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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철도,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 펼쳐

    공항철도,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 펼쳐

    인천서구 취약계층 1700세대에 김장김치와 기부금 600만원 전달 공항철도의 사내 봉사단체인 ‘공항철도 사회봉사단’은 11월 13일 인천 서구청에서 주최한 ‘2024년 서로나눔 김장대축제’에 참여해 인천서구 취약계층 가구에 김장김치 1700박스를 전달했다. ‘공항철도 사회봉사단’은 2011년 5월에 설립되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를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헌혈 봉사 ▲치매노인 생필품 전달 ▲온기편지 나눔 ▲유기견 보호소 봉사 ▲행복한 집 만들기 등 매년 직원 재능 기부와 다양한 후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공항철도 사회봉사단장인 김종대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4명과 14개 기업에서 총 218명이 참여해 사랑의 온기를 나눴다. 아울러 공항철도는 직원들이 매월 일정금액을 월급에서 적립해 조성한 ‘러브펀드 기금’ 등으로 마련한 600만 원의 기부금도 함께 전달했다. 김종대 공항철도 부사장(사회봉사단장)은 “최근 배추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겨울을 맞아 김장 준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올해 연말까지 계속해서 임직원 바자회 기부행사, 걷기활동 연계 장학금 전달 등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따뜻한 마을을 나누겠다”고 전했다.
  • “추가금 있으세요”… 웨딩플래너 갑질 막을 ‘결혼서비스법’ 생긴다

    “추가금 있으세요”… 웨딩플래너 갑질 막을 ‘결혼서비스법’ 생긴다

    결혼식장과 결혼준비대행업체(웨딩플래너)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결혼서비스법’이 제정된다. 웨딩플래너가 서비스 세부 가격을 자율적으로 공개하도록 업무협약(MOU) 체결도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결혼서비스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비싼 결혼서비스 가격에 청년층 부담이 가중되고 소비자 불만과 피해가 늘어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정부가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한 ‘결혼서비스 실태조사’에 따르면 결혼서비스 평균 지불액은 2468만원으로 집계됐다. 결혼식장 평균 기본금은 1644만원에 추가금 146만원,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 가격은 평균 346만원에 추가금 174만원으로 조사됐다. 1372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결혼서비스 관련 소비자 불만은 2021년 1038건에서 2022년 1332건, 지난해 1505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서비스 불만은 스튜디오(12.8%)가 가장 높았고, 예식장(8.0%), 드레스(7.8%), 메이크업(7.3%)이 뒤를 이었다. 불만 사항으로는 과도한 추가 금액 발생(21.4%), 비싼 비용(20.5%), 서비스 가격 미공개(10.1%), 사전 고지 부족(5.3%) 등이 꼽혔다. 정부는 “결혼 서비스 시장의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결혼서비스업에 관한 법률(결혼서비스법) 제정을 연내 추진해 법적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법안에는 결혼식장 및 결혼준비대행 사업자에 사업 신고 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주소·연락처 대표자 정보 등 기본적인 사업자 정보를 지자체에 신고하도록 하는 규정이다.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간을 공공 예식 공간으로 개방하도록 하는 의무를 신설하고, 사용료 감면이 가능한 근거 규정도 마련할 계획이다.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 발생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결혼서비스 가격 투명화’도 시행한다. 먼저, 주요 결혼식장 및 결혼준비대행업체와 MOU를 맺고 내년 상반기 내로 서비스 세부 가격의 자율 공개를 추진한다. 한국소비자원 가격 정보 사이트(참가격)에 결혼 관련 품목·서비스의 가격 현황도 시범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지역별 가격 분포를 공개하고, 관련 제도 정비가 마무리되면 업체별 가격 정보도 제공한다.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결혼준비대행서비스 계약의 표준 약관도 제정한다. 사업자가 ‘스드메 패키지’ 등 묶음 상품에 포함된 서비스의 세부 가격을 상세히 설명하도록 규정하고, 계약서에 없는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것을 막는 내용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서비스 품목별로 환불·위약금 부과 실태 조사도 진행한다. 결혼 서비스 이용 경험자의 선택 품목별 이용 비율 및 소비자 만족도 등 정보도 제공한다. 아울러 사업자가 폐업했을 때 계약금 등 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증보험 가입을 제도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한강버스 사업의 총체적 부실 질타

    이영실 서울시의원, 한강버스 사업의 총체적 부실 질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2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미래한강본부와 SH공사를 상대로 한강버스 사업의 총체적 부실 운영 실태를 강도 높게 질타했다. 특히, SH공사는 260억원의 대여금 불이행을 통보한 민간사업자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강행해 사업의 투명성과 안전성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켰다. 이와 함께, 2014년 폐지된 MRG 조건을 고수한 투자확약서에 대한 미래한강본부의 허술한 검증, 선박 가격의 부당한 상승, 부실한 기술 검증 등 사업 전반에 걸친 문제점이 드러났다. 또한, SH공사는 민간사업자와의 협약에서 기업 의결권 49% 중 25%를 의결권 없는 주식으로 전환하고, 1년 후부터 3년간 콜옵션을 부여받는 조건을 달았으나, 이는 실효성 있는 제재 조치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영실 의원은 “액면가 매수 조건은 민간사업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독소조항”이라며 SH공사에 미흡한 협약 내용을 즉각 시정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리고 이 의원은 우선 전기추진체로 추진하는 예비선 4척 선박 가격이 예상보다 크게 상승했고, 특히 전기추진체 도입으로 인해 유사 사업 대비 6~9억원이나 비싼 가격이 책정된 것에 대한 합리적 설명이 전혀 없음을 지적했다. 또한, 선박 건조 비용이 제출된 자료마다 부가가치세 포함 여부가 달라 신뢰성마저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기술적 검증도 부실했다. 전기버스 배터리의 보증기간이 9년인 것과 달리, 한강버스 배터리는 고작 2년에 불과했다. 이 의원은 “충·방전 시나리오는 물론 구간별 배터리 소모량, 연료 소비 효율 등 효율적인 운항과 관리를 위한 계획조차 없다”며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를 안일하게 다루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사업 관리·감독 체계도 지적했다. 감리를 맡은 업체는 올해 6월 25일에야 설립된 신생 회사였고, 운영사로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자본잠식률이 450%에 달했다. 더욱이 제보를 통해 하도급업체의 임금 체불도 확인됐다. 이영실 의원은 “선박뿐만 아니라 선착장 조성 및 접근성 개선, 부대사업시설까지 어림잡아도 1200억원이라는 막대한 공공 자원이 투입되는 사업인데, 늘어난 사업비에 대한 재정분석은커녕 기본적인 자료조차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며 “SH공사는 즉각 모든 의혹에 대해 소명하고, 서울시는 예산 낭비와 부실 사업을 방지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미 상당한 예산이 집행된 사업인 만큼 철저한 감사와 투명한 공개가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앞으로는 시민들의 안전과 예산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한강버스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재정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신동원 서울시의원, 연탄사용 가구 지원 대책 마련 촉구...올 겨울 취약계층 지원 강조

    신동원 서울시의원, 연탄사용 가구 지원 대책 마련 촉구...올 겨울 취약계층 지원 강조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 국민의힘)은 지난 11일에 열린 복지실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연탄사용 가구에 대한 지원 대책을 촉구했다. 신동원 의원은 백사마을을 포함한 서울 전역의 연탄 사용 가구들이 올겨울 연탄 부족과 가격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하며, 이에 대한 서울시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신 의원은 전국적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가 2023년 기준으로 7만 4167가구에 달하며, 이 중 서울시를 보면 1827가구로 2021년 1773가구 대비 4.7%가 증가하여 여전히 많은 가구가 연탄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에 신 의원은 “삼천리 연탄공장이 2024년 9월에 폐쇄되면서 연탄 가격이 850원에서 최대 1000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우려하며, “서울시에서 연탄을 사용하는 취약계층 가구 현황을 파악하고 연탄 가격 상승에 따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여전히 취약계층에게 연탄은 월동 필수품인 만큼 이들에 대한 구체적 현황 파악과 함께 연탄 확보와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서울시의 지원방안 마련 약속을 구체화하고 신속히 실행에 옮길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신 의원은 “서울시가 연탄을 사용하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며 “본 의원도 취약계층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 모네부터 앤디워홀까지… 제주 가을여행은 제주비엔날레로

    모네부터 앤디워홀까지… 제주 가을여행은 제주비엔날레로

    제주로 가을여행을 왔다면 모네부터 앤디워홀 작품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주비엔날레를 관람하는 건 어떨까. 제주도립미술관은 서양미술의 거장 89명의 작품 143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4회 제주비엔날레 협력전시가 제주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립미술관과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 어소시에이츠는‘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를 오는 26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연다. 제4회 제주비엔날레 협력전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립미술관인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의 소장품을 선보인다. 19세기 영국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국민화가 윌리엄 터너를 시작으로, 빅토리아 시대 라파엘 전파의 존 에버렛 밀레이와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프랑스 바르비종파의 장 프랑스와 밀레, 카미유 코로와 사실주의 작가 귀스타브 쿠르베의 작품도 전시된다. 인상파에서는 이 사조의 시작을 연 외젠 부댕과 그의 제자 클로드 모네, 에드가 드가, 알프레드 시슬리의 작품을 선보인다. 후기 인상파에서는 폴 시냑, 루시엔 피사로, 폴 세잔, 반 고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나비파의 피에르 보나르, 에두아르 뷔야르, 모리스 드니와 야수파의 앙리 마티스, 큐비즘의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이 전시되며, 현대미술에서는 프란시스 베이컨,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데이비드 호크니 등 20세기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스타 도슨트 김찬용의 목소리로 녹음된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서양미술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제주비엔날레와 연계해 서양미술사의 주요 작품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기간 중 문화예술공공수장고에서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제4회 제주비엔날레 ‘이파기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을, 분관에서는 박광진 상설전 ‘원풍경: 사라지는 것들에 대해(내년 3월 2일까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파기(阿波伎)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을 주제로 펼쳐지는 제4회 제주비엔날레는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문화예술 공공수장고, 제주아트플랫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등 다섯 개의 공간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2024 제4회 제주비엔날레의 얼리버드(사전예매) 티켓을 25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예매는 와그, 카이트, 마이리얼트립, 인터파크 티켓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가능하며, 티켓은 26일부터 2025년 2월 16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진행되는 협력전시 제주현대미술관 명화 특별전 II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는 별도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수험생은 물론 제주도민은 50% 할인이 적용된다.
  • 신고가 쓴 비트코인…“모두 던져야” 경고 날린 ‘부자아빠’

    신고가 쓴 비트코인…“모두 던져야” 경고 날린 ‘부자아빠’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투자자들에게 “욕심 부릴 때가 아니다”며 조언을 남겼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이날 자신의 엑스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약 1억4000만원)를 돌파하면 추가 매수를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살찐 돼지는 결국 도축 당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투자자들이 돼지가 되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이 7만 6000달러(약 1억 600만원)선에 거래됐던 지난 9일에는 “비트코인 너무 비싸다. 가격이 내려갈 때까지 기다리겠다. 비트코인을 개당 10달러에 샀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진 못했다. 6000달러에 사기 시작했고, 사서 다행이다. 지금은 비트코인을 73개나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요사키는 “저도 비트코인이 10달러로 돌아가기를 바라지만 ‘소원’은 가난한 사람들을 더 부유하게 만든 적이 없다”고 덧붙엿다. 기요사키는 몇년 전부터 비트코인 투자를 꾸준히 강조해왔다. 지난 3월에는 “비트코인이 올해 30만달러(약 4억 2000만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지난달에는 비트코인이 오는 8월 25일까지 35만 달러(약 4억 9000만원)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7월에는 “기술 차트가 역사상 가장 큰 시장 붕괴를 시사하고 있다”며 폭락장을 경고하면서도 “내년 말부터 시작될 강세장 사이클은 금, 은,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모두 기다려온 이벤트가 될 것이다. 투자자들이 그동안의 인내심에 따른 보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반면 기요사키의 주장에 반대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10만 달러가 상한선이 아니라 하나의 기준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마이크 콜로니즈 H.C.웨인라이트 애널리스트는 “올해 말까지 긍정적인 정서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힌 바 있다. 월가 대표 강세론자로 알려진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 역시 비트코인이 올해 연말까지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진격’의 비트코인 9만 달러도 돌파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영향으로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3일 오전 상승세를 이어가 9만 3000달러선도 뚫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되면서 가상화폐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9만 3200달러대까지 오른 가격은 하락세로 반전한 뒤 9만 달러 아래까지 떨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가파른 상승세에 따른 차익 실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대선일인 지난 5일 오전까지만 해도 7만 달러선을 밑돌다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이날 고점까지 35% 상승했다. 가상자산 운용사 갤럭시 디지털의 창립자 마이클 노보그라츠는 “가능성은 낮지만 전략적 준비 자산이 되면 가격은 50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며 “다른 모든 국가들도 비트코인을 채택해야만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준비자산이란 각 나라의 중앙은행이 대외 결제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자산으로 통상 달러 같은 기축통화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금이 그 역할을 한다.
  • [속보] 비트코인, 연일 신기록…9만 1천 달러도 돌파

    [속보] 비트코인, 연일 신기록…9만 1천 달러도 돌파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13일(현지시간) 9만 1000달러선도 훌쩍 넘어섰다. 미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9% 오른 9만 1134달러(약 1억 2797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대선일인 지난 5일 오전까지만 7만 달러선을 밑돌다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가파른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유세에서 “미국이 지구의 가상화폐 수도가 되도록 하겠다”, “친비트코인 대통령” 등을 공언한 바 있다.
  • 열혈 학구파·신공항 선봉장… 교통·건설 넘어 첨단 신산업 총괄[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열혈 학구파·신공항 선봉장… 교통·건설 넘어 첨단 신산업 총괄[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이주열 교통정책총괄과장갈등 업무 ‘능통한 중재자’ 등판배석주 공항정책과장적응력 돋보이는 ‘만렙 친화력’신윤근 항공정책과장항공 전문가… 구김살 없는 신사방현하 모빌리티총괄과장사람 잘 챙기는 ‘승진 1순위’ 덕장이경석 GTX전략추진단장업무마다 ‘최초’… 남다른 학구열우정훈 철도정책과장건설 현장 불법 근절 ‘대표 믿을맨’국토교통부 2차관실은 자동차·철도·항공 등 교통 정책과 건설·물류 정책을 다룬다. 교통이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2차관실은 365일,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다. 전통적인 교통·건설 업무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산업과 맞물려 고도화하는 2차관실의 업무는 백원국(57·기술고시 31회) 2차관이 통솔한다. 교통난이 날로 심각해지며 2019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차관급)가 출범했고, 현재는 국토부 3차관실로 불릴 정도로 위상이 높아졌다. 이주열 교통정책총괄과장 택시·버스, 화물운송, 광역교통 등 갈등이 첨예한 업무를 불만 없이 원활하게 처리하는 ‘능통한 중재자’다. 광역교통정책과장으로 신도시 단기교통대책 및 광역교통 신속 구축방안을 마련했다. 교통서비스정책과장 때는 택시 월급제 개선, 총량제 개선, 택시플랫폼 공정화 강화 등에 힘썼다. 업무할 때는 강단 있는 모습이지만 평소에는 온화한 성격으로 후배들이 잘 따르는 리더다. 김유인 교통서비스정책과장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현장 밀착형 관료다. 우직하고 꾸밈없는 투박한 매력을 지녔다. 항공·물류·철도 등 교통 업무를 주로 했다. 물류산업과장 시절 화물차 운임제 개선과 택배 서비스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도했다. 코로나19 때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국토관으로 현지 브로커들이 한국인 여행객에게 공항 신속 검사를 미끼로 뒷돈을 받는 사기 행각을 적발했다. 최정민 물류정책과장 1·2차관실을 두루 경험한 하이브리드형 인재다.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선제 대응을 중시한다. 민간임대정책과장 때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세제 혜택 대신 임대료 상한선을 연 5%로 묶는 등록임대제도 사업을 총괄했다. 해외건설지원과장 시절엔 해외 진출 건설기업인이 코로나19 백신을 먼저 맞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물류정책과장으로 장애인콜택시 24시간 운영, 인천공항 교통약자 전용 패스트트랙 도입 등을 기획했다. 배석주 공항정책과장 폭넓은 인맥을 자랑하는 ‘만렙 친화력’의 소유자다.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국토교통관 땐 현지 의상을 입고 다녀 현지인과 구분이 힘들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적응력이 돋보인다. 뚝심 있게 밀어붙이는 추진력으로 대중교통과장 때 프리미엄 버스와 시외우등형 버스를 도입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끌어올렸다. 공항정책과장으로 인천공항 4단계 사업과 청주·무안공항 확장 사업을 총괄했다. 국토부 4층 복도에선 배 과장의 호탕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심지영 국제항공과장 주말레이시아 대사관 국토관 등 다수의 국제 업무 경력을 갖춘 ‘항공외교 브레인’으로 통한다. 모빌리티총괄과장 시절 ‘모빌리티 규제 샌드박스’를 만들어 혁신 기반을 닦았다. 코로나19 이후 폭증한 항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인도네시아와 몽골, 카자흐스탄, 체코 등에서 운수권을 따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방 항공 노선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무뚝뚝한 말투이지만 은근히 챙겨 주는 ‘츤데레’(무심한 척 챙겨 주는 사람)다. 신윤근 항공정책과장 구김살 없고 깔끔한 성품을 가진 ‘신사’다. 항공 분야에서만 세 차례 과장을 맡으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영종대교 요금 인하, 민자사업 재협상, 대구경북 통합신공항법 제정을 이끌었다. 신교통개발과장 때는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을 제정하고 저상버스를 도입했다. 쉬는 날엔 스키와 라켓볼, 수상스키를 즐기는 만능 스포츠맨이다. 장동철 항공안전정책과장 항공교통관제사로서 약 30년간 국내외 항공 현장을 누빈 ‘항공 스페셜리스트’다. 국가항공안전프로그램 시행 계획을 짜 10년 연속 항공 사망사고 0건이라는 대기록을 남겼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3년, 항공항행위원회 위원으로 4년여간 일하면서 국제기준의 제·개정을 주도했다. 세계 항공업계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위은환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 팀장 ‘가덕도 신공항 선봉장’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이 공포된 지난해 10월 이후 설립위원회 구성과 운영, 공단 사무환경 구축, 임직원 채용 등 신공항 건설 준비 과정에서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지난해 12월엔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해 프로젝트의 초석을 다졌다. 박태진 대구경북통합신공항건설추진단 팀장 일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국토부 대표 일꾼이다. 주택토지실에서 오래 일하다가 공항 분야로 자리를 옮겨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지원 중책을 맡았다. 팀장을 맡은 지 1년밖에 안 됐지만 효율적이고 편리한 공항을 만들겠다는 열정만큼은 10년차 못지않다. 주택정비과 서기관으로 일하면서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을 기획해 도심 내 양질의 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휴일에는 자전거로 세종 곳곳을 누빈다. 방현하 모빌리티총괄과장 꼼꼼하고 차분하게 일한다. 도로·철도·공항 등 교통시설 개발사업 계획, 인허가, 예산, 유지관리 등 사업 전주기에 걸친 업무를 다뤘다. 기술정책과장으로 2022년 광주 화정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 대응을 했고 현재는 모빌리티 활성화 법령 정비, 로드맵 수립, 규제 샌드박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PM) 활성화 등을 맡고 있다. 사람을 잘 챙기고 인사성이 밝다. 국장 승진 1순위 대상으로 꼽힌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와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즐겨 본다. 오수영 도로건설과장 신임 사무관 시절부터 20년 넘게 도로·철도·항만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운영 업무를 다뤄 SOC 분야에서 잔뼈가 굵다. 주어진 업무에 우선순위를 매기고 신속한 결과를 도출하는 강한 추진력이 그만의 무기다. 철도운영과장으로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청년임대주택(레일스테이)을 이끌었다. 도로건설과장으로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안전관리비 산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경석 광역급행철도전략추진단장 온화한 성품과 냉철한 판단력을 갖췄다. 현안을 막힘없이 처리해 최후 수단으로 찾게 되는 ‘마무리 투수’다. 맡는 업무마다 ‘최초’ 타이틀이 붙는다. GTX전략추진단을 진두지휘해 지난 3월 GTX-A 수서~동탄 구역 최초 개통을 이끌었다.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장 때는 처음으로 외국인 부동산 투기조사를 실시했다. 학사 2개(서울대 토목공학과·건축설계)와 석사 3개(서울대·KDI 건축학, 영국 셰필드대 도시 및 지역계획학)를 받을 정도로 학구열이 남다르다. 취미는 쇼팽의 피아노 곡 연주라고 한다. 조성균 철도안전정책과장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APEC) 교통실무그룹 의장을 맡은 글로벌 리더다. ‘정책은 연구와 전문성의 결과’라는 게 지론이다. 토목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에서 박사를 취득했다. 최근까지도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저널을 꾸준히 내고 있다. 철도 사고의 근본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연구용역을 의뢰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철도안전정책 혁신방안’을 수립했다. 20년 전 피트니스 대회에 나가 3위에 오른 경력이 있으며, 현재 국토부 록밴드의 리드 보컬을 맡을 만큼 재주가 많다. 우정훈 철도정책과장 어떤 일을 맡겨도 척척 해내는 ‘믿을 맨’이다. 깔끔한 인상과 차분한 말투를 갖췄으나 논쟁을 피하지 않는 강단 있는 성격이다. 교통 시설 설계를 할 수 있는 교통기술사, 도로 및 공항기술사 등 국가기술 자격증을 보유했다. 건설산업과장으로서 불법 하도급 등 건설 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이끈 공을 인정받아 동기(행시 47회) 중에 빠르게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시멘트 가격 불안정 당시에는 협상 테이블을 주도하며 가격 폭등을 막았다. 철도정책과장으로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김혜진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과장 고참 사무관 시절 감사원에서 국토부로 옮겼고, 국무조정실에서도 일했다. 이런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한 조율 능력이 그의 강점이다. 광역교통정책과장으로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갈등을 조정하고 있다. 뒤늦은 국토부 합류에도 업무 이해도가 남다른 에이스로 평가받는다. 영국 런던대에서 지역개발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학구파다. 주거급여팀장으로 일하면서 주거급여의 최초 도입을 끌어냈다. 안광열 대광위 광역시설정책과장 클래식과 재즈에 조예가 깊은 ‘음악 덕후’다. 실제로 바이올린과 첼로 연주회를 연 경험이 있으며, ‘오케스트라 리더십’을 발휘해 다양한 부서와 원활한 협업을 주도한다. 교통정책과 항공정책 등 2차관실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다. 현재는 전국 도시철도와 광역철도, 트램 등을 기획하고 건설·운영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항공 분야 기본서로 꼽히는 ‘항공정책론’ 초판의 저자다.
  • BYD 전기승용차 내년 상륙… ‘중국산’ 선입견 넘을까

    중국 최대 전기자동차 업체 비야디(BYD)가 내년 초 국내 승용차 시장에 진출한다. 국산 전기차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지만, 중국산에 대한 선입견 극복이 국내 판매를 판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BYD코리아는 13일 “출범 목표는 내년 초이며, 현재 지역별 판매·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인력 채용, 차량 인증, 마케팅 계획, 직원 교육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BYD는 전기차를 비롯해 이차전지, 태양광 패널 등을 생산하는 중국 기업으로, 지난해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에서 미국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1위 전기차 업체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량 302만대를 달성했고, 올해 3분기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 증가한 693억 달러(약 97조 6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BYD는 한국 승용차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2016년 전기 지게차·버스·트럭 등 국내 상용차 시장에 먼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어 지난해 전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와 전기 중형 세단 ‘씰’, 해치백 ‘돌핀’ 등 6개 모델의 상표를 국내 출원했고, 올해 상반기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의 전기 승용차 인증 절차를 밟아왔다. 이에 출시 모델로는 아토3와 씰, 돌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BYD 국내 시장 안착의 관건은 가격 경쟁력으로 전망된다. 아토3와 씰, 돌핀의 중국 현지 가격은 2000만~3000만원대이고, 일본에서는 씰이 528만엔(4800만원), 아토3는 450만엔(4100만원), 돌핀은 363만엔(3300만원)부터 시작한다. 씰의 경우 국내 출시 예상가가 4000만원대로 예상되는데 동급의 현대 아이오닉6(4695만~6182만원)보다 500만~1000만원가량 저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중국산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극복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8월 중국산 파라시스 배터리 셀이 탑재된 메르세데스 벤츠 EQE의 화재 사고로 이러한 인식이 심화됐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도 중요하지만 결국 상품성으로 경쟁하는 것”이라며 “중국산에 대한 선입견을 극복하기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BYD가 국내 승용차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지)에 직면한 국내 자동차 업계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성능 대비 전기차 가격이 싸지 않아 수요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국산차 업계가 가격을 조정하지 않으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 “美 보편 관세 땐 韓 금융 위축… 불확실성 없애는 속도전 중요”[트럼프 시대 한국경제 답을 묻다]

    “美 보편 관세 땐 韓 금융 위축… 불확실성 없애는 속도전 중요”[트럼프 시대 한국경제 답을 묻다]

    ‘달러 강세’ 언제까지 이어질까트럼프 1기 때 취임 후 하향 안정화자국 보호주의·패러다임 전환 가속美 관세 장벽, 한국 수출 영향은2년 전 IRA 시행 땐 韓 수출 성장관세 탄력성 낮은 광물류 등은 기회정부·기업 어떻게 풀어야 하나 美와 소통 채널 총동원 ‘신속 대응’한국 ‘美 성장에 기여’ 주지시켜야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후 주요 국가에서 ‘트럼프 랠리’가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 금융시장은 역주행을 이어 가고 있다. 13일에도 원달러 환율은 급등하고 증시는 맥을 못 췄다. 정철(59) 한국경제연구원(KERI) 원장 겸 한국경제인협회 연구총괄대표(CRO)는 이날 인터뷰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보편 관세를 시행하면 물가가 올라 자국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그 여파로 한국 금융시장은 더욱 위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관세를 높이면 미국 소비자 부담을 키워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 미 통화당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거나 높여 대응하면 달러화가 절상(가치 상승)될 수밖에 없어서 국내 금융시장도 악영향을 받는다는 의미다. 정 원장은 트럼프 2기가 한국경제에 미칠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트럼프 경제팀과 ‘속도전’으로 소통을 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강달러 현상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트럼프 1기 때도 취임 직전까지 환율이 급등했다. 하지만 취임 후에는 하향 안정화했다. 강달러가 과도해지면 미국의 수출 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어 트럼프 측도 부담이다. 다만 앞으로 환율이 안정세로 접어들더라도 미국 경제가 견조하게 성장하고 금리가 오른다면 당분간 환율은 1300원 중반대 아래로 내려가진 않을 듯하다.” -강달러가 이어지면 국내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텐데. “강달러가 이어지면 전반적으로 물가가 상승할 수 있다. 10월 수입물가가 전월보다 2.2% 올랐다. 최근 높은 원달러 환율도 수입물가 상승의 원인 중 하나라고 본다. 한국의 최대 수입품인 원유도 환율의 영향을 많이 받아 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주식시장이 이틀째 급락했는데. “보편 관세를 시행하면 미국에는 수입품 가격이 10% 이상 올라가 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이는 미국의 금융시장과 원달러 환율에도 영향을 준다. 또 미국이 금리를 높게 유지하면 우리도 금리를 쉽게 내리지 못해 주식시장을 포함한 국내 금융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의 재등장이 미칠 파장은 어디까지일까. “세계 경제와 국제통상 질서에 파문을 일으킬 것이다. 신자유주의가 퇴색하고 자국 중심의 보호주의가 확산하면서 기술 패권 경쟁도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1기 때 시작된 패러다임의 전환이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보편적 관세’ 부과 가능성은. “보편적 관세를 매기겠다고 누누이 이야기해 온 데다 공화당이 상하원을 장악하면서 트럼프의 ‘정책 드라이브’가 힘을 받게 됐다. 한국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이지만 트럼프 1기 때도 국가 안보를 이유로 관세 부과에서 예외가 아니었다. 이번에도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되겠다고 판단하면 한국에도 보편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 더군다나 미국에 한국은 상품무역수지 적자가 꽤 큰 국가라서 FTA 체결국이라고 예외를 둘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미국의 관세 장벽은 한국 수출에 어떤 영향을 줄까. “관세 탄력성이 높은 자동차나 반도체 같은 주력 수출 상품들이 관세에 민감하게 반응해 단기적으로 수출이 줄어들 수 있다. 다만 이건 관세만 고려한 상황이다. 가령 글로벌 공급망 측면에서 미국이 한국 반도체를 덜 사게 될 경우 대체 국가가 마땅치 않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과거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발효되면서 세액공제 혜택을 받지 못해 우려가 컸지만 수출은 성장했다. 그만큼 한국 자동차가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얘기니까 탄력성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 -관세 탄력성이 낮은 품목도 있나. “광물류나 플라스틱, 선박은 관세 탄력성이 낮은 데다 미국의 수입 수요가 꾸준해서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품목이다. 물론 관세와 수요를 중심으로 본 학술적 분석일 뿐이다.” -기회 요인은 없을까. “클리셰(진부한 표현)처럼 들릴지 몰라도 위기와 기회는 항상 같이 온다. 불확실성이 커지는 것은 기업에 굉장히 안 좋은 상황인 것은 확실하다. 2년 전 여름에 한국은 IRA 시행에 따른 수출 타격을 걱정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은 IRA 폐기를 우려하는 상황이 됐다. 정부와 기업이 한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상황을 이끌어 가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미국이 대중국 견제 정책을 강화하는 기조 속에서도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 -정부와 기업은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까. “중요한 건 속도전이다. 미국 정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소통 채널을 마련했을 텐데 가용 채널을 모두 활용해서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 한국이 대미 투자 1위 국가이고, 미국의 대 한국 무역적자가 큰 이유는 한국이 미국에 투자를 많이 하고 중간재를 많이 수출한 영향이라는 점을 취임 이전부터 설득해야 한다. 그래서 미국 경제가 성장했고 고용에 기여했다는 점도 주지시켜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한국이 너무 미국과 중국 시장에만 의존하지 않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정철 원장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몸담으면서 한국무역협회 수석이코노미스트, 기획재정부 중장기전략위원회 민간위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자문관, 한국국제통상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 연일 신저가에 “삼성접자”… 시총 41조 7885억 증발

    연일 신저가에 “삼성접자”… 시총 41조 7885억 증발

    보조금 축소 전망에 외국인 순매도11거래일 연속… 하루새 7353억 팔아트럼프 공포에 ‘4만 전자’ 추락 위기 삼성전자 주가가 나흘 연속 하락하며 4년 5개월 만에 최저가로 떨어졌다. 시장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한 불안 심리가 나날이 커지며 곧 ‘4만 전자’로 추락할 위기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400원(4.53%) 떨어진 5만 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2020년 6월 15일(4만 9900원) 이후 최저가다.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오기 전날인 5일부터 이날까지 삼성전자 주가는 12.2% 내렸다. 이 기간 시가총액은 약 343조 8595억원에서 302조 710억원으로 41조 7885억원 줄었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7353억원 순매도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15억원, 6479억원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았다. 외국인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11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순매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향후 보편관세 부과와 반도체 산업 보조금 축소 등을 단행할 것이란 우려가 커진 것이 외국인 이탈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31일 고대역폭메모리 ‘HBM3E’ 제품을 엔비디아에 납품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호재가 나오기도 했지만, 시장에선 삼성전자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한 분위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관련해 “현재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에서 경쟁력 악화로 대외 불확실성에 가장 민감한 종목”이라며 “트럼프 당선 이후 다시 외국인 매도 집중도가 심화됐다”고 설명했다. 개미 투자자들은 비명을 지르고 있다. 종목 토론방에선 “삼성전자가 아니라 삼성접자”, “삼성전자는 개미지옥” 등의 비관적 표현이 쏟아졌다. 실제 네이버페이 ‘내자산 서비스’에 등록된 삼성전자 투자자 25만 7676명의 평균 매수 가격은 6만 8630원으로 나타났는데, 이날 종가 기준 수익률은 -26.3%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현장에 효과 있는 농정 주문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현장에 효과 있는 농정 주문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효광)가 12일 농업기술원, 농축산유통국,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들은 농업대전환, 스마트농업,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농업정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정근수 의원(구미, 국민의힘)은 농업기술원의 2025년 국비 공모사업 확대를 통한 예산 1000억원 확보를 촉구했고,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의 출산축하쿠폰지원사업 예산 불용 문제를 지적했다. 서석영 의원(포항, 국민의힘)은 동해안 지역의 아열대기후화 대비책 마련과 농진청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주문했으며, 쌀 가격 하락과 한우 농가 경영난 해소를 위한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김재준 의원(울진, 국민의힘)은 고령층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필수화와 10년 후를 대비한 도전적 연구과제 개발을 촉구했다. 또한 농정예산 비중 확대를 주문했다. 노성환 의원(고령, 국민의힘)은 농가 수요에 맞는 단계별 스마트팜 교육 도입과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는 방제약 개발을 주문했다. 상주 혁신밸리 졸업생의 지역 정착 지원 강화도 당부했다. 박창욱 부위원장(봉화, 국민의힘)은 농업혁신타운과 들녘특구는 성과내기에 급급한 예산투입이라며 농업대전환 정책이 모든 농업현장에 적용 가능한지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의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최병준 의원(경주, 국민의힘)은 들녘특구와 혁신농업타운의 중복성을 지적하고 농업대전환이 소규모 농가를 소외시키지 않도록 투트랙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사이소 앱의 낮은 평점과 저조한 다운로드를 지적하며, 앱 출시 후 5~6년이 지났음에도 미흡함을 비판했다. 이충원 의원(의성, 국민의힘)은 폭염 대비 농작물 신품종 개발 연구를 주문했으며, 투입된 예산에 비해 효과가 낮은 축분바이오차 사업 대신 저비용 고효율의 축분 고속건조발효시스템 사업 확대를 제안했다. 최병근 의원(김천, 국민의힘)은 농업현장 온열환자 예방 대책 마련과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전통주와 와인 개발을 제안했으며, 수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의 품질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신효광 위원장(청송, 국민의힘)은 쌀값 하락 대응을 위해 쌀 생산 관련 예산을 감액하고 타작물 생산관련 예산을 증액하는 예산 조정을 주문했으며, 기후변화에 대비해 농업기술원의 기초연구 기능 강화를 요구했다. 아울러,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의 투명한 기관 운영을 당부했다.
  • BYD 승용차, 내년 상륙…‘중국산’ 선입견 넘을까

    BYD 승용차, 내년 상륙…‘중국산’ 선입견 넘을까

    중국 최대 전기자동차 업체 비야디(BYD)가 내년 초 국내 승용차 시장에 진출한다. 국산 전기차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지만, 중국산에 대한 선입견 극복이 국내 판매를 판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BYD코리아는 13일 “출범 목표는 내년 초이며, 현재 지역별 판매·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인력 채용, 차량 인증, 마케팅 계획, 직원 교육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BYD는 전기차를 비롯해 이차전지, 태양광 패널 등을 생산하는 중국 기업으로, 지난해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에서 미국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1위 전기차 업체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량 302만대를 달성했고, 올해 3분기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 증가한 693억 달러(약 97조 6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BYD는 한국 승용차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2016년 전기 지게차·버스·트럭 등 국내 상용차 시장에 먼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어 지난해 전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와 전기 중형 세단 ‘씰’, 해치백 ‘돌핀’ 등 6개 모델의 상표를 국내 출원했고, 올해 상반기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의 전기 승용차 인증 절차를 밟아왔다. 이에 출시 모델로는 아토3와 씰, 돌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BYD 국내 시장 안착의 관건은 가격 경쟁력으로 전망된다. 아토3와 씰, 돌핀의 중국 현지 가격은 2000만~3000만원대이고, 일본에서는 씰이 528만엔(4800만원), 아토3는 450만엔(4100만원), 돌핀은 363만엔(3300만원)부터 시작한다. 씰의 경우 국내 출시 예상가가 4000만원대로 예상되는데 동급의 현대 아이오닉6(4695만~6182만원)보다 500만~1000만원가량 저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중국산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극복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8월 중국산 파라시스 배터리 셀이 탑재된 메르세데스 벤츠 EQE의 화재 사고로 이러한 인식이 심화됐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도 중요하지만 결국 상품성으로 경쟁하는 것”이라며 “중국산에 대한 선입견을 극복하기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BYD가 국내 승용차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지)에 직면한 국내 자동차 업계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성능 대비 전기차 가격이 싸지 않아 수요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국산차 업계가 가격을 조정하지 않으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 “버릇없다”… 장인·장모 앞에서 서로 주먹 날린 사위들 ‘벌금형’

    “버릇없다”… 장인·장모 앞에서 서로 주먹 날린 사위들 ‘벌금형’

    장인·장모 앞에서 서로 주먹을 날린 사위들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3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 최치봉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B(42)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B 씨는 동서 사이로, 사건은 지난해 9월 2일 남양주시 한 식당에서 가족 식사 모임을 하던 중 발생했다. A씨는 당시 B씨가 장모에게 말을 함부로 하자, 손발로 B씨 얼굴을 마구 때린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B씨는 치아가 빠지는 등 전치 8주의 상처를 입었다. B씨 역시 술병을 들고 A씨를 위협하면서 젓가락으로 A씨 복부와 허벅지를 찌른 혐의를 받는다. A씨 측은 재판에서 B씨 치아가 빠진 건 B씨가 자기 왼팔을 강하게 물었기 때문이라며 폭행으로 인한 게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폭행 역시 B씨가 소주병과 젓가락으로 공격하려고 해 방어 차원에서 물리력을 행사한 것이므로, 정당방위 또는 과잉 방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B씨 치아가 빠진 부위가 당시 여러 차례 A씨의 주먹으로 가격당한 부위라고 했다. 이어 강하게 물거나 뿌리치는 과정에서 치아가 빠질 수는 없는 부위라고 판단했다. 또 A씨의 폭행은 A씨가 먼저 달려들어 서로 심하게 싸우는 과정에서 일어난 공격 행위라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친족 간 친목과 화해를 목적으로 만난 자리에서 장인 부부의 만류에도 서로에게 폭력을 행사했고, 그로 인해 주변에 있던 다른 손님은 물론 식당에도 피해를 줘 죄질이 좋지 않다. 피고인들 모두 다른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B씨가 입은 상해도 가볍지는 않다”면서도 “더 큰 피해를 본 B씨가 사건 발생의 주요 원인을 제공한 점, 뒤늦게나마 서로 합의해 처벌을 바라지 않는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했다.
  • 전남 담양 보촌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전남 담양 보촌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전남도가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를 2027년 11월 12일까지 3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이번 재지정은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토지가격 상승 우려가 있어 투기 목적의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생태·문화 도시 담양의 특성을 활용한 공공주도 주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2030년 준공 목표로 사업비 2200억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이번에 지정된 허가구역에서는 토지 면적이 농지 500㎡·임야 1천㎡, 그 이외의 토지 250㎡를 초과해 거래할 경우, 담양군의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아 매매 계약을 해야 한다. 매수자는 정해진 기간(2~5년)에 허가받은 목적대로만 토지를 이용해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거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그 해당 토지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토지거래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를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토지 취득가액의 10% 범위에서 이행강제금도 부과된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재지정은 사업 추진에 따른 지가 상승과 투기적 거래 발생을 막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영끌모아 투자하라”… 코인 투자리딩 사기 215명 적발 12명 구속

    “영끌모아 투자하라”… 코인 투자리딩 사기 215명 적발 12명 구속

    가상자산에 투자하면 고수익 올릴 수 있다고 ‘영혼까지 끌어 모아 투자하라’고 속여 1만5000여명으로부터 3200여억원을 챙긴 투자리딩 사기 조직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유사투자자문업체 관계자 등 215명을 검거해 총책인 40대 A씨 등 1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범죄단체의 조직 또는 가입, 활동 혐의도 적용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가상자산 28종을 판매 및 발행한다며 투자금 명목으로 1만 5304명에게 3256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62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로 유사투자자문업체를 운영하던 A씨는 2020년 추천한 주식 종목이 거래 중지돼 회원들로부터 집단 환불요청을 받자,이를 만회하기 위해 가상자산 판매에 손을 댄 것으로 조사됐다. 지주회사를 설립한 A씨는 6개의 유사투자자문법인, 10개의 판매법인을 두고 총괄 및 중간관리·코인 발행·시세조종·DB공급·코인판매·자금세탁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15개의 조직을 만들었다. 이어 유튜브 강의와 광고 등으로 확보한 휴대전화 번호 900여만개를 동원해 무차별적으로 전화를 건 뒤 ‘원금의 20배’, ‘운명을 바꿀 기회’는 문구로 투자를 유도했다. 이들이 판매한 코인 28종 중 6종은 자체적으로 발행한 뒤 브로커를 통해 해외 거래소에 상장시킨 것으로 파악됐다.이후 자체 구매로 가격을 올린 뒤 이를 투자자들에게 팔아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판매한 나머지 22종의 경우 자체 발행한 것은 아니지만 국내에서는 정보가 거의 없고,거래량이 적어 실제 가치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들은 이미 주식 및 코인 투자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에게 ‘수익 전망이 좋은 코인으로 손실을 보상해주겠다’며 재차 접근해 코인을 판매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A씨 등은 가짜 명함과 대포폰 등을 동원해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한 뒤 “피해 보상을 해 주려면 신분증이 필요하다”고 속여 이를 건네받아 신용대출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수법에 속은 피해자들은 대부분 중장년층으로, 1인당 최대 12억원까지 투자금을 냈다가 손실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2월 일선 경찰서에 접수된 사건을 토대로 A씨 일당의 범행을 인지한 경찰은 가상자산 판매 계좌 등 1444개의 계좌를 분석해 자금 흐름을 파악했다. 이어 홍콩과 싱가포르를 경유해 호주로 도피했던 A씨를 검거하고, 소지 중인 비트코인 22개도 압수했다. 아울러 계좌추적 등을 통해 이들이 가로챈 사실이 확인된 478억원에 대해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을 신청했다.
  • 수험생 힘내라! 할인부터 무료 입장까지 제공…대구미술관, 세종문화회관 행사

    수험생 힘내라! 할인부터 무료 입장까지 제공…대구미술관, 세종문화회관 행사

    대구미술관과 서울 세종문화회관이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각각 무료입장 행사와 70% 공연 할인 혜택을 벌인다. 먼저 대구미술관은 12월 31일까지 오랜 기간 고생한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을 위해 수험생을 포함해 3명까지 무료입장 행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2025학년도 수능 수험표 혹은 수시 합격증 등 수험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미술관 안내 창구에 제시하면 된다. 현재 대구미술관에서는 ‘와엘 샤키’전, ‘권오봉’전, ‘몰입’전 등이 열리고 있다. 해외교류전인 ‘와엘 샤키’전은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이집트 출신 작가 와엘 샤키의 한국 국공립미술관 첫 개인전이기도 하다. 회화, 조각, 설치, 음악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며 총체적인 예술을 선보이고 있는 작가는 ‘기록된 역사를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허구와 만나는 지점을 탐구하며 새로운 역사적 시각을 제시한다. 또한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전 ‘권오봉’도 만날 수 있다. 이 전시는 제24회 수상자로 선정된 서양화가 권오봉의 개인전으로 40여 년 작업 세계를 총망라하는 회화 80여 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상공간 ‘몰입’은 대구미술관 소장품 중에서 대구미술의 지역성과 역사성, 현대적 실험성을 상징하는 작가 15명의 47점을 연구해 6편으로 제작한 실감 영상이다. ‘몰입’은 당일 선착순, 시간대별로 현장 신청 받는다. 서울 세종문화회관은 수험생을 비롯한 어린이, 청년의 공연 관람 기회를 넓히고 공연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3일부터 ‘서울시 청소년 데이 티켓’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7~24세 이하((2000년생~2017년생)를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예술단 기획 공연을 공연 당일 7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각 공연 티켓 최저 등급의 잔여 좌석에 한해 적용된다. ‘서울시 청소년 데이 티켓’을 통해 서울시극단 ‘퉁소소리’를 시작으로 서울시오페라단 ‘라보엠’,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국악관현악의 재(再)배치’, 서울시합창단 ‘송년의 빛, 합창의 울림’, 서울시뮤지컬단 ‘맥베스’를 7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당일 오전 9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 ‘코세페’ 맞아 백화점,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

    ‘코세페’ 맞아 백화점,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에 맞춰 백화점업계가 오는 15일부터 연중 최대 규모의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겨울 인기 상품을 할인가에 살 수 있는 ‘2024 라스트 세일’ 진행한다. 남성과 여성 패션, 아웃도어 등 6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첫 주말인 15~17일엔 패션·스포츠 상품군 구매시 구매액의 10%를 롯데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행사 기간 내 식음료 매장에서 1만 5000원 이상 결제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금액 할인권을 선착순 5만명에게 제공한다. 수험생을 위한 행사도 열린다. 14~17일 2025년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수험표를 지참해 매장을 방문하면 무신사 스탠다드, 마리떼프랑소와저버 등 80여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20%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13개 전 점포에서 올해 마지막 정기 세일을 하고 여성·남성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엔 패딩, 코트, 모피 등 겨울옷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늘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울 서초구 강남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프리미엄 아우터 & 퍼페어’ 행사를 열고 국내외 모피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이달 28일부터 분더샵 여성·남성, 슈, 케이스스터디 등 신세계에만 있는 편집숍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베트멍을 비롯한 해외 패션 인기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압구정본점 등 15개 전 점포에서 같은 기간 연중 최대 규모의 세일 행사인 ‘더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기간 패션·잡화·스포츠 등 모든 상품군에서 300여 개 브랜드가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한다. 신세계와 마찬가지로 패딩, 코트 등의 겨울옷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렸다. 첫 주말인 오는 15~17일 현대백화점 카드로 110여 개 패션 브랜드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금액대별 최대 10%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아울렛은 코세페를 맞아 오는 15∼24일 겨울옷을 아웃렛 가격에서 최대 20% 추가 할인한다. 대형마트도 코세페에 맞춘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 롯데마트는 오는 14~27일 ‘땡큐절 어게인’을 진행한다. 1주 차인 14∼20일에는 삼겹살과 김장 재료를 비롯한 인기 신선 먹거리 등을 할인가에 판매하다. 홈플러스도 오는 14∼20일 ‘홈플 메가푸드위크’ 3주차 행사를 통해 해남 배추 등 김장재료와 한우, 돼지고기, 고구마, 두부, 콩나물, 고구마 등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 연말 해외 여행, 역대급 한파 예보에 ‘따뜻한 근거리 국가로’

    연말 해외 여행, 역대급 한파 예보에 ‘따뜻한 근거리 국가로’

    올 연말 역대급 한파가 예보된 가운데 올해도 따뜻한 날씨의 근거리 여행지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글로벌 여행 어플리케이션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연말 한국인 여행객들은 따뜻한 날씨의 근거리 국가를 선호했다. 이는 스카이스캐너는 올해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여행을 떠나려는 한국인 응답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조사결과 올 연말 해외여행지는 상위 10개는 어디든지가 33.4%로 가장 많았으며,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일본 삿포로, 홍콩, 베트남 나트랑, 태국 치앙마이, 필리핀 팡라오, 베트남 다낭, 베트남 호치민 순이었다. 어디든지는 스카이스캐너가 가장 적합한 여행지를 추천하는 특별한 검색 기능이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일본 삿포로는 올해 4위로 순위가 내려간 반면, 대만, 홍콩, 필리핀 팡라오(보홀) 등의 여행지가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했다. 스카이스캐너 여행 트렌드 및 데스티네이션 전문가 제시카 민은 “최근 발표한 ‘트래블 트렌드 2025’ 리포트에 따르면 휴가지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비용 요인 중 하나는 항공편(69%)이었다. 다행히 12월 연말 성수기 여행을 계획 중이라도 여행객들은 여전히 합리적인 비용으로 항공편을 구할 수 있다”며 “연말 성수기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떠나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한 달 전체’ 검색 기능을 활용해 12월 한 달 중 비교적 항공편 가격이 저렴한 기간을 확인해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든든급식 안정화 위한 ‘평가 및 운영체계’ 점검

    구미경 서울시의원, 든든급식 안정화 위한 ‘평가 및 운영체계’ 점검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11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든든급식 운영 현황과 ‘친환경유통센터’ 공급업체 선정 과정의 문제점을 점검했다. ‘든든급식’은 올해 4월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11개 자치구 1188개 어린이집이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시의 어린이집 급식을 학교 수준으로 제공하기 위해 농수산식품공사 내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구 의원은 “친환경유통센터 공급업체를 선정하는 데 있어 동일 업체에 대해 심사위원별로 최고 99점에서 최저 52점까지 극단적인 점수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며 “최고·최저점을 제외하더라도 평가점수에 대한 명확한 근거 제시와 기록이 필요하고, 서류심사와 현장실사의 심사항목을 보다 구체화해 주관적인 평가위원의 기준을 보다 객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 의원은 든든급식의 운영에 대해 “기존 자치구별 개별 공급 방식에서 친환경유통센터의 일괄적 공급으로 식재료 품질 관리 및 가격 차이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점은 긍정적 변화”라고 평가하면서도, “수발주 시스템의 초기 문제점이 지적된 만큼, 현재 학교급식과 통합 운영 체계가 이뤄질 때까지 문제점을 시정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여 구 의원은 “공사가 계획하는 2026년까지 3000개원 확대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센터 증축과 같은 물리적 시설 확충과 더불어 철저한 운영 준비가 필요하다”라며 “현재 추진 중인 소포장 배송시스템의 도입, 친환경 농가 확대뿐 아니라, 고객 클레임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대응 등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하는데 더욱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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