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포로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이천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삼익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결성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26
  • 유시민, 김어준 유튜브서 “李 대통령, 자신감 지나쳐” 직격

    유시민, 김어준 유튜브서 “李 대통령, 자신감 지나쳐” 직격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지낸 유시민 작가는 이재명 대통령이 실용주의 노선을 걷는 것과 관련, “대통령이 자신감이 지나쳤던 것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지난 2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다스뵈이다’에서 “이 대통령이 자주 쓰시는 어휘 중에 ‘모두의 대통령’과 포용·통합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서 열렬히 지켜주고 응원했던 사람들이 원했던 것은 증축이었다”며 “(하지만) 대통령은 재건축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3층 집인데 한 층 더 올리는 것, 중도 보수 쪽으로 가는 것은 모두가 오케이였다”며 “(이 대통령이 원한) 재건축하려면 기존에 있는 건물을 헐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비평 공론장에 철거 전문을 투입했다”며 “코어 지지층인 민주개혁 진영의 정상 세포들을 이들이 공격한 것”이라고 했다. 유 작가는 “면역 세포가 밖에서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공격해서 물리쳐야 하는데 자기의 정상적인 세포를 공격하는 것이 한 1년간 거의 지속이 됐다”며 “그 결과 지금 신진대사 이상이 나타난 것으로 저는 진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직 대통령을 비방하는 이런 행위가 당 안팎에서 공공연하게 6개월 넘게 진행됐는데, 그거에 대해서 누구도 정면으로 나서서 (비판)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라며 “소위 이제 ‘문까산점’이라는 말이 있는데 문재인(전 대통령)을 까면 가산점을 받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 작가는 정청래 민주당 전 대표가 8·17 전당대회에 불출마해야 한다는 당내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지금 민주당에서 벌어지는 일은 예전에 국민의힘에서 ‘나경원 출마하면 안 돼’라며 연판장 돌렸던 것과 거의 비슷하다. 안철수를 향해 ‘아무 짓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안 생긴다’ 이렇게 협박했던 것과 무슨 차이가 있냐”며 “이것은 민주적인 행동이 아니다”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을 막 비난하려고 하는 게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에게 꽤 괜찮은 지지자라고 생각해 왔고,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잘되기를 바라고 대통령으로서도 국민에게 사랑받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자가면역질환을 씻어낼 수 있는 사람은 대통령밖에 없다”며 “검찰개혁도 그냥 해라. ‘이재명은 합니다’ 그거 있지 않나. 늦지 않았다”고 말했다.
  • 경찰, ‘李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모스 탄 비공개 조사

    경찰, ‘李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모스 탄 비공개 조사

    경찰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를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다. 탄 교수 변호인단은 오는 30일 만료되는 출국정지 기간이 연장된다면 즉각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탄 교수 변호인단은 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날 오전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조사는 문답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탄 교수 측은 의견서를 통해 법적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다”며 “추가 조사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미국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탄 교수는 지난해 미국 기자회견 등에서 이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살인사건에 연루돼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발언한 혐의를 받는다. 당초 24일 소환 예정이었으나 탄 교수 측은 언론 노출 등을 이유로 기일 변경을 요청했다. 지난달 28일 방한한 탄 교수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출국정지된 상태다. 이번 출국정지 처분은 오는 30일 자정에 효력이 만료된다. 변호인단은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부당한 출국정지 연장 조치가 내려질 경우 주저 없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탄 교수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경찰이 명예훼손 혐의가 성립한다고 판단하거나 추가 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볼 경우 신병 확보를 위해 법무부에 출국정지 기간 연장을 요청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월드컵 특사부터 선관위 국조특위까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與 김남희 [주간 여의도 Who?]

    월드컵 특사부터 선관위 국조특위까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與 김남희 [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우리 응원단이 멕시코 응원단에게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더라고요. 멕시코가 대한민국을 특히나 좋아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지난 19일,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경기에서 뜻밖의 인물들이 눈에 띄었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멕시코를 방문한 김남희·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바로 그 주인공이었다. 경기는 0대1로 석패했지만 이들 의원은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향후 관계와 협력에 있어 많은 희망을 봤다고 했다. 한-멕시코 의원친선협회 이사를 맡고 있기도 한 김남희(경기 광명을·초선) 민주당 의원은 26일 서울신문과 만나 대한민국과 멕시코가 많은 부분에서 닮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무엇보다 멕시코 국민들은 굉장히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는 그들의 모습은 근면한 우리와 굉장히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중국과 러시아 등 강대국 사이에서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는 것처럼 멕시코도 강대국들 사이에서 점점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김 의원을 특사로 파견하면서 양국 간의 관계를 강화하고, 현지에서 교포를 비롯한 국민들의 안전 확보를 당부하도록 하는 임무를 부여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파르도 멕시코 대통령을 비롯해 많은 인사들을 만나는 성과를 낸 김 의원은 “이 대통령과 셰인바움 대통령이 이미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고, 두 정상 간의 소통이 아주 잘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핵심 의제로 꼽히는 양국 간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 문제에 대해서는 “연방 정부의 경우 현재 미국과의 무역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특히 관세 문제가 해결되고 난 뒤에 FTA를 추진하겠다는 기본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헤수스 파블로 레무스 나바로 할리스코주 주지사는 김 의원에게 할리스코가 여러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지역인 만큼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에 있어 매우 적극적인 입장을 표했다고 한다. 김 의원은 짧은 멕시코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 연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23일 열린 전체회의에서는 당시 선관위의 반성 없는 태도를 따끔하게 지적한 김 의원의 질의가 화제가 됐다. 김 의원은 세금으로 부부 동반 해외 출장을 다녀왔지만, 이를 공개 보고서에는 별도로 기재하지 않은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향해 “해외 출장에 배우자와 동행하기 위한 왕복 비행기표 1200만원은 아끼지 않으면서 투표용지 비용은 아껴야 할 대상인가”라며 “대체 선관위는 무엇을 위한 기관인가”라고 직격했다. 김 의원은 수사권이 없는 국정조사만으로는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는 일부 우려에 대해서도 “지금은 이 문제의 원인과 과정을 최대한 투명하게 밝혀내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국정조사를 통해 얽혀 있는 구조적·개인적 문제를 최대한 밝혀내서 공개해야 개선에 대한 사회적인 합의가 이뤄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등에서 벌어진 시위와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2030으로 대표되는 젊은 세대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서울과는 달리 대구에서 많은 2030 청년들이 민주당을 선택했다는 건 이재명 정부와 김부겸 후보가 던진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의제가 2030에게 소구력이 있다는 것”이라며 “이런 목소리를 민주당이 좀 더 깊게 받아들이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 “팔란티어·헬싱과 경쟁할 신안보 혁신기업 만들 것”

    李대통령 “팔란티어·헬싱과 경쟁할 신안보 혁신기업 만들 것”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정부는 인공지능, 드론, 사이버 안보, 우주항공 등 첨단 독점기술을 보유한 신안보 혁신기업을 육성하려 한다”며 2030년까지 신안보 분야에서 기업가치 1조원 이상 기업 5개, 매출 1000억원 기업 50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전략회의’에서 “현대 안보 환경은 그야말로 기술이 승패를 가르는 기술안보 시대로 바뀌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가 기술을 가진 혁신기업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에 따라서 국가 생존의 경쟁력이 나뉜다”며 “하지만 K방산은 대기업과 하드웨어 무기체계 중심으로 편중돼 있으며, 조달 구조가 느리고 경직돼 있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간 혁신기업이 안보 산업 생태계로 진입하는 데에는 이 때문에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기업들도 할 수 있지만 대기업들을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벤처 스타트업 등 속도나 민첩성 측면에서 우위에 있는 혁신기업들이 주역으로 활동, 활약할 수 있는 새로운 무대가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가치가 480조원에 이르는 미국의 팔란티어나 26조원에 이르는 독일의 헬싱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혁신기업으로 우리도 만들어야겠다”며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첫째로 “혁신기업의 기술 제품을 신속 구매할 수 있도록 우주항공의 비국방 분야에서는 혁신촉진형 계약제도를 도입하고, 국방 분야는 1년 안에 첨단무기체계의 최종 배치가 가능하도록 첨단기술형 획득 제도를 새로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혁신기업 투자, 기술 연계 등으로 안보 역량을 강화한 미국 CIA의 인큐텔 모델처럼 한국형 인큐텔 설립을 통해서 신안보 산업에 대한 정부의 전략적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안보 창업 중심 대학 지정 등을 비롯해서 젊은 인재들의 신안보 혁신기업 진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 범정부 추진단을 구성하고 관련 특별법도 제정해서 혁신기업 육성을 통한 새로운 국방조달 시스템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분단이라고 하는 단점이라면 단점이고 질곡이라면 질곡인데 이러한 위기 요인을 오히려 기회 요인으로 잘 살릴 수 있다고 생각된다”며 “기존의 대기업 중심의 하드웨어 무기 체제는 역시 그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과정에서 생겨났다고 보여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안보 현장이 많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그에 합당하게 혁신기술 기업 중심으로 또 무기체계도 첨단무기 중심으로 바꿔 나가야 되겠다”며 “정부로서도 새로운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李대통령, 호르무즈 韓선박 탈출에 “공직자 노고 치하… 남은 3척도 주말에 나올 것”

    李대통령, 호르무즈 韓선박 탈출에 “공직자 노고 치하… 남은 3척도 주말에 나올 것”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던 한국 선박 8척이 추가로 탈출한 데 대해 “관련 부처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여러분께도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어느 나라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억류 상선과 선원들이 탈출할 수 있었던 것은 밤잠을 설치며 소통 협력에 애쓴 외교부와 안보실, 국정원의 노력이 크고 주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남은 배는 5척”이라며 “이중 수리 중인 나무호와 화물 문제로 잔류 의사를 밝힌 1척 등 2척을 제외한 3척도 주말 안에 빠져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이날 “해협 내측에 대기 중이던 우리 선사 운용 선박 8척이 해협을 통과해 정상 항해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해협 안쪽에 남아 있는 한국 선박은 5척으로 줄었다.
  • 李 대통령 지지율 6%p 하락해 51%…민주 41%·국힘 27% [한국갤럽]

    李 대통령 지지율 6%p 하락해 51%…민주 41%·국힘 27% [한국갤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주 사이 6%포인트(p) 하락한 5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한국갤럽은 6·3 지방선거 이후 이날 처음으로 주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러한 지지율은 한국갤럽 조사에서 최저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 대비 6%p 오른 41%로, 한국갤럽 조사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처음으로 40%대로 진입했다. 응답자의 7%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외교’(24%)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경제·민생’(15%), ‘전반적으로 잘한다’(8%), ‘서민 정책·복지’(7%)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경제·민생·고환율’(15%)이 가장 높았다. 이어 ‘부동산 정책’, ‘부실·부정선거·선관위 문제’가 각각 10%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7%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와 동률이었으며, 국민의힘은 2%p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2%), 개혁신당(4%), 진보당(1%)의 순이었고, 무당층은 2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정점식 “‘보완수사권 폐지’ 정부안 미제출, 국정 책임 포기”

    정점식 “‘보완수사권 폐지’ 정부안 미제출, 국정 책임 포기”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정부가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위한 정부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정부 스스로 국정 책임을 포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원 명단 제출 압박에 대해서는 “협박에 눈 깜짝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보완수사권은 민생범죄 피해자 억울함을 풀어 주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수사장치”라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는 정치적 구호에 불과하며 폐지에 따라 세밀한 보완 입법과 시행령을 발의해야 하는데 정부가 그 역할 포기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도 보완수사권 부분적 존치 필요성을 역설했지만 오로지 다가오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명청(이재명 대통령·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 대전 승리를 위해 보완수사권을 포기하기로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은 국정운영보다 명청 대전 당권 투쟁이 더 중요하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 반환 요구도 재차 거듭했다. 정 원내대표는 “우리 당이 법사위원장직 가져와야 할 이유가 한층 더 커졌다”라며 “야당 법사위원장 제어장치 없으면 민주당 법사위 강경파 의원들은 졸속 입법으로 민생범죄 수사기능을 불가역적으로 망가뜨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오늘 정오까지 상임위 명단 제출하지 않으면 18개 상임위원장 모두 가져가겠다고 겁박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독재정권다운 협박에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협박 정치를 중단하고 제대로 된 협상안 가져와서 진정성 있는 협상에 임해달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는 “한 후보자가 앉아 있어야 할 자리는 모두의창업 정보 유출 사태 청문회장”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모두의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대규모 기본권 침해이자 청년 창업가들의 꿈과 비전을 짓밟은 대형 보안 참사”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청년 창업가들의 꿈을 짓밟은 보안 참사의 책임자가 대국민 사과 한 번 하고 총리로 승진하는 것은 국민 우롱”이라며 “즉각 총리 후보자와 중기부 장관직에서 동시 사퇴하고 수사에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유엔 사무총장 후보 5인, 정견발표장 된 제주포럼

    유엔 사무총장 후보 5인, 정견발표장 된 제주포럼

    차기 유엔 사무총장 선거에 나선 후보자 5명이 25일 제주포럼에서 유엔 개혁과 신뢰 회복, 청년 참여 확대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캐롤린 로드리게스 버케트 주유엔 가이아나 대사는 “유엔이 많은 일을 했다는 것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며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키 살 전 세네갈 대통령은 “1945년 51개국으로 출범한 유엔이 193개 회원국으로 늘었지만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을 향한 ‘구애’도 적극적이었다. 마리아 페르난다 에스피노사 전 에콰도르 외교장관은 “제73차 유엔총회 의장을 맡을 당시 유엔에 BTS를 초청했고 한국 문화가 퍼지게 됐다”며 “최선을 다해 문화 간 대화가 이뤄지게 할 것”이라고 했다. 자신의 현재 경력을 내세운 후보도 있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유엔이 핵무기 사용 때문에 탄생했지만 80년이 흐르도록 핵무기는 계속 우리 옆에 존재하고 있다”며 “또 다른 핵확산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년을 공략한 전략도 엿보였다. 레베카 그린스판 마유피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사무총장은 “유엔에 30세 미만 직원은 4%밖에 되지 않는다”며 “청년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더 크게 들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부터 26일까지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리는 제주포럼엔 세계 각국 및 국제기구 전현직 지도자와 고위 인사, 학계·시민사회 전문가 등 4500여명이 참석해 ‘분열의 시대, 협력의 재구상’을 대주제로 국제 현안을 논의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에서 “지금 세계가 직면한 도전들은 결코 한두 국가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문제 해결 역량이 있는 국가들이 유연한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어 갈 때 국제질서의 공백을 보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트럼프 “베네수엘라 기꺼이 돕겠다”… 중남미도 지원 약속

    트럼프 “베네수엘라 기꺼이 돕겠다”… 중남미도 지원 약속

    베네수엘라에서 24일(현지시간) 발생한 연쇄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미국 등은 즉각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위로를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두차례 강력한 지진이 베네수엘라에 엄청난 규모의 인명 피해를 남겼다”며 “미국은 기꺼이 도울 준비가 돼 있고, 도울 능력 또한 충분하다. 모든 정부 기관에 신속하게 움직일 준비를 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초기 보고는 매우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 정부는 구조 지원에 착수했다. 국무부는 수색·구조팀과 의료진, 인도주의 구호물자를 현지에 긴급 투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하며 베네수엘라를 격랑에 빠뜨린 가운데 CNN은 “이번 지진이 미국이 베네수엘라 지원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설지를 시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수감 중인 마두로는 텔레그램에 “베네수엘라는 지금껏 수많은 시련을 극복해왔으며, 이 일 역시 믿음과 규율, 연대로 이겨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웃 중남미 국가들도 지원을 약속했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50t 분량의 장비와 물자와 함께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300명의 구조대원을 보냈다. 다니엘 노보아 아신 에콰도르 대통령도 “즉시 지원 물자를 보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25일 엑스(X)에 스페인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민국 국민과 정부를 대표해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썼다.
  • “권력 마귀” vs “AI 대전환 적임자”… 고성만 남은 한성숙 청문회

    “권력 마귀” vs “AI 대전환 적임자”… 고성만 남은 한성숙 청문회

    다주택 질타에 한 “투자 안할 것”정보 유출 사과… 안보관 설전도野 “미꾸라지” 발언에 40분 정회증인채택 결렬에 野 “검증 무력화”與 “李 끌어들이려 무리하게 요구”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첫날인 25일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의 다주택 보유 논란을 정조준하며 “권력 마귀” 등 거친 공세를 퍼부었고, 더불어민주당은 한 후보자가 유리천장을 뚫어낸 리더이자 총리 적임자라고 엄호했다.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가 청문회를 앞두고 주택 3채를 처분한 것을 두고 “속 보이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 기준으로 다주택 마귀에서 벗어났을지는 몰라도 우리 국민들 기준으로 (후보자는) 권력 마귀가 됐을 뿐이다”라고 했다. ‘마귀’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월 다주택자를 비판할 때 썼던 표현이다. 같은당 조정훈 의원이 “만약 총리 마무리하시고 민간으로 돌아가시면 부동산 투자 다시 안 하실 것인가”라고 묻자 한 후보자는 “안 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 후보자가 서울 종로구 건물 불법 증축과 관련해 청문회 직전 철거 작업을 한 것도 도마에 올랐다.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이 “1년 동안 뭉갰다”고 지적하자 한 후보자는 “구청과 협의하면서 늦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 의원이 한 후보자의 온라인 플랫폼 관련 입장과 관련해 “민간에서 공적으로 옮겨 가는 과정에서 과연 소신이라는 것이 있는가”라며 “미꾸라지 같다”라고 발언하자 민주당 의원들이 “인격 모독적 표현”이라고 거칠게 항의해 청문회가 40분가량 중단되기도 했다. 한 후보자는 장관을 맡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서는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면서도 모두의 창업 2기 추진 의지를 밝혔다. 민주당은 한 후보자가 중기부 장관·네이버 대표이사 출신인 점을 내세워 총리로서의 역량을 강조했다. 백승아 의원은 “정부가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시대적 과제로 하는데 한 후보자는 둘도 없는 적임자”라고 치켜세웠다. 한 후보자는 “AI 대전환을 통해 경제 구조의 전환을 이끌고 미래 세대 성장을 돕겠다”고 했다. 한 후보자의 안보관을 둘러싼 설전도 벌어졌다. 한 후보자는 “북한은 우리의 주적인가”라는 김선교 의원의 질의에 “위협이기도 하고 동포이기도 한 이중적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에 박선원 민주당 의원은 “한 후보자는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증인·참고인 0명 사태를 두고는 인사청문특위 야당 간사인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이 “증인 없는 청문회가 뉴노멀(새 기준)이 됐다”며 “국회 검증권을 완전히 무력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여당 간사인 김한규 민주당 의원은 “이 대통령을 끌어들여 정쟁의 장을 만들 성남FC 관련 증인들을 제외하고는 수용할 수 있다고 했다”고 반박했다. 여야는 26일에도 청문회를 이어간다.
  • 李, 새달 1일 文과 단독 오찬… 당권 경쟁 과열에 통합 모색

    李, 새달 1일 文과 단독 오찬… 당권 경쟁 과열에 통합 모색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달 1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오찬한다. 오는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권 지지층의 분열이 극심해지자 통합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25일 춘추관에서 “이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을 초청해 오는 7월 1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문 전 대통령과 단독 오찬을 하는 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문 전 대통령과 환담한 바 있다. 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해외 일정이 있어 청와대를 방문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대통령의 부인인 김혜경 여사도 오찬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번 일정은 6·3 지방선거 이후 여당의 분열과 이에 따른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하락세라는 위기 상황에서 친명(친이재명)계와 친문(친문재인)계가 갈등을 봉합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내 당권 다툼을 사실상 지목하며 “원수 싸우듯이 하지 마라”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같은 입장에 있는 같은 진영이라고 하는 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들끼리 경쟁을 하는 게 아니라 전쟁을 해서야 되겠나”라고 비판했다. 또 “경쟁이 전쟁이 되지 않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심리적 분당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당권 경쟁 상황을 심각하게 보면서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관계자는 “당내 상황이 지금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전당대회를 앞두고 두 분이 나서 정지 작업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여사는 전날 서울국제도서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이 쓴 ‘문재인의 독서노트’, ‘문재인의 필사노트’ 등을 구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전략 산업 다극화 필수”… 李, 이재용과 ‘호남 반도체’ 회동

    “전략 산업 다극화 필수”… 李, 이재용과 ‘호남 반도체’ 회동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을 위해서 첨단 핵심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영남이나 충청, 강원, 제주, 호남 등으로 확대하는 획기적인 전략 산업 다극화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재계가 호남·충청에 신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 대통령이 ‘전략 산업 다극화’를 강조하며 투자 청사진이 어떤 방향으로 제시될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방 곳곳에 새로운 산업 경제 기반을 구축해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윈윈하는 모두의 성장 시대를 반드시 열어 가야 한다”며 “이에 관한 구체적 청사진을 곧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는 29일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비공개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반도체 산업 발전 전략과 대규모 지방 투자 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에도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청와대로 불러 같은 의제를 논의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이 이들을 연달아 만나는 것은 국민보고회를 앞두고 관련 의견을 나누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정부도 이에 발맞춰 제도적 지원 사격에 나섰다. 산업통상부는 이날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반도체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과 시행규칙을 입법 예고했다. 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클러스터를 지정할 때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간 산업 격차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을 더 우대해야 한다. 클러스터 입주 기업·기관에 대한 지원에서도 비수도권을 우대하도록 했다. 다만 수도권을 배제한다는 조항은 포함되지 않았다. 아울러 용인 등 기존 수도권 메가클러스터에는 송전선로를 땅에 묻는 ‘송전망 지중화’로 전력망 병목 문제를 해소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호남 반도체 공장을 포함해 전국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속도를 높이려는 조치다. 이 밖에도 정부는 클러스터 내 기반 시설 설치비의 50% 이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위탁생산(파운드리) 첨단화와 패키징·검사 등 후공정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판로 지원, 신속한 규제 개선을 위한 조항도 포함됐다.
  • 김어준, 李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경고…“코어 지지층 흔들린다”

    김어준, 李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경고…“코어 지지층 흔들린다”

    방송인 김어준씨가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지지율 하락을 핵심 지지층의 이탈이라고 규정했다. 김씨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부터 스스로 성과를 내 지지율을 끌어올린 정치인이고, 임기 1년 차에도 높은 지지율(60~70%대)을 만들었다”면서도 “통상적인 지지율 하락은 충성도가 낮은 외곽 지지층부터 빠지는 법인데, 지금은 특별한 사건이 없음에도 코어 지지층이 흔들리는 생소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도 코어 지지층이 무너지며 임기 내내 힘들었다”며 “이는 단순히 성과를 보여준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이 분리되는 ‘디커플링’ 신호는 매우 위험하다”고 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23일 방송에서도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위기다”며 “이건 코어 지지층이 빠진 것”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코어 지지층의 특징은 자기 정체성을 부정하는 사람을 바로 버린다”며 “여러 요소가 작용했지만 코어 지지층이 ‘어머’ 하고 팔짱 낀 거다. 등까지 돌린 건 아니고 팔짱을 꼈다. 코어는 버텨줘야 하는데 팔짱 끼려고 한다. 이 상태로 오래 두면 등 돌리게 된다”고 진단했다.
  • 李대통령 “핵심 산업 대규모 투자를 영남·충청·제주·호남으로 확대해야”

    李대통령 “핵심 산업 대규모 투자를 영남·충청·제주·호남으로 확대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수도권 1극 체제의 극복을 위해 첨단 산업, 핵심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영남이나 충청, 강원, 제주, 호남 등으로 확대하는 획기적인 전략 산업 다극화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수도권의 기관의 핵심 인프라는 그것대로 고도화해 나가고 동시에 지방 곳곳에 새로운 산업 경제 기반을 구축해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윈윈하는 모두의 성장 시대를 반드시 열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이와 관련한 구체적 청사진을 곧 공개한다고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재정과 산업, 경제 인프라 구축 등 전반에 걸쳐서 지금까지 소외된 지방에 더 많은 기회를 주게 하는 법 개정도 서두르겠다”고 했다. 이어 “국정의 제1원칙인 국민 삶의 개선, 소위 민생 개선은 법과 제도의 꼼꼼한 정비를 통해 구체화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과 충청 등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관련 세부 투자 계획을 조만간 청와대 주재 민관 합동회의에서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이날 지방 곳곳에 대규모 투자를 강조한 것은 이와 관련된 발언으로 풀이된다. 핵심 산업의 지방 투자로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게 이 대통령의 숙원으로 전해진다. 전날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도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제2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논의가 마무리되는 단계”라며 “확정되면 기업과 부처가 모여서 국민들께 설명 드릴 자리를 마련하고 있고 조만간 그런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방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경기) 용인에 짓기로 한 것을 짓지 않고 지방으로 이전한다는 차원은 절대 아니다. 새로운 클러스터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 李대통령, 다음달 1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청와대 오찬

    李대통령, 다음달 1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청와대 오찬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달 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갖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5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을 초청해 오는 7월 1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배석자 없는 두 전·현직 대통령 간의 독대로 진행된다. 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해외 일정이 있는 관계로 오찬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협력 재구상’ 제주포럼 개막…李 대통령 “국제협력 선도할 것”

    ‘협력 재구상’ 제주포럼 개막…李 대통령 “국제협력 선도할 것”

    제2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개회식이 25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렸다. 외교부와 제주특별자치도,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올해 포럼은 ‘분열의 시대, 협력의 재구상’을 대주제로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세계 각국 및 국제기구 전·현직 지도자와 고위 인사, 학계·시민사회 전문가 등 4500여명이 참석해 68개 세션에서 국제 현안을 논의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사에서 “지금 세계가 직면한 도전들은 결코 한두 국가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문제 해결 역량이 있는 국가들이 유연한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어갈 때 기존 국제질서의 공백을 보완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서로 싸울 필요가 없는 진정한 평화를 만들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평화를 이야기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제주포럼과 같은 계기를 통해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협력을 선도하는 등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의 역할과 기여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개회사에서 “세계가 분열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면 제주는 협력의 시대를 열고, 세계가 갈등의 언어에 익숙해진다면 제주는 공존의 언어를 먼저 말하겠다”고 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영상 축사에서 오늘날의 다자주의는 더 연결되고 포용적이며 대표성을 지녀야 한다고 밝혔다. 나타샤 피르츠 무사르 슬로베니아 대통령은 한국과 슬로베니아 같은 중견국이 다자주의 수호와 소다자주의,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거버넌스에서 역할을 확대해 분절화되는 현실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은 기조연설에서 분절화된 국제질서가 구조적 현실로 자리 잡았다며 공급망 다변화, 국제법과 규범 수호, 글로벌 사우스 역량 강화, 다자주의 개혁 등을 새로운 협력 방식으로 제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 지도자 세션,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자 대담, 다자주의 재구상 세션, 이란 전쟁 이후 중동 평화 구축 세션 등이 진행된다.
  • 李대통령 “6·25 유공자 헌신 계승되도록 제도적 지원…보훈외교 확대”

    李대통령 “6·25 유공자 헌신 계승되도록 제도적 지원…보훈외교 확대”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강력한 국방력으로 국민과 영토를 지키고, 전쟁이 일어날 걱정도 싸울 필요도 없는 진정한 평화의 한반도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25 전쟁 제76주년 기념식’에서 “국민주권정부는 영웅들이 만든 이 위대한 대한민국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결코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조국의 명운이 백척간두에 섰을 때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가며 전장을 누빈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으로 일궈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6·25 참전용사를 향해 “이 영웅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것은 국가와 우리 공동체의 가장 중요한 책무이자 자유와 번영, 평화의 오늘을 누리고 살아가는 우리 후손들의 마땅한 도리라고 믿는다”며 “국가를 위한 특별한 희생과 헌신에는 그에 상응하는 특별한 보상과 마땅한 예우가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 우리 국민주권정부의 확고한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또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이 개인의 자부심에 그치지 않고, 더욱 명예롭고 안정된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했다. 참전유공자를 위한 ‘제도적 지원’ 강화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20일부터 참전유공자 보훈단체의 회원 자격을 유족까지 확대하는 참전유공자법 개정안이 시행되고 있다”면서 “국가를 위한 헌신이 당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를 이어 자랑스럽게 계승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공언했다. ‘보훈 외교’ 확대 의지도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분들이 있다. 바로 유엔 참전용사들”이라며 “대한민국이 누리는 자유와 평화의 토대에는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한 동방의 작은 나라를 위해 기꺼이 청춘과 생명을 바친 유엔 참전용사들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이 서려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로부터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전쟁의 상흔을 딛고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한 대한민국은 그 은혜를 전 세계에 되갚아야 할 책임이 있다”면서 “정부는 유엔 참전용사들의 한국 방문 초청을 비롯한 보훈 외교를 더욱 확대해 참호 속에서 싹튼 연대의 정신이 미래 세대에도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李 “징집병 최소화… 모병제로 군 선택할 수 있게 바꿀 것”

    李 “징집병 최소화… 모병제로 군 선택할 수 있게 바꿀 것”

    해병대 오찬간담회서 장병들 만나“선택적 모병제로 충분한 보수” 약속NLL 침범 조업 中 어선 단속 주문“대낮에 너무 심해” 상주 단속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앞으로 우리 군대도 많이 바뀌어야 한다”며 “징집병들을 최소화하고 모병을 통해서 자기 자신의 직장으로 군을 선택할 수 있게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선 공약인 ‘선택적 모병제’를 재차 언급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6·25 전쟁 76주년을 하루 앞둔 이날 인천 옹진군 대연평도에 있는 해병대 연평부대 포9대대를 찾아 장병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며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3.5%까지 증액하기로 한 공약을 언급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군의 개편을 강조하며 “그 과정에서 우리 병사들의 역할도 우리 군인들의 역할도 과거와는 달리 첨단무기 장비 체제를 운영하는 전문 병사로, 전문 간부로 새롭게 태어나서 여러분이 군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결코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나가서도 충분히 자기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군 체제를 바꿔보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 모병으로 바꾸는 건 아니고 예산 허용 범위 내에서 최대한 가능하면 정상적이고 충분한 보수를 지급 받는 약간의 장기의 직업군인을 선택하던지 아니면 그게 싫으면 단기 징병에 응하게 선택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선택적 모병제는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징병 체제를 유지하되 전문 기술 분야 등 일부 부문에서 모병을 확대하는 제도다. 이 대통령은 이어 평화전망대를 현장 시찰하며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무단 침범해 조업하는 중국 어선에 대해 “북한 선박도 아니고 중국 선박이 경계 지점에 와서 분쟁을 일으키고 이런 건 못하게 해야 한다”며 강력한 단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에서 정동혁 포9대대장은 시야에 들어와 있는 선박들을 가리키며 “NLL이 위치한 곳에 중국 조업선들이 불법 조업을 하고 있다. 해병대, 해경에선 작전 수행하면서 나포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이렇게 보고 있는데도 저렇게 넘어와 있단 말인가”라며 “우리도 단속 선박을 상주시키든지 그래야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군 관계자들이 NLL 경계를 둘러싼 북한과의 충돌 가능성, 단속 과정에서의 의도치 않은 NLL 침범 등 우려를 전하자 이 대통령은 “그냥 방치하면 안 될 거 같다”며 “이게 너무 심하지 않나. 대낮에”라고 반응했다. 그러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중국 배는 대처를 하긴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정청래 ‘명청 전쟁’ 방아쇠 당겼다[뉴스 분석]

    정청래 ‘명청 전쟁’ 방아쇠 당겼다[뉴스 분석]

    친명 ‘연임 포기’ 압박에도 승부수당심 호소하면서도 “李와 난 한 몸” 6·3 지방선거 이후 거취 압박을 받아 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당 대표직을 사퇴하며 연임 도전을 위한 첫발을 뗐다. 이에 그동안 ‘연임 포기’를 압박해온 친명(친이재명)계와 일전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전당대회가 차기 권력을 둘러싼 계파 갈등으로 흐를 경우 당청 모두에 부담이 되는 만큼 과열 양상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며칠간 불면의 밤을 지새우며 저 자신을 돌아보고 정치 인생을 살펴봤다”며 “저는 오늘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8·17 전대 출마 여부를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전당대회 일정 등을 고려하면 연임 도전 수순으로 풀이된다. 정 대표는 최고위에서 17분간 발언하며 ‘이재명’을 총 36차례 언급했다. 마지막 발언에서는 “이 대통령과 저는 정치적 운명공동체이자 한 몸 공동체”라며 “이 대통령과의 의리는 제가 끝까지 지킨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대가 ‘명청 대결’ 구도로 흘러가지 않도록 정 대표가 선제적으로 이 대통령과 각 세우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도 정 대표의 핵심 지지 기반인 강성 지지층을 향한 구애도 빼놓지 않았다. 정 대표는 “전국에서 만난 많은 사람이 제일 많이 하는 말씀이 ‘1인 1표제 해줘서 감사합니다’, ‘검찰개혁 꼭 해주세요’”라며 “개혁의 엔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후 ‘딴지일보’ 게시판에도 ‘저는 오늘 당 대표직을 내려놓습니다’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정 대표는 사퇴 후 첫 행보로 평산책방지기 자격으로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여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찾아가 약 10분간 대화를 나눴다. 정 대표는 “평산마을에 가서 인사를 드리려고 했는데 여기에 (문 전 대통령이) 온다고 해서 불쑥 찾아왔다”며 “(문 전 대통령이) 따뜻하게 손을 잡아 줘서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친문(친문재인)계에선 정 대표의 행보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다. 정 대표의 연임 도전이 사실상 공식화하면서 당권 경쟁은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송영길 의원이 정 대표에 맞서 전대에 출마할 경우 ‘3자 구도’로 치러진다. 특히 2028년 총선 공천권이 걸려 있다 보니 전대 결과에 따라 여권 내 권력 지형도 요동칠 수밖에 없다. 대의원 표의 가중치를 없앤 ‘1인 1표제’ 방식으로 처음 치러져 ‘당심’이 누구를 향하는지도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하면 민주당 계열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가 된다. 단번에 차기 대권 주자로 올라설 수 있는 만큼 정 대표에 대한 당내 견제는 상당할 수밖에 없다. 일각에선 친명계의 지지를 받는 김 총리와 6선으로 원내 복귀한 송 의원이 결선 투표를 염두에 둔 ‘반청’(반정청래) 연합전선을 펼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 대통령은 최근 여당의 역할과 관련해 ‘책임의 정치’, ‘큰그릇론’ 등을 언급했고, 유럽 순방 출국 행사에 정 대표를 부르지 않아 ‘명심’(이 대통령의 마음)이 정 대표를 떠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할 경우 국정 성과를 내야 하는 이재명 정부 집권 2년차부터 당정 관계가 겉돌 수 있다는 우려가 친명계 쪽에선 나오고 있다. 이기헌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이 성공해야 나도 성공한다’고 하셨던 정 대표의 말씀 안에 답이 있다”며 “지금 한 걸음 물러서는 것이 대통령을 지키고 당을 구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썼다. 반면 정 대표 측은 “진짜 이재명을 지킬 사람은 정청래인데 그걸 알아주지 않는다”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없이 당원들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건데 정 대표에 대한 견제가 지나치다는 것이다. 다만 이번 전대가 뉴이재명 대 친노(친노무현)·친문으로 이어지는 전통적 지지층 간 세력 싸움이 될 경우 과거 전대와는 다른 양상으로 흐를 수도 있다. 노무현재단 상임고문직을 내려놓은 유시민 작가도 26일 김어준씨 유튜브 방송을 통해 본격 참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 李대통령, 세월호 생존학생 비보에 “참담하고 괴로워… 충분치 못했던 국가 책임 다할 것”

    李대통령, 세월호 생존학생 비보에 “참담하고 괴로워… 충분치 못했던 국가 책임 다할 것”

    이재명 대통령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생존 학생 A씨가 최근 세상을 떠난 데 대해 “참담하고 괴로운 마음”이라며 명복을 기원했다. 참사 생존자와 유가족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24일 엑스(X)에 A씨의 비보를 전한 기사를 인용하며 “12년을 어떤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아내셨을지 감히 헤아리기조차 어렵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학에 진학하고, 취업을 하고, 연애도 하고. 남들에게는 너무도 당연한 보통의 일상을 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했을 것인가”라며 “걷잡을 수 없이 마음이 무너지는 날에도 가족과 지인들에게 걱정 끼치고 싶지 않아 애써 괜찮은 척하셨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를 웃으며 보냈더라도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은 무척 무거웠을 수도 있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지만, 상처는 저절로 치유되지 않는다”며 “충분히 애도하지 못한 채 아픔을 억누르며 살아가는 사회는 결국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라고 짚었다. 또한 “마음의 상처 역시 오래 방치될수록 더욱 깊어지고 악화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영역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참사 생존자와 유가족 여러분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히 듣고, 충분하지 못했던 국가의 책임을 반드시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세월호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에 엄정 대응할 것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세월호 피해자와 유가족을 조롱하고 모욕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수사하고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며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지는 못할망정 상처를 후벼 파고 그 위에 기름 붓는 일,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생존자들을 향해 “먼저 떠난 이들을 대신해 특별하고 대단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부담을 스스로에게 지우지 않아주시길, 지극히 평범하고 때로는 지루할 만큼 무난한 일상을 살아주시길, 죄책감은 내려놓으시고 사랑하는 이들과 눈앞의 소소한 행복을 누려주시길”이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12년 동안 2014년 4월 16일에 머물러 있게 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그리고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 너무나 송구하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19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유경근 전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21일 SNS에 “세월호 참사 직후 극심한 고통 속에서 여러 번 친구들을 따라가려고 했던 A씨가 결국 안산 하늘공원 친구들 곁으로 갔다”며 “떠나간 친구를 보며 여전히 숨어서 아파하고 있을 생존 학생들을 생각하면 참 많이 미안하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