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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뒤틀린 野’… 내각총사퇴 카드/한나라 비판 공세 안팎

    한나라당이 3·26 개각을 놓고 연일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야당의 의례적 비판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노골적이고 수위가 높다. 개헌론과 정계개편에 쏠린 당 안팎의 시각을 개각 공방쪽으로 돌리려는 속내도 엿보인다.특히 개각 이후 급부상하는 ‘반(反)이회창(李會昌)연대’ 조짐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당내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전면 당직개편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한 주요당직자는 “적절한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27일 총재단·지도위원 연석회의에서는 이번 개각을 민주·자민·민국 등 3당 연정을 통한 ‘이회창 포위’와 야당 분열 포석으로 규정하고,내각 총사퇴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 총재는 “국민을 우롱,무시한 개각”이라며 “28일 의원총회에서 개각 전에 제출했던 내각 총사퇴 권고 결의안을 다시 제출할지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인신공격성 공세도 이어졌다.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성명에서 “나눠먹기 결과 욕은 대통령이 먹고,재미는 JP가본다는 비아냥거림이 회자되고 있다”면서“정권의 무도함을 바로잡기 위해 투쟁하겠다”고 주장했다.또 “박지원(朴智元)·신건(辛建)·임동원(林東源)씨 등 3인방의 기용은 모택동(毛澤東)이 4인방을 중용,파멸의 길로 들어간 상황과 흡사하다”고 흠집내기를 시도했다.특정 인사에게는“현 정권 신악(新惡)의 상징”이라고 비꼬았다. 장광근(張光根)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총리와 장관12명의 실명을 거론,‘내각에 기대하지 않겠다는 대통령의 뜻’ ‘워크아웃 대상인 건설회사의 실소유주’ ‘바다와 상관없는 지역 출신’,‘비전향 장기수에게 꽃다발을 건넨 인물’,‘정권의 명운을 건 도박’ 등의 표현으로 맹공을 퍼부었다.그는 “권력 핵심 10대 요직 중 6곳,청와대비서실 수석급 이상 9자리 중 6곳,경제정책 6대 요직 중 5곳이 호남출신에게 쏠렸다”며 “영남 포위·호남 과두체제”라고 지역감정을 부추겼다. 당내 한빛은행국조특위 위원 일동은 “한빛불법 대출 개입과 위증의 책임을 물어 박지원 정책기획수석을 해임하라”는 공개요구서를 내놓았다. 박찬구기자 ckpark@
  • 3·26 개각/ 막오른 ‘3與1野시대’

    정치적 관점에서 3·26 개각의 요체는 3당 정책연합의 태동으로 볼 수 있다.민국당 한승수(韓昇洙)의원을 외교통상부장관에 기용함으로써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일단 3당연정(聯政)의 틀을 마련했다.김윤환(金潤煥)민국당 대표도26일 “한 의원 입각은 연정의 연장선에서 봐야 한다”고3당 연정을 기정사실화했다. 민주당은 한 의원 입각을 계기로 조만간 3당 지도부 회동을 추진,구체적인 정책연합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민주당 관계자는 “국민들에게 정책연합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며 공동선언문 등의형식을 빌려 3당 연정을 공식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3당 연정이 공식 출범할 경우 민주당·자민련·민국당을아우르는 여권은 국회의원 137명을 확보,국회 과반수 의석을 꼭 채우게 됐다.한나라당 협조없이 독자적으로 국회에서 입법안을 처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3여1야의 정국구도는 그러나 국회운영의 안정 차원을 넘어 정국구도의 유동성을 한껏 높이는 의미를 지닌다.연정그 자체로 내년 말 대선을 치를 수도, 아니면 정계개편을통한 다른 정국구도를 잉태할 수도 있는 것이다.물론 반론도 있다.이기택(李基澤)·신상우(辛相佑)·장기표(張琪杓)최고위원 등 민국당 비주류의 반발이 거세 민주당의 기대만큼 정국을 주도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다.그러나이런 민국당의 분열상 역시 정국의 유동성을 증가시키는요인임에는 틀림없다. 이번 개각에서 자민련, 특히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의입지가 확대된 점도 향후 정국운영에 있어서 주목되는 대목이다. 진경호기자 jade@
  • 野 “총체적 난맥” 정치공세

    한나라당은 20일 의보재정 파탄 등을 이유로 정부의 국정운영이 총체적 난맥상에 빠져있다며 현 정권 들어 처음으로 내각 총사퇴를 주장하는 등 초강경 공세를 펼쳤다. 이는 현재의 위기가 전적으로 여권의 책임임을 부각시켜자연스럽게 정국 주도권을 되찾아오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이날 오후 긴급 총재단회의를 소집,정국 대응 방안을 논의한 끝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민주당 총재직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고 국무총리 및 전국무위원에 대한 사퇴 권고 결의안을 이날중 국회에 제출키로 결정했다.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총재단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김 대통령이 우리 당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를 발의하는 불행한 사태가 올 수도 있으며,특히 국무위원 개개인을 상대로 헌법적 구속력이 있는 해임 건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권 대변인은 “지금은 보건복지 한 분야가 아니라 정부전 분야에 걸쳐 위기에 빠져 있는 만큼 이한동(李漢東) 총리를 포함한 전 국무위원이사퇴,국정을 쇄신하고 민심을추슬러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김 대통령이 정파를초월해 국난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민주당 총재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몰아붙였다. 앞서 이 총재도 이날 아침 자택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이 나라가 의료·교육·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큰 위기를 맞고 있음에도 불구,이 정권은 이를 해결할 능력이 없는 상태”라고 질타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野 소장파도 심규철의원 망언 비판

    한나라당 심규철(沈揆喆)의원의 ‘처첩’ 발언을 비난하는 여론이 당 안팎에서 거세지고 있다. 당내 일부 소장파 의원은 20일 곤혹스런 표정 속에서 심의원의 발언에 이의를 제기했다.심 의원의 홈페이지를 비롯한 각종 관련 사이트에는 심 의원이 아전인수식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공인(公人)으로서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최근 1∼2일 사이 대한매일과 한겨레신문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도 쏟아져,언론개혁에 대한 논쟁이 소모적 공방으로 변질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당내 비판 개혁성향 소장파 의원들 사이에는 심 의원의표현이 정도(正道)를 벗어났다는 공감대가 자리잡고 있다. 이들이 “당 차원의 주문이 있었을 것”이라며 심 의원과당 지도부의 사전 교감설에 무게를 둔 점은 주목할 만하다. A의원은 이날 “내가 봐도 표현이 심했다.심 의원이 문화관광위원으로서 당의 주문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본회의 대정부질문을 할 때 당 지도부가 초안에 없는내용을 임의로 추가할 때가 있다”면서 “초선 의원들은이를 거부하기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당 지도부가 소속 의원을 일방적인 정치공세의 ‘창구’로 이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B의원도 “심 의원이 그렇게 얘기할 사람이 아닌데 이상하다”고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B의원은 “한겨레신문과대한매일이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왜 그런 말이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C의원은 “같은 당 소속 의원으로서 어떻게 얘기를 하겠느냐”고 언급을 삼가면서도 심 의원 발언 내용에 문제가있다는 점을 솔직히 인정했다. ■소모적 공방의 확산 지난 19일 이후 심 의원의 홈페이지자유게시판에는 폭언과 욕설,인신공격이 난무하고 있다. 주로 심 의원의 발언을 비판한 대한매일과 한겨레신문,일부 네티즌을 겨냥한 것이다.‘조선일보 독자’라고 밝힌한 네티즌은 “단 1원의 이익도 못내는 대한매일과 한겨레신문은 퇴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특정 세력이 조직적인 ‘알바’(아르바이트)를 동원,논점을 희석시키고 있다”며 맞불을놓았다.ID가 ‘혜성’인 네티즌은 “심 의원의 정세 파악에 따르면 한나라당과 그 전신인 신한국당,민자당을 무한히 도운조선일보가 정권의 처첩(妻妾)”이라고 반박했다. 심 의원이 “언론개혁의 소신을 밝혔다”고 해명했지만,결과적으로 건설적 토론 대신 추악한 언쟁만 부추긴 꼴이됐다. 박찬구기자 ckpark@
  • 野 안기부자금·세무조사 ‘총력 반격전’

    23일 아침 한나라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작심한듯 안기부자금 사건의 부당성을 집중 성토했다.“사건 전말에 대한 여권의 설명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부각시키려 애쓰는 모습이었다. 목요상(睦堯相)정책위의장은 “검찰이 진상을 명확히 규명했다면 검찰과 국가정보원의 말이 어떻게 틀릴 수 있느냐”며 “특검제를 해서 진상을 밝히자”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현 정권이 언론 장악을 기도하고 있다”며 언론문제쪽 전선(戰線)을 확대시키며 역공을 시도했다.장광근(張光根)수석부대변인은 “언론공작문건을 만든 민주당 고위당직자는 스스로 밝히기 바란다”며 “거부한다면 필요한 시기에 실체를 공개할 용의가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 한나라당은 또 성명을 통해 청와대 공보팀 등 정부조직과 KBS·연합뉴스 등 공영 언론매체의 보도 편중성과 인사 편중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KBS는 “부사장 2명 중 방송담당이 영남 출신이고,편성본부장·보도본부장,보도본부내 보도제작국장과 스포츠국장 출신지도 각각 서울·충남·충남·영남이므로 지역편중 인사라는 주장은 KBS를 일방적으로 비방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꿰맞춘 편의적 분석”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언론문제에 관해서는 대응을 피했다.그러나 안기부자금 사건에 대해서는 2차례 논평을 통해 공세의 고삐를죄었다.장전형(張全亨)부대변인은 “법무부장관과 국가정보원장이 국가예산임을 밝혔고 돈을 빼내 준 당사자도 자백한이상 한나라당과 이회창(李會昌)총재는 변명만 늘어놓지 말고 사과해야 한다”고 쏘아붙였다. 김상연기자 carlos@
  • 예결특위 野‘안기부 불용예산’공세

    23일 국회 예결특위에서 여야는 정식의제인 새해 예산 배정계획을 제쳐놓은 채 안기부 예산을 놓고 논란을 벌였다.민주당에서 자민련으로 당적을 옮긴 장재식(張在植)위원장의 자격을 한나라당 의원들이 문제삼으면서 오전 회의가 공전하기도 했다. ◆안기부예산 공방 한나라당 의원들은 안기부의 불용예산을집요하게 파고들었다. 박종근(朴鍾根)의원은 ‘안기부 예산 1,197억원이 유출됐고이는 불용액과 이자로 충당됐다’는 임동원(林東源)국정원장의 국회답변을 들어 “국정원 이자가 예산이냐”고 전윤철(田允喆)기획예산처장관을 다그쳤다. 같은 당 김용균(金容鈞)·권기술(權琪述)의원 등은 “불용액은 곧바로 반납해야 하는데 안기부가 이를 어겼다면 횡령죄가 아니냐”고 따졌다. 이에 민주당은 함승희(咸承熙)의원 등이 나서 “검찰이 수사중인 만큼 지켜보자”며 반전을 시도했으나 야당의 파상공세를 돌리지는 못했다. 전 장관은 “예산으로 생긴 이자는 예산회계법상 반납 규정이 없으며 때문에 반납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기획예산처는 이날 저녁 해명자료를 통해 “세출예산에서 발생한 이자는 세외수입으로 국고에 납입하도록 돼 있다”고 해명했다. ◆위원장 자격 시비 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의원이 포문을열었다.“장 위원장이 당적을 옮긴 만큼 민주당 몫인 위원장자격이 없다”며 위원장 재선출을 요구했다.이에 민주당 김경재(金景梓)의원은 “민주당과 자민련은 공동정부이므로 장위원장의 신상발언을 듣는 선에서 매듭짓자”며 진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뒤이어 여야의원 12명이 공방에 가세하면서 오전 회의는 공전 끝에 정회됐고 결국 장 위원장의 신상발언을 듣고재선출 문제는 3당 총무들이 결정짓기로 하는 선에서 절충점을 찾은 끝에 오후에야 속개됐다. 진경호기자 jade@
  • 野 “자민련 상대 안한다”에 與 발끈

    국회가 민주당의 등원 결정으로 15일 정상화됐지만,한나라당이 자민련을 협상 파트너로 상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의사일정 협의에서부터 진통을 겪고 있다.이에 따라 15일 국회일정이 합의되지 못한것은 물론,16일에도 일정 합의가 불투명하다. 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 총무는 15일 “‘의원 꿔주기’란 변칙적방법으로 교섭단체가 된 자민련을 대화 상대로 인정할 수 없다”며“자민련 이양희(李良熙) 총무가 참여하는 3당 총무회담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그는 “민주당과 자민련이 미리 협의한 뒤 민주당이대표로 한나라당과 상대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민련이 법적으로 교섭단체가 되긴 했지만,상식적으로는 도저히 교섭단체로 인정할 수 없다는 논리다.정총무는 “불륜에 의해 태어난사생아를 호적에 올리기 어려운 이유와 같다”라는 비유도 곁들였다. 민주당과 자민련은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민주당 정균환(鄭均桓) 총무는 “교섭단체는 국회법에 따라 정해지는것이지, 한나라당이 인정하느냐 안 하느냐의차원이 아니다”면서 3당 총무 협의를 통해 의사일정을 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3당 총무회담을 안할 거면 뭐하러 ‘의원 이적’까지 동원해 공조를 강행했겠느냐”면서 “한나라당도 결국 3당 총무회담에 임할 수밖에 없다는 상황을 알면서도 2여 공조를 최대한 흠집내려는 의도”라고 비난했다. 김상연 이지운기자 carlos@
  • 野당료등 강제수사 안팎

    검찰이 96년 총선 당시 신한국당 당직자들을 전격 연행 조사한 것은 체포가 지연되고 있는 강삼재(姜三載)의원의 자금수수 증거를 확보,압박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검찰은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통치·기업자금설로 소강 상태에빠진 수사가 지난해 ‘세풍(稅風)사건’처럼 자칫 정치적으로 변색되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당직자 수사는 그런 움직임을미리 막고 예산을 불법으로 선거에 전용한 사건으로 성격을 분명히해 수사에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뜻으로 여겨진다. 안기부 지원 자금의 ‘입구’와 ‘출구’는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히고 있다.김기섭-강삼재-출마후보로 이어지는 지원 경로도 파악돼 가고 있다. 검찰은 당직자 조사를 통해 강의원이 김기섭(金己燮·구속)전 안기부 운영차장의 연결고리를 일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안기부 자금 리스트에는 없던 자민련 김종호 총재 권한대행이 2억원을 받은 사실도 새로 밝혀내는 등 방증 자료도 확보했다. 수사의 관건은 강의원과 김전차장이 공모했다는 확실한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다.강의원이 소환된다 하더라고 혐의를 완강히 부인할 게뻔하기 때문이다.따라서 주변 조사를 통해 혐의를 입증해 놓겠다는계획이다. 당직자 조사는 이를 확인하고 당차원의 조직적인 지원을 밝혀내는데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들은 문제의 자금이 ‘세탁’된 수표에 이서했거나 총선 전후 강의원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본 사람들이기 때문이다.검찰 관계자는 “당직자들이 연행 당시에는 심하게 반발했지만조사 과정에서는 그런대로 협조했다”고 밝혔다.이날 돌려보낸 4명외에도 4∼5명 가량의 당직자를 더 조사할 예정이다. 실무자 조사 다음의 수순은 구 여권 정치인들의 소환 조사로 읽혀진다.이번주 안에 돈을 받은 일부 정치인들을 소환,돈을 받은 경위 등을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런 압박 전술과 증거 조사를 통해 강의원 사법처리에 빈틈을 주지 않겠다는 것이 검찰 생각이다. 박홍환 이상록기자 stinger@
  • 짐바브웨, 野지지한다고 ‘사자밥’으로

    [하라레(짐바브웨) AP DPA 연합] 짐바브웨 경찰이 야당 지지자들을체포해 맹수들이 우글대는 야생 동물원에 유기한 사건이 발생,야당의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짐바브웨 제1야당인 민주변화운동(MDC)의 모건 츠빈기라이 당수는 10일 “경찰이 13명의 야당 지지자를 붙잡아총부리를 겨누고 강제로 트럭에 태운 뒤 사자와 물소,코끼리 등이 우글거리는 정글에 갖다 버렸다”며 “아마도 상당수는 ‘사자밥’이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13∼14일 남동부 비키타 지역 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을벌이던 중 경찰에 체포돼 짐바브웨에서 두번째로 큰 고나레추 야생동물원에 1∼2명씩 따로따로 버려졌다. 한 야당 관계자는 “경찰이 이들에게 ‘선거운동을 좋아하면 사자앞에서 해보라’고 조롱했다”고 주장했다.
  • 野 “DJ 4大 비자금 재수사를”

    한나라당이 10일 검찰의 안기부 총선자금 지원 수사에 맞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4대 비자금 의혹을 제기,특검제 도입을 통한 즉각재수사를 촉구했다. 한나라당 김기배(金杞培)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97년 10월 신한국당 강삼재(姜三載)사무총장이폭로한 1,000억원대의 DJ비자금에 대한 수사가 현 정권 출범 직후 근거없이 종결됐다”면서 “안기부자금의 구 여권 유입을 수사하려면 DJ비자금도 동시에 재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총장은 ▲가·차명,도명으로 관리해 온 670억원 ▲지난 87∼97년동화·신한은행 등 18개 금융기관에 친·인척 40명과 측근 명의로 관리해온 378억원 ▲모 재벌그룹 등으로부터 받은 138억여원 ▲김 대통령이 받았다고 인정한 20억원 외에 6억3,000만원을 더 수수한 혐의등을 즉각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영환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한나라당이 국가예산 횡령사건을 물타기하기 위해 과거 정치공작 차원에서 만들어낸 정치자금문제를 다시 들고 나온 것은 치유할 수없는 도덕 불감증을 보여준 것””이라고 맞받았다. 한나라당은 이날 안기부자금 수수자명단 유출과 관련, 박순용 검찰총장과 김대웅 대검중수부장을 11일 피의사실 공표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또 이날 경기도지부 강당에서 안기부자금 수사를 규탄하는 옥내집회를 갖고 현 정권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與 “”철저수사·국고환수”” 촉구 野 “”정계개편 방편이용””성토

    *민주당. 이번 사건을 ‘안기부예산 횡령 총선 살포사건’으로 규정,단호한 대처를 거듭 천명했다. 9일 오전에 열린 당 4역회의에서 김중권(金重權)대표는 “여든 야든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검찰의 성역없는수사를 강조했다. 이재정(李在禎)의원은 “지원된 자금은 소속 당이 책임을 지고 국고로 되돌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영환(金榮煥)대변인은 “이 사건은 국민의 혈세를 불법으로 횡령한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규정했다.나아가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은 횡령한 국가예산으로 세워진 정당임이 드러났다”고 공세수위를 높였다. 그는 야당 탄압이라는 한나라당 주장에 대해 “이번 사건은 정치집단이 저지른 일”이라며 “정치개혁을 책임진 여당으로서 침묵하는것은 직무유기”라고 반박했다. 김대변인은 “이번 사건에 적극 대응하라는 국민들의 전화가 중앙당과 지구당에 빗발치고 있다”며 “이번에도 흐지부지한다면 이 정부와 민주당에 더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는 게 민심”이라고 말해 단호히 대처할 뜻을 분명히밝혔다. 진경호기자 jade@. *한나라당. 15대 총선 때 안기부자금을 받은 후보의 명단이 공개되자 주요당직자회의와 국정위기비상대책위(위원장 河舜鳳)를 잇따라 열어 검찰과 여당을 성토했다. 명단이 유출돼 형(刑)이 확정되기 전에 피의사실이 공표된 것과 “정치권이 정략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박순용(朴舜用)검찰총장의신년기자회견을 문제삼아 검찰총장의 사퇴를 촉구했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비자금을 조사하기 위한 특검제 도입도 요구했다.이회창(李會昌)총재는 “진실은 제대로 밝혀야 하지만 법을 행사한다며 야당을 압박하는 것은 정의롭지 못하다”면서 “단순히 정치자금 내역을캐는 것이 아니라 정계개편의 방편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97년 말 여야 합의로 정치자금법을 개정한 취지는 개정 이전의 정치자금 문제는 묻어두고 새롭고깨끗한 정치의 출발을 다짐한 것”이라면서 “그런데도 여당은 대국민 약속을 저버리고 정치보복과 야당탄압에 나서고 있다”고 비난했다.또“과거 문제를 끄집어내 문제를 삼겠다면 대통령의 20억+α,670억+α,재벌로부터 받은 비자금,16대 총선자금도 동시에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반격나선 한나라당/ 野, 정치자금 규명 맞불

    한나라당이 ‘전시(戰時)체제’에 돌입했다. ‘안기부 총선자금 지원’ 수사를 현 정권의 정치보복과 야당파괴공작으로 규정,총반격에 나섰다.특히 민주당이 97년 대선자금까지 문제삼으며 이회창(李會昌)총재를 물고 늘어지자 “이 총재를 압박하려는 여권의 의도가 드러났다”며 결전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다. 대여(對與) 맞불전략의 초점은 여권의 정치자금 문제에 맞추고 있다.당 지도부는 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를 통해 여권의 ‘3대 비자금’ 의혹을 집중 거론했다.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20억원+α,97년 대선 당시 김 대통령의 670억원+α,지난해16대 총선 당시 여권 후보의 천문학적 선거자금 등 3가지 비자금 문제도 함께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여야 선거자금을 시민단체와 공동 조사할 것도 제의했다. 나아가 “정치자금 문제가 터진 마당에 종기에서 고름 짜내듯 잘못된 정치관행을 제대로 밝히고 여야 모두 떳떳해져야 한다”고 여권을 압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체적투쟁방법도 논의됐다.8일 ‘김대중정권 신독재 저지투쟁위’와 ‘경제위기 극복대책 특위’를 정식으로 발족키로 했다.정경분리 원칙에 따라 경제와 민생을 챙기는 모습도 보이겠다는 취지다. 지역별 신년인사회는 ‘신독재 규탄대회 및 현판식’ 형식으로 바꿔지도부가 대거 참여키로 했다.10일 경기도지부,11일 인천시지부, 16일 부산시지부 순으로 옥내 규탄대회를 가질 방침이다.이 총재는 규탄대회 일정에 맞춰 수시로 지역별 특강을 갖는다. 동시에 8·9일 임시국회 본회의에 이어 10일 소집되는 217회 임시국회를 원내투쟁의 장(場)으로 적극 활용할 작정이다.권 대변인은 “검찰은 여야의 정치 비자금 문제를 수사하기에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잃었다”면서 “정치검찰 대신 국회가 나서 여권의 3대 비자금 문제 등을 파헤쳐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박찬구기자 ckpark@
  • 泰총선 野TRT당 승리

    [방콕 연합] 6일 치러진 태국 하원총선에서 야당인 타이 락타이 당(TRT)이 최다 의석을 차지,차기 연정구성에 나서게 됐다.방송국과 여론조사기관들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정보통신재벌인 탁신 시나왓 당수가 이끄는 TRT가 전체 500 의석 가운데 209∼241석을 차지한 반면 집권 민주당은 107∼118석을 얻는 데 그칠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군소 정당들은 신열망당이 40석으로 3위를 차지하고 찻 타이당,찻 파타나당 순으로 나타났다.탁신 당수는 여론조사 결과 이후 “임무완수를 위해 혼신을 바칠 것”이라고 다짐한 뒤 안정다수인 320석 확보를 위해 신열망당 등과 연정구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안 릭파이 총리의 민주당은 “야당이 될 준비가 돼 있다”고 총선패배를 시인했다. 타이 락 타이당의 이번 승리는 새로운 돌파구를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청렴과 정직으로 이름난 추안 총리가 경제회복에 실패했다는 이유로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한 반면 자수성가로 재벌이 된 탁신 당수는 비교적 참신한 이미지와 함께 개혁을 표방,기대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도 불법선거 운동으로 많게는 100개 선거구에서 당선무효 판정이 예상돼 사태는 아직 유동적이다.태국선거위원회는 7일 “여러 선거구에서 개표부정 주장이 제기된데다 부적절한 투표용지가 발견돼 공식 개표결과를 언제 발표할지 알 수 없다”고 당초 7일 오전으로 예상됐던 개표결과 발표를 무기한 연기했다. 탁신 당수는 국가부패방지위원회(NCCC)로부터 재산신고 누락판정을받아 헌법재판소에서 확정판결이 나면 태국 헌법에 따라 5년간 공직취임이 금지된다.이 경우 그는 차기 총리직에서 물러나야 할 처지다.
  • 泰 오늘 총선… 野 압승 할듯

    태국이 6일 97년 개혁헌법에 따라 처음으로 소선거구제 아래 하원선거를 실시한다.지역구에서 43개 정당 1,700여명,전국구에는 37개정당 900여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지역구 400명,전국구 100명 등 총 500명의 하원의원을 뽑는다. 이번 총선은 현 연정을 주도하고 있는 추안 릭파이 총리의 민주당과 정보통신재벌인 탁신 시나왓 당수에 의해 98년 창당돼 급부상한 타이 락 타이당(TRT)간의 대결로 압축된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TRT의 지지가 40%를 넘는 반면 민주당은 23%의 지지에 그치고 있어 TRT가 최다수 의석을 차지,연정 구성을 주도하게 되고 TRT의 탁신 시나왓 당수가 총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새 선거법에 따라 막강한 권한이 부여된 선거위원회의 엄중한감시에도 불구,여전히 교묘한 수법의 불법 타락 선거가 판치고 있으며 후보간의 폭력행사도 사라지지 않아 지난 11월 이래 18명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사망했다. 이동미기자 eyes@
  • “野 대선문건 2개 더 있다”

    민주당은 15일 한나라당의 ‘차기대권 문건’과 관련,“이번에 공개된 것은 부수적인 것으로,한나라당이 만든 본질적 내용의 추가문건이 2개 더 있으며 복사본을 갖고 있다”고 주장,파문이 확대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별도 문건은 ‘2002 대선 승리를 위한 V50P’라는제목 아래 데스크급 언론인과 사회 각계 인사 및 한나라당 의원들의성향도 담겨 있다”고 말했다. 박병석(朴炳錫) 대변인은 “문제의 계획서는 이미 실행에 옮겨졌다”며 한나라당의 ‘개인 차원 습작(習作)’이라는 주장을 정면으로반박했다. 한나라당은 추가문건을 거론한 것으로 보도된 민주당 이낙연(李洛淵)의원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발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이와 별도로 ‘청와대 총기사고’와 관련,이무영(李茂永)경찰청장의 해임을 촉구했다. 박찬구 이지운기자 ckpark@
  • 野 수습불구 ‘대권문건’ 확산 조짐

    한나라당의 ‘차기 대권 문건’이 정치권에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고있다.이회창(李會昌)총재가 13일 서둘러 유감을 표명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여당은 물론 당내 비주류 사이에서도 비난이 거세지고있다. 특히 ‘적대적 언론인’의 비리 자료 수집 등 ‘언론대책’ 부분은실무자의 사견(私見)에 그치지 않고,이 총재와 일부 측근들의 경직된언론관을 반영하는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총재단회의 직전 보도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유가 어찌됐든 문건이 작성돼 물의를 일으킨것을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당은 결코언론을 간섭,통제하는 반언론대책을 할 생각도 없고,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나라당은 문건 작성자로 밝혀진 기획위원회 L부장을 문책하기로했다.그럼에도 불구,파동은 수그러들기는커녕 확산될 조짐이다.이 총재가 연루설을 부인하고 있지만,‘대쪽’ 이미지를 중시하는 정치행보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는 전망도 나온다. 민주당은 이날 ‘대권장악시나리오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통해 문제의 문건이 한나라당 공식 문건인지 여부 등 13개 항목의 질문에 답할 것을 한나라당에 요구했다.이명식(李明植)부대변인은 성명을 통해“입으로는 국민통합을 외치면서 뒤로는 국민분열을 획책하고 있다”고 꼬집었다.민주당은 또 여권 실세의 비리의혹 유포,검찰 수뇌부 탄핵소추안 제출,지역편중 인사문제 집중 제기 등 최근 한나라당의 대여(對與)공세가 ‘차기 대권 문건’에 따른 조직적 대선전략의 일환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 총재의 대국민사과를 요구했다.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은 “이 총재가 말로는 민주주의를 외치면서 뒤로는과거 군사독재정권이 사용했던 언론공작을 획책한 점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내 비주류쪽도 경악과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박근혜(朴槿惠)부총재와 김덕룡(金德龍)의원 등은 “당의 공식기구인 기획위원회가 공당(公黨)의 방향을 기획하고 국민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지는 않고,이 총재 개인의 대권을 겨냥한 작업을 하고 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반발했다. 강삼재(姜三載)부총재도 이날 당무회의에서 당 중앙위 소속 선출직분과위원장을 총재가 일방적으로 지명한 것과 관련,당내 민주화 문제를 거론하는 등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대권 문건 누가 왜 썼나. 한나라당 기획위원회의 ‘차기 대권 문건’은 이회창(李會昌)총재의총애를 받고 있는 정세분석부 L부장(부국장급)이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맹형규(孟亨奎)기획위원장은 13일 “L부장이 실무차원에서 떠오른생각을 정리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문건 작성 배경을 놓고 관련자 진술이 엇갈린다.맹 위원장은“보고를 받은 적이 없고, 어디에 사용하려고 한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정세분석부의 한 직원은 “정세분석부의 공동 작업으로 만든문건”이라면서 “내년 대선기획단 출범을 전후해 본격 사용하려고했다”고 말해 당의 ‘공식 문건’임을 시사했다.L부장은 이틀째 잠적한채 전화로 “내가 없는 사이 알고 지내던 기자가 문건을 가져 갔다”고 설명하고 있다.그는 지난 총선때 대변인실 자료분석부장으로서 편파보도 관련 업무를 담당하다 능력을 인정받아 정세분석부로 발령을 받았다. 당내에서는 기획위의 역할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번 문건 파동으로 기획위가 당내 공조직을 이 총재의 대권 도전을위한 사적(私的)용도로 전횡하고 있다는 비판을 면할 수 없게 됐다. 박찬구기자
  • 국회 예결위,野 “경찰인사 지역편중” 질타

    7일 국회 예결위는 경찰청 인사를 둘러싸고 여야 간에 논란이 빚어졌다.특히 오전 회의는 야당 의원들이 이무영(李茂永) 경찰청장의 출석을 요구하며 퇴장하는 바람에 파행됐다.회의는 오후에 정상화됐으며,이청장은 야당 의원들의 비판에 고개를 숙였다. 한나라당 민봉기(閔鳳基) 의원은 “이번 경찰 인사에서 (전남 영암출신인) 박금성(朴金成)씨가 서울경찰청장에 임명돼,행정자치부장관·경찰청장·서울경찰청장이 모두 특정지역 출신이 됐다”고 지적했다.또 “경찰 내부에 ‘정보과 형사는 모두 호남이 독식한다’는 말이 돌고 있다”면서 “왜 이런 인사를 하느냐”고 따졌다.이에 대해최인기(崔仁基) 행정자치부장관은 “그런 시각이 있을 수 있다”고인정하면서도 “치안정감은 지역을 안배해 4명을 승진시켰으며,적성과 능력을 감안해 보직을 주었다”고 ‘지역편중’인사라는 지적을반박했다. 오전 회의는 그 뒤 한나라당 권오을(權五乙)·김문수(金文洙) 의원이 “경찰청장·차장이 오만방자하게 모두 출석하지 않았다”면서 정회를 요구,야당 의원들이모두 퇴장해 종료됐다. 이청장이 출석한 가운데 속개된 오후 회의에서 한나라당 김원웅(金元雄) 의원은 ‘민심 향방도 모르는 정신나간 사람들’ ‘안면 몰수하는 독식 인사’라고 이청장을 몰아세웠다.김홍신(金洪信) 의원도“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청장은 “앞으로 보다 공정하고 (국민의) 지지를 받는 인사를 하라는 지적으로 알겠다”며 허리를 굽혔다. 이지운기자 jj@
  • 野 연말 임시국회 소집 제의

    한나라당이 30일 내년 예산안에 대한 심의기간이 짧아 충분한 심의가 이뤄질 수 없다는 이유로 연말 임시국회 소집을 민주당에 제의했으나 민주당측은 ‘예산안 처리 지연 기도’로 판단,거부입장을 밝혔다. 한나라당 정창화 총무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내달 9일 정기국회가마감됨에 따라 토요일을 포함해도 예결위활동 기일이 6일에 그쳐 도저히 심도있는 예산안 심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정균환 여당 총무에게 임시국회 소집을 제의했다”고 소개했다.이에 민주당 정 총무는 “한나라당의 임시국회 요구는 예산안 처리를 지연시키기 위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측이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한 것이 정인봉 의원의체포를 막기위한 조치로 보고있다. 박찬구기자
  • 공적자금관리위 소속野서 대통령직속 주장

    추가 공적자금 동의안 협상에서 여야간 최대 쟁점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대통령 직속기구화 ▲공적자금 국정조사특위 위원장 배분▲공적자금 국정조사 대상에 준공적자금의 포함 등으로 압축되고 있다. 먼저 한나라당은 공적자금관리위의 독립성을 위해서는 대통령 직속기구로 해야한다고 주장했으나 민주당은 실효성을 들어 재경위에 설치해야 한다고 맞섰다. 대통령 직속기구로 할 경우 공무원을 차출해야 하는 등 ‘작은 정부’ 구현에 반하고,공적자금 관리 과정에서 하자가 발생할 경우 그에대한 책임이 대통령에게 돌아간다는 것이 민주당의 반대 이유다. 또 한나라당은 공적자금 조사특위 위원장을 반드시 야당이 차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당초 재경위에서 국정조사를 하기로 했다가 특위를구성하기로 한 만큼 국회 재경위원장의 소속 정당인 한나라당이 위원장을 차지해야 한다는 논리다. 반면 민주당은 야당이 위원장을 맡으면 정치공세의 장이 될 우려가있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하고 있다.대신 재경위나 정무위에서 국정조사를 실시하자는 타협안을제시했으나 야당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울러 야당은 기투입된 공적자금 110조원에 대해서도 모두 조사를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여당은 예금보험공사나 자산관리공사가자체 조성한 준공적자금 27조원에 대해서는 국정조사를 할 수 없다고맞섰다. 조사대상을 확대하려는 야당의 의도와 이를 축소하려는 여당의 방어논리가 접점을 찾지 못한 것이다. 앞서 여야는 이들 사안 이외에도 한나라당이 요구한 ▲기투입된 공적자금의 회수·재사용시 국회 동의 ▲예금보험공사의 차입금 선집행금지 ▲감사원에 대한 공적자금 감사권 부여 ▲40조원의 부분승인▲관치금융청산 임시조치법의 동시처리 등을 놓고 논란을 벌였다.그러나 감사원에 대한 감사권 부여,예금보험공사의 차입금 선집행 금지를 수용하고 40조원을 일괄 처리한다는 데는 합의했다. 진경호기자 jade@
  • 野 “한전민영화案 동의”

    한나라당은 ‘전력산업구조개편촉진에 관한 법률’ 등 한국전력 민영화 관련 3개 법안을 사실상 정부 원안대로 이번 정기국회 회기(다음달 9일까지) 안에 통과시키기로 28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전의조기 민영화를 위한 법률적 장치가 마련되게 됐지만,한전노조가 이에강력 반발,오는 30일 전면 파업을 선언해 노·정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회 산업자원위 소속의원들과 목요상(睦堯相) 정책위의장,김만제(金滿堤) 정책위부의장,이한구(李漢久) 제2정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민영화에 따른 고용승계와 해외매각에 대한 정부입장을 확인한 뒤 관련법안을 통과시켜주기로 결정했다.그러나 목의장은“민영화 시행시기를 2년 정도 유예하는 방안을 법률 부칙에 첨가하는 문제를 법안 심의과정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반면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시행시기를 2년 정도 늦출 경우 차기 정권에 부담을 지울 수 있으므로 신중을 기하라”고 목의장에게 당부한 것으로 알려져 실제 시행시기 유예는 쉽지않을 전망이다. 한편 한국전력 노조는 이날 노조간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쟁의위원회를 열고 29일로 예정된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결과를 지켜본 뒤 수용하기 어렵다고 판다되면 3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이경호(李慶鎬) 노조 홍보국장은“한나라당의 뜻이 변하지 않는다면오는 30일 예정대로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전 노조는 이날 배포한 ‘한전 민영화의 문제점’이라는 자료에서“부채비율 98.1%,상반기 순익 1조1,000억원의 공기업이 어떻게 부실기업이냐”고 반문하며 “전력산업의 특수성을 감안, 민영화 추진에좀 더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광삼 김상연기자 hi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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