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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우뉴스]17명 살해한 美 총기난사범이 감방에 그린 ‘666’과 잔혹 스케치

    [나우뉴스]17명 살해한 美 총기난사범이 감방에 그린 ‘666’과 잔혹 스케치

    지난 2018년 미국 플로리다의 고등학교에서 17명을 살해한 총기 난사범이 감방 벽에 그린 그림과 스케치 등이 언론에 공개됐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플로리다 파크랜드 총기난사범 니컬러스 크루즈(23)의 현재 심리 상태의 일단을 엿볼 수 있는 그림과 글 등이 공판에 앞서 언론에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크루즈가 감옥에서 남긴 일련의 글과 그림은 그가 정신적 문제를 겪고있다고 의심될 만큼 충격적이다. 먼저 그가 복역한 감방 벽에서는 혈서로 쓴듯한 악마의 숫자라는 666 표식이 나왔다.또한 크루즈는 총격 당시 교실에서 벌어진 총격 난사의 상황을 어린이가 그린듯한 필체로 묘사하기도 했다. 여기에 33페이지에 걸친 종이에 사탄에 대한 사랑의 선언이나 ‘악과 파괴를 퍼뜨리기 위해 대량 살인과 테러리스트를 요청한다’는 황당한 글을 적었다. 특히 그는 ‘나는 모든 사람을 싫어한다. 결코 살고 싶지 않다. 사형수로 갈 수 있게 도와달라’는 등 광적인 글들도 남겼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의 법정에서 크루즈에 대한 공판이 열렸다. 현재 크루즈는 1급 살인과 살인 미수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를 인정한 상태로 사형이냐 아니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느냐는 선고가 남아있는 상태다. 이는 배심원단 손에 달려있는데 크루즈의 변호인단은 피고의 정신적인 문제를 들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내려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실제로 이날 변호인 측은 크루즈가 뱃속에서부터 시작된 생모의 학대로 정신적 문제를 겪었다고 주장했다.그의 모친이 매춘부 출신으로 크루즈를 임신할 당시부터 유산하기 위해 일부로 술과 마약에 찌들었다는 것. 여기에 남들보다 발육이 늦고 아이들과 고립돼 홀로 지냈다는 어린이집 교사의 증언과 성장기에도 폭력 성향을 보이며 경찰서를 자주 들락거렸지만 적절한 치료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변호인단은 주장했다. 크루즈의 변호인단은 “크루즈의 두뇌는 ‘부서진 상태’”라면서 “그가 심각한 정신 질환을 앓고있으며 교도소에서 남긴 글 등이 그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 측은 “크루즈의 범죄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중 하나”라면서 “사형이 정당하다”고 반박했다. 한편 크루즈는 지난 2018년 2월 14일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등학교에서 반자동 소총 150여 발을 난사해 학생 14명과 교사 3명등 17명을 살해하고 17명에 중상을 입혔다. 지난해 공판에서 그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사과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17명 살해한 美 총기난사범이 감방에 그린 ‘666’과 잔혹 스케치

    17명 살해한 美 총기난사범이 감방에 그린 ‘666’과 잔혹 스케치

    지난 2018년 미국 플로리다의 고등학교에서 17명을 살해한 총기 난사범이 감방 벽에 그린 그림과 스케치 등이 언론에 공개됐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플로리다 파크랜드 총기난사범 니컬러스 크루즈(23)의 현재 심리 상태의 일단을 엿볼 수 있는 그림과 글 등이 공판에 앞서 언론에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크루즈가 감옥에서 남긴 일련의 글과 그림은 그가 정신적 문제를 겪고있다고 의심될 만큼 충격적이다. 먼저 그가 복역한 감방 벽에서는 혈서로 쓴듯한 악마의 숫자라는 666 표식이 나왔다.또한 크루즈는 총격 당시 교실에서 벌어진 총격 난사의 상황을 어린이가 그린듯한 필체로 묘사하기도 했다. 여기에 33페이지에 걸친 종이에 사탄에 대한 사랑의 선언이나 '악과 파괴를 퍼뜨리기 위해 대량 살인과 테러리스트를 요청한다'는 황당한 글을 적었다. 특히 그는 '나는 모든 사람을 싫어한다. 결코 살고 싶지 않다. 사형수로 갈 수 있게 도와달라'는 등 광적인 글들도 남겼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의 법정에서 크루즈에 대한 공판이 열렸다. 현재 크루즈는 1급 살인과 살인 미수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를 인정한 상태로 사형이냐 아니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느냐는 선고가 남아있는 상태다. 이는 배심원단 손에 달려있는데 크루즈의 변호인단은 피고의 정신적인 문제를 들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내려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실제로 이날 변호인 측은 크루즈가 뱃속에서부터 시작된 생모의 학대로 정신적 문제를 겪었다고 주장했다.그의 모친이 매춘부 출신으로 크루즈를 임신할 당시부터 유산하기 위해 일부로 술과 마약에 찌들었다는 것. 여기에 남들보다 발육이 늦고 아이들과 고립돼 홀로 지냈다는 어린이집 교사의 증언과 성장기에도 폭력 성향을 보이며 경찰서를 자주 들락거렸지만 적절한 치료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변호인단은 주장했다. 크루즈의 변호인단은 "크루즈의 두뇌는 '부서진 상태'"라면서 "그가 심각한 정신 질환을 앓고있으며 교도소에서 남긴 글 등이 그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 측은 "크루즈의 범죄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중 하나"라면서 "사형이 정당하다"고 반박했다. 한편 크루즈는 지난 2018년 2월 14일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등학교에서 반자동 소총 150여 발을 난사해 학생 14명과 교사 3명등 17명을 살해하고 17명에 중상을 입혔다. 지난해 공판에서 그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사과한 바 있다. 
  • 美 애틀랜타 도심 총격으로 2명 사망·3명 부상…女용의자 검거

    美 애틀랜타 도심 총격으로 2명 사망·3명 부상…女용의자 검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도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오후 애틀랜타의 쇼핑센터가 있는 미드타운 지역에서 여성 용의자가 쏜 총에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45분쯤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이 지역 콘도에서 쓰러진 희생자 2명을 발견했다. 이들 중 한 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나머지 한 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현장에서 약 1.6km 거리에 있는 고층 사무실 건물에서 다른 총격사건 신고를 받아 출동했고, 세 번째 피해자를 발견했다. 이 피해자는 발견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한 시민은 “경찰이 와서 안으로 들어가라고 했다. 사이렌과 헬리콥터 소리가 들렸다. 누군가 총에 맞았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두 총격 사건의 용의자를 동일 인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달아난 여성 용의자를 검거했으며 의도적으로 희생자들을 노리고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 美 11세 소년, 아시아계 노인 무자비 폭행…아이폰 노리고 범행

    美 11세 소년, 아시아계 노인 무자비 폭행…아이폰 노리고 범행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70대 아시아 여성을 상대로 한 폭행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용의자는 모두 10대 청소년으로 확인됐다. 이중 가장 나이가 어린 용의자는 11살에 불과했다. ABC7 등 현지 언론의 21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아시아계 70대 여성이 샌프란시스코의 한 건물에서 무자비하게 집단 구타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총 4명으로, 이중 한 명은 올해 18세인 대릴 무어이며 나머지 용의자들의 나이는 각각 11세, 13세, 14세로 확인됐다. 사건 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는 용의자 4명이 마스크를 착용한 피해 여성에게 다가간 후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등 잔혹하게 폭행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녹화됐다. 피해 여성의 경찰 진술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이 여성에게 시간을 물으며 접근했고, 피해 여성이 시계를 보여주며 “오후 5시”라고 답하자마자 이 여성의 주머니 등을 뒤지기 시작했다.피해 여성은 이들을 피해 엘리베이터에 타려 했으나, 용의자들이 쫓아와 폭행을 시작했다. 피해 여성은 간신히 현장을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 여성은 부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들은 피해 여성의 아이폰을 훔치려 했지만 실패했고, 용의자 4명 가운데 한 명이 11살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충격을 안겼다. 피해 여성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거의 외출하지 않았다. 사건 당일 매우 오랜만에 외출을 했다가 이런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11살 용의자의 경우 나이가 어려 기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한 가운데, 아시아계 등 특정 인종을 향한 증오범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9월 15일 백악관에서 반(反)증오 폭력에 대한 범사회적인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증오폭력 근절에 초점을 둔 ‘반증오 연대회의’ 개최 사실을 알리면서 “민주주의와 공공 안전에 대한 증오 폭력의 유해한 영향에 맞서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 참석자에는 당파를 초월해 연방·주·지역의 관계자, 법 집행기관 관계자, 민권단체 대표, 종교 및 기업 지도자, 총기 폭력 예방 단체 등이 포함된다. 이번 회의는 인종차별에 기반한 무차별적 증오 범죄가 끊이지 않자 이를 근절하기 위해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려는 차원으로 분석된다. 또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내 소수 인종에 대한 표심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는 분석도 있다.
  • 버려진 냅킨 만졌다가 죽을뻔한 여성…美 ‘공포의 1달러’ 유사사건 발생

    버려진 냅킨 만졌다가 죽을뻔한 여성…美 ‘공포의 1달러’ 유사사건 발생

    미국의 한 여성이 자동차 손잡이에 걸쳐져 있던 냅킨을 잠시 손으로 만진 뒤 독극물에 중독됐다고 주장했다. 지난 7월 ‘공포의 1달러’ 사건을 연상케 한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텍사스주(州)에 사는 에린 밈스는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휴스턴의 한 식당에서 남편과 생일파티를 마친 뒤 자신의 차로 이동했다. 차 문을 열려는 순간, 손잡이에 출처를 알 수 없는 냅킨이 올려져 있었다. 밈스는 남편에게 냅킨을 올려둔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고, 남편이 “모른다”고 답하자 손가락 끝으로 냅킨을 집어 옆으로 던진 뒤 곧바로 소독제로 손을 씻었다.그러나 2분 뒤 손가락 끝이 따끔거리기 시작했고, 약 5분 후부터는 팔 전체의 감각이 무뎌지기 시작했다. 밈스는 “현기증이 났고 숨을 쉬기가 어려워졌다. 온 몸에서 열이 나는 것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밈스의 남편은 곧바로 구조요청을 했고, 그녀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조치를 받았다. 현지 의료진은 6시간 30분 동안 응급조치 및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급성 약물 중독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현지 의료진은 “환자의 증상을 유발한 약물의 정체를 찾아내기는 쉽지 않았다. 체내에서 검출된 양이 매우 적었기 때문”이라면서 “다만 중독성 있는 물질이 원인이며, 납치를 노리고 독이 묻은 냅킨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휴스턴 현지 경찰 역시 “피해자의 증상은 다양한 독극물에 의한 중독 증상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밈스는 자신의 SNS에 당시 상황을 재현한 영상과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는 모습 등을 공개하며 유사한 사건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이번 사건은 지난달 1달러 지폐를 주우려다 전신마비 증상을 겪었다고 주장한 켄터키주 여성의 사연과 놀랍도록 닮아있다. 당시 렌 파슨은 테네시주 내슈빌의 맥도날드에 들렀다가 우연히 바닥에 떨어진 1달러짜리 지폐를 발견했다. 누군가 떨어뜨렸다고 생각한 그는 '운이 좋다'고 생각하며 무심코 지폐를 주웠다. 이후 집에 돌아가려고 차에 타는 순간 호흡곤란과 온몸이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났다. 당시 이 여성을 진료한 의료진은 우발적인 약물 과다복용이라고 진단했다. 피해 여성은 지폐에 강력한 마약의 일종인 펜타닐이 묻어 있었다고 추측했다. 당시 현지 경찰은 “해당 지폐에는 펜타닐의 흔적이 없었다”고 밝혔지만, 테네시주에서는 유사한 사건이 종종 보고된 것으로 알려져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지난 6월 테네시주의 몇몇 주유소에서는 마약 성분의 가루가 묻은 1달러 지폐가 발견됐고, 검사 결과 펜타닐과 일명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 성분이 검출됐다. 당시 주 당국은 “아이들이 함부로 지폐를 줍지 않게 조심시켜야 한다”고 경고했다.
  • [영상] 美 LA ‘편의점 습격사건’…떼도둑 100여명 순식간에 털었다

    [영상] 美 LA ‘편의점 습격사건’…떼도둑 100여명 순식간에 털었다

    무려 100여 명의 사람들이 미국 LA 도심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닥치는대로 물건을 훔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LA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유동인구가 많은 피게로아 거리 인근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100여 명의 시민들에게 약탈당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15일 자정 경. 이날 갑자기 한무리의 사람들이 편의점으로 쏟아져 들어와 진열된 과자. 음료, 담배 등 각종 상품을 닥치는대로 훔치기 시작했다. 특히 이들은 편의점 내부를 부수고 서로에게 물건을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으며 매장 직원은 저항하지 못하고 한쪽 구석에서 공포에 떨어야했다. 결국 편의점에서 금품을 싹쓸이한 이들을 경찰이 도착하기 전 사건현장을 유유히 벗어났다.현재까지 경찰 수사 결과 100여 명의 떼도둑들은 편의점 인근에서 플래스몹을 하던 사람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플래시몹은 약속 장소에 모여 짧은 시간 동안 특정한 행동을 한 뒤, 순식간에 흩어지는 불특정 다수의 군중을 의미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사건 발생 전 현장 인근에서 거리를 점거하고 플래시몹 공연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수사에 나선 LA 경찰은 "최근들어 지역 내에서 벌어지는 플래시몹이 재미있는 행위에서 기회주의적인 범죄 사건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관련된 이들을 모두 대규모 절도 및 약탈, 기물 파손 등의 혐의로 체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일부 언론은 특히 순식간에 지역이 무법지대가 된 이유로 재산범죄 등을 저지르는 범법자들에 대한 처벌수위를 낮추는 내용이 골자인 ‘주민발의안 47’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캘리포니아주에서 통과된 주민발의안 47은 마트 등 상점에서 훔친 물건의 금액이 950달러 이상이 되어야 중범죄로 다루고 있다. 
  • [월드피플+] “아빠가 돼 줄게” 순직동료 딸 ‘첫 등교’ 호위 美 경찰관들 (영상)

    [월드피플+] “아빠가 돼 줄게” 순직동료 딸 ‘첫 등교’ 호위 美 경찰관들 (영상)

    미국 경찰이 순직 동료를 대신해 ‘일일 아빠’로 변신했다. 8일(이하 현지시간) 폭스뉴스는 테네시주 한 지역 경찰관들이 순직 동료의 딸 ‘생애 첫 등교’를 함께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테네시주 러더퍼드 카운티 라 베르뉴시 한 K-12 학교(유치원에서 12학년까지 다니는 미국 학교)에 경찰차가 들어섰다. 경찰 호위 속에 나타난 꼬마는 이 학교 입학생 안나 스톨린스키(4)였다.안나는 일렬로 도열한 경찰 30여명과 손을 흔들며 인사를 나눴다. 원복을 반듯하게 차려입은 소녀는 상기된 얼굴로 경찰 한 명 한 명과 포옹하고 힘차게 손뼉을 맞부딪쳤다. 불과 아홉 달 전 아빠를 잃은 소녀에게는 더없이 특별한 입학 선물이었다. 소녀는 지난해 11월 아빠를 여의었다. 20년 경력의 베테랑 경찰이었던 소녀의 아빠 케빈 스톨린스키(44) 경사는 순찰 중 돌연 사망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현지언론은 2005년 이라크 자유 작전, 2009년 아프가니스탄 ‘항구적 자유 작전’ 투입 경험이 있는 라 베르뉴 경찰국 소속 스톨린스키 경사가 아내와 어린 딸을 두고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라 베르뉴시 시장 제이슨 콜은 “순직한 스톨린스키 경사는 지역 사회의 모범적 구성원이었다. 그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싸웠다. 자신을 위한 게 아니었다. 언제나 타인을 위해 싸웠다”며 그를 애도했다.그리고 지난 8일 스톨린스키 경사의 딸 안나가 학교에 들어갔다. 비록 소녀의 곁에는 아빠가 없었지만, 아빠의 동료 경찰관들이 그 빈자리를 대신 채워줬다. 라 베르뉴시 경찰국은 “2021년 11월 12일 순직한 스톨린스키 경사를 대신해 우리 경찰이 안나의 아빠가 되어 주었다”며 “안나는 학교까지 호위해 준 경찰에게 감사하며 한명 한명과 손뼉을 부딪쳤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 최악 가뭄에 물 빠지자…美 최대 호수서 5번째 유해 발견

    최악 가뭄에 물 빠지자…美 최대 호수서 5번째 유해 발견

    가뭄으로 수위가 계속 낮아지고 있는 북미 최대 인공 호수 미드호에서 또다시 인간의 유해가 발견됐다. 17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미드호 스윔비치에서 전날 밤 유해가 발견돼 미 국립공원관리청(NPS)과 라스베이거스 경찰이 출동해 수습했다고 보도했다. 미드호에서 사람의 유해가 발견된 것은 올해들어 벌써 5번째이며 스윔비치에서만 세번째다. 다만 발견된 유해들이 한사람에게서 나온 것인지 각각 개별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클라크 카운티 검시 당국은 발견된 유해의 DNA와 과거 실종자 기록을 조사하면서 해당 유해가 언제 어떻게 숨졌는지를 조사 중에 있다. 이처럼 신원 확인이 어려운 것은 유해가 여러 부분으로 나뉘어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미드호에서 유해가 발견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5월부터다. 지난 5월 1일에는 총상 흔적이 있는 유골이 드럼통에 담긴 채 발견됐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에 따르면 이 유골은 1970~1980년대 옷과 신발을 입고있어 당시 총상으로 사망한 살인 피해자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로부터 1주일 후에도 첫번째와 같은 장소에서 또다른 유골이, 지난달 26일과 지난 6일에도 연이어 신원미상의 유골이 발견됐다. 이처럼 미드호에서 연이어 유골이 발견되고 있는 것은 극심한 가뭄으로 호수의 수위가 계속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곧 호수에 잠자고 있던 유골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오래 전 숨겨진 사건이 하나둘 씩 드러나고 있는 셈이다.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 접경에 있는 인공호수 미드호는 1930년대 콜로라도강에 후버댐을 지으면 생긴 길이 190㎞에 달하는 거대 호수다. 특히 미드호는 농업 관개용은 물론 미국 서부 전역 약 2500만 명에게 물을 공급한다. 그러나 미드호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말 그대로 쪼그라들었다. 실제로 미드호의 수위는 처음 생긴 1937년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인데 CNN은 호수의 수위가 현재 전체 용량의 27%에 불과해 지역 내 물 공급이 위협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 美 ‘기아 보이즈’ 범죄 등장…한국차 줄줄이 도난당했다

    美 ‘기아 보이즈’ 범죄 등장…한국차 줄줄이 도난당했다

    최근 미국에서 승용차를 훔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범죄 놀이가 유행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경찰에 따르면 일리노이, 워싱턴, 오리건, 코네티컷, 미시간, 위스콘신, 루이지애나, 텍사스, 플로리다 등 지역에서 현대와 기아 승용차의 도난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SNS에 올라온 ‘기아 보이즈’ 영상을 보면 10대로 보이는 무리가 차량을 절도한 뒤 위험한 곡예 운전을 한다. 이들 중 일부는 운행 중인 차량 위에 올라타기도 했다. 일리노이주 최대 도시 시카고를 관할하는 쿡 카운티 보안관실은 지난달 1일부터 한 달 보름여 만에 642건의 현대, 기아 차량 도난 신고를 접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도난 신고(74건)와 비교하면 9배 가까이 급증한 수치다.이 같은 범죄 행각은 틱톡에서 유행하는 ‘기아 보이즈(KIA boyz)’ 해시태그 챌린지와 관련이 있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이 챌린지는 훔친 차량을 자랑하는 일종의 범죄 놀이로, 이들은 자동차 키홀 주변의 플라스틱 커버를 뜯어낸 뒤 충전용 USB와 드라이버를 사용해 시동을 걸고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찰은 이들이 현대·기아차 가운데 도난 방지 장치 기능이 없는 2021년 11월 이전 차량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도난 사고가 이어지자 차주들은 현대·기아의 설계 결함으로 차량이 도난당했다며 위스콘신, 오하이오, 미주리, 캔자스 법원 등에 잇따라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내기도 했다. 이에 현대차와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당국과 협력해 차주들에게 핸들 잠금장치를 지원하고, 도난을 방지하는 보안 키트를 개발해 고객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 ‘전신화상 교통사고’ 일주일만에 세상 떠난 美배우

    ‘전신화상 교통사고’ 일주일만에 세상 떠난 美배우

    교통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았던 할리우드 배우 앤 헤이시(53)가 사고 일주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13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헤이시 측은 그의 사망을 공식 발표했다. 헤이시는 현재 법적으로 사망 상태지만, 장기 기능을 위해 생명 유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이식 측은 성명을 내고 “우리는 밝은 빛, 친절하고 즐거운 영혼, 사랑하는 어머니, 의리 있는 친구를 잃었다”며 “항상 진실의 편에서 사랑과 수용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그녀의 용기는 우리에게 계속해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헤이시는 지난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차를 몰다 인근 주택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직후 차에 불이 났고, 헤이시는 전신화상을 입은 채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초기 혈액 검사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으나, 이후 입장을 바꿔 병원에서 처치한 마취제 성분일 수도 있다며 2차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헤이시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고 11일 무산소성 뇌손상 진단과 함께 뇌사 판정을 받았다. 헤이시는 1987년 NBC 드라마 ‘어나더 월드’(Another World)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식스 데이 세븐 나잇’(Six Days Seven Nights), ‘S러버’(Spread)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왔다. 특히 영화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I Know What You Did Last Summer)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얼굴이 알려져 있다. 양성애자인 헤이시는 미국 유명 토크쇼 진행자인 앨런 드제너러스와 교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헤이시의 죽음을 접한 드제너러스는 소셜미디어(SNS)에 “오늘은 슬픈 날이다.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나의 모든 사랑을 보낸다”며 애도의 글을 남겼다. 헤이시는 2001년 결혼했다가 2007년에 이혼한 전 남편 콜리 라푼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가족으로 두고 있다.
  • 파리 시내 중심가 공중화장실서 美 여성 관광객 성폭행당해

    파리 시내 중심가 공중화장실서 美 여성 관광객 성폭행당해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여성 관광객이 성폭행을 당했다. 지금껏 안전하다 여겨진 시내 중심가에서 발생한 사건이라 현지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르 파리지앵 등 외신에 따르면, 파리 중심 센 강변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인 27세 여성이 성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지역은 항상 관광객으로 붐비는데 한창 여름 축제가 진행 중이라 늦은 시간까지도 사람이 많았다. 피해 여성은 전날 밤 남자 친구와 센 강변으로 나왔다.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고 강변 산책로를 걸었다. 여성은 새벽 1시가 조금 지났을 무렵 소변이 마려워 근처 공중 화장실에 들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여성이 나오지 않자 남자 친구는 걱정이 돼 화장실로 다가갔고, 화장실 안에서 여성이 우는 소리를 들었다. 여성이 낯선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있던 것이다. 피해 여성은 남자 친구의 도움으로 간신히 밖으로 나왔다. 남자 친구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가해 남성이 화장실 안에서 나오지 못하게 막았다. 이후 경찰이 출동했고 가해 남성을 체포했다. 가해자는 파리 외곽 아니에르쉬르센에 사는 북아프리카 출신 23세 노숙인 남성으로, 경찰 조사에서 여성과 합의 하에 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피해 여성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성폭행을 당했다는 증거물을 제출하면서 가해 남성은 기소돼 재판에 넘겨지게 됐다. 피해 여성은 휴가가 끝나 남자 친구와 미국으로 돌아갔으나, 해당 사건에 협조하고자 현지 수사 기관과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한편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공중화장실은 6년 전 센 강변 일대가 차 없는 거리가 될 때 설치된 시설 중 하나다. 노트르담 대성당과 파리 시청에서 멀지 않고 근처에는 술집도 있어 안전하고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 레모네이드 팔던 美 소년, 위조지폐 사기에 기부금 몰려

    레모네이드 팔던 美 소년, 위조지폐 사기에 기부금 몰려

    미국에서 레모네이드를 팔던 11세 소년이 위조지폐 사기를 당한 사연이 공개됐다. CNN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워싱턴주 에버렛에 사는 제러미(11)는 최근 용돈을 벌고자 레모네이드 가판대를 운영하다가 잔돈이 없다는 남성 고객에게 위조지폐 사기를 당했다. 당시 제러미는 100달러(약 13만원)짜리 지폐를 받고, 주머니에 갖고 있던 85달러(약 11만원)를 꺼내주고 남은 거스름돈은 나중에 주기로 했다. 이후 제러미는 필요한 물건을 사러 지역 주유소에 들렀다가 남성에게 받았던 100달러짜리 지폐가 위조지폐였다는 점을 알고 망연자실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노는 시간을 줄여가며 레모네이드를 판 돈과 갖고 있던 용돈까지 모든 것을 단번에 잃었기 때문이다.결국 제러미는 가족과 함께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건 당시 우연히 찍힌 사진 한 장을 공개하고 사진 속 남성을 아는 사람들은 정보를 제고해달라고 했다. 함께 가판대를 운영하던 이웃 에이미는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를 통해 제러미의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소년이 손실금을 메우고 레모네이드를 다시 판매할 수 있도록 기부금 지원을 호소했다. 제러미의 사연은 각종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뿐만 아니라 여러 언론에도 소개됐다. 그러자 많은 누리꾼이 제러미를 돕고자 기부금을 내기 시작했다. 해당 사이트에는 지금까지 1만 2000달러(약 1200만원)가 넘는 돈이 모였다. 이에 대해 누리꾼은 “이래서 100달러짜리 지폐는 받지 않는다”, “아이에게 사기 친 범인이 꼭 잡히길 바란다”, “아이가 사기를 당했다고 해서 손실금 1000배가 넘는 돈을 후원하는 게 옳은 일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가뭄에 수위 낮아지자…美 미드 호수서 잠자던 4번째 유해가 ‘쑥’

    가뭄에 수위 낮아지자…美 미드 호수서 잠자던 4번째 유해가 ‘쑥’

    최악의 가뭄으로 수위가 계속 낮아지고 있는 북미 최대 인공 호수 미드호에서 또다시 신원미상의 유해가 발견됐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전날 오후 미드호 스윔비치에서 인간의 유해가 발견돼 현재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아직까지 해당 유해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현지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사인을 밝혀낼 예정이다. 미드호에서 사람의 유해가 발견된 것은 올해들어 벌써 네 번째다.     앞서 지난 5월 호수 바닥에 잠자고 있던 신원 미상의 유골이 연이어 발견된 바 있다. 지난 5월 1일에는 총상 흔적이 있는 유골이 드럼통에 담긴 채 발견됐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에 따르면 이 유골은 1970~1980년대 옷과 신발을 입고있어 당시 총상으로 사망한 살인 피해자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당시 경찰은 “호수의 수위가 더 낮아지면 또다른 유골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으며 실제로 1주일 후 같은 장소에서 또다른 유골이 발견됐다. 또한 지난달 26일에도 스윔비치에서 신원미상의 유골이 발견돼 이번이 벌써 4번째인 셈이다. 경찰은 미드호 수위가 낮아지면서 앞으로도 유해 발견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있다.미드호에서 연이어 유골이 발견되고 있는 것은 최악의 가뭄으로 인해 기록적으로 수위가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 접경에 있는 인공호수 미드호는 1930년대 콜로라도강에 후버댐을 지으면 생긴 길이 190㎞에 달하는 거대 호수다. 특히 미드호는 농업 관개용은 물론 미국 서부 전역 약 2500만 명에게 물을 공급한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드호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말 그대로 쪼그라들었다. 실제로 미드호의 수위는 처음 생긴 1937년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이다. 미드호의 수위가 기록적으로 낮아진 것은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 때문으로, 이는 농사 피해와 일반 가정의 물부족 사태로 이어진다.
  • “동양인이라 당했다”…美 뉴욕 한복판 아시아계 여성 ‘커터칼 테러’

    “동양인이라 당했다”…美 뉴욕 한복판 아시아계 여성 ‘커터칼 테러’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커터칼 테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이하 현지시간) WABC뉴스는 뉴욕 주요 관광지인 타임스스퀘어 근처에서 아시아계 여성이 증오범죄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31일 오전 10시쯤 뉴욕 맨해튼 최고 번화가인 타임스스퀘어 근처에서 한 흑인 남성이 59세 아시아계 여성을 공격했다. 피해 여성 뒤로 접근한 가해 남성은 다짜고짜 커터칼을 휘둘렀다. 일면식 없는 남성이 다짜고짜 휘두른 커터칼에 피해 여성은 팔을 크게 베였다. 사건 현장 근처 폐쇄회로(CC)TV에는 붐비는 도로에서 가해 남성이 피해 여성에게 달려들어 커터칼을 휘두르는 것이 찍혔다. 마치 처음부터 피해 여성을 노리고 접근한 듯 행동에 거침이 없었다. 범행 직후 가해 남성은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갔다.현지언론은 피해 여성의 상처가 크고 깊어 방송에 그대로 내보낼 수 없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피해 여성은 근처 병원에서 치료받고 퇴원했다. 피해 여성은 WABC와의 인터뷰에서 “식료품점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등 뒤에서 갑자기 누군가 나타나 나를 때리는 것 같더니 손과 팔이 너무 아프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출혈이 심했다. 너무 무서웠다”며 “집 밖을 못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은 타임스스퀘어 지하철역을 주로 이용하는데, 사건 충격으로 출근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신이 아시아인이라 범행 표적이 된 것 같다며 두려움을 표했다. 뉴욕경찰 증오범죄수사대는 이번 사건을 ‘이유 없는 공격’으로 규정하고 증오범죄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30세 흑인 남성 앤서니 에반스를 용의자로 지목한 상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에서는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 범죄가 급증했다. 25일 아시안 증오 사건 신고 사이트 ‘아·태계 증오를 중단하라’(STOP AAPI Hate)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 3월 19일부터 지난 3월 31일까지 미국에서는 1만 1467건의 아시아계 증오범죄가 발생했다. 한인 대상 범죄는 1835건(16%)으로 중국계(43%)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에서 4333건으로 가장 많은 증오범죄가 발생했고 뉴욕(1840건), 워싱턴(556건), 텍사스(446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 학교 총기 참사에 총 드는 美교사들

    학교 총기 참사에 총 드는 美교사들

    미국에서 교내 총기 사고가 잇따르면서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총기로 무장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유치원 교사까지 총기 발사 훈련에 참가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총기 소지를 위한 교사들의 훈련시간은 극히 부족한 상황이어서 외려 위험만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뉴욕타임스(NYT)는 31일(현지시간) “10년 전만 해도 교직원의 총기 소지는 극히 드물었다. 하지만 지속되는 학교 총기 난사 사건으로 공화당과 총기 소지 옹호세력은 유사시 방어 수단을 구실 삼아 교사의 총기 소지를 해법으로 내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방비 상태에서 경찰을 기다리기보다 교직원을 동원해 즉각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다는 것이다. 교사의 총기 소지는 지난 5월 총기 난사로 텍사스주 유밸디 롭 초등학교에서 학생 19명과 교사 2명이 숨진 참극을 계기로 확산하고 있다. 미국 주의회협의회(NCSL)에 따르면 최소 29개 주에서 교사 등 개인의 학교 내 총기 소지가 허용된다. 텍사스주는 관내의 약 3분의1에서 무장 교직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2018년 이후 참가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2018년 파크랜드 고교 총기 난사로 17명이 사망했던 플로리다주는 총 74개 학군 중 절반이 넘는 45곳에서 교직원 1300명이 무장 경비 역할을 한다. 오하이오주도 지난달부터 교사가 총기를 소지하려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교육시간을 기존 700시간에서 24시간으로 단축했다. 반면 민주당, 경찰단체, 교원노조, 총기규제 옹호론자 등은 교사의 총기 소지가 총격을 예방하기는커녕 위험만 키울 수 있다고 반박한다. 교사가 실수로 총을 발사하거나 학생이 교사의 총에 손을 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경찰도 총기 소지를 위해 700시간 이상 교육을 받는데, 오하이오주의 ‘24시간 교육’은 너무 부족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오하이오 최대 교원노조의 스콧 디마우로 위원장은 NYT에 “훈련받은 경찰도 (총기 난사를) 막지 못하는데 제대로 훈련도 받지 못한 교사나 교직원이 무슨 근거로 총기난사범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반문했다.
  • 펜타곤 페이퍼, 키신저 訪中, 닉슨 쇼크… 역사 흐름 바꾼 그해 여름 [이상돈 명예교수의 지금의 미국 알려면 1970년대 읽어라]

    펜타곤 페이퍼, 키신저 訪中, 닉슨 쇼크… 역사 흐름 바꾼 그해 여름 [이상돈 명예교수의 지금의 미국 알려면 1970년대 읽어라]

    ‘펜타곤 페이퍼가 공개되다’(‘펜타곤 페이퍼’에 대한 과잉 대응이 워터게이트를 초래) 1971년 6월 13일 일요일 아침,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전날 있었던 큰딸 결혼식을 다룬 뉴욕타임스 1면 기사를 보고 있었다. 닉슨은 1면 오른쪽에 나온 베트남전쟁에 관한 국방부 보고서(‘펜타곤 페이퍼’) 기사를 제목만 보고 읽지도 않았다. 멜빈 레어드 국방장관과 존 미첼 법무장관도 이 기사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케네디와 존슨 행정부 시절에 미국이 베트남에 어떻게 개입했나를 다룬 비밀보고서를 보도한 기사에 닉슨은 언급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헨리 키신저는 달리 생각했다. 키신저는 닉슨에게 달려와서 “이런 보도를 그대로 두면 안보 정책을 추진할 수 없다”면서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 문서화된 美의 베트남 개입 경위 폭로 뉴욕타임스에 펜타곤 페이퍼를 넘긴 사람이 대니얼 엘스버그(1931~)임은 곧 알려졌다. 랜드연구소 연구원이던 엘스버그는 1964년 여름부터 존 맥노턴(1921~1967) 국방차관보 아래에서 일했다. 1967년 6월, 베트남전쟁에서 미국이 실패하고 있음을 깨달은 로버트 맥너마라 당시 국방장관은 베트남에 미국이 개입하게 된 경위를 문서화하라고 맥노턴 차관보에게 지시했다. 1968년 말에 완료된 이 방대한 문서는 1급 비밀로 분류돼 15부만 만들어졌고 그중 2부가 랜드연구소로 보내졌다. 베트남전쟁에 환멸을 느낀 엘스버그는 랜드연구소로 복귀한 후 이 문서를 몰래 복사했다. 그는 몇몇 의원들을 만나 공개를 부탁했으나 의원들은 난색을 표했다. 그는 뉴욕타임스를 찾아갔고, 이렇게 해서 뉴욕타임스가 보도를 하게 됐다. 키신저의 설명을 들은 닉슨은 이런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생각하게 됐다. 법무부는 뉴욕타임스에 대해 보도 중지를 명령했고, 뉴욕타임스는 법원 심리가 있을 금요일까지 후속 보도를 중단하기로 했다. 그러자 워싱턴포스트가 같은 내용을 보도했고, 법무부가 워싱턴포스트에 중지 명령을 내리자 보스턴글로브와 시카고트리뷴이 보도를 했다. 주요 신문들이 백악관을 상대로 연합전선을 편 양상이었다. 법무부는 대법원에 상고를 했고, 양측은 대법관 9명 앞에서 치열한 법리 공방을 벌였다. 6월 30일, 대법원은 6대3 판결로 뉴욕타임스를 지지했다. 백악관은 보도를 억제하려다가 오히려 큰 타격을 입었다. 법무부는 엘스버그를 방첩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기로 결정했다. 닉슨은 정부 비밀이 언론에 누출되는 데 대해 분노했다. 닉슨은 노년에 접어든 에드거 후버가 이끄는 연방수사국(FBI)이 무력하다고 보고 찰스 콜슨(1931~ 2012) 보좌관에게 적으로부터 미국 정부를 지킬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콜슨은 닉슨 정부를 적대시하는 인물 명단(에너미리스트)을 작성했는데 민주당 정치인, 신좌파 인물, 비판적 언론인은 물론이고 폴 뉴먼 같은 배우도 포함됐음이 나중에 밝혀졌다. 콜슨은 또한 전직 중앙정보부(CIA) 및 FBI 요원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특별조사팀을 백악관 산하 조직으로 만들었다. 이들은 비밀누출을 막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에서 자신들을 ‘배관공’(플럼버)이라고 불렀다. 닉슨은 1968년 대선을 앞두고 진행된 베트남 평화협상에 관한 자료가 브루킹스연구소에 보관돼 있다고 생각하고 이를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브루킹스연구소의 보안이 철저해서 특별조사팀은 침투를 포기했다.● 닉슨 정부 과잉 대응 워터게이트 초래 특별조사팀은 펜타곤 페이퍼를 폭로해서 정의감에 충만한 제보자로 알려진 엘스버그의 신뢰성을 떨어뜨리고자 했다. 이들은 LA에 있는 엘스버그의 정신과 의사 사무실에 침입해서 그의 병력(病歷)을 확인하려 했다. 이들은 야간에 잠입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필요한 내용을 찾지 못하고 철수했다. 백악관에서 뚜렷하게 할 일이 없어진 이 팀은 닉슨 대통령 재선위원회가 발족하자 그곳으로 소속을 옮겼다. 1972년 6월 17일 밤, 이들은 워싱턴DC의 워터게이트 빌딩에 있는 민주당 전국위원회 사무실에 침입해서 도청장치를 설치하던 중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이들이 엘스버그의 정신과 의사 사무실을 침입했다는 사실은 1973년 4월에 확인됐고, 이 소식을 들은 담당 판사는 피고인의 권익이 침해됐다는 이유로 엘스버그에 대한 방첩법 기소를 기각했다. 1971년은 닉슨이 추구해 온 중국과의 관계 개선이 결실을 맺은 해이기도 하다. 그해 4월 10일 미국 탁구팀과 언론인들이 1949년 이후 처음으로 베이징을 방문했다. 4월 27일, 주미 파키스탄 대사는 저우언라이(周恩來) 중국 총리가 파키스탄 대통령을 통해 닉슨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신을 백악관에 비밀리에 전달했다. 저우언라이는 미국 고위인사의 중국 방문을 환영하며 양국 간의 관계는 이때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닉슨은 키신저가 중국을 방문할 것이며 자신은 이듬해에 방문해서 정상회담을 하고 싶다고 회신했다. 7월 1일부터 남베트남, 태국, 인도, 파키스탄을 순방 중이던 키신저는 파키스탄 체류 중 배탈이 나 대통령궁에 머문다고 발표했다. 7월 9일, 중절모를 눌러 쓴 키신저와 그의 일행은 전용기 편으로 이슬라마바드를 출발해서 베이징에 도착했다. 키신저는 저우언라이 등 중국 고위층을 만나서 환담을 했다. 키신저는 미국이 중국을 적으로 삼는 국가와 연합하지 않겠다고 했고, 저우언라이는 미국이 아시아 전역에서 철군해야 한다고 말했다. 7월 15일, 닉슨은 키신저가 베이징에서 저우언라이와 만났으며 자기는 이듬해 봄에 베이징을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해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닉슨 쇼크’ 세계 경제사의 한 장 써 닉슨 정부가 들어선 후 미국 경제는 인플레와 경기침체라는 이중고 현상이 심해졌다. 미국의 상품교역 흑자는 1969년부터 급속하게 줄기 시작했고, 1969년에 90억 달러에 달했던 재정흑자는 1970년에 11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존슨 행정부가 베트남전쟁과 ‘위대한 사회’ 복지 프로그램으로 막대한 재정을 지출한 데다가 독일과 일본이 미국의 경쟁자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민간자본시장이 형성된 상태에서 미국이 저금리를 고집하자 달러화가 대거 해외로 유출됐다. 브레턴우즈 협정은 금 1온스를 35달러로 환산하는 금 태환 제도에 기반을 두고 있었는데, 1955년에 217억 달러에 달하던 미국의 금 보유량은 1971년 여름에는 102억 달러로 감소했다. 당시 미국 밖에는 400억 달러가 있어서 미국의 금 보유량은 금 태환 요구를 감당할 수 없는 위험한 수준이었다. 닉슨은 달러가 고평가돼 있고, 금 본위제가 시대착오라고 생각했다. 닉슨은 인플레와 경기침체 그리고 달러화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한 충격요법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1971년 8월 13일, 닉슨은 극비리에 경제 각료와 참모를 대동하고 캠프 데이비드 대통령 별장으로 향했다. 2박 3일에 걸쳐 닉슨의 주재하에 존 코널리(1917~1993) 재무장관, 아서 번스(1904~1987) 대통령 보좌관, 조지 슐츠(1920~2021) 관리예산실장, 폴 매크라켄(1915~2012) 경제자문회의 의장, 폴 볼커(1927~2019) 재무차관보 등은 미국이 처한 경제난국을 돌파하기 위한 대책을 두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달러화의 금 태환을 중단하고, 물가와 임금을 90일 동안 동결하며,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8월 15일 저녁 9시, 닉슨은 TV 생방송을 통해 이런 내용을 공표했다. 닉슨의 이 조치는 2차 대전 후 유지돼 온 브레턴우즈 체제를 허물고 변동환율제 시대를 여는 것이었다. 다음날 미국 주가는 폭등했으나 일본 주식시장은 대폭락을 해 일본 언론은 이를 ‘닉슨 쇼크’라고 불렀다. 닉슨은 그날 세계 경제사의 한 장을 써내려 간 것이다. 역사의 흐름을 바꾼 1971년 여름 두 달이 이렇게 지나갔다. 중앙대 명예교수
  • “윤석열, 미국의 짐이 됐다”…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분석한 美전문가들

    “윤석열, 미국의 짐이 됐다”…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분석한 美전문가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두 달여 만에 처음으로 20%대로 곤두박질 친 가운데, 미국 언론도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주목하고 있다. 보수 성향의 미국 안보전문매체인 내셔널인터레스트는 한국 관련 소식을 모아놓은 섹션인 ‘코리아 와치’(Korea Watch)면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인기 없는 한국의 대통령을 자신으로부터 구할 수 있을까’(Can Biden Save South Korea’s Unpopular President From Himself?)라는 제목의 칼럼을 전면에 배치했다.해당 칼럼은 지난 24일 작성됐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도가 발표된 직후인 29일 전면 배치됐다. 칼럼을 작성한 사람은 시카고 일리노이대학에서 국제관계와 한국정치를 가르치는 최승환 교수로, 내셔널인터레스트는 그를 “은퇴한 육군 장교이자 여러 책의 저자”라고 덧붙여 소개했다.  내셔널인터레스트에 실린 해당 칼럼은 취임 두 달 만에 이렇게 낮은 지지율을 기록한 한국 대통령이 과거에는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윤 대통령이 너무 빨리 미국의 짐(liability)이 됐다”(South Korean president Yoon Suk-yeol has too quickly become a liability for Washington)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 정부는 잠재적으로 불리한 외교 정책적 의미로 인해 한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윤 대통령은 27년 동안 범죄를 수사한 경력 밖에 없기 때문에 민주주의의 기본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을 분류해야 하는 위치에서는 이를 잘 수행했지만, 이러한 흑백 논리는 국민의 목소리와 인정에 따라 타협하고 협력해야 하는 민주주의에서는 잘 통하지 않는다. 윤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이 국가를 통치할 때 정치적 정당성을 크게 훼손할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밖에도 해당 칼럼은 지지율의 가장 큰 원인으로 “윤 대통령이 검찰의, 검찰에 의한, 검찰을 위한 정부를 만들었기 때문”이라면서 “그의 위법 행위로 인해 윤 대통령은 너무 빨리 미국 정부의 짐이 되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며 압승을 거둔 대통령처럼 행동하지 말라고 촉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이러한 촉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한국 국민에 의해 무너지기 전에 한반도에서 미국의 안보 위험을 최소화하는 대안을 고려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며 한국은 통제불능 상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美블룸버그도 "윤 대통령 변화해야" 촉구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에 우려를 표한 것은 내셔널인터레스트만이 아니다. 미국 경제전문지 블룸버그도 27일 윤 대통령이 취임 두 달 만에 지지율이 40% 아래로 떨어졌다면서 최근 경찰국 신설을 둘러싼 논란을 자세히 소개했다.블룸버그는 이어 미국 CIA 출신 분석가의 말을 인용해 "이 시점에서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윤 정부가 낮은 지지율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피드백을 받아 국정 운영에 필요한 조정을 하는 것이다"고 충고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변화하지 않으면 미국과의 관계 회복, 한국의 국제적 위상 증진 등을 위해 윤 대통령이 해온 진전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 29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에 따르면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4% 포인트 하락한 28%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2% 포인트 상승한 62%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인사(21%) ▲경험·자질 부족·무능함(8%) ▲경제·민생을 살피지 않음(8%) ▲독단적·일방적(8%) ▲소통 미흡(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5%) ▲여당 내부 갈등과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문자메시지 노출(3%) 등이 꼽혔다.
  • 축구시합 중 난투극…美 20대 남성, 중태 빠져 결국 사망

    축구시합 중 난투극…美 20대 남성, 중태 빠져 결국 사망

    미국에서 축구시합 중 벌어진 집단 난투극 과정에 의식불명이 된 20대 남성이 보름 만에 숨졌다. 26일(현지시간)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옥스나드 한 고등학교 축구 경기장에서 지난 10일 오전 열린 성인 축구팀 간 시합 중 대규모 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옥스나드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서쪽으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해안 도시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선수 한 명이 의식을 잃고 호흡 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건 발단은 심판의 판정을 두고 두 축구팀 사이 의견이 엇갈린 것이었다. 난투극에는 양팀 선수들뿐만 아니라 시합을 보던 관중도 합류했다.쓰러진 선수는 미사엘 산체스(29)로, 난투극이 벌어진 경기장에서 여러 사람에게 폭행을 당했다. 이후 산체스는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중태에 빠졌고 보름 만인 지난 25일 숨지고 말았다. 사망 원인은 부검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산체스를 구타한 혐의로 상대팀 선수 베를린 호세 멜가라(46)를 체포했지만 가해자가 더 있다고 보고 있다.
  • 극심한 가뭄에 수위 낮아지자…美 호수서 또 유골 발견

    극심한 가뭄에 수위 낮아지자…美 호수서 또 유골 발견

    최악의 가뭄으로 수위가 계속 낮아지고 있는 북미 최대 인공 호수 미드호에서 또다시 신원미상의 유골이 발견됐다. 26일(이하 현지시간)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전날 오후 미드호 스윔비치에서 인간의 유골이 발견돼 국립공원 관계자들이 수습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유골은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지 당국이 부검 등을 통해 사인 등을 밝혀낼 예정이다. 이에앞서 지난 5월에도 호수 바닥에 잠자고 있던 신원 미상의 유골이 연이어 발견된 바 있다. 지난 5월 1일에는 총상 흔적이 있는 유골이 드럼통(사진 위)에 담긴 채 발견됐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에 따르면 이 유골은 1970~1980년대 옷과 신발을 입고있어 당시 총상으로 사망한 살인 피해자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당시 경찰은 "호수의 수위가 더 낮아지면 또다른 유골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으며 실제로 1주일 후 같은 장소에서 또다른 유골이 발견됐다. 결과적으로 이번에 호수에서 발견된 유골은 벌써 세번째다.미드호에서 연이어 유골이 발견되고 있는 것은 최악의 가뭄으로 인해 기록적으로 수위가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 접경에 있는 인공호수 미드호는 1930년대 콜로라도강에 후버댐을 지으면 생긴 길이 190㎞에 달하는 거대 호수다. 특히 미드호는 농업 관개용은 물론 미국 서부 전역 약 2500만 명에게 물을 공급한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드호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말 그대로 쪼그라들었다. 실제로 미드호의 수위는 처음 생긴 1937년 이후 역대 최저 수준으로 지난 18일 기준 28%만 채워진 상태다. 이처럼 미드호의 수위가 기록적으로 낮아진 것은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 때문으로, 이는 농사 피해와 일반 가정의 물부족 사태로 이어진다. 
  • “흑인에게 119발 퍼부은 적도 있지” 떠벌린 美 경찰서장 해고

    “흑인에게 119발 퍼부은 적도 있지” 떠벌린 美 경찰서장 해고

    미국 미시시피주의 조그만 소도시인 렉싱턴 경찰서장이 입이 근질거리는 것을 참지 못해 결국 해고됐다. 샘 도빈스 전 서장은 지난 4월 “난 복무 규정을 좇으며 총격을 가해 13명을 죽인 적이 있다”고 자랑했다. 한 흑인 남성 용의자에게 119발의 탄환을 퍼부은 적이 있다고까지 떠벌리며 인종차별적이거나 동성애 혐오 발언까지 거리낌없이 내뱉었다. 용의자들이 선을 벗어나면 유리창에 머리를 박아버릴 것이라고도 했다. 그런데 흑인 경관 로버트 리 후커가 몰래 녹음하고 있었다. 후커는 16분 분량의 녹음 테이프를 인권단체 줄리안에 넘겼고, 얼마 뒤 미디어에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 조그만 도시에 사는 1600여명 가운데 1300여명이 흑인이다. 시의회는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한 시간여 회의 끝에 도빈스를 해고하기로 결의했다. 표결 결과는 3-2였다. 서장대행으로 임명된 찰스 헨더슨도 흑인인데 22일 USA 투데이 인터뷰를 통해 “전임자가 썼던 언어는 내가 결코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 경찰서의 누구도 사용하게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첫 폭로가 나오자 도빈스 전 서장은 자신이 욕설을 퍼붓거나, 총격을 가한 사람과 죽인 사람 숫자를 결코 입에 올린 적이 없다고 완강히 부인했다. “난 그런 얘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까지 했다. 후커는 연초부터 경찰 일을 했는데 도빈스 전 서장과 크게 입씨름을 한 며칠 뒤 사표를 냈다. 줄리안의 변호사 카델 라이트는 후커가 경찰서에 복직해 일하다 도빈스의 리더십에 크게 실망하며 지내던 중 그와의 대화를 몰래 녹음했다고 전했다. 두 번째 사표를 내기 전에 그를 옭아맬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겠다고 마음먹은 것이었다. 후커는 지역방송 WLBT 인터뷰를 통해 “당신이 사람들을 올바르게 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어. 그럼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사람들이 알게 해주겠다고 마음 먹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줄리안 창업자겸 회장인 질 콜린 제퍼슨은 녹음 내용이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중차대하게 위반한 것”이라며 “어쩌면 이 사회의 모든 힘이 어떤 문화와 태도에서 기인하는지 알려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라이트는 경찰서 해체를 요구하고 있으며 헌법 위반 소지가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빈 맥크로리 시장은 코멘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헨더슨 대행은 도빈스에 제기된 의심점 가운데 인종차별이 포함돼 있는지 알지 못한다며 새 진용이 인종차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준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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