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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민국당 “부산은 우리편”

    9일 부산에서 한나라당과 민국당간의 한판 격돌이 벌어졌다.한나라당이 구덕체육관에서 대규모 필승결의대회를 가진 데 대해 민국당은 코모도호텔에서부산지역 공천자 합동기자간담회를 갖고 맞불작전으로 나왔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필승결의대회에서 “부산은 민주화 성지로나라의 운명을 결정지어왔다”면서 “어려운 지금 부산시민의 힘을 얻고자한다”고 말했다.이어 “총선이 끝나면 3여(與)는 민주당 중심으로 흡수,하나의 세력이 되고 한나라당이 유일 야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민주당과 한나라당을 두 축으로 정계개편이 일어나 내각제 개헌의 장기 집권 음모세력과 대통령제의 호헌세력간의 대결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국당 박찬종(朴燦鍾)·신상우(辛相佑)·김광일(金光一)최고위원과 김동주(金東周)의원 등 부산지역 공천자 13명은 간담회에서 “한나라당이 공천을잘못한 서구에서 필승대회를 갖는 것은‘함몰 결의, 필패 결의’대회에 불과하다”며 맞불을 놓았다.한편 김광일 최고위원은 ‘영도다리 발언’과관련,“신당이 잘 되지 않으면 당 지도부가 영도다리에 빠져 죽어야 한다고 말한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최광숙 박찬구기자 bori@
  • 민국당 공식출범 이후

    총선을 36일 앞둔 시점에서 민주국민당의 공식 출범은 1여(與)3야(野)의 혼전 구도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후 19일만에 깃발을 올린 민국당은 이미전국 133곳의 공천자를 확정했다.1인 중심의 사당(私黨)정치 타파와 최고위원회의 합의제 운영,공직선거 후보자의 상향식 공천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당헌과 강령도 마련했다.‘총선용 급조정당’‘낙천자 모임’이라는 비판을 무릅쓰고 의미있는 출발을 이뤘다는 자평(自評)이다. 특히 ‘마지막 재야’인 장기표(張琪杓)최고위원에서부터 제도권의 ‘킹메이커’ 김윤환(金潤煥)최고위원에 이르는 폭넓은 스펙트럼이 기존 정당의 틈새를 성공적으로 파고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정치8단 연합’의 정치실험이라는데 의미를 부여하는 시각도 있다. 최대 변수는 영남권에서의 파괴력이다.일부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민국당의영남권 지지율은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다.지지율 변화추이를 둘러싼 전망도엇갈린다.그러나 ‘민국당 바람’을 일과성으로 예단하기는 이르다.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의 잠재적 영향력이 유효한 부산·경남의 여론 동향이 아직까지는 ‘현재진행형’이라는 분석이다. ‘반(反)YS’ 역풍을 우려한 김 전 대통령이 명시적 지지의사를 표현하지는않더라도 최소한 이심전심(以心傳心)의 교감이 이뤄지면 지지세에 탄력이 붙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반면 민국당이 정체성 결여와 정치적 이념의 혼재,지도부의 동상이몽(同床異夢) 등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것이라는 견해도 만만찮다. 일부 최고위원의 지역감정 조장 발언이 여론의 집중 비난을 받은 사례가 대표적이다. 창당대회 이전 현역의원 20명으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려던 계획이 ‘의원 10명 확보’에 그친 점도 한계로 지적된다.머리가 비대한 ‘역(逆)피라미드형’ 정당구조도 일사불란한 대처능력과 순발력이 요구되는 전시(戰時)상황에서는 부담이다.지역구 출마를 둘러싼 조순(趙淳)대표와 이수성(李壽成)상임고문의 갈짓자 걸음도 같은 맥락이다.민국당이 또 하나의 군소정당에 그치지 않고 총선 이후 정계개편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지역당탈피라는 명분과 신당바람 확산이라는 실리를 어떻게 적절히 조화시켜 나가느냐에 달려있는 셈이다. 박찬구기자 ckpark@
  • 1與3野 본격 유세전

    4·13 총선을 42일 남긴 2일 여야는 영남,충청 등 일부 전략지역을 상대로민심잡기에 나서는 등 사실상의 유세전에 들어갔다.특히 영남지역 일부 한나라당 의원의 민주국민당 입당 움직임을 둘러싸고 양당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민주국민당(가칭)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한나라당이 민국당에 합류하려는 소속의원을 상대로 회유를 벌이고 있다”며강력 성토했다. 이는 당초 민국당 합류 의사를 밝힌 한나라당 정의화(鄭義和·부산 중동)의원이 이날 한나라당 잔류를 선언한데 따른 것이다. 민국당은 3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입당을 공식 선언할 박찬종(朴燦鍾)전의원을 부산 중동에 출마시켜 정의원과 정면 승부토록 했다. 민국당은 박 전의원의 중동 출마로 부산지역 바람몰이가 가속화될 것이라는판단에 따라 영남지역 한나라당 인사들을 상대로 한 영입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에 대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이날 오후 인천 서구 검단동에서 열린 서·강화을 개편대회에 참석, “역사의 흐름을 거스르는신당을 반드시 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맞불을 놓았다. 박찬구 박준석기자 ckpark@
  • 한나라 홍사덕선대위장 ‘띄우기’

    한나라당이 29일 홍사덕(洪思德)선대위원장 체제를 본격적으로 띄웠다. 홍위원장은 이날 오전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이어 시·도지부 사무처장 회의를 주재하고 지구당별로 선거대책을 시달했다.홍 위원장은 앞으로 매주 화·목·토 회의를 주재한다.월·수·금은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주재하고,이총재가 지방행사 등으로 자리를 비울 때도 홍위원장이 주재키로 했다. 선대위가 뜸으로써 이총재와 하순봉(河舜鳳)사무총장이 번갈아 주재하던 총재단 및 주요 당직자회의는 ‘가동’을 멈췄다.정례당직자회의는 총선 이후다시 갖는다는 방침이다. 이총재는 그동안 홍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여러가지 조치들을 취했다.선대본부장을 하총장에서 서청원(徐淸源)의원으로 바꾸고,핵심측근인 윤여준(尹汝雋) 선대위 종합조정실장의 사의를 받아들여 물러나게 한 것 등이그것이다.선대위를 ‘홍사덕 컬러’로 바꾸어 준 셈이다. 그러나 선대위 내의 파열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홍위원장이 자기 ‘스타일’을 강조하는 데 대해 서본부장 등도 나름대로 각자의 ‘의견’을 고집,충돌을 빚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 위원장은 회의에서 “DJ 정권 2년에 대한 중간평가는 이번 선거로 결판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남지역 편중인사,핵심 실세들의 부정·부패 의혹 등도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홍위원장은 특히 이번 선거를 ‘1여(與)3야(野)’가 아닌 ‘1야3여’구도라고 규정했다. 최광숙기자 bori@
  • 한나라당 ‘식지않는 공천餘震’

    한나라당이 공천파문을 수습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지만 김덕룡(金德龍)부총재가 28일 ‘인책론’을 거듭 제기하는 등 여진(餘震)이 가라앉지않고 있다. 김 부총재는 오전 총재단 및 주요당직자 회의에 앞서 “선대본부장 교체만으로는 지도부 물갈이가 미흡하다”면서 “당내 민주화를 위해 인책론을 계속 주장하겠다”고 말했다.김 부총재의 이같은 주장은 ‘전면적’인 당직개편을 겨냥한 것이어서 이 총재측이 수용할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이상렬(李相烈)씨가 부산 서구에서 1차 공천을 받을 때 일정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윤여준(尹汝雋)선거대책위 종합조정실장도 이날 실장직에서 물러났다.윤실장의 퇴진 역시 최근 당내 분위기와 무관하지않다는 분석이다. 윤실장은 “분위기 수습을 위해 총재가 자유로운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입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사의를 밝혔다”면서 “미국으로 건너가선거가 끝난 뒤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윤실장은 그동안 이회창(李會昌)총재의 ‘핵심 브레인’역할을 해오면서 전국구 후보‘우선 순위’로 거론될 정도로 이총재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왔다.그러나 이번 공천파문과 관련,‘5적(敵)’의 한사람으로 거론되면서 당내비주류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았다. 당지도부에서는 모양상 문책인사가 아님을 강조하기 위해 아예 종합조정실장직 자체를 없애기로 했다.총재실의 한 관계자는 “윤실장은 앞으로 강용식(康容植)의원과 함께 선거대책본부장의 자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총재측은 ‘인책론’에 가세한 정형근(鄭亨根)의원과 손학규(孫鶴圭) 전의원의 발언이 당내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자 이례적으로 이사철(李思哲)대변인을 통해 “이들이 말한 방식과 절차에 문제가 있음을 사과했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진화에 나섰다. 한편 한나라당은 공천파문을 수습하고 신당 바람을 차단하기 위해 양당 대결구도를 강조,‘1여(與) 3야(野)’가 아닌 ‘3여 1야’구도로 선거전을 몰고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최광숙기자 bori@
  • [4·13총선 여론조사] 수도권 젊은층 정치개혁 가장 바라

    * 총선 쟁점. 이번 총선에서 가장 큰 쟁점은 정치 문제가 꼽혔다.단일 항목으로는 경제문제를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지만 ‘시민운동을 통한 정치개혁문제’,‘정치인 세대교체’ 정치 관련 문항 응답자를 모두 합치면 정치문제가 핫이슈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이는 지난해 말 이뤄졌던 대한매일의 조사결과와도 일치한다.당시에도 ‘정치인의 세대교체’,‘정치개혁’ 등 정치관련 항목 선택자가 ‘경제회생 문제’라고 답한 응답자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총선 쟁점과 관련,주목할 만한 부분은 젊을수록 시민운동을 통한 정치개혁을 총선의 주요 이슈로 지적한 점이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정치개혁을 가장큰 쟁점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를 종합하면 수도권 젊은층이 가장 정치개혁을 바라는 것으로 요약된다. 시민단체의 유권자운동이 가장 어필할 수 있는 유권자층인 셈이다.특히 수도권 20대의 43.6%가 정치개혁을 쟁점으로 선택했다.이 항목을 고른 응답자를계층별로 세분화해보면 교육수준(대재이상 39%)과,소득수준(월수 300만원 이상)이높을수록 많았다. 경제문제가 쟁점화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는 대부분 50∼60대층이었다.지역별로는 영남·충청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여당의 안정론과 야당의 견제론에 대한 선택을 요구한 항목에서는 안정론지지가 58.2%로 36.6%의 지지도를 보인 견제론을 압도했다. 안정론 지지자는수도권(58.4%)과 충청권(59.6%)에 많았다. 반면 영남에서는 견제론이 45.6%로 48.8%의 안정론과 조사 오차범위내까지 좁혀졌다. 안정론은 특히 50∼60대에서 광범위한 지지를 받았다.노·장년층의 안정론에 대한 지지는 견제론이 상대적으로 우세한 영남에서조차 56∼57%로 높게나타났다.그러나 20대의 안정론 지지도(58.1%)가 30대(54.0%)·40대(51.7%)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난 것은 중요한 변화를 시사하고 있다. 또 한나라를 지지하는 유권자 가운데서도 38.5%가 안정론 편에 선 것으로나타난 점도 흥미롭다.이들 상당수는 역시 장년층 이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여당의 국정운영에 만족하지 못하는 부류 중 37.8%도 안정론을 선택했다. 결국 안정론이냐 견제론이냐를놓고 여야의 홍보전략에 따라 기존의 지지표가 방향을 틀 수도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다. 이지운기자 jj@. *공동정권. 국민의 절반 이상은 자민련이 2여(與)공조를 파기하고 ‘야당선언’을 한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자민련이 총선전략 차원에서 2여 결별을 하고 독자노선을 택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자민련의 2여 공조파기에 대해 응답자의 52.2%가 “잘못한 일”이라는 반응을 나타냈다.“잘한 일”이라는 대답은 23.8%,“관심없다”가 24%였다. 지역별로는 영남지역에서 자민련의 공조파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았다.영남권의 반여(反與)정서가 높기 때문에 자민련의 영남권현역의원들이 줄기차게 “민주당과의 완전결별”을 요구해왔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반면 자민련의 ‘텃밭’으로 독자노선에 대한 지지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충청지역에서도 예상과 달리 공조파기에 대한 부정적인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충청권에서 민주당(13.6%),자민련(17.2%),한나라당(10.4)이 거의 대등한 지지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전통적으로 접전지였던 수도권외에 이번 총선에서는 충청권이 여야 3당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음을 알수 있다. 김성수기자. *예상투표 참여도. 국민 10명 중 7명이 4·13총선에서 적극적으로 한 표를 행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수도권,충청권,영남권 등 지역별로는 큰 차이가 없었다. 예상대로 젊은 사람일수록 투표행위에 무관심했다.20대 가운데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사람은 58.3%로 가장 적었다.각 당이 ‘N세대’를 투표장으로끌어들이기 위해 사이버홍보전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도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한다.그러나 “가급적 투표할 것이다”(22.5%)라는 응답까지 합치면 20대투표율이 최대 80%대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의 80.3%가 투표의사를 나타내 가장 높은 선거참여의사를 나타냈다.한나라당 지지자는 76.6%,자민련 지지자는 75%였다.민주당측으로서는 총선 결과를 낙관적으로 기대해볼만한 대목이다. 나이가 많을 수록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사람도 다수였다.30대 73.8%,40대 74.3%,50대 79.6%,60대 이상 80.9%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나타냈다.대도시 보다는 중소도시,읍면 지역 거주자가 투표의사가 적극적이었다. 학력과 투표의사는 반비례했다.중졸이하 78.9%가 적극적인 투표의사를 보인반면 고졸은 71.7%,대졸이상은 66.9%였다. 김성수기자 sskim@. *金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잘하고 있다” 69.6%.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가 새해들어 상승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김대통령의 지난 2년간 국정운영에 대해 묻는 여론조사에서 ‘매우 잘했다’ 또는 ‘잘한 편’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69.6%로,응답자 10명중 7명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지난해 9월 역시 대한매일과 유니언조사연구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대통령 지지도는 68.5%였으나 옷로비 및 파업유도사건에 대한 특별검사의 수사,그리고 언론문건 파문 등이 이어진 후인 같은해 12월말 조사에서는 63.1%까지 떨어졌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60대 이상의 응답자 중 각각 74.2%와 76.9%가 김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지했다. 직업군 가운데서는 학생(74.4%)이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0대와 학생층의 지지율이 높은 것은 김대통령의 개혁추진에 대한 공감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지역에서 96.0%로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대구지역이 54.7%로 가장 박한 점수를 줬다. 영남권과 수도권에서는 각각 60.2%와 59.8%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충청권에서도 74.8%의 응답자가 ‘잘하고 있다’고 답변해 의외로 후한 점수를 받았다. 주현진기자 jhj@. *국정운영 여론 조사방법. 이번 조사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20세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25·26일 전화를 통해 실시했다. 표본 추출은 인구 센서스를 기초로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할당했다.조사의 신뢰수준은 95%이며 표집오차는 ±2.4%이다. 다만 4월 총선 표심의 흐름이 주목되는 수도권,영남,충청권에 대해서는 보완표본(Booster Sample)을 활용,각각 표본수로 500명씩을 할당해 조사했다. 수도권,영남권,충청권의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이다. *국정운영 여론조사 설문 요지. 대한매일이 유니온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의 질문 요지는 다음과 같다. 문1.어느 당의 공천이 가장 잘 됐다고 생각하나. 문2.시민단체가 지목한 낙천대상자가 입후보하면 투표를 할 것인가. 문3.386 정치신인과 기존정치인이 경쟁하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나. 문4.한나라당 공천에서 김윤환씨 등 중진이 탈락한 것을 어떻게 보나. 문5.제4신당 창당을 어떻게 생각하나. 문6.신당과 관련한 다음 쟁점에 대한 견해는. 1)지역구도를 타파할 것이다 2)야당 분열을 가속화할 것이다 … 문7.신당이 창당되면 수도권과 영남지역에서 한나라당 지지율이 어떻게 변할 것으로 보는가. 1)수도권 오르고 영남 떨어진다 … 4)양쪽 모두 오른다 … 문8.여당의 국정 및 경제안정론과 야당측의 현 정권 견제 주장 가운데 어느쪽에 공감하나. 문9.자민련이 공동정권에서 탈퇴해 야당으로서 총선에 임하겠다고 선언했다.이에 대한 견해는. 문10.4월 총선의 가장 큰 쟁점을 무엇이라고 보는가.(가나다 순) 1)경제 2)대북관계 3)보수와 혁신 4)시민운동 5)세대교체 6)지역감정 7)기타 문11.어느 당이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하리라고 보는가. 문12.김대중 대통령의 2년간 국정운영을 어떻게 평가하나. 문13.어느 정당을 지지하나. 문14.어느 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나. 문15.이번 총선에서 투표할건가.
  • ‘1與3野’ 4당체제 선거전 본격화

    여야는 4·13 총선구도가 ‘1여3야’ 4당체제로 재편됨에 따라 선거운동 시작 한달전인 이번주부터 선대위를 본격 가동하고 공천자대회를 열어 필승을다짐하는 등 당조직을 선거체제로 전면 전환한다. 민주당은 야당의 선명성 경쟁으로 정치공방이 가열될 것으로 보고 개혁정당의 위상을 적극 부각시키는 이미지 홍보에 주력하고 있는 반면 야당들은 ‘반여(反與)’표 흡수 및 부동층 공략을 위한 대책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민주당은 28일 선대위 인선을 매듭짓는 한편 다음달 15일까지 지구당 창당·개편대회를 완료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또 다음달 초부터 후보자 선거전략 연수를 실시하고,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유럽순방이 끝나는 다음달 14일에는 공천자대회를 열 예정이다. 자민련은 이번주 공천 미확정지역 66곳의 공천자를 결정하는 한편 지구당개편·창당대회를 잇달아 열어 ‘신보수’ 바람몰이에 나설 방침이다. 자민련은 특히 총선 공약에 국가보안법 개정반대,핵·미사일 주권 확보,대북 현물지원 반대 등 유권자들에게 야당 이미지를 각인하기위한 특별대책도 마련 중이다. 한나라당도 28일 당체제를 선대위 체제로 공식 전환하는 데 이어 29일 공천자대회를 열고 지구당 정기대회를 통해 일선조직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이번주부터 각 지방을 돌며 후보자 지원에 나서는 한편 다음달 3일과 9일 각각 대구와 부산에서 대규모 필승결의대회를 개최,영남지역에서의 당 지지세를 수습하고 신당바람 차단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종태기자 j
  • [4·13총선 테마조명] 신인 對 중진(8)

    ◆경기 여주. 쌀농사를 짓는 농촌문제 전문가가 재선의원에게 도전장을 냈다.민주당 조성우(趙成禹)여주경제연구소장과 한나라당 이규택(李揆澤)의원의 대결이다.자민련 허정남(許正男)위원장도 15대에 이어 두 번째 출사표를 던졌다. 수도권 변두리의 대표적 농촌지역인 여주는 토착민 정서가 강하고 보수색채가 짙다.7만2,000여명의 유권자 가운데 20∼30대 비율이 46.7%로 수도권에서 낮은 쪽에 속한다.특히 여주는 민주당이 야당 후보를 꼭 따돌리려 마음먹은 곳이다.한나라당 수석부총무인 이의원이 고비 때마다 ‘DJ저격수’ 역할을맡았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지난 22일 적임자로 공천한 조소장은 “오차범위 한계에서 이의원을 추격하고 있다”고 강조한다.‘1여(與)다야(野)’구도에서 개혁성과 전문성을 갖춘 집권여당 후보의 이미지를 집중 부각시키면 표심(票心)을 낚을 수 있다는 생각이다.토박이는 아니지만 10년 넘게 여주에서 영농생활을 하며지역문제를 체험했다는 점도 강점으로 내세운다. 이의원은 “지역내 큰 인물을 키워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하다”며 3선 고지를 노린다.“상대 후보들의 중량감이 약하고 민주당의 뒤늦은 후보 확정이득표전략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다. 허위원장은 “7년 동안 지역장학사업을 해온 데다 새마을지회장 등을 지내마당발로 통한다”며 선전을 기대한다.15대 총선때 5,364표를 얻었다. 박찬구기자 ckpark@. ◆충남 공주·연기. 이번 선거에서 통합된 충남 공주·연기 선거구는 국회의원·청와대수석을지낸 중량급 인사들을 상대로 한 ‘젊은 신진’ 정진석(鄭鎭碩·자민련)전한국일보 논설위원의 선전 여부가 관심의 초점이다. 민주당에서는 임재길(林栽吉)전청와대총무수석,한나라당에서는 이상재(李相宰)전의원이 공천을 받았다.여기에 자민련 공천에서 탈락한 김고성(金高盛)의원이 한국신당으로 말을 바꿔 타고 출마할 예정이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후보의 출신지에 따른 소(小)지역주의.정진석·이상재 후보가 공주,임재길·김고성 후보가 연기 출신이다.유권자 수는 공주시가 9만8,000여명으로 연기군보다 4만여명 많다. 임전비서관은 연기에서김의원보다 여론이 좋다고 자신한다.공주중학교 출신이어서 일정 정도 공주지역의 표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자민련 현역의원을 제치고 공천권을 따낸 정위원장은 밑바닥을 훑는 중이다.젊고 참신한 이미지에 더해 예절 바르다는 평을 받으면서 점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전의원은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라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김의원은 자민련 공천에서는 탈락했지만 현역의 이점을 살려 의정활동 상황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지운기자 jj@
  • 한나라·신당 본격 勢대결

    ‘제4 신당’이 25일 당명을 민주국민당으로 확정,창당을 공식 선언하면서총선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에따라 한나라당과 민주국민당과의 ‘세확산 대결’이 가열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총선은 ‘1여(與)3야(野)’체제로 치러지게 됐다. 신당 창당에 맞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이날 아침 상도동을 방문해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과 조찬 회동을 가진 데 이어 당사에서 특별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후 전당대회를 열어 당원들의 재신임을 묻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신당은 이날 조순(趙淳)의원을 대표최고위원으로 추대하고 이수성(李壽成)전 총리를 상임고문,김윤환(金潤煥)·이기택(李基澤)·김용환(金龍煥)·신상우(辛相佑)·장기표(張琪杓)·정호용(鄭鎬溶)씨 등 6명을 최고위원으로 한지도체제를 확정했다.임시 대변인에는 한나라당을 탈당한 김철(金哲) 전 의원이 임명됐다. 민주국민당은 오는 28일 발기인 대회,다음 달 5일까지 법정지구당(23개) 창당대회를 마친 뒤 8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기로 했다. 그러나 김용환·이수성씨는 회견에 불참했으며 특히 김용환의원은신당의 추진상황을 보아가며 참여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유보적 자세를 보였다.또 이날 신당합류 기자회견을 가지려던 김광일(金光一) 전 청와대비서실장도 회견 일정을 연기,신당의 상승세가 주춤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한편 이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공천과정 및 선거결과에 대해 모든책임을 질 것”이라면서 부산 서구(공천자 李相烈) 등 문제지역 공천 결정을 바꿀 수는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영삼 전대통령과 가진 조찬 회동에 대해서는 “정국이 다당으로 쪼개지는 데 대한 심경을 밝히고 더 이상 나라가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충고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소개했다. 김 전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광주군 양자산 산행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이총재와의 조찬회동과 관련,“나는 (이 총재) 얘기를 듣기만 했다”고 말해분명한 입장 표명을 유보했음을 시사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청와대 “공조 파기 유감”

    청와대 박준영(朴晙瑩)대변인은 24일 자민련의 ‘2여(與)공조 파기 선언’과 관련,“공동정부를 이끌어왔는데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그러나 자민련이 정권교체를 이룬 정신과 국난 극복을 이뤄낸 한 축으로서 앞으로 국정을 수행하는 데는 공조정신이 유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두 당은 역사상 처음으로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뤄냈고 경제난국을 헤쳐오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지적한 뒤 “두 당이 이같은 국정 실적을 중심으로 국민들에게 평가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자민련이 이런 선택을 한 만큼 선거 공조는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朴총리 총리직 계속 수행

    자민련 이한동(李漢東)총재는 24일 오전 마포당사에서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가 동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2여(與)공조 파기’를 공식 선언했다. 그러나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는 자민련이 공동여당 포기를 선언한 것과 관계없이 총리직을 계속 수행할 뜻을 측근을 통해 밝혔다.박 총리는 총리직 수행에 전념하기 위해 오는 4월 총선을 전후,자민련 당적을 정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 관계자는 “박 총리는 현 시점에서 국정을 순탄하게 이끌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책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총리직 유지 방침을 전하고 “국민의 여망에 따라 4월 총선을 공명하게 치르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박 총리가 총리직을 마지막 봉사의 자리라고 밝힌 바 있다”면서 “현재 평당원 입장에서 자민련으로 돌아갈 자리도 없다”고 말해 적절한 시점에 자민련 당적을 떠날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 총리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최재욱(崔在旭)국무조정실장,조영장(趙榮藏)총리비서실장,김용채(金鎔采)한국토지공사사장,조용직(趙容直)의료보험관리공단이사장,최상용(崔相容)산업인력관리공단이사장,오형근(吳亨根)자원재생공사사장 등 30여명의 자민련 출신 공직자와 정부 산하 기관장 및 임원들도현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채·조용직 이사장 등은 “추진하던 업무 현안이 남아 맡은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으며,나머지 기관장들도 업무를 계속 수행하고 있다.총리실은 정부기관에 들어온 자민련 출신 인사 가운데 박 총리만을 제외하고 모두 취임 당시 국가공무원법 등에 따라 당적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한편 자민련 이한동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오늘부터 공동여당의 길을 완전히 포기하고 야당으로 새로이 태어나겠다”고 선언,지난 97년 대선때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 명예총재간 후보단일화를 통해 이뤄진 ‘2여공조’는김 대통령 취임 2년 만에 파국을 맞게 됐다. 이 총재는 “민주당과의 공동정부 운영,연합공천 등 공조는 더 이상 없다”면서 “박 총리를 비롯,정부 및 산하 기관에 파견된 자민련 소속 모든 공직자는 각자의 판단에 따라입장을 정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민주당의 내각제 강령 제외 ▲시민단체의 낙선·낙천운동에 대한 김 대통령의 묵인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의 논산 출마 ▲386 운동권출신들의 대거 공천 등 네 가지를 공조 파기 이유로 들었다. 김 명예총재도“당의 의사대로 공동여당에서 떨어져 나와 독자노선을 걷겠다”고 밝혔다. 이도운 김성수기자 dawn@
  • 자민련 공조파기 안팎

    2여(與)가 갈라섰다.자민련은 야당으로 변신했다.24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두고 민주당과 결별했다.양측은 최소한 4·13총선까지는 적(敵)이 됐다.공동정권은 출범 2년만에 파국을 맞았다. 자민련의 공조포기는 예견됐다.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는 “당에 돌아온 뒤부터 하룻밤도 편하게 잔 날이 없다”고 털어놨다.공동정권 철수는 한달이상고민끝에 결정됐다는 얘기다. 이한동(李漢東)총재는 사유를 4가지 들었다.민주당의 내각제 강령 제외와공동정부 지분 무시를 첫째로 꼽았다.시민단체들의 낙선·낙천운동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지지’도 짚었다.또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의논산 출마와 민주당의 운동권 ‘386’세대 공천을 배경으로 제시했다. 종합하면 불신과 갈등은 공동정부 출범 때 시작됐다.앞서 열거한 여러 과정을 거쳐 더 깊어졌다.김명예총재가 낙천·낙선운동을 중국 문화혁명 당시 ‘홍위병혁명’으로 비유하며 김대통령을 직접 겨냥할 때 2여 관계는 회복불능상태에 이르렀다. 공조포기는 총선을 49일앞두고 이뤄졌다.‘총선용’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자민련은 수도권과 충청·영남권 등 3개 지역이 기반이다.충청·영남권은 야당으로 치르는 선거가 더 유리하다는 판단이다.영남권 의원들은 집단 탈당운운하며 ‘야당선언’을 요구했다.수도권 의원들은 연합공천 가능성 등을들어 공조 유지를 희망했지만 세력에서 밀렸다. 자민련의 결별선언은 전격적이다.우보(牛步)전술이 특장(特長)인 점을 감안하면 다소 예상밖이다.그만큼 상황이 급했다는 반증이다.‘제4당’태동과 맞물린다.민주당·한나라당은 물론 제4당과의 차별화를 더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총선전은 ‘1여3야’구도로 재편되게 됐다.자민련은 앞으로 야성(野性)을높일 것이 뻔하다.텃밭인 충청권 결집을 위해 차별화를 시도할 기세다.제4당은 영남권이 지역기반이다.지역대립 구도는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게 됐다. 자칫 이번 총선에서 ‘최악의 지역대결’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총선공조 포기만 수용했다.‘국정공조’‘정국공조’까지는 붕괴를 원하지 않고 있다.총선 뒤 공조복원을 시도할 것임을 시사한다. 자민련은 총선 후의 공조도 포기했다고 밝혔다.당사자들에게 맡겼지만 공동정부 철수까지 선언했다.그렇지만 내각제 고리가 남아 있다.야당으로서의 험로(險路)도 부담거리다.이한동(李漢東)총재는 총선 후 내각제 공동추진 여부에 대해 “정국 변화추이를 지켜보며 입장을 정리할 일”이라고 공조복원의여지를 남겨놓았다. 박대출기자 dcpark@
  • ‘공조파기’ 與圈 반응

    여권은 24일 자민련의 공조파기 선언에 유감을 표명하고 이번 총선에 미칠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등 대책마련에 골몰했다.“총선을 겨냥한 선언적차원”이라며 의미를 축소하면서도 여론의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특히 선거공조의 무산이 충청권과 수도권 표심(票心)의 향방에 만만찮은 변수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득표전략을 재점검하고 있다.‘1여(與)3야(野)’구도의 정립으로 일부 지역에서 치열한 혼전이 벌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러면서도 국정 수행 과정이나 총선 이후 정국에서 양당의 공조정신은 지속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대단히 유감스럽게생각한다”며 “선거공조는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밝혔다.박대변인은 그러나 “자민련이 정권교체와 국난극복을 이룬 한 축으로서 앞으로 국정 수행에 공조정신이 유지되길 기대한다”고 말해 전면적인 공조파기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남궁진(南宮鎭)정무수석은 “지금까지 선거공조가 잘되지 않았다는 것을 재확인한 것일 뿐”이라면서 “공조파기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양당공조의 실적을 부각시키며 공조정신을 재확인했다.정동영(鄭東泳)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유감스럽지만 우리당은 끝까지 신의를 지킬 것”이라고 역설했다. 정대변인은 “공동정권은 양당간의 약속이자,국민과의 맹약으로서 어느 한쪽의 정치적 이유에 의해 일방적으로 파기될 수 없다”고 분명히 했다.이어“양당 공조는 정권교체와 경제위기 극복의 원동력이었다”면서 “총선에서의 생산적 경쟁과 함께 공조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찬구기자 ckpark@
  • 신당창당 선언 안팎

    4·13 총선 판도가 ‘1여(與) 다야(野)’체제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신상우(辛相佑) 국회부의장,이수성(李壽成) 전 총리,장기표(張琪杓) 새시대개혁당 대표 등 3명이 22일 오전 서교호텔에서 조찬회동을 가진 뒤 ‘신당창당’을 공식 선언함으로써 이같은 구도가 구체화되고 있다. ‘제4당’ 추진세력은 기존 정당에 맞서 ‘세불리기’를 추진하고 있고,기존 정당들은 신당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총선에서의 ‘득실(得失)’을 저울질하고 있다. 우선 신당 창당의 ‘기선’을 잡은 신상우·장기표씨측은 인물 영입작업에주력하면서 이달 말 발기인대회 및 내달 초 중앙당 창당에 대비,준비작업에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대표는 “지금은 1인 보스정치 청산과 지역당 타파를 위해 모든 정파가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지난 날 정치한 사람 누구도 지역당 구도와 비민주적 정당운영에 책임이 있지만 자성과 성찰이 있으면 누구와도 연대할 수있다”고 ‘문호’를 개방했다. 장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20일 신부의장과 함께 신당 창당에 합의한 한나라당 조순(趙淳)명예총재·김윤환(金潤煥)·이기택(李基澤)고문을 포함,한국신당 김용환(金龍煥)의장,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김상현(金相賢)의원,그리고 정호용(鄭鎬溶)·박찬종(朴燦鍾) 전의원 등을 광범위하게 염두에 둔 것 같다.‘전국 정당’에 걸맞게 모든 계파를 끌어안는 전략을 세운 듯하다. 신부의장은 “김고문 등도 입장이 정리되는대로 참여할 것”이라며 “우리가 먼저 신당 창당의 물꼬를 튼 것일 뿐”이라고 이들의 동참을 확신했다. 신당 추진세력간에 역할분담도 이루어져 신부의장은 YS계와 부산·경남,이전총리는 5·6공 인사와 대구·경북,장대표는 재야와 수도권 출신 인사들을집중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신당은 참여인사들의 면면을 볼 때 ‘영남당’의 한계를 완전히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 정동영(鄭東泳)대변인이 이날 “이번 한나라당의 공천 파동으로 지역감정의 골이 더욱 심화돼 지역구도가 고착될 가능성을 우려한다”고 지적한 데서도 이를 읽을 수 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與 “보류지역 61곳 단계 공천”

    민주당의 공천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호남지역 공천 탈락자들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등 공천 결과에 반발하고 있으며,61곳의 공천 보류지역도 인물난을 겪고 있다.이에따라 보류지역에 대한 일괄공천 방침은 단계적 공천으로 바뀌었다. 이강래(李康來)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이어 21일에는 이영일(李榮一) 전 국민회의 대변인이 공천결과에 반기를 들었다.이 전대변인은 이날 당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공천 탈락에 대한 합당한 설명이 없을 경우 광주 동구에서무소속으로 출마, 시민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호남지역에서의 16대 총선은 여야 대결구도가 아닌 동교동계와 비동교동계간의 싸움이될 것”이라며 “특정 계파가 당을 좌지우지하는 폐습은 사라져야 한다”고목소리를 높였다. 이와함께 이재정(李在禎)정책위의장이 이끄는 국민정치연구회 등 개혁성향재야그룹들의 재심 요구도 잇따랐다.그러나 당 지도부는 재심 요구에 냉담한반응을 보였다.다른 한편으로는 낙천자 달래기에 나섰다. 정동영(鄭東泳)대변인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공천이 이뤄졌기 때문에 재심은 없다”면서도 “당에 기여해온 분들에 대해서는 국회의원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당과 국가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공천심사위를 재가동,보류지역 61곳의 공천 심사에 들어갔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2일쯤 수도권을 포함한 10여곳을발표한 뒤 단계적으로 공천자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영남권은 더 늦어질 전망이다. 공천 보류지역중 서울 용산의 경우 설송웅(楔松雄) 전 구청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고,금천은 전국구 방용석(方鏞錫)의원과 장성민(張誠珉)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경합하고 있다.송파갑에서는 을에서 탈락한 김영술(金泳述)변호사가 출마결심을 굳혔다.강남을은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 시흥은 박병윤(朴炳潤) 전 한국일보 부회장이,구리는 윤호중(尹昊重) 전 청와대 국장이 유력하다. 그러나 구리에는 주광덕(朱光德)변호사가 다크호스로 거론된다.과천·의왕의경우 전남 나주에 신청했던 이철(李哲) 전 수원지검 차장검사가 거론되고 있다. 강동형 주현진기자 yunbin@
  • 자민련 TK의원들‘희색’

    자민련 영남권 의원들의 얼굴이 모처럼 환해졌다.당선가능성이 높아졌다는판단 때문이다. 영남권의 반여(反與)정서 로 ‘숨통’이 꽉 막혔던 것에 비하면 요즘 상황은 급격히 유리하게 반전돼 가고 있다는 것이다. 한나라당 대구·경북(TK)지역의 중진들이 줄줄이 공천에서 탈락하면서부터다.영남권에서 한나라당에 대한 반감이 눈에 띄게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민련의 TK지역 의원들은 특히 기대가 크다.적어도 이 지역에서 ‘한나라당 공천=당선’이라는 등식은 확실히 깨졌다며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선거전략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지난 15대 총선때 같은 자민련의 영남권 돌풍도 기대해볼 만하다는 분위기다. 때문에 자민련 영남권 의원들 사이에서는 이참에 2여(與)공조를 확실히 깨고 독자노선을 걸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운신의 폭이 한층 넓어진 것도 호재(好材)다. 영남권을 기반으로 한 신당이 ‘바람몰이’에 성공한다는 보장만 있으면 언제든지 합류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벌써부터 일부 원외위원장들은 신당에 합류할뜻을 내비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신당의 움직임을 관망하는 자세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신당의 성공 여부에 대해서도 겉으로는 회의적인 반응이 대세다.잠재적인 파괴력은 인정하지만,가능성에 그칠 수도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영남권의 좌장격인 박철언(朴哲彦)부총재는 “한나라당 TK가 이회창(李會昌)총재 개인에 대한 들러리에 불과했던 것이 드러났다”면서 “영남권은 비호남 정서 때문에 막연히 한나라당을 기대했는데,신당을 만드는 것이 명분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민련 영남권의 관계자는 “신당은 반(反)이회창 정서가 강한 PK(부산·경남)에서 돌풍을 몰고 와 한나라당에 막대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면서 “자민련은 특히 TK지역에서 약진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한나라 공천후유증’ 반응

    2여(與)는 한나라당 공천 후유증의 방향타를 예의주시하며 자당(自黨)의 총선전략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 영남권 핵분열과 이에 따른 야권분열로 일단 긍정적인 영향을 안겨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무엇보다 영남권을 주축으로 한 신당의 태동가능성이 커지고 있고,최소한 무소속후보들이 난립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한나라당이 텃밭 수성(守城)에 실패할 공산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이는 거꾸로민주당이 제1당이 될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이고, 영남지역에서의 자민련 후보들에게도 유리한 국면을 조성해줄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은 휴일인 20일 당6역회의와 총선기획단 첫회의를 열어 영남권 신당가능성과 이에 따른 당차원의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그만큼 초반 총선구도의핵심사안이라는 얘기다. 문희상(文喜相)기획위원은 “이회창(李會昌)총재가영남신당 창당 가능성까지 감안,껴안기보다는 버리고 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탈락자들도 고사당할 수 없는 만큼 ‘생존’이라는 큰 명분이 있는 것 아니냐”고 신당 출현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정동영(鄭東泳)대변인이 “이총재가 철저하게 자기사람을 심어 한나라당을 ‘내나라당’으로 만든 공천”이라고 폄하해 한나라당 낙천자들에게 우호적 ‘손짓’을 보낸 것도 같은 맥락이다.다만 영남권 분열로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의 정치적 영향력이 살아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자민련 영남권,수도권,충청권 등 지역별로 3색(色)반응이다. 영남권 의원들은 겉으로는 손해볼 게 없다는 분위기다.한나라당 영남권 현역들의 대거 탈락에 이은 연쇄탈당으로 반사이익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그러나 반(反)이회창 기치를 내건 ‘영남신당’이 출범할 가능성에는바짝 긴장하고 있다. 입지가 더 축소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오히려 자민련에서 영남신당으로 옮겨가는 ‘역류’ 현상도 걱정되는 대목이다. 반면 충청권은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다만 야당바람이 거센 충북지역에서한나라당의 공천 잡음이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취약지역인 수도권은 적극적으로 반기고 있다.강세가 예상됐던한나라당의 분열조짐으로 중부권 공략이 수월해졌다는 평가다.이규양(李圭陽)부대변인은 20일 논평에서 “공천후유증이 급기야는 한나라당을 아우슈비츠로 변모시키고 있다”고 공격했다. 한종태 김성수기자 jthan@
  • 민주당, 자민련에 화해 손짓

    민주당이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명예총재와 이한동(李漢東) 총재권한대행이 지역구에 출마할 경우 해당지역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2여(與) 공조 복원을 위한 시그널로 해석된다.시민단체의 낙천 대상자 명단공개로 촉발된 공동여당간의 갈등은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선대위원장의 논산·금산 출마 발표로 더 깊어진 모양새다.자민련이 즉각 반발하고 14일 간부회의에서 JP의 충청권 출마 검토 등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키로 한 것은 이를반증한다. 따라서 민주당은 더 이상 자민련과의 관계악화를 막기 위해 전략지구 무(無)공천 카드를 꺼낸 것으로 볼 수 있다.선거 막판 후보간의 우열이 드러날 경우 후보단일화를 꾀하는 이른바 ‘선거공조’ 가능성을 끝까지 열어놓겠다는뜻이다. 김옥두(金玉斗) 사무총장은 “JP가 지역구에 출마할 경우와 이대행지역에 대해서는 공동정부간 정치적 예우차원에서 공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해 2여 균열 확산방지에 체중이 실려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이위원장 출마가 결코 자민련을 자극하려는 것이아님을 누누이강조하고 있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위원장은 고향을 찾아서 출마한 것”이라면서 “원래 당에서는 대전 중심부로 보내야 한다는 얘기가 많았는데그렇게 되면 (자민련과) 정면충돌하는 양상이 되기 때문에 변방으로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다시 말해 공조를 깨려는 것이 아니라 자민련에 대한 배려 차원이며,공조복원을 희망하는 의지도 담겨 있다는 주장이다.남궁진(南宮鎭)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제는 자민련이 하기에 달렸다”면서 자민련의 새로운 모습을 주문하고 있다. 한종태기자 jthan@
  • 李仁濟씨, 논산·금산 출마 선언

    이인제(李仁濟) 민주당 선대위원장이 13일 충남 논산·금산 출마를 선언했다.자민련 텃밭에서 2여(與)가 정면 충돌하게 됐다.양당의 총선공조는 사실상 무산됐음을 의미한다. 이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4·13총선에서 전국정당 건설을 기치로내걸었다.그는 “민주당의 역량으로 망국적인 지역할거주의를 극복하고 전국정당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민주당이 원내 제1당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물러설 수 없는 목표”라면서 “한 석이라도 더보태기 위해 결심에 이르렀다”고 말했다.자민련과의 연합공천에는 “이미끝난 얘기”라며 미련을 두지 않았다. 민주당은 독자 총선체제를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다.자민련과의 공조에 연연하지 않고 ‘충청벨트’를 구축하겠다는 뜻이다.이위원장 스스로는 충청권 차기맹주를 노리고 있다.‘JP’의 벽을 뛰어넘어 차기 대선(大選)을 준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자민련측은 ‘텃밭 침공’을 몹시 못마땅해했다.논산·금산에서 이위원장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진 김범명(金範明)의원은 “자민련을 ‘감옥갔다온 사람이 많은 당’이라고 모독한 사람이 충청권에서출마한다니 본때를 보여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대출기자 dcpark@
  • 여야, 총선전략 전면 재검토

    여야는 8일 밤 선거법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국회의원 선거구가 26개감축되고 1인1표제가 유지됨에 따라 16대 총선전략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 특히 1인1표제 유지로 공동여당간 연합공천이 사실상 무산돼 선거구도가 ‘2여1야’에서 ‘3당 정립(鼎立)구도’로 바뀜에 따라 이달 중순까지 공천자를 대부분 확정짓고 선거대책위도 공식 가동하는 등 총선 대비 일정을 서두르고 있다. 민주당은 비례대표 의석 확보를 위해 가급적 전 지역구에 후보를 출전시킨다는 방침 아래 자민련 텃밭인 충청권에 이인제(李仁濟) 선거대책위원장을비롯한 경쟁력있는 인사들을 출마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민주당은 그러나 후보간 경쟁력의 우열이 확연히 드러나는 선거 막판 공동여당간 후보조정을 통한 ‘선거공조’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민련은 2여(與)공조가 사실상 끝난 것으로 판단,차별화 전략을 지속함으로써 보수세력 결집을 통해 총선구도를 보수와 진보의 양자 대결구도로 몰아갈 방침이다. 자민련은 11일쯤 공천심사위를 구성해 17일쯤 1차공천자 20여명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한나라당도 2여 연합공천의 사실상 무산으로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의 선거전망이 밝아졌다고 보고 3각 선거구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한종태기자 j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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