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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장성 계급정년 1년단축 추진

    육군이 장성들의 계급정년 단축 등을 포함한 대대적인 인사대책 마련에 나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5일 “현행의 불합리한 장군 인사제도와 만성적인 영관급 장교들의 인사 적체 해소를 위해 육군의 전 장성과 대령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면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이달 중으로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계급정년 단축 방안에 대해 당사자인 장성들은 비판적인 입장이어서 이를 일방적으로 시행할 경우 적잖은 반발도 예상된다. 육군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현행 6년인 준장의 계급정년을 5년으로,중장의 정년 역시 4년에서 3년으로 각각 1년 줄이는 것을 제안했다. 현재 준장의 경우 정년 6년을 그대로 보장받고 있는데 이로 인해 1차로 진급한 장군보다 2∼3차로 진급한 장군이 더 늦게까지 군 생활을 하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또 준장과 소장의 경우 임관기수별로 동일 근속연수를 적용,1차 진급자가 계급정년을 맞으면 함께 명예전역하는 방안도 내놓았다.현재장성들의 인사 적체는 영관급 장교에까지 연쇄적인 영향을 미쳐 군 조직의 사기를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국방부 당국자는 “현재 심각한 양상을 띠고 있는 조직의 인사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크게 왜곡돼 있는 장군들의 인사적체부터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軍병영도 카드 빚

    갈수록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신용 위기가 군(軍)까지 확산되고 있다. 육군 간부들의 급여 지급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중앙경리단은 은행이나 카드사 등으로부터 장교ㆍ부사관ㆍ군무원들이 급여를 압류당한 사례는 지난해 상반기 현재 4579건,액수로는 637억원에 이른다고 2일 밝혔다. ●간부 급여 압류 작년 5000건 최근 전체 신용불량자가 하루 5000명꼴로 증가해 1월 말 전체 신용불량자 수가 274만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지난 한해 동안 육군 간부들의 급여 압류 건수는 5000건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체 급여 채권 압류액 가운데 270여억원(42%),건수로 1415건(31%)은 은행권이 아닌 사채업체 등에 의한 압류로 나타났다. ●부사관등 젊은층이 절반 또 압류당한 간부의 절반은 젊은 계층인 부사관으로 집계돼,사회 초년병인 이들이 무절제한 소비생활과 신용카드 남용으로 사채업자에게 대출을 받기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중앙경리단측은 급여채권 압류에 따른 생계 곤란 및 가정 불화 등으로 육군 간부들의 근무 의욕이저하되고 군 내부 단결과 사기에도 영향을 준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강도·횡령… 軍기강 위태 특히 채무에 대해 고민하는 나이 어린 장교나 부사관들의 근무지 이탈이나 채무 해결을 위한 금전마련 목적의 사기행각,공금횡령,강도 행각 등의 사례도 발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지난해 10월엔 카드 빚에 쫓긴 현역 육군 상사가 부대에서 총기를 빼돌려 인근 농협을 털다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경리단은 이에 따라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www.acfc.go.kr)에 이같은 실태는 물론 과다 채무자에 대한 징계 방침과,지휘관들의 각별한 관심 등을 촉구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조국방 기자간담회, 軍수뇌부도 임기보장

    조영길(曺永吉) 국방부장관은 2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미 동맹관계의 변화 요인이 발생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른 것은 몰라도 군사 분야에서의 양국간 동맹에 급격한 변화가 초래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주한미군 재배치,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문제 등 양국간 군사 현안을 다루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시작될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회의를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향후 한국의 정책 향배가 주목된다. 그는 또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2년 임기제인 군 수뇌부 대장급 장성들의 경우 임무 수행에 문제가 없는 한 임기를 보장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혀 임기가 만료되지 않은 수뇌부들에 대한 인위적인 인사를 단행하지는 않을 뜻임을 내비췄다. 이밖에 북한 핵문제 해결과 관련한 미국의 선제 공격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전쟁은 막아야 한다.”며 “전쟁을 하기에 남북한 전력은 너무 커져 있다.”고 밝혔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軍통수권 오늘0시 자동인계...취임식前 공백 없어

    노무현 새 대통령은 공식 취임식보다 11시간 빠른 25일 0시 김대중 대통령이 행사하던 군 통수권을 이상없이 넘겨받았다. 군 통수권은 현재 합참의장에게 위임된 군령권(軍令權)과 육·해·공군 참모총장에게 위임된 군정권(軍政權) 등을 모두 아우르는 것으로,삼군(三軍)을 총지휘하는 군에 대한 최고의 권한을 말한다. 미국의 경우 대통령 취임식 당일 이른바 ‘블랙박스(핵가방)’를 이·취임하는 대통령이 주고 받는 것으로 상징적인 군 통수권 이양 절차를 밟지만 우리는 그런 절차가 없다. 따라서 군 통수권의 인계·인수는 ‘핫라인’ 형태로 마련된 국방·안보분야 보고 채널의 변경으로 이뤄졌다.즉,24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 대통령의 서울 동교동 사저로 옮겨갔던 통수권 관련 모든 보고 채널은 새 대통령의 임기 시작인 25일 0시를 기준으로 노무현 새 대통령의 명륜동 사저로 일제히 옮겨졌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오늘의 눈] 편협한 국방장관 자격론

    오는 25일 취임할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 함께 일할 새 정부 초대 국방부장관에는 어떤 인물이 기용될까. 역대 대통령 중 가장 개혁적이라는 노 당선자와 우리 사회에서 가장 보수적 집단인 군(軍)의 이미지가 대조적으로 비쳐지면서 생기는 궁금증이다.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주변에서는 금명간 단행될 새 정부 조각과 관련한 하마평이 무성하다.일부 언론에는 ‘3배수’니 ‘5배수’란 제법 그럴듯한 해설까지 달려 있어 당사자들의 마음을 부풀게 하고 있다.인수위측이 ‘인터넷’을 통해 장관 추천을 받는 바람에 역대 어느 정부 첫 조각 때보다 후보에 대해 많은 ‘말’이 나온다는 분석도 있다. 후보가 많이 거론되는 부처로서 국방부도 예외는 아니다.당초 인수위측이 국방부에 대해서는 다른 부처와 달리 인터넷 추천 대상에서 제외시켰지만,후보자 명단은 어느 부처 못지않게 활발하게 거론되고 있다. 그런데 장관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사관학교(대부분 육사)를 나온,4성 장군(대장) 출신’이 대부분이다.기본 자격이 여기까지고,참모총장(대장)을 역임해야 한다는 ‘필수 조건론’도 인수위와 국방부 주변에서 떠돌아다닌다. 하지만 이런 ‘자격론’이 과연 장관 업무수행에 유용할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표하는 이들이 많다.노 당선자의 군내 인맥이 변변치 않은 데다 지난 대선 때 예비역 장성 수백명이 대거 한나라당으로 몰려간 점 등을 감안하면 가뜩이나 좁은 ‘인재 풀’을 스스로 제한할 뿐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자격론’이 대세이다 보니 수뢰죄로 구속돼 형사처벌까지 받은 이나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람이 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웃지 못할 일까지도 생기고 있다.때문에 군 개혁을 위해 새 정부가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 있게 제기되고 있다. 즉 사관학교나 4성 장군 출신 등에 매달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나아가 민간인 출신이라도 ‘능력’만 갖추고 있다면 장관에 기용할 수 있는 열린 자세를 갖춰야 한다는 주문이다.한 장성은 “전직 장관들을 돌아보면 대장 출신이 반드시 업무 수행을 잘 한 것은 아니다.”며 “중요한 것은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얼마나 잘대응하고 개혁적으로 일할지 여부”라고 말했다. 조 승 진 정치부 기자 redtrain@
  • 토니 홀 美유엔식량계획대사 “北지원식량 軍전용 의혹 주민배급 확인돼야 재개”

    |로마 AP 연합|미국은 북한에 지원되는 식량이 군과 정계 특권층에 빼돌려지고 있다는 ‘믿을 만한’ 보고에 따라 올해치 식량 지원을 늦추고 있다고 토니 홀 미국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대사가 11일 말했다. 홀 대사는 “유엔 식량기구 관계자들이 현지에서 감시할 때는 주민에 대한 식량배급이 제대로 이뤄지지만 요원들이 떠나면 당국이 주민들로부터 식량을 도로 빼앗아 특권층에 빼돌리고 있다는 믿을 만한 보고를 받고 있다.”며 “미국은 식량이 당초 배급대상인 일반 국민에게 전달될 것이라는 추가 보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식량을 무기로 사용하지는 않기 때문에 대북 지원을 계속하겠지만 식량이 당초 목표와 다른 사람들에게 빼돌려질 경우 식량이 원래 대상에게 전달되는 것을 반드시 확인하겠다.”고 강조했다.
  • “유엔평화軍 이라크 파견하자”獨·佛 4대 기본원칙 추진

    이라크에 대한 공격을 둘러싸고 미국과 독일·프랑스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미국의 이라크 군사행동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독일과 프랑스는 이라크 무장해제 4개 기본원칙을 공동 입안,1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라크전 동참을 독려하며 프랑스와 독일에 연일 독설을 퍼붓고 있는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8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안보정책회의에 참석,이번에는 유엔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미온적 태도를 싸잡아 비난하며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獨·佛,이라크전 무장해제안 입안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10일자에서 독일과 프랑스가 ▲유엔평화유지군의 이라크 파견과 무장해제 감독 ▲이라크 전역의 비행금지 구역화 ▲유엔 무기사찰단원의 3배 증원 ▲대이라크 금수조치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이라크 무장해제안 4대 원칙을 공동 입안중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스와 독일이 평화적 대안을 마련한 것은 유럽이나 나토내에서 미국 지지국가가 다수여서 양국이 고립되는 상황을 탈피하면서 미국의 이라크 공격만은막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보인다. 한편 독일과 프랑스의 이라크 무장해제안에 대해 미국과 영국은 즉각 반대하고 나선 반면 러시아와 벨기에는 지지한다고 밝혔다. ●럼즈펠드,유엔·나토 비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8일 유럽 안보정책회의에 참석,유엔이 불신과 조소를 걷어차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력한 어조로 경고했다.또 이라크전 발발시 인접국 터키를 보호하는 방어계획 마련에 비협조적인 독일,프랑스,벨기에 등이 나토의 결속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유엔이 10여년간 이라크가 17건의 안보리 결의를 무시하게 내버려둠으로써 엄포만 놓다 실패한 ‘국제연맹’의 전철을 밟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독일과 프랑스를 ‘늙은 유럽’에 비유하고,독일을 리비아·쿠바와 비교했던 럼즈펠드 장관은 7일 또 다시 프랑스를 “항상 반대하는 것처럼 보이는 나라”로 빗대 물의를 빚었다. 김균미기자 kmkim@
  • 軍도 금연운동 ‘앞으로’

    그동안 흡연에 대해 비교적 관대했던 군에서도 앞으로는 흡연자들의 입지가 크게 좁아질 전망이다.국방부가 대대적인 금연운동에 나섰기 때문이다. 국방부는 장병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담배 실명판매제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금연운동 활성화 계획을 마련,최근 각급 부대에 내려보냈다고 3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장병들이 영내 면세매점(PX)에서 살 수 있는 담배량은 현재의 1인당 2일 1갑에서 3일 1갑으로 줄어든다. 현재 영내에서는 ‘디스’ 담배가 1갑당 250원에 판매되고 있다. 국방부는 1인당 담배 판매량을 줄일 경우 비흡연자를 통한 면세담배 구입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달부터는 흡연자에 대한 개인별 판매 명부를 작성,실명(정량) 판매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오는 4월부터 국방부와 각 군 본부 등 연면적 1000㎡ 이상의 군 시설은 모두 금연건물로 지정돼 실내 흡연이 일절 금지된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각 부대 지휘관이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장병에게 포상휴가 등을 주는 금연 인센티브제도를 활성화시키고,사단급 각 부대 의무실에 금연침과 금연패치 등이 비치된 금연클리닉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 국방부는 금연교육 활성화를 위해 국립암센터측이 이날 국방부에 기증한 금연관련 비디오테이프 2000개를 각급 부대에 배포하기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장병들의 흡연권을 인정하면서 비흡연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공공기관 문서 체계적 관리/보존 기간·방법·장소등 구체적 명시

    공공기관에서 생산되는 각종 문서가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될 전망이다. 정부기록보존소는 22일 지난 97년 제정된 ‘공문서분류번호 및 보존기간표’를 대체한 보존 기간과 방법,보존장소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공공기관 기록물분류기준표’에 의한 문서관리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는 도서분류 체계가 중앙행정기관 업무 중심으로 이뤄져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기타 행정기관 등에 반영하기가 어렵고 중요한 정책문서의 보존 연한이 짧은 데다 문서수가 적게 책정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적용될 기록물분류기준표는 부처별(처리과별) 고유업무를 책정,업무 설명과 보존기간·보존장소·보존방법·비치 여부 등이 명시된다.이를 위해 기록보존소는 현재 중앙행정기관(70개)과 특별지방행정기관(139개),지방자치단체(248개),교육기관(196개),국공립대학(64개)등 717개 기관(5만 1800여개 과)에 대한 세부적 분류기준표를 작성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제도에 따라 현재 20만건인 영구보존문서가 약 200만건으로 10배이상 늘어나고,보존기간이 지난 문서도 기록보존소가 검토한 뒤에 폐기할 수 있도록 했다.또 공공기관 소장 미술품에 대한 관리규정이 강화되고 인터넷(www.archives.go.kr)에 각 기관의 보유 문서를 공개,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킬 방침이다. 그러나 국회와 대법원,헌법재판소,국가정보원,각 군(軍) 등은 직접 기록보존기록표를 만들되 기록보존소가 분류기준표 제정 및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재충 정부기록 보존소장은 “문서의 보존기간이 10년에 불과해 지난 60년대 시작된 경제개발계획 문서의 기록들을 대부분 찾아볼 수가 없다.”면서 “기록물분류기준표는 기록의 정보·역사적 가치를 반영해 보존기간을 책정함으로써 중요 정책기록의 유산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투명하고 책임있는 행정을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김두한 자서전 재출간 “김일성이 軍사령관 제의”

    SBS 드라마 ‘야인시대’의 주인공 김두한(金斗漢ㆍ1918∼1972·사진)이 생전에 쓴 회고록 ‘김두한 자서전’(메트로신문사 펴냄)이 절판 40년만에 다시 나왔다. 모두 2권으로 된 이 책은 연우출판사가 지난 63년 김두한의 구술을 받아 ‘피로 물들인 건국전야’라는 제목으로 출간했던 것.유족들이 최근의 ‘김두한 열풍’을 계기로 국회도서관에서 마이크로필름을 찾아낸 뒤 이를 복원해 다시 빛을 보게 됐다. 책에서 김두한은 “6·25때 김일성이 소장 계급장과 함께 남반부 인민군 사령관에 임명하려 했지만 아버지 김좌진 장군이 공산당에 피살됐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사령장을 거부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이후 그는 철저한 우익의 길을 걸었다. 김종면기자 jmkim@
  • 韓·美 양국軍지휘관 김대통령 초청 만찬

    김대중 대통령은 21일 북한 핵 문제와 관련,“그동안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북한 핵 문제는 평화적이고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방향으로 큰 틀이 잡혀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그런 방향으로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저녁 이남신 합참의장과 리언 라포트 한·미연합사령관 등 한·미 양국 주요 장성 및 지휘관들을 청와대로 초청,만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기만 부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또 “우리는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북한과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원칙을 지켜 나가야 한다.”면서 “이에 관해선 노무현 대통령당선자도 똑같은 입장”이라고 말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전인구 준장 이색 전역식/36㎞ 마라톤으로 36년 軍생활 마감

    국방부 국방개혁위원회 신국방추진단장인 전인구(全寅九·54·육사 27기) 육군 준장이 이색적인 전역식을 갖고 군문을 나선다. 오는 27일 36년간의 군 생활을 마무리하는 전 장군은 당일 오전 서울 태릉의 육군사관학교에서 경기도 포천의 6공병여단까지 36㎞ 구간을 4시간에 걸쳐 달린 뒤 현지 부대에서 전역식을 갖는다.육사는 그가 군 생활을 처음 시작한 곳이고,6공병여단은 지휘관을 역임한 부대이다. 전 장군이 이처럼 마라톤 형식의 전역식을 마련한 것은 평소 국방부내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일명 달사모)’ 대표를 맡을 정도로 마라톤을 즐겨온데다 ‘체력은 곧 국력’이라는 굳은 소신 때문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방부내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참가 의사를 밝힌 육·해·공군 대표 10여명이 동참한다. 공병 장교로서 각종 훈련과 공사 등 바쁜 생활 속에서도 틈틈이 운동을 즐겨 태권도,쿵후,우슈,태극권 등 각종 무술에 정통하다. 오는 3월에는 국토사랑 및 북한 어린이 돕기 2000㎞ 국토 도보 순례단 단장으로 ‘대장정’에도 나설 계획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심층진단 ‘임기제 공직’-해당기관 입장

    ★검찰 ‘검찰총장의 임기는 법적으로 보장된 만큼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 검찰의 입장이다. 검찰의 중립과 엄격한 검찰권 행사를 위해 지난 88년 검찰청법을 개정,‘검찰총장의 임기는 2년으로 한다.’고 규정한 법 정신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정권 교체를 이유로 총장 교체를 거론하는 것은 법 취지를 완전히 무시한 처사라고 반발하고 있다.임기제 도입 이후 임명된 10명의 총장 가운데 6명이 임기를 채우지 못한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임기제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검찰의 중립성 보장을 위한 개혁방안을 추진하면서 기존에 있는 제도를 무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대검의 한 중견 간부도 “지난해 ‘피의자 사망 사건’ 이후 이명재 총장의 사임 등 위기를 맞았던 검찰이 새 총장 취임 이후 겨우 안정을 찾았으나 최근 다시 흔들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새로운 총장이 임명되면 오히려 정권에 얽매여 정치적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검찰이 중립성 시비에 휘말린 이유는검찰총장 등 수뇌부가 임명권자의 의중에 따라 ‘알아서 행동하는’ 전철을 밟아왔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고려대 법학과 김일수(金日秀) 교수는 “노 당선자가 법과 원칙을 중시한다고 표명한 만큼 총장 임기는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임기제 검찰총장 출신 변호사를 비롯, 일부 재야 법조계에서는 총장 임기제가 검찰권을 소신껏 행사하는 데 오히려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부정적 견해를 피력하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kdaily.com ★한은 한국은행 임직원들에게 한은 총재의 임기보장에 대해 묻기는 쉽지 않았다.너무나 당연한 일을 새삼 목청높여 얘기해야 하는 현실 자체가 부끄럽다는 반응들이었다. 김영삼(金泳三·YS) 정권이 출범한 직후인 1993년 3월.유임이 유력했던 당시 조순(趙淳) 한은 총재가 덜컥 낙마했다.‘한은이 돈을 찍어 YS의 선거자금을 댔다.’고 비방한 정주영 당시 국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고소를 한은이 일방적으로 취하한 것이 괘씸죄에 걸렸다는 소문이 파다했다.한은맨들은 “사실 여부를 떠나 우리나라 중앙은행 총재의 입지가 얼마나 취약한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화”라고 입을 모은다. 한은이 지난 52년간 배출한 총재는 모두 21명.이 가운데 4년 임기를 채운 사람은 김세련·김성환·김건·전철환씨 등 4명뿐이다. 한은 이승일(李勝一) 부총재보는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16년 재임기간중 대통령이 4명이나 바뀌었다.”면서 “물가안정을 책임지고 있는 중앙은행이 정부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있고 일관되게 통화신용정책을 펼치려면 정치적 중립성이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한근(尹漢根) 금융시장국장도 “국제통화기금(IMF)이나 국제결제은행(BIS)이 한 나라의 금융선진지수를 측정할 때 가장 먼저 보는 척도가 바로 중앙은행 총재의 임기 보장 여부”라고 강조했다.돈을 찍어내는데 ‘정치적 입김’이 개입될 경우 엄청난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대부분의 한은 임직원들은 한은 총재의 임기보장이 노 당선자의 공약사항인 데다 현 박승(朴昇) 총재가 무난하게 업무를 수행해온 점에서 유임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대선기간때 모든 대통령 후보가 콜금리 인상불가를 외쳤으나 유일하게 노 당선자만 콜금리는 한은의 고유권한이라고 밝힌 점도 이같은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안미현기자 hyun@kdaily.com ★군 수뇌부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총장 등 군 수뇌부의 임기제(2년)는 설령 정권교체기라 하더라도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 군 내부의 일반적인 입장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군 통수권자가 바뀐 만큼 임기제의 법 정신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는 인사를 단행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우선 임기제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쪽은 과거와 현재의 군내 사정이 달라졌음을 지적한다. 과거 정권 교체기 때는 정치가 안정되지 못해 군인들의 정치 개입이나 집단행동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지금은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과거 새 정권이 집권하자마자 일단 군내 정보를 틀어쥐고 있는 기무사령관부터 경질하고 군 서열 1위인 합참의장과 각군 총장을 자기 사람으로 심은 것도 바로 군의 움직임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임기제가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는 쪽은 특히 정치권이 군에 대해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면서 통수권자가 바뀌었다는 이유로 정권 교체기마다 수뇌부를 갈아치우는 것은 결국 군의 정치화를 조장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한다.국방부의 한 영관급 인사는 “정권 교체 때문에 군 수뇌부의 임기를 중도하차시키는 일이 반복된다면 군이 정치권을 눈치를 살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임기제의 법 정신은 지켜져야 하지만 새로운 군 통수권자의 뜻에 따라 분위기를 일신할 필요도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특히 조직관리 측면이나 인사적체,과거의 파행적 인사 등을 시정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니냐고 말한다. 이같은 주장은 주로 현 정부의 인사에 대해 소외감을 느껴온 사람들과 상대적으로 진급 경쟁이 치열한 일부 장성급 간부들 사이에서 나온다. 조승진기자 redtrain@kdaily.com ★감사원 그동안 감사원장과 감사위원들의 임기가 비교적 잘 지켜져 왔던 감사원은 새정부 출범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임기보장’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노무현 당선자가 지난 8일 감사원장의 임기보장 문제와 관련,“법에 정해진 대로 지켜질 것”이라고 언급한데다 현 이종남 원장의 임기가 올해 9월로 끝나 조기 교체의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기 때문이다. 감사원의 임기제 공무원은 감사원장과 감사위원 6명 등 모두 7명으로 임기는 4년이다.감사원장은 국회의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하며,감사위원은 감사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1980년 이후 감사원장을 지낸 사람은 이한기·정희택·황영시·김영준·이회창·이시윤·한승헌씨와 현 이종남 원장 등 8명으로 평균 재임기간은 2년 9개월이다. 이중 이회창씨는 총리로 발탁되면서 임기를 채우지 못했고,한승헌씨가 1년 6개월만에 정년(만 65세) 퇴임한 것을 빼면 대부분 임기를 채웠다.내부승진자 3명과 외부인사 3명으로 구성되는 감사위원에도 비교적 정치적인 입김이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지난 97년 국민의 정부 출범 당시에도 모두 임기를 채웠다. 현재 윤은중(전 감사원 1차장)위원과 박승일(전 국정원 정보관리국장)위원등 2명만이 올해 말 임기가 끝나고,한광수(전 대검 형사부장)·정휘영(전 감사원 사무총장)·노옥섭(전 감사원 사무총장)·이원창(전 충남대 교수)위원 등은 임기가 1년이상 남았다. 조현석기자 hyun68@kdaily.com ***나는 이렇게 본다 *** ◆김영래 아주대 교수 정권 교체 여부와 상관없이 헌법재판소장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의 임기가 보장되듯이 검찰총장,한은 총재,감사원장 등의 임기 역시 보장해야 한다.하지만 군 수뇌부나 공기업 사장 등은 이들과는 좀 입장이 다르다.군 수뇌부의 경우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바뀔 경우 신임 통수권자로부터 재신임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일각에서는 이 경우 군의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하지만 새로운 통수권자로부터 재신임을 받는 것과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김재홍 경기대 교수 정권 교체기라 하더라도 법적으로 임기가 보장된 공직은 법 정신이 훼손되지 않도록 기본적으로 임기를 보장해 줘야 한다.특히 검찰총장이나 각 군(軍) 총장 등 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되는 자리일수록 더욱 그렇다.만일 정치권이 정권 교체를 이유로 이들에 대한 임기를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면,결국 이들은 정치권의 눈치를 살피려 할 것이고 이들의 정치적 중립은 훼손될 수밖에 없다.다만,공기업 분야의 경우 전문성과 경영 평가 등을 분석,이를 토대로 보장 여부를 정하는 것이 옳다. ◆김선빈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공기업사장이라든지 국정운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자리는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공기업사장들은 경영계약제,사장공모제 등을 통해 임명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새 정부가 출범한다고 바꾸는 것은 명분상으로도 맞지 않다.한국은행 총재도 강한 독립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권교체와 관계없이 임기가 보장되어야 한다.다만 새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구현하는 주요 핵심포스트는 새 진용을 짜야 한다.때문에 검찰총장 등 정치적인 자리는 바꿀 필요가 있다. ◆이필상 고려대 경영대교수 임기제 자리는 정치권력과 중립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정권교체와 관계없이 임기를 보장해주는 게 맞다.검찰총장도,한국은행 총재도,공기업사장도 이것은 모두 마찬가지다.하지만 지금까지 역대 정권에서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인사가 정치적인 논리에 의해 임명된 경우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때문에 정치중립적인 인사가 아닌데도 무조건 임기를 보장하라고 말하는 것은 곤란하다.따라서 현재 일을 하고 있는 분이 중립적이고 소신있게 일하는가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 ◆하태훈 고려대 법학과 교수 한국은행 총재,3군 총장 등에 대한 임기보장 문제는 현재 그 지위에 있는 사람이 새정부의 이념과 정책 노선에 어울리는 인물인가를 고려해서 판단해야 한다.새정부의 정책에 부합할 수 없는 사람이 자리를 유지한다면 국정수행에 불협화음이 일지 않겠는가.하지만 검찰총장 임기보장은 달리 해석해야 한다.검찰총장의 임기보장은 ‘정치적 중립’을 위해 검찰청법에 명시된 사항이다.이 조항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지만 지금부터라도 ‘정치적 고려’를 배제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김선수 민변 사무총장.변호사 모든 인사에 있어서 임기가 법에 규정됐다면 그것을 보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요즘처럼외부에서 검찰총장 등에 대한 사퇴를 종용하는 것은 기관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다만 현재 임기가 남은 사람들 가운데 새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과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이러한 인사가 현재 자리를 유지한다면 새정부의 국정 운영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 대상에 있는 사람들 스스로 본인의 거취문제를 판단해야 한다.
  • 인수위,새정부 10대 국정과제 선정/性.장애.학벌.비정규직.외국인 5대차별 해소 국민통합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가 이끌어갈 새 정부는 성(性),장애,학벌,비(非)정규직,외국인에 대한 차별을 적극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또 국가균형위원회 설치를 통해 지역통합을 실현하는 등 국민통합에 주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현행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바꾸는 방향으로 정치개혁을 추진하고,‘당당한 상호협력 외교’를 기조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과 군(軍) 복무기간 단축 등 선거 때부터 천명했던 공약도 실천키로 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7일 노 당선자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세부 실천항목으로 하는 10대 국정과제를 선정했다. 10대 과제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건설 ▲국민통합과 양성평등사회의 구현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과학기술 중심사회 구축 ▲참여복지와 삶의 질 향상 ▲교육개혁과 지식문화강국 실현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부패없는 사회,봉사하는 행정 ▲정치개혁 실현 등이다. 노 당선자는 이들 주제를 토대로 오는 16일쯤부터 정부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약간의 수정을 거쳐 다음달 새 정부 주요 국정과제로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노 당선자는 특히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과제에 대한 업무보고는 직접 지방을 방문,현장에서 보고를 받을 것이라고 정순균(鄭順均) 대변인이 밝혔다. 노 당선자는 이날 북한 핵 위기가 민족의 사활이 걸린 최대 현안임을 반영,북핵 문제 해결과 군사적 신뢰구축을 통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제1과제로 정했다. 그는 또 경제시스템과 금융·세제 개혁 등을 세부항목으로 하는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국정 과제의 우선 순번에 올려놓아 ‘경제개혁’에 대한 의욕을 강하게 드러냈다. 노 당선자는 당초 인수위 실무진이 올린 8대 과제 외에 ▲부패없는 사회,봉사하는 행정 ▲정치개혁 실현 등 2개 과제를 직접 추가한 것으로 알려져 정치개혁에 대한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10대 국정과제별 세부 실천항목 중에는 전국민 건강보장제도 실현,주택가격 안정,농어민 생활향상 대책,빈부격차 해소,지방대 집중육성,선거공영제 확대 등 노 당선자의 공약들이 포함돼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 軍특기병 지원 쉬워진다/육군 작년보다 2만명 증원 주특기분야도 137개로 다양

    앞으로는 학교 전공이나 직장 경험 등을 살려가면서 군생활을 할 기회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군 당국이 입대자들의 사회 주특기를 살릴 수 있는 ‘모집병’을 늘려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5일 “지난해 3만명이던 육군의 특기병을 올해는 5만5000명으로 늘리는 등 징집 위주로 이뤄지던 특기병의 충원방식을 징·모집 혼합형으로 바꿔나가고 있다.”고 밝혔다.또 “오는 2005년까지는 육군 특기병의 절반가량을 모집병으로 충당할 예정”이라며 “올해 육군을 시작으로 해·공군의 모병 업무 역시 2005년까지는 병무청이 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육군의 경우 올해 지원할 수 있는 특기병의 주특기가 137개나 된다.땅굴탐지병이나 수사전문병,지형자료 관리병,특별경호병도 있다.이밖에 방송병,기상병,사이버수사병,회계원가비용 분석병,인쇄병,소프트웨어 개발병,공기압축기 운영병,통신전자병 등도 자격 요건만 갖추면 지원이 가능하다. 해군은 지난 99년 남해에서 침몰한 북한 잠수정의 인양에 큰 역할을 한 해난구조대(SSU)의 심해잠수사나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담당할 환경관리병 등이 눈에 띈다. 지난해 말 필기시험제도를 없앤 공군은 자격증 소지자와 사회 경력자를 우대한다.항공정비나 중장비,위험물수송,IT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유리하다. 한편 각 군별 모집병 주특기는 병무청(www.mma.go.kr)이나 각 군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美, 타이완 軍훈련 참가”

    |홍콩·베이징 AP 연합|미국은 20년만에 처음으로 타이완이 올해 실시하는 연례 군사훈련 ‘한광(漢光) 19호’ 훈련에 참여할 것이라고 대만의 중국시보(中國時報)가 지난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타이완 군사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미군 태평양사령부 장교들이 올해 ‘한광 19호’ 군사훈련 때 ‘교민철수팀’이란 명칭으로 타이완 국방부 지휘사령부에 주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천차오민(陳肇敏) 국방부 부부장은 이날 입법위원들의 추궁을 받는 자리에서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은 채 ‘교민철수팀’이라는 명칭이 적합하지는 않다고 말했다고 타이완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한편 중국은 3일 미군 관리들이 타이완의 정례 군사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라는 보도에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AP통신의 요청에 따라 팩스로 보낸 논평문에서 “중국은 타이완과 미국간 모든 형태의 군사적 교류와 협력에 반대한다.”면서 “중·미관계를 저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과 타이완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취임 이래 군사적 유대를 강화,중국 정부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아왔다.
  • 盧당선자 軍수뇌부에 국군보강 장기대책 강조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30일 일각에서 거론되는 주한미군 철수론과 관련,“주한미군에 대해 미국이 스스로 감축한다는 전략을 세운 적이 있다.”면서 “그런데 최근에 또 (그런)얘기가 나온다고 한다.”고 밝혔다. 노 당선자는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3군사령부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미군)감축 전력을 어떻게 보강할 것인지,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놓고 있는지 들은 바 없어서 묻고 싶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군은 변화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5년 또는 10년,20년 계획을세워 대비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북핵 특위위원장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지난 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미국측 요구에 따라 주한 미 지상군이 없는 경우에 대비한 한반도의 안보문제가 제기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서울 광화문 촛불시위 당시 방한한 미국 의원들이 김대중 대통령을 면담했을 때 ‘한국 국민이 미군 주둔을 원하지 않으면 주한미군은 철수할 수 있다고 본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청와대와 최성홍(崔成泓) 외교통상부장관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곽태헌 이지운기자
  • 유사시 예비군 소집대비한 연례 안내문 北核탓 ‘전쟁임박 동원설’ 와전

    최근 북한핵 사태의 장기화로 사회적 긴장감이 조성되면서 각종 유언비어가 나돌아 당국이 이를 해명하느라 곤욕을 치르고 있다. 병무청은 30일 “연말을 맞아 일부 예비군들에게 통보된 병력동원소집통지서와 최근의 북한핵 사태는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이는 최근 이 통지서를 북한핵 사태등과 연관지어 해석하는 내용의 글이 인터넷에 떠다니고 있을 뿐 아니라 병무민원상담실에도 하루에 수백 통의 문의전화가 걸려오고 있는 데 따른 것.병무청측이 주로 확인을 요구받고 있는 유언비어의 대표적인 유형은 “북한핵 사태로 인해 한반도에 전쟁이 임박했다.”는 이른바 ‘전쟁임박설’과 “이 때문에 당국이 갑자기 예비군 병력을 동원하려 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이다. 병무청은 “최근 예비군들에게 통보된 분홍색 바탕의 병력동원소집통지서는유사시 소집에 대비하도록 하는 사전 안내용으로 매년 12월에 전달되는 것이며,예비군 신규 편성자와 기존 예비군 가운데 주소가 바뀐 사람 등에게 보내졌다.”고 설명했다.또 “같은 시기에 전달된푸른색 바탕에 인쇄된 병력동원 훈련소집통지서는 3박4일간의 예비군 동원훈련을 통보하는 내용”이라고덧붙였다. 한편 앞서 지난 27일에는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난데없이 전쟁 일보 직전의위급한 상황을 알리는 ‘데프콘 2’가 전군(軍)에 발령됐다는 루머가 떠돌아 국방부가 황급히 사실무근임을 해명하기도 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한.미 軍수뇌부 양국장병에 ‘신년메시지’‘여중생 사건’ 언급여부 고심

    한·미 양국 군(軍)수뇌부가 연말연시를 맞아 상대국 장병들에게 ‘신년 메시지’를 보내기로 했다.주한미군사령관의 경우 올해 초 한국군 장병들에게신년 메시지를 보낸 적이 있긴 하지만,양국 군 수뇌부가 ‘동시에’ 상대국장병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국 군 수뇌부의 신년 메시지 교환에 대해 국방부 주변에서는 주한미군 궤도차량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에 따른 반미시위 확산 때문 아니겠느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준(李俊) 국방장관이 출연하는 대(對) 주한미군 장병용 신년 메시지는 이번 주안에 영상으로 제작돼 1월 초 주한미군의 지상파 TV인 AFN-KOREA의 전파를 타게 된다. 이 장관은 영문 자막으로도 나오는 신년 메시지에서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한 주한미군의 노고를 치하하고,지난 여름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 복구때 미군측이 보여 준 성실한 지원에도 감사할 예정이다.특히 내년은 양국이 동맹관계를 맺은 지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양국 동맹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자는 제안도 할 것으로 전해졌다. 리언 J 라포트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이 한국군 장병들에게 보내는 신년 메시지는 국방홍보원이 운영하는 국방뉴스(VTR)를 통해 내년 초전군에 방영될 예정이다. 주한미군측은 금명간 라포트 사령관의 영상 신년 메시지 제작에 나설 예정인데,주한미군 궤도차량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에 대해 언급할 것인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軍부대 조리실명제 인기

    수도권의 한 일선 군부대에서 시행중인 ‘조리실명제’가 큰 인기를 끌고있다. 육군 52사단은 지난 6월부터 이 제도를 도입,메뉴마다 조리한 취사병의 이름을 붙이고 장병들의 입맛을 따라잡지 못하는 메뉴는 식단에서 제외시키고있다. 이 제도는 맛 있고 위생적인 음식을 유도하기 위해 음식 조리자의 이름을공개하는 것으로 일부 유명 호텔이나 고급 식당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느 취사병이 무슨 음식을 잘 하는지 그들의 ‘특기’를 대부분의 부대원이 알고 있을 정도가 됐다.특히 이 식당에서 밥을 먹어본 사람들은 대부분 일반 기업체 식당에 비해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사단 관계자는 “취사병의 음식솜씨 경쟁으로 음식의 질이 향상되고,음식물 쓰레기도 줄어드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부터 사병들의 1일 우유 급식량이 늘어나고 봉급도 다소 인상되는 등 ‘처우’도 개선된다. 우유는 종전 200㎖에서 250㎖로 확대된다.또 봉급은 5.5%가량 인상된다.1만 6500원이던 이병의 봉급은 1만 7400원으로,1만 7900원이던 일병은 1만 89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또 상병의 경우 1만 9800원에서 2만 900원으로,병장은 2만 1900원에서 2만 3100원으로 각각 인상될 전망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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