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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웅? 친구 장애인 만들어” 백인경찰 총에 숨진 美 흑인 생전 악행 폭로

    “영웅? 친구 장애인 만들어” 백인경찰 총에 숨진 美 흑인 생전 악행 폭로

    백인 경찰 총에 맞아 숨진 흑인 청년의 생전 악행에 대한 폭로가 잇따랐다. 2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4월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사망한 단테 라이트(20)의 범죄 행위에 대한 제보가 쏟아졌다고 보도했다. 라이트는 4월 11일 미네소타주 헤너핀카운티 브루클린센터에서 백인 경찰관 킴벌리 A. 포터(49)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경찰은 불심 검문 도중 체포에 불응하고 달아나는 라이트를 향해 실탄을 발사했다. 권총을 테이저건으로 오인했다는 경찰은 23일 유죄 평결을 받고 수감됐다.이후 라이트 사건은 흑인 인권 운동을 촉발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과 비견되며 언론에 오르내렸다. 조지 플로이드는 지난해 5월 라이트 사건 현장과 불과 16㎞ 떨어진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 과잉진압으로 목숨을 잃었다. 플로이드 사건 이후 미전역에서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를 외치는 시위가 들끓었다. 하지만 라이트를 잘 아는 이들은 그가 플로이드와 비견될 만한 인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고인이 생전 범죄와 폭력에 찌든 삶을 살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라이트 때문에 졸지에 장애인이 된 케일럽 리빙스턴(18)의 어머니는 원통함을 드러냈다. 리빙스턴은 2019년 5월 미니애폴리스의 한 주유소에서 라이트가 쏜 총에 머리를 맞아 영구 장애를 얻었다. 그의 어머니는 “하루를 못 넘길 거라던 아들은 기적적으로 살았지만, 영구 장애를 얻었다”고 밝혔다. “외상성 뇌손상과 만성 호흡부전으로 리빙스턴은 말도 못하고, 혼자선 먹지도, 입지도, 씻지도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리빙스턴의 두개골을 뚫고 들어간 총알은 아직도 반대쪽 머리에 남아있다.어머니는 “몇 주 후면 아들은 19살 성인이 된다. 나가서 여자친구도 만나고 즐겁게 지내야 하는데 침대와 휠체어에 매여 있다. 평생 데이트는 고사하고 아이도 가지지 못할 것이다. 운전도 못 하고 심지어 우리에게 사랑한다는 말도 못 할 것이다”라고 울먹였다. 리빙스턴의 어머니는 “사고가 있기 며칠 전 애들끼리 몸싸움이 났는데 라이트가 아들에게 졌다더라. 그러고 나서 바로 주유소에서 일이 벌어졌다. 라이트는 아들을 겁주려 했을 뿐이라지만, 어떻게 실수로 사람 머리에 정확히 총을 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아들에 대한 복수심으로 총을 쏜 게 분명하다. 하지만 목격자가 없어 라이트는 기소조차 되지 않았다”고 읍소했다. 또 “경찰은 아들 사건에 공을 들이지 않았다. 사건이 난 날을 제외하고 경찰과 말해본 적이 없다. 엄밀히 말하면 미제사건인데, 이제 라이트가 죽어 경찰은 아들 사건을 절대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라이트가 죽었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안도감과 분노가 동시에 솟구쳤다. 복잡한 심경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어머니는 “라이트가 다시는 누군가를 해치지 못할 거라는 안도감과 함께 한 편으로는 분노가 치밀었다. 베테랑 경찰관이 테이저건과 권총도 구별 못 하는 게 말이 되느냐”라고 꼬집었다. 어머니는 “경찰이 라이트를 죽이는 바람에 아들을 애인으로 만든 죗값을 물을 수 없게 됐다”고 답답해했다. 총을 쏜 경찰이 유죄평결을 받은 것은 정의 구현 측면에서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라이트에게 형사적 책임을 지울 길은 영영 사라져버렸다고 한탄했다.보도에 따르면 라이트는 리빙스턴을 불구로 만든 뒤에도 각종 범죄를 저질렀다. 2019년 11월에는 처음 본 여성에게 총을 겨누고 협박해 강도 행각을 벌였다. 당시 재판부는 1급 절도 혐의로 기소된 라이트의 정신건강을 고려해 교정 치료를 명령했다. 불안, 허언증, 공격성 등을 보인 라이트는 유죄 인정 후 소년원에 있다가 치료 조건을 풀려났다. 하지만 경찰 총에 맞아 죽기 3주 전까지도 라이트의 범행은 계속됐다. 동창생 차량을 훔치려던 라이트는 동창생이 공범 총에 맞아 쓰러지자 무차별 주먹을 휘두르고 지갑과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났다. 그런데도 라이트가 조지 플로이드와 동일 선상에서 순교자 대접을 받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리빙스턴의 어머니는 말했다. 어머니는 “나도 플로이드와 안면이 있는데, 그는 신사였고 폭력적이지도 않았다. 누구에게 총을 쏜 적도 없다”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면서 살아생전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다닌 라이트를 흑인 인권 운동에 이용하거나, 영웅으로 미화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로드레이지의 비극…세 자녀 앞에서 총맞아 숨진 美 복서

    로드레이지의 비극…세 자녀 앞에서 총맞아 숨진 美 복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가족과 함께 외식에 나선 가장이 운전 중 옆 차량에서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은 메릴랜드 출신의 프로복서인 대니 켈리 주니어(30)가 지난 24일 오후 총상을 입고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이날 오후 4시 40분 경 켈리가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여자친구 및 세 자녀와 외식을 하러 가던 중 벌어졌다. 당시 켈리는 자신의 SUV 차량을 몰고 운전하던 중 갑자기 옆 차량에서 날아온 여러 발의 총알을 맞고 숨졌다. 수사에 나선 프린스 조지 카운티 경찰서 측은 "사건 당시 다른 차량 안에 있던 누군가 켈리에게 여러 발의 총을 쐈다"면서 "다행히 어린 세 자녀와 여자친구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 현장은 평소에도 교통체증이 심한 곳으로 목격자들의 제보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용의자의 신원이 파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사건 원인이 로드 레이지(road rage)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에 있다. 로드 레이지는 운전 중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난폭한 말이나 행동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다른 운전자에게 위협을 가하는 경우도 있어 교통 사고나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숨진 켈리는 지난 2012~2019년까지 헤비급 프로복서로 활약했으며 총 전적은 14전 10승이다.  
  • “당연한 일 했을 뿐”…하루에 이웃 목숨 2번 구한 美 11세 소년

    “당연한 일 했을 뿐”…하루에 이웃 목숨 2번 구한 美 11세 소년

    미국의 한 11세 소년이 하루에 두 번씩이나 위기에 처한 이웃의 목숨을 구해내 지역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23일(현지시간) CNN방송,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머스코지시에 사는 11세 소년 데이비언 존슨은 지난 9일 하루에만 2명의 목숨을 구했다. 머스코지 공립학교 6학년인 데이비언은 당일 아침 목이 막혀 헐떡거리고 있는 7학년 학생을 발견했다. 이 학생은 급수대에서 물병에 물을 채우려고 입으로 병뚜껑을 열었다가 실수로 삼키는 바람에 뚜껑이 목에 걸려 괴로워하고 있었다. 질식 위기에 처한 학생은 우연히 데이비언이 있던 근처 교실로 들어갔고, 이를 발견한 데이비언은 곧바로 상황을 파악했다. 데이비언은 기도가 막혔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술인 하임리히법을 시도했다. 데이비언은 응급구조사인 삼촌의 영향을 받아 6살 때부터 응급구조사를 꿈꿨고, 유튜브를 보며 하임리히법을 익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언은 학생의 복부를 팔로 감싸안아 압박했고, 3번의 시도 끝에 병뚜껑을 빼낼 수 있었다. 데이비언의 도움 덕분에 이 학생은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던 위기에서 벗어나 다음날 정상적으로 등교할 수 있었다.데이비언의 활약은 교실에서 끝나지 않았다. 데이비언은 같은 날 오후 5시쯤 어머니와 함께 저녁 예배를 드리기 위해 교회를 향해 차를 타고 가던 중 한 집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 데이비언은 곧바로 어머니에게 그 사실을 알렸고 이들 모자는 차를 돌려 연기가 나는 집으로 향했다. 집 뒤편에서 불이 나고 있었는데 주변에 이를 알아챈 사람들은 없는 것 같았다. 집 밖에는 차들이 주차돼 있고 문은 닫혀 있었다. 모자는 분명 집 안에 사람이 있는데 불이 난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불이 점점 커져 나무 타는 냄새가 심해지자 어머니는 차 경적을 울리고 911에 신고했으며, 데이비언은 차에서 내려 현관문을 두드렸다. 집 안에 있던 사람들 중 5명이 상황을 알아채고 집 밖으로 나왔으나 거동이 불편해 보행 보조기구를 쓰는 할머니는 곧바로 빠져나오지 못한 상황이었다. 데이비언은 “할머니가 빨리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다”면서 “다른 사람이 다 빠져나온 상황이라 내가 도와드려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할머니의 탈출까지 도운 데이비언과 어머니는 저녁 예배에 늦지 않기 위해 현장을 떠나면서 소방차가 도착한 것을 보고 안심했다.위기에 처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데이비언의 행동은 일종의 집안 내력이었다. 데이비언은 8살 때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불타는 아파트에 뛰어 들어가는 아버지를 본 적 있었다. 데이비언은 “아버지가 소방관은 아니었지만 그날 옳은 일을 하셨다. 아버지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데이비언의 아버지는 지난 8월 19일 코로나19에 감염돼 52세의 나이로 가족과 작별을 고했다. 데이비언은 그날 하루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경찰관 및 명예 보안관으로 위촉됐고, 교육위원회로부터도 3개의 상을 받았다. 레슬링과 농구, 원격조종 미니카, 온라인 게임 포트나이트를 즐기는 평범한 소년인 데이비언은 이러한 수상과 지역 언론의 찬사에도 “옳은 일을 했을 뿐인데 상을 받게 되다니 이상하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 20살 흑인 쏴 죽인 美 여경, 유죄 평결 후 기이한 미소 머그샷

    20살 흑인 쏴 죽인 美 여경, 유죄 평결 후 기이한 미소 머그샷

    체포에 불응하는 흑인 청년의 도주를 막으려다 테이저건 대신 권총을 쏜 미국 경찰관에게 유죄 평결이 내려졌다. 23일(현지시간) CNN은 2건의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백인 경찰관 킴벌리 A. 포터(49)가 유죄 평결을 받고 교도소에 수감됐다고 보도했다. 미네소타주 헤너핀카운티 배심원단은 이날 증인 30명과 피고인의 진술, 제출된 증거 등을 바탕으로 유죄 평결을 내렸다. 20일부터 나흘 동안 27시간이 넘는 평의를 진행한 끝에 포터 전 경관의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고 결론지었다. 배심원단은 남녀 각 6명씩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9명은 백인, 2명은 아시안, 1명은 흑인이었다.평결문이 낭독되자 유가족은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사건 담당 검사와 미네소타주 법무장관 키스 엘리슨은 그런 유가족을 끌어안고 위로를 전했다. 피해 운전자의 어머니는 “평결문을 들으며 온몸에 전율이 흘렀다”면서도 “그렇다고 죽은 아들이 살아돌아오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어머니는 “더이상 아들처럼 길 위에서 비참하게 죽는 이가 없어야 한다”면서 “이번 평결은 치안 문제에 있어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법정 밖에서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구호가 적힌 팻말과 피해자 초상화를 들고 평결을 기다리던 시위대도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기뻐했다.하지만 당사자인 포터 전 경관은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포터 전 경관은 아들과 방청석에 앉아있던 남편이 “사랑한다”고 외치는데도 무반응으로 일관했다. 보석 없는 구금을 명령을 받고 교도소로 이송되는 동안에도 그는 아무런 감정의 동요를 보이지 않았다. 지난 17일 공판 때 눈물로 선처를 호소하던 것과는 전혀 딴판이었다. 지난 공판에서 포터 전 경관은 “너무 혼란스러웠다. 순간적으로 사람을 쐈다.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아무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았다”며 오열했다. 그는 머그샷(범인 식별용 얼굴사진)을 찍을 때에야 비로소 감정을 드러냈는데, 이해하기는 다소 어려운 반응이었다. 포터 전 경관은 미니애폴리스 인근 샤코피여성교도소에 수감되기 전 촬영한 머그샷에서 기이한 미소를 지어 의문을 자아냈다.포터 전 경관은 지난 4월 11일 헤너핀카운티 브루클린센터 부근에서 비무장 상태였던 흑인 운전자 단테 라이트(20)를 쏴 죽였다. 불심검문 도중 체포에 불응하고 달아나는 피해자를 향해 테이저건 대신 권총을 뽑아든 것이 화근이었다. 당시 경찰 보디캠 영상에는 포터 전 경관이 도주하는 운전자를 보고 “테이저를 쏘겠다, 테이저!”라고 여러 차례 소리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그가 쏜 총은 테이저건이 아닌 실탄이 장전된 권총이었고, 총에 맞은 운전자는 몇 블록 더 차를 몰고 달아나다 현장에서 사망했다. 한 발의 총성이 울린 후 포터 전 경관은 “이런 젠장 내가 그를 쐈어!”라고 소리쳤다.사건 초기부터 포터 전 경관은 줄곧 단순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권총을 테이저건으로 착각하고 우발적으로 발포하는 바람에 일어난 비극적 사고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여론은 싸늘했다. 고교를 중퇴하고 2살 된 아들을 부양하기 위해 소매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 닥치는대로 일하던 스무살 청년의 죽음에 분노가 들끓었다. 흑인 인권 운동을 촉발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 재판이 한창이었던 데다, 사건이 일어난 장소가 플로이드가 사망한 미니애폴리스와 불과 16㎞ 거리라 반발은 더 거셌다. 유가족도 분통을 터트렸다. 피해 운전자의 아버지는 “꼭 총을 쏠 필요가 있었느냐”고 반문했다. 운전자의 고모 역시 CNN과의 인터뷰에서 “착각이라니, 실수라니 말도 안 된다. 나도 2만 볼트짜리 테이저건이 있지만 권총과는 매우 다르다. 경찰이 그걸 모를 리 없다”고 지적했다.사건 직후 사임한 포터 전 경관에게 현지 검사는 1급 및 1급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검사가 테이저건과 권총의 작동 방식 차이를 꼬집으며 추궁하자, 포터 전 경관은 점점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그는 “혼자였다면 아마 차를 세우지 않았을 것이다. 훈련 중인 다른 경찰관의 지적으로 불심검문을 하게 된 것”이라며 책임을 떠넘기기까지 했다. 포터 전 경관은 브루클린센터경찰국(BCPD) 협상팀에서 근무한 26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사건 당시 현장 훈련 교관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배심원단이 유죄 평결을 내리면서 그는 실형을 면치 못하게 됐다. 미네소타 양형 기준에 따르면 화기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인한 1급 과실치사는 유죄 판결시 최고 15년, 2급 과실치사도 최대 10년의 징역형에 처한다. 다만 포터 전 경관은 전과가 없어 약 6~8.5년의 징역형이 예상된다. 재판부는 이번 평결을 참고해 오는 2월 18일 최종 선고를 내린다.
  • 같은 반 여학생 성폭행한 美 16세 고교생 얼굴 공개

    같은 반 여학생 성폭행한 美 16세 고교생 얼굴 공개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같은 반 여학생을 잔혹하게 성폭행한 만 16세 남학생의 얼굴이 공개됐다.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조지아주(州) 파우더 스프링스에 있는 매키천 고등학교에서 지난달 17일(현지시간) 말라치 음파타(16)라는 이름의 남학생이 같은 반 여학생을 두 차례 이상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가해 학생은 방과 후 만 15세 여학생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 피해 학생을 때리고 모욕적인 말을 퍼부었을 뿐만 아니라 폐쇄회로(CC) TV를 피하기 위해 남자 화장실로 끌고 간 뒤 목을 잡고 강제로 유사 성행위를 하도록 했다.가해 학생은 피해 학생과 상담한 학교 측 신고로 사건 발생 20일 만인 지난 7일 체포됐다. 학교 측은 성명에서 “사건을 인지하고 경찰에 즉각 신고했다”면서 “피해 학생의 사생활을 보호를 위해 추가 내용은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해 학생의 집 건너편에 사는 한 여성은 체포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새라 델은 현지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충격을 받았다. 소년이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는다”면서 “소년은 자신의 어머니가 부탁하지 않아도 동생들을 잘 돌봤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 주변에서 소년을 봤다. 우리 집에 온 적도 있다”면서 “내게 학교에 열심히 다녀 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 연말 파티서 신참 여경에게 ‘랩댄스’ 받은 美 경찰 간부 논란

    연말 파티서 신참 여경에게 ‘랩댄스’ 받은 美 경찰 간부 논란

    미국의 한 경찰 간부가 연말 파티 행사에서 여경으로부터 랩댄스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다. 랩댄스는 보통 여성이 남성의 무릎 위에 앉아추는 선정적인 춤을 말한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뉴욕주 브롱크스 등을 담당하는 제44지구대의 한 간부급 경위는 16일(현지시간) 인근 용커스의 한 술집에서 열린 연말 파티에서 부하 여경으로부터 랩댄스를 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의 유출로 논란이 일자 대기 발령을 받았다.니컬러스 맥개리라는 이름의 이 경찰 간부는 당시 인당 75달러(약 9만원)를 내고 참석하는 연례 파티에서 짧은 상의에 체크무늬 미니스커트 그리고 롱부츠를 착용한 여경으로부터 랩댄스를 받았다. 기혼자인 이 남성 경찰관은 당시 부하 여경이 자신의 무릎 위에 앉아 선정적인 춤을 추는 동안 자연스럽게 허리를 부여잡는 등 스킨십을 했다. 이를 본 다른 경찰관들 중 한 명은 “맙소사!”라고 외쳤고 어떤 경찰관은 수중에 있던 지폐 몇 장을 뿌리기도 했다. 랩댄스가 끝나자 이 경찰 간부는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을 위해 춤을 춘 여경에게 다가가 수고했다는 의미로 포옹을 나눴다. 문제의 영상이 온라인상에 유출되자 해당 간부는 인근 교통국 경찰대로 재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당시 파티에서 랩댄스를 춘 여경은 1년차 신입으로 아직 내사가 진행되고 있어 이번 사건으로 징계를 받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여경의 아버지는 한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딸은 당시 랩댄스를 춘 것을 후회하며 울었다고 밝혔다. 이 아버지는 또 딸이 강요에 의해 춤을 췄다는 취지로 말하며 랩댄스를 기획한 관계자들을 고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美래퍼, LA 콘서트 도중 칼부림에 사망…용의자는 도주

    美래퍼, LA 콘서트 도중 칼부림에 사망…용의자는 도주

    미국에서 20대 신예 래퍼가 콘서트 무대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흑인 래퍼 ‘드레이코 더 룰러’(28·본명 대럴 콜드웰)는 전날 LA 엑스포지션 파크에서 열린 ‘원스 어폰 어 타임 페스티벌’ 콘서트에서 칼부림에 희생됐다. 경찰에 따르면 콜드웰은 전날 LA 엑스포지션 파크에서 열린 ‘원스 어폰 어 타임 페스티벌’ 콘서트에 주요 가수로 참여했다. 이후 무대 뒤편에서 여러 사람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칼부림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으로 공연은 중단됐고 경찰은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흉기에 여러 차례 찔린 그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숨을 거뒀다.AP통신은 1996년 총격에 살해된 투팩 등 젊고 재능있는 흑인 음악가들이 폭력에 희생됐던 과거 사건을 연상시킨다고 보도했다. 유명 래퍼 스눕독은 콜드웰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 “힙합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공영라디오 NPR은 숨진 콜드웰이 ‘웨스트코스트 랩’ 음악계에서 떠오르는 뮤지션이었다고 전했다. 콜드웰은 과거 살인 공모 혐의로 체포됐으나 복역 3년 만에 무죄가 인정되면서 작년 11월 석방됐다. 출소 이후 첫 앨범을 낸 그는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수수께끼 같은 어두운 주제를 랩으로 소화하며 ‘너브스 뮤직’으로 불리는 장르를 개척했다.
  • “학교에서 총기 난사하겠다” 틱톡 테러 예고…불안에 떤 美학교

    “학교에서 총기 난사하겠다” 틱톡 테러 예고…불안에 떤 美학교

    미국에서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틱톡’에 교내에서의 총기 난사와 관련한 게시물이 올라와 미국 사회가 공포에 휩싸였다. 일부 지역의 학교는 총기를 들고 오지 못하게 백팩을 금지하는가 하면 아예 휴교를 한 학교도 있다. 지난 17일 틱톡에는 “12월 17일, 나는 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할 것이다”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학생은 해당 게시물을 통해 “더 이상 학교에서 따돌림받고 싶지 않고 괴롭힘 당하는 자신을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상황이 싫다”면서 “내일 A고등학교 5교시에 총을 쏘겠다”고 경고했다. 해당 글은 온라인을 통해 급속히 퍼졌고, 캘리포니아, 텍사스, 미네소타, 미주리주의 학교들은 휴교를 결정했다. 또 애리조나, 코네티컷, 일리노이, 몬테나, 뉴욕, 펜실베이니아 등에서는 교내 경찰 병력을 추가 배치했다. 다행히 12월 17일은 사고 없이 무사히 지나갔지만, 당국은 누가 이런 글을 올린 건지 등 수사에 나섰다. 틱톡 측은 트위터를 통해 “이러한 위협이 틱톡을 통해 발생하거나 확산될 수 있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이와 관련해 법 집행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연방수사국(FBI)도 성명을 내고 “모든 잠재적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면서 “우리는 모든 위협의 신빙성을 판단하기 위해 법 집행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 “죄보다 벌이 가볍다” 美 명품 떼도둑 활개

    “죄보다 벌이 가볍다” 美 명품 떼도둑 활개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미국 백화점과 루이비통, 보테가베네타 등 명품 매장이 떼도둑에게 털리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백화점·루이비통 매장 억대 상품 도난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의 오크브룩에 있는 백화점 노드스트롬 매장이 하루에만 두 차례 도둑들에게 털렸다고 지역 방송 abc7시카고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6일 오후 1시쯤과 오후 7시쯤 일어났다.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도둑들이 상점에 들어가 물건을 훔친 뒤 건물 밖으로 뛰쳐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지난달 17일에는 같은 동네 오크브룩의 루이비통 매장에 14명의 떼도둑이 들어 12만 달러(약 1억 4000만원)어치를 훔쳤다. 용의자들은 상점에 우르르 들어가 쓰레기봉투를 꺼낸 다음 45초 동안 가방 등 진열 상품을 모조리 쓸어담은 뒤 3대의 차량에 나눠 타고 달아났다. 지난달 1일에는 노스브룩의 루이비통 매장에 도둑이 들어 15만 달러 상당의 물건이 도난당했고, 지난 10월에도 13명이 같은 매장에 들이닥쳐 6만 6000달러어치를 쓸어갔다. ●교도소 과밀 막으려 경범죄 처리 많아 떼도둑의 고급 상점 털이가 계속되는 이유로 사법 당국이 절도를 가볍게 처벌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2014년 중범죄 절도 하한을 500달러에서 950달러로 높여 교도소 과밀을 완화하고자 했다. 절도범을 잡아도 경범죄로 처벌하는 경우가 많아 경찰들이 적극 대응하지 않는 점도 문제라고 CNN은 보도했다. ●성탄절·블프 등 연말 노린 절도 잇따라 가게 진열장을 부수고 물건을 가져가는 ‘스매시 앤드 그랩’ 범죄는 쇼핑 수요가 증가하는 연말을 앞두고 미국 전역에서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2일 밤 11시쯤 18~20명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노드스트롬 유리창을 부수고 들어가 보석, 지갑 등 5000달러어치를 훔치고 달아났으며 같은 달 20일에는 샌프란시스코의 월넛크릭 노드스트롬이 80여명에게 털렸다.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11월 26일)에는 LA 보테가베네타 매장, 베스트바이 등이 절도 피해를 당했다.
  • 법정 최소형인데 110년?…美 ‘28중 추돌 사고’ 가해자, 사실상 종신형 판결

    법정 최소형인데 110년?…美 ‘28중 추돌 사고’ 가해자, 사실상 종신형 판결

    미 콜로라도주에서 과속으로 28중 추돌 사고를 일으켜 10명의 사상자를 낸 트레일러 운전자가 사실상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ABC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제퍼슨 카운티 지방법원(앨런 브루스 존스 판사)은 현지시간 13일 피고 로겔 아길레라 메데로스(26)에게 징역 110년형을 선고했다. 앞서 배심원단은 피고의 살인 및 운전 부주의 등 27건의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피고는 선고에 앞서 재판장에게 관대한 처분을 내려달라고 호소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하지만 재판장은 주법에 따라 법정 최소형의 양형을 적용해도 죄목이 너무 많다고 말하고 도합 110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그러면서 “이보다 짧은 형량은 선고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콜로라도 주의회에 따르면, 법원은 특정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개인 대부분에 대해 법정 최소형의 양형을 선고해야 한다. 하지만 피고측 제임스 콜건 변호사는 항소할 뜻을 밝혔다.피고는 2019년 4월 25일 덴버 인근 레이크우드의 한 고속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18륜 트레일러를 시속 136㎞의 속도로 질주해 차량 정체로 멈춰 있던 트레일러 4대 등 차량 28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폭발이 일어나 사고를 낸 트레일러를 포함한 차량 여러 대가 불에 타버렸고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 피고는 이미 불에 타 사라진 트레일러의 브레이크가 주행 중에 고장났다고 주장했다. 또 정체된 차량 행렬을 피하고자 갓길에 차를 세우려 노력했지만, 그 자리에는 이미 다른 트럭이 세워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美 사형수, 죽기 직전 남긴 그림 지도로 실종자 유골 발견

    美 사형수, 죽기 직전 남긴 그림 지도로 실종자 유골 발견

    미국의 한 사형수가 형 집행 직전 그린 지도를 바탕으로 현장을 수색하던 경찰이 오래 전 실종된 여성의 유골을 찾아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언론은 미시시피 주 폰토톡 카운티의 한 지역에서 지난 2007년 실종된 여성 펠리시아 콕스의 유골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사형 집행 직전 사형수가 자신의 변호사에게 건넨 그림 지도가 단서가 됐다. 지난달 17일 사형이 집행된 데이비드 닐 콕스는 지난 2012년 별거 중이던 부인을 살해하고 그의 12세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특히 콕스는 이 사건에 앞서 처제인 펠리시아 실종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으나 혐의 입증이 안돼 최근까지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었다. 이 사건은 지난 여름 콕스의 변호사와 현지 검찰의 합의에 따라 급물살을 탔다. 콕스가 실종자의 소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이에 대해 검찰이 형사면책을 주는 것으로 합의했기 때문. 결국 콕스는 기억을 더듬어 실종자의 위치 정보가 담긴 지도를 직접 그려 변호사에게 넘겼고 지난달 17일 사형이 집행된 후 경찰에 제공됐다.이 지도를 바탕으로 경찰은 지상관통레이더 등의 첨단 장비와 미시시피 대학 고고학 연구팀의 도움을 받아 실종자 찾기에 나서 결국 그의 유골을 수습했다. 경찰은 "지난 2007년과 현재의 지역 모습이 달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았다"면서 "발견된 유골은 DNA 검사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 21년 전 차와 함께 사라진 두 청소년…美유튜버가 찾아냈다

    21년 전 차와 함께 사라진 두 청소년…美유튜버가 찾아냈다

    21년 전 차와 함께 사라진 두 청소년 미국의 한 유튜버가 21년 전 실종된 청소년 2명의 유해를 찾아내며 미제로 남아있던 실종 사건의 실마리를 풀었다. 지금으로부터 21년 전인 2000년, 당시 18세였던 에린 포스터와 17세였던 제레미 베텔이 테네시주 화이트 카운티에서 실종됐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이들을 찾는 데 실패했다. 결국 해당 사건은 미제 사건으로 남았다. 하지만 최근 스쿠버 다이빙 유튜버 ‘익스플로링 위드 넉’이 해당 실종 사건에 대해 조사를 시작하며 사건이 해결됐다. 14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15만여 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 제레미 보 사이즈는 지난 4일 ‘21년 전 실종 사건 해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유가족들과 함께 실종된 자동차를 찾아 나섰다. 그는 실종 지역 부근에 큰 강이 있는 점을 확인하고 조사에 나섰다. 20분짜리 긴 영상에는 제레미가 테네시주 화이트카운티의 한 강물에 들어가 녹슨 자동차 한 대를 발견해 수색하고 견인하는 모든 과정이 담겨있다.유튜버가 추적 끝에 강 속에서 차량과 유골 발견 수색 도중 그는 수중 탐지 장치를 통해 차 한 대를 발견했고, 물속에 들어가 창문이 모두 닫혀 있는 자동차 한 대를 확인했다. 차는 심하게 녹슬어 있었다. 매체는 해당 자동차는 2000년 4월 실종된 에린 포스터(18)와 제레미 벡텔(17)이 운전하던 것으로 그들의 실종과 동시에 감쪽같이 사라졌던 차량이라고 전했다. 21년 전 실종됐던 두 청소년의 자동차와 똑같은 종류인 ‘폰티악’이었다. 차량 번호도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차 안에서 실종자 2명으로 추정되는 유골도 함께 발견됐다. 그는 물 밖으로 나와 “실종자들을 찾아서 매우 기쁘다”라면서도 “21년간 누군가는 그들을 찾기를 기다렸을 것이다. 몹시 슬프다. 설명하기 어려운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영상 끝 부분에 실종자들의 사진을 넣은 뒤 짧은 추모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수사당국도 해당 차량이 두 사람의 것임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차 안에 있던 에린과 벡텔로 추정되는 유골의 신원은 DNA 검사 중으로 아직 정확히 전해지지 않았다.
  • [나우뉴스] 실종자 채널 운영 美 유튜버, 21년 전 사라진 10대 남녀 유골 발견

    [나우뉴스] 실종자 채널 운영 美 유튜버, 21년 전 사라진 10대 남녀 유골 발견

    행방불명자를 찾는 내용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한 유튜버가 21년 전 실종된 10대 남녀로 추정되는 유골을 발견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유튜버 제레미 보 사이즈가 테네시 주 화이트 카운티의 한 강에서 21년 전 실종된 10대 남녀가 탑승했던 차량과 유골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2000년 4월로 당시 에린 포스터(18)와 제레미 벡텔(17)은 타고있던 차량과 함께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 이후 흔적조차 찾지못해 콜드케이스(cold case·미해결된 범죄사건)로 분류된 이 사건을 해결한 것은 유튜버 제레미였다. 그는 “실종자 데이터베이스를 살펴보던 중 이 사건이 눈길을 끌었다”면서 “그들이 마지막으로 사라진 지점에 큰 강이 흐르는 것을 알고 수중탐사 장비를 들고 현장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혼자서 기획, 촬영, 편집 등 전 과정을 직접 해결하는 1인 유튜버인 그는 첫번째 수색에는 실패했으나 유가족의 도움으로 결국 강물 속에서 사라진 차량을 찾는데 성공했다. 유튜버 제레미는 “소나를 계속 응시하다 갑자기 차량이 발견됐고 100% 실종자의 것으로 확신했다”고 밝혔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강물 속에서 차량을 건져냈고 그 안에서 실종자 2명의 것으로 보이는 유골이 발견됐다. 유튜버 제레미는 “강물 속에서 차량을 발견한 순간 너무 흥분됐지만 실종된 2명이 사망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동시에 슬펐다”면서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강에서 건진 차량은 실종자의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만 유골은 DNA 검사 중으로 아직 신원이 정식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체조 ‘미투 피해자’ 500여명, 4500억원 합의금

    2016년 미국 체육계를 뒤흔든 ‘체조계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사건의 피해자 500여명이 미국체조협회와 미국 올림픽위원회(USOPC)로부터 3억 8000만 달러(약 4500억원) 상당의 합의금을 받는다. 이로써 미국 스포츠 역사상 최악의 성폭력 사건이 첫 폭로 이후 5년 만에 일단락됐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연방파산법원은 이날 미국체조협회와 USOPC, 피해자들 간의 합의를 조건부 승인했다. 미국체조협회와 USOPC는 피해자 500여명에게 3억 8000만 달러에 달하는 합의금을 지불하고 성폭력 재발 방지를 위한 각종 대책을 시행해야 한다. 이는 미국의 성폭력 사건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합의금이라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소송에 참여한 피해자들 중 300명은 1986년부터 30년간 미국 체조대표팀 주치의를 지낸 래리 나사르(58)에게 성폭력을 당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변호사인 레이철 덴홀랜더가 2016년 나사르를 경찰에 고발하며 사건이 처음 알려졌다. 이후 미국의 ‘체조 여왕’ 시몬 바일스를 비롯해 2012년 런던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매케일라 마루니, 런던올림픽 2관왕인 알리 레이즈먼, 매기 니콜스 등 유명 선수들이 잇따라 피해를 폭로하면서 ‘미투’ 운동으로 확산됐고 나사르는 2018년 사실상의 종신형 선고를 받아 복역 중이다. 나머지 200여명은 미국체조협회와 관련된 인물들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
  • “2360만원 주겠다”..美서 14명 청부살해 시도한 19세 한국남성

    “2360만원 주겠다”..美서 14명 청부살해 시도한 19세 한국남성

    미국에서 한국인 남성이 피해자 가족 등 14명의 청부살인을 시도했다. 그는 13살 소녀에게 흉기를 휘둘러 유죄판결을 받은 바 있다. 13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한국인 고모(19)씨는 과거 인디애나주 클레이카운티 구치소에서 자신의 동료였던 39세 남성에게 청부살해 대상자 명단과 지도를 주고 살인 및 고문을 의뢰한 혐의로 기소됐다. 인디애나주 블루밍턴에 거주하는 고씨는 과거 자신이 한 여학생을 공격한 후 유죄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된 14명의 청부살해를 시도했다. 고씨는 이들을 살해하면 2만 달러(약 2364만원)를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구치소 동료가 고씨를 경찰에 신고하면서 그의 범행이 드러나게 됐다.지난 2019년 7월 당시 17살이던 고씨는 인디애나대학교 음대 바이올린 캠프에 다니는 13살 여학생을 흉기로 공격했다. 이후 먼로카운티 법원에서 가택연금 8년, 보호관찰 2년 및 정신과 치료 명령을 선고받았다. 고씨는 홀로 바이올린 연습을 하고 있던 여학생을 유인해 손, 팔, 다리 등을 흉기로 찌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저항하던 피해 학생의 비명을 듣고 교직원이 오자 고씨는 급히 도주했다. 이후 중형을 선고 받은 고씨는 피해자의 가족, 사건의 증인, 검사 2명, 사건을 취재한 기자 등 14명에게 앙심을 품고 이들을 청부살해 명단에 올렸다. 한편 그는 앞서 유죄 선고를 받은 뒤 임시 거주 비자가 취소돼 한국으로 송환 명령을 받은 상태다. 그러나 이번 사건 관련 재판이 마무리될 때까지 인디애나주에 있을 예정이다.
  • [월드피플+] 21년 전 美 지하철에 버려진 아기 키운 동성 부부 그후…

    [월드피플+] 21년 전 美 지하철에 버려진 아기 키운 동성 부부 그후…

    지금으로부터 21년 전인 지난 2000년 8월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지하철 역. 당시 사회복지사로 일하던 대니 스튜어트는 동성의 남자친구인 피트 머큐리오와의 저녁 약속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었다. 이때 승객들이 빠져나가고 한적하던 승강장에 운동복 같은 옷에 싸여있던 인형의 발 같은 것이 보였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그 안에는 놀랍게도 아직 탯줄이 일부 남아있던 아기가 누워있었다. 지난 11일 미국 CNN은 한편의 동화와도 같은 사연을 담은 두 남자와 아기의 얽힌 사연을 보도했다. 이미 책으로도 출간돼 화제가 된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지금은 동성부부인 두 남자와 어엿한 21살의 대학생 케빈이다. 마치 하늘이 맺어준 가족이 될 것처럼 운명으로 엮인 이들의 만남은 당시 스튜어트가 급행열차를 놓치면서 시작됐다. 스튜어트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그날은 정말 운명적인 날이었다"면서 "만약 그때 급행열차를 놓치지 않았더라면, 아기를 보지 못했더라면 어떻게 됐을까?"라며 회상했다.이날 스튜어트는 경찰에 신고한 후 남자친구인 머큐리오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약속에 늦는다고 알렸다. 그리고 다음날 현지 신문에는 그가 신생아를 발견해 병원까지 따라간 ‘착한 사마리아인’으로 소개돼 보도됐다. 이날로 두 남자와 아기의 인연은 끝난 것처럼 보였지만 법원에 출두해 아기를 발견한 경위를 증언해달라는 요청을 받으면서 계속 이어졌다. 그리고 여성 판사는 그해 12월 스튜어트에게 "입양에 관심이 있느냐"는 뜻밖의 질문을 던졌다. 이에 스튜어트는 "좋아요.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답했다.이렇게 두 사람은 케빈의 양부모가 되었고 2년 후인 2002년 12월 맨해튼 가정법원은 정식으로 입양을 승인했다. 그로부터 9년 후 뉴욕주가 미국에서 네 번째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자 스튜어트와 머큐리오는 정식으로 부부가 됐으며 이 과정을 과거 입양을 권했던 판사가 도움을 준 것은 물론 축하도 해주었다. 그로부터 21년 후 부모보다 큰 180㎝ 훤칠한 청년으로 무럭무럭 자란 케빈은 내년 봄 대학을 졸업한다. 머큐리오는 "지금도 여전히 우리 가족이 겪은 사연을 믿을 수 없다"면서 "아들이 내 삶으로 들어오기 전까지 이같은 사랑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몰랐다. 그 어느 것 보다 케빈을 사랑한다"며 웃었다.   
  • 실종자 채널 운영 美 유튜버, 21년 전 사라진 10대 남녀 유골 발견

    실종자 채널 운영 美 유튜버, 21년 전 사라진 10대 남녀 유골 발견

    행방불명자를 찾는 내용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한 유튜버가 21년 전 실종된 10대 남녀로 추정되는 유골을 발견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유튜버 제레미 보 사이즈가 테네시 주 화이트 카운티의 한 강에서 21년 전 실종된 10대 남녀가 탑승했던 차량과 유골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2000년 4월로 당시 에린 포스터(18)와 제레미 벡텔(17)은 타고있던 차량과 함께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 이후 흔적조차 찾지못해 콜드케이스(cold case·미해결된 범죄사건)로 분류된 이 사건을 해결한 것은 유튜버 제레미였다. 그는 "실종자 데이터베이스를 살펴보던 중 이 사건이 눈길을 끌었다"면서 "그들이 마지막으로 사라진 지점에 큰 강이 흐르는 것을 알고 수중탐사 장비를 들고 현장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혼자서 기획, 촬영, 편집 등 전 과정을 직접 해결하는 1인 유튜버인 그는 첫번째 수색에는 실패했으나 유가족의 도움으로 결국 강물 속에서 사라진 차량을 찾는데 성공했다. 유튜버 제레미는 "소나를 계속 응시하다 갑자기 차량이 발견됐고 100% 실종자의 것으로 확신했다"고 밝혔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강물 속에서 차량을 건져냈고 그 안에서 실종자 2명의 것으로 보이는 유골이 발견됐다. 유튜버 제레미는 "강물 속에서 차량을 발견한 순간 너무 흥분됐지만 실종된 2명이 사망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동시에 슬펐다"면서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강에서 건진 차량은 실종자의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만 유골은 DNA 검사 중으로 아직 신원이 정식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 1976년 감쪽같이 사라진 美 대학생, 45년 만에 차량과 유골 발견

    1976년 감쪽같이 사라진 美 대학생, 45년 만에 차량과 유골 발견

    지난 1976년 실종된 20대 청년이 몰던 차량이 45년 만에 우연히 발견됐다. 특히 차량 안에서는 실종자로 추정되는 사람 뼈도 함께 발견됐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 등 외신은 앨라배마 주 쿠세타 근처의 하천에서 과거 실종된 카일 웨이드 클링스케일로 추정되는 유골과 그의 차량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오랜 시간 콜드케이스(cold case·미해결된 범죄사건)로 분류된 카일의 실종사건은 지난 1976년 1월 12일 벌어졌다. 당시 대학생이었던 22세 청년 카일은 자신의 차를 몰고 조지아 주 라그레인지에서 학교가 위치한 앨라배마 주 오번으로 돌아오다 감쪽같이 사라졌다. 이후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으나 카일의 흔적 조차 찾지 못했으며 결국 그가 살해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렇게 세간의 기억 속에서 사라진 카일의 실종 사건은 지난 7일 하천 바닥에서 오래된 녹슨 차량이 우연히 발견되면서 재점화됐다. 사건 당시 카일이 몰던 이 차량 안에서는 그의 신분증과 신용카드 그리고 아직 신원이 확인 안된 사람 뼈도 함께 발견됐다. 사건을 담당한 조지아 주 트롭 카운티 제임스 우드로프 보안관은 "현재 사고 차량에서 나온 유골을 분석해 신원을 확인 중에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당시 사건의 진실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45년 동안 가족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카일을 찾아왔다"면서 "실종자는 외아들로 아버지는 지난 2007년, 그리고 어머니는 올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 “겁내지 마~ 내가 핥아 줄게” 美 어린이 백신접종 돕는 ‘테라피도그’

    “겁내지 마~ 내가 핥아 줄게” 美 어린이 백신접종 돕는 ‘테라피도그’

    올해 일곱 살인 리애나 아르실라가 7일(현지시간) 미국 북동부 로드아일랜드주 포터킷의 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얼굴을 찡그리며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포터킷경찰서 소속인 치료견 ‘K9 왓슨’이 코를 맞대며 아이를 달래 주고 있다. 왓슨은 푸들과 골든 레트리버의 믹스견종인 골든두들로, 환자들의 심리를 치유하는 테라피도그 공인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포터킷 AP 연합뉴스
  • “겁내지 마~ 내가 핥아 줄게” 美 어린이 백신접종 돕는 ‘테라피도그’

    “겁내지 마~ 내가 핥아 줄게” 美 어린이 백신접종 돕는 ‘테라피도그’

    올해 일곱 살인 리애나 아르실라가 7일(현지시간) 미국 북동부 로드아일랜드주 포터킷의 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얼굴을 찡그리며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포터킷경찰서 소속인 치료견 ‘K9 왓슨’이 코를 맞대며 아이를 달래 주고 있다. 왓슨은 푸들과 골든 레트리버의 믹스견종인 골든두들로, 환자들의 심신 안정을 치유하는 테라피도그 공인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포터킷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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