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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장 유우익 靑경호처장 김인종

    대통령실장 유우익 靑경호처장 김인종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새 정부 첫 청와대 대통령실장에 유우익(사진 위) 서울대 교수를 낙점하고,1일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을 통해 인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호처장에는 김인종(아래) 전 2군 사령관이 사실상 내정된 상태다. 주 대변인은 31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장 인선 결과를 1일 오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교수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 당선인이 서울시장 재직 시절부터 외곽 자문기구인 국제전략연구원(GSI) 원장을 맡아 10년 이상 호흡을 맞춰 온 최측근 중의 한 명이다. 한편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에는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 인재과학문화수석에는 같은 당 이주호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수석 겸 대변인에는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이 내정됐다. 그러나 정무·민정·경제·사회정책·외교안보수석은 유동적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참여정부 핵심인사 ‘엑소더스’

    참여정부 핵심인사 ‘엑소더스’

    ‘이명박 정부’ 출범을 앞두고, 참여정부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았던 인사들의 외국행 ‘엑소더스’가 줄줄이 이어질 전망이다. 4일 이 핵심 인사들의 측근과 주변 상황을 종합한 결과, 상당수가 외국으로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내각에 몸담았던 인사들 가운데 해당자가 많다. 청와대 출신 386그룹의 경우,4월 총선 출마자가 많고, 그러지 않은 인사들은 당분간 쉬면서 진로를 모색하겠다고 한다.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임기가 끝난 뒤 미국행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국내 대학 등에 몸담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몇몇 외국 대학, 연구단체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핵과 한반도 장래 문제 등 그동안 축적한 경험들을 연구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일각에서는 송 장관이 차관보 시절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아 ‘9·19공동성명’을 이끌어 내는 등 최고의 북핵 전문가로 손꼽히는 만큼 그가 정권 교체로 인해 일선에서 물러나는 것이 안타깝다는 반응도 나온다. 한 외교 소식통은 “송 장관은 6자회담 수석대표와 청와대 안보실장, 외교장관을 거치면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 등 미 고위 인사들과 친분이 두터운 외교관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특히 북핵문제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노하우가 깊기 때문에 향후 북핵문제 해결에 송 장관의 경험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맡았던 서주석 한국국방연구원(KIDA) 책임연구위원도 조만간 미국행 비행기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연구소나 대학에서 외교안보 관련 공부를 계속할 것이라고 한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서 전 수석이 청와대에서 나온 뒤부터 곧바로 연수 신청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호 홍보처장 명지대 교수 복귀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은 임기가 끝나면 명지대 교수로 복귀한 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교환교수직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처장은 이날 국무회의에 앞서 거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상황을 봐서 좀 쉬는 게 낫지 않나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내 대학에서 후진 양성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국행 소식이 들려온다. 대학이나 연구소를 택해 전문분야인 경제학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예술가인 부인과 함께 미국에 머물 계획도 갖고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靑출신 386그룹은 총선 대거출마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386그룹은 오는 4월 총선 출마자 명단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희정씨는 충남 논산·계룡·금산에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그밖에 청와대 김만수(부천 소사) 전 대변인과 최인호(부산 해운대·기장갑) 전 부대변인, 전해철(안산 상록갑) 전 민정수석비서관, 민형배(광주 광산) 전 사회조정비서관 등이 대표적이다. 출마를 준비 중인 한 ‘386’ 출신 관계자는 “어려운 싸움이지만 참여정부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혜영 김미경기자 koohy@seoul.co.kr
  • [자이툰 파병 경제 실익 논란] 靑 “파병 연장” 선회 왜?

    “참여정부 업보, 임기 내 풀고 가자.”,“한·미공조 중요한 시기…철군 어렵다.” 당초 자이툰부대의 연말 철군일정에 변함이 없다고 밝혀온 청와대가 파병을 연장하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갑작스러운 입장선회 배경이 주목된다. 18일 청와대 사정에 밝은 한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청와대는 안보·사회분야 수석실을 중심으로 자이툰 부대의 철군 문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은 “정무팀과 시민사회수석실이 ‘당초 논란의 소지가 많았고,3년간 주둔하며 성의를 보였다.’며 철군을 압박했지만, 군 출신과 외교라인 동맹파가 포진한 안보정책수석실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미국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상층부를 설득했다.”고 전했다. 외교·안보라인의 설득이 주효했던 데는 가뜩이나 서해 북방한계선(NLL) 문제로 군과의 관계가 소원해진 마당에 해외진출에 대한 군의 강한 욕구를 청와대가 마냥 외면하긴 어려웠다는 점도 상당부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군은 원거리 작전경험과 외국군과의 연합작전 능력을 축적할 수 있다는 명분으로 기회 있을 때마다 해외파병을 강력히 추진해 왔다. 하지만 이같은 주장의 이면에는 예산과 병력 등 군 조직의 ‘특수이익’이 걸려 있기 때문이란 지적도 있다. 신진욱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냉전 해체 뒤 유럽에서는 군부가 군축 압력을 회피하기 위한 방편으로 해외파병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면서 “두 차례의 큰 전쟁을 경험하며 조직과 영향력을 키운 한국군도 사정은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단독]“鄭캠프 핵심간부 명의도용 개입”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캠프에서 활동 중인 청와대 행정관 출신 안모(44)씨가 다른 사람의 명의를 도용해 대리접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14일 “‘정 캠프의 안모씨 등 2명이 당사자의 동의 없이 최소 6명의 명의를 도용해 대리접수를 했다.’는 수사의뢰서가 같은 당 정봉주 의원에 의해 접수돼 수사 중”이라며 “이른 시일 내에 안씨를 불러 명의도용 및 대리접수를 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경찰에 접수된 수사의뢰서에 따르면 안씨 등 2명은 김모(30·여)씨 등 최소 6명 이상의 명의를 도용해 대통합민주신당 국민경선 선거인단에 불법 대리등록했다. 서울신문이 명의를 도용당한 사람들에게 확인한 결과, 신모(37·여)씨 등 3명은 본인이 선거인단에 등록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고, 김모(55·여)씨 등 2명은 “동네에서 아는 사람이 도와달라기에 별 생각 없이 해줬다.”고 밝혔다. 조모(34·여)씨는 “직접 등록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올 2월 옛 열린우리당 당원으로 가입했지만, 지난 8월쯤 모두 탈당했다. 또 이들이 서울의 같은 동(洞)에 살고 있는 점으로 미뤄 옛 열린우리당 당원명부가 지구당별로 유출돼 조직적으로 명의도용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안씨는 2002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당내 경선 및 대선에서 노무현 캠프의 회계 실무를 맡았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 행정관(4급)으로 청와대에 입성했다가 2003년 9월 그만뒀고 현재 정 캠프의 조직본부 기획조정실장을 맡고 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변양균 사퇴 파장] 변양균 靑정책실장은 누구

    [변양균 사퇴 파장] 변양균 靑정책실장은 누구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은 문재인 비서실장에 이어 청와대 비서실내 서열 2위의 인물이다.‘경제·사회정책의 수장’이라 할 수 있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옛 경제기획원과 기획예산처에서 관료생활의 대부분을 보낸 그는 참여정부 들어 그야말로 승승장구했다. 2005년 1월 기획예산처 장관에 오른데 이어 이듬해 7월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발탁됐다. 그의 고속 승진에는 이해찬 전 총리가 한 몫 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2001년 민주당 정책위원으로 파견 근무할 당시 정책위 의장이던 이 전 총리가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는 것이다. 변 실장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신임은 전폭적이었다. 부처 조직개편과 공기업 혁신, 정부 성과관리 등에서 내보인 탁월한 업무능력을 높이 샀다고 한다. 노 대통령은 그의 능력 뿐 아니라 행동거지도 높이 사 그를 “선비 같은 사람”“공무원으로서 올바로 처신한 사람”으로 평했다고 한다. 청와대 386비서관들도 그에게 후한 점수를 줬다. 심지어 변 실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높이 평가하는 저서를 집필하는데 대해서도 이들은 “대단히 객관적인 내용”이라며 그의 인식과 시각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였다. 고교 시절 미대 진학을 꿈 꾸었을 정도로 미술에 대한 변 실장의 열정은 지대하다. 아마추어 수준을 넘는 그림 실력에다 개인 화실도 갖고 있으며 명화를 모으는 수집가로 알려져 있다. 신정아씨와 스캔들에 얽히게 된 것도 미술에 대한 열정 때문일 것이라는 게 미술계의 정설이다. 경남 통영 출신으로 부산고와 고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예일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2002년에는 서강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청와대 불교신자 모임인 ‘불자회’ 회장을 맡고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비하인드 뉴스] ‘재경부 인사 靑 입김?’ 설왕설래

    ●재경부 인사 다소 예상밖 진동수 재정경제부 2차관의 후임에 임영록 정책홍보관리실장이 기용되자 재경부 내부에선 인사 배경을 놓고 설왕설래. 임 신임 2차관의 능력이 뛰어나고 재경부에서 가장 다양한 경력을 지닌 관료라는 점을 수긍하면서도 김성진 국제업무정책관(차관보)이 승진하지 않은 것에 뜻밖이라는 반응.2차관이 국제금융과 FTA 등을 총괄하는 만큼 자리가 날 경우 김 차관보의 승진이 그동안 1순위로 거론됐던 것. 또한 권오규 부총리가 진동수 2차관과 끝까지 가겠다고 밝힌 것과 달리 전격 교체됨으로써 이번 인사에 청와대 입김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평소 원리·원칙을 강조해 온 진 차관이 갑자기 사의를 표명할 만한 어떤 잘못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결과적인 일이지만 이번 인사로 장관과 1·2차관, 차관보가 모두 경기고 출신으로 채워지게 됐다.●대부업계도 규모따라 분리? 대부업법 이자상한선이 연 66%에서 49%로 조정되면서 대부업계의 반발이 거세다. 한마디로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심지어 대부업체 3분의2는 불법 영업으로 돌아서겠다는 ‘의지’까지 표명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업계가 일사불란하게 이자상한선 하향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일부 대형업체들은 공식적으로는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속내는 이참에 이합집산 격으로 난립해 있는 대부업계가 정리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불법 영업에 대해서도 정부 당국의 단속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자율 하락으로 당장의 수익은 줄겠지만 업계 ‘정화’에 따른 이미지 개선으로 미래의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한 대부업체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처럼 장기적으로 최고 이자율이 20% 정도로 떨어질 것이고, 이에 대한 내부 대비책을 수립한 상태”라면서 “금융당국은 이자상한선에 대한 장기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는 게 업계나 소비자를 위해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 휴가철 바가지 요금 칼 드나? 휴가철을 맞아 공정거래위원회 안팎에서 해수욕장 민박 값 등 비싼 휴가지 물가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공정위 홈페이지 게시판 등을 통해 “해수욕장 민박 방값이 하루에 10만원을 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며 가격 담합 조사를 요구하는 실정. 이에 최근 들어 소비자의 생활과 밀접한 곳에서의 가격담합 근절에 노력을 집중하는 공정위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경제부
  • 정태호 靑정무비서관 이해찬캠프 합류할듯

    청와대는 15일 정태호 정무비서관이 일신상의 사유로 표명한 사의를 수리하기로 했다. 후임에 소문상(43) 정무기획비서관을 전보하고, 소 비서관 후임에 윤건영(38) 정무기획비서관실 행정관을 내정했다.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한 정태호 비서관은 다음주 초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이해찬 전 총리의 캠프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조정분과위원회 전문위원을 거쳐 참여정부 출범 초부터 청와대에서 근무한 정 비서관은 지난 91년부터 8년간 이해찬 전 총리의 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후임인 소 비서관은 충북 제천 출신으로 청와대 국내언론비서관과 기획조정비서관을 역임했다. 부산 출신인 윤건영 정무기획비서관 내정자는 정무2비서관실과 기획조정비서관실 행정관을 거쳤다.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예산처 재정운용실장 김대기씨 靑 경제정책비서관 이승우씨

    정부는 27일 공석 중인 기획예산처 재정운용실장에 김대기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을, 후임 경제정책비서관에는 이승우 국민경제비서관을 각각 내정했다.김대기 재정운용실장 내정자는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행시 22회 출신으로 기획예산처 예산총괄심의관과 재정운용기획관을 거쳤다. 같은 행시 22회 출신인 이승우 비서관은 경기고, 서울법대를 졸업, 재경부 경제정책국장, 정책조정국장 등을 역임했다.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고위공직자 재산공개/행정부·자치단체장] 고위공무원 55% ‘버블 지역’ 부동산 보유

    [고위공직자 재산공개/행정부·자치단체장] 고위공무원 55% ‘버블 지역’ 부동산 보유

    고위 공무원의 으뜸 재테크 수단은 역시 부동산이었다. 참여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억제정책 속에서도 중앙부처 고위공무원들은 부동산 가격 급등 지역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배우자 명의로 여러 채의 부동산을 서울 강남 등 ‘버블세븐’지역 등에 보유하고 있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일부 재력가들은 본가나 처가에서 상속받은 재산이 상당수 있었다. 30일 정부가 공개한 재산변동사항 공개목록을 분석한 결과, 재산 공개자 625명 가운데 55.2%인 345명이 강남·서초·송파·분당·과천·목동 등 6개 부동산 급등지역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지역 외에 용산구 동부 이촌동이나 용인 수지 일산 평촌 등지까지 포함하면 부동산 급등지역의 부동산을 보유한 고위 공직자가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靑 19명 과천등 버블지역 부동산 보유 청와대의 경우는 이병완 비서실장이 송파구 오금동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고, 변양균 정책실장은 과천시 문원동과 갈현동에 단독주택과 상가를 각각 보유하고 있는 등 모두 19명이 이들 지역에 부동산을 갖고 있다. 정부의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재정경제부의 경우, 권오규 부총리가 용인시 구성면에 본인 명의로 142평 규모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고, 모친 명의로 강남구 일원동에 13평의 아파트를 갖고 있다. 재경부 소속 전체 재산공개자 8명 중 7명이 6개 지역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건설교통부는 공개대상자 4명 가운데 이용섭 장관(서울 송파구 가락동)과 이춘희 차관(경기 과천시 별양동), 강교식 중앙토지수용위 상임위원(서울 강남구 청담동) 등 3명이 급등지역에 재산이 있다. ●이철 철도公사장 배우자 명의 103억 신고 신현확 전 부총리의 아들로 정부 부처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신철식 국무조정실 정책차장은 경기 광주·양평·화성 등 수도권의 주요 요지에 31건의 임야와 논·밭, 대지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용산구 이촌동, 충남 태안, 경기 양평군 등에 아파트와 단독주택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등의 명의로 8억 3456만원의 예금과 106억원 상당의 유가증권도 포함돼 있어 부동산, 예금, 유가증권 등에 구애받지 않고 골고루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03억여원으로 지난해 3위에서 2위로 한계단 오른 이철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재산이 주로 재혼한 배우자 명의로 돼 있다. 이 사장의 부인은 서울 강남에 아파트 2채와 상가 1채 등 모두 112억원대의 부동산을 갖고 있으며 13억원대의 유가증권도 모두 부인 명의다. 지난해 54억 9656만원을 신고해 행정부 재산순위 7위를 기록했던 정성진 국가청렴위원장은 경기 평택시와 서울 장충동·등촌동에 보유한 부동산의 공시지가 상승으로 무려 40억 2092억원이 증가한 95억 1748만원을 신고,3위를 기록했다. 청렴위는 “오래전에 처가에서 상속받는 부동산의 공시지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홍수 농림 -2941만원 ‘가장 가난´ 반면 국무위원 중 박홍수 농림부 장관,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이치범 환경부 장관, 이재정 통일부 장관 등 386세대이거나 재야 운동가 출신 장관들의 재산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농민운동가에서 농림부 장관으로 변신한 박 장관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 등 온가족의 저축으로 1억 3512만 2000원이 늘었지만 전체 재산은 마이너스(-) 2941만 8000원으로 국무위원 중 가장 가난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보유재산 왜 늘었나 고위 공직자 A씨는 지난 2000년에 5억원짜리 아파트를 샀다. 값이 계소 오르더니 공시 가격으로 10억원이 됐다. 지난해까지는 매매나 증여 등 거래가 없다면 재산변동 항목에 넣지 않았다.5억원으로 유지돼 온 것이다. 신고 재산과 실제 재산에 차이가 날 수밖에 없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올해는 달라졌다.5억원이 늘었다고 신고해야 한다. 처음으로 부동산과 상장주식, 골프회원권 등의 시세를 반영해 재산공개가 이뤄진 것이다. 사실상 재산 재공개로, 지난 1993년 공직자 재산등록제도 도입 이후 14년 만에 가장 큰 변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공직자 윤리법 시행령을 개정, 올해부터는 거래가 없었더라도 전년 말 기준 변동된 공시가격으로 신고토록 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6월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오는 6월부터 직계존비속 소유의 재산 공개를 거부하려면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기존 공직자 윤리법은 공직자 자신은 물론, 직계존비속의 재산도 공개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독립적인 생계를 유지하거나, 타인이 부양하는 직계존비속에 대해서는 ‘고지 거부’를 할 수 있다. 이번에도 행정부의 공개 대상자 625명 가운데 33.1%인 207명이 고지 거부했다. 올해 신규로 고지 거부한 공직자는 31명이다. 이처럼 고지 거부할 경우 전체 재산내역을 파악할 수 없는데다, 공개 검증도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6월부터는 현행 사후심사제인 고지거부를 사전허가제로 바꾼다. 고지 거부를 하려면 법 시행 후 15일 이내에 관할공직자윤리위원회에 허가를 신청해야 하며, 위원회는 1개월 안에 허가 여부를 통보하게 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이색 재산’ 공직자들 공직자 중에는 부동산이나 예금자산 외에 회원권, 예술품, 저작재산권 등 이색 재산 보유자도 눈에 띄었다. 191억 1172만원을 신고해 정부공직자 가운데 재산총액 1위를 차지한 신철식 국무조정실 정책차장(신고 당시 기획예산처 정책홍보관리실장)은 모두 5억 900만원 상당의 골프·헬스·콘도 회원권 6개를 가지고 있다. 김청 함경북도 지사도 골프회원권 5개를 포함, 모두 7개의 회원권으로 12억 34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감사원 이석형 감사위원은 골프 3개, 헬스 2개, 콘도 2개 등 7개 회원권을 보유하고 있다. 금액으론 9억 1600만원가량이다. 예술품 애호가도 있다. 박종구 과학기술혁신본부장(신고 당시 국무조정실 정책차장)은 황주리 화백의 작품을 비롯해 회화 8점과 조각 1점을 신고해 가장 많은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동연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대사는 중국 작가의 작품 3점을 포함해 도자기 등 총 4점을 공개했다. 서덕모 기획예산처 사회서비스향상기획단장은 김기창 화백의 동양화 1점, 위성락 주미국정무공사는 미당 서정주·김상학 화백의 시화 1점을 배우자 소유로 신고했다. 김중근 외교통산부 본부대사는 아이보리코스트산 높이 100㎝지름 15㎝의 천연상아를 공개목록에 넣었다. 저서 16권의 저작권을 갖고 있는 유흥준 문화재청장 다음으로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노무현은 왜 조선일보와 싸우는가’‘유시민의 경제학 까페’ 등 5권의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교육사회학 등 4권의 재산권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경재 교육인적자원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은 1985년식 쏘나타2를 신고해 22년된 ‘골동품 승용차’를 가지고 있는 공직자로 기록됐다. 박 실장은 쏘나타 외에도 마티즈, 모닝 등 1000㏄이하의 경차만 2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16개 자치단체장 재산 현황 지난해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16명의 자치단체장 가운데 12명의 재산이 증가했다. 시도지사의 경우 재산의 대부분은 부동산으로 나타났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또 단체장보다는 지방의회 의원들 가운데 자산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세훈 시장 금융자산 33억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7월1일 취임 당시(24억 8473만원)보다 19억 8171만원이 늘어난 44억 6644만원을 신고했다. 재산이 크게 늘어난 것은 선거 전에 쓴 비용(13억 3600만원)이 부채로 처리됐다가 취임 이후 선거 규정에 따라 15억원을 돌려받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보유주식 매각대금과 봉급이 쌓여 4억원가량이 증가했다. 오 시장 재산의 특징은 다른 단체장과 달리 금융자산이 많다는 점이다. 재산 가운데 집과 임야 등을 포함해 부동산은 17억 4151만원으로 전체의 38.8%에 그쳤다. 반면 예금(31억 9643만원)과 유가증권 등 금융자산이 32억 9643만원이나 됐다. 빚은 6억 5000만원이었고, 골프장 회원권과 콘도미니엄 이용권을 부친 명의로 각각 1장씩 보유하고 있다. 헬스클럽 회원권(3500만원)은 팔았다. 김흥권 행정1부시장(5억 8633만원)은 건물의 평가액 증가 및 부채 상환 등으로 3억 3570만원의 재산이 늘었으며, 최창식 행정2부시장(12억 6773만원)도 건물 평가액 증가 등으로 1억 9827만원이 늘었다. 권영진 정무부시장(2억 8333만원)은 연금합산반납금 납부 등으로 1621만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 의장단 가운데 박주웅 의장(35억 6463만원)은 토지 평가액 및 예금 증가 등으로 25억 9230만원, 김기성 부의장(62억 7880만원)은 건물 매각과 예금·채권 증가 등으로 11억 4033만원, 이종필 부의장(67억 3100만원)은 토지. 건물 평가액 증가로 15억 1916만원이 늘었다고 각각 신고했다.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이종학 시의원으로 161억 9899만원이었다. ●10억원 넘는 자산가 7명 단체장 가운데에는 정우택 충북지사가 49억 4200만원의 재산을 신고, 최고 재산가로 등재됐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 이완구 충남지사(27억 6000만원), 박광태 광주시장(19억 3800만원), 김범일 대구시장(18억 1400만원), 안상수 인천시장(12억 1100만원) 순이었다. 단체장 가운데 10억원이 넘는 재산가는 7명으로 나타났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9억 8800만원으로 10억원대 자산가에는 들지 못했다. 김태호 경남지사는 3800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적었다. 김문수 경기지사(2억 2900만원), 박맹우 울산시장(2억 8000만원), 박성효 대전시장(4600만원) 등도 재산이 거의 없는 것으로 분류됐다. 전국 종합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유홍준청장 예금만 16억 8795만원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예금만 16억 8795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해 ‘현금부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미술사학자로 베스트셀러 작가인 그의 재산총액은 30억 5000만원. 장남과 차남을 제외한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 총액은 15억원이다. 이 가운데 12억원가량은 배우자 이름으로 각 금융기관에 예치되어 있다. 대부분은 공전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3권짜리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비롯해 3권짜리 ‘완당평전’과 2권짜리 ‘화인열전’같은 저서의 인세로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 청장은 예금 대부분이 배우자 명의로 되어 있는 데 대해 “문화단체 등에 기부를 많이 할까봐 아내가 1996년쯤 인세가 들어오는 통장을 ‘압수’했으며, 아내에게 ‘부동산과 증권은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고 통장을 넘겼다.”고 밝힌 바 있다. 이성원 문화재청 차장은 7억 3000만원, 이종철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은 4억 9000만원을 신고했다.
  • 전자여권사업 특혜 의혹

    외교통상부가 현행 여권을 지문 등의 생체정보를 담은 전자여권으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예산낭비·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 기존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면 되는데도 100억원을 들여 새 시스템을 구축하려 한다는 내용이다. 사업을 추진하려는 배경을 놓고 매년 엄청난 수입이 보장되는 사업의 대행을 맡을 기업체 사장이 청와대 출신 인사이기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기존 장비 멀쩡한데 100억 새 장비 구입”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최재천 의원측이 외교부 내부문건 등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외교부는 2008년 중반부터 발급할 방침인 전자여권과 관련해 기존 장비 대신 100억원을 들여 새 장비를 구입할 방침이다. 외교부가 이를 통해 현재 32개 지방자치단체에 있는 여권발급기 87대의 가동을 중단하고 새로 들여올 2대의 대형 여권발급기로 발급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 사업과 관련한 특혜 의혹은 예산낭비 논란에서 출발한다.5억원가량이면 기존 장비를 업그레이드해 전자여권을 발급할 수 있는데도 막대한 손해를 무릅쓰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최 의원측은 지적했다. 새 여권발급기 2대를 사려면 100억원이 드는 데다 2005년 5년 할부로 구매한 기존 여권발급기 비용 80억원도 사실상 날리는 셈이라는 것이다. 최 의원측은 “외교부는 장비 교체 이유로 ‘인건비와 소모품 비용 절감, 위·변조 방지 보안성 강화’ 등을 내세우지만, 기존 장비와 비교한 결과 비용절감 효과는 거의 없고 보안성 문제도 동일하게 안고 있었다.”고 강조했다.●“靑출신 조폐공사 사장 봐주기” 외교부가 막대한 수익이 보장된 여권발급 운영·관리 사업을 대행할 조폐공사에 특혜를 주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 의원은 “외교부가 참여정부 초대 청와대 홍보수석인 이해성씨가 사장으로 있는 조폐공사에 특혜를 주려는 게 아니라면 납득할 만한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여권발급 수입은 연간 1000억원 이상으로, 외교부의 계획대로라면 이중 상당액이 대행업체에 돌아갈 전망이다. 외교부측은 “아직 장비를 새로 살지 기존 장비를 업그레이드할지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업그레이드하는 데 드는 비용도 알아 보고 있으며, 새로 사더라도 몇 대를 얼마에 살지는 모르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외교부측은 또 “조폐공사는 현재도 여권 발급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며 특혜 의혹을 부인했다.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김세옥 靑경호실장 사의

    김세옥 청와대 경호실장이 지난해 연말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청와대 대변인인 윤승용 홍보수석은 “김 실장이 지난해 연말부터 ‘4년간 모셨고 남은 1년은 새로운 경호실장 체제로 가는 것이 좋겠다.’며 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노 대통령은 김 실장의 사의를 받아들이고 조만간 후임자 인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국민의 정부 시절 경찰청장을 지낸 김 실장은 경찰총수 출신 첫 경호실장으로 발탁돼 참여정부 출범 이래 4년 동안 노 대통령의 경호 업무를 수행해 왔다.김 실장은 경호실장직에서 물러나더라도 노 대통령이 퇴임 후 거주할 봉하마을 사저의 경호 준비 등을 챙기는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에는 경호실 내부 발탁 차원에서 염상국 경호실 차장을 승진 기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靑민정비서관 오민수씨 내정

    노무현 대통령은 23일 민정비서관에 오민수(41) 행사기획비서관을,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 비서관에 이숙진(43)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사회복지학 교수를 내정했다. 오 비서관은 시사저널 기자출신으로 참여정부 들어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을 거쳐 행사기획비서관으로 일해 왔고, 이 비서관은 이화여대 여성학 박사 출신으로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행정관, 사회정책비서관실 행정관 등을 거쳤다.
  • 野·靑 ‘대통령 회견’ 놓고 공방

    노무현 대통령의 신년회견 발언을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청와대가 26일 한나라당·민주당·민노당이 대통령의 신년회견에 대해 “선거개입”,“사전선거운동”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정당인인 대통령의 정치적 의견 표명은 당연하다.”며 반박하고 나서면서부터다. 청와대 소문상 정무기획비서관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 올린 ‘대통령에 대한 정치중립 요구 법·사리에 안 맞아’라는 글에서 “정당출신의 정무직 공무원으로서의 정상적 행위이자 선거법에서 보장한 정당활동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정당성의 근거로 지난 2004년 노 대통령 탄핵사태 시 헌법재판소의 결정문과 선거법 제58조를 들었다. 반면 야당들은 대통령의 신년회견 내용 중 ‘열린우리당을 도와주시면 고맙겠다.’,‘경제로는 차별화가 안 된다.’,‘중립내각 거부’ 등을 선거개입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소 비서관은 “대통령에 대한 상투적인 공세이거나 정당법, 선거법은 물론 국정과 정치, 정당활동에 대한 무지의 소산”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의 국정수행의 장과 정치활동의 장을 분리해서 봐야 한다.”면서 “국무회의에서 정당 및 정당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했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열린우리당 탈당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대해 당원으로서 당원들에게 협력을 요청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박홍기 전광삼기자 hkpark@seoul.co.kr
  • 靑 공석비서관 5명 내정

    노무현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비서관 5명을 내정했다. 열린우리당측에서 요구하는 비서실 개편 즉,‘대폭’이 아닌 공석이 된 자리를 메우기 위한 ‘소폭’ 인사다. 노 대통령은 공직기강비서관에 문태곤(49) 감사원 전략감사본부장을, 국내언론비서관에 정구철(43) 영상홍보원장을 발탁했다. 또 시민사회비서관에 차성수(49) 사회조정1비서관을 전보, 차 비서관 후임에 김인회(42) 법무비서관실 행정관을 기용했다. 치안비서관에는 유태열(54)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이 내정됐다. 문 비서관은 행시 24회로 감사원 공보관·감사원장 비서실장 등 요직을 거쳤다. 정 비서관은 한국기자협회보 편집국장을 거쳐 현 정부의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으로 일하다 지난해 초 KTV를 운영하는 홍보원장에 임명됐다. 유 비서관은 경찰간부후보 출신으로 서울 서부경찰서장과 서울청 정보2과장을 지냈다. 청와대는 비서실장 교체로 상징되는 ‘비서실 개편’에 대해 아직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다. 다만 내년 2월14일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당·청 관계를 다잡으며 국정쇄신을 위한 개편 필요성이 제기되는 정도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전당대회를 통한 당 체제를 지켜본 뒤 검토해도 늦지 않다.”면서 “굳이 먼저 나설 필요는 없다.”라고 말했다.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靑 외교안보실장 백종천씨 유력

    송민순 청와대 외교안보실장 후임에 백종천(63) 세종연구소 소장이 유력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김만복 국정원장 체제가 이날 출범함에 따라 1·2·3차장에는 각각 이수혁 주 독일대사와 한진호 서울경찰청장, 서훈 국정원 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 안광복 기획조정실장은 유임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다음주 중 이런 외교안보라인 후속 인사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송민순 실장에 대한 국회의 외교통상부 장관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늦어지고 있어 후속인사가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백종천 소장은 목포고·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한 보기 드문 군 출신 국방 전문학자다. 안보실장 자리를 학자 출신이 맡게 되면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차관급)에는 외교부의 윤병세 차관보가 유력시된다. 서주석 청와대 안보수석은 당초 문민 국방 차관 기용 대상으로 거론됐으나, 군 내부의 반발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서 수석은 세종연구소 소장 자리로 자리를 옮길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국방 차관에는 김장수 장관이 군 출신이란 점에서,‘문민 국방차관’을 임명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재정경제부 출신의 김영룡 혁신기획본부장이 거론되고 있다. 외교부의 제1·2차관에는 김성환(외시 10기) 오스트리아 대사와 추규호(9기) 대변인이 각각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진(9기) 주 인도네시아 대사는 차관급인 외교안보연구원장에, 조중표(8기) 외교안보연구원장은 주 러시아 대사에, 석동연(10기) 재외동포영사국장은 기획관리실장에 각각 거론되고 있다. 추 대변인 후임에는 문태영(12기) 주 파나마 대사가 유력시된다.박홍기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고위공직자·靑비서출신 與의원 고분양가 논란 뚝섬아파트 당첨

    집값이 곧 내릴 테니 사지 말라던 청와대와 정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정부 고위 관리와 청와대 비서 출신의 여당 국회의원이 고(高)분양가 논란을 불러일으킨 아파트에 당첨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참여정부 초기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낸 열린우리당 S의원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파견중인 건설교통부 D국장이 서울 성수동 현대건설 ‘서울숲 힐스테이트’ 아파트에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이 아파트 분양신청을 한 시점은 지난 15일로 ‘지금 비싼 집을 사면 낭패’라는 이백만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글이 나온 지 불과 닷새 만이다. 또 이날은 공교롭게도 정부가 11·15부동산대책을 발표하던 당일이었다. S의원이 당첨된 아파트는 55평형으로 분양가가 12억 5300만원이며,D국장이 당첨된 아파트는 35평형 7억 2058만원이다. 이 아파트는 전체 경쟁률이 75.4대1을 기록하는 등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기를 끌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사설] 靑, 거래소 감사도 ‘인사협의’ 하나

    한국증권선물거래소의 감사 선임을 둘러싼 청와대의 외압설로 또 시끄럽다. 권영준(경희대 교수) 감사후보추천위원장과 정광선(중앙대 교수) 추천위원이 이 일로 인해 동반사퇴하면서 공방은 확산되고 있다. 외압 파문의 실체는 차치하고 권부의 인사 개입설이 끊이지 않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다. 인사문제만큼은 부당하게 처리하면 패가망신시키겠다고 큰소리친 정부에서 이런 일이 빈발하는 것은 더더욱 이해 못할 일이다. 더구나 거래소는 증권사 등이 100% 지분을 가진 민간 주식회사다. 독점적 성격 때문에 ‘정부산하기관관리기본법’의 적용을 받긴 했으나 지난 달부터는 이마저 해제됐다. 지분상으로나 법적으로나 정부의 간섭을 받을 근거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도 재정경제부 차관이 중간에서 인선을 조율하는 듯한 언행을 보인 것은 관치금융의 유혹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 아닌가. 청와대가 민간기업 감사후보에 대해 ‘특정지역, 코드, 비재경부 출신’이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했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이래 놓고 궁지에 몰리자 “인사협의” 운운하는 것은 떳떳하지 못하다. 거래소는 지금 글로벌 경쟁에 나서야 할 중대한 시기를 맞고 있다. 감사 공모제는 경쟁력 확보와 투명경영을 위해 도입된 것이다. 거래소가 자율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적임자를 뽑으면 될 일을 권한도 근거도 없는 정부가 끼어들어 분란을 일으킬 필요가 없는 것이다. 청와대는 외압설의 진상을 밝히고 잘못이 있다면 바로 잡아야 한다. 아울러 정부기관이나 공공기관의 공모제도 이참에 투명·공정하게 운영해 주길 거듭 당부한다. 정권의 마음에 드는 후보가 낙점될 때까지 재차 삼차 공모할 바엔 공모제를 없애는 게 차라리 나을 것이다.
  • 靑 국민경제비서관 이승우씨 내정

    청와대는 4일 재정경제부로 복귀하는 노대래 국민경제비서관 후임에 이승우(54) 재경부 정책조정국장을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서울법대를 졸업한 행시 22회 출신으로 재무부·경제기획원 등에서 금융·거시경제정책·물가정책 등 경제 분야를 두루 거쳤다. 재경부 정책조정국장 재직 때 8·31 부동산 정책을 입안·총괄하고, 금융·세제·부동산 투기대책 등 참여정부 부동산대책 수립 및 집행에 간여했다.
  • 돌아온 윤태영 靑대변인

    청와대는 27일 윤태영(45) 연설기획비서관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윤 신임 대변인은 지난 2004년 6월 말 대변인에서 물러난 지 2년 2개월 만에 ‘청와대의 입’으로 다시 돌아온 것이다.민간 정권 출범 이후 청와대 대변인 출신이 다시 대변인에 기용된 첫 사례다. 그는 ‘노무현의 필사(筆士)’라는 별칭에 걸맞게 노 대통령의 생각을 글과 말로 정확하게 옮길 수 있는 최측근으로 평가된다. 청와대 386핵심 참모그룹의 맏형이기도 하다. 참여정부에서 비서관 자리만 5차례 맡았다.윤 대변인은 현재의 연설기획비서관직도 겸한다. 노 대통령의 메시지 전달과 함께 비공식 독대를 비롯, 대통령의 모든 일정에 참여해 대화 내용을 빠짐없이 기록하는 역할을 동시에 맡은 것이다. 그만큼 힘이 실린 셈이다. 윤 대변인은 “대통령으로부터 ‘가서 열심히 잘하라.’라는 말만 들었다.”고 말했다.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정관계·발행사·조폭 연계 파헤칠듯

    상품권 발행업체 전면 압수수색, 대규모 출국금지, 브로커 윤곽 포착…. 검찰이 상품권 발행업체 지정로비를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상품권 발행업체 지정 과정에 브로커 이모씨 등이 개입한 정황도 포착했다. 검찰은 상품권 발행업체 19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 이씨를 통한 업체들의 로비 가능성을 적시했다. 검찰은 국세청 출신인 청와대 권모 행정관이 모친 명의로 상품권 발행업체인 코윈솔루션 주식을 갖고 있다는 첩보도 이미 포착, 발행업체 지정과정에 개입했는지 내사를 진행해왔다. 검찰 관계자는 “그런 첩보가 있지만 아직 권씨를 조사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 세무공무원의 부인이 이 회사 대주주로 있다.●“로비 미끼 브로커 발행업체서 억대 받아” 검찰은 브로커 이씨의 존재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포착하고 있었다. 대검에서 서울동부지검에 내린 첩보는 “브로커가 로비를 해주겠다며 상품권 발행업체들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았다. 상품권 업체들이 게임장 업주들과 짜고 상품권을 선발행하고 있다.”는 내용 등이었다. 서울동부지검은 2개월여 수사를 벌였지만 인력부족과 제이유 사건 등으로 브로커 실체 규명은 미뤄둔 채 일부 상품권 업체들의 한도초과 발행 부분만 서둘러 처리했다.●발행업체 주변서 靑행정관·국세청 간부 거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가 김경수 부장검사를 포함, 통째로 수사팀에 투입되면서 수사는 사행성 게임기 부분과 상품권 발행업체 지정 과정에서의 리베이트 의혹으로 양분돼 진행되게 됐다. 마약조직범죄수사부가 지난 5월부터 사행성 게임기를 적발하는 수사를 폈지만, 상품권 발행업체 지정과정에서의 로비 의혹이 급부상하면서 특수부 검사들이 급히 투입된 것이다. 검찰 고위관계자는 전날 “의혹이 워낙 동시다발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수사팀 확대가 불가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상품권 발행업체 주변에서 청와대 행정관, 국세청 직원 등의 이름이 하나 둘 거론되는 등 정·관계 연루 의혹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한가하게 게임기 업체의 불법 사실을 확인하는 데 머물러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수사가 진행되면서 두 팀의 역할이 한 곳으로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락실과 상품권 업체들이 일종의 공생관계에 있었고, 이들에게 이권을 받아 챙긴 것으로 지목되는 조직폭력배와 정·관계 인사들의 관계가 서로 얽혀 있기 때문이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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