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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시스템, 우리 軍 540여대 항공기 피아식별장비 최신화

    한화시스템, 우리 軍 540여대 항공기 피아식별장비 최신화

    한화시스템㈜은 정보기술(IT) 기반 첨단 방산전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방산기업이다. 1978년 방위산업을 시작해 2015년 한화그룹에 합류, 방산 계열사와 함께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앞선 기술과 연구 인력, 시설 투자를 바탕으로 군 무기체계의 두뇌와 감각기관에 해당하는 시스템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우리 군의 전력 증강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8월 1일 한화S&C(현 ICT부문)를 합병해 ‘통합 한화시스템’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통합 한화시스템은 시스템 부문의 레이더 및 센서 개발 역량과 ICT 부문의 시스템 통합(SI) 역량을 결합해 기존 사업의 고도화 및 신규 사업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8월 우리 군이 운용 중인 17종 540여대 항공기에 탑재된 피아식별장비(IFF)를 최신 버전인 모드 5로 성능을 개량하는 약 5500억원 규모 사업을 수주했다. 피아식별장비는 아군 간 오인 공격을 방지하기 위한 필수 장비다. 한화시스템은 또 항공·해양·방호 세 분야로 진행되는 IFF 모드 5 성능 개량 사업 중 4월 해양 분야에 이어 사업 규모가 가장 큰 항공분야 사업도 수주했다. 8000여억원 규모 사업을 통해 해상·항공 분야 체계 통합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美, 전략지에 韓 기여 요구…한미상호방위조약 넘어선 ‘새판짜기’

    한반도 넘어 美 유사시로 범위 확대 주장 중동 등 분쟁지역까지 한국군 파병 우려 軍 “태평양·양국 영토 넘어선 임무 불가” 일각 “전작권 전환 후 영향력 확보 차원” 미국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 한미연합사의 ‘동맹위기관리 대응 범위’를 ‘한반도 유사시’에서 ‘미국 유사시’까지로 넓히자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져 파문이 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동맹에 ‘실리주의’ 기조를 강화하면서 반세기 넘게 유지돼 온 한미 동맹의 골격이 급변할 가능성이 대두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29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국방부와 합참은 지난주부터 미국 측과 전작권 전환 이후의 동맹 위기관리 범위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논의에서 한미는 현재 연합사의 위기관리 범위를 규정한 ‘한미 동맹위기관리 각서’ 문서 내용을 개정하는 협의를 했다. 해당 문서는 ‘2급 비밀’로 한반도 국지도발이나 테러 등 위기 사태가 발생하면 한미 연합대응 및 각각의 역할을 규정하고 있는데, 위기관리의 범위를 ‘한반도 유사시’로 국한하고 있다. 그런데 미측은 이번 논의에서 위기관리 범위를 미국 유사시까지로 넓히자고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국 측은 난색과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미국 유사시까지 동맹위기관리 범위가 확대된다면 한국과 직접 연관이 없는 국외 분쟁 지역에서도 한국군이 수시로 지원에 나설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이 호위연합체를 구상 중인 호르무즈 해협을 비롯해 중동 등 미국 주도의 군사작전 영역에까지 한국군이 자동적으로 파병될 수 있다는 얘기다. 1953년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은 외부의 무력 공격에 따른 한미 양국의 개입 범위를 ‘태평양’ 지역과 ‘양국 영토’로만 한정하고 있다. 이를 근거로 미 본토에 대한 무력 공격이나 태평양에서 무력 공격이 발생할 경우 한국군이 지원할 근거가 있다. 동맹위기관리 각서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을 구체적인 행동방안으로 명시한 문서다. 한미상호방위조약이 헌법이라면 동맹위기관리 각서는 법률인 셈으로, 미국이 동맹위기관리 각서를 한미상호방위조약에 어긋나는 쪽으로 개정하는 것은 일종의 ‘위헌’이라는 논리로 한국 측은 반박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 안보에 끼치는 미국의 절대적 영향력을 감안하면 조약과 규정을 들어 마냥 반대만 하는 게 그리 쉬운 문제는 아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은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넘어선 미국의 주요 전략지에 한국을 끌어들이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며 “세계를 대상으로 동맹의 실질적 기여를 주장하는 미국 기조상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등 다른 동맹국에도 비슷한 요구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국군 당국은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넘어서는 임무 수행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정부 관계자는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명시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 한국이 위기관리를 담당할 일은 절대로 없다”고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편에서는 미국의 이 같은 주장은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의 분야에서 한국으로부터 더 많은 것을 얻어내기 위한 압박용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은 현재 한국이 전작권을 갖는 대신 미국 안보에 실질적·경제적 기여를 하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나아가 전작권 전환 이후에도 계속해서 한반도 및 한국군에 대한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분석도 있다. 최근 일각에선 전작권 전환 이후 주한미군사령관이 유엔군사령관의 자격으로 한·미군을 사실상 지휘하려 한다는 의심이 제기된 바 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한화시스템㈜, 우리 軍 540여대 항공기 피아식별장비 최신화

    한화시스템㈜, 우리 軍 540여대 항공기 피아식별장비 최신화

    한화시스템㈜은 정보기술(IT) 기반 첨단 방산전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방산기업이다. 1978년 방위산업을 시작해 2015년 한화그룹에 합류, 방산 계열사와 함께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앞선 기술과 연구 인력, 시설 투자를 바탕으로 군 무기체계의 두뇌와 감각기관에 해당하는 시스템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우리 군의 전력 증강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8월 1일 한화S&C(현 ICT부문)를 합병해 ‘통합 한화시스템’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통합 한화시스템은 시스템 부문의 레이더 및 센서 개발 역량과 ICT 부문의 시스템 통합(SI) 역량을 결합해 기존 사업의 고도화 및 신규 사업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8월 우리 군이 운용 중인 17종 540여대 항공기에 탑재된 피아식별장비(IFF)를 최신 버전인 모드 5로 성능을 개량하는 약 5500억원 규모 사업을 수주했다. 피아식별장비는 아군 간 오인 공격을 방지하기 위한 필수 장비다. 한화시스템은 또 항공·해양·방호 세 분야로 진행되는 IFF 모드 5 성능 개량 사업 중 4월 해양 분야에 이어 사업 규모가 가장 큰 항공분야 사업도 수주했다. 8000여억원 규모 사업을 통해 해상·항공 분야 체계 통합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계엄령 문건 수사 종결 두고 시민단체·檢 공방

    계엄령 문건 수사 종결 두고 시민단체·檢 공방

    軍센터 “불기소 통지서에 지검장 직인…윤석열이 관여 안 했다는 변명은 거짓” 檢 “상급자 결재 없이 검사가 혼자 처분”박근혜 정부 시절 국군기무사령부의 ‘촛불집회 계엄령’ 문건 수사와 관련해 시민단체인 군인권센터와 검찰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수사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윤석열 검찰총장의 관여 여부를 놓고서다. 군인권센터는 24일 “이 사건 불기소이유 통지서에는 발신인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돼 있고 직인도 찍혀 있다”면서 “(사건에) 관여한 바 없다는 윤 총장의 변명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센터가 지난 22일 윤 총장의 책임 문제를 제기하자 대검찰청은 이튿날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은 (이 사건의) 지휘 보고 라인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계엄령 문건 관련 의혹 합동수사단은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 등 내란음모 고발 사건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조 전 사령관을 기소중지하고, 박 전 대통령과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 등 8명은 참고인중지 처분을 했다. 이와 관련, 대검은 전날 입장문에서 “합수단은 서울중앙지검을 비롯한 기존 검찰 조직과는 별개의 독립수사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센터는 하루 만에 “군검찰 특성상 계엄 사건과 연루된 민간인, 예비역 등을 수사할 수 없는 한계가 있어 민간 검찰과 합동으로 수사단을 꾸린 것이지 별도의 기구가 아니다”라고 재반박했다. 또 “합수단이 기존 검찰 조직과는 별개였다면 왜 서울중앙지검이 사건을 관할하고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자 대검 관계자는 “합수단 파견 검사를 서울중앙지검 검사 직무대리로 발령을 내는 게 관례로, 민간인에 대한 처분은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불기소이유 통지서는 사건이 등록된 기관장 명의로 일괄 발급되는 것이어서 중앙지검장 직인이 찍혔지만 윤 총장은 관여한 바 없다”고 재차 해명했다. 검찰은 당시 검찰 내부 결재 없이 검사가 독립적으로 처분한 근거로 불기소 결정문 원문 일부를 공개하고 부장·차장·검사장 결재란에 사선이 그어져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나 센터는 “법률대리인이 교부받은 통지서에는 원래 사선이 없었다”며 “센터가 사선을 지우고 문건을 공개했다는 대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맞섰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손잡은 푸틴-에르도안… ‘쿠르드軍 철수·공동순찰’ 잇속 챙겼다

    손잡은 푸틴-에르도안… ‘쿠르드軍 철수·공동순찰’ 잇속 챙겼다

    쿠르드, 국경 30㎞ 밖 150시간內 철수 터키, 시리아 일부 요충지 통제권 획득 러, 미군 떠나자 최대 중재자로 급부상 美, 전면적 시리아 철군 사실상 공식화 공화당 반대 결의안 발의 등 비판 거세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함께 시리아 북동부 국경 문제 해결 방안을 합의했다. 이로써 러시아는 미국이 빠져나간 이 지역의 중재자 자리에 앉았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군 철수 결정은 다시 비판의 표적이 됐다. CNN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과 에르도안 대통령은 러시아 소치에서 만나 10개 항으로 이뤄진 양해각서를 체결, 발표했다. 두 정상은 23일 정오부터 러시아 헌병대와 시리아 국경수비대 병력을 해당 국경지대에 진입시키고 쿠르드 민병대(YPG)가 국경 이남 30㎞까지 철수하도록 150시간을 부여하기로 합의했다. 또 오는 29일 오후 6시부터는 이 지역에서 러시아 헌병대와 터키군이 공동 순찰을 시작하기로 했다. CNN은 두 정상이 지난 8년간의 시리아 내전 종결이라는 공동의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만났다고 분석했다. 내전에서 러시아는 정부군을, 터키는 반군을 지원했지만, 공동의 이익을 위해 손을 잡은 셈이다. 이에 따라 터키는 자국에 몰려왔던 시리아 난민들을 이 안전지대에 이주시킬 수 있게 됐다. 또 시리아 일부 요충지에 대해 통제권도 획득했다.러시아는 이 지역의 중재자로 확실히 자리잡게 됐다. 시리아를 넘어 중동 전체에서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자칫 인종청소로 흐를 수 있었던 유혈사태를 종결시킨 공도 국제사회에서 일부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년간 무수한 피를 흘려 가며 뺏고 빼앗겼던 만비즈 등 이 지역 요충지에 ‘공짜’로 입성해 통제권을 행사하게 됐다. 시리아 철군을 결정한 미국은 또다시 전방위 비판에 직면했다. 여당인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시리아 미군 철수에 반대하는 결의안 발의를 주도했다. 결의안엔 터키와 쿠르드 사이 지속적인 휴전이 이뤄질 때까지 에르도안 대통령에 대한 백악관 초청을 철회할 것, 중동에서 미군이 추가로 의미 있는 철수를 하기 전엔 대통령이 의회에 해당 지역 테러단체 격퇴를 보고할 것 등 내용도 담겼다. 한편 시리아에서 철수한 미군이 자국에 주둔하는 걸 승인하지 않았다고 이라크군이 밝힌 가운데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미군의 이라크 재배치는 본국으로 돌아오기 전 임시 조치라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분명히 밝히지 않았던 본격적인 철군을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에스퍼 장관은 “병력의 일시적 재배치는 궁극적으로 병력이 집으로 돌아오는 단계일 뿐”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병력에 대해 시리아 남쪽 지역에 머물도록 재가한 상태이며, 우리는 ISIS(이슬람국가, IS의 옛 이름)와 다른 세력이 시리아 핵심 유전에 접근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추가 병력을 유지하는 방안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푸틴과 에르도안의 합의 직후 “지난 17일 미국이 터키와 합의한 대로 터키에 가해진 제재를 풀 시간이 2시간도 채 남지 않았다”면서 “그리고 시리아에서 나갈 시간도 한 시간 31분 남았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아프간서도 발 빼는 美… 1년간 軍 2000명 줄여

    미국이 시리아에 이어 아프가니스탄의 주둔 병력을 지난 1년간 2000명 줄였다. 일각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프간 철군 선언이 임박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미 국방부도 즉흥적인 트럼프 대통령의 아프간 철군 결정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WP) 등은 오스틴 스콧 밀러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및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 사령관이 21일(현지시간) 아프간 카불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지난 1년간 이곳의 (미군) 인가병력 2000명을 줄였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번 감축은 공식적인 철수 명령이 아니라 아프간에서 본국으로 복귀한 미군의 충원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현재 아프간 주둔 미군 병력은 1만 2000명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NBC는 이날 세 명의 전·현직 국방부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철군 결정처럼 즉각 (아프간 병력) 감축을 지시할 경우를 대비해 국방부가 최근 아프간 철군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국자는 “해당 계획이 ‘예방책’ 차원이며 아직 백악관의 아프간 철군 지시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이 탈레반과 평화협정을 체결하기도 전에 미군 감축에 나선 것은 앞으로 탈레반과 협상에서 스스로 협상력을 약화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가장 중요한 협상 지렛대가 탈레반의 오랜 요구인 ‘미군 감축’ 카드였는데 트럼프 행정부가 스스로 협상력을 약화시켰다는 것이다. 미국과 탈레반은 지난달 초 평화협정 초안에 합의했다가 취소한 바 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러 군용기 6대, KADIZ 4차례 들락날락

    러 군용기 6대, KADIZ 4차례 들락날락

    양국 합동군사위 앞두고 기선제압 분석 외교부, 주한 러 참사관 불러 유감 표명러시아 군용기 6대가 동·서·남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범해 군이 대응에 나섰다. 올해만 20번째 침범이다.합동참모본부는 22일 “러시아 군용기 6대가 이날 KADIZ에 진입하면서 공군 F15K 등 전투기 10여대가 출격해 감시비행과 경고방송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쯤 러시아 조기경보통제기(A50) 1대가 울릉도 북방에서 KADIZ에 진입한 후 9시 30분 이탈했다가 10시 6분쯤 재진입해 10시 13분 이탈했다. 이어 10시 41분쯤에는 러시아 전략폭격기(TU95) 2대와 전투기(SU27) 1대로 이뤄진 편대가 울릉도 북쪽 KADIZ로 진입해 울릉도와 독도 사이를 비행했다. SU27이 먼저 울릉도 동쪽에서 북상해 11시 9분쯤 KADIZ를 이탈했고 나머지 TU95 2대는 계속 남하해 11시 10분쯤 포항 동쪽에서 이탈했다. 하지만 TU95 2대는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으로 비행해 11시 58분쯤 제주도 남쪽에서 KADIZ에 재진입했고, 제주도와 이어도 사이를 지나 서해로 북상하다가 낮 12시 58분쯤 태안 서쪽으로 이탈했다. 이들은 이후 다시 남하해 오후 1시 40분쯤 이어도 서쪽에서 KADIZ에 재진입했고, 오후 2시 44분쯤 해당 편대와 별도로 울릉도 북쪽에서 남하한 SU27 2대와 합류해 3시 13분쯤 최종 이탈했다. 이날 러시아 군용기 6대가 KADIZ에 머문 시간은 총 3시간가량으로, 23·24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러 합동군사위원회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기선 제압’을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외교부는 이날 권영아 유라시아과장이 레나르 살리믈린 주한 러시아대사관 참사관을 초치해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 국방부는 “정례 비행의 일환으로 국제규범을 철저히 준수했다”고 서면으로 일축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軍 “야생멧돼지 GOP 철책 넘어올 수 없어…조류·쥐 등 감염경로 추정”

    軍 “야생멧돼지 GOP 철책 넘어올 수 없어…조류·쥐 등 감염경로 추정”

    박지원 “멧돼재, 북한산이냐 남한산이냐” 서욱 육군총장 “남방한계선 남하 불가…조류·쥐 감염경로 추정”국방부에서 18일 진행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군사법원 국정감사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해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졌다. 서욱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ASF와 관련해 야생 멧돼지 개체가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을 넘어 직접 내려오기 어렵다고 밝혔다. 서 총장은 ‘멧돼지가 북한산이냐, 남한산이냐’라는 박지원 대인신당(가칭) 의원의 질의에 대해 “(멧돼지는) 남북을 오가면서 DMZ 일대에서 서식한다”며 “멧돼지가 매개체가 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총장은 “현재 GOP(일반전초) 철책은 3중 철책으로 돼 있어서 멧돼지같이 큰 개체가 (남방한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내려오지 못한다”며 “멧돼지 사체를 먹은 조류나 작은 쥐라든가 이런 게 있어서 감염됐을 걸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총장은 “수문(水門) 철책이 별도로 있고 수문만 집중 감시하는 카메라도 있다”며 “멧돼지가 직접 내려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국방부는 지난 15일부터 48시간 동안 민통선 내 야생 멧돼지 포획을 위해 환경부·산림청·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민관군 합동포획팀을 투입, 126마리의 야생 멧돼지를 사살해 매몰 조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오늘 대민지원은 36개부대 2208명과 장비87대 등이 투입돼 도로방역 및 이동통제초소 농가초소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軍 “1년간 軍 검찰 총 8178건 입건…전년 대비 감소”

    軍 “1년간 軍 검찰 총 8178건 입건…전년 대비 감소”

    지난 1년동안 군 검찰이 총 8178건의 범죄 사건을 입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가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제출한 군사법원 국정감사 업무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군 검찰이 기소한 사건은 총 8178건(입건 기준)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한 수치다. 군 사건은 2015년 7933건, 2016년 8306건, 2017년 9272건으로 증가하다가 최근에는 2018년 9180건, 2019년 8178건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죄명별로 보면 폭력범죄가 1823명으로 전체의 22.3%를 차지했다. 그 뒤로 교통범죄(1423명·17.4%), 군형법범죄(121명·12.5%) 순으로 발생했다. 군형법범죄 중 ‘강간 및 추행’(353명), ‘상관에 대한 죄’(217명), ‘군무 이탈’(118명) 순으로 나타났다. 군무 이탈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 강간 및 추행 외에도 686명이 성매매 등 다양한 성범죄로 입건됐다. ‘사기·공갈’(696명)과 ‘절도·강도’(443명)로도 적지 않은 군인이 입건됐으며, 1명은 살인으로 기소됐다. 각종 일탈 행위로 징계를 받은 군간부는 총 2962명으로 이 가운데 4명은 장군이다.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를 받은 간부는 402명으로 파악됐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유엔사, 작전사 전환 계획은 가짜뉴스” 한미연합사령관, 권한 확대 의혹 부인

    “유엔사, 작전사 전환 계획은 가짜뉴스” 한미연합사령관, 권한 확대 의혹 부인

    軍, 내년 카투사 입영 인원 460명 감축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은 17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에도 미군이 한반도에서 한국군과 주한미군을 지휘하려 한다는 일각의 관측을 완강히 부인했다. 또 한미동맹 균열론도 강하게 부인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육군본부 주최로 열린 ‘제5회 미래 지상군 발전 국제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유엔사를 어떤 작전사령부로 탈바꿈하려는 비밀 계획 따위는 없다”며 “그것은 가짜뉴스”라고 했다. 최근 일각에서는 미국이 유엔사의 작전기능을 살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에도 한국군 주도의 작전통제에 개입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증폭되던 상황이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발언은 그간의 논란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질의 응답을 마치고 나서도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궁금증을 다 해소하고 자리를 뜨는 차원에서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한미동맹 균열론에 대해 강한 어조로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보통 한미동맹을 철통과 같다고 얘기하지만 한미동맹은 사실상 그 이상”이라며 “이것은 지진도 견뎌 내는 동맹으로 절대 흐트러뜨릴 수 없는 동맹”이라고 했다. 최근 일각에서 한미동맹, 한미관계가 냉각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을 거론한 뒤 “그게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다. 지금 현재 논의되고 있는 사항과 마찰점에 있는 사항은 지난 69년 동안 한미동맹이 힘든 시기 때마다 겪어 온 사안들과 비교했을 때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이날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한미동맹재단 등이 주최한 ‘한미동맹의 밤’ 행사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미국의 인도·태평양전략과 연관성을 강조했다. 해리스 대사는 “한국과의 안보 동맹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기초이며 역내 안보와 안정의 핵심축”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이 미국의 인도·태평양전략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리스 대사는 “한미는 북한 및 다른 이들이 제기하는 도전과제에 직면해서도 긴밀한 협업과 공통의 가치관이 우리를 강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군 당국은 내년도 입영하는 카투사(주한미군 부대에 근무하는 한국군 병사) 인원을 올해(2062명)보다 460명 감축한 1600명으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카투사 인원을 2022년도까지 400명을 추가 감축해 2023년도부터는 1200명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펜스·폼페이오 터키 급파에도… 에르도안 “휴전은 결코 없다”

    펜스·폼페이오 터키 급파에도… 에르도안 “휴전은 결코 없다”

    쿠르드족, 시리아 요충지 탈환 ‘반격’ 터키-시리아軍 북동부서 확전 위기 유엔 “최소 16만명 민간인 피란길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터키의 시리아 쿠르드 공격에 대한 책임론에 경제제재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제재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사이 시리아 북동부의 확전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아제르바이잔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그들은 우리에게 ‘휴전 선언을 하라’고 말하지만 우리는 결코 휴전을 선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터키 제재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데 이어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을 포함한 대표단을 터키에 급파해 휴전 중재에 나서겠다고 밝혔음에도 기존의 입장을 고수한 것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제재가 충분치 않으며 오히려 에르도안 대통령의 입지를 강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터키산 철강에 대한 관세율을 25%에서 50%로 인상하고, 터키와 진행해 온 1000억 달러(약 118조 8800억원) 규모의 무역합의 협상을 즉각 중단키로 했다. 그러나 지난해 미국인 목사 투옥 문제로 터키산 철강에 50% 관세를 부과했을 때 터키의 대미 철강 수출이 줄어들 대로 줄어 다시 관세율을 올린다고 해도 터키 철강 산업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관측된다. 양국 간 무역협정 계획도 당초 규모가 부풀려진 감이 있어 폐기되더라도 악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노디아자산운용사의 선임 거시경제 전략가 세바스티안 갈리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터키의 중앙은행과 시중은행에 기축통화인 달러 거래를 어렵게 만드는 조치를 가하면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온한 정책이 오히려 에르도안 대통령으로 하여금 자국의 경기 침체와 불안한 경제 여건의 원인을 외부로 돌리게끔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뿐 아니라 공화당으로부터도 동맹을 버렸다는 비난에 직면한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에서 더 강력한 제재안이 통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실효성이 떨어지는 제재안을 제시한 것일 수도 있다고 봤다. 실제 미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 철군 결정을 규탄하는 초당적 공동 결의안을 16일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터키군의 공세에 밀리던 쿠르드족이 시리아정부군과 손을 잡은 뒤 요충지인 라스 알아인을 탈환하는 등 반격에 나섰다. 현지 사정에 밝은 미 관료들은 FP를 통해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맞서던 쿠르드군은 기발한 전략으로 명성이 높다”면서 “요충지의 지하 터널망을 이용한 공격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엔은 적어도 16만명의 민간인이 고향을 떠나 피란길에 올랐다고 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그 수가 25만명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약 200명의 쿠르드족은 국경을 넘어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지역으로 피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에콰도르 통행금지령… 언론사 피습·정부 건물 불타

    유류 보조금 폐지에 항의하는 에콰도르 원주민들의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레닌 모레노 대통령이 수도 키토와 주변 지역에 대한 통행금지령과 군에 의한 통제 등을 명령했다고 AFP통신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레노 대통령은 트위터에 “(더이상) 참을 수 없는 폭력사태에 맞서 공권력의 활동을 촉진할 것”이라며 “군 합동사령부가 즉각 필요한 조치와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발효된 통행금지령 등은 1960~1970년대 이후 처음이다. 에콰도르는 국제통화기금(IMF) 긴축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3일부터 유가 보조금 정책을 전면 폐지했다. 디젤·휘발유 가격이 크게 오르자 운수 노동자와 시민들은 격렬하게 항의했다. 현재까지 30명이 넘는 시위대가 체포됐고, 시위대의 주장에 따르면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감사원이 위치한 정부 건물에 불을 지르고 주요 언론사를 피습하는 등 대규모 소요사태가 열흘 가까이 이어지자 결국 에콰도르 정부는 통행금지라는 강경카드를 꺼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헌병 헬멧, 조선 투구 형태로 바뀐다

    헌병 헬멧, 조선 투구 형태로 바뀐다

    육군 헌병 헬멧이 올해 연말부터 조선 시대 투구를 응용한 디자인으로 바뀐다. 육군 관계자는 13일 “국민에게 헌병의 친근한 이미지와 단합된 민족성을 보여 주기 위해 조선 시대 투구를 응용해 헬멧의 디자인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새 헬멧은 검은색 바탕의 헬멧 앞면에 있던 ‘헌병’이라는 글자를 지우는 대신 육군을 상징하는 문양을 부착하고 헬멧 한가운데 전통 투구의 특징인 작은 뿔 장식이 솟은 형태로 제작됐다. 옆면과 뒷면에도 뿔 장식으로 이어지는 금테를 추가했다. 최근 국방부가 일제 시대의 잔재인 헌병 병과 명칭을 ‘군사경찰’로 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와 함께 복장의 변화도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육군 관계자는 “현재의 형태로 헌병의 복장이 만들어진 지 20년이 넘어 시대적 감각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조만간 디자인을 최종 확정해 오는 12월부터 새 디자인의 헬멧을 각급 부대 헌병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하지만 헬멧이 외관상 멋보다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는 만큼 본연의 임무와는 동떨어졌다는 주장도 나온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이미지를 탈피한다며 화려함에만 너무 치중한 나머지 업무적 효율성을 고려하지 않은 디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중기부 “2년 걸릴 의료기기 신제품 인증 3일 만에 해결”

    중기부 “2년 걸릴 의료기기 신제품 인증 3일 만에 해결”

    성남시·軍 57회 협의 끝 드론시험장 허가 대구시는 전국 최초 신기술플랫폼 구축# 의료기기 수출업체인 A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덕분에 한시름을 놓았다. A사는 신제품으로 안전 손잡이를 부착한 휠체어를 야심 차게 개발했으나 인증을 받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제품을 시험할 만한 기준이나 장비가 없어서 인증을 받고 의료수가를 적용하려면 최소 2년이 걸린다는 얘기를 들었다. 중기부 임상규 서기관은 이런 어려움을 모른 체하지 않았다. A사와 수시로 소통하면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 담당자와 끈질기게 협의한 끝에 기존의 기준으로도 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 단 3일 만이었다. A사는 해당 제품으로 의료기기 글로벌 기업과 2021년까지 7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 경기 성남시에는 드론(무인항공기) 관련 업체가 56곳이나 있다. 그러나 이들은 회사 근처에서 생산한 드론을 띄워 보지도 못했다. 공군부대가 있는 성남시 면적의 82%가 관제공역이기 때문이다. 국방부 지침에 따라 공익 목적이 아니면 시험비행을 할 수 없었다. 성남시 김윤철 국장은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해당 안건을 국무조정실이 주재하는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의 안건으로 올리며 공론화를 추진했다. 직접 시험비행을 해 보고 관련 지침도 만들어 공군을 설득했다. 민관군 실무협의만 57차례 실시했고, 결국 공군은 공무원이 현장을 통제하면 시험비행을 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허가했다. 전국 최초로 관제공역에 드론 시험비행장이 조성된 것이다. 최근 공직사회에서 ‘적극행정’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공무원의 복지부동 문화를 타파하고 적극행정을 널리 정착시키기 위해 정부는 인사혁신처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중앙·지방 적극행정 추진전략 및 성과 공유대회’를 10일 열었다. 중기부와 성남시 외에도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신기술플랫폼’을 구축했다. 신기술플랫폼이란 정부가 인증한 신기술이나 지역의 신기술을 등록하는 플랫폼을 뜻한다. 새로운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 해당 플랫폼에 등록하거나 ‘테스트베드’(성능시험)를 신청할 수 있으며 대구시나 산하기관에서는 이를 각종 사업을 설계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부처마다 앞으로 적극행정을 어떤 방식으로 추진할지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법제처는 법령 해석을 탄력적이면서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법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이를 공직사회에 널리 보급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잦은 인사 속에서도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직원 간 노하우를 공유하도록 ‘업무 보좌관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부서를 평가할 때 적극행정 실적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터키軍 시리아 북동부 지상작전 시작, 쿠르드족 이해 위한 세 가지 지도

    터키軍 시리아 북동부 지상작전 시작, 쿠르드족 이해 위한 세 가지 지도

    쿠르드족이 통제하는 시리아 북동부 국경 도시를 공습·포격한 터키군이 지상 작전도 시작했다. 터키 국방부는 9일 밤(현지시간) 트위터 글을 통해 “터키군과 시리아국가군(SNA)은 ‘평화의 샘’ 작전 중 하나로 유프라테스강 동쪽에서 지상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국경을 넘은 지상 병력의 규모와 공격 지점 등은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익명의 안보 관계자를 인용해 “터키군이 네 갈래로 나뉘어 시리아 국경을 넘었다”고 전했다. 쿠르드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가 주축을 이룬 시리아민주군(SDF)의 무스타파 발리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SDF 전사들은 탈 아브야드를 향한 터키군의 지상공격을 격퇴했다”고 밝혔다. 앞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터키군과 SNA가 시리아 북부에서 PKK와 YPG, 이슬람국가(IS)에 대한 ‘평화의 샘’ 작전을 방금 시작했다”고 밝혔다. 터키 국방부는 외신 기자들에게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작전은 유엔헌장 51조에서 규정한 ‘자위권’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대(對) 테러리즘 전투에 관한 결의안의 틀 안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시리아의 영토 보존을 존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선 ‘유프라테스 방패’ 작전과 ‘올리브 가지’ 작전과 마찬가지로 작전의 계획 및 시행 과정에서 오직 테러리스트와 그 요새, 참호, 은신처, 무기, 차량, 장비 등만 표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간인과 무고한 사람, 역사적·문화적·종교적 건물, 작전 지역의 사회 기반 시설 등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작전 개시 선언 이후 터키군은 라스 알-아인과 탈 아브야드를 시작으로 터키 접경 시리아 국경도시에 공습과 포격을 가했다. 이어 터키 국경에서 30㎞가량 떨어진 카미실리와 아인 이스사, 코바니 등도 지상군 진격에 앞서 공습과 포격을 받았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터키군의 초기 공격으로 적어도 민간인 8명을 포함해 1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들 도시를 떠나는 피난민들의 모습도 목격됐다.영국 BBC는 이번 공격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네 가지 지도를 제시했는데 그 중 세 가지를 소개한다. 첫 번째를 보면 쿠르드족이 아나톨리아 평원부터 터키 동부에, 그리고 이라크 북부에 널리 산재해 있음을 알 수 있다. 두 번째를 보면 이번 작전의 명분을 테러 세력 소탕으로 삼았는데 사실 테러리스트들은 시리아 북서부에 활동 근거를 두고 있다. 세 번째는 이번 공격으로 삶의 근거지를 잃고 피난을 떠날 주민들의 숫자와 IS 전사들의 가족 수용소를 표시하고 있다. BBC는 민간인 피해와 함께 SNA가 억류하고 있는 IS 포로들과 그 가족들을 얼마나 계속 붙들어 둘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 미국 공화당 일부와 민주당, 국제사회가 걱정하는 것도 이 대목이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김정은, 옥수수 들었다… 4주 만에 軍 농장 공개 방문

    김정은, 옥수수 들었다… 4주 만에 軍 농장 공개 방문

    오늘 노동당 창건 74주년 행보 주목 초대형 방사포 추가 발사 가능성도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군이 운영하는 농장을 방문해 자력갱생을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김 위원장이 조선인민국 제810군부대 산하 1116호 농장을 현지지도한 사실을 전하며 김 위원장이 “우리가 믿을 것은 과학기술의 힘”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보도 전날인 지난 8일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다면 지난달 10일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지도한 이후 28일 만의 공개활동이다. 그동안 김 위원장이 보이지 않자 급진전되는 북미 실무 협상과 중국 방문 준비 때문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북미 관계가 다시 교착상태에 빠지자 김 위원장이 내부를 다스리며 자력갱생을 강조하고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74주년을 맞아 김 위원장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관심이다. 북한은 노동당 창건 70주년인 2015년에 대규모 열병식을 열고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KN08을 공개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달 10일 시험발사에서 김 위원장이 “연발사격시험만 진행하면 될 것”이라고 한 바 있는 초대형 방사포의 추가 시험 발사 가능성도 제기된다. 조선중앙TV가 이날 ICBM을 포함해 다수의 미사일 시험 발사 장면이 포함된 새 기록영화를 방영한 것도 눈길을 끈다. 앞으로 미국이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을 경우 미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ICBM 시험 발사를 다시 할 수도 있다는 암시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포토] 軍농장 현지지도… 농작물 살펴보는 北 김정은

    [포토] 軍농장 현지지도… 농작물 살펴보는 北 김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5일 스웨덴에서 열린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결렬 이후 첫 공개활동으로 농업 현장을 방문하며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810부대 산하 1116호농장을 현지 지도하시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농장 곳곳을 둘러보고 있다. 2019.10.9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 중국군, 홍콩 시위대에 첫 경고 깃발… 집단발포 등 무력대응 시사

    중국군, 홍콩 시위대에 첫 경고 깃발… 집단발포 등 무력대응 시사

    시위대, 인민해방군 막사에 레이저 투사 軍 ‘위법행위 기소될 수 있다’ 경고 깃발 야권 “시위대 선 넘었다… 軍 총 쏠 수도” 中기업, 시위 옹호 NBA단장 스폰서 중단홍콩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복면금지법’이 지난 5일 0시부터 시행된 후 첫 기소가 이뤄졌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처음으로 홍콩 시위 참가자들에게 경고 깃발을 들며 무력 대응을 시사했다. 지난 6월 ‘범죄인인도법안’(송환법)에 반대하며 주말 시위가 시작된 지 18주째 만이다.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명보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집회에 참여한 홍콩 시립대 학생인 18세 응룽핑과 38세 여성이 복면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 밖에는 1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복면무죄, 입법무리’ 등의 구호를 외쳤다. 법원은 이날 보석 심리에서 야간 통행금지, 출경 금지 등을 조건으로 이들에게 보석을 허용했다. 복면금지법이 발효된 후 수십여명 이상이 체포됐으며 이 가운데 12살 난 중학교 1학년생도 포함돼 있어 시민들의 분노는 더욱 거세졌다.전날 홍콩의 주말 시위에서 시민과 중국군 사이에 긴장감이 감도는 상황이 연출됐다. 참가자 수백명이 저항의 표시로 카오룽 소재 중국 인민해방군 막사 벽을 향해 레이저 불빛을 비추며 자극했다. 그러자 한 병사가 막사 옥상 위로 올라가 ‘여러분은 위법행위를 하고 있으며 기소될 수 있다’고 적힌 경고 깃발을 들어 보였다. 다른 중국군은 확성기로 “이후 발생하는 결과는 모두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고 소리쳤다. 이 과정에서 병사 한 명이 경고의 의미로 노란색 깃발을 올렸다. 다른 병사들은 망원경 등으로 시위대의 동태를 감시했다. 그러자 시위대가 다른 지역으로 떠나며 상황이 마무리됐다. 홍콩에서는 그간 시위 양상이 격해질 때마다 입법회(국회) 건물이나 관공서에 노란 깃발이 걸리곤 했다. 시위대가 접근하면 경찰 등 공권력을 발동하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군이 직접 시민들에게 깃발을 통해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다. ‘같은 일이 반복되면 집단 발포 등 군사 행동에 나서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서다. 당장 정치권에서 ‘시위대 행동이 선을 넘었다’며 사태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야당인 민주당 투진선 의원은 한 인터뷰에서 “시위대의 행동이 너무 위험했다. 중무장한 인민해방군과 충돌한다면 어떤 상황이 생겨날지 알 수 없다”면서 “(시위대가 쏜) 레이저가 위험한 수준이라고 판단하면 군은 총을 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의 대릴 모리 단장이 홍콩 시위에 대해 지지를 나타내자 로키츠를 후원하던 중국 기업들이 잇따라 스폰서 중단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은 6일(현지시간) “모리 단장이 트위터에 ‘자유를 위한 싸움, 홍콩을 지지한다’라는 게시글을 올렸다가 곧바로 삭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로키츠의 스폰서인 운동복 업체 리닝과 상하이푸둥개발은행 등이 팀과의 협력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로키츠는 2000년대 중국 농구 스타 야오밍이 활약한 곳으로 중국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北 SLBM 북극성 3형 사거리 50% 이상 증가”

    군 당국이 지난 2일 북한이 발사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 3형’에 대해 기존 북극성 계열보다 50% 이상 늘어난 사거리를 가진 것으로 파악했다. 군 당국이 북극성 3형의 성능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세규 국방과학연구소장은 7일 경기 과천 방위사업청에서 진행된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극성 3형에 대해 “올라가는 고각과 고도, 탄착지역의 사거리를 고려해 보면 지난번보다 사거리가 50% 이상 증가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래서 아마 완전히 다른 무기일 것”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지난 2일 북한이 발사한 북극성 3형에 대해 고도 910여㎞, 사거리는 약 450㎞로 고각 발사해 원래의 사거리보다 줄여 쏜 것으로 분석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북극성 3형 발사 당일 진행된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북극성은 현재까지 1, 2형이 개발됐고 우리가 확인한 사거리는 1300여㎞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1, 2형과 달리 북극성 3형은 2000㎞ 이상의 사거리를 가지게 돼 기존 북극성 계열보다 약 700㎞ 정도는 사거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군 당국은 실제 북한이 북극성 3형을 잠수함에 실전배치할 때까지는 수년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남 소장은 “한 발만 쏴서는 실전배치를 할 수가 없다”며 “국가마다 다른데, 일단은 수중에서 첫 발사를 해서 최대 능력을 본 것 같다”고 했다. 또 “그렇지 않으면 잠수함의 안정성을 보장하기가 상당히 힘들 것”이라며 “물론 북한 입장에서 빠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뭐라 말하기 어렵다”고 가능성을 남겼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돼지열병 민감할 때…태풍에 철책 훼손에 軍도 ‘민감’

    돼지열병 민감할 때…태풍에 철책 훼손에 軍도 ‘민감’

    최근 강한 태풍으로 전방지역 철책 훼손에 군 당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4일 “최근 태풍의 영향으로 비무장지대(DMZ)의 철책 등이 훼손된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며 “하지만 철책은 2·3중으로 설치돼 있기 때문에 멧돼지가 넘어올 수는 없다”고 밝혔다. 최근 군 당국은 경기 연천군 DMZ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혈액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시설물 훼손에 민감한 모습이다.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곳은 DMZ 남방한계선에서 군사분계선 쪽으로 약 1.4㎞ 지점이다. DMZ 철책은 멧돼지가 뚫거나 넘어올 수 없는 구조물로 설치됐으나, 태풍과 장마 등으로 토사가 유실되거나 산사태 등으로 파손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군은 멧돼지가 DMZ 철책을 넘어올 수는 없다고 설명했으나 북한지역 멧돼지가 파손된 철책 틈새를 통과해 남쪽으로 넘어올 가능성이 제기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국회 국방위 소속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지난 3일 국방부로가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2018년부터 올해 9월까지 9개 사단 13개소에서 GOP 철책이 파손됐고, 현재 보강공사가 진행 중인 곳은 5건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앞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난 2일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위 국정감사 때 “태풍으로 일부 철조망이 무너진 부분이 있겠지만, 북한에서 멧돼지가 내려오는 것을 허용하는 수준은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육군 관계자는 “단순히 철책이 무너졌다고 해서 멧돼지가 넘어올 상황은 아니다”며 “발견된 멧돼지는 전방 DMZ쪽으로 넘어온 게 아니라 해안 쪽으로 넘어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군은 만약에 대비해 또 다른 철책이 훼손된 게 있는지 자세히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3중철책 모두 파손사례는 없다”며 “모든 철책은 피해발생시 임시경계철조망을 우선 설치하고 즉각 복구를 시행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6월 “유엔군사령부와의 협조하에 DMZ에서 멧돼지 사살을 허용한다”는 지침을 밝히기도 했다. 아직까지 군은 DMZ 내에서 멧돼지를 사살한 사례는 없다. 정부는 최근 이 지침을 다시 한번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DMZ나 한강하구 등 우리측 지역으로 올라오는 경우 현장에서 포획 또는 사살로 즉각대응할 것을 대응지침에 넣었다”며 “DMZ 후방지역에서는 해당지역 지자체와 경찰과 협업해 수렵면허자에 의해 야생멧되지를 사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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