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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CEO “위기 속 성장 기회…제품·원가 구조적 경쟁력 확보할 것”

    LG전자 CEO “위기 속 성장 기회…제품·원가 구조적 경쟁력 확보할 것”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조주완 사장이 “질적 성장과 건전한 수익구조를 위해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고민과 치열한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구성원 소통 프로그램 ‘CEO F.U.N. 토크’에서 치열해진 경쟁, 세계적 인플레이션, 공급망 이슈 등으로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경영 불확실성 확대를 두고 “세계 경제는 지정학 시대에서 지경학(Geo-economic)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며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질서와 규칙이 존재했지만, 앞으로 질서와 규칙이 없는 세상에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 표준”이라고 말했다. 이런 환경을 대비하기 위해 LG전자는 최근 내외부 전문가들과 협력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이에 대응하는 ‘플레이북’을 준비해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또 조 CEO는 기술 추격과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중국 기업의 성장 등을 언급하면서 “철저히 대응하기 위해 제품·원가·오퍼레이션(운영) 측면에서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업을 더욱 정교하게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정비와 물류비 등을 예로 들며 혁신적인 비용 구조의 중요성도 거론했다. LG전자는 제품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혁신 추진 체계를 정비하고, 품질·비용·납기(QCD)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원가 경쟁력에 대해서는 도전적인 목표를 수립해 한계 돌파를 추진한다. 운영 측면에서는 현지화 전략에 맞춰 연구개발(R&D)에 속도를 낸다. 필요에 따라 외부 업체와 협력하는 사업 방식을 검토하는 등 유연한 대응 전략도 모색한다. 조 CEO는 “위기는 위험과 기회가 합쳐진 말”이라며 “위기일수록 성장의 기회를 발견하는 데 집중하며 현명하게 헤쳐 나가자”고 구성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최악에 대비하고 최선을 지향한다는 자세를 갖고, 최악의 상황을 고려한 시나리오에 철저히 준비하고 차분하게 대응한다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금융과 일상 연결하는 종합금융 플랫폼 ‘KB 페이’… “앱 하나로 다 되네”

    금융과 일상 연결하는 종합금융 플랫폼 ‘KB 페이’… “앱 하나로 다 되네”

    금융과 일상을 연결해 주는 ‘KB 페이(Pay)’ 앱이 주목받고 있다. 18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종합금융 플랫폼 KB 페이는 신용·체크카드뿐 아니라 계좌·포인트 등의 결제수단을 실물 없이 앱 하나로 온오프라인 전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모바일학생증, 오픈 뱅킹, KB 페이 머니, KB증권 연계 투자, 국민 비서 알림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상품권과 지역화폐 등 비(非)카드결제 수단으로 결제가 가능하고, 은행 앱을 열지 않아도 오픈 뱅킹을 통해 송금할 수 있다. 더치페이 기능이 있어 결제내역을 선택하면 여러 사람이 나눠 낼 수 있다. 카드사 간 앱카드 상호연동으로 KB 페이 앱에서 타사 카드 결제와 이용 내역을 조회할 수도 있다. 마이데이터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자산(계좌·카드·보험·대출·투자 등)을 연동해 자산·소비 현황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무료송금, 무료환전, 자동차 관리, 신용점수 관리 등도 이용 가능하다. ‘KB 페이 외화머니’는 56종 통화에 100% 환율 우대를 제공하며,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사용해 해외 가맹점 이용 및 ATM 인출 시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부족금액 자동충전’ 서비스와 관심환율 알림서비스 및 환율정보 상세차트도 제공한다. ‘플러스’ 탭에서는 MZ세대부터 시니어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슬기로운 생활 T.I.P’를 통해 서비스한다. 문화·예술, 여행·맛집 등의 카테고리가 있으며 그중 원하는 카테고리들만 골라 볼 수 있는 구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쇼핑·여행’ 탭에서는 쇼핑·여행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쇼핑 서비스는 ▲직접 상품을 소싱해 경쟁력 있는 가격의 특가 행사 ‘국민특가’·‘라이브쇼핑’▲예매가 어려운 공연 티켓, 스타 애장품 등 희귀한 상품을 한정 수량 제공하는 ‘위시템 등이 제공되고 여행 서비스는 항공·렌터카·숙박 외 ▲국내외 여행상품 ▲도시 추천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 (영상)왜 좋아하는데…‘손님 뺨 때려주는’ 日식당, 괴상한 서비스 가격은?[포착]

    (영상)왜 좋아하는데…‘손님 뺨 때려주는’ 日식당, 괴상한 서비스 가격은?[포착]

    손님으로부터 돈을 받고 술을 깨게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오던 알본의 유명 이자카야(선술집) 체인점이 결국 서비스 중단을 결정했다. 1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본의 선술집 체인점이 술 취한 사람을 때려주는 서비스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자 결국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각지에 체인점을 보유한 이 이자카야는 신선한 해산물을 주메뉴로 하는 인기 술집으로, 술안주 등 메뉴의 가격이 저렴해 젊은 소비자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이 이자카야의 특징은 손님이 집으로 돌아가기 전 술에서 깨기 위해 일명 ‘빈타’를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다. ‘빈타’(ビンタ)는 얼굴(뺨)을 때리는 행위를 의미한다. ‘빈타’는 술자리가 끝날 즈음 500엔(한화 약 4700원)을 제공하면, 직원이 직접 손님에게 다가와 세게 뺨을 때려주는 서비스다. 손님의 빰을 때리는 사람은 음식을 서빙하는 직원이고, 100엔(한화 약 940원)을 추가로 지불하면 자신의 뺨을 때려 줄 직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틱톡 등 SNS에는 ‘뺨 맞기 서비스’를 신청한 한 남성이 여성 직원으로부터 세게 뺨을 맞고 놀라는 모습의 영상을 다수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손님이 뺨을 맞은 후에도 기분 나쁜 기색을 보이지 않을 경우 주변에 있던 다른 손님들이 박수를 보내기도 한다. 그러나 이 서비스를 신청한 손님이 서비스를 받는 도중 부상을 입는 일이 발생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 선술집 체인점 관계자는 SCMP에 “두 달 전 손님 한 명이 직접 서비스를 신청하고 뺨을 맞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는 불만사항을 제기했다”면서 “이후 우리는 문제의 서비스 제공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체인 규모도 커지는 상황이라 이미지를 바꾸고 싶어하는 운영진의 의사도 있었다”면서 “고객들도 이 서비스를 더 이상 좋아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SCMP는 “일본에서 ‘뺨 때리기’ 서비스를 제공한 이자카야는 이곳 하나만은 아니었다. 다른 이자카야 체인도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중단했고 더는 이후 아예 서비스 제공을 종료했다”고 전했다.
  • 송년모임 빛내 줄 샴페인 ‘당장 페이 브뤼’… “해산물·육류와 잘 어울려”

    송년모임 빛내 줄 샴페인 ‘당장 페이 브뤼’… “해산물·육류와 잘 어울려”

    ‘당장 페이 브뤼’(Paul Dangin fays brut)는 5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샹파뉴(Champagne)의 정수를 담은 샴페인이다. 피노누아(PINOT NOIR) 80%, 샤르도네(CHARDONNAY) 10%, 피노 므뉘에(PINOT MEUNIER) 10%를 블렌딩했다. 수입사 아영FBC의 관계자는 “섬세한 버블과 부드러운 질감이 유명한 샴페인으로, 첫 모금에서 느껴지는 풍부한 시트러스와 신선한 사과 향이 매력적”이라며 “이어지는 브리오슈와 아몬드의 고소한 풍미는 입안을 가득 채우고, 길게 이어지는 끝맛은 테루아의 깊이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아시아 처음의 세계 소믈리에 대회 우승자인 타사끼 신야(Shinya Tasaki)는 한 와인 전문 잡지에서 당장 페이 브뤼를 “밝은 황금색 기포가 활발하게 피어오르고 절인 사과와 체리 등의 과일향에 재스민 꽃향, 석탄 같은 미네랄 향, 스치는 듯한 헤이즐넛 향이 조화를 이룬다”고 평가했다. 가리비구이 같은 해산물과 잘 어울리고, 삼겹살이나 목살 숯불구이 등의 육류와 함께 즐기면 그 향이 뒤지지 않고 신선·상큼함의 여운이 오래간다는 설명이다. 당장 페이 브뤼는 세계적인 와인 만화 ‘신의 물방울’에 등장하기도 했다. 작품 속에서 샹파뉴의 전통과 품질을 상징하는 샴페인으로 묘사되며 절묘한 풍미와 균형 잡힌 구조로 등장인물들에 깊은 감동을 준다. 아영FBC 리테일 브랜드인 와인나라 전국 12개 직영 매장과 백화점, 대형 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한다. 한편, 당장 페이 브뤼의 역사는 1913년 샴페인 생산의 선구자인 조셉 당장(Joseph Dangin)으로부터 시작된다. 창업자인 폴 당장(Paul Dangin)은 14세부터 포도를 재배했다. 샴페인에 사용될 가장 좋은 포도송이를 선택하기 위해 포도 수확은 아직도 손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 12명의 가족이 함께 54ha의 포도원에서 포도를 생산한다. 샴페인을 만드는 샹파뉴 지역 최대 가족 경영 회사 중 하나로 성장했다. 당장 페이 브뤼는 1749년 와인과 스피릿류의 영국 왕실 납품 허가권을 가진 ‘제이 앤 비’(J&B)라는 회사에 발탁됐다. 이후 영국 왕실 문양을 넣어 ‘샴페인 J&B’라는 브랜드로 납품을 시작했다.
  • 김태흠 “대한민국 정부가 당신들 꼭두각시 아니다” 민주당 저격

    김태흠 “대한민국 정부가 당신들 꼭두각시 아니다” 민주당 저격

    김태흠 충남지사는 1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야당이 단독 처리한 6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라고 요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글을 올려 “대한민국 정부는 당신들의 전리품도 아니고 꼭두각시는 더더욱 아니다”고 더불어민주당을 저격한 뒤 한 권한대행에 이같이 촉구했다. 김 지사가 지적한 법안은 민주당이 단독 처리한 농업 4법과 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 등이다. 그는 “자유시장 경제원리를 거스르고 국가 재정에 매년 수조원의 부담을 안겨 미래세대에 무거운 짐을 지게 할 망국적 법안들”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세금으로 쌀 등 농산물 가격을 떠받치는 법안이 시행된다면 공급과잉으로 재정 부담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악순환을 초래할 것”이라며 “옷 가게 하는 사람이 장사하다 남은 재고를 세금으로 다 사주면 그게 사업이냐”고 따졌다. 이어 “농업농촌의 문제는 구조와 시스템 개선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국회증언감정법과 관련 “마구잡이로 증인과 참고인을 불러도 된다면 기업인들이 제대로 일할 수 있겠느냐”며 “개인 정보나 영업 비밀이 철저히 보호돼야 하는데도 (기업에게) 자료 제출 거부를 못하게 한다면 그 기업의 핵심 기술 등이 유출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조자룡 헌 칼 휘두르듯’ 탄핵을 무기로 대통령 권한대행마저 겁박하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고 민주당을 저격한 뒤 “여야 합의로 법안을 처리하라”고 요구했다. 김 지사는 전날 “지금 국민의힘은 존망의 위기”라며 “비대위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당 간판을 내리고 재창당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김 지사는 국민의힘 소속 3선 국회의원 출신의 광역자치단체장이다.
  • 비싼 추억의 값? 졸업앨범비 전체 지원될까

    비싼 추억의 값? 졸업앨범비 전체 지원될까

    모든 학생에게 졸업앨범비를 지원하는 정책이 추진돼 관심을 끈다. 다만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하기보다 취약계층 등에만 선별 지원이 필요하다는 보건복지부의 완강한 입장을 돌리는 게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복지부는 도 교육청이 요청한 ‘초등학교 졸업앨범비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에 대해 최근 ‘재협의’ 답변을 보냈다. 사실상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취지의 답변이다. 전북교육청은 현재 취약계층에만 졸업앨범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모든 학생에게 졸업앨범비를 지원하도록 하는 조례가 제정됐지만, 복지부가 잇따라 제동을 걸어 사업이 확대되지 못했다. 복지부는 올해 초와 이번 달, 두 번에 걸쳐 “공적 지원이 필요한 대상에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회신했다. 자치단체가 자체 사회보장 제도를 만들기 위해선 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야 한다. 졸업앨범비는 학생 수에 따라 최소 4~5만원에서 최대 10만원이 넘는 학교도 있다. 현재 제주와 광주, 안양 등 일부 지역에서 전체 학생들에게 졸업앨범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제주는 초중고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졸업앨범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 기조가 보편적 복지에서 선별적 지원으로 방향을 바뀌면서 대다수 지역은 전체 학생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어려워진 상황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졸업앨범비 보편 지원을 위해 복지부에 협의를 다시 요청할 예정이다”며 “이와 별개로 졸업생 수가 적어 일반 학교보다 높은 가격에 앨범을 제작하거나 아예 제작을 못 하는 곳은 공동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개인정보 유출 우려”···중국서 유행하는 이색 커플템 뭐길래

    “개인정보 유출 우려”···중국서 유행하는 이색 커플템 뭐길래

    중국에서 홍채를 확대해 촬영하는 ‘홍채’ 사진이 유행이다. 커플사진으로 찍는 연인들도 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온라인에 공개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12일 중국 현지 언론인 신문신보에 따르면 소셜미디어(SNS)에서 홍채 커플사진 인증이 한창이다. 홍채 촬영 방식은 병원에서 안구 검사를 하는 방법과 비슷하다. 먼저 안과에서 하는 것처럼 턱을 기계에 대고 양쪽에서 강한 조명을 안구에 쏜다. 그런 뒤 정면에 있는 카메라로 근접 촬영을 한다. 사람의 홍채를 촬영한 뒤 간단한 후보정을 통해 세상의 둘도 없는 홍채 커플 사진이 탄생한다. 최근 유행하는 홍채 커플 사진 촬영 가격은 한 장당 99~170위안(약 1만 9531~3만 3540원)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홍채 사진은 30분 이내로 출력되며 팔찌, 휴대전화 케이스 등의 상품으로 제작할 수 있어 신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 커플 사진을 찍던 사진관에서 너 나 할 것 없이 홍채 사진 상품을 선보이고 있고 대부분이 연인들이 찾지만 일부 고객은 자신의 반려동물과 함께 사진을 찍으러 오고 있다. 업계 종사자들은 “홍채 사진과 홍채 인식은 별개”라며 홍채 사진이 다른 용도로 쓰일 가능성은 없다고 안전성을 주장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홍채는 사람의 지문과 같아 무늬 특징에 개인 정보를 담고 있다”며 우려했다. 홍채 사진과 홍채 인식이 원리상 완전히 다르지만 일부 범죄 조직에서 이를 악용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홍채 사진을 찍은 뒤 SNS에 올리는 행위는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채 사진의 원리는 홍채 일부를 확대해 미세한 구조를 보여주는 것으로 의학계에서 널리 활용하는 방법이라 일반적으로 시력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다만 촬영 순간 강한 빛을 비춰야 할 때가 많아 순간적인 광(光)에너지 탓에 망막이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의료계 설명이다.
  • 내년 K콘텐츠 기상도는? 음악·패션 ‘맑음’, 방송·애니 ‘흐림’

    내년 K콘텐츠 기상도는? 음악·패션 ‘맑음’, 방송·애니 ‘흐림’

    K팝 가수들의 인기가 이어지면서 음악 분야의 내년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대표 한류 콘텐츠인 드라마·영화의 제작비 급상승으로 방송 분야는 다소 어두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18일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콘텐츠 수출 전망’에 따르면, 9개 콘텐츠 가운데 음악과 신기술융합콘텐츠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콘텐츠산업 현장 전문가와 콘진원 해외비즈니스센터장 등 모두 167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7점 만점 설문을 집계했다. 음악, 신기술융합 콘텐츠는 가장 높은 5.5점이었고, 패션이 5.2점으로 뒤를 이었다. 스토리 4.9점, 게임과 만화·웹툰이 4.7점, 캐릭터가 4.6점이었다. 애니메이션은 3.4점, 방송은 2.9점에 그쳤다. 콘진원은 음악 분야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이유로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아파트’를 비롯해 방탄소년단(BTS), 뉴진스, 르세라핌, 에스파 등 K팝 아티스트 디지털 음원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 투어 등 공연이 늘어나는 점을 꼽았다. 다만 “아이돌 일변도의 K팝에 대한 피로도가 일부 국가에서 관찰된다”고 덧붙였다. 방송 분야 부진에 대해서는 “제작비 급상승으로 수출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약화하고,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가 심각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전통적인 한류 콘텐츠 수출 시장인 일본, 동남아, 중화권 지역에서 자국 드라마가 대체재로 부상하는 것도 위험 신호로 관측됐다. 국산 콘텐츠 수출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임은 올해 수준을 유지하거나 조금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의 외자판호(서비스 허가권) 발급과 ‘퍼스트 버서커: 카잔’, ‘인조이’ 등 국내 게임사의 신작 출시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쪽은 한한령으로 방송, 음악을 비롯한 K콘텐츠 수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적 구분이 크지 않은 캐릭터 분야에서는 내년 수출 전망이 밝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잔망루피’, ‘몰티즈’ 같은 한국 캐릭터가 중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북미와 일본 시장에서는 만화·웹툰과 음악 수출이 늘어나고, 현지에서 K팝 스트리밍과 투어 공연이 안정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또 2025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등 양국 간 민간교류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 용산구, 이태원 크리스마스 플리마켓&뱅쇼데이

    용산구, 이태원 크리스마스 플리마켓&뱅쇼데이

    서울 용산구가 오는 20~21일 이틀간 이태원 앤틱가구거리 일대에서 ‘이태원 크리스마스 플리마켓&뱅쇼데이’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유럽풍 고가구와 소품이 자아내는 연말 성탄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의 하나로 상인회와 상권기획자, 지역 예술가 등이 함께 협력해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앤틱 크리스마스 벼룩시장(플리마켓) ▲뱅쇼·와인 시음 ▲문화공연 ▲기념사진(포토존) 등으로 구성했다. 벼룩시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이태원 앤틱가구거리 일대 상점 80여곳에서 참여한다. 합리적인 가격에 가구, 조명기기, 소품 등 골동품과 수제 공예품, 성탄절 장식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뱅쇼·와인 시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대부앤틱(, 외빈차고 정류장 맞은편, 앤틱 쉼터 등에 시음 및 먹거리 부스를 설치한다. 빛 조명으로 야간 경관도 조성한다. 거리 곳곳에서는 지역 예술가들이 캐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대형 성탄절 나무(크리스마스 트리)도 설치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간직할 수 있게 했다. 이태원 앤틱가구거리 일대에서 추진 중인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중기부 상권 활성화 사업의 예비단계로 추진 중이다. 올해 진행한 사업을 바탕으로 거버넌스 구성, 상권 생활 실험실(리빙 랩) 및 기록화(아카이빙) 등 5개년 전략수립을 위한 기초를 다진다. 이는 추후 상권 활성화 사업 지원 시 활용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 크리스마스 플리마켓&뱅쇼데이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역 상인과 방문객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소중한 분들과 함께 이태원을 찾아 연말의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내년 주택 공시가 1.96% 상승… 이명희 한남동집 ‘10년째’ 가장 비싼 주택

    내년 주택 공시가 1.96% 상승… 이명희 한남동집 ‘10년째’ 가장 비싼 주택

    전국 단독주택 가격 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주택 공시가격이 내년에 1.96% 오른다. 공시가격 시세반영률(현실화율)이 3년째 동결되면서 시세 변동 폭만 반영됐다. 보유세 부담은 지난해보다는 소폭 오를 전망이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은 10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에 이름을 올렸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표준지 60만 필지와 표준주택 25만 가구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내년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1.96% 올랐다. 올해 0.57%로 역대 최저 상승률보다는 변동 폭이 커졌지만, 평균보다는 낮은 상승 폭이다. 표준주택 공시가격이 가장 크게 오른 곳은 서울(2.86%)이다. 이어 경기(2.44%), 인천(1.7%) 순이다. 서울에서는 용산구(3.70%)와 강남구(3.53%), 성동구(3.41%)의 상승 폭이 컸다. 표준지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2.93% 상승했다. 공시가격이 비교적 크게 오르지 않은 데는 정부가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도 문재인 정부가 로드맵을 수립하기 전인 2020년 수준으로 3년 연속 고정한 탓이다. 정부는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30년까지 90%로 높이려는 로드맵을 폐지하고 3년째 69%로 묶었다. 이렇게 되면 시세 변동 폭만 공시가격에 반영된다. 정부는 로드맵 폐지와 동시에 시세 반영 비중을 더 높이는 새로운 산정 방식을 도입하려 했지만, 야당 반대 속에 탄핵 정국이 맞물리며 개정법 통과가 불투명해졌다. 이 회장의 한남동 주택(연면적 2861.8㎡·약 865평)은 내년 공시가격이 297억 2000만원이다. 올해(285억 7000만원)보다 11억 5000만원 올랐으며, 2016년 표준단독주택 편입 이후 10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이해욱 DL(옛 대림그룹) 회장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주택(2617.4㎡·약 791평)이다. 공시가격 192억 1000만원으로 올해보다 3.0% 올랐다. 3위는 호암재단이 보유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삼성그룹 영빈관 승지원(연면적 609.6㎡·약 184평)이다. 내년 공시가격은 179억원으로 4.25% 상승했다. 공시가격 상위 단독주택 10곳의 순위는 1년 새 변동이 없었다. 전국 땅값 1위 자리는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22년 연속 차지했다. 해당 부지(169.3㎡·약 51평)의 내년도 ㎡당 공시가격은 1억 8050만원이다. 올해(1억 7540만원)보다 2.91% 상승했다. 전체 면적 기준으로는 305억 5865만원이다. 상위 1~8위는 변동이 없었고,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업무 용지(747.7㎡)의 내년 공시지가가 1억 2750만원으로 서초구 서초동 업무 용지(662.2㎡)의 내년 공시지가 1억 2580만원을 앞지르며 1년 사이 9, 10위가 다시 바뀌었다.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 열람 및 의견 청취 기간은 내년 1월 7일까지다. 공시는 1월 24일이다. 표준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내년 3월 공개될 예정이다.
  • “개인 정보 털릴라”…홍채 커플사진도 찍는다는 ‘이 나라’ [여기는 중국]

    “개인 정보 털릴라”…홍채 커플사진도 찍는다는 ‘이 나라’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홍채를 확대해 촬영하는 ‘홍채’ 사진이 유행이다. 커플사진으로 찍는 연인들도 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온라인에 공개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12일 중국 현지 언론인 신문신보에 따르면 소셜미디어(SNS)에서 홍채 커플사진 인증이 한창이다. 홍채 촬영 방식은 병원에서 안구 검사를 하는 방법과 비슷하다. 먼저 안과에서 하는 것처럼 턱을 기계에 대고 양쪽에서 강한 조명을 안구에 쏜다. 그런 뒤 정면에 있는 카메라로 근접 촬영을 한다. 사람의 홍채를 촬영한 뒤 간단한 후보정을 통해 세상의 둘도 없는 홍채 커플 사진이 탄생한다. 최근 유행하는 홍채 커플 사진 촬영 가격은 한 장당 99~170위안(약 1만 9531~3만 3540원)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홍채 사진은 30분 이내로 출력되며 팔찌, 휴대전화 케이스 등의 상품으로 제작할 수 있어 신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 커플 사진을 찍던 사진관에서 너 나 할 것 없이 홍채 사진 상품을 선보이고 있고 대부분이 연인들이 찾지만 일부 고객은 자신의 반려동물과 함께 사진을 찍으러 오고 있다. 업계 종사자들은 “홍채 사진과 홍채 인식은 별개”라며 홍채 사진이 다른 용도로 쓰일 가능성은 없다고 안전성을 주장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홍채는 사람의 지문과 같아 무늬 특징에 개인 정보를 담고 있다”며 우려했다. 홍채 사진과 홍채 인식이 원리상 완전히 다르지만 일부 범죄 조직에서 이를 악용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홍채 사진을 찍은 뒤 SNS에 올리는 행위는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채 사진의 원리는 홍채 일부를 확대해 미세한 구조를 보여주는 것으로 의학계에서 널리 활용하는 방법이라 일반적으로 시력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다만 촬영 순간 강한 빛을 비춰야 할 때가 많아 순간적인 광(光)에너지 탓에 망막이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의료계 설명이다.
  • ‘적금 붓듯 내 집 마련’···GH, 전국 첫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본궤도’

    ‘적금 붓듯 내 집 마련’···GH, 전국 첫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본궤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건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수원 광교신도시 내 옛 수원지법·지검 부지인 A17 블록에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240호(전용면적 60㎡ 이하)와 일반 분양주택 360호(전용면적 60~85㎡)를 짓는 사업으로, 이르면 내년 말 분양 후 2028년 입주 예정이다. 지분적립형 주택분양은 적금을 매월 납입해 목돈을 만드는 것처럼, 주택 지분을 차곡차곡 늘려 20~30년 뒤 온전한 내 집을 갖게 된다. 원가 수준의 분양가격으로 최초 지분을 취득(10~25%)하고 나머지 지분을 제집처럼 살면서 분할 취득하는 방식이다. 5년 동안 의무 거주 조건에 전매제한기간(10년) 이후 제3자에게 매매도 가능하다. 매매 시점의 지분 비율로 GH와 차익을 배분할 수 있다. 지분적립형 주택은 경기도가 민선 8기 청년 주거 대책의 하나로 추진 중인 김동연 표 ‘청년기회주택’과 궤를 같이한다. 김 지사는 지난해 9월 “경기도가 최초로 추진하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1000호를 공급해 사회초년생 등에게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지난 1월 젊은 부부가 무리한 대출 없이 적은 초기 자금으로 주택을 취득할 수 있으면서 주택 가격 상승에 따른 이득까지 볼 수 있는 주택 공급 확대를 저출산 극복정책으로 제시한 바 있는데, GH의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취지와 딱 맞아떨어진다. 반응도 뜨겁다. GH가 지난 10월 4일부터 18일까지 2417명(경기도 72%, 서울·인천 18.5%, 기타 9.6%)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 83.7%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에 청약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90.3%는 3기 신도시 확대 도입에 찬성했다. GH는 법에는 있으나 그동안 사례가 없던 새로운 유형의 공공분양주택 공급으로 소비자 선택권 확대와 주택 소유의 단계적 자산 형성, 주택 소유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 김세용 GH 사장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공공임대나 공공분양 사업 수혜층의 사각지대에 있던 청년 직장인들에게 자가주택을 마련할 기회를 주는 사업”이라며 “GH는 광교에서뿐 아니라 앞으로 3기 신도시 전체에 걸쳐 1만호의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래프>GH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개념도
  • ‘와인 초짜’에게도 강렬했던 와인의 추억 [한ZOOM]

    ‘와인 초짜’에게도 강렬했던 와인의 추억 [한ZOOM]

    지금은 멀어진 그 형은 와인 애호가였다. 좋은 사람들과 자리를 가질 때면 아껴두었던 와인을 가져와 나눌 만큼 따뜻한 사람이었다. 다만 와인병만 들면 와인에 대한 일장연설을 늘어놓던 탓에 누군가는 와인 사대주의(事大主義)라고 비판하며 멀리하기도 했다. 그 형과 사업 기회를 찾으러 스위스를 방문했을 때였다. 스위스 서부인 모르주(Morges)에 사는 형의 친구가 우리를 여기저기 안내하다가 점심시간이 되어 함께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생전 처음으로 스위스산 와인을 경험했다. 깊은 맛, 긴 여운…독보적 풍미 뽐낸 스위스 와인한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와인은 대체로 칠레,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산 등이다. 특히 칠레산 와인은 과일 향이 풍부하면서도, 자유무역협정(FTA) 덕에 가격도 저렴해 와인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프랑스산 와인과 이탈리아산 와인은 워낙 유명하기도 하지만 맛과 종류도 다양해서 와인 애호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요즘은 스위스산 와인을 접할 기회가 많지만 몇 년 전만 해도 만나기 스위스산 와인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었다. 그러니 ‘귀하다’라고 할 만한 와인을 스위스에서 만난 것이다. 우리를 안내하던 그 분도 와인을 좋아하지만 스위스산 와인은 스위스에 살기 시작하면서 접했다고 했다. “개인적으로 스위스산 와인의 맛과 풍미를 따라올 수 있는 와인은 없다고 생각해요. 유럽인들도 스위스산 와인을 마셔본 사람은 많지 않아요. 스위스 와인 생산량도 적고 와인 사랑이 남다른 스위스인들이 거의 소비하니 수출물량이 매우 부족해요.” 지금도 썩 다르진 않지만 그때는 더더욱 와인에 있어 문외한이었던 탓에 스위스산 와인에 대한 깊은 맛과 향을 한가득 느끼는 건 쉽지 않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동안 형이 술자리마다 가져왔던 와인과는 분명이 다른 느낌이었다. 깊은 맛의 여운이 조금 더 길게 느껴졌다. 이후 남은 일정이 많아 파손을 걱정해 한 병 사오지도 못한 게 지금까지도 후회로 남아 있다. 프랑스에서 되찾아온 ‘귀부와인’ 강자, 헝가리 와인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현지에서 만난 사람과 대화를 하던 중에 물었다. “헝가리를 대표하는 음식은 무엇이죠?” 단연 ‘구야시’(Gulyás)라고 대답할 거라는 생각했기에 이참에 굴라쉬로 유명한 식당 정보를 얻으려고 던진 질문이었다. 영어식으로 ‘굴라쉬’라고도 부르는 구야시는 소고기로 만든 국물 요리로 헝가리 전통 음식이다. 얼큰한 고깃국물이 한국의 육개장과 비슷해 어떤 이는 ‘헝가리 육개장’이라고도 한다. 질문에 잠시 생각하던 헝가리인은 “토카이(Tokaji) 와인”이라는 답을 내놨다.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매우 유명하다는 토카이 와인을 헝가리 대표 음식으로 꼽은 이유는 분명했다. 이 와인은 1650년대부터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프랑스 황제 루이 14세가 조공으로 올라온 토카이 와인을 마셔보고는 ‘이 와인은 왕들의 와인이자, 와인의 왕이로다’라고 극찬했다고 한다. 토카이 와인은 귀부와인이라고 한다. 귀부(貴腐), ‘귀하게 부패했다’는 의미로, 영어로는 노블 로트(Noble Rot)를 한자로 풀이한 것이다. 포도의 수확시기를 늦추면 회색 곰팡이가 피는데 이것을 ‘귀부병’이라고 한다. 이 곰팡이균이 포도 알갱이의 수분을 증발시켜 당도를 높이기 때문에, 이 포도 알갱이로 와인을 만들면 당도가 더 높은 와인을 만들 수 있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당도가 높은 토카이 와인은 다른 와인과 달리 황금색을 띠고 있어 ‘황금 와인’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헝가리가 소비에트연방(소련)의 지배를 받게 되면서 토카이 와인의 공급이 끊기고 프랑스산 귀부와인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1990년대 소련 해체와 함께 동유럽에 변화의 바람이 불면서 헝가리 토카이 와인이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덕분에 토카이 와인은 원조 귀부와인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야기를 듣고 보니 그 헝가리인이 토카이 와인을 자국 대표 음식으로 꼽으면서 지었던 그 자부심 넘치는 표정의 의미를 알게 됐다.
  • [씨줄날줄] 美 사재기 열풍

    [씨줄날줄] 美 사재기 열풍

    1999년 말 ‘밀레니엄(Year 2000) 버그’ 사태가 미국을 강타했다. 컴퓨터 시스템이 2000년 1월 1일로 넘어갈 때 오류가 발생해 금융과 에너지, 물류 시스템이 마비될 것이란 공포가 미 전역에 퍼졌다. ‘세상이 멈출 것’이란 불안감에 다수의 미국인들은 생필품은 물론 호신용 무기까지 경쟁적으로 사들였다. 그 기억이 새삼 새롭다. 이런 사재기 현상은 예기치 못한 국가위기나 경제적 불안에서 촉발되곤 한다. 2001년 9·11 테러 직후와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로 시작된 금융 위기 때도 사재기 열풍이 거셌다. 2020년 초 ‘팬데믹 사재기’ 때도 대형 마트들의 진열대가 텅 비었다. 공급망 붕괴에 따른 불안이 미국 특유의 개인주의와 결합해 빚어내는 사회 현상이다. 미국에 다시 그런 바람이 분다. ‘트럼프 관세’에 대비하는 사재기 열풍이 뜨겁다. 내년 1월 20일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생필품과 고가의 가전제품,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미국 기업들도 중국산 중간재 제품을 대량으로 주문하며 사재기 대열에 끼어들었다. 트럼프 1기 행정부를 거친 학습효과도 이런 열풍을 더했다. 2018년 모든 수입산 세탁기에 대해 20~50% 관세를 부과한 탓에 소비자 가격이 평균 10%나 오른 전례가 있다. 트럼프는 후보 시절부터 모든 수입품에 10~20% 보편관세를 매기겠다고 선언했다. 중국에는 60%의 고율 관세 부과를 공언했다. 최근에는 캐나다·멕시코산 수입품에도 고율의 ‘관세 으름장’을 놨다. 이번 파동도 트럼프 ‘협박 정책’이 시행되기 전에 싼 가격으로 물건을 사두려는 소비자 심리가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미국 내 소비자 조사에서 응답자의 25%가 내년 물가 상승을 예측했다. 경제학자들은 ‘가격이 오를 것’이란 불안 심리가 인플레이션으로 번지는 이른바 ‘자기충족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을 우려한다. 트럼피즘(트럼프주의) 부작용이 벌써 시작된 느낌이다. 오일만 논설위원
  • [사설] 韓대행 거부권 국익 따를 일, 野 ‘탄핵 겁박’ 멈추라

    [사설] 韓대행 거부권 국익 따를 일, 野 ‘탄핵 겁박’ 멈추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어제 국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등 농업4법과 국회 증언·감정법, 국회법 개정안 등 6개 법안을 상정하지 않았다. 당초 예상됐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보류하고 거부권 행사 시한인 오는 21일까지 시간을 두고 거부권 행사에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을 설득하겠다는 것이다. 한 권한대행은 해당 법안들에 대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봤을 때 적절치 않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에서는 “권한대행이 입법 거부권과 인사권을 남용하는 것은 또 다른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압박하고 나섰다. 당초 한 권한대행의 탄핵을 추진하려던 민주당은 여론 역풍 등을 우려해 계획을 접었다.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정체된 국정을 한발이라도 나아가게 하려면 대통령 권한대행을 이렇게 겁박해서는 될 일이 아니다. 내란 혐의와 관련해 수사를 받게 된 한 권한대행으로서는 거대 야당의 겁박에 위축될 수밖에 없다. 지금 거부권 도마에 오른 법안들은 여러 가지로 문제가 많은 게 사실이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8일 6개 법안이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에서 강행처리되자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다. 농업4법은 정부가 남은 쌀을 의무 매입하고 다른 주요 농산물도 최저 가격을 보전해 주는 내용이다. 남는 쌀 매입에 매년 조 단위의 예산을 투입해야 하고 특정 농산물의 과잉생산과 시장 왜곡을 초래할 부작용이 뻔히 예상된다. 그래서 문재인 정부에서도 양곡관리법 개정에 반대했다. 국회 증언·감정법도 마찬가지다. 국회가 기업인을 수시로 증언대에 세울 수 있고 의원이 요구하면 기업 기밀도 제출해야 한다. 해외 경쟁 기업들이 손뼉을 치며 환영할 법이다. 민주당은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자 노동계의 표심을 잡기 위해 불법파업 조장 우려가 심각한 ‘노란봉투법’과 포퓰리즘 비판을 받는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도 다시 밀어붙일 태세다. 민주당은 소탐대실하지 말아야 한다. 논란의 법안들을 이 와중에도 힘으로 밀어붙이는 태도가 국민 눈에 어찌 비칠지 돌아봐야 한다. 지난 8월 국회를 통과했던 간호법 수정안의 선례를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뒤 민주당에서 간호조무사들의 반발이 큰 문제조항을 뺀 수정안을 마련해 여야 합의로 법안이 성사됐다. 한 권한대행은 오직 국익만 생각하고 헌법과 법률이 정한 원칙에 따라 당당히 권한을 행사하면 된다. 거야도 시장원리에 반하고 기업을 옥죄는 법안들을 당략으로 밀어붙이는 모습을 그만 접기 바란다. 대통령 권한대행을 계속 겁박하는 것은 지금 국민에게도 위협으로 느껴질 수 있다.
  • GH “적금 붓듯이 내 집 마련하세요”…전국 첫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가속도

    GH “적금 붓듯이 내 집 마련하세요”…전국 첫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가속도

    경기도시주택공사(GH)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건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수원 광교신도시 내 옛 수원지법·지검 부지인 A17 블록에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240호(전용면적 60㎡ 이하)와 일반 분양주택 360호(전용면적 60~85㎡)를 짓는 사업으로, 이르면 내년 말 분양 후 2028년 입주 예정이다. 지분적립형 주택분양은 적금을 매월 납입해 목돈을 만드는 것처럼, 주택 지분을 차곡차곡 늘려 20~30년 뒤 온전한 내 집을 갖게 된다. 원가 수준의 분양가격으로 최초 지분을 취득(10~25%)하고 나머지 지분을 제집처럼 살면서 분할 취득하는 방식이다. 5년 동안 의무 거주 조건에 전매제한기간(10년) 이후 제3자에게 매매도 가능하다. 매매 시점의 지분 비율로 GH와 차익을 배분할 수 있다. 지분적립형 주택은 경기도가 민선 8기 청년 주거 대책의 하나로 추진 중인 김동연 표 ‘청년기회주택’과 궤를 같이한다. 김 지사는 지난해 9월 “경기도가 최초로 추진하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1000호를 공급해 사회초년생 등에게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지난 1월 젊은 부부가 무리한 대출 없이 적은 초기 자금으로 주택을 취득할 수 있으면서 주택 가격 상승에 따른 이득까지 볼 수 있는 주택 공급 확대를 저출산 극복정책으로 제시한 바 있는데, GH의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취지와 딱 맞아떨어진다. 반응도 뜨겁다. GH가 지난 10월 4일부터 18일까지 2417명(경기도 72%, 서울·인천 18.5%, 기타 9.6%)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 83.7%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에 청약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90.3%는 3기 신도시 확대 도입에 찬성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공공임대나 공공분양 사업 수혜층의 사각지대에 있던 청년 직장인들에게 자가주택을 마련할 기회를 주는 사업”이라며 “GH는 광교에서뿐 아니라 앞으로 3기 신도시 전체에 걸쳐 1만호의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상고온에… 딸기·귤값이 ‘금값’

    이상고온에… 딸기·귤값이 ‘금값’

    이상고온 현상으로 출하 시기가 늦어지면서 딸기와 귤 가격이 전년 대비 크게 올랐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딸기 상품 소매가격은 100g당 2793원으로 지난해보다 25%, 평년 대비 37% 비싸졌다. 사진은 17일 서울의 한 대형 마트 매대에 진열된 딸기를 살펴보는 고객들. 연합뉴스
  • 여수산단 위기 극복, 탄핵 정국으로 지연 우려

    여수산단 위기 극복, 탄핵 정국으로 지연 우려

    석유화학 업계가 경기침체와 공급과잉 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남 여수산단 업체들의 공장 가동중단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전남도는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산업용 전기료 인하 등 정부 지원 건의에 나섰지만, 탄핵 정국으로 여수산단 위기 대응 지연이 우려되고 있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은 2일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1∼3공장 가운데 2공장 일부 시설의 가동 중단 절차에 돌입했다. 롯데케미칼 2공장은 5개 생산라인 가운데 지난 상반기 중 페트(PET) 생산라인에 이어 이번에 차량용 냉각제 주원료인 에틴렌글리콜(EG)과 산화에틸렌유도체(EOA) 생산라인 등 모두 3개 생산라인의 가동을 멈췄다. 재가동 여부 등은 아직 방침을 결정하지 않았지만 공장 측이 2공장에서 근무하던 70여명을 전환 배치하기로 해 재가동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4월에는 여수산단의 LG화학이 합성수지 원료를 생산하는 스티렌모노머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지난해에는 LG화학 여수공장의 NCC 제2공장과 여천NCC가 수익성이 악화로 가동을 멈췄다 재가동에 들어가기도 했다. 수요 부진과 중국 기업의 증설 등이 맞물리면서 가격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여수산단 석유화학 업체 대부분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면서 산단 전체 가동률도 9월 말 기준 78%에 그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 11월 여수 석유화학산업 지원을 위해 금융·재정과 연구개발, 수출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또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대응과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석유화학산업의 친환경·고부가 산업 재편 ▲탄소중립형 산단 조성 ▲인프라 확충 ▲규제 개선 등 4개 분야 39개 사업에 5조 6480억원의 투입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에 산업용 전기료 인하와 석유수지 관세 불균형 해소, 규제 완화, 산업인프라 지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최근 탄핵 정국이 장기화될 경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인프라 지원, 규제 개선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남도는 산업기반이 취약한 전남은 여수 석유화학산업 매출액이 50% 이상을 차지해 여수산단 위기가 지역경제 위기라고 강조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위기 대응을 촉구했다.
  • 평택시, ‘경제 안정 종합대책’ 발표···재정 조기집행 등 경제살리기 발 벗고 나서

    평택시, ‘경제 안정 종합대책’ 발표···재정 조기집행 등 경제살리기 발 벗고 나서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증가와 대통령 탄핵 여파로 경제 상황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가 ‘경제 안정 종합대책 방안’을 17일 발표했다. 평택시는 우선 내년 상반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시 재정을 조기 집행해, 공공 구매를 확대하고,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의 제품 구매를 늘릴 계획이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를 통한 소비지원금 지급과 인센티브 추가 지원 등의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지역화폐와 관련한 내년도 국가 예산이 전액 삭감된 상태지만, 지역화폐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라 흔들림 없이 사업을 추진한다. 또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영세기업과 소상공인 체납 지방세 분할 납부 지원 △도로점용료 감면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기업 지원을 위한 방안도 발표됐다. 지역 건설업체를 위해 공공 발주에서 의무 참여를 강화하고, 민간 사업에서 지역업체 참여를 위해 민간 사업자와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인 구직난 해소를 위해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사회적기업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공공 에너지 요금 부담 경감 △70세 이상 노인에 교통비 지원 등을 추진하며, 문화 분야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확대 △예술인과 체육인에 기회소득을 지급한다. 농어업 분야에서는 △농어민 기회소득을 신속히 지급하고 △영농 안정 융자 및 비료 가격 안정 지원 △영농자재 구입 지원금 현실화 △내수면 노후 어선 지원 등을 추진한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지금의 경제 상황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면서 “시는 모든 수단을 활용해 경제 회복을 위한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발표한 내용 이외에도 평택시는 정부와 경기도는 물론 삼성전자 및 LG전자 등의 기업, 나아가 미군과도 긴밀히 협조해 지역 경제를 살릴 방안을 추가로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 [재테크+] 비트코인 광풍 속 RLUSD 뜬다, 뭐길래?

    [재테크+] 비트코인 광풍 속 RLUSD 뜬다, 뭐길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고공 행진 속에서 리플랩스가 1달러 가치를 목표로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출시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마치 종이돈처럼 가치가 안정적인 가상화폐입니다. 일반 가상화폐 가격이 오늘은 10만 원, 내일은 5만 원처럼 왔다 갔다 한다면, 스테이블코인은 가격을 항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걸 목표로 삼아 가상화폐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담당하죠. 리플랩스는 RLUSD의 가치를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미국 달러와 국채 등을 1:1 담보로 설정, 동등한 금액의 달러를 준비금으로 보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매월 독립적인 회계법인에 의한 담보자산을 공개하기로 했죠. 또 리플랩스는 라구암 라잔 전 인도 중앙은행 총재와 케네스 몽고메리 전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부총재를 RLUSD의 자문위원회에 영입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리플의 잭 맥도널드 스테이블코인 수석 부사장은 RLUSD가 기존 스테이블코인과 차별화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대부분 규제되지 않은 다른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RLUSD는 뉴욕 금융서비스국(DFS)의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겠다는 전략입니다. “유용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규제를 지키며 준법적인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맥도널드는 강조했습니다. 그는 RLUSD가 디지털 자산에 관심은 있지만 기존 암호화폐의 높은 변동성을 꺼리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USDT와 USDC가 90%를 차지하고 있어, 리플의 RLUSD가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리플은 RLUSD를 전통적인 금융기관에 통합하는 계획도 세우고 있으며, 리플 페이먼츠는 내년 초부터 이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다만 초기 시장에서는 특이한 가격 변동성이 예상됩니다. 리플의 데이비드 슈워츠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시장 안정화 이전 초기 단계에서 공급 부족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벌써부터 열광적인 투자자들은 RLUSD 구매를 위해 최대 1200달러를 지급할 의향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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