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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성인 ADHD?” 알아보는 간단한 방법…‘이 말’ 자주 하나요?

    “나도 성인 ADHD?” 알아보는 간단한 방법…‘이 말’ 자주 하나요?

    28세에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진단 받은 미국 여성이 해당 질환을 앓고 있다는 암시를 줄 수 있는 질문을 공개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출신의 올리비아 브룩(29)은 “만약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자주 ‘나 때문에 화가 났냐’고 묻는다면 당신에게 ADHD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밝혔다. 브룩은 최근 소셜미디어 틱톡에 올린 영상을 통해 ‘나한테 화났어?(Are you mad at me?)’, ‘너 괜찮은 거지?(Are you okay?)’, ‘내가 뭐 잘못했어?(Did I do something?)’ 등을 묻는 것은 ‘RSD(Rejection Sensitive Dysphoriar·거부 민감 장애)’의 징후일 수 있으며 이는 ADHD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브룩은 자신은 이러한 질문들을 지속적으로 해왔다며 “모두가 나를 미워하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RSD는 공식적으로 인정된 의학적 질환은 아니다. 그러나 ADHD를 앓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RSD를 앓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여러 지역의 보건당국은 이를 ADHD의 합병증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브룩이 ADHD를 진단받기 전에 경험한 다른 증상으로는 건망증, 수면 장애, 시간 관리 능력 저하, 기분 변화 등이 있었다. 그는 “그냥 불안증인 줄 알았다. 16살 때 범불안장애(GAD)와 공황장애 진단도 받은 적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감당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자 브룩은 의사를 찾았고 ADHD 진단을 받았다. 브룩은 “ADHD 약을 먹기 시작한 후 갑자기 주방이 정돈되고 깔끔해졌다”며 증상이 호전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과 같은 증상을 겪고 있다면 의사와 상담하라고 조언했다. 해당 영상은 17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1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네티즌은 “저도 ADHD를 앓고 있는데 모든 게 공감된다. 저는 원래 차분하고 낙천적인 사람인데 어떤 날은 뇌가 저를 너무 괴롭힌다”, “나의 거부민감장애는 정말 심각하다. 모두가 날 싫어하고 내 친구가 되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계속 든다”며 브룩에게 공감을 보냈다. 한편 성인 ADHD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이를 진단 받는 경우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몇 년 동안 진단 건수가 급증하며 현재 영국에서 ADHD를 앓고 있는 사람이 260만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성인 ADHD 진단 환자는 2017년 7748명에서 2022년 9월 3만 9913명으로 5년 만에 약 5배 급증했다. 연예계에서도 샤이니 태민, 젝키 출신 방송인 은지원,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 등이 성인 ADHD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몇 초 만에 물 차올라”…美서 폭우로 차에 갇힌 운전자·동승자 모두 사망 (영상)

    “몇 초 만에 물 차올라”…美서 폭우로 차에 갇힌 운전자·동승자 모두 사망 (영상)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뉴저지주 일대에 내린 기습 폭우로 단 몇 초 만에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차량에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가 사망했다. 미 ABC 뉴스에 따르면 이날 뉴저지주 플레인필드시에서 폭우로 불어난 급류에 차량이 휩쓸리면서 차에 탑승 중이던 2명이 갇히고 말았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거센 물살 때문에 차가 좌우로 휩쓸리다가 결국 물이 고이는 방향으로 튕겨져 나갔다고 입을 모았다. 목격자 중 한 명은 “차 안에 있던 여성이 ‘죽고 싶지 않다’고 외치는 것을 봤다”면서 “한 시민이 차량의 창문을 깨고 내부에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를 끌어내려고 했지만 물살이 너무 거센 탓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구조대가 긴급히 출동했지만 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탑승자들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현지 주민인 테레사 리는 ABC뉴스에 “도로가 단 몇 초 만에 물에 잠겼고 마치 강물이 흐르는 것 같았다. 이런 일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기습 폭우로 물살에 휩쓸려 구조를 요청한 사람은 40명 이상이며, 플레인필드 경찰관과 응급대응팀은 이들을 구하기 위해 도로에 넘쳐흐르는 물을 헤치고 나아가야 했다. 당국은 이번 홍수로 차량 30~50대가 파괴되거나 유실됐으며, 미 국립기상청은 이번 홍수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플레인필드에서는 홍수로 인해 가스관이 폭발하면서 주택에 불이 붙는 사고도 발생했다. 다행히 소방구조대원들이 신속하게 출동해 집 안에 있던 4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주(州)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추가 사고 예방 및 신속한 피해 복구를 강조했다. 한편 뉴저지주와 인접한 뉴욕시도 밤새 내린 폭우로 지하철 일부 노선 운행이 한때 중단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SNS에는 뉴욕시 맨해튼 남부 일대의 지하철 지하 역사에 빗물이 쏟아져 들어오거나 하수구에서 빗물이 역류해 솟구치는 영상이 다수 게재됐다. 이와 관련해 뉴욕시 환경국장은 “100~200년 전 설계된 하수도로는 현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도시 인프라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 동부 지역에 내린 폭우는 하늘길에도 영향을 미쳤다. 항공편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 자료에 따르면 14일 하루 동안 존 F. 케네디, 라과디아, 뉴어크 등 뉴욕시 일대 3대 국제공항을 이착륙하는 항공편이 1000편가량 취소됐고, 운항이 지연된 항공편도 1100여 편에 달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텍사스 중부 내륙 지역의 과달루페 강 유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와 홍수로 약 130명이 숨지고 160여 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벌어졌다.
  • (영상) 폭우로 차에 갇힌 운전자 결국…“몇 초 만에 물 차올라” 美 비상 [포착]

    (영상) 폭우로 차에 갇힌 운전자 결국…“몇 초 만에 물 차올라” 美 비상 [포착]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뉴저지주 일대에 내린 기습 폭우로 단 몇 초 만에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차량에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가 사망했다. 미 ABC 뉴스에 따르면 이날 뉴저지주 플레인필드시에서 폭우로 불어난 급류에 차량이 휩쓸리면서 차에 탑승 중이던 2명이 갇히고 말았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거센 물살 때문에 차가 좌우로 휩쓸리다가 결국 물이 고이는 방향으로 튕겨져 나갔다고 입을 모았다. 목격자 중 한 명은 “차 안에 있던 여성이 ‘죽고 싶지 않다’고 외치는 것을 봤다”면서 “한 시민이 차량의 창문을 깨고 내부에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를 끌어내려고 했지만 물살이 너무 거센 탓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구조대가 긴급히 출동했지만 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탑승자들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현지 주민인 테레사 리는 ABC뉴스에 “도로가 단 몇 초 만에 물에 잠겼고 마치 강물이 흐르는 것 같았다. 이런 일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기습 폭우로 물살에 휩쓸려 구조를 요청한 사람은 40명 이상이며, 플레인필드 경찰관과 응급대응팀은 이들을 구하기 위해 도로에 넘쳐흐르는 물을 헤치고 나아가야 했다. 당국은 이번 홍수로 차량 30~50대가 파괴되거나 유실됐으며, 미 국립기상청은 이번 홍수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플레인필드에서는 홍수로 인해 가스관이 폭발하면서 주택에 불이 붙는 사고도 발생했다. 다행히 소방구조대원들이 신속하게 출동해 집 안에 있던 4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주(州)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추가 사고 예방 및 신속한 피해 복구를 강조했다. 한편 뉴저지주와 인접한 뉴욕시도 밤새 내린 폭우로 지하철 일부 노선 운행이 한때 중단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SNS에는 뉴욕시 맨해튼 남부 일대의 지하철 지하 역사에 빗물이 쏟아져 들어오거나 하수구에서 빗물이 역류해 솟구치는 영상이 다수 게재됐다. 이와 관련해 뉴욕시 환경국장은 “100~200년 전 설계된 하수도로는 현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도시 인프라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 동부 지역에 내린 폭우는 하늘길에도 영향을 미쳤다. 항공편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 자료에 따르면 14일 하루 동안 존 F. 케네디, 라과디아, 뉴어크 등 뉴욕시 일대 3대 국제공항을 이착륙하는 항공편이 1000편가량 취소됐고, 운항이 지연된 항공편도 1100여 편에 달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텍사스 중부 내륙 지역의 과달루페 강 유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와 홍수로 약 130명이 숨지고 160여 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벌어졌다.
  • 머스크 총기 영상에 “AR-15 팝니다” 댓글 단 후티 무기상들 [핫이슈]

    머스크 총기 영상에 “AR-15 팝니다” 댓글 단 후티 무기상들 [핫이슈]

    SNS가 총기 마켓 됐다…머스크 영상에 댓글로 홍보한 ‘테러 조직’美 정부 재산 표기된 무기까지 거래…엑스·메타 책임론 불거져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반군과 연계된 무기상들이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와 메신저 왓츠앱에 온라인 스토어를 열어 여러 해에 걸쳐 군용 무기를 판매해 온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런데도 플랫폼 운영사인 엑스와 메타는 이런 계정들에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비판이 거세다. 미국 비영리기구 ‘테크 투명성 프로젝트’(TTP)는 15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TTP에 따르면 예멘발 엑스 계정 130개와 왓츠앱 비즈니스 계정 67개가 고화력 소총, 유탄발사기 등 전형적인 군용 무기를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계정 중 상당수는 후티반군이 장악한 수도 사나에서 개설된 것으로 추정되며 일부는 후티반군을 노골적으로 지지하거나 로고를 사용하는 등 테러조직과의 연결고리를 숨기지 않았다. 특히 판매 무기 중 상당수는 미국산 무기로 일부는 ‘미국 정부 재산’, ‘미국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등 표시가 붙어 있어 미군 유출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부 소총 가격은 1만 달러(약 1400만 원)를 넘겨 구매자가 다른 무장단체일 가능성도 있다. 가장 충격적인 대목은 이들 무기상 계정 일부가 엑스의 소유주 일론 머스크와 ‘직접 소통’하며 마케팅에 이용했다는 점이다. 2023년 9월 머스크가 엑스에 저격총 발사 영상을 올리자 후티 연계 계정 3곳이 그 게시물에 댓글로 AR-15 등 자신들의 무기를 홍보했다. 문제는 엑스와 메타 모두 자사 플랫폼에서 무기 거래 및 테러조직 활동을 금지하고 있음에도 해당 계정들을 방치했다는 점이다. 케이티 폴 TTP 대표는 “이런 행위는 미국의 국가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으며, 회사들이 정책을 위반하며 사실상 이득을 보고 있는 셈”이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는 “엑스와 메타는 이 문제를 해결할 자본과 기술, 인력을 충분히 갖췄음에도 의도적으로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머스크 총기 영상에 “AR-15 팝니다” 댓글 단 후티 무기상들 [핫이슈]

    머스크 총기 영상에 “AR-15 팝니다” 댓글 단 후티 무기상들 [핫이슈]

    SNS가 총기 마켓 됐다…머스크 영상에 댓글로 홍보한 ‘테러 조직’美 정부 재산 표기된 무기까지 거래…엑스·메타 책임론 불거져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반군과 연계된 무기상들이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와 메신저 왓츠앱에 온라인 스토어를 열어 여러 해에 걸쳐 군용 무기를 판매해 온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런데도 플랫폼 운영사인 엑스와 메타는 이런 계정들에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비판이 거세다. 미국 비영리기구 ‘테크 투명성 프로젝트’(TTP)는 15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TTP에 따르면 예멘발 엑스 계정 130개와 왓츠앱 비즈니스 계정 67개가 고화력 소총, 유탄발사기 등 전형적인 군용 무기를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계정 중 상당수는 후티반군이 장악한 수도 사나에서 개설된 것으로 추정되며 일부는 후티반군을 노골적으로 지지하거나 로고를 사용하는 등 테러조직과의 연결고리를 숨기지 않았다. 특히 판매 무기 중 상당수는 미국산 무기로 일부는 ‘미국 정부 재산’, ‘미국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등 표시가 붙어 있어 미군 유출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부 소총 가격은 1만 달러(약 1400만 원)를 넘겨 구매자가 다른 무장단체일 가능성도 있다. 가장 충격적인 대목은 이들 무기상 계정 일부가 엑스의 소유주 일론 머스크와 ‘직접 소통’하며 마케팅에 이용했다는 점이다. 2023년 9월 머스크가 엑스에 저격총 발사 영상을 올리자 후티 연계 계정 3곳이 그 게시물에 댓글로 AR-15 등 자신들의 무기를 홍보했다. 문제는 엑스와 메타 모두 자사 플랫폼에서 무기 거래 및 테러조직 활동을 금지하고 있음에도 해당 계정들을 방치했다는 점이다. 케이티 폴 TTP 대표는 “이런 행위는 미국의 국가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으며, 회사들이 정책을 위반하며 사실상 이득을 보고 있는 셈”이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는 “엑스와 메타는 이 문제를 해결할 자본과 기술, 인력을 충분히 갖췄음에도 의도적으로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똥 많이 싸” 분유 적게 넣은 母…18개월 아들, 영양실조 사망

    “똥 많이 싸” 분유 적게 넣은 母…18개월 아들, 영양실조 사망

    생후 18개월 된 아들을 굶겨 죽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선고 받았다. 16일 부산고법 형사2부(부장 박운삼)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아동학대살해)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이 선고한 징역 15년을 유지했다. A씨 측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피해자가 사망에 이를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며 고의적인 살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 아동은 죽기 3~4일 전부터 징후가 있었지만 A씨는 제대로 치료하거나 영양을 공급하지 않았다. 특히 사건 당일 A씨는 피해자가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술을 마시고 수면제를 먹고 잠에 들었다”며 “당시 피해 아동을 치료하거나 영양을 제대로 공급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쉽게 예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A씨의 딱한 사정이 충분히 이해된다. 그러나 피해 아동이 다른 사인도 아니고 영양실조로 굶어 죽었다. 원심이 선고한 형은 너무 무겁다고 볼 수 없다”며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1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18개월 된 아들 B군을 유기·방임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망 당시 B군의 체중은 4.98㎏으로 18개월 남아 정상체중(11.72㎏)의 40%에 불과했다. 지인에 “내 배에서 저런 악귀가 나왔다” 말하기도숨지기 사흘 전 B군이 눈이 뒤집힐 정도로 경련을 일으켰지만 A씨는 금전적인 문제로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밥과 물을 주고 재웠다. 이후 A씨는 사망 당일 B군을 집안에 혼자 방치한 뒤 지인과 술을 마시러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A씨는 B군의 출생 신고를 계속해서 하지 않았으며 지인에게 “밥 주는 것도 귀찮다. 내 배에서 저런 악귀가 태어났다”라거나 “B군 웃는 소리 듣는 것도 지긋지긋하다. 왜 안 죽냐”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또 분유 가루를 많이 타면 B군이 배변을 많이 본다는 이유로 권장량보다 2~3스푼가량 적게 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부는 지난 4월 “A씨가 어려운 형편에 있었다는 점은 인정된다”면서 “하지만 A씨가 행한 범죄는 아동을 살해한 것으로 엄히 처벌받아 마땅하다”며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 아동 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 등을 내렸다. 美선 아동학대살해 母에 ‘종신형’앞서 미국에서도 친모가 생후 18개월 아들을 영양실조로 사망케 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2022년 미 플로리다주 리 카운티 법원은 1급 살인 및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쉴라 오리어리(39)에게 유죄 판결을 내리고 종신형을 선고했다. 쉴라는 2019년 9월 당시 생후 18개월이었던 아들에게 과일과 채소, 모유만 먹여 영양실조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아들에게 고기나 생선뿐만 아니라 달걀과 유제품조차 먹지 못하게 했다. 이로 인해 아들은 심각한 수준의 영양실조와 탈수증에 시달렸고 결국 사망했다. 사망 당시 체중은 약 8㎏이었다.
  • 물 뜨끈뜨끈하네…美 옐로스톤 국립공원서 새 ‘노천 온천’ 발견 [핵잼 사이언스]

    물 뜨끈뜨끈하네…美 옐로스톤 국립공원서 새 ‘노천 온천’ 발견 [핵잼 사이언스]

    미국의 국보급 국립공원 옐로스톤에 푸른색의 신비로운 온천 웅덩이가 새롭게 생성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은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노리스 간헐천 분지에서 새로운 푸른 웅덩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지름이 약 4m로 형성된 이 웅덩이는 연한 푸른색을 띠고 있으며 수온이 43°C에 달해 뜨끈뜨끈한 노천탕이 연상된다. 이 웅덩이는 지난 4월 정기적으로 이 지역을 조사 중인 지질학자들이 처음 발견했는데 지난해 12월 19일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실제로 미국 지질연구소(USGS)가 위성사진으로 분석한 결과 이 웅덩이는 지난 1월 초 움푹 들어간 지형이 처음 확인됐으며 2월에서야 지금의 모습으로 커졌다. 흥미로운 점은 웅덩이의 형성 과정으로 전문가들은 열수 폭발로 인해 생성된 것으로 분석했다. 열수 폭발은 지표면 아래 갇혀있는 뜨거운 물이 액체에서 기체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암석을 뚫고 나오면서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에 대해 옐로스톤 화산관측소 마이크 폴란드는 “옐로스톤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매우 역동적인 곳으로 계속 새로운 지형이 나타나고 사라진다”면서 “모니터링 기술의 발전 덕분에 이런 변화를 포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노리스 간헐천 분지는 옐로스톤에서도 가장 역동적인 곳으로 이번에 웅덩이는 아마 단 한 번의 큰 폭발이 아니라, 여러 차례의 작은 폭발로 형성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1872년 문을 연 옐로스톤은 전체 면적인 9000㎢에 달하며 와이오밍, 몬태나, 아이다호주에 걸쳐있다. 옐로스톤은 수십만 년 전의 화산폭발로 이루어진 화산 고원 지대로, 마그마가 지표에서 비교적 가까운 5㎞ 깊이에 있어 간헐천(일정한 간격을 두고 뜨거운 물이나 수증기를 뿜어내는 온천) 등 다채로운 자연현상이 나타나는 곳이다. 전 세계 간헐천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300개의 간헐천이 있으며, 사슴과 물소, 조류 등 야생동물의 보고이기도 하다.
  • 물 뜨끈뜨끈하네…美 옐로스톤 국립공원서 새 ‘노천 온천’ 발견

    물 뜨끈뜨끈하네…美 옐로스톤 국립공원서 새 ‘노천 온천’ 발견

    미국의 국보급 국립공원 옐로스톤에 푸른색의 신비로운 온천 웅덩이가 새롭게 생성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은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노리스 간헐천 분지에서 새로운 푸른 웅덩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지름이 약 4m로 형성된 이 웅덩이는 연한 푸른색을 띠고 있으며 수온이 43°C에 달해 뜨끈뜨끈한 노천탕이 연상된다. 이 웅덩이는 지난 4월 정기적으로 이 지역을 조사 중인 지질학자들이 처음 발견했는데 지난해 12월 19일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실제로 미국 지질연구소(USGS)가 위성사진으로 분석한 결과 이 웅덩이는 지난 1월 초 움푹 들어간 지형이 처음 확인됐으며 2월에서야 지금의 모습으로 커졌다. 흥미로운 점은 웅덩이의 형성 과정으로 전문가들은 열수 폭발로 인해 생성된 것으로 분석했다. 열수 폭발은 지표면 아래 갇혀있는 뜨거운 물이 액체에서 기체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암석을 뚫고 나오면서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에 대해 옐로스톤 화산관측소 마이크 폴란드는 “옐로스톤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매우 역동적인 곳으로 계속 새로운 지형이 나타나고 사라진다”면서 “모니터링 기술의 발전 덕분에 이런 변화를 포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노리스 간헐천 분지는 옐로스톤에서도 가장 역동적인 곳으로 이번에 웅덩이는 아마 단 한 번의 큰 폭발이 아니라, 여러 차례의 작은 폭발로 형성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1872년 문을 연 옐로스톤은 전체 면적인 9000㎢에 달하며 와이오밍, 몬태나, 아이다호주에 걸쳐있다. 옐로스톤은 수십만 년 전의 화산폭발로 이루어진 화산 고원 지대로, 마그마가 지표에서 비교적 가까운 5㎞ 깊이에 있어 간헐천(일정한 간격을 두고 뜨거운 물이나 수증기를 뿜어내는 온천) 등 다채로운 자연현상이 나타나는 곳이다. 전 세계 간헐천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300개의 간헐천이 있으며, 사슴과 물소, 조류 등 야생동물의 보고이기도 하다.
  • 美 F-35 72대 한꺼번에 인도…韓 추가 도입엔 영향?

    美 F-35 72대 한꺼번에 인도…韓 추가 도입엔 영향?

    차세대 업그레이드 지연에도 72대 일괄 납품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최근 미 국방부에 F-35 전투기 72대를 인도했다고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인도는 차세대 핵심 업그레이드인 ‘테크놀러지 리프레시 3’(TR-3)의 지연으로 납품이 중단됐던 기체들이 처음으로 다시 출고된 사례로, 한국의 추가 도입 일정과 한반도 내 스텔스 전력 운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두뇌 교체급” TR-3…지연 여파로 대당 52억원 보류TR-3는 F-35의 디스플레이, 센서 통합, 데이터 처리 능력을 전면 업그레이드한 패키지로, 전투기의 ‘두뇌’를 최신형으로 교체하는 수준의 핵심 성능 개편이다. 대형 디스플레이와 고성능 코어 프로세서, 강화된 임무 컴퓨터와 메모리는 향후 ‘블록 4’에 포함될 AI 기반 전자전 및 정밀 타격 기능의 기반이 된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통합 지연으로 미 국방부는 지난해부터 기체당 500만 달러(약 69억 원)를 지급 보류했고, 이후 록히드마틴의 기술 개선을 반영해 380만 달러(약 52억 원)로 줄였지만 완전한 지급은 보류된 상태다. 한반도 작전 능력에도 ‘조용한 파장’ 이번 72대 납품 재개는 단순한 계약 이행을 넘어 한미 연합 스텔스 전력 운용과 향후 작전 확장성 확보에 중요한 분수령이 된다. 현재 한국은 F-35A 39대를 운용 중이며, 2027년부터 20대 추가 도입이 예정돼 있다. 미 공군 역시 오산과 군산 기지에 F-35 기체를 순환 배치해 유사시 작전 투입을 상정한 운용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TR-3 지연은 스텔스 전력의 가용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특히 블록 4에는 침투형 장거리 무기(SiAW·Stand-in Attack Weapon) 같은 내부 무장형 공대지 미사일과 AI 기반 전장 인식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며, 이들 전력화 시점도 TR-3 일정과 맞물린다. “일정 변화, 한국 작전 효율성에도 영향”일각에서는 한국이 미국산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만큼, TR-3와 블록 4 업그레이드 일정 변화가 한미 연합 스텔스 작전의 효율성과 전시 대응력에 적잖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방위사업청은 현재 추진 중인 F-35A 2차 사업에서 TR-3 탑재 여부와 블록 4 적용 시점을 핵심 사양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에선 도입 시점을 조정하면 최신 성능이 반영된 기체를 확보할 수 있다는 긍정적 분석도 나온다. 1100대 이상 인도…F-35는 美 동맹 전략의 상징 한편 록히드마틴은 이번 납품 재개와 관련해 “생산 일정을 정상화해 미 국방부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F-35 프로그램은 회사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이다. F-35는 현재까지 전 세계에 1100대 이상 인도됐으며 유럽과 아시아 동맹국과의 후속 계약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중국이 J-20과 J-35 전투기 전력을 빠르게 늘려가는 가운데, 미국이 F-35를 중심으로 한 ‘동맹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략 균형을 맞추려는 흐름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 美 F-35 72대 한꺼번에 인도…韓 추가 도입엔 영향?

    美 F-35 72대 한꺼번에 인도…韓 추가 도입엔 영향?

    차세대 업그레이드 지연에도 72대 일괄 납품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최근 미 국방부에 F-35 전투기 72대를 인도했다고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인도는 차세대 핵심 업그레이드인 ‘테크놀러지 리프레시 3’(TR-3)의 지연으로 납품이 중단됐던 기체들이 처음으로 다시 출고된 사례로, 한국의 추가 도입 일정과 한반도 내 스텔스 전력 운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두뇌 교체급” TR-3…지연 여파로 대당 52억원 보류TR-3는 F-35의 디스플레이, 센서 통합, 데이터 처리 능력을 전면 업그레이드한 패키지로, 전투기의 ‘두뇌’를 최신형으로 교체하는 수준의 핵심 성능 개편이다. 대형 디스플레이와 고성능 코어 프로세서, 강화된 임무 컴퓨터와 메모리는 향후 ‘블록 4’에 포함될 AI 기반 전자전 및 정밀 타격 기능의 기반이 된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통합 지연으로 미 국방부는 지난해부터 기체당 500만 달러(약 69억 원)를 지급 보류했고, 이후 록히드마틴의 기술 개선을 반영해 380만 달러(약 52억 원)로 줄였지만 완전한 지급은 보류된 상태다. 한반도 작전 능력에도 ‘조용한 파장’ 이번 72대 납품 재개는 단순한 계약 이행을 넘어 한미 연합 스텔스 전력 운용과 향후 작전 확장성 확보에 중요한 분수령이 된다. 현재 한국은 F-35A 39대를 운용 중이며, 2027년부터 20대 추가 도입이 예정돼 있다. 미 공군 역시 오산과 군산 기지에 F-35 기체를 순환 배치해 유사시 작전 투입을 상정한 운용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TR-3 지연은 스텔스 전력의 가용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특히 블록 4에는 침투형 장거리 무기(SiAW·Stand-in Attack Weapon) 같은 내부 무장형 공대지 미사일과 AI 기반 전장 인식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며, 이들 전력화 시점도 TR-3 일정과 맞물린다. “일정 변화, 한국 작전 효율성에도 영향”일각에서는 한국이 미국산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만큼, TR-3와 블록 4 업그레이드 일정 변화가 한미 연합 스텔스 작전의 효율성과 전시 대응력에 적잖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방위사업청은 현재 추진 중인 F-35A 2차 사업에서 TR-3 탑재 여부와 블록 4 적용 시점을 핵심 사양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에선 도입 시점을 조정하면 최신 성능이 반영된 기체를 확보할 수 있다는 긍정적 분석도 나온다. 1100대 이상 인도…F-35는 美 동맹 전략의 상징 한편 록히드마틴은 이번 납품 재개와 관련해 “생산 일정을 정상화해 미 국방부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F-35 프로그램은 회사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이다. F-35는 현재까지 전 세계에 1100대 이상 인도됐으며 유럽과 아시아 동맹국과의 후속 계약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중국이 J-20과 J-35 전투기 전력을 빠르게 늘려가는 가운데, 미국이 F-35를 중심으로 한 ‘동맹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략 균형을 맞추려는 흐름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 ‘크립토 위크’ 기대 무산… 美 ‘가상자산 3법’ 표결 제동

    ‘크립토 위크’ 기대 무산… 美 ‘가상자산 3법’ 표결 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가상자산 관련 법안들이 하원에서 제동이 걸리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11만 달러 선으로 후퇴했다. 15일(현지시간) 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1개 가격은 미 동부 시간 기준으로 이날 자정 11만 7857달러를 기록했다. 사상 처음 12만 달러를 돌파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던 지난 13일(현지시간 12만 2396달러) 대비 3.71% 급락했다. 이날 한때 11만 5701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비트코인 랠리 흐름이 끊긴 이유는 미 하원에서의 ‘가상자산 3법’ 통과가 무산된 영향이 컸다. 앞서 미 하원은 이번 주(현지시간 14~18일)를 ‘크립토 위크’(가상자산 주간)로 정하고 스테이블코인을 제도화하기 위한 관련 법안을 심의할 예정이었는데 이날 이들 법안의 처리 방식을 정하는 절차적 표결에서 여당인 공화당의 표 이탈로 심의 자체가 무산된 것이다. 다만 아직 법안 통과의 불씨는 남아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 “(3법중 하나인)지니어스 법안(스테이블코인 제도화)을 통과시키는 데 필요한 12명의 하원의원 중 11명과 함께 집무실에서 회동했다”면서 “짧은 논의 뒤 모두 16일 오전 절차 표결에서 찬성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법안이 본격적인 심의에 앞서 발이 묶이자 관련 기업의 주가도 하락했다. 이날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의 주가는 4.5%가량 급락했고, 코인베이스와 비트코인 체굴업체 마라홀딩스 주가도 각각 1.5%, 2.3% 하락했다. 주요 알트코인인 리플과 솔라나, 도지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들도 나란히 약세를 보였다.
  • 일론 머스크 거대 흉상이 왜 美 국립공원에…뜬금없이 등장한 이유

    일론 머스크 거대 흉상이 왜 美 국립공원에…뜬금없이 등장한 이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묘사한 거대한 흉상이 미국의 한 국립공원에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BI) 등 현지 언론은 유타주에 있는 아치스 국립공원에 머스크의 거대 흉상이 트레일러에 실려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높이가 3m가 훌쩍 넘는 거대한 머스크 흉상은 지난 주말 뜬금없이 등장했는데, 아직 누가 만들어 공개했는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의도는 명확하게 드러났다. 흉상 밑으로 ‘미국을 다시 기다리게 만들다’(MAKE AMERICA WAIT AGAIN)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 밑으로는 ‘도지의 삭감 덕에 줄이 더 길어졌다’(Now With Longer Lines Thanks To DOGE Cuts!)는 친절한(?) 설명도 적혀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징적인 슬로건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를 의도적으로 비꼰 것으로, 여기에 한때 머스크가 이끈 정부효율부(DOGE)의 예산 삭감을 비난한 것이다. 이에 대해 BI는 “누가 흉상을 만들었는지 알 수 없으나 정부효율부의 지시로 국립공원관리청 예산이 삭감된 데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면서 “머스크가 지난 5월 자리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그는 정부효율부의 상징이었다”고 풀이했다. 실제로 미 국립공원관리청(NPS)에 따르면 예산 삭감으로 지난 1월 이후 정규직 직원 24%가 짐을 쌌으며, 이에 국립공원보호협회 측은 “남은 직원들이 더 적은 인력으로 더 많은 일을 하라고 요구받고 있으며 이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그의 새로운 최측근으로 급부상했다. 이후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를 이끈 머스크는 연방 기관들의 대규모 지출과 인력 감축을 주도해 큰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미 전역에서 머스크의 상징과도 같은 테슬라가 시위의 중심이 되면서 각종 불매운동과 방화가 일어났으며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그러나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의제를 두루 담은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에 공개적으로 반대하며 노골적으로 대립하다 결국 지금은 완전히 등을 돌리고 극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 [포착] 일론 머스크 거대 흉상이 왜 美 국립공원에…뜬금없이 등장한 이유

    [포착] 일론 머스크 거대 흉상이 왜 美 국립공원에…뜬금없이 등장한 이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묘사한 거대한 흉상이 미국의 한 국립공원에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BI) 등 현지 언론은 유타주에 있는 아치스 국립공원에 머스크의 거대 흉상이 트레일러에 실려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높이가 3m가 훌쩍 넘는 거대한 머스크 흉상은 지난 주말 뜬금없이 등장했는데, 아직 누가 만들어 공개했는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의도는 명확하게 드러났다. 흉상 밑으로 ‘미국을 다시 기다리게 만들다’(MAKE AMERICA WAIT AGAIN)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 밑으로는 ‘도지의 삭감 덕에 줄이 더 길어졌다’(Now With Longer Lines Thanks To DOGE Cuts!)는 친절한(?) 설명도 적혀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징적인 슬로건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를 의도적으로 비꼰 것으로, 여기에 한때 머스크가 이끈 정부효율부(DOGE)의 예산 삭감을 비난한 것이다. 이에 대해 BI는 “누가 흉상을 만들었는지 알 수 없으나 정부효율부의 지시로 국립공원관리청 예산이 삭감된 데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면서 “머스크가 지난 5월 자리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그는 정부효율부의 상징이었다”고 풀이했다. 실제로 미 국립공원관리청(NPS)에 따르면 예산 삭감으로 지난 1월 이후 정규직 직원 24%가 짐을 쌌으며, 이에 국립공원보호협회 측은 “남은 직원들이 더 적은 인력으로 더 많은 일을 하라고 요구받고 있으며 이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그의 새로운 최측근으로 급부상했다. 이후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를 이끈 머스크는 연방 기관들의 대규모 지출과 인력 감축을 주도해 큰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미 전역에서 머스크의 상징과도 같은 테슬라가 시위의 중심이 되면서 각종 불매운동과 방화가 일어났으며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그러나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의제를 두루 담은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에 공개적으로 반대하며 노골적으로 대립하다 결국 지금은 완전히 등을 돌리고 극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 트럼프 또 말실수? “2차 관세”…美 정부가 ‘급히 정정’한 이유

    트럼프 또 말실수? “2차 관세”…美 정부가 ‘급히 정정’한 이유

    트럼프 “2차 관세 부과하겠다”러트닉 “경제 제재 언급한 것” 정정장거리 무기 공급 보도에트럼프 “모스크바 공격 안 돼” 선 그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러시아가 50일 이내 평화 협정에 응하지 않으면 러시아와 거래하는 국가에 ‘2차 관세’(secondary tariffs)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발언은 곧 혼선을 빚었고 미 정부 고위 관계자가 ‘제재’(sanctions)로 정정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에 미국산 무기는 나토를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나토 회원국들이 전액을 부담하고 미국 무기를 구매한 뒤 이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방식이라며 “한 국가가 보유 중인 패트리엇 방공 체계 17기가 매우 빠르게 우크라이나로 이전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문제는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압박 수단으로 “약 100%에 달하는 2차 관세를 포함한 혹독한 경제 조처를 하겠다”고 말하면서 비롯됐다. 미국 언론들은 곧바로 “제재냐, 관세냐”를 둘러싼 해석에 들어갔고, AP 통신 등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나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관세보다는 경제 제재를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미 정부가 대통령 발언을 나중에 정정하는 모양새가 되면서 외교·경제 정책의 일관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의 무기 사용과 관련한 더욱 구체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모스크바를 공격 목표로 삼아도 되느냐’는 질문에 “모스크바를 겨냥해서는 안 된다”며 선을 그었고 “러시아 본토 깊숙한 지역까지 타격할 수 있는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는 미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타격 가능 무기 제공도 검토 중이라는 악시오스 등 보도와 배치되는 입장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장거리 무기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하면서 이번 무기 지원은 기존의 방어 위주 패트리엇 시스템 확충에 집중되리라 전망된다. 실제 독일, 핀란드,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국들이 미국에서 패트리엇을 구매해 우크라이나에 공급하고 미국은 해당 재고를 보충하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 트럼프가 언급한 ‘패트리엇 17기’ 수량과 관련해선 독일 측이 당혹감도 드러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 나는 패트리엇 수량을 비공개하기로 합의했었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독일은 패트리엇 포대 총 12기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3기는 우크라이나에 이미 제공했고 2기는 폴란드에 임대 중이며 1기는 정비 및 훈련용으로 사용 중이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남은 6기는 독일 본토 방공을 위한 최소한의 전력”이라며 “더는 지원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독일은 부족한 패트리엇을 미국에서 신규 구매해 우회적으로 지원할 계획인데 이는 이스라엘의 퇴역분을 가능성이 크다고 미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이 보도한 바 있다. 결국 트럼프 행정부는 러시아를 지나치게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우크라이나의 방어 능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유럽과 공동으로 압박 전선을 형성하는 양동 전략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2차 관세’ 발언처럼 대통령의 직설적인 화법이 다시 한번 정책 혼선을 불러오면서 향후 발표 내용의 정확성과 사후 정정 방식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 트럼프 또 말실수? “2차 관세”…美 정부가 ‘급히 정정’한 이유 [핫이슈]

    트럼프 또 말실수? “2차 관세”…美 정부가 ‘급히 정정’한 이유 [핫이슈]

    트럼프 “2차 관세 부과하겠다”러트닉 “경제 제재 언급한 것” 정정장거리 무기 공급 보도에트럼프 “모스크바 공격 안 돼” 선 그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러시아가 50일 이내 평화 협정에 응하지 않으면 러시아와 거래하는 국가에 ‘2차 관세’(secondary tariffs)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발언은 곧 혼선을 빚었고 미 정부 고위 관계자가 ‘제재’(sanctions)로 정정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에 미국산 무기는 나토를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나토 회원국들이 전액을 부담하고 미국 무기를 구매한 뒤 이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방식이라며 “한 국가가 보유 중인 패트리엇 방공 체계 17기가 매우 빠르게 우크라이나로 이전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문제는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압박 수단으로 “약 100%에 달하는 2차 관세를 포함한 혹독한 경제 조처를 하겠다”고 말하면서 비롯됐다. 미국 언론들은 곧바로 “제재냐, 관세냐”를 둘러싼 해석에 들어갔고, AP 통신 등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나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관세보다는 경제 제재를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미 정부가 대통령 발언을 나중에 정정하는 모양새가 되면서 외교·경제 정책의 일관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의 무기 사용과 관련한 더욱 구체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모스크바를 공격 목표로 삼아도 되느냐’는 질문에 “모스크바를 겨냥해서는 안 된다”며 선을 그었고 “러시아 본토 깊숙한 지역까지 타격할 수 있는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는 미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타격 가능 무기 제공도 검토 중이라는 악시오스 등 보도와 배치되는 입장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장거리 무기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하면서 이번 무기 지원은 기존의 방어 위주 패트리엇 시스템 확충에 집중되리라 전망된다. 실제 독일, 핀란드,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국들이 미국에서 패트리엇을 구매해 우크라이나에 공급하고 미국은 해당 재고를 보충하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 트럼프가 언급한 ‘패트리엇 17기’ 수량과 관련해선 독일 측이 당혹감도 드러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 나는 패트리엇 수량을 비공개하기로 합의했었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독일은 패트리엇 포대 총 12기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3기는 우크라이나에 이미 제공했고 2기는 폴란드에 임대 중이며 1기는 정비 및 훈련용으로 사용 중이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남은 6기는 독일 본토 방공을 위한 최소한의 전력”이라며 “더는 지원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독일은 부족한 패트리엇을 미국에서 신규 구매해 우회적으로 지원할 계획인데 이는 이스라엘의 퇴역분을 가능성이 크다고 미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이 보도한 바 있다. 결국 트럼프 행정부는 러시아를 지나치게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우크라이나의 방어 능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유럽과 공동으로 압박 전선을 형성하는 양동 전략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2차 관세’ 발언처럼 대통령의 직설적인 화법이 다시 한번 정책 혼선을 불러오면서 향후 발표 내용의 정확성과 사후 정정 방식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 [재테크+] 美의회 한 방에 비트코인 ‘롤러코스터’…상승 랠리 이대로 꺾이나?

    [재테크+] 美의회 한 방에 비트코인 ‘롤러코스터’…상승 랠리 이대로 꺾이나?

    올해 들어 25% 넘는 상승률로 12만 달러를 넘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기염을 토했던 비트코인이 미국 의회의 가상화폐 법안 부결 소식에 급격한 하락세로 반전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달러 약세와 투자자들의 수익 실현 물량까지 쏟아지면서 낙폭이 더욱 확대됐습니다. 16일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0.99% 하락한 11만 7201.17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틀 전인 14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12만 3091.61달러에서 크게 밀려난 모습입니다. 미국 하원에서 가상화폐 관련 법안이 부결된 것이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미 하원에서는 전날(15일) 다수의 가상화폐 법안이 표결에 부쳐졌지만, 공화당 의원 13명이 민주당과 함께 반대표를 던지면서 196 대 223으로 부결됐습니다. 이 법안들은 가상화폐 규제를 완화하고 관련 산업 발전을 돕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법안들이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연초 대비로는 25% 넘게 올랐는데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기관 투자자들이 대거 자금을 투입하면서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여기에 의회가 곧 가상화폐 관련 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더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한껏 달아올랐죠. 하지만 이번 법안 부결로 그런 기대감에 찬물이 끼얹어진 상황입니다. 상승세 지속 여부에 대한 불안감과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 출회도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투자 분석 업체 스톡트위츠의 톰 브루니는 “장 분위기가 뚜렷한 상승 돌파를 기대하던 상황에서 신중한 관망 모드로 바뀌었다”며 “투자자들은 가격 조정이나 상승 둔화 가능성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달러 약세 역시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올해 들어 1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달러의 가치가 그만큼 떨어졌다는 의미입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이달 세법을 통과시키면서 향후 몇 년간 국내총생산(GDP) 대비 6.5~7% 수준의 적자를 고착화한 결과, 달러화 이탈 현상이 시작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부채 확대 우려로 신용 위험이 높아져 달러 자산의 매력이 떨어지자 투자자들이 자금을 빼내어 금이나 비트코인 등의 대체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분산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현재의 상승 추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는 여전합니다. 지난 4월 저점 이후 전 세계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며 역사적인 상승장을 이어간 데 비하면 가상화폐의 최근 상승세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는 평가입니다. 브루니는 “가상화폐의 상승 추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며 “현재 상황은 가상화폐 시장이 다음 상승 국면에 앞서 재충전하는 일시적 조정 국면의 시작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좋아요’가 뭐길래…美 청소년 4명, 죽음 부르는 ‘지하철 서핑’

    ‘좋아요’가 뭐길래…美 청소년 4명, 죽음 부르는 ‘지하철 서핑’

    미국 소셜미디어에서 유행하는 이른바 ‘지하철 서핑’(subway surfing)을 하던 청소년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뉴욕경찰(NYPD)이 달리는 열차 위에 올라가 위험천만한 행동을 하던 12~16세 청소년 4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10일 오후 2시 30분경으로 당시 이들은 웨스트체스터 인근을 지나던 열차 위로 올라가 지하철 서핑을 벌였다. 이날 경찰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열차 지붕 위로 올라간 이들이 몇 번이고 위아래로 껑충껑충 뛰며 몸을 흔들고 스마트폰을 꺼내 촬영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이후 경찰은 파크체스터 역에서 열차를 세운 뒤 이들을 모두 체포해 구금했다. 뉴욕경찰은 “드론이 2023년 11월 처음 배치된 이후 지하철 서핑을 하다 체포된 200번째 사건”이라면서 “지난 20개월 동안 200명의 생명을 구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열차 위에 올라타 마치 서핑을 하는 듯한 행동을 하는 지하철 서핑은 최근 몇 년 동안 미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들은 이 영상을 촬영해 틱톡 등 소셜미디어 올려 조회수를 늘리고 ‘좋아요’를 받기 위해 더욱 위험천만한 행동을 취한다. 그러나 달리는 열차 위로 올라가 이런 행동을 하기 때문에 사고가 나면 중상 혹은 사망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실제로 얼마 전인 지난 4일에도 퀸즈에서 지하철 서핑을 하던 15세 소년이 철로에 떨어져 사망했다. 또한 지난달 16일에도 한 10대 소년이 브롱크스에서 지하철 서핑을 하던 중 떨어져 중태에 빠졌다. 뉴욕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10월 27일 기준)에만 지하철 서핑으로 인해 6명이 사망했으며 관련 체포자는 181명에 달한다. 이처럼 피해가 속출하자 뉴욕시 당국은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과 협조해 지하철 서핑과 관련된 사진과 영상 등의 게시를 막거나 삭제하고 있다.
  • [포착] ‘좋아요’가 뭐길래…美 청소년 4명, 죽음 부르는 ‘지하철 서핑’ (영상)

    [포착] ‘좋아요’가 뭐길래…美 청소년 4명, 죽음 부르는 ‘지하철 서핑’ (영상)

    미국 소셜미디어에서 유행하는 이른바 ‘지하철 서핑’(subway surfing)을 하던 청소년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뉴욕경찰(NYPD)이 달리는 열차 위에 올라가 위험천만한 행동을 하던 12~16세 청소년 4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10일 오후 2시 30분경으로 당시 이들은 웨스트체스터 인근을 지나던 열차 위로 올라가 지하철 서핑을 벌였다. 이날 경찰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열차 지붕 위로 올라간 이들이 몇 번이고 위아래로 껑충껑충 뛰며 몸을 흔들고 스마트폰을 꺼내 촬영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이후 경찰은 파크체스터 역에서 열차를 세운 뒤 이들을 모두 체포해 구금했다. 뉴욕경찰은 “드론이 2023년 11월 처음 배치된 이후 지하철 서핑을 하다 체포된 200번째 사건”이라면서 “지난 20개월 동안 200명의 생명을 구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열차 위에 올라타 마치 서핑을 하는 듯한 행동을 하는 지하철 서핑은 최근 몇 년 동안 미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들은 이 영상을 촬영해 틱톡 등 소셜미디어 올려 조회수를 늘리고 ‘좋아요’를 받기 위해 더욱 위험천만한 행동을 취한다. 그러나 달리는 열차 위로 올라가 이런 행동을 하기 때문에 사고가 나면 중상 혹은 사망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실제로 얼마 전인 지난 4일에도 퀸즈에서 지하철 서핑을 하던 15세 소년이 철로에 떨어져 사망했다. 또한 지난달 16일에도 한 10대 소년이 브롱크스에서 지하철 서핑을 하던 중 떨어져 중태에 빠졌다. 뉴욕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10월 27일 기준)에만 지하철 서핑으로 인해 6명이 사망했으며 관련 체포자는 181명에 달한다. 이처럼 피해가 속출하자 뉴욕시 당국은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과 협조해 지하철 서핑과 관련된 사진과 영상 등의 게시를 막거나 삭제하고 있다.
  • ‘오징어 게임’ 시즌2, 올해 美 에미상 후보에 못올라

    ‘오징어 게임’ 시즌2, 올해 美 에미상 후보에 못올라

    넷플릭스 시리즈의 인기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 2’가 미국 최고 권위의 방송 시상식 에미상 후보에 지명되지 못했다. ‘오징어게임 시즌 2’는 15일(현지시간)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가 발표한 ‘제77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 후보 발표에서 드라마 작품상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이에 이 작품의 후보 지명을 예측했던 미국 버라이어티 등 현지 매체들은 뜻밖이라고 했다. 올해 에미상 후보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공개된 작품이다. ‘오징어게임 시즌 2’는 지난해 12월에 방영됐다. 지난달에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 3’은 내년 시상식에 출품이 가능하다. 앞서 ‘오징어게임 시즌 1’은 2022년 제74회 에미상에서 작품상 등 14개 부문 후보에 올라 6관왕을 안았다.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을, 배우 이정재가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 [사설] 美 농축산물 개방 압박… 전략적 결단하되 국민 설득을

    [사설] 美 농축산물 개방 압박… 전략적 결단하되 국민 설득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관세 협상 시한인 8월 1일을 2주일여 앞두고 미측의 농산물 등 개방 확대 요구가 거세다. 이에 정부 당국은 “농산물도 전략적 판단을 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밝혀 협상 타결을 위해 어느 정도 양보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소고기·쌀 등의 추가 개방은 우리 농가의 생계와 직결되는 만큼 미측과 최대한 협상하되 농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미측과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인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그제 “이제 합의점을 찾기 위한 협상을 본격화하면서 주고받는 협상을 준비할 때”라며 협상 타결을 위해 국내적으로 민감한 농산물 분야의 전향적 검토 가능성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측은 농산물·에너지 등 자국 상품 구매 확대, 디지털 분야 규제 완화 등 ‘비관세 장벽’ 해결 등을 요구해 왔다. 특히 30개월 이상 미 소고기 수입 제한 해제, 미국산 쌀 수입 할당 확대를 중점적으로 요구하면서 감자 등 유전자변형작물(LMO) 수입 허용, 사과 등 과일 검역 완화 등도 언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고기와 쌀은 국내 최대 민감 품목이다. 소고기는 30개월령 이상 소에서 광우병 원인으로 지목되는 위험 물질이 검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한국은 30개월령 미만 미국산 소고기만 수입하고 있다. 2008년 이명박 정부가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을 추진하자 이에 반대하는 촛불시위가 번졌다. 따라서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을 허용하면 한우 농가는 물론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높아질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 쌀 추가 개방에도 큰 난관이 있다. 한국은 쌀에 513%의 관세를 부과하되 해마다 40만 8700t을 저율관세할당물량으로 정해 5% 관세로 수입하고 있다. 미국산 쌀 수입 할당을 늘리면 가뜩이나 어려운 쌀 농가에 가격 경쟁력 하락의 고통을 더할 수 있다. 농민단체는 “한국은 이미 미국산 소고기 최대 수입국이자 미국산 농축산물의 5위 수입국”이라며 추가 개방 움직임에 반발하고 있다. 이제는 정부가 선택과 결정을 할 시간이다. 미측의 요구를 어디까지 수용할 것인지에 대한 국내 합의를 도출해야 할 시점이다. 소고기 월령 제한 해제를 관세 협상의 카드로 고려하고 있다면 과연 어느 선까지 가능할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국민을 설득해야 할 것이다. 전략적 결단에 따라 당장 피해를 입게 될 농가를 신속히 지원하는 방안도 구체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남은 협상 기간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특사를 파견하고 부재 중인 주미 대사를 임명하는 것도 급한 일이다. 국익을 위해 협상력을 높일 지렛대를 마지막 순간까지 총동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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