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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춘대 서울시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임춘대 서울시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임춘대 의원(국민의힘·송파3)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8일 제320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개정안은 상위법인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부합하지 않는 일부 규정 개선과 사문화된 조항의 정비를 위해 발의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서울시장의 권한을 위탁받는 자를 ‘공사 사장’에서 ‘공사’로 변경 ▲법인 정관의 변경, 주주와 임원 변경 신고 기간을 ‘10일’에서 ‘14일’로 변경 ▲중도매업 허가 유효기간을 ‘허가일로부터 5년에 해당하는 월말일’에서 ‘5년 이상 10년 이하의 범위’로 변경 ▲서울시 소재 도매시장에 존재하지 않는 축산부류 거래방법 관련 규정의 삭제 등이다. 임 의원은 “상위법령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일부 규정의 개선과 사문화된 조항의 정비를 통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원활한 운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서울형 유급병가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홍국표 서울시의원, ‘서울형 유급병가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서울형 유급병가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8일 제320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개정안은 ▲‘유급병가지원’이라는 용어를 ‘입원 생활비 지원’으로 변경 ▲부칙 적용 기간이 종료된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한시적 지원내용 삭제 ▲위원회 명칭을 ‘서울형 유급병가지원 자문위원회’에서 ‘서울형 입원 생활비 지원 자문위원회’로 변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홍 의원은 “유급병가 용어에 익숙지 않은 취약노동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23년부터 관련 사업명이 ‘서울형 입원 생활비 지원’으로 변경됨에 따라 조례상 명칭 변경이 필요했다”라고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개정안 통과를 계기로 노동 약자들의 편의가 보다 증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서울형 유급병가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공포된 날부터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 기아·금호타이어 파업 전운…지역경제 타격 우려

    기아·금호타이어 파업 전운…지역경제 타격 우려

    기아와 금호타이어 등 광주·전남지역 대형사업장 노조가 잇따라 파업을 결정하면서 파업 전운이 감돌고 있다. 11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기아와 금호타이어 노조가 최근 잇따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해 파업을 가결했다. 기아 노조는 지난 8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 총원 대비 82.5%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2만6693명 중 89.5%인 2만3884명이 참여했다. 찬성표는 2만2035표로 투표 참여 인원 대비 92.3%에 달한다. 기아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가 교섭 중지결정을 내리면 합법적인 파업권을 갖는다. 노조 측은 기본급 18만4900원 인상, 영업이익 30% 성과급 지급, 국민연금 수령 전년도까지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금호타이어 노조도 파업을 결정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8~9일 이틀에 걸쳐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조합원의 79.4%(3529명 중 2805명 찬성)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그동안 사측에 기본급 18만4900원 인상과 성과급 지급 외에 광주공장 설비 투자 등을 요구해 왔다. 앞서 대의원 총회를 거쳐 쟁의 지도부 구성 등을 마친 금호타이어 노조는 이번 주중에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투쟁 방침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 측은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이 아닌 노사 갈등은 시장 신뢰와 대외 이미지 하락으로 결국 어렵게 이뤄온 실적 개선 등 경영 정상화를 지연시킬 뿐”이라며 “대화를 통해 단체교섭이 원만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노조 역시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협상에 임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금호타이어에 앞서 파업에 나선 현대차 노조는 오는 13~14일 각각 4시간 부분 파업을 결정했다.
  • 서울시의회, 민생·안전·복지 최우선… 1년간 조례안 422건 가결

    서울시의회, 민생·안전·복지 최우선… 1년간 조례안 422건 가결

    0.53명이라는 전대미문의 출산율과 기후 위기가 불러온 재난의 일상화, 흔들리는 주거 안전망.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마주한 현실이다. 하나같이 녹록지 않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의회는 민생, 안전, 복지 등 3대 분야를 최우선 의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출발한 제11대 시의회는 올해 8월까지 제출된 총 812건의 조례 제·개정안 가운데 422건을 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통과된 조례안의 81.3%(343건)가 시의원 발의로 이뤄졌다. 전체 발의 비율로 봐도 의원 653건, 시장 107건, 위원회 37건, 교육감 15건으로 의원 발의안이 다수를 차지했다. 시의회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출산 장려 및 지원 ▲재난 안전 시스템 및 보행환경 개선 등 시민 안전 개선 ▲전세사기 예방 및 저소득층 주거 복지향상 등 3대 과제 극복에 초점을 두고 조례안을 손질해 왔다. 다자녀 혜택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하고 난임 치료 수술비를 지원하는 정책의 근거를 마련한 것은 지난 1년 의정활동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의회는 지난 3월 4개 조례를 개정해 제대혈 공급 비용 면제 대상을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로 변경하고 하수도 사용료의 20% 감면 대상에 2자녀 가구를 추가했다.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대상은 3자녀에서 2자녀 가구로 완화했다. 의회는 출산을 원하는 20~45세 서울 여성 시민의 20%가 난임을 경험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에 근거해 난자동결 등 난임 시술비와 산후조리 경비를 지원할 근거를 담은 조례안도 개정했다. 의회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장기적인 안전대책과 폭우, 폭염 등 재해대책이 수립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일상화된 재난에서 시민을 보호하고자 풍수해 예산을 대폭 반영하고 안전총괄실을 재난안전관리실로 개편해 위기 대응 조식 기능을 강화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건널목에 음성안내 보조장치 설치를 늘리고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 혜택을 기존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증액해 교통사고 예방 조치를 강화하는 등 시민 안전에도 신경을 쏟았다. 의회는 치솟은 집값에 고물가가 겹쳐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전세사기로 인한 청년들의 죽음이 잇따르자 발 빠르게 움직였다. 주민생활안정 지원 조례를 개정해 저소득층 이사비 지원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 의회 내 ‘약자와의동행 특별위원회’ 주축으로 전세사기 피해 방지 및 지원 패키지 조례를 마련해 통과시켰다. 또 주거 기본조례 개정으로 전세사기 피해자에 법률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길을 열었다. 김현기 의장은 “제11대 서울시의회는 시민 안전과 민생 조례 제정을 최우선 의정 과제로 삼아 민생 재도약의 토대를 다졌다”며 “2년 차에 접어든 만큼 시민 안전과 민생 보호의 방파제를 더 높이 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단식 열흘 넘긴 이재명… 내일 檢출석 미정, 영장 청구 분수령

    단식 열흘 넘긴 이재명… 내일 檢출석 미정, 영장 청구 분수령

    野 “정치수사 이미 임계치 넘어”체포동의안 표결 땐 내홍 격화檢 “李, 말꼬리 잡기로 조사 차질”與 “수사 방해, 법꾸라지 같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조사가 완료되지 못하면서 검찰·여당과 민주당이 ‘네 탓 공방’을 벌였다. 검찰은 이 대표에게 12일 재출석할 것을 통보했지만 열흘 넘게 단식을 이어 온 이 대표의 건강이 최대 변수가 됐다. 또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경우 체포동의안 표결 대응에 대한 민주당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0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검찰의 재출석 통보에 대해 “변변한 물증 하나 없이 관련자들의 오락가락하는 진술만으로 이어 가는 정치 수사가 임계치를 넘어섰다”며 “검찰은 비열한 ‘정치 사냥’을 중단하라”고 말했다. 앞서 수원지검은 지난 9일 이 대표를 제3자 뇌물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40분까지 8시간 동안 조사했다. 수원지검은 언론에 “이 대표로부터 건강상 이유를 들어 더이상 조사받지 않겠다는 요구를 받았다”고 조사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이 대표는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40분간 피의자 신문조서를 열람했고 “조서에 진술 취지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서명 날인을 거부했다. 검사가 작성한 피의자 신문조서에 피의자가 서명하지 않으면 재판에서 증거로 인정되지 않는다. 이에 수원지검은 “피의자 건강 상태를 감안해 최소한도로 조사를 진행했으나 이 대표는 조사 내내 구체적 진술을 거부한 채 진술서로 갈음했다”며 “질문과 무관한 반복적이고 장황한 답변, 말꼬리 잡기 답변으로 일관하는 등 조사에 차질을 빚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은 검찰이 조사를 지연시켜 추가 소환을 유도했다는 입장이다. 권 대변인은 “추가 소환을 염두에 두고 망신 주기식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사 지연으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일정은 안갯속에 놓이게 됐다. 애초 검찰은 9일 대북 송금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지난달 17일 조사를 마친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묶어 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제가 무슨 힘이 있냐. 검찰이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할 수밖에 없는 패자 아니겠냐”고 했지만, 건강 상태가 관건이다. 이 대표는 단식 11일째를 맞는 이날 국회 천막 농성장에서 홍성국·이용빈 의원 등에게 “어젠 고기 굽는 꿈까지 꿨다”며 웃어 보였지만 부쩍 말이 느려졌고 부축받아 자리에 누웠다. 이 대표 측근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재소환에 응하겠다는 이 대표의 의지는 확고하지만 체력적 한계로 12일에 갈지는 미정”이라고 했다. 체포동의안 표결을 두고 또다시 당내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 정치권에서는 검찰이 회기 중에 구속영장을 청구해 오는 21일 본회의에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보고되고 25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비명(비이재명)계는 자율 투표 끝에 부결된다면 이 대표의 단식이 ‘방탄용’이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는 만큼 가결을 당론으로 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친명(친이재명)계에서는 체포동의안 ‘부결’로 이 대표를 지키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의 검찰 조사 중단에 대해 “검찰 수사를 방해하면서 자신에 대한 수사의 근거가 무엇인지 정보를 얻는 법꾸라지 같다”고 비판했다.
  • 檢·민주, 이재명 조사 중단 놓고 공방…단식 열흘 넘긴 李 건강 문제로 12일 재출석 미정

    檢·민주, 이재명 조사 중단 놓고 공방…단식 열흘 넘긴 李 건강 문제로 12일 재출석 미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조사가 완료되지 못하면서 검찰·여당과 민주당이 ‘네 탓 공방’을 벌였다. 검찰은 이 대표에 12일 재출석할 것을 통보했지만 열흘 넘게 단식을 이어온 이 대표의 건강이 최대 변수가 됐다. 또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경우 체포동의안 표결 대응에 대해 민주당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0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검찰의 재출석 통보에 대해 “변변한 물증 하나없이 관련자들의 오락가락하는 진술만으로 이어가는 정치 수사가 이미 임계치를 넘어섰다”며 “검찰은 비열한 ‘정치 사냥’을 중단하라”고 말했다. 앞서 수원지방검찰청은 지난 9일 이 대표를 제3자 뇌물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40분까지 8시간 동안 조사했다. 수원지검은 언론에 “이 대표로부터 건강상 이유를 들어 더 이상 조사받지 않겠다는 요구를 받았다”고 조사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이 대표는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40분간 피의자 신문조서를 열람했고 “조서에 진술 취지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서명 날인을 거부했다. 검사가 작성한 피의자 신문조서에 피의자가 서명하지 않으면 재판에서 증거로 인정되지 않는다. 이 대표는 조사 11시간 만인 오후 9시 43분쯤 청사 밖으로 나와 “범죄를 조작해 보겠다는 정치검찰에 연민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이에 수원지검은 “피의자 건강 상태를 감안해 최소한도로 조사를 진행했으나 이 대표는 조사 내내 구체적 진술을 거부한 채 진술서로 갈음했다”며 “질문과 무관한 반복적이고 장황한 답변, 말꼬리 잡기 답변으로 일관하는 등 조사에 차질을 빚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은 검찰이 조사를 지연시켜 추가 소환을 유도했다는 입장이다. 권 대변인은 “추가 소환을 염두에 두고 망신주기식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사 지연으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일정은 안갯속에 놓이게 됐다. 애초 검찰은 9일 대북 송금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지난달 17일 조사를 마친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묶어 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제가 무슨 힘이 있냐. 검찰이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할 수밖에 없는 패자 아니겠냐”고 했지만, 건강 상태가 관건이다. 이 대표는 단식 11일째를 맞는 이날 국회 천막 농성장에서 홍성국·이용빈 의원 등에게 “어젠 고기 굽는 꿈까지 꿨다”고 웃어 보였지만 부쩍 말이 느려졌고 부축받아 자리에 누웠다. 이 대표 측근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재소환에 응하겠다는 이 대표의 의지는 확고하지만 체력적 한계로 12일에 갈지는 미정”이라고 했다. 체포동의안 표결을 두고 또다시 당내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 정치권에서는 검찰이 회기 중에 구속영장을 청구해, 오는 21일 본회의에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보고되고 25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비명(비이재명)계는 자율 투표 끝에 부결된다면 이 대표의 단식이 ‘방탄용’이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는 만큼 가결을 당론으로 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친명(친이재명)계에서는 체포동의안 ‘부결’로 이 대표를 지키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의 검찰 조사 중단에 대해 “검찰 수사를 방해하면서 자신에 대한 수사의 근거가 무엇인지 정보를 얻는 법꾸라지 같다”고 비판했다.
  • 기아차 노조, 찬성 82.5%로 파업 가결…중노위·노사 교섭은 계속

    기아차 노조, 찬성 82.5%로 파업 가결…중노위·노사 교섭은 계속

    기아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에 이어진 파업 찬반투표에서 다수 조합원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노조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20분까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해 총원 대비 82.5%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다. 지회별 찬성률은 소하지회 80.5%, 화성지회 86.7%,광주지회 79.6%, 판매지회 75.2%, 정비지회 86.4%로 대체로 고르게 나타났다. 투표에는 전체 노조원 2만6693명 중 2만3884명(89.5%)이 참여했다. 찬성표는 모두 2만2035표로, 참여 인원 대비 찬성률은 92.3%였다. 이에 따라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서도 교섭 중지 결정이 내려질 경우 합법적 파업권을 얻게 된다. 올해 노조는 ▲기본급 18만4900원 인상 ▲영업이익 30% 성과금 ▲국민연금 수령 전년도까지 정년 연장 ▲주4일제 및 중식 시간 유급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오는 12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향후 투쟁 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파업 찬반투표 가결이 곧 파업 돌입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며 중노위 교섭과 별개로 노사 간 견해차를 좁히기 위한 실무회의는 이어질 전망이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참여 인원 대비 92.3%의 압도적 찬성률은 해마다 반복되는 사측의 지연 교섭과 억지 논리에 조합원의 분노가 겹친 데 원인이 있다”며 “사측은 조합원 의지를 확인한 이상 전향적 자세로 대폭 수용해 노조의 요구에 당연히 부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말많은 ‘불체포특권’, 국회법은 언제 바꾸나[법안 톺아보기]

    말많은 ‘불체포특권’, 국회법은 언제 바꾸나[법안 톺아보기]

    [법안 톺아보기]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본연의 임무는 입법 기능입니다. 국회에서 발의된 무수한 법률안은 실제 법과 정책으로 발현돼 국민의 삶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사장되기도 합니다. 서울신문은 [법안 톺아보기]로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영향을 미치는 법안이나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법안들을 조명합니다.무기명 투표를 기명 투표로 전환하는 방안자진 출석해서 영장실질심사 받는 방안도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고조되는 가운데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잠자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얼마 남지 않은 21대 국회에서 개정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8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체포동의안 표결에 대한 국회법 개정안은 21대 국회 들어 8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김승원 의원, 국민의힘 권성동·정우택·유의동·윤상현·조해진·김웅 의원이 발의했다. 불체포특권은 헌법에 규정된 국회의원의 권한이다. 행정부의 입법부에 대한 부당한 탄압을 막기 위한 조치다. 헌법 44조는 ‘국회의원은 현행범인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 국회의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아니한다’고 규정한다. 이에 따라 회기 중에 국회의원을 체포할 경우 수사기관은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국회법 26조는 체포동의 요청의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체포동의 요청받은 후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 이를 보고하고, 본회의에 보고된 때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한다’고 규정한다. 국회입법조사처의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국내·외 비교와 쟁점’에 따르면 제헌국회부터 지난달까지 국회에 제출된 체포동의안 70건 중 가결 17건(24%), 부결 20건(29%), 철회 4건(6), 폐기 29건(41%)으로 집계됐다. 국회법 개정안은 대부분 표결 방식을 바꾸는데 쏠려 있다. 체포동의안 표결을 기명으로 투표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김승원, 권성동, 정우택, 윤상현 의원안이다. 우리 국회법은 ‘인사에 관한 안건’은 무기명으로 투표하게 돼 있는데, 독일 연방의회는 기명투표로 체포동의안을 투표한다.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할 수 있지만, 당론 등 압력에 노출되기 쉽다는 단점도 있다. 해당 국회의원이 자진 출석해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는 방안도 있다. 유의동, 윤상현, 조해진, 김웅 의원안이다. 임시회가 열리지 않도록 의장에게 요청하는 방안, 불체포특권 포기 의사를 의장에게 제출하면 체포동의안 가결로 간주하는 방안,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요구로 15일간 임시회 소집을 유보하는 방안 등이다. 이 밖에도 체포동의안 표결을 본회의에 상정하기 전에 사전 심의하고 그 결과를 본회의에 보고하게 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제시된다. 독일은 ‘선거심사, 불체포특권 및 의사규칙에 관한 위원회’의 사전 심사를 통해 그 결과를 본회의에 보고한다. 일각에서는 국회법이 아닌 형사소송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 ‘임단협 결렬 선언’ 기아 노조, 오늘 파업 찬반투표

    ‘임단협 결렬 선언’ 기아 노조, 오늘 파업 찬반투표

    기아자동차 노조가 8일 파업 여부를 결정할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노조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20분까지 지회별 지정 투표장소에서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31일 사측과의 9차 본교섭을 마친 후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ㅍ같은 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신청을 냈다. 투표가 찬성표 다수로 가결되고, 이후 중앙노동위원회에서도 교섭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질 경우 노조는 합법적 파업권을 얻게 된다. 중노위는 노사 입장 차이가 너무 크다고 판단하면 조정 중지를 결정한다. 올해 노조는 ▲ 기본급 18만4900원 인상 ▲ 영업이익 30% 성과금 ▲ 국민연금 수령 전년도까지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투표 결과는 종료 시점과 거의 비슷하게 집계될 전망이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전향적인 안을 제시한다면 언제든 교섭에 임할 것”이라며 “어설픈 제시안으로 조합원을 기만한다면 이후 모든 책임은 사측에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 청계천·을지로·명동 빌딩숲 사이로 ‘개방형 숲’ 들어선다

    서울시가 서울시청 서울광장 옆 무교다동과 명동에 개방형 녹지를 추가로 만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녹지생태도심 조성사업의 하나이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무교다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29지구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과 ‘명동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2호선 을지로입구역 사이 서울광장과 프레지던트호텔 맞은 편에 위치한 이곳은 용적률 890.3% 이하, 높이 113.6m 이하로 건축 밀도를 정하고 대지의 32.8%인 690.0㎡가 개방형 녹지로 조성된다. 시는 대상지 남측(을지로변)과 북서측(을지로1길변)에 시청광장, 청계천, 인근 공공공지 및 공개공지와 연계할 계획이다. 대지 내부로 지하철 출입 시설이 이전되고, 전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명동관광특구와 청계천·을지로 사이에 있는 명동구역 제1지구은 용적률 1043% 이하, 높이는 130m 이하로 정하고, 962㎡ 규모의 개방형 녹지가 만들어진다. 명동구역 제1지구는 1983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돼 1988년 재개발사업을 완료한 지 30년이 지난 지역이다. 시는 민간 대지와 공공보도를 통합해 명동 남북을 잇는 보행녹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도시계획위에서 ‘신반포4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안)’도 수정가결했다. 신반포4지구재건축(신반포메이플자이)조합의 기부채납시설 일부를 학교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서울시교육청과 압구정동에 있는 청담고를 현 잠원 스포츠파크 부지로 이전하기로 하는 내용의 부지교환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 철도노조 “14~18일 총파업… 수서행 KTX 필요”

    철도노조 “14~18일 총파업… 수서행 KTX 필요”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수서고속철도(SRT) 노선 확대에 반발해 총파업을 예고했다. 철도노조는 7일 SRT 노선 확대를 철도 쪼개기를 통한 ‘민영화’ 시도로 규정하고 수서~부산 열차 감축 중단 및 수서행 KTX 운행, 성실한 임금교섭과 4조 2교대 이행 등을 주장하며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1차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최명호 철도노조 위원장은 이날 “지난 2일 준법투쟁을 중단하면서까지 국토교통부에 수서행 KTX 운행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대화를 제안했지만 거부당했다”며 “국토부가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하는 경고 파업”이라고 말했다. 성사되면 2019년 ‘11·20 파업’ 이후 4년 만의 파업으로 열차 이용에 큰 불편이 우려된다. 앞서 지난달 28∼30일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는 찬성률 64.4%로 가결됐다. 임금교섭도 난항이다. 노사는 지난 7월부터 6차례의 실무교섭과 1차례의 본교섭을 가졌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지난달 31일 제2차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이 결렬됐다. 철도노조는 비용 절감과 좌석수 확대 등 국민들의 열차 이용 편의를 위해서는 수서행 KTX 운행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코레일은 노사가 열차 안전 운행에 주력할 때라며 파업 철회를 요구했다.
  • HD현대중공업 노사, 올해 임협 타결… 기본급 12만 7000원 인상

    HD현대중공업 노사, 올해 임협 타결… 기본급 12만 7000원 인상

    HD현대중공업 노사가 기본급 12만 7000원 인상을 포함한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2년 연속 연내 타결이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7일 전체 조합원 6381명을 대상으로 2023년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한 결과, 투표자 5895명(투표율 92.38%) 중 58.52%인 3450명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2만 7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격려금 450만원(상품권 50만원 포함), 휴양시설 운영 특별예산 20억원 확보 등을 담았다. 앞서 노사는 지난달 22일 기본급 12만원 인상 등을 포함한 첫 번째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이틀 뒤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됐다. 노사는 임금 인상 규모가 조합원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새로운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는 지난 5월 16일 상견례 이후 25차례 만난 끝에 교섭을 마무리했다. 타결까지 114일이 걸렸고, 이는 2014년 이후로 가장 짧은 기간이다. 지난해에 이어 연내 타결도 이뤄냈다. 최근 조선업 수주가 살아나 일감이 많이 늘어난 상황에서 교섭 장기화로 소모전을 펼치기보다 조속한 마무리로 안정된 분위기를 만들자는 노사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생산 공정 준수가 중요한 회사 상황을 노조와 조합원들이 잘 이해하고 결단을 내려준 것 같다”며 “교섭 마무리를 계기로 전 임직원이 함께 본격적인 재도약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2년 연속 무분규 타결에는 실패했다. 노조는 1차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사흘 동안 부분 파업을 벌였다.
  • [속보] 철도노조 “14일부터 1차 총파업…국토부 대화 요구”

    [속보] 철도노조 “14일부터 1차 총파업…국토부 대화 요구”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나흘간 1차 총파업에 돌입한다. 철도노조는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철도회관에서 ‘제1차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일 준법투쟁을 중단하면서까지 국토교통부에 사회적 논의와 대화를 제안했지만 거부당했다”며 “국토부가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하는 경고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운행을 요구하며 지난달 24일부터 준법투쟁을 벌였다. 노조는 사측과 지난 7월부터 6차례의 실무교섭과 1차례의 본교섭을 가졌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중앙노동위원회 조정도 결렬됐다. 앞서 철도노조가 지난달 28~30일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는 찬성률 64.4%로 가결됐다. 철도노조가 실제 파업을 하면 2019년 11월 이후 거의 4년 만이다. 최명호 위원장은 “국토부는 하루 최대 4920석의 좌석을 축소하면서도 단 한 번의 공청회나 토론 등 의견수렴도 거치지 않았다”며 “시민의 편리한 열차 이용 말고 더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이제 국토부가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스알(SR)이 운영하는 수서고속철도(SRT)는 지난 1일부터 경전·전라·동해선으로 노선을 확대하고 경부선 주중 운행은 축소시켰다. 철도노조는 수서역을 기반으로 하는 SRT와 서울역을 기반으로 하는 KTX의 분리 운영이 철도 민영화의 수순이라며 줄곧 수서행 KTX 운행을 주장하고 있다. 앞서 철도노조는 2019년 11월 20일 ‘4조 2교대’ 근무제 도입을 위한 인력 4000명 충원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고 같은 달 25일 노사 간 협상 타결로 파업을 철회했다. 최 위원장은 “철도노조는 파업 중에도 시민의 안전한 열차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면서 “다소 불편하시겠지만 조금만 참아주시면 조금 더 안전하고 편안한 공공철도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 포스코와이드, 중구 ‘금세기빌딩’ 재개발...강건재 활용 랜드마크 빌딩 건설

    포스코와이드, 중구 ‘금세기빌딩’ 재개발...강건재 활용 랜드마크 빌딩 건설

    포스코와이드는 서울시청 옆 금세기빌딩을 서울광장의 랜드마크로 재개발한다고 7일 밝혔다. 금세기빌딩은 1987년에 준공된 지상 13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으로 포스코그룹과 BNK부산은행 등이 공동소유 및 개발하고 있다. 강남 포스코센터가 건립되기 전까지 포스코의 서울사무소로 사용됐다. 한때 국가인권위원회, UN산하기구 등 시설들의 업무공간으로 활용될 만큼 서울 도심내 최중심부 입지인 장점은 아직도 유효하나, 2009년 한차례 리모델링에도 불구하고 노후화 문제로 이용상 불편이 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포스코그룹내 기업부동산 전문회사인 포스코와이드가 기존 소유주인 포항공대로부터 금세기빌딩 지분을 대부분 인수하면서 재개발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 금세기빌딩은 서울시의 역점사업인 녹지생태도심 정책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첫 사례로, 서울시청과 서울광장을 마주하고 있는 입지의 특수성을 감안해 상징성 및 공공성을 최대한 반영했다. 서울시 및 중구청과의 수차례 협의를 통해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가결이라는 첫 관문을 통과했고 향후 본 도시정비재개발사업 추진에 있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개발은 ‘강건재를 활용한 랜드마크 빌딩 건설’의 목표아래, 높이 113m, 연면적 7800평(2만 5785㎡) 규모로 추진된다. 디자인은 독일의 벤츠뮤지엄 및 네덜란드의 라데팡스 오피스, 국내 한화 본사사옥, 갤러리아 백화점 등 설계 실적을 보유한 네덜란드의 ‘UNSTUDIO’가 담당하며, 포스코 프리미엄 강건재 ‘INNOVILT’를 활용한 혁신적인 변화와 태양광 발전 패널을 통해 친환경 건물로 변신을 시도한다. 특히, 포스코 프리미엄 강건재 ‘INNOVILT’는 친환경 소재로 자원순환이 가능한 ‘철’의 사용범위를 건축 구조물뿐만 아니라 내외장재까지 확장한 개념으로, 친환경적인 동시에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가치를 담아낸다. 또 포스코그룹 경영이념인 기업시민 가치를 기반으로 일자리 창출 공간을 조성해 미래세대를 지원하고, 개방형 녹지 광장과 루프탑 전망대를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찾아와 즐기고 싶은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정수 포스코와이드 대표는 이번 부동산 개발 사업에 대해 “기업부동산 개발 전문성을 입증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단순한 수익을 추구하는 사업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리얼밸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금세기빌딩 재개발 사업은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인허가 중에 있으며, 포스코이앤씨 시공과 포스코A&C 설계 등 그룹내 전문 역량을 활용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 세운지구 업무빌딩에 개방형 도심녹지

    세운지구 업무빌딩에 개방형 도심녹지

    서울시가 세운 재정비촉진지구에 들어서는 업무빌딩에 축구장 약 3분의1 크기의 도심녹지를 만든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중구 산림동 190-3 일대 세운5-1·3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기존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추진 중이었던 세운 재정비촉진지구에 개방형 녹지를 도입하는 내용이 골자다. 건폐율 60%를 50% 이하로 축소하고 지상부 열린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대지 면적의 41.8%인 2685㎡를 개방형 녹지로 조성하는 것이다. 이는 축구장 면적의 약 3분의1 크기다.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운 재정비촉진지구를 녹지생태도심의 핵심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업무시설로 쓰일 건물은 1개 동 37층 규모로 1층이 4개 층 높이의 개방감 있는 로비로 조성된다. 4층까지 계단형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최상층은 전망대로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하도록 했다. 이번 도시재정비위에서는 ‘노량진6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도 원안 통과됐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 노량진 6구역은 2014년 사업시행계획인가, 2021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현재 기존 건축물 해체가 진행 중이다. 이번 원안 가결로 이 지역에는 28층 14개 동 1499가구 아파트가 들어선다. 연면적 1만 3000㎡ 규모 공연장도 건립된다. 노량진 6구역 계획안이 확정되면서 노량진 뉴타운 전체에는 9000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 “러軍 강제 입대시키려 쿠바인 납치·인신매매”…쿠바 당국 발끈, 배후는?

    “러軍 강제 입대시키려 쿠바인 납치·인신매매”…쿠바 당국 발끈, 배후는?

    쿠바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강제로 참전시키기 위한 인신매매가 벌어졌다고 쿠바 당국이 밝혔다. 인신매매범들은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군에 속해 우크라이나군과 싸우라고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의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쿠바 외무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위해 싸우도록 강요하며 인신매매를 저지른 조직을 적발했다”면서 “러시아뿐만 아니라 러시아에서 멀리 떨어진 카리브해 섬나라에까지 인신매매 조직이 활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러시아에서 운영되는 인신매매 네트워크를 무력화하고 해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문제의 인신매매 범죄단은 쿠바 시민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하는 군대에 통합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5월 러시아 라쟌의 한 현지 매체는 쿠바 시민 일부가 러시아 군대와 계약을 맺고 러시아 시민권을 받는 대가로 우크라이나로 이송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쿠바 외무부는 당시 보도와 이번 인신매매가 연관돼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쿠바 당국은 우크라이나에 자국민을 강제로 참전시키려 한 인신매매 사건에 대해 이미 기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쿠바 외무부는 “인신매매 시도는 무효화 되었으며, 이번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에 대한 형사 소송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러시아 당국은 해당 주장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 병력 규모 늘리려 안간힘 이번 쿠바의 주장은 러시아가 예상보다 길어지는 전쟁과 역시 예상보다 많은 사상자 수에 병력부족 현상을 겪으면서 병력을 대폭 증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나왔다.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국방위원회는 지난 7월 징병 연령 변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가결, 2024년 1월 1일부터 18~30세가 군 복무에 소집된다고 규정했다.  해당 개정안은 징병 연령 상한선을 즉시 27세에서 30세로 높이고, 하한은 당분간 기존대로 18세로 유지한 뒤 단계적으로 21세로 상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와 관련해 당시 미국 뉴스위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해당 개정안에 서명하면, 새로운 법에 따라 최대 240만 명의 남성이 최소 1년 이상 의무적으로 군대에 복무해야 병역의무가 부여된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재 115만 명 수준인 전체 병력 규모를 2026년까지 150만 명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운 상황이다. 징집 연령대가 18~30세로 변경되면, 잠재적인 징집 대상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예비군 상한 연령을 70세로 상향 조정하는 법안까지 통과시키면서, 총동원령이 발령되면 고령의 병력까지 소집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장치를 마련했다.  러시아와 밀착하던 쿠바, ‘인신매매’ 의혹으로 멀어질까 한편, 쿠바는 미국의 제재를 받으며 에너지 부족에 시달려 온 끝에 지난 7월 러시아로부터 원유를 공급받기로 합의하면서 급속도로 러시아와 가까워졌다. BBC의 7월 5일 보도에 따르면, 당시 협정에서는 러시아 기업들이 쿠바의 퇴락한 해변 휴양지 타라라를 비롯한 노후 관광 인프라를 되살린다는 내용과 구식 설탕 공장 정비, 럼주와 철강 생산에 대한 투자 내용도 포함돼 있다.  쿠바는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라틴아메리카에서 러시아 지지 목소리를 내 왔고, 쿠바 고위급 대표단이 모스크바를 방문하는 등 끈끈한 관계를 이어왔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러시아를 방문한 쿠바 대표단에게 “의심의 여지 없이 쿠바는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러시아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인신매매 의혹에 러시아 측이 개입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이번 사건이 양국 관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경기도, 도시철도 요금인상 막바지 채비…“10월부터 150원 인상”

    경기도, 도시철도 요금인상 막바지 채비…“10월부터 150원 인상”

    경기도가 수도권 도시철도 운임료 인상을 위한 막바지 채비를 마쳤다. 다음달부터 수도권 철도 운임료가 150원씩 인상된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경기도가 제출한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안)에 대한 의견청취안’을 심의해 5일 원안가결했다. 해당 청취안에는 의정부경전철, 용인경전철, 김포도시철도, 서울7호선 부천구간, 하남선 하남구간 등 도내 5개 도시철도 노선에서 일평균 21만 9000여명이 승차하고 있으나 연간 638억원가량의 운영적자가 발생한다며 요금인상이 필요하다는 취지가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카드기준 일반 150원, 청소년 80원, 어린이 50원 인상하는 내용이다. 현재 일반 1250원인 도시철도 노선의 요금은 1400원이 되는 것이다. 이날 상임위 의결을 받음에 따라 경기도는 이달 중 소비자정책위원회 등을 거쳐 오는 10월 7일부터 인상 요금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는 올해 1월 서울도시철도 운영적자 해소를 위해 수도권 전철 운임인상(기본운임 300원, 거리추가운임 50원 인상안)을 요청했고, 경기도, 서울·인천시가 참여하는 요금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는 2007년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 공동합의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와 서울·인천, 한국철도공사 중 1곳이라도 철도 요금 인상을 원할 경우, 4개기관이 사전 협의해야 한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헌인마을 시정질문에 오세훈 시장 답변 대신 ‘고소’ 발언 논란

    최재란 서울시의원, 헌인마을 시정질문에 오세훈 시장 답변 대신 ‘고소’ 발언 논란

    서울 강남권 마지막 금싸라기 땅이라 불리는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의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서울시의회 시정질문 과정에서 오세훈 시장의 “고소하십시오”라는 답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달 31일 열린 제32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내곡동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여러 논란에 대해, 서울시의 명확한 입장을 듣고자 오세훈 시장에게 시정질문을 했다.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은 2003년 4월 서울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조건부 가결 이후 추진된 사업으로, 2009년 3월 오 시장이 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지정하면서 본격화됐지만, 만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수많은 사건·사고의 후유증으로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고 있다. 지난 2021년 3월 서울시가 실시계획을 인가해 줬으며 2021년 8월 실시계획 변경인가까지 승인해 주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이후 서초구청에서는 2022년 6월 환지계획을 인가해 줬고 최근인 2023년 7월에는 건축허가까지 해주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최 의원은 이 과정에서 사업자의 이익을 위해 원주민이 피해를 보게 됐다며 서울시의 실시계획 변경인가로 인해 발생한 문제라는 지적에 대한 서울시 입장을 밝힐 것과 실시계획 변경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했다. 최 의원은 오 시장에게 “앞서 다른 의원님의 시정질문에서 백현동 사례를 무능하고 사악한 행정이라 하셨다. 이 헌인마을 사업에 대해 시민들에게 과연 떳떳할 수 있느냐?”라고 물으며 “최근 최은순 씨 이름이 헌인마을 사업에 등장해 공흥지구 사례처럼 개발사업자만 배불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발언을 이어갔다. 이어 “서울시는 제도가 완비되어 백현동과 같은 일은 절대 일어날 수 없다고 장담하셨다”며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 변경인가가 서울시의 적정한 제도와 시스템하에서 이뤄졌다고 보시는가?”라고 오 시장에게 물었다. 오 시장은 최 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 대신, “고소하십시오. 감사도 요청하십시오”라며 “최 의원님께서 오늘 금도를 넘고 계신 것 같다”라며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을 했다. 최 의원은 “시민에게 공정하고 정의로운 행정이 이뤄졌는지 시장님께 확인하는 질문이었는데, 시장님께서 감정적으로 대응하신 것 같다”라며 “시정질문은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이 시민을 대신해 시장과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의정활동의 꽃이다. 이를 의심이라고 치부하며 고소하라는 오 시장의 태도는 시민들을 향한 도전과 같다”고 주장했다.
  • 이재명 동조단식 등 결집하는 민주… 체포안 부결 동정론도 ‘고개’

    이재명 동조단식 등 결집하는 민주… 체포안 부결 동정론도 ‘고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일본의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반대 여론전에 총력을 기울이며 나흘째 ‘무기한 단식투쟁’을 이어 갔다. 지지층이 결집하며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자는 ‘동정론’도 고개를 들었지만 비명(비이재명)계가 반발하는 등 계파 갈등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앞 단식투쟁 천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핵오염수 투기는 모든 방사능 폐기물의 해양 투기를 금지한 런던 협약에 정면으로 위배되고, 인공 해양 구조물을 통한 폐기물의 투기를 금지한 런던 의정서에도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제사회가 나서 일본의 국제법 위반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4일 런던협약·런던의정서에 가입한 88개국 국가원수·수반에게 친서를 발송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전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열린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윤석열 정부 규탄 2차 범국민대회’에서도 “이 나라가 과거로 퇴행하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성토했다. 리더십 위기를 겪던 민주당은 이 대표의 단식으로 모처럼 단합하는 양상을 보였다. 전날 정청래 최고위원에 이어 이날 박찬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릴레이 동조 단식에 나섰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 원외 인사들의 격려 발언도 이어졌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이 대표에게 전화해 “윤석열 정부의 폭주가 너무 심해 제1야당 대표가 단식하는 상황이 염려스럽다”고 했고, 이 대표는 “더이상 선택할 다른 방법이 없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에는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등 민주화 원로 비상시국회의 상임고문 8명이 이 대표를 격려 방문했다. 이날 이 대표의 단식 천막을 방문한 한 남성 지지자는 “건강이 괜찮냐. 눈물이 난다”고 했지만, 국회 정문 밖에서는 보수 유튜버 등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확성기로 “이재명 구속” 구호를 외쳤다. 민주당이 결집하면서 이달 내 국회 제출이 예상되는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미치는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검찰과 소환 조사 일정을 놓고 힘겨루기를 벌이는 이 대표는 지난 1일 검찰이 제시한 4일에 출석하되 오후 일정 때문에 오전 2시간만 조사받겠다고 밝혔으나, 검찰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에 애초 요구했던 이달 11~15일 출석을 강행할 전망이다. 검찰 조사 직후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체포동의안은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보고되고, 25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가능성이 있다. 당내에선 ‘사즉생’ 각오를 밝힌 단식이 이어지면서 체포동의안 가결 표를 던지는 것은 가혹하다는 여론이 확산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 친명(친이재명)계 의원은 “아직 부결을 얘기하긴 이르다”면서도 “검찰의 영장 청구가 부당하다는 공감대는 누구나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반면 한 비명계 중진 의원은 “이 대표가 체포동의안 부결을 염두에 두고 단식을 한 것을 알기 때문에 (나는) 부결로 입장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다른 비명계 의원은 “대놓고 부결하자고 하면 ‘방탄하려고 단식했다’는 지탄을 받게 될 텐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도 이 대표가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막고,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기 위해 단식한다고 보고 있다.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 ‘방탄 국회’ 프레임이 강화되기 때문에 여당에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검찰의 영장 청구 여부에 따라 다음달까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계속될 수도 있다”고 했다. 출구 전략을 찾기 어려운 이 대표의 단식이 언제 중단될지도 관심사다. 비명계 중진 의원은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본인이 쓰러져 병원에 끌려가기 전까지는 단식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김재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일 방송에서 “검찰이 영장을 청구해 이 대표가 구속되는 방식으로 단식이 마무리될 수 있다”며 “민주당 친명계 의원들이 이 대표를 강제로 병원에 싣고 가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이 대표의 단식에 대해 “명분 없고, 뜬금없고, 원칙 없는 3무(無) 단식”이라며 “도심 집회까지 이동하는 ‘출장 단식’, 밤엔 대표실에서 취침하는 ‘출퇴근 단식’, 검찰 조사 앞둔 ‘출두 회피용 단식’ 등 신출(新出)한 3출 단식”이라고 비난했다.
  • 이재명 오염수 여론전에 동조 단식 등 결집하는 민주…체포안 부결 ‘동정론’도 고개

    이재명 오염수 여론전에 동조 단식 등 결집하는 민주…체포안 부결 ‘동정론’도 고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일본의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반대 여론전에 총력을 기울이며 나흘째 ‘무기한 단식 투쟁’을 이어갔다. 지지층이 결집하며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자는 ‘동정론’도 고개를 들었지만, 비명(비이재명)계가 반발하는 등 계파 갈등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앞 단식투쟁 천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핵 오염수 투기는 모든 방사성 폐기물의 해양 투기를 금지한 런던 협약에 정면으로 위배되고, 인공 해양 구조물을 통한 폐기물의 투기를 금지한 런던 의정서에도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제사회가 나서 일본의 국제법 위반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4일 런던협약·런던의정서에 가입한 88개국 국가 원수·수반에 친서를 발송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전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열린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윤석열 정부 규탄 2차 범국민대회’에서도 “이 나라가 과거로 퇴행하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성토했다. 리더십 위기를 겪던 민주당은 이 대표의 단식으로 모처럼 단합하는 양상을 보였다. 전날 정청래 최고위원에 이어 이날 박찬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릴레이 동조 단식에 나섰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 원외 인사들의 격려 발언도 이어졌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이 대표에게 전화해 “윤석열 정부의 폭주가 너무 심해 제1야당 대표가 단식하는 상황이 염려스럽다”고 했고, 이 대표는 “더 이상 선택할 다른 방법이 없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에는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등 민주화 원로 비상시국회의 상임고문 8명이 이 대표를 격려 방문했다. 이날 이 대표의 단식 천막을 방문한 한 남성 지지자는 “건강이 괜찮냐. 눈물이 난다”고 했지만, 국회 정문 밖에서는 보수 유튜버 등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확성기로 “이재명 구속” 구호를 외쳤다. 민주당이 결집하면서 이달 내 국회 제출이 예상되는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미치는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대표는 애초 요구했던 이달 11~15일 검찰 출석을 강행할 전망이다. 검찰 조사 직후 이 대표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체포동의안은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보고되고, 25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가능성이 있다. 당내에선 ‘사즉생’ 각오를 밝힌 단식이 이어지면서 체포동의안 가결 표를 던지는 것은 가혹하다는 여론이 확산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 친명(친이재명)계 의원은 “아직 부결을 얘기하긴 이르다”면서도 “검찰의 영장 청구가 부당하다는 공감대는 누구나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반면 한 비명계 중진 의원은 “이 대표가 체포동의안 부결을 염두에 두고 단식을 한 것을 알기 때문에 (나는) 부결로 입장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다른 비명계 의원은 “대놓고 부결하자고 하면 ‘방탄하려고 단식했다’는 지탄을 받게 될 텐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도 이 대표가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막고,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기 위해 단식한다고 보고 있다.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 ‘방탄 국회’ 프레임이 강화되기 때문에 여당에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검찰의 영장 청구 여부에 따라 다음 달까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계속될 수도 있다”고 했다. 출구 전략을 찾기 어려운 이 대표의 단식이 언제 중단될지도 관심사다. 비명계 중진 의원은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본인이 쓰러져 병원에 끌려가기 전까지는 단식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김재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일 방송에서 “검찰이 영장을 청구해 이 대표가 구속되는 방식으로 단식이 마무리될 수 있다”라며 “민주당 친명계 의원들이 이 대표를 강제로 병원에 싣고 가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이 대표의 단식에 대해 “명분 없고, 뜬금없고, 원칙 없는 3무(無) 단식”이라며 “도심 집회까지 이동하는 ‘출장 단식’, 밤엔 대표실에서 취침하는 ‘출퇴근 단식’, 검찰 조사 앞둔 ‘출두 회피용 단식’ 등 신출(新出)한 3출 단식”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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