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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한령에도… 韓콘텐츠 수출 9.7% 성장

    지난해 우리 콘텐츠산업의 수출 규모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촉발된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9.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수출에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게임 산업이 호조를 이어갔고, 한한령의 직격탄을 맞은 음악, 방송 산업의 피해가 통계적으로는 본격 반영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6년 4분기 및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콘텐츠산업의 수출액(상장사 기준)은 62억 1113만 달러(약 6조 9875억원)를 기록했다. 2015년 56억 6137만 달러(약 6조 3700억원)에 견줘 9.7% 성장한 수치다. 또 최근 5년 사이 연평균 7.6%의 증가세를 보였다. 부문별 수출액을 보면 게임이 전년보다 7.2% 증가한 34억 4638만 달러(약 3조 8770억원)로 전체의 55.5%를 차지하며 콘텐츠 수출을 주도했다. 캐릭터(5억 9177만 달러·9.5%), 지식정보(5억 7294만 달러·9.2%), 음악(4억 5232만 달러·7.3%), 방송(3억 8158만 달러·6.1%), 출판(2억 6364만 달러·4.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여름부터 공연과 팬 미팅 취소 등 사드 리스크에 가장 크게 노출된 음악 분야는 4분기 수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2% 줄었다. 반면 음악과 마찬가지로 중국이 가장 큰 시장인 방송은 4분기 수출액이 39.9% 늘었다. 중국 외 동남아와 유럽,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5000억 달러 규모인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에서 콘텐츠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3% 수준으로 아직 크진 않지만, 전반적인 수출 부진에 숨통을 틔워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콘진원은 올해도 이변이 없는 한 콘텐츠산업 수출액이 68억 5000만 달러(약 7조 7000억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콘진원 측은 “사업보고서상의 해외 매출을 수출로 간주해 집계한 것으로 실제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란아 이겨다오”… 길 잃은 슈틸리케호를 위하여

    “이란아 이겨다오”… 길 잃은 슈틸리케호를 위하여

    韓, 승점 1점 뒤진 우즈베크 패하면 유리…비겨도 하루 뒤 카타르 반드시 꺾어야한국-카타르 대결에 하루 앞서 열리는 이란-우즈베키스탄 경기 결과가 슈틸리케호의 러시아 본선 티켓 싸움에 분수령이 될 수도 있어 눈길을 뗄 수 없는 모양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는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과 14일 치러지는 8차전을 비롯해 세 경기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막판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다. 9일 현재 이란이 승점 17로 선두를 달리고, 한국이 승점 13, 우즈베키스탄이 승점 12로 뒤를 쫓고 있다. 세 나라는 남은 세 경기에서 한 차례씩 맞대결을 펼쳐 경우에 따라 한 경기에 승점 간격이 6까지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13일 오전 1시 45분 이란(홈)-우즈베키스탄, 오는 8월 31일 한국(홈)-이란, 9월 5일 한국-우즈베키스탄(홈) 경기가 4.5장의 아시아 쿼터 가운데 A조에 확보된 두 장의 티켓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특히 13일 이란-우즈베키스탄 경기가 고빗사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이 이기면 승점 20점을 확보해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본선행을 확정한다. 이란은 지금까지 안방 세 경기를 모두 이겼다. 따라서 이날 본선행을 가름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비기거나 우즈베키스탄이 승리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란이 8월 31일 한국 원정에서 안간힘을 다해야 하고, 같은 날 우즈베키스탄도 이란을 상대로 얻은 승점 3을 밑천 삼아 중국과의 원정 9차전 및 한국과의 홈 최종전에 더 강하게 나설 수 있다. 우리에겐 특급 비상이 걸리는 것이다. 그러잖아도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졸전 끝에 0-0으로 비겨 울리 슈틸리케(63·독일) 감독의 지휘능력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된 상태에서 한국은 이란의 승리를 바라게 됐다. 14일 오전 4시 카타르와 맞서는 슈틸리케호로선 이란이 이기면 하루 뒤 더 홀가분하게 카타르전에 나설 수 있다. 이날 이란이 이기면 우즈베키스탄과의 승점 간격이 4로 벌어져 한국으로선 러시아로 가는 길이 한결 편해진다. 반면 이란이 이기지 못하면 태극전사들도 다음날 카타르를 반드시 꺾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카타르를 누르더라도 남은 이란 및 우즈베키스탄과 혈투를 벌여야 한다. 일단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은 리허설에서 나란히 승리를 챙겼다. 이란은 지난 5일 ‘힘 좋은’ 동유럽 강호 몬테네그로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간판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의 두 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7일 홈 평가전에서 태국을 2-0으로 압도했다. 한국이 지난 8일 이라크와 졸전 끝에 0-0으로 비긴 것과 상반된다. 세 팀의 다른 모의고사 성적까지 교차되면서 최종예선 A조의 전운이 다시 세차게 감돌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탈북하려고 전화하자 韓대사관 “근무시간 끝나…나중에 다시 걸라”

    탈북하려고 전화하자 韓대사관 “근무시간 끝나…나중에 다시 걸라”

    베트남 주재 북한 외교관이 탈북하기 위해 한국 대사관에 전화를 걸자 대사관 측이 “근무시간이 끝났으니 나중에 다시 걸라”고 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세계일보가 9일 보도했다. 지난 2015년 입국한 한진명 전 베트남 주재 북한대사관 3등서기관은 매체와의 통화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한 전 서기관은 “북한을 탈출하기 위해 한국대사관에 전화를 걸어 ‘북한 사람이다’라고 하자 대사관 직원에게서 ‘근무시간이 끝나 담당 직원이 퇴근했으니 나중에 다시 걸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대사관에서 업무시간에 한국대사관에 전화를 걸 수 없어서 오후 5시 업무가 끝난 뒤 대사관 밖으로 나가 행인의 휴대전화를 빌려 한국대사관에 전화를 걸었다”면서 “목숨이 경각에 달린 상황에서 다른 사람 휴대전화를 빌려 어렵게 전화했는데 그렇게 말하니 앞이 캄캄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 전 서기관은 몇 차례 이러한 일을 겪은 뒤 심야에 북한대사관을 빠져나왔다. 호찌민을 거쳐 라오스로 가려던 한 전 서기관은 택시기사의 휴대전화를 빌려 한국대사관에 전화했고 다행히 연결돼 한국에 올 수 있었다. 한 전 서기관이 망명한 2015년은 ‘비선 실세’ 최순실씨 추천 논란이 있던 전대주 전 대사가 특임공관장으로 재임한 시기다. 세계일보는 “외교부 당국자가 이에 대해 ‘탈북자의 입국 과정은 보안 사항이라 자세히 밝힐 수 없다.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미 제네바 합의 주역’ 갈루치, 한미연구소 새 소장 맡아

    ‘북·미 제네바 합의 주역’ 갈루치, 한미연구소 새 소장 맡아

    북·미 ‘제네바 합의’ 주역인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국무부 북핵특사가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USKI) 신임 소장을 맡는다고 USKI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한반도 전문가이자 대표적 대북 대화파인 갈루치 전 특사는 지난 1993년 1차 북핵 위기 당시 미측 수석대표로 북한과 협상에 나서 이듬해 제네바 합의를 끌어낸 주역이다. 조지타운대 국제관계대학원장 등을 맡아 동아시아 외교 분야의 학문적 지평을 넓혔다.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북·미 비공식 접촉에 대표로 참석, 한성렬 북한 외무성 부상 등을 만나는 등 북측과 꾸준히 접촉해 왔다. 2006년 설립된 USKI는 워싱턴포스트 국제문제 전문기자 출신 돈 오버도퍼가 초대 소장을 맡았고, 스티븐 보즈워스 전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2대 소장으로 2015년까지 재임했다. 갈루치 전 특사는 최근 USKI가 운영하는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개최한 언론 간담회에서 “6월 하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비용 문제로 시간 낭비를 해서는 곤란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과학계는 지금]

    ●韓-中 환경과학원, 어린이 건강포럼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은 7~8일 이틀간 전북 전주 르윈호텔에서 ‘한·중 환경건강포럼’을 연다. 올해 6회째를 맞는 건강포럼의 이번 주제는 ‘어린이와 환경보건’이다. 포럼에서 한국 측은 ▲어린이 환경보건지표 ▲초미세먼지로 인한 아토피 아동의 건강 영향 등 6개 연구과제를 발표하고 중국 측은 ▲실내 공기 오염과 어린이 건강 영향 ▲대기오염 관련 도시 지역 어린이 알레르기 질환 등 7개 연구과제를 소개할 예정이다. ●과기한림원, 젊은과학자상 후보 추천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이명철)은 오는 7월 28일까지 ‘제21회 젊은 과학자상’ 공학 분야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올해 시상 분야에는 로봇공학과 인공지능과 관련된 융합과학 분야가 신설됐다. 수상 후보자는 국내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근무하는 만 40세 미만의 한국인이나 교포과학자로, 전기·기계·화학공학·에너지·융합 분야에서 최근 5년 내에 우수한 연구개발 실적을 거둔 사람이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대통령 상장과 상금 5000만원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a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TRI, 4차 산업혁명 전략서 발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이상훈)은 매년 발간하는 ‘이지 IT시리즈’ 신간으로 ‘대한민국 제4차 산업혁명-새로운 미래를 위한 전략과 통찰, IDX’를 내놨다. 1부에서 4차 산업혁명의 본질과 현재 변화, 2부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미래 정보통신기술들, 3부에서는 해외 주요 국가의 4차 산업혁명 접근전략을 다룬다. ETRI 연구자인 저자들은 한국에서 4차 산업혁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디지털화(DX)를 넘는 ‘지능형 디지털 유기체화’(IDX)를 통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비운의 입양아’ 현수 추모 동상 美에도 건립

    ‘비운의 입양아’ 현수 추모 동상 美에도 건립

    메릴랜드, 韓 동상 ‘쌍둥이’ 세워…12일 주지사 부인 참석 제막식미국의 대표적인 장애인 학교인 린우드 센터에 미국인 양아버지의 폭력으로 입양된 지 넉 달 만에 숨진 현수를 기리는 청동 조각상이 세워진다. 4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지역신문인 엘리콧시티패치에 따르면 오는 12일 하워드카운티에 있는 린우드센터에서 ‘현수의 나비’라는 이름의 청동 조각상 제막식을 한다. 현수 추모 동상은 한국계 입양아 출신인 조각가 토머스 클레멘트와 그의 부인인 재미 화가 김원숙씨가 함께 작업했다. 높이 1m 남짓으로 날아가는 나비를 손끝으로 잡으려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다니엘학교 교정에 세워진 것과 같은 ‘쌍둥이 동상’이다. 이번 청동상 제막식은 린우드 센터와 다니엘학교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이뤄진다. 제막식에는 메릴랜드주지사 부인인 한국계 유미 호건, 메릴랜드주 장애인국 캐럴 비티 국장 등이 참석한다. 2010년 5월 발달장애를 갖고 태어난 현수는 2013년 10월 국가안보국(NSA)에 근무했던 브라이언 오캘러헌(당시 36세) 부부에게 입양됐다. 그러나 입양된 지 4개월 만에 양아버지의 학대와 구타로 숨졌다. 오캘러헌은 1급 아동학대 치사 혐의를 인정해 12년형을 받고 복역 중이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춤·의상·표정까지 완벽… 25만명 홀린 ‘케이팝 축제’

    춤·의상·표정까지 완벽… 25만명 홀린 ‘케이팝 축제’

    64개국 2500개팀 대륙별 예선 比·韓·러·美 4개팀 치열한 결승 레드벨벳 “프로처럼 해 놀랐죠”전 세계 케이팝(한국 가요) 댄스 마니아들의 축제인 ‘2017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이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렸다. 이날 커버댄스 대회 결선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7 드림콘서트’ 사전행사로 열렸다. 커버댄스는 우리 음악에 빠진 외국인 등이 한국 아이돌그룹의 춤을 따라 추는 것이다. 서울신문은 우리 가요와 댄스를 좋아하는 해외 한류팬이 즐길 만한 콘텐츠를 제공해 한류 열풍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1년부터 7회째 커버댄스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서울시와 한국문화원,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한국관광공사, 한국음반산업협회, 한·아세안센터, 올케이팝, 메가존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 올해 행사에서는 64개국 2500여개팀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에 참여했다. 이날 결승 무대는 트위터 본사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중계돼 전 세계 네티즌 25만 5000여명이 함께 지켜보며 즐겼다. 심사는 이경형 서울신문사 주필,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오성권 비오비오 엔터테인먼트 대표, 황동섭 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 대표,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웬디와 슬기가 맡았다.대륙별 예선 등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필리핀과 한국, 러시아, 미국 등 4개팀은 팬들의 환호 속에서 기량을 뽐냈다. 첫 무대는 필리핀에서 온 여성 7인조 그룹인 ’Y.O.U’가 꾸몄다. 아이오아이(I.O.I)의 ‘Whatta man’과 ‘너무너무너무’를 믹싱한 곡에 맞춰 앙증맞은 안무와 파워풀한 군무를 동시에 선보였다. 두 번째 참가자인 한국 남성 7인조 그룹 오버페이트는 검은 재킷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에 맞춰 파워풀한 춤을 췄다. 러시아 여성 7인조인 이그지스트(X.East)는 방탄소년단의 ‘낫투데이’에 맞춰 에너지 넘치는 칼군무를 뽐냈고, 미국 남녀 혼성 5인조 그룹인 ’더 퍼스트 바이트’는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에 맞춰 의자를 활용한 춤을 췄다. 참가자들은 춤은 물론 의상과 표정까지 한국 원조 아이돌그룹을 완벽히 따라 하며 관중을 놀라게 했다. 이날 우승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온 이그지스트가 차지했다. 20대 여성 7명으로 이뤄진 팀임에도 보이그룹인 방탄소년단의 힘이 넘치는 군무를 완벽하게 따라 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모스크바 출신 여성 8인조 ‘인스피릿’이 우승한 데 이어 러시아의 강세가 이어진 셈이다. 이그지스트 멤버인 글라즈코바 마리아(21)는 “‘오늘 싸워 이겨내겠다’라는 가사의 의미를 살려 공격적으로 춤췄는데 이 점이 좋게 평가받은 것 같다”며 기뻐했다.이번 대회 2위는 Y.O.U, 3위는 더퍼스트바이트가 차지했다. 심사를 맡은 레드벨벳의 멤버 슬기는 “매우 떨렸을 법한데 춤은 물론 표정까지도 프로처럼 해 놀랐다”고 평했다. 엔디도 “많은 나라에서 케이팝 댄스를 따라 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佛 울린 이탈리아 vs 獨 잡은 잠비아…U20 월드컵 4·5일 8강 관전 포인트

    화려한 맛은 없지만 늘 실리를 챙기는 이탈리아가 잠비아의 화력을 잠재울까.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전이 4일과 5일 펼쳐진다. 가장 눈길이 가는 건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프랑스를 집으로 보낸 이탈리아와 독일을 눌러 돌풍을 이어 간 잠비아의 대결이다. 조별리그에서 비교적 약체인 온두라스, 베트남, 뉴질랜드에 3전승, 9득점 무실점을 기록한 프랑스는 탄탄한 수비를 펼친 이탈리아를 만나 많이 당황한 모습이었다. 치고 들어가면 안드레아 차카뇨 수문장이 버티고 있었다. 이탈리아는 점유율을 늘리되 섣불리 나서지도 물러서지도 않았다. 두 골 모두 전술적 판단이 돋보이는 상황에서 나왔다. 전반 27분 왼쪽 윙백 주세페 페첼라가 올린 크로스가 문전 외곽으로 흐를 즈음 수비수 뒤에 숨어 있던 리카르도 오르솔리니가 왼발 발리슛으로 그물을 갈랐다. 프랑스의 장케뱅 오귀스탱에게 페널티킥 동점을 내준 이탈리아는 후반 8분 또 간결한 역습으로 득점했다. 오른쪽을 내달린 안드레아 파빌리가 롱 스로인을 받아 크로스로 올렸고, 주세페 파니코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프랑스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지만 이탈리아는 수비적인 선수들을 투입해 막아 냈다. 수비 안정감, 상대 역습에 대처하는 침착성에서 이탈리아가 앞섰다. 쉽게 공간을 내주는 것 같아도 마지막에 실리를 챙기는 쪽은 늘 이탈리아였다. 알베리고 에바니 감독은 “프랑스의 막강 공격을 먼저 막고 우리 본연의 플레이에 집중했다”며 선수들이 전술을 받아들이는 유연성이 좋았다고 돌아봤다. 지금까지 가장 공격적인 것으로 평가받은 잠비아는 10득점 7실점으로 수비 허점이 적지 않아 이탈리아의 우세를 점칠 수 있다. 낯설지 않은 미국-베네수엘라, 멕시코-잉글랜드 대결보다 더 관심을 끄는 게 포르투갈-우루과이 매치업이다. 신태용호가 16강전에서 1-3 수모를 당한 포르투갈, 평가전에서 2-0으로 눌렀던 우루과이가 어떤 경기를 펼치는지 보면서 한국의 위상을 간접 점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사드 보고 누락 파문] “실무자가 숫자 표기 안 했을 뿐 삭제 지시할 일도, 한 적도 없다”

    [사드 보고 누락 파문] “실무자가 숫자 표기 안 했을 뿐 삭제 지시할 일도, 한 적도 없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31일 “국방부가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반입 사실을 의도적으로 누락했다”는 청와대 조사 결과에 대해 “실무자들은 (4기 추가 반입 등이) 다 표현됐다고 봐서 숫자 표기를 안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실무진이 작성한 보고서에서 4기 추가 반입 부분 삭제를 지시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지시할 일도 아니고, 지시한 일이 없다”고 부인했다.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방부 청사 로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일이기 때문에 개별적인 사안 하나하나에 대해 말하는 게 전체적인 상황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며 말을 아끼면서도 사실상 청와대 조사결과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일부 정황을 설명했다. 한 장관은 특히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의 오찬에서 사드 발사대 4기 반입에 관해 ‘그런 게 있었습니까’라고 반문했다는 청와대 측 발표에 대해서는 “대화를 하다 보면 서로 관점이 차이 날 수 있고 뉘앙스 차이라든지 이런 데서 그런 차이점이 있다고 얘기되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의 언급들은 사드 배치 전모를 꿰뚫고 있는 군 최고수뇌부 입장에서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특히 국방부 보고서에서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반입 부분이 빠진 경위에 대해 자신이 지시한 적 없다면서 실무진인 국방정책실장 등에게 책임을 돌리는 듯한 태도는 최고 결재권자의 올바른 자세로 볼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청와대 측이 이날 한 장관과 안보실 책임자였던 김관진 전 안보실장에 대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함에 따라 보다 상세한 진상은 이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된 뒤 규명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청와대 측의 속도감 있는 조사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향후 몰려올 메가톤급 후폭풍을 걱정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한 간부는 “인적 개혁을 포함한 대대적인 후속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며 사실상 국방부 전체가 ‘멘붕’ 상태라고 전했다. 청와대 측은 이번 사드 파문과는 별개로 6월 2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한 장관이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IS, 아프간 외교단지 자폭 테러… 최소 90명 사망

    韓대사관 피해… 한국인은 무사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외교공관 밀집지역에서 31일 차량을 이용한 자폭 테러가 발생해 최소 90명이 숨지고 380여명이 다쳤다. 대사관 직원 등 카불에 있는 한국인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테러 직후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프간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카불의 와지르 모함마드 아크바르 칸 지역에서 자폭 테러범이 폭발물을 실은 저수탱크 트럭을 폭발시켰다. 이 주변은 각국 대사관과 정부 청사 등이 몰려 있는 곳으로 대통령 궁도 인근에 있다. 아랍권 알마야딘TV는 트위터를 통해 IS가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고 전했다. 이번 폭발은 사방 1㎞ 이내에 있는 공관과 관저, 상가와 식당 등 주변 건물들의 창문이 날아갈 만큼 위력이 강했다. 주변에 있던 차량 50여대도 심하게 부서졌다. 테러 지점에서 700∼900m 떨어진 한국 대사관도 본건물에 딸린 한 가건물 지붕이 내려앉고 직원 숙소 문이 부서졌으며 상당수 유리창이 깨졌다고 대사관 측은 밝혔다. 정부는 이번 폭탄 테러로 인한 한국 국민의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독일 대사관은 건물 전면부가 모두 부서졌다. 지그마어 가브리엘 독일 외교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테러로 자국 대사관 직원들이 다쳤으며 아프간 국적 경비원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카불외교단지 테러로 최소 90명 사망·400명 부상…韓대사관 파손

    카불외교단지 테러로 최소 90명 사망·400명 부상…韓대사관 파손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외교공관 지역에서 31일 차량을 이용한 자폭테러가 벌어져 최소한 90명이 숨지고 400명이 다쳤다고 아프간 보건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이 테러로 주카불 한국대사관 건물 일부가 파손됐지만 한국인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아프간 톨로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현지시간) 카불의 와지르 모함마드 아크바르 칸 지역에서 자폭테러범이 폭발물을 실은 저수탱크 트럭을 폭발시켰다. 테러가 발생한 곳은 독일 대사관 앞 잔바크 광장 부근이다. 이 주변에는 각국 대사관과 정부 청사 등이 몰려 있으며 대통령 궁도 인근에 있다. AFP통신은 한 서방 외교관의 말을 인용해 저수탱크 트럭에 1500kg의 폭발물이 실렸다고 보도했다. 이번 폭발은 사방 1㎞ 이내에 있는 공관과 관저, 상가와 식당 등 주변 건물들의 창문이 날아갈 만큼 위력이 강했다. 주변에 있던 차량 50여 대도 심하게 부서졌다. 독일 대사관은 건물 전면부가 모두 부서졌다. 지그마어 가브리엘 독일 외교장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테러로 자국 대사관 직원들이 다쳤으며 아프간 국적 경비원 한 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테러 현장 인근에 사무실이 있는 아프간 톨로뉴스는 직원 1명이 테러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BBC방송은 당시 자사 기자들을 태우고 사무실로 가던 차가 테러 현장 주변에 있다가 폭발의 여파로 아프간 국적 운전사가 사망하고 기자 4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테러지점에서 100m 정도 떨어진 인도대사관 건물도 상당한 피해를 봤다. 프랑스, 중국 대사관, 터키 대사관 건물도 파손됐다. 다만 이들 국가는 대사관 직원 가운데 사상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일본대사관의 경우, 폭발 당시의 충격으로 창문이 깨지면서 직원 2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한국대사관 건물도 피해를 입었다. 테러 지점에서 700∼900m 떨어진 한국대사관은 본 건물에 딸린 한 가건물 지붕이 내려앉았고 직원숙소 문이 부서졌다. 유리창도 상당수 깨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대사관 측은 대사관 직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관계자 등을 포함해 현재 카불에 거주하는 한국인 25명 모두 인명 피해는 없으며 전화 통화 등을 통해 전원 무사함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16년째 아프간 정부와 내전중인 탈레반이 이른바 ‘춘계 대공세’의 하나로 테러를 벌였거나 최근 아프간에서 잦은 테러를 벌이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탈레반은 이번 테러를 자신들이 저지르지 않았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함에 따라 IS의 소행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IS는 이슬람 금식 성월인 라마단이 27일 시작한 이후 이라크 바그다드의 아이스크림 가게 앞 등 도심에서 잇따라 테러를 벌이고 있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라마단 기간에 무고한 민간인을 상대로 이런 비겁한 공격을 저지른 것을 강하게 비난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크롱, 文대통령에 “우리 승리는 쌍둥이”

    마크롱, 文대통령에 “우리 승리는 쌍둥이”

    “프랑스에도 특사 보내 달라” 요청 文대통령 “외교장관 파견하겠다”에마뉘엘 마크롱(오른쪽) 프랑스 대통령이 29일 문재인(왼쪽)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문 대통령과 나의 대선 승리는 마치 쌍둥이 같다”며 특사 파견을 요청했다.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이 본관 집무실에서 20여분간 프랑스 정상과 통화외교를 가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경제산업디지털 장관이던 2014년 한국을 방문한 것을 큰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면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을 뵐 기회를 가질 것을 기쁘게 고대한다”고 말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북한 관련 대화를 매우 길게 했는데, 핵탄두 미사일 개발에 대한 우려에 공감했다”면서 “프랑스는 한국 입장을 계속 지지한다. 한국 관계자를 프랑스로 파견하면 우리의 외교·국방 전문가와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의 승리는 개방과 관용이라는 프랑스의 가치를 확산하고 진보를 향해 전진하고자 하는 프랑스 국민의 염원이 반영된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마크롱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선거 기간에 좌우를 뛰어넘는 새로운 길을 제시했기에 공감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어 “그동안 북핵 문제와 관련한 프랑스의 전폭적인 지지에 감사하고, 저도 대북 제재와 대화를 병행하며 단계적이고 포괄적인 접근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조기에 달성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의 특사 파견 요청에 대해서는 “정부 조각이 끝나면 외교장관을 파견하겠다”고 답했다. 또 “빠른 시일 내에 방문을 추진할 텐데, 외교장관 파견 시 그 문제를 협의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칸 영화제 폐막, 봉준호-홍상수-김민희 등 韓 영화 수상 불발

    칸 영화제 폐막, 봉준호-홍상수-김민희 등 韓 영화 수상 불발

    칸 영화제가 폐막했다. 한국영화는 수상에 실패했지만, 평단의 고른 호평을 받으며 세계 영화계에 한국을 알렸다.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이 지난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렸다. 황금종려상은 현대미술 큐레이터에게 벌어지는 뜻밖의 소동을 그린 ‘더 스퀘어’(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에게 돌아갔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홍상수 감독의 ‘그 후’는 수상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옥자’는 제작비 5천만달러(약 600억원)가 투입된 영화로, 저예산 예술 영화들을 주로 상영하는 칸 경쟁부문에서는 이례적인 작품이었다. 그럼에도 칸 영화제가 ‘옥자’를 초청한 것은 그만큼 봉 감독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 것이라는 분석이다. 따라서 칸 영화제는 앞으로도 봉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낼 가능성이 크다. 신작 ‘그 후’로 네 번째 경쟁부문에 진출한 홍 감독 역시 평단의 고른 지지를 얻었으며 작품의 외연을 넓혔다는 평가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홍상수 감독의 ‘그 후’에 출연한 김민희,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 출연한 안서현이 이름을 올렸으나 수상의 영예는 영화 ‘인 더 페이드’의 다이앤 크루거에게 돌아갔다. 이외에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서 상영된 ‘불한당’(변성현 감독)과 ‘악녀’(정병길 감독)가 칸 현지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으면서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였다. <이하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 수상작(자) 리스트> ▲ 황금종려상 : ‘더 스퀘어’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 심사위원대상(그랑프리) : ‘120 비츠 퍼 미닛’ (로빈 캉필로 감독)▲ 감독상 : ‘매혹당한 사람들’ (소피아 코폴라 감독)▲ 심사위원상 : ‘러블리스’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 남우주연상 : 호아킨 피닉스 (‘유 워 네버 리얼리 히어’)▲ 여우주연상 : 다이앤 크루거 (‘인 더 페이드’)▲ 각본상 : ‘유 워 네버 리얼리 히어’ (린 램지 감독), ‘더 킬링 오브 더 세이크리드 디어’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70주년 기념 특별상 : 니콜 키드먼▲ 촬영상(황금카메라상) : ‘준느 팜므’ (레오노르 세라이예 감독)▲ 단편상 : ‘카토’ (테포 아이락시넨 감독)▲ 단편 황금종려상 : ‘어 젠틀 나이트’ (치우 양 감독)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베 만난 트럼프 “적절한 시점에 북한 문제 해결될 것”

    양국 정상 “지금은 北에 대화보다 압력… 中역할 중요하고 韓과 연대·협력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나 “북한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국 국무부는 ‘최대의 압박과 대화’를 한층 구체화한 대북 정책 초안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달 말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 부처 장관이 상·하원 의원에게 공개한 대북 정책 기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앞서 아베 총리에게 “북한 문제는 아주 큰, 세계적 이슈이지만 해결될 것이라고 본다”면서 “적절한 시점에 북한 문제가 해결된다는 데 내기를 걸어도 좋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두 정상은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은 (북한에 대해) 대화보다 압력을 가할 때이며, 압력을 가하는 데는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 일치를 봤다. 또한 “한국과 연대하고 모든 나라와 협력해야 한다”는 데에도 한목소리를 냈다. 이와 관련해 앞서 미국을 방문한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과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등은 25일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강한 ‘압박’을 지속하지만 최종적으로 ‘대화’로 북핵 문제를 해결한다는 내용이 담긴 국무부의 대북 정책 초안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이들 방문단은 조지프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면담한 자리에서 국무부의 대북 정책 초안은 ▲북한 핵보유국 불인정 ▲강력한 대북 제재와 압박 지속 ▲북한의 레짐 체인지(정권교체) 추진 안 함 ▲최종적으로 대화로 해결 등 4대 기조를 골자로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워싱턴 소식통은 “트럼프 행정부는 최종 목표인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북한에 ‘압박과 대화’라는 수단을 병행하는 북핵 해법을 마련했다”면서 “특히 최종적으로 대화로 해결한다는 원칙은 대북 제재와 압박 과정에서도 선제타격 등 무력사용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이들 방문단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와 싱크탱크 관계자들은 ‘한반도의 안보를 위한 장치’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사드 배치 과정의 절차상 문제는 수긍하지만 배치 자체의 찬반 논란은 이해하지 못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방문단은 다만 “미국 인사들은 사드 비용에 대해서는 한국이 부담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체적”이라고 덧붙였다.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에도 일부 의원과 싱크탱크 관계자가 ‘한국에 경제적인 득이 없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창립 70돌 현대건설 “글로벌 건설 리더 도약”

    창립 70돌 현대건설 “글로벌 건설 리더 도약”

    “70년을 넘어 세계 건설업계를 지속적으로 선도할 중장기 전략으로 또 다른 신화 창조를 이루어 냅시다.”설립 70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현대건설 70년은 대한민국 건설의 역사”라며 “이전 70년을 넘어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글로벌 건설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R&D)과 인재 양성에 힘써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각 사업본부 차원에서 자체적인 발전 계획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947년 5월 25일 문을 연 현대건설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정 사장은 “앞으로도 해외시장 다변화와 신사업 진출을 적극 추진해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공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의 위험성을 줄여 내실을 튼튼하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1960년대부터 경부고속도로와 춘천댐, 서산만 간척사업 등 국내 주요 건설 프로젝트를 주도한 현대건설은 건설업계에서 ‘맏형’으로 불린다. 현대건설은 현재까지 59개 국가에서 821개 프로젝트를 수행해 총 1227억 달러의 해외건설 수주를 따냈다. 지난해 세계 건설산업 랭킹(ENR) 13위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현대건설은 오히려 작업화 끈을 더 조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톱5 건설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방탄소년단, 저스틴 비버 ‘아성’ 깼다

    방탄소년단이 케이팝 아이돌 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8시(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한국 가수가 상을 받은 것은 2013년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톱 스트리밍 송’ 비디오 부문을 수상한 이후 두 번째다. 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이 첫 수상이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 셀리나 고메즈, 아리아나 그란데, 션 멘데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와 함께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올라 상을 거머쥐었다. 이 부문은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의 데이터와 지난 1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2011년 처음 생긴 이래 수상자를 홈페이지에 공개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무대에서 시상했다. 지난 6년간 저스틴 비버가 내리 수상한 부문이기도 하다. 이날 시상식 전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즈’가 트위터로 생중계한 ‘마젠타 카펫 라이브’의 스페셜 쇼에 초청 가수 중 유일하게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은 캐나다 출신 래퍼 드레이크였다. 드레이크는 ‘톱 빌보드 200 아티스트’, ‘톱 핫100 아티스트’, ‘톱 남성 아티스트’, ‘톱 랩 아티스트’ 등 13관왕을 차지해 2012년 아델의 12관왕 기록을 깼다. 비욘세는 ‘톱 여성 아티스트’, ‘톱 R&B 아티스트’, ‘톱 투어링 아티스트’ 등 5관왕을 차지했다. 올해의 신인인 ‘톱 뉴 아티스트’상은 영국 출신 제인에게 돌아갔다. 연합뉴스
  • 文대통령 하루 휴가… 휴식 갖기엔 과제 ‘산더미’

    文대통령 하루 휴가… 휴식 갖기엔 과제 ‘산더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취임 12일 만에 휴가를 내고 경남 양산에 머물다 어머니 집을 방문하는 등의 일정을 보내고 있지만 휴식보다는 향후 국정 구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노동 등 사회·문화 분야 장관 인선 남아 청와대는 이날 낮 12시 10분쯤 문 대통령이 부산 영도구에 있는 어머니 강한옥(90)씨의 집을 방문, 두 시간여를 만났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양산에서 부산까지 이동하는 길에 경호 차량을 운행하지 않고 버스 한 대에 청와대 관계자들과 함께 동승했다. 대통령이 외부 일정을 소화할 때는 방탄 소재의 전용 차량을 이용, 이를 에워싼 청와대 경호실 소속 차량과 경찰 차량 수 대가 주변 통신을 차단하는 ‘경호작전’을 벌이는 게 일반적이다. 청와대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경호 차량을 운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어머니 방문 일정 외에는 정국 구상을 하며 휴식을 취했다고 밝혔지만 휴식을 취하기엔 대통령에게 남은 숙제가 너무 많다.●새달 韓·美정상회담… 사드 등 난제 먼저 내각과 청와대 참모진 인선이 아직 남아 있다. 사회부총리와 노동, 보건·복지,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 등 사회·문화 분야 인선은 발표되지 않았다. 국방부 장관과 통일부 장관 인선도 남아 있어 외교·안보 라인도 아직 미완성이다. 청와대 참모진 중엔 일자리·경제 수석비서관이 남아 있고 비서관급 인선도 한참 남은 상태다. 게다가 전날엔 북한이 북극성 2형 미사일을 발사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소집을 지시하는 등 새로운 안보 현안이 생겨나고 있다. 6월 말로 예상되는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도 문 대통령은 복잡한 구상을 해야 한다.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이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비용, 주한미군 방위비 협상 등의 난제가 놓여 있다. ●오늘은 노무현 前대통령 추도식에 참석 한편 문 대통령은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해 추도사를 읽을 예정이다. 노무현재단은 이날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1만명 이상 많은 2만 4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방탄소년단 빌보드 수상, 韓 그룹 최초 수상 ‘저스틴 비버 제치고..’

    방탄소년단 빌보드 수상, 韓 그룹 최초 수상 ‘저스틴 비버 제치고..’

    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 소식이 화제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21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The 2017 Billboard Music Awards)’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상을 받았다. 이날 케이팝 그룹 최초로 시상식에 참석한 방탄소년단은 영화배우 로건 폴과 바이올리니스트 린지 스털링(Lindsey Stirling)이 수상자로 “BTS”를 호명하자 놀란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시상식 무대 위로 올라갔다. 방탄소년단은 “우리의 친구인 아미, 정말 감사합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무대 위에 서있다는 사실을 아직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상은 우리를 빛내주고 사랑해주는 전 세계의 모든 분들의 것이다”고 영어로 소감을 말했다. 이어 한국어로 “정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더 멋진 방탄소년단 되겠습니다”라고 밝혀 생중계로 수상 모습을 지켜본 전 세계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방탄소년단이 수상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은 지난 1년간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의 데이터와 5월 1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친 가수는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션 멘데스(Shawn Mendes)이다. 특히 이 부문은 2011년 처음 생긴 이후 6년 내내 저스틴 비버가 수상했으며, 수상자를 시상식 무대에서 호명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저스틴 비버,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에 이어 3번째로 많은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소셜 네트워크 상의 막강한 인기와 영향력을 보여줬다. 그뿐만 아니라 2015년 11월 발매한 ‘화양연화 pt.2’ 앨범을 시작으로 한국 가수 최초 4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 진입과 2016년 10월 정규 2집 ‘윙스(WINGS)’로 ‘빌보드 200’ 차트 ‘26위’라는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세웠다. 사진 = AP 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단독] [성장 보는 눈 바꿔야 국가경제 산다] 20대 실업자도…50대 장애인도…제로성장에도 ‘행복한 노르웨이’ 왜

    [단독] [성장 보는 눈 바꿔야 국가경제 산다] 20대 실업자도…50대 장애인도…제로성장에도 ‘행복한 노르웨이’ 왜

    성장률 0.5%↑ 생활 10.6%↑노르웨이의 소도시 스타방에르에 사는 랄스 올라브 산데(26)는 지난해 2년 동안 교사로 일했던 유치원을 그만뒀다. 지금은 정부가 한 달에 9000크로네(약 120만원)씩 주는 실업수당으로 생활하고 있다. ‘왜 일을 그만뒀고 어떤 직업을 찾고 있느냐’는 질문에 산데는 대답했다. “새로운 직업을 찾는 게 아닙니다. 단지 내 인생을 더 가치 있게 해 줄 삶의 방식을 찾고 있죠. 나에게 제일 맞는 길을 찾기 위해 일을 그만뒀을 뿐입니다.” 20년 넘게 배관공으로 일한 폴 비(53)는 6년 전부터 일터에 나갈 수 없게 됐다. 오른쪽 팔 기형으로 태어난 그는 나이가 들면서 통증이 심해져 육체노동을 더 하기가 어려웠다. 비는 “능력은 있지만 일할 수 없는 상황이 너무 속상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생계 걱정은 없다. 한 달에 2만 6500크로네(약 355만원)씩 장애수당을 받기 때문이다. 그는 “의지가 없는 게 아니라 몸이 아파 일을 못 한다면 국가가 책임지는 게 당연하다”면서 “일할 땐 한 달에 1만 2000크로네(약 160만원)가 넘는 돈을 세금으로 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복지선진국 노르웨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엔 등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를 조사할 때 항상 최상위권에 꼽힌다. 지난 15일 수도 오슬로에서 만난 노르웨이인들은 “당신은 행복합니까”라는 질문에 주저 없이 “예”라고 답했다. 취업과 실직 등 불안한 미래 앞에 고민하고 절망하는 우리들의 자화상과 묘한 대비를 보인다. 세계경제포럼은 올 1월 국가별 ‘포용적 성장지수’(IDI·Inclusive Development Index)를 매겨 발표했다. IDI는 지속 가능한 질적 성장을 측정하고자 처음 도입됐다. 국가별 경제성장을 국내총생산(GDP)이 아닌 국민이 체감하는 생활수준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고용, 1인당 GDP, 빈곤율, 지니계수 등 각종 불평등 지표까지 포괄한 결과에서 노르웨이가 1위를 차지했다. 2008~2013년 노르웨이의 경제성장률은 0.5% 오르는 데 그쳤지만 국민 생활수준은 10.6%가 올랐다고 세계경제포럼은 밝혔다. 한국은 14위다. 모르텐 바케(43) 노르웨이 노동사회부 차관은 “노르웨이 국민들은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약자를 지원하는 사회 복지 시스템을 강력하게 지지한다”면서 “포용적 성장을 위해서는 실업, 교육, 건강 문제 등을 오로지 개인의 부담으로만 돌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오슬로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엇박자 우려 씻고 韓·美 정상외교 순항

    엇박자 우려 씻고 韓·美 정상외교 순항

    트럼프 북핵 문제에 ‘평화’ 언급… ‘文정부 對北기조 배려’ 발언 해석 ‘최대의 압박과 관여’ 범위 안에서 문샤인 폴리시와 공통점 강조 보여 새달 정상회담까지 계속될지 주목 반년간 공백 상태였던 한·미 정상외교가 새 정부 출범 일주일을 지나면서 순조롭게 제 궤도를 찾아가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탄핵 주장이 나오는 등 국내 정치 상황이 긴박한 가운데서도 직접 문재인 대통령의 대미 특사인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을 만나 최선의 예우를 갖췄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문제에 관해 “평화를 만들 의향이 있다”고 거론한 것은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와 보조를 맞추려는 배려가 담겼다는 해석이 나온다.●韓에 여지 주며 다른 보상 요구할 수도 정부 출범 초기 한·미 관계는 상당히 순조로운 것으로 평가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취임 직후 첫 정상외교 일정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했고, 일주일 사이 양국은 고위 방문단과 특사단을 서로 보내며 대북 정책에 대한 공동 인식까지 확인했다. 선거 당시만 해도 미측이 대북 ‘군사적 옵션’을 거론하며 고강도 대북 제재·압박을 이어가면서 새 정부 출범 이후 한·미 간 ‘엇박자’가 날 것이란 우려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까지 양국 사이에는 이렇다 할 잡음은 나오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미측에서 우리 정부의 대북 기조와 접점을 찾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엿보인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역시 트럼프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인 ‘최대의 압박과 관여’(Maximum pressure and engagement) 테두리 안에서 이른바 ‘문샤인 폴리시’와의 공통점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하지 않겠다”고 덧붙인 것도 같은 맥락이다. 다만 외교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배려가 다음달 한·미 정상회담 테이블까지 이어질지에 의문을 표하는 시선도 있다. 협상가인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에 최대한의 공간을 열어 주는 자세를 취하면서 다른 보상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는 예측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한껏 치켜세우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북핵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을 끈질기게 요구했다. ●사드 비용·FTA 재협상은 언급 없어 일단 미측은 이번에 방문한 특사단에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비용 및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문제를 꺼내지 않으면서 예의를 차렸다. 하지만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수차례 강조한 사안인 만큼 머지않아 수면 위로 부상할 공산이 크다. 우리 정부 역시 전략을 계속 고민 중인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18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사드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히는 것은 회담에 불리한 요소”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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