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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오늘 태영호 후임 최고위원 뽑는다… 당 재정비 주목

    與, 오늘 태영호 후임 최고위원 뽑는다… 당 재정비 주목

    여당이 9일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후임을 뽑는다. 이번 보궐선거는 설화로 불명예 퇴진한 태 전 최고위원의 빈자리를 채우는 것과 동시에 흔들린 당 지도부를 재정비하는 의미가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제7차 전국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진행한다. 보궐선거 본경선에서는 김가람 당 청년대변인, 이종배 서울시의원, 천강정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이 맞붙는다. 전국위원회는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통해 유권자인 전국위원 800여명에 전화를 거는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한다. 최고위원 후보자 정견발표가 끝나면 오전 11시20분, 오전 11시40분, 오후 1시, 오후 1시20분 등 4차례에 걸쳐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선관위원장인 김도읍 의원이 발표한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30~31일 자격 심사를 한 후 31일에는 자격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다음 달 3일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 윤리특위 자문위, 16일 김남국 소명 듣는다

    거액의 가상자산(암호화폐) 투기 논란을 일으킨 김남국 무소속 의원 징계안과 관련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오는 16일 김 의원에게 출석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유재풍 윤리심사자문위원장은 8일 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오늘은 절차를 정하는 날”이라며 “16일에 다시 자문위를 열고 김 의원의 소명을 듣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문위는 김남국 의원에게 소명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문서를 보낼 계획이다. 자문위 활동기한은 오는 29일까지다. 최근 소속 상임위원회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교육위원회로 옮긴 김남국 의원은 이날 국회 법사위 사무실에 인사차 방문했지만, 자문위 회의에는 가지 않았다. 김남국 의원은 “(자문위에서) 출석이나 여러 가지 요청하면 소명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날 5차 회의를 개최하고 김 의원이 가상자산 투자 과정에서 일종의 ‘상납’으로 볼 수 있는 정보매매 행위를 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남국 의원은 전날 조사단장인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과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으로 고소했다. 김성원 의원은 회의 직후 “전문가 수준의 거래 형태를 보이지 않았음에도 단기간에 100억원의 거래가 이뤄진 것에서 유추할 때 정보 상납 형태의 정보매매 의혹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전문가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남국 의원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그런데 구체적인 근거 없이 계속해서 ‘그냥 이렇다더라’는 식으로 의혹 제기하는 것이라서 일일이 다 해명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 권칠승, 최원일에게 사과했지만, 與는 “명예훼손” 윤리특위 제소

    권칠승, 최원일에게 사과했지만, 與는 “명예훼손” 윤리특위 제소

    권칠승(왼쪽)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8일 최원일(오른쪽) 전 천안함 함장을 만나 ‘낯짝’ 발언 등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최 전 함장은 ‘천안함 피격’에 대한 민주당 차원의 공식 입장 표명과 이재명 대표의 사과가 전제되지 않으면 권 수석대변인의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최 전 함장을 만나 사과의 말을 전했다. 지난 5일 권 수석대변인이 최 전 함장을 향해 “무슨 낯짝으로 그런 얘기를 한 것이냐. 함장은 배에서 내리면 안 된다”고 말한 뒤 사흘 만의 대면 사과다. 최 전 함장은 이날 권 수석대변인을 만난 뒤 페이스북에 “(권 수석대변인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고, 저는 여전히 진행되는 모욕적 언사에 대해 항의하고 재발 방지 요구를 했다”고 적었다. 최 전 함장은 천안함 생존 장병과 유족을 대표해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한 민주당의 공식 입장 표명과 이 대표와의 면담 및 진정성 있는 사과, 민주당 인사들의 천안함에 대한 잘못된 주장과 발언 중지 등을 요구했다. ‘망언자’ 징계 등 재발 방지 대책도 포함했다. 이 같은 요구에 대한 조치가 없으면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여권도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권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과 임병헌 의원 등이 국회 의안과에 징계요구서를 제출했고, 요구서에는 국민의힘 의원 2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장 원내대변인은 “천안함 용사들에 대해 모욕적이고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에 국회의원으로서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 ‘용산서 온다’ 긴장감 커진 與현역

    국민의힘이 8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를 띄우면서 내년 총선을 위한 여당의 공천 시계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용산 대통령실 참모진의 도전이 예상되는 현역 국회의원 지역구에서는 신경전도 벌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관심 지역구는 김은혜 홍보수석이 떠난 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보궐선거로 입성한 경기 성남분당갑이다. 안 의원은 이날 MBC에서 “재보궐선거로 들어온 사람이 또 지역구를 바꾸는 것은 주민에 대한 예의나 도리가 아니다”라며 지역구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서 ‘안 의원은 지금 세 들어 사는 집을 주인이 내놓으라면 내놓고 본래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안 의원을 ‘세입자’에 빗댔다. 그러자 안 의원은 “그럼 홍 시장은 그 전 (대구) 시장이 이번에 나오겠다고 하면 자리를 내줄 것인가”라고 비꼬았다. 김 수석 거취를 두고는 당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한 경기도 지역 원외 당협위원장은 “김 수석은 이미 경기지사로 출마했던 만큼 경기도 선거 전체를 이끌 상징성이 있는 지역에 나가는 것도 당 전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의 행보는 지난달 24일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실 업무보고에서도 거론됐다. 야당은 강 수석이 출마를 염두에 두고 충남 예산군 지역 행사에 자주 참석하는 등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충남 예산·홍성은 홍문표 의원 지역구다. 지난 1일 예산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의병의 날’ 기념식에는 강 수석과 홍 의원이 나란히 참석했고, 강 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다. 선거구 재획정 이슈까지 맞물려 뒤숭숭한 부산 정가에서는 이진복 정무수석의 복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 수석은 부산 동래에서 18·19·20대 3선 의원을 지냈다. 현역 의원은 초선인 김희곤 의원이다.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인 서지영 총무국장도 출마를 준비 중이다. 대통령실 행정관급인 젊은 도전자들도 적극적으로 몸을 풀며 현역 의원들을 자극하고 있다. 이동석 전 홍보수석실 산하 뉴미디어비서관실 행정관은 충북 충주시에서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3선 현역인 이종배 의원이 있는 곳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인규 정무수석실 행정관은 초선 안병길 의원 지역구인 부산 서·동구에 도전할 예정이다. 용산 인사들의 도전장을 받는 현역 의원들은 딜레마다. 윤 대통령의 인적 쇄신 구상에 따라 출마 여부가 결정되기에 최종 도전 여부와 시점 모두 베일에 싸여 대처가 쉽지 않다. 또 정치 신인이 나선 지역의 현역 의원들은 도전자들을 언급하는 게 오히려 인지도만 키워 줄 수 있어 무시 전략을 택하는 경우도 많다. 추후 용산 출신과 현역 의원들이 경선을 치르게 되면 관건은 경선을 즈음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지지율 고공행진으로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마다 ‘문재인 청와대 이력’ 명시 여부가 논란이 됐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이철규 사무총장이 이끄는 조강특위를 구성하고 당원권 정지 상태인 이준석(서울 노원병) 전 대표, 태영호(서울 강남갑) 의원 지역구를 포함한 사고 당협 35곳 정비에 착수했다.
  • ‘보이콧’ 한국노총에… 거리 두는 與, 밀착하는 野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대통령 직속 노사정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를 탈퇴한 데 이어 윤석열 정부를 향한 전면 투쟁을 선언하자 국민의힘에선 한국노총에 대한 비판과 경사노위 전면 개편 등의 의견이 쏟아졌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퇴는 정부의 노동 탄압이 원인이라며 양대 노총과의 연대투쟁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노총 지도부가 불법행위에 대한 경찰의 적법 진압을 이유로 경사노위를 불참하겠다고 했다”면서 “그렇다면 불법집회·시위를 계속 방치해 둬야 한다는 거냐”고 말했다.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라디오에서 한국노총의 경사노위 탈퇴에 대해 “굉장히 아쉽게 생각한다”며 “한국노총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정부가 조성해 줘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서로 한계를 긋고 원칙을 설정하고 ‘이건 절대 안 돼’ 이런 식으로 하다가는 둘이 맞붙기 때문에 조금 더 유연하게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회에 경사노위를 전면 재편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국민의힘 노동개혁특별위원회 간사인 김형동 의원은 “교착상태가 계속될 경우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나올 수 있지 않겠느냐”며 경사노위 재편론을 거론했다. 민주당은 국회에서 양대 노총 청년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하는 등 노조 끌어안기에 나섰다. 이재명 대표는 “노동 탄압이 우리 눈앞에 현실로 펼쳐지고 있다”면서 “현 정부와 현 집권 세력의 노동자들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되돌아봐야 할 상황”이라고 정부의 노동정책을 비판했다. 양대 노총과의 연대투쟁 가능성도 내비쳤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영진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노동자라든지 아니면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연대해 나가는 게 민주당의 기본적인 가치이기 때문에 같이 연대하겠다는 게 기본적 입장”이라고 밝혔다. 박광온 원내대표도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만약 경사노위가 개혁하지 못한다면 새로운 협의채널을 만들도록 민주당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윤리특위 자문위, 16일 김남국 ‘코인 의혹’ 소명 듣는다

    윤리특위 자문위, 16일 김남국 ‘코인 의혹’ 소명 듣는다

    거액의 가상자산(암호화폐) 투기 논란을 일으킨 김남국 무소속 의원 징계안과 관련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오는 16일 김 의원에게 출석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유재풍 윤리심사자문위원장은 8일 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오늘은 절차를 정하는 날”이라며 “16일에 다시 자문위를 열고 김 의원의 소명을 듣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문위는 김남국 의원에게 소명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문서를 보낼 계획이다. 자문위 활동기한은 오는 29일까지다. 최근 소속 상임위원회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교육위원회로 옮긴 김남국 의원은 이날 국회 법사위 사무실에 인사차 방문했지만, 자문위 회의에는 가지 않았다. 김남국 의원은 “(자문위에서) 출석이나 여러가지 요청하면 소명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날 5차 회의를 개최하고 김남국 의원이 가상자산 투자 과정에서 일종의 ‘상납’으로 볼 수 있는 정보매매 행위를 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남국 의원은 전날 조사단장인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과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으로 고소했다. 김성원 의원은 회의 직후 “전문가 수준의 거래 형태를 보이지 않았음에도 단기간에 100억원의 거래가 이뤄진 것에서 유추할 때 정보 상납 형태의 정보매매 의혹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전문가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남국 의원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그런데 구체적인 근거 없이 계속해서 ‘그냥 이렇다더라’는 식으로 의혹 제기하는 것이라서 일일이 다 해명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 한국노총 경사노위 탈퇴, 밀어내는 與, 손 내미는 野

    한국노총 경사노위 탈퇴, 밀어내는 與, 손 내미는 野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대통령 직속 노사정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를 탈퇴한 데 이어 윤석열 정부를 향한 전면 투쟁을 선언하자 국민의힘에선 한국노총에 대한 비판과 경사노위 전면 개편 등의 의견이 쏟아졌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퇴는 정부의 노동 탄압이 원인이라며 양대노총과의 연대투쟁 가능성를 언급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노총 지도부가 불법행위에 대한 경찰의 적법 진압을 이유로 경사노위를 불참하겠다고 했다”면서 “그렇다면 불법집회 시위를 계속 방치 해둬야 한단 거냐”고 말했다.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라디오에서 한국노총의 경사노위 탈퇴에 대해 “굉장히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한국노총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정부가 조성해줘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서로 한계를 긋고 원칙을 설정하고 ‘이건 절대 안 돼’ 이런 식으로 하다가는 둘이 맞붙기 때문에 조금 더 유연하게 (가야 한다)”라고 했다. 이번 기회에 경사노위를 전면 재편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국민의힘 노동개혁특별위원회 간사인 김형동 의원은 “교착상태가 계속될 경우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나올 수 있지 않겠나”면서 경사노위 재편론을 거론했다.민주당은 국회에서 양대 노총 청년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하는 등 노조 끌어안기에 나섰다. 이재명 대표는 “노동 탄압이 우리 눈앞에 현실로 펼쳐지고 있다”면서 “현 정부와 현 집권 세력의 노동자들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되돌아봐야 할 상황”이라고 정부의 노동 정책을 비판했다. 양대 노총과의 연대투쟁 가능성도 내비쳤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영진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노동자라든지 아니면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연대해 나가는 게 민주당의 기본적인 가치이기 때문에 같이 연대하겠다는 게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도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만약 경사노위가 개혁하지 못한다면 새로운 협의채널을 만들도록 민주당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與, ‘천안함 막말’ 권칠승 윤리특위 제소… “용사들 모욕”

    與, ‘천안함 막말’ 권칠승 윤리특위 제소… “용사들 모욕”

    국민의힘이 8일 천안함 용사들에게 막말을 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권 수석대변인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 직후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과 천안함 용사들에 대해 모욕적이고 명예훼손적인 발언을 했기 때문에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시켰다는 이유로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고위전략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 전 함장이 ‘천안함 자폭설’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데 대해 “천안함 함장은 무슨 낯짝으로 그런 얘기를 한 건지”라며 “부하를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 원래 함장은 배에서 내리면 안 된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그는 지난 7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당의 대변인으로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천안함 장병과 유족들을 비롯해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 전 함장과 만나 사과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 與 “근거 없이 오염수 괴담 선동 말라”… 민주 “국제해양법재판 잠정조치 청구”

    與 “근거 없이 오염수 괴담 선동 말라”… 민주 “국제해양법재판 잠정조치 청구”

    국민의힘과 정부는 7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우리 바다의 방사능 측정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측정 작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및 잠정조치 청구를 주장하며 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한 강력한 문제 제기를 이어 갔다. 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는 이날 국회에서 확대회의를 열고 현재 52곳에서 실시하고 있는 해수 채취 대상 지역을 더 늘리고, 수산물 800여종에 대한 방사능 측정을 더 꼼꼼하게 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날 확대회의에는 지난달 정부가 파견한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단장을 맡았던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박진 외교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 등 정부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TF 단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의원은 국민적 우려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우선으로 방점을 찍었다고 밝혔다. 그는 “과학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국민과 공유하는 것만이 국민을 안심시키고 국민 안전을 지키는 최선임을 알기에 향후 계획을 브리핑한 것”이라며 “어민이 입게 될 피해를 예측해 대책을 세워 줄 것을 해수부에 주문했다”고 전했다.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두고 대대적인 대여 공세에 나선 민주당을 향한 비판도 나왔다. 원내 지도부 일원으로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국내 수산업을 파탄 내고 어민들의 삶을 위협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과학적 근거도 없이 퍼뜨리는 괴담 선동을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염수 방류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국제해양법재판소에 대한 정부의 잠정조치 청구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키자”고 제안했다. 그는 “본안 재판은 3년이 걸리지만 잠정조치 재판은 한 달이면 판단을 받을 수 있어 가장 효과적인 억제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최근 일본에서 잡힌 우럭에서 기준값의 180배에 이르는 세슘이 검출됐다는 점도 거론했다. 그는 “정부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이대로 지켜보기만 할 것이냐”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에선 세슘 검출 문제가 우리 바다에 직접적인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성 의원은 이날 기자들의 관련 질의에 “세슘은 분자 수가 많아 물보다 무거워 가라앉는다. 정주성 어류에서 나온 것 같은데 흘러서 우리 바다에 올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 선관위 “감사원 감사 고민… 노태악 자리 연연 안해”

    선관위 “감사원 감사 고민… 노태악 자리 연연 안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위원들이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항의 방문해 감사원 감사 수용과 선관위원 전원 사퇴를 압박했다. 지난달 23일에 이은 두 번째 방문이다. 행안위 여당 간사인 이만희 의원을 비롯해 박성민, 김용판 의원은 이날 경기 과천시에 있는 중앙선관위를 찾아 김필곤 선관위원과 김문배 기조실장 등을 면담했다. 행안위 소속이 아닌 서정숙, 조명희 의원도 자리했다.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등 국민의힘 청년위원회도 8일 선관위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북한 해킹과 고위직 자녀 특혜채용 의혹 등이 한 달 가까이 지났는데 선관위는 문제 해결을 위한 기본자세가 안 돼 있다”며 “오만스럽고 독선적인 모습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도 “선관위가 헌법기관, 독립기관이라는 주장은 허공의 메아리”라면서 “선관위원장뿐 아니라 위원들도 책임져야 한다. 깨끗하게 물러나야 한다”고 했다. 김 선관위원은 “한마디 틀린 게 없다”며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깊이 사과한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선관위원은 ‘얼마든지 감사원 감사도 받아야 하지만 기관이 갖고 있는 중립성·독립성 가치를 어떻게 지켜 나갈지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자리에는 연연하지 않고 있다고 김 선관위원이 답변했다”면서 “인사과에서 직원 전수조사를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추가 적발 사례는 없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선관위의 유권해석이나 결정이 정치적으로 굉장히 편향됐다고 하니 (김 선관위원이) 공감했다”고도 전했다. 반면 국회 행안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을 불과 10개월 앞둔 상황에서 집권 여당이 시도 때도 없이 선관위를 찾아가 압력을 행사하는 것은 선관위 중립성을 훼손하는 정략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검찰, 경찰, 감사원에 이어 선관위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며 “총선을 앞두고 국민을 정권 통제 아래 두려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선관위는 9일 후임 사무차장 면접과 함께 외부인사 사무총장 후보 추천 방안을 논의한다. 일부 선관위원이 주장하는 ‘감사원 감사 수용’을 논의할 수도 있다. 이런 가운데 연합뉴스·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기관 매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3~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서 응답자의 73.3%는 ‘노태악 위원장이 이번 사안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답했다.
  • 與국방위 “무단 안건상정…野김병주 국방위 소위원장 즉각 사퇴하라”

    與국방위 “무단 안건상정…野김병주 국방위 소위원장 즉각 사퇴하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방위 법안소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을 향해 “즉시 위원장직에서 사퇴하고 공개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여야 간사 간에 합의 하지 않은 법안을 일방적으로 안건에 올리고 합의가 있었던 것처럼 공식 회의 석상에서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다.국민의힘 소속 국방위원회 위원들은 7일 성명을 내고 “오늘 국방위 법안소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이들은 “오늘 국방위 법안소위에는 김 의원 본인이 직접 대표발의한 ‘방위사업법’ 개정안과 ‘군수품관리법’ 개정안이 각각 안건순서 5번과 6번으로 상정됐다”면서 “이 법안은 우리당에서 안건으로 올리는데 전혀 동의한 바가 없는 법률안들”이라고 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본인 마음대로 본인이 대표발의한 법안을 안건순서 앞쪽으로 올려 마음대로 논의를 시작했다”면서 “이는 명백한 국회법 49조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개정안은 전쟁 중이거나 내전이 발생한 지역에 전투 장비, 탄약 등을 수출하거나 대여·양도할 때 국회 동의를 받도록 한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또 “김 위원장은 회의 중 공식발언을 통해 ‘여당 간사와 합의했다’며 명백한 거짓말까지 했다”면서 “우리당은 해당 법안들을 상정시키는 데 동의한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늘 회의는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 개최된 회의로 인정할 수 없으므로 전면 무효”라며 김 위원장의 사퇴와 공개사과를 촉구했다.
  • 이래경 “천안함은 원인불명”…권칠승 사과했지만 野 설화 확산

    이래경 “천안함은 원인불명”…권칠승 사과했지만 野 설화 확산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됐다가 ‘천안함 자폭’ 등 문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며 사퇴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 이사장이 7일 “표현이 과했지만 천안함 사건은 원인불명”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비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사과했지만, 국민의힘은 권 수석 대변인을 8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하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과를 거듭 요구하는 등 사태의 여파가 여야 간 강 대 강 대치로 치닫고 있다. 이 이사장은 지난 2월 페이스북에 “자폭 된 천안함 사건을 조작해 남북 관계를 파탄 낸 미 패권 세력들이 이번에는 궤도를 벗어난 중국의 기상측정용 비행기구를 엄청난 국가 위협으로 과장해 연일 대서특필했다”고 주장했다. 이 이사장은 이에 대해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자폭’이라고 한 것은 전문가가 아닌 기업인 출신인 제가 순간적으로 과잉 표현한 것으로, 정확하게 ‘원인 불명 사건’이라는 것이 제 입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는 우리 정부 공식 입장을 여전히 인정할 수 없다는 의미다. 이 이사장은 미 정보기관의 대선 개입설을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2019년) 윤석열씨가 검찰총장에 취임한 직후 미 중앙정보국(CIA) 수장인 지나 해스펠이 극비리에 방한해 윤 총장을 면담했고 이후 윤 총장은 대통령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 정보기관의 용산 대통령실 도청 사례는 미 패권이 한국 정치의 배후에 깊숙이 개입해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대선 당시 항간에는 서울에만 1000명 단위의 미국 휴민트(인적 첩보)가 활동한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말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에 “이 이사장의 발언들은 어디까지나 당과 무관한 자연인의 입장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5일 ‘천안함 자폭’설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최 전 함장을 향해 “부하를 다 죽이고 무슨 낯짝으로…”라고 말해 구설에 오른 권 수석대변인은 이틀 만에 사과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당의 대변인으로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천안함 장병과 유족들을 비롯해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모든 분에게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저는 국회 장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천안함 사건은 북한 소행이란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전준영 천안함 생존 장병전우회장은 이날 국회 권 수석대변인 의원실을 찾아 막말 발언에 대해 항의했다. 하지만 민주당 인사들은 천안함 경계 실패 및 함장 책임론과 관련해 앞선 권 수석 대변인 발언을 옹호하며 속내를 드러내 여파가 그치지 않고 있다. 김영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은 이날 YTN에서 “권 수석대변인 발언은 책임도 함께 느껴야 할 지휘관은 차원이 다르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장경태 최고위원도 CBS에서 “군인이라면 경계에 실패하거나 침략당한 부분에 대한 책임감도 결국 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등 대야 공세 수위를 높였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만행임을 명확히 하고 망언에 대해 사과했어야 함에도 이 대표는 끝내 침묵했다”고 비판했다. 전주혜 수석 원내대변인은 “권 수석대변인에 대한 중징계와 사퇴를 요구한다”고 밝혔고,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당에서 내일 오전 중 권 수석대변인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 野 혁신위 인사참사 여진…이재명, ‘퇴진론’ 커지자 “무한책임”

    野 혁신위 인사참사 여진…이재명, ‘퇴진론’ 커지자 “무한책임”

    더불어민주당이 혁신위원장 낙마 후폭풍으로 연일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재명 대표가 7일 ‘무한책임’을 거론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당내 잡음을 잠재우기엔 역부족인 모습이다. 이래경 다른백년 이사장이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당일(5일) 자진사퇴했지만, 인선 관련 당내 문제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당 지도부에서도 검증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송갑석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혁신위원장 임명) 전날 비공개로 가진 최고위원들 간담회 자리에서 최고위원들이 이래경 위원장 임명 소식을 전부 처음 들었다”면서 “최고위원 중 아무도 이래경 이사장이 누군지 몰랐다”고 전했다. 이어 “인사 참사가 맞는 것 같다”면서 “적어도 조금 더 전에 (논의)해서 생각해 볼 여지를 줬다면 인사 참사도 방지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고 했다.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인 김영진 의원도 이날 YTN 라디오에서 “더 차분하고 진중하게 잘 준비해야 되는데 그렇게 진행되지 못해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당 차원의 검증이 충분치 못했던 점을 시인했다. 친명계 서은숙 최고위원도 BBS 라디오에서 “좀 더 세심하게 검증하지 못했던 부분들은 아쉽다”고 했다. 이 대표는 함세웅 신부 등 민주화운동 원로 몇명의 추천을 받아 이 이사장을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책임을 강조하며 여론 달래기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가 권한을 가진 만큼, 내부 논의를 충분히 했든 안했든 충분히 다 논의하고 하는 일입니다만, 결과에 대해서는 무한 책임을 지는 것이 당 대표가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직접 책임론을 언급하며 혁신위원장 소동을 일단락시키려는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인 방식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다. 당 일각에서는 ‘이재명 퇴진론’까지 불거지며 당 지도부 리더십 전체에 대한 회의감이 커지고 있다. 이 이사장이 과거 언행을 통해 친명(친이재명) 성향을 보인 것이 드러나면서, 소위 이 대표 ‘친위대’를 꾸리려고 했던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오면서다. 김종민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이 대표가 황교안의 길을 가서는 안된다”면서 “혁신위원장 인선을 보면 혁신을 이 대표를 지지하는 팬덤 지지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상민 의원은 “제1당 공당의 의사 결정이 너무 엉망진창”이라며 “이 대표 스스로 퇴진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돈봉투 의혹, 김남국 코인 논란으로 악화된 당의 이미지를 쇄신하겠다며 마련한 혁신기구 구성안도 힘이 빠지는 모양새다. 당장 혁신위원장을 다시 인선하는 작업부터가 녹록지 않아 보인다. 김영진 의원은 라디오에서 차기 혁신위원장에 대해 “고사하는 분들이 많으시다. 이 고난의 일을 사실은 하려는 분들이 많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했다.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의원과 지역구를 서울 성동갑에서 험지인 서초을로 옮긴 홍익표 의원, 6월 말 임기를 마치는 전현희 권익위원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여권에서도 혁신위원장 인선으로 ‘이재명 사퇴론’이 불거지는 데 대해 ‘사퇴 논의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여권 관계자는 “대표가 물러나는 것이 결국 민주당의 혁신인데 거꾸로 대표를 지킬 수 있는 친위 부대로 (혁신위를) 꾸리려다 결국 이 사태가 벌어진 것”이라면서 “혁신위를 꾸릴 동력이 사실상 사라진 상태다. (이 대표가) 물러나는 것이 민주당이 사는 길일 것”이라고 했다.
  • 與 시민단체특위 전장연 고발... 5·18 괴담에는 ‘삭제 요청’

    與 시민단체특위 전장연 고발... 5·18 괴담에는 ‘삭제 요청’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는 7일 ‘지하철 점거 농성’을 벌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에 대해 보조금 부당 사용 등의 혐의로 장애인단체와 함께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5·18 민주화운동 관련 가짜뉴스가 횡행하는 데 대해서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 삭제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하태경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회의 후 브리핑을 갖고 보조금을 받기 위해 시위에 참여했다는 주장이 담긴 전장연 회원들의 제보를 공개했다. 하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한 제보자는 특위와의 인터뷰에서 “돈을 벌기 위해 시위한다”, “월급을 위해서는 지하철 시위에 나와야 한다고 협박했다”고 증언했다. 하 의원은 “지하철 시위 참석을 조건부로 월급을 줬다는 것은 확실하다”며 “지하철 시위 참여를 노동시간으로 산정해 돈을 준 것인지 여부를 확인하려 했는데 인터뷰하기가 어려웠다. 그 부분은 수사를 통해서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 의원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퍼지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구체적 내용은 폭동설 및 북한군 개입설을 비롯해 5·18 유공자명단에 김대중·문재인 전 대통령 등이 포함돼 있다는 허위 주장 등이다. 특위가 이날 공개한 통계자료를 종합하면, 2023년 4월까지 온라인에서 유포된 5·18 왜곡 괴담은 총 589건으로 확인됐다. 하 의원은 “방통위에 삭제 및 시정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하겠다”며 “이미 (5.18 기념재단 요청으로) 99건이 삭제됐고, 91건이 접수 대기 중이거나 처리 중”이라고 전했다.
  • 여야 오염수 충돌 지속…“근거 없는 괴담 선동” vs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여야 오염수 충돌 지속…“근거 없는 괴담 선동” vs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국민의힘과 정부는 7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우리 바다의 방사능 측정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측정 작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및 잠정조치 청구를 주장하며 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한 강력한 문제제기를 이어갔다. 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는 이날 국회에서 확대회의를 열고 현재 52곳에서 실시하고 있는 해수 채취 대상 지역을 더 늘리고, 수산물 800여 종에 대한 방사능 측정을 더 꼼꼼하게 해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날 확대회의에는 지난달 정부가 파견했던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단장을 맡았던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박진 외교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등 정부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TF 단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의원은 국민적 우려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우선으로 방점을 찍었다고 밝혔다. 그는 “과학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국민과 공유하는 것만이 국민을 안심시키고 국민안전을 지키는 최선임을 알기에 향후 계획을 브리핑한 것”이라며 “어민이 입게 될 피해에 대해 미리 예측해서 대책을 세워줄 것을 해수부에 주문했다”고 전했다.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두고 대대적인 대여공세에 나선 민주당을 향한 비판도 나왔다. 원내 지도부 일원으로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국내 수산업을 파탄내고 어민들의 삶을 위협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과학적 근거도 없이 퍼뜨리는 괴담 선동을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민주당은 오염수 방류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국제해양법재판소에 대한 정부의 잠정조치 청구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키자”라고 제안했다. 오염수 방류를 유엔해양법협약 위반으로 제소하고, 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방출을 할 수 없도록 잠정조치를 청구하자는 것이다. 그는 “본안재판은 3년이 걸리지만 잠정조치 재판은 한 달이면 판단을 받을 수 있어 가장 효과적인 억제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최근 일본에서 잡힌 우럭에서 기준값의 180배에 이르는 세슘이 검출됐다는 점도 거론했다. 그는 “정부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이대로 지켜보기만 할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에선 세슘 검출 문제가 우리 바다에 미칠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성 의원은 이날 기자들의 관련 질의에 “세슘은 분자 수가 많아 물보다 무거워 가라앉는다. 정주성 어류에서 나온 것 같은데 흘러서 우리 바다에 올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 與 선관위 항의 방문…野 “선관위 장악 시도” 반발

    與 선관위 항의 방문…野 “선관위 장악 시도” 반발

    감사원 감사 수용과 선관위원 전원 사퇴 압박“선관위 유권해석 편향 지적에 공감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위원들이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항의방문해 감사원 감사 수용과 선관위원 전원 사퇴를 압박했다. 지난달 23일에 이은 두번째 방문이다. 행안위 여당 간사인 이만희 의원을 비롯해 박성민, 김용판 의원은 이날 경기 과천시에 있는 중앙선관위를 찾아 김필곤 선관위원과 김문배 기조실장 등을 면담했다. 행안위 소속이 아닌 서정숙, 조명희 의원도 자리했다.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등 국민의힘 청년위원회도 8일 선관위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북한 해킹과 고위직 자녀 특혜채용 의혹 등이 한 달 가까이 지났는데 선관위는 문제 해결을 위한 기본 자세가 안 돼 있다”며 “오만스럽고 독선적인 모습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도 “선관위가 헌법기관, 독립기관이라는 주장은 허공의 메아리”라면서 “선관위원장 뿐 아니라 위원들도 책임져야 한다. 깨끗하게 물러나야 한다”고 했다. 김 선관위원은 “한마디 틀린게 없다”며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깊이 사과한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선관위원은 ‘얼마든지 감사원 감사도 받아야 하지만 기관이 갖고 있는 중립성·독립성 가치를 어떻게 지켜나갈지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자리에는 연연하지 않고 있다고 김 선관위원이 답변했다”면서 “인사과에서 직원 전수조사를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추가 적발 사례는 없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선관위의 유권해석이나 결정이 정치적으로 굉장히 편향됐다고 하니 (김 선관위원이) 공감했다”고도 전했다.반면 국회 행안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을 불과 10개월 앞둔 상황에서 집권 여당이 시도 때도 없이 선관위를 찾아가 압력을 행사하는 것은 선관위 중립성을 훼손하는 정략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검찰, 경찰, 감사원에 이어 선관위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며 “총선을 앞두고 국민을 정권 통제 아래 두려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선관위는 9일 후임 사무차장 면접과 함께 외부인사 사무총장 후보 추천 방안을 논의한다. 일부 선관위원이 주장하는 ‘감사원 감사 수용’을 논의할 수도 있다. 이런 가운데 연합뉴스·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기관 매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3~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서 응답자의 73.3%는 ‘노태악 위원장이 이번 사안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답했다.
  • ‘내우외환’ 시달리는 공수처

    ‘내우외환’ 시달리는 공수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 2년 6개월이 되도록 표류 중이다. 정부와 여당이 공수처의 핵심 권한인 ‘이첩 요구권’의 제한을 추진 중인 와중에 퇴직자들은 작심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법조계에선 차기 처장 인선 전에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불완전한 조직… 누가 남겠나” 6일 법조계에 따르면 2021년 1월 출범한 공수처는 지금껏 한 번도 검사 정원을 채운 적이 없다. 처장과 차장을 포함한 정원은 25명이지만 거듭되는 퇴직에 채용 절차는 수시로 진행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김성문 전 부장검사는 지난달 퇴직하며 공수처에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처장과 차장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임지겠다’는 말을 한 적이 있었나”며 “검사와 수사관이 뭘 믿고 조직에 남아 있겠나”라고 힐난했다. 그는 퇴직하며 직원들에게 보낸 인사글에도 비슷한 내용을 담았다. 그보다 먼저 퇴직한 다른 검사는 통화에서 “김 전 부장검사의 입장문을 보며 상당히 공감했다”며 “(제가) 나온 지 한참 됐는데 여전히 개선 여지가 없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전했다. ●부실한 성과·정치 편향 논란 공수처를 떠난 검사들은 공수처가 태생적 한계를 갖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검찰의 기소 독점주의를 깨고 고위공직 비리를 전담하는 기구로 설계했지만 여야 정쟁에 휘둘리며 불완전한 형태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비판받는 공수처를 애잔한 시선으로 지켜보는 퇴직자들도 적지 않다. 최근 공수처에서 퇴직한 예상균 전 부장검사는 학술지 논문을 통해 공수처의 부실한 인력 구성, 미약한 신분 보장, 수사·기소 대상자의 불일치 문제 등을 짚었다. 또 다른 전직 공수처 검사는 “나간 사람이나 남은 사람 모두 엄청난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라며 “출신이 굉장히 다양한 조직인데 어떻게 처음부터 결집력을 내겠나. 시간을 두고 좀 지켜봐 줘야 하는데 주변 상황에 쫓기며 성과를 못 낸다는 공격만 받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공수처는 출범 이후 지난 3월까지 총 6185건을 받아 3건만 재판에 넘겼다. 특히 지난해에는 정치적 중립성까지 문제가 됐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공수처가 검경에 관할 수사를 넘겨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규정한 공수처법 24조 폐지를 공약했다. ●공수처 힘빼기 법안 여럿 계류 중 여야 의원들이 발의해 이날까지 국회에 계류 중인 공수처법 개정안은 24건에 이른다. 여당은 공수처법 24조 수정(박형수 안) 외에도 공수처의 불기소 결정 범위를 제한(전주혜 안)하는 등 힘 빼기 법안을 여럿 내놨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 수사 대상이 7000여명에 이르는 점을 고려해 정원을 40명으로 확대(기동민 안)하거나 검경에 대한 수사 협조 요청 근거를 신설(최기상 안)하는 안 등을 발의했다. 법조계에서는 대대적인 손질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내년 1월 차기 처장 취임 전에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공수처는 약간의 손질로 개선될 상태가 아니다”라며 “최소한 처장 임명 때 대통령 지명권을 배제하는 등 중립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수사와 기소 대상의 불일치 등 일관되지 못한 시스템을 개선하지 않는 이상 인력과 예산을 늘려도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짚었다.
  • 압박 카드로, 굴곡 많던 KBS 수신료… 막 내리는 30년 ‘통합 징수’

    압박 카드로, 굴곡 많던 KBS 수신료… 막 내리는 30년 ‘통합 징수’

    한전 ‘수신료 위탁 징수’ 납부 방식내년 재계약 앞두고 취소 가능성정권 때마다 ‘분리 징수’ 놓고 충돌野 “공영방송 장악 신호탄” 반대에與 “과거엔 민주당도 폐지 법안 내” 김영삼 정부 당시 방송법에 관련 근거가 마련되면서 1995년 도입된 KBS TV 수신료의 전기요금 통합 징수 납부가 약 30년 만에 분리 절차를 밟는다. 정부가 방송법 시행령을 손봐 시청자에게 납부 거부권을 확보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히면서다. 6일 대통령실 등 여권에 따르면 정부는 방송법 시행령 42~49조를 개정해 수신료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전력과 KBS 사이의 수신료 징수 업무 위탁 계약을 취소해 납부 형태를 바꾸는 방안도 언급된다. KBS와 한전은 3년에 한 번씩 재계약을 해 왔는데 내년이 재계약 시점이다. 한전이 KBS로부터 수신료 징수를 위탁받아 전기요금에 합산해 걷는 지금의 제도는 방송법 67조를 근거로 한다. 그 전까지는 KBS 징수원이 직접 수신료를 받으러 다녀 비용 대비 징수 효율성이 높지 않았고 납부 회피도 많았다. 그러나 전기요금 통합 징수는 사실상 시청자에게 납부를 강제하는 것이란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시민단체 등은 “전기요금에 TV 수신료를 통합해 징수하는 것은 법률의 위임 한계를 벗어난 것”이라며 한전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기도 하고 2006년에는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청구하기도 했다. 다만 서울행정법원과 헌재는 각각 이를 기각, 각하했다.수신료 납부 방법은 여야 가릴 것 없이 정치권의 공영방송 압박 수단으로도 활용됐다. 실제 노무현 정부 출범 직후인 2003년 한나라당(현 국민의힘)이 발의한 수신료 분리 징수 법안에 비협조적이었던 열린우리당(현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 땐 수신료 분리 징수가 필요하다고 입장을 바꿨다. 한나라당도 집권당이 되자 되레 수신료 인상을 추진해 논란을 샀다. 박근혜 정부 땐 민주당 중심의 분리 징수 법안이 발의됐다.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현 민주당)의 노웅래 의원이 수수료 위탁 징수 금지법을 발의했고 탄핵 직후인 2017년 4월엔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분리 징수 법안을 추진했다. 박 의원은 당시 “언론개혁 필요성 차원에서 국민에게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이라며 관련 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재인 정권에선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다시 수신료 분리 징수 주장이 제기됐다. 2018년 당시 강효상 한국당 의원이 수신료 분리 징수 및 지상파 중간광고 금지법을 추진했고 2019년에는 현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박대출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수신료 분리 징수 특위가 출범했다. 현재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의 수신료 분리 징수 추진이 ‘여권의 방송 장악 신호탄’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상태다. 대통령실이 KBS의 주요 재원인 수신료를 고리로 공영방송 길들이기에 나섰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과거 수신료 통합 징수 폐지 관련 법안을 냈던 민주당 의원들을 언급하며 야당의 입장 번복을 꼬집었다. 이날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정녕 2014·2017년 각각 (소속 의원인) 노웅래·박주민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방송법을 잊으셨습니까’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정작 야당 시절에 공영방송의 공정성을 내세우며 통합 징수 폐지에 앞장섰던 민주당은 방송의 공정성을 이유로 이번에는 반대하고 나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개정 사유와 내용 모두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것과 똑같다”면서 “결국 민주당이 주장하는 ‘공영방송’의 공정성은 허울에 불과하다. 이제 TV 리모컨과 수신료 납부 용지를 국민께 되돌려 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與, 시민단체 보조금 감사 기준 10억→3억 강화 추진

    與, 시민단체 보조금 감사 기준 10억→3억 강화 추진

    국민의힘이 국고 보조금을 받는 시민단체에 대한 회계 감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대통령실이 시민단체의 국고 보조금 부정 사용을 적발한 데 대한 따른 후속 조치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시민단체 감사보고서 제출 의무 기준을 현행 연간 보조금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조정하는 내용의 보조금 관리법 개정안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6월 임시국회 안에 처리할 방침이다. 기재위 여당 간사인 류성걸 의원은 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경제재정소위에서 한 차례 논의했는데 여야 이견이 있어서 결론은 내리지 못했다”며 “15일부터 3차례 연속으로 소위를 개최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송언석·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보조금 관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송 의원은 감사보고서 제출 의무 기준을 3억원으로, 정산보고서 기준을 1억원으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감사보고서 제출 의무 기준을 5억원으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을 발의했다. 지난달 22일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 세금으로 조달한 정부 예산을 비영리 민간단체에 지급하고 사후관리가 더 철저하게 이뤄져야 되는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금은 외부 감사를 받는 게 10억원 이상 보조인데 한 3억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를 해야 되겠다. 민간 보조사업자의 정산보고서 검증도 3억원 이상으로 돼 있는 것을 1억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해야 되겠다”며 “우선 시행령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은 먼저 하고, 의원님들의 법안이 발의돼 있기 때문에 국회에서 빨리 논의하셔서 국민 혈세가 이렇게 남용·악용돼서는 안 되겠다”고 답했다. 다만 야당은 이번에 열리는 경제재정소위에서는 공급망관리법 등 여야 이견이 크지 않은 법안부터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어서 6월 임시국회 안에 처리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국민의힘 시민단체선진화특위는 7일 3차 회의를 열고 환경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가짜뉴스’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등이 참석한다.
  • 與 “유공자 예우가 안보 근본… 보훈이 국방” 野 “말폭탄 위기 조장… 편향외교 벗어나야”

    與 “유공자 예우가 안보 근본… 보훈이 국방” 野 “말폭탄 위기 조장… 편향외교 벗어나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6일 현충일을 맞아 한목소리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이어 가겠다고 다짐하면서도 곧바로 “가짜 평화 구걸”, “편향적 이념 외교”라며 원색적인 비난전을 벌였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이날 일제히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추념식 참석 전부터 김 대표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전임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프로세스 구상을,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한미일 중심의 가치동맹 외교를 깎아내렸다. 김 대표는 “북한 눈치를 보면서 가짜 평화를 구걸하느라 호국영웅들에 대한 추모마저도 도외시하는 일이 더이상 없도록 하겠다”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겨냥했다. 또 “보훈단체 대표로서 보훈가족을 부끄럽게 하거나 영해를 수호하다가 북한의 공격에 목숨을 잃은 영령을 욕되게 하는 세력이 더이상 이 나라에서 발호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김원웅 전 광복회장, 최근 민주당 내부의 천안함 관련 망언 등도 비판했다. 김 대표는 윤석열 정부 성과인 국가보훈처의 국가보훈부 승격을 언급하며 “북한과 마주하는 우리로서는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것이 곧 국가 안보를 다지는 근본이며 ‘보훈이 바로 국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유공자와 가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를 한층 더 높이고, 보훈의료 인프라를 확충하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정책을 ‘굴종 외교’로 비판해 온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무책임한 ‘말폭탄’으로 위기를 조장하고, 진영 대결의 하수인을 자처하는 편향적 이념 외교를 고집하면 언제든 비극의 역사가 반복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선열들의 호국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과 역사를 실질적으로 지키는 ‘전략적 자율외교’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 대상자분들이 자존감을 지키며 품위 있는 삶을 살아가실 때 진정한 보훈이 이뤄질 수 있다”며 현재 1% 수준인 전체 예산 대비 국가 보훈 예산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특히 보훈병원을 우리나라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만드는 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의당도 윤 대통령의 한미일 중심 외교 노선에 우려를 표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항구적 평화와 선제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 한미일 삼각군사동맹의 위험천만한 길로 가는 윤석열 정부의 행로는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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