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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석’ 與 정책위의장 후속 인선 이한구 겸임? 나성린 대행체제?

    ‘공석’ 與 정책위의장 후속 인선 이한구 겸임? 나성린 대행체제?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의 공석 상태가 장기화되면서 후속 인선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정책위의장은 정부와 여당 사이의 정책을 조율하는 핵심 요직이지만, 지난달 17일 진영 의원이 보건복지부 장관에 발탁된 이후 10일 현재 3주 동안 빈자리를 유지해 왔다. 지난주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책위의장 인선 문제가 거론됐으나, 이한구(왼쪽) 원내대표가 “(자신에게) 맡겨달라”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 원내대표가 정책위의장 역할까지 동시에 맡는 ‘겸임’ 가능성이 있다. 차기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거가 2개월밖에 남지 않은 점을 감안한 것이다. 지난해 7월 정책위의장 공백 사태가 발생했을 때도 이 원내대표가 겸임하며 정책위 업무를 직접 챙긴 적이 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가 갓 출범한 상황에서 당정 간 원활한 정책 조율을 위해서는 정책위의장을 공석으로 둬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만만찮다.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부동산 취득세 감면 혜택 연장 등 여야가 합의한 법안조차 처리하지 못한 책임론과도 맞물려 있다. 이 경우 나성린(오른쪽) 정책위부의장이 ‘대행’을 맡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또 공석이 된 지명직 최고위원 두 자리에 대한 인선 작업에도 착수했다. 앞서 김진선·이정현 전 최고위원은 각각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과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사의를 표시했다. 당 대표가 임명할 수 있는 지명직 최고위원 후보로는 호남 출신인 유수택 광주시당위원장, 김경안 전북익산갑당협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대선 때 당의 호남 득표율이 처음 두 자릿수를 기록한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안철수 신당’ 새누리도 영향권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서울 노원병 4·24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하면서 ‘안철수 신당’ 문제가 정치권을 흔들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물론 새누리당도 영향권이다. 다수 여론조사에서는 가상의 안철수신당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난다. 새누리당 지지자도 10% 안팎이 안철수신당으로 이탈하는 것으로 나왔다. 정치권에서는 당초 신당이 10월 이후에나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신당 주체도 안 전 교수가 아니라 대리인을 내세울 것으로 봤다. 정치결사체 단계를 밟은 뒤 신당을 만들어 내년 지방선거에서 바람을 일으키려 할 것이란 관측도 있었다. 하지만 안 전 교수가 직접 선거에 뛰어들면서 신당론도 힘을 키우고, 파장도 복잡하다. 다만 현재로선 확실한 것은 하나도 없다. 올해 내내 정국상황에 따라 다양한 신당 모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문재인 전 대선후보의 책임론이 민주당에서 어떻게 정리될지가 변수다. 재·보선과 민주당의 5·4전당대회 결과도 마찬가지다.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과의 연대 문제도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추이에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정치에서는 계산과 현실의 차이가 크다’는 지적도 있다. 총선이 3년이나 남아 현역 의원들의 이탈이 어렵다는 분석이다. 지방선거에서도 공천 전망이 어두운 ‘패잔병’들만 몰려들 수 있다는 얘기다. 전문가들도 안철수신당에 대한 지지율 돌풍에 대해 호들갑을 떨 일은 아니라는 분석을 한다. 안 전 교수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지속될지 가변성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안 전 교수에 대한 국민의 본격적인 평가는 아직 시작도 안 됐다. 그가 현실 정치인이 되는 순간 수많은 난관들에 부딪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귀 막는’ 靑?

    청와대는 8일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와 관련, 말을 아꼈다. 한 관계자는 “청문보고서가 어떻게 되는지 보고 나서의 일이 아니겠느냐”고만 답했다. 다만 청문회에 대해서는 “의혹이 알려진 것만큼 구체화된 것은 없는 것 같다”는 반응들이 나온다. “북한의 연쇄적 도발가능성 등 안보가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에서 국방장관 후보자를 새로 임명하고 청문회를 거칠 만큼의 여유가 있겠느냐”는 의견도 제기된다. 이날 김병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친 국회 국방위원회는 오는 11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로선 경과보고서 채택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민주통합당은 이미 ‘부적격’ 입장을 사실상 확정한 상태이고,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도 부적격이라는 판단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여야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경과보고서 채택 자체가 보류되거나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여야가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지연에 따른 정치적 부담이 적지 않은 만큼 김 후보자를 비롯한 장관 후보자들의 중도 사퇴를 강하게 압박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런 점에서 청와대가 다소 정치적 부담을 지더라도 안보상황 등을 명분으로 임명하려 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대두된다. 법적으로는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더라도 임명을 할 수 있고, 전례도 많아서다. 인사청문회법은 인사청문 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후 20일이 지나면 인사청문회 실시 여부나 결과에 관계없이 대통령은 장관을 임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이 경우 김 후보자의 흠결을 부각시켜온 정치권이 부담이다. 민주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이날 “김 후보자 임명은 결단코 막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각종 논란과 의혹이 쏟아진 김 후보자가 임명될 경우 국회 인사청문회 무용론도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 고민스럽다”고 말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野, 정부조직법 3대 조건 제시… 靑·與 거부

    野, 정부조직법 3대 조건 제시… 靑·與 거부

    민주통합당이 정부조직법 개정안 원안 처리를 위한 3대 조건을 제시했지만,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정부조직법과는 상관없는 사안을 조건으로 달고 있다며 거부했다. 박기춘 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공영방송 이사를 추천할 때 재적의원 3분의2 찬성으로 의결하는 ‘특별정족수’ 마련 ▲개원 국회 당시 여야가 합의한 언론청문회의 즉시 이행 ▲MBC 김재철 사장에 대한 즉각 검찰조사 실시와 사퇴 등 3개 조건을 받아들인다면 정부 원안대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핵심 쟁점인 인터넷TV(IP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등 방송통신위원회가 담당하고 있는 방송정책 업무를 모두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하겠다는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자 오후에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수용을 촉구했다. 그는 “이런 입장 선회에 우리 당내에 반대 의견도 많지만, 국정표류·강경충돌이 계속되면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갈 수밖에 없어서 당내 이견을 혼신을 다해 설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민주당 내에서는 박 원내대표의 제안에 반발하는 움직임이 감지됐다. 우원식 수석원내부대표는 박 원내대표가 3대 조건을 제안하는 같은 시간에 “SO 인허가권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브리핑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에서야 박 원내대표가 “양보안은 아침 비상대책위원회의 사전회의에 참석해 동의를 받아낸 것으로 우 수석이 이 회의에 참석하지 못해 내용을 잘 몰랐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3대 조건을 수용할 수 없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내세운 정부조직법 원안 처리를 위한 3대 조건은 정치권이 공정 방송에 개입하자는 얘기밖에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철우 원내대변인도 “3대 조건에 대해 이미 비공개 협상에서 우리 당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고 민주당에서도 철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도 “정부조직법이나 미래창조과학부와 전혀 상관이 없는 별개의 문제”라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민주당은 방송사 사장 인선 등과 연계했는데 그것이 바로 정부조직법을 정치적 이슈로 다루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예정됐던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 회동은 박 원내대표의 3대 조건 제안 때문에 취소됐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국무회의 또 무산… 국정 올스톱

    국무회의 또 무산… 국정 올스톱

    출범 9일째를 맞은 5일 박근혜 정부가 국정 올스톱 상태에 직면했다. 국정의 최고 심의, 의결기구인 국무회의는 지난달 26일에 이어 이날도 2주일째 열리지 못했다. 국무총리를 제외한 17개 부처 장관을 한 명도 임명하지 못한 채 사실상 ‘식물정부’로 전락한 것이다. 새 정부 들어 장차관 임명이 지연되면서 각 부처도 1급 중심으로 부처 운영에 들어가는 등 행정 파행이 지속되고 있다. 여야는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이날 본회의를 열었지만,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상정조차 하지 못했다. 최대 쟁점인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미래창조과학부 이관 문제를 놓고 합의에 이르지 못한 탓이다. 지난 1월 30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국회 제출 후 35일째, 지난달 25일 박근혜 정부 출범 후 9일째 공전만 거듭했다. 새누리당은 오는 8일부터 한 달 동안 임시국회를 단독 소집하기로 했다. 임시국회는 여야 어느 한 쪽이 단독 소집할 수 있지만, 본회의 등 의사일정은 여야가 합의해야 한다는 점에서 험로를 예고한다. 여야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어 국정 파행이 이달 말까지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높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와 장관 후보자 청문회, 장차관 임명 등 일련의 절차가 그때쯤에야 일단락될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박 대통령은 이날 별도의 공식 일정 없이 청와대에 머물며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및 국정 공백 최소화 방안 등을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취임 9일째를 맞은 박 대통령의 공식 일정이 전무한 것은 휴일을 포함해 이날까지 네 번째다.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與 김병관 청문회 여부 갈등 표면화

    與 김병관 청문회 여부 갈등 표면화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여부를 두고 새누리당 내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인사청문회 하기 전에 김 후보자 스스로 ‘용퇴’하라”는 주장과 “인사청문회에서 결격 여부를 따지자”는 입장이 충돌하면서 파열음이 점차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새누리당 한 의원도 “의원들 사이에서도 김 후보자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지 어수선하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김 후보자는 군사지역 땅을 매입해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 무기중개업체 고문 경력 등의 부적절한 처신이 논란이 되고 있다.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후보자는 이제 그만 용퇴하라. 고구마 줄기도 아니고 자고 나면 문제가 줄지어 터져나온다”면서 “지금까지 제기된 20여개에 달하는 의혹만으로도 용퇴 조건은 충분하고 넘친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새 정부에 부담을 주지 말라”면서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아는 것이 훌륭한 장수인데, 군사작전이나 인생작전이나 다를 바 없다. 지금은 물러날 때”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나 바로 뒤를 이어 유기준 최고위원은 심 위원과 전면 대치되는 입장을 밝혔다. 유 위원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규정에 따라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하면 된다”면서 “자격이 충분한지 미달인지 여부는 청문회를 지켜본 국민들이 잘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결방안이 명확한 데도 여론재판을 유도하며 대통령을 압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여당은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합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청문회를 열지 않으면 국회법 위반이 된다. 본인이 해명하고 소명할 수 있도록 청문회를 열어 절차를 밟는 것이 옳다”면서 “문제가 있으면 있는 대로 (청문회를 열어) 해명하게 하는 것이 당의 공식 입장”이라며 유 위원의 손을 들어줬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野 “정부, 제2의 종편·방송장악 우려” 與 “IPTV법으로 규제… 野 주장 기우”

    野 “정부, 제2의 종편·방송장악 우려” 與 “IPTV법으로 규제… 野 주장 기우”

    여야는 28일에도 ‘네 탓 공방’을 하면서 정부조직법 개정 문제를 풀지 못했다. 현재 정부조직법개정안의 최대 쟁점은 인터넷TV(IP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일반채널사업자(PP), 위성방송 등 비보도 방송 분야의 이관 문제다. 새누리당은 모든 분야를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해야 한다며 원안 통과를 주장하고 있다. 다만 민주통합당이 전날 IPTV 인허가권과 법령 제·개정권은 방송통신위원회에 남겨두고 IPTV 진흥업무는 미래부로 이관하는 타협안을 제시해 주말 물밑 협상 추이가 주목된다. IPTV 인허가가 논란이 되는 것은 IPTV의 경우 기존 방송과 달리 쉽게 새로운 채널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주파수를 사용하는 기존 지상파 방송은 간섭 현상 등을 막기 위해 일정 주파수 대역대를 사용해야 한다. 반면 인터넷을 사용하는 IPTV는 이 같은 주파수 제한이 없다. 통신망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얼마든지 새로운 채널을 만들 수 있다. 또 지상파는 6, 7, 9, 11, 13번으로 채널 번호가 고정돼 있지만 IPTV, SO, 위성방송 등은 채널 편성권을 갖고 있어 번호를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야당은 IPTV 등의 인허가권을 미래부 장관이 갖게 되면 이를 이용해 정부가 IPTV 등에 압력을 가하는 등 새 정부가 방송 장악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야당은 특히 IPTV 인허가권 등을 미래부로 옮기면 보도 기능도 가능한 제2의 종합편성채널(종편)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 패배 원인 가운데 하나로 ‘이명박 정부의 방송 장악’을 꼽을 정도로 이 사안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방통위 논의에서 IPTV가 직접사용채널TV로 가고 거기에 보도를 실으려는 제2의 종편 시도가 계속 있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IPTV는 별도의 법에 따라 규제를 받는 만큼 민주당의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김기현 새누리당 원내 수석부대표는 “현행 IPTV법에는 IPTV 사업자가 방송 전송망을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자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자로 구분돼 있다”면서 “각종 오락물이나 드라마물은 허가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보도하는 경우에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새 정부가 마련한 정부조직법개정안에 대해 “이번 주말이 고비”라며 여야 협상 교착을 타개하기 위한 국회의장단과 여야 당대표, 원내대표의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협상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연석회의에 응하지 않겠다며 일단 이를 거부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알맹이 없는 겉치레 만남이라면 언론 홍보용 제안에 불과하다”면서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의 태도 변화 없이 생색내기 사진용 만남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與 내부서도 “일부 장관 후보자 용퇴를”

    새누리당에서 각종 검증 의혹이 잇따르고 있는 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용퇴론이 흘러나오고 있다. 27일부터 시작된 인사청문회에서 적격성 시비가 불거진 일부 후보자들이 새 정부의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스스로 용단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한쪽에선 박근혜 정부의 첫 국무위원 인선을 놓고 당·청 간 긴장관계가 형성될 조짐도 감지된다. 청와대의 부실한 사전 인사검증이 반복되면 새 정부 초반 국정운영은 물론 여당의 운신에까지 역풍이 불 수 있다고 우려하는 분위기다. 5선인 정의화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금전 관련 의혹이 제기된) 당사자들은 억울할 수 있지만 스스로 용퇴해 박근혜 정부가 순항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새누리당이 새 정부가 제대로 출발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소리가 있다. 국민이 걱정하는 것을 당 지도부가 (청와대에)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고 듣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사회의 물질만능주의, 그로 인한 금전 탐욕이 이번에 전관예우 같은 고위직 부패로 드러났다”면서 “장관이 국민 신뢰를 받지 못하고 존경받지 못하면 어떻게 박근혜 정부가 앞으로 추진할, 건강한 신뢰 사회를 통한 국민대통합을 이루겠나.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재선인 김용태 의원도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무기중개상 고문활동 의혹이 제기된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 또는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국방장관을 하려는 분이 무기중개상에 재직했다는 것은 선뜻 수긍하기 어렵다”면서 “국회에서 처리하기는 매우 힘든 상황인 것 같고 후보자의 결심 아니면 대통령의 결심이 필요한 상황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무산될 경우 박 대통령의 임명 강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파탄에 이르게 하는 초석을 놓는 일이므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당 관계자는 “청와대의 부실검증, 밀실 인사가 반복돼 인사청문회에서 발목잡히는 행태는 결국 여당의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고 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朴의 나홀로 조각 인상적이지 않아”

    “朴의 나홀로 조각 인상적이지 않아”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26일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 후 행보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새누리당에서 대선 전후로 영입이 검토됐던 송 교수는 이날 당의 경제민주화실천모임이 연 특강에서 박 대통령의 인선 방식과 대선 공약, 취임사 내용 등에 일침을 가했다. 송 교수는 우선 박 대통령의 인선 방식과 관련해 “‘나 홀로 조각’을 했다. ‘우(右) 율사, 좌(左) 장성, 중(中) 관료’ 형태로 돼 있다”면서 “고심은 했는데 결과가 인상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평했다. 그는 이어 “집권당과 숨겨진 채널로라도 (조각을) 상의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면서 “지난 두 달 동안 새누리당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이가 완전히 분리된 상태였다”고 비판했다. 송 교수는 또 박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국정 운영의 3대 축으로 제시한 경제 부흥과 국민 행복, 문화 융성 등에 대해 “국민이 보기에 ‘새롭다’고는 하지만 학문적으로, 실질적으로 (과거 정권과) 차별성을 갖고 있느냐 하는 점에는 의문이 있다”고 지적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정부조직개편안 26일 처리 최대 고비

    정부조직개편안 26일 처리 최대 고비

    여야가 새 정부 출범 하루 전인 24일에도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놓고 진통을 겪었다. 새누리당은 이날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어 민주통합당을 압박했고, 민주당도 국회에서 관련 기자간담회를 여는 등 ‘고공전’에 주력했다. 하지만 1, 2차 처리 시한을 이미 넘긴 상태에서 협상 난항으로 26일 국회 본회의에서도 처리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여야 간 남은 쟁점은 방송통신위원회가 담당하던 방송광고, IPTV, 뉴미디어, 방송 편성권, 주파수 규제 업무 등을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할지 여부로 집약된다. 새누리당은 미래부 이관을, 민주당은 방통위 존치를 주장한다. 새누리당은 글로벌 경쟁에 걸맞은 산업육성을 이유로, 민주당은 방송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독임제 부처인 미래부에 방송을 맡겨서는 안 된다는 논리다. 다만 민주당은 주파수 규제 업무의 경우 관련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통신 주파수는 미래부가, 방송 주파수는 방통위가 담당하는 절충안을 제시한 상태다. 이날 새누리당 지도부도 야당 측에 일부 타협안을 제시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원안을 받아들일 경우 방통위의 지위를 격상하고 방송광고 판매 부문도 방통위 귀속을 고려하겠다는 것이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비보도 방송 부문을 미래부에서 통신과 함께 관장할 수 있게 해 준다면 방통위의 법적 지위를 중앙행정기관으로 격상시키고 소관 사항에 대해 미래부 장관과 공동으로 법령 제·개정권을 갖도록 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등 광고판매 부문도 규제 뒷받침 수단으로 방통위 귀속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는 제안도 덧붙였다. 하지만 민주당은 비보도 방송 부문을 미래부로 이관하자는 새누리당의 타협안에 대해 불가 방침을 분명히 했다.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 브리핑에서 “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은 보도와 비보도 구분을 하지 않는다”며 새누리당의 제안을 거부했다. 방통위를 중앙행정기관으로 격상하고 법령 제정권을 주는 내용에 대해서도 “이미 지난 17일 3+3 회동 때 약속한 사항”이라며 새로운 제안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與 “당선인 의지 문제” 野 “핵심공약 쏙 빠져” 우려 목소리

    지난 21일 발표된 새 정부의 5대 국정목표를 놓고 정치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여당인 새누리당 내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비전 및 과제에서 ‘경제민주화’ 용어가 빠지자 “당선인의 의지와 직결된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는 분위기다.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경실모) 소속 의원들을 비롯한 당 소속 의원들 사이에선 22일 실망 어린 기류가 역력했다. 모임 소속의 한 의원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내에 경제민주화를 대변할 만한 인물이 없어 걱정은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다른 의원은 “경제민주화 공약이 ‘원칙이 바로 선 시장경제 질서 확립’이라는 하위 국정전략에 담겼다고는 하나 정책 입법 과정에서 얼마나 힘이 실릴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당 내에선 대기업 신규 순환출자 금지는 물론 추가 출자 금지, 공정위 전속고발권 폐지 등 각론에서 진전된 내용이 포함됐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대선 과정에서 선점한 경제민주화 의지가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퇴색할지 모른다는 불만이 높았다. 경실모 소속인 김성태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경제민주화는 대통령의 의지에 달린 문제”라면서 “박 당선인이 대선 기간 동안 강조했던 경제민주화에 대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금까지 법이 없어서 대기업 일가들의 부정에 대해 눈감아 준 것은 아니지 않느냐”면서 “(‘경제민주화’와 ‘원칙이 바로선 시장경제’ 등) 용어 논쟁은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민주통합당은 경제민주화 의지 변질로 복지 공약까지 후퇴하는 것 아니냐며 비판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박 당선인이 민생회복을 위한 핵심 공약으로 강조했던 경제민주화 관련 내용이 쏙 빠졌다”면서 “5개 국정목표와 21개 국정전략, 140개 세부과제 그 어디에도 경제민주화에 대한 언급이 없다”고 비판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박 당선인의 경제민주화 공약인 하도급법 개정안이 새누리당의 비협조로 무산된 부분을 거론하며 “더 큰 문제는 경제민주화가 빠진 자리에 성장만능주의의 낡은 명제들이 들어섰다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홍근 비대위원은 “박 당선인이 지난해 8월 후보 수락 연설에서 ‘경제민주화는 국민행복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고 상기시킨 뒤 “그럼에도 국민 앞에 아무런 설명과 양해 없이 국정 목표와 과제에서 빼버려 대기업 횡포와 양극화 심화로 국민행복이 뒷걸음치게 생겼다”고 비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정부조직법 정면충돌… 野 “날치기 선언” 與 “발목 잡기”

    새 정부의 조직개편안을 두고 여야가 정면 충돌했다. 정부조직 개편안 국회 처리가 여야 간 약속했던 1, 2차 시한(14, 18일)을 모두 넘긴 후에도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감정 싸움으로 치닫고 있는 모양새다.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금도를 넘어 협상거부 선언이자 날치기 선언을 했다”며 “이는 협상을 위해 노력해온 저와 민주당에 대한 모욕”이라고 맹비난했다. 이 원내대표가 전날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이제는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새누리당은 이틀 연속 초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펼치려는 단계에서 민주당은 노골적으로 발목을 잡고 있다”며 “민주당이 저런 식의 구태의연한 행태를 보인다면 국회선진화법을 이대로 갖고 갈 수 없다”고 말했다. 정부조직법 처리가 난항을 거듭하자 직권상정을 막기 위해 만든 국회 선진화법 개정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민주당 압박에 나선 것이다. 이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행안위 안건조정위 설치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제도를 악용해 90일이나 소요되는 안건조정위를 가동하자고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현재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등 각종 채널을 동원해 물밑 조율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인수위가 제출한 개편안 원안 통과를 바라지만 민주당은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진흥 정책 존치,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독립성 보장, 중소기업청 강화, 교과부의 산학협력 기능 존치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여야는 특히 방송 부분 이관을 놓고 맞서고 있다. 새누리당은 인수위 원안대로 방통위의 방송진흥 정책을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할 것을 주장하고 있고, 민주당은 방송 공공성 확보를 내세워 방송진흥 정책을 방송통신위에 남겨 놓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부처 명칭’ 野 주고 ‘핵심 실리’ 양보불가

    자신의 살을 베어 내주고 상대의 뼈를 끊는다?” 여야가 국회에서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한 가운데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가지’라고 할 수 있는 부처 명칭은 양보하면서 ‘줄기’에 해당하는 부처 기능 이관 등은 철저하게 고수하는 전략을 보이고 있다. 작은 손해를 보는 대신 큰 승리를 거두는 이른바 ‘육참골단’(肉斬骨斷) 계책이다. 새누리당과 인수위로서는 부처 명칭 등에 대한 타협은 있을 수 있지만 정부조직개편안의 핵심인 통상기능 이관, 미래창조부 신설 등에 대한 양보는 있을 수 없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해 야당에도 명분을 줄 수 있지만 실리를 빼앗기지는 않겠다는 뜻이다. 유민봉 인수위 국정기획조정분과 간사는 6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정부조직개편안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 논리를 폈다. 유 간사는 “정부조직개편은 최소한으로 하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국민행복, 국민안전에 대한 철학을 담는 것이 중요한 책임이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되는 외교통상부의 통상기능을 산업통상자원부로 이관하는 것에 대해서는 “일자리를 위한 것”이라며 “일자리를 만드는 데 어디가 더 중요할까, 어디가 더 도움이 될까 하는 게 중요한 방향성이었다”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를 안전행정부로 이름을 바꾼 것에 대해서는 “안전에 방점을 찍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 안전 인프라를 깔기 위한 메시지를 던지고 정책의 우선순위를 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 간사는 또 이번 정부조직 개편안에 들어 있지 않은 부처도 기능을 재배분·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인수위는 정부조직개편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수정 불가의 입장을 밝혔지만 당장 국회에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부처 명칭 등을 바꾸고 있다. 전날 여야는 정부조직개편을 위한 여야협의체 2차 회동에서 현재 농림수산식품부의 명칭을 수산과 식품을 뺀 농림축산부에서 식품을 포함한 농림축산식품부로 다시 바꾸기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통상기능 이관 문제에 대해서는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통상기능 이관은 미래창조부 신설과 더불어 이번 정부조직개편안의 핵심이다. 새누리당 안에서도 김종훈, 이재오 등 일부 의원들의 반대 목소리가 있다. 또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통상기능 이관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행정안전위에 제출했다. 안홍준 외통위원장과 여야 간사가 협의해 만든 의견서다. 이들은 통상기능을 현재처럼 외교통상부에서 담당하거나 통상교섭본부를 독립기구로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박 당선인은 직접 나서서 “통상 문제를 비전문 부처가 담당하기는 어렵다”며 내부 이견을 진압하면서 원안 고수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朴·與·野 7일 북핵 긴급회의

    朴·與·野 7일 북핵 긴급회의

    북한의 핵실험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박근혜(얼굴) 대통령 당선인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의 ‘3자 회동’이 7일 오후 이뤄진다. 이번 회동은 박 당선인이 6일 북핵 문제와 관련해 여야 긴급회의를 제안했으며 민주당이 이를 수용하면서 하루 만에 전격적으로 성사됐다. 박 당선인과 야당 지도부 간 만남은 대선 이후 처음이다.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북한의 핵실험 위협으로 한반도 안보가 위협받는 상황”이라면서 “박 당선인이 여야가 함께하는 긴급회의를 제안한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은 즉각 수용 의사를 밝혔다. 박용진 대변인은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큰 틀에서 공감하고 구체적인 논의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긴급회의 참여 대상으로 황 대표와 문 위원장,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안홍준 위원장, 인수위 김장수 외교국방통일 분과 간사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여야 협의를 거쳐 3자 회동으로 확정됐다. 민주당이 이명박 대통령까지 포함하는 ‘4자 회동’을 제안했던 점을 감안하면 절충안인 셈이다. 박 당선인은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세계 경제가 위기인데 북핵 문제로 인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정치가 제 역할을 다하려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앞으로 새누리당과 야당의 협조를 구해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고 즐겁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한다는 ‘안거낙업’을 지향점으로 삼아 누구나 일할 기회를 누릴 수 있고 일한 만큼 보상받고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사회를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지난 4일부터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핵실험장인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만탑산 일대의 통행을 전면 금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8일 전군에 전투동원태세를 발령한 데 이어 30일부터는 주요 간부들에게 24시간 비상대기령을 내렸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與 제2 새마을운동 추진 움직임에 野 반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선거 때 제기한 ‘잘살아 보세’란 구호가 정부여당을 중심으로 제2의 새마을운동 추진 움직임으로 구체화되면서 야권이 반발하는 등 논쟁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 농림수산식품부가 인수위 업무보고에서 제2새마을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한 데다 새누리당 일각에서도 국민 정신운동으로 승화시키자는 움직임까지 일고 있다. ‘살아 있는 권력’인 박 당선인에게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새마을 신화’를 오버랩시켜 일종의 ‘구애’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과 함께 시대착오적인 관제식 발상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특히 지난 4일 새누리당 대전·충남지역 국회의원들과 식사할 때 다보스포럼 특사였던 이인제 의원이 세계적으로 새마을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하자 일부 의원들이 “새마을운동을 국민 정신운동으로 승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시대에 맞지 않는다”며 비판했다. 설훈 의원은 “화석화돼 가는 것을 끄집어내 어떻게 하자는 것인가. 시대착오다. 퇴행적인 사고로 구태의 전형이다. 이런 판단을 하면 앞으로 참 힘들어질 것”이라면서 “박정희를 죽이는 것이고, 과거 속에 가두는 것”이라고 평했다. 문병호 의원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과 지금은 많이 바뀌었고, 민(民) 주도에 국민 소통 시대다. 국가주의적으로 끌고 가는 시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농림수산식품위 소속으로 지역구가 농어촌인 김승남 의원도 “농어촌 후생대책이나 노령화 복지문제 등 대책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평했다.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도 “제2새마을운동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이 새마을 운동을 했다는 신화를 되살리려 하거나, 살아 있는 권력인 박 당선인에게 잘 보이려 하는 등 관제식 발상이라면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새누리당 의원 상당수는 정신운동 등으로 변형 시행을 주문했다. 박 당선인 지역구(대구 달성군) 출신 이종진 의원은 “협동정신 등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바람직하다”면서 “지금은 새마을 정신운동이 사회 양극화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각박할 때 화합하고, 도와주는 정신교육을 병행하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강기윤 의원도 “새마을운동을 시대에 맞게 어떻게 각색하느냐가 중요하다. 우리 사회 소득과 이념 등의 스펙트럼이 다양해졌다”면서 “다양성을 하나로 통합하고 묶어가는 게 필요하다. 새마을운동을 그런 식으로 시대에 맞게 기능할 수 있게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도 많았다.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2013년 오늘 한국에서 신작로를 넓히고 마을 길을 닦고 할 일이 아니다. 경제 회생 정책을 하더라도 새로운 시대 정신에 맞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이동흡 버티고… 與 “표결하자” 野 “朴이 결단 내려라”

    이동흡 버티고… 與 “표결하자” 野 “朴이 결단 내려라”

    헌법재판소장 공백 사태가 2주일가량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처리 문제를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여당은 국회 본회의에서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지명 철회’라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 후보자 본인은 자진사퇴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후보자 처리 문제와 관련해 “국회선진화법 정신은 여야 의결로 안건을 처리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토론이 종결됐다면 본회의에서 의원 각자가 헌법에서 부여받은 표결권을 행사하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사청문제도 논란에 대해서도 “사전에 비공개회의, 조사문답을 거쳐 윤리적 흠결 등을 검증하고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을 공개 검증함으로써 인사청문 절차를 둘러싼 논란을 끝내야 한다”며 박 당선인의 인사청문제도 주장을 거듭 강조했다. 같은 당 이정현 최고위원도 “유능한 사람들이 공직 제안에 대해 가족들의 반대로 거절하고 거부하는 사태도 있을 수 있어 우려된다”고 거들었다. 반면 야당은 이명박 대통령과 박 당선인을 겨냥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동시에 비판했다. 설훈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회의에서 “법률적으로는 이 대통령이 지명 철회해야 하지만 박 당선인도 지명에 책임이 있다”면서 “이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할 것이 아니고 박 당선인, 이 대통령이 지명 철회하면 될 일”이라고 주장했다. 박홍근 비대위원은 “이동흡, 김용준, 안창호 사태로 헌재는 창립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헌재소장 공백사태를 언제까지 속수무책으로 수수방관할 것인지 묻고 싶다”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총리보다 靑 인선부터?… 朴 당선인·與 지도부 긴급회동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31일 오후 서울 강남 모처에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이한구 원내대표, 서병수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긴급 회동했다.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 사퇴 이후 당 지도부가 인사검증 시스템 개선을 요구한 데다 황 대표가 새 총리 후보로 하마평에 거론되면서 이날 만남에 관심이 쏠렸다. 새 총리 후보 발표에 앞서 청와대 인선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도 흘러나왔다.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의 차 전남 순천을 방문했던 황 대표는 오후 4시로 잡힌 회동을 위해 여수 서시장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급히 상경했다. 예정에 없던 회동이 잡힌 데는 우선 총리 임명과 국무위원 인선에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는 25일 대통령 취임식에 맞춰 새 정부가 정상 출범하려면 늦어도 5일까지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서가 국회에 제출되어야 한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총리 인사 청문 절차는 인사 청문회를 포함해 20일간 진행토록 규정돼 있다. 그래서 이날 회동에서는 개원합의를 마친 2월 임시국회 주요 현안과 더불어 후임 총리 인선 및 청와대 주요 인선, 인사 청문회 개선 방안 등 현안 관련 의견을 조율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황 대표는 이날 밤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동에 대해 “인선 이야기는 없었다”면서 “조직개편안과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 문제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러나 청와대 비서실장 인선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항간에 ‘황우여 총리설’까지 급부상했지만 황 대표는 이날 밤 전화통화에서 “나는 아니다. 박 당선인과 전화통화도 자주 하고 있지만 총리 등 인선 관련해선 들은 바가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황 대표는 “박 당선인의 인사파일 카드가 방대할 거다. 총리는 120% 외부인사가 되지 않겠는가”라고 전망하면서 “새 총리 후보자 발표는 조만간은 아니지 않나 싶다. 사퇴한 김 전 후보자 배려 차원에서도 그렇다. 총리 임명 예정일인 26일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며 금명간 발표 가능성을 낮게 잡았다. 총리 후보자 인사 청문회가 이틀이면 끝나기 때문에 아직 시간적 여유가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여권의 한 인사는 “오히려 황 대표 등 당 지도부가 박 당선인에게 ‘총리 인선을 너무 서두르지 마라. 설 연휴 직후인 12일까지만 하면 충분하고 반대로 검증이 안 되면 또다시 문제가 된다’고 조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새 총리 후보자 인선과 관련, 마침 지난 30일 미국에서 귀국한 안대희 전 정치쇄신특위 위원장, 비법조인으로 강원도지사를 세 번 역임한 김진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野 “중기부로 승격시켜야 ”… 與 “역효과 우려”

    당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선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처로 승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청 지위가 그대로 유지된 것을 놓고 정치권에선 실망감이 엿보인다. 지식경제부가 갖고 있던 중견기업 정책, 지역특화발전 기획 업무가 중소기업청으로 옮겨 가지만 박 당선인의 중소기업 정책 강화 취지가 퇴색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서다.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이 지난 30일 발의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조목조목 분석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청을 중소기업처로 승격시키지 않은 데 대해 반대 의견을 내고 대신 중소기업부로 승격하는 안을 새롭게 끌어낼 방침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31일 “청 단위로는 독립적 예산 편성, 사업권이 없고 단순 집행 기능만 있다”면서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실, 총리실 등 상위 차원의 강력한 중소기업 정책 컨트롤 타워가 있어야 한다. 차관급 외청인 현 중소기업청 체제로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이 모든 중소기업 정책을 집행하는 것이 아니라 식품, 농업은 농림수산식품부, 건설·교통 분야는 국토해양부, 의료·제약은 보건복지부, 금융·보험 업무는 금융위원회가 따로 담당하는 등 관할 부처가 쪼개져 있는 상황도 개선해야 할 것으로 민주당은 보고 있다. 전담 TF를 이끄는 변재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중소기업부 신설을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을 만큼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청 격상은 작은 정부 기조와는 별도의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현 중소기업청 체제에서도 박 당선인의 중소기업 정책을 펴는 데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중소기업부 신설 또는 국무총리실 산하 장관급 독립위원회인 중소기업위원회 신설 등도 인수위 차원에서 논의된 걸로 알지만 순효과보다는 정부 조직 비대화에 따른 역효과가 더 클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관계자는 “정부 조직 개편이 ‘꼭 필요한 부분만 손댄다’는 원칙 아래 이뤄졌기 때문에 중소기업청 기능을 보강하는 선에서 대기업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 중소기업 적합 업종 법제화, 중견기업 세제 지원 등의 정책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새누리당은 오는 5일 정부 조직 개편 공청회 등을 거쳐 야당과 최종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朴 “신상문제 비공개 검증, 청문회에선 업무능력 따지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31일 “인사 검증을 비공개로 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정된 사람이 아닌데 언론에 알려지면 자칫 상처투성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박 당선인의 주장이다. 최근 박 당선인이 지명한 김용준 전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하기도 전에 각종 비리 의혹을 받다 자진 사퇴한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새누리당도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서울 모처에 있는 안가에서 새누리당 경남지역 의원 11명과 가진 오찬에서 현행 인사 청문회 제도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신상 문제는 비공개리에 제도적으로 시스템화해서 확인하고, 통과한 사람을 공개적으로 검증해 업무능력이나 해 온 업적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게 맞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인사청문이 시스템화돼서 신상에 대한 문제는 비공개 과정에서 검증하고 국회에서 공개적으로 검증할 때는 정책능력이나 업무능력만을 검증하면 좋겠다”면서 “그런 제도 보완을 이번 조각 때 하자는 것은 아니라 다음의 중간 개각에서라도 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 참석자가 “무단 방뇨 기록도 있으면 안 될 것”이라는 농담을 던지자 박 당선인은 “그렇게 시시콜콜한 것까지 하게 되면 능력면은 다 들여다보기 어렵지 않겠느냐”면서 “처음부터 완전히 후보자를 지리멸렬시켜 버린 뒤 (인사청문회를) 통과시키면 그분이 국민적 신뢰나 존경을 얻을 수 있겠는가”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이 일도 하지 못하고 지난날의 일들로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 있어 (공직 맡기를) 꺼려한다”는 취지의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말 능력 있는 사람이, 진짜 해야 할 사람이 못하면 결국 그 피해는 국민이 입는 것 아니냐”라고도 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새누리당도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인사청문회법 개선을 위한 TF와 사면법 개선을 위한 TF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TF는 원내대표실 산하에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새누리당은 박 당선인의 인사스타일에 대해 ‘비판적 동조’ 입장을 보였다.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은 박 당선인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 당선인의 인선 실패에 대해 새누리당 의원들의 비판적 입장이 강경한가”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조직개편 따라 법률 790개 바꿔야”… 이르면 29일 정부조직법 발의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이 28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첫 연석회의를 가졌다. 사실상의 첫 번째 예비당정회의였다. 이날 만남은 인수위의 주요 작품인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인수위와 당 지도부 간 공식설명과 의사소통을 위한 자리였다. 만찬을 겸한 회의는 인수위 측이 정부조직 개편안을 설명하고 당이 수정의견을 제시하면 이에 대한 문답으로 2시간 10분간 비공개로 진행됐다. 그러나 총리 및 장관 인사청문회,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자진사퇴건 등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새 정부 첫 국무총리로 지명된 김 위원장의 두 아들 병역 특혜·재산형성 과정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어서 더욱 시선이 쏠렸다 유민봉 인수위 국정기획조정분과 간사는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라 38개 개별법의 전면 개정과 함께 명칭변경 752개 등 모두 790개의 법률을 개정해야 하므로 행정안전위원회를 포함해 7개 국회 상임위에서 해당 법률안을 심의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이와 관련,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르면 29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우여 대표는 인사말에서 “박 당선인이 대선 과정에서 줄곧 언급한 국민대통합과 민생, 안보, 경제민주화 등 굵직한 국정의 방향이 정부조직 개편에 잘 녹아들도록 좋은 토의가 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김 위원장은 “박 당선인의 ’손톱 밑 가시를 빼고 신발 속 돌멩이를 꺼내야 한다‘는 언급을 인용하면서 “오늘 회의는 새누리당과 인수위가 서로 협조해 국민 신뢰를 얻고 국민의 아픔을 덜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자신이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점을 의식한 듯 “앞으로 국회에 자주 와 뵐 것 같은데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하기도 했다. 이 원내대표는 인수위의 철통보안 논란을 거론하면서 “혼란을 피하고자 하는 깊은 뜻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이제는 대부분 정리됐을 테니 국민의 궁금증 해소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는 외교부 통상 기능의 산업통상자원부 이관, 해수플랜트 산업 부문의 해양수산부 이전, 어린이집과 유치원 과정 통합의 필요성 등에 대해 인수위원들에게 질의하며 이견을 표출하기도 했다. 인사 검증 논란이 제기된 김 위원장은 회의에서 별도의 언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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