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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복무기간 호봉·승진에 반영 안한다/규제개혁위

    ◎성과급추세 역행·남녀 고용평등 위배/취업때 가산점 부여 등 전면 재검토 방침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金鍾泌 국무총리·李鎭卨 안동대총장)는 19일 군복무기간을 기업체 근무자의 호봉과 승진에 확대 반영시키려던 방침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가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할 병역법개정안에는 ‘군 복무로 인해 휴직 후 복직한 직원은 승진시에 의무복무기간을 실제근무기간으로 산정한다’는 현행 규정이 계속 유지된다. 이에 앞서 병무청이 제시한 개정안은 ‘복직자 및 신규채용자의 군 의무복무 기간을 실제근무 기간으로 인정해 호봉산정 및 승진시에 반영한다’고 군복무 적용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고,위반시에는 300만∼3,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는 강행규정까지 포함됐었다. 규제개혁위는 “연공서열제가 무너지고 능력·성과급 제도가 확산되는 민간 기업의 추세에 역행되고,여성계가 남녀 고용평등 원칙에 위배된다는 의견을 제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또 개정안을 계속 추진할 경우 호봉승급 혜택을받는 인원이 130만명으로,그 비용이 연간 6,300억원에 달해 기업의 부담도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그러나 “추후에 이 문제를 ▲취업시 제대군인에 대한 가산점 제도 ▲2000년까지 공직의 20%를 여성에 할당하기로 한 여성할당제 등과 함께 종합적으로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액과외 연루 軍 장성 없다”/국방부 자체조사 결과

    군 당국은 19일 일부 장성이 고액과외에 연루됐다는 보도와 관련,“자체 조사결과 고액과외 혐의를 받고 있는 군 장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수사당국으로부터도 군장성의 연루혐의에 대해 통보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검 형사3부(鄭東基 부장검사)는 이날 경찰로부터 송치받은 고액과외 관련 교사 및 학원강사 19명과 학부모 74명 가운데 학부모 22명이 고액과외를 시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경정이상 1,182명중 간부후보 출신 대부분

    ◎金 청장 간부 16기… 고시출신은 모두 64명/경찰대1기 1명 총경 진급… 軍출신도 20명 창설 53주년을 맞으며 2만5,000여명이던 경찰의 수는 경찰청 및 13개 지방청에 모두 9만여명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경찰 총수는 초대 경무부장 趙炳玉 박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치안국장,치안본부장 등으로 명칭을 바꿔 현 52대 경찰청장인 金世鈺 청장에 이르렀다. 그 발자취 만큼이나 경찰 인맥도 다양하다. 인맥은 크게 간부 후보생,고시,순경공채 및 경위(사)특채,경찰대 출신 등으로 나뉜다. 그러나 이중에서도 특히 간부후보 출신들이 경찰의 큰 흐름을 움직여 왔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다. 고시출신과 함께 경찰의 양대 인맥을 이어온 간부후보는 경찰조직에서 ‘맏형’ 노릇을 해 오고 있다. 현재 경정 이상의 간부 1,182명 가운데 군출신 20여명,고시 60여명,경찰대학 100여명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간부후보출신인 점을 봐도 알 수 있다. 따라서 경찰조직은 상당기간 동안 경찰대학의 약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간부후보와 고시출신간의 각축전이 될수밖에 없다. 간부후보와 고시 자리를 경찰대학 출신이 메워가는 비율에 따라 자연스레 삼각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간부후보생 간부 후보는 우선 수적으로 많다. 특히 경무관 이상 고위 간부만 해도 전체 66명의 절반 이상인 38명이나 된다. 간부후보 출신들이 경찰의 큰 줄기를 차지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는 셈이다. 경찰 총수인 金청장(간부16기)을 비롯,尹雄燮 청와대 치안비서관,李根明 경기청장,李民雄 강원청장,金本植 전남청장 등이 동기생들이다. 17기에는 金光植 서울청장과 金炯鎭 본청 차장이 있으며 18기의 경무관으로는 서울청 朴珍錫 경무부장이 유일하다.19기는 李茂永 경찰대학장(치안정감)를 비롯해 李八浩 충남청장,李壽一 본청 경비교통국장,金宗佑 경북청장,朴金成 101경비단장,裵熙善 본청 교통심의관 등이 있다. 20기로는 본청 李奎植 본청 기획관리실장,李大吉 정보국장,柳光熙 경찰대학 교수부장,全龍燦 행정자치부장관 보좌관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밖에 成낙식 전북차장(21기),徐재관 본청 감사관(22기),李근표 충북차장(22기) 등이 뒤따르고 있다. □고시출신 경정으로 출발한 고시 출신의 인맥 역시 만만찮다. 현재 고시출신은 치안감 6명이며 경무관 14명,총경 24명,경정 20명 등 모두 64명이다. 치안감으로는 李憲晩 부산청장,李澤天 서울청 차장,金在鍾 인천청장,田炳龍 경남청장,李道祚 경찰청 형사국장 등이 있다. 경무관으로는 고참인 朴奉泰 본청 방범국장을 비롯해 成樂合 서울청 형사부장,李相業 서울청 정보부장,趙昌來 서울청 경비부장,韓正甲 충남차장,朴萬淳 전남차장,崔圻文 본청 정보심의관 등이 있다. □군출신 본청의 李炳坤 공보관과 徐聖根 경무국장,그리고 李崙祖 경찰대 학생지도부장 등이 군 출신을 대표한다. 총경으로는 본청의 黃학연 형사과장·金부욱 경비1과장·李경범 교통안전과장,그리고 서울청의 權영섭 특수기동대장 등이 있다. □순경공채 및 경사 경감특채 순경 공채 및 경사·경감 특채 출신으로는 치안감인 徐廷玉 보안국장과 具鍾泰 대구청장을 필두로 全判溶 제주청장(경무관)·玄誠一 경기3부장(〃)이 맥을 잇고 있다. 총경으로는 金복현 본청 감찰담광관,權영국 시경 교통안전과장,孫종은 서울송파서장,趙병효 중랑,崔병일 강서,이상호 도봉서장이 있다. □경찰대학출신 경찰대학 출신의 경우 1기로 지난 4월 총경으로 승진한 尹재옥 고령서장이 단연 선두다. 수석입학과 수석졸업의 영광을 안은 인물이다. 그만큼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尹서장과 동기인 金성훈 서울청 정보5계장(경정),趙길형 서울청 정보3계장(〃),朴병국 서울 형사기동대장(〃) 등이 있다. 2기로 주목받는 인물은 朴종준 본청 기획관리과 기획계장. 경찰대 출신 가운데 가장 먼저 경정(91년)을 달아 이번 연말에 총경승진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3기로는 韓광일 본청 공보과 공보계장,鄭용선 서울청 도범계장 등이 주목받는 그룹이다.
  • 고액과외 軍장성 자녀 10여명/학원브로커 통해 수천만원씩 지불

    ◎경찰,학부모 금명 소환 경찰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고액과외 사건에 중장급을 비롯한 군 고위장성들도 연루돼 있는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 15일 군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해·공군을 비롯한 각 군의 고위장성 10여명이 지난 96년부터 지난해까지 자녀의 대학진학을 위해 수천만원씩을 들여 고액과외를 시켰다는 것이다. 육군의 A중장은 지난해 자신의 딸을 전문 입시학원 소개로 고액과외를 받게 해 명문 Y대에 진학시켰으며,해군의 B장성도 고액과외를 통해 자신의 딸을 역시 명문 K대에 입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군의 C모장성은 지난해부터 자신의 아들을 전문 학원브로커를 통해 거액을 지불하며 고액과외를 시켜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액과외 연루 혐의가 드러난 군 고위장성 등 학부모들을 소환해 고액과외 여부 등을 집중 조사키로 했다.
  • 軍 ‘백두사업’ 비리 본격 수사/국방부,영관급 수사 확대

    ◎정찰기 결정과정 수뢰 예비역 준장 등 5명 구속 국방부 관계자는 13일 2억달러가 넘는 엄청난 돈이 드는 대북 정찰기 기종을 결정한 지난 96년을 전후해 영관급 이상 간부들이 무기중개상으로부터 뇌물을 받고 내부정보를 누설한 혐의를 잡고 대대적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검찰은 이날 무기중개상인 미국의 IMCL사로부터 뇌물을 받고 대북 정찰기사업(일명 백두사업)관련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대북정보수집부대 1급 군무원인 權모씨(예비역 육군 준장)를 구속한데 이어 비리혐의가 포착된 영관급 이상 수 명을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국군기무사령부는 백두사업 추진과정에서 무기중개상으로부터 뇌물을 받고 군사기밀을 누설한 백두사업 주미연락단장 李華秀 공군 대령(50·공사 20기) 등 영관장교 4명을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군 검찰은 그러나 “백두사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 및 자체 조사 결과 기종 선정과정에서는 비리혐의가 전혀 발견되지 않아 계약 당시 국방부장관을 지낸 李모씨 등은 수사하지 않을계획”이라고 밝혔다. 백두사업은 미국 레이션사의 호크 800 첩보기에 미국 E시스템사의 원격조정감시체계를 탑재,대북 전자정보를 수집하는 사업으로 2000년 말까지 완제품을 도입키로 96년 한·미 정부 간에 계약서가 체결됐다.
  • 中 지도부 개편 초미의 관심/공산당 제15기 3中全會 개막

    ◎朱鎔基­대홍수 극복·경제성장 공로 2인자 예상/李鵬­영향력 급락세… 서열 3위로 밀려날듯/胡錦濤­중앙군사위 부주석 맡아 軍 장악 전망 12일 개막된 중국 공산당 15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제15기 3중전회)에서 고위층들의 인사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알려져 중국 지도부의 새로운 판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혁·개방을 결정한 78년 11기 3중전회의 2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3중전회의 최대 관심사는 주룽지(朱鎔基) 총리가 명실상부하게 2인자의 자리를 다지는지의 여부. 현재 권력서열 3위인 주 총리가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에 이어 서열 2위에 올라서는 반면,‘영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 것으로 알려진 리펑(李鵬)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은 3위로 밀려날 것이라는 게 베이징 외교소식통들의 전언이다. 홍콩 언론들은 주 총리가 총리에 임명된 뒤 그동안 권력기반을 다진 데다 총리직은 국제행사 참석 등의 기회가 많아 서열 2위가 적합하다는 당 내부의 평가가 내려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아시아 금융위기와 러시아 경제위기,44년만의 양쯔(揚子)강 대홍수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올 경제성장률 8%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주 총리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관측이다. 장 주석에 이어 2002년 당총서기직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후진타오(胡錦濤) 국가부주석이 부상할 것인지도 관심거리다. 군부 부패문제로 장 주석과 불협화음을 일으킨 장완녠(張萬年) 중앙군사위원회 상무 부주석 자리를 맡아 군부를 장악할 것이라는 게 홍콩 언론들의 전망이다. 장 주석은 후 부주석의 업무를 분담해주기 위해 ‘상하이방(上海幇)”의 핵심 인물인 황쥐(黃菊) 상하이시 당위원회 서기와 쉬광디(徐匡迪) 시장을 중앙무대로 진출시킬 채비를 갖춘 것으로 알려져 이같은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 韓·美 軍협상 오늘 재개

    【워싱턴=崔哲昊 특파원】 한국과 미국은 13일 워싱턴의 미 무역대표부(USTR)에서 한국 자동차시장 개방을 둘러싼 양국간 통상마찰을 해소하기 위한 협상을 재개한다. 15일까지 사흘간 계속될 예정인 이번 협상은 특히 미국의 슈퍼 301조 발동에 따른 1년간의 협상시한 종료일인 19일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리는 양자협상이라는 점에서 타결 여부가 주목된다.
  • 알바니아계 휴전 선언/나토,軍 공중작전 승인

    【브뤼셀·워싱턴·프리슈티나 AP AFP 연합】 유고연방에 대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군의 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유고연방 코소보주에서 분리독립 투쟁을 벌이고 있는 알바니아계가 8일 일방적으로 휴전을 선언했다. 한편 NATO 최고 의결기구인 북대서양이사회(NAC)는 이날 유고연방에 대한 NATO군의 단계적 공중작전 계획을 승인했다. 이로써 코소보주 알바니아계 분리독립세력과 전투중인 세르비아공화국군에 대한 공습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 軍기밀 유출 전직장성 구속/영관급 4명도

    ◎F16 사업관련 등 美 무기상에 전달 국군기무사는 2일 2급비밀인 공군 조기경보기사업(E­X),차세대 전투기사업(FX),공대지 미사일사업(AMG­142),F16 전투기 성능개량사업 관련 계획을 무기 중개업자에게 넘겨준 합동참모본부 정보본부 李화수 대령(공사 20기) 등 영관급 현역 장교 4명을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서울지검 공안1부(洪景植 부장검사)는 이들에게서 전달받은 군사기밀을 미국 무기중개업체 본사에 넘겨준 국내 무기중개업체 IMCL사의 전 사장 申東潤씨(56·예비역 공군준장)와 이사 金章煥씨(51·예비역 공군중령)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申씨 군사기밀을 IMCL사 미국본사 회장 金귀옥씨(46·여·미국명 린다 김)에게 팩스를 통해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李모씨 등 무기중개상 6∼7명의 신병을 확보하고 다른 공군 장교들의 군사기밀 유출 여부에 대해 수사 중이다. 기무사는 申씨 등이 공군본부의 李모 소장(51)과 공군교육사령부의 申모준장(48)을 서울 여의도에 있는 음식점 등에서 여러 차례 접촉한 사실을확인,군사기밀 유출여부를 조사했으나 혐의점을 적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建軍 50돌과 DJ의 軍 신뢰(청와대 취재수첩)

    제9호 태풍 ‘얘니’가 물러가고 청명한 가을 하늘을 드러낸 1일은 건군(建軍) 50주년을 맞는 날이다. 이날 아침 金大中 대통령은 우울함과 기쁨이 교차했다. 남부지방의 태풍피해 소식으로 착잡해하면서도 건군 50주년 행사를 번듯이 치를 수 있다는 안도감에서 무척 기분이 좋아보였다고 朴智元 대변인은 설명했다. 金대통령의 마음 속에는 건군 기념행사를 보기좋게 끝냈으면 하는 바람이 깔려있다. 태풍우(颱風雨)때문에 군부대의 오랜 준비가 무위로 돌아갈지 모른다는 우려를 했었다. ‘한여름 뙤약볕에서 50주년 행사를 준비한 장병들의 허탈감을 어떻게 할 것인가’­아마 지난 사나흘동안 金대통령의 뇌리를 떠나지 않은 고민이었으리라. 작은 것으로 치부할 수도 있지만 여기에서 군에 대한 金대통령의 신뢰의 싹을 찾을 수 있다. 군은 오래전부터 金대통령과 ‘미묘한 관계’로 인식되어 왔다. 지난 87년 대선 당시 YS(金泳三 전 대통령)와 야권후보단일화 협상 때도 金대통령을 짓누른 것은 군의 향방이었다. 金壽煥 추기경도 군의 반발을 고려,이번에는YS가 낫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낸 적이 있다. 선거 때면 기다렸다는 듯이 기승을 부리던 ‘북풍(北風)’도 그와 무관치 않은 공작이었다. 심지어 몇해 전 계룡대에서 거행된 3군본부 이전 기념행사 때는 ‘그렇게 부탁을 했는데도 단상에 앉지 못한 수모’를 참아야 했던 金대통령이다. 金대통령은 이날 국군 최고통수권자로서 사열과 분열식에서 89차례나 거수경례로 답례했다. 군에 대한 金대통령의 인식 변화를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다. 다만 “이제 더이상 서울을 쳐다보지 말라”는 언급에서 보듯이 공정한 인사와 정치적 인사 배제 의지만은 분명하다. 지난 28일 육군 모부대 화력시범을 참관하고 난뒤 “정말 든든하다”고 토로했다. 최근 육군 중령과 대령 인사 때도 “千容宅 국방장관과 군 수뇌부에게 모든 것을 맡기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다. 외교안보수석실의 관계자는 “심지어 林東源 외교안보수석에게도 일체의 얘기가 없었다”고 전했다.
  • 金 대통령 국군의 날 연설문

    ◎“과학軍 육성 미래위협 대처”/정예군으로 거듭 나려는 국방개혁 노력 높이 평가 온 국민의 축복 속에 맞이한 ‘건군 50주년’을 경축하며,국군장병 여러분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애국선열과 전몰장병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 군은 1948년 창군 당시 소총 하나 만들지 못했던 여건 속에서도 조국수호의 의지 하나만으로 6·25전쟁의 국가위기를 극복하는데 이바지했습니다. 오늘날에는 전차와 전투기,그리고 함정을 비롯한 대부분의 주요 무기들을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도처에서 세계평화유지군(PKO) 활동에까지 참여하여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세계적 강군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50년간 군이 이룩한 이러한 공헌을 나는 매우 자랑스럽고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정부수립 50년과 창군 반세기를 맞은 올해,‘국민의 정부’가 출범하게 된 것은 우리 군에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50년간 군이 흘린 피와 땀을 바탕으로 새로운 21세기를 준비하는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오늘날 상호협력과 공동의 이익추구라는 국제사회의 새로운 조류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안보환경은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북한은 계속되는 침투사건에서 보듯이 무력적화통일이라는 대남전략을 변함없이 고수하면서,대량살상무기 확산을 방지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을 외면한채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대립과 긴장을 계속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해줄 강력한 안보능력의 확립은 절대적인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한편으로는 자주적 국방태세를 강화하고,다른 한편으로는 동맹국가와의 안보협력에 주력하여 북한의 침략기도를 좌절시켜야 하겠습니다. 당면한 경제적 국난을 극복하는 일도 안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경제는 튼튼한 안보가 뒷받침될 때만이 유지되고 발전할 수 있습니다. 나는 국가방위를 책임진 군의 최고통수권자로서 우리 군의 국가방위능력을 더 한층 강화하여 다시는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며,불행히 침략이 있을 때에도 초전에 이를 분쇄하는 만반의 자세를 갖출 것입니다. 나는 국민의 안전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는데 우리 군과 함께 신명을 다바쳐 나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점을 굳게 다짐하는 바입니다. 이 자리에서 우리의 만전의 안보태세를 위한 몇가지 방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튼튼한 안보를 위해서 민과 군이 하나가 되어 총력안보태세를 갖추어야겠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외세의 침략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민과 군이 하나가 되어 조국을 구했습니다. 우리는 역사 속에서 우리 민족의 그런 자랑스러운 사례를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습니다. 현대전은 전후방이 따로 없는 총력전으로서 국가안보에 관한 한,민과 군이 다를 수 없는 시대입니다. 조국의 안전과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국민과 군의 단결과 협력을 더 한층 견고히 해야 합니다. 둘째는 명실상부한 ‘강력한 군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적으로 엄정한 중립을 지켜야 하고,모든 연고를 떠난 공정한 인사를 통해 화합과 단결을 이룩해야 합니다. 엄격한 신상필벌로 군의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하며,장병의 복지에도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나는 군의 중립과 공정한 인사,신상필벌과 복지향상을 통하여 우리 국군을 세계 최정예의 강군으로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를 피력하는 바입니다. 셋째는 우리 국군은 첨단과학기술의 시대에 걸맞은,앞서가는 군으로서 정보·과학군이 되어야 합니다. 다가오는 미래의 전쟁은 바로 정보전쟁,과학전쟁,기술전쟁이 될 것입니다. 미래의 안보위협에 적극 대처하고,국방운영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높여가기 위해서는 과학화되고 정보화된 국방력을 구축해나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넷째는 확고한 ‘한·미연합방위체제’를 바탕으로 주변국들과의 안보협력을 더한층 강화해나가야 합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동북아지역,나아가 세계의 평화와도 직결되는 사안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강력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한·미연합방위체제를 강화하고 일본과의 협조도 추진하면서,중국·러시아와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입니다. 남북간의진정한 관계개선도 확고한 안보태세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안보태세를 바탕으로 지금 ‘국민의 정부’는 지난 50년간 지속되어온 남북한 대결의 시대로부터,굳건한 안보를 바탕으로 남북간의 평화와 화해,그리고 협력의 시대를 열어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결코 용납하지 않으며,동시에 북한에 대한 흡수통일을 배제하고,남북간의 교류와 협력을 실현하겠다’는 대북정책의 3대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우리의 대북정책은 지금 전세계가 이를 지지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와같은 3대 원칙이 명시한 ‘정경분리의 원칙’에 따라 우선 남북간의 경제교류와 협력,그리고 문화 등 가능한 모든 교류를 꾸준히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얼마전 북한에 새로운 지도자가 등장하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북한이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함께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남북 당국자간의 대화가 조속히 재개되고 남북기본합의서가 성실히 이행되기를 희망합니다.우리는 지금 당면한 국난을 극복하고 민족의 재도약을 이룩하기 위한 ‘제2의 건국’을 목표로 삼아,온 국민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민의 저력으로 국운을 새롭게 개척하려는 ‘제2의 건국’운동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행발전’이라는 국정철학을 기초로 21세기 세계 일류국가를 지향하는 국가혁신작업입니다. 이를 위해 지금 우리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과감한 개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방분야의 개혁 또한 중요한 과제중의 하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군도 21세기의 안보환경에 부응하여 더 한층 강력한 군대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제2의 창군’ 정신으로 과감한 자기 개혁을 달성해야 합니다. 나는 국방개혁 추진을 통해 선진 정예강군으로,정보·과학군으로,그리고 경제군으로 다시 태어나려는 우리 군의 노력을 높이 평가합니다. 오늘 나는 늠름한 국군장병 여러분의 사기충천한 모습을 통해 끝없이 뻗어나갈 조국의 미래를 바라보면서,나의 한없는 믿음과 사랑을 다시한번 여러분에게 보내는 바입니다.
  • 금강산 관광 왜 늦어지나

    ◎현대의 속앓이/반대주장 논쟁비화에 당혹/비용·신변안전·구호체계 등 타협안돼 현대가 속앓이를 하고 있다. 금강산관광사업이 자꾸 지연되는 탓이다. 지난달 25일 첫 유람선을 띄우기로 한 대(對)국민 약속이 무산된 뒤 다시 10월 중순 출항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나 이마저 불투명한 상태다. 현대는 외형적으로 지연 사유가 북한 관계 기관간의 이견 때문이라고 애써 자위한다. 그러나 그룹 안팎 분위기가 점점 나빠지면서 불안해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현대의 속앓이는 크게 세 가지다. 금강산관광에 반대하는 여론이 날로 높아지는 게 가장 큰 걸림돌이다. 금강산관광 계획 발표 당시의 환호와 기대감이 100일 만에 보수·진보세력간의 논쟁으로 비화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정치권은 물론 언론·사회단체들이 새삼 당위성을 놓고 벌이는 세(勢) 싸움을 지켜보며 유구무언(有口無言)이다. ‘통일의 역사적 행보’라는 거창한 구호대신 ‘사업적 차원’을 강조한다. 현대가 북한의 ‘페이스’에 말린 게 아니냐는 비판도 적지않다. 구체적인 협상이나 북한의 진의를 확인하지 않은 채 덜컥 9월25일 금강산관광에 나선다고 발표한 게 결국 북한에 발목을 잡혔다는 지적이다. 북한 입국료가 정말 300달러인지조차 확실치 않으며 장전항 공사에 따른 비용문제,관광객 신변안전,구호체계 등에 대한 타협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그룹 내부의 틈새도 부담스럽다. 관광사업 실무준비가 소홀했다는 자책이다. 유람선을 2척 들여왔지만 아직 운항면허조차 신청하지 않았다. ◎북한측 속사정/北 군부,軍시설 노출 거부감/인적교류확대 체제동요 촉발 우려도 현대측의 금강산 유람선관광사업이 기약 없이 표류하고 있다. 군부 입김 등 북한 내부의 이견이라는 암초를 만난 것이다. 지난달 25일 첫 출항 계획은 이미 물건너갔다. 현재로선 10월 중순에 첫 배를 띄우려는 목표의 성사 여부조차 불투명하다. 이처럼 사업이 순항하지 못하고 있는 주원인이 북한의 ‘속사정’ 때문임이 점차 분명해지고 있다. 당국자들도 “북한 태도가 석연치 않다”(통일부 黃河守 교류협력국장)며 이를부인하지 않고 있다. 한 정보소식통은 “북한 군부 입장에선 금강산은 천혜의 요새”라고 귀띔했다. 북한 군부가 장전항의 해군기지를 비롯해 각종 군사시설이 공개되는 것을 꺼리고 있다는 관측도 곁들였다. 물론 북한 군부도 한때 적극성을 보인 적도 있었다. 군 인력을 동원,장전항 도로공사를 벌인 사실이 그 증거다. 그러나 예견됐던 군사시설 이전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됐다. 북한 군부가 제동을 걸고 있다는 분석을 가능케 하는 대목이다. 이같은 맥락에서 보면 우리측 내부 보수세력들의 반대론 등은 부차적 문제일 뿐이다. 한 당국자는 30일 사업성사 의지를 재확인했다. “금강산사업은 비즈니스이기 전에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기 위한 대북 포용정책의 일환”이라고 못박았다. 그러나 문제는 북한 내 강경세력의 반발이 군시설 노출에 대한 거부감 이상이라는 데 있다. 그 밑바닥엔 인적교류 확대가 체제 동요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깔려 있다는 얘기다.
  • 내일 국군의 날 民·軍 도심 행진

    ◎오늘∼10월2일 수도권 교통 부분통제 제50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10월 1일 3부 요인과 군 관계자,참전용사 등 3만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서울공항과 서울시내에서 열린다. ‘조국과 함께 국민과 함께’라는 제목으로 치러지는 행사에서는 서울공항 기념식에 이어 민·군이 함께 참여하는 시가행진이 도심에서 실시된다. 군 당국은 이에 따라 “30일부터 10월 2일 사이 서울과 경기 일원에서 부분적으로 교통이 통제된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전쟁기념관은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는 1일 하루동안 임시휴관한다.
  • 공무원의 별… 1급 어떤 자리인가

    ◎사무관서 25∼30년… 능력·운 따라야/차관보·기획실장 연봉 5천만원선/운전기사도 지원 산업자원부에 이어 재정경제부의 1급 인사가 계속되고 있다.1급은 어떤 자리일까. 샐러리맨의 최고의 꿈은 조직의 수장인 사장이다.하지만 공무원들에게 사장에 해당하는 장관의 꿈은 너무 멀다.그저 1급이라도 됐으면 원이 없겠다고 한다. 기업에서는 이사,공직사회에서는 1급이 되면 별 달았다고 말한다.1급의 대우는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권한은 엄청나게 크다. 1급이라면 정부 부처의 차관보나 기획관리실장을 모두 일컫는다.재정경제부의 세제실장과 국세심판소장,산업자원부의 자원정책실장과 무역정책실장 등이 1급이다. 엄밀히 말하면 차관보는 1급상당 별정직이고 기획실장 등은 일반직의 최고직인 명실상부한 1급이다.1급은 군(軍)으로는 소장이나 중장정도에 해당한다. 국장급에서 1급이 되면 먼저 달라지는 것이 운전기사가 제공된다는 점.관용차는 제공하지 않지만 운전기사를 정부부담으로 제공한다. 연간 보수액은 1급 최고호봉의 경우 5,182만원(월 평균 431만원)으로 국장급 4,733만원(373만원)보다 조금 많다. 대기업의 부장급 정도에 불과하다.개인적인 기밀비는 없고 맡고 있는 부서의 판공비 한도내에서 사용하지만 영수증 첨부 등 절차가 까다롭다. 일반 기업의 샐러리맨과 달리 정부 1급의 권한과 대우는 막강하다.1급은 부처내 인사위원회에 참여한다.중요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며 차관의 대리역으로 부처간 차관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 대개 1급의 수명은 1­2년이며 길어야 3년을 넘지 않는다.그 안에 차관으로 승진하거나 옷벗고 산하기관으로 가야 한다.일반기업과 달리 ‘물좋은’ 부처의 경우 차관보에서 바로 그만두는 법은 없으며 대개 산하기관장으로 간다.국장급은 산하 기관장으로 옮기기 어렵다. 1급이 되는 길은 25­30년이 걸린다.능력에다 운과 그리고 연줄이 작용해야 한다.한 경제부처 과장은 “1급은 능력만으로는 안된다.능력은 단지 ‘참고사항’일뿐” 이라며 그외의 변수가 많이 작용한다고 지적한다.
  • 건군 50주년 국군의 날/‘民·軍 한마음’ 시가행진 거행

    ◎4년만에 도보·기계화부대 도심행렬 선봬/‘호국의 불’ 점화·특수비행 시범 등 행사 다채 제50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10월1일 3부 요인 및 군 관계자,참전용사,시민 등 3만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과 서울시내에서 거행된다. 건국 50주년을 맞아 ‘조국과 함께 국민과 함께’라는 제목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이어 민·군이 함께 참여하는 시가행진이 94년 이후 4년만에 서울시내에서 펼쳐진다. 기념식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여동안 서울공항 행사장에서 군 취타대 및의 장대 고적대의 식전행사에 이어 특전부대 집단강하,호국의 불 점화,민·군행진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호국의 불’은 건군 이후 처음으로 화랑도 정신의 본산인 경주 통일전에서 오는 26일 채화돼 6일간 전국 각지의 군부대와 전적지를 돈 뒤 식장에 도착,점화된다.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은 F­16,F­5 전투기 6대로 편대를 이루어 건국50주년을 상징하는 특수 비행시범을 선보인다. 이어 오후 2시∼5시30분남대문과 광화문 등 시내 일원에서는 도보 및 기계화부대의 행진 및 ‘전국 16개 시·도 행진’,각계각층 시민 1만여명이 참여하는 ‘제2건국을 위한 국민과 국군의 한마음 대행진’ 등 시가행진이 동시에 열린다.
  • 中 군부 최고 실세 새달 축출

    ◎張萬年 黨 중앙군사위 부주석 軍 부패 관련 문책 【런던 AFP 연합】 중국 군부의 최고 실세인 장완녠(張萬年·71)당 중앙군사위원회 상무 부주석 겸 정치국 위원이 부패와 규율 문제에 책임을 지고 오는 10월 사임한다고 영국의 군사전문 주간지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가 22일 베이징(北京) 소식통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잡지는 장부주석의 사임이 다음달 열리는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표되며 후임에 츠하오톈(遲浩田) 국방부장 겸 당중앙군사위 부주석이 임명된다고 전했다. 장부주석은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으로부터 인민해방군과 산하 회사들이 불법 활동과 밀수에 깊이 개입한 일련의 사건들에 관련돼 사임 요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쩌민 국가주석은 이로써 군부를 예전보다 강력하게 장악할 수 있게 됐다.장완녠 부주석은 사실상 군부를 장악해온 최고 책임자로서 장쩌민에 버금가는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 “北 위성 발사 주장은 허구”

    ◎러紙,전략미사일軍 장성 말 인용 보도 【모스크바 연합】 지구 상공의 우주 공간에 北韓의 위성은 없다고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가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익명을 요구한 러시아 전략미사일군 장성의 말을 인용,전략미사일군이 하루 24시간 동안 수많은 위성을 낱낱이 감시하고 있지만,북한 주장대로 ‘金日成 장군의 노래’나 ‘金正日 장군의 노래’를 발신하는 위성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전략미사일군의 능력은 러시아 상공을 떠도는 7,000개의 인공위성을 포함,지구 상공에 떠있는 도합 3만개의 위성을 감시하고 있으며,표면적이 최소 10㎠에 이르는 것까지 포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이어 전략미사일군이 위성 발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그동안 자체 조사는 물론,미국 국방부와도 긴밀한 협조를 벌였다고 밝히면서 북한은 위성을 발사한 것이 아니라 ‘요란한 헛소문’을 발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 고구려 軍유적지 남한서 첫 발굴/구리 아차산

    ◎타원형 성벽·간이 대장간 등/5∼6세기 南進전진기지 추정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워커힐 인근 아차산 일대에서 남한 최초로 고구려 군사 유적지가 발굴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세기 중엽∼6세기 중엽의 것으로 보이는 이 유적지는 100여명 정도가 묵었던 크기로 모두 15곳 가량이 확인됐다. 따라서 이 지역이 적어도 대장수 등 비중있는 인물이 기거한 것으로 추측됨에 따라 광개토대왕에서 장수왕까지 이어지는 고구려 남진정책의 전초기지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 인문학연구소 발굴단(단장 오인석)이 지난 7월 발굴을 시작해 9일 공개한 아차산 보루성 유적지(사적 제234호)는 타원형 성벽과 7기의 장방형 건물지,간이 대장간 시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출토된 유물은 토기인 접시 시루 동이 등과 철기인 정·끌·호미·화살촉·갈고리창 등 모두 100여점에 이르며 개체분까지 포함하면 1,000여점에 달한다. 고구려 유물 가운데 명문이 새겨진 토기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日,정찰위성 개발 추진/軍 정보 수집 등 다목적용

    【도쿄=黃性淇 특파원】 일본 정부와 집권 자민당은 7일 군사적인 용도를 포함한 다목적 정보수집 위성을 개발키로 했다. 북한의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정부와 자민당 합동회의에서 요사노 가오루(與謝野馨) 통산상은 “다른 나라를 자극하지 않도록 밀항자 및 불법조업 선박,환경문제 조사 등 다목적으로 활용되는 관측 위성 개발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낙하시점·지점 꿰맞춘 느낌”/軍당국 시각

    ◎수직발사체 1,600㎞ 비행 사실상 불가능/대포동1호 실험 숨기기 위해 계산된 발표 북한이 지난 달 31일 발사한 물체가 지금까지 알려진 대포동1호 미사일이 아닌 인공위성이라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국방부와 미국 일본 등은 ‘믿기지 않는다’면서도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당국은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의혹을 제기하면서 단계별 추진체의 낙하시점 및 지점 등이 우리와 일본측이 발표한 내용과 유사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북한이 발표한 1단계 추진체 낙하지점은 발사지점으로부터 253㎞,북위 40도51분 동경 139도40분으로 일본 방위청이 지난달 31일 처음 밝힌 375㎞,북위 40도54분 동경 134도3분과 거의 일치한다.발사시간은 지난 달 31일 낮 12시7분으로 같다. 그러나 북한이 발표한 추진체 낙하지점과 사거리,위도와의 관계는 일본측의 발표와 비교해 앞 뒤가 맞지 않는다.북한은 “1단계 추진체 낙하지점이 253㎞였다”면서 “위도는 동경 134도3분으로 375㎞”라고 발표했다.위도는 일본보다 오히려 5도나 더 멀지만 거리는 122㎞나 가까웠다. 군 당국은 “북한이 추진체의 낙하 시점과 지점 등을 꿰맞춘 듯한 느낌이 짙다”며 북한 주장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대포동1호 미사일 발사 사실을 숨기기 위한 제스처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타원형으로 발사되는 미사일과 달리 수직(북측은 87도라고 발표)에 가깝게 발사되는 인공위성의 경우 추진체가 1,600여㎞까지 떨어져 나가기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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