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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2월 정국 전망] 與·野·政·靑 동시다발 인물 교체… 치열한 주도권 경쟁

    [단독][2월 정국 전망] 與·野·政·靑 동시다발 인물 교체… 치열한 주도권 경쟁

    ‘2월 정국’을 주목하라. 이달 들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질 당·정·청과 야당의 인물 교체가 곧바로 ‘설 밥상’에 오르며 올 한 해 정치판의 변화를 추동할 역학 관계와 방향성을 드러낼 것이라는 점에서다. 특히 설 민심은 연말 이후 정체됐던 정치를 자극하면서 향후 치열한 정국 주도권 경쟁의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다. 새누리당의 2일 신임 원내대표 선출은 당·청 관계 재정립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8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당 대표와 지도 체제를 출범시키며 4월 재·보선을 첫 시험대로 맞게 된다. 9~10일로 예정된 책임 총리를 표방하는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결과와 이달 내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김기춘 비서실장 거취 등 청와대 후속 인사와 개각도 정치적 휘발성이 만만치 않은 국정 변수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 생일인 2일 대중에게 공개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은 국회 자원외교 국정조사의 이 전 대통령 증인 채택 여부와 맞물려 연쇄적인 정치·외교적 갈등을 유인하는 도화선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2일] 새누리 원내대표 경선 친박 vs 비박… 여권 내 권력 구도 변화 예고 2일 마무리되는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거는 향후 당·정·청 관계 및 여권 내 역학 구도 변화에 영향을 끼칠 주요 변수 중 하나다. 특히 지난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취임 이후 당·청 간 잦은 잡음이 나오는 상황에서 누가 원내대표가 되느냐에 따라 앞으로 정책 추진 등을 둘러싼 당·청 간 주도권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공교롭게 이번 선거에서 맞붙은 기호 1번 유승민·원유철 의원 조와 2번 이주영·홍문종 의원 조는 친박근혜계 대 비박근혜계 대결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유·원 의원 조가 청와대와 본격적으로 대립각을 세우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민심에 좀 더 가까이 있는 당이 당·청 관계를 주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이에 이들 조가 승리할 경우 당이 여권 내 혁신을 주도하는 구도가 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이·홍 의원 조는 당·청 간 협력을 주장하고 있다. 불필요한 잡음보다는 당·청 소통을 강화해 여권 내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것이다. 기존 이완구 전 원내대표 체제와 비슷한 원만한 당·청 관계가 예상되며, 청와대가 당에 정책 협조를 당부하는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8일] 새정치연 전당대회 6개월 만에 비상위 탈출… 야당성 드러낼까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8일 전당대회를 통해당 지도부를 교체하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벗어난다.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이 합당한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 만에, 7·30 재·보선 패배로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체제가 무너진 지 6개월 만에 조직과 지도부를 모두 갖추게 된다. 문재인·박지원·이인영 당 대표 후보 모두 공통적으로 ‘선명한 야당성’을 내세우고 있고, 야당성을 드러낼 만한 정국 조성도 예상된다. 청와대 비선 개입 의혹 사건, 연말정산 개편 파문 등으로 인해 박근혜 정권의 리더십이 흔들렸고 이명박 정부의 해외 자원외교 국조, 야당 텃밭 위주의 4월 보궐 선거가 예고되어 있다. 역으로 ‘네거티브 선거전’의 후유증을 추스르고 당내 계파 정리를 하는 일이 새 대표에게 급선무가 될 수도 있다. 재야 진보인사들로 구성된 ‘국민모임’의 신당 추진, 나아가 진보정당 간 통합 논의 등 야권 전체의 재편 움직임도 새정치연합 전당대회 결과와 연계돼 있다. 지난달 29일 국민모임이 신당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 데 이어 30일 원외 진보정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로 ‘정의당과의 통합 공약’을 내건 나경채 후보가 선출됐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1일 “정의당은 어떻게든 진보재편 논의를 되는 판으로 만들 책임이 있다”며 의지를 보였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9 ~10일] 이완구 총리 후보자 청문회 박근혜 정부 ‘내각·당·청 관계’ 분수령 될 듯 이달 중순쯤 예상되는 ‘이완구 국무총리’의 탄생은 현 정부의 내각과 당·청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정부 첫 정치인 출신 총리 후보자라는 점이 여·야·정 간의 원활한 소통과 책임총리제 실현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키워 놓았기 때문이다. 당초 정치권은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인 출신 총리 기용을 기피한다고 인식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이번에는 3선 의원인 이 후보자를 지명하며 ‘전향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총리 후보자의 두 번의 낙마 탓도 있겠지만 국회와의 소통에 방점을 찍고 여권에 악화된 국면을 타개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따라서 이 후보자가 오는 9~10일 인사청문회를 비롯해 국회 임명동의 절차를 별 탈 없이 통과할 경우 향후 내각 운영과 당·청 관계가 기존과는 판이하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정·청 간 불협화음이 줄어들 뿐 아니라 총리가 ‘대독총리’라는 오명을 씻어낼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물론 부동산과 관련한 연이은 의혹 제기로 인해 낙마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만에 하나 이 후보자가 낙마할 경우 박근혜 정부는 치명상을 입게 돼 조기 레임덕(권력 누수현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초~중순] 청와대 개편·개각 김기춘 교체 여부·신임 비서실장 후보에 관심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이래 진행 중인 청와대 개편과 개각 역시 정국의 향방을 가를 주요 변수이다. 특히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교체 시점과 신임 비서실장이 누가 되느냐가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김 실장은 지난해 세월호 사고 이후 시도됐던 국무총리 교체 과정에서 빚어진 후보자 낙마와 추가 인사 추천 실패, 거듭된 인사 검증의 실패, 정윤회 사건에 대한 대처 미흡, 각종 정책 혼선 등 드러난 문제들에 대해 총체적인 책임을 지고 떠나는 만큼 정국의 흐름을 바꾸는 데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여권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이미 새 국무총리 내정, 청와대 조직개편과 수석비서관 교체 등이 단행됐음에도 지지율이 반등하지 못한 것도 민심이 ‘책임 소재’를 어디에 두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방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김 실장은 재임 기간 ‘정치의 영역’을 축소시킴으로써 청와대 비서실에 ‘불통’ 이미지를 더한 측면이 있는 만큼 여당을 포함한 정치권 전반 및 내각 등과의 원활한 소통 능력이 신임 비서실장의 전제 조건으로 꼽힌다. 개각은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청문회 이후인 이달 중순에나 이뤄질 전망이다. 개각의 폭과 인선에 박 대통령의 정국 운용 방향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18~20일] 설 연휴 설날 ‘밥상 민심’ 촉각… 정치권 여론전 나서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의 ‘밥상머리 민심’도 정치 지형을 좌우할 요소 중 하나다. 뿔뿔이 흩어져 있던 가족들이 밥상머리에 둘러앉아 나눈 정치 화두가 전국으로 퍼져 나가기 때문이다. 매년 여야 정치권이 설날 민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정책 홍보물 배포’, ‘귀성 인사’ 등 여론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다. 올해는 설날을 앞두고 ‘이완구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연말정산 논란’ 등이 최대 이슈로 ‘밥상머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신용카드사 개인정보유출’ 문제와 ‘조류인플루엔자’(AI), ‘6·4 지방선거’ 등이 설날 민심의 최대 화두로 꼽혔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8일 새롭게 선출되는 당 대표를 중심으로 전선을 형성해 대여 견제력을 강화하고, 새누리당은 당·청 관계를 새롭게 정립,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동력 마련에 나설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윤희웅 민 여론분석센터 센터장은 “최근 박근혜 정부에 대해 악화된 여론이 회복의 기류로 갈지, 악화된 흐름이 그대로 이어질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정권을 뒷받침하던 장년층인 50~60대의 지지율 회복을 놓고 여야가 각자의 노력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野 “증세 국민대타협위 만들자”

    여당 내에서 증세 또는 복지 축소를 본격 논의할 때가 됐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야당은 30일 증세 방안을 모색할 국민대타협위원회 구성을 촉구하며 공세의 고삐를 죄었다. 나성린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이 전날 여당 내 ‘금기어’였던 ‘법인세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자 당내에선 ‘소신 발언’ 혹은 ‘원론적 발언’이란 엇갈린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더 이상 ‘증세 없는 복지’ 기조를 유지하기엔 현실적 한계가 일정 부분 있다는 점에서 공감대가 커지는 기류가 강했다.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라디오에서 “세금을 올리고 나서 정권이 연장된 경우가 없어서 참으로 어렵고 신중한 문제”라면서도 “복지 수준을 낮추든지 세금을 좀 더 받는 결정을 하든지 국민이 결단을 내려야 하고 본격 논의할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복지국가’와 ‘증세’ 담론을 주도해 온 새정치민주연합은 한층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사회복지 재원마련 방안과 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국민대타협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역시 “정부는 고소득 자산가 45만명의 눈치를 보느라고 일반 가입자 600만명의 혜택을 포기할 것이 아니라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을 원칙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野 “재벌·최상위 부자 증세 왜 못 하나” 與 “세 부담 감안 공제 수준 조정해야”

    ‘13월의 세금폭탄’ 논란을 일으킨 연말정산 파동을 놓고 여야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모여 원인과 진단을 내놨다. 박원석 정의당 의원 주최로 29일 열린 ‘연말정산 파동, 문제와 해법’ 토론회에서 참석 의원들은 이번 사태가 정책 실패라는 데 뜻을 같이하면서도 해법에는 온도 차를 보였다. 나성린 새누리당 의원은 “어떤 사람에게 얼마나 세 부담이 늘어나는가를 감안해 공제 수준을 조정해야 한다”면서 “조정을 해도 늘어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분납을 허용하는 방향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태가 과장된 면도 있다. 이익을 보는 분들도 많은데 그분들은 아무 말도 안 하고 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대기업 증세를 조금도 건드리지 못하는 ‘확신범’에 가깝다”고 정부·여당을 비판했다. 홍 의원은 “재벌과 최상위 부자의 세금을 성역화하는 것이 문제”라며 “정부·여당은 문화상품권 인지세를 올리는 등 기발한 방식으로 중산층, 서민 증세를 꾀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정부가 다양한 가구 유형의 특성을 반영하지 않고 ‘평균적으로 이렇게 달라진다’는 식으로 접근했다가 이 같은 사태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국회의 세제 개편 논의를 공개하는 등의 해법에는 대체적으로 공감대를 이뤘다. 박 의원은 “여당이 반대했고 야당이 소극적이어서 공개하지 못했던 조세소위가 올해는 공개되기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도 “여당은 (조세소위를 공개하면) 이익단체의 압력 때문에 합리적인 논의가 되지 않는다고 했지만 조세소위에서 무엇이 논의되는지 모르는 분들만 배제되는 결과를 낳았다”면서 “전면 공개가 옳다”고 동의했다. 나 의원은 “홍 의원의 방안을 적극 수용한다”고 동조하면서도 “좋은 마음으로 했는데 간과한 점이 있었다. 3월 말 정확한 그림이 나올 때까지 차분히 기다려 보자”고 신중한 접근을 요구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메시지 전략 바꾼 野 당권주자들

    메시지 전략 바꾼 野 당권주자들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가 종반전에 들어가며 당권주자들의 기존 메시지 전략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지난 7일 예비경선 이후 비슷한 메시지를 반복했던 후보들은 막바지 전대 레이스에서 좀 더 대담하고 정교하게 메시지를 수정하는 모습이다. 문재인 후보는 27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연말정산 대란과 서민증세 논란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내각 및 청와대 경제팀의 전원 경질을 요구했다. 꾸준히 ‘경제 당 대표’의 이미지를 구축했던 기존 전대 전략의 연장선으로, 당내 경쟁보다는 정부·여당과 각을 세우는 데 더욱 집중하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좌고우면한다’는 타 후보들의 비판을 의식한 강경 발언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문 후보는 회견에서 충청권 출신 이완구 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호남 인사를 (총리로 임명)해야 하는데 정말 아쉽다”고 한 전날 라디오 발언과 관련, “이 후보자가 충청 출신이란 점을 문제 삼고 흠을 잡은 것이 아니다”라며 “제 발언으로 충청분들에게 서운함을 드렸다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세대교체’ 메시지를 전파하는 데 주력했던 이인영 후보는 최근에는 민생과 정책 등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이 후보 측은 “수도권에 올라오기 전까지는 분열과 세대교체, 딱 두 가지만 집중했지만 이제는 민생과 혁신 등으로 메시지를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MBC ‘100분 토론’에서 이 후보가 문 후보를 향해 자신이 주장하는 ‘최저임금 1만원론’에 대해 질문하며 문 후보의 경제 정책을 강하게 몰아붙인 것도 정책 이슈 강화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문 후보에 대한 비판을 반복했던 박지원 후보는 최근 ‘문재인’이란 실명 자체를 언급하지 않고 있다. 당권·대권 분리론을 주장하며 문 후보를 수없이 겨냥했던 박 후보는 이 같은 주장이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보고 더는 실명을 거론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박 후보 측 관계자는 “심지어 이 후보 측도 최근 당권과 대권을 분리하라며 문 후보를 공격할 정도로 우리의 주장이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다른 관계자는 “박 후보는 정권을 재창출한 비서실장이고 문 후보는 정권을 빼앗긴 비서실장이란 구도로 남은 일정에서 지지를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100분 토론에서 함께 소주를 마시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을 받자 문 후보는 안철수 의원, 박 후보는 문 후보(대북송금 문제 묻고 싶다), 이 후보는 박 대통령을 지목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증세 없는 복지 논란] 여야 “주민·자동차세 인상 재추진 부정적”

    지난 25일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주민세 및 자동차세 인상 재추진 발언이 정치권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행자부는 곧장 해당 방침을 철회하겠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야당은 26일 정 장관의 사퇴까지 촉구했다. 이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혁까지 언급하며 증세 논란은 연일 판이 커지는 분위기다. 주민세·자동차세 인상에 대해서는 여야 모두 부정적 반응을 내놨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주민세·자동차세 인상은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한 것인데 야당에 대한 설득은 안 됐다”며 “대국민 홍보 등이 선행되지 않으면 2월 국회에서 다루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증세에 대한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 여당이 굳이 지방세에 해당하는 주민세·자동차세 증세에 앞장설 이유가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방교부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혁에 대해서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신성범 의원은 통화에서 “추후 정부에서 안을 만들어 오면 그때 논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만 말했다. 야당은 지방세제 개편 방향 자체가 ‘서민 증세’라고 비판했다.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은 “주민세·자동차세 인상 등 서민의 유리지갑만 털겠다는 박근혜 정부를 규탄한다”며 “근본 해법은 부자감세 철회”라고 법인세율 인상을 주장했다. 안행위 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은 “정 장관의 안일한 인식과 태도에 국민은 더 분노하고 있다”며 정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지방교부세 개혁 등에 대해 조승수 정의당 정책위의장은 “지방재정을 털어서라도 재정 부족을 메우겠다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野 당권후보 3인방, TK서 ‘김부겸’을 외치다

    野 당권후보 3인방, TK서 ‘김부겸’을 외치다

    2·8전당대회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후보들이 25일 여당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일제히 ‘김부겸 마케팅’을 펼쳤다. 이날 대구 엑스포에서 열린 대구시당·경북도당 대의원대회에서 당권주자들은 당 대표 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던 김부겸 전 의원을 거론하며 당원·대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연설에 나선 문재인 후보는 지역에서 오랫동안 기반을 다져온 김 전 의원을 의식한 듯 “우리 당이 대구·경북에서 대안이 되지 못했다”면서 “김부겸과 우리 당원 동지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당이 도움을 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전국정당’이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의 길이라며 “김부겸이 희망을 보여줬다”고도 강조했다. 박지원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반드시 비례대표 국회의원 4명을 배정하겠다고 약속한다”면서 “반드시 약속을 지켜 제2, 제3의 김부겸이 대구·경북에서 탄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이 당권과 대권을 다 갖겠다고 하면 김부겸은 어디로 가고, 이 자리에 참석한 정세균 전 대표와 다른 대통령 후보들은 어디로 가느냐”면서 문 후보를 겨냥한 당권·대권분리론을 김 전 의원과 연결짓기도 했다. “김부겸의 마음으로 대구·경북에서 길을 묻겠다”는 말로 연설을 시작한 이인영 후보는 “김부겸의 승리가 총선 승리, 대선 승리의 교두보가 되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도 문 후보가 당선되면 당권·대권을 모두 가질 것이라는 비판을 상기하려는 듯 “대구·경북의 자존심 김부겸을 비롯해 하나같이 새누리당 후보보다 뛰어난 우리의 대선후보들이 계파와 지역의 분열로부터 조금도 상처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이석기 내란선동 유죄 확정] 與 “절반의 단죄 그쳐” 野 “종북몰이에 제동”

    여야 정치권은 22일 대법원이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해 내란선동 등의 혐의로 징역 9년 원심을 확정한 데 대해 “사법권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란음모 혐의에 무죄 판결이 난 데 대해 새누리당은 “절반의 단죄”라고 평가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종북몰이에 제동을 건 것”이라고 상반된 인식을 드러냈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증거 부족을 이유로 절반의 단죄에 그쳤지만 내란을 선동한 세력에 대해 준엄한 법의 심판을 내린 것은 사필귀정”이라고 강조했다. 한정애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번 판결은 박근혜 정부 아래에서 일어나고 있는 무차별적인 ‘종북’ 공안몰이에 대법원이 제동을 건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종민 정의당 대변인은 “국가정보원과 검찰의 수사에 법리상의 무리함이 있었음을 사법부가 최종 인정한 꼴”이라고 지적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보좌진 표심 잡는다” 野 당권 3인방 신경전

    “보좌진 표심 잡는다” 野 당권 3인방 신경전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 후보 3인방이 21일 국회 보좌진의 표심 잡기에 나섰다. 문재인·이인영·박지원 후보는 이날 ‘새정치민주연합보좌진협의회’(민보협) 주최로 열린 초청 좌담회에 참석해 자신이 당 대표로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민보협 1200여명의 보좌진 중 300여명은 전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대의원 신분이다. 문 후보는 2010년 손학규 전 상임고문의 당 대표 선출을 예로 들며 자신을 향한 ‘당권·대권 분리론’ 공세를 정면 돌파했다. 그는 “그때 손 대표는 우리 당 대선 주자 지지도 1위였으나 ‘그런 분이 왜 대표가 되느냐’고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그분이 재·보선 승리를 이끌어 대선 주자로서 지지도가 더 올라가길 바랐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신을 향해 날 선 공세를 펴는 박 후보를 향해선 “요즘은 탁월한 공격력을 저에게 조금씩 보이고 계시다”라고 꼬집었다. 반면 박 후보는 “문 후보는 굉장히 맑은 분”이라면서도 “대통령 후보로 가면 가장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제가 당 대표가 되고 문 후보가 대통령 후보가 되면 드림팀 아니겠느냐”며 문 후보의 ‘당권 불가론’을 거듭 주장했다. 이 후보는 다른 후보자에 비해 대국민 인지도가 낮다는 지적에 대해 “제가 선정적 막말 경쟁으로 정치 품격을 떨어뜨리는 일은 안 하고, 깜짝쇼도 잘 안 한다. 정치상업주의는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해 기성 후보들과의 차별화에 나섰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與, 조기 공천 돌입 vs 野, 분열 차단 부심

    새누리당이 20일 4·29 재·보궐선거 후보자 경선 방식을 확정하며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돌입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2·8 전당대회가 끝나고 나야 선거레이스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강석호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은 이날 공천관리위원회 전체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후보자 공천을 100% 여론조사 경선 방식으로 하기로 했으며 국민 70%, 당원 30%의 비율을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초반 인지도 싸움에서 승부가 나는 보궐선거의 특성에 따라 조기 공천으로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관악을, 경기 성남 중원, 광주 서을 등 3곳이 지난해 12월 19일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으로 공석이 된 ‘야풍지대’라는 점도 공천을 서두르는 이유가 됐다. 새누리당은 세 곳 가운데 그나마 야권 지지세가 약한 성남 중원을 최대 승부처로 보고 있다. 야권의 분열을 통한 ‘어부지리’도 새누리당이 노리고 있는 중요 포인트다. 새정치연합에도 역시 야권 분열이 극복해야 할 최대 난관이다. 최근 탈당한 정동영 전 새정치연합 상임고문을 중심으로 한 ‘국민모임’이 이번 보궐선거에 모두 후보를 내겠다는 입장인 데다 통합진보당 의원들도 무소속 출마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선거 때마다 판세를 좌지우지했던 ‘야권연대’의 약발도 떨어진 상황이다. 새정치연합은 2·8 전당대회로 선출될 새 지도부의 컨벤션 효과와 함께 박근혜 정부 심판론을 앞세울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선거는 초미니 보궐선거에다 임기도 1년에 불과하지만 뒤집어 보면 1년 만에 재선 의원이 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 여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이란 게 중론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 치러지는 선거이다 보니 박근혜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띤다는 점도 흥행 요소가 되고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김한길 장모상에 野당권주자 총출동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 후보 세 명이 20일 전주 합동연설회 일정을 마친 뒤 일제히 김한길 전 공동대표의 상가를 찾아 조문했다. 박지원, 문재인, 이인영 후보는 이날 밤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해 지난 19일 장모상을 당한 김 전 대표를 위로했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전날 빈소를 찾았고, 문희상 비대위원장, 박영선 전 원내대표뿐 아니라 탈당한 정동영 전 상임고문도 조문했다. 이들의 심야 조문에는 김 전 대표를 향한 구애의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대표가 이번 전대에서 ‘캐스팅보트’로 떠오른 비노무현(비노) 진영의 좌장격 인사라는 점에서 그의 막판 선택에 따라 판세가 뒤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앞서 세 후보는 권리당원이 가장 많은 전북에서 경선 후반전을 시작했다. 후보들은 전주 합동연설회에서 호남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상대 후보를 견제했다. 박 후보는 “전북 출신 장차관이 없는 차별에 맞서 싸우겠다”면서 “저는 통합진보당과 맨 먼저 단호하게 선을 그었지만 문 후보는 눈치를 보며 좌고우면했다”며 문 후보를 공격했다. 문 후보는 “정치 현안만 쫓아다니는 정당이 아니라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해결하는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변화하는 주역은 동학혁명의 성지인 전북이 돼야 한다”면서 “양극화되는 소득 불평등과 싸워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박근혜 정부와 정면 승부를 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친노·영남의 길이라면 문 후보가 정답이고 비노·호남의 길이라면 박 후보가 정답이지만 지금 당장 바꿔야 한다면 제가 정답”이라며 “월급쟁이 소득을 올려 주고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열어 모든 일하는 사람에게 꿈이 있는 저녁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연말정산 후폭풍] 與 “공제율 올리는 대책 마련” 野 “국민 우롱하는 감언이설” 靑 “서민 증세 아니다” 진화

    [연말정산 후폭풍] 與 “공제율 올리는 대책 마련” 野 “국민 우롱하는 감언이설” 靑 “서민 증세 아니다” 진화

    연말정산이 ‘13월의 세금폭탄’으로 비화되며 20일 여야 정치권을 뜨겁게 달궜다. 새누리당 내부에서는 “2013년 8월 ‘거위털 논쟁’이 1년 반 만에 재연됐다”며 정부를 향한 불만이 팽배해지고 있다. 당시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번에 적용된 세법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봉급생활자 증세’ 비판에 대해 “거위가 안 아프게 거위털을 뽑으려 한 게 이번 조치다”라고 말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의 ‘중산층·서민 세금폭탄’론에 집중하며 최경환 경제부총리 책임론으로 집중 공세를 펼쳤다. 최 부총리가 이날 보완책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기대 수준에 미흡하자 새누리당은 가뜩이나 돌아선 바닥 민심을 달랠 방안을 내놓느라 부심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공제 항목 및 공제 수준을 조정하는 등 자녀수, 노후대비 등을 감안한 근로소득세 세제개편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은 22일 지난해 귀속분 연말정산 신고가 끝난 이후 세액공제율 상향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주호영 정책위의장도 통화에서 “출산·자녀공제를 없앤 것은 저출산 정부대책과 역행하는 결정이었다”며 “가족 공제는 1인당 얼마로 할 게 아니라 아이 한 명에 얼마, 둘째는 그의 2∼3배씩 줘야 한다”며 부양가족 공제 확대 방침을 밝혔다. 야당은 간이세액표 개정 등 정부의 보완책이 ‘국민을 우롱하는 감언이설’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현재 15%인 세액공제율을 2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세법 개정안도 발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세수 추계를 엄밀히 따진 다음 세액공제율을 15%에서 좀 더 올려 봉급생활자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는 세법 개정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법인세 정상화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연말정산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자 청와대가 직접 진화에 나섰다. 안종범 경제수석은 이날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통해 “서민 증세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안 수석은 “추가로 세금을 내야 한다는 불만을 가진 근로자들이 있는데 결코 자기가 내는 세금과 결정세액에는 하등의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윤곽 속 회의론 여전

    19일 4·29 보궐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오픈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제) 도입에 여야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야는 당 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민들에게 공천권을 돌려준다’며 보완책까지 마련하는 등 제도 도입의 윤곽이 서서히 잡혀 가는 모양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부작용을 이유로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와 최종 입법까지 전망이 밝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새누리당은 이미 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차원에서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결정한 상태다. 혁신위는 이날 회의에서 선거 1년 전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가능하도록 하고 현역 공직자의 경우 역시 선거 1년 전에 사퇴하도록 선거법을 보완키로 결정했다. 오픈프라이머리가 정치신인에게 불리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또 여성 공천 비율 30%를 강제해 이를 어기면 선거보조금을 삭감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제도 도입에는 공감하지만 ‘전면 실시’에는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하더라도 전략공천의 가능성을 일부 열어두고, 또 소수자나 약자의 대표가 등원할 수 있도록 도농복합선거구제 등 보완책을 도입하는 방안도 언급하고 있어 여당과는 다소 입장이 다르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오는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합동으로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토론회를 연다. 그러나 여전히 당내에 존재하는 반대 기류도 무시할 수 없다. 수도권의 한 재선의원은 “현행 공천 제도의 문제점으로 금권 선거를 드는데 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하면 여론조사 같은 경선 비용이 더 많이 들어 더 심한 금권 선거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文 “전북 지지 없으면 정통성 확보 안돼” 朴 “당권·대권 분리 이룰 사람은 오직 나” 李 “우리가 변해야 할 시점… 적임자는 나”

    지난 주말 광주·전남 대의원대회를 통해 호남 민심 공략에 나섰던 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 당권주자들이 19일 전북 지역 공략에 나섰다. 후보들은 이날 전주 MBC가 주최한 TV토론회에 이어 20일 전북대의원대회에 참석하며 광주·전남·전북 지역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전날 광주·전남 대의원대회를 통해 ‘연설 경쟁’을 벌였던 문재인·이인영·박지원 후보는 이날 지역 의원들의 사무소에서 합동 간담회를 갖고 ‘바닥 훑기’에 들어갔다. 당권주자 3인방은 이날 한 시간 단위로 전정희, 김관영, 최규성, 김춘진 의원 등의 지역사무소를 차례로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김관영 의원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설령 당 대표가 된다고 해도 호남의 인정과 지지를 받지 못하면, 특히 전북의 인정, 지지를 받지 못하면 저는 우리 당 대표로서 정통성이 확보가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후보는 박 후보의 안방이나 다름없는 호남에서 나름대로 선전했다고 자평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앞서 SBS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에서 “박 후보의 안방이지만 골고루 박수를 쳐 줬다. 역시 호남은 정치의식이 높다”고 말했다. 문 후보에 대한 박 후보의 공세는 한층 더 강화된 모습이다. 그는 “당권을 먹고 대권도 먹어 제2, 제3의 정동영이 되려고 하느냐”며 최근 탈당한 정동영 전 상임고문과 문 후보를 함께 비판했다. 박 후보는 이어 “어떤 경우라도 당권과 대권을 분리하겠으며 이를 이룰 수 있는 사람은 박지원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세대교체’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전정희 의원 사무소에서 “전북 14개 단체장 중 7명이 무소속이고 전남에서도 22개 단체장 중 8개 지역이 무소속인 상황”이라며 “이는 우리가 변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에 대한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與, 판키우기 부담… 野, 눈앞 全大 우선

    與, 판키우기 부담… 野, 눈앞 全大 우선

    통합진보당 해산 선고로 인해 치러지는 4·29 보궐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국 단위 선거가 없는 올해에 이번 보선은 박근혜 정권 3년차의 성패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수 있어 여야 모두 이를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선거 100일을 앞둔 여야의 행보는 대조적이다. 새누리당은 ‘판 키우기 부담’ 속에서도 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우선 눈앞에 닥친 2·8 전당대회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4·29 보선 지역 중 서울 관악을에는 예비후보 7명이 등록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새누리당 오신환 관악을당협위원장, 새정치연합 김희철 전 의원 등이 벌써 이름을 올렸다.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과 가까운 박왕규 더불어사는행복한관악 이사장 등도 후보로 거론돼 최종 예비후보는 10명을 넘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광주 서을에는 조준성 전 새누리당 광주시당 사무처장 등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경기 성남중원에는 아직 등록한 예비후보는 없지만 은수미 새정치연합 의원이 비례대표직을 포기하고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새누리당은 일찍감치 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이미 후보자 추천 공고를 냈고 2월 초까지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새누리당은 거물급 차출보다는 지역일꾼론에 방점을 찍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김문수 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 등 거물급 차출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당이 추진하는 완전국민경선제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어차피 쉽지 않은 선거에 거물급이 출마해 판을 키우면 패배 시 지도부 책임론이 거세질 수도 있다는 계산이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다. 이에 여당에서는 이번 보선이 맥빠진 선거가 되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조심스레 나온다. 한 수도권 재선의원은 “세 곳 모두 어려운데 가만 둘 수는 없고, 야권에 신당이 나와서 서로 연대를 안 하고 싸우면 좀 낫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새정치연합은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 대표가 뽑혀야 선거 체제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을 수장으로 한 현 비대위는 전당대회를 잘 치러내는 게 본래 목적이었고, ‘공천권’조차 없는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지도부 관계자는 “지금 보선을 준비하는 건 전혀 없다”면서 “새 지도부가 보선 승리를 첫 과제로 정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새정치연합은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국민 모임’이 후보를 낼 경우 야권표가 분산될 수 있는 상황이라 고민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텃밭인 광주 서을의 최종 대진표는 국민 모임 측의 러브콜을 받는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의 선택에 달렸다. 천 전 장관이 새정치연합을 박차고 나와 신당 소속으로 보선에 출마하면 선거는 예측할 수 없는 판이 된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천 전 장관의 파괴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새 지도부가 공천을 놓고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與 “규모 방대·세금 도둑” 野 “진상 규명 방해하나” 세월호 특별조사위 놓고 공방

    새누리당은 16일 ‘세월호특별법’에 따라 구성되는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규모가 지나치게 방대하다며 ‘세금 도둑’이라고 비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방해하겠다는 뜻이냐”며 반발했다.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원내현안대책회의에서 “위원회 사무처를 구성하면서 정원을 125명으로 하고 각종 국에다 과를 무려 14개나 둬 여성가족부와 방송통신위원회보다 더 큰 조직을 만든다고 한다”면서 “진상규명위원장이 왜 3급 정책보좌관을 두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조직을 만들려고 구상하는 분이 ‘세금 도둑’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이런 세금 도둑적 작태를 절대 용서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별조사위원회 설립준비단의 위원회 설립 추진 현황 자료에 따르면 특위는 1실 1관 3국 14과, 125명으로 구성된다. 김 수석부대표는 특위가 부처에서 파견되는 공무원 50명보다 더 많은 75명의 민간인을 채용하기로 한 것이 과도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특위는 현재 사무처 운영 및 진상조사 예산을 약 241억원으로 설정하고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김현숙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연구 용역 업체들의 배만 불리자고 특위를 구성한 게 아니다”라면서 “합당한 조직과 인사, 합리적인 예산으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라”고 촉구했다. 박완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령에 위임된 사항을 여당 원내수석이 세금 도둑이라며 개입하는 것은 정부, 여당의 책임 방기”라며 “새누리당이 특위 조직의 규모를 초미니부처인 여가부 등과 비교하며 위원회를 흔들려는 까닭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맞받았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여야 2+2 회동] “권력 암투에 국민 혼란” 野 ‘靑 쇄신·특검’ 촉구

    새정치민주연합이 15일 면직 처리된 청와대 음종환 전 행정관 파문을 ‘청와대 권력암투’로 규정하고 인적쇄신과 특검 수용을 재차 촉구했다. 음 전 행정관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의 배후로 지목, 발설했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전날 사표를 제출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간 ‘2+2 연석회의’에 참석해 “공직기강의 총본산이자 모범이 돼야 할 청와대가 국정농단에 휘둘리고 있다”면서 “‘문고리 3인방’, 십상시에 이어 일개 행정관이 국정을 들었다 놨다 하는 지경까지 간 건 기가 막힌 현실이다. 대명천지에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며 인적쇄신을 비롯한 국정전반의 쇄신을 거듭 촉구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고위정책회의에서 “청와대의 구중궁궐 권력암투가 새해벽두부터 국민을 혼란으로 몰아넣는다”며 “청와대 인적쇄신과 특검 실시는 원만한 국정운영의 전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영교 원내대변인도 “청와대가 파면이나 해임 대신 음 전 행정관을 면직 처리하는 것으로 적당히 묻고 가려는 모양”이라며 “검찰은 당장 음 전 행정관 등을 소환해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새달 처리 앞둔 김영란법] “계도 위해 시행시기 늦출 수도”

    [새달 처리 앞둔 김영란법] “계도 위해 시행시기 늦출 수도”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야당 간사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법) 논의를 주도한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법이 우리 사회 전체의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김영란법의 대상이 공공 영역뿐 아니라 민간 부문까지 포함돼 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실제로 본인들이 이 법의 대상이 되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면서 “법의 원안 자체가 소위 공무원만이 아닌 공공기관과 기타 공공기관 등 민간인을 원래 포함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자기가 법의 대상인지를 모를 수 있기 때문에 국민권익위원회가 적극적으로 법을 알리고 대상자들에게 숙지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시행 시기를 법 공포 후 1년 뒤로 한 것”이라면서도 “원안대로 시행시기를 2년 늦출 수도 있고 탄력적으로 고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사립학교·유치원과 언론기관 종사자도 법 적용 대상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지난해 4월 임시국회에서 합의된 사항이고 당시 이미 발표했다”면서 “대상이 갑작스럽게 확대됐다는 지적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언론이 법의 적용을 받지 못하겠다고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의원은 공직자 가족이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받거나 요구할 때 해당 공직자가 처벌을 받도록 한 것은 지나치지 않으냐는 지적에 대해 “공직자가 그 가족이 금품을 받았는지 몰랐거나, 알았을 때 금품을 반환하면 면책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알고도 묵인했다면 문제를 삼는다는 것이지, 가족이 금품을 받았다고 무조건 처벌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검찰 등이 부정청탁의 개념을 자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상임위에서 청탁 개념을 구체화했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외국에서도 전례가 없는 법인 것은 맞고 여러 법적 논란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스폰서 검사’와 같이 외국 선진국가에서는 존재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계속 제기돼 왔는데 법적 미비로 처벌되지 않는 등 한국 사회의 독특한 특성 때문에 만드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단독] “野, 대선 승리하려면 전국 정당화 돼야”

    [단독] “野, 대선 승리하려면 전국 정당화 돼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호남과 수도권을 넘어선 ‘전국 정당으로의 기반 강화’를 2· 8 전당대회의 가장 중요한 의제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130석 제1야당의 위상에 걸맞지 않은 20%대 저조한 지지율에 묶여 있는 초라한 초상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됐지만, 역으로 전대를 야당의 마지막 기회로 판단하는 의원들의 절박한 시각이 묻어났다는 평가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예비경선 직후인 지난 8~9일 새정치연합 소속 국회의원 130명 가운데 68명(52.3%)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18명이 ‘전국정당 기반 강화’를 2·8전대의 최우선 의제로 꼽았다. 설문에 응한 중진 의원은 “전국 정당화가 돼야 당 지지율이 회복되고 대선 승리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문에는 대표·최고위원 후보, 당의 전·현직 지도부, 부재자 등을 제외하고 일반 의원 중심으로 설문에 적극적으로 응했다. 의원들은 공정 공천 기반 강화’(13명)를 두 번째 과제로 선택했다. 2016년 총선을 앞둔 의원들의 공천에 대한 조바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리더십 교체를 통한 당의 근본적 혁신’(12명), ‘당내 계파 타파’(11명), ‘서민과 중산층 대상 정책 개발’(10명)을 주요 의제로 선정했다. 선거전 초반 논란이 됐던 ‘민주당 당명 및 정체성 회복’(4명)을 최우선 의제로 꼽은 의원은 많지 않았다. 전국정당 기반 강화에 대한 열망은 선수별로 초선 중심으로, 지역별로 호남 중심으로 강하게 나타났다. 초선 중 34.2%가 전국정당 기반을 제1의 의제로 봤다. 한 초선 의원은 “당이 재건된 뒤에야 공천과 정책을 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지역 의원들은 ‘전국정당 기반 강화’의 전제조건으로 ‘혁신’에 방점을 찍었다. 이 그룹에선 24.1%가 ‘혁신’을, 20.7%가 ‘전국정당화’를 주요 의제로 봤다. 한편 의원들은 당 대표 경선에 나선 문재인 후보의 강점으로 대중성(75.4%)을, 이인영 후보의 강점으로 혁신성과 야당성(78.0%)을, 박지원 후보의 강점으로 당 장악력과 대중성(70.7%)을 꼽았다. 후보 3명이 ‘뫼비우스의 띠’처럼 물고 물리는 역학 구도가 형성되어 있는 셈이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박대통령 신년회견-사회 현안] 與 “국정쇄신 청사진” 野 “불통의 자화자찬”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3년차 국정운영 구상과 정치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여야는 정반대의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국정쇄신 의지를 피력한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절망과 불통의 자화자찬 회견”이라고 비판했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전국 단위 선거가 없는 올해가 쇄신과 혁신의 호기라는 진단 아래 신(新)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한 실천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총평했다. 박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무엇보다 청와대 문건 파동에 대한 진솔한 사과와 고뇌에 찬 자성을 쇄신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했다”며 “그 토대 위에서 특보단 신설 등 청와대 조직개편을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고 평가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도 회견 직후 기자들에게 “모든 문제에 국민적 바람을 토대로 진일보한 인식을 갖고 있어 기대가 된다”며 이른바 ‘문고리 권력 3인방’을 인적 쇄신하라는 야당 주장에 대해 “대통령에게 그렇게까지 하는 건 유치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반면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은 “국민이 듣고 싶은 말은 없고 대통령이 하고 싶은 이야기만 늘어놓은 하나 마나 한 기자회견”이라며 “비선실세 국정개입 사건에 대해 사과를 했어야 도리이나 모든 것을 사실무근으로 치부해버렸다”고 평가했다. 특히 유 수석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답변 중에 ‘이간질을 시키는 바보같은 짓에 말려들지 않도록 정신 차려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 “정말 정신 차려야 할 분은 박 대통령 자신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준 회견이었다”고 꼬집었다. 문고리 권력 3인방 유임에 대해 “국정쇄신을 단행하라는 국민 요구를 거부한 것”이라며 “대통령의 인식이 이렇다면 쇄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경제 정책에 대해서도 “장밋빛 환상만 있을 뿐 회생 방안은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김종민 정의당 대변인은 “한마디로 도대체 왜 한 것인지 알 수 없는 회견”이라며 “정부부처의 말을 모아놓은 이전 얘기와 한 치도 다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정동영, 새정치연 탈당… 야권 재편될까

    정동영, 새정치연 탈당… 야권 재편될까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인 정동영 전 의원이 11일 새정치연합을 탈당하고 재야와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야권 신당인 ‘국민모임’에 합류했다. 정치권은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 전 의원의 신당 합류가 가져올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정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고민 끝에 오늘 새정치연합을 떠나 국민모임의 시대적 요청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며 “민주 진영과 진보 진영의 대표적 인사들이 참여한 국민모임이 지향하는 합리적 진보 정치, 평화생태복지국가의 대의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국민모임은 ‘합리적 진보’를 표방하는 인사들이 주도하는 결사체로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 이수호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여했다. 아직까지는 ‘신당 창당’의 성공 가능성에 부정적인 평가가 많다. 현역 의원의 탈당이 없다는 게 이유다. 새정치연합 측 한 관계자는 “현역 의원의 가장 큰 관심은 2016년 공천권인데 권한을 가진 당 대표로 누가 선출될지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의원들이 탈당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현재 최규식, 임종인 전 민주당 의원 등은 탈당을 확정 지었고 천정배 전 의원은 거취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당 창당 성패의 1차 가늠자는 오는 4월 보궐선거다. 국민모임은 이날 광주, 경기 성남, 서울 관악 등 3곳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결정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옛 통합진보당 등 야권 후보가 난립하게 된 상황에서 새정치연합이 2곳 이상을 잃고 국민모임이 존재감을 나타내면 소용돌이로 빠져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정 전 의원은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해 후견인 역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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