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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게 3대 경제기구 ‘美보호무역’ 맹비난

    세계 주요 3대 경제기구가 최근 미국이 강화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를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16일 세계무역기구(WTO),세계은행,국제통화기금(IMF) 등은 보호무역주의의 증가가 세계 경제와 시장자유화를 해칠 수 있다는 공동경고문을 발표했다.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연례 장관회담 마지막 날 전달된 이 경고문은 미국을 정확히 지칭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미국이 농업보조금을 대폭 늘리고 수입 철강제품에 최고 30%까지 고율 관세를 부과해 국제사회의 비난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나와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호르스트 쾰러 IMF 총재, 마이크 무어 WTO 사무총장, 제임스 울펜손 세계은행 총재가 공동서명한 이 경고문은 “”보호무역주의의 증가는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 바람을 일으켜 개발도상국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 경고문은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려는 일부 움직임은 시장자유화를 위한 개혁을 실행하고 있는 개발도상국 정부들의 노력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세계경제회복을 더디게 할 것이라고 경고 했다. OECD 연례 장관회담에서도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비난 여론이 비등했다. 이들은 미국의 행동이 지난해 11월 카타르 도하에서 시작된 WTO 새 무역라운드를 위협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OECD 장관회담은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보호주의 사용을 거부한다.'는 성명을 발표, 미국의 행동에 대한 분노를 나타냈다. 전경하기자
  • “수입철강 관세부과는 WTO 위배”美,EU에 보복 경고

    철강분쟁으로 촉발된 미국과 유럽연합(EU)간 무역마찰이악화일로를 치닫고 있다. 미국의 수입철강에 대한 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에 EU가 보복관세로 대응할 뜻을 밝히자 미국은 이에 질세라 EU에 대한 재보복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미국의 재보복조치 경고 발언은 다음달 2일 워싱턴에서열리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EU 정상들간 회담을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EU 회원국들은 6월10일 룩셈부르크 외무장관회의에서 대미 보복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 29일 보도에 따르면 EU는 미국의 수입철강 규제조치와 관련,적절한 보상을 해주지 않을 경우 철강제품은 물론 의류,쌀 등 미국산 수입품에 100%의 관세부과를 검토하고 있다.일본도 500만달러의 관세부과를 계획중이다. ●미국 입장= 미국은 EU가 마련중인 보복조치가 세계무역기구(WTO)의 무역원칙에 위배돼 강력 대응한다는 입장이다.미국은 EU가 지난달 27일 수입철강에 대해 14.9∼26%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기 전에 WTO 규정에 따라 6개월간의 조사와 3개월간의 검토기간을 거치지 않은 대목을 빌미로 잡고 있다. FT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EU와 일본이 WTO의 최종 결론 이전에 규제조치를 취하는 것은 명백히 무역원칙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이같은 조치가 실제로 이행된다면 같은 방식으로 대응할 수밖에없다.”고 경고했다.미·EU간 무역분쟁이 철강이외의 분야로 확산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미 정부 관계자는 “EU와 일본의 수입규제 위협은 부정적 선례를 남기게 될 것”이라며 “결국 EU와 일본으로서도중국으로부터 자국의 이익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EU 입장= EU는 오는 2일 부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우려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EU는 지난 19일 미국에 대한 응징으로 한해 3억 3200만달러의 무역보복을 가하기 위한 목록을 마련했다.미국산 과일 쌀 의류 등에 최고 10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EU는 최종 보복리스트를 확정,늦어도 다음달 20일전까지WTO에 제출해야한다.EU측은 6월18일전까지 보복 여부에판정이 나면 내년 중반쯤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망= 미국과 EU 모두 양보할 의사가 없어 협상 가능성이 적다고 FT는 전문가들을 인용,전했다. 하지만 보복-재보복의 악순환까지 사태가 악화되지 않을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미국에 대한 EU의 보복방침에 벨기에와 프랑스,포르투갈 등 세 나라를 제외하고는 이를 적극 지지하는 회원국이 없기 때문이다.독일과 북구 회원국들은 보복조치가 WTO규정에 위배되는 결과를 초래할 뿐 아니라 미·EU간 무역분쟁을 격화시켜 유럽 경제회복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김균미기자 kmkim@
  • “최前총경 美경찰이 택시태워보내”

    제럴드 맥클로린 주한 미 대사관 공보관은 26일 최성규(崔成奎) 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의 미국 입국과 관련,“뉴욕 케네디(JFK)국제공항에 나와 있던 뉴욕시 경찰이 최씨를 택시에 태워 본인이 원하는 행선지로 보내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맥클로린 공보관은 “지난 19일 최씨는 공항에 도착,미국 이민귀화국(INS)으로부터 입국 허용을 받은 뒤 공항에서빠져나갈 때까지 한 경찰 관계자의 에스코트(보호)를 받았다.”면서 “공항에는 뉴욕시와 항만,공항 경찰이 각각 나와 있으며 최씨를 에스코트한 것은 뉴욕시 경찰로 짐작된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은 공항내 관세구역(CIQ)에 머물던 최씨를 별도 출구로 데리고 나와 다른 건물의 뉴욕시 경찰사무실에머물게 한 뒤 콜택시를 불러 보내준 것으로 안다.”면서“이는 보도진 등이 출구에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공항이 소란해질 것을 우려한 경찰관 자체 판단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맥클로린 공보관은 “최씨가 먼저 별도 출구를 통해 나가게 해달라는 요구를 한 적은 없다.”면서 특히 “최씨가미국에 입국,공항을 빠져나갈 때까지 어떤 한국인도 만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美 철강관세 예외 확대

    [런던 AP 연합]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0일 미국 정부가 외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관세 예외조치를 확대할 계획이며 수입된 철강 제품 가운데 최고 30% 정도가 그 대상이 될전망이라고 보도했다.미 무역대표부(USTR)는 현재 자국내 철강수입업체들이 신고한 1000여건의 관세예외조치 요구를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달 20일까지 추가로 해당업체의 신고를받을 예정이다.
  • 연내 출범 美·싱가포르 FTA, 아세안 회원국에 개방

    [싱가포르 AFP 연합] 미국과 싱가포르는 연내 출범하는 양국 자유무역협정(FTA)에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의 다른 회원국들도 동참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소식통들은 이와 관련,싱가포르 근처의 인도네시아 빈탄섬이 이같은 개방 혜택을 가장 먼저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전했다.산업단지로 구성돼 있는 빈탄은 전자,전기,섬유 및의류 부문의 35개 기업이 자리잡고 있어 지난해 2억 8300만달러의 수출 기록을 달성했다. 이 자유무역협정에 동참할 경우 빈탄에 진출한 인도네시아및 외국 기업들이 생산하는 정보기술(IT) 제품은 대미 수출때 싱가포르 기업이 생산한 제품과 동일한 관세 및 비관세혜택을 보게 된다. 빈탄을 방문 중인 로버트 죌릭 미 무역대표는 이날 “미·싱가포르 FTA가 역내 무역과 지역 결속을 용이하게 할 것”이라며 “빈탄에서 생산되는 100개 이상의 IT 제품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美 “한국 무역장벽 지적재산권 보호 소홀”

    ■美 '한국 무역장벽' 분석. 미 무역대표부(USTR)는 2일(현지 시간) 국가별 무역장벽보고서(NTE)를 통해 우리 정부에 농산물과 자동차 시장의문턱을 낮출 것을 요구했다.한국관련 부분은 다음과 같다. ♣쌀=지난해 최소시장접근(MMA) 대상에 미국산 쌀이 포함됐으나 소비자에 대한 직접 판매는 허용되지 않고 있다.한국은 쌀 정책이 세계무역기구(WTO)의 협상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뉴라운드 협상에서 이같은 의견은 무역자유화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훼손할 것이다.미국은 한국이 쌀 시장을 추가적으로 자유화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일반 농산물=옥수수,꿀,분유,보리,감자 등 쿼터량을 초과하는 농산품에 대한 관세율이 지나치게 높다.일부 농·축산물은 30,40%를 초과한다.쇠고기의 수량제한은 폐지됐으나 항구에서의 검역시설이 부족해 실제로는 수량제한이이뤄지고 있다.옥수수의 경우 별도의 수입증명을 요구하는 등 수입통관이 오래 걸린다.이를 단축하기 위한 노력을계속하겠다. ♣자동차=한국에서의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0.7%에 불과하다.현행 8%인 수입자동차 관세를 철폐하고 세제를 단순화하는 한편 표준 및 인증절차를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수입차를 반대하는 소비자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된다.대우자동차 매각 협상에서 한국이 시장원리에 따르기를 촉구한다. ♣지적재산권=한국의 단속강화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우려사항으로 남아있다.미국은 한국에 비차별적이고 투명하며지속적인 방법의 단속을 제안하고 있다.관련법 위반시 처벌 형량도 높여야 한다.저작권을 50년간 소급해 보호할 것을 인정해야 하며 특히 농업부문의 상표와 관련한 소송 제기는 어렵다. ♣투자여건=공기업·방송·쇠고기 도매업에 대한 투자가제한되고 있다.노동시장이 더욱 유연해야 하며 정부의 규제가 투명해져야 한다.금융분야에선 정부가 소유권을 통해 개입하고 있으며 기업부문의 개혁이 지지부진,전반적인구조조정 노력에 회의가 일고 있다.독점방지법의 공평한집행이 요구된다. ♣통신 및 의약=3세대 무선통신 개발과 관련 기종과 기술선정에 정부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외국 소프트웨어 사용을 억제하고 국내기준을 개발토록 자금을 지원한다.외국 의약품에 대한 중복적인 테스트나 생물학적인 제재는 문제로 남아있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美 'EU 쇠고기규제' 보복 검토. 2일 발표된 미무역대표부(USTR) 보고서는 한국 외에도 유럽연합(EU),일본,중국 등 모두 52개국과 3개권역의 ‘무역장벽’내용을 분석하고 있다. 보고서는 전세계적으로 비관세 장벽이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구체적으로 ▲과학적 근거가 결여된 위생기준 ▲통관절차 ▲정부독점 ▲모호한 규제를 거론했다.그러나 지난해에 비해 ‘우선협상대상'으로 지정된 케이스는 적었다. 미국은 ‘우선협상대상'에 지정된 국가나 무역권역과 우선적으로 협상하고 타협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다.그래도 끝내 타협이 이뤄지지 않으면 무역 보복이 가해진다. 대표적인 장벽으로는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EU의 쇠고기 제재 ▲일본의 사과 수입규제 ▲한국의 수입약품 규제▲EU의 생명공학 관련상품 제한이 지적됐다. 국가별 분석에서는 일본에대해 가장 많은 45쪽을 할애하고 “구조적 경직성,과다한 규제 및 시장진입 장벽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1300억 달러에 달하는 일본의 통신시장도 높은 접속료가 유지되고 있으며 비과학적인 위생 기준을 명분으로한 농산물시장 장벽도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35쪽이 할애된 EU의 경우 “WTO가 부당하다고 판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산 쇠고기 규제가 10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항공기 산업에 대한 당국의 보조도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검사)기준과 규정이 EU 회원국 별로 다른 점도 문제”라고 덧붙였다.지난 2년째 미국이 가장 많은 무역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의 경우 29쪽이할애돼 위생기준,모호한 규정,자동차 관세장벽 및 불법복제에 대한 단속 미흡 등이 지적됐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 한국 쌀·車시장 美, 개방확대 요구

    미국이 한국의 쌀 시장 추가 개방과 수입 자동차 관세의 폐지를 직접 거론, 한·미간통상마찰이 격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우자동차 매각에 한국 정부가 시장원리에 따를 것을 촉구하는 등 특정기업의 이해관계에까지압력을 행사할 조짐이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2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연례 국별 무역장벽보고서(NTE)’에서 한국이 시장 지향적인 경제 정책을 추구,통상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됐으나 한국으로의 수출에는 아직도 상당한 장벽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이 미국산 쌀에 대해 가공용으로만 시판을 허용하고 소비자에 대한 직접 판매는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해 한국에서의 외국차 시장 점유율이 0.7%에 불과한 점을 상기시킨 뒤 한국 정부에 8%인 수입관세의 철폐를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美 철강 세이프가드 ‘득보다 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수입철강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가 현재까지는 득보다 실이 큰 것으로보인다. 미국의 철강산업을 보호하고 오는 11월 중간선거와 2004년 대통령 선거에서 전략 지역의 표심을 잡아보겠다는 다분히 정치적 계산이 깔려있는 부시의 전략은 세이프가드를 발동키로 결정한 지 한 달도 안돼 안팎으로부터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유럽연합(EU)과 캐나다 브라질 러시아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이 무역보복조치들을 발표,무역전쟁이 확산될 기미이다. 미국은 철강에 이어 지난주 캐나다산 침엽수에 대한 관세율도 올렸다. 미국의 조치에 맞서 EU가 수입철강에 최고 26%의 관세를부과하기로 결정했다.브라질과 캐다나도 같은 조치를 취할 태세이다.러시아는 카자흐스탄과 우크라이나산 철강제품에 대한 관세율 인상을 검토중이다.EU는 또 미국산 오토바이 과일주스 섬유류 등에 관세를 물리는 방안도 검토하고있다. 러시아는 미국산 가금류의 수입을 전면 중단했으며,캐나다는 미국산 토마토에 대한 관세를 71%로 올렸다. 대내적으로는 철강업계에는 숨통을 터주었지만 철강제품을 이용해 완제품을 만드는 자동차 등 다른 산업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급물량이 줄면서 철강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물건이 제때 공급되지 않아 생산에 차질을 빚는가 하면 철강을 이용한 제품을 생산해 수출하는 기업들의 경쟁력에도 타격을주고 있다.특히 물량확보전에서 불리한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더욱 크다. 국제철강 미국협회 폴 나탄손 대변인은 27일 “철강소비회사들은 이처럼 원가부담이 늘어나면 결국 직원들을 해고하거나 조업을 줄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中, 美철강관세 WTO 제소…1억달러 보상 요구

    [홍콩 연합] 중국이 미국의 외국산 철강에 대한 세이프가드 발동에 항의,1억달러 보상을 요구하는 한편 세계무역기구(WTO) 분쟁기구에도 철강분쟁 조정을 요청하는 등 기구가입 3개월만에 첫 권리 행사에 나서 추이가 주목된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27일 WTO 중국대표부의 리언헝 부대표 말을 인용,중국이 유럽연합(EU)과함께 WTO 분쟁위원회에 미국의 철강 수입관세 제한 등의 WTO 규정 위반 여부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스광셩(石廣生)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장은 25일 미국철강업계가 난관에 직면한 것은 구조조정 문제로 인한 것이지 수입량 증가 때문이 아니라고 지적하며 대미 보상 투쟁및 WTO를 상대로 한 중재 요청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 홍콩경제일보가 26일 보도했다. 홍콩경제일보는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 대표단이 워싱턴에서 미국측과 철재(鐵材) 반덤핑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미국에 WTO 협의 위반에 대한 1억달러의 보상을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는 중국이 지난해 12월 WTO 가입후 회원국 권리를 주장하는 첫 사례로 WTO의 조정 능력 및미국의 대응 여부가 주목된다. 대외무역경제합작부는 또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한국과러시아, 우크라이나,카자흐스탄,대만 등지로부터 수입된 압연강철판에 대한 덤핑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중국이 또다시 한국산 철강에 대한 덤핑 판정을 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AWSJ)은 27일EU도 한국에 대해 올해 철강 수출량이 2001년도 규모를 넘어서면 철강제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으며 한국 정부는 관세 부과안 철회를 요청하고 나섰다고 보도,철강 교역을 둘러싸고 관계국들간에 물고물리는 분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 부시, 美·중미 FTA 제안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4일간에 걸친 중남미 3개국 순방을 마치고 24일 워싱턴에 귀환했다. 부시 대통령은 마지막 방문국인 엘살바도르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과 중미간에 자유무역협정을 체결,자유무역지대를 창설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를 통해 중미에 대한 미국의 지원 의사를 재확인하고 싶었지만 최근 미국이 수입철강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캐나다산 목재에 대해서도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것과 관련,미국이 보호주의로 회귀하고 있다는 의혹을 불식시키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프란시스코 폴르레스 엘살바도르 대통령과 양국 정상회담을 가진 뒤 벨리즈,코스타리카,과테말라,온두라스,니카라과,파나마 등 6개국 정상과 가진 오찬회동에서 중미 자유무역지대 창설을 포함한 경제협력 방안,테러 근절 등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앞서 부시 대통령은 23일 페루에서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선의방안은 교역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미국은 현재중남미 국가들과 몇 가지 무역협정 체결작업을 진행중이며,이를 구체화하는 것이 이번 중남미 순방의 주요 목적중의 하나로 꼽혀왔다. mip@
  • 美 “농산물개방 압박 강화”

    미국이 올해 통상정책의 최우선 과제중 하나로 국제 농산물 시장의 개방을 꼽아 ‘철강 전쟁’에 이어 ‘농산물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미 무역대표부(USTR)가 21일 발표한 보고서 ‘미국의 2002년 통상정책과제’에 따르면 미국은 올해 전 세계에 걸쳐 농산물 수출과 농업의 생산성 증대에 방해가 되는 각종 법안과 규제들을 알리는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보고서는 세계무역기구(WTO)의 협상 권한에 따라 미국이 농업 분야에서의 시장접근을 개선시키고 모든 수출보조금과 국내 지원금의 실질적 감소를 목표로 삼았음을 상기시킨 뒤 올해 농업과 제조업 등의 분야에서 쌍무적인 자유무역 증대가통상정책의 우선 과제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중국과 타이완의 WTO 가입에 미국의 역할이 주효했음을 지적하며 두 나라가 시장의 접근을 허용하는 WTO 규정을제대로 이행하는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문제가 발생하면 직접 중국 및 타이완과 상의할 것이며 필요하면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말해 농산물 분야에서의 시장개방 압력이 거세질 것을 시사했다. 보고서는 각종 무역분쟁과 관련,미국의 이익에 가장 부합되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 것이라고 밝혀 통상정책에서도 미국의 일방주의가 적극 반영될 것임을 알렸다.무역 현안으로는유럽연합(EU)과의 쇠고기 분쟁과 미 해외판매법인(FSC) 면세법에 대한 WTO의 부당판정 등을 들었다.미국은 올해 안으로싱가포르·칠레와 쌍무적인 자유무역협정을 맺을 계획이며지난해 9월30일 시한이 종료된 개발도상국을 상대로 한 일반특혜관세제도(GSP)의 부활도 추진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한편 일본이 싱가포르와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데 이어 한국·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캐나다·멕시코·칠레를 포함한 범자유무역지대를 추구하고 있으며 중국은 아세안 국가와 자유무역지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EU, 美철강 보복품목 확정

    [브뤼셀 AFP AP 연합]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2일 미국의 수입철강관세 부과에 대항해 보복 조치를 취할 미국산제품 목록을 작성했다고 발표했다. 익명을 요구한 EU 집행위원회의 한 대변인은 이 목록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채 섬유제품과 철강제품,감귤류 농산물이 보복 대상이 될 것이라고만 말했다. 그러나 이 보복 조치는 EU와 일본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제네바 세계무역기구(WTO) 회의를 앞두고 재조정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말까지는 실행에 옮겨지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EU는 앞서 21일 미국의 일방적인 철강 세이프가드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최고 30%의 단일 관세를 한시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EU 집행위 소식통이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철강제품 품목에 따라 차별적으로 세이프가드를 적용하기보다는 단일하게 최고 30%의 관세율을 부과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면서 최소한 6개월간 발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日 “WTO에 美 제소”

    일본 정부는 미국이 오는 20일 외국산 철강 제품에 대해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를 발동하는 즉시 미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기로 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18일 보도했다. 일본은 미국의 결정이 세이프가드 발동에 필요한 요건을충족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며,세이프가드 발동의 대항 조치로 일부 미국산 제품의 관세를 인하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이와 관련,경제산업성은 이날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에게 이같은 방침을 보고,재가를 받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교 황성기특파원
  • 美·EU 철강협상 19일 시작

    [제네바·베이징 AFP 연합]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오는19일 세계무역기구(WTO) 분쟁중재 절차에 따른 철강관세쌍무 협의를 연다고 EU측이 14일 밝혔다. 외교 소식통들은 이 협의가 EU의 미 철강 세이프가드 제소에 따른 첫번째 절차라면서 EU가 협의를 통해 미측에 피해보상 등을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협의에서 타협을 이루지 못하면 EU는 WTO에 분쟁패널 구성을 요구하는 한편 일정 조건에 따른 보복을 모색할 수 있다. 그러나 외교 소식통은 미국이 EU와의 쌍무 협의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해 절충이 이뤄지기 어려울 것임을 예고했다. 일본과 뉴질랜드,호주도 WTO를 통한 대미 협의를 요청한상태다. WTO 규정은 회원국간에 무역마찰과 관련한 첫 단계인 쌍무 협의가 이뤄지면 다른 이해 당사국도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그간의 협의들도 다자 방식으로 이뤄진 경우가 많았다. 한편 중국도 14일 미국의 철강 세이프가드를 WTO에 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는 성명에서철강 세이프가드가 “미·중 무역관계에 심각한 타격을 가하는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이 문제를 WTO로 가져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 美 “철강관세 양보없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도널드 에번스 미 상무장관은 13일 철강제품에 대한 미국의 새로운 관세가 한국이나 유럽연합(EU) 등 철강 수출국들과의 협의를 통해 바뀔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에번스 장관은 상원 세출위원회 소위 청문회에서 상무부의 2003회계연도 예산안을 설명한 후 기자들에게 새로운 관세체계의 적용 배제를 요구하는 국가들과 협의를 하겠지만 '관세율 변경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지난 5일 미국의 1974년 통상법 201조에 의한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를 발동,14개 철강 제품에 대해 3년간 8∼30%의 관세를 물리기로 하고 오는 20일 발효에 앞서 당사국들과 양자 협의를 갖겠다고 밝혔다. 한국과 미국은 15일 워싱턴에서 김광동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과 제임스 멘델홀 USTR 부법무실장이 각각 이끄는 대표단이 양자 협의를 가질 예정이나 미국의 강경 입장에 비춰 별다른 양보를 얻어낼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워싱턴 통상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 EU “美 부당관세 좌시 안해”

    [파리·브뤼셀·모스크바 외신종합] 미국의 수입철강에대한 관세 부과조치로 불거진 미국과 유럽연합(EU)간의 무역긴장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EU는 11일 미국의 조치로 외국산 철강제품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세계무역기구(WTO)의 결정에 앞서‘방어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파스칼 라미 EU 무역담당집행위원이 밝혔다. 라미 집행위원은 RFI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WTO가 용인하는 보호조항을 동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U 집행위는 또 이날 성명을 내고 철강 기업과 노동자들과 함께 미국의 부당한 보호주의에 결연히 맞설 것이라고밝혔다.EU는 “경쟁력을 갖기 위해 큰 시련을 겪었던 우리 철강산업이 미국의 불법적인 조치로 인해 고통받는 것을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자국의 수입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조치에 대해 “일방적인 무역보복 위협을 하면서 즉각적인 보상”을 요구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판단이라며 성급한 조치를 취하지 말라고 관련국들에 경고했다.이는 20억달러 상당의 보상을 요구한 EU를 겨냥한 발언이다. 미국은 11일 리넷 F 데일리 WTO 담당대사 명의로 143개회원국 대사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의 긴급 수입제한조치로 피해를 입었다고 믿는 국가들은 WTO 규정에 의거한 다자간 절차에 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데일리 대사는 “전세계적으로 약 20건의 세이프가드가 발동된 상황에서 (다른 회원국들의) 이러한 대응은 미국 경제가 또 다시 세계 경제의 회복을 주도하려는 시점에 연쇄적인 보복조치를 유발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미국과 ‘닭고기 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는 미국산 닭고기 수입 금지가 장기화될 수 있음을 시사해 양국간 실무 협상이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세르게이 단크베르트 러시아 농무차관은 이날 러시아 국영TV인 ORT에 수입 금지가 “기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문제”라면서 “미국이 조기 타결을 원하지만 그렇게 되기 어려울 것”이라고말했다.
  • “美 철강관세 내주 WTO 제소”

    정부는 이르면 다음주쯤 세계무역기구(WTO)에 철강 긴급수입 제한조치(세이프가드)를 내린 미국을 제소할 것으로보인다. 재정경제부는 이번주중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유럽연합(EU)·일본 등 피해당사국 2차 협의를 지켜본 뒤 WTO 제소 등 구체적 대응책을 확정지을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지난 8일 피해당사국 1차 협의에서는구체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WTO에 제소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며 2차 협의는 제소여부가 아니라 공동제소 또는 국가별 대응여부와 시기를 결정하는 자리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오는 15일 워싱턴에서 열릴 미국과의양자협의에서 미국이 우리의 요구 대부분을 수용해야 하지만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해 앞으로 대응방향이 바뀔 가능성이 높지 않음을 시사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美, 반도체 무역제한 경고

    [런던 연합] 미국은 11일 유럽연합(EU)과 일본이 경기부양에 나서지 않으면 국제무역 분야의 긴장이 철강으로부터 다른 분야로 확대될 것임을 경고했다. 지난주 수입철강에 최고 30%의 고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미국 정부 결정을 주도했던 그랜트 알도나스 미 상무부 국제무역담당 차관은 10일 파이낸셜 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무역분쟁이 확대될 수 있는 다른 분야에는 농업과 반도체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해외에서 더욱 강한 성장세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무역부문에서 분쟁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이미 오래 전부터 말해왔다.장기간에 걸쳐 지속된 매우 심각한 거시경제 문제에 대한 인내는 그 정도에 그친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EU와 일본의 경기부양 실패는 달러화 강세와 결합돼 수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미국의 농업과 첨단기술 산업의 회복을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 분야를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통상조치는 아직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알도나스 차관은 또 “일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먼저 악화되는 상황이 있게 마련이다.”고 말해 미국 정부가 철강 문제로 야기된 국제적 비난에 단호하게 맞설 방침임을 시사했다고 신문은 말했다. 리넷 다일리 세계무역기구(WTO) 대사도 이날 143개 WTO 회원국들에 보낸 서한에서 “”미국의 수입철강 관세 부과조치와 관련, 다른 WTO회원국들이 보상요구나 보복위협 등 성급한 조치를 취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다일리 대사는 “”일방적인 무역보복 위협을 하면서 즉각적인 보상을 요구하는 것은 크게 잘못된 일이라고 믿는다.며 “”이같은 반응은 전 세계에 걸친 보복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美 반도체·농업 수입제한 경고

    미국의 수입철강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로 촉발된 ‘무역전쟁’이 확대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대서양을사이에 둔 미국과 유럽연합(EU)간 무역분쟁 조짐이 심상치않다. 미국은 10일 철강에 이어 농업과 반도체 분야로 무역제한 조치가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고,EU는 역외 항공사에 대한 관세 부과와 착륙권 제한 조치를 승인할 예정이다. 미국은 또 철강 수입관세 부과에 대한 대가로 다른 품목에대한 장벽을 낮춰 20억달러를 보상하라는 EU의 요구를 즉각거부했다. 이같은 미국의 강경자세는 사전압박을 통해 무역전쟁을 회피할 것을 EU측에 강요하는 동시에 미국과 EU간에 고조된긴장이 무역전쟁으로 비화될 경우 그 책임을 EU측에 넘기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반도체·농업으로 보호조치 확대 경고] 그랜트 알도나스 미 상무부 국제무역담당 차관은 10일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와의 회견에서 EU와 일본이 경기부양에 나서지 않을경우 국제 무역긴장이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과 일본의 경기부양 실패는 달러화의강세와맞물려 수출 의존도가 높은 미국의 농업과 첨단기술 산업의회복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알도나스 차관은 구체적 조치들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다며 발언 수위를 낮췄지만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비난도 감수한다는 미 정부의 원칙을 재확인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채욱(蔡旭) 선임연구위원은 “유럽과 일본이 경기부양에 실패할 경우,엔화와 유로화가 급락해결국 이들 지역들로부터 수입되는 제품가격이 떨어져 미국으로의 수입이 급증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럴 경우 미국이 자국 산업 보호차원에서 세이프가드를 발동할 수 있을것”이라고 경계했다. 그러나 미국의 경고는 엄포용일 뿐 미국이 실제로 농업과반도체 분야로까지 무역 분쟁을 야기하기는 힘들 것이라는주장도 제기되고 있다.세계적인 무역전쟁이 발발할 경우 모처럼 침체의 늪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던 세계경제가 다시침체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유럽 맞대응] EU는 국가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역외 항공사들에 EU 착륙권을 제한하고 세금을 부과하는 규제조치를 마련 중이다.영국 언론들은 로욜라 데 팔라치오 EU 운송담당집행위원이 이같은 내용의 규제안을 12일 EU 집행위원회에제출하고 집행위가 승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U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수입철강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과 미국 기업들의 해외영업에 대한 감세조치가 불법적 정부보조라는 WTO 판정에 근거, 40억달러의 보상금을 요구하는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러시아] 러시아와 미국은 현재 ‘닭고기 전쟁’ 중이다.러시아는 10일부터 보건위생상의 이유를 들어 미국산 가금류에 대한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미국의 대표단은 11일 모스크바를 방문,미·러간 ‘닭고기 분쟁’을 해소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9·11테러 6개월 美행보/ 국내는 ‘차분’ 해외선 ‘무리수’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9·11 테러공격이 있은 지 11일로 6개월이 된다.추가 테러의 경고에도 총 3063명의 희생자를 낸 참사의 충격과 후유증에서는 거의 벗어났으나 테러와의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특히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후힘을 바탕으로 한 미국의 일방주의적 외교정책은 기존의국제질서를 뿌리째 흔들고 있다. ●대 테러전= 지난해 10월7일 공습으로 시작된 아프가니스탄 전쟁은 미국의 일방적 승리로 끝났다.알 카에다와 탈레반 전사들이 동부 산악지대에서 마지막 저항을 하고 있으나 미군은 10일 내 전투를 끝내겠다고 호언한다.그러나 전선은 이미 아프가니스탄 이외로 확대되고 있다.미국은 필리핀에 이어 그루지야와 예멘에도 병력을 파견키로 했으며,이라크에 대한 군사공격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확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응은 차갑다.때문에 딕 체니부통령이 10일 중동지역으로 떠났다.아프가니스탄 공격 때와 같은 국제사회의 연대를 얻기 위해서다.미국이 중동분쟁과 관련,팔레스타인에 우호적인 제스처를 취하고 있으나 이라크로의 확전을아랍권이 쉽게 동의할 것 같지는 않다. ●경제와 사회상= 9·11 테러는 당시 하락하던 미국 경기에 엎친데 덮친 격이었다.항공·관광·호텔·요식업 등은 회복 불능으로 점쳐졌고 탄저균 공포는 소비심리마저 위축시켰다.실업률이 급등하고 경제성장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는등 각종 경제지표에 빨간 불이 켜졌다.급기야 지난해 11월27일 경기침체가 공식 선언됐다. 그러나 11차례에 걸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와 부시 행정부가 추진한 세금감면책은 주택경기와 자동차 판매 등에서 효력을 발휘,1,2월 들어서면서 제조업지수와 소비심리가 급속히 개선됐다.뉴욕 증시도 9·11 이전 수준으로 회복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만선을 넘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2000선을 두드리고 있다.노동시장과서비스 분야,항공·관광업도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다만 미 전역의 공항에선 여전히 철저한 보안검색이 이뤄지고 있으며,백악관 등 뉴욕과 워싱턴 일대의 관광명소는부분적으로 제한되고 있다.그러나 맨해튼 일대의 도로 차단이나 워싱턴 일대의 전투기초계비행은 사라졌다.이민법 적용은 강화돼 불법 체류자에 대한 처벌이 엄격해졌으며,그 여파로 중동지역 출신에 대한 편파적 수사는 인권침해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 ●일방주의 외교정책= 테러전의 와중에서 미국은 옛 소련과 맺은 탄도탄요격미사일(ABM) 협정을 파기했다.9·11 이전에도 교토 기후협약을 거부하고 생화학무기협정 이행을 반대했으나 대 테러전 이후 이같은 행태는 더욱 노골적이 됐다.대 테러 전선에 동참하든지 거부하라고 전 세계에 양자택일을 강요했는가 하면,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을 통해 가상의 적국을 임의대로 선정해 국제사회의 반발을 샀다. 특히 자유무역을 주창하면서도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라 최고 30%의 관세를 부과하는 수입철강 규제안을 발표,전 세계를 무역전쟁으로 몰고 갔다.부시 대통령은 11일 오전 백악관에서 9·11 테러 6개월을 맞아 대국민 연설을 한다.11월 중간선거까지 전시체제를 유지하려는 부시 행정부의 속셈이 이번 연설에는 어떻게 투영될지 주목된다. m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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