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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초기 몰고 술집 돌아다닌 美남성… ‘음주 운전’ 체포

    제초기 몰고 술집 돌아다닌 美남성… ‘음주 운전’ 체포

    사람이 술을 먹는 것이 아니고 정말 술이 사람을 먹는 것일까. 자신의 집 정원에 사용하는 제초기를 몰고 대로변에 있는 여러 술집을 돌아다닌 간 큰 미국 남성이 결국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콜로라도주(州) ‘가든 시티’에 거주하는 케네스 왈턴(53)은 지난 22일 저녁 10경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조그마한 제초기를 몰고 도롯가를 불안하게 주행하고 있었다. 이에 지나가던 승용차 운전사의 신고를 받은 현지 경찰은 즉각 출동해 그를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해 구속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사고가 나거나 사람이 다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라며 “왈턴은 제대로 서 있을 수도 없을 정도로 만취 상태였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왈턴은 당시 자신의 제초기를 몰고 도로변에 있는 술집들을 돌아다니며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왈턴은 현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혐의 사실을 완강히 부인했다. 그는 “정말 충격적”이라며 “나는 술집에 돌아다닌 적도 없고 잔디 깎는 일을 하고 있었을 뿐”이라고 무죄를 주장했다. 하지만 이에 관해 현지 경찰관은 “다른 차에 받히지 않은 것만으로도 운이 좋았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라며 “이 사건은 장난이 아니다”라며 왈턴의 거짓말에 혀를 내둘렸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음주운전으로 구속된 왈턴과 그가 몰고 다닌 제초기 (USA TODAY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美 해변서 4살 소녀 앞에서 성행위하다 체포된 커플

    美 해변서 4살 소녀 앞에서 성행위하다 체포된 커플

    미국 플로리다주의 해변에서 한 쌍의 커플이 여러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관계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 22일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브레이든턴 코르테즈 해변에서 호세 카바예로(39)와 엘리사 알바레스(20)가 4살짜리 어린 소녀가 지켜보는 가운데 성행위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일요일 오후, 해변 모래사장에 누워 성관계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이며 그들 뒤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인다. 커플은 주변 사람들의 이목에도 불구 성행위를 지속했으며 관계를 끝낸 이후 잠깐 수영을 한 뒤 물 밖으로 나와 낮잠을 잔 것으로 알려졌다. 잠시 후, 잠에서 깬 커플이 또다시 장난을 치며 성행위를 하려고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4살배기 어린 딸을 둔 ‘에밀리 홀’이란 여성이 경찰에 신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두 사람은 현장에서 체포된다. 에일리 홀은 “어린 4살짜리 딸이 보는 앞에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에 매우 화가 났기 때문에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당시 해변에 있던 한 여성 목격자는 “그들의 행동은 25분간 계속됐다”며 “1978년부터 이 해변 인근에 살고 있는데 오늘 같은 이런 일은 본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웨이트리스인 엘리사 알바레스와 개인 트레이너인 호세 카바예로는 현재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로 다음 달 8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2011년 6월에도 술에 취한 젊은 커플 에리커 후에르타(21)과 스티븐 페리(22)가 트레저 아일랜드의 유명한 레스토랑 인근에서 성행위를 하다 체포된 바 있다. 사진·영상= Manatee County Sheriff, Fox Tampa Bay /Fox Blac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거북 죽인 美 두 소녀, ‘5년 감옥살이’ 직면

    거북 죽인 美 두 소녀, ‘5년 감옥살이’ 직면

    “살생(殺生)을 하지 마라”라는 부처의 말씀은 경전에서가 아니라 현실에서도 새겨들어야 할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미국 플로리다주(州)에 거주하는 10대 두 소녀가 장난(?)삼아 이 지역 보호종인 ‘땅거북’(gopher tortoise)’를 잔인하게 죽이는 장면을 자신들의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5년 동안 감옥 신세에 처할 위기에 직면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플로리다 오렌지파크 지역에 거주하는 18살로 알려진 제니퍼 그린과 또 다른 15살의 소녀는 지난 15일, 자신들의 페이스북에 ‘땅거북’을 학대해 죽이는 끔찍한 두 동영상을 올렸다. 한 동영상에서는 ‘땅거북’ 등에 휘발성물질을 붓고 난 뒤 불을 붙이며 “불타라 거북아, 우리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겠지?”라고 말하는 이들 소녀들의 목소리가 그대로 녹음돼 있다. 또 다른 한 동영상은 이들 소녀가 거북 등가죽을 뺏겨 결국 죽게 만든 장면이 그대로 담겨있었다. 제보를 받고 즉시 수사에 착수한 현지 야생동물보호 사법기관은 즉각 이 두 소녀를 체포해 아동 감옥에 넘겼다. 수사를 담당한 한 경찰관은 “우리는 이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에 관심을 나타내준 시민과 제보자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현재 야생동물 살인 등 3급 중범죄 혐의와 동물 학대 2급 경범죄 혐의를 모두 받고 있는 이 두 소녀는 혐의가 확정될 경우 5년형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소녀들이 거북이를 학대해 죽이는 페이스북 사진(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부고] 한국전쟁 참전한 美 영화배우 제임스 가너

    미국 영화배우 제임스 가너가 1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86세.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가너가 브렌트우드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AP통신 등에 20일 밝혔다.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자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8년 뇌졸중으로 수술받은 적이 있다. 그는 1950년대 한국전쟁에 참전했으며 TV 서부극 시리즈 ‘매버릭’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이후 TV와 스크린에서 활동하며 거칠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를 주로 맡았다. 1977년 ‘록퍼드 파일스’로 에미상을 수상하고 1985년 ‘머피의 로맨스’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2005년 2월에는 제11회 미국 영화배우조합(SAG) 평생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美 ‘워싱턴 D.C. 운전면허증’ 툭하면 봉변 당해

    美 ‘워싱턴 D.C. 운전면허증’ 툭하면 봉변 당해

    미국은 따로 주민등록증이 존재하지 않고 있는 나라이다. 따라서 주로 신원 확인을 위해 운전면허증이 사용된다. 그러나 50 개 주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주마다 발행되는 운전면허증의 색상이나 양식이 천차만별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다 보니 경찰 등 보안 당국 관계자는 일일이 50개 주 운전면허증 양식에 익숙해져 있어야 하는 고충이 따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50개주 이외에 운전면허증을 발행하고 있는 곳이 또 하나 있다. 바로 백악관이 있는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가 그곳이다. 정식 명칭이 컬럼비아 특별구(特別區, District of Columbia)인 워싱턴 D.C.는 수도에 거주하는 주민을 위해 운전면허증을 발행하고 있지만, 이 면허증은 ‘미국(USA)’이나 ‘주(state)’ 표시가 없어 보안 관계자들도 종종 다른 나라 신분증으로 착각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미국 콕스 미디어의 워싱턴 D.C. 특파원이 저스틴 그레이는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 D.C.로 가려고 플로리다주에 있는 올랜도 공항을 이용하다가 황당한 경험을 당하고 말았다고 미 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 그는 공항 보안구역에서 신분증 제시 요구에 워싱턴 D.C.가 발생한 운전면허증을 제시했으나 공항 보안 요원은 ‘컬럼비아 특별구’를 알아차리지 못한 채 “신분증이 유효하지 않다”며 여권 등 다른 서류를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고 현지 방송에 출연해 말했다. 그레이는 “당시 공항 보안 요원은 마치 내가 다른 나라의 신분증을 제시하는 것처럼 말했다”며 황당했던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파문이 확산하자 공항을 관할하는 미국 교통안전국(TSA)은 성명을 통해 “워싱턴 D.C.의 운전면허증은 유효한 증명서”라면서 “이를 포함해 각주에서 발행되는 면허증의 사본을 보안 구역에 비치해 사태 재발을 막겠다”며 진화에 나섰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그레이가 제시했던 워싱턴 D.C.가 발행한 운전면허증 (현지 언론, WFTV 캡처) 김원식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질투심에 눈 먼 美 군인, 전 여친 죽인 후 자살 ‘충격’

    질투심에 눈 먼 美 군인, 전 여친 죽인 후 자살 ‘충격’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유타주(州) 북부의 한 아파트에서 총기난사가 일어나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주방위군 소속 군인 자레드 톨만(23)이 질투심에 그의 전 여자친구 매킨지 매든(19)을 비롯해 당시 함께 있던 조나단 새들러(25)를 총으로 죽이고 결국 자신의 목숨도 끊은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총기 난사 전 톨만과 매든은 문자 메시지로 대화를 주고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매든의 집에 새들러가 함께 있는 것을 알고 질투심을 느낀 그는 자정쯤 매든의 집으로 찾아가 결국, 그녀와 새들러에게 총기를 난사해 죽였다. 톨만의 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매든과 호감 관계에 있던 또 다른 남성을 살해하기 위해 그의 집을 찾아갔지만 그를 만나지 못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톨만의 이러한 범행 동기와 정황들은 총기 난사사건이 있기 전 그가 작성한 유서로부터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매킨지 매든의 룸메이트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톨만과 매든이 한 때 진지한 관계였고 데이트를 자주 했다”며 “톨만은 멋진 남성이었고 이와 같은 참혹한 일을 저지른 그의 행동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사진=Linedin·페이스북, 영상=TomoUSA/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행인에 ‘묻지마 총격’ 가하는 22세 美 청년 ‘충격’

    행인에 ‘묻지마 총격’ 가하는 22세 美 청년 ‘충격’

    미국사회가 22살 청년의 ‘묻지마 총격’으로 충격에 빠져 있다. 14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코네티컷주 남서부 스탬퍼드 티노 나이트클럽 앞 거리에서 22살 청년 데이롱 윌스가 행인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콜럼버스 공원 인근 티노 나이트클럽 앞 거리에서 빨간색 티셔츠를 입은 윌스가 사람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가 두 대의 차량 사이에서 말싸움 중인 남녀를 향해 권총을 발사하자 남성이 얼굴을 감싸며 몸을 피한다. 휴대전화로 영상을 찍는 사람도 갑작스러운 총격에 차 뒤로 신속하게 몸을 숨긴다. 이어 5~6발의 총성이 더 울려 퍼지고 영상은 끝난다. 스탬퍼드 경찰 측은 경비원으로 일하는 윌스가 권총을 소지하고 있다가 이와 같은 우발적인 범죄를 저질렀으며 아틀란틱과 은행 거리에 권총을 버리고 달아나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그의 ‘묻지마 총격’으로 행인 5명이 부상당했지만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행인들에게 ‘묻지마 총격’을 가한 데이롱 윌스는 5명에 관한 1급 살인미수죄 혐의로 기소 직면에 처했으며 체포 당시 마리화나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영상= Stamford Police / Crystal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이혼남성, 친척 일가족 6명 집단살해… 美 충격

    이혼남성, 친척 일가족 6명 집단살해… 美 충격

    미국에서 이혼한 남성이 전 아내를 찾기 위해 친척 집에 들어가 일가족 6명을 처형식으로 집단 살해하는 참담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해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1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주요 언론들에 의하면, 미국 텍사스주(州) 해리스 카운티 경찰국은 9일 저녁 전 부인의 친척 집에 들어가 조카 4명과 그들의 부모 등 6명을 살해한 혐의로 로널드 리 해스켈(33)을 집단 살인 등 1급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해스켈은 이혼한 전 부인을 찾기 위해 친척 집을 방문한 뒤 이 같은 끔찍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정확한 살인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수사 당국은 이혼에 따른 가정불화로 인한 원한 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해스켈을 심문하고 있다. 해스켈은 전 직장이던 택배회사의 복장을 하고 친척 집을 방문한 뒤 혼자 있던 15세 소녀를 결박하고 나머지 일가족들이 오기를 기다렸다. 이후 가족들이 들어오자 이들 7명을 일렬로 꿇어앉게 한 다음 뒤에서 이들의 머리를 향해 마치 처형하듯 권총을 쏘아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끔찍한 범행으로 이 소녀의 아버지(39)와 아내(34) 그리고 네 살배기 남자 어린이 1명과 13세 소년 1명, 7살과 9살 소녀 2명 등 모두 6명이 사망했다. 하지만 머리에 관통상을 입은 큰 딸인 15세 소녀는 해스켈이 또 다른 친척 집에 살인을 저지르기 위해 범행 현장을 떠난 사이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아 전화로 경찰에 범행을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경찰은 해스켈이 전 부인의 부모 집으로 향했다는 것을 알아채고 잠복 끝에 해스켈과 대치했다. 경찰과 마주친 해스켈은 여러 번 권총으로 자살을 시도했지만, 실행치 못하고 이내 경찰에 투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참사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15세 소녀는 현재 생명이 위독한 중상인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 같은 참극이 발생하자 현지 이웃 주민들은 “이들은 몰몬교 가정으로 매우 단란한 가정이었다”며 “이런 비극적인 일이 조용한 이 지역에서 일어날지는 상상도 못 했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위= 집단 피살된 일가족 (붉은 색 원안이 유일하게 중상을 입은 큰딸, 페이스북 캡처) 사진 아래=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되는 해스켈 (현지 언론, KHOU 캡처) 김원식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美조지아판 ‘공공의 적’ 경찰관에 시민들 뿔났다

    美조지아판 ‘공공의 적’ 경찰관에 시민들 뿔났다

    말이 ‘경찰’이지 공권력을 이용해 거의 폭군 행세를 해온 한 미국 경찰관의 만행을 참다못한 주민들이 들고일어났다. 미국 조지아주(州)의 토마스톤 지역에 거주하는 수십 명의 주민들은 8일(이하 현지 시각) 저녁 현지 한 교회에서 주 상원의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주민회의를 열고 이 지역에 경찰관으로 10여 년째 근무해온 필립 토빈 경찰관의 만행을 규탄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9일 보도했다. 토빈 경찰관은 이미 지난 6월 11일, 이 지역의 한 가게 앞에서 주변을 배회하던 한 남성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두 손을 들고 아무런 저항을 하지 않는 한 남성에게 전기충격기를 사용한 혐의로 이미 직무가 정지된 상태였다. 하지만 토빈의 만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 출석한 한 여성은 울음을 참지 못하고 남편의 폭행으로 경찰에 신고해 토빈이 출동했으나 오히려 자기 아들의 머리에 총을 겨누며 “쏴 죽이겠다”고 위협했다고 증언했다. 또 다른 한 남성은 토빈에게 폭행을 당해 혼수상태에 빠진 적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주민들은 한결같이 토빈이 공무 집행 과정에서 평정심을 상실하고 과도하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지난 10년 동안 토빈의 만행에 대해 70건이 넘는 진정을 해당 경찰국에 접수했으나 토빈은 단순한 경고 처분만 받고 경찰관 직을 계속 수행했다며 울분을 토했다. 해당 경찰국은 지난 2008년 토빈에 대한 진정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면 감독 소홀의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는 조사 결과를 남겼지만 이후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관해 이날 회의에 참석한 주민들은 “그는 공무원이기 이전에 공공을 위협하는 적”이라며 응분의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변호사는 주민들의 주장과 진정 내용은 경찰관이나 해당 경찰국을 상대로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충분한 사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사진= 현지 주민들의 성토 대상이 된 토빈 경찰관 (현지 경찰국 제공) 김원식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美남성 ‘핫도그 먹기대회’중 질식해 ‘사망’ 충격

    美남성 ‘핫도그 먹기대회’중 질식해 ‘사망’ 충격

    미국에서 독립기념일을 맞아 열리는 기념행사 가운데 하나인 핫도그 많이 먹기 대회에서 한 남성이 질식해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 언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4일 미국 노스다코타주(州)의 커스터 지역에서 열린 핫도그 많이 먹기 대회에서 이 대회에 참가한 6명 중 한 명인 월터 이글 테일(47)은 핫도그를 먹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질식해 쓰려졌다. 이에 놀란 관중들과 응급 구조원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기도를 막고 있는 핫도그를 빼내어 보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해 테일은 현장에서 사망하고 말았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불과 수 분 만에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지역 주민 모두가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고 밝혔다. 테일의 친구들은 평소 테일이 “늘 웃음을 잃지 않고 남을 도왔던 좋은 친구”라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애도를 표시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번 사망 사건으로 현지에서 예정되었던 각종 기념행사들은 취소되었으며 내년에 이 지역에서 핫도그 많이 먹기 대회가 다시 열릴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덧붙였다. 사진=핫도그 많이 먹기 대회(자료사진)와 사망한 테일(현지 언론 캡처) 김원식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美 애틀랜타, 연이어 트렌스젠더 여성 폭행 사건

    美 애틀랜타, 연이어 트렌스젠더 여성 폭행 사건

    미국 애틀랜타에서 트렌스젠더 여성이 연이어 폭행당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5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러한 성차별적 폭행 사건은 아직 피해자들이 직접 경찰에 신고하지는 않았으나 사건 당시 촬영한 동영상들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파문을 일으키자 현지 경찰이 직접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인터넷에 올라온 동영상은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트렌스젠더 여성이 애틀랜타에 있는 쇼핑몰 앞에서 한 가게를 향해 손가락질을 해가며 소리를 지르자 이내 한 남성이 이 트렌스젠더 여성을 떠밀어 땅바닥에 눕힌 후 쓰려진 여성 머리에 발길질을 하는 장면이 그대로 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20일에는 지하철 내에서 두 명의 트렌스젠더 여성이 다수의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장면의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충격을 준 바 있다. 애틀랜타에 기반을 둔 트렌스젠더 인권 옹호 단체의 한 관계자는 “연이어 이런 일들이 발생해 충격”이라며 “촬영되지 않은 사건을 포함하면 이런 성차별적 폭행 사건을 비일비재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현지 경찰은 파문이 확대하자 지난 5월에 발생한 폭행 사건의 용의자로 34세의 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아직 이번에 다시 문제가 된 동영상에 올라온 폭행 사건의 피해자는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되지 않았으나 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트렌서젠더 여성이 폭행을 당하는 장면 (현지 언론 11Alive 캡처) 김원식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아기 죽어가는 동안 섹스팅”… 美 ‘찜통살인’ 파문

    “아기 죽어가는 동안 섹스팅”… 美 ‘찜통살인’ 파문

    눈도 감지 못했다. 타들어가는 찜통 열기에 얼마나 숨이 막혔는지 입도 벌린 상태였다. 안전벨트에 묶여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한 채 두 살배기 쿠퍼 해리스는 그렇게 세상을 떠났다. 아빠가 직장 주차장에 그를 7시간이나 방치했던 지난달 18일(현지시간), 그날의 낮 기온은 31도였다. 그로부터 보름이 지났다. ‘고의 살인’이냐, ‘끔찍한 건망증’이냐를 두고 미국 전역이 내내 들끓었다. 3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애틀랜타에서 22개월 된 쿠퍼를 고온의 SUV 차량 안에 방치해 살인과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아버지 저스틴 로스 해리스(33)가 사건 당일 6명의 여성들과 휴대전화로 나체 사진을 교환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조지아주 코브카운티 경찰서 소속 형사 필 스토다드는 이날 열린 보석심리 공판에서 해리스가 사진을 주고받은 여성 가운데 17세 미성년자도 있었다고 밝혔다. 해리스와 ‘섹스팅’(휴대전화로 성적인 메시지나 사진을 주고받는 것)을 했던 한 여성은 “그가 ‘관계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검찰은 “그가 아이 없는 생활을 원하고 불행한 결혼생활을 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고 주장했다. 아들이 죽어가던 그 시간, 해리스가 ‘교도소에서 생존하는 법’을 검색하고 “아이를 갖지 말자”고 주장하는 웹사이트를 둘러봤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이뿐이 아니다. CNN에 따르면 사건 당일 해리스는 911에 전화조차 하지 않았다. 누군가 그의 휴대전화로 신고하려 하자 오히려 욕설을 퍼부었다. 대신 자신의 직장상사 등과 세 번이나 통화를 했다. 아내에게 “죽은 아기가 평화로워 보였다”고 까지 말했다. 사건 초기엔 ‘선량한 백인 아빠’의 이미지를 지닌 해리스에게 동정론도 일었다. 그가 시신을 부둥켜안고 통곡하는 장면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달 말 그와 아내가 각각 인터넷에서 ‘차량 내 질식사’에 대해 검색을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그의 석방을 호소하던 사이트들이 잇따라 폐쇄되고 비난론이 확산됐다. 판사도 3일 그의 보석 신청을 기각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美 60대 男간호사, 80대 女시체와 엽기 성관계 징역형

    美 60대 男간호사, 80대 女시체와 엽기 성관계 징역형

    지난해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에서 80대의 여성 시체와 성관계를 가진 엽기적인 혐의로 체포되었던 60대 남성 간호사에게 징역 2년형이 확정되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 있는 한 병원에 근무하던 알레잔드로 라조(62)는 2013년 6월 20일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의 시체 보관실에서 사망 당시 82세의 여성 시체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이 여성은 노환으로 인해 사망한 지 몇 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라조는 자신의 속옷을 벗고 성관계를 갖다가 병원 경비 요원에 적발되어 현지 경찰에 즉각 체포됐다. 현지 법원은 이러한 엽기적인 범행을 저지른 라조에게 징역형과 함께 6개월가량 정신과 및 심리적인 치료를 받도록 명령했다. 라조는 20년 이상 간호사로 병원에서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당 병원은 라조가 체포된 직후 즉각 파면 조치했으면 법원은 앞으로 별다른 조치가 있을 때까지는 어떠한 간호 관련 활동도 금지한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자료사진 김원식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무단횡단 흑인 여교수 내동댕이 친 美 경찰 논란

    무단횡단 흑인 여교수 내동댕이 친 美 경찰 논란

    미국에서 무단횡단이 무서운 진짜 이유는? 최근 무단횡단을 하다 체포된 한 흑인 여교수를 두고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5월 애리조나주 템피 5번가 거리를 지나던 애리조나 주립대학 영어과 교수 애슐라 오르가 무단횡단 혐의로 경찰 검문을 받다가 과잉진압되는 장면을 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은 경찰의 과잉 체포 현장을 목격한 행인이 911에 신고전화를 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이어 순찰차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에는 여교수가 경찰과 승강이를 벌이는 모습이 담겨있다. 도로 공사 중인 곳을 피해 도로 중간으로 나오게 됐다고 무단횡단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하지만, 경찰은 그녀에게 무조건 신분증을 요구한다. 신분증을 요구할 정도의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그녀가 경찰의 요구를 거절하자 해당 경찰은 “신분증 요구는 법이며 법을 모르는 당신에게 내가 법을 설명해 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여교수는 “법을 준수하는 것은 문제없지만, 당신은 나에게 무례한 방식으로 말을 할 수 밖에 없느냐?”고 따진다. 계속된 신분증 요청을 여교수가 거절하자 경찰은 무력을 사용, 그녀를 체포하려 한다. 그녀가 “내게 손대지 마라”며 저항하자 경찰은 그녀를 거칠게 바닥에 쓰러뜨린 뒤 수갑을 채워 체포한다. 경찰관의 과잉체포에 화가 난 여성은 일어난 후, 경찰에게 발길질을 가한다. 결국 여교수 애술라 오르는 무단횡단과 체포 불응죄, 경찰폭행죄 혐의로 체포된다. 오르의 담당 변호사 알란 로비는 “오르가 드레스를 입은 자신의 신체에 손을 댄 경찰관에게 불편함을 느꼈다”면서 “그녀의 ‘자기방어권’을 주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반해 ASU 경찰 측은 성명을 통해 “체포 당시의 정황을 검토했지만 해당 경찰의 부적절한 행위의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사진·영상= KTVK, Maricopa County Sheriffs Office / You Hot New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美 마트서 ‘야구배트 묻지마 폭행’ 발생

    美 마트서 ‘야구배트 묻지마 폭행’ 발생

    미국의 대형 마트에서 야구배트를 사용한 ‘묻지마 폭행’ 사건이 발생해 미국사회에 충격이 일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아칸소주 포트 스미스의 월마트에서 한 남성이 쇼핑 중이던 10대 여성을 야구배트로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마트 CCTV에 촬영된 영상에는 젊은 깡패 모슬리가 야구배트를 들고 마트 안에서 걸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이어 그는 제품 진열대에서 DVD타이틀을 고르고 있는 10대 소녀 뒤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그리고 갑자기 스윙자세를 취하며 야구배트로 그녀의 머리 뒤를 사정없이 내리친다. 여성은 충격이 큰 듯 그 자리에 바로 쓰러진다. 남자는 서둘러 자리를 피해 마트서 도망친다. 잠시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마트서 도망친 남자를 그의 집 인근에서 체포한다. 마트에서 모르는 여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가한 남자의 이름은 25살 ‘코리 모슬리’로 영화를 보고 이런 모방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야구배트에 머리를 맞은 애슐린 로저스(18)란 여성은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코리 모슬리’는 2만 달러의 보석금을 선고 받고 세바스찬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고 밝혔다. 사진·영상= 40/29 New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美 대법 “경찰 휴대전화 조회땐 영장 있어야”

    경찰이 범죄 용의자의 휴대전화를 조사하려면 반드시 법원 영장이 있어야 한다는 미국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이 수정헌법 제4조에 따라 국민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미 대법원은 25일(현지시간) 대법관 9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이같이 판결했다고 발표했다. 존 로버츠 대법원장은 판결문에서 “현대의 휴대전화는 단순한 기술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수단이 아니라 많은 미국인의 사생활을 담고 있다”며 “경찰이 용의자 휴대전화를 조사할 때 답은 간단하다. 영장을 받으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1970년대에 만들어진 판례에 따라 용의자의 호주머니에서 소지품을 꺼낼 수 있었고 미 사법기관들은 이 판례를 휴대전화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특히 법무부와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체포한 용의자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내장된 정보를 범죄 혐의 입증에 사용했지만 미리 영장을 얻지는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마약 및 조직범죄 용의자가 법무부와 캘리포니아 주정부를 상대로 각각 소송을 제기했다. 1심과 항소심을 거치는 과정에서 영장 없는 휴대전화 정보 열람은 사생활 침해라는 주장이 나왔고, 대법원은 결국 “중립적인 위치의 법관으로부터 발부된 영장이 있어야 휴대전화를 수색할 수 있다”는 결정을 내렸다. 대법원은 다만 용의자가 휴대전화 안의 증거를 파손할 우려가 있을 때 경찰관이 휴대전화 자체를 압수하거나 외부로부터의 무선 신호로 정보를 삭제하지 못하도록 압수한 휴대전화를 전자파 차단 용기에 넣을 수는 있다고 판단했다. 법조계는 이번 판결을 ‘불합리한 수색과 압수에 대응해 국민의 신체, 주거, 문서, 소유물을 확보할 국민의 권리는 침해될 수 없다’고 규정한 수정헌법 제4조의 취지를 재확인한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논란이 돼 온 국가안보국(NSA) 정보 수집 프로그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정부의 과도한 감시 위험에 대해 대법원이 관심을 보임으로써 경각심을 일깨웠다는 평가도 나온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잘생긴 美 흉악범 페이스북 사진에 ‘좋아요’ 쇄도

    잘생긴 美 흉악범 페이스북 사진에 ‘좋아요’ 쇄도

    미국에서 경찰이 페이스북에 올린 흉악범 사진에 5만명이 넘는 사용자가 ‘좋아요’를 누르고 빼어난 용모를 칭찬하는 댓글이 쏟아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못마땅하게 바라보는 시선도 많다. 20일(현지시간) ABC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에 제레미 믹스(30)라는 강도 용의자 얼굴 사진을 올렸다. 스탁턴 경찰은 전날 연방수사국(FBI) 등과 함께 펼친 우범자 일제 소탕 작전 때 체포된 수배자 가운데 한명인 믹스의 ‘범죄자 식별용 얼굴 사진’을 관행에 따라 페이스북에 올린 것이다. 믹스는 불법 무기 소지와 강도 등의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아왔으며 체포 당시 자동차 트렁크에는 불법 총기가 실려 있었다. 그런데 페이스북에는 믹스의 잘 생긴 얼굴에 열광하는 반응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믹스는 조각 같은 얼굴에 밝고 푸른 눈을 지닌 매력적인 미남이다. 20일 오전까지 믹스의 얼굴 사진에 5만 2000여명이 ‘좋아요’를 눌렀고 1만 4000여건이 ‘칭찬 댓글’이 달렸으며 5800여 차례 공유가 됐다. 댓글 가운데는 “엄마, 난 범죄자와 사랑에 빠졌어요”라거나 “잘 생긴 게 죄냐?”는 등 믹스를 옹호하는 내용이 많았다. “저렇게 잘 생긴 남자가 범죄자일 리가 없다”면서 “보석금으로 10달러를 기부하겠다”는 여성도 있었다. “얼굴이 아깝다”면서 “범죄를 그만두고 옷 광고 모델을 하라”는 격려성 글도 많았다. 유치장으로 찾아간 지역 방송 KXTV 기자에게 믹스는 “관심에는 감사하지만 실물은 사진 만큼 잘 생기지 않았다. 강도를 저질러 몇년 동안 교도소에 갇혀 있었고 자랑스러울 건 없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2010년 미건 시몬스라는 20대 여성이 음주 운전을 하다 붙잡혀 죄수복을 입고 찍은 ‘범죄자 식별용 얼굴 사진’이 페이스북에 공개되자 “예쁘다‘, ”전화번호 좀 알려주라“는 등 수많은 남성이 열광한 적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머그샷’ 한장으로 여심 흔든 美중범죄자

    ‘머그샷’ 한장으로 여심 흔든 美중범죄자

    많은 여성들의 마음에 불을 지른 그대는 ‘유죄’! 최근 무기소지와 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된 한 남자가 특별한 외모로 뭇 여성들의 선망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화제의 남자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스톡턴에서 체포된 올해 30살의 제레미 미크스. 수많은 중범죄자 중 한 명인 그가 세간의 뉴스를 장식한 것은 그의 비범한 외모 때문이다. 마치 모델을 연상시키는 남성다운 외모와 이미지가 현지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공개된 이 사진은 스톡턴 경찰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머그샷(경찰의 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으로 공개 직후 순식간에 8만 건의 좋아요(like)를 기록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수만개나 달린 댓글도 가관이다. 대부분 미크스에 반해 사랑에 빠졌다는 내용. 그러나 스톡턴 경찰은 “페이스북 개설이래 이 사진이 가장 인기있는 게시물이 돼 유감”이라면서 “용의자는 지역에서 가장 흉악한 범죄자 중 한 명”이라고 경고했다. 이같은 인기에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된 미크스도 싫지 않다는 표정이다. 미크스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돼 감사하다” 면서 “난 이미 3살 난 아들과 부인이 있다”고 말해 많은 여성들을 실망(?) 시켰다.한편 머그샷 외모로 스타가 된 여성 범죄자도 있다. 지난 2010년 머그샷 한장으로 남심을 뒤흔든 미국 플로리다 제피어힐스에 사는 메간 시몬스(28)다.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그녀는 지난해 초 뒤늦게 문제의 머그샷이 인터넷을 강타하면서 수많은 남성들의 구애를 받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비행기 바퀴 숨어 5시간 비행한 美소년, 슬픈 가족사 공개

    비행기 바퀴 숨어 5시간 비행한 美소년, 슬픈 가족사 공개

    비행기 바퀴에 숨어 5시간을 비행해 화제를 모았던 미국 16세 소년의 슬픈 가정사가 알려져 또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압디라는 이름의 이 소년은 지난 4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하와이로 향하는 하와이안항공 여객기의 ‘바퀴 홈’에 숨어 탑승해 5시간 30분의 비행을 무사히(?) 버텨냈다. 당시 소년은 공항 울타리를 뛰어넘어 몰래 바퀴 홈에 숨어 탔고, 공항 관계자 및 비행기 조종사도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평소와 다름없이 비행기를 운항했다. 소년은 5시간 반 동안 1만1500m 상공에서 극한의 추위와 산소 부족 현상을 겪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이후 비행기가 하와이 마우이 공항에 착륙했을 때 비행기에서 나와 공항 인근을 떠돌다 보안팀에 발견됐다. 당시 압디의 이 같은 행동은 단순한 ‘가정불화’로만 알려졌었지만, 이 내막에는 어렸을 때 헤어진 친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경찰 조사에서 압디는 “아버지, 새엄마와 함께 있는 것이 싫어서 도망쳤다. 아프리카에 살고 있는 친엄마를 찾으려고 무작정 비행기를 탔다”고 밝혔지만 소년이 7살 무렵 헤어진 생모의 행방은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약 2개월이 흐른 최근, 현재 에티오피아의 난민촌에서 생활하는 생모와 연락이 닿으면서 생사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 압디의 생모는 전 남편의 친척이 그녀가 머무는 난민촌으로 직접 연락하면서 아들의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생모는 AP와 한 인터뷰에서 “아들이 날 그리워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아들에게 생모인 내가 죽었다고 거짓말을 해서 찾아갈 수 없었다”면서 “전 남편의 친척들과 관계가 좋지 않아 날 죽이려 할 것”이라며 두려움에 떨었다. 이어 “현재 에티오피아에 살고 있는 그의 친척들이 해코지를 하고 있다”며 목숨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모자(母子)는 서로의 생사를 확인했지만, 압디가 아직 미성년자인데다 생모의 난민촌 규정 등이 얽혀 재회하지 못한 상태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압디는 하와이 마우이 공항에서 발견된 뒤 2주 후 캘리포니아로 돌아갔지만, 친아버지, 새엄마와 함께 살기를 여전히 거부해 어린이 보호소에서 생활해 왔다. 그는 곧 미국 미네소타주의 미니애폴리스에 사는 친척집으로 옮긴 뒤 다시 학교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美소년 호기심에 외딴집 들어갔다… 미라 시체 ‘화들짝’

    美소년 호기심에 외딴집 들어갔다… 미라 시체 ‘화들짝’

    외딴집에서 목을 매 자살한 지 거의 5년 만에 미라 상태로 인근에 사는 소년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는, 마치 영화에서나 나올 듯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 언론들이 1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 오하이오주(州) 데이턴 지역에 사는 12살 난 소년은 일요일인 지난 15일, 오후 평소 늘 궁금했던 아무도 살지 않는 한 외딴집을 용기를 내어 들어가 보기로 결심했다. 이 소년은 집안에 들어간 후 아무런 인기척이 없음을 확인한 후 호기심이 발동하여 벽에 설치된 옷장을 열었다. 하지만 그 순간, 옷걸이에 벨트로 목을 매어 숨져 있는 시체를 발견하고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시체는 이미 5년이나 지나 거의 미라 상태였다. 순간 겁에 질린 이 소년은 전력을 다해 집으로 달려와 자신의 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 소년의 어머니인 미셸 맥그래스는 “아들이 처음에는 이 시체가 마네킹이나 인형인 줄 생각했다가 죽은 사람의 시체인 것을 알아차리고는 기겁을 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소년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은 조사 결과, 죽은 사람이 2009년도에 이 집을 산 남성인 에드워드 브란톤(당시 53세)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브란톤은 당시 가족들과 별거에 들어간 후 이 집을 산 것으로 밝혀졌지만, 그 후 행방이 묘연했다고 주위의 지인들은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현재 이 남성이 이 외딴집을 산 직후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5년 만에 죽은 시체가 미라 상태로 발견된 외딴집 (현지방송 WHIO 캡처) 김원식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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