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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법 재의결 대비하는 與 ‘비상 대기령’ 발동…“국외 활동 안 돼”

    특검법 재의결 대비하는 與 ‘비상 대기령’ 발동…“국외 활동 안 돼”

    국민의힘이 ‘김건희여사특검법’(특검법)에 대한 재표결이 예상되는 28일 모든 의원들에게 ‘비상 대기하라’는 동원령을 내렸다. 더불어민주당의 특검법 강행에 맞서 여당이 단일대오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당 소속 의원들에게 “다가오는 28일에는 본회의가 개의될 예정”이라며 “모든 의원들은 사전에 모든 일정을 조정해 28일 오전부터 경내에서 비상 대기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이 기간 의원들의 국외활동이 전면 제한될 예정이니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야당은 전날 본회의에서 단독 표결로 특검법을 통과시켰다. 기존의 특검법에서 수사 대상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태균씨 관련 공천 개입 의혹 및 수사 과정에서 알게 된 사건 등 3개로 좁힌 내용이다. 국민의힘은 표결이 시작되자마자 항의와 함께 모두 퇴장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 후 의원총회를 열고 윤 대통령에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당론을 정했다. 대통령은 법안이 이송된 다음날부터 15일 이내에 국회에 재의를 요구할 수 있다. 이 경우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이 이뤄지고, 재적의원 300명 중 과반이 출석해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가결된다. 이탈표가 8표 이상이 나오면 가결된다. 민주당은 21대 국회에서 첫 번째 특검법을 통과시켰으나 국회 재표결에서 부결됐다. 지난달 두 번째 법안 역시 같은 과정을 거쳐 폐기됐다.
  • 이재명 대표 1심 선고 앞두고 화력 높이는 與 “정의 바로서야”

    이재명 대표 1심 선고 앞두고 화력 높이는 與 “정의 바로서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날인 15일 국민의힘이 “사법 정의를 바로세우길 기대한다”며 막판 총공세에 돌입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이날 재판을 단순히 이 대표의 기억 문제로 치부하려 애쓰지만, 이 사건은 대장동, 백현동 의혹 사건에 관한 책임회피의 문제”라며 “이 대표는 자신의 처벌을 피하기 위해 행정부를 흔들고 입법부를 망가뜨리고 사법부를 겁박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역사에 유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사법부가 이 대표의 비겁한 거짓말에 맞서 정의를 바로세우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이 대표의 무죄 판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이를 ‘판사 겁박’으로 규정해 막판 공세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표의 지지들이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입법부가 사법부를 압박하는 비정상적인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며 “국민이 어렵게 쌓아올린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어제 판사 압박이나 재판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사법방해죄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원내대책회의가 열리기 전, 페이스북에 “계급장 보지 말고 법대로 심판하길 (바란다)”고 올리기도 했다.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대표가 유죄 판결을 받으면) 국민은 ‘사필귀정’이라고 할 것”이라며 “아무리 많은 인원을 동원하고 입법독재로 국회를 옥죄어도 진실은 틀어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할 일은 맥락 없는 무죄 주장이 아니라 재판 결과에 대한 겸허한 수용과 반성”이라고 덧붙였다. 재판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규탄이 이어졌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 “재판 중인 피고인이 대선에 출마하는 비정상적인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후보자가 재판을 받고 있어 유죄인지 무죄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선거를 하게 된다면,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조롱받는 나라로 전락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나라의 질서와 사회정의를 바로잡는 최후의 보루인 법원은 이제라도 1심 선고에 이어 고등법원과 대법 재판이라도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기재위 ‘예비비 삭감’ 2차전… 野 “송언석 위원장 윤리위 제소”

    기재위 ‘예비비 삭감’ 2차전… 野 “송언석 위원장 윤리위 제소”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 심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기획재정위원회는 14일 정부 예비비 삭감을 둘러싸고 파행했다. 세법 심사의 첫 관문인 기재위 조세소위원회는 첫 회의에서부터 야당 의원들이 불참했다. 파행은 전날 기재위 예산결산기금심사 소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4조 8000억원 규모의 정부 예비비 편성안을 절반 감액한 것이 발단이 됐다. 국민의힘은 이에 항의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회의장을 떠났다가 이후 단독으로 전체회의를 열어 법률안을 소위원회에 회부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소속인 송언석 기재위원장을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예고했다. 기재위 야당 간사인 정태호 민주당 의원은 “야당이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에 안건을 처리하는 도둑 같은 짓을 했다”며 “송 위원장의 반민주적 행태에 대해 윤리위 제소 등을 포함해 그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했다. 여야의 합의 없이 예비비 삭감안이 기재위 전체회의를 통과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야당이 기재위를 우회해 박정 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비비 삭감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여야가 지난 11일 경찰 집회 관리를 놓고 공방을 벌이다 파행한 이후 이날 다시 재개됐다. 그러나 여야는 이날도 같은 내용으로 부딪쳤다. 민주당은 지난 9일 장외 집회 과정에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가 경찰의 제지로 부상당한 것을 거듭 비판했다. 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사과를 요구했으며 조 청장은 “사람이 다친 부분은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경찰의 공권력은 절제돼 있고 필요 최소한도로 행사돼야 한다는 경찰권 발동의 기본 원리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안위는 행정안전부·중앙선거관리위원회·경찰청·소방청 등 6개 기관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 계획안과 관련한 대체 토론을 진행했고 이를 오는 19~20일 열리는 예산결산기금심사 소위에 회부했다.
  • 기재위 ‘예비비 삭감’ 2차전… 野 “송언석 위원장 윤리위 제소”

    기재위 ‘예비비 삭감’ 2차전… 野 “송언석 위원장 윤리위 제소”

    與 단독 전체회의 맞불 놓자 반발행안위는 경찰 진압 놓고 또 공방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심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기획재정위원회는 14일 정부 예비비 삭감을 둘러싸고 파행했다. 세법 심사의 첫 관문인 기재위 조세소위원회는 첫 회의부터 야당 의원들이 불참했다. 파행은 전날 기재위 예산결산기금심사 소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4조 8000억원 규모의 정부 예비비 편성안을 절반 감액한 것이 발단이 됐다. 국민의힘은 여기 항의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회의장을 떠났다가, 이후 단독으로 전체 회의를 열어 법률안을 소위원회에 회부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소속인 송언석 기재위원장을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기재위 야당 간사인 정태호 민주당 의원은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야당이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에 안건을 처리하는 도둑 같은 짓을 했다”며 “송 위원장의 반민주적 행태에 대해 윤리위 제소 등을 포함해 그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했다. 이후 국회 의안과에 송 위원장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하고 나서는 “비민주적인 상임위 운영대해 책임 묻는 차원에서 징계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여야의 합의 없이 예비비 삭감안이 기재위 전체 회의를 통과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야당이 기재위를 우회해 박정 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비비 삭감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여야가 지난 11일 경찰 집회 관리를 놓고 공방을 벌이다 파행한 이후 이날 다시 재개됐다. 그러나 여야는 이날도 같은 내용으로 부딪혔다. 민주당은 지난 9일 장외 집회 과정에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가 경찰의 제지로 부상을 당한 것을 거듭 비판했다. 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조지호 경찰청장에 사과를 요구했고, 조 청장은 “사람이 다친 부분은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경찰의 공권력은 절제돼있고 필요 최소한도로 행사되어야 한다는 경찰권 발동의 기본 원리는 지금도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안위는 행정안전부·중앙선거관리위원회·경찰청·소방청 등 6개 기관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과 관련한 대체 토론을 진행했고 이를 19~20일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에 회부했다.
  • 與, 특별감찰관 추천 진행키로…‘추경호 일임’으로 만장일치 당론 확정

    與, 특별감찰관 추천 진행키로…‘추경호 일임’으로 만장일치 당론 확정

    한동훈 대표, 의총 참석해 추천 필요성 강조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 서두르기로 뜻 모아우원식 의장에 “11월 중 재단 출범” 촉구 서한표 대결 없이 박수·추인으로 의원총회 마무리 국민의힘이 14일 의원총회에서 대통령의 친인척을 관리하는 특별감찰과 국회 추천 절차를 시작하기로 당론을 확정했다. 특별감찰관 추천의 구체적인 진행은 추경호 원내대표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앞서 추 원내대표가 특별감찰관 추천을 ‘원내 사안·원내대표의 일’이라고 선을 긋자 반발했던 한동훈 대표도 이날 의원총회에 참석한 만큼 이를 둘러싼 갈등은 소강 국면에 들어설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의총을 열고 특별감찰관 추천,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 등을 논의했다. 추 원내대표는 의총이 끝난 뒤 “특별감찰관 임명과 관련해서 국회 추천 절차를 진행하겠다. 구체적인 진행과 관련해서는 원내대표에게 일임한다고 당론을 정했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북한인권재단 이사의 추천 절차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 108명의 이름으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우원식 의장의 북한인권재단 출범 협조 촉구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는 “11월 중 교섭단체별 이사 추천을 마무리해 조속히 북한인권재단을 설립하고, 북한인권재단 이사들이 북한 주민의 인권 증진을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신속히 조치해 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담겼다. 국회 추천을 의무화하는 법 개정도 당론으로 추진한다. 특별감찰관 추천과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연계하지는 않았으나 사실상 ‘동시 추진’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친한(친한동훈)계는 한 대표가 특별감찰관 추천에 나서겠다고 밝힌 후 추 원내대표와 친윤(친윤석열)계가 불쾌한 심기를 내비치자 의총 공개 표결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하지만 이날 의총에서는 격론이나 표 대결 없이 합의로 당론이 결정됐다. 추 원내대표는 “표결은 없었다”며 “당 대표가 말씀하고 그간의 사정과 함께 제언을 드렸고 의원들이 박수로 전원 동의했다”고 밝혔다. ‘특감 추천에 반대하는 의견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없었다”고 답했다. 국민의힘은 세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선 당론으로 윤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요청하기로 뜻을 모았다.
  • 野 세번째 ‘김여사 특검법’ 단독 처리…與 표결 불참

    野 세번째 ‘김여사 특검법’ 단독 처리…與 표결 불참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다. 야당이 김 여사 특검법을 강행 처리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더불어민주당 등은 이날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야당 의원 191명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이 상정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반대의 뜻으로 모두 퇴장했다. 특검법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과 명태균 씨 관련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하고, 특검 후보를 대법원장이 추천하되 야당이 재추천을 요구할 수 있는 ‘비토권’을 담았다. 김 여사 특검법은 21대 국회에서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로 국회 재표결을 거쳐 지난 2월 폐기됐고, 22대 국회 들어서도 같은 과정을 거쳐 지난달 4일 재표결에서 부결되며 폐기됐다. 민주당은 지난달 17일 명 씨 관련 의혹 등을 추가해 특검 수사 범위를 14가지 의혹으로 대폭 넓히고 야당이 특검 후보를 추천하는 세 번째 특검법안을 발의했다가, 최근 수사 대상을 줄이고 대법원장이 특검 후보를 추천하는 내용으로 수정안을 마련했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특검법은 이 수정안이다. 민주당은 수사 대상을 대폭 축소하고 특검 후보를 제삼자가 추천하도록 한 만큼 수정안을 수용하라고 국민의힘을 압박했지만, 국민의힘은 ‘여당의 분열을 노리는 꼼수 악법’이라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국민의힘은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 행사를 윤 대통령에게 건의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하면 특검법은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재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재표결 때엔 재적 의원(300명) 과반이 출석해 출석 의원의 3분의 2 이상 찬성해야 가결된다. 108석의 국민의힘에서 이탈표 8표 이상이 나오지 않는 이상 부결돼 다시 폐기 절차를 밟게 된다.
  • [속보] 與, ‘김여사 특검법’ 본회의 표결 불참하기로

    [속보] 與, ‘김여사 특검법’ 본회의 표결 불참하기로

    국민의힘은 14일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세 번째로 처리를 시도하는 이번 특검법에 대해 “여당의 분열을 획책하는 꼼수 악법”이라며 “국민의힘은 반헌법적 특검 악법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특검 수사 대상을 김 여사의 주가조작 개입 의혹과 명태균씨 관련 의혹으로 좁히고 특검 후보를 제삼자인 대법원장이 추천하는 내용으로 특검법 수정안을 마련했다.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 수정안이 상정할 계획이다.
  • 與, 한동훈 이름 ‘尹 비방글’ 당무감사 안 한다… 경찰은 수사 착수

    與, 한동훈 이름 ‘尹 비방글’ 당무감사 안 한다… 경찰은 수사 착수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가족의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글이 다수 올라온 것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당무 감사를 하지 않을 계획이지만, 관련 논란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유튜버를 고발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 기자회견 이후 당내 화합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당원 게시판 논란이 또 다른 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3일 당원 게시판에 비방글을 쓴 ‘한동훈’이라는 이름의 작성자 등을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한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 지난 11일 오 대표가 고발한 지 이틀 만에 고발인 조사가 이뤄진 것이다. 당원 게시판에는 실명 인증을 거친 당원만 글을 쓸 수 있다. 작성자 이름은 익명 처리되고 성만 노출되는데 최근 전산 오류로 작성자 명을 검색하면 실명이 노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중 한 대표와 한 대표 가족 이름으로 당원 게시판을 검색한 후 나온 게시글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파됐다. 한 대표 측은 동명이인인 당원이 쓴 글로 추정된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당무 감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진우 의원은 언론 공지에서 정당법 제24조 등을 언급하면서 “범죄에 의한 영장, 재판상 요구, 선관위 확인이 아니면 어떤 경우라도 정당 당원의 신상을 열람, 공개하거나 누설할 수 없도록 돼 있다”고 밝혔다. 당원 게시판 관련 의혹이 당 내부 분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당내에서는 친한(친한동훈)계의 ‘동명이인의 글에 당무 감사를 할 수 없다’는 입장과 친윤(친윤석열)계의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 맞선 상황이다. 다만 경찰 조사와 별개로 관련 방송을 이어 온 유튜버를 고발하기로 했다. 주 의원은 “이미 당원 익명 게시판에 ‘개 목줄’ 등 비방글을 올린 ‘한동훈’은 한 대표와 무관하다는 것이 밝혀졌음에도 계속 비방용 방송을 한 유튜버에 대해서는 내일(14일)까지 시정하지 않을 경우 허위 사실 유포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명 선고 생중계 안 한다… “李 법익, 알권리보다 우선”

    이재명 선고 생중계 안 한다… “李 법익, 알권리보다 우선”

    피고 인격권·혐의 중대성 고려한 듯‘정치적 소모’에 부담 느꼈을 수도與 “무죄 주장하니 생중계 요청을”野 “정치 검찰의 야당 대표 탄압” 법원이 15일 열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 재판을 생중계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국민 알권리 차원에서 생중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혐의의 중대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선고 과정이 실시간으로 전파를 탈 경우 이 대표의 인격이 침해될 수 있다고 재판부가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 한성진)는 13일 “관련되는 법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결선고 촬영·중계방송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1심 등 하급심의 재판 생중계는 2017년 법원이 ‘법정 방청 및 촬영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면서부터 가능해졌다. 규칙에 따르면 피고인이 반대하더라도 재판장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상당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촬영을 허가할 수 있다. 앞서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지난 4일 법원에 이 대표 선고를 생중계해 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법조계에선 재판부의 이번 결정이 피고인인 이 대표의 인격권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재경지법의 한 부장판사는 “생중계 없는 일반적인 형사재판 법정에 서는 것만으로도 피고인이 모욕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인격권과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며 “방청을 허가하지 않는 비공개 재판이 아닌 만큼 국민의 알권리 침해도 크지 않다고 본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표의 지위와 혐의의 중대성에 대한 고려가 있었을 거라는 해석도 있다. 앞서 법원이 1심 선고 생중계를 허가한 건 ▲2018년 4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같은 해 7월 박 전 대통령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같은 해 10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횡령·뇌물 사건까지 세 차례 있었다. 모두 전직 대통령이 피고인이었던 데다 징역 6년에서 24년이 선고된 중대한 사안이었다. 이 대표가 거대 야당 수장이긴 하지만 앞선 사례보다 국민 대표성이 떨어지고, 당시처럼 징역형이 나올 중대한 혐의는 아니라는 것이다. 부장판사 출신 한 변호사는 “이 대표에게 적용된 혐의가 죄명이 아주 중한 것이 아닌 것은 맞다”고 말했다. 재판이 정치적으로 소모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재판부가 느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한 부장판사는 “생중계 후 관련 영상이 재가공돼 정치적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어 고려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재판 생중계가 무산되자 국민의힘은 이 대표에 대한 공세를 이어 갔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줄기차게 본인의 무죄를 주장하니 지금이라도 생중계 요청을 당당히 해 주시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불법 정치자금 사건 연루 의혹까지 보태며 ‘이재명 사법 리스크’를 부각하는 데 주력했다. 반면 법원의 생중계 불허 결정에 환영 입장을 낸 민주당은 ‘정치검찰의 야당 대표 탄압 수작’이라며 재판부에 무죄판결을 촉구했다. 주 의원이 이 대표가 생중계를 반대했다고 주장해 여야 간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나 이 대표 변호인단은 재판 생중계 여부에 어떤 의견도 개진한 바 없다”며 “주 의원의 사과가 없다면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세 번째 ‘김여사특검법’ 추진… 與는 이탈표 단속

    세 번째 ‘김여사특검법’ 추진… 與는 이탈표 단속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세 번째 ‘김건희여사특검법’이 14일 국회 본회의에 오른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강행 처리하는 즉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요청할 예정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기자들과 만나 “김여사특검법은 반헌법적”이라며 “저희는 단호한 반대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4일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특검법 표결을 강행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퇴장해 표결에 불참할 계획이다. 여당의 숙제는 거부권 행사 후 특검법을 재의결할 때 단일대오를 유지할 수 있느냐다. 첫 번째 특검법 재의 때는 최소 1표, 두 번째에는 최소 4표의 이탈표가 나왔던 만큼 오는 28일로 예상되는 세 번째 재의결에서는 이탈표를 최소화하는 게 관건이다. 김 여사 관련 의혹에 고강도 조치를 주문해 온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최근 당정 갈등 확전을 멈췄다.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도 특검법 자체에는 반대 의견이 압도적인 만큼 8표 이상의 이탈표가 나와 특검법이 가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친한계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은 한 유튜브 방송에서 민주당의 수정안에 대해 “(영향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친한계와 친윤(친윤석열)계의 충돌 지점인 특별감찰관 추천을 논의하는 국민의힘 의원총회도 14일 열린다. 본회의 30분 전 열리는 의총에서는 심도 있는 논의가 어렵다는 친한계 지적에 따라 본회의 안건을 점검하는 선에서 끝내고 본회의 산회 후 비공개 의총을 속개해 특별감찰관 추천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 尹 ‘양극화 타개’ 드라이브…與 입법으로 화답할까

    尹 ‘양극화 타개’ 드라이브…與 입법으로 화답할까

    윤석열 대통령이 후반기 국정 운영 키워드로 ‘소득·교육 불균형 양극화 타개’를 내세운 가운데 국민의힘이 입법을 통해 정부를 뒷받침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당정 갈등을 빚어온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정책 측면에서 정부에 호응해 당정 화합을 이뤄낼지도 관심사다. 13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서 ‘양극화’를 주요 키워드로 검색해보니 22대 국회에서 발의된 관련 법안은 총 18건으로 조사됐다. 이 중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2건에 그쳤다. 나머지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야당이 발의한 법안이었다. 여당이 발의한 법안은 국민연금법 개정안(신성범 의원 대표 발의)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인선 의원)이다.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농어촌 지역의 소득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는 만큼 저소득층 농어업인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발의됐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부동산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비수도권에 있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세제지원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민주당에서는 이용우·안도걸·박희승 의원 등이 양극화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동일 가치 노동 동일 임금’ 원칙 명문화가 핵심이다. 안 의원의 국가재정법 개정안에는 추경 편성 요건에 ‘계층·지역·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추가하는 내용이 담겼다. 박 의원이 발의한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에는 2차 공공기관 이전 시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신규로 지정된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이 우선적으로 자리 잡도록 법률에 규정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국민의힘은 이전 정부에서 빈부격차가 더 확대된 만큼 양극화 해소가 진보진영의 의제라는 시각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5년간 상위 10% 소득자의 연평균 통합소득은 1853만원 늘어난 반면, 하위 10%는 19만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국민의힘 원내 핵심 관계자는 “양극화 해소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다.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려고 노력하지만 약자를 위한 예산도 많이 배정했다”면서 “양극화 해소와 관련해 정부에서 요청하면 입법적인 측면에서도 당이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가 윤 정부 후반기 정책 쇄신 작업에 힘을 실어줄지도 관심사다. 앞서 한 대표는 양극화를 대체할 개념으로 격차해소를 들고 나왔다. 한 대표가 ‘1호 특위’로 출범시킨 격차해소특별위원회는 지난달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취업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특별법을 발의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정부가 정말 그걸(양극화 타개) 한다고 하면 박수칠 일이지만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는 반응이 나왔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실제로 추진하는 구체적인 내용이 뭔지, 진짜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같은 당 다른 의원은 “정부가 대기업이 수익을 내면 중소기업이 혜택을 본다는 ‘낙수효과’를 전반기 기조로 삼았는데 이런 메카니즘 안에서 양극화 해소는 작동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플랫폼의 거래 구조를 개선하는 것처럼 실질적으로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을 내놔야 한다“고 덧붙였다.
  • 與 당원 게시판 尹 대통령 비방글에 “한동훈 아니야” 해명

    與 당원 게시판 尹 대통령 비방글에 “한동훈 아니야” 해명

    국민의힘은 최근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가족의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이 올라왔다는 의혹과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유튜버 등을 고발할 계획이라고 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은 13일 “이미 당원 익명게시판에 ‘개 목줄’ 등 비방 글을 올린 ‘한동훈’은 한동훈 대표와 무관하다는 것이 밝혀졌음에도, 계속 비방용 방송을 한 유튜버에 대해서는 내일까지 시정하지 않을 경우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하겠다”고 했다. 그는 “법적 조치 대상자를 선별하고 있어 고발장 제출은 추후 공지하겠다”며 “정당법 제24조 등에 따라 범죄에 의한 영장, 재판상 요구, 선거관리위원회 확인이 아니면 어떤 경우도 정당 당원의 신상을 열람, 공개하거나 누설할 수 없게 돼 있다”고 했다. 이어 “쌍방 고발이 이뤄진 만큼 수사 결과를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 대표와 가족의 이름으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방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불거졌다. 한 대표 측은 동명이인인 당원이 쓴 글로 추정된다는 입장이다. 당원 게시판은 실명 인증을 거친 당원만 게시글을 작성할 수 있는데, 작성자 이름이 성을 제외하고 익명 처리된다. 하지만 최근 전산 오류로 인해 작성자명을 검색하면 실명이 노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이와 관련 지난 11일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이라는 이름으로 비방글을 작성한 이들을 스토킹 처벌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친윤(친윤석열)계 일각에서는 이번 논란과 관련한 수사 의뢰와 당무감사 등 당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권성동 의원은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한동훈 대표에 대한 욕설이 있었다고 하면 당 지도부가 이렇게 미온적으로 대처했겠냐”며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당 지도부는 먼저 당무감사를 실시해 이런 분쟁의 근원을 제거해야 하지 않겠나. 있는 그대로 밝혀줘야 한다”고 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당원의 탈을 쓰고 잠입한 간첩들인 욕쟁이 저질 당원들을 모두 색출해서 반드시 축출해야 한다”며 “(이번 논란에 대해) 지금 당은 그다지 중대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 與 “당원 게시판 비방 글 한동훈 아냐… 비방 유튜버 시정 안하면 고발”

    與 “당원 게시판 비방 글 한동훈 아냐… 비방 유튜버 시정 안하면 고발”

    법률자문위원장 “법적 조치 대상자 선별 중”국민의힘은 13일 최근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가족의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난 글이 다수 올라왔다고 주장하며 관련 방송을 이어온 유튜버를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을 맡고있는 주진우 의원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이미 당원 익명게시판에 ‘개 목줄’ 등 비방 글을 올린 ‘한동훈’은 한동훈 대표와 무관하다는 것이 밝혀졌음에도 계속 비방용 방송을 한 유튜버에 대해서는 내일까지 시정하지 않을 경우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하겠다”라고 밝혔다. 주 의원은 또한 “(당원 게시판 대통령 비방 글 관련) 법적 조치 대상자를 선별 중”이라며 “고발장 제출은 추후 공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당법 제24조 등을 언급하면서는 “범죄에 의한 영장, 재판상 요구, 선관위 확인이 아니면 어떤 경우도 정당 당원의 신상을 열람, 공개하거나 누설할 수 없도록 돼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쌍방 고발이 이루어진 만큼 수사 결과를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친윤(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당무감사를 통한 진상규명 촉구 목소리가 나온다. 이를 두고 새로운 당내 갈등이 불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친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채널A 라디오에서 “신속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소문과 추측이 더해져 당내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한 대표에 대한 욕설이 있었다고 하면 당 지도부가 이렇게 미온적으로 대처했겠나”라고 지적했다. 한 대표 측은 동명이인의 당원이 글을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입장이다. 친한(친한동훈)계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오전 MBC 라디오에서 “(대통령 관련) 비방의 글을 올리려면 한 대표가 실명으로 하기야 했겠나”라며 “당무감사 여부까지도 지금 사무총장이나 당에서 검토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당원 게시판에 비방글을 쓴 ‘한동훈’이라는 이름의 작성자 등을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11일 경찰에 고발한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를 소환조사했다. 당원 게시판은 실명 인증을 거친 당원만 게시글을 작성할 수 있다. 작성자 이름은 성을 제외하고 익명 처리된다. 그러나 최근 전산 오류로 작성자명을 검색하면 실명이 노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 李 1심 생중계 무산에 與 “법원 판단” 존중…정희용 “법치주의 바로 세우는 계기 돼야”

    李 1심 생중계 무산에 與 “법원 판단” 존중…정희용 “법치주의 바로 세우는 계기 돼야”

    국민의힘은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은 재판부가 1심 선고를 생중계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아쉽다는 반응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법원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당은 오는 25일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 등 남은 재판들도 있는 만큼 생중계 요구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이 대표의 사건을 심리하는 형사합의34부(부장 한성진)는 이 대표의 선고 공판을 실시간 중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법원은 “관련되는 법익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결 선고 촬영·중계 방송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줄기차게 본인의 무죄를 주장하니 지금이라도 재판부에 생중계 요청을 당당히 해주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당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입장문에서 “15일 선고 후 판결문이 공개되므로 이 대표의 죄상은 국민 앞에 낱낱이 까발려질 것”이라며 “국민의 알권리와 사법 정의를 위해 25일 위증교사 사건, 향후 선고될 대북 송금 사건 등에서 방송 생중계가 받아들여지도록 계속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도 성명서를 내고 이 대표의 재판이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은 성명서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재판은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 대표와 민주당은 방탄용 공세를 즉각 중단하고, 차분하게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민주당이 이 대표를 위한 ‘방탄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정 의원은 “원내에서는 ‘사법리스크 방탄’ 목적 입법 폭주와 이 대표 수사 검사들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며 검찰을 겁박하고, 원외에서는 주말마다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고 소속 지방자치단체장 및 기초·광역의원들을 무죄 몰이에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성 지지층을 동원해 ‘이재명 무죄 판결 촉구 탄원서’를 대대적으로 전파하는가 하면, 민주당 의원들은 ‘이재명 무죄 릴레이 서명 운동’ 으로 이 대표에 대한 충성 경쟁에 여념이 없다”고 지적했다.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생중계 요구’ 피켓 시위를 이어온 진종오 최고위원은 입장문을 내고 “TV 생중계가 거부됐더라도 이재명의 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면서 “(재판부는) 판결에 있어서는 외부의 어떤 압력이나 개입에 굴하지 말고 증거와 법리에 의해서만 객관적인 판단을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 [단독] 野 “사건 조작 땐 공소시효 정지” 당론… 與, 李 겨냥 ‘사법방해죄’ 신설로 맞불

    [단독] 野 “사건 조작 땐 공소시효 정지” 당론… 與, 李 겨냥 ‘사법방해죄’ 신설로 맞불

    더불어민주당이 수사기관의 ‘사건 조작’에 대해선 공직 재직 중 공소시효를 정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할 방침인 것으로 12일 파악됐다. 반인권 폭력범죄의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법안도 당론으로 추진한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사법방해죄’ 신설로 맞불을 놓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14일 국회 본회의가 열리기 전 의원총회에서 (관련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전날 국가기관에 의한 살인과 학살, 중대상해, 반인권 폭력범죄와 수사기관의 사건 조작에 대해선 공소시효 적용을 배제하는 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홍근 의원과 김용민 의원이 지난 7월과 8월 각각 발의한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과 김 의원이 발의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다듬은 뒤 새 법안을 14일 의총에서 보고해 당론 추인 절차를 밟는다는 게 민주당의 계획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은 “지금 법안 내용에 대해 동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수사기관의 사건 조작 범죄가 검찰을 겨냥한 것이라면 반인권적 폭력범죄는 경찰의 과잉 진압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검사가 특정인에 대해 법률 적용을 왜곡하는 걸 막겠다는 취지의 ‘법 왜곡죄’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사법방해저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사건 관련자 접촉을 금지하는 내용의 사법방해죄 신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당선 무효형이 나오면 지난 대선 비용 434억원을 반환할 수 있도록 선제 조치하는 내용의 법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사법방해죄는 사건 관련자의 직계가족이나 변호인과도 접촉을 금지하는 규정을 넣어 구속이나 구속 취소 시 참작하도록 하는 내용”이라며 “사건 관련자의 접촉을 아예 막아 증거인멸 여지를 차단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 韓 때린 洪 “尹에게 與 수습 안 되면 野와 협상하라 얘기”

    韓 때린 洪 “尹에게 與 수습 안 되면 野와 협상하라 얘기”

    한 달 전 “대통령실 싹 바꿔야” 건의“박근혜 탄핵 전야 떠올라” 지적도 홍준표 대구시장이 12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여당이 수습 안 되면 포기하고 더불어민주당과 협상해 나라를 정상화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최근 당정 갈등이 노출된 것과 관련해 작심 발언을 쏟아 내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재차 압박한 것이다. 홍 시장은 이날 국회의원 연구단체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이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정기포럼에 기조 강연자로 참석해 “요즘 하는 것을 보니까 내년 초 되면 식물정부가 되겠다. 그래서 한 달 전 대통령에게 얘기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개각을 포함한 인적 쇄신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대통령실에도 쓸데 있는 사람이 별로 없다. 전부 바꿔 새해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 앞에 나서라고 했다”고 전했다. 홍 시장은 한 대표의 ‘평론가식 정치’가 갈등을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잘못을 공개 지적하기보단 당정 소통으로 풀어야 한다는 취지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부터 홍 시장은 ‘용병’, ‘어린애’, ‘철부지’ 등과 같은 표현을 사용하며 한 대표를 비판해 왔다. 그러면서 당정 갈등이 탄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시사했다. 홍 시장은 “현재 상황을 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전야로 가고 있다. 그러면 이 당은 또 한 번 엄청난 시련에 처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또 “DJ(김대중 전 대통령)가 1997년도에 집권할 때 새정치국민회의가 80석이 안 됐다. 의원들이 각 분야에서 단합된 힘으로 뭉쳤기 때문에 80석을 가지고 집권한 것”이라고 발언했다. 정치권에서는 홍 시장의 이날 발언을 두고 야당과의 ‘대연정’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홍 시장은 이를 부인했다. 그는 포럼 후 “우리 당이 협조하지 않으면 민주당하고라도 협상하는 게 옳지 않겠느냐 그 얘기”라고 부연했다. 한편 홍 시장은 한 대표의 가족 이름으로 당원 게시판에 윤 대통령 비난 글이 게시됐다는 의혹에 대해선 페이스북을 통해 “당은 당무감사가 아니라 즉시 수사 의뢰하라”고 촉구했다.
  • 野, ‘수사기관 압박’ 입법 드라이브…與 사법방해죄 신설로 맞불

    野, ‘수사기관 압박’ 입법 드라이브…與 사법방해죄 신설로 맞불

    더불어민주당이 수사기관의 ‘사건 조작’에 대해선 공직 재직 중 공소시효를 정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할 방침인 것으로 12일 파악됐다. 반인권 폭력범죄에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법안도 당론으로 추진한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사법방해죄’ 신설로 맞불을 놓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14일 국회 본회의가 열리기 전 의원총회에서 (관련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전날 국가기관에 의한 살인과 학살, 중대상해, 반인권 폭력범죄와 수사기관의 사건조작에 대해선 공소시효 적용을 배제하는 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홍근 의원과 김용민 의원이 지난 7월과 8월 각각 발의한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과 김 의원이 발의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다듬은 뒤 새 법안을 14일 의총에서 보고회 당론 추인 절차를 밟는다는 게 민주당 계획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은 “지금 법안 내용에 대해서 동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수사기관의 사건 조작 범죄가 검찰을 겨냥한 것이라면 반인권적 폭력범죄는 경찰의 과잉 진압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검사가 특정인에 대해 법률 적용을 왜곡하는 걸 막겠다는 취지의 ‘법 왜곡죄’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사법방해저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사건 관련자 접촉을 금지하는 내용의 사법방해죄 신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장외집회에 대해선 ‘사법부 겁박 무력 시위’라고 반발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사건 관련자의 직계 가족이나 변호인과도 접촉을 금지하는 규정을 넣어 구속이나 구속 취소 시 참작하도록 하는 내용”이라며 “사건 관련자의 접촉을 아예 막아 증거인멸 여지를 차단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어 “법 왜곡죄와 더불어 무엇이 국민을 위한 법인지 함께 논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與 당원 게시판 논란에 홍준표 “즉시 수사 의뢰”…의원 단체방서도 “당무감사”

    與 당원 게시판 논란에 홍준표 “즉시 수사 의뢰”…의원 단체방서도 “당무감사”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방글을 지속적으로 올린 작성자들에 대한 수사 의뢰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그 가족의 이름으로 비방 글이 다량 게시됐다는 주장이 나오는가 하면, 당 지도부의 대처가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당내 갈등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2일 페이스북에 “당원 게시판에 대통령 부부를 욕하는 게시물이 당대표 가족 이름으로 수 백 개가 게시됐다면, 당은 즉시 수사 의뢰해서 사안의 진상을 규명할 생각은 하지 않고 쉬쉬하며 그냥 넘어갈 일이더냐”라고 썼다. 홍 시장은 “당무감사가 아니라 즉시 수사 의뢰해라”라며 “증거 인멸할 생각 말고 모용(冒用·이름이나 자격 등을 허위로 기재한다는 뜻의 법률 용어)이라면 모용자를 색출해 처벌하고, 사실이라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집권여당이 아니냐”고 했다. 또 “사무총장은 도대체 뭐 하는 사람인가”라며 지도부의 대처 방식을 문제 삼았다. 국민의힘 소속 현역 의원 108명이 있는 단체 메시지 방에서도 당원 게시판 관련 논란이 일었다. 전날 김미애(재선, 부산 해운대을) 의원은 “(지난 주말) 여러 당원으로부터 원성을 들었다”며 “이를 외면하는 건 비겁한 처사라 생각된다”며 “당 차원의 감사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논란이 불거진 뒤 국민의힘은 게시판에서 작성자의 게시물을 검색해 볼 수 있던 기능을 없앤 것과 관련해서도 김 의원은 “당 게시판은 당원들의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고 건강한 당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건전한 소통창구가 돼야 한다 생각한다”고 했다. 조은희(재선, 서울 서초갑) 의원도 지난 9월 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대통령을 마음 같아서는 X로 죽이고 싶다’는 내용의 글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기사를 공유했다. 앞서 지난 7일 한 대표가 주재하는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김재원 최고위원이 진상을 규명해 해당 행위자를 축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민전 최고위원은 전날 최고위에서 “당무감사를 조속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부 원외 인사들은 ‘당게(당원게시판) 게이트’라며 한 대표를 압박했다.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은 “한 대표의 온 가족 드루킹 의혹, 국민 눈높이에 맞는 진상규명을 촉구한다”며 “상식적으로 특이한 이름의 온 가족이 동명이인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주장했다. 또 “하루가 멀다고 대통령 부부를 비난하던 해당 당원들이 의혹이 제기된 11월 5일부터 짜맞춘 것처럼 글을 쓰지 않는 것도 이상하다”며 “비겁하게 회피하며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당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당원 게시판 기능을 보완 중”이라며 “당원들의 건전하고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보장하되 극단적인 혐오 표현에 대한 정화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홍 시장이 요구한 수사 의뢰나 일부 의원들이 거론한 당무감사는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與 이탈표 노린 野… 김여사 특검 ‘3자 추천’ 수정안 낸다

    與 이탈표 노린 野… 김여사 특검 ‘3자 추천’ 수정안 낸다

    더불어민주당이 수사 대상을 줄이고 제3자 특검 추천권 부여를 골자로 한 ‘김건희여사특검법’의 수정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독소조항’을 제거해 여당의 이탈표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11일 국회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에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태균씨로부터 촉발된 ‘명태균 게이트’,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선거 개입 의혹에 국한한 특검법 수정안을 오는 14일 본회의에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3자의 추천 (요구를) 수용하는 방식을 포함한다”고 했다. 민주당의 수정안은 여당의 특검 거부감을 줄여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또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이후 재표결 때 여당 의원들이 이탈표를 던질 명분을 마련해 주는 전략으로도 해석된다. 수정안에는 특검 추천에 대해 국회의장이 비토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규정도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특검법 처리 외에 상설특검 도입에도 시동을 걸고 있다. 한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김 여사 주가조작, 명씨 관련 의혹 규명은 국민의힘도 거부할 수 없는 내용”이라면서 “본회의 표결 하루 전쯤 원내 지도부 단위에서 물밑 대화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수정안에 대해 이날 기자들에게 “거기에 대해서 특별히 더 드릴 말은 (없다)”고 반응했다. 물밑 협상 가능성에 대해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는 “물위도 물밑도 전혀 얘기가 없다”고 일축했다. 여당은 야권의 공세에 대처할 카드로 특별감찰관 추진을 꺼내 들고 있다. 특감 추진 방안은 오는 14일 의원총회에서 논의된다.
  • 與, ‘보조금 지원·주 52시간 제외’ 반도체 특별법 발의…여야 합의 관건

    與, ‘보조금 지원·주 52시간 제외’ 반도체 특별법 발의…여야 합의 관건

    국민의힘이 보조금 등 정부의 재정 지원 규정과 주 52시간 근무 예외 조항 등을 담은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 특별법안’(반도체 특별법)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반도체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특별법엔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전력·용수 등 산업기반시설을 신속하게 조성·지원하고 여기에 필요한 보조금 등 재정 지원을 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담겼다. 반도체 연구·개발(R&D) 종사자에 대해선 노사 당사자 간에 합의가 있을 경우 주 52시간제를 적용받지 않도록 예외를 둘 수 있게 했다. 근로소득 수준, 업무 수행 방법 등을 고려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당사자 간 서면 합의로 근로 시간, 휴일 및 휴일 근로에 대한 별도 기준을 적용받는다. 이와 함께 반도체 산업 관련 정부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대통령 소속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위원회’를 설치하고, 정부가 5년 단위로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 의원은 법안 제안 이유에서 “반도체 전쟁이라고 할 정도로 보이지 않는 전쟁이 세계에서 펼쳐지고 있다”며 “우리도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제도적·재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9일 종료되는 정기국회 회기 내에 특별법 통과를 목표로 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정기국회에 통과하게끔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받고자 (야당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주 52시간 예외 규정’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추후 여야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대표와 한국경영자총협회의 간담회 내용을 전하며 “근로 시간 문제 등 다른 이슈를 (반도체 특별법에) 연계하면 (법안) 처리 속도만 늦어지게 될 것”이라며 “압축적, 핵심적으로 빨리 정리해서 진행하자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했다. 또한 민주당은 여당의 ‘보조금 지원 임의 규정’에 대해서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입장이다. 이에 이 의원은 “직접 지원을 강제 규정이 아니라 임의 규정으로 넣었다”며 “반도체 R&D 분야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대해서도 당사자 간 합의가 이뤄졌을 때 탄력적으로 (근무 시간을) 적용할 수 있게끔 제한을 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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