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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관광공사, KTO 청렴·인권증진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장려상’ 수상

    경기관광공사, KTO 청렴·인권증진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장려상’ 수상

    경기관광공사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년 KTO 청렴·인권증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으며, 청렴·인권경영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졌다. 경진대회는 KTO 주관으로 지방관광공사(RTO)가 참여, 기관 내 청렴(반부패) 활동, 윤리경영 실천, 인권 친화적 제도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11월 사례 접수 및 평가가 진행됐으며, 부합성, 참신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경기관광공사는 반부패분야에서 ‘AI 활용 수요자 중심 대화형 안내 체계 기반’을 마련, 효과적인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1등 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인권증진분야에서는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육아응원근무제’를 도입,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받았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청렴성과 인권 보장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온 결과로 최고의 청렴·인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도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AI 기반 행정 혁신, 인권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 등 다양한 정책들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이화산업’ 29.98% 상한가…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이화산업’ 29.98% 상한가…실시간 상승률 1위

    28일 오전 9시 10분 이화산업(000760)가 등락률 +29.98%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이화산업(000000)은 개장 직후 5분간 70,919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3,910원 오른 16,950원이다. 한편 이화산업의 PER은 -50.00으로 나타나며, ROE는 0.46%로 수익성이 낮다고 평가될 수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천일고속(000650)은 현재가 236,500원으로 주가가 29.80% 폭등하고 있다. 상승률 3위 신영와코루(005800)는 현재 19,970원으로 25.05% 폭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률 4위 세기상사(002420)는 20.72% 급등하며 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대림통상(006570)은 16.73%의 상승세를 타고 2,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코아스(071950)는 현재가 4,470원으로 11.75% 급등 중이다. 7위 금강공업우(014285)는 현재가 10,930원으로 8.54% 상승 중이다. 8위 HL만도(204320)는 현재가 46,600원으로 8.12% 상승 중이다. 9위 SK(034730)는 현재가 272,000원으로 7.09% 상승 중이다. 10위 동양고속(084670)은 현재가 15,660원으로 6.53%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 ▲5.88%, 삼성에피스홀딩스(0126Z0) ▲5.75%, 전방(000950) ▲5.58%, KIWOOM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291630) ▲5.58%, 한온시스템(018880) ▲5.54%, SK우(03473K) ▲5.34%, 삼양바이오팜(0120G0) ▲4.87%, 이연제약(102460) ▲4.70%, 대성산업(128820) ▲3.99%, SUN&L(002820) ▲3.89%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브이씨’ 21.11%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브이씨’ 21.11%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28일 오전 9시 15분 브이씨(365900)가 등락률 +21.11%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브이씨는 개장 직후 5분간 40,245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50원 오른 3,155원이다. 한편 브이씨의 PER은 -5.18로 상대적으로 고평가를 받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ROE는 -16.18%로 수익성이 낮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아이티켐(309710)은 현재가 36,050원으로 주가가 17.43% 급등하고 있다. 상승률 3위 엔켐(348370)은 현재 75,100원으로 15.01% 급등하며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승률 4위 에스비비테크(389500)는 14.72% 상승하며 3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중앙첨단소재(051980)는 14.03%의 상승세를 타고 3,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큐렉소(060280)는 현재가 11,520원으로 13.16% 상승 중이다. 7위 펩트론(087010)은 현재가 345,000원으로 12.01% 상승 중이다. 8위 에스피지(058610)는 현재가 55,300원으로 10.71% 상승 중이다. 9위 링크솔루션(474650)은 현재가 33,450원으로 10.40% 상승 중이다. 10위 더블유에스아이(299170)는 현재가 2,245원으로 8.98%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지놈앤컴퍼니(314130) ▲8.61%, 에이디테크놀로지(200710) ▲8.52%, 바이젠셀(308080) ▲7.77%, 코세스(089890) ▲7.66%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오늘(11월 28일) 오전 9시에 개장한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005930)가 개장 5분 만에 11.54%의 검색비율을 기록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현재가는 102,3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16%(1,200원) 하락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796,270주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시가는 103,800원이었다. 이어 SK하이닉스(000660)가 검색비율 2위를 기록하며 0.55%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검색비율 3위의 NAVER(035420)는 0.89% 하락하며 시작하고 있다. 검색비율 4위 엔켐(348370)은 개장 초반부터 17.92%의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검색비율 5위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0.26% 하락하며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6위 삼성SDI(006400)는 등락률 0.08%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7위 한화오션(042660)은 0.45%의 등락률로 소폭 하락 중이다. 8위 펩트론(087010)은 10.39%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위 에스피지(058610)는 9.31% 상승하며 주가가 오르고 있다. 10위 삼성에피스홀딩스(0126Z0)는 상승률 2.30%로 시작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에코프로비엠(247540) ▲2.38%, 현대차(005380) ▲0.38%, 큐렉소(060280) ▲14.05%, SK바이오팜(326030) ▲0.65%, SK(034730) ▲7.48%, 알테오젠(196170) ▲3.07%, 셀트리온(068270) ▼0.38%, 에이비엘바이오(298380) ▲2.29%, 삼성중공업(010140) ▼0.40%, 에코프로(086520) ▲1.47%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장성군, ‘제11회 올해의 SNS 시상식’서 최우수상

    장성군, ‘제11회 올해의 SNS 시상식’서 최우수상

    전남 장성군이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1회 2025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페이스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사)의회정책아카데미가 공동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서 이들 기관은 군의 ‘누리소통매체(소셜 미디어)’ 운영 현황과 소통 효과 등의 항목을 높이 평가했다. 올해 장성군은 ‘2025 장성 방문의 해’ 홍보대사를 맡은 유튜버 ‘감스트’가 출연한 영상 제작으로 23만여 회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눈길을 사로잡는 영상 구성은 황룡강, 백양사, 축령산, 필암서원 등 장성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해 대중의 흥미를 유발하는 데 성공했다. 장성군의 ‘도시 브랜드 캐릭터’인 성장이와 장성이를 활용한 카드뉴스를 비롯해 군정 소식, 관광 정보 등 다양한 내용을 알기 쉽게 담아낸 ‘쇼츠’도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을 널리 알리고,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성장장성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 [강유덕의 유럽 프리즘] 유럽에서 부활하는 징병제

    [강유덕의 유럽 프리즘] 유럽에서 부활하는 징병제

    외국의 지인들은 한국 남성 대부분이 군복무 경험을 가진 사실에 놀라곤 한다. 선진국 가운데 징병제를 유지하는 국가는 많지 않고, 유럽에서는 북유럽 국가를 제외하면 사실상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안보 불안이 커지면서 유럽에서는 그동안 조용하던 징병제 논의가 다시 등장하고 있다. 냉전 기간 중 대부분의 유럽 국가는 징병제를 유지했지만 1990~2000년대를 거치며 직업군인제로 전환했다. 프랑스는 약 200년간 이어졌던 징병제를 1997년에 중단했다. 독일도 복무 기간을 계속 단축한 끝에 2011년 의무복무제를 중단했다. 냉전기 50만명에 달하던 서독군 규모는 현재 약 18만명 수준으로 줄었다. 1995년 벨기에를 시작으로 네덜란드는 1997년, 스페인은 2001년, 이탈리아는 2005년에 징병제를 폐지했다. 영국은 전쟁 시기를 제외하면 모병제를 유지해 왔다. 과거 사회주의권 국가들도 민주화 이후 대부분 자원입대제를 도입했다. 다만 독일과 네덜란드 등 일부 국가들은 ‘완전 폐지’가 아닌 ‘잠정 중단’ 형태로 남겨 두었다. 안보 환경이 악화될 경우 법 개정 없이도 징병제를 재개할 수 있도록 여지를 남겨 둔 것이다. 징병제는 오늘날 유럽의 젊은 세대에게는 사실상 ‘역사 속의 제도’에 가깝다. 그러나 안보 환경 변화에 따라 일부 국가들은 징병제를 재도입했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에스토니아는 독립 이후 내내 징병제를 유지했고, 리투아니아는 2015년 징병제를 부활했다. 라트비아도 2023년 다시 의무복무를 도입했다. 스웨덴은 2010년 폐지했던 징병제를 2017년에 부활시켰으며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부분적 징병제를 운영한다. 이들 국가는 인구 규모가 작고 러시아의 위협을 직접적으로 체감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최근에는 독일과 프랑스에서도 징병제나 유사 제도에 대한 논의가 재차 등장하고 있다. 다만 이들 국가가 논의하는 것은 전통적인 군 징집보다 일정 기간의 국가·사회 봉사를 포함하는 보편적 의무 부과에 가깝다. 독일은 나토 차원의 방위 의무와 병력 부족 문제를 고려해 실질적 징병 재개 가능성까지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는 국가 정체성과 연대 의식을 강화한다는 명분 아래 시민봉사제 확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유럽 국가들이 한국식의 전면적 징병제를 도입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강제징집은 개인의 자유·인권, 직업 선택의 자유를 중시하는 유럽 사회의 가치와 충돌하기 때문이다. 또한 전면 징병제를 당장 정당화할 정도의 절대적 위협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실제 도입이 이뤄지더라도 부분적 또는 선발형 징병제, 혹은 군사 등록제 수준일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지난 30년간 이어진 ‘징병제 폐지와 모병제 확대’라는 흐름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이는 유럽이 체감하는 안보 불안이 그만큼 심각해졌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강유덕 한국외대 LT학부 교수
  • [서울광장] 트럼프·시진핑의 관리형 경쟁 시대

    [서울광장] 트럼프·시진핑의 관리형 경쟁 시대

    미중 패권 경쟁이 정면 충돌에서 ‘질서의 경쟁’으로 질적 변화를 시작하는 조짐이다. 트럼프 집권 2기 초반 미국은 관세·반도체·안보 압박으로 중국을 한 번에 제압하려 했지만, 중국이 희토류·리튬·해운 공급망으로 역공하며 굴복 강요 모델은 한계에 도달했다. 최근 트럼프·시진핑의 전화 외교가 변곡점의 시작이다. 내년 4월 트럼프 방중, 이후 시진핑 방미라는 셔틀 외교 합의는 단순한 왕래 계획이 아니라 패권 경쟁의 속도 조절을 위한 안전판 장착이라는 성격에 가깝다. 특히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향후 1년에 4차례 정상회담이 가능하다”고 언급한 것은 미중이 더이상 상대를 ‘부러뜨릴 대상’이 아닌 관리·활용할 경쟁자로 규정했다는 신호다. 압박을 줄였다는 뜻이 아니라 통제 가능한 경쟁 틀을 설계하겠다는 전환이다. 양국은 이제 서로 무너지지 않고 싸우는 기술을 학습하는 단계로 들어섰다. 압박과 억제는 유지하되, 파국으로 넘어가지 않는 선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미국이 ‘도전자’를 이렇게 대한 것이 처음은 아니다. 1920~40년대 독일, 70~80년대 일본, 냉전기 소련을 떠올리면 흐름은 분명해진다. 미국은 2위 국가가 패권의 문을 두드릴 때마다 두 가지를 병행했다. 기술·무역의 목줄을 쥔 채, 동시에 공존 가능한 질서를 설계하는 방식이다. 독일에는 금융 봉쇄와 미영 해군 협력을, 일본에는 반도체·자동차 쿼터 규제를, 소련에는 군비 경쟁과 데탕트를 동시에 사용했다. 제압과 조절, 봉쇄와 거래를 한 손에 쥐는 것이 미국식 패권 운영의 정수였다. 이런 미국의 ‘패권 기술’을 누구보다 잘 아는 중국은 룰을 바꾸고 전장을 옮기는 전략을 택했다. ‘사기’는 “규칙을 만드는 자가 왕이 되고(以制人者王), 힘으로만 이긴 자는 반드시 패한다(以力勝者亡)”고 기록했다. 지금 중국이 택한 방향은 이 고전의 문장을 흡사 교범처럼 따른다. 트럼프 1기 무역전쟁은 그 분기점이었다. 미국은 관세 폭탄·수출 통제·기업 제재로 중국의 제조업 기반을 흔들려 했고, 화웨이·ZTE 제재와 3000억 달러 규모 추가 관세는 중국을 정면으로 압박한 첫 대규모 제도 전투였다. 그러나 중국은 희토류 수출 쿼터 조정·보조금 확대·공급망 국산화·내수 소비 부양·해외 자원선 확보로 대응했고, 일대일로·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확대로 맞섰다. 이때의 경험이 지금 중국 전략의 골격을 만들었다. 그 결과 반도체를 미국이 틀어쥐면 중국은 희토류·리튬·태양광·해운을 잡고 관세 압박이 들어오면 브릭스(BRICS·신흥국 연합) 확장·위안화 결제망·해외 공급망 연결로 대응한다. 미국이 공격할 수 없는 지대를 설계하고 미국조차 의존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싸움의 조건을 바꿔 상대의 힘을 분산시키는 기술, 중국의 고도화 대응이다. 여기서 장면 하나가 더 흥미롭다. 대만 카드다. 미국은 대만을 전략적 레버리지로 활용해 기술·안보는 압박하고 무역·농산물에서 실리를 챙기는 투트랙을 택했다. 반대로 중국에 대만은 협상 불가능한 원천이자 주권의 핵심이다. 그래서 중국은 경제 일부를 내주더라도 대만 문제에서는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태세다. 트럼프 대통령이 펜타닐·농산물 협력을 언급하며 “중국과의 관계는 중요하며, 상호 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한 것은 대만을 직접 말하지 않되 카드로 삼겠다는 의미다. 주목할 점은 미중 충돌이 약화될수록 오히려 긴장이 주변으로 밀려나는 현실이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위대 파병” 발언을 계기로 중국은 군사·외교적 압박을 최고조로 올리고 있다. 일본은 한 배를 탔다고 여겼던 미국이 슬그머니 발을 빼는 모습을 보고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더이상 미중 양자의 틀만으로 동북아 질서가 유지될 수 없는 정세 변화가 시작된 것이다. 중일, 미일, 한미일, 북중러라는 다층 축이 얽힌 다극 체제로 넘어가고 있고 각 행위자는 독자적 계산을 시작했다. 미중의 스텝이 느려질수록 주변 링은 더 뜨거워지는 아이러니가 현실이 된 것이다. 변덕은 강대국의 특권이고, 그 비용은 늘 주변이 감당해 왔다. 우리가 중견국 네트워크·공급망 다변화 등의 대체 항로를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이유다. 오일만 논설위원
  • [세종로의 아침] 서울 구청장 신간 감상문

    [세종로의 아침] 서울 구청장 신간 감상문

    예전에 알던 공무원들에게서 출판기념회를 연다는 문자를 받으며 ‘선거의 해’가 오고 있음을 실감한다. ‘나를 기억하고 문자를 보내는 걸까’ 싶기도 하고, 공무원이 퇴직 후 삶을 즐기면 되지 왜 굳이 ‘허업’과도 같은 정치를 하려는 건가 싶기도 하다. 근래 신간을 내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던 서울 자치구 구청장들은 사실상 내년 지방선거에 다시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정치인들 책이 다 비슷할 것 같지만, 몇 장 읽어 보면 또 그렇지도 않다. 담당 기자로서 이들의 책을 살펴본 소감을 짧게나마 적어 본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정치 인생에서 처음으로 책을 냈다. ‘세상 가장 든든한 내 편’이라는 자전 에세이인데, 이 구청장은 초벌 원고가 너무 마음에 안 들어 지난 추석 연휴 기간을 이용해 전부 다 고쳐 썼다고 한다. 딸에게 책을 보여 주며 소감을 물으니 ‘글에서도 까칠한 엄마 성격이 묻어난다’는 평가가 돌아왔다고도 한다. 독자 입장에선 구청장으로서 해 온 일을 정리한 책의 후반부보다 자신의 인생을 간략히 정리한 전반부가 눈에 더 잘 들어왔다. 특히 문학과 예술에 조예가 있었던 일곱살 터울 오빠에 대해 언급한 대목은 강동구 첫 여성 구청장의 구정(區政)을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다. 자신을 누구보다도 아꼈던 오빠가 몇 해 전 세상을 떠났을 때 이 구청장의 상심이 왜 그렇게 컸는지도 이해가 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 역시 이번에 낸 ‘전성수의 화답’이 생애 처음으로 낸 책이다. 책 제목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행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경청하고 잘 응답하는 ‘화답’이라고 답했던 것이 단초가 됐다고 한다. 취임 이후 해 왔던 일들을 꼼꼼히 정리한 내용을 읽으며 ‘공무원 색깔’이 여전히 몸에 밴 전 구청장의 캐릭터가 묻어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십수년 전 당시 행정안전부 대변인이었던 전 구청장과 처음 인사하며 했던 질문이 ‘서울대 법대를 나오셨는데 왜 법조인이 아닌 행정가가 되셨느냐’는 것이었는데, 강산도 변한다는 시간이 지나 그 답을 책으로 받은 셈이 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작가’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을 정도로 책을 여러 번 낸 전력이 있다. ‘책 쓰는 게 어렵지 않으냐’는 질문에 ‘목차만 만들어 놓으면 그 다음부터는 금방 쓸 수 있다’고 말하는 그가 이번에 낸 책은 ‘말이 세상을 바꾼다’이다. 신간은 토머스 홉스의 ‘리바이어던’,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버트런드 러셀의 ‘행복의 정복’ 등 그가 읽은 책에서 얻은 교훈을 정리했는데, 다독가인 이 구청장의 면모가 책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 있었다. ‘리바이어던’에 대해 쓴 챕터를 보면 이 구청장은 ‘공포’라는 출생의 트라우마가 홉스의 철학 전체를 관통한다고 봤다. 1년 전 여소야대와 아내의 사법 리스크로 공포에 사로잡힌 지도자가 어떻게 자멸하는지 직접 눈으로 목격했던지라 이 같은 ‘작가 구청장’의 설명이 꽤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이 구청장은 ‘질서 없는 삶은 고독하고, 가난하고, 험악하고, 잔인하고, 그리고 짧다’라는 ‘리바이어던’의 문장을 읽을 때마다 전율한다고 한다. 이들의 책을 대략 훑어본 것뿐이라 감상문이라고 말하기도 사실 송구스럽다. 그래도 내년 지방선거에서 한 표를 행사할 유권자 입장에서는 후보들이 낸 책을 몇 장이라도 읽어 보는 게 선거공약집보다 더 흥미로울 수 있겠다. 지방선거는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이지 계엄·내란의 책임을 묻거나 대통령을 탄핵한 세력을 심판하려는 선거가 아니다. 구청장 후보 번호가 1번이든 2번이든, 서울시장과 다른 번호를 찍어도 되는 선거다. 여의도 정치인들의 메시지보다 지역 일꾼이 되려는 이들이 무엇을 해 왔고, 무엇을 하겠다고 약속하는지에 유권자들이 좀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구청장들의 새 책도 그러한 판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안석 사회2부 기자(차장급)
  • GTX C, 착공식 뒤 2년 허송…수도권 지역민 인내심 ‘바닥’

    GTX C, 착공식 뒤 2년 허송…수도권 지역민 인내심 ‘바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공사가 착공식을 한 지 2년 가까이 됐지만 공사비 증액 이견과 노선 조정·연장 논의로 첫 삽도 뜨지 못한 채 표류해 조속한 착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는 다음달 4일 의정부문화역 이음 모둠홀에서 각계 시민사회와 정치인 100여명이 모여 GTX C 착공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한달 동안 시민서명을 받아 정부에 건의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GTX C노선은 양주 덕정역에서 의정부·도봉·서울 도심·강남을 거쳐 과천·안양·수원, 안산 상록수역까지 총 86.46㎞를 연결하며 2028년 개통이 목표다. 4조 6084억원 규모의 수익형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오언석 서울 도봉구청장은 지난 25일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창동·도봉 일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신속한 착공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충남 아산이 지역구인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온양온천역까지 연장하고 조기 착공을 바라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시공을 맡은 건설업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자재비·인건비가 크게 올라 기존 사업비로는 공사 수행이 어렵다”며 1조원 이상 추가 보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민자사업 구조상 비용 증가분을 어떻게 분담할지를 두고 국토부·기획재정부·사업자 간 이견을 보인다. 여기에 과천 구간 노선 조정, 창동역 지하화 요구, 병점·온양온천 등 연장 논의까지 더해졌다. 화성·안산·아산 등 여러 지자체가 정차 또는 연장을 현안으로 내세우면서 정치적 이해관계도 얽히고 있다. 염태영 민주당 의원은 지난 10월 국감에서 “공사비 문제를 방치하면 경기 남부·북부 모두 피해를 본다”며 정부 책임을 따졌다. 반면 정부 일각에서는 “민자사업 방식 그대로 공사비만 올리면 국민 부담으로 돌아간다”며 재정사업 전환에 신중한 입장이다. 시민 불만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양주·의정부·도봉 등 북부 지역 주민들은 “착공식은 했는데 공사장은 보이지 않는다”며 실망하고 있다. 수원·과천 일대에서는 GTX C 기대감으로 집값·분양가가 이미 오른 탓에 “교통 혜택 없이 프리미엄만 떠안는 것 아니냐”고 우려한다. 전문가들은 “민자 유지 여부, 공사비 조정 방식, 리스크 분담 구조 등을 조속히 확정해야 사업이 다시 궤도에 오른다”고 지적한다. 2028년 개통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분석이 우세하면서 정부가 일정과 로드맵을 확실하게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 추경호 체포안 국회 통과… 계엄 1년 만에 구속 기로에

    추경호 체포안 국회 통과… 계엄 1년 만에 구속 기로에

    ‘계엄해제 방해’ 영장심사 받을 듯추 “보수 정당의 맥 끊는 정치 공작”K스틸법 등 7개 법안은 합의 처리‘대장동 항소 포기 국조’ 합의 불발 ‘계엄 해제 표결 방해’(내란 중요임무 종사) 의혹을 받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가결됐다. 국민의힘은 “조은석 정치특검의 공상소설 영장이자 야당 말살 정치 공작”이라며 표결에 불참했다.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재석 180명 중 172명의 찬성, 반대 4명, 기권 2명, 무효 2명으로 통과됐다. 체포동의안 가결에 따라 추 전 원내대표는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게 된다. 추 전 원내대표는 신상 발언을 통해 “제가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은 아무런 근거 없는 악의적인 정치 공작”이라며 “저에 대한 영장 청구는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 보수 정당의 맥을 끊어 버리겠다는 내란 몰이 정치 공작”이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이 불법 특검과 합작해 오로지 국민의힘에 대한 정치 탄압과 정치 보복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이날 본회의에서는 미국의 고율 관세와 중국산 저가 물량 공세 위협에 놓인 국내 철강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법),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지원 패키지를 담은 부산 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특별법 등 7개 여야 합의 법안이 처리됐다. 또 국가가 보이스피싱 등 범죄 피해 재산을 몰수·추징할 수 있도록 하는 부패재산 몰수법, 전통시장 육성법, 국민연금법도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국민의힘이 추천한 김학자 변호사, 민주당이 추천한 조숙현 변호사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선출안도 가결됐다. 전날 국민의힘이 ‘법제사법위원회 국정조사’를 수용하면서 민주당으로 공이 넘어간 ‘대장동 항소 포기’ 국정조사는 여야 합의가 불발됐다. 여야 원내대표가 이날 두 차례 만나 협상을 시도했으나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요구한 법사위 야당 간사 선임 등의 조건을 거부했다.
  • 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 시사… “해외 주식 투자 늘어 고환율”

    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 시사… “해외 주식 투자 늘어 고환율”

    금리 인하 기조→반반 가능성 언급위원 “인하”·“동결” 각 3명씩 갈려이 총재 “고환율에 물가 상승 우려” “당분간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과 동결을 이어갈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을 필요가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 4연속 동결을 결정한 뒤 그동안 유지해 오던 ‘금리 인하’ 기조와 다른 ‘반반 가능성’을 언급해 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를 시사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은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해온 ‘금리 인하 기조’ 대신 ‘금리 인하 가능성’이라는 표현을 새로 쓰고, 추가 인하 ‘시기’ 문구도 추가 인하 ‘여부’로 조정했다. 앞서 한은 금통위는 지난해 10월 0.25% 포인트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이후 내내 “인하 기조는 유지하되 시기·속도를 결정하겠다”는 문장을 반복했지만 이날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는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되, 기준금리 추가 인하 여부와 시기를 결정해 나가겠다”고 표현해 톤이 확연히 달라졌다. 3개월 뒤 금리 전망(포워드 가이던스)에 대한 금통위원들의 의견 분포에서도 변화가 확인됐다. 8월과 10월엔 6명 중 5명, 4명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봤지만, 이번에는 인하 의견이 3명으로 줄었다. 반대로 동결 의견은 1명(8월)→2명(10월)→3명(11월)으로 늘었다. 이 총재는 “금리 동결에서 인상으로 가는 데 평균 12개월 정도 걸린다”면서 “현 시점은 금리 인상을 논의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 총재는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중후반으로 상승한 것과 관련해, “한미 금리차 때문이 아니고, 단지 해외 주식투자가 늘었기 때문”이라면서 “우리(내국인)의 쏠림을 막아주면 빠르게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환율 변동성보다 너무 한 방향으로 쏠려가는 점이 우려된다”면서 “시장에서 금융위기를 얘기하지 않는 것처럼 외환시장 불안은 없고, 대신 고환율로 인해 물가가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 23배 폭등한 양자株 외면한 월가 고수들…진짜 승부수는 ‘이 종목’ [재테크+]

    23배 폭등한 양자株 외면한 월가 고수들…진짜 승부수는 ‘이 종목’ [재테크+]

    양자컴퓨팅 전문 기업 주가가 1년 새 최대 23배 넘게 폭등하며 월가를 들썩이게 했지만, 억만장자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이들이 베팅한 곳은 따로 있었는데요. 바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었죠. 이미 현금을 벌어들이는 탄탄한 사업 기반 위에서 양자컴퓨팅을 키워가는 전략, 이게 진짜 고수의 플레이라고 본 겁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억만장자 펀드매니저들은 양자컴퓨팅 전문 기업 대신 알파벳을 최고의 양자컴퓨팅 투자처로 점찍었습니다. 양자컴퓨팅은 월가가 주목하는 차세대 혁신 기술입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양자컴퓨팅이 15년 후 전 세계적으로 4500억~8500억 달러(약 659조~1244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주가 폭등했지만…억만장자 떠올린 건 ‘닷컴 교훈’지난 1년간 아이온큐, 리게티 컴퓨팅, 디웨이브 퀀텀, 퀀텀 컴퓨팅 등 양자컴퓨팅 전문 기업의 주가는 최대 1490%까지 치솟았는데요. 월가의 내로라하는 억만장자 투자자 대부분이 이러한 양자컴퓨팅 전문 기업을 외면한 건 눈앞의 수익보다 역사적 교훈에 주목했기 때문입니다. 약 30년 전 인터넷이 본격 확산한 이후, 초기 단계에서 거품 붕괴를 피해 간 혁신 기술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닷컴 버블이 터지기 전, 월가 주요 인터넷 기업들의 주가매출액비율(PSR)이 30~40배에 달했습니다. 이 수치는 30년간 거품을 가늠하는 잣대가 됐죠. 그렇다면 현재 양자컴퓨팅 기업들은 어떨까요? 지난 21일 장 마감 기준, 아이온큐, 리게티 컴퓨팅, 디웨이브 퀀텀, 퀀텀 컴퓨팅 등 4개 기업의 최근 12개월 PSR을 살펴보면, 최저 130배(아이온큐)에서 최고 2661배(퀀텀 컴퓨팅)에 달했습니다. 앞으로 매출이 세 자릿수로 성장한다고 가정해도, 이들은 역사적 거품 영역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게다가 투자자들은 신기술의 확산 속도와 유용성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양자컴퓨터는 아직 제대로 상업화되지 않았죠. 억만장자들의 선택은 알파벳…버핏도 6조원 넘게 베팅거품이 터지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양자컴퓨팅 전문주 대신, 여러 억만장자 펀드매니저들은 이미 탄탄한 수익 기반을 갖춘 ‘매그니피센트 7’(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아마존·메타·테슬라) 멤버이자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에 돈을 걸었습니다. 9월 말 13F 보고서를 보면 알파벳에 대한 억만장자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13F 보고서는 운용 자산 1억 달러 이상인 기관투자자들이 분기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는 보유 주식 현황 보고서입니다. 억만장자 투자자인 세스 클라먼의 헤지펀드 바우포스트 그룹에선 2위, 체이스 콜먼이 감독하는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와 빌 애크먼의 퍼싱스퀘어 캐피털 매니지먼트에선 각각 3위 보유 종목을 차지했습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도 가세했습니다. 그가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3분기에만 40억 달러(약 5조 8500억원) 이상의 알파벳 주식을 매입했습니다. 윌로우 공개한 알파벳, 여유 있게 미래 준비 중알파벳이 현명한 양자컴퓨팅 투자처인 이유는 이미 막대한 현금을 벌어들이는 사업들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구글입니다. 10년 넘게 전 세계 인터넷 검색 시장의 90% 안팎을 장악하며 막강한 광고 가격 결정력을 누리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유튜브입니다.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방문하는 웹사이트로, 구글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광고 수익을 창출합니다. 마지막으로 구글 클라우드입니다. 세계 3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연간 매출 600억 달러(약 88조원) 이상을 올리며, 2030년까지 알파벳의 핵심 수익원이 될 전망입니다. 핵심은 알파벳이 이미 수익성 높은 사업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막대한 현금(9월 말 기준 약 145조원)을 쌓아놓고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 사업 타격 없이 양자컴퓨팅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여력이 충분하죠. 실제로 알파벳은 지난해 12월 최신 양자 처리 장치 ‘윌로우’를 세상에 내놨습니다. 윌로우는 오류를 대폭 줄이고 세계 최고 성능의 슈퍼컴퓨터보다 1만 3000배 빠른 계산을 해냅니다. 양자컴퓨팅이 본격 상용화되려면 수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억만장자들이 조급하게 전문 기업에 베팅하지 않고, 느긋하게 기다릴 여력이 있는 알파벳을 택한 이유입니다.
  • “그냥 와서 찍어~” “아 됐어요”…기념사진 거부한 송언석 [포착]

    “그냥 와서 찍어~” “아 됐어요”…기념사진 거부한 송언석 [포착]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 촬영을 거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 안건 등을 조율하기 위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 원내대표 간 회동을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문진석 민주당·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배석했다. 그런데 논의에 앞서 관례로 이뤄지는 기념사진 촬영을 송 원내대표가 거부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송 원내대표는 우 의장과 악수를 한 뒤 자리에 먼저 착석하더니 사진 촬영을 거부했다. 우 의장이 “오래간만에 이렇게 모였다”는 인사말을 할 때였다. 국회의장실 관계자가 “함께 서서 사진 찍으시겠습니다”라고 말했지만, 송 원내대표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이에 우 의장은 송 원내대표에 손짓하며 “오세요”라고 권했지만, 송 원내대표는 손을 내저으며 “아 됐어요”라고 말했다. 우 의장이 “그냥 오세요”라고 재차 말했지만, 송 원내대표는 정면을 응시할 뿐이었다. 보다 못한 우 의장이 송 원내대표에게 다가가 “그냥 와서 사진이라도 한 장 찍어”라며 손을 잡았지만 송 원내대표는 이를 뿌리쳤다. 우 의장이 다시 손을 잡고 끌자 마지못해 자리에서 일어난 송 원내대표는 “되는 일도 없는데 뭘 사진만 자꾸 찍어요”라고 외치기도 했다. 우 의장은 “국민들 보는 데서 그래도”라고 말했고, 이후 사진 촬영은 순조롭게 이뤄졌다. 한편 이 자리에서 여야는 국회 본회의에서 ‘K-스틸법’ 등 비쟁점 민생법안 7개와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체포동의안)를 상정하기로 했다.
  • “어리석었다” 섣불리 ‘은퇴이민’ 갔다가 후회…日노부부가 맞닥뜨린 현실

    “어리석었다” 섣불리 ‘은퇴이민’ 갔다가 후회…日노부부가 맞닥뜨린 현실

    노후는 해외에서 여유롭게 살고 싶다는 생각에 해외 이민을 택한 일본의 한 노부부가 우여곡절 끝에 냉엄한 현실을 마주했다. 일본의 자산관리 뉴스 매체 ‘골드 온라인’은 도쿄에서 직장인으로 살다가 은퇴 후 태국으로 이주를 결정한 다카하시 시게루(가명·69)씨 부부의 사연을 소개했다. 다카하시씨는 63세가 되던 해 정년을 맞아 은퇴한 뒤 아내 아키코(가명·당시 61세)씨와 의논해 태국으로 이민을 가기로 결정했다. 그는 “원래 여행을 좋아했던 데다 정년 후 해외에서 살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부터 아내와 해왔다”고 했다. 다카하시씨네는 연금이 부부 합쳐 월 20만엔(약 188만원) 이상 나왔고, 퇴직금과 저축을 합치면 노후자금이 4500만엔(약 4억 2437만원) 정도였다. 이 정도라면 물가가 비교적 저렴한 나라에서 10년 정도는 여유롭게 지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특히 태국은 일본인에 친화적인 서비스도 잘 갖춰져 있었다. 이에 다카하시 부부는 현지에서 어학원에 다니는 등 만족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아내 ‘뇌경색’ 후 익숙하고 더 나은 의료제도 절실그러나 이민 3년 후 뜻밖의 일이 터졌다. 아내 아키코씨가 현지에서 뇌경색 진단을 받은 것이다. 다카하시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었다”면서도 “현지 병원에서는 세밀한 관리가 어렵다고 느꼈다”고 토로했다. 또 언어적인 장벽과 재활 시설 부족 등의 문제로 일본의 의료 체계가 더 안심된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이에 다카하시 부부는 급히 귀국을 결정했다. 그러나 귀국 후에도 여러 문제가 부부를 기다리고 있었다. 일단 귀국 후 주민등록 절차와 건강보험증 발급에 시간이 걸려 건강보험 혜택을 즉각 받을 수 없었다. 귀국 직후 재활 및 검사 비용을 일시적으로는 전액 자비로 부담해야 했으며, 나중에 보험증을 발급받은 뒤에야 자비 부담분을 환급받을 수 있었다. 일본 재정착에 어려움…집 구하기도 힘들어일본에서 일상으로의 복귀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힘들었다. 집 구하는 것부터 고난이었다. 고령의 부부에게 좀처럼 세를 내주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간신히 찾은 곳은 도심에서 떨어진 지은 지 40년 된 단지였다. 일본에서 노년층에 임대를 신규로 잘 내주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세입자가 사망했을 때 짊어질 부담 때문이다. 고독사할 경우 특수청소 비용, 자녀나 친척 등 연고자가 없는 경우 유품 정리 및 계약 해지 절차의 번거로움, 또 세입자가 사망한 집이 ‘사고 물건’으로 분류돼 다음 세입자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임대료가 낮아지는 점 등 때문이다. 치매로 인한 사고 위험이나 이웃과의 마찰 가능성도 고령 임차인을 꺼리는 이유다. 일본 국토교통성 조사에 따르면 일본 임대인의 약 60~70%가 고령자 입주에 거부감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가장 큰 이유로 ‘고독사 및 사고 발생 시 대응 어려움’을 꼽았다. 태국에서 살던 아파트도 이제는 골칫거리였다. 다카하시씨는 현지에서 거주하던 아파트 계약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당분간 태국으로 돌아갈 상황이 아니라고 전했다. 그런 상황에서 다카하시 부부의 연금 소득이나 노후 자산이 여유 있는 편도 아니었다. 일본 총무성이 펴낸 2024년 가계조사연보에 따르면 65세 이상 부부 2인 가구의 소비지출은 월평균 25.6만엔(약 241만원)이다. 다카하시 부부가 한달에 지출하는 생활비는 이를 웃도는 형편이었다. 태국 이주 과정에서 들인 비용 때문에 현재 저축액은 2000만엔대로, 은퇴 당시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상황이었다. 그는 “생활비 설계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다카하시씨는 이민을 결정하고 실행하기 전에 좀 더 신중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후회하고 있다. 그는 “일본과 해외를 오가면서 단계적으로 이주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면서 “해외에서 보낸 시간이나 추억을 후회하는 것은 아니지만, 돌아올 자리는 확보해뒀어야 했다”고 말했다. 골드 온라인은 일본에서 다카하시 부부처럼 노후를 해외에서 여유롭게 생활하기를 원하는 노년층이 늘고 있다며, 특히 물가가 저렴한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로 이주하는 것이 인기라고 소개했다. 일본 국내보다 여유로운 삶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그 선택이 결코 나쁜 선택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꿈에 그리던 ‘인생 2막’을 그리기 전에 현지의 의료 제도, 주거 환경, 예기치 않은 지출 등 현실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골드 온라인은 조언했다. 우리나라 한때 ‘은퇴 이민’ 유행…최근엔 ‘살던 곳’ 선호 커져 우리나라도 한때 노후에 해외 이민을 꿈꾸는 분위기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많이 달라졌다. 2018년 푸르덴셜생명(현 KB라이프)이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은퇴 후 생활계획을 물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0.4%가 해외에서 거주하고 싶다고 답했다. 거주 희망 국가로는 호주(16.8%), 캐나다(14.4%), 미국 하와이·괌(11.8%), 뉴질랜드(8.8%) 등이었다. 그러나 2023년 KB골든라이프 보고서에서 ‘은퇴 후 거주지’를 물었을 때 은퇴 전 거주지에서 계속 살고 싶다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총 3000명의 전국 20~79세 남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내가 익숙한 집과 지역사회에서 살면서 나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66.2%가 동의했으며 ‘반반’이라고 답한 비율은 29.8%였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0%에 불과했다. 특히 50~60대에서 동의하는 비율이 높았다. 이 조사가 은퇴 후 해외 이민을 구체적으로 상정하진 않았으나 나이가 들수록 더욱 필요한 의료 제도와 친숙한 공동체가 보장된 국내 거주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더 커졌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 [서울데이터랩]아로마티카 149.00% 폭등…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아로마티카 149.00% 폭등…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27일 오후 15시 40분 아로마티카(0015N0)가 등락률 +149.00%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아로마티카는 장 중 16,842,583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11,920원 오른 19,920원에 마감했다. 한편 아로마티카의 PER은 45.90으로 업종 평균과 비교했을 때 높은 편에 속하며, ROE는 23.66%로 수익성이 양호한 수준이다. 이어 상승률 2위 삼현(437730)은 주가가 30.00% 상한가를 기록하며 종가 41,600원에 상승 마감했다. 상승률 3위 바이젠셀(308080)의 주가는 5,920원으로 29.97% 상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상승률 4위 베셀(177350)은 29.93% 상승하며 1,411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이뮨온시아(424870)는 23.60%의 상승세를 타고 종가 10,840원에 마감했다. 6위 더핑크퐁컴퍼니(403850)는 종가 38,000원으로 23.38% 상승 마감했다. 7위 대한광통신(010170)은 종가 2,280원으로 21.15% 상승 마감했다. 8위 지놈앤컴퍼니(314130)는 종가 3,775원으로 20.22% 상승 마감했다. 9위 조이시티(067000)는 종가 2,395원으로 18.27% 상승 마감했다. 10위 파두(440110)는 종가 28,650원으로 15.29%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도 타이거일렉(219130) ▲15.28%, 한라캐스트(125490) ▲14.86%, 코스텍시스(355150) ▲14.09%,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 ▲13.49%, 에이팩트(200470) ▲13.29%, 에프엔에스테크(083500) ▲13.18%, 동운아나텍(094170) ▲12.83%, 하이젠알앤엠(160190) ▲12.74%, 제이스텍(090470) ▲12.51%, 에스피지(058610) ▲11.74%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전문가는 아로마티카의 이번 급등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고 전하며, 특히 이번 상승세가 지속적인 기업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아로마티카는 친환경 제품 제조업체로, 최근 지속 가능한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삼성전자(005930)가 11월 27일 장 마감 5분 만에 8.26%의 검색비율을 기록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현재가는 103,5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68% 상승하며 보합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6,421,918주를 기록했다. 이어 검색비율 2위의 NAVER(035420)는 하락률 4.55%로 하락 마감했다. 검색비율 3위의 SK하이닉스(000660)는 3.82% 상승 마감했다. 검색비율 4위 삼성에피스홀딩스(0126Z0)는 상승률 19.70%로 급등했다. 검색비율 5위 더핑크퐁컴퍼니(403850)는 23.38% 폭등하며 장을 마쳤다. 6위 한화오션(042660)은 등락률 -2.99%로 하락을 기록했다. 7위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0.13%의 등락률로 주가가 보합세로 마감했다. 8위 아로마티카(0015N0)는 149.00%의 폭등세로 거래를 마쳤다. 9위 올릭스(226950)는 5.04% 하락했고, 10위 에스피지(058610)는 11.74% 급등했다. 이 밖에도 이뮨온시아(424870) ▲23.60%, 천일고속(000650) ▲29.96%, 고려아연(010130) ▲14.22%, 노타(486990) ▼-0.80%, 한국전력(015760) ▼1.7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0.8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0.92%, 에코프로(086520) ▼1.92%, 카카오(035720) ▼2.13%, 셀트리온(068270) ▼1.17%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천일고속 29.96% 상한가 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천일고속 29.96% 상한가 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27일 오후 15시 35분 천일고속(000650)가 등락률 +29.96%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천일고속은 장 중 180,633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2,000원 오른 182,200원에 마감했다. 한편 천일고속의 PER은 -76.14로 매우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ROE는 -25.33%로 수익성이 낮음을 시사한다. 이어 상승률 2위 세기상사(002420)는 주가가 29.92% 폭등하며 종가 5,840원에 상승 마감했다. 상승률 3위 삼성에피스홀딩스(0126Z0)의 주가는 434,500원으로 19.70%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상승률 4위 고려아연(010130)은 14.22% 상승하며 1,325,000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전방(000950)은 13.54%의 상승세를 타고 종가 39,400원에 마감했다. 6위 영풍(000670)은 종가 68,100원으로 12.38% 상승 마감했다. 7위 디아이씨(092200)는 종가 7,310원으로 12.29% 상승 마감했다. 8위 신영와코루(005800)는 종가 15,970원으로 12.07% 상승 마감했다. 9위 이연제약(102460)은 종가 12,130원으로 11.49% 상승 마감했다. 10위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은 종가 11,710원으로 10.89%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도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 ▲9.81%, 비에이치(090460) ▲9.45%, 와이투솔루션(011690) ▲7.97%, 한국앤컴퍼니(000240) ▲7.44%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증권 전문가에 따르면, 천일고속의 이번 상승은 시장의 긍정적인 기류와 맞물려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낮은 PER과 부정적인 ROE는 투자자들이 이익 성장 가능성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주민이 정책 평가한다”…종로구, 민선 8기 실천회의

    “주민이 정책 평가한다”…종로구, 민선 8기 실천회의

    종로구는 지난 26일 주민 체감도가 높은 14개 사업에 대한 ‘주민정책평가단 실천회의’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주민정책평가단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 교육, 혁신, 화합 등 4개 분야 14개 사업을 관련 부서장이 직접 소개하고 평가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화 분야에서는 대학로의 매력을 살린 ‘차 없는 거’ 행사나 종로구 공연과 예술인 정보를 하나로 연계한 ‘뉴미디어 플랫폼’ 구축 등을 발표했다. 교육 분야 사업으로는 종로구 대학생이 청소년의 역량 강화를 돕는 ‘관학 협력 멘토링’, 학교별 수요에 맞는 사업을 지원하는 ‘교육경비지원 예산 확대’ 등이 있었다. 혁신 분야에선 주얼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K주얼리 종로 페스티벌’, 봉제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패션종합지원센터’ 등이 대표적이다. 종로구는 창신·숭인동 일대 민간 재개발 사업과 구기동 모아타운 지정에도 집중하고 있다. 화합 분야 사업으로는 홍지취락지구 공영주차장 등 공영주차장 건립이 있었다. 구는 삼청동에 178면, 창신동에 176면, 옥인동에 9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확충했다. 평가단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청소년 교육 사업을 통해 미래인재를 양성하면 좋겠다”, “재개발 사업을 신속히 하되, 공사 중 교통 대책도 마련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 등 의견을 제시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주민분들에게 처음 드린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책임 있는 행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면서 믿음에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기후환경국·산림자원국 2026년도 본예산 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기후환경국·산림자원국 2026년도 본예산 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26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문화환경위원회 회의를 열어 기후환경국과 산림자원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하고, ‘경북도 물 분쟁 예방을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정경민 부위원장은 도시 미세먼지 안심공간은 설치 후 시군에서 장비 점검과 필터 교체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도민 건강 보호에 기여하는 유익한 사업이므로 확대 추진을 요청했다. 또한 저출생·초고령·산림재난맞춤형산림치유프로그램 예산은 저출생극복본부에 편성하여, 산림치유 관련 기관에 위탁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하며, 산불피해지역 주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폐현수막에 의한 폐기물 증가가 심각한 수준임에도 내년도 사업량이 감소했다고 지적하며, 폐현수막 수거·재활용량을 늘리고, 처리 절차와 관리 체계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산불피해지 탄소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지원에 대해 작년 용역의 취지와 달리 올해 산불피해 대상 지역인 5개 시군으로 사업이 한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며,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추진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기후위기시계 설치 지원사업에 대해 2회 추경에 편성된 사업임에도 청송군의 군비 미확보로 인해 사업을 추진하지 못한 것을 지적하며,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 어린이숲사랑 올림피아드가 아이들이 숲을 사랑하고 자연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는 점을 고려해 전체 시군으로 확대 개최할 것을 주문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맑은누리파크 전망대 운영과 관련하여 연간 방문객이 2000여명 수준인 시설에 5억 원을 투입해 개보수하는 것은 효율성 측면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지역의 상징적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입해 예산 투입에 상응하는 효과와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연휴양림을 경북도문화관광공사에 위탁한 이후 운영수익은 정체되고 운영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성과 평가를 통해 다양한 주체가 공모를 통해 위탁에 참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국가지질공원 홍보와 관련해 현재 이용객이 많은 KTX 역사 전광판과 열차 내 영상 표출 등 홍보가 이루어지는 점은 효과적이라 생각하며, 지질유산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해외에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재선충 피해 벌채목을 운반하는 차량의 이동 경로에 대한 관리가 미비하다고 지적하며, 운반 차량을 지정된 경로를 이탈하지 않고 목적지까지 이동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산림복지 무장애나눔길 조성에 대해 현재 도내 무장애 숲길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노약자, 장애인 등 이동 약자들이 충분히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체계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영양 자작나무숲 이색체험 공간 조성에 대해 재정자립도가 낮은 영양군의 여건을 고려해 영양 자작나무숲이 국가 차원의 치유·휴양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철식 위원(경산)은 극한 호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하수도 맨홀 뚜껑 관리가 중요성하다고 강조하며, 도시 침수 우려지역부터 신속한 청소 및 정비를 통해 인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써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도내 33개 마을 중 13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마을에는 산촌생태마을 운영매니저가 부재해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해 적절한 관리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불진화헬기 임차 시 대형 산불 진화와 안전사고에 대비해 대형 기종으로 전환하는 방향을 적극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지자체 자연휴양림 전환사업에 대해 시군이 자체적으로 운영할 재정 여력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하여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이 선제적으로 새로운 산림정책을 발굴해 추진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배수 개선 사업의 폐기물 처리와 관련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시군 모두 예산 부족으로 정비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도 차원의 지원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항과 경주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국유림이지만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예찰과 방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기후와 환경, 산림재난 대응은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도민 삶의 핵심 과제”라며 “각 사업의 실효성과 필요성을 면밀히 검토해 한정된 재원이 현장에서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보다 전략적이고 합리적인 예산편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전쟁 임박’ 美, 카리브해서 핵항모 훈련 공개…마두로는 ‘진짜 칼’ 꺼냈다

    ‘전쟁 임박’ 美, 카리브해서 핵항모 훈련 공개…마두로는 ‘진짜 칼’ 꺼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개입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이 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에서 항공모함(항모) 전단의 야간 비행 작전 훈련을 진행했다. 미 해군은 26일(현지시간) 엑스에 항공모함에서 전투기들이 출격하는 영상과 함께 “미 해군과 항공모함들은 미국의 원정팀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전 세계에서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적었다. 이어 “미군은 미 남부사령부의 임무, 국방부(전쟁부)가 지시하는 작전, 불법 마약 밀매를 차단하고 본토를 수호한다는 대통령의 우선 과제를 지원하기 위해 카리브해에 배치됐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항모 갑판에서는 헬기와 항공기 이착륙이 잇따랐으며, 승조원들이 어두운 환경 속에서 활주로 유도등과 각종 지원 장비를 활용해 복잡한 기동을 조율한다. 앞서 하루 전에는 역시 엑스에 “세계 최대 핵 추진 항모인 제럴드 R. 포드호를 중심으로 한 해군 전력이 카리브해 일대에서 야간비행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정권 축출과 미국으로의 마약 유입을 막기 위해 베네수엘라 본토를 직접 공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에서, 미 해군의 이번 훈련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텅텅 빈 베네수엘라 하늘…美, 비행 금지령 내려미국은 앞서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운항 관련 안전 공지인 노탐(NOTAM)을 통해 베네수엘라 영공을 비행하는 항공사에 주의보를 발령했다. AP 통신은 23일 “FAA의 주의보 발령 이후 스페인, 포르투갈, 튀르키예 국적 등의 항공사 최소 6곳이 베네수엘라행 항공편을 연이어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행 항공편을 중단한 항공사는 스페인 이베리아 항공, 포르투갈 TAP항공, 칠레 LATAM 항공, 콜롬비아 아비앙카 항공, 브라질 GOL 항공 등이다. FAA의 주의보 발령은 미군의 군사 작전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지난 22일 로이터 통신은 미 정부 관계자 4명을 인용해 “며칠 내로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전복을 위한 작전에서 새로운 단계를 개시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이 중 두 명의 미 정부 관계자는 로이터에 “마두로 정권을 겨냥한 새로운 작전의 첫 단계는 비밀 작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미 해군이 야간 훈련 사진을 공개한 직후, 미 국무부는 베네수엘라에 체류 중인 미국 국민에게 즉시 출국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마두로 대통령, ‘진짜 검’ 빼들었다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의 잇따른 압박에도 정권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25일 마두로 대통령은 카라카스에서 열린 군 행사에 참석해 “우리는 어떤 제국주의 위협이나 침략에도 대비해야 한다. 조국의 땅 한 치도 잃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설 당시 마두로 대통령의 손에는 베네수엘라 출신 남미 독립 영웅 시몬 볼리바르의 ‘페루의 검’이 들려 있었다. ‘페루의 검’이 볼리바르에게 전달된 지 200주년이 된 해를 기념하는 자리에서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으로부터 주권을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과시한 셈이다. ‘페루의 검’이 단일 국가가 아닌 남미 전체의 해방과 연대의 상징으로 여겨진다는 점에서, 마두로 대통령은 반미(反美)성향의 이웃 국가들에게도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주 미국의 베네수엘라 영공 비행 주의보 발령과 관련해 반미 성향의 콜롬비아의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은 엑스에 “모든 나라에서 라틴 아메리카를 오고 가는 정상적인 항공편이 있어야 한다”면서 “국가를 봉쇄하는 것은 사람을 봉쇄하는 것이고 이는 반인도주의적 범죄“라며 ”어떤 국가도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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