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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아들 의혹 공세에 與 “발목잡기”…제2의 조국사태 될까

    추미애 아들 의혹 공세에 與 “발목잡기”…제2의 조국사태 될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확산되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관련 의혹에 대해 “문제되지 않는 수준”이라며 “야당의 정치 공세”라는 입장을 보였다. 송갑석 의원은 7일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에 해명할 것은 하고 진상을 규명할 것은 해야 한다”면서도 “현재는 상식적으로 납득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야당의 문제 제기나 공세가 좀 지나치다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다”며 “당명까지 바꾸면서 새롭게 당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상황이므로 이런 것들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범계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현재 다 고발돼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고, 현재로서는 언론의 의혹 제기 상황이기 때문에 이렇다저렇다 단정하기에는 그렇다”라며 “특임검사 사안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남국 의원은 페이스북에 2차 병가 연장 시 심의·의결 누락 의혹 등에 대한 자체 팩트체크 결과를 올리며 “적법하게 발급받은 진단서를 통해서 부대장의 승인을 얻어 실제로 수술을 받고, 자신이 정당하게 쓸 수 있는 연가를 써서 요양을 하고온 병사에게 없는 의혹을 덮어씌우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병영문화, 어머니가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라는 뜻의 ‘아말문 어만지’를 언급하며 “최근까지 국방부가 추구해 온 병영문화다.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이 원칙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돼야 한다. 정치 공세는 그만두고, 정책으로서 경쟁하자”고 덧붙였다. 현근택 당 법률위 부위원장은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문의 전화 정도였고, 결론적으로 개인 연가를 나중에 썼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안 되는 것 같다”, “21개월에 휴가를 58일 간 게 과다하다는 것은 요즘 군 하고는 맞지 않다”, “당직 사병이 통화했다는 시기는 논리적이지 않다”며 추 장관을 두둔했다. 한 재선 의원은 “청탁이나 압력 전화가 아니고 문의 전화를 할 수 있는 것”이라며 “법무부 장관이라고 너무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제2의 조국 사태 될까“추미애 ‘엄마찬스’, 조국 ‘아빠찬스’ 데자뷔” 논란이 계속 확산하자 내부적으로는 ‘제2의 조국 사태’가 될까 곤혹스러운 기류도 읽히고 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는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결과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도에서 20대의 이탈이 두드러졌다. 20대의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전주보다 7.1%포인트가 떨어진 39.0%, 민주당 지지율은 6.9%포인트가 하락한 26.9%로 각각 집계됐다. 한 민주당 의원은 “논란이 계속될수록 당에 부담을 주는 것이 사실”이라며 “있는 사실 그대로 얘기하면 되는 문제를 추 장관이 국회에 와서 싸우는 바람에 일이 커졌다”며 우려를 전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추 장관의 ‘엄마 찬스’다. 특혜성 황제 군 복무를 지켜보는 국민은 작년 가을 조국 사태 때 교육의 공정성을 무너뜨린 ‘아빠 찬스’ 데자뷔라 느낀다“면서 “그대로 두는 것 자체가 법치 모독이자 법치 파괴다.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재산 11억 허위신고 논란에… 조수진 석연찮은 해명

    재산 11억 허위신고 논란에… 조수진 석연찮은 해명

    총선 당시 허위 재산신고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단순 실수’라고 밝혔지만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야권 일각에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조 의원을 표적으로 조사를 벌인다고 주장하지만, 선관위는 “신고를 받아 사실확인을 하는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6일 통화에서 “신고가 들어왔기 때문에 규정에 따라 본인한테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재산신고 규모가 크게 달라진 다른 의원들에 대한 사실확인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답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조 의원은 총선 당시 18억 5000만원(2019년 12월 말 기준)을 신고했지만, 국회의원이 된 후 11억원 이상 늘어난 30억원(2020년 5월 말 기준)을 등록했다. 이에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일 “4월에는 없던 채권 5억원이 발생한 것도 문제지만, 예금·보험 금액에서 6억원 차이가 나 단순 누락으로 보기 어렵다”면서 선관위 조사와 검찰 고발,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징계 등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5일 밤 페이스북에 “성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비례후보 지원을 결정하고 혼자 서류를 준비했다. 가족의 5년치 세금 납부 및 체납내역, 전과기록 등 30종가량 서류를 발급하는 데만 꼬박 이틀을 뛰어다녔다”며 “정작 제 신고 과정에서 실수가 빚어졌다”고 했다. 그의 해명에도 비판은 그치지 않았다.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은 “갚아야 하는 채무는 생각이 잘 안 나도, 받아야 할 채권은 잘 기억하는 것이 사람들의 보통 습성”이라며 “몇 억원 받을 돈을 빼먹다니 매우 특이한 분”이라고 했다. 하지만 총선 이후 재산이 증가한 여당 의원도 있는데 선관위가 사실확인에 착수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야권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국회공직자윤리위가 공개한 초선의원 재산등록 현황(2020년 5월 말 기준)과 총선 당시 신고액(2019년 12월 말)을 비교하면 민주당 김홍걸 의원은 58억원에서 67억 7000만원으로, 같은 당 이수진(비례) 의원은 5억 6000만원에서 11억 9000만원으로 늘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의료정책 추진 동력 잃었다” 與 안팎서도 비판

    더불어민주당과 대한의사협회가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추진을 원점에서 재논의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민주당 안팎에서는 정부·여당이 의사들의 힘에 굴복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결단이었다는 입장이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민주당 한 의원은 6일 통화에서 “협상에 불만도 있고, 내용에 동의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위기에서 의료계와 정부, 국민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며 협상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협상을 주도한 한정애 정책위의장도 전날 페이스북에 “국민·아픈 환자들에 백기투항이라면 맞다”며 “저희는 포기하지 않았다. 의료서비스 지역불균형해소·필수의료 강화·공공의료 확충의 원칙을 지키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향후 보건복지부와 투트랙으로 의사단체와 논의하며 의료정책을 추진해 간다는 입장이다. 또한 여야가 국회 내 의료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한 만큼 여야 간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장 합의를 공개 비판하는 당내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간호사 출신인 이수진(비례대표) 의원은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이번 합의안은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지역의사제 도입을 의사들의 진료 복귀와 맞바꾼 것일 뿐”이라며 “국회는 ‘의정협의체’가 아니라 국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합의로 정책추진 동력이 떨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된 이후에 협의한다고 했는데, 진정이라는 표현이 모호하다. 우려가 되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국회 내 특위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경우 의사단체에 더해 야당까지 설득해야 해 문제 해결이 더욱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도 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與·의협 합의에 이수진 “의사들 ‘불법 진료 거부’ 피해 보상 청구해야”

    與·의협 합의에 이수진 “의사들 ‘불법 진료 거부’ 피해 보상 청구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비례) 의원은 4일 “의사들의 불법 집단 진료 거부를 계획하고, 지시하고, 참여한 모든 행위를 강력 처벌하고, 피해에 대해서는 보상을 청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민주당과 대한의사협회가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추진에 대해 원점에서 재논의하기로 최종 합의한 데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의 뜻을 밝힌 것이다. 연세의료원 노조위원장 출신인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번 합의안은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지역의사제 도입도 기약 없이 표류하게 됐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 의원은 “힘을 가진 자들이 자신들의 힘을 무기로 국민을 협박할 때, 그것도 한 번 잃으면 결코 되돌릴 수 없는 국민의 생명을 인질 삼아 불법 집단행동을 할 때 과연 정치는 무엇을 해야 하고 어느 원점에 서 있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국제적인 수준에서 한참 못 미치는 인구비율당 의사 수, 병원 하나 제대로 없어 몇 시간을 이동해야 하는 지방의 열악한 의료현실, 돈 되는 의료 과목은 넘쳐나고, 필수 의료 과목 의사는 찾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국회는 의정협의체가 아니라 국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보장해야 한다”며 “환자, 전체 의료인, 시민단체, 전문가 모두가 참여해 소수 권력 집단의 이익이 아닌 전체 국민을 위한 의료공공성 강화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대 정원은 반드시 확대되어야 한다”며 “정부 제시 규모보다 더 확대되어야 하며 지역의사제 도입, 실제 지역 의무 근무를 최소 10년 이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노동·시민단체, 與·의협 합의에 “백기투항, 공공의료 포기” 규탄

    노동·시민단체, 與·의협 합의에 “백기투항, 공공의료 포기” 규탄

    정부 여당과 의료계가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 공공의료 확충 정책을 원점에서 재논의하기로 합의하자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는 “공공의료 강화 포기”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참여연대 등 177개 시민사회단체는 4일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된 공공의료 정책을 논의하면서 정작 시민을 배제하고 이익단체인 의사 단체의 요구대로 공공의료 포기를 선언한 것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는 공공의료의 강화 없이 성공적인 방역과 치료를 해낼 수 없다는 교훈을 줬다”며 “의료공공성 강화는 포기할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도 “그동안 정부가 민간 중심의 의료시스템을 방조하면서 의사들을 코로나19 위기에도 당당히 파업하고 어떤 협상안을 내밀어도 물러서지 않는 집단으로 만들었다”면서 “의사단체가 시민의 안전을 내려놓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해 집단휴진을 이어간 비윤리적 행위도 모자라 의료 공공성 논의까지 좌초시켰다”고 의료계를 규탄했다. 한국노총은 의사 인력 확충과 공공의대 설립이 지난 7월 28일 체결된 ‘코로나19 위기 극복 노사정 협약’에 포함된 내용이라며 정부 여당과 의협의 합의는 “사회적 대화의 의미를 훼손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환자를 볼모로 잡는 의사는 더 이상 의사가 아니며, 집단 이기주의에 발목이 잡힌 정부 또한 더 이상 국민을 위한 정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K팝 세계 제패’ BTS 군대 연기 추진…與 병역법 개정안 발의(종합)

    ‘K팝 세계 제패’ BTS 군대 연기 추진…與 병역법 개정안 발의(종합)

    문체부 추천, 국위선양 대중예술 우수자 대상품위 손상시 연기 취소도 가능“e스포츠 선수도 포함 논의”여당이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BTS)처럼 국위 선양을 한 대중문화예술인에게도 병역 연기의 길을 열어주는 병역법 개정안을 3일 발의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가 위상과 품격을 높였다고 인정해 추천한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도 징집, 소집 연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 등을 하면 연기 취소도 가능하다. 전 의원은 “병역 연기는 면제나 특례와는 전혀 다른 문제”라며 “20대에 꽃필 수 있는 직종과 같은 새로운 직종에 대해서도 입영을 연기할 수 있는 선택지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발의는 문체부로부터의 제안이 먼저 있었다”며 “e스포츠 선수들도 포함하는 것을 추가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빌보드 “차기 그래미 어워즈 후보 BTS” 빌보드는 지난달 31일 BTS의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이번 주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1위로 데뷔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이너마이트’는 비트가 두드러지는 디스코 팝으로, 듣기 쉽고 흥겹다. 앨범 단위 작업물보다 유연한 접근이 가능한 디지털 싱글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대 지친 이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빌보드는 차기 그래미 어워즈 후보 가능성이 있는 아티스트 18팀 중 하나로 방탄소년단을 꼽으며 ‘온’ 또는 ‘다이너마이트’가 후보에 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 가수가 핫 100 정상에 오른 것은 대중음악 역사상 처음이다. 2012년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핫 100에서는 2위까지 오르는 데 그쳤다. 로이터통신, 포브스지, USA투데이 등 외신들도 BTS의 음악적 성과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文 대통령 “K팝 자부심 높인 쾌거”이낙연 “코로나 우울 날릴 강력한 다이너마이트” 찬사 쏟아내 앞서 더불어민주당 역시 지난 1일 BTS가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오르자 칭찬 릴레이를 펼쳤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울을 날려버릴 강력한 다이너마이트”라면서 “어려운 시기를 뚫고 갈 위안과 힘을 얻는다”며 고맙다고 말했다. 송영길 의원은 자신이 “BTS의 노래 ‘아이돌’(IDOL)과 ‘페이크 러브’(FAKE LOVE) 등을 컬러링으로 사용하는 자칭 아미(방탄소년단 팬)”라며 “팬이자 한국인으로서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음악에는 국경도, 코로나도 없었다”며 “BTS의 노래가 코로나19로 지친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달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윤영찬 의원도 한불 우정 콘서트에서의 만남을 언급하며 “우리나라 가수가 이 차트를 석권할 것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었다”며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모든 국민들께 모처럼 행복한 뉴스를 전해줘서 고맙다”고 찬사를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도 트위터에 BTS의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대해 상세히 전하며 “K팝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쾌거”라면서 “K팝의 새 역사를 썼다. 정말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문 대통령은 “다이너마이트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힘겨운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만든 노래라고 하니 더욱 뜻깊다”면서 “코로나19 국난으로 힘들어하는 우리 국민께 큰 위로가 될 것이다.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태년 “재정건전성 세계 최고”…‘나랏빚 1000조’ 방어 나선 與

    김태년 “재정건전성 세계 최고”…‘나랏빚 1000조’ 방어 나선 與

    정부가 역대 최대 90조원의 국채 발행을 포함한 총 555조 8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한 뒤 ‘나랏빚 1000조’ 논란이 일자 더불어민주당이 3일 확장 재정에 대한 적극 방어에 나섰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예산안 발표 후에 일각에서 국가채무 관련 과장된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우리나라 재정건전성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코로나19 위기를 타개하려면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는 게 상식”이라고 했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국가채무도 잘 관리해야겠지만 경기침체를 더 걱정해야 한다”며 “부채가 일시적으로 늘더라도 경제를 살려내는 것이 중장기적 재정건전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예산안이 계획대로 잘 집행되면 마이너스 성장을 벗어나 내년에는 3%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재정정책 효과로 경제가 반등하면 국가채무 우려도 줄어든다”고 낙관론을 고수했다.반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미래통합당 간사인 추경호 의원은 “역대 최대 수준의 빚 폭탄, 몰염치 예산안으로 사상 최대 재정적자로 국가채무 1000조 원 시대, 국민 1인당 채무액 2000만원 시대로 진입하게 됐다”며 원안 처리 불가 입장을 밝혔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野 “秋보좌관이 전화” 녹취 공개… 軍 “휴가 연장 강요는 아냐”

    野 “秋보좌관이 전화” 녹취 공개… 軍 “휴가 연장 강요는 아냐”

    당시 부대장교 “보좌관이 휴가 연장 문의”신원식 “황제 휴가 농단·탈영 의혹” 맹공국민의힘, 추 장관·보좌관·아들 檢고발서씨 측 “수술 진단 뒤 병가… 법적 대응” 박용진 “병역은 국민 역린”… 與도 우려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일 국회에 출석해 아들 서모(27)씨의 군 휴가 연장을 의원 시절 자신의 보좌관이 요청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가운데 국민의힘(미래통합당)은 2일 직접 전화를 받았다는 부대 관계자의 녹취를 공개했다.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이 공개한 녹음파일에 따르면 서씨가 근무했던 육군 카투사 부대의 지원장교 A대위는 지난달 30일 신 의원 측과의 통화에서 “추 의원 보좌관으로부터 서 일병 병가가 연장되는지 문의하는 전화가 왔다”며 “보좌관 역할은 국회의원의 업무를 보좌하는 건데 ‘왜 굳이 이걸 해야 하지’ 하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서씨가 근무한 카투사의 지휘관이었던 B중령과의 통화 내용도 공개했다. B중령은 “병가를 연장할 수 없느냐, 그런 (보좌관) 전화를 받은 거 같고 지원장교(A대위)가 안 된다고 했다고 들었다”며 “병가는 두 번 갔는데 한 번은 (근거 기록이) 돼 있는데 한 번은 빠졌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19일 동안 이어진 두 차례 병가의 행정 자료가 일부 누락된 사실을 인정한 셈이다. 이와 관련해 육군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추 장관의 보좌관이 서씨 부대와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를 했었다”며 “휴가 연장 절차를 물었던 것이지 연장 강요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서씨는 당시 일병으로 2017년 6월 5일부터 14일까지 1차 병가를, 6월 15일부터 23일까지 2차 병가를 썼다. 그러나 25일까지 서씨가 복귀하지 않자 당시 당직병이 서씨에게 전화를 걸어 부대 복귀를 지시했다. 이후 한 장교가 당직실을 찾아와 “휴가가 처리됐으니 미복귀로 기록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신 의원은 “서씨는 21개월 군 복무 중 58일이나 휴가를 다녀왔고, 병가 19일은 아무런 근거도 없다”면서 “엽기적 ‘황제 휴가 농단’이자 ‘탈영 의혹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녹취 내용과 병무청 기록 등을 근거로 이날 추 장관과 서씨, 추 장관의 보좌관, 군 관계자 등 5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서씨 변호인은 입장문을 통해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병가를 신청했고 필요한 서류 일체를 제출했다”며 “병가를 황제 휴가라고 호도하는 것은 객관적 진실 규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악의적 허위 사실 유포가 계속될 경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확대되자 여당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공정과 정의를 다루는 장관이 이런 논란에 휩싸인 것 자체가 안타깝다”며 “교육과 병역은 국민에게 역린의 문제”라고 밝혔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與·의료계, 입법 필요한 의대 정원·공공의대 우선 논의할 듯

    與·의료계, 입법 필요한 의대 정원·공공의대 우선 논의할 듯

    국회가 의대 정원 확대 등에 반발해 집단휴진에 돌입한 의사·전공의에게 ‘정책 원점 재검토를 명문화해 줄 수 있다’고 말한 사실이 2일 밝혀지면서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풀릴 가능성이 생겼다. 그간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의사계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지역의사제), 공공의대 설립 등 4대 정책의 원점 재검토 약속에 대한 명문화를 요구해 왔고, 정부는 이미 정책을 중단했다며 이를 거부해 왔다. 양측이 핑퐁 게임을 하는 사이 국회가 중재자로 나선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의료계 단일안 도출 등 장애물들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 정부에서는 신중한 분위기도 읽힌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신임 정책위의장이 지난 1일 최대집 의협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명문화를 약속하며 진전된 안을 내놨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 의사계 쪽에서 원점 재검토 명문화를 요구하는 4대 정책 가운데 국회 입법 사안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두 가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다르게 말하면 국회가 이 두 가지 사안은 여당 주도로 밀고 나갈 수 있지만 나머지(한방 첩약 급여화, 원격의료)는 한의사 쪽도 포함된 의료계 협의가 더 중요한 사안이어서 국회도 중재자로서 활동 영역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실제 보건복지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국회와 의사계의 합의를 존중하겠다고 했지만 이는 국회 입법 사안에 한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합의를 이루면 존중할 생각이다. 공공의대 설립 등 두 가지 사안은 입법 사안이고 정부보다 국회가 권한을 더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첩약에 대한 건 국민건강보험법에서 정한 최고 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8개월 이상 논의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자칫 의료계 안에서도 의사·한의사 간 갈등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3일 열리는 전공의, 전임의, 개원의 등이 모두 모인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에서도 두 가지 사안만 명문화할지 등의 논의가 종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범투위는 이 자리에서 국회와 협상할 단일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이날 최 회장은 전공의·전임의 등으로 이뤄진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와 먼저 만남을 갖기도 했다. 김대하 의협 대변인은 “국회에서 제안한 (명문화에 대해서도) 같이 검토를 하고 있고, 국회가 네 가지 주제를 다 보장해 줄 순 없는 것 아니냐”며 “범투위 내부에 교수, 개원의 단체, 지역의사회 등 여러 직역과 단체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논의와 합의 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고 단일안 도출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與 강병원 “서울대 교수들, 朴정부 때 공공의대 제안하고 말 바꿔”

    與 강병원 “서울대 교수들, 朴정부 때 공공의대 제안하고 말 바꿔”

    공공의대 설립과 공공의료 확대 등 정부 정책에 반대하고 있는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박근혜 정부 당시 공공 의대 신설을 통한 의료 인력 확충 방안을 제안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2일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강 의원이 이날 공개한 서울대 산학협력단이 2015년 보건복지부 용역을 받아 제출한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 구축 방안’ 보고서에는 “공공의사 인력 양성을 위한 의대를 설립해 7년 교육과정으로 2020년 최초 선발인원 100명, 2025년부터 최대 700명 규모로 운용해야 한다”는 제안이 담겼다. 보고서는 또 “미충족 수요를 충족시키려면 연간 184∼368명(의무 복무기간 6년) 또는 111∼221명(의무 복무기간 10년)의 공공의료 인력이 배출돼야 한다”며 “1개 의대를 세우면 연간 입학정원은 150명 내외로 양성한다”고 제안한다.강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당시에도 공공의료진 양성이 우리 국민에게 필요한 과제였다는 게 확인됐다”며 “진지하게 머리를 맞대 해법을 찾으려 노력해야지, 공공의대 확대를 주장하던 분들이 이제와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을 부추기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또 “지난해 12월에는 의대 정원 확대를 주장하는 칼럼을 쓰고 올해는 정책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을 바꾼 김윤수 서울대 병원장에게 깊은 실망감을 느낀다”고도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성교육 축소된 게 맞나?” 與질문에도 동문서답하는 여가부장관

    “성교육 축소된 게 맞나?” 與질문에도 동문서답하는 여가부장관

    나다움책 회수 책임 어떻게 질문에 여가부 장관 “성인권교육 강화하겠다” 동문서답미래통합당 비판에 나다움책 일부 회수 여성가족부가 2019년 성평등·인권도서로 선정해 배포한 ‘나다움어린이책’이 비판받는데 따른 대처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조차 분통을 터뜨렸다. 뚜렷한 기준과 철학을 바탕이 없는 상태로 비판이 쏟아지자 주먹구구식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것이다. 통합당 김병욱 의원은 ‘아기는 어떻게 태어날까’와 관련해선 “남녀간 성관계를 ‘재미있는 일’, ‘신나고 멋진 일’, ‘하고 싶어진다’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마음이 자꾸 끌린다면’의 경우에는 동성애를 미화한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여가부는 ‘아기는 어떻게 태어날까’ ‘자꾸 마음이 끌린다면’ 등 7종에 대해 회수 결정을 했다. 1일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유정주 의원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나다움 도서 중 일부가 축소되고 취소도됐다”며 “성교육이 미화되거나 축소돼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되냐”고 지적했다. 이에 이정옥 장관은 “현재 많은 사회적 공론이 일어났기 때문에 공론에 대해 적극 귀를 열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선을 그었다. “덴마크는 해당 책 회수했나” 與 의원도 비판 유 의원은 이어 “(비슷한 논란이)덴마크에서 50년 전인 1971년 벌어졌다”며 “이 책이 당시 모두 회수됐나”라고 말했다. 이에 이 장관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유 의원은 “맞다. 1972년 덴마크 문화부 아동도서상 받고 전세계 번역 출판돼 100년 덴마크 역사 대표하는 100개 물건에 선정됐다”며 “전문가들이 효과적인 성교육 책으로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유 의원이 “지금이라도 공론화 논의 없는 회수조치를 취소할 생각이 있느냐”고 되묻자 이 장관은 “이게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사회적 갈등이 고조되지 않는 상황에서 또 다른 갈등을 유발하는 것 같아서”라며 화제를 돌렸다. 여가위 여당 간사인 권인숙 의원도 “나다움 도서에 대한 (회수)결정은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흐름을 꺾는다는 문제가 있다”며 “현장의 문제제기에 대해 여가부 장관으로서 어떻게 책임질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 장관은 “여가부에서 교육부와 협업해 학교 성평등교육 책임지고 있다”며 질문과 관련 없는 답변을 했다. 이에 권 의원이 “이번 결정으로 만들어질 역행적, 퇴행적 현실에 대해 어떻게 책임질 것이냐”고 되물었지만 이 장관은 “성에 대한 개방적, 보수적 시각이 공존하고 있기에 공적인 차원에서 성인권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관련없는 답변을 재차 반복했다. 이에 권 의원은 “수습하겠다는 얘기가 담겨있어야하는데 그렇지 않다면 다음에 말해달라”며 매조지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당선된 민주당 신동근 의원도 “자기사업을 하는데 핵심없이문제 생기면 무작정 대처하니 여가부 없애자는 청원이 올라오는 것 아니냐”며 “이건 맞다, 이건 아니다 판단을해야지 왜 일을 이렇게 하느냐”고 질책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與 ‘24세 최고위원’ 박성민···“개강하지만, 할 일은 해야죠”

    與 ‘24세 최고위원’ 박성민···“개강하지만, 할 일은 해야죠”

    31일 임명직 최고위원 지명민주당 ‘여성·청년’ 대변 기대“이낙연 전화에 3초간 정적”“여성과 청년의 편에 서야 할 땐 두렵고 비판을 받더라도 그 자리에 서 있어야죠.” 더불어민주당 박성민(24) 최고위원은 1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당이 소신 발언을 하기 어려운 분위기 아니냐’는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 이낙연 신임 대표가 지난 31일 그를 최고위원으로 지명한 직후 실제 일부 당원들 사이에서는 박 최고위원이 페미니즘 등 민감한 문제를 계속 제기하며 논란을 일으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박 최고위원은 “당원들도 당이 잘 되길 바라는 사람”이라며 “당원들을 위하면서도 여성과 청년에게 필요한 발언은 하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민주당의 청년대변인으로 일할 때도 비슷한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대변인 때는 청년으로서 소신발언을 하라는 요구와 대변인으로서 당 입장을 견지하라는 요구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게 쉽지 않았다”며 “그때 제게 생긴 원칙은 청년들이 보호받지 못하는 순간만큼은 청년 곁에서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년대변인일 때도 하고 싶은 말이 생길 땐 나섰다”며 “최고위원이되서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이낙연 전화에 “헉”소리 났지만, “필요했던 일이죠” 박 최고위원은 지난 31일 이낙연 지도부의 임명직 최고위원으로 지명됐다.박 최고위원이 지명소식을 처음 들은 것은 지난 29일 전당대회 직후였다. 박 최고위원은 “이 대표가 주말 저녁 당선된 후 직접 전화를 했다”며 “처음에는 3초간 ‘헉’소리가 나오면서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박 최고위원은 순간 두려움이 몰려왔지만, 곧 마음을 다잡았다. 그는 “당 지도부에 여성청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왔다”며 “실제로 그 일이 이렇게 빨리 이뤄질지는 몰랐지만, 이 일(여성청년 최고위원직 지명)이 필요했던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만 24세의 나이에 아직 대학도 졸업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파격적인 인사’로 평가받았다. 만 24세인 박 최고위원은 만 25세부터 부여되는 국회의원 피선거권을 아직 부여받지 못했다. 선거권은 가졌지만, 피선거권을 가지지 못한 정치적으로 소외된 청년층을, 박 최고위원이 176석 거대 여당인 민주당에서 대표하고 있는 셈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한 최고위원은 “이낙연 지도부가 여성과 청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바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박 최고위원의 가세로 이낙연 지도부는 젊음을 얻었다. 박 최고위원을 제외한 이낙연 지도부의 평균연령은 58세다. 21대 국회의원 평균(54.9세)보다 높다. 하지만 박 최고위원이 가세하며 평균연령이 4세 이상 어려지면서 국회 평균보다 젊은 지도부가 됐다. 단순히 평균연령만 어려진 게 아니다. 박 최고위원은 “제 친구들이 취준생”이라며 “대학가만 가봐도 등록금은 그대로 내는데 불안정한 온라인 수업을 들어 피해를 보는 사람이 많은데, 이런 문제는 직접당사자가 아니면 알아차리기 어려운 영역”이라고 말했다.18학점 들으며 최고위원직 병행···“안 되도 되게 해야죠” 박 최고위원은 아직 졸업을 하지 않은 ‘대학생’이다. 청년대변인으로 일하며 휴학했던 박 최고위원은 9월이 되면서 복학신청을 했다. 박 최고위원은 “3학년 2학기로 복학했다”며 “18학점을 신청했는데 학업과 최고위원직을 병행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학업과 정치활동을 병행하는 게 어렵지 않겠냐는 질문에 박 최고위원은 “안 돼도 되도록 해야죠”라며 웃었다. 다만, 박 최고위원은 단순히 청년과 여성문제에만 천착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스스로 역할을 제한하지 않고 다양한 의제로 소통하고 싶다”며 “청년과 여성 이슈에 대한 관심은 기본 값이고, 그 외에도 소외된 분들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청년대변인으로 일한 경험을 발판으로 언론에 대해 이야기도 할 생각이다. 그는 “언론에 비판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진 않는다”면서 “합리적 비판은 언론의 당연한 역할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박 최고위원은 “사실 관계를 왜곡한 기사나 국민의 불안감을 지나치게 가중하는 기사는 보도하기 전에 조금 고민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지적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정경두 “추미애 아들 휴가 행정처리 정확히 안돼”…秋 “사실 아냐”(종합)

    정경두 “추미애 아들 휴가 행정처리 정확히 안돼”…秋 “사실 아냐”(종합)

    신원식 “서씨 상사, 秋보좌관에게서휴가 연장 요구 전화 받았다 檢에 진술” 주장추미애 “그런 적 없다” 거듭 부인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의혹과 관련, “지휘관이 구두 승인을 했더라도 휴가 명령을 내게 돼 있는데 서류상에는 그런 것들이 안 남겨져 있다”면서 “행정 절차상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경두 “서씨 추가 행정조치 완벽히 안돼” 정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육군 카투사 일병인 서씨가 군의관 진단서와 지휘관 명령도 없이 19일간 병가를 갔다’는 신원식 미래통합당 의원의 지적에 “추가 행정조치를 완벽히 해놓아야 했는데 일부 안 된 것으로 안다”며 이렇게 답변했다. 정 장관은 “절차에 따라 병가와 휴가가 진행된 것으로 파악한다. 간부의 면담 일지에는 기록이 돼 있는 것으로 제가 확인했다”면서도 “지적한 대로 일부 행정처리 이런 것들을 정확하게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신원식 “법적 근거 없이 19일간 병가” 육군 중장 출신인 신 의원은 “지휘관인 중령이 구두 승인을 했다는데 병가를 쓰려면 군의관 소견서가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서류 등 기록이 전혀 없다. 19일간의 병가에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휴가를 지낸 것이다. 국방부도 전혀 자료가 없다고 확인했다”며 국방위에 무단휴가 의혹 규명 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 의원은 서씨의 상사였던 권모 대위가 “추 장관 보좌관으로부터 휴가 연장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았다”고 지난 6월 서울동부지검에서 진술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신 의원은 “저도 군 생활을 40년했지만 너무 충격을 받았다. 어떻게 아무런 근거 없이 휴가를 갈 수 있는가”라며 “서씨의 무단 휴가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비공개 회의를 열어서라도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조선은 삼정 문란으로 망했다고 하는데 그중 핵심은 군정일 것이다. 최근 추 장관 아들 서씨의 특혜 휴가 논란을 보면서 조선시대 군정 논란이 떠오른다”고 꼬집기도 했다.與 “아픈 병사에 병가 준 게 특혜냐”“정치공세” 민주 의원들, 추 장관 엄호 그러자 여당 의원들이 지휘관 재량에 따른 휴가 명령을 특혜라고 보는 건 정치공세라며 추 장관을 엄호하고 나섰다.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씨는 군에 안 갈 수도 있었는데 어머니의 사회적 위치 때문에 입대했다”며 “내용을 알면 정말 정치적 공세로 이해된다”고 비판했다.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출신인 김병주 민주당 의원도 “아픈 병사에게 병가를 줬다고 해서 특혜라고 하는 것은 너무 과도하다”며 “절차가 잘못됐으면 대대장과 해당 지휘관 등이 책임을 지면 되는 것”이라고 방어했다. 정 장관은 서씨에 대한 질의가 이어지자 “검찰에서 조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결과가 상세히 밝혀질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추미애 “보좌관, 사적 지시 받은 사실 없다” 이에 대해 추미애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추 장관은 의원 시절 자신의 보좌관이 추 장관 아들의 휴가 연장을 부대에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미래통합당 의원은 추 장관에게 “만약 당시 보좌관이 부대 관계자에게 이렇게 전화했다면 직권남용죄에 해당한다”면서 “만약 장관이 개인적인 일을 보좌관에게 시켰다면 역시 직권남용죄가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추 장관은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직권남용죄가) 맞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보좌관이 뭐하러 사적인 지시를 받나. 그런 사실이 없다”고 거듭 부인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안철수 “가짜 추천서로 입학하면 돌팔이 천지 될 것”

    안철수 “가짜 추천서로 입학하면 돌팔이 천지 될 것”

    “지휘관의 지휘 자격과 지휘 능력이 더 문제”“단순히 이익단체 밥그릇 챙기기 문제 아냐”“가짜 추천서로 입학하면 돌팔이 천지 될 것”“코로나19 단계의 상향기준 명확히 제시해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1일 “공공의대 추천입학제, 황당한 한전공대 학생선발 같은 반칙과 특권, 불의와 불공정을 제도화하는 모든 망측한 시도를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촉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 전쟁에서 한마음이 되어 싸우고 있는 국민과 의료진을 편 가르기 하는 것은 적전분열이며 이적행위다”며 이렇게 말했다. 안 대표는 특히 파업을 앞둔 의료계를 비판한 문 대통령의 언행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안 대표는 “대통령은 의료계 파업을 두고 전투 중에 전장을 이탈했다고 비난했다. 한 마디로 탈영병이라는 뜻”이라며 “지휘관이 아무 잘못도 없는데 지금까지 멀쩡히 잘 싸우던 장수들이 왜 종군을 거부하겠느냐, 군사들의 종군 거부가 문제가 아니라 지휘관의 지휘 자격과 지휘능력이 더 문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인은 인간은 소중한 생명을 직접 다루는 사람들로 우수한 의료 인력의 양성과 보유는 한 국가의 흥망성쇠와도 연결될 만큼 중요한 사안이다. 따라서 선발 과정에서부터 교육, 졸업 후 훈련과정에 이르기까지 의료인이 되기 위해서는 소양과 능력을 철저하게 검증받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엉터리 가짜 증명서, 추천서로 의대에 입학시킨다면 우리나라 병원과 의료계는 돌팔이 천지가 될 것”이라며 “돌팔이들이 판을 치는 국공립병원에 국민이 무서워서 갈 수 있겠느냐, 불공정과 반칙의 문제를 넘어 의료에 대한 이 정권 사람들의 무지와 무식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정부 대응과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금 국민이 불안한 것은 내일 당장 자신의 생활이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라며 “지금 당장이라도 코로나19 대응단계의 상향기준을 명확히 제시해 국민이 스스로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안 대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얼마 이상 늘면 수능을 연기한다든지, 그게 어렵다면 두 번 치러서 재학생들의 불이익을 없애겠다든지 등 세밀한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교육 당국의 잘못으로 우왕좌왕하다가 학생들이 입시에 실패해 인생의 행로가 바뀌는 억울함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거듭 강조하지만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책임지는 자리이지 남 탓하는 자리가 아니다”며 “문제를 풀라고 권력을 준 것이지 핑계나 대라고 권력을 준 게 아니기에 이제 특정 집단에 죄를 뒤집어씌우는 갈라치기, 여론몰이 정치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안철수, 이낙연에 “모든 국민 생각하는 與 모습 기대” 안 대표는 지난 29일 선출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를 향해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이 대표의 당선을 계기로 늦었지만 정파가 아닌 대한민국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지지자만이 아닌 모든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진정한 집권 여당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만 안 대표는 지병을 이유로 사임한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에 대한 기사 내용 중 “아베 정권은 여론이 반대하는 정책도 의석수 우위를 앞세워 밀어붙였다. 7년 8개월의 무소불위 정권을 내놓는 마지막 순간에 받았던 질문들을 더 빨리 더 자주 경청했다면 그의 퇴장이 조금은 덜 초라했을지도 모르겠다”는 부분을 언급하며 “정부 여당의 성찰과 변화를 기대하고 촉구한다”고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사설] 與 이낙연 체제, 국난극복 통해 공감의 정치 이끌어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체제의 막이 올랐다. 이 신임 대표는 그제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60.77%의 득표율로 김부겸·박주민 후보를 가볍게 제쳤다.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당심이 ‘위기 극복 리더십’을 내세운 이 대표를 선택한 것이다. 이 대표는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코로나 전쟁에서 승리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전쟁 승리 △국민의 삶 수호 △코로나 이후 미래 준비 △통합의 정치 △혁신 가속화 등 5대 명령을 집권당의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초유의 국가적 위기에 직면해 집권당의 신임 대표에게 거는 기대는 어느 때보다 크다. 이 대표가 제시한 5대 명령은 정파를 초월해 대한민국이 당면한 과제와 국민적 열망이 담겨 있어 제대로 맥을 짚었지만 실천 없는 공허한 메아리로 그쳐선 안 될 일이다. 유력한 대선주자로서 이 대표는 앞으로 당을 이끄는 과정에서 대선주자로서의 역량을 입증하고 당내 세력을 확산하는 ‘두 마리 토끼’를 좇는 입장이다. 이 대표가 대선 출마를 위해 내년 3월 중도 사퇴할 경우 ‘6개월짜리 대표’로 그칠 수도 있다. 무엇보다 미래의 표를 의식해 무분별한 인기몰이 정치를 경계해야 한다. ‘입법 독주’에 대한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도 극복해야 한다. 21대 국회 출범 이후 원 구성, 부동산 입법 과정에서 수적 우위를 앞세운 힘의 정치에는 역풍이 거셌다. 야당의 지나친 발목 잡기나 과도한 정쟁에 분명하게 선을 그어야 하지만 협치와 소통을 통한 상생의 정치를 갈망하는 국민 정서를 외면해선 안 된다. 당청 관계에 대한 재정립 요구도 귀담아들어야 한다. 당청이 운명공동체라는 차원에서 대립이 아닌 협력적 관계로 이끌고 가겠다는 이 대표의 구상이지만 일방적으로 청와대에 끌려다니는 정치는 올바른 국정 운영에 도움이 안 된다. 필요할 때는 독자적 목소리를 내야 하고 때로는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 망국병으로 불리는 부동산 폭등은 반드시 잡아야 하지만 건전한 서민·중산층들이 과도한 세금 피해를 보지 않도록 균형 잡힌 정책을 당부한다. 공감의 정치가 절실하다. 서서히 달궈지는 여권 내부의 대선 경쟁과 여야의 대선 경주 속에서 정쟁의 격화는 불가피하다. 역대 당 대표들이 자신의 정치적 이해와 정파적 이익에 매몰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내년 재보궐 선거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민심의 도도한 흐름을 외면한 채 정치공학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도지사와 5선 국회의원, 국무총리를 거치며 쌓은 경륜과 지혜로 초유의 국난 극복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겨 주길 기대한다.
  • ‘쓴소리맨’, ‘여성계 대모’…무지개빛 與최고위원 정치행보는

    ‘쓴소리맨’, ‘여성계 대모’…무지개빛 與최고위원 정치행보는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선출하면서 이해찬 지도부도 1년 간의 행보를 마감할 예정이다. 이미 불출마 후 정계은퇴를 선언한 이해찬 대표뿐 아니라 이 대표와 함께 당을 이끌었던 최고위원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선출직 최고위원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박주민 전 최고위원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후보로 출마해 이날 당원들의 선택을 받을 예정이다. 재선 의원으로 당 대표 출사표를 던져 최고위원단 중 가장 파격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박 의원은 차기 서울시장 후보군 등으로도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전망에 대해 박 의원은 지난달 24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저를 서울시장 후보 물망에 올려주신 분들께는 저를 높이 평가해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지금은 서울시장에 대한 뜻이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언론인 출신으로 3선 의원에 최고위원 경력까지 덧붙인 박광온 의원은 정치권에서 활용 가치를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차기 사무총장 후보군으로도 언급되고 있다. 박 최고위원이 언론인 출신에 이번 지도부에서 허위조작정보대책특위 위원장을 역임한 만큼 관련 분야에서도 계속 활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박 최고위원은 현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설훈 최고위원은 당내에서 드문 5선 의원이다. 경륜을 살려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당 내에서는 차기 당대표 후보군의 한 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장관 등 임명직에 대해서는 설 최고위원 스스로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 종료를 앞둔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전날 마지막 쓴소리를 남겼다. 김 최고위원은 당 주류의견에 반하더라도 옳다고 생각한 점에 소신을 굽히지 않아 이른바 ‘미스터 쓴소리’라 불렸다. 김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동안 당의 최고위원으로서 현안에 대해 국민께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말씀드리려고 노력했다”며 “당의 주류의견과 다르더라도 소수의견을 과감하게 말하는 것이 당의 다양성을 확장하는 길이고, 그것이 국민 전체와 당에도 도움이 되는 길”이라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2015년 전국 최초의 시·도당 산하 정책연구소로 설립된 오륙도연구소의 신임 소장으로 전날 선임됐다. 민주당 여성정치인들의 대모로 불리는 남인순 최고위원은 지속적으로 여성정치의 확대에 힘쓸 것으로 평가받는다. 남 최고위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년간 민주당 최고위원으로서 당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당 지도부로 활동하면서 박수 받는 순간도 있었고, 때로는 무서운 회초리로 질책을 들어야 하는 순간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더불어시민당으로 당적을 옮겨 비례대표로 출마하는 과정에서 일찌감치 최고위원을 내려놓은 이수진 의원은 노동계 여성 정치인으로 활동했던 경력을 바탕으로 보폭을 넓힐 전망이다. 광주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잔뼈가 굵은 이형석 최고위원도 이번 21대 총선에서 광주 북구을에서 당선돼 원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이 최고위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제 최고위원으로서의 임무는 마무리하지만, 앞으로는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다시는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 폄훼하는 세력이 발붙일 수 없도록 21대 국회에서 5.18 역사왜곡처벌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與, 파업 의료진 맹공 “전두환 밑에선 생각이나 했겠나”

    與, 파업 의료진 맹공 “전두환 밑에선 생각이나 했겠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8일 코로나19 재유행 속에 파업을 강행한 의료진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설훈 최고위원은 YTN 라디오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파업에 동조하는 숫자도 극히 적은 데다 국민적 지지를 못 받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가 엄청난 국민적 위협을 가하고 있는데, 이 상황에 의사들이 파업한다는 것은 전장에 나가야 할 군인이 전투를 포기하고 파업하겠다는 것과 똑같다”고 지적했다.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치과의사 출신 신동근 의원은 페이스북에 “박정희, 전두환 군사파쇼 독재정권 치하였다면 파업하는 걸 생각도 못했을 사람들이 민주화되고 나니 민주정권을 파쇼라고 떠든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양이원영 의원도 “지역의사 300명 늘리는 정부 발표가 이 상황에서 파업까지 할 건인가”라며 “정책 시행과정에서 부작용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지역의사를 늘려야 한다는 본질이 바뀌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與 초선 다주택 보유에…통합당 “국민은 투기꾼이고 자신들만 사정있나”

    與 초선 다주택 보유에…통합당 “국민은 투기꾼이고 자신들만 사정있나”

    미래통합당은 28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제21대 국회의원 신규 재산등록 내역’에서 여권 초선 의원 일부가 다주택자로 확인된 것과 관련, “정부·여당은 자신들의 사정은 봐달라면서 국민들은 윽박질렀다”고 비판했다. 황규환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들이라고 왜 사정이 없겠나. 국민들이라고 모두가 투기꾼이었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부대변인은 “다주택 의혹으로 더불어시민당에서 제명된 무소속 양정숙 의원은 물론, ‘어쩌다 다주택자가 됐다’던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 ‘월세 생활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던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도 다주택자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주택 보유 이유를 묻자 ‘부모님이 살고 계시다’, ‘실제로 사용하고 있다’, ‘일시적 다주택자다’, ‘공천 당시에는 규제지역이 아니었다’며 각각의 사정을 구구절절 이야기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작 자신들은 규제를 교묘히 피해가고, 이런저런 사정을 이야기하며 다주택자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며 “그러고서는 다주택자가 부동산 가격 폭등의 원인인 듯 몰아붙였고, 심지어는 ‘다주택자를 범죄자로 다뤄야 한다’는 발언까지 나왔다”고 강조했다. 황 부대변인은 “지난 총선 당시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후보들은 ‘다주택 매각서약서’를 작성했는데, 애당초 지킬 수 없고 지킬 마음도 없었던 약속을 ‘쇼’처럼 했다”며 “부동산 정책 실패를 덮기 위해 공격의 대상을 만들어 국민들을 편 가르고 눈을 가려왔지만, 이제 자승자박의 모양새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집값과 전셋값 앞에 웃으면서 ‘월세 살아도 된다’고 말하고, ‘부동산 정책이 효과가 있다’고 반복하는 여당에 묻고 싶다”며 “누구를 위한 규제였고 누구를 위한 정책이었나”라고 덧붙였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방역 문제없다” 지도부 자가격리에도..與8·29 전당대회 개최(종합)

    “방역 문제없다” 지도부 자가격리에도..與8·29 전당대회 개최(종합)

    “당 지도부 축사는 영상 메시지 등으로 대체”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뽑는 8·29 전당대회가 일정대로 오는 29일 치러진다. 다만 국회 담당 한 언론사 기자가 지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 검사 대상이 된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이미 자가격리 중인 이낙연 당 대표 후보 등은 불참한다. 이 대표와 차기 당 대표로 유력한 이 후보가 자택에 머물게 되면서 이번 전대는 전·현직 대표가 부재한 가운데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27일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규백 의원은 공지를 통해 “당 지도부의 코로나 검사결과와 당국의 지침에 따라 당 지도부의 축사는 영상 메시지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민주당은 온라인 플랫폼을 완비해 시스템 정당으로 거듭났고 이를 통해 정당 사상 최초의 온택트(온라인+언택트) 전당대회를 준비해왔다. 방역에 모범을 보이면서도 성공적으로 전대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지난 24~25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는 진행된 상태다. 26~27일 전국대의원 온라인 투표, 29일 중앙위원 온라인 투표가 치러질 예정이다. 최종 개표 결과는 29일 당사에서 발표한다.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도 코로나19 감염 검사 국회 본관의 민주당 대표 회의실 내 다소 떨어진 원형 테이블에 앉았던 이대표와 김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은 능동 감시자로 분류됐다. 전날 민주당 최고위를 취재한 한 언론사 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최고위에 참석한 지도부는 자택 격리 후 방역 당국 지침을 대기 중이었다. 양성 판정을 받은 기자의 주요 동선인 구역에 있었던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과 송갑석 대변인, 박성준 원내대변인 등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이 후보도 코로나19 검진 후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오는 31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진중권과 설전·주호영 저격…與 전대 후보들 막판 SNS 총공세

    진중권과 설전·주호영 저격…與 전대 후보들 막판 SNS 총공세

    코로나19로 대면 선거운동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전당대회에 출마한 최고위원 후보들이 SNS 등을 통해 막판 총공세를 하고 있다. 최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설전을 벌이고 있는 이원욱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저격했다. 이 의원은 “주호영 대표에게 긴즈버그의 언어를!”이라는 글에서 “(광화문 집회 허가) 결정을 한 판사 이름을 따서 판결을 공격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형태“ 주 대표의 발언이다”라며 주 원내대표의 발언을 끌어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판결을 공격한 것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을 꾀하는 것이며, 판사에게 국민의 생명권이 걸린 문제에서는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한 것인데, 공격이란 표현을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의원은 미국 최고령 대법관이자 진보적인 가치관으로 유명했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전 대법관의 말을 인용하며 주 원내대표를 비판했다. 노웅래 의원은 김종인 대표를 저격했다. 노 의원은 “내로남불 노회한 계산은 그만둬야”라는 글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공공의대가 시급한 것이 아니라며 정부와 의사들이 서로 양보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를 꺼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노 의원은 “명색이 제1야당 대표가 사실상 의사들의 불법 진료거부를 정부 잘못으로 몰아가는 것”이라며 “코로나 극복이 최우선이라면 당연히 의사들에게 즉각적인 현장 복귀를 주문해야 한다”며 날을 세웠다. 유일한 여성 후보인 양향자 의원은 “새 지도부는 경제 지도부여야 한다”며 “문재인 뉴딜을 성공시키는 지도부여야 한다”고 자신의 강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양 의원은 “야당의 힘으로 제압할 게 아니라 실력으로 압도해야 한다”라며 “그 위에서 협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호남이 어렵다고 해서 편한길 놔두고 광주에 출마했다”며 “여성이 민주당을 외면했을 때는 원외라는 조롱 속에서도 전국여성위원장에 출마해 당선됐다”고 과거의 헌신을 강조하기도 했다. 기초단체장으로 후보로 출마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투표는 아직 다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밤 10시까지 전국대의원 투표가 진행되고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고지가 얼마남지 않았다”라며 “함께 새 역사를 써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종민 의원은 페이스북에 “오늘 권리당원 투표 마지막 날”이라며 “아직 투표를 못하셨다면 직접 거는 ARS로 참여하실 수 있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신동근 의원도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온라인 투표가 진행 중”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민주당 진보개혁의 왼쪽 미드필더 신동근 한 명 정도는 꼭 최고위원으로 만들어주십시오”라고 촉구했다. 한병도 의원도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기호 4번 한병도는 꼭 최고위원에 넣어달라”고 부탁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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