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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공작아파트 49층으로… 서울 도심 재건축 탄력받는다

    여의도 공작아파트 49층으로… 서울 도심 재건축 탄력받는다

    서울 여의도 공작아파트가 최고 49층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여의도 노후 아파트 단지 중 첫 재건축 사례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여의대로 6길17 일대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여의도 공작아파트는 준공된 지 40년이 지난 여의도 내 16곳의 아파트 단지 중 처음으로 재건축에 들어가게 됐다. 정비구역 지정이 이뤄지면 통상 1~2년이 걸리는 조합설립 인가 및 시공사 선정을 거쳐 착공에 들어간다. 준공 47년이 지난 공작아파트는 2008년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당시 시 재건축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고배를 마신 뒤 4년 만에 정비구역 지정에 성공했다. 2018년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영등포·여의도 도심 내 상업지역 개발 계획 방향성과 맞지 않다는 이유로 보류됐다. 시는 이번 수정안이 국제금융·업무중심지로 육성 등 상위계획상 여의도 개발방향과 현재 수립 중인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이 사전협의를 통해 정합성이 확보되도록 계획(안)을 보완, 심의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수정안에 따르면 공작아파트는 최고 높이 49층(200m), 582가구로 재건축된다. 현재 373가구(최고 12층)에서 200가구 이상 늘어난다. 금융업무시설과 도심 공공주택(장기전세)도 추가로 확보하도록 했다. 최근 오세훈 시장의 도심개발 방향에 맞춰 공공보행통로 공공성 담보와 1~2인 가구 등 지역수요를 고려한 평형 조정 등도 수정안에 포함됐다. 이번 도시계획위에서는 송파구 잠실동 잠실우성4차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수정 가결됐다. 1983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814가구에서 825가구(최고 32층)로 재건축된다. 강동역 역세권활성화 사업도 가결돼 성내동 19-1 일대에 공공주택 151가구를 포함해 공공체육시설과 만화 도서관이 들어선다. 성북구 하월곡동 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연구동 높이 제한 완화와 용산구 보광동 한국폴리텍대학 체육관 신축도 이번 심의에 통과됐다.
  • 당대표 연설하는데...자리 뜬 의원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내부 갈등 심화

    당대표 연설하는데...자리 뜬 의원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내부 갈등 심화

    ‘의장선거 패배 책임론’을 두고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불거진 갈등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362회 임시회 3차 본회의가 열린 18일. 이날은 제10대 도의회 개원 후 첫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진행됐다. 도의회 교섭단체인 민주당과 국민의힘 대표는 원 구성 후 향후 4년간 당의 비전과 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연설을 했다. 그러나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의 연설을 앞두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하나둘 본회의장을 이탈하기 시작했다. 국민의힘 소속 전체 의원 78명 중 40% 수준인 30여명은 대표연설이 진행되는 도중 자리를 이탈하는 형태로 ‘청취 거부’ 의사를 밝혔다. 앞서 남종섭 민주당 대표의원의 연설에서 민주당 소속의원 대부분이 자리에 앉아 종종 박수를 치며 호응했던 것과 정반대 모습이다. 국민의힘 내부 갈등은 본회의에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국민의힘 정상화추진단에 따르면 의원총회에 상정된 곽미숙 대표의원에 대한 불신임 안이 재적의원 41명 중 40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정상화추진단은 의장선거 패배에 문제를 제기하며 곽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여-야 동수인 도의회 의장 선거는 회의규칙에 따라 연장자인 국민의힘 김규창 의원의 당선 가능성이 높았으나, 국민의힘에서 이탈표가 나오며 민주당 염종현 의원이 당선됐다. 여기에 상임위 주요보직을 대표단 간부가 차지한 점도 추진단이 반발하고 있는 이유다. 추진단은 이날 의원총회에서도 곽 대표에 ‘곽미숙 대표의원 재신임의 건’ 상정을 요구했으나, 곽 대표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총회를 폐회하자 김영기 부대표 주재로 불신임 안건을 처리했다. 추진단은 해당 안건이 대표 자신에 대한 내용으로 당헌·당규상 대표가 ‘회의를 주재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이에 부대표 주재로 안건을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불신임안은 염종현 도의회 의장에 제출됐으며, 추진단은 7일 내 새로운 대표를 선출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곽 대표는 “본회의 일정 때문에 의총 폐회를 선포하고 나온 것이기 때문에 ‘회의를 주재할 수 없는 상황’이라 보기 어렵다”며 “(추진단의 불신임 안 처리는) 무효라고 보는게 맞다”고 말했다.
  • 전통어법 ‘거제 숭어들망어업’ 국가 중요 어업유산 지정

    전통어법 ‘거제 숭어들망어업’ 국가 중요 어업유산 지정

    경남 거제시는 거제지역 연안에서 봄철 숭어를 잡는 전통어법인 ‘거제 숭어들망어업’이 제12호 국가 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거제 숭어들망어업’은 숭어의 생태적 특성과 이동 습성을 반영해 숭어를 잡는 전통어업 방식이다. 높은 곳에서 숭어떼 길목을 관찰하는 ‘망쟁이’가 고정된 그물 안으로 숭어떼가 들어가는 것을 보고 신속하게 신호를 보내면 그물을 들어 올려 숭어떼를 가두어 잡는 방식이다.‘숭어들이’라고도 부르며 6척의 배가 동원돼 ‘육소장망’ 또는 ‘육수장망’이라고도 부른다. 150여년 동안 이어내려온 전통어법으로 현재 거제지역 6개 어촌마을에서 이 어로법으로 숭어를 잡는다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공단, 각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해 지난 6월 서류평가에 이어 지난 9일 현장평가를 하고 지난 16일 최종 평가를 했다. 거제시는 평가결과 ‘거제 숭어들망어업’은 전통 방식의 생산성, 생태계 보전, 역사성 등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등 전통 방식 그대로 숭어를 잡는 어업 유산 가치가 인정돼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은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고유의 유·무형 어업자원을 보전·유지하고 전승하기 위해 2015년 부터 시행된 제도다. 제주 해녀어업(1호)을 비롯해 보성 뻘배어업(2호), 남해 죽방렴어업(3호), 신안갯벌 천일염업(4호), 완도 지주식 김 양식어업(5호), 무안·신안 갯벌낙지 맨손어업(6호), 하동·광양 재첩잡이 손틀어업(7호), 통영·거제 돌미역 틀잇대 채취어업(8호), 울진·울릉 돌미역 떼배 채취어업(9호), 전북 부안군 곰소 천일염업(10호), 전남 신안군 흑산홍어잡이 어업(11호) 등 11개 어업유산이 지정됐다.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으로 3년에 걸쳐 7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거제시는 지원되는 사업비로 숭어들망어업 유산자원 기초조사와 유지·관리, 홍보·마케팅·브랜드 개발, 주변 환경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해 어촌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제시 관계자는 “거제지역 전통어업 가운데 ‘돌미역 틀잇대 채취어업’에 이어 두번재로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숭어들망어업이 거제지역 새로운 관광 자원이 되도록 체계적인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우조선노조 금속노조 잔류 결정...조합원 찬반투표결과 탈퇴안 부결

    대우조선노조 금속노조 잔류 결정...조합원 찬반투표결과 탈퇴안 부결

    대우조선해양 원청 노동조합인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가 금속노조 탈퇴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금속노조에 잔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대우조선지회는 금속노조 탈퇴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조직 형태 변경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찬성 2226명(52.7%), 반대 1942명(46%), 무효 57명(1.3%)으로 탈퇴안이 부결됐다고 17일 밝혔다. 찬성이 50%를 넘었지만 금속노조 탈퇴안이 가결되기 위해서는 찬성이 3분의 2 이상 이어야 한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4726명 가운데 4225명이 참가했다. 대우조선지회는 하청업체 노조 파업과정에서 원청노조 조합원들 사이에 금속노조 탈퇴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난 7월 21~22일 금속노조 탈퇴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투표가 끝난 뒤 개표과정에서 투표용지 일련번호가 연속된 반대표가 나오면서 부정의혹이 제기돼 개표가 중단됐다. 대우조선 지회는 개표 영상을 확인한 결과 부정행위가 없었다는 결론을 내고 전날 개표를 재개해 개표 최종 결과를 확정했다.
  • ‘尹 20년 지기’ 주기환 포함… 주호영 비대위, 일단 출범

    ‘尹 20년 지기’ 주기환 포함… 주호영 비대위, 일단 출범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끄는 국민의힘 비대위가 16일 공식 출범했다. 상임전국위원회의 비대위원 인선 의결로 기존 최고위원회는 해산됐고, 이준석 전 대표도 자동 해임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화상으로 상임전국위를 열어 주 비대위원장이 마련한 비대위원 인선안을 가결했다. 전국위 의장인 서병수 의원은 “비대위가 출범하게 됐고, 이 시간 이후 비대위원장이 당대표의 권한과 지위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주호영 비대위’는 당연직인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을 포함해 9인 체제로 꾸려졌다. 초선 엄태영·전주혜 의원, 정양석 전 의원이 포함됐고, 이준석계 인사들은 배제됐다. 친윤(친윤석열)계에서는 윤 대통령의 20년 지기로 알려진 ‘원외 친윤’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가 발탁됐다. 주 전 후보는 윤 대통령이 2003년 광주지검에서 근무할 당시 검찰 수사관으로 일하며 인연을 맺었고, 주 전 후보의 아들이 대통령실 6급 직원으로 채용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인 바 있다. 주 전 후보의 비대위 합류에 ‘윤심’(尹心)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주 비대위원장은 “아홉 분 중에 한 분이 윤심을 반영한다 한들 그게 뭐가 되겠느냐”며 “호남의 대표성 내지 호남의 민심을 대변할 분을 찾았다”고 답했다. ‘80년대생 청년비대위원’으로는 최재민 강원도의원, 변호사인 이소희 세종시의원이 합류했다. 교통사고로 후천적 장애가 있는 이 시의원은 여성·장애·청년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주 비대위원장은 18일 첫 비대위 회의를 열고 사무총장 등 당직 인선을 마무리한다. 지난 11일 수해 복구 현장에서 “사진 잘 나오게 비가 오면 좋겠다”고 말한 김성원 의원에 대해선 주 비대위원장이 직권으로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오는 22일 윤리위가 열린다. 2024년 총선 공천권을 갖는 차기 지도부는 연말 또는 내년 초 전당대회를 열어 선출하겠다는 게 주 비대위원장의 구상이다. 그는 “정기국회를 끝내고 전당대회를 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말했다.일각에서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권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재신임을 받았다. 권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의원님들이 내려오라면 내려오겠다”고 했지만 이어진 비공개 투표에서 62명의 참석자가 재신임안을 가결했다. 이 전 대표는 즉각 페이스북을 통해 “‘내부 총질’ 문자와 ‘체리 따봉’ 받은 걸 노출시켜서 지지율 떨어지고 당의 비상 상황을 선언한 당대표 직무대행이 의총에서 재신임을 받는 아이러니”라며 “대통령과 원내대표가 만든 비상 상황에 대해 당대표를 내치고 사태 종결?”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가 제기한 비대위 구성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여부는 이르면 이번 주 결정된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부장 황정수)는 17일 오후 3시 1차 심문기일을 연다. 법원이 이 전 대표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 비대위 직무는 정지되고, 비대위 직무가 정지되면 당은 다시 직무대행 체제로 돌아가야 한다. 이러면 또다시 권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을 맡게 되고, ‘비대위의 비상 상황’에 대한 당헌·당규 규정이 없어 국민의힘은 극심한 혼란이 불가피하다. 주 비대위원장은 지난 15일 이 전 대표를 비공개로 만났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與, 의총서 권성동 원내대표 재신임…이준석 “누가 책임진 거냐”

    與, 의총서 권성동 원내대표 재신임…이준석 “누가 책임진 거냐”

    주호영 “권 원내대표 찬성쪽이 압도적으로 많아”이준석 “비상 선언한 직무대행이 재신임…아이러니”국민의힘은 16일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결정했다. 의총 참석 의원들에 따르면 권 원내대표가 의총장을 퇴장한 뒤 진행된 자유발언에서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조해진 임이자 의원이 재신임을 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고, 이어 의총 참석자 총 62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재신임 안이 가결됐다.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권 원내대표가 일부 의원들 중 책임지고 물러나라는 이야기도 있는 상황에서 재신임 절차 없이는 원활한 원내대표직 수행이 어렵다고 보신 것 같다”며 “그래서 의총에서 재신임을 물었고 권 원내대표가 퇴장한 가운데 투표로 재신임 여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숫자는 저도 확인을 못했지만, 권 원내대표에 대해 찬성 쪽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결정이 났다”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다시 기회를 주신 의원들께 감사드리고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그는 “오늘 비대위원을 선임하는 날이니까 비대위 출범할 때 저도 재신임을 묻고 의원님들 뜻에 따라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 앞으로 비대위 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비대위로 넘어가겠다고 결정한 순간부터 비대위 구성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의원들의 재신임을 묻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에 대해 페이스북 글을 통해 “당의 비상상황을 선언한 당대표 직무대행이 의원총회에서 재신임을 받는 아이러니(가 발생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내부총질 문자와 ‘체리따봉’ 받은 걸 노출시켜서 지지율 떨어지고 당의 비상상황을 선언한 당대표 직무대행”이라며 “도대체 어디가 비상이었고 어디가 문제였고 누가 책임을 진겁니까”라고 되묻기도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원내대표가 만든 비상상황에 대해서 당 대표를 내치고 사태종결?”이라고 덧붙였다.
  • 정의당 ‘비례 총사퇴’ 당원투표 실시

    정의당이 비례대표 국회의원 5명의 총사퇴를 권고하는 당원총투표를 실시하기로 14일 결정했다. ‘의원사퇴 권고’를 묻는 당원투표는 여야를 불문하고 역대 정당에서 유례없는 일이다. 투표 결과는 물론 가결 시 해당 의원들이 동반 사퇴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호진 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7일 1002명 당원의 이름으로 발의 서명부를 제출한 결과 937명의 유효 서명을 받았다”며 “정의당은 창당 이래 첫 당원총투표를 하게 되며, 이는 대한민국 정당사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권고 당원총투표’가 발의 요건을 적법하게 달성했고, 정의당 비대위가 (오늘) 이를 당 선관위에 통보했다”며 “선관위는 4일 이내에 (찬반) 선거운동 및 투표 일정 등을 공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당원의 5%인 910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당원총투표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정의당 의석 6석 중 심상정(경기 고양갑) 의원을 제외하고 비례대표 의원은 류호정·장혜영·강은미·배진교·이은주 의원(비례대표 순번순) 등 5명이다. 하지만 투표안이 가결된다고 해도 비례 의원들의 줄 사퇴가 현실화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투표안이 권고안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투표안에 대한 논란이 한창 진행될 때도 당사자인 비례 의원들은 대부분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현 비상대책위원장인 이은주 의원만 지난달 10일 “사퇴가 곧 책임지는 것이라는 데는 동의하기 어렵다”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다만 정의당의 당원총투표 결과인 만큼 가결 시 이들 비례 5인이 느낄 압박감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팽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오는 24일 결정 될 듯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팽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오는 24일 결정 될 듯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배경으로 나와 유명해진 ‘소덕동 팽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여부가 오는 24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에 나온 소덕동 팽나무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 동부마을에 있다. 수령이 500년이 넘은 노거수로 2015년 창원시 보호수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문화재청과 창원시는 오는 24일 열리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에서 창원 동부마을 팽나무에 대한 천연기념물 지정 안건이 상정돼 검토·심의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창원 동부마을 팽나무에 대한 실제 문화재적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전영우 문화재위원장을 비롯한 식물·조경분야 문화재위원 3명이 천연기념물 지정을 위한 현지조사를 했다. 현장조사를 한 문화재위원들은 조사한 팽나무의 역사와 생육상태 등 문화재적 가치를 판단하는 조사결과 보고서를 작성해 문화재청에 제출한다. 문화재청은 조사결과 보고서가 오는 24일 이전에는 제출 될 것으로 내다봤다. 문화재청은 조사결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천연기념물 지정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문화재위원회에 천연기념물 지정 안건을 상정한다. 전체 문화재위원 14명이 지정 여부를 검토·심의한 뒤 과반수가 찬성하면 가결돼 한달간 관보에 지정 예고를 한다. 지정 예고 기간에 지역 주민 등의 의견을 접수한 뒤 문화재위원회가 최종적으로 지정 여부를 심의·의결해 확정한다. 창원시와 문화재청은 동부마을 팽나무 천연기념물 지정이 최종 확정되기 까지는 2개월여가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팽나무가 있는 동부마을은 36가구에 70여명이 거주하는 농촌지역 작은 마을이다. 팽나무는 사방으로 탁 트여 주변 경관이 멀리까지 시원하게 보이는 마을 뒤 동산위에 우뚝 서 있다. 나무 높이는 16m, 가슴둘레 6.8m, 나무 가지와 잎이 달린 최대 폭은 27m 쯤으로 팽나무 가운데 매우 크고 오래된 나무다. 창원시는 팽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지난 9일 동부 마을에서 마을 이장을 비롯한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기념물 지정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주민들에게 천연기념물 지정 절차와 문화재 지정에 따른 보존지역내 건축행위 허용기준, 시의 지원 및 규제사항 등을 설명했다. 주민들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차장과 화장실 등 공용 시설 확보 방안, 재산권 행사 제한이나 토지 수용 등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물었다. 동부마을 팽나무가 비교적 짧은 시간에 전국에 널리 알려지면서 하루 수천명이 팽나무를 보기위해 방문한다. 특히 주말에는 마을 주변 도로가 주차장이 되고 방문객 발길이 끝없이 이어지는 등 조용하던 시골마을이 시끌벅적한 관광지로 변했다.현재 전국 팽나무 가운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노거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토지를 보유하고 세금을 내는 부자나무로 알려져 있는 경북 예천군 금남리 황목근(수령 500년, 가슴둘레 3.2m) 팽나무와 전북 고창 수동리 팽나무(수령 400년, 가슴둘레 6.6m) 2곳이 있다. 노거수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관리를 하게 돼 각종 보호사업과 주변환경 정비사업, 편의시설 개선 사업 등에 국비가 지원된다. 이원호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 연구관은 “천연기념물은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국가적 차원에서 보존과 관리를 한다”며 “창원 팽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 국가안전망 속에서 체계적인 관리와 보호를 받게된다”고 말했다.
  • 이준석 “쌓는 건 2년, 무너지는 건 2주”…당 빗댄 사진 한 장

    이준석 “쌓는 건 2년, 무너지는 건 2주”…당 빗댄 사진 한 장

    쓰러져가는 건물에 ‘정상영업’ 사진 올려2주는 尹 ‘내부총질’ 문자부터 李해임까지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사실상 자동해임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쌓는 건 2년, 무너지는 건 2주”라는 짤막한 글을 남겼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9일 의원총회와 전국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주호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 체제로 전환했다. 굵직한 선거 잇단 승리한 이준석‘자동해임’ 반발 법원에 가처분 신청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이렇게 적은 뒤, 쓰러져가는 건물에 ‘우리식당 정상영업 합니다’라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는 사진을 첨부했다. 여기서 ‘2년’은 2020년 5월 27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한 뒤 지난 9일 전국위 의결을 통해 주호영 의원이 비대위원장에 임명됨으로써 이 대표가 ‘자동 해임’되기까지의 기간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종인 비대위와 이준석 대표 체제에서 국민의힘은 2021년 4·7 보궐선거, 2022년 3·9 대통령선거와 6·1 지방선거를 연달아 이겼다.‘2주’는 지난달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주고받은 이른바 ‘내부 총질’ 문자 대화가 노출된 이후 당 지도체제를 ‘주호영 비대위’로 전환하기까지의 상황을 가리킨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당시 국회에 있던 권 원내대표에게 이 대표를 겨냥해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는 문자를 보냈고 이 문자가 언론에 포착되면서 논란이 빚어졌다.  이 대표는 2주라는 표현을 통해 대통령과 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는 상황에서 주호영 비대위를 띄우더라도 ‘비상 상황’을 해소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당의 비대위 체제 전환으로 ‘자동 해임’된 것에 반발,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낸 이 대표는 주말인 13일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한 상태다.비대위원장 임명된 날 이준석 “가처분 신청합니다” 이 대표는 지난 9일 전국위에서 비대위원장 임명 안건이 통과된 직후 페이스북에 “가처분 신청합니다”라고 썼다. 당의 비대위 체제 전환에 따른 자신의 자동 해임을 저지하기 위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같은 날 오전 국회에서 제3차 전국위원회를 열어 당 대표 직무대행이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오전에 총 3차례에 걸쳐 당원들을 상대로 ARS(자동응답) 투표를 진행한 결과, 위원 정수 총 707명 중 50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457명, 반대 52명으로 안건이 가결됐다. 이어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오후 2시에 화상 의원총회를 열어 대구 출신 5선의 주호영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발표하고 의원들의 추인을 받았다. ARS 투표를 한 결과, 위원 정수 총 707명 중 511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463표, 반대 48표로 가결됐다. 일사천리로 비대위 체제 전환을 마무리한 것이다. 이날 전국위에서 비대위원장 임명 절차가 완료됨과 동시에 최고위가 공식 해산되고 이 대표는 자동 해임되면서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가 끝나도 이 대표는 대표직 복귀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 경남 기초지자체 코로나 지원금 1인 10만~30만원 추석전 지급...고성군 내년 설전에 25만원 추가 지급

    경남 기초지자체 코로나 지원금 1인 10만~30만원 추석전 지급...고성군 내년 설전에 25만원 추가 지급

    경남 사천·김해시와 고성·거창군이 추석전에 시·군민들에게 재난지원금 1인당 10만~30만원씩을 지급한다.사천시는 모든 시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 1인당 30만원씩을 이달 30일 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천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은 민선8기 박동식 시장의 1호 공약이다. 지난달 말까지 사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에게 신청즉시 30만원권 선불카드를 지급한다. 신청 마감일인 다음달 23일까지 출생한 아기에게도 출생을 축하하는 뜻에서 지급한다. 외국인은 제외된다. 지원금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고 기간 안에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환수한다. 사천시는 재난지원금 예산 336억원 등을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1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안은 오는 22일 부터 열리는 제264회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6일 최종 확정된다. 김해시도 이달 10일 기준으로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오는 29일 부터 10월 20일까지 세대단위로 신청을 받아 은행계좌로 지급한다. 지원 예산은 모두 545억원으로 관련 예산안은 지난 10일 시의회에서 가결됐다. 김해시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재확산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경제상황까지 겹쳐 시민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희망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희망지원금은 지방채 발행없이 전액 시 자체 재원으로 지급돼 시의 재정 건전성을 해치지 않고 지역내에서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고성군은 지난 8일 부터 군민 1인당 25만원씩 고성사랑상품권으로 코로나 상생 군민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신청기한 마감일인 다음달 8일까지 출생한 신생아 까지도 지급하다. 고성군 코로나 상생 군민 지원금 예산은 모두 125억 500만원으로 추경예산안에 편성해 군의회 심의·의결을 거쳤다. 고성군은 당초 1인당 50만원씩을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군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추석적에 25만원을 지급하고 나머지 25만원은 2023년 당초 예산에 편성해 내년 설 명전 전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원철 고성군 군민지원금지원추진단장은 “군민지원금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재래시장을 비롯한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제3차 거창형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지원금 지원은 구인모 거창군수의 공약으로 예산은 전액 군비 재원으로 지급한다.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현장에서 바로 거창사랑카드를 지급한다. 올해 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 “물가 13% 오르는데 임금은 4% 올라” 영국 11만 집배원 일손 놓는다

    “물가 13% 오르는데 임금은 4% 올라” 영국 11만 집배원 일손 놓는다

    영국에서 11만 명에 달하는 집배원이 4일간 일손을 놓고 철도가 멈춰선다.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인 간호사들도 사상 첫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섰다. 영국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13%를 넘어서는 가운데 임금 인상률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공공부문 근로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집배원 11만명 4일간 파업 … “인플레이션으로 벼랑 끝”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우체국 직원 11만 5000여명이 소속된 통신노동자연맹(CWU)은 오는 26일과 31일, 다음달 8일과 9일까지 총 4일에 걸쳐 파업을 벌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노동조합은 파업 찬반에 대한 조합원 투표에서 96.5%가 찬성해 파업이 가결됐다. 파업의 배경은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따라잡지 못하는 임금 인상률이다. 사측인 로열 메일은 올해 4%와 내년 2%의 임금 인상률과 근무 방식의 ‘현대화’를 조건으로 하는 2%의 추가 인상을 약속했지만 노조는 물가 인상을 감당할 수 있는 “품위 있고 적절한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데이브 워드 CWU 사무총장은 “누구도 파업 결정을 가볍게 내리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으며, 직원들이 푸드뱅크(취약계층에게 잉여 식품을 나눠주는 기관)로 등떠밀리는 동안 경영진이 수십억 달러의 이익을 챙기는 나라에서 계속 살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사측은 임금 인상안이 최대 5.5% 수준의 인상을 보장한다며, 하루 손실액이 100만 파운드(15억 8000만원)에 달하는 악화된 재정 상황에서 임금을 더 인상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영국 철도 노동자들의 파업도 이어지고 있다. 오는 13일에는 런던 지하철과 경전철, 철도 등의 기관사 2만 1000여명이 소속된 기관사소방관협회(ASLEF)가 파업을 벌인다. 이번 파업으로 맨체스터와 런던, 버밍엄, 브라이튼 등의 도시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PL) 경기를 보러 철도를 이용하는 관중들의 불편이 예상된다고 영국 언론들은 전했다. 믹 웰런 ASLEF 사무총장은 “2011년 이후 파업을 벌인 건 단 며칠 뿐이다. 우리는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싶지 않다”면서도 사측이 3년간 임금을 동결했으며 정상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충분한 기관사를 고용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6월 파업을 벌였던 영국 철도해운노조(RMT)도 18일부터 20일까지 4만명의 파업을 예고했다. 19일에는 런던 지하철이 파업을 벌인다.연간 물가상승률 13% 예상에도 공공부문 임금 5% 올라 공공부문 근로자들의 파업은 40년만에 최고 수준인 인플레이션을 따라잡지 못하는 낮은 임금 인상률에서 비롯됐다. 영국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올해 4분기 물가상승률 정점을 1980년 이후 최고인 13.3%로 내다봤다. 영국의 올 1~3월 공공분야 평균 임금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1.8% 오르는 데 그쳤다. 민간 분야(4.8%)와 비교해도 격차가 크다. 영국 정부는 지난달 7월 교사와 경찰, 간호사 등 공공부문 근로자들의 임금을 평균 5% 올리는 방안을 승인했으나 노조는 “실질적인 임금 삭감”이라는 입장이다. 간호사들도 사상 첫 파업에 나설 태세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간호사 노동조합인 왕립간호대학(RCN)은 다음달 15일부터 한달간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영국의 간호사와 조산사, 의료 보조원 등 46만 5000여명이 RCN에 소속돼 있다. 노조는 “평생의 봉사는 평생의 가난함을 의미해선 안 된다”면서 “간호사들의 역량과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정부는 간호사들을 몰아내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中배터리 전기차 보조금 없다”…美 법안에 희비 갈린 한국 기업

    “中배터리 전기차 보조금 없다”…美 법안에 희비 갈린 한국 기업

    미국이 중국 배제를 위해 전기자동차 보조금 요건을 강화하면서 국내 산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미국 소비자가 전기차를 살 때 최대 1000만원에 이르는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미국의 핵심 광물·부품을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한 배터리가 장착돼야 하고, 미국에서 생산한 전기차여야 한다. 이에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북미 시장에서 대중 경쟁력이 강화되겠지만, 미국에 전기차 공장이 없는 한국 완성차 업계는 타격이 예상된다. 미국 상원은 지난 7일(현지시간) 가결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전기차 대중화가 급선무라는 취지로 2009년부터 시작된 연 최대 7500달러(약 979만원)의 세액공제를 유지시키며 두 가지 지급 조건을 신설했다. 우선 리튬, 코발트, 니켈 등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된 광물이 40% 이상 미국 및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나라에서 채굴·가공돼야 세액공제액 중 절반을 준다. 이 비율은 2024년에 50%, 2027년에 80%로 올라간다. 중국산 광물을 이용한 배터리를 점차 퇴출하겠다는 의도다. 또 양·음극재, 분리막 등 배터리 주요 부품의 50%가 북미에서 제조돼야 세액공제액의 나머지 절반을 준다. 이 비율도 2027년 80%, 2028년 100%로 높아진다. 이번 조치에 대해 사실상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닝더스다이)을 배제하기 위한 취지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등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중국산 광물과 부품을 대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일례로 리튬의 중국산 점유율은 70%, 흑연은 75%에 달한다. 또 현재 미국 수출 전기차 물량 전체를 국내에서 생산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입장에서 미국 내 생산 물량에만 보조금을 주는 조건은 달갑지 않다. 현대차는 미 조지아주에 전기차 공장을 세울 계획이지만 완공 시점이 2025년이다. 특히 상원은 이번 IRA 법안에서 전기차 회사당 20만대까지만 세액공제를 주는 기존 제도를 폐지해 GM 등 자국 생산 전기차의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태양광·풍력 등 국내 재생에너지 업계는 반색하고 있다. 태양광 패널과 풍력 터빈의 미국 내 제조를 위해 300억 달러(39조원)의 세액공제를 지원하는데, 한화솔루션이 조지아주에서 1.7GW(기가와트) 규모의 모듈공장을 운영 중이며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민주당이 다수당인 미 하원은 이번 주 중 IRA 법안을 처리할 계획이며 이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서명하면 발효된다.
  • [속보] ‘주호영 비대위’ 출범 초읽기… 與전국위, 당헌 개정 의결

    [속보] ‘주호영 비대위’ 출범 초읽기… 與전국위, 당헌 개정 의결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을 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의힘은 9일 국회에서 서병수 전국위원회 의장의 의장의 개회 선언으로 전국위를 열고 ‘당대표 또는 당대표 권한대행이 전국위 의결을 거쳐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다’는 내용의 당헌(제96조) 개정안을 상정해 의결했다. 전국위가 오전에 총 3회에 걸쳐 당원들을 상대로 ARS(자동응답) 투표를 진행한 결과, 위원 정수 총 707명 중 509명이 투표에 참여하고 의결정족수 과반(354명)이 넘는 457명이 찬성 투표를 해 안건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권 대행은 이날 오후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비대위원장을 지명한 뒤 곧바로 재개되는 전국위 회의에서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의결, 속전속결로 비대위 체제 전환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비대위원장은 5선 중진의 주호영 의원이 맡는다. ‘주호영 비대위’는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비대위원 인선을 마친 뒤 가급적 이번주 안에 상임전국위를 열어 비대위원 임명 안건을 의결하고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비대위가 출범하면 이준석 대표의 복귀는 사실상 막히게 된다.
  • ‘인플레 감축법’ 1표차 통과… 중간선거 앞둔 바이든 겨우 웃었다

    ‘인플레 감축법’ 1표차 통과… 중간선거 앞둔 바이든 겨우 웃었다

    기후변화 대응과 의료비 지원, 법인세 인상 등을 담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이 7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을 통과했다. 이 법안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더 나은 재건’(BBB·Build Back Better) 법안의 축소·수정판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 법안이 인플레이션을 심화시키는 등 역효과가 클 것이라는 비판도 커지고 있다. CNN방송은 이날 상원 본회의 표결에서 이 법안이 찬성 51표 대 반대 50표로 가결됐다고 보도했다. 민주당과 공화당 각각 찬성과 반대 50표의 동수를 기록했지만 당연직 상원의장인 민주당 소속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캐스팅보트로 가결 처리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나는 정부가 미국 가정을 위해 일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대통령에 출마했고 그것이 이 법안이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오는 12일로 예정된 하원 표결의 경우 민주당이 다수 의석(435석 중 222석)을 차지해 이변이 없는 한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국내외 악재 속에서 그간 심혈을 기울인 이 법안이 무산됐다면 정치적 타격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뉴욕타임스는 “(인플레 감축) 법안의 통과는 중간선거에서 하원과 상원의 과반수를 유지하고자 고군분투하는 바이든과 민주당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이 법안은 기후 대응과 의료비 지원 등을 위해 4300억 달러(약 558조원) 지출안과 법인세 인상 등 7400억 달러(961조원) 증세 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친환경 에너지 생산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3690억 달러(479조원)를 투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처방약 비용을 낮추기 위해 2026년부터 10개 약에 대한 제약사와의 가격 협상 등 국민건강보험과 관련해 640억 달러의 예산을 책정했다. 국가 차원의 의료 복지 확대 등을 위한 재원은 연수익 10억 달러(1조 3000억원) 이상인 기업들에 최소 15% 법인세를 부과하는 부자증세 장치를 통해 마련한다. 인플레이션 완화를 앞세운 법안의 실효성을 둘러싼 회의적 시각도 만만치 않다. 공화당은 이 법안이 시행돼도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일자리를 축소하고 성장을 저해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미국의 경제학자 230명도 지난 3일 상·하원 지도부에 보낸 서한에서 미국 경제에 오히려 부담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여기에는 2002년 노벨 경제학상 공동 수상자인 버넌 스미스, 미 경제자문위원회(CEA) 의장을 지낸 케빈 해싯,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을 지낸 짐 밀러 등이 참여했다. 학자들은 “(법안의 정부 지출은) 수요를 커지게 해 물가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이라며 “세금 인상으로 투자를 저해하고 처방약에 대한 가격을 통제함으로써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도 가로막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재건축 규제완화 폭 관심… 안전성 가중치 20~30%로 완화할 듯

    재건축 규제완화 폭 관심… 안전성 가중치 20~30%로 완화할 듯

    9일로 예정된 ‘250만호+α’ 주택 공급 대책 발표에 물량 확대와 함께 재건축 규제완화 방향도 담길 것으로 전망되면서 규제완화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건축 규제완화는 도심 아파트 공급 활성화 차원에서 윤석열 정부가 대선 공약으로 내놓은 주요 주택정책 가운데 하나다. 안전진단 기준 완화, 초과이익환수제 개선, 1기 신도시 용적률 완화, 분양가 규제완화로 요약된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안전진단은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는 첫 관문이다. 안전진단을 까다롭게 하면 사업 자체가 중단된다. 지난 정부는 주택 투기를 막고자 2018년 재건축 안전진단평가 항목 가운데 구조 안전성 가중치를 20%에서 50%로 강화했다. 새 정부는 구조 안전성 항목 가중치를 다시 20~30% 수준으로 낮추고 주거환경 가중치를 높여 재건축 사업의 물꼬를 터줄 방침이다. 시행령·시행규칙 개정만으로 가능해 정책이 수립되면 바로 시행할 수 있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부담금도 개선된다. 재초환은 사업 후 초과이익 3000만원 이상인 단지에 적용하되 초과이익 규모에 따라 구간별로 10~50%를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제도다. 63개 단지, 3만 8000여 가구가 대상이다. 서울 강남·서초구 등에서는 가구당 수억원의 부담금 부과가 예정되면서 재건축 사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 국토부는 초과이익 부담금 면제 기준을 상향 조정하거나 구간별 부과율 인하, 1주택 장기보유자 부담금 감면 조치 등으로 부담금 수준을 획기적으로 낮출 방침이다. 다만 법률 개정 사항이라서 국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점이 고민이다. 경기 성남 분당 등 수도권 1기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 재건축 사업 활성화 대책도 나온다. 1기 신도시는 입주 30년이 지나면서 재건축 움직임이 시작됐지만, 저층 아파트와 비교해 사업성이 낮아 현행 3종 주거지역 허용 최고 용적률을 적용해도 현실적으로는 사업을 추진할 수 없는 상황이다. 분당 신도시를 예로 들면 평균 용적률은 184%인데 용적률 법정 상한선은 300%이다. 윤석열 정부는 인수위 시절 1기 신도시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는 용적률을 최고 500%까지 완화해 재건축 사업을 활성화하되 용적률 상향 조정으로 늘어나는 주택을 임대주택 등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재건축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규제는 지난 6월 개선됐다. 사업에 필수불가결하게 소요되는 경비를 분양가 산정에 반영하도록 했다. 또 주거 이전비, 영업손실 보상비, 명도 소송비, 이주비 금융 이자, 총회 운영비 등도 분양가 산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 매일유업·CJ제일제당, 대리점 상생협력 우수 기업 선정

    매일유업·CJ제일제당, 대리점 상생협력 우수 기업 선정

    매일유업과 CJ제일제당이 대리점과 공정한 계약을 맺고 상생협력에 모범을 보인 기업으로 선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대리점분야협약평가위원회가 심의·확정한 ‘2021년도 대리점협약 평가결과’에서 매일유업을 최우수 업체로, CJ제일제당을 우수 업체로 선정했다. 공정위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과 함께 10개사에 대해 서면심사·현장실사를 벌이고 대리점 계약의 공정성(68점), 법 위반 예방 및 법 준수 노력(20점), 상생협력 지원(12점), 대리점 만족도 조사(10점) 등의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매일유업은 95점 이상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매일유업은 대리점의 수령금액·지급금액과 계약 해지에 관한 세부적인 기준·절차를 내부 규정으로 제정해 준수해 계약의 공정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대리점 상생기금센터를 통해 대리점 운영에 필요한 영업지원 외에 출산·명절 선물, 건강검진 할인 등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시행하는 등 상생협력 지원에서도 모범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90점 이상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대리점에 냉장고 구매 비용 절반, 직원 자녀 학자금, 요소수 등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랜드월드, 오리온, 남양유업은 85점 이상으로 양호 등급을 받았다. 공정위는 최우수 등급을 받은 매일유업에 대해 직권조사를 2년간, 우수 등급을 받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직권조사를 1년간 면제할 방침이다. 또 매일유업에는 법인·개인 대상 위원장 표창을 수여하고, CJ제일제당과 이랜드월드·오리온·남양유업에는 법인 대상 위원장 표창을 주기로 했다. 공정위는 이번 평가 결과 대리점거래 기준을 마련해 준수하고 표준대리점계약서를 도입해 사용하는 업체가 4개로 전년(2개)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리점 영업사원 인건비 등 자금(20억원)을 직접 지원하거나 저리 대출(38억원)을 해 주는 업체가 4개였고, 판촉·물류용품 등을 지원해 대리점 매출 확대를 도운 업체는 7개로 조사됐다.
  • 이준석, ‘비대위 전환’ 가처분 신청키로 “기자회견 하겠다”

    이준석, ‘비대위 전환’ 가처분 신청키로 “기자회견 하겠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5일 당 상임전국위원회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추인한 것과 관련, “가처분은 거의 무조건 한다고 보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SBS, KBS 등과의 인터뷰에서 당이 자신의 당대표 해임 절차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직접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며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하는 시점에서 (잠행을 끝내고) 공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요즘 들어 명예로운 결말 이야기 하는 분들에게 저는 항상 후회 없는 결말을 이야기한다”며 “그 후회 없는 결말이 결과적으로 명예롭기도 하고 당과 국가에 건전한 경종을 울리는 결말이었으면 하는 기대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5년이나 남았기에 개인 이준석이 피해서 가는 것이 아니라 5년이나 남았기에 조기에 바로 잡아야 한다”면서 “2016년에 비겁했던 그들은 2022년에도 비겁했다. 그 비겁함이 다시 한번 당의 위기를 초래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직격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비대위 체제 전환을 위한 상임전국위를 열어 현재 당의 상황을 당헌·당규상 비대위로 전환해야 하는 ‘비상상황’이라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 같은 유권해석 안건은 재적인원 54명 중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9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상임전국위는 비상상황을 인정함에 따라 당대표 직무대행에게 비대위원장 임명권을 부여하는 당헌 개정안을 마련, 오는 9일 전국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 박환희 서울시의원 소개 ‘태릉골프장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 반대’ 가결

    박환희 서울시의원 소개 ‘태릉골프장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 반대’ 가결

    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의원(국민의힘, 노원2)이 소개한 ‘노원구 공릉동 태릉골프장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 반대 청원’이 5일 제31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본 청원은 노원구 공릉동 태릉골프장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공급을 위해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강행하려는 국토교통부와 LH공사의 계획에 반대하는 지역 주민과 서울 시민 3000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7월 4일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제1호 청원으로 접수된 바 있다. 본회의 의결을 이끈 박환희 의원은 “지방자치 시대에 발맞춰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서울시민의 대의기구인 서울특별시의회에 소개하고 동의와 지지를 이끌어낸 일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박 의원은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다. 국토교통부와 LH공사로 대표되는 중앙정부가 위로부터 일방적으로 시도한 주택지구 지정계획에 맞서 ‘관련 상임위원장단 현장 방문’을 추진하는 동시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유산영향평가 지침을 반영한 ‘세계문화유산 영향평가 입법화 및 조례 제정’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태릉·강릉 세계문화유산과 그 일대 자연생태계를 지켜내겠다”며 1호 청원 관철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 작년 특별공로금에 올해 임급협상 겹친 현대제철 노사 문제

    작년 특별공로금에 올해 임급협상 겹친 현대제철 노사 문제

    ●노조, 공로금 400만원 지급하라…사장실 97일째 점거현대제철 노사 문제가 첩첩산중이다. 지난해의 특별공로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올해 임단협 협상까지 겹치면서 교섭에 난항이 예상된다.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산하 현대제철지회는 100일 가깝게 사장실을 무단 점거하고 있다. 6일 철강업계와 노동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지회는 지난 5월 2일 이후 97일째 충남 당진제철소에 있는 사장실을 무단 점거하고 있다. 현대제철 지회는 당진·순천·포항·인천·당진하이스코 등 5개 노조 지회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직원 1인당 400만원의 특별공로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이 400만원의 특별격려금을 받았다며 현대제철 직원들에게도 같은 금액을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사측, 특별공로금 수용 불가…작년 이미 성과급 지급 이에 대해 회사 측은 특별공로금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사측은 지난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7만 5000원)을 인상하고 성과급(기급본의 200%와 77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 직원 평균 연봉은 9500만원으로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현대제철 5개 지회는 기본급 16만 5200원 인상과 지난해 영업이익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라는 임단협 요구안을 제시했다. 노조는 이미 사측이 불성실하게 교섭에 임한다면서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4.2%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중앙노동위원회가 지난달 25일 조정중지 결정까지 내리며 노조는 파업권까지 확보한 상태다. ●파업권 확보한 노조…일방적 일정 거부한 회사 현대제철 지회는 지난 4일 당진제철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9차 교섭이 사측의 불참으로 무산됐다며 오는 11일 제10차 교섭을 진행하겠다고 사측에 통보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임단협 상견례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노조가 일방적으로 정한 교섭 일정을 따를 수 없다고 맞서고 보였다. 또 5개 노조 지회의 임금 체계가 달라 별도로 교섭해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철강업계 관계자는 “현대제철 노사가 교섭을 진행하면 특별공로금부터 말할 텐데 협상이 겉돌 것은 뻔하다”며 협상 난항을 우려했다.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신속한 추경안 처리로 ‘전진하는 서울’ 발판 마련”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현기)는 5일 제312회 임시회를 개최하여 2022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 추가경정예산을 비롯한 각종 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추가경정예산안은 앞서 서울시가 제출한 6조 3709억 원에서 90억 원 순증한 규모인 6조 3799억 원이다. 이 날 처리되는 서울특별시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난 제311회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심사를 거쳐 수정 가결된 결과이다. 한편, 서울특별시의회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추경예산안에 대해 심사를 유보했다. 추경예산 전체 재원의 70% 이상을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등의 여유 재원으로 쌓아두는 내용의 추경안을 제출한 것은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와 합리성이 배제된 행태라는 이유에서다. 그리고,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제1호 청원인 ‘노원구 공릉동 태릉골프장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 반대 청원(박환희 의원, 국민의힘·노원2)’이 처리된다.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는 ‘일하는 의회’를 지향하며 지난 7월 출범 이후 한 달 동안 네 차례에 걸쳐 임시회를 개최했다. 김현기 의장은 “지난 한 달 동안 신속하게 원을 구성했고, 서울시 조직 정비 및 예산 등 굵직한 과제들을 시급히 처리하는 데 노력을 쏟았다. 이로써 천만 시민이 바라는 ‘전진하는 서울’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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