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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여성, 반드시 강간해야”…美 흑인 인플루언서, 막말 파문

    “중국 여성, 반드시 강간해야”…美 흑인 인플루언서, 막말 파문

    미국의 인플루언서이자 코미디언으로 알려진 한 흑인 남성이 소셜미디어에 “중국 여성은 반드시 강간해야 한다”는 등 중국인과 아시아인들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쏟아내 중국 관영 매체와 네티즌들이 크게 분노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오는 4월 30일 공개될 것으로 예고된 미국 코미디 쇼의 진행자로 알려진 찰스턴 화이트가 자신의 SNS에 “(나는)중국인들을 증오하며, 중국 상점은 모두 강탈하고 중국 여성들은 반드시 강간해야 한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고 중국 관영 관찰자망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자신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스스로를 가리켜 “과거에 미국의 한 범죄 조직에서 미성년자 살인 미수 혐의를 받은 적이 있다”고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한 뒤 불특정 중국인을 가리켜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을 공개적으로 쏟아냈다. 그가 한 발언들은 영상으로 촬영돼 SNS에 게재됐는데, 이 영상은 공개된 직후 곧장 중국 SNS 웨이보에 공유됐고 중국 최대 규모의 포털사이트 바이두 인기검색어 상위에 링크되면서 중국에서 이 남성을 겨냥한 논란이 연일 뜨겁게 이어지는 분위기다. 특히 중국 관영 관찰자망은 이 남성의 얼굴 전면 사진이 실린 기사를 홈페이지 게재, ‘미국 유명 인플루언서가 중국인에 대한 극도의 적대적인 발언을 해 비판을 받고 있다’는 내용으로 사건을 집중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이 영상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남성이 촬영한 약 24초 영상에 중국어 번역 자막을 달아 웨이보 등 SNS에 공유하는 등 분노감을 감추지 않는 양상이다. 특히 관영 매체가 이 영상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를 담은 기사를 웨이보 공식 채널에 공유하자, 해당 기사에는 총 10만 9000건의 ‘좋아요’와 4133건의 댓글을 게재됐을 정도로 관심이 집중됐다.한 중국인 네티즌은 영상 속 남성의 발언을 겨냥해 “이것이 현재 미국의 인권 상태”라고 비판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중국인은 흑인을 노예로 삼은 적이 없는데도 미국에서 중국인을 겨냥한 인종 차별적 범죄를 행하는 이들의 다수는 아프리카계 미국 흑인들이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것은 매우 이상한 현상이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미국 내 흑인에 대한 혐오범죄를 거론하며 “예전에는 백인들이 흑인을 차별하는 것에 대해 동정심을 가졌었지만, 이제는 그들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 흑인들은 그런 차별을 받을 만하다”고 저격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저 흑인 남자는 머지 않은 시기에 백인 경찰에 의해 죽음을 당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면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잊지 말고, 저 남자의 추후를 계속 추적해서 지켜보자”고 경고했다. 
  • 美 3세 여아가 쏜 총에 4세 언니가…또 벌어진 총기 사고

    美 3세 여아가 쏜 총에 4세 언니가…또 벌어진 총기 사고

    미국의 18세 미만 아동·청소년 사망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단연 총기 사고다. 지난 2021년 총기로 사망한 미국 아동·청소년 사건이 1700여 건에 달했을 정도인데, 12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평범한 주택가에서 3세 여아가 쏜 총에 맞아 4세 언니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이번에는 가정 내 허술한 총기 관리가 사고의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NN 등 외신은 사고 당일 오후 8시경, 휴스턴의 한 주택가 밀집 지역에서 부모의 총을 만지던 3세 여아가 쏜 총이 발사돼 그 앞에 앉아 있던 4세 여아가 현장에서 사망한 채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관할 경찰국은 사고 당시 집 안에는 아이 부모를 포함한 성인 5명이 있었으나 안방에 단둘이 있던 아이들이 장전된 상태의 반자동 권총을 만진 것이 실수로 발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해리스 카운티 보안관 에드 곤살레스는 “이런 사건을 너무나 많이 목격하고 있다는 현실이 몹시 안타깝다”면서 “부모가 아이에게 권총을 만지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것 정도로 총기 안전을 규제하기는 턱없이 부족하다. 총기는 반드시 안전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워싱턴 D.C에 기반을 둔 미국의 싱크탱크 퓨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미국 가정의 절반에 가까운 약 40%가 가정 내 총기를 보유하고 있으나 총을 안전한 곳에 보관하고 있는 가정은 이들 중 절반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것이 지난 2021년 기준, 미국에서 총기로 인한 사망 사고가 4만 4000건에 달하는 등 미국을 최악의 총기 사고 국가라는 오명을 얻게 했다는 비판적 시각도 제기됐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미국에서 인구 10만 명 당 1~24세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의 사망 원인 1위는 단연 총기 사고다. 1960년대 10대와 20대 사망 원인의 압도적인 1위는 교통사고였으나 지난 2017년을 기준으로 총기 사고가 교통사고를 역전한 바 있다. 이런 현실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치권은 총기 규제 도입에 여전히 미온적이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상당수 주에서 여전히 반려견보다 총기를 소유하는 것이 더 쉽다’고 지적을 정도다. 이번에 사고가 일어난 텍사스는 특히 규제가 적어 총기를 구하기 쉬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 살인죄 뒤집어쓰고 옥살이, 18년 인생 절반 날린 美 청년

    살인죄 뒤집어쓰고 옥살이, 18년 인생 절반 날린 美 청년

    “이런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감옥에 있으면서 남아도는 시간에 이 순간만을 생각했다. 신은 이제 그들을 심판할 것이다.”살인죄를 뒤집어쓰고 인생 절반을 감옥에서 보낸 청년이 18년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지방법원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살이하던 셸던 토머스(35)의 석방을 결정했다. 아울러 브루클린지방검찰청은 토머스의 유죄 선고 무효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토머스는 2004년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 브루클린 이스트플랫부시에서 14세 소년을 살해하고 다른 행인을 다치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2급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그는 재판에서 징역 25년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당시 경찰은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차 안에서 총을 쏴 14세 소년을 살해하고 다른 행인을 다치게 한 일당 3명 중 2명을 붙잡았다. 토머스는 애초 목격자가 진술한 용의자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익명의 제보’를 입수했다며 토머스를 용의선상에 올렸다. 토머스는 고장 난 총을 경찰관에 겨눈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었다. 경찰은 데이터베이스에 있던 토머스의 사진을 뽑아 다른 5명의 사진과 함께 목격자에게 보여줬다. 목격자는 사진 속 토머스가 총격 용의자 중 한 명일 가능성이 90% 이상이라고 확인했고, 경찰은 ‘난 살인을 저지른 적 없다’고 항변하는 토머스를 체포했다. 하지만 경찰이 목격자에게 보여준 사진은 토머스가 아닌 한동네에 사는 같은 이름의 다른 흑인 남성, 즉 동명이인의 것이었다. 심지어 토머스는 사건이 벌어진 날 저녁부터 크리스마스인 이튿날 새벽 3시까지 브루클린이 아닌 퀸스에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검찰 보고서에 따르면 사건 담당 형사들은 토머스를 체포하는 데에만 열을 올렸다.법원의 사전 심리 과정에서 잘못된 사진이 제시됐다는 사실은 물론 일부 경찰관의 허위 진술도 밝혀졌으나, 담당 판사 역시 두 토머스가 닮았고 경찰이 그를 체포할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재판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토머스와 경찰이 제시한 동명이인의 사진을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비교한 유색인종 법학도 32명 중 27명이 ‘토머스가 아니다’라고 판단했지만, 판사의 판단은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토머스는 다른 사람의 죄를 뒤집어쓰고 18년을 감옥에서 보내게 됐다. 법원은 뒤늦게 잘못을 인정했지만 허망하게 날아간 청년의 인생 절반은 되돌릴 길이 없어졌다. 9일 토머스 석방 결정 후 법원 밖에서 기자들과 만난 에릭 곤살레스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지방검사장은 “이긴 사람이 아무도 없다. 아직도 목숨을 잃은 14세 소년이 있다”고 참담함을 드러냈다. 곤살레스 검사장은 같은 날 보도자료에서 “우리는 공정함을 추구하고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을 용기를 가져야 한다. 이 사건은 시작부터 심각한 잘못에 휩싸였고 토머스를 체포할 정당한 이유가 없었다”고도 인정했다. 아울러 억울한 옥살이를 한 토머스의 유죄 선고 무효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 피처링 노래 美 아이튠즈 1위…마일리 사이러스 신곡도 제쳤다

    트럼프 피처링 노래 美 아이튠즈 1위…마일리 사이러스 신곡도 제쳤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피처링으로 참가한 J6 교도소 합창단 싱글앨범 ‘모두를 위한 정의’(Justice for All)가 미 아이튠즈 싱글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그동안 이 차트 1위에 링크됐던 마일리 사이러스의 신곡 ‘플라워’를 제치고 10일(현지시간)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지난 3일 발표된 이 싱글앨범은 지난 2021년 1월6일(1·6 의회) 대선 결과를 추인하려는 연방의회에 난입해 난동을 일으킨 혐의로 붙잡힌 수감자들과 그들의 행동을 줄곧 지지한다고 밝혀왔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처링으로 참가해 일찍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합창단의 명칭인 ‘J6’는 미국 의회 소요 사태 발생일인 1월 6일을 형상화한 것으로 당시 의회 폭동에 가담한 혐의로 워싱턴 교도소에 수감 중인 수감자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수감자들은 매일 밤 교도소에서 1집 싱글앨범 수록곡을 열창, 수감 시설 내 수화기를 사용해 녹음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곡은 지난 3일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동시에 공개됐다. 이 앨범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합창단의 노래 중간중간에 등장해 ‘국기에 대한 맹세’를 읊고, 수감자들은 ‘USA’라고 외치며 노래는 끝난다. 미 아이튠즈에서 1.29달러에 판매 중이며, 판매 수익금은 수감자 가족들을 위해 기부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당시 국회 침입을 시도하는 등 폭동을 일으키는 무리를 자제시키기 위해 현장에 배치됐다가 상해를 입었던 피해 경찰관들과 그 가족들에게는 곡 판매 수익금 배분 계획이 없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트럼프 선거캠프 고문은 이번 피처링과 관련해 “(대선) 캠페인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선을 긋는 입장이지만,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들은 ‘이 곡의 등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포함한 미국 극우 정치인들이 의회 폭동을 미화하려는 최근 행보를 대변하는 사례’라고 해석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출마 선언 이전 당시, 자신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의회 폭동 수감자들의 사면을 “매우 진지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미국 미시간대 법과대학 밥 맥쿼드 교수는 이 곡을 겨냥해 “트럼프는 애국주의라는 허울과 거짓말로 자신의 행태를 포장하고 있다”고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한편, 이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네티즌들은 “폭동을 일으킨 수감자들과 이들을 공개적으로 지지해온 트럼프 전 대통령의 콜라보레이션 곡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 1위에 올랐다는 것은 미국 사회가 얼마나 타락했는지를 여실히 알 수 있는 사건”이라면서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 美 여대생 실종 27년 뒤 클라스메이트에 징역 25년~종신형 선고

    美 여대생 실종 27년 뒤 클라스메이트에 징역 25년~종신형 선고

    무려 27년 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실종된 새내기 여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클래스메이트였던 남성이 징역 25년형에서 종신형까지 선고받았다. 당시 열아홉 살이던 크리스틴 스마트의 시신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는데도 용의자에게 법의 단죄가 이뤄졌다. AP통신과 LA 임스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카운티 법원은 10일(현지시간) 당시 열아홉 살이던 스마트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폴 플로레스(46)에게 이처럼 선고했다. 제니퍼 오키프 판사는 플로레스를 “사회에 암적인 존재”라고 지칭하면서 그의 무죄 주장을 기각했다. 또 그를 성범죄자로 등록할 것을 명령했다. 미국 언론에 따라 선고 형량이 조금씩 다른데 abc 뉴스는 복역 17년이 되면 가석방 심리를 청구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고 검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검찰은 그가 클래스메이트였던 크리스틴을 강간했거나 이 같은 범행을 시도한 뒤 살해하고 시신을 은폐했다고 밝혔고, 법원 역시 이런 혐의가 충분히 입증됐다고 봤다. 플로레스의 변호인은 증거가 부족하다며 앞서 내려진 유죄 평결을 뒤집어 달라고 요청했지만, 판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996년 5월 25일 캘리포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학의 신입생이었던 스마트는 파티를 마치고 기숙사로 돌아오던 중 사라졌다. 헬리콥터와 탐지견 등을 동원한 대대적인 수색이 벌어졌지만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고, 2002년 법적인 사망 선고가 내려졌다. 플로레스는 생전의 그녀 모습을 마지막으로 목격한 사람이었다. 그는 사건 발생 직후부터 용의선상에 올랐다. 수사관들이 그를 조사할 때 그의 눈에 멍이 들어 있었고, 스마트가 실종되기 5개월 전 술에 취한 플로레스가 스마트의 기숙사 발코니에 올라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사실도 드러났다.플로레스는 사건 당일 스마트와 파티 장소에 함께 있다가 먼저 데려주겠다고 제안하긴 했지만, 기숙사가 보이는 곳까지 동행한 뒤 헤어졌다고 주장했다. 또 수사당국이 스마트의 시신을 계속 찾지 못하고, 별다른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이 사건은 오랫동안 미제로 남아 있었다. 그러다 2019년 이 사건이 한 팟캐스트에 소개되고 새 증인들이 나타나면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2021년 3월 검찰이 플로레스의 아버지 집을 수색했을 때 마룻바닥 아래에서 사람의 혈흔이 있는 흙이 발견됐다. 이런 여러 정황 증거를 확보한 검찰은 2021년 4월 플로레스를 살인 혐의로 체포한 뒤 기소했다. 이 재판은 원래 사건이 벌어진 지역인 샌루이스 오비스포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플로레스 측이 이곳에서는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약 177㎞ 떨어진 몬터레이 법원으로 옮겨졌다. 12주의 1심 심리가 마무리된 지난해 10월 몬터레이 카운티 배심원단은 플로레스의 혐의를 유죄로 평결했다. 다만 공범으로 함께 기소된 그의 아버지는 무죄 선고를 받았다. 샌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 지방검사장 댄 다우는 이날 플로레스에게 중형이 선고된 뒤 성명을 내 “마침내 정의가 실현됐다”고 말했다.
  • ‘올해의 교사’ 초등 女교사, 아동 성착취에 음란물까지…美발칵

    ‘올해의 교사’ 초등 女교사, 아동 성착취에 음란물까지…美발칵

    미국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올해의 교사’를 수상했던 30대 여성 초등교사가 학생들을 성적으로 착취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미국 학부모들이 충격에 빠졌다. 사건의 주인공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카운티 남부 내셔널시티의 링컨에이커스 초등학교에 교사로 재직 중인 재클린 마(34)다. 10일(현지시간)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6일 “13세 아이가 교사에 의해 부적절한 일을 겪고 있다”는 한 학부모의 신고를 받았다. 재클린 마는 7일 경찰에 체포됐다. 초등학교에서 5~6학년을 가르친 그는 아동 성착취 혐의 4건과 아동 음란물 소지 혐의 7건, 아동과 외설스러운 행위를 한 2건의 혐의 등을 받는다. 재클린 마는 체포 후 구금됐다가 보석 허가를 받고 풀려났으나, 경찰이 신속한 수사로 증거를 확보해 중범죄로 기소하면서 캘리포니아 라스 콜리나스 여성구치소에 재수감됐다. 경찰은 피해 학생들이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자세한 혐의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NBC7 방송은 이 교사와 학생 사이에 부적절한 신체 접촉과 성적 행위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재클린 마는 지난해 8월 샌디에이고 카운티 교육국이 뽑은 ‘올해의 교사’ 5명 중 한 명이다. 그는 UC샌디에이고에서 생물학과 교육학을 전공하고 2013년부터 내셔널시티 교육구에서 교편을 잡았다. 그는 지난해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자, 열성적으로 임한다는 평가와 함께 그가 학생들에게 너무 자주 연락하고 지나치게 친밀감을 표시한다는 학부모 평가를 받기도 했다.
  • “손쓸 틈 없이 당했다”..美뉴욕서 10대 청소년 몰려와 中식당 부수고 도주

    “손쓸 틈 없이 당했다”..美뉴욕서 10대 청소년 몰려와 中식당 부수고 도주

    미국 뉴욕 퀸즈의 한 중국 식당에 10대 청소년 10여 명이 떼로 몰려와 내부 시설을 잡히는대로 마구 부수는 행패를 부린 뒤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일대에는 한인과 중국계가 다수 거주하는 지역으로 한식당과 중식당 등 아시안계 식당이 즐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퀸즈에 소재한 한 중식당에 10대 청소년들 무리가 뛰어들어와 식당에 있던 식탁과 의자, 각종 시설물을 손에 잡히는 대로 부수는 등 폭력적인 집단 행동을 보인 뒤 도주해 약 2만 달러(약 2646만 원)의 피해를 입혔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일 저녁 8시경 퀸즈 상점가 3층에 자리한 이 중식당에 10대 청소년으로 보이는 남성 10여 명이 복면을 착용한 상태로 식당에 들이닥쳐 무자비하게 식당 기물을 파손한 뒤 사라졌다.모자로 얼굴을 가리거나, 마스크를 착용해 신분을 알 수 없게 한 이 남성 무리는 마치 미리 공모한 듯 식당 홀로 뛰어 들어와 의자와 각종 기물을 손에 잡고 휘둘러 식당 내부를 파손했다. 당시 식당 안에 있던 직원들과 손님들은 이들의 집단 범죄에 그대로 노출된 상태였다.  약 10분여간 식당 내부 시설과 창문 등을 고의로 파손한 10여 명의 용의자들은 약속한 듯 식당 밖으로 도주했다.  식당 지배인 토니 후는 현지 매체에 이 사건을 제보하며 “사건 당시 너무 두려워서 손이 막 떨렸다”면서 “카운터 뒤에 숨어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 당시 경찰이 용의자들을 최대한 피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너무 두렵다”면서 “왜 우리를 겨냥해 이런 무서운 사건이 발생했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이 도시는 갈수록 점점 더 폭력적으로 변하고 있다.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고 했다. 해당 사건은 식당 내부에 있던 폐쇄회로(CC)TV에 그대로 촬영됐고, 이 영상은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등에 공개돼 논란이 이어졌다. 더욱이 당시 사건 이후 관할 경찰국이 신고를 받고도 제때 출동하지 않아 문제를 키웠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실제로 사건이 발생한 지 수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관련 용의자들 중 단 한 명도 체포된 사람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뉴욕시를 기반으로 운영 중인 비영리단체 ‘가디언 엔젤스’(Guardian Angels) 소속 커티스 슬리와 자원봉사자는 이번 사건의 주요 용의자들이 10대 청소년들이라는 점에 주목해 “이들은 경찰에 붙잡혀도 무거운 처벌을 받지 않게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오히려 미성년의 용의자들은 자신들의 행각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친구들 사이에서 영웅 대접을 받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 도시는 통제 불능 상태에 빠졌다. 식당 주인과 직원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중식당 일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 사건 직후였던 지난 6일 뉴욕시 의원 비키 팔라디오는 식당을 찾아 이 일대에 경찰 인력 50여 명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치안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 “1달러만 주세요, 교도소 갈래요”…美은행서 정장 차림의 65세 흑인이 건낸 쪽지

    “1달러만 주세요, 교도소 갈래요”…美은행서 정장 차림의 65세 흑인이 건낸 쪽지

    미국 유타주의 한 은행에 65세 흑인 남성이 들어와 은행 직원을 위협해 돈을 빼앗은 뒤 도주를 거부하고 자의적으로 경찰에 붙잡힌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폭스 뉴스의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말끔한 양복 차림으로 중절모를 쓴 채 은행에 들어선 이 남성 용의자가 직원에게 다가가 돈을 요구했는데, 이 남성이 요구한 돈은 단돈 1달러에 불과했다.  산크로체라는 이름의 남성으로 확인된 그는 은행에 도착하기 전 미리 준비한 종이를 주머니에서 꺼내 은행 직원에 전달했고, 이 종이에는 “죄송합니다. 강도질을 하러 왔습니다. 1달러만 주세요”라는 문장이 적혀 있었다.  이후에도 그는 은행 직원들에게 “더 이상의 돈은 필요없다”며 오직 1달러만 요구했고, 직원들이 준 1달러를 손에 쥔 채 오히려 직원들에게 경찰에 이 사건을 빨리 신고해달라고 종용하기까지 했다.  실제로 현장 직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스스로 붙잡힌 이 남성은 총기나 흉기 등을 일절 소지하지 않은 상태였다.  사건 직후 관할 경찰서에 구금됐던 그는 사건이 있었던 날 오후 솔트레이크시티 현지 한 감옥으로 이송됐다. 그는 현지 경찰들에게 이송 중 “석방되면 또다시 은행 강도를 할 것이다. 이번에는 1달러만 요구하지 않겠다”면서 반드시 감옥에 수감되기를 원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지 경찰은 8일 오전 그를 감옥에서 석방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가 굳이 연방교도소에 수감되기를 원했던 상세한 이유에 대해서는 언론에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에 앞서 산크로체는 지난주에도 음주 운전 혐의로 인근 고속도로에서 교통경찰에 한 차례 체포된 바 있다. 당시 그가 소지했던 운전면허는 음주 운전으로 취소됐으나 그 사건으로 인해 연방교도소에 수감되고자 했던 그의 시도는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 “일찍 집 갈게”…전화 후 사라진 美남편, 8개월만에 벽장 미라로 발견

    “일찍 집 갈게”…전화 후 사라진 美남편, 8개월만에 벽장 미라로 발견

    미국 일리노이주의 50대 남성이 실종 8개월 만에 자신의 집 벽장 안에서 미라가 된 상태로 발견됐다. 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리노이 중부 소도시 트로이에 거주하던 리처드 매지(53)는 지난해 4월 26일 아내와의 전화통화를 마지막으로 실종됐다. 매지의 아내 제니퍼는 다음날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면서 “남편이 ‘직장에서 조퇴하고 일찍 집에 간다’고 전화한 것이 마지막 통화였다”고 설명했다. 당시 아내가 귀가했을 때 남편의 차는 집 앞에 주차돼 있었다. 집 안에 지갑과 열쇠 등 소지품은 있었지만 정작 남편은 보이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부부의 집을 수색했지만 특별한 흔적을 찾지 못했다. 다만 자택을 수색했던 경찰관은 이 집을 ‘호더(저장 강박) 집’이라고 묘사했으며 집 안에서 하수구 같은 냄새가 났다고 전했다. 얼마 후 제니퍼는 “집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며 경찰에 재차 신고했지만, 경찰은 재수색을 마친 뒤에도 수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매지는 실종 8개월 만인 작년 12월 11일 집 안에서 발견됐다. 제니퍼는 경찰 조사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장식품들이 보관돼 있는 벽장을 열었더니 그 안에 미라 상태의 시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트로이를 관할하는 일리노이주 매디슨 카운티 검시소 측은 최근 공개한 부검 결과를 통해 시신의 신원을 매지로 확인했다. 사인은 자살로 판단했다. 사인 이외의 것으로 보이는 특별한 부상은 없었으며 타살 정황도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카운티 검시관 켈리 로저스는 “시신이 부패를 넘어 미라화 된 상태였다”며 “피부에 남아있던 체액이 마르면서 미라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라가 된 시신은 (부패된 시신보다) 악취를 덜 풍기는데, 이것이 시신이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야 발견된 이유일 것”이라고 했다.
  • [포착] “승객들 다 죽이겠다”…美 여객기서 난동 부린 남성 체포

    [포착] “승객들 다 죽이겠다”…美 여객기서 난동 부린 남성 체포

    미국 국내선 여객기 안에서 탑승한 모든 사람들을 죽이겠다며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AP통신등 외신은 매사추세츠주 출신의 프란시스코 세베로 토레스(33)가 LA에서 보스턴으로 가는 여객기 안에서 운항을 방해하고 승무원을 위협한 혐의 등으로 체포돼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5일로 유나이티드항공 2609편 여객기가 보스턴 국제공항에 착륙하기 45분 전이었다. 당시 승무원은 여객기 옆면 비상문의 잠금 손잡이가 4분의 1 가량 풀려있는 것을 확인하고, 승객 중 한 명인 토레스의 행동임을 알게됐다. 이후 토레스는 자신의 행동이 발각됐음을 알고 고함을 지르고 난동을 부리며 승무원 2명을 부러진 쇠숟가락으로 위협했다. 다행히 토레스는 승무원들과 주변 승객들의 도움으로 붙잡힌 뒤 보스턴 국제공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특히 토레스가 난동을 부리는 모습은 다른 승객의 스마트폰에 촬영돼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그대로 담겼다. 영상에는 자리에서 일어나 모든 사람을 죽이겠다고 고함을 지르는 토레스의 모습과 그를 제지하기 위한 승무원과 일부 승객들의 행동이 생생히 담겼다.   검찰에 따르면 토레스는 화장실에 들어가 무기를 만들기 위해 숟가락을 반으로 쪼갰으며 또 비상문을 열면 많은 승객들이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유나이티드항공 측은 “"승무원들과 승객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여객기는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부상은 보고되지 않았다"면서 "기내에서는 어떤 유형의 폭력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언론은 무기를 사용해 비행 및 승무원에 대한 방해 및 시도 혐의는 최대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 美 또 총격… 10대 100명 홈파티서 8명 사상

    10대 청소년 100여명이 모인 토요일 밤 홈파티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8명이 죽거나 다쳤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0시 30분에서 11시 30분 사이 미국 조지아주 더글러스 카운티 더글러스빌의 한 주택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대 2명이 숨졌고, 6명은 중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후송됐다. 더글러스빌은 애틀랜타에서 서쪽으로 32㎞가량 떨어진 도시다. 현지 경찰은 “사고 발생 당시 집에서 파티가 벌어지고 있었고, 여기에 100명이 넘는 10대들이 모였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사망한 10대 2명이 모두 18세 이하라고만 언급했다. 총격범은 아직 붙잡히지 않았으며 범인이 한 명인지 여러 명인지는 불분명하다고 AP는 전했다. 경찰은 총격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누가 총을 쐈는지 제보를 요청했다. 올해 들어서도 미국에서 총기 사고는 계속되고 있다. 총기 난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은 지난 1월 52차례 발생해 87명이 사망했고, 지난달에는 43차례 발생해 54명이 숨졌다. 지난 1일에는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36세 남성이 10대 딸과 아내를 포함해 가족 4명을 총기로 살해한 사건이 일어났다.
  • 실종된 美 여성 30년 만에 푸에르토리코에서 발견 [여기는 미국]

    실종된 美 여성 30년 만에 푸에르토리코에서 발견 [여기는 미국]

    30년 전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실종돼 사망 신고까지 됐던 여성이 카리브해 북동부에 있는 섬나라 푸에르토리코에서 발견됐다. 미국 NBC 펜실베니아 뉴스에 따르면 펜실베니아 로스 타운십에 살다가 1992년 실종된 패트리샤 콥타(83)가 푸에르토리코의 한 노인보호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로스 타운십 경찰 관계자는 기자회견에서 “한때 ‘거리의 전도사’로 불렸던 콥타가 푸에르토 리코 양로원에서 치매로 고생하며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기 시작했고, 요양원의 사회복지사가 펜실베니아 경찰에 연락해 DNA 테스트 거쳐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콥타는 한동안 푸에르토리코 북부를 돌아다니다가 1999년 이 요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행인들에게 ‘지구 종말’ 설교 하다 1992년 행방불명 콥타의 여동생 글로리아 스미스(78)는 언니의 생존 소식을 접하자 “믿을 수가 없었다. 그동안 언니가 죽은 줄로 여겼기 때문에 살아있다는 소식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면서 “지금은 너무 기쁘고 어서 하루 빨리 만나고 싶을 뿐”이라고 기뻐했다. 스미스는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언니는 체구가 작아 별명이 ‘참새’였다. 고등학교 졸업 후 피츠버그의 한 회사에서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며 친구들과 푸에르토리코로 여행을 떠나곤 했다”면서 “10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피츠버그 아트 인스티튜트의 엘리베이터 안내원으로 일하면서 그녀는 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대망상’ 진단을 받고 정신병동에 입원하기도 했으며 조현병 증세도 있었다”면서 “퇴원 후 1992년 행방불명이 되기전까지 피츠버그 복부의 주거지역을 자주 오가며 지나가는 행인이나 운전자들에게 지구종말을 설교했다”고 덧붙였다. 스미스씨는 “언니가 나를 알아보지 못해도 직접 만나 포옹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내 살해 용의자로 의심받기도 한 남편 “만나러 갈 생각은 없다”  남편 밥 콥타(86)도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1972년에 결혼해 20년을 함께 했으나 어느날 집에 와보니 아내가 떠나고 없었다”면서 “아내의 실종 후 푸에르토리코에 가고 싶다던 말이 생각나 푸에르토리코 지역 신문에 아내를 찾는 광고를 싣기도 했으나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7년을 기다리다 결국 사망신고를 하게 되었다. 그 후 어딘가에서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아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멈추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내의 실종으로 살해용의자로 의심받기도 했던 밥 콥타씨는 “아내가 잘 지내고 있다니 다행이라면서도 과거를 잊으려 노력 중이기에 아내를 만나러 푸에르토 리코로 갈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 골칫덩어리 美 10대 청소년?…미성년자 야간 통행금지 지역도

    골칫덩어리 美 10대 청소년?…미성년자 야간 통행금지 지역도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미국 플로리다주 북동쪽 도시 뉴스머나비치에 청소년 범죄 억제를 위한 목적으로 미성년자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졌다. 1일(현지시간) 뉴스머나비치 시의회가 만장일치로 만 17세 이하 청소년들의 야간 통행 금지 시간을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오전 5시까지로 정해 강행하기로 했다고 폭스뉴스가 2일 보도했다. 단 금~토요일, 법정 공휴일에는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 청소년들의 야간 통행이 금지됐다. 이번 조치는 공고 즉시 시행됐으며 밤 11시 이후부터는 부모 또는 성인 책임자가 동행해야 외출할 수 있다. 시 의원들은 이번 청소년 야간 통행금지령의 효과성에 대해서는 오는 9월경에 전면적으로 검토해 그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뉴스머나비치 경찰서는 지난 2018~2022년까지 수집된 수사 자료를 바탕으로, 이 시기 경찰에 체포된 청소년들의 수를 집계한 결과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미미한 수준으로 감소했던 건수가 지난 2021년 9건에서 2022년 17건으로 증가해 경찰에 체포된 17세 이하 청소년 비중은 89%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도심 번화가에 청소년들이 떼로 몰려다니면서 차량 통행을 막고, 자동차 지붕에 올라가거나 공공기물을 훼손하는 등의 난폭 행동을 보인 사례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10대 청소년들이 연루된 절도 범죄가 야간 시간대에 급증해 시 당국은 골머리를 앓아왔다. 이처럼 미국에서는 최근 들어와 10대 청소년들의 위협적인 행동을 문제 삼아 제한을 가한 곳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로 같은 날 미국 메릴랜드주 동부 해안에 있는 몽고메리 카운티 소재의 유명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칙필레’도 성인 보호자나 부모를 동반하지 않은 17세 이하의 청소년의 매장내 식사를 금지하는 강력한 조치를 발표해 이목이 집중됐다. 이 매장 측은 “10대 청소년들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용납하기 어려운 행동으로부터 다수의 고객들과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내놓은 대책”이라고 밝히고 양해를 구한다는 입장을 설명했다. 칙필레 매장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랜 고민 끝에 결정을 내릴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면서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말부터 몽고메리 카운티에 있는 칙필레 전 매장에서 동시에 시행됐다”고 했다. 이번 조치는 10대 청소년들이 그간 매장 내에서 매장 고유 재산을 훼손하고 직원들에게 무례하고 위협적인 행동을 지속하면서 도입한 것이라고 이 매체는 해석했다. 칙필레 측은 “이번 조치는 결코 즐거운 경험은 아니다”면서 “우리는 손님들과 직원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사유 재산을 보호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다만 17세 이하의 청소년들이 성인 보호자와 동행하지 않는 경우 주문 후 포장하는 것은 가능하도록 했다. 
  • 美 의사당 난입해 경찰 폭행…탈 쓴 ‘폭동 판다’ 2년 만에 체포

    美 의사당 난입해 경찰 폭행…탈 쓴 ‘폭동 판다’ 2년 만에 체포

    지난 2021년 1월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의사당 난입 사태 당시 커다란 '판다 탈'을 쓰고 난동을 부린 용의자가 체포됐다. 미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28일 미 연방수사국(FBI)이 사건 당시 커다란 판다 탈을 쓴 제시 제임스 럼슨(37)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럼슨은 사건 당시 시위대와 함께 의사당 내부로 들어가 경찰관을 상대로 신체적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현지에서는 '폭동 판다'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폭동 사태 이후 거의 1000명에 가까운 시위대가 체포됐으나 럼슨은 판다 탈에 가려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최근 의사당으로 가는 길에 판다 탈을 썼다 벗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제보됐고 이를 통해 FBI는 플로리다주(州) 리칸토에 사는 럼슨을 체포했다.현지 검찰은 "사건 당시 럼슨은 의사당에 총 15분 정도 머물렀으며 다른 폭도들을 선동했다"면서 "경찰들의 안면 보호장비를 잡고 머리와 목을 흔드는등 최소 한 명을 폭행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럼슨은 경찰관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등 중범죄 혐의 외에도 의사당 내 무질서 및 파괴 행위 등으로도 기소됐다.   한편 미 역사상 초유의 의사당 난입 폭력 사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 수천 명이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예정된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인증을 무력화하기 위해 의회로 몰려들면서 벌어졌다. 당시 시위대는 총기로 무장한 경찰과 바리케이드를 제치고 상원과 하원 의회장을 모두 점거했다. 또한 창문을 깨고 의회 집기를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으며 이 과정에서 4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당시 폭동 사건으로 지금까지 체포된 이는 총 985명으로, 이 가운데 319명이 경찰관이나 의사당 직원을 공격한 혐의로 기소됐다. FBI는 지금도 의사당 난입에 가담한 260명의 신원을 추적하고 있다.  
  • “게임기 압수 화나” 여교사 무차별 폭행한 198㎝ 美10대

    “게임기 압수 화나” 여교사 무차별 폭행한 198㎝ 美10대

    미국 플로리다주(州)에서 거구의 10대 학생이 게임기를 압수했다는 이유로 여교사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체포됐다. 26일(현지시간) CNN, N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1일 플로리다주 플래글러 카운티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서 17세 남학생 A군이 상해를 포함한 가중구타 혐의로 체포됐다고 플래글러 카운티 경찰당국이 밝혔다. 경찰당국이 공개한 감시 카메라 영상에는 키 198㎝, 몸무게 약 122㎏인 A군이 피해자인 여성 보조교사 B씨에게 돌진해 밀쳐 바닥에 쓰러뜨리는 모습이 담겼다. 공중으로 붕 뜬 뒤 쓰러진 B씨는 의식을 잃은 듯 움직이지 않았고, 그럼에도 A군은 B씨를 발로 밟고 머리와 등 부위 등을 주먹으로 십수 차례 폭행했다. A군은 B씨가 수업 중에 일본 닌텐도사의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를 빼앗자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체포 보고서에 따르면 A군은 B씨에게 침을 뱉고 그가 돌아와 B씨를 “죽이겠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성명에서 “A군의 행동은 절대적으로 끔찍하고 부적절했다”며 “피해자가 정신적육체적으로 모두 회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고맙게도 학생과 교직원들이 피해자를 도왔다”며 “우리의 학교는 직원과 학생 모두에게 안전한 장소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A군은 체포 후 구금시설로 이송됐고, 이후 주 청소년 사법부로 넘겨졌다. B씨는 치료를 위해 지역 병원으로 호송됐으며, 학교 측은 B씨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현재의 건강 상태를 밝히지 않았다.
  • 美 80대, 맹견들에 물려 숨져…견주 체포, 개들 모두 안락사

    美 80대, 맹견들에 물려 숨져…견주 체포, 개들 모두 안락사

    미국에서 80대 노인이 개들에게 습격당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지난 24일 81세 남성이 개 2마리에게 습격당해 숨지고, 함께 있던 74세 여성은 중태에 빠졌다. 당시 남성은 여성과 함께 친척 집을 방문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집 앞에 차를 세우고 내렸는데 그때 인근 집 마당에서 탈출한 개들에게 습격을 당했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과 경찰들은 개들에게 끌려다니는 남성을 목격했다. 남성은 피투성이가 돼 있었고 과다 출혈로 숨졌다. 현지 소방서장은 피해 여성은 인근 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경찰은 페이스북 성명을 통해 개들의 주인인 크리스천 알렉산더 모레노(31)라는 이름의 남성을 체포했다며 그는 위험한 개들의 공격으로 노인을 사망에 이르게 한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개들 주인이 변호사를 선임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동물관리 당국은 남성을 덫친 개들은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라는 종의 맹견들이라며 습격 사고에 관여하지 않은 3번째 개도 있었다고 밝혔다.개들은 당시 소방 구조대원들도 습격했다. 때문에 대원들은 소방용 도끼로 맞서야 했고, 한 대원은 다리를 살짝 물려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당국은 개 3마리를 모두 포획했다. 그중 피해 남성을 직접 덮친 2마리는 당일 안락사 처분됐고, 나머지 1마리도 그다음 날 안락사 조치됐다. 개들은 모두 2년 전에도 사람을 덮쳤으나, 당시 피해자가 신고를 취소하는 바람에 안락사 조치에 이르지는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자산 ‘2조 7000억’ 美 유명 사모펀드 재벌, 극단적 선택

    자산 ‘2조 7000억’ 美 유명 사모펀드 재벌, 극단적 선택

    미국의 억만장자이자 사모펀드 투자 귀재로 불린 토머스 H. 리가 지난 23일(현지시간) 7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 그는 자신의 사모펀드 회사 THL 미국 맨해튼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현지 매체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사망 생전 월가 레버리지드 바이아웃 업계의 전설로 알려졌던 그의 순자산은 무려 20억 달러(약 2조 6360억 원)에 달했다. 그는 생전에 빌 클린턴·힐러리 전 미국 대통령 부부와 함께 별장 휴가를 떠나는 등 친분을 과시해왔던 인물이다.  1944년생인 토머스 H. 리와 결혼 27년 차인 아내 앤과 5명의 자녀, 2명의 손자가 있으며, 그의 유가족들은 리의 죽음에 대해 성명서를 통해 “매우 비통함을 느낀다. 가슴이 찢어지도록 아프지만 가족들이 조의를 표할 수 있도록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건을 담당한 관할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78세 남성이 5번가 767번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으며, 이 주소가 토마스 리 소유의 회사 사무실이 있는 곳이라는 점을 확인 후 출동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경찰 대변인은 총기를 사용한 자살 의혹에 대해서는 정확한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채 법의학자에 의한 상세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만 밝혔다. 생전 리는 사모펀드 투자의 선구자로 꼽혀왔다. 하버드대 경제학과 출신의 그가 지난 1974년 설립한 최초의 사모펀드 THL에서 그는 회장과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했다.  그과 관련한 가장 성공한 대표적인 거래는 지난 1992년 스내플(Snapple)을 인수, 2년 뒤 17억 달러에 팔아 무려 32배의 시세 차익을 얻은 사례가 꼽힌다.  또 그는 생전에 자신의 모교인 하버드대에 2200만 달러(약 290억 원) 기부했는데, 1996년 하버드대에 천문학적인 장학금을 기부한 뒤 그는 “큰돈을 벌 수 있어서 매우 다행이다”면서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모교에 기부할 수 있어서 돈을 많이 번 것 이상으로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혀 또 한번 대중의 환호를 받았다. 당시 그의 기부액은 하버드대 출신의 생존한 동문이 전달한 기부금 중 가장 큰 금액이었다.  그는 특히 예술과 교육 분야에서도 유명한 자선 사업을 벌이기도 했는데, 링컨 아트 센터와 휘트니 미국 미술관을 포함한 다수의 예술 단체 이사로 활동하며 거액의 기부금을 매년 투척해왔다.  리는 생전에 정치권 유명 인사들과도 끈끈한 관계를 맺어왔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과 별장 휴가를 떠나기도 했다. 또 지난 2008년 힐러리 클린턴이 대선에서 패배한 뒤에는 남편 클린턴과 함께 한동안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졌는데, 이때 클린턴 부부는 리 소유의 뉴욕 이스트햄프턴에 소재한 별장에서 휴식을 취하며 추후 일정을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살인사건 보도하던 美기자 피격 사망… 9세 소녀도 숨져

    살인사건 보도하던 美기자 피격 사망… 9세 소녀도 숨져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州)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다른 살인 사건을 보도하던 방송기자가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총격범은 9세 소녀와 20대 여성도 살해했다.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플로리다주 올랜도 외곽 파인힐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방송기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플로디아 지역 케이블 방송국의 기자들로, 이들은 사건 발생 지점에서 다른 살인사건을 보도하던 중 총격을 당했다. 총격범은 키스 멜빈 모세스(19)로 확인됐으며 범행 직후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모세스는 앞서 이날 9세 소녀에게 총을 쏴 살해하고 그의 어머니를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또 몇 시간 전에는 지인으로 알려진 한 20대 여성에게도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피해자인 방송기자들, 모녀, 20대 여성 간에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모세스는 과거에도 총기 혐의, 가중 폭행, 흉기 폭행, 강도 및 중절도 등 범죄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미국에서는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미시시피주에서 50대 남성의 무차별 총격으로 6명이 숨졌고, 15일 텍사스주에서는 쇼핑몰 총기 난사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13일엔 미시간주립대(MSU)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재학생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태에 빠졌다.
  • ‘좋아요’가 뭐길래…美 15세 소년 ‘지하철 서핑’하다 사망

    ‘좋아요’가 뭐길래…美 15세 소년 ‘지하철 서핑’하다 사망

    미국의 한 15세 소년이 이른바 ‘지하철 서핑’(subway surfing)을 하던 중 교각에 머리를 부딪혀 결국 사망했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지난 20일 한 15세 소년이 뉴욕 윌리엄스버그 다리 위에서 지하철 서핑을 하던 중 교각에 머리를 부딪친 후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소년은 이날 오후 11시 경 맨해튼 방향 J 열차를 타고가다 추락했으며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지하철 서핑은 달리는 열차에 올라타 서핑을 하는듯 묘기를 부리는 놀이다. 달리는 열차에 외관이나 위에 올라가 이같은 위험천만한 행동을 하기 때문에 사고가 나면 중상 혹은 사망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사망한 소년의 모친인 재커리 나자리오는 "당시 아들이 브루클린에서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이었다"면서 "10대들이 지하철 서핑의 위험성을 잘 몰라 사고가 발생했으며 소셜미디어가 이같은 청소년들의 행동을 부추긴다"고 비판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일 대낮에도 브루클린에서 또 다른 15세 소년이 역시 지하철 서핑을 하다 숨진 바 있다. LA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최근 들어 틱톡 같은 소셜미디어(SNS)의 유행이 지하철 서핑같은 위험천만한 놀이를 부추긴다고 지적했다. 덴버대 한 심리학과 교수는 “조회 수를 올리고 ‘좋아요’를 받기 위해 점점 더 제정신이 아닌 행동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은 “이번 사건은 정말 끔찍하고 비극적인 사건"이라면서 "이같은 행동의 경각심을 주기위해 청년들과 많은 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美 텍사스 하늘 가로지른 불덩어리 ‘로또 운석’이었다

    美 텍사스 하늘 가로지른 불덩어리 ‘로또 운석’이었다

    미국 남부 텍사스 지역에서 하늘을 가로지르며 떨어진 불덩어리가 유성으로 밝혀졌다. 20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텍사스주 남서부 도시 맥앨런 상공에서 유성이 목격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유성이 오후 5시 반쯤 대기권을 뚫고 들어와 부서지면서 맥앨런 근처 대지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NASA는 성명에서 “유성은 빠른 속도로 지구 대기권에 충돌하는 경향이 있지만, 대기를 지나면서 속도가 떨어지고 작은 조각으로 부서진 뒤 땅에 떨어진다. 땅에 떨어진 운석은 일반적으로 빠르게 식어 대중에게 위험하지는 않다”고 말했다.NASA는 대기권과 부딪혀 부서지기 전의 유성은 폭 60㎝, 무게 450㎏으로 추정된다고 보고하면서도 운석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보여주는 지도도 공개했다.NASA 유성감시팀(Meteor Watch)도 유성은 시속 2만7000마일(약 4만3450㎞)의 속도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 전문가들은 불덩어리가 지구 대기권에 진입하는 각도와 속도 등을 분석해 유성임을 확인했다. 맥앨런 인근 경찰 당국은 오후 5시 이후 폭발음 같은 소리를 들은 주민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 지역 보안관도 휴스턴의 항공 교통 관제소로부터 항공기 2대가 맥앨런 인근 하늘에서 유성을 목격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트위터에 말했다.미국국립기상청(NWS)은 유성에서 발생한 섬광이 오후 5시 30분 직전 정지 기상위성인 고스 16호에 탑재된 정지궤도 번개지도작성도구(GLM)에 기록됐다고 보고했다. 이 장치는 폭풍이 언제 만들어지고 얼마나 강해지는지 등을 예측하고자 뇌운 속 번개 섬광을 포착하는 기능을 갖췄다. NWS는 유성이 추락했을 당시 해당 지역에서 뇌우 활동은 없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에서 촬영된 사진과 영상에는 유성이 하늘을 가로지르는 것으로 보이는 모습이 트위터 등에 공유됐다. 다른 가정용 보안 카메라 영상에는 유성이 떨어졌을 때 큰 소리가 나고 새들이 흩날리는 소리가 담기기도 했다.미국 운석협회는 텍사스 지역에 떨어진 운석의 사진을 공유했다. 미국의 유성 목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공개하는 이 기구는 3일 동안 3개의 다른 유성이 텍사스와 프랑스, 이탈리아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유성은 소행성이나 혜성의 작은 조각인 유성체가 지구의 대기권에 들어온 것으로 마찰열에 의해 대개 불에 타면서 불덩어리라고도 불린다. 만일 유성이 지표면에 도달하면 이는 운석이 되는 데 그 가치는 몇억에서 몇십억 원에 달해 ‘로또 운석’으로 불리며, 운석 사냥꾼들의 표적이 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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