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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릉 뷰 아파트’, 유네스코도 우려…“韓정부에 공동 실사 요청”

    ‘왕릉 뷰 아파트’, 유네스코도 우려…“韓정부에 공동 실사 요청”

    당국의 허가 없이 김포 장릉 앞에 대규모로 지어진 이른바 ‘왕릉 뷰 아파트’와 관련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공동 실사를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세계유산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10~25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제45차 회의에서 다루게 될 문화유산 보존 의제 가운데 ‘조선왕릉’에 대한 결정문 초안을 공개했다. 위원회는 김포 장릉 문제와 관련해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뒷받침하는 풍수가 (아파트 건설로 인해)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우려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김포 장릉은 조선 선조의 다섯째 아들이자 인조의 아버지인 원종(1580~1619)과 그의 부인 인헌왕후(1578~1626)를 모신 무덤이다. 2009년 세계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40기 중 하나지만, 풍수지리상 중요한 계양산을 가리는 아파트 공사가 문화재청의 허가 없이 이뤄졌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문제가 됐다. “한국 정부에 공동 실사단 초청 요청” 위원회에 따르면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이크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은 3월 13~17일 방한해 김포 장릉 등 조선왕릉의 보존 상황을 살펴봤다. 위원회는 이를 언급하며 “최근 개발 중이거나 계획이 있는 유사한 상황이 다른 유산 구역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그러면서 “유산의 OUV를 보호하기 위해 (자문단의) 권고 사항을 완전히 이행할 것을 요청한다”며 세계유산의 각 구성요소에 대한 전면적 검토,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 구성 등을 주문했다. 이어 “해당 유산의 전반적인 보존 상태 등을 철저히 평가하기 위해 당사국인 한국 정부에 세계유산센터, 이코모스, 이크롬 대응 모니터링 공동 실사단을 초청할 것을 요청한다”고 결론 내렸다. 위원회는 다음 회의에서도 조선왕릉의 보존 상황을 논의할 전망이다. 위원회 측은 “제46차 회의에서 (관련 내용을) 검토할 수 있도록 해당 유산의 보존 상태와 권고 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를 정리한 업데이트 보고서를 2024년 2월 1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위원회는 별도 논의 없이 결정문 내용을 확정한 뒤, 한국 정부에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청은 위원회 측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보존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세계유산 보호 체계를 정립하는 데 필요한 ‘세계유산 영향평가’ 제도 도입과 이를 위한 법·제도 개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건설사들, 절차 문제없다며 행정소송 한편 문화재청은 인천 검단신도시에 들어설 아파트 44개 동 가운데 보존지역에 포함되는 19개 동이 심의를 받지 않았다고 봤으나, 건설사들은 행정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며 행정소송에 나선 상황이다. 지난 7일 건설사가 당국의 공사중지 명령이 부당하다고 낸 소송 2심에서 법원은 건설사의 손을 들어줬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9-1부(부장 김무신 김승수 조찬영)는 건설사 대광이앤씨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장을 상대로 “공사중지 명령 처분을 취소하라”며 제기한 소송을 1심과 같이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아파트 건설에 참여한 대방건설이 지난달 공사중지 명령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이긴 데 이어 재차 같은 판결이 나온 것이다. 문화재청은 대광이앤씨, 대방건설, 제이에스글로벌이 2019년부터 김포 장릉 반경 500m 안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에서 사전 심의를 받지 않고 높이 20m 이상인 아파트를 지어 문화재보호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2021년 건설사들이 검단신도시에 지은 3400여세대 규모 아파트 44동 중 19개 동의 공사를 멈추라고 명령했다. 건설사들은 명령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공사와 입주가 마무리됐다. 제이에스글로벌도 같은 취지로 소송을 내 1심에서 승소했으며 22일 2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1차 방류 종료…이상 상황 없어”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1차 방류 종료…이상 상황 없어”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1차 오염수 방류가 11일로 종료됐고, 방류 과정에서 이상 상황은 없었다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일브리핑에서 “어제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에 오염수 이송펌프 작동이 정지됐음을 확인했다”며 “오늘 이송설비 내부의 잔류 오염수 세정 작업을 마치면 최종적으로 1차 방류분 방출이 종료된다”고 말했다. 박 차장은 “지난달 24일 방류를 시작한 뒤 총 7763㎦(776만 3000ℓ)가 방류됐고 여기에 포함된 삼중수소는 총 1조 2440억 베크렐(㏃)이었다”며 “긴급 차단밸브 작동이나 수동정지 등 이상 상황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전 부근 10㎞ 이내 14개 정점에서 채취된 시료를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 농도가 방출 중단 판단기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2차 방류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오염수 방류 이후부터 우리 측에 일일 단위로 발송하는 서면 보고서에는 삼중수소 농도, 비상차단 밸브 등 작동 현황에 대한 확인 결과와 정보가 함께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달 27일부터 IAEA 후쿠시마 현지 사무소에 파견된 전문가 3명의 활동 결과도 공개했다. 박 차장은 “전문가들은 약 2주간 현지에 체류하면서 현장사무소 방문과 화상회의를 포함해 IAEA와 기술회의를 수차례 밀도있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IAEA가 도쿄전력과는 별개로 해수배관헤더 및 원전 인근 해역 등에서 시료를 채취해 핵종 농도를 자체 분석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차장은 “화상회의를 통해 그간 방류가 특이사항 없이 진행됐고, 방류가 진행되지 않는 기간에도 IAEA의 점검이 방류 기간과 동일하게 이뤄질 것을 확인했다”고도 전했다. 박 차장은 “2차 방문은 현장사무소 방문 일정과 연계해 다음주 중으로 추진 중이며 구체적 방문 장소 등도 함께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 프리즈, 대작 부재 속 韓 작가 관심↑…‘기획의 힘’으로 관객 끈 키아프

    프리즈, 대작 부재 속 韓 작가 관심↑…‘기획의 힘’으로 관객 끈 키아프

    ‘2023 프리즈·키아프 서울’ 결산지난 9~10일 막을 내린 ‘제2회 프리즈 서울’과 ‘제22회 키아프 서울’은 각각 7만명, 8만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시장 침체에도 미술에 대한 고조된 열기와 관심을 재확인시켰다. 특히 키아프는 지난해보다 15% 더 늘어난 방문객을 끌며 ‘프리즈 쏠림’을 완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프리즈 서울에는 지난해와 달리 화제작, 대작이 부재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정준모 미술평론가는 “국내에는 아직도 거장의 마스터피스를 살 만한 컬렉터가 몇 안 된다. 매매가 규모가 커봐야 15~20억원대이고, 50~100억원대 작품을 한 번에 살 수 있는 컬렉터가 드물다”며 “프리즈 서울에 참여했던 주요 갤러리들이 이미 지난해 경험을 통해 이런 상황을 파악한 것이고, 지금 미술 시장이 불경기이기 때문에 비싼 작품을 들고 올 리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무엘 폭스 프리즈 최고경영자(CEO)는 이에 대해 “각 갤러리들마다 타깃으로 하는 시장에 맞게 최고의 작품을 가지고 온 걸로 본다. 수천개의 작품이 왔음을 고려해달라”고 했다. 해외 정상급 갤러리 부스에서는 리만머핀이 성능경, 홍순명, 타데우스 로팍이 정희민 등 한국 작가 작품을 다수 내세우며 우리 작가에 대한 관심이 확장되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국제갤러리 관계자는 “박서보·하종현 등 단색화 거장뿐 아니라 함경아, 양혜규, 강서경 등 우리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이 빠른 속도로 팔리며 세계 미술계가 국내 작가들에 진지하게 관심을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세계 미술계 주요 인사의 방문, 국내 미술계 자산될 것”“한국 시장은 이제 출발점…자리매김 3년 이상 더 필요” 이와 관련, 이번 행사로 미국, 중국, 유럽 등 각지에서 거물급 미술계 인사들이 대거 방문하면서 국내 미술계 네트워크가 확대되고 한국 작가와 작품이 두루 소개됐다는 점이 우리 미술계에 ‘큰 자산’으로 작용할 거란 평가가 나온다. 미국의 뉴욕현대미술관(MoMA), 구겐하임미술관, 메트로폴리탄미술관, 폴 게티 미술관, 영국의 빅토리아앤앨버트박물관, 일본 모리미술관 등 세계 90여개 주요 미술관·기관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았다. 김성원 리움미술관 부관장은 “200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 작가들이 세계 무대에서 작품을 알리기 위해 유학을 가고 해외에서 작업을 하는 등 각자 고군분투해야 했다. 하지만 이런 국제 아트페어를 통해 해외 미술계 주요 인사들이 우리 작가 작품을 다양하게 접하고 주목도가 높아진다는 점은 행사의 가장 큰 수확이라 할 수 있다”고 짚었다. 프리즈 서울이 주요 컬렉터를 끌어들일 국제 아트페어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성숙기를 더 거쳐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루이비통재단과 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톰 웨슬만과 팝’ 전시를 준비 중인 큐레이터 디터 부흐하르트는 “서울이 아시아 미술의 중심지로 떠오르며 외국 화랑들도 좋은 작품을 가져오려 노력한 걸로 보이나 한국 시장은 이제 출발점에 선 것”이라며 “세계 컬렉터들이 매력을 느낄 만한 국제 아트페어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3년 이상의 시간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신진 작가 약진 속 판매 희비 엇갈린 키아프“프리즈 대신 키아프서 사간 실구매자도”“부익부 빈익빈 심화로 키아프 정체성 약화” 우려도 키아프는 미디어아트 특별전, 박생광·박래현의 우리 채색화 특별전 등으로 ‘기획의 힘’에 승부수를 띄우며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원로 블루칩 작가와 중견작가뿐 아니라 신진 작가들의 작품도 강세를 보인 가운데 판매 성과에 대해선 갤러리별로 희비가 갈렸다. 국제갤러리는 우고 론디노네의 3m짜리 초대형 신작 회화를 3억원에 판매하는 등 대부분의 회화를 모두 판매했다. LKIF갤러리는 행사 시작과 동시에 ‘완판’을 기록했다. 출품작 다수를 개막일 첫 날 판매했다는 한 중견 갤러리 대표는 “올해 프리즈 출품작에 실망해 키아프에 와서 작품을 사간 컬렉터들이 있었다”며 “작년보다 실구매자가 더 많았고 행사장도 지난해보다 동선이나 전시 구성 등이 더 개선됐다”고 했다. 이와는 달리 프리즈 출품작들의 가격대가 낮아지면서 가격대가 비슷해진 탓에 VIP 컬렉터들을 겨냥한 작품들이 팔리지 않았다고 우려하는 화랑들도 있었다. 또 다른 갤러리 대표는 “프리즈에 참여한 갤러리들이 저렴한 가격대의 작품을 많이 가져오며 통상 VIP 프리뷰 때 다 나갔던 대표 작품들이 하나도 팔리지 않아 걱정”이라며 “이렇게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되며 20년 이상 이어온 키아프의 정체성이 사라질까 위기감이 든다”고 토로했다.
  • 경총, “지난해 한국 풀타임 임금근로자 주당 평균 실근로시간 42시간, OECD 산술평균 41시간과 1시간 차이에 불과”…근로시간 유연화 제도개선해야

    경총, “지난해 한국 풀타임 임금근로자 주당 평균 실근로시간 42시간, OECD 산술평균 41시간과 1시간 차이에 불과”…근로시간 유연화 제도개선해야

    한국하면 떠오는 장기간 근로가 실제로는 많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주당 평균 실근로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1시간 밖에 차이나지 않아 근로시간 유연화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1일 ‘근로시간 현황 및 추이 국제비교 분석’을 발간하고 우리 근로시간은 지난 20여 년간 빠르게 단축되면서 OECD 평균과의 격차가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2022년 우리 전체 임금근로자 1인당 연간 실근로시간은 1904시간이며 이는 OECD 평균 1719시간에 비해 185시간 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여전히 선진국에 비해 근로시간이 길긴하지만 2001년 이후 500시간 가량 감소해 OECD 평균 감소폭(47시간)보다 크게 감소했고 이런 감소폭은 OECD 국가 중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통계적 연속성이 확보된 2011~2022년 한국의 근로시간 감소폭(215시간)은 OECD 평균 감소폭(20시간)의 10.8배에 달했고 OECD 국가 중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이로 인해 동 기간 한국과 OECD 평균과의 격차가 380시간(2011년 韓 2119시간 vs OECD 1739시간)에서 185시간(OECD 공표 가중평균 기준, 韓 1904시간 vs OECD 1719시간)으로 감소했다.보고서는 특히 장시간 근로의 정책적 고려대상인 풀타임 근로자 주당 평균 실근로시간은 기존 인식과 달리 OECD 평균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의 풀타임 임금근로자의 주당 평균 실근로시간은 42.0시간이었으며 OECD 평균은 40.7시간(OECD 공표 가중평균 기준), 41.0시간(산술평균 기준)으로 격차는 각각 1.3시간, 1.0시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통계방식 및 노동시장 환경의 국가 간 차이를 고려하면 근로시간 국제비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한국의 전체 임금근로자 연간 실근로시간이 OECD 평균에 비해 크게 높다는 수치가 오랫동안 한국이 장시간 근로 국가라는 근거로 활용됐으나 이제는 통계로도 그 격차가 크게 줄어들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임금근로자뿐만 아니라 자영업자까지 포함해 주된 일자리에서 30시간 이상 일하는 풀타임취업자를 기준으로 한 지난해 주당 평균 실근로시간은 43.2시간으로 OECD평균 40.8시간(가중평균기준), 41.7시간(산술평균 기준)으로 격차는 각각 2.5시간, 1.5시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우리의 평균 근로자 근로시간 차이가 크게 줄어들었고 장시간 근로의 정책적 고려 대상인 풀타임근로자 근로시간과 국가간 통계차이로 인한 오차를 감안하면 더이상 우리나라를 전반적인 장시간 근로국가로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다만 일부 업종과 사업장에 남아있는 장시간 근로는 제도보다 법집행 측면에서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해소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총 하상우 경제조사본부장은 “우리나라는 여러 요인들을 고려하면 이제는 근로시간이 OECD 평균과 비교해도 과도하게 길다고 볼 수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저성장 극복을 위해서는 이제 장시간 근로국가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근로시간 유연화 같은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독도는 일본땅” 홍보에 27억 쓰는 日…“韓국민 깨어나야”

    “독도는 일본땅” 홍보에 27억 쓰는 日…“韓국민 깨어나야”

    일본 정부가 독도 등 타국과 영유권을 다투는 지역이 자국 영토임을 주장하는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온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국제 여론을 조성하려는 전형적인 꼼수전략”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10일 일본 요리우리 신문은 “일본 정부는 독도,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쿠릴열도 남단 4개 섬인 북방영토 등이 자국 영토임을 주장하는 정보 제공 활동을 강화한다”며 “관련 경비로 내년도 예산안에 약 3억엔(약 27억원)을 편성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한국과는 독도, 중국과는 센카쿠 열도, 러시아와는 북방영토 영유권을 두고 각각 갈등을 빚고 있다. 일본 정부의 정보 제공 활동은 국내외를 나눠 각각 다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국외로는 저명한 해외 전문가에게 정기적으로 메일을 보내 독도 등이 자국 영토라는 주장을 알릴 계획이다. 자국 내에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거나 관련 내용을 담은 전시회를 여는 방식과 도쿄에 위치한 국립영토주권전시관을 보수한다는 방침이다. 국립영토주권전시관은 독도와 센카쿠열도, 북방영토 등을 다룰 목적으로 일본 정부가 세운 전시관이다. 전시관 측은 지난 2021년에는 유튜브 채널에 독도가 자국 땅이며 미래 세대는 언젠가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억지 주장을 담은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일본의 독도 영유권 강화에 서 교수는 “독도에 관한 국제적인 여론을 한번 조성해 보겠다는 일본의 전형적인 꼼수전략”이라고 비난했다. 서 교수는 “우리는 일본의 이런 전략을 ‘역이용’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예를 들어 저명한 해외 전문가에게 보낸 메일의 오류를 논리적으로 바로 잡아 일본 정부만의 억지 주장임을 밝혀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K콘텐츠에 독도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등 독도에 대한 전 세계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교수는 “한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근간은 영토”라면서 “대한민국 영토의 상징인 독도를 잘 지켜내기 위해 우리 국민들이 더 깨어나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 ‘우크라·디지털 규범·기후위기’… 韓, 글로벌 책임외교 정점 찍었다

    ‘우크라·디지털 규범·기후위기’… 韓, 글로벌 책임외교 정점 찍었다

    취임 첫 해보다 기여 구상 구체화우크라에 G7 수준으로 기금 지원 “기후변화 취약국에 ‘녹색사다리’”GCF에 3억 달러 추가 공여 약속“SMR 개발 속도” 원전 협력 강조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한국의 지원 방안을 밝혔다. 식량위기, 보건 등 글로벌 현안에 대응한 연대 메시지에 초점을 맞췄던 취임 첫해 인도네시아 발리 G20 정상회의와 비교하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기여 구상을 한층 구체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윤 대통령이 10일 밝힌 우크라이나에 대한 2024년 3억 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지원안은 세계은행(W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 같은 국제금융기구나 무상개발협력을 통해 집행된다. 2025년 이후에는 20억 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이 이뤄진다.주요 7개국(G7) 등 주요국 수준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까지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계기로 정부는 지원액을 1억 5000만 달러로 늘렸는데, 내년에는 두 배로 늘어난다. EDCF를 통한 20억 달러 지원도 기존의 다른 지원이 5억~10억 달러 규모인 것을 감안하면 두 배가 넘고, 국내총생산(GDP) 대비로는 일본과 유사한 수준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러시아에 북한이 무기를 지원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한국이 인도적 지원책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미국 등 서방 진영의 우크라이나 수호 대열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된 것으로도 평가된다. 앞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북한과 밀착하려는 러시아를 거듭 비판했던 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지원책을 발표하며 또다시 러시아를 견제하고 나선 모양새가 됐다. 윤 대통령은 또한 글로벌 복합 위기에 맞서 다자개발은행의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다자개발은행의 임무와 비전을 재정립하고 가용 재원을 확충하는 개혁 작업이 속도를 내야 한다”는 발언은 다자개발은행의 자본금 확충 논의를 한국이 주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또 “디지털 격차, 사이버 범죄, 가짜뉴스는 세계 시민의 자유를 위협하고 있다”며 새로운 디지털 규범 마련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달 말에 ‘디지털권리장전’을 발표하고, 디지털 향유권을 인간의 보편적 권리로 천명할 것”이라고 했다. 전날 G20 제1세션 연설에서는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돕기 위한 한국의 ‘녹색사다리’ 구상이 발표됐다. 윤 대통령이 소개한 한국의 기여 방안은 ▲녹색기후기금(GCF) 기여 확대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제협력 선도 ▲글로벌 녹색해운항로 구축 등이다. 윤 대통령은 GCF에 2024~2027년 2차 재원 보충 기간에 3억 달러를 추가로 공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 GCF 출범 이후 1차 재원 보충 기간에 우리나라가 두 차례에 걸쳐 지원한 3억 달러와 같은 규모다. 이어 윤 대통령은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제협력 선도와 관련,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면서도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자 하는 국가들과 적극적인 원전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 외국인, 지난달 韓주식 1조 넘게 순매도

    외국인, 지난달 韓주식 1조 넘게 순매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1조원 넘게 순매도하며 ‘팔자’ 기조로 돌아섰다. 금융감독원이 8일 공개한 ‘2023년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1조 1790억원을 순매도하며 한 달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923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2560억원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국가별로 미국(9000억원), 싱가포르(5000억원) 등이 순매수를 나타낸 반면 영국(-1조 3000억원), 스위스(-4000억원) 등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 잔액은 679조 1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2조 7000억원 감소했다. 상장채권은 3830억원을 순회수했다. 한 달 동안 상장채권 8조 975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9조 3580억원은 만기상환 받았다. 채권 종류별로 국채(2조 5000억원)는 순투자했고 통안채(-3조 6000억원)는 순회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잔액은 1조원 감소한 242조 6000억원으로, 상장잔액의 9.7%를 차지했다.
  • 우즈베크, 韓 합작 가스전 사업 미납금 10억불 상환 합의

    우즈베크, 韓 합작 가스전 사업 미납금 10억불 상환 합의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양국이 합작한 수르길 가스전 사업에서 우즈베키스탄이 6년 간 미납한 10억 달러 수준의 가스대금을 상환하는 데 합의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7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에서 열린 양국 경제부총리 회의에서 수르길 사업 미수금 문제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고 기획재정부가 8일 밝혔다. 미수금이 발생한 지 6년 만이다. 양국은 2008년부터 수르길 가스전을 공동 개발하고 가스화학플랜트를 건설·운영해 가스와 화학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등 한국 컨소시엄과 우즈베키스탄가스공사(UNG)가 2007년 설립한 합작사(Uz-Kor)가 가스를 생산하고, UNG의 자회사인 UTG에 가스를 판매한다. UTG는 가스를 달러 고정가에 구매하기로 약정했는데, 우즈베키스탄 통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2017년부터 Uz-Kor에 가스 대금을 납부하지 못했다. UTG는 가스를 내수 시장에 자국 통화 숨 단위로 판매하는데, 달러 고정가로 가스 대금을 납부하면 대규모 적자가 날 것을 우려했던 탓이다. 6년 간 납부하지 못한 금액은 10억 달러 수준이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미수금이 발생한 지 6년 만에 상환 계획을 확정지었다. 세부 상환 계획은 양측 사업주·대주주간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은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애로 해소 방안도 논의했다. 이에 우즈베키스탄 섬유 산업에 진출한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한 면화 재배지 배정을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 기업이 타슈켄트에 완공한 IT 비즈니스센터에 신속히 토지 불하를 허가하기로 했다. 양국은 의료·친환경·디지털 분야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새로운 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협력의 지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즈베키스탄 방문 기간에 양국 공급망 협력의 대표 사례인 치르치크 희소금속센터를 찾아 반도체 제조 관련 희소금속 상용화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치르치크 희소금속센터는 한국이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광물의 초고순도화·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추 부총리는 “우즈베키스탄은 광물 자원을 상품화하고 한국은 이를 통해 공급망을 다각화하는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추 부총리는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고위급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2030 엑스포 개최지로 부산이 최적지임을 설명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 ‘한-호주 경협위’ 5년 만의 한국 개최…이차전지·수소 등 협력분야 확대로 민간외교 견인한다

    ‘한-호주 경협위’ 5년 만의 한국 개최…이차전지·수소 등 협력분야 확대로 민간외교 견인한다

    한국과 호주의 경제협력의 상징이자 양국 산업교류를 견인해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경협위)가 8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서 ‘제44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연례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서 개최하는 것은 2018년 부산에서 열린 이후 5년만이다. 회의에는 양국 산업계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해 경협위 개최 이래 최대 참석인원을 기록했다. 한국측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한-호 경협위 위원장), 한기호 의원(한·호주 의원친선협회 회장), 배상근 전경련 전무를 비롯해 GS건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참석했다. 호주에서는 존 워커 AKBC(호-한 경협위) 위원장, 로저 쿡 서호주 주총리, 캐서린 레이퍼 주한호주대사를 비롯해 필바라 미네랄스, GFG 얼라이언스 등 현지 주요기업들이 참석했다. 특히 쿡 주총리가 최정우 한-호 경협위 위원장의 특별초청으로 참석해 양국의 수소산업 및 핵심광물 투자사업 강화에 힘을 실었다. 최정우 한-호 경협위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호주는 오랜 동반자 관계를 넘어 핵심광물을 비롯해 수소경제 등 새로운 협력분야를 활발히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양국은 자원개발부터 원료생산에 이르는 밸류체인 협력과 신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한 첨단기술 연구, 국가안보, 친환경소재 등 양국의 주요산업 모든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 함께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쿡 주총리도 특별사를 통해 “서호주는 6·25 전쟁 참전 이후 한국과 혈맹을 맺고 전분야에서 밀접한 관계를 이어왔다”며 최근 포스코그룹이 제막식에 참석한 서호주 킹스파크 한국전 참전비를 언급하기도 했다. 또 “포스코그룹이 추진중인 HBI, 이차전지소재, 수소사업 분야에서 서호주와 한국 기업들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협위에서는 ‘한-호 협력을 통한 혁신적 미래 탐색’을 주제로 연구·산업 협력, 핵심광물, 방위·항공우주, 식품 및 바이오, 청정에너지(수소) 등 5개 분야에서 포스코를 비롯한 양국의 기업 및 기관들이 사업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연구·산업 협력 촉진을 주제로 시작한 세션1에서는 한국과학기술평가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기관이 호주와 R&D분야 협업 확대와 탈탄소 핵심기술인 CCS(탄소 포집 및 저장) 협업 등 넷제로 전환의 핵심 파트너로서 호주와 협업방안을 제안했다.핵심광물을 주제로 하는 세션2에서는 호주 리튬 광산을 보유한 필바라 미네랄스, 글로벌 이차전지소재 풀밸류체인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홀딩스, 호주 광물 탐사기업인 아라푸라 등이 리튬, 희토류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의 친환경적인 생산과 글로벌 무역규제에 대비해 골든타임 내에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방산과 식품분야로 진행된 세션 3,4에서는 호주 특수기계 제작 및 솔루션 기업인 ANCA,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포스코인터내셔널, 롯데상사 등이 양국의 방산분야 협력을 비롯해 글로벌 식량시장에서 호주의 중요성과 식량사업 비전 등을 발표했다. ‘에너지-청정미래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마지막 세션 5에서는 호주서 친환경 철강 생산을 위한 그린수소 투자를 시작한 포스코홀딩스, 그린수소 관련 호주 자회사를 설립한 고려아연 등이 수소 중심 청정에너지 분야 기업들의 견고한 협력을 기반으로 양국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내기도 했다. 호주는 인도태평양 전략의 중요한 협력국으로 수소,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비롯해 철광석, 석탄 등 전통적인 자원부터 이차전지산업으로 대표되는 미래산업에 필수인 리튬, 희토류 등 핵심광물 공급망의 중요한 파트너 국가다. 한국과의 무역규모가 지난해 기준 636억 8200만달러(USD)에 달하고, 한국의 대호주 투자규모도 14억 9400만달러(USD)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년 대비 각각 2배씩 늘어난 수치다. 지난 1979년 첫 회의를 개최한 이래 한-호 경협위는 최근 5년간 양국 산업협력 분야에 있어 크게 외연을 확장했다. 특히 2018년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경협위 한국측 위원장을 맡은 이후 기존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중심의 전통적인 협업관계를 리튬·이차전지소재, 수소, 그린스틸, 방위산업 등 미래산업으로 점진적 확대를 도모해왔다. 또 최 회장은 한-호주 경협위원장으로서 현지 자원개발의 핵심지역인 서호주 주총리 및 주요 핵심광물 기업 CEO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긴밀한 협업관계를 구축하며 양국의 경제·산업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 野 “경제 살려 정권 넘겼다”… 한 총리 “文정부서 부채 400조 증가”

    野 “경제 살려 정권 넘겼다”… 한 총리 “文정부서 부채 400조 증가”

    세수 부족에 외평기금 활용 놓고野 “분식회계”… 韓 “당연한 조치”與 “새만금 예산 삭감, 보복인가”韓 “잼버리와는 상관없다” 확답전북 지역 野의원들은 반발 삭발 “문재인 정부가 경제를 잘 살려 넘겨줬으면 됐지, 왜 전 정권 탓을 하느냐.”(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방적으로 말하지 말고 숫자를 갖고 얘기하라. 문재인 정부에서 부채만 400조원 늘었다.”(한덕수 국무총리) 7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경제 위기 책임론을 둘러싼 정치 공방으로 얼룩졌다.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경제를 잘 살려서 나온 법인세 등 초과 세수로 윤석열 정부가 첫 번째 추경을 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재정정책이 성공적이었음을 강조했다. 이에 한덕수 국무총리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재정지출이 역대 가장 많았다. 재정지출이 많았으니까 경제가 잘됐다? 문제가 없어야 잘된 것”이라면서 “재정 건전성이 심대한 타격을 받아 부채가 400조원 늘어 국내총생산(GDP) 대비 50%가 돼 국제사회가 경고하는 게 잘된 것이냐”고 반문했다. 정 의원은 이어 “윤석열 정부가 분식회계를 하려고 한다. 부채를 안 늘리려고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을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으로 가져와 세탁해서 정부 일반회계로 쓰려고 한다. 그러면 외환 관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올해 7월까지 43조원에 달한 세수 부족을 메우기 위해 외평기금을 활용하는 방안 검토에 나섰다는 점을 꼬집은 것이다. 이에 한 총리는 “재정 운용을 하면서 돈이 필요하면 여유가 있는 기금에서 빌렸다가 세금이 들어오면 갚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외평기금을 활용하면 외환시장 개입이 어려워진다고들 하는데, 외환시장 개입을 외평기금으로만 하는 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은 내년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과 관련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사태에 대한 보복 아니냐”고 따졌다. 이에 한 총리는 “잼버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확답했다. 하지만 이날 전북을 지역구로 둔 민주당 의원 8명 중 6명은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잼버리 파행 책임을 전북에 모두 넘기고 죄 없는 새만금을 희생양으로 삼았다”며 정부의 새만금 예산 삭감에 항의하는 의미로 삭발식을 했다. 한병도 의원은 다음주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에서 삭발하기로 했다. 내년 연구개발(R&D) 예산이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대폭 삭감된 게 아니냐는 추궁도 나왔다. 정부 측 답변자로 나선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지난해 11월 국가과학기술 원로들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나눠먹기식 R&D 예산에 대해 지적했고, 윤 대통령이 그 아이디어를 받아 과기부 장관에게 R&D 혁신을 하라고 지시했다”면서 “이후 과기부 내에서 논의해 왔지만 빠르게 조치하지 못했다”며 지난 6월 재정전략회의에서 있었던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갑자기 삭감된 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잼버리 사태가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에 대해 한 총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담당 사무총장과 화상통화를 했는데, 그가 ‘1993년에 대전엑스포를 열었고, 2012년에 여수엑스포도 개최한 나라가 무슨 걱정이 있어 그런 질문을 하느냐’고 했다”고 전했다. 잼버리 파행이 엑스포 유치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점을 한 총리가 공식 기구의 책임 있는 관계자를 통해 직접 확인한 것이다.
  • 한덕수 野 추경 주장에 “미래 세대 착취”…與 정운천 “새만금 예산 정상화” 촉구 눈길

    한덕수 野 추경 주장에 “미래 세대 착취”…與 정운천 “새만금 예산 정상화” 촉구 눈길

    여야는 7일 경제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민생 위기’를 한목소리로 우려했지만, 그 원인에 대해 각각 윤석열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는 등 ‘네탓 공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야당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요구에 대해 ‘미래 세대에 대한 착취’라고 비판했고, 정운천 의원은 여당 소속임에도 당론과 달리 정부의 새만금 사업 예산 삭감을 비판하며 사업 정상화를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이날 “민생은 파탄 났고 국가 경제는 위기지만 윤석열 정부는 오로지 민간 혁신만 강조하고 있다. 재정·금융 정책에 대해서 아무런 수도 못 쓰고 있다”고 말했다. 정태호 의원도 “수출 규모는 11개월째 줄었고 25년 만에 일본에 성장률이 역전된다는 불안한 소식도 들린다”며 “경제가 폭망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들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한 총리는 이에 대해 “지난 정부에서 부채가 400조원이 늘며 GDP 대비 부채비율이 50%를 넘은 상황”이라며 “(지난 정부 정책으로) 재정건전성에 심대한 타격을 입었다”고 반박했다. 이런 상황에서 확장 재정 정책을 펼치면 그 부담이 미래세대에 주어진다는 것이다. 한 총리는 이어 “(경제 폭망 걱정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우리나라는 재정 위기에 있고,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모든 나라가 재정지출을 늘린 건 맞지만 다른 나라들은 대부분 그다음 해부터는 재정을 조금씩 줄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결국 재정이나 금융 측면에서 확장적 정책을 쓸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나 우리 국민이 좀 더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성장이 되도록 정책을 방향을 끌고 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은 현재의 경제 위기가 문재인 정부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 총리에게 “문 정부에서의 가장 문제가 무엇이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경제기조는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한 총리는 “새 정부가 인수인계 받은 정책 중 제일 문제는 우리의 재정 상황”이라며 “코로나19 극복을 감안하더라도 재정건전성은 지난 몇 년 동안 현저히 약화했다”고 답했다. 정부의 새만금 예산 삭감에 대해 여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한 총리에게 “정부의 주도로 진행돼 온 국가정책 사업인 새만금 사업이 잼버리와 연관돼 정쟁과 논쟁의 소재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잼버리 운영 잘못에 대한 보복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정 의원은 전북 고창 출신이다. 앞서 20대 국회에서는 새누리당 후보로 전북 전주 을에서 당선됐다. 정 의원은 “새만금 사업은 2011년 이명박 정부에서 수립된 새만금 종합개발계획(MP)에 의해 국가의 주도로 추진돼 온 국가정책 사업으로, 잼버리를 위해 새만금 사업이 추진된 것은 아니며 잼버리와 새만금을 연관 지어서는 안된다”며 “잼버리는 잼버리대로, 새만금 사업은 새만금 사업대로 분리해서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한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 총리는 “이번 예산은 전체적으로 긴축예산을 하는 과정에서 나온 결과이며 잼버리 문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라며 “입주기업 지원과 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필요한 사업들은 계획 수립 전에라도 반드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 [데스크 시각] 원전이 박사라면 수소는 학문 후속세대/홍희경 세종취재본부 부장

    [데스크 시각] 원전이 박사라면 수소는 학문 후속세대/홍희경 세종취재본부 부장

    산업통상자원부 내 에너지 관련 부서를 멀찍이서 보다 보면 ‘우산 장수, 부채 장수’ 이야기가 떠오른다. 전 정권 탈원전 정책에 휩쓸려 조사·감사를 받던 공무원들에게 이제 볕 들 날 오겠구나 싶던 것도 잠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담당 공무원들이 조사·감사 대상이 됐다. 일전에 ‘나라가 잘살게 된 공의 8할은 우리 기업의 분투 덕이지만, 그 이면엔 한국전쟁 종전 이후 한 차례 끊김도 없이 산업용 전기를 공급한 에너지 정책이 있었다’고 강조하던 관료의 자긍심에 상처가 남지 않기를 소망해 본다. 철강·석유화학·반도체까지 한국 주력 산업은 전기를 많이 쓰는 방향으로 재편돼 왔다. 결과론적 이야기지만, 값싸게 전력을 대량 공급하는 원전 없이는 불가능했던 산업 경로였다. 이런 경로를 무시한 채 원전 배제 정책을 폈던 문재인 정권의 결정은 다양한 후과로 이어졌다. 국제 에너지값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영한 국내 에너지 가격, 한국전력의 적자와 이로 인한 채권시장 불안정 등이 그것이다. 더 큰 문제는 되돌릴 수 없게 된 ‘에너지의 정치화’ 양상이다. ‘원전 찬성ㆍ반대’ 또는 ‘원전이 현실적 대안ㆍ신재생에너지 지향’으로 대립을 이루는 정치 구도 속에서 절충지대가 설 곳은 사라졌다. 일단 정치화가 된 뒤에는 응당 그 분야의 핵심 기능은 사라지고 무한한 논쟁만 소비될 뿐이다. 정치화를 완화시킬 방법 중 하나가 분류를 다시 하는 일, 즉 새로운 큐레이션이다. ‘에너지의 정치화’만 본다면 새 큐레이션이 시급한 대상이 수소에너지다. 되살펴 보면 ①한국은 세계 최초로 2020년에 ‘수소경제 육성 등에 관한 법률’(수소법)을 만든 나라다. ②청정에너지원인 수소는 신재생에너지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③전 정부의 수소 관련 정책이 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기술력과 자급력을 높이는 게 아니라 활용도를 높이는 데 집중됐다. 그래서 수소란 말을 들으면 수소자동차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 이 세 가지 특성은 수소 에너지를 원전의 대척점에 세우는 큐레이션을 유도한다.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의 대안 격인 친환경·신재생 에너지임을 앞세워 수소 에너지 정책을 우대(①, ②)한 데다 원전을 멈추고 조금만 기다리면 수소를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이미지(③)에 홍보를 집중한 탓이다. 실상 수소는 그런 게 아니다. 수소는 연료전지 발전기를 통해 탄소배출 없이 전력을 생산하는 원료다. LNG와 섞어서 발전하는 것도 가능해 발전 부문의 저탄소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 문제는 기술이다. 해외에서 대량생산한 수소를 들여오거나 LNG를 개질하고 탄소를 제거해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갖춘 블루수소를 생산하는 기술과 제반 시설을 구축하는 일이 문제다. 이를 염두에 두고 주요국 정부는 청정 수소 생산·저장·운반 관련 연구개발(R&D) 지원을 늘리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는 올해 6월 ‘국가 청정 수소 전략 로드맵’을 발표했고, 일본은 최근 ‘수소기본전략’ 개정을 추진 중이다. 최소한 2025년까지는 ‘미래 에너지’로 분류될 수소 관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도록 시장을 먼저 키우는 구상이 각국의 전략에 담겼다. 반면 지금 한국에선 연초 기대를 모았던 ‘청정수소 입찰시장’ 개설에는 속도가 나지 않는 모양새다. 청정 수소의 범위 규정조차 확정되지 않은 ‘규제 불확실성’ 또한 이어지고 있다. 탈원전 이전까지 에너지 정책이 정치화의 늪에 빠지지 않았던 비결은 따로 있었다. 에너지 정책이 미래를 염두에 두고 추진되는 정책이었기 때문이다. 탈원전이라는 과거를 지금 되돌린 건 중장기 에너지 수급의 관점에서 볼 때 다행스러운 일이 분명하다. 나아가 수소 등 원전 다음이라는 미래 에너지원으로 시야를 넓히지 않는다면 ‘에너지의 정치화’는 되풀이될 뿐이다.
  • 韓기업 격려·AI 청년 페스타… 尹, 하루 8개 일정 ‘강행군’

    韓기업 격려·AI 청년 페스타… 尹, 하루 8개 일정 ‘강행군’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방문 이틀째인 6일 8개의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마지막 공식 일정인 갈라 만찬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주요 일정인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등을 치른 데 이어 ‘한·아세안 AI(인공지능) 청년 페스타’에서 열린 ‘한·아세안 미래세대와의 대화’에도 참석해 미래세대의 도전을 격려했다. 한·아세안 AI 청년 페스타는 아세안 청년들의 AI, 데이터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행사로 내년에 개최하는 AI 개발 경진대회의 사전 행사다. 이 대회에는 아세안 국가 청년들로 구성된 132개 팀이 참가해 AI 사업 아이디어를 놓고 경쟁했으며 현장에서 최종 수상자 3개 팀이 선정됐다. 윤 대통령은 행사에 앞서 AI 반도체, 디지털 헬스케어 등 디지털 신기술 및 서비스 분야에서 아세안 측 협력 파트너를 활발하게 발굴하고 있는 한국 기업 부스를 찾아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어 ‘미래세대와의 대화’를 통해 한국에서 AI를 공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청년과 아세안 국가에 진출한 우리나라 청년 기업인들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이 함께 만드는 혁신은 개별 국가와 아세안뿐 아니라 인류 전체의 자유 확장과 행복의 증대, 세계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며 “저와 대한민국 정부는 국경을 가리지 않고 여러분의 도전과 혁신적 아이디어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출신 최초의 K팝 걸그룹 가수인 시크릿넘버의 ‘디타’가 공동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김 여사도 아세안 관련 일정을 소화하며 윤 대통령을 측면 지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아세안 회의의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자카르타 따만 미니 민속공원에서 열린 ‘공식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 여사는 공원에서 무용 공연을 관람하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인인 유코 여사와 기념사진을 찍는 등 정상 배우자들과 친교를 나눴다. 이어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인도네시아 바이오 기업 간 협력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아세안 정상회의 의장국인 인도네시아가 마련한 갈라 만찬에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각각 인도네시아 전통의상인 ‘바틱’과 ‘스톨라’를 입고 참석했다.
  • “재택근무 해본 적도 없다” 韓직장인 재택일수 34개국 최하위

    “재택근무 해본 적도 없다” 韓직장인 재택일수 34개국 최하위

    한국 월 1.6일… 日 2일·中 3.2일캐나다 6.8일 등 영어권 재택 많아 한국 직장인의 재택근무 일수는 세계 34개국 중 가장 적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끝난 후 재택근무를 축소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분위기를 전하며 재택근무 일수가 나라별로 차이가 난다고 짚었다. 스탠퍼드대, 멕시코 기술자치대(ITAM), 독일 Ifo 연구소가 지난 4~5월 34개국 직장인 4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한국 직장인의 월평균 재택근무 일수는 1.6일이었다. 일본은 2일, 대만은 2.8일, 중국은 3.2일로 집계돼 같은 아시아 국가 대부분은 2~3일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영어권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재택근무 일수가 많았다. 캐나다는 6.8일로 재택근무를 가장 많이 하는 국가로 조사됐고 영국(6일), 미국(5.6일), 호주(5.2) 등이 뒤를 이었다. 유럽에서는 독일과 핀란드, 네덜란드의 재택근무 일수가 4일로 가장 많았다. 남미에서는 칠레가 월 4일 재택근무를 하고 있었다. 연구진은 아시아 국가들의 경우 작은 아파트에서 여러 명의 가족 구성원이 사는 경우가 많아 코로나 펜데믹이 끝난 후 이후 사무실에 복귀하는 경우가 많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각국별로 상이한 봉쇄 기간 역시 재택근무 일수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연구진은 짚었다. 봉쇄 기간이 짧은 국가일수록 재택근무에 충분한 투자가 이뤄지기 힘들었기 때문에 새로운 근무 형태가 자리 잡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연구진은 상사에게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갖췄는지도 재택근무에 영향을 주는 요인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NYT는 한국에서는 애초에 다수의 직장인들이 사무실을 떠나 재택근무를 경험해 보지 않았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모든 직원에게 적용되지 않는 특혜를 일부 직원에게만 부여하는 아이디어를 회사는 좋아하지 않는다”며 재택근무를 시행하지 않았던 이유를 NYT에 전했다.
  • ‘중미 최대 경제국’ 과테말라도 FTA 참여

    ‘중미 최대 경제국’ 과테말라도 FTA 참여

    중앙아메리카 최대 경제국이자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과테말라가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루스 페레스 과테말라 경제부 장관이 화상회의를 열고 과테말라의 한·중미 FTA 가입 협상 최종 타결을 선언하고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2021년 3월 한국과 니카라과,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파나마 등 중미 5국 간 FTA가 발효됐는데 이번에 과테말라가 추가로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과테말라는 중미 6개국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약 32%(936억 달러), 인구 37%(1871만명)를 차지하는 중미 최대 시장이다. 과테말라는 자동차 부품, 섬유, 철강 등 우리 측 수출 관심 품목 대다수를 개방하기로 하는 등 95.7%의 품목을 개방하기로 했다. 우리 측은 커피, 설탕 등 과테말라 측 관심 품목을 포함해 95.3% 품목을 개방하되 쌀, 참깨, 천연꿀 등 일부 민감 농산물은 개방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번 협상으로 중미 6개국 간 원산지 누적 인정에 따른 원부자재와 중간재, 관세 혜택 등을 볼 수 있게 되면서, 현지 시장에서 우리 제품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섬유·의류 분야의 원료 조달 등 공급망 확대도 기대된다. 지난해 한국의 과테말라로의 주요 수출품은 승용차, 경유, 화물차 등이다. 과테말라의 대한국 주요 수출품은 커피류, 니켈광, 과실류 등이다. 양국 간 교역액은 2018년 2억 3700만 달러에서 지난해 3억 2300만 달러로 늘었다. 정부는 과테말라의 한·중미 FTA 가입을 위해 연내 정식 서명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안 본부장은 “과테말라의 가입을 계기로 한·중미 FTA가 우리 기업의 중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플랫폼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중미 최대경제국’ 과테말라도 한·중미 FTA 참여… “커피 열고 쌀·꿀 제외”

    ‘중미 최대경제국’ 과테말라도 한·중미 FTA 참여… “커피 열고 쌀·꿀 제외”

    중앙아메리카 최대 경제국이자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과테말라가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루스 페레스 과테말라 경제부 장관이 화상회의를 열고 과테말라의 한·중미 FTA 가입 협상 최종 타결을 선언하고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2021년 3월 한국과 니카라과,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파나마 등 중미 5국 간 FTA가 발효됐는데 이번에 과테말라가 추가로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과테말라는 중미 6개국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약 32%(936억 달러), 인구 37%(1871만명)를 차지하는 중미 최대 시장이다. 과테말라는 자동차 부품, 섬유, 철강 등 우리 측 수출 관심 품목 대다수를 개방하기로 하는 등 95.7%의 품목을 개방하기로 했다. 우리 측은 커피, 설탕 등 과테말라 측 관심 품목을 포함해 95.3% 품목을 개방하되 쌀, 참깨, 천연꿀 등 일부 민감 농산물은 개방 대상에서 제외했다.이번 협상으로 중미 6개국 간 원산지 누적 인정에 따른 원부자재와 중간재, 관세 혜택 등을 볼 수 있게 되면서, 현지 시장에서 우리 제품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섬유·의류 분야의 원료 조달 등 공급망 확대도 기대된다. 지난해 한국의 과테말라로의 주요 수출품은 승용차, 경유, 화물차, 석유제품, 의약품, 건설중장비, 면사 등이다. 과테말라의 대한국 주요 수출품은 커피류, 니켈광, 과실류(바나나), 금속 스크랩 등이다. 양국 간 교역액은 2018년 2억 3700만 달러에서 지난해 3억 2300만 달러로 늘었다. 정부는 과테말라의 한·중미 FTA 가입을 위해 연내 정식 서명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안 본부장은 “과테말라의 가입을 계기로 한·중미 FTA가 우리 기업의 중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플랫폼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면서 “과테말라의 가입을 계기로 한-중미 FTA가 우리 기업의 중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플랫폼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면서 “북미와 남미를 아우르는 미주 지역 진출이 본격 확대되는 계기로 작용하도록 우리 기업의 적극 활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日국민 83% “오염수 방류 용인”…韓 정부는 여론조사 결과 지적[여기는 일본]

    日국민 83% “오염수 방류 용인”…韓 정부는 여론조사 결과 지적[여기는 일본]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지난달 24일(이하 현지시간)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행하자 중국 등 주변국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일본 국민의 83%는 ‘오염수 방류를 용인한다’고 답했다.  마이니치신문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사회조사연구센터는 3일 전국 18세 이상 시민 1509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를 통해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문제가 있지만 어쩔 수 없다’고 답한 사람은 응답자의 54%, ‘타당하다’는 답변은 29%로 집계됐다. 특히 방류를 적극적으로 인정하는 ‘타당하다’는 답변에서는 연령대별로 다른 경향을 보였다. ‘타당하다’고 답변한 사람 중 40%는 18∼29세와 30대였으며, 약 30%는 40~50대, 약 20%는 60대 이상으로 확인됐다. 젊은 층일수록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긍정적 여론이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용인 의견이 총 83%로 집계된 가운데, ‘방류를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은 10%에 불과했다.  젊은 층일수록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긍정적 여론을 보인 이유에 대해 현지 네티즌들은 다양한 분석을 내놓았다.  한 네티즌(あれ?*******)은 “젊은 사람들일수록 인터넷에서 다양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지만, 나이가 있는 사람들은 올드 미디어에 의지해 편향된 보도를 많이 접하기 때문에 의견이 다를 수 있다”고 밝혔고, 또 다른 네티즌(LLAP)은 “오염수 방류를 그만둬야 한다는 사람들에게 방류하지 않고 어떻게 (오염수를) 처리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적었다. 이밖에도 “후쿠시마 주변 바다는 이미 10년간 오염되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현재 오염수를 더 방류한다 해도 의미가 없다”, “중국과 일부 언론이 (오염수가 건강에 유해하다는) 과학적 근거가 없는 루머를 전파하고 있는 것”(xhq********)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달 26~27일 마이니치신문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현지인들은 오염수 방류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다.  당시 마이니치신문이 18세 이상 성인 1039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염수 해양 방류를 긍정적으로 본다는 응답은 49%로 조사됐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29%였으며, 모르겠다는 답변은 22%였다.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한 국내 여론은?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5월 환경운동연합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5월 19∼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5.4%가 해양 방류에 반대한다고 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1일에는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ARS 자동응답조사 결과 72.4%가 오염수 방류에 반대한다고 답했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조사 문항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구성해 국민들 뜻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지난 1일 국민 과반수가 오염수 방류에 반대한다는 시민단체 등의 설문 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들께서 걱정하는 부분은 이해하지만, 팩트를 정확하게 인식하시고 그에 따른 선택을 어떻게 할지 객관적이고 엄정하게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전날 오염수 관련 설문조사에 대해 “단 하나의 (여론)조사도 ‘후쿠시마에서 나오는 오염수를 과학적인 기준하에서 처리해 방류한 경우에, 예를 들면 건강에 위해하지 않다는 주장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라고 묻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여론조사가 ‘오염수 방류한다고 합니다, 찬성하십니까?’ 이렇게 묻는다”며 “저라도 오염수를 (그대로) 방류하면 국제법 위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설욕하는 獨, 구애하는 韓, 추격하는 中

    설욕하는 獨, 구애하는 韓, 추격하는 中

    BMW 차세대 콘셉트카 첫 공개BYD는 ‘실 유’ 선보여 부스 북적모터쇼 첫 데뷔 LG 조주완 사장“가전 노하우 토대로 미래 차 혁신” 4일(현지시간) 개막을 하루 앞둔 ‘IAA 모빌리티 2023’(뮌헨 모빌리티쇼) 행사장인 독일 뮌헨 ‘메세’는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몰려든 전 세계 미디어와 자동차 산업 관계자들로 붐볐다. 전시하는 차량을 일반에 공개하기 전 최종 점검하면서 브랜드의 모빌리티 비전을 소개하는 미디어 간담회도 곳곳에서 진행됐다.●안방에서 설욕전 나선 獨제조사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가 유명무실해지면서 사실상 유럽 최대 모터쇼로 부상한 이번 행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자동차 산업 전통의 강호였지만 전동화 국면에서 미국과 중국에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던 독일의 제조사들이 ‘설욕전’에 나섰다는 게 첫 번째다. 모처럼 ‘홈그라운드’에서 열리는 모터쇼에 독일의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참가하면서 행사의 무게를 더했다. 뮌헨에 본사를 둔 BMW그룹이 가장 공을 많이 들였다. 차세대 콘셉트카 ‘노이어클라세’에 이어 인기 모델인 ‘5시리즈’의 플러그드인하이브리드(PHEV) 버전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주목을 끌었다. 부스는 BMW만의 독특한 헤리티지를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미래적인 모습을 한 노이어클라세를 보려는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주목할 만한 전기차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엔트리급 ‘콘셉트 CLA 클래스’도 있다. 벤츠에서 가장 작은 A클래스 크기의 전기차인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국제표준인증(WLTP) 기준 최대 750㎞까지 끌어올렸다. 실리콘 산화물 소재로 양극을 설계한 프리미엄 배터리와 함께 저가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도 선택지에 포함했다. 럭셔리 브랜드가 저가형 LFP 배터리를 선택지에 포함한 것은 인상적인 장면이다. 주행거리가 다소 짧아지더라도 엔트리급 취지에 맞게 가격을 낮추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세계 2위 완성차 제조사인 폭스바겐그룹은 아우디·포르쉐 등 ‘어벤저스급’ 산하 브랜드를 이끌고 총공세를 펼쳤다. 폭스바겐의 고성능 전기차 콘셉트카 ‘ID.GTI’를 공개하며 2027년까지 총 11개의 전기차 신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스테디셀러인 ‘티구안’과 ‘파사트’의 PHEV 버전도 공개했다. 아우디도 새 플랫폼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을 적용한 최초의 전기차 ‘Q6 e트론’을 현장에서 선보였다.●주연 같은 조연… 삼성·LG 기술 경쟁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참가하지 않은 한국은 행사의 주인공은 아니었다. 대신 삼성, LG 등의 맹활약 덕에 주연 못지않은 조연으로 대접받았다. 실물 크기의 투명한 자동차 모형을 부스에 전시한 삼성전자는 메모리·시스템LSI·파운드리 등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SDI는 배터리 업계 초미의 관심사인 차세대 전고체 전지와 원통형 ‘46파이’ 배터리의 실물을 선보였다. 국제모터쇼에 처음 데뷔한 LG전자의 조주완 사장은 “롤러블, 플렉서블, 투명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 노하우를 토대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中 전기차·배터리 업체 활약 돋보여 추격자 중국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중국 전기차 회사 비야디(BYD)의 부스는 참가 업체 중 규모가 가장 컸다. ‘실 유’(SEAL U)를 포함해 다양한 전기차 모델이 공개되는 현장에는 중국 미디어뿐만 아니라 유럽 관계자들로도 북적였다. 유럽은 자동차 헤리티지가 없는 중국을 은근히 내려다보면서도 이들의 추격을 크게 의식하고 있는데, 이런 지점이 잘 느껴지는 부분이다. 점유율 세계 1위 기업 닝더스다이(CATL)도 부스를 차리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보이며 K배터리 대표로 나온 삼성SDI에 맞불을 놨다.
  • ‘홍범도함’ 이름 변경 놓고… 1주일 새 네 차례 말 뒤집는 정부

    ‘홍범도함’ 이름 변경 놓고… 1주일 새 네 차례 말 뒤집는 정부

    ‘홍범도 장군 흔적 지우기’ 논란 속에 전 세계 해군사에서 전례를 찾기 힘든 해군 1800t급 잠수함 홍범도함 함명 변경 문제를 두고 국방부가 “필요하면 검토”와 “검토하고 있지 않다” 사이에서 갈지자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홍범도함 명칭에 대해서는 (변경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지난달 28일 처음 공론화된 뒤 정부의 메시지가 1주일 사이에 4차례나 바뀐 것이어서 군 당국이 논란을 키운다는 지적이 나온다. 홍범도함은 해군의 7번째 214급(1800t급) 잠수함으로 박근혜 정부 때인 2016년 2월 명명됐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정례브리핑에서 “필요하다면 (함명 변경을) 검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같은 자리에서 해군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엇박자 논란이 일자 전 대변인은 다음날 “(함명 변경 검토는) 원론적인 답변”이라며 한발 물러났다.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수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논란이 재현됐다. 다음날 국방부 관계자는 “해군에서 함명을 바꾸거나 하는 검토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총리 발언은 원론적 차원’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 장관의 국회 발언으로 국방부 대변인실은 사흘 만에 또 ‘허언’을 한 셈이 됐다. 다만 이 장관은 ‘육군사관학교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과 관련해선 “(홍 장군 흉상 자리에) 맥아더·백선엽 장군 동상을 만들겠다는 계획이 기본적으로 없었다”고 주장했다. 해병대 수사단장에서 보직 해임된 박정훈 대령에 대한 대통령실의 외압 논란에 대해 이 장관은 “박 대령 측이 변호인을 통해 사실이 아닌 내용을 너무 많이 이야기해 왔다”면서 “(윤석열) 대통령 격노라든지, 혐의자를 제외하라고 외압을 했다든지 이런 것은 전부 사실이 아니고 (박 대령) 변호인 측에서 허위로 이야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지난주 폴란드 출장 과정에서 불거진 국회 예결특위 전체회의 불출석 논란에 대해 “폴란드 측 요청에 의해 간 것이고 도망간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 中 입국시 韓 감기약 ‘금지물질’ 적발 잇따라…“반드시 성분 확인”

    中 입국시 韓 감기약 ‘금지물질’ 적발 잇따라…“반드시 성분 확인”

    최근 중국에 입국하던 한국인들이 소지한 일부 감기약에서 반입 금지 성분이 포함돼 중국 당국이 강제 조사를 나서는 일이 잇따르자 주중 한국대사관이 주의를 당부했다. 4일 주중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에서 처방전을 받아 조제한 감기약이나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일반 감기약을 들고 중국에 입국하다가 마약 성분이 검출돼 형사 입건된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중국은 감기약에 쓰이는 에페드린과 슈도에페드린, 메틸에페드린 등 성분을 약간만 가공하면 향정신성 의약품 제조가 가능하다며 반입금지품으로 지정하고 있다. 한국대사관은 “중국에서는 에페드린과 슈도에페드린, 메틸에페드린의 휴대량이 소량이더라도 형사 입건되고 일정 장소에 유치돼 세관 수사 부서의 조사를 받는다”며 중국에 입국할 한국민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의약품을 휴대해 중국에 입국할 때 처방·구매 시 마약 성분이 포함돼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반입금지품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휴대하지 말아야 한다”며 “꼭 휴대해야 한다면 중국 세관에 사전 신고해 필요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외교부 영사콜센터(+82-2-3210-0404)로 연락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한국대사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 “우리 국민이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관련 영사 조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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