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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국내 AI 인력 임금 프리미엄 6%… 美 4분의 1 수준”

    한은 “국내 AI 인력 임금 프리미엄 6%… 美 4분의 1 수준”

    국내 인공지능(AI) 전문 인력이 5만 7000명대로 확대됐지만 임금 보상은 여전히 주요국에 크게 못 미치고 해외 유출은 지속되면서 인력 수급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5일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 개최한 ‘AI 기반 성장과 혁신’ 세미나에서 발표한 ‘AI 전문인력 현황과 수급 불균형’ 보고서에서 지난해 기준 국내 AI 기술 보유 인력이 약 5만 7000명으로 2010년의 두 배를 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절대 규모는 미국(78만명), 영국(11만명) 등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임금 보상 격차는 더 뚜렷했다. 성별·직급을 감안해 추정한 국내 AI 인력의 임금 프리미엄은 지난해 기준 6%로 나타났다. 미국(25%), 캐나다(18%), 영국·프랑스·호주(각 15%)에 비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한은은 “연공 중심의 임금 체계와 제한적인 보상 구조가 국제 인재 경쟁에서 한국의 약점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별로는 패턴 인식(17.9%), 뇌과학(15.8%), 신호 처리(11.8%) 등은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 프리미엄을 보였지만, 딥러닝·머신러닝 등 핵심 기술의 프리미엄은 평균보다 낮았다. 한은에 따르면 낮은 보상은 해외 이동성 증가로 연결됐다. 지난해 기준 전체 한국인 AI 인력 가운데 약 1만 1000명(16%)이 해외에서 근무 중으로, 해외 이직률도 1.4%로 다른 직군보다 0.6% 포인트 높았다. 해외 근무지는 미국이 압도적(6300명)으로, 2010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국내에서 임금 프리미엄이 낮은 기술을 보유한 경우 해외 근무 가능성이 더 컸다. 기업의 인력 수요는 계속 늘고 있다. 한은이 국내 4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기업의 69%, 중견기업의 68.7%가 “AI 인력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응답했지만, 숙련 인재 부족(27.4%), 높은 급여 기대(25.3%)를 채용 애로로 꼽았다. 기업들은 앞으로 더 높은 임금 프리미엄을 수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인건비 압박 심화도 우려된다. 오삼일 한은 고용연구팀장은 “고숙련 인재에게 충분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해외 유출이 더 가속화될 수 있다”며 “양적 확충을 넘어 질적 역량 강화, 유출 방지, 글로벌 수준의 연구·보상 환경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지엔티파마의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 美에 특허 등록 결정

    지엔티파마의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 美에 특허 등록 결정

    신약 개발 벤처기업인 지엔티파마의 뇌졸중 신약 ‘넬로넴다즈’가 미국에서 특허로 등록됐다. 지엔티파마는 뇌졸중 환자의 재개통 치료 후 뇌출혈 등을 예방하는 신약 넬로넴다즈의 용도 및 제형에 대한 미국 특허청(USPTO)의 특허 등록 결정서를 수령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게 시행되는 혈전용해제 ‘tPA’ 투여 또는 혈전제거술 등 재개통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출혈성 변환을 예방하고 줄이는 약물 치료법에 관한 것이다. 재개통 치료는 현재 뇌졸중 환자에게 시행되는 표준 치료법이지만, 그 과정에서 뇌출혈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출혈은 환자의 장애와 사망률을 크게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넬로넴다즈는 동물모델에서 혈전용해제 투여 후 발생하는 뇌출혈과 사망률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의료진은 확인했다. 실제 임상에서도 혈전용해제 또는 혈전제거시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넬로넴다즈를 투약했을 때 뇌출혈 빈도가 감소했다. 미국 특허청은 재개통 치료를 시행한 뇌졸중 환자에게 넬로넴다즈 및 그 유도체를 활용해 뇌출혈 합병증을 줄이는 용도에 대해 특허 등록을 결정했다고 지엔티파마는 밝혔다. 넬로넴다즈는 지엔티파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세계 최초의 이중표적 뇌세포 보호 신약물질이다. 선택적 ‘NR2B NMDA’ 수용체 억제제로서 급성기 신경세포 사멸을 억제하는 동시에 활성산소를 제거해 확산기 뇌세포 손상을 차단하는 약리 작용을 갖고 있다. 국내에서 완료한 임상 2상과 3상 시험 결과, 응급실 도착 후 신속히 넬로넴다즈를 투여하고 혈전제거시술을 받은 환자군은 위약 투약군에 비해 장애가 확연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엔티파마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를 거쳐 넬로넴다즈 약효 확증을 위한 다국적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는 “넬로넴다즈의 약효는 임상시험을 통해 재개통 치료를 받은 뇌졸중 환자에게서 확인되고 있다”면서 “이번 미국 특허 등록 결정된 치료법은 뇌출혈이라는 재개통 치료의 가장 큰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뇌졸중 치료 전략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엔티파마 관계자는 “넬로넴다즈의 글로벌 권리 확보 및 상용화를 위해 미국 외에도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특허 및 임상 전략을 진행 중”이라면서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을 겨냥한 혁신 신약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삼성重, 美 조선사와 군수지원함·LNG벙커링선 공동건조…마스가 속도

    삼성重, 美 조선사와 군수지원함·LNG벙커링선 공동건조…마스가 속도

    삼성중공업이 미국 조선사·엔지니어링 기업과의 협업 범위를 넓혀 차세대 군수지원함과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선 공동 건조에 나선다.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 구상과 맞물리며 양국 조선업체 간 협력 축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세계 워크보트쇼에서 미국 제너럴다이내믹스 계열 조선사 나스코(NASSCO), 한국 엔지니어링 기업 디섹(DSEC)과 삼자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세 회사는 선박 설계, 장비·부품 패키지 공급, 인력 개발 분야로 협업을 확대하고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 사업의 공동 입찰을 검토하기로 했다. 차세대 군수지원함은 연료, 탄약, 식자재 등 보급품을 빠르게 운반해 해상작전 지속능력을 높이기 위한 플랫폼이다. 나스코는 군수지원함과 상선 신조, 조달, 생산, MRO까지 수행하는 대형 조선사로 미국 내 5개 조선소를 운영하고 있다. 디섹은 삼성중공업과 협업 중인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업체로, 20년간 나스코와 설계·기자재 공급 협력을 이어온 만큼 삼자 간 시너지가 예상된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콘래드 조선소와 LNG 벙커링선 공동 건조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콘래드는 루이지애나·텍사스 지역에 5개 야드를 운영하며 바지선, 예인선, 관공선 등 신조와 개조 사업을 수행한다. 양사는 LNG 가격 경쟁력, 친환경 연료 수요 확대, 미국 내 벙커링 인프라 투자 증가 등을 감안해 공동 건조 방식으로 LNG 벙커링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마린그룹과의 군수지원함 MRO 협력에 더해 차세대 군수지원함 공동 건조, LNG 벙커링선 공동 건조까지 미국 내 협력 구조를 확장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축적된 기술력과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미국 조선산업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 브리핑]

    [경제 브리핑]

    삼성디스플레이, 대한민국 기술대상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에서 세계 최초 160PPI 고해상도 모니터용 QD-OLED와 4000니트 고휘도 TV용 QD-OLED 제품으로 ‘대한민국 기술대상’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160PPI 모니터용 QD-OLED는 화면 1인치당 160개의 픽셀이 배열된 초고밀도 디스플레이다. 동일한 해상도라도 PPI가 높을수록 더욱 선명하고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다. 최열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개발실장(부사장)도 산업기술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포스코퓨처엠, 美 팩토리얼과 ‘맞손’ 포스코퓨처엠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퓨처 배터리 포럼’에서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인 ‘팩토리얼 에너지’와 배터리 기술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대신 고체 전해질을 적용해 안전성과 에너지밀도를 높인 차세대 배터리다. 팩토리얼은 전고체 배터리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를 개발 중인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련 소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양식품, 업계 최초 ‘9억불 수출탑’ 삼양식품은 제62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9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9억 7000만 달러(1조 4269억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7억불 수출탑 수상 이후 수출 규모가 4000억원 이상이 늘어났다. 주력 수출 품목인 불닭볶음면을 앞세워 K푸드 열풍을 부르고 있는 삼양식품은 현재 100여개국에 진출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의 80%에 이른다. 이에 글로벌 주요 거점에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생산공장을 증설하는 등 해외사업기반을 강화 중이다. 이날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식품 수출 확대로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K푸드 위상을 높인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김 부회장은 “음식을 넘어 한국의 식문화를 더 널리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기아 PV5, 영국 ‘왓 밴 어워즈’ 2관왕 기아는 첫 목적기반차량(PBV) ‘더 기아 PV5’ 카고 모델이 가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상용차 전문 매체 ‘왓 밴’이 주관한 ‘2026 왓 밴 어워즈’에서 ‘올해의 밴’ 및 ‘올해의 콤팩트 밴’ 부문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전기차인 PV5는 지난해 왓 밴 어워즈에서 ‘주목할 모델’에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왓 밴은 지난달 리뷰에서 PV5에 대해 “안정적인 승차감과 편안하면서도 정밀한 핸들링, 실용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정숙성을 갖췄다”고 호평하며 평점 10점 만점을 줬다.
  • 美 ‘한국차 관세 15%’ 발효… 현대차·기아, 고수익 풀액셀

    美 ‘한국차 관세 15%’ 발효… 현대차·기아, 고수익 풀액셀

    현대차·기아 ‘25%’에도 판매 확대증권업계 “연간 4.4조원 비용 절감”수익 개선·점유율 제고 전기 마련하이브리드 신차로 도요타와 승부AVP 본부 이끈 송창현 사장 사임 미국 연방정부가 3일(현지시간) 한국의 대미 수출 자동차 관세를 15%로 소급해 인하하는 내용을 관보에 게재해 지난 4월부터 시작된 한미 관세 협상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기존 25% 고율 관세에도 선방했던 현대자동차·기아로서는 수익성을 개선하고 점유율을 높일 전기를 마련했다. 관보 공식 게재일인 4일 발효되는 자동차 관세 15%는 지난달 1일 0시 1분(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소급 적용되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적용된다. 주방 수납장이나 화장대 등 목재 제품과 항공기 및 항공기 부품에 대한 관세는 지난달 14일 0시 1분 기준으로 소급 인하된다. 목재 제품 관세율은 25%에서 15%가 되고, 항공기 및 항공기 부품은 무관세(0%)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 관세 협상의 가장 큰 영향권에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날 “정부와 국회에 감사하다”며 “관세의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 방안을 추진하고 품질 향상, 기술 개발 등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그간 25% 관세에도 미국 내 판매 대수를 늘려왔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의 올해 미국 1~11월 누적 판매는 89만 662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증가했고, 기아는 77만 7152대로 7.5% 늘었다. 미국 판매 가격을 동결해 소비자에 부담을 전가하지 않고,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신공장 준공 등 현지 생산 확대와 대세가 된 하이브리드 차종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것이다. 하지만 매출 증가에도 3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현대차 29.2%, 기아 49.2% 줄어드는 등 수익성은 악화됐다. 이제 미국에서 일본, 유럽연합(EU)과 동등한 15% 관세율을 적용받게 돼 관세 부담이 줄어들며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관세 25% 기준 현대차는 연간 6조원, 기아는 5조원으로 합쳐서 11조원 손실을 볼 것으로 추정되지만, 15% 적용 시 관세 손실 비용은 현대차 3조 6000억원, 기아 3조원으로 분석됐다. 두 회사가 연간 4조 40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하게 되는 것이다. 현대차·기아는 종전에 미국에서 총 8종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운영했지만, 지난 10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고, 내년에는 기아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미국 시장에서 선보이는 등 신차를 잇달아 내면서 하이브리드 강자인 일본 도요타와 정면 승부할 예정이다. 하나증권은 현대차·기아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올해 11.3%에서 내년 11.7%, 2027년 12.0%로 점진적인 상승을 예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로봇 등 신사업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개발을 이끌던 송창현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사장)이 사임했다.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을 진 것으로 분석된다.
  • 美하원 의원들, 엡스타인 ‘미성년자 성매매 섬’ 사진 공개

    美하원 의원들, 엡스타인 ‘미성년자 성매매 섬’ 사진 공개

    미국 하원 감독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공개한 미성년자 성착취범 고 제프리 엡스타인의 범행 장소로 알려진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리틀 세인트 제임스 섬의 전경. 민주당 의원들은 “끔찍한 범죄의 전말을 규명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섬에 있는 엡스타인 저택의 사진 100여장과 영상 4편을 공개했다. 버진아일랜드 AP 연합뉴스
  • 엔비디아 대규모 로비 통했나… 美법안서 AI칩 수출제한 빠질 듯

    엔비디아 대규모 로비 통했나… 美법안서 AI칩 수출제한 빠질 듯

    반도체 업체가 중국을 비롯한 우려 국가에 고성능 인공지능(AI) 칩을 수출하기 전 미국 내 수요를 우선 충족하도록 하는 이른바 ‘게인(GAIN) AI 법안’이 미국 국방수권법안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이 법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5일 공개될 예정인 연례 국방수권법안의 일부로 ‘게인 AI 법안’에 대해 블룸버그는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가 대규모 로비의 승리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게인 AI 법안이 통과되면 AI칩 수출 제한을 법규화한다는 점에서 워싱턴 정계와 AI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 엔비디아는 이런 수출 제한법이 대중국 강경론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중국의 AI 기술 자립을 촉진하고 미국의 AI 산업 주도권만 약화하는 부작용을 촉발한다며 이를 저지하는 로비에 전사적 역량을 쏟아왔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고 미 상원 공화당 주요 의원들과 비공개로 회동했다. 황 CEO는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집무실 밖에서 기자들에게 AI에 대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말기에 발표됐던 AI 반도체 수출 통제 정책(AI 확산 프레임워크)을 거론하면서 게인 AI 법은 이전 수출 통제 정책보다 “미국에 더 해롭다”고 주장했다. CNBC는 “황 CEO가 이날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 사실을 공개하면서 첨단 AI 반도체 수출 통제 문제가 논의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 美 ‘한국차 관세 15%’ 발효…현대차·기아, 고수익 풀액셀

    美 ‘한국차 관세 15%’ 발효…현대차·기아, 고수익 풀액셀

    미국 연방정부가 3일(현지시간) 한국의 대미 수출 자동차 관세를 15%로 소급해 인하하는 내용을 관보에 게재해 지난 4월부터 시작된 한미 관세 협상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기존 25% 고율 관세에도 선방했던 현대자동차·기아로서는 수익성을 개선하고 점유율을 높일 전기를 마련했다. 관보 공식 게재일인 4일 발효되는 자동차 관세 15%는 지난달 1일 0시 1분(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소급 적용되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적용된다. 주방 수납장이나 화장대 등 목재 제품과 항공기 및 항공기 부품에 대한 관세는 지난달 14일 0시 1분 기준으로 소급 인하된다. 목재 제품 관세율은 25%에서 15%가 되고, 항공기 및 항공기 부품은 무관세(0%)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 관세 협상의 가장 큰 영향권에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날 “정부와 국회에 감사하다”며 “관세의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 방안을 추진하고 품질 향상, 기술 개발 등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그간 25% 관세에도 미국 내 판매 대수를 늘려왔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의 올해 미국 1~11월 누적 판매는 89만 662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증가했고, 기아는 77만 7152대로 7.5% 늘었다. 미국 판매 가격을 동결해 소비자에 부담을 전가하지 않고,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신공장 준공 등 현지 생산 확대와 대세가 된 하이브리드 차종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것이다. 하지만 매출 증가에도 3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현대차 29.2%, 기아 49.2% 줄어드는 등 수익성은 악화됐다. 이제 미국에서 일본, 유럽연합(EU)과 동등한 15% 관세율을 적용받게 돼 관세 부담이 줄어들며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관세 25% 기준 현대차는 연간 6조원, 기아는 5조원으로 합쳐서 11조원 손실을 볼 것으로 추정되지만, 15% 적용 시 관세 손실 비용은 현대차 3조 6000억원, 기아 3조원으로 분석됐다. 두 회사가 연간 4조 40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하게 되는 것이다. 현대차·기아는 종전에 미국에서 총 8종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운영했지만, 지난 10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고, 내년에는 기아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미국 시장에서 선보이는 등 신차를 잇달아 내면서 하이브리드 강자인 일본 도요타와 정면 승부할 예정이다. 하나증권은 현대차·기아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올해 11.3%에서 내년 11.7%, 2027년 12.0%로 점진적인 상승을 예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로봇 등 신사업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개발을 이끌던 송창현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사장)이 사임했다.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을 진 것으로 분석된다.
  • “러軍 납치 우크라 아동 2명, 북한으로 강제 이송” 폭로

    “러軍 납치 우크라 아동 2명, 북한으로 강제 이송” 폭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납치한 어린이 중 최소 2명을 북한으로 강제 이송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지역인권센터’ 소속 변호사인 카테리나 라셰프스카는 이날 미국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어린이 납치 문제와 관련해 이런 주장을 내놨다. 라셰프스카는 “러시아군이 점령한 도네츠크 지역 출신의 12세 미샤와 심페로폴 출신의 16세 리자가 고향에서 9000㎞ 떨어진 북한의 송도원 캠프로 보내졌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곳 아이들은 ‘일본 군국주의자들을 파괴하라’고 배웠으며, 1968년 미 해군 함정 푸에블로호 납치사건에 가담해 미군 9명을 살해하거나 다치게 한 북한 군 인사를 만났다”고 증언했다. 이런 증언은 우크라이나 어린이 납치·강제 이주 사건에 대한 미국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서 나왔다. 라셰프스카가 언급한 ‘송도원 캠프’가 어떤 곳인지는 불분명하지만, 북한 최대 야영장인 강원도 원산의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일 가능성이 크다. 송도원 야영소는 친북 국가 청소년들에게 북한 체제의 우월성을 선전할 목적으로 1960년 8월에 개장한 시설이다. 지난해 여름에 이어 올해 7월에도 북러 간 청소년 외교의 일환으로 러시아 학생들이 이곳에 입소해 북한 청소년과 친선 여름 야영을 즐긴 바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후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와 남부 헤르손, 자포리자 등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최소 1만 9546명의 어린이를 러시아 또는 러시아 통제 지역으로 강제 이주시킨 것으로 집계했다. 미국 예일대 인도주의연구소(HRL)는 납치 아동이 3만 5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고, 일각에서는 15만∼3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상당수는 러시아 가정에 입양된 것으로 추정되며, 러시아군에 의해 가족이 살해된 고아들은 수용소로 보내져 러시아식 교육과 군사훈련을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라셰프스카는 우크라이나 어린이의 ‘러시아화’를 위해 만들어진 수용소가 165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이들 수용소는 점령지, 러시아, 벨라루스, 북한에 존재한다”고 말했다.
  • 샤킬 오닐, 톰 브래디...월드컵 조추점 나서는 美스포츠 전설들

    샤킬 오닐, 톰 브래디...월드컵 조추점 나서는 美스포츠 전설들

    오는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에 미프로농구(NBA) 샤킬 오닐(53)과 미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33) 등 북미 4대 스포츠 전현직 최고 스타들이 출동해 자리를 빛낸다. 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들과 함께 미 프로풋볼(NFL)의 톰 브래디(48)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웨인 그레츠키(64)가 조 추첨 보조 진행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1~4번 포트를 맡아 구슬을 뽑는 역할을 한다.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팀은 총 48개팀으로 1~4번 포트로 나뉘어져 있고, 조마다 4팀씩 배치돼 예선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번 포트에 배정됐다. 조 추첨 진행자들은 저지를 제외하면 모두 전설적인 은퇴 선수들이다. ‘샤크’(상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오닐은 212㎝에 달하는 신장으로 골밑을 초토화한 센터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등에서 활동했고 4차례나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저지는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와 홈런왕을 각각 3차례씩 차지한 현역 최고 거포다. 브래디 역시 역대 슈퍼볼(NFL 결승전) 최다인 7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캐나다 출신 그레츠키는 NHL 통산 최다 공격 포인트(2857점)를 기록했으며, 모든 구단이 그의 등번호 99번을 영구 결번했다. 이 밖에도 NFL 뉴욕 자이언츠 쿼터백으로 활약하며 슈퍼볼에서 브래디를 2차례 꺾었던 일라이 매닝(44)은 레드카펫 행사 진행을 맡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동하며 6차례 우승을 이끈 리오 퍼디낸드(47)가 조 추첨 행사 메인 진행을 한다.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인 안드레아 보첼리,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 등은 축하 공연에 나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도 참석해 스포츠외교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 ‘머스탱 질주’ 19세 소녀 체포 영상에 美 발칵…SNS선 ‘무죄 논란’까지

    ‘머스탱 질주’ 19세 소녀 체포 영상에 美 발칵…SNS선 ‘무죄 논란’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19세 여성이 경찰의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도주하다 체포된 장면이 공개되면서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웨어이즈더버즈에 따르면 플로리다 뉴스머나비치 경찰은 지난 10월 초 19세 태라 애슐리 팔미에리를 ‘경찰 추격 회피’ 혐의로 체포했다. 이는 플로리다주 법상 중범죄로 분류된다. 팔미에리는 흰색 머스탱 차량을 몰고 통행금지 구역에서 다른 차량을 추월한 뒤 도로에 서 있던 경찰관의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그대로 질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속도를 줄이거나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고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며 “충돌을 피하기 위해 경찰관이 차선을 벗어나야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곧바로 팔미에리의 차량을 추적해 인근 주택가 차고에서 발견했다. 차 보닛이 뜨거웠고 경찰은 그녀를 차고 안에서 곧바로 붙잡았다. 팔미에리는 “도로 위에 있던 사람이 경찰관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보디캠 영상으로 지시가 명확했다며 즉시 체포했다. ‘분노의 질주?’…SNS 화제 속 논란 팔미에리는 보석금 2500달러(약 360만원)를 내고 석방됐고 재판은 이달 3일에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단순 교통 위반보다 ‘체포 영상’이 공개되며 폭발적으로 확산됐다. 유튜브 채널 ‘커프드 바이 캅스’에 올라온 보디캠 영상은 조회 수 수백만 회를 기록했고 일부 이용자는 “19세 머스탱 소녀가 영화처럼 경찰을 피해 달아났다”고 조롱했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미국은 과잉 단속 사회”, “법을 무시하는 젊은 세대의 단면”, “그녀는 무죄다” 등 엇갈린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는 팔미에리의 외모와 복장에 집중한 성희롱성 댓글까지 등장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야후뉴스 기사에는 하루 만에 2400여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법을 무시하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 “스판덱스는 권리가 아니라 특권이다”, “이런 태도로는 사회가 무너진다” 등 비판과 조롱이 뒤섞였고 “그녀를 감옥에 보내서는 안 된다”는 반론도 적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체포 장면이 자극적이지만 법적 쟁점은 단순한 교통 위반 사건에 가깝다”며 “영상이 ‘범죄를 소비하는 콘텐츠’로 변질된 점이 더 큰 사회 문제”라고 지적했다.
  • [포착] 美 19세 머스탱녀 체포 영상 ‘대폭발’…댓글 2000개 쏟아진 이유

    [포착] 美 19세 머스탱녀 체포 영상 ‘대폭발’…댓글 2000개 쏟아진 이유

    미국 플로리다에서 19세 여성이 경찰의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도주하다 체포된 장면이 공개되면서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웨어이즈더버즈에 따르면 플로리다 뉴스머나비치 경찰은 지난 10월 초 19세 태라 애슐리 팔미에리를 ‘경찰 추격 회피’ 혐의로 체포했다. 이는 플로리다주 법상 중범죄로 분류된다. 팔미에리는 흰색 머스탱 차량을 몰고 통행금지 구역에서 다른 차량을 추월한 뒤 도로에 서 있던 경찰관의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그대로 질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속도를 줄이거나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고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며 “충돌을 피하기 위해 경찰관이 차선을 벗어나야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곧바로 팔미에리의 차량을 추적해 인근 주택가 차고에서 발견했다. 차 보닛이 뜨거웠고 경찰은 그녀를 차고 안에서 곧바로 붙잡았다. 팔미에리는 “도로 위에 있던 사람이 경찰관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보디캠 영상으로 지시가 명확했다며 즉시 체포했다. ‘분노의 질주?’…SNS 화제 속 논란 팔미에리는 보석금 2500달러(약 360만원)를 내고 석방됐고 재판은 이달 3일에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단순 교통 위반보다 ‘체포 영상’이 공개되며 폭발적으로 확산됐다. 유튜브 채널 ‘커프드 바이 캅스’에 올라온 보디캠 영상은 조회 수 수백만 회를 기록했고 일부 이용자는 “19세 머스탱 소녀가 영화처럼 경찰을 피해 달아났다”고 조롱했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미국은 과잉 단속 사회”, “법을 무시하는 젊은 세대의 단면”, “그녀는 무죄다” 등 엇갈린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는 팔미에리의 외모와 복장에 집중한 성희롱성 댓글까지 등장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야후뉴스 기사에는 하루 만에 2400여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법을 무시하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 “스판덱스는 권리가 아니라 특권이다”, “이런 태도로는 사회가 무너진다” 등 비판과 조롱이 뒤섞였고 “그녀를 감옥에 보내서는 안 된다”는 반론도 적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체포 장면이 자극적이지만 법적 쟁점은 단순한 교통 위반 사건에 가깝다”며 “영상이 ‘범죄를 소비하는 콘텐츠’로 변질된 점이 더 큰 사회 문제”라고 지적했다.
  • 법무법인 대륜-SJKP, 쿠팡 미국 본사 대상으로 집단소송 제기 검토 착수

    법무법인 대륜-SJKP, 쿠팡 미국 본사 대상으로 집단소송 제기 검토 착수

    - 국내 피해자들도 美 집단소송 원고 집단 포함 여부…검토 시작- 대륜 “美 소송 본격화 할 경우, 국내 소송과 연계해 대응 계획”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법무법인 대륜이 설립한 미국 현지 법인 SJKP가 쿠팡 본사를 상대로 한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SJKP 관계자는 현재 법인에 소속된 미국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미국 델라웨어주에 위치한 쿠팡Inc.를 대상으로 집단소송을 제기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의 집단 소송은 미국 투자 및 기업 법무와 관련한 다수의 자문 경험을 보유한 손동후 미국(뉴욕주) 변호사를 중심으로, Kyle Courtnall(카일 코트널) 변호사와 Tal Hirshberg(탈 허쉬버그) 변호사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카일 변호사는 버지니아주 검사 출신으로 워싱턴D.C.와 버지니아주 변호사 자격을 갖췄고, 모건 스탠리 등에서 금융 분야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탈 변호사는 뉴욕주 변호사로, 미국 남부지방법원 및 동부지방법원의 연방 사건을 다수 대리한 송무 경력이 있다. SJKP 측은 미국 피해자들과 함께 국내 피해자들도 집단소송의 원고 집단에 포함될 수 있을지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손동후 뉴욕주 변호사는 “국내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의 직접적인 책임은 한국 쿠팡에 있지만, 모기업인 쿠팡Inc. 역시 그 책임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데이터 유출에 따른 피해에 해당하므로 미국 법원에 소송 제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뉴욕에서 SJKP를 출범한 법무법인 대륜은 앞선 지난 2일 국내에서 집단 손해배상 소송에 참가할 피해자들을 모집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미국 현지에서의 집단소송이 본격화할 경우 SJKP와 협력해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美 롤링스톤이 뽑은 ‘올해 최고의 앨범’…국내 아이돌 ‘2명’ 이름 올렸다

    美 롤링스톤이 뽑은 ‘올해 최고의 앨범’…국내 아이돌 ‘2명’ 이름 올렸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트와이스 채영의 솔로 앨범이 미국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앨범으로 뽑혔다. 3일(현지시간) 롤링스톤이 발표한 ‘2025년 최고의 앨범 100선’(The 100 Best Albums of 2025)에서 제니의 첫 솔로 정규앨범 ‘루비’(Ruby)와 채영의 첫 솔로 정규 앨범 ‘릴 판타지(LIL FANTASY) vol.1’은 각각 29와 86위를 차지했다. 롤링스톤은 “루비는 2000년대와 2010년대 알앤비(R&B)풍 팝을 지배했던 아이디어들을 적극적으로 끌어오며, 때로는 그것을 흥미롭게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제니는 달콤한 팝 알앤비의 중심을 장악하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리애나가 2016년 ‘안티’(Anti)로 보여줬던 흐릿한 자기 성찰의 2세대 후손처럼 느껴지게 했다”고 호평했다. 루비는 제니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 등 총 15곡이 수록됐다. 또 제니는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2025 결산’(Spotify Wrapped 2025) 차트에서 루비로 K-팝 솔로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2025년 최고의 팝 앨범’(Best Pop Albums of 2025)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롤링스톤은 채영의 릴 판타지(LIL FANTASY) vol.1에 대해서 “솔로 데뷔 앨범에서 오랜 친구를 잃고, 용서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자아를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노랫말이 싱어송라이터 채영의 몽환적인 노래에 담겨 있다”고 평했다.
  • “이건 다 트럼프 탓?”…술집 턴 ‘만취 너구리’에 미국도 폭소 [핫이슈]

    “이건 다 트럼프 탓?”…술집 턴 ‘만취 너구리’에 미국도 폭소 [핫이슈]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주류 판매점에 ‘괴한’이 천장을 뚫고 침입해 술을 마시다 화장실에서 기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침입자는 사람이 아니라 한국에서 ‘아메리칸 너구리’로 불리는 라쿤이었다. “천장 뚫고 떨어져 위스키 마셔”…직원 출근 후 발견AP통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새벽 버지니아주 애슐랜드의 한 주류 판매점에서 벌어졌다. 라쿤은 가게 천장을 뚫고 들어와 선반에 진열된 위스키병을 깨며 술을 마셨고 결국 만취한 채 화장실 바닥에 엎드려 잠들었다. 출근한 직원은 깨진 병과 바닥에 고여 있던 위스키, 그리고 화장실에 쓰러진 라쿤을 발견해 지역 동물보호소에 신고했다. 현장에는 천장 타일이 떨어져 있었고 술병 파편이 가게 곳곳에 흩어져 있었다. “완전히 만취한 상태였지만 부상은 없어” 출동한 카운티 동물관리국 직원 서맨사 마틴은 “라쿤은 재미있는 작은 녀석들”이라며 “천장에서 떨어진 뒤 완전히 난폭하게 굴며 닥치는 대로 술을 마셨다”고 말했다. 그는 라쿤을 보호소로 옮기는 동안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며 “동물관리직에서 또 다른 하루일 뿐이었다”고 덧붙였다. 버지니아주 해노버 카운티 동물보호소는 “라쿤은 몇 시간 자고 난 뒤 술이 깼고 부상은 없었다”며 “숙취와 나쁜 선택 외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후 라쿤은 보호소에서 회복한 뒤 다시 자연으로 방사됐다. “블랙프라이데이 절도극”…‘취객 라쿤’에 SNS 웃음바다 BBC는 이번 사건을 “블랙프라이데이의 주류 절도극”이라며 “직원들이 출근했을 때는 술이 바닥에 고여 있었고 라쿤은 화장실에서 쓰러져 있었다”고 전했다. 가게 측은 소셜미디어(SNS)에 “전문적이고 친절하게 ‘귀가 조치해 준’ 보호소에 감사한다”고 글을 올렸다. 한편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이번 사건을 풍자 칼럼 형식으로 다루며 “만취한 너구리의 절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 탓”이라고 꼬집었다. 신문은 “물가 상승과 쓰레기 감소로 먹을 것이 줄어든 너구리가 절망 끝에 술에 손댔다”며 “이 사건은 웃음거리가 아니라 미국 경제의 현실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덧붙였다. “도시의 쓰레기가 진화의 촉매”…라쿤, 길들여지는 중? 최근에는 이런 사건이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도시 너구리의 길들임’이 진행 중일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도 주목받는다. CNN은 지난달 25일 “미국 전역의 도시 라쿤들이 농촌 개체보다 평균 3.6% 짧은 주둥이를 갖고 있다”며 이는 가축화 동물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생리적 변화라고 보도했다. 연구를 이끈 라파엘라 레시 미국 아칸소대 교수는 “쓰레기와 인간 곁에서 살아남기 위해 덜 공격적이고 더 적응적인 개체들이 선택되고 있다”며 “수천 년 전 늑대가 인간의 쓰레기를 먹으며 개로 진화했듯, 라쿤 역시 길들여지는 초기 단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천장을 뚫고 위스키를 마신 이번 ‘털뭉치 절도범’의 만취 소동은 인간 사회에 점점 더 가까워지는 도시 야생동물의 새로운 진화 단면을 보여준 셈이다.
  • 술집 턴 만취 너구리…“이건 다 트럼프 탓?”

    술집 턴 만취 너구리…“이건 다 트럼프 탓?”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주류 판매점에 ‘괴한’이 천장을 뚫고 침입해 술을 마시다 화장실에서 기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침입자는 사람이 아니라 한국에서 ‘아메리칸 너구리’로 불리는 라쿤이었다. “천장 뚫고 떨어져 위스키 마셔”…직원 출근 후 발견AP통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새벽 버지니아주 애슐랜드의 한 주류 판매점에서 벌어졌다. 라쿤은 가게 천장을 뚫고 들어와 선반에 진열된 위스키병을 깨며 술을 마셨고 결국 만취한 채 화장실 바닥에 엎드려 잠들었다. 출근한 직원은 깨진 병과 바닥에 고여 있던 위스키, 그리고 화장실에 쓰러진 라쿤을 발견해 지역 동물보호소에 신고했다. 현장에는 천장 타일이 떨어져 있었고 술병 파편이 가게 곳곳에 흩어져 있었다. “완전히 만취한 상태였지만 부상은 없어” 출동한 카운티 동물관리국 직원 서맨사 마틴은 “라쿤은 재미있는 작은 녀석들”이라며 “천장에서 떨어진 뒤 완전히 난폭하게 굴며 닥치는 대로 술을 마셨다”고 말했다. 그는 라쿤을 보호소로 옮기는 동안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며 “동물관리직에서 또 다른 하루일 뿐이었다”고 덧붙였다. 버지니아주 해노버 카운티 동물보호소는 “라쿤은 몇 시간 자고 난 뒤 술이 깼고 부상은 없었다”며 “숙취와 나쁜 선택 외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후 라쿤은 보호소에서 회복한 뒤 다시 자연으로 방사됐다. “블랙프라이데이 절도극”…‘취객 라쿤’에 SNS 웃음바다 BBC는 이번 사건을 “블랙프라이데이의 주류 절도극”이라며 “직원들이 출근했을 때는 술이 바닥에 고여 있었고 라쿤은 화장실에서 쓰러져 있었다”고 전했다. 가게 측은 소셜미디어(SNS)에 “전문적이고 친절하게 ‘귀가 조치해 준’ 보호소에 감사한다”고 글을 올렸다. 한편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이번 사건을 풍자 칼럼 형식으로 다루며 “만취한 너구리의 절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 탓”이라고 꼬집었다. 신문은 “물가 상승과 쓰레기 감소로 먹을 것이 줄어든 너구리가 절망 끝에 술에 손댔다”며 “이 사건은 웃음거리가 아니라 미국 경제의 현실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덧붙였다. “도시의 쓰레기가 진화의 촉매”…라쿤, 길들여지는 중? 최근에는 이런 사건이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도시 너구리의 길들임’이 진행 중일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도 주목받는다. CNN은 지난달 25일 “미국 전역의 도시 라쿤들이 농촌 개체보다 평균 3.6% 짧은 주둥이를 갖고 있다”며 이는 가축화 동물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생리적 변화라고 보도했다. 연구를 이끈 라파엘라 레시 미국 아칸소대 교수는 “쓰레기와 인간 곁에서 살아남기 위해 덜 공격적이고 더 적응적인 개체들이 선택되고 있다”며 “수천 년 전 늑대가 인간의 쓰레기를 먹으며 개로 진화했듯, 라쿤 역시 길들여지는 초기 단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천장을 뚫고 위스키를 마신 이번 ‘털뭉치 절도범’의 만취 소동은 인간 사회에 점점 더 가까워지는 도시 야생동물의 새로운 진화 단면을 보여준 셈이다.
  • 트럼프 “소말리아인은 쓰레기”… 美, 입국금지 국가 확대 추진

    트럼프 “소말리아인은 쓰레기”… 美, 입국금지 국가 확대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내 소말리아인들에게 ‘쓰레기’라며 혐오 발언을 쏟아냈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민자들을 ‘기생충’이라고 부르며 입국금지 대상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주재한 내각회의에서 소말리아 출신 첫 연방 하원의원인 민주당 소속 일한 오마르(미네소타) 의원을 가리켜 “그녀와 그녀의 친구들은 쓰레기다. 쓰레기를 계속 들여온다면 우리는 잘못된 길로 가게 될 것”이라고 힐난했다. 또 “소말리아인들은 미국에 아무런 기여를 하지 않는다. 그들을 원하지 않는다”며 적대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백악관 인근에서 발생한 주방위군 총격 사건 이후 용의자 모국인 아프가니스탄과 함께 소말리아에 대해 노골적인 반감을 표출하고 있다. 소말리아인들은 1990년대부터 난민 신분으로 미국의 여러 주에 입국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대통령이 소말리아 공동체 전체를 상대로 저속한 언사를 쓰는 건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하며, 이민당국이 소말리아인들이 많이 사는 미네소타주에서 집중 단속을 펼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CNN은 놈 장관이 미 입국 금지 대상국을 19개에서 30~32개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기존 입국금지 대상국에 대한 이민 처리 신청도 중단했다고 NYT는 보도했다. 놈 장관은 엑스(X)에서 “나는 우리나라에 살인자, 기생충, 복지정책 중독자가 넘치도록 한 모든 형편없는 국가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입국 금지를 건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美상무 “한일이 투자하는 7500억 달러로 원전부터 건설”

    美상무 “한일이 투자하는 7500억 달러로 원전부터 건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관세협정에 따른 한국과 일본의 대미 투자금을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우선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데이터센터 건설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한국 등의 투자금으로 에너지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러트닉 장관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재로 열린 내각회의에서 한국과 일본이 미국에 투자하기로 한 7500억 달러(한국 2000억 달러·일본 5500억 달러)의 투자처와 관련해 “우리는 원자력(건설)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이어 “우리는 미국에 전력 발전을 위한 ‘원자력 병기고’를 가져야 한다. 한국과 일본이 자금을 대는 수천억 달러로 지을 것”이라며 “우리는 여기(미국)에 짓고, 현금 흐름을 50대50으로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미는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를 통해 2000억 달러(약 294조원) 규모의 현금 투자 수익을 원리금 회수 전까지 5대5로 나누기로 했는데, 이를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일본과 체결한 MOU에선 구체적인 투자처로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을 명시한 바 있다. 한국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한미 협상 타결 소식을 직접 전하며 “양국은 앞으로 조선과 원전 등 전통적 전략산업부터 AI와 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또 “우리는 1500억 달러로 미국에서 선박을 건조할 것”이라며 ‘마스가’(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마스가 프로젝트는 우리 기업의 직접투자(FDI), 보증, 선박금융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이 관세협정을 통해 미국에 투자하는 규모는 현금 투자(2000억 달러)와 마스가 프로젝트(1500억 달러)를 합쳐 총 3500억 달러(514조원)에 달한다.
  • 李 “尹정부의 대북 전단 사과해야 하지만 종북몰이 걱정”

    李 “尹정부의 대북 전단 사과해야 하지만 종북몰이 걱정”

    “이념대결 소재 될까 차마 말 못해북미 대화 위해 한미 훈련도 논의핵추진 잠수함, 핵무장 의도 없어”美와 우라늄 농축 5대5 동업 추진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윤석열 정부 당시 군이 비상계엄 선포를 위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는 의혹과 관련, “북한에 사과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도 자칫 소위 ‘종북몰이’나 정치적 이념 대결의 소재가 되지 않을까 걱정돼서 차마 말을 못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한 외신 기자회견에서 ‘북한과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사과를 할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일 소셜미디어(SNS)에 ‘북한이 오물 풍선을 살포하기 이전에 국군이 먼저 대북 전단 살포 등으로 도발했다’는 내용의 언론 기사를 인용한 뒤 “곳곳에 숨겨진 내란 행위를 방치하면 언젠가 재발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내란 청산과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선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북한에 사과할 필요가 있지만, 자칫 ‘남남 갈등’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있어 일단 여론의 추이와 북한 동향을 살펴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해 한미연합훈련 축소도 논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에게) 대화 여건 조성에 필요하다면 그런 문제들(한미연합훈련)도 충분히 논의하고 고민할 수 있다고 해 줘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일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 당시에는 “지금 단계에서 쉽게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지만 이날은 다소 전향적인 입장을 시사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두 차례 정상회담에서 제일 큰 성과로는 ‘핵추진잠수함 확보’를 꼽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핵잠이 미국 필리조선소에서 건조될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선 “미국의 잠수함 건조 역량이 매우 제한적”이라며 “세계 최고의 조선 효율성을 가지고 있는 국내에서 하는 게 경제적, 군사안보적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와 관련해 ‘동업하자’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이 농축 우라늄의 30%를 러시아에서 수입한다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자체 생산하면 (이윤이) 많이 남겠다. (한미가) 동업하자”는 취지로 말했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결국 5대5로 (사업에 참여하는 형태로) 동업하기로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세부 업무 추진에 대해서는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에게 맡겼다고 전했다. 정부가 최근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미국과 협상 중인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으로 협상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 대통령은 최근의 중일 갈등에 대해 “우리가 한쪽 편을 드는 것은 갈등을 격화시키는 요인”이라며 “갈등을 최소화하고 중재·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 역할을 하는 게 더 바람직하겠다”고 말했다.
  • 美, ‘한국 자동차 관세 15%로 소급 인하’ 관보 게재

    美, ‘한국 자동차 관세 15%로 소급 인하’ 관보 게재

    미 정부가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15%로 소급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관보를 3일(현지시간) 게재했다. 이는 사전 게재로 정식 게재는 4일 이뤄진다. 15%로 인하된 관세는 지난달 1일 0시 1분(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소급된다. 소비 목적으로 수입되거나 창고에서 소비를 목적으로 반출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적용된다. 이번 조치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26일 국회에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을 발의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지난 1일 한국 자동차 관세를 지난달 1일부터 소급해 15%로 인하한다고 확인한 바 있다. 한미는 지난달 14일 한국의 대미 투자와 자동차 관세 인하를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를 발표했다. 양측은 한국 정부가 대미투자 이행을 위한 법안을 국회에 제출되는 달의 1일 자로 관세 인하 조치를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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