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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현송 “성과급, 물가 상승 압력”

    신현송 “성과급, 물가 상승 압력”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5월 전망 당시보다 물가 압력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종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성과급 확대 등 임금 상승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 총재는 이날 한은 별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에서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때와 비교하면 앞으로의 임금 협상 및 임금 인상 요구에 따른 수요 측면의 물가 압력이 강해졌다는 점이 변화라고 판단한다”며 이렇게 진단했다. 한은이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이 업계 상위 10%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사업체의 비중이 늘어나면 5개월 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05% 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이처럼 성과급 지급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경우 다른 산업에 임금 상승 압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4%로 지난해 하반기 2.2%보다 높아졌다. 한은은 올해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 내외, 근원물가는 2% 중후반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신 총재는 최근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이후 떨어진 유가에 대해 “유가가 지속적으로 내려가면 좋은 소식이지만, 원유 가격이 그대로 정상화될 때까지는 상당히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의 재정 확장 정책과 통화정책이 엇박자를 낼 수 있다는 우려에는 “금년 초에 있던 추가경정예산(추경)은 수요 측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로 초과 세수 전망이 커진 데는 “지금이 한국 경제가 도약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다만 한은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 포인트 올리는 ‘빅스텝’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빅스텝 얘기가 나올 때는 시장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면서 “당시 채권 금리도 많이 높았고, 그런 면에서 오늘과는 아주 대조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 프로 잡은 아마, 우승 상금·부상 없다… 홀인원 상품은 받아 [권훈의 골프 확대경]

    프로 잡은 아마, 우승 상금·부상 없다… 홀인원 상품은 받아 [권훈의 골프 확대경]

    한국여자오픈 깜짝 준우승 양윤서우승했어도 4억원은 2위 프로 몫KLPGA도 아마추어 순수성 보호박세리 등 아마 우승자 21명 빈손실력 아닌 행운의 홀인원은 예외2012년 최고급 車 못 받은 서연정13년차에도 여전히 ‘벤틀리 소녀’ 지난 14일 막을 내린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 골프 선수권대회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인 아마추어 선수 양윤서가 난코스에서 아마추어답지 않은 침착하면서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쳐 김민솔과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연출했다. 23년 만의 한국여자오픈 아마추어 우승이라는 대기록은 아쉽게 무산됐지만 골프 팬들의 뇌리에 이름을 각인시키기엔 충분한 활약이었다. 양윤서의 추격을 따돌린 김민솔은 4억원의 우승 상금, 1억 2700만원짜리 메르세데스-벤츠 GLE 고급 자동차를 받았다. 만약 양윤서가 김민솔을 따돌리고 우승했다면 모든 상금과 자동차가 양윤서 차지가 됐을까. 내셔널 타이틀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명예는 당연히 그의 몫이겠지만, 우승 상금은 물론 자동차까지 모두 가져갈 수 없었을 것이다. 이유는 ‘아마추어에게는 일정 금액 이상 돈과 상품을 줘서는 안 된다’는 규정 때문이다. 세계 골프 규칙을 관장하는 R&A와 미국골프협회(USGA)는 아마추어 골퍼가 1000달러가 넘는 상금이나 상품을 받지 못한다고 규정한다. 만약 양윤서가 우승하고 김민솔이 준우승했다면 우승 상금 4억원은 김민솔에게 돌아갔다는 뜻이다. 자동차 부상은 없던 일이 된다. 주최 측이 우승자 부상은 차순위자에게 승계하지 않기로 이미 정해놨기 때문이다. 당연히 양윤서는 2위 상금 1억 5000만원도 받지 못했고, 2위 상금은 공동 3위 두 명에게 돌아갔다. 물론 양윤서가 아예 빈손으로 돌아간 건 아니다. 대한골프협회는 이번 대회에서 컷을 통과한 아마추어 1~3위에게 격려금으로 130만원, 100만원, 70만원을 책정해놨다. 양윤서에게는 130만원을 줬다. ‘1000달러 상한’을 의식한 금액이다. 이번 대회는 대한골프협회 주관이었지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도 예외는 아니다. KLPGA투어는 대회 운영 규정에 ‘아마추어 선수에게는 순위에 따른 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부상도 주지 않는다’고 못 박아놨다. KLPGA투어에서 지금까지 아마추어 우승자는 21명이었다. 이들 모두 상금은 한 푼도 받지 못했다. 박세리는 아마추어 시절에 5번이나 KL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해 ‘프로 잡는 아마’로 명성이 높았다. 하지만 박세리가 5번 우승할 때마다 우승 상금은 차순위 프로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처럼 아마추어에게 성적에 따른 금품을 일절 지급하지 않는 이유가 뭘까. 골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설로 꼽히는 보비 존스가 평생 ‘영원한 아마추어’로 남았던 데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쟁쟁한 프로 선수들과 겨뤄 메이저 대회를 싹쓸이할 만큼 당대 최고의 경기력을 뽐낸 존스는 “돈을 위해 골프를 치면 골프의 순수성을 잃는다”고 역설했고 죽을 때까지 프로로 전향하지 않았다. 그는 상금보다는 골프라는 스포츠 자체를 사랑했고, 한 타 한 타에 집중하는 순수한 열정이야말로 골퍼가 지켜야 할 최고의 가치라고 믿었다. 상금을 버는 순간 도전 자체를 즐기는 아마추어의 본질은 훼손된다는 철학을 그는 고수했다. 아마추어에게 철저히 상금을 제한하는 것은 이런 ‘아마추어리즘의 순수성’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아마추어도 홀인원 상품은 가격 제한 없이 가져갈 수 있다. R&A와 USGA는 지난 2012년 1월 아마추어 선수가 정규 라운드 중 기록한 홀인원에 대해서는 금액 제한 없이 현금이나 고가의 부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다. 홀인원은 18홀 내내 발휘되는 종합적인 골프 실력과 상관없이 행운의 결과라서 아마추어리즘을 훼손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규정 개정 덕분에 2024년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16세 아마추어 오수민이 생애 첫 홀인원으로 6000만원 상당의 자동차를 받을 수 있었다. 당시 오수민의 홀인원은 KLPGA투어에서 뜨거운 논란을 낳았던 ‘벤틀리 소녀’ 서연정의 홀인원을 소환하기도 했다. 2012년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17세 고등학생 아마추어였던 서연정은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했다. 홀인원 상품은 2억 7700만원짜리 ‘벤틀리 컨티넨탈 플라잉스퍼’라는 최고급 자동차였다. R&A와 USGA가 아마추어에게도 홀인원 상품을 줘도 된다고 규정을 개정한 다음이었기에 서연정이 벤틀리를 받아도 무방했다. 그러나 대회조직위원회는 대회 요강에 ‘아마추어에게는 특별상을 주지 않는다’는 로컬 룰을 이유로 서연정에게 자동차를 주지 않았다. 며칠 동안 골프계가 시끄러웠지만 서연정이 “아마추어 정신을 택하겠다”며 자동차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상황은 정리됐다. 14년의 세월이 흘러 이제 13년 차 31세 고참 프로 선수가 된 서연정은 지금도 ‘벤틀리 소녀’로 불린다.
  • 구윤철 “중기 취업 청년 근소세 감면… 지역별로 차등 지원”

    구윤철 “중기 취업 청년 근소세 감면… 지역별로 차등 지원”

    비수도권 중에서도 더 낙후된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 근로자의 근로소득세를 더 많이 깎아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방에 공장을 짓는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도 강화된다. 이재명 정부 국가균형발전 전략인 ‘5극 3특’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부동산 세제는 실거주 목적이 아닌 ‘주택 보유’에 대한 혜택을 없애는 방향으로 개편될 전망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16일 광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소기업 근로자 근로소득세의 지역별 차등 감면 방안’을 발표했다. 구 부총리는 “지방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 근로자에 대한 근로소득세 감면율과 감면 기간을 지역별로 차등해 지원하는 방안”이라면서 “서울에서 멀리 떨어지고 좀 어려운 지역일수록 혜택을 주고, 그 혜택을 기업이 아닌 근로자에게 주겠다는 것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방안은 다음달 말에 발표하는 세제개편안에 담길 예정이다. 현재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제는 지역 구분 없이 적용된다. 만 15~34세 청년은 취업 후 5년간 근로소득세의 90%(연 200만원 한도)를, 고령자·장애인·경력단절근로자는 3년간 70%(연 200만원 한도)를 각각 감면받는다. 국회에는 기회발전특구 내 기업체 근로자의 소득세를 5년간 100%, 이후 5년간 50% 감면하는 내용의 법안이 계류 중이다. 구 부총리는 부동산 세제 개편 방향에 대해 실거주 목적과 투자 목적의 주택을 구분해 접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다주택자나 실제 거주하지 않고 보유만 하는 주택에 대해서까지 정부가 인센티브를 줄 필요는 없지 않느냐”며 “그런 철학에 맞춰 부동산 관련 정책을 검토하고 있으며 7월 말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실거주자 보호 원칙’에 따라 다주택자와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세 부담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녹색국채 발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녹색국채는 조달한 자금을 탄소 배출 감축,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친환경 사업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국채다. 구 부총리는 “녹색국채 발행을 통해 자금이 (녹색산업으로) 흘러가고 에너지 전환도 더 빨리 진행되는 것이 국가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석유 최고가격제 종료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중동 전쟁의 종전 국면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초반까지 하락한 데 대해 “굉장히 좋은 신호”라며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최적의 의사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초과세수 활용법에 대해 구 부총리는 자신이 주장한 ‘국부펀드’ 이외에 다른 활용처에 쓰일 가능성도 열어놨다. 그는 “초과세수는 국가를 발전시키는 데 쓰겠다는 것이 첫 번째이고, 청년·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양극화 해소에도 써야 한다”면서 “다양한 분야를 열어놓고 보겠다”고 말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에서 고공행진하는 데 대해선 “중동 상황이 개선되고 있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최근 국내 주식을 다시 사고 있어서 안정화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 ‘코인 개미’ 어쩌나…“비트코인 100년 뒤 1.8억 불과, ‘수익률 0’” 전망

    ‘코인 개미’ 어쩌나…“비트코인 100년 뒤 1.8억 불과, ‘수익률 0’” 전망

    비트코인 가격이 100년 뒤에도 12만 달러(약 1억 8100만원)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장기 수익률도 사실상 ‘0’에 수렴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역설적으로 이 같은 가격 안정성이 비트코인을 일상 속 실용 화폐로 끌어들일 핵심 열쇠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 투자전문 매체 마켓워치는 지난 14일(현지시간) 투자 칼럼니스트 마크 헐버트의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의 장기 전망을 보도했다. 헐버트가 활용한 분석 모델은 ‘메트칼프의 법칙’에 기반한 적정가치 평가 방식이다. 이 법칙은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이용자가 늘어날수록 그 가치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는 이론이다. 네트워크의 효용이 곧 가치로 직결된다는 점에 주목한다. 현재 비트코인은 이 모델이 제시하는 적정가치 선에 머물러 있다는 게 헐버트의 주장이다. 비트코인은 총발행량이 2100만개로 고정돼 있다. 마지막 물량이 발행되는 시점은 2140년이다. 현재 약 2000만개가 발행된 상태로 남은 100만개가 향후 100여년에 걸쳐 시장에 풀리게 된다. 헐버트는 공급 한계에 도달하는 100년 후의 비트코인 가격을 약 12만 달러로 추산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약 6만 5000달러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연간 수익률은 0.6%에 불과하다. 사실상 투자 자산으로서의 폭발적인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이는 비트코인의 본래 목적을 회복할 기회로도 평가된다.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자산은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헐버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안정화해야 일상적인 거래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며 “이 분석 모델이 비트코인을 애초 의도였던 ‘디지털 화폐’ 본연의 기능으로 되돌리는 데 기여한다면 수익률 저하가 역설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 엔터프라이즈 렌터카, 김포공항 지점 신규 오픈

    엔터프라이즈 렌터카, 김포공항 지점 신규 오픈

    글로벌 렌터카 브랜드 엔터프라이즈 렌터카(Enterprise Rent-A-Car)가 지난 8일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1층에 신규 지점을 개점하고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김포공항 지점의 위치는 국내선 1층 렌터카 카운터 구역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번 지점 배정 차량은 소형차부터 SUV, 미니밴까지 다양한 차급의 최신 모델로 구성됐다. 공급되는 모든 차량은 엔터프라이즈 렌터카의 글로벌 차량 관리 기준서인 ‘Standard Of Care’ 지침에 의거해 정비와 세차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인도된다. 제주 지점을 제외한 국내 지점의 전 차량에는 내비게이션과 하이패스 단말기가 기본 장착되어 운영된다. 하이패스 카드는 이용자 요청 시 현장에서 지급되며, 하이패스 구간 통행료는 대여 비용과 별도로 사후 청구되는 방식이다. 가격 시스템의 경우 소비자가 예약 단계에서 추가 요금 없이 최종 금액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정액 확인 정책을 적용한다. 현재 전 세계 90개국 이상에서 인프라를 운영 중인 엔터프라이즈 렌터카는 이번 김포공항 지점 진출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공항 거점의 대여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렌터카 관계자는 “김포국제공항은 국내외 주요 도시와 연결되는 핵심 교통 거점인 만큼, 이번 지점 오픈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엔터프라이즈의 글로벌 수준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가격 정책과 철저한 차량 관리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관악구 “건물번호판 QR코드 찍으면 토지거래허가대상 알려드려요”

    관악구 “건물번호판 QR코드 찍으면 토지거래허가대상 알려드려요”

    서울 관악구는 1만 772개 건물번호판의 QR코드로 접속할 수 있는 ‘토지거래허가 대상 실시간 확인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건물번호판에 표시된 QR코드를 휴대전화 등 스마트기기로 인식하면 ‘관악구 부동산 정보 광장’으로 자동 연결되는 방식이다. 토지거래허가제는 가격 급등이나 부동산 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에서 일정 규모 이상을 거래할 경우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는 제도다. 그동안 구청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대상 여부를 확인하는 데 따른 번거로움이 컸다. 이 서비스를 통해 ▲토지이용계획 ▲부동산 공시가격 ▲토지 및 건축물대장 정보 등 부동산의 주요 정보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를 통해 단순 반복 민원을 줄이고 주민 불편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구는 ‘전세·매매 가격 바로가기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건물번호판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인식하면 임차인이 현장에서 대상지의 실거래가와 전월세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안전한 매매·임대차 계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필요한 부동산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계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국 천무 의식했나”…美 하이마스, 화력 2배 신형으로 유럽 반격 [밀리터리+]

    “한국 천무 의식했나”…美 하이마스, 화력 2배 신형으로 유럽 반격 [밀리터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이름값을 키운 미국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이 더 강한 모습으로 유럽 시장에 다시 등장했다. 기존 하이마스의 약점으로 꼽히던 단일 포드 구조를 보완하고 장거리 정밀 타격은 물론 방공 임무까지 넘보는 신형 모델이다.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방산전시회 ‘유로사토리 2026’에서 신형 다연장로켓 체계 ‘하이마스 플렉스’(HIMARS FLEX)를 공개했다. 하이마스 플렉스는 기존 M142 하이마스를 기반으로 한 모듈형 진화 모델이다. 가장 큰 변화는 2포드 구성이다. 기존 하이마스는 한 개 발사 포드만 실었다. 일반적으로 유도 다연장로켓체계(GMLRS) 6발 또는 전술탄도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1발을 운용했다. 목표를 타격한 뒤에는 재장전 지점으로 돌아가야 했다. 빠르게 쏘고 빠지는 능력은 강점이었지만, 한 번에 실을 수 있는 탄약량은 제한적이었다. 하이마스 플렉스는 이 한계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발사 포드를 두 개로 늘려 탄약 탑재량을 사실상 두 배로 키웠다. 같은 임무에서 더 많은 목표를 공격하거나 한쪽 포드에는 장거리 타격용 로켓을 싣고 다른 쪽 포드에는 요격탄을 싣는 혼합 운용도 가능해진다. “한 번 쏘면 재장전” 약점 지웠다 하이마스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거치며 서방 정밀 타격 무기의 상징처럼 떠올랐다. 우크라이나군은 하이마스로 러시아군 탄약고와 지휘소, 보급로를 정밀 타격했다. 하지만 운용 과정에서 단일 포드 구조의 한계도 드러났다. 발사 가능한 탄약이 적은 만큼 지속 화력에서는 불리했다. 록히드마틴은 하이마스 플렉스가 GMLRS, 사거리 연장형 GMLRS, 정밀타격미사일 프리즘(PrSM), 에이태큼스 등 기존 하이마스 계열 탄약과 호환된다고 설명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이미 확보한 탄약 체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여기에 방공 임무까지 추가했다. 록히드마틴은 하이마스 플렉스가 PAC-3 MSE 요격탄과 간접화력방호능력(IFPC) 계열 탄약도 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PAC-3 MSE는 패트리엇 방공체계의 핵심 요격탄으로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 항공기 위협에 대응한다. 이 구상이 현실화하면 하이마스 플렉스는 단순한 로켓 발사대를 넘어 ‘쏘고 막는’ 이동식 플랫폼이 된다. 한 차량이 장거리 지상 표적을 타격하면서 일부 공중 위협에도 대응하는 방식이다. 대형 발사대와 여러 지원 차량이 필요한 기존 패트리엇 포대보다 작고 빠르게 전개할 수 있다는 점도 록히드마틴이 내세우는 강점이다. 회사는 선택적 자율 운용 기능도 언급했다. 록히드마틴은 하이마스 플렉스에 ‘플렉스파이어스’ 기술 묶음을 적용해 임무별 탄약 조합과 향후 자율 운용 기능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율 기능의 구체적인 수준과 실제 배치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천무·펄스와 유럽서 정면 경쟁 하이마스 플렉스 공개 시점도 의미가 크다. 유럽 각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장거리 정밀 타격 전력을 서둘러 보강하고 있다. 다연장로켓 시장에서는 미국 하이마스, 한국 K239 천무, 이스라엘 펄스(PULS)가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한국 천무는 여러 종류의 로켓과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는 2포드 체계를 강점으로 내세워 왔다. 한 발사대에서 서로 다른 탄약을 조합할 수 있어 임무 유연성이 높다. 폴란드는 천무를 대규모로 도입하며 한국산 지상 화력 체계에 힘을 실었다. 이스라엘 펄스도 모듈형 발사 구조와 다양한 탄약 운용 능력을 앞세워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록히드마틴은 하이마스 플렉스로 반격 카드를 꺼냈다. 기존 하이마스의 실전 검증 이미지는 유지하면서 천무와 펄스가 내세운 다중 포드·모듈형 운용 장점을 흡수한 형태다. 여기에 PAC-3 요격탄 운용 가능성까지 더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유럽 국가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더 복잡해졌다. 하이마스 플렉스는 나토 탄약망과 미군 운용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천무는 대량 생산과 가격 경쟁력, 2포드 구조를 앞세운다. 펄스는 탄약 선택 폭과 유연성을 강조한다. 각국이 장거리 타격 전력과 방공망을 동시에 확충하려는 상황에서 신형 하이마스는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다만 하이마스 플렉스는 아직 전시회에서 공개된 신형 플랫폼이다. 실전 운용 실적이나 대규모 양산 계약은 확인되지 않았다. PAC-3 통합 역시 실제 운용 단계까지 검증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록히드마틴은 유럽 재무장 시장이 커지는 시점에 맞춰 “하이마스도 더 많이 싣고, 더 넓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던졌다. 하이마스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실전 이미지를 키웠다면 하이마스 플렉스는 그 명성을 유럽 방산시장 수주 경쟁으로 이어가려는 모델이다. 한국 천무와 이스라엘 펄스가 키운 다연장로켓 경쟁 판에 미국이 다시 강한 카드를 올려놓은 셈이다.
  • [서울데이터랩]6월 17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서울데이터랩]6월 17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17일 오후 1시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대체로 강보합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은 1996조 9821억원, 현재가는 9963만 653원으로 집계됐다. 24시간 기준으로는 0.54% 내렸지만 최근 1주일 기준으로는 6.90% 상승했다. 2위 이더리움은 시가총액 327조 5661억원, 현재가 271만 4245원을 기록했고 24시간 기준 0.71%, 1주일 기준 9.93% 올랐다. 상위권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의 존재감도 두드러졌다. 테더는 시가총액 282조 3836억원으로 3위, 유에스디코인은 113조 5234억원으로 4위에 올랐다. 다이는 18위, USD1은 19위, USDe는 20위에 자리했다. 이들 종목은 대부분 1달러 안팎의 가격을 유지하며 1시간, 24시간, 1주일 변동률도 제한적인 흐름을 보였다.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서는 비앤비가 시가총액 123조 3827억원으로 5위, 리플이 114조 1885억원으로 6위를 기록했다. 솔라나는 64조 6784억원으로 7위, 트론은 45조 5569억원으로 8위, 도지코인은 22조 5647억원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24시간 기준으로는 비앤비가 1.73%, 리플이 0.96%, 트론이 0.12% 각각 하락했고 솔라나는 0.076% 내렸다. 도지코인은 0.04% 내리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단기 상승 탄력이 가장 강한 종목은 하이퍼리퀴드였다. 하이퍼리퀴드는 시가총액 28조 6206억원으로 9위에 올랐고, 24시간 동안 7.25%, 최근 1주일 동안 31.58% 급등했다. 스텔라루멘도 24시간 6.16%, 1주일 20.97%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지캐시는 24시간 기준 3.25% 하락했지만 1주일 기준으로는 17.65% 상승했고, 모네로도 같은 기간 10.56% 올랐다. 거래량 측면에서는 테더가 24시간 거래량 95조 566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비트코인 37조 1567억원, 이더리움 21조 2704억원, 유에스디코인 14조 5573억원이 뒤를 이었다. 하이퍼리퀴드의 24시간 거래량은 2조 9834억원, 솔라나는 3조 1741억원, 리플은 2조 5641억원으로 집계돼 상위권 종목 가운데서도 비교적 활발한 매매가 이어졌다. 전체적으로 이날 시총 상위 종목군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주간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이 상위권에 다수 포진하며 방어적인 흐름을 보였고 일부 알트코인에서는 개별 급등세가 나타나는 양상이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서울데이터랩]코스닥 거래상위 종목 장중 강세…강동씨앤엘 상한가, 제주반도체·HPSP 거래대금 상위

    [서울데이터랩]코스닥 거래상위 종목 장중 강세…강동씨앤엘 상한가, 제주반도체·HPSP 거래대금 상위

    17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는 거래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종목별 차별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거래량 상위권에는 중소형주가 대거 포진한 반면, 거래대금 상위권에는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가 자리하며 수급이 분산되는 모습이다. 이 시각 거래량 1위는 JW신약(067290)으로 2582만 9911주가 손바뀜됐고, 주가는 2070원으로 전일 대비 15.13% 상승했다. KBI메탈(024840)은 1574만 5827주가 거래되며 18.32% 오른 5620원을 나타냈고, 화신정공(126640)은 1215만 9629주 거래와 함께 6920원으로 1.32% 상승했다. 유니슨(018000)도 1117만 4814주의 거래량을 바탕으로 8.94% 오른 1060원에 거래됐다.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강동씨앤엘(198440)이다. 강동씨앤엘은 800만 9202주가 거래되며 1430원까지 올라 가격제한폭인 30.00% 상승을 기록했다. 매도호가가 0으로 제시돼 상한가에 매도 대기 물량이 사실상 비어 있는 상태다. 서산(079650)도 20.70% 급등한 3440원, 젠큐릭스(229000)는 21.30% 오른 2790원으로 강한 탄력을 보였다. 반면 거래대금 상위 대형주 가운데서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제주반도체(080220)는 671만 1944주가 거래되며 거래대금 7335억 3100만원으로 상위권에 올랐고, 주가는 6.62% 상승한 10만 7900원을 기록했다. HPSP(403870)는 712만 258주가 거래되며 거래대금 4693억 4700만원을 나타냈지만 주가는 4.52% 하락한 6만 3300원에 머물렀다. 성호전자(043260)는 2.96% 오른 4만 1800원, 우리기술(032820)은 0.13% 오른 1만 5580원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하락 종목도 적지 않았다. 빛과전자(069540)는 6.50% 내린 3450원, 대한광통신(010170)은 4.74% 하락한 1만 8480원, 아주IB투자(027360)는 5.18% 내린 6950원을 기록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087260) 역시 2.60% 하락한 450원에 거래됐다. 세미티에스(0017J0)와 코데즈컴바인(047770)은 각각 5680원, 3485원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HPSP가 5조 2096억원, 제주반도체가 3조 7164억원, 성호전자가 2조 9646억원, 대한광통신이 2조 8734억원, 우리기술이 2조 6736억원 수준으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반면 강동씨앤엘, 서산, 젠큐릭스 등 급등주는 상대적으로 작은 시가총액을 바탕으로 높은 주가 변동성을 나타냈다. 수익성 지표를 보면 JW신약의 ROE는 46.30, 성호전자는 46.27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였고, 제주반도체는 ROE 19.21, HPSP는 24.79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모로보틱스(439960), 대한광통신, 젠큐릭스, 빛과전자 등은 적자 또는 낮은 수익성 지표가 확인돼 단기 수급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장중 코스닥 거래 상위 종목군은 상한가 종목 출현과 함께 바이오, 소재, 반도체, 개별 중소형주로 매기가 빠르게 순환하는 양상이다. 투자자들은 거래량 급증 종목과 거래대금 상위 대형주의 흐름을 함께 점검하면서 장 후반 변동성 확대 여부를 주시하는 모습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3500원짜리 팔아 연 1억 ‘대박 노점상’…충격 진실 드러났다

    3500원짜리 팔아 연 1억 ‘대박 노점상’…충격 진실 드러났다

    중국의 유명 대학가에서 ‘거위 다리 구이’를 팔아 인기를 얻은 노점상 주인이 실제로는 값싼 오리 다리를 사용해 온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 대학가에서 ‘거위 다리 아줌마’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던 노점상 주인 천슈펑(56)씨가 식품 안전 및 소비자 기만 논란에 휩싸였다. 천씨는 지난 2000년부터 베이징 내 대학교 정문 앞에서 과일과 간식 등을 판매해 왔다. 특히 그가 판 16위안(약 3500원)짜리 거위 다리 구이는 온라인 예약 없이는 살 수 없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는 지난 3월 베이징대 여성 창업 포럼에 연사로 초청돼 “신뢰와 품질이 사업의 근간”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연간 순수익만 60만 위안(약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천씨는 ‘거위 다리 아줌마’라는 상표권까지 등록하며 청년 창업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최근 한 소비자가 “천씨가 거위 대신 오리 다리를 팔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후 천씨는 결국 소셜미디어(SNS) 공지를 통해 의혹을 인정했다. 다만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천씨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몇 년 전부터 거위 다리 수급이 어려워 오리 다리로 바꿨다”며 “‘거위 다리 아줌마’는 친숙한 브랜드 이름일 뿐, 실제 식재료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진짜 거위 다리는 도매가만 10~13위안에 달해 한 개에 30위안 이상은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농산물 시장에서 냉동 오리 다리의 도매가는 3.5위안 수준이다. 그러나 이 같은 해명에도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한 대학생은 “대학 시절의 추억이 담긴 음식이 가짜였다니 배신감을 느낀다”며 환불과 보상을 요구했다. 고기에서 푸르스름한 빛이 나고 구토와 설사를 유발했다는 위생 문제도 추가로 제기됐다. 이에 대해 천씨는 “파즙 양념 때문이며 인체에 해가 없다”고 반박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추운 겨울밤에도 학생들을 위해 장사를 해온 분”이라며 “가격이 워낙 저렴해 진짜 거위를 기대하긴 어려웠을 것”이라고 옹호하는 반응도 나왔다. 논란이 확산하자 현지 시장감독관리국은 천씨를 상대로 소비자 기만행위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베이징대는 공식 계정에서 천씨의 창업 포럼 관련 게시물을 삭제했다. 법조계에서는 천씨가 민사상 사기 책임을 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현지의 한 누리꾼은 “학생들의 선의를 이용한 영악한 사업가였을 뿐”이라며 “대학생들은 사회에 나가기 전 혹독한 실전 수업을 받은 셈”이라고 꼬집었다. 천씨는 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사과하고 처벌받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 대아청과, 기후위기 여름채소 생산안정 지원 나서

    대아청과, 기후위기 여름채소 생산안정 지원 나서

    폭염과 이상기후로 고랭지 배추·무 등 여름 채소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대아청과가 산지 생산 기반 안정화 지원에 나섰다. 대아청과와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은 지난 15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원예농협 본점에서 강원도 산지 우수 출하 조직을 대상으로 하는 물류 기자재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기후 변화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랭지 산지의 생산 기반을 보호하고, 농가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준연 대관령원예농협 조합장과 대아청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대아청과는 대관령원예농협에 물류 기기 임대료 지원을 위한 가락상생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대관령원예농협은 여름철 고랭지 배추·무의 대표 출하 조직으로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생산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출하하며 여름철 채소 수급 안정에 기여해 온 곳이다. 대아청과는 같은 날 케이팜영농조합법인에도 지게차 구매를 위한 가락상생기금 2000만원을 지원했다. 케이팜영농조합법인은 최근 대아청과와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고랭지 채소를 거래하며 유통 다변화에 나서고 있는 생산자 조직이다. 대아청과는 2024년 강원도 고랭지 농업 현장을 찾아 기후 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알리고 생산자 지원 활동을 펼친 데 이어, 올해도 강원 산지를 방문해 생산 기반 유지와 출하 여건 개선을 위해 나섰다. 박준홍 대아청과 상무는 “최근 기후 변화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산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물류 기자재 지원이 생산자들의 부담을 덜고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원 사업은 대아청과와 가락시장 도매법인(서울, 중앙, 동화, 농협가락공판장)들이 한국농어촌희망재단에 출연한 가락상생기금을 활용해 추진됐으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발전과 산지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 구윤철 “中企 취업 청년 근로소득세 감면, 지역별 차등화”

    구윤철 “中企 취업 청년 근로소득세 감면, 지역별 차등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중소기업 취업자의 근로소득 세제 지원 제도의 감면율·감면 기간을 지역별로 차등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16일 광주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단 만찬 간담회에서 지방 주도 성장을 위해 다양한 조세 지원제도에서 지방 우대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이런 구상을 소개했다. 현재 중소기업 취업자는 청년의 경우 취업 후 5년간 근로소득세 90%를, 노인·장애인 등은 취업 후 3년간 70%를 감면받는다. 앞으로는 비수도권 대상자의 감면 우대 혜택을 더욱 확대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손질하겠다는 의미다. 구 부총리는 “서울에서 멀리 떨어지고 좀 어려운 지역일수록 혜택을 주고, 그 혜택을 기업이 아닌 근로자에게 주겠다는 것이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재경부 관계자는 청년·노인·장애인 등 기준은 변동 없이 그대로 두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세수 중립적인 설계를 위해 수도권 감면은 줄이고 비수도권 지원을 강화하자는 것”이라며 “비수도권에서도 낙후된 지역은 더 세제 혜택을 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 내용 공식 발표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구 부총리는 “일단 국제유가가 80달러 초반대로 떨어진 것은 굉장히 굿 사인”이라면서도 “상황이 클리어되려면 호르무즈 해협이 확실하게 개방되고, 미국·이란이 19일 (종전 MOU에) 도장을 확실하게 찍어야 하고 또 얼마간은 우리 상황을 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장 최고가격제를 풀었을 때 어떤 부담이 나타나는지 모르기 때문에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최적의 의사결정을 하겠다”며 “(최고가격제 해제 여부 등은) 목요일(18일) 오후 7시에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과 세수 활용 방안과 관련해서는 “국가를 발전시키는 데 쓰겠다는 것은 모든 국민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장 청년,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양극화를 해소하는 데에도 써야 한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어 “그 외에 필요하다면 다양한 분야를 열어놓고 (활용 방안을) 보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500원대에서 고공행진을 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중동 상황이 개선되고 있고, 외국인들이 계속 주식을 팔고 나가다가 최근에 사고 있어서 안정화되지 않을까 보여진다”고 내다봤다. 그는 “고환율에 따른 서민과 수입 중소기업들의 부담에 대응해 각종 금융지원이라든지, 필요할 경우 기금운용 계획을 변경한다든지,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든지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가능성을 두고는 “지금은 사실 2차 추경보다는 위기 대응이나 1차 추경을 어떻게 쓰느냐 이런 부분이 중요하다”며 “내년도 예산 편성 작업도 시작이 된 상황”이라고 말을 아꼈다. 부동산 세제와 관련해서는 “대통령 말씀은 정부가 자본시장 쪽으로 초혁신 경제를 가속화하고, 인공지능(AI) 대전환을 통해 수익이 나는 산업을 키울 테니 그쪽으로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좋은데, 실거주 주택과 투기 목적 주택은 다르다”며 “내가 사는 집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 삼지 않지만, 다주택이나 살지 않고 보유만 하는 집에 대해서까지 정부가 인센티브를 줄 필요는 없지 않으냐 하는 철학”이라고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그런 철학에 맞게 부동산 세제도 저희가 살펴보고, 7월 말에는 발표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예고했다.
  • “544억 해킹” 토큰 폭락하자…냅다 ‘곽튜브 얼굴’ 올리고 잠적한 CEO, 무슨 일?

    “544억 해킹” 토큰 폭락하자…냅다 ‘곽튜브 얼굴’ 올리고 잠적한 CEO, 무슨 일?

    구독자 214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글로벌 가상자산 사기 및 해킹 사태의 핵심 인물로 오인을 받게 되는 역대급 도용 피해를 입었다. 곽튜브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나는 한국에서 온 유튜버다. 코인은 시도조차 한 적 없다. 그가 내 사진을 훔쳤다(I‘m a YouTuber from Korea, never even tried coins. He stole my picture)”는 영문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살다 살다 코인 사기 도용을 당하네. 저 코인 안 만듭니다. 하필 곽씨네”라며 황당한 심경을 덧붙였다. 이번 일은 가상자산 시장을 뒤흔든 해킹 사건에서 비롯됐다. 최근 가상자산 프로젝트 ‘휴머니티 프로토콜’이 발행하는 휴머니티(H) 토큰은 대규모 해커 공격을 받았다. 휴머니티 프로토콜 측은 자사 직원의 노트북이 악성코드에 감염되며 개인 키(비밀 키)가 무더기로 유출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해당 토큰의 가격은 해킹 직전 고점인 1290원대에서 무려 80% 이상 폭락했다. 추산되는 피해 규모만 약 3600만 달러(약 544억원)에 달한다. 투자자들의 거센 항의가 빗발치자 재단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테렌스 쿽은 돌연 자신의 공식 엑스(X) 계정 프로필 사진을 곽튜브의 얼굴 사진으로 변경하고 잠적했다. 테렌스 쿽이 왜 곽튜브의 사진을 도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피해는 고스란히 곽튜브에게 돌아갔다. 사태의 전말을 모르는 해외 투자자들은 테렌스 쿽의 계정 프로필에 올라온 곽튜브의 사진을 캡처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며 “이 사람이 수백억원대 코인 사기를 친 인물”이라며 비난하기 시작한 것이다. 대체 불가 토큰(NFT·Non-Fungible Token) 크리에이터이자 인플루언서 페어아(Farea)도 곽튜브를 곽 창립자로 오인하고 자신의 엑스 계정에 곽튜브의 얼굴 사진을 올린 상태다. 한편 홍콩 출신의 테렌스 쿽은 유니콘(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인 팅크랩스(Tink Labs)를 설립해 주목받았다. 이후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시대에 딥페이크와 봇(Bot·자동화 프로그램)을 구별하고 사용자 개인 정보를 보호하겠다며 휴머니티 프로토콜을 만들었다.
  • “중동서 통하자 유럽도 줄섰다?”…한국 천궁-Ⅱ, 나토 하늘 노린다 [밀리터리+]

    “중동서 통하자 유럽도 줄섰다?”…한국 천궁-Ⅱ, 나토 하늘 노린다 [밀리터리+]

    중동 전장에서 성능을 입증한 한국산 방공체계 천궁-Ⅱ가 유럽 방공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는 독일 방산기업 라인메탈 에어디펜스와 손잡고 유럽 내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드론과 미사일 위협이 커진 유럽에서 천궁-Ⅱ를 앞세운 한국형 다층 방공망이 나토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LIG D&A는 16일 라인메탈 에어디펜스와 유럽 및 나토 시장을 겨냥한 첨단 방공체계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로사토리 2026 현장에서 전략적 협력 합의를 맺고 유럽 내 합작회사 설립 논의를 본격화했다. 단순 수출에 그치지 않고 현지 공급망과 공동 개발, 생산, 판매 체계를 함께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라인메탈은 독일을 대표하는 방산기업이다. 지상 기반 방공 분야에서 고성능 포, 센서, 화력통제, 통합 지휘통제, 드론 방어체계, 탄약 등 폭넓은 역량을 갖췄다. LIG D&A는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Ⅱ와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 L-SAM, 휴대용 대공유도무기 신궁 등을 개발·양산해왔다. 양사는 서로 다른 강점을 묶어 유럽형 다층 방공망을 제안하려 한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빈틈없는 방공망’이다. LIG D&A는 중·장거리 방공미사일 체계를 맡고, 라인메탈은 초단거리 방공 역량을 더한다. 여기에 단거리 방공용 신규 미사일 체계까지 공동 개발해 초단거리부터 장거리까지 이어지는 전방위 방공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독일 손잡고 유럽 문 두드리는 천궁-Ⅱ 유럽이 한국산 방공망에 눈을 돌리는 배경에는 전장 환경 변화가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각국은 미사일, 순항미사일, 드론 공격을 동시에 막아야 하는 현실을 확인했다. 값싼 드론이 대량으로 날아들고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이 섞여 들어오는 상황에서는 한 종류의 방공무기만으로 대응하기 어렵다. 천궁-Ⅱ는 이 틈을 파고든다. 이 체계는 항공기와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중거리 지대공미사일이다.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된 한국산 방공체계는 이란전에서 높은 요격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지며 중동 방공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실전에서 통했다는 평가는 유럽 시장에서도 중요한 판매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다만 유럽 시장은 단순히 무기를 사들이는 곳이 아니다. 나토 회원국들은 현지 생산, 정비, 부품 공급망, 장기 운용 지원을 중시한다. 전쟁이 길어질수록 무기 자체보다 탄약과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느냐가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LIG D&A가 라인메탈과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하는 것도 이런 요구에 맞춘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중동 수출 실적도 힘을 보탠다. 증권가에 따르면 LIG D&A는 UAE·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 등 중동 3개국에서 약 10조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실적은 유럽 방공시장 공략의 신뢰도로 이어질 수 있다. 중동 실전 검증, 유럽 현지화로 이어질까 LIG D&A의 유럽 공략은 이미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최근 독일 뮌헨에 유럽 사무소를 열었고 루마니아 사무소 개소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마니아와 크로아티아 등 동유럽 국가들은 방공망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와 가까운 지리적 조건 때문에 중거리·단거리 방공체계 수요가 커질 수밖에 없다. 유럽 방공시장은 미국산 패트리엇 중심으로만 설명하기 어렵다. 패트리엇은 강력한 체계지만 가격과 납기 부담이 크다. 우크라이나 지원 이후 미국과 유럽의 요격미사일 재고 문제도 부각됐다. 이 때문에 유럽 국가들은 여러 방공체계를 조합해 공백을 줄이려 한다. 천궁-Ⅱ는 패트리엇을 대체하기보다 중거리 영역을 보완하는 체계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라인메탈과의 협력은 이런 변화에 맞춘 전략이다. 장거리와 중거리, 단거리, 초단거리 방공을 한 묶음으로 제시하면 유럽 고객의 선택지는 넓어진다. 특히 드론 방어와 미사일 요격을 함께 요구하는 흐름 속에서 LIG D&A와 라인메탈의 포트폴리오는 서로 맞물린다. 수요는 중동 밖으로도 번지고 있다. 카타르와 쿠웨이트에 이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도 한국산 방공체계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에서 실전 성과를 쌓은 이 체계가 유럽까지 진입한다면 K방산의 수출 지형은 더 넓어진다. 관건은 현지화와 공급 능력이다. 유럽은 무기 성능뿐 아니라 정치적 신뢰, 산업 협력, 정비 체계, 탄약 생산능력을 함께 본다. LIG D&A가 라인메탈과 손잡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천궁-Ⅱ가 유럽 하늘을 노리는 경쟁은 단순한 미사일 판매전이 아니다. 한국 방공망이 나토의 다층 방어체계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느냐를 가늠하는 시험대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개장 초반 8665.31로 약세…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개장 초반 8665.31로 약세…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코스피가 6월 17일 하락 출발한 뒤 장 초반 낙폭을 일부 줄였지만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8726.60보다 61.29포인트(0.70%) 내린 8665.3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8622.13에 출발해 장중 8677.59까지 올랐고 8620.07까지 밀렸다. 개장가는 전 거래일보다 104.47포인트(1.20%) 낮은 수준이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038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3171억원, 기관이 967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7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비차익거래가 337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3300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도 하락 종목이 우세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승 298종목, 보합 53종목, 하락 538종목으로 집계됐고 상한가 종목은 2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삼성전자(005930)는 33만 3000원으로 2.92% 내렸고 현대차(005380)는 3.12%, 삼성물산(028260)은 2.82%, 삼성전자우(005935)는 1.79%, 삼성전기(009150)는 1.61% 각각 하락했다. SK하이닉스(00066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각각 0.21%, 0.49% 밀렸다. 반면 SK스퀘어(402340)는 6.20% 급등했고 HD현대중공업(329180)은 2.87%, 삼성생명(032830)은 1.86% 올랐다. 장 초반 강세 종목에는 철강주가 다수 포진했다. 하이스틸과 아주스틸이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넥스틸, 문배철강도 2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티웨이홀딩스 역시 20.00% 상승했다. 반면 한양증권우와 한양증권이 두 자릿수 하락률을 보였고 씨에스윈드, SK이터닉스, SK오션플랜트도 큰 폭으로 밀렸다. 최근 코스피는 6월 11일부터 16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한 뒤 이날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직전 거래일 종가 8726.60은 52주 최고치 8933.62에 근접한 수준이었지만, 이날은 차익 실현 매물과 함께 개장 직후 약세로 방향을 잡았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12.40원에 개장해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로로에프엔비 ‘로로멜로’, 17일 CU 편의점에서 ‘우유 컵빙수’ 출시

    로로에프엔비 ‘로로멜로’, 17일 CU 편의점에서 ‘우유 컵빙수’ 출시

    로로에프엔비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로로멜로(ROROMALLO)가 17일 여름 시즌 신제품 ‘우유 컵빙수’를 전국 CU 편의점에서 출시한다. 우유 컵빙수는 전통 팥빙수의 맛을 바탕으로 기획된 컵형 디저트 제품이다. 우유 얼음을 베이스로 팥, 콩가루, 찹쌀떡을 담아 빙수 특유의 맛과 식감을 한 컵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일반적인 편의점 빙수와 차별화하기 위해 우유 풍미를 강조한 베이스를 적용했다. 여기에 달콤한 팥과 고소한 콩가루, 쫀득한 찹쌀떡을 더해 익숙한 팥빙수의 맛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편의점 업계에서는 가격뿐 아니라 품질과 맛을 중시하는 소비 경향이 확대되면서 디저트 상품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로로멜로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편의점 채널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 제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우유 컵빙수’는 전국 CU 편의점에서 단독 판매된다. 로로에프엔비 관계자는 “우유 컵빙수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팥빙수의 정겨운 맛을 로로멜로만의 프리미엄 감성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라며 “올여름 가까운 CU에서 더욱 부드럽고 깊은 풍미의 빙수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 “남자만 1억 보너스에 2억 빚 탕감까지”…파격 조건에도 지원자 없는 러시아, 왜

    “남자만 1억 보너스에 2억 빚 탕감까지”…파격 조건에도 지원자 없는 러시아, 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병력을 확보하기 위해 거액의 입대 보너스와 채무 탕감책까지 내걸었지만, 군 모집은 오히려 줄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미 CNN 등에 따르면 러시아 곳곳에서 남성들을 상대로 수백만 루블 규모의 입대 인센티브 광고가 확산하고 있다. 광고에는 8만 달러(약 1억 2000만원) 상당의 입대 보너스와 ‘영웅’ 대우, 러시아 시민권 취득 우대 등이 담겼다. 일부 광고는 도로변 대형 광고판뿐 아니라 젊은 남성들의 소셜미디어(SNS) 피드에도 뜨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최근 군 복무 계약을 맺는 남성에게 최대 14만 달러(약 2억원) 상당의 빚을 탕감해주는 방안도 내놨다. 이는 빚을 갚지 못해 법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남성들을 전선으로 끌어들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그러나 러시아 경제 전문가 야니스 클루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러시아의 군 모집은 2025년 같은 기간보다 20% 줄었다. 전쟁 장기화로 금전적 유인책의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러시아·유라시아 담당 선임연구원 나이절 굴드데이비스는 러시아가 역사상 처음으로 국민을 강제 동원하기보다 돈을 주고 참전시키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군 손실이 신규 모집 규모를 앞서는 조짐이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이미 죄수 수만명을 전선에 보냈고, 북한군 병력도 세 차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자에게 군 복무를 유도하는 방식도 동원됐다. 일부 서방 정보기관 보고서는 전쟁 중 사망한 러시아 병력이 50만명에 육박한다고 추산했다. 징집을 피하려고 러시아를 떠난 사람도 수십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력난은 전선에만 머물지 않고 있다. 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연령대 남성이 빠져나가면서 러시아 경제 전반도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굴드데이비스 연구원은 CNN에 “러시아는 전선에 보낼 사람뿐 아니라 일할 사람을 찾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군수공장도 이미 한계에 가까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장은 24시간 가동되고 있지만, 생산량을 더 늘리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군수공장 인력 수요는 민간 부문의 인력난을 더 키우고 있다. 노동력 부족은 임금 상승과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의 공식 연간 물가상승률은 6월 기준 5.52%로 둔화했지만, 식료품 가격은 2024년 1월보다 18% 이상 올랐다. 공공요금과 판매세 인상도 가계를 더 짓누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크렘린궁이 병력난을 버티기 위해 인도, 북한, 아프리카 국가 출신 인력을 민간 노동력이나 병력으로 더 끌어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더 강한 조치로는 2022년 이후 두 번째 강제 동원령이 거론되지만, 당시 많은 러시아인이 국경을 넘어 빠져나간 만큼 푸틴 대통령으로서도 정치적 부담이 크다. 우크라이나는 드론과 무인 장비 운용을 고도화하며 러시아군 피해를 키우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올해 초 우크라이나군이 처음으로 드론과 로봇만 동원해 러시아 진지를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굴드데이비스 연구원은 “러시아 정부는 경제와 사회에 대한 요구를 강화할지, 아니면 전쟁 목표를 축소할지에 대한 근본적인 선택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
  • “트럼프, 이란에 완전히 놀아났다”…작심 혹평 쏟아낸 볼턴

    “트럼프, 이란에 완전히 놀아났다”…작심 혹평 쏟아낸 볼턴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 결과를 두고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을 갖고 놀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16일(현지시간) 유럽 전문 매체 유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정학적 전략보다 경제 문제를 우선했다고 지적하며 “그들(이란)은 트럼프를 바이올린 연주하듯 다루며 자신들이 원하던 합의를 얻어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대 관심사가 합의의 안보적 의미가 아니라 에너지 가격 안정에 있다고 주장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그가 생각하는 단 한 가지는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해 걸프 지역 원유가 국제 시장에 공급되도록 하고 휘발유 가격을 낮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국가안보를 낮은 연료 가격과 맞바꾼 것과 같으냐’는 질문에도 “기본적으로 그렇다”고 답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합의 전문이 공개되지 않은 점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어떤 합의든 제목보다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 내용”이라며 이란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처리 방식, 제재 완화 범위,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방안 등 핵심 쟁점이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말 훌륭한 합의였다면 이미 공개됐을 것”이라며 “공개하지 않는다는 사실 자체가 많은 것을 말해준다”고 주장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공격 이후 이란 지도부가 근본적으로 변화했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평가에도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지도부 변화라고 해봐야 이란 정권 상층부 400∼500명이 제거됐기 때문에 나타난 변화일 뿐”이라며 “이제 2선급 인사와 부관들을 상대하게 됐지만, 사람이 바뀌었을 뿐 광신적인 정권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이란은 1970년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가입한 이후 56년 동안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고 말해왔지만 실제로 그럴 생각은 없었다”고 말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추가 군사 행동을 피하려 한다는 점을 이란이 간파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군사적으로 약화된 이란을 상대로 더 강한 조건을 관철할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합의하면서 오히려 협상력을 떨어뜨렸다고 비판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런 접근 방식에 에너지 가격을 낮게 유지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계산이 반영됐다고 주장하며, 이란이 합의를 원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정확히 읽고 이용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의 대표적인 대(對)이란 강경파였던 볼턴 전 보좌관은 중동 평화를 위해서는 이란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여왔으며, 이란과의 협상에도 줄곧 비판적인 태도를 유지해왔다.
  • 1500원 핫도그·2980원 통닭…초저가 먹거리로 유인 경쟁

    1500원 핫도그·2980원 통닭…초저가 먹거리로 유인 경쟁

    고물가 기조 속에 유통업계가 초저가 먹거리를 미끼 상품으로 내세워 소비자 유인에 나섰다. 치솟는 외식값에 장바구니 부담도 만만치 않아 마트 델리 코너 등에서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소비자 수요를 잡으려는 것이다.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1월 출시한 1500원짜리 핫도그가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중 가격의 절반 이하 수준에 국내산 돈육 함량 95% 이상인 소시지를 사용하는 등 가성비를 극대화했다. 별도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어 직장인과 학생들의 간식 수요를 흡수했다는 평가다. 실제 핫도그가 포함된 ‘샐러드·샌드위치’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신장했다. 롯데마트는 이에 힘입어 4990원짜리 통장어구이를 선보이는 등 5000원 미만의 가성비 델리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NC백화점이나 킴스클럽 등에 입점한 이랜드이츠의 ‘델리바이애슐리’도 지난 3개월 동안 매월 100만개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뷔페 ‘애슐리퀸즈’의 개발 역량을 활용해 150여종의 메뉴를 주로 3990원에 선보이고 있는데,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늘었다. 이마트는 초저가 치킨으로 맞불을 놓는다. 오는 18~21일 국내산 냉장 닭을 활용한 ‘옛날통닭’을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1마리 2980원에 판매한다. 지난 3월 행사에서 3980원에 판매해 일주일간 8만 마리 이상 팔렸던 인기 상품으로, 이에 더해 가격을 2000원대로 낮췄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냉면 한 그릇 외식 가격이 1만 2000원을 넘는 등 가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 초저가 먹거리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 유입을 위한 주요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 서울 평균 집값 첫 10억 돌파…강남 국평 전세 24억 찍었다

    서울 평균 집값 첫 10억 돌파…강남 국평 전세 24억 찍었다

    5월 매매가격 1년 새 1억 이상 급등 아파트 1.06% 올라… 상승률 주도한강벨트선 20억대 전세 계약 늘어 주택심리지수 한달 새 11%P 상승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빌라·단독주택으로 확대돼 서울 전체 평균 집값이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었다. 전세가격은 더 큰 폭으로 뛰어 강남 지역 고가 단지를 중심으로 20억원대 중반에 신규 전세계약이 성사되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포함) 평균 매매가격은 10억 100만 7000원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뒤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3억 2979만원, 단독주택은 평균 12억 3123만원, 연립주택은 3억 7608만원이었다. 전체 조사 표본 가운데 가운데 값을 의미하는 중위가격도 7억 7259만원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아파트는 10억 2200만원, 단독주택 9억 4000만원, 연립주택 3억원이었다. 연립주택의 중위가격이 3억원대를 넘은 것도 처음이다. 지난해 5월 서울 주택종합 평균 매매가격은 8억 9714만원,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1억 7718만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1년 사이 각각 1억원 이상씩 오른 셈이다. 지난달 서울 주택종합 평균 매매가격지수는 0.9% 오른 가운데 아파트가 1.06% 상승률을 보이며 전체 매매가격 오름세를 주도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더 가파르게 올랐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1.15%로 2015년 4월(1.25%) 이후 11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미 강남 3구와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국민 평형’인 전용면적 84㎡의 전세가격은 20억원대 중반까지 치솟고 있다. 지난달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가 종료된 뒤 일부 전세 물건이 나오기도 했지만 올해 초와 비교하면 여전히 17% 이상 전세 공급이 적은 상황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는 지난달 12일 24억원 보증금으로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지난 3월 17억원으로 거래된 이후 7억원이나 오른 것이다. 래미안원베일리에서도 지난 5일 22억원에 계약이 이뤄졌고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는 지난 6일 23억원에 계약되는 등 주요 고가 단지에서는 이제 ‘국평’ 전세가 20억원대에 주로 거래되는 모습이다.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자 그동안 규제 영향으로 다소 위축됐던 부동산 매매심리도 다시 고개를 들었다. 이날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35.6으로 전월보다 10.7포인트나 상승했다. 지난 1월 138.2였던 소비심리지수는 2월 121.3, 3월 117.8까지 내려갔다 4월 124.9로 오른 뒤 두 달째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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