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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與‘영남마음 열기’잰걸음

    金大中대통령이 9일 동서지역 갈등해소를 위한 첫 작업에 착수했다.전날 金宇中 대우회장을 만나 부산 삼성자동차 공장 본격 가동을 위한 협의를 한 데 이어 이날 저녁에는 국민회의·자민련 소속 부산·경남인사들과 만찬을 함께했다.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국민회의 趙世衡총재권한대행 등 여권 지도부들의 행보도 빨라졌다.▒金대통령은 이날 저녁 金杞載 행자부장관,金正吉 청와대정무수석,국민회의 盧武鉉 경남도지부장 내정자,李圭正 울산시지부장,金운桓의원,자민련 鄭相千·金東周의원,沈完求 울산시장 등 여권 내 부산·경남·울산 출신 인사들을 불러 만찬을 함께하며 부산지역 경제회생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金대통령은 동서화합을 위해 보다 근본적인 처방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균형있는 발전과 인사를 약속했다.특히 삼성자동차 빅딜에 따른 정부의 후속대책과 부산 전통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종합적인 구상을설명했다.특히 “지역의원 1∼2명을 영입하는 것이 동서화합에 결코 도움이되지않는다”며 인위적 정계개편은 없음을 분명히 하고 “국민회의가 전국민의 고른 지지를 받는 정당이 되도록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지역경제 외에 金泳三전대통령과의 관계설정 문제를 비롯한 정치적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이 이날 대구를 방문한 것은 현재 여권에 거부감을 보이는 대구·경북(TK)의 민심을 되돌려 놓기 위한 포석이다.지난달 27일 韓和甲총무와 金元吉정책위의장이 대구를 방문한 이후 2주만에 趙대행까지 대구를 찾은 것은 이례적이다. 대구시지부장인 嚴三鐸부총재와 경북도지부장인 權正達부총재,柳在乾부총재,張永喆·鄭東泳·崔喜準의원 등이 趙대행을 수행해 이 지역에 쏟는 국민회의의 관심을 그대로 보여줬다. 趙대행은 먼저 검단공단 내의 견실한 섬유업체인 (주)성안을 방문했다.섬유는 대구를 대표하는 업종이다.대구시지부를 방문하고 이 지역 편집국장 및보도국장과도 만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기초단체장 시지부장단 및 지구당위원장과 간담회도 가졌다. 趙대행은 대구시민 대표들과도 만나 “앞으로 대구 및 경북지역이 산업 문화적으로 더 많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민회의는 온 힘을 쏟겠다”고강조했다.그는 ‘선물보따리’도 풀었다.趙대행은 “올해 내에 섬유산업 구조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 與, 중선거구제 도입 검토

    국민회의가 정치권내 지역구도를 타파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16대 총선에서 중선거구제의 도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국민회의·자민련은 이미 ‘소선거구제를 바탕으로 한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의 도입을 놓고 협의를 시작한 상태여서 여권의 중선거구제로의 최종 조율 여부가 주목된다. 金大中대통령은 최근 여권 중진들을 잇달아 만난 자리에서 “지역주의를 깨기위해 몸을 던질 각오를 하라”고 강조했으며 대안의 하나로 이들 중진들과 중선거구제 도입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회의 盧武鉉부총재는 “지역주의를 깨기 위해 나부터라도 몸을 던질 것이며 정치권의 지역구도 해소를 위해 호남권 의원들과 자민련이 반대하는 중선거구제의 검토 등 여러 대안이 모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盧부총재는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이같은 얘기들이 나왔다”고 전했다. 盧부총재는 “‘몸을 던진다’는 얘기는 16대 총선에서 종로지역구를 포기하고 부산지역으로 내려가 흐트러진 지역 민심수습에 전념하며 지역주의에맞선다는 얘기”라면서 자신의 국민회의 경남도지부장 내정설을 시인했다.盧부총재가 부산으로 지역구를 옮기더라도 李鍾贊국가정보원장이 종로지역구를 맡지 않고 내년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출마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종로지구당 조직책은 다른 동서화합형 인사가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金대통령은 새해들어 金相賢고문 등 여권 중진들을 잇달아 청와대로 불러면담하는 과정에서 지역주의 해소방안을 집중 논의했으며 이를 위해 현역 의원들이 ‘몸을 던지는’각오를 가질 것을 특별히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金대통령은 특히 적절한 시점에 全斗煥·盧泰愚·金泳三 전대통령과 회동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盧부총재는 구체적인 지역주의 해소와 관련한 질문에 “金대통령은 가급적 많은 지역인사를 포용하려는 정책을 구상중”이라고 전제,“하지만 金泳三전대통령문제는 지역주의문제라기보다는 정치발전을 위한 원칙의문제”라고 밝혀 여권의 金전대통령에 대한 처리문제가 주목되고 있다.柳敏 rm0609@
  • 2與 결속 다지기 잦은 접촉

    두 여(與)가 얼굴을 자주 맞대고 있다.결속을 다지는 행사가 잦아졌다.내각제문제는 물론 합당설,정계개편설 등과 맞물려 주목되는 변화다. 金鍾泌총리는 지난 1일 국민회의 權魯甲전부총재와 저녁회동을 가졌다.자민련에서는 金龍煥수석부총재가 함께했다.DJP 두 핵심 측근들이 모인 셈이다.국민회의에서는 韓光玉부총재,張在植국회IMF환란조사특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金正吉행자부장관,朴泰榮산자부장관 등 정부측 인사들도 자리했다. 외교활동에도 공조에 나서고 있다.지난 2일 순방외교길에 나선 金총리를 국민회의 張永達수석부총무가 수행했다.자민련 李良熙수석부총무도 함께 갔다.JP가 국회에서 애를 쓴 두 사람을 격려하는 차원이다. 오는 12일에는 청와대에서 ‘화합행사’가 계획되어 있다.金大中대통령이양당 주요 당직자,의원,청와대 관계자를 초청,만찬을 주재한다.부부동반이다.350명이 참석하는 매머드급 행사다.23일에는 양당 대선 자원봉사자 250명을 초청해 만찬을 갖는다.이틀 뒤 취임 1주년을 자축하는 취지다. ‘영남 민심 달래기’에도 함께하고 있다.金총리는 출국 전 金대통령에게구미방문 결과를 보고했다.구미4공단 조성과 관련,미보상 700억원을 정부가책임지고 보상토록 건의해 金대통령으로부터 승낙을 받아냈다.지난달 30,31일에는 대구와 부산을 찾아 험악해진 민심을 달랬다.李揆成재경부장관도 4일 대구에서 경제 관련 간담회를 예정하고 있다. 국민회의측은 ‘동서화합형 정계개편’을 시도하고 있다.자민련과의 공조가 절대 필요하다.합당은 국민회의에 최상의 선택이다.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그렇지만 일련의 화합 행보를 놓고 이런 시나리오를 준비하기 위한 정지(整地)라는 해석도 있다. 양측은 합당설 등을 부인하고 있다.金대통령이나 金총리나 일축하기는 마찬가지다.그럼에도 서로에 가깝게 접근하는 일들이 이어지고 있다.마음은 몰라도 최소한 몸은 그렇다.자민련이 반대해온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긍정 검토하는 것도 또다른 사례다.朴大出 dcpark@
  • 與‘민생탐방’으로 경색정국 푼다

    지역감정·구조조정 등 정치권의 화두가 되고 있는 현안에 대한 여권의 대응방식은 야당과의 차별성이다.집권 여당으로서 감정적인 대응을 삼가고,야당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들인다는 대원칙을 깔고 있다.최근 경색정국은 야당의 ‘네거티브 정치’에서 비롯됐다는 시각도 고려됐다.‘네거티브 정치’는 결국 국민으로부터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확신 때문이다. 국민회의 고위관계자는 1일 “우리도 싸움을 할 줄 알지만 집권 여당이니까 이를 타고 넘으면서 개혁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은 기류를 전했다. 대응방안은 점진적이고 우회적이다.야당의 장외 집회로 촉발된 ‘지역감정의 해법’은 ‘지역의 균형적 발전’‘인사 탕평책(蕩平策)’등 정책적인 측면과 ‘민생 현장 방문’에서 찾고 있다.설날 전까지 국민회의 당3역과 부총재단을 중심으로 하기로 한 ‘경제 현장 탐방’도 이같은 의도에서 기획됐다. 국민회의 鄭東泳대변인은 이와관련,“야당이 장외집회를 통해 민생경제를파탄시킬 수도 있는 지역주의를 선동하고 있는 데 대해 여당으로서 땀을 흘리는 현장을 찾아 문제점을 찾아내고 노동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경제 현장탐방시리즈를 마련했다”며 야당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여권은 야당이 ‘기업 구조조정’과 ‘빅딜’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가피한문제점을 부각하며 여론 악화를 선도하는 것을 네거티브 정치의 표상으로 보고 있다.억지 춘향식 주장이 강하다는 시각이다.하지만 역풍이 만만치 않은만큼 범정부차원의 홍보전을 펼친다는 복안이다.따라서 李揆成재경부장관이4일 대구시와 경북도청,5일 부산시청 등 차례로 지방을 방문한다는 계획을세워놓고 있다.지역민원을 청취하고,구조조정의 불가피성 등 정부 정책을 정확하게 알린다는 취지다. 야당의 계속되는 장외집회에는 대화정치 복원으로 대응하기로 하고 설을 전후해 여야 총재회담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회의 鄭均桓사무총장은 한나라당이 사무총장 회담제의를 거부한 것과관련,“거부한 것이 아니라 비공개로 만나자고 한 것이 잘못 전달됐다”며물밑 대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鄭대변인도 “민생 탐방 시리즈는 야당의 경제회생 발목잡기를 알리고 대화 복귀를 촉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야당의 대화 복귀를 촉구했다.姜東亨 yunbin@
  • 與 장외집회·정치현안 분리 대응

    여권은 31일 야당의 구미 집회를 기점으로 정국이 소강 상태에 접어들 것으 로 보고,정국운영 방안에 골몰하고 있다.여권 정국운영의 화두는 ‘국민 대 화합’이다.총체적인 국정개혁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국민 화합’이 무엇보 다 절실하기 때문이다. 여권은 이날 한나라당의 구미 집회를 ‘국가와 국민은 생각하지 않고 오직 정치적 이익만을 챙기기 위해 나라를 분열시키는 망국적 행위’라고 비난하 면서도 한나라당이 구미 집회를 끝으로 대화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장외집회’와 ‘정치 현안’을 분리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야당의 장외 집회에 입체적인 공세로 맞서고 있는 형국이다.金鍾泌 국 무총리와 국민회의 韓和甲 원내총무,金元吉 정책위의장이 이미 대구·경북지 역을 다녀왔다.2월 한달 동안 당8역 이상 지도부가 잇따라 영남권을 방문할 계획이다.부산·경남지역에는 盧武鉉 국민회의 부총재가 지역민원을 청취하 는 대책반을 이끈다. 정부차원의 측면지원도 강화하고 있다.金총리에 이어 李揆成 재경장관은 4 일 대구시와 경북도청,5일 부산 시청을,李起浩 노동부장관은 8일 울산시청, 鄭海주 국무조정실장은 같은날 경남도청을 차례로 방문,지역 민원을 청취할 예정이다. 여권은 이와는 별도로 정국의 물꼬를 트기 위해 설 연휴를 전후해 여야총재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金大中 대통령의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해 주초부터 여야 물밑 대화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국 정상화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따라서 여권은 총재회담 성사 여 부에 관계없이 국민을 상대로 정면돌파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金대통령 취임 1주년(2월25일)을 맞아 ‘국민과의 대화’나 ‘기자회 견’등을 통해 대화합 정치를 선언한다는 것이다.3·1절 특별사면에서 구여 권인사의 대대적인 사면 복권을 추진하고,영호남 편중인사를 불식시키는 탕 평(蕩平)인사와 지역의 균형발전을 약속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 된다.국민 화합을 기반으로 ‘정국 안정’과 ‘제2건국 운동’의 기틀을 다 져,정계개편 및 개혁작업에 탄력을 붙인다는 의지를 읽을 수 있다. 姜東亨 yunbin@ [姜東亨 yunbin@]
  • 金大中대통령, 2與 합당설은 부인

    金大中대통령은 31일 세계일보 창간 10주년 특별회견을 통해 “내각제문제 로 자민련 지도부와 사적으로 만나 얘기를 한 적이 있다”면서 “내각제 시 기에 관해서 서로 얘기가 상당히 있었다”고 말했다.金대통령이 내각제 개헌 문제를 자민련 지도부와 논의했다는 사실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金대통령은 “내각제를 한다고 하더라도 언제 할 것이냐에 관한 시기 문제 는 앞으로 원만히 대화하면서 해결할 문제”라고 말해 金鍾泌총리와 내각제 연기를 조율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金대통령은 내각제 공론화 시기와 관련,“지금은 경제를 안정시키고 정치를 개혁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아직 그런 얘기를 할 단계가 아니라 고 생각한다”고 조기공론화에는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金대통령은 “국민회의와 자민련간 합당문제가 논의되고 있다는 일부 보도 가 있었지만 양당이 발표한 대로 사실이 아니다”라고 합당설을 부인했다. 郭太憲 tiger@ [郭太憲 tiger@]
  • 與 ‘집권2년차 5대 국정 중점정책’의 핵심

    29일 국민회의 당무·지도위원회에 보고된 ‘집권2년차 5대 국정운영 중점정책’은 지역할거 구도를 혁파하고 국민생활의 안정기반을 조기에 구축하는 것을 요체로 하고 있다. 5대 중점정책 제시는 金大中대통령이 국정목표로 밝힌 경제회생과 개혁작업을 당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올 봄 18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실업자들이 조기에 일자리를찾아 정착,생활안정을 꾀할 수 있는 다각도의 대책도 눈길을 끌고 있다. 즉 사회간접자본을 대대적으로 확충,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득분배’라는정의 실현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도 중요한 중점정책이다.이같은 정부·여당의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중앙당에서 열린 지방자치정책협의회에서는 실업대책이 집중 논의됐다.행자부·노동부·보건복지부 등 3개부처장관과 7개 광역단체장들이 모여 실업대책이 국정 최대의 과제임을 재확인했다.이자리에서는 일시 중단된 귀농·귀어정착비의 부활,노숙자 특별사업비의 확충 등을 결의했다.또 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별로 3원화된 직업훈련을 단계적으로 통일,내실을 기할 것과 시·군·구 취업정보센터에 민간 전문위원을 확보하도록 관련법 개정도 추진키로 했다. 국민회의는 국민생활의 조기 안정을 위해서는 국정의 총체적 개혁도 병행추진돼야함을 확인했다.국정 개혁의 핵심은 정치개혁을 통한 지역분할 구도의 혁파와 부패척결에 있다고 본다. 여권내 지역구도 혁파작업은 이미 다각도로 추진되고 있다.우선 제도적 개혁작업이다.늦어도 4월말까지는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도입해 정당의 후보들이 영·호남지역에서 고루 당선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갖고 있다.공직인사에 균형감을 주고 합리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제도적 대안도 모색중이다. 최근 국민회의·자민련에서 영남권에 대한 각별한 관심도 당정의 지역분열극복노력의 하나다.두 여당 지도부의 대구·경북지역 경제살리기를 위한 행보도 잦아지고 있다.金鍾泌총리는 곧 영남지역으로 내려가 영남지역 경제회생 플랜을 내놓는다.국민회의가 3·1절 대사면을 대통령에게 이미 건의했고전직대통령에 대한 화해제스처도 지역주의를 극복하는 ‘처방’으로 활용되고 있다.이와 관련,金泳三전대통령을 청문회에 불러내지 않고 이와 함께 여권내부에서 賢哲씨에 대한 사면논의가 활발해진 것도 주목되는 여권의 행보다.정치안정과 지역주의 극복없이는 경제회생이 힘들다는 여권의 인식은 확고하다.柳敏 rm0609@
  • 與, 장기수·5共인사 포함 대규모 특사 추진

    국민회의는 3·1절 특별 사면복권과 관련,국민 대화합 차원에서 구 정권의국가보안법 위반자 및 장기수,지난해 8·15특사에서 제외됐던 5공인사,4·11총선 이후 선거사범 등을 포함한 대대적인 사면복권을 金大中대통령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국민회의는 27일 趙世衡총재권한대행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28일 청와대 주례보고에서 대통령 취임 1주년에 즈음한 국민 대화합과 야당의 지역감정 조장에 따른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6개항의 사면 복권 방침을 金대통령에게 건의하기로 했다”고 鄭東泳대변인이 전했다. 국민회의가 건의할 사면복권 및 감형 범위에는 ▒준법서약을 전제로 한 우용각씨(71) 등 국가보안법위반자 및 장기수 17명에 대한 석방 ▒노사정위원회가 대통령에게 건의한,현정권 하에서 구속된 노동운동 관련 29명의 석방▒한총련 소속 학생 등 구정권이 수배한 61명에 대한 수배자 해제 ▒5·6공인사를 포함한 미복권자에 대한 복권 ▒4·11총선 등 선거사범과 정치적 사안 관련자들의 사면복권 등이 총망라돼 있다.국민회의의 李基文인권위원장은“金泳三전대통령의 차남 賢哲씨도 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대상에는 포함된다”고 밝혔으며 賢哲씨 외에도 黃秉泰전의원과 張世東전안기부장 등이사면복권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 與, 지역감정 해소법 입법 착수

    국민회의는 지역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범정부적 노력을 당부한 金大中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공직인사와 예산배정 등에서 지역차별을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지역감정 해소 관련 법안의 입법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민회의는 공직인사와 예산배정 등에서 지역차별을 금지하고,지역갈등을조장하거나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한 처벌 근거를 담을방침이다.
  • 구로을 재선거 與후보는‘누구’

    27일 朴智元청와대대변인의 서울 구로을 재선거 불출마선언 이후 여권 내‘필승카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여권의 자체조사 결과 당선가능성이 가장 높고 유력한 후보였던 그가 출마의지를 접은 것은 金大中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데는 이론이 없다. 金대통령은 국민회의가 한 석을 추가하는 식의 평면적인 상황보다는 ‘큰그림’을 염두에 뒀을 가능성이 크다.당선가능성 때문에 朴대변인을 눌러앉힌 것이 아니라 여권이 그리고 있는 ‘전국정당화’라는 큰 포석 때문일거라는 지적이다. 이른바 ‘영남민심’ 수습과 지역갈등 해소를 위해 이에 걸맞은 후보를 당선시켜야 된다는 여권의 의지가 작용했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지역화합은현정권의 가장 큰 과제이자 전국정당화를 위해서도 필요하다.청와대 金重權비서실장,‘신TK’ 리더격인 李壽成평통수석부의장이 거명된다. 당내에서는 또 金炳午현위원장과 陳稔기획예산위원장,金元基노사정위원장,朴炳錫정책위상근부의장,許仁會당무위원도 거론된다. 5월 국민회의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통령의 ‘직할통치’를 강화하기 위한실세를 내세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가장 강력한 후보는 權魯甲전부총재다.그러나 이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權전부총재는 ‘16대 출마’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DJP조율 결과에 따라 자민련에 배려하려는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두 여당이 ‘합당 과정’을 밟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 구로을을 자민련에 할애,JP로하여금 자민련의 통합력을 높이게 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합당이 전제된다면 자민련 후보가 당선돼도 여권의 손실은 아니다.자민련 후보군에는방송앵커 출신들이 강력하게 천거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여권은 오는 3월의 재선거가 金대통령 취임 1주년과 맞물려 중간평가 성격이 짙은 만큼 ‘필승카드’를 일찌감치 확정해 압승하겠다는 전략이다.
  • 與, 한일漁協 ‘海風 차단’나섰다

    두 여(與)가 ‘해풍(海風)’차단에 나섰다.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다.어민들의 피해는 갈수록 심각하다.한·일간 외교마찰 조짐마저 보인다.새 한·일어업협정 이행 유보로 야기됐다.전략은 전방위(全方位)다.일본측을상대로 의원외교를 가동했다.‘어심(漁心)’을 캐기 위한 조사단도 보냈다. 국민회의에서는 金奉鎬국회부의장이 선두에 섰다.27일 일본으로 출국했다.나카가와 쇼이치(中川昭一) 농수산상 등 일본측 각료들을 만날 예정이다.일본이 나포한 우리 선원과 어선 송환을 요구할 예정이다.협상 재개를 위한 일본측 협력도 요청키로 했다.출국에 앞서 오구라 가즈오(小倉和夫)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양국 입장을 조율했다. 자민련에서는 ‘일본통’인 朴泰俊총재가 가장 바쁘다.지난 26일 사토 고코 일본 자민당 국제어업문제위원장과 전화통화를 했다.두 가지를 요구했다.첫째,일본에 억류된 한국 어선 및 선원 석방을 위해 적극 협조해달라고 부탁했다.또 일본 순시선의 나포를 피해 어민들이 빠져나오면서 두고온 어구(漁具)를 되돌려달라고 주문했다.고코 위원장으로부터 적극 협조를 약속받았다. 국민회의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조속한 실무협상 타결을 촉구했다.또 한나라당측 공세 차단도 시도했다.한나라당은 협상 난항으로 우리 어민만 피해를입고 있다고 연일 공세다.鄭東泳대변인은 ‘무분별한 정치공세’라고 반박했다. 국민회의는 金泳鎭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조사단을 포항과 속초 등 동해안 항구도시에 보내기로 했다.자민련은 이날 정부측과 합동으로 어민피해조사단(단장 金東周의원)을 급파했다.부산과 포항 기장 영일 통영 등 5개 지역에서 이틀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 자민련 ‘YS 직접증언’ 철회?

    경제청문회가 무르익으면서 증인신문 강도 등을 둘러싸고 공동 여당간의 의견조율도 한창이다.金鍾泌총리는 26일 오전 金大中대통령과 독대를 한뒤 자민련 당사를 찾았다.새해들어 처음이다.金총리는 당사에서 朴泰俊총재와 金龍煥수석부총재를 15분동안 만났다. ‘청문회’문제를 논의했다고 설명했다.다음달 2일 중동방문에 앞서 인사차 들른 의미도 있다고 했다. 청문회와 관련해 핵심은 金泳三전대통령이다.金龍煥수석부총재는 “YS증언문제를 상의했다”고 말했다.이어 “국민회의보다 자민련이 강경하다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덧붙였다.직접증언 방침을 철회했다는 해석을 낳게 한다.비디오증언 또는 방문조사 등 간접방식으로 바뀌는 분위기다.차남 賢哲씨에대한 3·1절 사면설도 주목된다. 또 다른 유추가 가능하다.전날 林昌烈경기도지사는 ‘국회 IMF환란조사특위’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다.자민련 의원들은 맹공을 가했다.두 여(與)간 마찰로 비쳐졌다.金大中대통령이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을 가능성을 읽게 해준다.자민련쪽에는 자제 당부로 이어진다. 이런 해석을 뒷받침하는 언급이 둘 있다.朴泰俊총재는 이날 “흥분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李完九대변인은 “金총리가 실질적으로 유효한 청문회가 되도록 주문했다”고 소개했다. JP의 ‘행차’를 놓고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내각제 연기론’ ‘합당론’과 연결짓는 관측들이 나돈다.이날 金대통령으로부터 모종의 제의를 받았거나,그에 대한 의사표시가 아니냐는 해석들이다.하지만 이런 가능성은 별로크지 않다.朴총재는 이 부분에서 ‘JP의 파트너’가 아니기 때문이다.朴大出 dcpark@
  • 2與, 영남 유언비어 ‘잠재우기’ 국정홍보

    여권은 장외투쟁을 빌미로한 한나라당의 영남지역 지역감정 조장행위를 ‘경제회복에 나서려는 국민여망에 역행하는 행위’로 규정,강력한 대응책을마련중이다. 국민회의는 의원들로 구성된 ‘대규모 민심수습 사절단’을 영남지역에 파견,‘민심수습’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악성 유언비어’에 대해 자민련과의 공동대응책도 논의했다. 21일 열린 공동여당 국정협의회에서도 ‘유언비어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金鍾泌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24일로 예정된 한나라당의 마산집회는 삼성차 등 빅딜에 따른 지역 불만을 지역감정으로 증폭시키려는 치졸한 행사”라고 공격했다.여러 케이스를 분석한 결과 “유언비어들은 경제위기 극복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면서 공동대응키로 했다.‘공동대응’방식에는 법률적으로 처리하는 방안,각 당의 영남지역 홍보활동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 등 다각도로 모색중이다.특히 ‘악성 유언비어 유포=지역감정 선동’으로 보고 지역감정 선동행위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적극 검토중이다. 金총리가이달 말쯤 대구·경북지역을 방문,기업구조정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를 직접 구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국민회의쪽에서는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경북과 경남 지역에 50여명의소속의원들을 ‘민심 수습 사절단’으로 긴급 파견한다. 이날 孫世一 崔喜準의원은 경남 하동 거창 충무 마산 창원에서,鄭鎬宣 柳宣浩의원은 대구,趙漢天의원은 울산,崔善榮의원은 경주에서 각각 국정설명회를 가졌다.특히 공단지역인 창원에서는 金元基노사정위원장,鄭大哲 盧武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갑 지구당 후원의 밤을 개최,정부의 실업자대책 등을집중 홍보했다.柳敏 rm0609@
  • 與 “영남民心 유언비어에 멍든다”

    국민회의가 영남지역에 유포되고 있는 ‘악성 유언비어’에 대해 정부·여당 차원의 특별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악성루머 때문에 영·호남간 지역감정의 골은 ‘유사이래 최악’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金元吉정책위원장 등 당정책위 관계자들은 20일 ‘지역경제대책’ 수립을위해 전날 구미공단을 방문한 결과 심각한 현지상황을 전했다.金의장 등은“영남 경제문제는 차치하고 영남지역 민심이 말이 아니다”고 운을 뗐다.이들은 “정부와 여당을 헐뜯는 악성 유언비어가 널리 유포돼 지역간 적대감정이 극단적으로 가고 있다”고 보고했다. 구미공단 방문자들이 밝힌 유언비어 가운데는 ‘전라도에는 실업자가 없고공장마다 연기가 난다’ ‘구미공단의 공장을 뜯고 광주에 짓는다’ ‘빅딜은 경상도 죽이기다’ ‘광주에 있는 공장은 시멘트·철근 트럭으로 붐빈다’는 등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것들이 대부분이다.더욱 심각한 것은 이 유언비어의 유포가 지역을 떠나 전국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국민회의는 한나라당의 24일 장외집회를 ‘유언비어 유포 및지역감정 선동행위’로 규정,집회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이 집회가 지역감정의 골을 깊게 해 국민통합을 흐트릴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다.이 집회를 계기로 악성 유언비어가 더욱 번져 지역감정이 악화되면 정부의 개혁 수행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생각이다. 鄭東泳대변인은“이 집회에서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면 책임은 지휘책임자인 李會昌총재에게 있다는 점을 경고해 둔다”며 집회 철회를 요구했다.柳敏 rm0609@
  • 2與 “합당설 무슨소리”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종일 어수선했다.내각제 연기론에 이어 ‘뜬금없이’양당 합당설이 불거졌기 때문이다.국민회의는 합당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진화에 나섰고 자민련은 발끈했다. 국민회의 당직자들은 공식적으로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더이상의 언급을 회피했다.趙世衡총재권한대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으며 사실무근”이라고 말했고,鄭均桓사무총장도 “내가 확인한 바로는 두 분이 만나서 그런 얘기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鄭총장은 특히 이날 오전 자민련 朴俊炳사무총장,李完九대변인에게 전화를걸어 오해가 없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 일각에서는 내각제 개헌문제와 정치개혁이라는 두 가지 난제를원만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당간 합당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제기됐다. 이에 비해 자민련쪽은 분위기가 심각했다.金鍾泌총리가 진화에 나섰다.DJP회동이 있은 19일 저녁 金重權대통령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었다.“이런 얘기들이 다시 나오지 않도록 하라”고 질책했다.‘金大中대통령 합당 제의’‘DJP 내각제 연기 공감’ 등을 두고 한 말이다.金실장은 ‘입조심’을 다짐했다. 李完九대변인을 통해서도 공개해명을 시도했다.“이날 金대통령과의 독대에서 내각제의 내자도 얘기하지 않았다”고 발표토록 했다.내각제 연기 등을논의했다는 소문에 쐐기를 박았다. 金총리는 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로 신라호텔에서 열린 연찬회에 참석했다.기조연설에서 내각제란 말을 꺼내지 않았다.“내각제와 관련해 말을 삼가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내각제 의지를 천명했다.“금년에 선진화된정치제도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내각제 개헌 연기론을 일축했다. 朴泰俊총재는 합당론과 관련,“근거없는 얘기에 기가 막히고 개탄스럽다”고 일축했다.朴俊炳총장은 “당론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라고 부인했다.朴大出 dcpark@
  • 막오른 경제 청문회-여야‘공동참여’절충 결렬 안팎

    경제청문회 모양새 갖추기 협상이 다시 결렬됐다.여야는 19일 여(與) 단독청문회 일정을 하루 쉬고 여야 공동 참여의 청문회 운영방안에 대한 총무간절충을 벌였지만 기존 입장을 확인하는 데 그쳤다.공동 참여원칙을 확인한 전날 합의에서 오히려 후퇴한 양상이었다.하지만 여야 모두 공식,비공식 절충을 계속한다는 방침이어서 극적인 타협점 모색가능성도 점쳐지는 분위기다.▒여당 야당의 요구가 들어줄 수 없는 것들이어서 20일부터는 예정대로 단독청문회를 강행한다는 방침이다.단독청문회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정공(正攻)법’을 통해 야당을 옥죈다는 전략이다.또 그러다보면 야당이 제발로청문회장에 들어올 것이라는 계산도 하고 있다. 국민회의 韓和甲총무는 “총무 협상이 결렬된 데는 한나라당 李會昌총재와李富榮총무간에 충분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탓도 있다”고 야당의 불협화음을 꼬집은 뒤 “그러나 각 당의 사정을 솔직히 나눈 점이 전에 없었던일”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야당이 ‘환란(換亂)’ 이후의 수습 과정까지의제에 넣자고 주장,더 이상 대화를 나눌 수 없었다”며 “야당은 청문회에들어오지 않아도 손해볼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고 야당의 의중(意中)을 소개했다.張在植특위위원장도 야당의 청문회 참여가능성을 30% 정도로 어림잡았다.▒한나라당 대여(對與) 화해국면으로 갈 듯하다 반전된 분위기는 18일 오후에 이어 19일도 계속됐다.지난 임시국회에서 각종 법안 등의 여당 단독처리에 대한 여당의 사과,정책청문회로의 전환,특위 여야동수 구성 등 3개 조건을 계속 요구하며 여당을 압박했다.이같은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한 청문회에 들어갈 수 없다고 으름장을 놓았다.그러면서 ‘전망’이 밝지 않다고 말해 청문회 포기의사를 슬쩍 내비쳤다. 하지만 당 일각에서는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서울지역의 한초선 의원은 “수도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내년 총선을 위해 청문회에 들어가 ‘주도권’을 잡는 게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대구·경북지역의 일부 의원들도 같은 생각을 품고 있다는 귀띔이다.
  • 與, 오늘 단독청문회 재개

    여야는 19일 총무회담을 열어 경제청문회 공동개최 및 정국경색을 풀기 위한 협상을 재개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국민회의 韓和甲,한나라당 李富榮총무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담을 갖고 한나라당이 제시한 ▒국정조사계획서 단독처리에 대한 여당의 사과▒정책청문회 보장 ▒특위위원 여야 동수구성 등에 대해 절충을 시도했으나이견을 좁히지 못했다.이에 따라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20일부터 청문회를 재개,한국은행에 대한 기관보고를 듣는 등 단독청문회를 계속하기로 했다. 그러나 여당은 한나라당의 청문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계속 대화를 하겠다는 방침이며,한나라당도 여당의 태도 여하를 지켜보며 협상에 응한다는 입장이어서 공동청문회 개최 가능성은 열어뒀다.
  • 자민련 ‘공세’ 돌연 중단

    자민련이 ‘내각제 공세’를 갑자기 멈췄다.19일 내각제 헌법요강 발표를취소했다.청와대측을 겨냥한 대응도 끊었다.대전 신년교례회에서 두 여(與)간 갈등이 노출된지 나흘만이다. 李康來청와대정무수석과 李完九자민련대변인은 지난 18일 저녁 회동을 가졌다.李수석이 먼저 만나자고 했다.李대변인은 청와대측의 ‘내각제 연기론’에 대한 불만을 꺼냈다.“대통령을 모시는 분들이 발언을 신중히 해달라”고 주문했다.李수석은 “가급적 자제토록 말씀드리겠다”고 성의를 보였다. 이를 기점으로 화해무드가 조성됐다.배경을 놓고 말들이 많다.첫째 ‘기세설’,즉 기(氣)싸움에서 밀렸다는 분석이 있다.자민련은 나흘전 내각제 공세를 시작했다.청와대측은 내각제 연기론이라는 초강수로 받아쳤다.자민련은이틀만에 조용해졌다.갈등이 의외로 증폭되자 부담을 느껴 화해에 응했다는관측이다.金龍煥수석부총재는 “너무 격하게 설왕설래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둘째 ‘DJP 밀약설’이다.두 사람이 내각제 문제에 대해 공감대를 넓혔다는 주장이다.金鍾泌총리는 계속침묵이다.청와대 인사들이 연기론을 꺼내는데도 반응이 없다.이런 견해를 내는 인사들은 “아무 것도 없이 그런 얘기를할 수 있겠느냐”고 말한다. 셋째 ‘몽니 최대효과설’이다.李대변인은 “침묵이 때로는 더 강할 때가있다”고 말했다.참을 때까지 참는다는 설명이다.결정적인 시기가 되면 터뜨리기 위해 ‘폭발력’을 키우고 있다는 계산을 내놓는다.자민련의 일관된 주장이다.
  • 2與 첫날 청문회 “대체로 만족”自評

    단독 경제청문회를 끌고가는 여권의 시각은 다소 복잡한 듯하다.첫날 재경부 질의를 놓고 ‘성공적인 출발’(국민회의),‘그런대로 만족’(자민련) 등 비교적 후한 평가를 내리면서도 야당 불참에 대한 부담감과 진실 규명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등 내심 비책(秘策) 마련에 골몰하는 분위기다.한나라당은 “정책청문회와는 거리가 먼 구정권 성토장이었다”고 혹평했다. 국민회의는 표면적으로 ‘순조로운 출발’에 무게를 두었다.첫날 경험을 토대로 미진함을 보완하는 방안도 마련중이다.앞으로 증인·참고인들의 ‘모르쇠전략’을 정면 돌파,진실 규명에 한발 다가서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鄭東泳대변인은 19일 논평을 통해 “같은 정권에 몸담고 있는 재경부 관리들을 상대로 고강도 질의를 벌였다”며 선명성을 강조했다.張在植특위위원장도 “그동안 모호했던 당시 진상이 상당 부분 밝혀지고 있다”며 자신감을피력했다. 당의 한 고위 관계자는 “25일 증인신문이 시작되면 새로운 양상이 전개될것”이라며 “특히 한보사건에 대한 새로운 증언들이 줄을 이을 것”이라고밝혀 이미 상당한 ‘대어(大魚)낚기’에 성공했음을 시사했다. 자민련은 ‘만족’과 ‘불만족’이 교차됐다.재경부를 보고대상으로 한 첫날 회의에서는 국회 상임위 활동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특히 환란의 책임을 벗어나지 못하는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해서는 한계가있다는 설명이다. 金七煥의원은 “환란 당시 주요 직책에 있던 관계자들로부터 보고를 받는다는 자체가 불성실 청문회를 낳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鄭宇澤의원은 “재경부측이 책임회피로 일관해 국민의 궁금증을 캐는 데 한계를 노출했다”고말했다. 그러나 ‘하이라이트’는 다음주부터 있을 증인신문이라는 입장이다.6개월동안 착실히 준비해온 만큼 나름대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한편 한나라당은 논평을 통해 “여당 의원들의 자기과시형 질문 공세와 책임을 특정인에게 떠넘기려는 유도성 질문이 난무했다”며 “청문회를 강행한여권의 정략적 의도만 분명히 드러났다”고 평가절하했다.
  • ■색깔 대비되는 2與반응

    청와대의 내각제개헌 공론화 연기론 제기와 관련,18일 자민련 분위기는 ‘이중적’이다.신중과 격앙을 넘나들었다.공식 반응은 조심스럽고,비공식 반응은 험했다.국민회의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의식적인 ‘무대응’이었다. 金鍾泌총리는 일단 침묵을 지켰다.자민련 총재단회의도 직접 대응을 자제했다.전날 발끈한 대변인 논평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다.지난 15일 대전 신년교례회에서의 입장만 재확인했다.내각제 의지를 간접적으로 강조하는 데 그쳤다. 朴泰俊총재는 유감표시로 교통정리했다.“주변에서 이러쿵저러쿵하는 것은갈등만 조장한다”며 “대통령을 보좌하는 언행은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신 내각제 공론화를 위한 수순밟기에 착수했다.‘제 갈 길’만 가겠다는자세다.19일 내각제추진위 전체회의에서 독자적인 내각제 헌법안을 제시키로 했다.곧 국민회의측에 ‘내각제공동추진위’구성도 제의할 예정이다. 金龍煥수석부총재는 ‘분노’를 표시했다.내각제추진위원장 자격이라고 선을 그었다.“대선후보가 된다면 모든 것을 양보할 수 있다고 말한 초심(初心)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며 金大中대통령을 직접 겨냥했다. 金수석부총재는 ‘상황변경론’에 대해서도 “97년 11월 3일 대선후보 단일화 합의문을 내기 전부터 구제금융문제로 캉드쉬 IMF총재가 왔다갔다했다”고 반박했다. 국민회의는 ‘무대응’이다.자민련의 조기 공론화에 말려들지 않겠다는 입장이다.鄭東泳대변인은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金大中대통령이 金鍾泌총리와 무릎을 맞대고 풀겠다는 원칙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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