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靑 출신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국책사업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정약용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세종대로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퇴직자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46
  • 靑참모·檢출신 전관변호사 검토

    박근혜 대통령의 검찰 조사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누가 현직 대통령을 변호할지 주목된다. 최재경 민정수석이 지휘하는 청와대 법률 참모들이 박 대통령을 보좌할 것으로 보이지만, 검찰이 ‘대면 조사’ 원칙을 세우면서 검찰 조사에 입회할 정식 변호인을 따로 선임할 필요성이 대두했기 때문이다. 우선 거론되는 인물은 2014년 ‘정윤회 문건’ 보도 당시 해당 언론사를 상대로 청와대의 고소 절차를 진행한 법무법인 위너스의 손교명 변호사다. 법조계 경력이 풍부한 ‘전관 변호사’를 택할 경우 청와대 근무 경력이 있는 홍경식 전 민정수석(연수원 8기), 김종필 전 법무비서관(연수원 18기), 유일준 전 공직기강비서관(연수원 21기), 김학준 전 민원비서관(연수원 21기) 등이 후보군에 있다. 현 정부에서 꾸준히 민정수석 또는 법무장관 후보로 거론돼 온 곽상욱 전 감사원 감사위원(연수원 14기)도 가능성이 있다. 사건의 성격상 ‘특수통’ 변호인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설 경우 대검 중수부장을 지낸 김경수 변호사(연수원 17기), ‘그랜저 검사 의혹’ 사건 특임검사를 역임한 강찬우 변호사(연수원 18기), 2012년 대선 때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클린정치위원장을 지낸 남기춘 변호사(연수원 15기)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대통령 민정특보인 이명재 전 검찰총장도 검찰 재직 시절 서울지검 특수1부장과 대검 중수부장으로 활약한 바 있고 중량감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적임자 중 한 명으로 오르내린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이재만 후임 뽑았다

    공석이던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감사원 출신인 이관직 선임행정관이 임명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이 신임 비서관은 감사원에서 특별조사국 조사4과장, 재정·경제감사국 제4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청와대 총무비서관실에서 선임행정관으로 재정 관련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으로 이른바 측근 3인방 중 한 명인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은 지난달 30일 청와대 개편 때 교체됐다. 측근 3인방 중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과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최순실씨가 사용한 태블릿PC를 개통한 것으로 알려진 김한수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靑, NSC 즉각 소집… 향후 대책방안 논의, 朴대통령 “한·미 대북압박 지속되게 노력”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선출이 확실시된 9일 오후 청와대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미국 대선 결과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발표했다. 미국에서 특정 후보가 당선됐다고 해서 청와대가 즉각 NSC를 소집하고 그 사실을 공개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대응은 트럼프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주한미군 철수를 시사하는 등 한국 안보에 큰 파장이 예상되는 데 따른 행동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청와대의 행동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제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경제·금융 당국이 회의를 여는 것까지는 몰라도 국방부 장관 출신의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안보 관련 회의를 열었다는 사실을 공개한 것은 동맹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결례가 아니냐는 것이다. 박인휘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는 “미국에서 특정인이 대통령으로 선출되고 정권이 바뀐다고 해서 한·미 동맹이 흔들린다고 상정하고 한국 정부가 NSC를 개최했다고 하면 트럼프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쁠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NSC 상임위 결과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 발전을 돈독히 해 나가기 위한 방안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북핵·미사일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해 인수위 단계부터 미 차기 행정부와의 협력 관계를 조기에 구축해 주기를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한·미의 강력한 대북제재 압박 기조가 미 차기 행정부하에서도 흔들림 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했다. 외교부 당국자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미 올해 초부터 트럼프 캠프 인사들과 폭넓게 접촉하며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고 나름대로 대책 마련에 매진해 왔지만 트럼프의 당선으로 대미 외교의 변수가 매우 커졌기 때문이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미 대선 관련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누가 당선돼도 한·미 동맹을 중시하는 기조는 계속될 것”이라면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외교안보팀과 접촉해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트럼프 및 공화당 측 인사들과 올해 총 106회 접촉했다. 트럼프 측 인사들이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방위비 분담에서 우리 정부의 기여도를 인정하고 있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그럼에도 한 외교부 관계자는 “트럼프 캠프 인사들과 꾸준히 접촉했지만 솔직히 하마평이 적다 보니 아직 누가 차기 행정부의 외교안보 라인에 설지 예측이 힘들다”면서 “실제로 정책이 어떻게 될지는 인수위 구성부터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靑, NSC 즉각 소집… 향후 대책방안 논의 윤병세 “한·미 동맹 중시 기조 계속될 것”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선출이 확실시된 9일 오후 청와대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미국 대선 결과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향후 방안을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발표했다. 미국에서 특정 후보가 당선됐다고 해서 청와대가 즉각 NSC를 소집하고 그 사실을 공개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이 같은 대응은 트럼프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주한미군 철수를 시사하는 등 한국 안보에 큰 파장이 예상되는 데 따른 행동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북핵 위기 속에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외부 변수에 기민하게 대응한다는 제스처를 보여 주려는 의도로도 해석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청와대의 행동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가 하락 등 경제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경제·금융 당국이 회의를 여는 것까지는 몰라도 국방부 장관 출신의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안보 관련 회의를 열었다는 사실을 공개한 것은 동맹국과 동맹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결례가 아니냐는 것이다. 박인휘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는 “미국에서 특정인이 대통령으로 선출되고 정권이 바뀐다고 해서 한·미 동맹이 흔들린다고 상정하고 한국 정부가 NSC를 개최했다고 하면 트럼프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쁠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NSC 상임위 결과를 보고받고 대미 외교 방향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외교부 당국자들은 트럼프 후보가 선출되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미 올해 초부터 트럼프 캠프 인사들과 폭넓게 접촉하며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고 나름대로 대책 마련에 매진해 왔지만 트럼프의 당선으로 대미 외교의 변수가 매우 커졌기 때문이다.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미 대선 관련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누가 당선돼도 한·미 동맹을 중시하는 기조는 계속될 것”이라면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외교안보팀과 접촉해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트럼프 및 공화당 측 인사들과 올해 총 106회 접촉했다. 트럼프 측 인사들이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방위비 분담에서 우리 정부의 기여도를 인정하고 있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그럼에도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봐 왔던 당국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 관계자는 “트럼프 캠프 인사들과 꾸준히 접촉했지만 솔직히 하마평이 적다 보니 아직 누가 차기 행정부의 외교안보 라인에 설지 예측이 힘들다”면서 “실제로 정책이 어떻게 될지는 인수위 구성부터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민간인’ 최순실, 정호성 靑 비서관에 일방적 지시…檢 수사관 깜짝 놀라

    ‘민간인’ 최순실, 정호성 靑 비서관에 일방적 지시…檢 수사관 깜짝 놀라

    검찰이 최근 압수한 정호성(47·구속)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휴대전화에는 대통령 수석비서관 회의의 일정·의제 등을 최순실(60·구속)씨와 논의하는 내용이 녹음된 파일이 들어 있는 것으로 7일 알려졌다. 해당 파일에는 ‘민간인’ 최씨가 정 전 비서관에게 고압적으로 지시하는 말투가 담겨 있어 이를 듣던 검찰 수사관도 깜짝 놀랄 정도였다고 한다.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지난달 29일 정 전 비서관의 자택에서 업무용 휴대전화 한 대와 개인용 휴대전화 한 대, 대포폰 여러 대를 압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특수본 관계자는 “이 중 과거에 사용하다 만 대포폰 두 대에서 최씨와의 대화가 담긴 통화 파일이 다수 발견됐다”고 말했다. 수사팀은 분석 결과 상당수 파일에 정 전 비서관과 최씨가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수석비서관 회의 관련 내용을 상의하는 대화가 담겼음을 확인했다. 검찰 특수부 출신의 한 변호사는 “이로써 최씨가 정 전 비서관을 매개로 박 대통령에게 일방적으로 국정 현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전달한 것인지, 아니면 정 전 비서관이 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전달한 것인지 등을 확인할 필요성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조만간 ‘문고리 3인방’ 중 나머지 두 사람인 안봉근(50) 전 국정홍보비서관과 이재만(50) 전 총무비서관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미경 CJ 부회장 사퇴 종용한 인물은 누구? “조원동 전 靑 경제수석”

    이미경 CJ 부회장 사퇴 종용한 인물은 누구? “조원동 전 靑 경제수석”

    청와대 수석이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사퇴를 종용했다는 의혹이 나온 가온데 음성 파일 속 인물은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MBN에 따르면 ‘VIP의 뜻’이라며 이 부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내용의 녹음파일 속 청와대 관계자의 정체는 박근혜 정부 첫 경제 수석인 조원동 전 수석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파일에서 조 전 수석은 “너무 늦으면 저희가 난리가 난다. 지금도 늦었을지 모른다.”, “그냥 쉬라는데요. 그 이상 뭐가 더 필요한가. 중간에서 확실하게 전달해 드렸다” 등의 발언을 했다. 또한 “저는 경제수석으로서 당연히 해야 될 도리를 해야 하는 거고요”라는 말로 자신의 정체를드러내기도 했다. 조 전 수석은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행정고시를 거쳐 재정경제부 차관보, 한국조세연구원장을 거친 엘리트 공무원이다. 하지만, 청와대 수석으로 재직하면서 중산층의 세 부담을 늘린 세제개편안이 거위의 깃털을 살짝 뽑은 것이라고 말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고, KT의 이석채 전 회장에게도 사퇴를 종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 부회장의 퇴진을 압박하던 조 전 수석은 지난 2014년 6월 경질됐으며, 4개월 뒤인 그해 10월 이미경 부회장도 해외로 떠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8대 국회의원 지낸 언론인 출신 ‘친박계’

    허원제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은 언론인 출신으로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친박계 인사다. 허 정무수석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물리학과·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국제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경향신문과 KBS를 거쳐 1991년부터 SBS에서 정치부 차장, 독일 특파원, 전국부장, 선거방송기획단장, 비서실장(이사) 등을 역임했다. 2007년 당시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특보 겸 방송단장으로 활동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경선에서 이명박 후보로 확정된 뒤에는 이 후보의 방송특보를 거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자문위원을 지냈고 18대 총선에서 부산진갑 지역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국회의원 재임 시절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에서 주로 활동했다. 19대, 20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고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부위원장을 지냈다. 허 정무수석은 최근 새로 임명된 배성례 청와대 홍보수석과 KBS와 SBS에서 함께 일했고 김성우 전 홍보수석과도 SBS에서 함께 몸담았던 인연이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DJ맨→朴정부로… 17년만에 다시 靑비서실장

    DJ맨→朴정부로… 17년만에 다시 靑비서실장

    DJ정권 ‘옷로비’ 이어 위기때 등판… 동교동계 “새누리 간 후 인연 끝나” DJ(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한광옥(74) 국민대통합위원장이 최순실 게이트로 위기를 맞은 박근혜 대통령의 구원투수가 돼 17년 만에 다시 대통령 비서실장을 맡게 됐다. 그는 헌정사에서 다른 두 명의 대통령을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보좌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전북 전주 출신인 한 신임 실장은 중동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영문과를 중퇴했다. 그는 민한당 공천으로 11대 국회에 입성했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5·17 내란음모죄로 구속된 DJ 석방과 대통령 직선제 도입을 처음으로 주장한 게 인연이 돼 동교동계에 들어왔다. 그는 1997년 대선 당시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을 이끌며 ‘국민의정부’를 탄생시키는 데 주요 역할을 했다. 특히 한 실장은 1999년 2월 ‘옷 로비 사건’ 파문으로 청와대가 위기를 겪자 타개책의 일환으로 청와대 비서실장을 맡았다. DJ의 절대적 신뢰를 받으며 1년 10개월 동안 조용히 대통령을 보좌했다. DJ의 사람이자 동교동계 핵심인물이었던 그는 대선을 앞둔 2012년 10월 “국민대통합을 이뤄내야 한다”며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당시 박근혜 후보의 대선 캠프에서 ‘100% 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았고 호남 선거를 도와 박 대통령을 호남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로 올리는 데 기여했다. 한 신임 실장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국민대통합위원장을 맡아 왔다. 그는 입이 무거워 ‘이중 지퍼’라는 별명이 있는 화합형 인물. 그러나 동교동계의 한 인사는 “새누리당에 갔을 때부터 이미 동교동계와 호남과는 인연이 끝난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파격·탕평 인사로 위기 돌파 노렸나

    김병준 총리 지명을 놓고 야당이 거세게 반발하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에는 대표적 ‘김대중(DJ) 정부 사람’인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을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야당의 2선 후퇴 내지 하야(下野) 요구를 ‘노무현+DJ+호남’을 묶는 파격·탕평 인사로 돌파하려는 의도가 읽힌다. ●野와 상의 없이 임명해 ‘인적쇄신 공세’ 박 대통령은 최순실 사태로 성난 민심이 솟구친 지난 1주일간 ‘청와대 수석비서관 일괄 사표 제출 지시(지난달 28일)→청와대 비서실장 및 일부 수석, 문고리 3인방 사표 수리(30일)→김병준 총리 지명(2일)→한광옥 비서실장 지명(3일)’으로 이어지는 인사쇄신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중 김 총리 지명과 한 비서실장 임명은 야당 성향 인사를 야당과 상의 없이 단행했다는 점에서 ‘인적쇄신 공세’라는 말이 나올 만큼 야당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DJ맨이자 호남 출신인 한 비서실장 카드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공격적 카드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무총리까지는 몰라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비서실장을 정치적 대척점에서 구한 사례는 우리 헌정사에서 매우 희박하기 때문이다. ●한광옥, 野와 타협 과정 진가 발휘 주목 주목되는 것은 앞으로 한 비서실장의 역할이다. 그는 단순히 박 대통령의 비서 역할에 그치지 않고 정치권을 상대로 사실상의 정무수석 역할을 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풍부한 정치적 경륜과 인적 네트워크로 야당과의 타협 과정에서 진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실제 한 비서실장과 인연이 두터운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전날 김 총리 지명을 신랄히 비난했던 것과 달리 이날 한 비서실장 임명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비판을 자제했다. 전날 김 총리 지명을 비판했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도 이날 한 비서실장 임명에 대해서는 “비서실 인사에 대해서는 표현하고 싶지 않다”며 답변을 피했다. 하지만 최순실 사태의 해결을 위해서는 인적쇄신뿐 아니라 박 대통령이 직접 진상 공개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한 만큼 인사쇄신 카드로는 국면 전환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정치권에서는 지배적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시기를 특정할 수 없지만 박 대통령이 추가적인 입장 표명을 할 것”이라고 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靑 비서실장 한광옥·정무수석 허원제

    靑 비서실장 한광옥·정무수석 허원제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한광옥(74)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을, 신임 정무수석에 허원제(65)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각각 내정했다. 4선 의원 출신의 한 신임 실장은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9년에 이어 17년 만에 두 번째 비서실장직을 맡게 됐다. 한 신임 실장은 한때 동교동계 핵심 인물이었지만 지난 18대 대선 과정에서 당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허 신임 정무수석은 국제신문과 경향신문, KBS를 거쳐 SBS 정치부장을 지낸 언론인 출신으로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한 신임 실장은 인선 발표 직후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어보고 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야당은 ‘불통 인사’, ‘코스프레 인사’, ‘허수아비 실장’이라면서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하루도 지나지 않아 또 불통 인사를 단행한 것”이라면서 “야당은커녕 여당과도 대화하지 않는 모습이다. 이런 식의 인사로 어떻게 국정 파행을 수습할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청와대는 정책조정수석 등은 추후 인선이 완료되는 대로 발표할 방침이다.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최순실 블랙홀’ 금융공기업 인사 삼킬까 출구 될까

    ‘최순실 블랙홀’ 금융공기업 인사 삼킬까 출구 될까

    임종룡 장악력 강해 인사 순항說 “정치권 낙하산 입김 줄어들 것”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경제사령탑까지 교체되면서 줄줄이 몰려 있는 금융권 인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이지 않는 손’이 사실상 힘을 쓰지 못하면서 인사가 ‘올스톱’될 것이라는 전망과 되레 ‘정주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엇갈린다. 최고경영자(CEO) 교체를 앞두고 있는 금융사는 각자 유불리를 따지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예결원·자산公 사장 후임 없이 퇴임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후임자 없이 이날 퇴임했다. 지난 9월 유 사장이 중국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회계감사국장으로 발탁된 직후 임원추천위원회가 꾸려졌지만 지금까지 진척 사항이 없다. 홍영만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임기도 오는 17일 끝난다. 기업은행장, 우리은행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수출입은행장 임기도 다음달부터 내년 초까지 몰려 있다. 금융공기업 CEO는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하지만 금융위가 1~3순위 후보자를 청와대에 올리면 인사 검증을 거쳐 청와대가 사실상 ‘찍어’ 내려보내는 형태였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인사 검증을 해야 하는 청와대가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으니 누가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당분간 금융권 인사 공백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이 관계자는 “차기 총리가 내정됐지만 야당이 청문회 자체를 거부하는 등 향후 정국을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어 금융권 인사는 상당 기간 지연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청(靑) 입김이 현저히 약해질 수밖에 없어 되레 인사가 순항할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실무형 경제부총리’ 등장도 이런 기대에 힘을 보탠다. 한 전직 관료는 “정통 경제관료인 임종룡 후보자를 부총리에 지명한 것은 앞으로 경제는 책임지고 (임 후보자가) 챙기라는 뜻으로 풀이된다”면서 “임 후보자가 장악력이 강하고 시장 상황도 꿰뚫고 있어 비정상적인 인사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후보자, 실무형 부총리 기대” 또 다른 경제관료는 “적어도 정피아(정치인+마피아)보다는 관피아(관료+마피아)나 전문 경영인이 우대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직 시중은행장도 “정치권 주변의 낙하산 압력이 상대적으로 약해지지 않겠느냐”면서 “그렇게 되면 내부 출신이나 전문 CEO를 선임하는 부담감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기업은행 등이 은근히 기대감을 걸고 있는 대목이다. 현 정부 들어 강세를 보였던 서강대(박근혜 대통령 모교) 출신과 친박계(대구·경북) 라인의 퇴조를 거론하는 시각도 많다.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은 “지금의 국정 붕괴 사태는 박근혜 정부가 적재적소에 제대로 된 인물을 배치하지 못해 빚어진 것”이라며 “과거처럼 (정권 창출) 공신들이 금융권 요직을 나눠 먹는 행태를 반복하면 경제위기 수습은 요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朴대통령 ‘김병준 책임총리’ 승부수…정국 격랑

    朴대통령 ‘김병준 책임총리’ 승부수…정국 격랑

    靑 “총리에게 내치 맡기는 형태” 김병준 “임종룡 내가 추천” 박근혜 대통령이 2일 대표적 ‘노무현 정부 사람’인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신임 국무총리로 지명하고 호남 출신들을 장관으로 발탁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그러자 야당은 일방적인 불통(不通) 인사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주요 야권 대선주자들은 박 대통령의 하야(下野)를 요구하고 나서는 등 정국이 거세게 요동치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를 비롯한 여당 일부에서도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박 대통령은 이날 김 총리 후보자 지명과 함께 신임 경제부총리에 임종룡 금융위원장, 국민안전처 장관에는 김 총리 후보자의 추천을 받아 노무현 정부 시절 여성가족부 차관을 지낸 박승주씨를 내정했다고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결국 김 총리 후보자는 지명과 동시에 각료 추천권을 행사한 셈이다. 출신지는 김 후보자가 경북, 임 후보자와 박 후보자는 호남으로, 사실상 야당 성향 인사들을 발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치권이 요구하는 거국중립내각 취지를 살리기 위해 김 교수를 책임 총리로 발탁했다”며 “총리에게 대폭 권한을 줘 내치를 새 총리에게 맡기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각 구성도 총리가 주도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현재 공석 중인 청와대 비서실장 인선 등을 마무리한 뒤 김 총리 후보자에게 권한을 대폭 넘기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총리 후보자는 이날 박 대통령과 독대해 총리직을 제안받았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국민대에서 마지막 수업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상당한 권한을 위임하고 국정의 책임을 다할 총리를 지명하면서 단순히 전화로 했겠느냐”라며 대통령과 독대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일요일(지난달 30일)쯤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박 후보자뿐만 아니라 임 후보자도 제가 (추천하는 데) 전혀 무관하지 않다”며 자신이 추천에 관여했음을 시사했다. 이런 시국에 총리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저 역시 그런 의구심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각자 나름의 판단이 있을 수 있겠다”고 답했다. 야당의 반대에 대해서는 “지금 이 시국에 어떻게 반대를 안 할 수 있겠느냐. 반대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보면 분노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수용할지에 대해 “필요한 순간이 오면 숙고해서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최순실 ‘국정 개입 통로’ 의혹 靑 제2부속실 역할 규명될까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 대한 검찰 조사가 본격화되면서 지난해 1월 폐지된 청와대 제2부속실의 역할 규명이 이뤄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래 영부인을 보좌하는 제2부속실이 최씨의 국정 개입 통로였다는 정치권 인사들의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31일 최민희 전 의원은 “2013년 당시 제2부속실은 손목시계형 캠코더(몰래카메라) 2대와 침대, 식탁, 책상 등을 구입했다”며 “최씨의 눈 밖에 난 사람을 감시하고, 편의를 봐주기 위한 물품 아니겠느냐”고 밝혔다. 그는 당시 제2부속실이 최씨 등 비선라인의 통로 역할을 한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2013년 몰카·고가 침대·식탁 등 비치 실제 조달청이 지난 19대 국회에 제출한 ‘대통령 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물품 취득원장’에 따르면 당시 청와대는 남성용, 여성용 손목시계형 캠코더뿐 아니라 669만원짜리 침대와 식탁, 책상, 서랍장 등 5537만원 상당의 가구를 구입했다. 이들 고급 가구는 수입품으로 최씨의 안목이 반영됐다는 얘기가 나왔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손목시계형 캠코더 용도에 대해 지난해 1월 대정부질문에서 “대통령 면담 기록을 정확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 구매했지만 도움이 안 됐다”고 말했다. 2014년 12월 ‘문고리 3인방’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 논란도 함께 부상했지만 2015년 1월 청와대 조직개편과 함께 제2부속실은 해체됐다. 이에 대해 정치권의 한 인사는 “진실을 규명하지 않고 폐쇄를 택하면서 증거는 사라졌을 것”이라며 “이런 판단이 최순실 게이트를 키운 꼴”이라고 말했다. ●“이영선·윤전추 靑 입성에 崔씨 인연 작용” 배우자가 없는 박 대통령은 제2부속실을 없애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인수위 시절 “소외된 계층을 살피는 민원 창구로 활용하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 문고리 3인방 가운데 한 명인 안봉근씨(국정홍보비서관)에게 부속실장을 맡겼다. 최씨를 수행하고 보좌했다고 알려진 이영선 행정관, 윤전추 행정관은 모두 제2부속실 출신이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지난 2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우병우 민정수석의 발탁이나 헬스트레이너 출신인 윤전추 행정관의 청와대 입성도 최씨와의 인연이 작용했다는 얘기가 있다”고 밝혔다. ●작년 1월 해체 후 구체 업무 주목 실제로 당시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2014년 12월 17일 주간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제2부속실은 전면에 드러나지 않고 베일에 싸인 곳이다. 대통령과의 접촉 면은 넓지만 이슈에 따라 움직이는 곳이 아니라 언론에 노출되는 경우는 별로 없다. 그러다 보니 견제받지 않은 권력이 숨어 들어갈 수 있는 여지가 많은 곳이다”라고 말했다. 최씨에 의한 국정 난맥상이 제2부속실을 통해 잉태되고 있었던 셈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검찰, 청와대 압수수색 시도…靑 “압수수색 안돼, 자료 임의제출”(종합)

    검찰, 청와대 압수수색 시도…靑 “압수수색 안돼, 자료 임의제출”(종합)

    靑압수수색 승인 안되면 ‘자료 임의제출·제3의 장소 조사’ 등 가능성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청와대를 정조준했다. 최순실(60) 씨의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29일 오전 청와대 안종범 정책조정수석비서관과 정호성 부속실 비서관 등 관련 핵심 인물들의 자택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특히 검찰은 안 수석과 정 비서관, 김한수 행정관 등의 청와대 사무실 압수수색을 위해 청와대로 수사팀을 보내 사무실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만약 이날 영장이 집행되면 헌정 사상 처음으로 수사 기관이 청와대 집무 공간을 압수수색한 것이 된다. 그러나 청와대는 검찰의 안수석 등 사무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시도와 관련 “법률상 임의제출이 원칙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보안구역을 압수 수색하려면 관련법에 따라 절차와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해야 한다”면서 “이 같은 절차에 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검사와 수사관들을 안 수석과 정 비서관, 김한수 행정관, 윤전추 행정관, 조인근 전 연설기록비서관,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의 자택으로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문서, 자료, 개인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안 수석은 최씨가 사실상 사유화하려고 했다는 의혹이 짙어지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이 800억원에 가까운 기금을 대기업들로부터 모금하는 과정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두 재단 출범 이후에도 그가 K스포츠재단과 최씨 개인 회사로 알려진 더블루케이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만나고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는 등 최씨를 도왔다는 증언이 잇따라 나왔다. 이른바 ‘문고리 3인방’ 가운데 한 명으로 알려진 정 비서관은 청와대의 모든 문서를 모아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인물로 최씨 측에 대통령 연설문을 비롯한 국정 자료를 대량으로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김 행정관은 ‘최순실 국정 개입 의혹’을 증폭시킨 태블릿PC를 개통한 인물이다. 검찰은 최씨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PC를 김 행정관이 청와대에 들어가기 전 마련해 건네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한국증권금융 감사로 재직 중인 조 전 비서관은 최씨의 대통령 연설문 ‘첨삭 의혹’을 밝힐 핵심 당사자로 지목됐다. 유명 연예인들의 헬스 트레이너 출신인 윤 행정관은 최씨와 인연으로 청와대 행정관으로 발탁돼 박 대통령의 곁을 최씨와 박 대통령 사이의 ‘메신저’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로 윤 행정관은 언론 보도를 통해 폭로된 영상에서 최씨와 함께 청담동의 한 비밀 의상실에서 박 대통령의 옷을 고르는 장면이 포착된 바 있다. 이 밖에 김 차관은 최씨 측에 이메일을 보내 인사 관련 청탁을 했다는 등의 의혹을 받는다. 한편 청와대는 검찰의 압수수색영장 집행 시도에 대해 수사팀을 청와대 사무실로 들이지 않고 요구 자료를 임의 제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소 압수수색의 경우 형사소송법상 그 소속 공무소나 감독관공서의 승낙 없이는 압수가 불가능하다 .다만, 해당 공무소나 감독관공서는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승낙을 거부하지 못한다고 돼 있다. 2012년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의혹 사건을 수사한 이광범 특벌검사는 그해 11월12일 청와대 경호처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청와대의 거부로 불발된 사례가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 농단 파문 최순실의 ‘아들’, 청와대 근무 의혹…“靑 총무 구매팀서 일했다”

    국정 농단 파문 최순실의 ‘아들’, 청와대 근무 의혹…“靑 총무 구매팀서 일했다”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 씨의 아들이 청와대에서 근무했다는 의혹이 보도돼 파문이 커지고 있다. 28일 시사저널은 최순실 씨의 아들 김모 씨가 박근혜 정부 들어 청와대 총무 구매팀에서 최소 2014년 말까지 근무했고 현재는 그만 둔 상태라고 밝혔다. 시사저널에 따르면 최순실 씨는 1982년 김영호 씨와 결혼해 3년 만에 이혼했고, 정윤회 씨는 두번째 남편으로 정 씨와도 이혼했다. 최 씨와 첫번째 남편인 김 씨 사이에 김모 씨가 있었다. 최 씨의 아들인 김 씨가 최소 2014년 12월말까지 5급 행정관으로 청와대에서 근무했다는 의혹이 새롭게 나왔다.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의혹 중 하나로 딸 정유라 씨에 대한 특혜 의혹이 불거졌지만, 최씨 아들 관련 의혹은 처음이다. 시사저널에 따르면 최 씨의 아들 이름은 김○대씨다. 1983년생으로 올해 34세로 알려졌다. 최씨 아들이라고 알려진 김씨가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다는 증언들이 나왔다. 청와대 내부 사정에 밝은 한 인사는 시사저널에 “현 정부 출범 후 청와대 총무구매팀에 최순실씨와 전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근무했던 것으로 안다. 30대 중반으로 직급은 5급 행정관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인사는 최씨 아들의 실명(實名)까지 밝혔다. 그는 “현 정부 들어 청와대 직원 가운데 김○대씨가 있었다. 5급 행정관인지 6급 행정요원인지 정확하진 않지만 (총무) 구매팀에 근무했다”고 증언했다. 총무구매팀은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이재만 총무비서관이 관할한다. 김씨와 함께 청와대 내 친목모임을 했던 정아무개씨도 시사저널과의 통화에서 “김○대씨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것은 맞다”며 “다만 개인신상정보와 관련해서는 어떤 것도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씨의 청와대 근무 사실이 외부로 알려진 이유는 내부에서 잡음이 불거져서다. 한 소식통은 시사저널에 “김씨가 청와대 직원으로 들어갔을 때 직원들 사이에서 김○대씨에 대해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직원들은 김씨가 어떤 경로로 청와대에 들어왔는지 궁금해했다”고 말했다. 김씨가 공무원도 아니고, 정치권 출신도 아니고 그렇다고 일반 직장 경력이 화려하지도 않아서 청와대 직원들 사이에서 채용 경로에 대해 의아해했다는 것이다. 시사저널은 청와대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김씨의 휴대전화 번호를 확보해 전화를 걸었지만 김씨는 기자의 휴대전화를 10여 차례 모두 받지 않았고 답신도 없었다. 그러다 지난 28일 오후 4시 30분쯤 유선전화로 걸자 김씨가 받았다. 김씨는 아버지의 이름과 청와대 근무경력을 묻자 당황하며 “누구시냐”고 물은 후 “전화를 잘못 건 것 같다”는 말만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김영호씨의 아들임을 묻는 거듭된 질문에는 아예 답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자기 땅 인근 ‘靑 문건’ 보고 부동산투기 정황

    최순실, 자기 땅 인근 ‘靑 문건’ 보고 부동산투기 정황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본인 소유 부동산 인근의 개발 계획이 담긴 정부 문건을 들여다 본 정황이 드러났다. 26일 TV조선에 따르면 최순실씨는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조정 경기장 근처의 한 토지를 2008년 6월 김모씨에게서 사들였다. 최씨 소유 빌딩에서 대량으로 입수한 사진들 가운데에는 2008년 10월 22일 찍힌 해당 주소지의 음식점 사진들도 있었다. TV조선이 최씨의 사무실에서 입수한 2013년도 청와대 문건을 보면 이 곳은 복합 생활체육시설 추가 대상지로 검토되는 곳 중 하나로, 2013년 10월 2일 국토교통부 장관이 청와대에 보고한 것으로 돼 있다. 문건을 보면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이 1순위로 꼽히며 밑줄도 쳐져 있는데, 최씨의 땅도 이 대상지에 포함돼 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출신 관계자는 “제목의 색도 양식 등을 볼 때 청와대 문건이 맞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에 “중요한 사항이 아니나 청와대에서 요청이 오면 보고를 하는데, 그런 사안 같다”고 말했다. 이러한 정황으로 미루어볼 때 최씨가 청와대를 통해 개인 땅 주변의 정보를 미리 입수해 본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종범 靑 수석비서관, 더블루케이 직접 지원 의혹

    안종범 靑 수석비서관, 더블루케이 직접 지원 의혹

    안종범 대통령정책조정수석비서관이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 최순실씨가 설립한 것으로 알려진 K스포츠재단 및 최 씨의 실소유 업체인 더블루케이 운영에 관여했다는 증언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26일 동아일보는 최 씨가 실소유한 스포츠 매니지먼트업체 더블루케이의 조모 전 대표(57) 측 관계자가 인터뷰를 통해 “조 전 대표가 올해 1월경 안 수석으로부터 ‘K스포츠재단에 잘 이야기해 놨다. 만나 봐라’는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안 수석은 며칠 뒤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식당에서 조 전 대표를 만나 정현식 당시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을 소개하면서 ‘서로 잘 도와주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밝혔다. 더블루케이 사업을 위해 안 수석이 K스포츠재단과 다리를 놔 주었다는 내용의 발언이다. 안 수석은 그동안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과 통화한 사실만 인정했다. 미르·K스포츠재단과의 관련성은 부인했는데 이와 배치되는 증언이다. 더블루케이는 최 씨가 지분을 100% 보유한 업체로 K스포츠재단의 일감을 받아 마련한 자금을 최 씨 모녀가 있는 독일로 보낼 목적으로 설립됐다는 의혹을 받는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최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아지트로 삼았던 것으로 보이는 서울 강남의 카페 테스타로싸에서 최 씨를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대표 측은 “최 씨 측근인 펜싱 선수 출신 더블루케이 이사 고영태 씨가 (조 전 대표의) 월급을 500만 원으로 책정한 근로계약서를 만들어 더블루케이 사무실로 가져갔더니, 최 씨가 앉은 자리에서 ‘전무 급여가 월 500만 원인데 대표는 650만 원은 받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급여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설문도 대통령기록물, 유출 땐 징역 7년… 원본 여부가 쟁점

    연설문도 대통령기록물, 유출 땐 징역 7년… 원본 여부가 쟁점

    靑비서진 교체·대북 접촉 등 포함 공무상 기밀누설죄 혐의 적용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대국민 사과를 통해 ‘연설문 유출 의혹’을 사실상 시인하면서 관련자에 대한 사법처리가 가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출 내용은 단순한 연설이 아닌 청와대 인선이나 정책 결정과 관련된 ‘극비사항’도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검찰은 이날 최순실씨의 태블릿 PC를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 분석 작업에 착수했다. JTBC가 박 대통령 연설문을 포함해 200여개 파일이 들어 있었다고 보도했던 컴퓨터다. 이 안에는 극도의 보안 유지 사항인 ‘드레스덴 연설문’을 비롯해 청와대 비서진 교체 내용이나 정부조직 개편, 대북 접촉 정보 등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국민 사과에서 “(최씨가) 개인적인 의견이나 소감을 전달해 주는 역할을 했고 연설이나 홍보문도 같은 맥락에서 도움을 받았다”고 해명했지만 최씨가 건네받은 정보의 ‘수준’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수위라는 지적이 많다. 일단 공공문서를 유출했을 때 공무상 기밀누설죄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 공무상 기밀누설죄는 공무원이 법령에 의한 직무상 비밀을 누설한 죄를 말한다. 이를 어길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한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혐의가 드러나도 현직 신분이라 헌법상 내란이나 외환의 죄를 제외하고는 임기 중 형사소추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문건을 유출한 비서관 등 청와대 관계자에 대한 수사는 가능하다. 대통령이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는 경우라면 임기가 끝나는 시점에서나 가능하다. 이를 감안한 듯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정보공개센터)는 이날 박 대통령과 청와대 보좌진을 대통령기록물 유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정보공개센터는 박 대통령과 허태열(2013년 3월~8월)·김기춘(2013년 8월~2015년 2월) 전 대통령 비서실장, ‘문고리 3인방’이라 불리는 정호성·이재만·안봉근 청와대 비서관, 조인근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을 피고발인으로 적시했다. 현재 사건의 가장 큰 쟁점은 이 문건이 ‘대통령기록물’에 해당하는지 여부다. 대통령기록물관리법에 따르면 ‘대통령의 직무 수행과 관련해 대통령 본인이나 보좌·자문·경호기관이 생산·접수·보유하는 기록물 및 물품’을 대통령기록물로 보고 있다. 이를 무단으로 외부에 유출하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법조문 해석상 연설문 역시 대통령기록물로 볼 수 있다. 해당 내용이 ‘비밀 보호의 가치가 있는 직무상 기밀인지’도 따져 봐야 한다. 판례에는 ‘정치·군사·외교·경제·사회적 필요에 따라 비밀로 된 사항은 물론 객관적 입장에서 외부에 알려지지 않는 것에 정부나 국민이 상당한 이익이 있는 사항’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생산이 완료된 원본 파일’인지도 핵심 쟁점이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사건’에서 재판부는 관련 자료의 경우 ‘생산 완료 문서’가 아니라는 이유로 대통령기록물이 아니라고 봤다.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에선 대통령기록물이 문서의 ‘원본’이어야 한다는 기준이 추가됐다. 검찰 출신 한 변호사는 “현재 정황과 그동안의 판례에 따르면 초안을 보여 주고 수정한 것에 불과해 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으로 처벌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다른 법조계 관계자는 “면책특권을 가진 대통령이니 법적 책임은 아닐지라도 도의적 책임은 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검찰은 이용우 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본부장과 K스포츠재단 노숭일 부장 등을 불러 조사했다. 이 본부장 등을 상대로 대기업의 거액 출연금 모금 과정과 경위 등을 확인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최순실 동영상 “대통령 옷 신발 골라…靑 행정관 윤전추도 깍듯히 모셔”

    최순실 동영상 “대통령 옷 신발 골라…靑 행정관 윤전추도 깍듯히 모셔”

    TV조선이 25일 강남 신사동에 있는 최순실씨의 사무실 동영상을 단독 입수해 공개했다. 영상에는 최 씨는 박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입을 옷과 신발을 재단하고 지휘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은 2014년 11월 초부터 말까지 촬영됐고, 최씨는 옷 디자인과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지휘하고 있다. TV조선은 박 대통령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최씨가 결정하고 골랐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헬스 트레이너 출신의 윤전추 청와대 3급 행정관과 박 대통령 후보 시절 경호를 담당했던 청와대 2부속실의 이영선 행정관은 청와대와 최순실씨 측을 오가며 심부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두 행정관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최순실씨를 깍듯하게 모시는 장면이 담겨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르·K스포츠 정동구 등 조사… 다음주 출연 대기업 관계자 줄소환

    미르·K스포츠 정동구 등 조사… 다음주 출연 대기업 관계자 줄소환

    고영태·차은택·노승일도 주요 수사 대상 중앙지검 수사팀 3명 → 5명으로 확대 미르·K스포츠재단의 모금 경위 및 자금 유용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전날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관계자 2명을 조사하고 최순실(60)씨 등 미르재단 관계자들의 통화내역 조회 영장을 발부받은 데 이어 21일에는 K스포츠재단 초대 이사장인 정동구(74) 한국체대 명예교수를 소환해 조사했다. 다음주에는 삼성전자·현대차 등 10여개 출연 대기업 관계자들을 줄줄이 불러 두 재단에 800억여원의 자금이 모인 과정을 살핀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공항 등 관계기관에 최씨가 귀국할 경우 자동 통보토록 하는 한편 두 재단 주요 관계자들에 대해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 검사 수도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한웅재) 내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검찰에 소환된 정 전 이사장은 검찰 출석에 앞서 “처음에 재단 목적이 좋다고 생각해 이사장직을 맡았지만 이후 마땅히 할 일이 없었다. 조직을 장악하려고 했지만 잘되지 않았다. 제 맘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는데 뭐하러 있겠느냐”고 언론에 토로했다. 정 전 이사장은 올 1월 K스포츠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초빙됐지만 한 달 만에 사임했다. K스포츠재단은 정 전 이사장에게 제안하기도 전에 정관에 그를 이사장으로 올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 전 이사장은 우리나라에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레슬링 양정모 선수의 코치로 한국체대 총장까지 지낸 대표적 체육계 원로다. 검찰은 정 전 이사장을 상대로 법률적으로 재단과 관계없는 최씨가 재단 설립과 운영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이날 또 미르재단 설립과 운영에 관여한 실무자 2명도 불러 최씨의 역할을 조사했다. 검찰은 다음주부터 대기업 관계자들을 불러 ▲거액의 출연금이 일시에 입금된 경위 ▲기업 순위에 따라 출연금 규모가 정해진 이유 ▲출연 과정에서 청와대 등의 외압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미르재단의 경우 19개 대기업이 지난해 10월 26일에 일시에 출연금을 입금했고, K스포츠재단의 경우도 입금일이 대부분 지난해 12월 31일이었다. 이런 ‘밑판 다지기’ 이후 수사 초점은 ‘비선 실세’로 꼽히며 두 재단 운영에 깊숙이 개입한 의혹을 받는 최씨에게 맞춰질 전망이다. 최씨가 재단 인사에 개입했는지, 재단 자금을 자신의 개인회사를 위해 유용한 게 있는지 등이 수사의 초점이다 최씨에 대한 직접 수사 전 주요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씨가 미르·K스포츠재단을 통해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펜싱선수 출신의 고영태(40)씨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펜싱 금메달리스트인 고씨는 2008년 패션업계에 진출해 빌로밀로라는 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다.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이 들고 다녀 화제가 됐던 핸드백이 바로 이 회사 제품이다. 고씨는 현재 최씨 모녀의 개인 회사인 더블루K의 한국·독일법인 이사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최씨 딸 정유라(20)씨의 승마 훈련을 지원하는 등 최씨와 막역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르재단 설립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차은택(47)씨도 중요 인사다. 미르재단 이사장을 맡은 차씨는 이사들을 직접 고르며 두 재단의 주인 행세를 했다는 증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또 최씨의 단골 스포츠마사지센터 운영자로 K스포츠재단 이사장까지 맡았던 정동춘(55)씨 역시 최씨의 역할을 파악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K스포츠재단 직원이면서 최씨 개인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정씨의 독일 생활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는 노숭일 부장과 박헌영 과장, 박승관 독일변호사 등도 주요 수사 대상으로 꼽힌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