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식사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262
  • 李대통령 “내년 북핵 해결 중대계기” 시진핑 “韓, 6자재개 결정적 역할을”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내년 한해가 북핵문제를 풀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중국의 실력자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부주석과 조찬을 함께 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중국이 북핵문제를 풀기 위한 6자회담 의장국으로 큰 역할을 하는 데 대해 아주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중국이 더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청와대 박선규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대해 시 부주석은 “최근 한반도 정세는 아주 큰 변화를 맞고 있는데, 양측은 좋은 시기를 잘 택해 한반도 정세가 계속 좋은 방향으로 발전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도 대화를 통해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남북사이의 화해와 협력을 추진하면서 6자회담 재개와 한반도 정세가 완화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과 시 부주석은 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산·관·학(재계·정부·학계) 공동연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한·중·일 FTA 체결을 위한 산·관·학 공동연구의 진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시 부주석은 “중·한 FTA를 체결하는 것은 양국 이익에 부합한다.”면서 “중·한 FTA 연구는 마무리단계에 있으므로, 양측이 같이 노력해 FTA 공식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조건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과 시 부주석은 내년 ‘중국방문의 해’를 맞아 인적·문화적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2010년 상하이 박람회 및 2012년 여수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두 사람은 또 양국 관계가 지난해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구축 후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앞으로 상호 협력을 더 강화키로 했다. 시 부주석은 “중·한 수교가 17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양국은 전면적이고 계속적인 발전을 해왔고 관계가 격상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중국은 한국과 같이 노력하며 중·한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도 “중국은 우리에게 단순한 경제적 파트너라기보다 동북아시아에, 특히 북한 문제를 포함한 국제 현안에 있어서 매우 돈독한 협력자 관계”라면서 “그것을 한국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경제 위기 대응 과정에서 양국이 보호무역주의 저지 등에 적극 협력해 온 것을 평가하고, 내년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테마 스토리 서울] (24) 자양동 양꼬치거리

    [테마 스토리 서울] (24) 자양동 양꼬치거리

    9일 저녁 광진구 자양동 중국음식문화거리. 한 무리의 중국인들이 중국 향신료와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양꼬치구이집으로 몰려들어 갔다.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한강둔치 방면으로 50m쯤 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이 골목은 일명 ‘양꼬치거리’로 유명한 신(新)차이나타운이다. 약 600m골목길을 따라가 보면 ‘阿里郞羊肉(아리랑양육관)’, ‘梅花飯店(매화반점)’, ‘中國食品(중국식품)’ 등 한자로 된 간판들이 즐비하다. 중국 음식점만 해도 70여곳에 달한다. 이 곳의 대표 음식은 단연 양꼬치구이. 삼겹살과 비슷한 가격으로 1인분에 8000원~1만원 수준이다. 중국에서 파는 양꼬치와 달리 숯불에 구워 기름도 적고 향신료의 강렬한 향도 덜하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조금씩 맛도 ‘퓨전화’됐다. 1인분을 시키면 8개의 꼬치가 나오는데 쇠꼬치에 양고기를 꿰어 지글지글 구워먹는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중국 맥주인 ‘칭다오 맥주’도 입맛을 돋운다. 이때문에 1년 전부터는 유독 한국인들이 많이 몰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8년 전부터 이곳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중국동포 김영옥(42·여)씨는 “처음엔 중국인이나 조선족들이 주를 이뤘는데 근래 들어 한국 손님 비율이 70%를 넘는 것 같다.”면서 “한국인과 중국인이 예전과 달리 점점 서로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어우러지는 것 같아 보기 좋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양꼬치구이집을 찾은 손님들 중에는 한국 사람이 눈에 많이 띄었다. 중국인과 몽골인들이 중간중간 섞여 있는 모습이었다. 술을 마시다 자연스럽게 외국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도 있고, 중국인 주인을 ‘이모’라 부르며 농담을 주고받는 단골 한국손님들도 여럿 있었다. 한국과 중국이 ‘양꼬치구이를 통해’ 부쩍 가까워진 듯했다. 과거 자양동은 성수동 일대 공장에서 일하던 중국인 등 외국인들이 싼 월셋방을 찾아 모여들던 곳. 최근엔 건국대와 한양대 등으로 유학온 중국 학생까지 늘면서 지금의 ‘신차이나타운’이라는 이름을 얻게 됐다. 현재 자양동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인근 화양동까지 합쳐 약 8000명에 이른다. 대부분 중국인이나 동포가 많다. 주로 인근 공장이나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편리한 교통과 싼 집값, 많은 유동인구 등은 매력적인 입지요인이다. 고향음식이 생각나 일주일에 두어 번은 이곳을 찾는다는 중국인 정흥위(22·여)씨는 “중국사람이 오면 본토 그대로의 맛대로 요리를 해 주기 때문에 며칠만 지나도 이곳 음식이 생각나 자주 들른다.”면서 “여기 오면 고향 사람들도 만날 수 있고, 한국 사람들과도 왠지 스스럼없이 편하게 어울릴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친노 怒했다

    친노 怒했다

    민주당 등 야당과 친노(親)그룹, 진보진영이 일제히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검찰 수사를 규탄하고 나선 데 이어 7일 국회 상임위원회에서도 이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민주당 의원들이 이귀남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를 문제삼았다. 박지원 의원이 “(이 장관이) 인사청문회 때 나와서 노무현식 수사인 피의사실 공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는데, 한 전 총리에 대한 보도는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자, 이 장관은 “노 전 대통령 수사 때는 실제로 언론에 얘기를 한 것이었지만 이번 사건은 검찰이 전혀 언급한 사실이 없다고 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박 의원이 “일부 언론에 보도가 나갔는데 그럼 귀신이 가르쳐 줬다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이자 이 장관은 “(검찰에서 수사 관련 내용이) 나갔다면 사과하겠다. 다시 경위를 파악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열어 검찰 수사를 맹비난했다. 당 소속 의원 전원은 성명서를 내고 “한 전 총리에 대한 불미스러운 언론 보도는 야당 정치인에게 상처를 입히려는 검찰의 정치공작이며,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연루된 스테이트 월셔 골프장 게이트와 효성 게이트를 무마시키기 위한 물타기 전략”이라고 밝혔다. 한편 야당 소속 국회의원과 참여정부 때 각료 및 학계·시민사회단체의 진보진영 인사 등 60여명은 이날 오전 서울 합정동 노무현재단 회의실에서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정치공작분쇄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한 전 총리는 이 자리에 직접 참석해 “단돈 1원도 받은 일이 없다.”면서 “제가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 결백하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 여러분께 직접 이 말씀을 드림으로써 걱정을 덜어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고 진실을 말씀드리는 것이니 이를 믿고 안심하시라.”면서 “당당하게 진실과 정의의 승리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출범식과 함께 회의를 열고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와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하기로 했다. 이 전 총리는 “우리 민주진영 전체의 명예가 걸린 사안으로 더러운 공작정치를 분쇄하는 싸움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종합적 시각’이 긴요한 뉴스 분석/남인용 부경대 신문방송학 교수

    [옴부즈맨 칼럼]‘종합적 시각’이 긴요한 뉴스 분석/남인용 부경대 신문방송학 교수

    신문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신속한 뉴스전달을 주된 목적으로 하였다. 하지만, 방송과 인터넷이 속보성에서 신문을 앞서게 되면서 신문은 심층적 뉴스 해석이 중요한 미디어가 됐다.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 시각과 통찰력이 있어야 뛰어난 뉴스 해석이 가능하다. 이러한 능력은 세부 영역의 전문성을 넘어서는 통합적 사고에서 나온다. 통합적 사고에 근거한 탁월한 분석 기사가 현재 신문이 추구해야 할 기사의 방향일 것이다. 지난 9월29일자 서울신문에는 ‘내년부터 韓·齒·醫 협진 허용’기사가 실렸다. 각 영역의 의사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적 진료가 가능하게 되었음을 알려주는 기사였다. 하지만, 더욱 나은 진료를 위해서는 의사 한 사람이 각 영역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점은 기자도 예외가 아니다. 특정 사안에 대해 기자들의 분야별 협업도 필요하지만 ‘통합형 기자’ 양성이 절실하다. 각 신문마다 ‘종합’면이 있다. 1면을 포함하는 종합면의 내용은 주로 정치·경제·사회·문화의 각 영역에서 주요 기사들을 선별해 구성한다. 이런 구성으로 본다면 종합면이라는 명칭은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 무릇 종합면이라고 하면 각 영역을 포괄적으로 살펴서 현상을 다면적으로 분석하는 기사가 담겨야 할 것이다. 종합면에 게재된 기사는 대체로 개별 분야의 기사일 뿐 정치·경제·사회·문화의 각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기사라고 보기 어려웠다. 예컨대, ‘여, 세종시 대안 새달 가져와라’(12월5일), ‘제조·서비스업 성장률 격차 39년만에 최대’(10월28일), 임권택 감독 101번째 도전(12월2일) 등이 그 사례이다. 국무총리의 국정 조정기능과 각 부처의 협력이 중요한 시기이지만, 총리 및 장관의 업무수행 관련 기사에서 국정 조정과 상호협력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세종시 관련 사안에서 ‘정운찬 총리 취임 후 첫 세종시 건설현장 방문’(10월31일), ‘정총리 세종시 세일즈?’(11월18일)처럼 거의 매일 주요 인물로 등장하였지만, 다른 사안에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철도파업은 불법… 현업 복귀를’(12월2일), ‘번복·갈등·행정구역 통합, 험로’(11월14일),‘4대강 예산심사 열긴 했지만… 원안대로, 삭감해야’(11월27일)에서 보듯이 철도파업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행정구역 개편은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4대강사업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등 주무 장관만 등장하였으며, 국무총리의 국정 조정 활동이나 부처간 협력은 보도되지 않았다. 경제문제를 사회문제 및 문화문제 등과 결합시켜 분석한 ‘GDP 사회발전 측정 한계… 행복 GDP 대안으로’(10월29일), 학제 간 융합으로 과거 인물의 감춰진 비밀을 밝혀낸 ‘1500년 가야 순장 인골 미스터리 풀렸다’(11월6일), ‘1500년 전 그녀는 8등신 미인’(11월26일) 등이 통합적 분석기사로 꼽힐 수 있다. ‘주말화제’ 코너 역시 통합형 기사의 가능성을 보였다. 한 집에서 살면서 집세와 생활비를 나눠 부담하는 하우스 메이트를 다룬 ‘룸메이트 지고 하우스 메이트 뜬다(11월21일)’, 마당놀이와 명성황후의 성공비결을 다각적으로 분석한 ‘興·恨이 장기흥행의 DNA’(11월28일)가 눈에 띄었다. 통합적 분석에 근거한 기사가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은 미흡한 편이다. 현재 국정이 통합적으로 운영되지 않는 이유도 당면한 사태의 원인을 찾아내고 대안을 제시하는 통합적 분석보도의 부재 때문일 수 있다. 우리 사회 전반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갖고 우리나라의 발전 방향을 선도하는 통합형 대기자의 등장을 기대한다. 남인용 부경대 신문방송학 교수
  • 2009 韓극장가, 매출 1조원 돌파 ‘목전’

    2009 韓극장가, 매출 1조원 돌파 ‘목전’

    2009년 한국 극장가의 매출액이 지난해에 비해 9.8%의 증가율을 보이며 사상 첫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7일 발표한 ‘2009년 1~11월 한국 영화산업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극장의 상영작에 따른 관객수는 약 1억 3794만 명으로 집계됐다. 또 해당 기간 동안 전국 극장의 매출액도 9506억 원을 넘어섰다. 올해 12월 극장가의 수입까지 포함하면 2009년도 총 매출액 1조원의 기록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영화시장은 지난 2007년 연 관객 1억 5877만 명, 연 매출 9918억 원을 기록한 후, 지난해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1000원 인상된 영화 관람료와 1천만 관객을 돌파한 ‘해운대’ 등 흥행작들의 출연 결과, 국내 극장가의 매출이 반등한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 = ‘해운대’ ‘국가대표’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韓 이창호-中 구리, 바둑게임서 맞대결

    韓 이창호-中 구리, 바둑게임서 맞대결

    한국과 중국의 바둑 강호 이창호와 구리의 맞대결이 토종 바둑게임에서 펼쳐진다.게임포털 넷마블은 한국과 중국 통합 대국실의 정식 공개를 기념해 세계 최강 바둑프로기사인 한국의 이창호 9단과 중국 랭킹 1위인 구리 9단을 초청해 대국을 벌인다.7일 오후 9시에 펼쳐질 이번 초청 대국은 기존 대국 방식이 아닌 온라인 대국이란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이를 뒷받침하듯 넷마블바둑 홈페이지에는 “대한민국의 바둑 지존 이창호 사범 파이팅”이라는 반응을 포함해 수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이번 초청 대국에 앞서 이창호와 구리 두 기사는 “기대된다.”는 반응으로 이번 대회 선전을 다짐했다. 이창호는 “세계 바둑 기사인 구리와 대회에서 만날 기회가 적어 이번 기회가 뜻깊다.”며 “이벤트 대회지만 국가를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리는 “이창호 선배님과 대국을 진행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기대된다.”며 “멋진 대국으로 한국과 중국 바둑 팬들에게 즐거운 바둑의 밤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이창호 9단과 구리 9단의 역대 전적은 5승4패로 이창호 9단이 한발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균미특파원 워싱턴 저널] 오바마 잇단 교육예찬 韓 학생들의 현실은…

    “한국 학생들은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수학을 공부하고, 과학을 공부하고, 외국어를 공부한다. 그들은 경쟁할 채비를 하고 있다.” 지난 4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 알렌타운의 리하이 카본 커뮤니티 칼리지 타운홀 미팅에서 전해준 한국 학생들의 모습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한국 교육 예찬이 계속되고 있다. 취임 초 한국 학생들의 수학·과학 수준, 긴 수업시간 등을 거론했던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뒤 부쩍 한국 부모들의 교육열을 얘기한다. 방한시 이명박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한국 교육 정책의 최대 과제를 묻는 질문에 “학부모들이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이라면서 초등학교 1학년부터 영어를 배워야 한다는 부모들 요구 때문에 수천명의 원어민 교사들을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는 답변이 그렇게도 인상적이었던 모양이다. 한국에서 돌아온 뒤 2주 새 한국 교육열을 세 차례나 언급했다. 지난달 23일 백악관에서 수학과 과학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혁신 프로그램을 발표할 때와 지난 3일 백악관 ‘일자리 창출 최고회의’, 4일 펜실베이니아주 타운홀 미팅에서다. 교육개혁의 중요성과 미국 경제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강조하면서 한국을 언급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교육개혁을 강조하고 국민들 사이에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사례가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오바마 대통령이 어떤 경위에서든 한국에 대해, 특히 한국 교육에 대해 긍정적인 인상을 갖고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런데 오바마 대통령의 잇단 한국 교육 ‘예찬론’을 들으면서 비정상적으로 비대한 한국 사교육과 초등학교 때부터 학원에 치이며 ‘살인적 경쟁’에 던져진 학생들 얘기는 듣지 못했을까 궁금해진다. 밖에서 보면 분명 한국 교육의 장점은 많다. 특히 같은 또래 미국 학생들보다 앞선 수학 수준과 현지 적응력은 눈에 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예찬하는 한국 교육을 마다하고 미국으로 오는 조기 유학생과 기러기 부모 수가 줄지 않는 건 아이러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부러워하는 한국의 교육열이 우리 스스로 자랑스러워하는 교육열과 동의어가 될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kmkim@seoul.co.kr
  • “12월 영화들이여, 톱스타를 낭비하라!”

    “12월 영화들이여, 톱스타를 낭비하라!”

    올 연말 개봉을 앞둔 한국과 할리우드 영화들이 내세운 전략은 ‘초호화 캐스팅’이다. 한국 여배우들이 기싸움을 펼치는 ‘여배우들’과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총출동한 뮤지컬 영화 ‘나인’, 국내 톱스타들을 끌어들인 히어로무비 ‘전우치’와 고(故) 히스 레저의 유작이자 조니 뎁 등이 힘을 보탠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 韓-美 여배우 전쟁, ‘여배우들’ vs ‘나인’ 한 영화에 남자배우가 서너 명 출연하는 경우는 많지만, 여배우의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12월 한국과 미국의 영화 2편을 통해 관객들은 쟁쟁한 톱여배우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먼저 이재용 감독은 ‘여배우들’을 위해 윤여정·이미숙·고현정·최지우·김민희·김옥빈 등 총 6명의 쟁쟁한 여배우들을 패션지 ‘보그’의 화보 촬영으로 집합시켰다. “여배우들은 모이지 않는다.”는 불문율을 깨고 한 자리로 모여든 여배우들 사이의 다이내믹한 사건과 대화를 담은 이 영화는 여배우들이 본인 그대로의 모습을 연기하도록 연출해 흥미와 사실성을 더한다. 오는 10일 개봉 예정이다. 31일 개봉을 앞둔 뮤지컬 영화 ‘나인’은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영화감독 귀도 콘티니로 분한 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를 중심으로 ‘나인’은 할리우드의 히로인 7명을 불러 모았다. 귀도의 아내는 마리옹 꼬띨라르, 그의 스타는 니콜 키드먼, 그의 정부는 페넬로페 크루즈, 그의 어머니는 소피아 로렌, 그리고 그의 제작자 역은 주디 덴치가 각각 맡았다. 귀도를 인터뷰하는 ‘보그’ 여기자는 케이트 허드슨이 맡았고, 가수 퍼기도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펼친다. ‘시카고’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롭 마샬 감독의 ‘나인’은 벌써부터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다 수상작으로 점쳐지고 있다. ◆ 기묘한 영웅들, ‘전우치’ vs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기묘한 영웅 캐릭터에 한국과 미국의 톱배우들이 매혹 당했다. 고전소설 ‘전우치전’에서 모티브를 딴 영화 ‘전우치’는 강동원·김윤석·임수정·유해진·백윤식·염정아 등 스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한국형 히어로물이다. 술과 여자를 좋아하는 악동도사 전우치 역에 강동원, 순수한 소녀와 팜므파탈의 경계에 선 임수정, 악의 화신 화담으로 분한 김윤석 등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 배우들의 모습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를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신작으로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전우치’는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뜻 깊은 우정이 톱배우들의 대거 출연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히스 레저의 유작으로 관심을 모으는 영화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은 악마와 내기한 유랑극단의 단장 파르나서스와 그의 딸을 구하기 위해 나선 사기꾼 영웅 토니의 모험담을 다룬다. 히스 레저는 지난해 영화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의 촬영 도중 약물 중독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이에 동료 배우인 조니 뎁·주드 로·콜린 파렐은 제작 난항에 빠진 히스 레저의 유작을 위해 직접 출연 의사를 밝혀 영화 속 토니는 4인 1역으로 완성됐다. 이 작품의 연출을 맡은 테리 길리엄 감독은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은 히스 레저와 그의 세 친구가 만든 영화”라며 조니 뎁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23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FT, 韓경제 부정적 보도 그만” 카터 英전문가 기고

    한국 경제를 부정적으로 보도하기로 유명한 영국의 유력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그런 시각의 수정을 촉구하는 전문가 주장을 자기 지면에 실었다.영국의 대표적인 한국 전문가 에이단 포스터카터 리즈대학 명예 수석연구원은 ‘한국 수출업에 건배를’이란 제목의 글을 4일자 파이낸셜타임스에 기고했다.포스터카터 연구원은 “파이낸셜타임스가 한국의 10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4%가량 하락해 성급한 축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보도했지만 한국의 산업생산 하락은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때문이며, 이를 감안하면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했다.”고 말했다.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해 9월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이후 ‘한국이 아시아에서 금융위기 가능성 가장 높아(10월6일)’, ‘한국 제2의 외환위기 가능성(10월14일)’, ‘한국은 아시아에서 첫 희생국가 될 것(10월17일)’ 등 우리 경제를 폄하하는 기사들을 자주 써 우리 정부로부터 ‘왜곡보도’, ‘비방보도’라는 비난을 받아 왔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시크릿’ 개봉 첫 날 2위…韓영화 자존심 지켜

    ‘시크릿’ 개봉 첫 날 2위…韓영화 자존심 지켜

    차승원, 송윤아 주연의 스릴러영화 ‘시크릿’이 개봉 첫날 할리우드 대작들을 제치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시크릿’은 5만 3000여 관객을 동원해 ‘뉴문’에 이어 일일 관객수 2위에 올랐다. 이는 하루 앞서 개봉한 ‘뉴문’(11만 9000명)에 두 배 이상 뒤졌지만 ‘2012’, ‘닌자 어쌔신’ 등 그동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켰던 할리우드 영화들을 제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크릿’은 지난 1일 열린 ‘제5회 대학영화제’에서 “영화학도들에게 스릴러의 교범이 될 만한 영화”라는 평가 속에 개막작으로 상영될 만큼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한다. 또 차승원 ,송윤아, 류승룡, 김인권 등 배우들에게도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시크릿’은 살인사건 현장에서 아내(송윤아 분)의 흔적을 발견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차승원 분)가 사건에 감춰진 비밀과 진실에 맞닥뜨리게 되는 스릴러 영화다. 사진 = ‘시크릿’ 포스터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장 많이쓰는 휴대전화 기능 비교해보니 韓 음성통화·日 전자메일

    가장 많이쓰는 휴대전화 기능 비교해보니 韓 음성통화·日 전자메일

    ‘한국은 음성통화, 일본은 전자메일’. 휴대전화 기능 가운데 한국인들은 음성통화를, 일본인들은 전자메일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하지 않는 기능으로 한국인들은 모바일 뱅킹을 꼽았지만 일본인들은 화상통화라고 대답했다. 이는 3일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트렌드모니터와 엠브레인이 한국과 일본, 중국, 타이완 등 4개국 소비자들의 ‘휴대전화 기능활용도’를 분석한 결과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7~29일 4개국 만 19세 이상의 남녀 376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 타이완의 소비자들은 휴대전화로 ‘음성통화’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 이용률은 각각 39.2%, 28.0%, 28.1%이다. 한국 소비자들의 선호도만 고려할 경우 전자메일과 다이어리, 카메라 촬영 순이다. 그러나 일본 소비자들은 전자메일(35.8%)의 사용 비중이 가장 높았다. 특히 한국과 중국, 타이완 소비자들에 견줘 무선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용 빈도가 낮은 기능으로는 한국과 중국 소비자들의 21.8%가 ‘모바일 뱅킹’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경우 내비게이션과 무선인터넷 기능도 비교적 사용 비중이 낮았다. 일본 소비자들은 ‘영상·화상통화’ 기능(24.6%)을 사용하지 않는 편이었다. 4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단말기의 형태도 다양하게 나타났다. 한국에서는 슬라이드 형태의 단말기가 41.6%로 가장 높은 인기를 차지했다. 중국은 터치 휴대전화, 일본은 폴더 형태의 단말기를, 타이완은 두 유형을 균형있게 선호했다. 번호이동과 관련, 한국 소비자들은 통신사들의 마케팅 영향 때문에 번호를 이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일본과 타이완 소비자들은 개인의 선호 여부가 번호이동의 변수로 작용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원유 생산량 늘려 국제유가 안정 1000억弗 플랜트 한국참여 희망”

    “원유 생산량 늘려 국제유가 안정 1000억弗 플랜트 한국참여 희망”

    국제 유가에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사우디 아람코’의 칼리드 알 팔리 총재가 2일 한국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해 부총재로 한국을 찾았던 알 팔리 총재는 이번엔 아람코 수장으로 방한했다. 알 팔리 총재는 향후 1000억달러에 달하는 사우디의 플랜트 사업과 친환경적인 차세대 자동차 엔진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희망했다. →향후 국제 유가를 어떻게 전망하나. -아람코는 시장가격 안정을 위해 최근 400만 배럴의 잉여생산 능력을 갖춰 하루 생산능력을 1200만 배럴로 늘렸다. 우리가 잉여생산 능력을 보여주는 것은 시장이 불안하지 않도록 메시지를 주자는 목적이다. 지난 수년동안 가격이 불안했던 원인은 투기자본 세력 때문이다. 합리적 유가 형성을 위해 아람코 같은 공급자가 잉여생산 능력을 갖춰야 한다. 각국 정부도 투기자본을 규제해야 한다. 합리적 수준으로 유가가 안정되는 게 중요하다. 특히 한국과 같은 나라가 유가 상승으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겠다. ●“두바이 쇼크 크게 확산 안될 것” →두바이 쇼크 영향이 있는가. -경제·금융위기는 세계 도처에 있다. 경제 하강기에 부동산 거품이 큰 국가는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금융과 부동산 시장이 건강하다. 아람코도 재무제표상 자산이 100%이고 부채는 0%이다. 이번 두바이 사태의 경우 (해당 국가에서) 신중하게 접근해 해결할 것이기 때문에 영향이 크게 확산될 것 같지 않다. ●“韓·사우디 교육·R&D투자 확대” →한국 방문 목적은 무엇인가. -우선 한국 정유사들과 석유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에쓰오일에는 투자가 진행되고 있고 SK에너지, GS칼텍스도 주요 고객이다. 한국 원유 수입량의 30%를 공급하고 있지만 한국 정유사들에게 공급량을 늘릴 수도 있다. 두 번째는 아람코가 주도하고 있는 석유 정제 및 화학시설의 건설 프로젝트를 논의하기 위해서다. 세 번째는 교육과 연구·개발(R&D) 투자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서울대, KAIST와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다. 72명의 사우디아라비아 대학생들이 한국의 대학에 유학 중인 데 더 늘릴 생각이다.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 계획이 있는가. -미래성장 동력으로 석유화학 설비의 확대를 독려하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에쓰오일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해외 수출을 통해 한국 경제에도 기여할 것이다. 한국 투자는 우리에게 중요하다. 사우디에는 앞으로 수년동안 1000억달러에 이르는 건설사업에 한국 회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희망한다. ●“한국에도 태양열 사업 검토” →탄소저감 시대를 어떻게 대비하는가. -아람코는 석유생산 공장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를 회수해 저장하는 시설(탄소회수장치)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태양열 발전에 투자할 것이다. 사우디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검토하도록 하고 있다. 사우디 정부는 적은 연료로 운행하는 차세대 자동차 엔진을 상용화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하면 좋겠다. 한국 자동차 회사들의 노하우를 활용하면 좋겠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세계문화 체험하러 오세요”

    “세계문화 체험하러 오세요”

    지난 26일 서울 당산동의 당산중학교 3학년 교실에서 작지만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아르헨티나와 페루, 몽골, 방글라데시 복장을 한 외국인 강사들이 각자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해당 국가의 역사적·사회적 현황을 설명한 뒤 ▲전통의상 체험 ▲나라별 음식 맛보기 ▲전통 노래 및 악기 배우기 등 독특한 문화를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도록 해 청소년들이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세계문화체험 일일교실’. 김병욱 구 국제지원과장은 “영등포구에 많이 사는 외국인들을 우선순위로 해 각 나라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내 외국인들 강사로 나서 영등포구는 지역 내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을 줄여나가기 위해 ‘세계문화체험 일일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의 외국인 숫자는 1997년만 해도 2000여명이었지만, 10여년 만인 올해에는 무려 15배인 3만 5000명으로 늘어났다. 기초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로, 통계에 잡히지 않은 외국인도 상당수일 것으로 구는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유난히 ‘단일민족’ 의식을 강조해 오래전부터 다문화가정 출신 자녀들에 대한 ‘학교 내 따돌림’(왕따)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내버려 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이에 따라 구는 사회적 사상 및 도덕을 가장 빠르게 습득하는 10대 청소년들에게 외국인과 다문화에 대한 열린 마음을 키워 ‘피부색에 상관없이 한국인은 모두 하나’라는 의식을 갖게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영등포구는 그야말로 다양한 계층의 외국인이 모여 사는 곳이다. 주한미군과 그 가족이 중심이 된 용산구나, 프랑스인 위주의 유럽인 중산층이 모여있는 서초구와 달리, 이곳은 여의도 금융중심지에서 일하는 글로벌 인재부터 일용직 일자리를 찾아 이곳을 찾아온 동아시아 출신 이주노동자들까지 계층간 편차가 상당히 크다. 이 때문에 이곳의 외국인 정책은 한국인들과의 융합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간 ‘계층 통합’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문화빌리지센터서 韓문화 교육 이를 위해 구는 지난 8월 대림역 부근에 ‘다문화빌리지센터’를 건립했다. 지역 내 거주 외국인과 국적 취득자를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지역사회 구성원 교육 ▲중국출신 이주민을 위한 한국생활 이해특강 ▲김치담그기 체험 ▲두부·찰떡 만들기 ▲인사동 및 경희궁, 창경궁, 서울역사박물관 방문 등 외국인들이 우리 문화를 체계적으로 익혀나갈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형수 구청장은 “청소년들에게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일반학생 간 유대감을 높여 진정한 의미의 국제화를 일궈 가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세계역도선수권] 안용권 깜짝… 韓 남녀 최중량급 ‘번쩍’

    [세계역도선수권] 안용권 깜짝… 韓 남녀 최중량급 ‘번쩍’

    한국이 안용권(27·상무)의 ‘깜짝 금메달’에 힘입어 국제대회에서 남녀 최중량급을 석권한 첫 국가라는 영예를 안았다. 안용권은 29일 오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최중량급(+105㎏) 경기에서 용상 247㎏과 합계 445㎏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남자 최중량급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딴 것은 처음이다. 이전까지 한국의 남자부 최중량급 최고 성적은 1999년 아테네 대회 때 김태현(39)이 획득한 용상 은메달(252.5㎏)이다. 이로써 한국은 장미란(26·고양시청)과 함께 ‘역도의 상징’인 남녀 최중량급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키 188㎝ 몸무게 142㎏의 탄탄한 체격 조건을 갖춘 안용권은 인천남중 1학년 때 교사의 권유로 역기를 들었고 고2 때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며 가능성을 보였다. 한국체대 때인 2001년 세계주니어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따 기대를 높였다. 그러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무릎 부상으로 합계 427.5㎏(인상 202.5㎏, 용상 225㎏)으로 8위에 그쳤고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전상균(28)에게 밀려 출전조차 못했다. 이날 안용권은 인상 1차 시기에서 198㎏을 들지 못했지만 2차 시기에서 재도전해 어렵지 않게 성공했다. 3차 시기에선 자신의 한국기록인 206㎏을 끝내 들지 못한 채 동메달에 머물렀다. 금메달은 202㎏을 든 우크라이나의 이호르 샤이매코(26)에게 돌아갔다. 안용권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최중량급 인상에서 메달을 따는 데 만족하는 듯했다. 그러나 용상 1차 시기에서 233㎏을 가볍게 들어 올린 뒤 2차 시기에서도 240㎏을 들어 일찌감치 용상 2위를 확보했다. 이어 인상에서 2위를 차지한 우다친이 용상 3차 시기에서 245㎏을 번쩍 들자 안용권은 용상 마지막 시기에서 우다친보다 2㎏ 무거운 247㎏에 도전해 드라마를 마무리지었다. 안용권은 합계에서 우다친과 동률을 이뤘지만 몸무게가 덜 나가는 선수에게 승리가 돌아가는 규정에 따라 우승을 차지했다. 안용권은 몸무게가 142.23㎏, 우다친은 158.90㎏이다. 한편 장미란은 최우수선수(MVP)인 ‘베스트 리프터(Best Lifter)’에 뽑혔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韓쏘나타 vs 美토러스 vs 日캠리’ 비교해보니···

    ‘韓쏘나타 vs 美토러스 vs 日캠리’ 비교해보니···

    최근 자동차강국으로 불리는 ‘한·미·일’ 3개국의 대표 세단들이 나란히 국내에 출시됐다. 특히, 지난 10월 토요타 캠리와 포드 토러스가 국내에 출시돼 현대 쏘나타(YF)와 본격적인 신차대전이 예상된다. 국내에 시판 중인 대한민국의 쏘나타, 미국의 토러스, 일본의 캠리 등 국가대표급 세단들을 비교해봤다. ◆ 젊은 ‘쏘나타’, 여유로운 ‘토러스’, 무난한 ‘캠리’ 세 차종 모두 최신 디자인 트렌드에 따라 날렵한 디자인이 뽐낸다. 디자인은 쏘나타가 가장 젊은 감각이다. 쏘나타는 쿠페를 닮은 역동적인 디자인이 내세웠다. 일부에서는 중년층이 타기에 부담스러운 디자인이라는 지적도 있다. 차체가 가장 큰 세단은 토러스다. 전장이 5m가 넘지만, 차체를 낮춰 날렵한 모습이다. 미국차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실내 마감 품질도 크게 개선돼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원한다면 캠리가 무난하다.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지원하는 등 한국 시장을 배려한 편의장비도 눈에 띈다. 하지만, 실내 디자인은 구형차 느낌을 지울 수 없다. ◆ 힘은 ‘토러스’···연비는 ‘쏘나타-캠리’ 우세 세 차종의 배기량은 2.0ℓ~3.5ℓ로 중대형급 엔진을 탑재했다. 엔진 출력과 토크면에서는 배기량이 큰 토러스가 유리하다. 3.5ℓ 엔진을 탑재해 267마력의 최고출력, 34.4kg.m의 최대토크를 내는 토러스는 여유로운 주행성능이 장점이다. 캠리는 175마력 2.5ℓ 엔진, 쏘나타는 165마력 2.0ℓ 엔진을 탑재해 배기량에 걸맞은 무난한 출력을 보인다. 공인연비는 쏘나타가 12.8km/ℓ로 가장 앞선다. 캠리도 12.0km/ℓ로 연비가 우수하며, 토러스는 8.7km/ℓ로 연비가 가장 떨어진다. ◆ 판매량 ‘쏘나타’ 압도···‘토러스’, ‘캠리’도 인기 판매가격은 기본형 기준으로 1960만원~2820만원인 쏘나타가 가장 저렴하지만, 선택사양을 더하다 보면 수입 세단과 큰 차이가 없다. 캠리는 3,490만원, 토러스는 3800만원~4400만원에 판매된다. 국내 판매량에 있어서는 큰 차이를 보인다. 지난 10월 한 달간 2만대 이상이 팔린 쏘나타에 비해 출시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토러스와 캠리의 판매량은 낮은 수준이다. 판매 규모 면에서는 쏘나타보다 작지만, 토러스와 캠리도 수입차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토러스와 캠리는 국내 수요를 맞추기 어려울 정도로 구매 예약이 밀려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임수정·다코타 패닝·줄리델피 ‘팜므파탈’ 삼국지

    임수정·다코타 패닝·줄리델피 ‘팜므파탈’ 삼국지

    올 하반기 한국 영화계는 각국에서 온 팜므파탈들이 한바탕 요부대결을 펼친다. 한국형 히어로 무비 ‘전우치’의 임수정과 ‘뉴문’에서 첫 악녀 캐릭터를 연기하는 미국의 다코타 패닝, ‘흡혈귀 백작부인’ 엘리자베스 바토리를 다룬 ‘카운테스’의 프랑스 여배우 줄리 델피가 상대를 파멸로 이끄는 캐릭터로 분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 韓 임수정 “내게도 이런 면이?” 스스로 놀라 임수정은 영화 ‘행복’ 등에서 청순한 외모와 가련한 캐릭터로 보호 본능을 자극했던 배우다. 하지만 2년 만에 영화 ‘전우치’로 스크린에 컴백하는 임수정은 한 가지 매력으로 설명할 수 없는 팜므파탈을 연기한다. 12월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전우치’에서 임수정은 순수한 외모 뒤 뜨거운 욕망을 지닌 서인경으로 분한다. 순수한 소녀와 섹시한 팜므파탈의 경계를 넘나드는 서인경은 조선시대의 악동도사 전우치(강동원 분)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임수정은 “서인경을 연기하면서 ‘나에게 이런 면이 있었나’하고 스스로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우치’ 포스터에서 짙은 화장과 요염한 표정으로 화제를 모았던 임수정은 “이번 캐릭터를 위해 의상과 메이크업의 변화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 美 다코타 패닝, 악녀 뱀파이어의 카리스마 ‘우주전쟁’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미국의 ‘국민 여동생’으로 등극했던 아역배우 다코타 패닝은 내달 2일 개봉을 앞둔 ‘트와일라잇’ 속편 ‘뉴문’에서 사악한 능력을 가진 뱀파이어로 분했다. ‘뉴문’의 캐스팅 당시부터 예쁜 얼굴의 악녀 제인 역으로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던 다코타 패닝은 냉혹한 표정과 카리스마 넘치는 말투로 기존의 순수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완성했다. 특히 극중 타인을 고통에 몰아넣고 여유로운 미소로 지켜보는 다코타 패닝의 제인은 ‘트와일라잇’의 3편 ‘이클립스’와 4편 ‘브레이킹 던’에서도 큰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 佛 줄리 델피의 마녀 백작부인 프랑스의 대표 여배우 줄리 델피가 배우와 감독, 각본까지 3역을 맡은 영화 ‘카운테스’도 내달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카운테스’는 16세기 루마니아에서 612명 처녀를 살해하고 그 피로 목욕을 해 전 유럽을 충격에 빠뜨렸던 엘리자베스 바토리 백작부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줄리 델피는 ‘피의 백작부인’으로 더 유명한 바토리로 분해 섬뜩하고도 슬픈 여성의 모습을 열연했다. 연하의 남성과 사랑에 빠졌던 바토리 백작부인은 우연히 얼굴에 묻은 하녀의 피로 자신의 피부가 젊어진 것을 느끼게 된다. 젊음과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처녀의 피를 탐하게 된 바토리 백작부인은 피를 얻기 위해 처녀 사냥을 시작해 루마니아를 공포에 몰아넣게 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영화사집, ‘뉴문’·‘카운테스’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 ‘2012’ 잡다… ‘닌자 어쌔신’ 韓박스오피스 1위

    비, ‘2012’ 잡다… ‘닌자 어쌔신’ 韓박스오피스 1위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의 첫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쌔신’이 국내 개봉 첫날인 26일 할리우드 재난영화 ‘2012’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닌자 어쌔신’은 26일 전국 268개 상영관에서 관객 9만 2509명을 동원했다. 비가 몰고 온 닌자 열풍에 ‘2012’는 ‘닌자 어쌔신’의 두 배가 넘는 552개 상영관에서 7만 9103명(누적관객 364만 6377명)을 모으는데 그쳐 2위로 내려앉았다. ‘닌자 어쌔신’은 26일 예매점유율에서도 ‘2012’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에 비가 ‘2012’의 흥행 돌풍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의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혹독한 훈련과 체중조절을 통해 액션배우로 거듭난 비는 ‘닌자 어쌔신’을 통해 첫 할리우드 출연작인 ‘스피드 레이서’의 흥행 부진을 딛고 재도약을 기대해 왔다. 국내에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린 비의 ‘닌자 어쌔신’이 미국 등 세계 영화 시장에서 어떤 결과를 얻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범수, 이시영 주연의 코미디 영화 ‘홍길동의 후예’는 3만 3114명(누적관객 5만 543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손예진 고수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백야행: 하얀 어둠 속을 걷다’는 3만 2256명(누적관객 51만 3123명)의 관객을 모으며 4위를 기록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캐서린 애슈턴 외교안보 대표는

    유럽연합(EU)의 초대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에 지명된 캐서린 애슈턴(53)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국제 정치무대의 ‘신데렐라’로 불린다. 영국 출신인 그녀는 지난해 10월 당시 통상담당 집행위원이던 피터 만델슨 위원이 전격적으로 고든 브라운 내각에 합류하면서 후임에 발탁됐고, 다시 1년여 만에 초대 외교안보 대표로 지명됐다. 애슈턴은 영국 상원의 의정 활동을 책임지는 각료로 활동하며 노동당의 차세대 주자로 떠올랐지만 외교·통상 분야의 경험 부족으로 EU 통상담당 임명 당시 업무능력에 대한 우려도 많았다. 그러나 애슈턴은 신속하게 업무를 파악하고 합리적 의사결정을 내림으로써 우려를 불식시켰다. 그녀는 주요 통상국가 중 하나인 중국과의 협상을 주도했고, EU 역사상 최악의 경제위기 상황에서 자유무역을 주장해 왔다. 특히 일부 회원국과 자동차 업계의 강한 반발에도 한국-EU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마무리 짓고 지난달 브뤼셀에서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협정문에 가서명하면서 우리나라에도 이름을 알렸다. 애슈턴은 2010년 1월부터 5년간 EU의 인력과 예산을 담당하며 대외관계를 책임지게 된다. 또 이사회 사무총장을 겸하던 기존의 외교정책 대표와 집행위원회의 대외관계 집행위원 업무를 통합해 각료 이사회 중 외무장관회의를 주재하게 된다. 이로써 기존의 외교정책 대표가 인력과 예산을 관할하지 못하고, 정책 입안 이후 최종 의사결정권이 없었던 대외관계 집행위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사설] 치열한 예산 심의 日, 정쟁에 발목 잡힌 韓

    새해 예산안을 놓고 한국과 일본 양국이 다른 길을 가고 있다. 일본은 예산공개심의제를 올해 도입했다. 예산안이 의회에 가기 전에 민간 전문가들이 심의하고 있다. 벌써 1조엔 삭감이라는 결실을 얻었다. 우리는 291조 8000억원의 나라살림이 1.2%에 불과한 4대강 사업비에 묶여 있다. 국토해양부는 4대강 사업과 관련한 2차 자료를 국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구체 내역과 산출근거가 부족하다며 예산 심의를 보이콧하고 있다. 게다가 정부 예산안은 곳곳에서 적지 않은 허점이 노출되고 있다. 국회 예산처는 성과를 파악할 수 없는 예산을 19조원으로 분석했다. 북한 공무원 교육비로 2억 5500만원을 배정하고, 한 해 3억 1500만원인 전기요금을 아끼려고 전기제품 300억원어치를 사려는 부처도 있다. 민주당은 예산안이 축소 왜곡됐다는 주장도 내놓는다. 촌음을 다퉈 예산 심의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들이다. 다음달 2일인 새해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까지는 보름도 남지 않았다. 설령 야당의 주장이 일리 있다고 하더라도 그를 핑계로 나라살림을 팽개칠 일이 아니다. 4대강 관련 예산을 뺀 나머지 항목이라도 심사에 들어가야 한다. 그러면서 4대강 사업비를 놓고 치열하게 붙으면 될 게 아닌가. 국민들은 내년에 평균 453만원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 FIFA “韓 월드컵 예선 무패행진 대단했다”

    FIFA “韓 월드컵 예선 무패행진 대단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의 흥미로웠던 장면으로 한국의 무패행진과 남북한 라이벌 구도가 꼽혔다. ‘캡틴’ 박지성과 공격수 박주영, 이근호는 한국의 스타로 언급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홈페이지(fifa.com)는 지난 18일, 아시아 지역예선의 기억할 만한 순간들과 스타들을 선정했다. 이 기사에서 한국은 무패 기록과 북한을 상대로 3번 무승부를 기록하고 마지막 맞대결에서야 간신히 이긴 장면 등이 ‘기억에 남는 순간’(Memorable moments)으로 소개됐다. 사이트는 “태극 전사들은 두 경기나 남겨두고 본선 진출을 결정지었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무패로 예선을 통과했다.”고 기록을 강조했다. 또 “북한은 한국과 3번 비기고 끝내 아쉽게 한번 졌지만 이 패배가 ‘천리마’의 남아공행을 막지는 못했다.”고 썼다. 한국과 관련된 두 요소 외에 호주의 빠른 본선진출 확정과 일본의 전반적인 고전이 함께 기억될 장면으로 꼽혔다. 사이트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한국과 북한, 일본, 호주의 주요 스타들도 뽑았다. 한국 부분에서는 단연 박지성의 이름을 먼저 꺼낸 뒤 “뛰어난 재능을 가진 박주영과 이근호가 주장 박지성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북한에서는 정대세와 홍영조 등이 주목받았으며 일본에서는 나카무라 순수케와 나카무라 켄고가 ‘두 나카무라’라는 이름으로 소개됐다. 호주에서는 마크 슈워처와 팀 케이힐 등이 뽑혔다. 한편 2010 월드컵 본선을 준비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8일 오후 세르비아와 가진 평가전에서 0-1로 패하며 무패행진을 27경기에서 마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