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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 이광철 민정비서관 靑사무실 압수수색

    공수처, 이광철 민정비서관 靑사무실 압수수색

    이규원 검사의 ‘윤중천 면담보고서 왜곡·유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1일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청와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공수처 수사3부(부장 최석규)는 이날 청와대에 수사관들을 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9시간 동안 임의제출 형식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공수처는 전날 이 비서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며 청와대 민정수석실 압수수색도 시도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이 비서관의 부재를 이유로 압수수색 일정을 하루 연기했다. 이 비서관은 이 검사가 윤중천 면담보고서를 왜곡하고 유출하는 과정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공수처는 압수물 분석을 통해 이 비서관의 연루 여부를 파헤칠 전망이다. 만일 이 비서관의 관여 사실이 확인되면 윗선으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법조계에서는 이번 압수수색의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임의제출 형식인 데다 전날 예고되면서 압수수색의 핵심인 신속성과 밀행성이 훼손된 탓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영장에 기재된 대로 임의제출이 충분히 이루어진 것인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사건을 검찰로부터 이첩받은 공수처는 이 검사를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정식 입건하고 세 차례 소환 조사했다. 최근에는 이 검사와 김학의 사건 조사를 담당한 검찰총장 부속실 소속 수사관 A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왔다.
  • 위기의 친문, 새 구심점 찾아 결집할 듯… 책임 공방 속 靑은 침묵

    위기의 친문, 새 구심점 찾아 결집할 듯… 책임 공방 속 靑은 침묵

    金 “최종 판단은 이제 국민 몫으로 남겨”피선거권 박탈… 7년동안 선거 출마 못해 與 광역단체장 4번째 낙마… 부담 커져‘PK 핵심’ 잃은 친문 각자도생 가능성도추미애 “그때나 지금이나 金 결백 믿어”김경수 경남지사가 21일 댓글 여론조작 공모 혐의로 징역 2년형이 확정되면서 2028년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돼 차차기 대선(2027년) 출마도 무산됐다. ‘친문(친문재인) 적자’이자 전략지역 부산·경남(PK)의 핵심인 김 지사를 잃은 친문의 각자도생에 속도가 붙거나 위기감 고조로 세 결집 시도에 나설 가능성이 함께 나온다. 김 지사는 이날 경남도청을 떠나며 “진실은 아무리 멀리 던져도 제자리로 돌아온다는 믿음을 끝까지 놓지 않겠다”며 “무엇이 진실인지, 그 최종적인 판단은 이제 국민 몫으로 남겨 드려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김 지사는 경남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기 직전까지 곁을 지켰던 ‘마지막 비서관’이다. 노 전 대통령 서거 뒤 정치권으로 소환된 문재인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하며 집권을 도왔다. 정부 출범 뒤에는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당청 관계를 조율하는 핵심실세로 활약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에 당선되면서 친문 적통의 대선주자로 발돋움했다. 우선 차차기 후보를 잃은 친문 그룹의 선택이 관심사다. 지난 5·2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잡지 못하고 자체 대선 후보도 내지 못한 친문 그룹은 현재 각 캠프로 뿔뿔이 흩어져 있다. 홍영표·윤건영 의원 등 핵심 친문 그룹도 킹메이킹에서 한발 물러서 있다. 구심점을 잃은 친문의 분화가 계속되거나 정치적 입지 회복을 위해 특정 캠프로 결집할 가능성도 있다. 반면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특정 캠프의 득실이 아니라 여권 전체의 위기”라고 말했다. 2018년 8월 김 지사의 1심 유죄 판결 직후 ‘사법농단 세력 및 적폐 청산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던 민주당은 대법원 판결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냈다. 당으로서는 야권의 문재인 정부 정통성 시비에 직면한 것은 물론 충남·서울·부산에 이어 광역단체장의 네 번째 낙마에 정치적 부담도 적지 않다. 송영길 대표는 “집권 여당 대표로서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지 않을 수 없다”며 “여러 가지로 마음 아프고 또 착잡한 심정”이라고 했다. 청와대도 침통한 분위기가 감돌았지만, 대외적으로는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여권 차기 주자들은 한목소리로 유감을 표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야권이 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한 데 대해 “(김 지사)본인이 관계 없다고 하는데 어떻게 사과를 하나”라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낙연 전 대표는 “대법원의 판결은 몹시 아쉽다”고 했다. ‘드루킹 특검’이 2018년 민주당 가짜뉴스대책단에서 출발한 만큼 당내 책임 공방도 일고 있다. 당대표 시절 댓글조작 수사 촉구에 앞장섰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상황도 복잡해졌다. 김두관 의원은 “당도 원망스럽다”며 “조금 더 세심했어야 했는데, 의도는 그렇지 않았겠지만 결과적으로 당시의 정무적 판단이 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추 전 장관은 “그때나 지금이나 김 지사의 결백함을 믿는다”고 했다. 일부 친문 지지자들이 추 전 장관의 책임론을 제기하자 추미애 캠프는 “당원들의 빗발치는 민원과 청와대 청원 등을 근거로 악성댓글 및 매크로를 이용한 여론조작 의혹에 대한 경고와 수사 촉구를 한 바 있다”며 추 전 장관이 직접 수사의뢰했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 친문 적자 김경수 정치 날개 꺾였다

    친문 적자 김경수 정치 날개 꺾였다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21일 징역 2년이 확정됐다. ‘친노·친문의 적자’로 꼽히는 김 지사는 도지사직을 잃고, 앞으로 약 6년 9개월간 대통령 등 공직 선거에도 출마할 수 없게 됐다. 앞으로 여권의 대권 구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이날 댓글 조작 혐의(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등으로 기소된 김 지사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1심과 2심에서 판단이 엇갈렸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무죄가 확정됐다. 앞서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김 지사가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1월부터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민주당에 유리한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하고, 이듬해엔 김 지사가 도움을 준 대가로 김씨 측근에게 일본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했다며 2018년 8월 김 지사를 재판에 넘겼다. 김 지사는 재판 과정에서 김씨 측이 제작한 댓글 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고 항변했지만, 1·2심에 이어 대법원 재판부도 김 지사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 지사는 대법원 판결 직후 경남도청을 떠나며 “진실은 아무리 멀리 던져도 제자리로 돌아온다는 믿음을 끝까지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지사가 도정과 개인 신변 정리를 할 수 있도록 2~3일가량 시간을 준 뒤 그의 재수감을 집행할 전망이다. 김 지사는 징역 2년이 확정됐지만, 앞서 2019년 1월 1심 법원의 법정구속 이후 2심 보석 석방까지 77일간 수형생활을 해 2023년 5월 만기 출소하게 된다. 청와대는 이날 김 지사 재판과 관련해 “청와대의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파렴치한 행위에 대한 당연한 결과”라며 사필귀정이라고 말했다.
  • ‘작심’ 송영길 “친문 강성세력 변해야…뭘 좀 하면 배척·공격”

    ‘작심’ 송영길 “친문 강성세력 변해야…뭘 좀 하면 배척·공격”

    “특정 후보 노골적 인신공격 외연확장 안돼”윤석열·최재형 야권주자된 데 靑에 쓴소리“靑 실무진 몰랐다? 스스로 무능 자백한 것”김경수 유죄 확정엔 “당 대표로서 유감·송구”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친문재인(친문) 강성 지지자들을 향해 “친문 강성세력이 변해야 한다”면서 “조금만 뭘 하면 배척하고 공격하고 같은 당내에서 특정 후보에 대해 노골적인 인신공격을 서로 해 대면 당이 외연을 확장하기가 어렵다”고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宋 “중도세력 포용하려면 마음 열어야” 송 대표는 이날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토론에서 사회자가 이른바 ‘대깨문(강성 친문 당원) 작심 발언’에 대해 질문하자 “우리가 중도 세력, 민주당을 떠났던 분들을 포용하려면 마음을 열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는 일부 친문 지지자들이 2017년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경쟁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면서 인터넷상에서 공격해온 상황 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됐다. 한편 송 대표는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관련, 사회자가 ‘이 정부에 몸담았던 분들이 어떻게 범야권 주자가 됐느냐’고 묻자 “그분들을 임명했던 그때 청와대 실무진들은 ‘그럴 줄 몰랐다’고 변명하는데 그것은 스스로 무능했다는 것을 자백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분들이 약간 정부와 마찰이 있다고 해서 대선에 나가는 이유가 될 수 있겠느냐”면서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포털사이트 댓글조작 혐의로 실형이 확정된 김경수 경남도지사 문제에 대해 이 대표가 민주당 소속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의 문제로 발생한 행정 공백을 고리로 문 대통령의 사과 표명이 있어야 한다며 공세를 취하자 “집권당 대표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국민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다만 “이 사건은 보기에 따라 견해차가 있는 등 쟁점이 큰 사안”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이 대표는 “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 국정원 댓글공작에 대해 ‘박근혜 청와대’가 사과할 입장이라고 했는데, 내로남불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청와대가 먼저 겸허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김경수, ‘댓글 조작’ 징역 2년 대법 확정 앞서 김 지사는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이 확정됐다. 실형이 확정되면서 김 지사는 경남 도지사직을 수행할 수 없게 됐다. 형 집행을 기간을 포함하면 약 7년간 선거에도 출마할 수 없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이날 댓글 조작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가 확정됐다. 김 지사 측은 상고심에서 김 지사가 킹크랩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대법원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유죄를 인정한 원심 판단에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공모 공동정범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오해, 이유모순, 판단누락 등의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서는 김 지사 측의 일본 센다이 총영사직 제안이 지방선거 댓글 작업 약속에 대한 대가라는 특검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 이준석, 尹 ‘박근혜 수사 송구’ 발언에 “자제해야”

    이준석, 尹 ‘박근혜 수사 송구’ 발언에 “자제해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1일 처음으로 TV토론을 갖고 김경수 전 경남지사 유죄 확정,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대선 출마 등 정치 현안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다만 지난 12일 첫 회동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검토’에 전격 합의했던 두 대표는 이날 토론에서도 합의 내용을 재확인했다. 두 대표는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90분간 당대표 토론배틀을 벌였다. 이날 대법원이 김 전 지사의 유죄를 확정한 데 대해 송 대표는 “집권 여당 대표로서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마음이 아프고 또 착잡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이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박근혜 정부 때는 국정원이라는 국가 조직이 댓글 작업을 한 것이고 (김 전 지사는) 드루킹이라는 고도의 훈련된 전문가에게 이용당한 측면이 있다”면서 “(청와대와) 직접 관련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박근혜 정부 시절 이명박 정부의 국정원에서 행해졌던 댓글 공작에 대해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가 사과해야 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며 “내로남불 소리를 안 들으려면 청와대가 먼저 겸허한 자세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윤 전 총장과 최 전 원장이 야권 주자가 된 데 대해 송 대표는 “정부와 약간 마찰이 있었다는 이유로 대통령 (선거에) 나갈 이유가 될 수 있는가. 자기 합리화”라고 했다. 이 대표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감찰을 언급하며 “검찰총장이 행정부에서 검찰권 집행의 주체인데 그 사람의 행동을 제약하기 위해 감찰권을 무리하게 남용했다”며 윤 전 총장의 야권행을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윤 전 총장이 전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사에 대해 송구하다’고 한 데 대해 이 대표는 부적절했다고 봤다. 이 대표는 “그 발언은 저희 중에서도 오른쪽으로 간 발언”이라며 “그걸(박 전 대통령 탄핵) 연상시키는 발언은 우리 당에 입당하는 주자는 자제해야 된다”고 했다. 두 대표가 지난 12일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합의했다가 이 대표가 당내 반발로 인해 ‘지급 검토’로 후퇴했다는 논란에 대해 이 대표는 “지도자로서 정치 현안의 교착 상태를 푸는 게 저희 역할”이라며 “당내 신뢰를 득해야 되는 것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 교섭의 여지를 줘야 한다”며 당내 반발을 에둘러 비판했다. 송 대표도 “(두 대표 간 합의 내용이) 당정청이 합의한 안이 아니고 우리 내부 일부도 반대하는 안이었는데 저에 대한 공격보다 이 대표에 대한 공격이 당내에서 심해서 미안했다”고 말했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 송 대표는 “(1인 지급액) 25만원을 23만원으로 줄여서 모두 다 주는 게 낫지 않나 생각하는데 윤호중 원내대표에게 맡겨 놨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추경 총액이 늘지 않는 선에서는 재난지원금에 대해 어느 정도 양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이재용, ‘가석방’ 가능성? 靑 “법무부 권한” 법무부 “확인 어려워”

    이재용, ‘가석방’ 가능성? 靑 “법무부 권한” 법무부 “확인 어려워”

    靑 “법무부에서 기준·절차 따라 진행”법무부 “개인정보 해당, 확인 어려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문제가 언급되는 것에 대해 청와대는 “법무부에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21일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출입기자들과의 서면 질의응답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 문제와 관련해 진전되거나 고려하는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부회장의 가석방 문제는 최근 여권의 주요 인사들이 긍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언급을 하며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전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가석방의 요건은 (형기의) 3분의 2를 마친 경우, 법무부 지침상 60%를 마친 경우 대상이 된다”며 “원론적으로 특혜 시비가 없이 이 부회장도 8월이면 형기의 60%를 마친다고 한다.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가석방은 법무부 장관의 소관이고, 사면은 청와대와 문재인 대통령의 권한”이라며 “여러 가지로 반도체 산업계의 요구와 국민 정서, (이 부회장) 본인이 60% 형기를 마친 점 등을 갖고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 본다”고 전했다. 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재벌이라고 해서 가석방이라는 제도에서 불이익을 줄 필요도 없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이 부회장의 예비심사 대상 포함 여부를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법무부 관계자는 “명단에 이 부회장이 있는지 없는지는 개인정보에 해당해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법무부는 전국 교정시설로부터 8·15 광복절 가석방 예비심사 대상자 명단을 받았다. 다음달 초에 열리는 가석방심사위원회를 거쳐 이들 가운데 최종 가석방 대상자가 선정된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후 이 부회장과 박영수 전 특검 측이 재상고를 포기하면서 형은 그대로 확정됐다. 재판 과정에서 형기의 상당 부분을 복역한 만큼 이 부회장은 이달 말이면 형기의 60%를 채우면서 가석방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 ‘윤중천 보고서 개입 의혹’ 이광철 자택 압수수색

    ‘윤중천 보고서 개입 의혹’ 이광철 자택 압수수색

    ‘윤중천 면담보고서’ 허위 작성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0일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공수처는 자료 임의제출 형식으로 21일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수처와 청와대 등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부장 최석규)는 이날 수사관들을 보내 이 비서관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공수처는 이날 청와대 민정수석실 압수수색을 동시에 진행하려고 했으나 청와대 내부 사정으로 임의제출을 하루 연기하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비서관이 자택 압수수색으로 청와대에 자리를 비운 상황이라 (공수처에) 철수 협조 요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 비서실 등은 국가보안시설로 지정돼 압수수색 영장 집행보다는 임의제출 방식으로 수사에 협조해 왔다”면서 “이번에도 같은 방식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수처는 “이날 압수수색은 이규원 검사의 ‘윤중천 면담보고서 허위 작성 및 유출 의혹’ 관련”이라며 “이 비서관은 이 사건의 주요 관계인”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사건을 검찰로부터 이첩받은 공수처는 이 검사를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지난 4월 정식 입건했다. 이후 공수처는 이 검사를 세 차례 소환 조사했고, 최근에는 이 검사와 함께 김학의 사건 조사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 검찰총장 부속실 소속 수사관 A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 공수처, 이광철 靑 민정비서관 자택 압수수색

    공수처, 이광철 靑 민정비서관 자택 압수수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0일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날 수사관들을 보내 이 비서관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한편 청와대에도 임의제출 형식으로 압수수색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압수수색은 이규원 검사의 윤중천 면담보고서 허위 작성 의혹과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수사 외압 과정 전반에 관한 것으로 추정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대통령비서실 등은 국가보안시설로 지정되어 있고, 보안사항을 다루는 업무 특성상 관련 법률에 따라 압수수색영장의 집행보다는 임의제출 방식으로 수사에 협조해왔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압수수색 영장의 집행에 대해서도 이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수사에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비서관은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관련 등으로 기소되자 이달 1일 사표를 제출했지만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
  • 골 깊은 과거사, 기름 부은 외교관 망언… 한일 경색 장기화

    골 깊은 과거사, 기름 부은 외교관 망언… 한일 경색 장기화

    靑, 1시간 정식 회담으로 대화 첫발 추진日, 협상과 별개로 독도 영유권 주장 도발결국 양국 모두 회담 실익 크지 않다 판단내일 한미일 외교차관 회동서 봉합 시도 “협의 내용 사전 유출 등 양국 신뢰 저하”9월 日 총선 후 관계 복원 단초 가능성도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풀어 한일 관계 개선의 출발점으로 삼으려 한 정부의 구상은 정상회담 불발로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지난달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때도 약식 정상회담을 추진했다가 무산됐지만 이번 회담 불발에 따른 후유증은 훨씬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상회담 의제 조율 과정에서 일본군 위안부·강제징용 등 과거사, 수출규제, 오염수 배출 등 갈등 현안에 대한 실무진 간 논의는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외교관의 막말 등 ‘돌발 악재’에 발목이 잡힌 모양새지만, ‘2% 부족한 수준’까지 근접했던 만큼 관계 복원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한 외교장관·차관회담 등 후속 협의는 이어질 전망이다. 도쿄올림픽 개막을 불과 나흘 앞두고 회담 개최가 무산된 배경에는 양측 모두 우호적이지 않은 국내 여론 등 정치적 부담에 비해 실익이 크지 않다는 판단이 자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처음부터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와 과거사 문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등과 관련한 실질적 논의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정상회담을 통해 대화의 첫발을 떼면 ‘임기 말’이라는 걸림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있었다. 또 올림픽과 같은 결정적 계기를 살리지 못한다면 향후 누가 집권하더라도 한일 관계를 풀기란 요원하다는 판단도 있었다. 이런 이유로 형식적인 ‘15분짜리 회담’이 아닌 1시간 정도의 회담을 요구했다. 협의를 진행하면서 일본 측도 회담 의제 및 격식과 관련해 성의 있는 자세로 나섰다. 하지만 최근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 노력을 부적절한 성적 행위에 빗대 폄훼한 발언이 알려지자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됐다.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을 거듭 주장하고,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도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시한 데 이어 반일 정서에 기름을 부은 격이다. 이날 오전 일본 정부 대변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이 소마 총괄공사 발언에 대해 “매우 부적절했고 대단히 유감”이라면서도 경질 여부에 대해서는 원론적인 답변에 그친 것도 청와대의 최종 판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역설적으로 ‘돌발악재’를 넘어서지 못한 것은 그만큼 양국 간 갈등의 골이 깊다는 방증이다. 한일 관계는 양국 모두 국내 정치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성격이 되면서 한일 정상 간 ‘결단’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단계에 이르렀다고도 볼 수 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20일 일본으로 건너가 모리 다케오 외무성 사무차관과 회담을 갖고, 이튿날인 21일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를 통해 정상회담 불발로 인한 상처를 봉합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본은 9월 중의원 선거를, 한국은 대선을 앞두고 있어 문 대통령의 임기 중 정상회담이 열려 한일 관계가 복원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박철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협의 과정에서도 내용을 유출하는 등 신뢰가 많이 저하된 상태고 양국 모두 정치적으로 힘이 빠져서 당분간은 안 좋은 상황이 유지될 것”이라며 “해법은 결국 ‘강제징용 피해자와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진척시키기 위해 뭔가를 제시할 만한 용기가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다만 스가 총리가 9월 선거를 통해 재집권한다면 정상회담 성사와 함께 관계 복원의 단초가 마련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재신 국립외교원 일본연구센터 고문은 “양 정상이 의도하는 바가 너무 다른 데다 실무 준비 시간도 부족하고 분위기까지 악화돼 의미 있는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다”면서 “당분간은 분위기가 좋지 않겠지만 비가 계속 올 것 같다가도 그치듯이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분위기에서 기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무리해서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 소마 망언 악재… 文·스가 정상회담 무산

    소마 망언 악재… 文·스가 정상회담 무산

    핵심의제 상당한 수준 근접했다가 급변日 소마 경질에 선 그어 반일 여론 더 폭발靑 “용납 어려운 발언… 국민 정서 감안”스가 “일관된 입장으로 소통” 원론 고수문재인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개회식 참석과 이를 계기로 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이 결국 무산됐다. 지난달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의 약식 회담 불발에 이어 또 한 번 어긋난 것이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9일 오후 브리핑에서 “양국 정부는 도쿄올림픽 계기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역사 현안에 대한 진전과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에 대해 의미 있는 협의를 나눴다”면서 “상당한 이해의 접근은 있었지만 정상회담 성과로 삼기에는 여전히 미흡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밖의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의미 있는 협의’, ‘상당한 이해의 접근’이란 설명처럼 양측은 일본 수출규제 및 과거사 문제 등 정상회담 핵심 의제에 대해 상당 부분 근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 부족한 수준까지 접근했던 상황”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도 최종 결정 뒤 “정말 아쉽다”면서 “올림픽 계기 회담은 아쉽게 됐지만 임기 중 만남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적으로 ‘2% 부족한 수준’에 근접했다면 회담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한일 관계의 특수성에 더해 소마 히로히사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문 대통령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을 폄훼하며 성적(性的) 행위에 빗댄 사실이 알려지면서 반일 여론이 들끓는 ‘그 밖의 제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용납하기 어려운 발언으로, 국민 정서를 감안해야 했고, 이후 청와대 내부 분위기도 회의적으로 변했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정부 대변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오전 기자회견에서 소마 총괄공사의 발언에 대해 “매우 부적절했고 대단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문책성 경질에 대해서는 “적재적소 관점에서 판단할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스가 총리는 청와대 발표에 대해 “일한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해 우리나라(일본)의 일관된 입장을 토대로 한국 측과 의사소통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화를 계속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히면서도 ‘일관된 입장’을 언급해 한국이 먼저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기존의 방침이 달라지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 문 대통령, 도쿄올림픽 때 일본 안 간다…靑 “협의 결과 미흡”

    문 대통령, 도쿄올림픽 때 일본 안 간다…靑 “협의 결과 미흡”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 기간 일본을 방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9일 밝혔다. 박 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한일 양국 정부는 도쿄올림픽 계기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양국 간 역사 현안에 대한 진전과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에 대해 의미 있는 협의를 나눴다”면서 “상당한 이해의 접근은 있었지만, 정상회담의 성과로 삼기에는 여전히 미흡했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그 밖의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수석이 언급한 ‘그 밖의 제반 상황’은 방위백서를 통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문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 노력에 대한 소마 히로히사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의 ‘성적 표현이 담긴 막말’ 파문 등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이로써 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첫 대면 정상회담은 도쿄올림픽 개회식 이후로 미뤄지게 됐다. 박 수석은 “도쿄올림픽은 세계인의 평화 축제인 만큼 일본이 올림픽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우리 선수단도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이지만, 그간 쌓아온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선전하고 건강하게 귀국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속보] 문 대통령, 도쿄올림픽 방일 않기로…한일회담 무산

    [속보] 문 대통령, 도쿄올림픽 방일 않기로…한일회담 무산

    靑 “한일협의 미흡 등 제반상황 고려한 결정” 자세한 내용 이어집니다.
  • ‘단호’ 文 “방역 위반, 예외 없이 엄정 추궁…자영업자 두텁게 지원”

    ‘단호’ 文 “방역 위반, 예외 없이 엄정 추궁…자영업자 두텁게 지원”

    “소상공인 충분히 손실보상 지원 확대”“40대 이하 국민도 백신접종 조속 마련”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 확산과 관련해 “방역 조치를 준수하는 데 누구도 예외나 특권이 있을 수 없다”면서 “방역 조치 위반 행위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한 책임 추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영업시간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 대해 “더 두텁고 폭넓게 피해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역조치 짧고 굵게 끝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당면한 최대 과제는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해 고강도 방역 조치를 짧고 굵게 끝내는 것으로, 정부는 방역의 고삐를 더욱 단단하게 조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진단검사 대폭 확대, 철저한 역학조사, 생활치료센터 및 치료병상 확충, 취약시설 및 휴가지 집중점검 등을 거론하며 “코로나 상황을 조속히 반전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어려울수록 단합하는 것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고강도 방역 조치와 함께 백신 접종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언급하면서 “백신 물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 40대 이하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 계획도 조속히 마련해 ‘내가 언제 백신을 맞게 될지’ 예측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폭염시간대 휴식시간 충분 보장 중요”전력 예비율 관리도 당부 문 대통령은 이어 “가장 안타깝고 송구한 것은 코로나 재확산과 방역 조치 강화로 인해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는 점”이라면서 “정부는 보다 적극적이고 세심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 논의 과정에서 보완해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에게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분명하다”면서 “피해 지원의 범위를 더 두텁고 폭넓게 하고, 추경 통과 즉시 신속히 집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손실보상법에 의한 지원도 강화된 방역 조치 상황을 반영해 충분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빠른 집행을 위해 준비해 나가겠다”며 국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폭염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면서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비상 대응체제를 가동하고, 특히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폭염 시간대에는 충분한 휴식 시간을 보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폭염 상황 및 행동요령의 신속한 알림, 전력 예비율 관리 등도 함께 당부했다.
  • [속보] 文 “방역조치 위반시 엄정 책임추궁, 예외·특권 없다”

    [속보] 文 “방역조치 위반시 엄정 책임추궁, 예외·특권 없다”

    “자영업자 피해지원 두텁고 폭넓게 지원”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 확산과 관련해 “방역 조치를 준수하는 데 누구도 예외나 특권이 있을 수 없다”면서 “방역 조치 위반 행위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한 책임 추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당면한 최대 과제는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해 고강도 방역 조치를 짧고 굵게 끝내는 것으로, 정부는 방역의 고삐를 더욱 단단하게 조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진단검사 대폭 확대, 철저한 역학조사, 생활치료센터 및 치료병상 확충, 취약시설 및 휴가지 집중점검 등을 거론하며 “코로나 상황을 조속히 반전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어려울수록 단합하는 것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추경안을 국회 논의 과정에서 보완해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에게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분명하다”면서 “피해 지원의 범위를 더 두텁고 폭넓게 하고, 추가경정예산 통과 즉시 신속히 집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손실보상법에 의한 지원도 강화된 방역 조치 상황을 반영해 충분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빠른 집행을 위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靑 “文, 방일·한일정상회담 성사 미지수” 日외신 보도 일축 (종합)

    靑 “文, 방일·한일정상회담 성사 미지수” 日외신 보도 일축 (종합)

    靑 “막판 장애에 日 납득할만한 조치 없다”요미우리 “23일 한일정상회담 성사” 보도日언론 “文에 성적 발언 주한공사 경질 방침”박수현 “특정 언론 통해 입장 표명 강한 유감”청와대가 19일 일본 현지 언론이 문재인 대통령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오는 23일에 첫 대면 정상회담을 한다고 보도한 데 대해 문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계기 방일 및 한일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에 대해 미지수라는 입장을 밝혔다. 靑 “확정된 것 아무것도 없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들에 공개한 서면 브리핑을 통해 “현재 양국이 협의하고 있으나 여전히 성과로서 미흡하다”면서 “막판에 대두된 회담의 장애에 대해 아직 일본 측으로부터 납득할만한 조치가 없는 상황이어서 방일과 회담이 성사될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도쿄올림픽 개막일인 23일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대면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구체적으로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두 정상이 이번 회담을 통해 위안부와 징용 피해자 문제를 둘러싼 문제 등을 협의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일본 정부는 문 대통령의 방일에 맞춰 문 대통령을 겨냥한 성적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소마 히로히사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경질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소마 공사, 文대통령에 ‘자위한다’ 망언으로 한일관계 개선 노력 폄훼 소마 공사는 지난 15일 JTBC 기자와의 대화 과정에서 문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 노력에 대해 독선적이라는 의미로 “문 대통령이 마스터베이션(자위 행위)을 하고 있다”며 폄훼 표현을 한 것으로 드러나 큰 논란이 됐다. 요미우리는 일본 정부가 소마 공사의 부적절한 발언이 한일 정상 회담의 걸림돌이 되는 것을 피하고 싶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소마 공사의) 발언은 외교관으로서는 ‘해서는 안 될 말’(あるまじきもの)이었다”고 말했다고 요미우리는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일본 정부가 특정 언론을 이용해서 어떤 정치적 입장을 밝히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 바가 있다”라면서 “아직까지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박수현 “온 국민 분노하지 않나일본 정부 성의, 정성보고 결정” 박 수석은 일본 정부의 소마 공사에 대한 경질 보도에 대해서도 “공식 통보받은 게 없다”면서 “외교적으로 어떻게 해야 한다는 매뉴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지 않나”라면서 “일본 정부가 이런(총괄공사 망언) 문제에 대해 슬그머니 이렇게 입장을 표명하는 것에 대해서 저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은 ‘일본이 소마 공사에 응당 조치를 취하고, 정상회담 결실이 있다면 방일할 수 있나’는 질문에 “그 입장은 유지하고 있다. 본질은 한국의 선의에 대해 일본이 성의와 정성으로 답하는 것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은 “일본이 선의에 대해 선의로 응답하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국민과 함께 분노할 것은 분노하고, 단호할 것은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 靑, 문 대통령 방일 여부에 “부정 여론 알지만…외로운 길 고민”

    靑, 문 대통령 방일 여부에 “부정 여론 알지만…외로운 길 고민”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계기로 한 일본 방문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문 대통령은 쉬운 길보다는 더 좋은 길로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수석은 이날 연합뉴스에 이같이 밝히고 “방일에 부정적인 국민 여론을 따르는 것은 쉬운 선택이지만, 대통령으로서는 또 다른 외로운 길을 가는 것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과의 협상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문 대통령의 방일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은 어떤 것이 품격있는 외교인지를 고민하며 이번 사안에 임해왔다. 일본도 이를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일본 측의 전향적인 태도를 촉구했다. 박 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도 “문 대통령도 여론과 국회의 의견을 잘 알고 있지만 국익을 위한 대통령의 길은 달라야 한다는 신념으로 지금까지 임해 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일 여부는 아직 어떤 것도 확정되지 않았다”며 “오늘도 일본과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실질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는 정상회담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도쿄올림픽 개막일인 오는 23일 한일 양국 정부가 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의 첫 대면 정상회담을 도쿄에서 열기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 이 와중에… 대기업 노조 “올핸 양보 못 해” 임금인상 드라이브

    이 와중에… 대기업 노조 “올핸 양보 못 해” 임금인상 드라이브

    재계 곳곳에서 ‘임금인상’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유행처럼 번졌던 ‘코로나19에 따른 임금동결’은 자취를 감췄다. 각 기업 노조가 “올해는 양보할 수 없다”며 일제히 강경한 태도로 전환한 까닭이다. 수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내년도 최저임금 5.1% 인상으로 실의에 빠졌고 코로나도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한쪽에선 ‘임금인상 파티’가 벌어진 것이다.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금인상이 필요하다는 반론도 나온다. 18일 재계와 노동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 16일 2019년과 지난해 2년치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2년 2개월 만에 마무리했다. 그간 노사 합의안이 두 차례 부결되는 등 극심한 진통을 겪었다. 2019년도 합의안은 기본급 4만 6000원 인상, 성과금 218%, 격려금 100%+150만원, 30만원 상당 복지포인트 지급, 2020년도 합의안은 기본급 5만 1000원 인상, 성과금 131%, 격려금 430만원, 지역경제 상품권 30만원 지급 등이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5971억원 적자를 냈지만 이번 타결로 조합원 1인당 평균 1800만원의 임금을 더 받게 됐다. 노조는 8월 이후 올해 임단협 협상을 시작하며 한 차례 더 임금인상에 나선다. 파업을 결의한 현대자동차 노조는 임금 인상분을 한층 높인 회사 측 2차 제시안마저 거부했다. 사측은 기본급 5만 9000원 인상, 성과금 125%+350만원, 품질향상격려금 200만원, 주식 5주 등을 제안했다. 1차 제시안보다 기본급은 9000원, 성과금은 25% 포인트, 50만원이 더 올랐다. 임금 상승분은 1인 평균 1400만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노조는 여전히 “납득할 만한 안이 제시되지 않았다”며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정년 연장(60→65세)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회사가 추가 제시안을 마련하면 교섭을 이어갈 예정이다. 3차 제시안 협상 결과에 따라 총파업 여부가 결정된다. 3년 만에 파업에 나선 금호타이어 노조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노조는 1000만원 상당의 우리사주 출연, 반납한 정기상여금 200% 환원을 요구하고 있다. 10년가량 경영난에 허덕이다 최근 분기마다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 중인 HMM은 임금인상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다만 임금인상률에 대한 접점은 찾지 못한 상태다. 노조는 “육상직은 8년간, 선원직은 6년간 임금을 동결해왔다”며 임금 10% 이상 인상을 요구하는 반면, 채권단측은 2~3% 인상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4차 대유행 속 진행되는 노조의 ‘임금인상 드라이브’에 대한 여론은 싸늘하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임금을 올려도 생산력은 낮다. 강성 노조에 대한 노동개혁만 이뤄져도 청년 일자리가 수천개는 늘어날 것”이라며 “청년들에게 박탈감을 주는 귀족 강성노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반면 노조 측 관계자는 “임금이 높아질수록 지역 사회에 돈이 풀려 지역 경제가 살아난다”고 반박했다.
  • 日 공사 역대급 망언… 文 이르면 오늘 방일 최종 결정할 듯

    日 공사 역대급 망언… 文 이르면 오늘 방일 최종 결정할 듯

    정부가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한일 갈등을 풀어 보고자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 및 정상회담을 추진하던 중 일본 고위 외교관의 부적절한 발언이 불거지면서 가뜩이나 얽히고설킨 한일 관계에 또 적신호가 켜졌다. 정부는 아직은 가능성을 열어 놓았지만 일본의 태도 변화 없이 문 대통령의 도쿄행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도쿄올림픽 개막식이 5일 앞으로 다가온 18일 청와대 안팎에서는 문 대통령의 방일이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게 사실이다. 정상회담의 의제와 격식을 놓고 양측이 샅바 싸움을 이어 가던 상황에서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국내 언론 면담에서 문 대통령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을 폄훼하며 성적 행위에 빗대 표현한 사실이 보도되면서 국내 반일 정서가 들끓는 상황이다. 외교부는 전날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초치하고 일본 정부가 재발 방지를 위해 가시적이고 응당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으나 소마 공사의 소환을 요구했을 거란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방역 실패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데다 오는 9월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정치 생명이 걸린 선거를 앞둔 일본 정부는 자국 여론을 의식해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이 합의했던 약식 정상회담을 현장에서 무산시키는 등 한일 관계 개선보다는 국내 정치의 유불리를 우선시한 것과 같은 맥락인 셈이다. 만약 일본의 가시적 조치가 없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방일에 나선다면 ‘저자세 외교’라는 비판에 직면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청와대는 마지막까지 협상의 문을 열어 두되 19일을 마지노선으로 보는 분위기다. 문 대통령을 포함한 최소 인원은 자가격리 대상이 아니지만 수행원 등은 일본에서 사흘간 격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늦어도 20일에는 출국해야 한다. 애초 덕담이나 나누는 형식적 회담은 의미가 없고, 수출규제 및 과거사 문제 등 현안에서 성과를 내는 회담이어야 한다는 게 청와대의 일관된 입장이었다. 반일 여론이 비등한 상황에서 청와대가 문 대통령의 일본행에 여지를 두는 까닭은 도쿄올림픽과 같은 결정적 계기를 살리지 못한다면 향후 누가 집권하더라도 한일 관계를 풀기란 요원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민 정서는 잘 알고 있지만, 감정적으로 접근할 순 없으며 국익과 외교적 목표를 우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확정된 것은 없으며 마지막까지 열린 자세로 임하고 있다”면서 “일본의 성의 있고, 전향적 답변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北매체 “남한서 이준석 ‘통일론 폐지론’ 어리석고 무책임하다 해”

    北매체 “남한서 이준석 ‘통일론 폐지론’ 어리석고 무책임하다 해”

    국내 언론 인용해 통일부 폐지론 간접 비난“남측 여러 인사가 황당한 주장이라 해”“내부 국힘 의원들도 이준석 발언 비판해”권영세 “국정은 수학 아니다” 발언도 인용이준석 “통일부, 수명 다했거나 역할 못해”북한 선전매체가 최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제기했던 ‘통일부 폐지론’에 대해 남한 내에서 ‘어리석고 무책임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며 언론 보도를 인용해 뒤늦게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대외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18일 “남조선 언론들이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이 여성가족부에 이어 통일부 폐지를 언급해 연일 정치권과 사회 각계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울려 나오고 있는 것을 보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측 일부 보도를 인용하는 형태로 “(남측) 여러 인사가 성별 갈등을 조장하고 남북관계의 불편을 초래하는 이준석의 여성가족부·통일부 폐지 주장은 어리석고 무책임하며 황당한 주장이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표의 주장에 반대 입장을 피력하면서 “국정은 수학이 아니다”라고 한 같은 당 권영세 의원 발언 등을 소개하며 “국민의힘 의원들도 이준석의 발언을 비판하는 것은 물론, 사회 각계에서 폐지해야 할 것은 국민의힘이라고 주장한다”고 매체는 전했다.이준석 “북한이 연락사무소 폭파하고 국민 시신 살해·소각해도 아무 말 못해”靑 “통일부, 충분히 역할해와” 일축 앞서 이 대표는 지난 9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작은 정부론을 강조하며 여성가족부와 통일부 폐지론을 주장했다. 이 대표는 12일에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성가족부와 통일부에 대해 “수명이 다했거나 애초 아무 역할이 없는 부처들”이라고 폐지론을 거듭 주장했다. 이 대표는 “여가부와 통일부는 특임 부처이고, 생긴 지 20년 넘은 부처들이기 때문에 그 특별 임무에 대해 평가할 때가 됐다”면서 “북한은 (남북공동) 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우리 국민을 살해하고 시신을 소각하는데 아무 말도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해 6월 정부가 대북 전단살포를 방치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남한의 세금 180억원이 투입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폭파시켜 국제사회를 경악케 했다. 정부는 유감을 표시했지만 북한은 남한에서 원인 제공을 한 것이라며 폭파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또 지난해 9월 인천 옹진군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 해역에서 발견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북한군이 총격을 가해 피살하고 시신을 훼손했다는 데 대해서도 북한은 끝내 공동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당초 국방부는 북한군이 피격 후 시신에 기름을 부어 불태웠다며 시신 훼손까지 국회에서 언급했으나 북한은 전통문을 보내와 시신을 훼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해당 공무원에 대해 빚 등을 근거로 ‘자진 월북했다’고 결론 내렸다. 여성가족부 폐지론에 대해 북한은 지난 14일 대외선전매체 ‘메아리’의 개인 명의 글을 통해 “이준석과 국민의 힘 주자들의 행태는 정치인들부터가 근대 이전의 의식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비난했지만 당시 통일부 폐지론에 대해선 함구했다. 북한은 지난 3월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하며 통일부의 공식 맞상대격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폐지를 거론했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12일 이준석 대표의 통일부 등 폐지 필요성을 주장하는 데 대해 “두 부처는 역할을 충분히 해오고 있다”면서 “이번 대선 캠페인 기간을 국민들의 토론·논쟁을 통해 합의에 이르러야 할 문제”라고 폐지 가능성을 일축했다.
  • ‘계부 성폭력’ 여중생들 사망 사건에 靑 “무거운 책임감”

    ‘계부 성폭력’ 여중생들 사망 사건에 靑 “무거운 책임감”

    “계부 엄벌해달라” 청원에 답변“재판 통해 응당한 처벌 이뤄지길” 청와대는 의붓딸과 딸의 친구를 성폭행해 죽음에 이르게 한 계부를 엄벌해달라는 국민청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16일 청와대는 지난 5월 충북 청주에서 의붓아버지에게 학대와 성범죄를 당한 여중생과 그 친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의 엄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에 이렇게 답했다. 앞서 청원인은 “수사가 이뤄지는 중에 피해자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다”며 “가해자를 엄벌함으로써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해당 청원에는 20만 4000여명의 국민이 동의했다. 이에 청와대는 지난 2월 사건 접수 후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고 언급하며 “그러나 수사가 진행 중인 5월 12일 피해자들이 사망해 무거운 책임감과 안타까움을 느낀다. 삶을 채 피워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두 고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6월 2일 계부를 성폭력처벌법상 친족강간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고, 6월 15일 친모를 친족강간 방임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며 “검찰은 계부를 6월 18일 기소해 재판에 넘겼다. 재판 과정을 통해 응당한 처벌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재발 방지를 위해 교육부가 아동학대, 성폭력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 프로젝트’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지역 교육청에서는 이번 안타까운 사망 사고 발생 이후 학생 및 교직원 대상 특별상담을 지원하기도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청와대는 “이번 청원을 통해 친족 성폭력을 포함한 성범죄 전반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적극적인 피해자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절감한다”며 “청원 동의로 보여 주신 국민의 뜻을 유념하며 철저한 수사와 피해자 보호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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