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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소비쿠폰 색상 차등, 즉시 시정하라”…강한 질타

    李대통령 “소비쿠폰 색상 차등, 즉시 시정하라”…강한 질타

    이재명 대통령이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에 금액에 따라 색상과 표기를 다르게 한 것과 관련해 “공급자 중심의 전형적인 행정 편의주의이자 인권 감수성이 부족한 조치”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2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해당 카드의 디자인이 사용자들의 소득 수준과 취약계층 여부를 외부에 노출시킬 수 있다며 “즉각 바로잡으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전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문제가 확인된 부산광역시와 광주광역시의 카드에 대해서는 이미 조치가 이뤄졌다. 대통령실은 “부산과 광주에서 제작된 선불카드에는 스티커를 부착해 외부에서 색상이나 금액이 보이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시에서 소비쿠폰을 받은 시민이 카드에 적힌 금액 표시를 지적하며 불편함을 토로한 글이 올라왔다. 카드 우측 상단에 43만원이 적힌 사진과 함께 “충전 금액을 왜 적어 놓느냐. 부끄럽다”는 글이었다. 해당 소비쿠폰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일반 국민은 1인당 15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정은 30만원, 기초생활 수급자는 40만원을 받는다. 여기에 비수도권 거주자에게는 3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문제가 된 것은 일부 지자체가 이 지급 금액을 카드 표면에 명시하거나, 색상으로 구분해 사회적 낙인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는 점이다. 광주시는 카드 색상까지 금액별로 달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장의 혼선을 줄이기 위한 조치였다”고 해명했지만, 대통령실은 이번 사안을 중대하게 받아들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쿠폰 발급과 지급,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이나 국민 불편 사항에 대해 빠르게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민주당, 李대통령 공약 ‘토큰증권’ 드라이브...“8월 법안 처리 할 것”

    민주당, 李대통령 공약 ‘토큰증권’ 드라이브...“8월 법안 처리 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STO’(토큰증권) 제도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여야간 견해차가 크지 않은 만큼 다음 달 관련 법안 처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민병덕 민주당 의원은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내 경제공부 모임인 ‘경제는민주당’에서 “어제(21일) STO 법안을 처리하려고 했으나 밀렸다”며 “8월에는 (정무위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전날 법안심사소위에서 자본시장법·전자증권법 개정안을 비롯해 STO 제도화 법안 등 여야 의원들이 발의한 STO 관련 법안 5건을 상정했다. 그러나 앞순위의 법안 논의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STO 관련 법안은 다음 달 재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이기도 한 STO는 주식·채권 등 금융자산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기술로 디지털화한 증권형 토큰을 말한다. 부동산을 비롯해 미술품, 지식재산권 등에도 분산 거래가 가능해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 의원은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을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스테이블코인 규제의 틀을 마련하는 ‘지니어스법’에 서명하는 등 달러의 패권이 더욱 강화되는 상황에서 통화 주권을 지키기 위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안착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은 물건을 팔아서 바로 결제받고 수수료도 거의 없기 때문에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스테이블 코인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우리의 스테이블 코인을 만들고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영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결제 수단에서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이겨낼 순 없다고 하더라도 일부 포션을 차지할 수 있는 마지막 절호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민 의원은 “100명에 이르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디지털자산위원회에서 3차례에 걸쳐 검토했다”며 “100점짜리가 아닌 업계가 동의하는 70점짜리 법안을 만들었다”고 했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업계의 이야기를 반영한 법안이라는 뜻이다. 민 의원은 또 “디지털은 속도가 핵심”이라며 “원화 스테이블 코인을 통화주권 및 경제영토 확장의 핵심 수단으로 디지털금융 G2(주요 2개국)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아이 안고 어르는 李대통령

    아이 안고 어르는 李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마을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한 뒤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아이를 안아 어르고 있다. 산청 연합뉴스
  • 새만금개발청장에 김의겸… 중앙박물관장 유홍준 임명

    새만금개발청장에 김의겸… 중앙박물관장 유홍준 임명

    인사혁신처장 최동석 발탁금융위 부위원장에 권대영한동훈 “金, 청담동 가짜뉴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던 김의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관급인 새만금개발청장에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김 신임 청장을 비롯한 4곳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김 청장은 새만금개발청이 위치한 전북 군산 출신이다. 강 대변인은 “새만금의 전략적 가치를 국민께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국내외 투자 유치에 필요한 미디어 전략을 수립하는 데 탁월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장에는 문화재청장을 지냈던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를 임명했다. 유 신임 관장은 저서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등 대중 참여형 문화 확산에 기여한 만큼 국립중앙박물관을 이끄는 데 적임자라고 평가받는다. 인사혁신처장에는 최동석 현 최동석인사조직연구소장을 발탁했다. 최 신임 처장은 한국은행 인사조직개혁팀장, 교보생명보험 인사조직 담당 부사장을 거치는 등 공공과 민간에서 인사·조직 관리 경험을 쌓았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정통 금융위 공무원 출신의 권대영 현 금융위 사무처장을 임명했다. 6·27 부동산 대출 규제 정책을 설계한 담당자로 앞서 이 대통령이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부동산 대출 제한 조치를 만들어 낸 분이다. 잘하셨다”고 공개 칭찬한 바 있다. 김 청장 인선에 대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법무부 장관 당시 저를 상대로 ‘청담동 첼리스트 술자리 가짜뉴스’를 유포했던 사람”이라며 “이 정부의 성공을 위한다면 재고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22일 파견될 캐나다 특사단장에는 김병주 민주당 의원을, 말레이시아 특사단장에는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임명했다.
  • [속보] 李대통령, ‘집중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추진 지시

    [속보] 李대통령, ‘집중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추진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을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호우 피해 상황에 대한 신속한 파악과 조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추진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전국 곳곳에 강한 비가 계속되면서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에서 2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 산청에서만 8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됐다. 경기 오산·가평, 충남 서산·당진, 광주 북구 등에서도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 대미 특사단장에 박용만 전 두산 회장

    대미 특사단장에 박용만 전 두산 회장

    이재명 대통령이 대미(對美) 특사로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과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한준호 최고위원, 김우영 한미의원연맹 이사를 파견하기로 했다. 앞서 거론됐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여당 내 반대 기류에 최종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보인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7일 브리핑에서 “대미 특사단장인 박 전 회장은 대한민국의 재계를 대표하는 경제인이셨고 경제단체의 대표를 맡은 이력이 있기에 미국에서 보더라도 경제인과의 만남이 훨씬 더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진행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며 “본인이 흔쾌히 응했다”고 말했다. 박 전 회장은 두산그룹 및 대한상의를 이끌며 미국 재계와 두터운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다음달 1일 상호관세를 발효하기 앞서 한미 간 관세협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박 전 회장이 미국 정·재계를 설득해 협상의 물꼬를 틀지 주목된다. 다만 우 수석은 “이번 특사단은 특정한 과제의 해결을 위한 성격은 아니고 대통령 취임 이후 변화된 대한민국의 상황을 설명하고 국제 사회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 전 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했다. 최종 특사 명단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해선 우 수석이 김 전 위원장에게 양해를 구했다고 한다. 우 수석은 “김 전 위원장도 이해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오찬 회동에서 김 전 위원장은 이 대통령에게 경제 문제에 대해 조언하며 양극화, 저출생 문제 해결 및 중소 제조업 경쟁력 향상을 강조했다고 우 수석은 전했다. 우 수석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미국에서 이 대통령에 대해 친중이라고 오해하는 사람이 꽤 존재하기에 이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과 한미 관계를 최우선으로 모든 문제를 다루려고 노력할 것이고 그렇게 해 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경륜 있고 경험이 많으시니 계속해서 도와달라”고 당부했고, 김 전 위원장은 “계속해서 조언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李대통령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 검토”… 개헌 첫 언급

    李대통령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 검토”… 개헌 첫 언급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제77주년 제헌절인 이날 대통령실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7월 17일 헌법이 제정, 공포된 날을 기념하는데 소위 ‘절’로 불리는 국가기념일 중에서 유일하게 휴일이 아닌 것 같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군사 쿠데타 사태를 겪으면서 우리 국민들이 그야말로 헌법이 정한 것처럼 주권자로서의 역할, 책임을 다해서 결국은 민주 헌정 질서를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헌절이 되면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라고 하는 헌법 정신을, 국민 주권 정신을 다시 되돌아보는 그런 좋은 계기로 만들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과거 공휴일이었던 제헌절은 참여정부 시절 주 40시간 근로제 시행으로 근로시간 감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그러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헌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면서 일각에서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이 대통령이 호응하면서 내년에는 제헌절이 공휴일로 부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또 이날 페이스북에 “계절이 바뀌면 옷을 갈아입듯 우리 헌법도 달라진 현실에 맞게 새로 정비하고 다듬어야 할 때”라며 개헌 필요성을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집권 후 개헌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5·18민주화운동 헌법 전문 수록, 국민 기본권 강화, 자치 분권 확대, 권력기관 개혁까지 지금 이 시대가 요구하는 헌법의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국민 중심 개헌’의 대장정에 힘 있게 나서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 李대통령, APEC 20개 회원국에 초청 서한 발송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0월 31일~11월 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20개 회원국 정상을 초청하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5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보낸 초청 서한에서 “올해는 ‘우리가 만들어 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이라는 주제 아래 역내 연결성 강화, 디지털 혁신 진전, 번영 촉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논의들이 정상회의를 통해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APEC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21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강 대변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참석 가능성에 대해 “서한을 보낸 대상에 중국이 포함돼 있다”면서도 “(개별 국가의 참석 여부는) 최종적으로 정리가 된 이후에 발표될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각 부처는 관행적으로 편성되거나 효율성이 떨어지는 예산, 낭비성 예산들을 과감하게 정비, 조정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내년에도 정부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내년 예산이 회복과 성장의 실질적인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민생 경제 중심의 효율적인 예산안을 편성해 달라”고 했다. 아울러 이날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모욕하는 반사회적 언행들이 많다”며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폭염 예방 대책 등을 논의한 뒤 7~8월 전기료 인하를 예고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원이 의원은 간담회 후 “전기요금 누진세 구간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0~200 인 누진 1구간은 0~300 로, 200~400 인 2구간은 300~450 로 확대된다. 김 의원은 이어 “취약계층에는 70만 1300원의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을 일괄 지급하고 전기요금 감면한도는 월 2만원으로 확대했다”고 전했다.
  • “李대통령, 中전승절에 트럼프 간다면 우리도 갈 수 있다고 말해”

    “李대통령, 中전승절에 트럼프 간다면 우리도 갈 수 있다고 말해”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하면 본인도 참석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은 14일 CBS 라디오에서 이 대통령과의 지난 11일 오찬 회동을 언급하며 “제가 받은 느낌은 이 대통령이 거기(전승절 행사에) 꼭 가려고 하는 것 같지는 않고, 예를 들어 트럼프(대통령)가 거기 간다면 우리도 갈 수 있지 않으냐 그런 비슷한 요지의 분위기로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정 전 주필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에 참여한 것을 언급하며 “이 대통령도 그 당시에 박근혜 대통령이 굳이 거기까지 간 데 대해 약간 ‘오버한 것 같다’ 이런 느낌으로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한미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시점에서 방중을 결정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2일 “이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식 참석 여부와 관련해 한중이 소통 중에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특사 외교’가 본격화된 가운데 미국 특사 파견 일정이 나오지 않으면서 ‘특사단 제외설’이 불거졌다. 미국 특사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특사단을 하라고 해서 간다고 그랬는데 그다음에 당에서 이렇고 저렇고 말이 많다고 한다”며 “지금 미국 사정을 잘 몰라서 하는 소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지금 (제외설에 대해) 모른다”며 “나는 그 (반대하는) 사람들하고 얘기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대통령실에서) 가라고 하면 가는 것이고, 가지 말라고 하면 안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김 전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언주·김우영 의원을 대미 특사단에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김 전 위원장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한 사실이 알려지며 여권 일각에서 적절성 시비가 일었다.
  • 李대통령 지지율 64.6%…민주 56.2%·국힘 24.3%

    李대통령 지지율 64.6%…민주 56.2%·국힘 24.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주 연속 올라 64.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긍정’ 응답이 이같이 나타났다. ‘잘 못함’ 평가는 30.0%, ‘잘 모름’은 5.4%를 각각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5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고치를 경신, 지지율 강세가 더욱 공고해졌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 특검 수사 등에 더불어 주요 인선 단행이 긍정 평가를 이끌었다”고 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2.4%포인트(P) 상승한 56.2%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보다 4.5%p 하락한 24.3%에 머물렀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31.9%p로 벌어졌다. 조국혁신당 지지도는 3.9%, 개혁신당은 3.7%, 진보당은 0.4%로 각각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은 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야권 악재에 따른 반사 이익 영향으로 상승했다”며 “국민의힘은 내부 혼란이 가중하며 위기가 심화했다”고 했다. 두 조사는 무선(100%) 자동 응답 전화 설문 조사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각각 6.0%, 5.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 李대통령 SNS에 “APEC 챙겨 달라”… 金총리 “경주 가는 중” 26분 만에 댓글

    李대통령 SNS에 “APEC 챙겨 달라”… 金총리 “경주 가는 중” 26분 만에 댓글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가 소셜미디어(SNS)로 업무 지시를 주고받는 등 공개 소통을 이어 가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오전 7시 40분쯤 X(엑스)에 김 총리의 계정을 ‘멘션’(언급)하면서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관련 인프라 시설 진척 사항을 잘 챙겨 주기 바란다”고 올렸다. 그러자 김 총리는 26분 후쯤 “대통령님, 지금 그렇지 않아도 현장 1차 점검을 위해 경주로 달려가고 있다”며 “점검 후 바로 보고드리겠다”는 답글을 올렸다. 김 총리는 같은 날 오후 2시 35분쯤 X를 통해 이 대통령에게 “점검을 마치고 기차 안”이라며 “내주부터 매주 경주의 숙소 등 신축 현장을 챙기고 다음주에는 총문화감독 등과 문화콘텐츠 점검을 하려 한다”고 보고했다. 이어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언급하며 “내주 15일에 인프라 관련 준비 점검, 16일에 문화 관련 보고와 토론 준비를 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일에는 X에 ‘트친소’(트위터 친구를 소개합니다) 글을 올리며 “강훈식 비서실장이 X 계정을 통해 여러분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궁금해하실 만한 정보는 물론 일상에 작은 웃음을 더해 드릴 수 있는 소소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소식을 전해 드릴 예정이라고 한다”고 했다. 강 실장은 11일 이 대통령의 글을 인용하면서 김 총리 취임 뒤 이 대통령이 강 실장에게 “머슴이 둘이 됐다, 강 실장은 좋겠다”고 말한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강 실장은 “새 정부는 더 많은 ‘일잘’(일을 잘하는) 머슴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 정규재 “李대통령, ‘시진핑 경주 APEC 올 것’이라 말해”

    정규재 “李대통령, ‘시진핑 경주 APEC 올 것’이라 말해”

    이재명 대통령이 오찬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12일 전했다. 정 전 주필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규재TV’를 통해 이 대통령이 전날 자신과의 오찬 회동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발언 내용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보수 논객으로 불리는 정 전 주필,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를 초청해 약 2시간 동안 오찬을 함께했다. 정 전 주필은 “시 주석이 9월에 APEC 정상회의에 올 것이라고 이 대통령이 얘기했다. ‘온다고 본다. 올 거다’ 이렇게 얘기했다”고 말했다. 정 전 주필은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와야 하는데 아직 결정되지는 않은 것 같다는 취지로 (이 대통령이) 얘기했다”고도 했다.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 여부에 대해선 이 대통령이 “아직 결론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정 전 주필은 소개했다. 정 전 주필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승절 행사에 갔을 때 참석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나 범죄자, 국제형사재판소로부터 수배된 아프리카 지도자밖에 없었다고 하니 이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이 너무 나갔다’는 인식을 표현해 전승절 참석 문제를 상당히 신중히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 중 누가 대표가 됐으면 좋겠느냐’는 질문엔 웃으며 “이기는 편이 내 편이죠”라고 답했다고 한다. 이어 ‘좀 더 편한 사람이 있을 것 아니냐’는 추가 질문엔 “그런 건 없다. 두 사람 다 내가 굉장히 좋아하고, 어느 분이 되더라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고 정 전 주필은 밝혔다.
  • 李대통령, 문체부 장관 최휘영·국토부 장관 김윤덕 지명

    李대통령, 문체부 장관 최휘영·국토부 장관 김윤덕 지명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이번 인선으로 이재명 정부 첫 내각 19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 지명이 완료됐다. 최 후보자는 방송기자 출신으로 네이버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인터파크와 트리플을 아우르는 놀유니버스를 이끌고 있다. 김 의원은 3선 의원으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최 후보자는 온라인 포털 대표 및 여행 플랫폼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민간 출신의 전문성과 참신성을 기반으로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구상을 현실로 만들 새로운 CEO”라고 소개했다. 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며 입법과 정책 능력을 입증했다”며 “부동산 문제에 대해 학자나 관료가 아닌 국민 눈높이에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범여권 ‘검찰권 오남용’ 특별법 발의… “조사 후 사면·복권 건의”

    범여권 ‘검찰권 오남용’ 특별법 발의… “조사 후 사면·복권 건의”

    범여권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검찰총장·대통령 재직 시절 발생한 ‘검찰권 오남용 사건’의 진상조사와 피해 회복 내용을 담은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특별사면·복권을 건의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았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서왕진 조국혁신당·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 등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의 검찰총장 및 대통령 재직 시 검찰권 오남용에 관한 진상조사 및 피해자 피해 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을 공동 발의했다고 밝혔다. 당초 혁신당이 당론으로 법안을 발의하려고 했으나 의견을 같이한 민주당과 사회민주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의원들이 합류하면서 의원 37인 공동 발의 형태가 됐다. 대표 발의자인 민 의원 등은 “3개의 특검이 출범해 활동을 개시하고 있지만 윤석열이 검찰총장 및 대통령 재직 시 자행한 검찰권 오남용의 진상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며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사는 독립 진상조사위원회에서 이뤄진다. 위원회는 국회에서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위원장 1명과 상임위원 3명을 포함한 9명으로 구성된다. 사건 관계인과 유족이 신청하거나 위원회가 직권으로 조사 개시를 결정할 수 있다. 조사 결과 검찰권 오남용이 인정되면 국가에 피해자와 유가족의 피해 회복과 명예 회복을 위한 조치를 요구할 수 있고, 특별사면 및 복권도 건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조국 전 혁신당 대표와 가족들, 건설노조·화물연대 등 노동자단체 등에 대한 검찰 수사를 검찰권이 오남용된 사례로 들었다. 앞서 민주당이 정치검찰 조작기소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며 검찰 개혁 동력 확보와 이 대통령 사법 리스크 해소를 위한 포석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어 정치적 논란이 컸던 검찰 수사를 재조사하는 특별법까지 발의하면서 국민의힘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이날 감사원의 정치적 표적 감사를 방지하는 내용의 감사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감사위원회의 의결 없이 자의적으로 감사에 착수하거나 수사 요청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휴대전화 등에 대한 무분별한 디지털 포렌식을 제한하고, 위법한 감사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과 혁신당 의원들은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전 사무총장) 감사위원의 사퇴와 특검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증거인멸이 계속 시도될 염려가 있고 이들의 범죄 혐의는 중대하다”고 주장했다.
  • 李대통령이 언급한 지역주택조합, 45년 만에 수술대 오른다

    李대통령이 언급한 지역주택조합, 45년 만에 수술대 오른다

    새달까지 전수조사 후 제도 개선분담금 환불 지연에 공사비 갈등조합장 횡령·배임 등 범죄 발각도“사업시행자 자격 기준 더 높여야” #. A지역주택조합 조합장은 지정된 신탁계좌가 아닌 다른 계좌로 조합원 가입비를 받아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됐다. B조합 시공사는 물가 변동과 착공 지연을 이유로 최초 계약금의 50%에 해당하는 930억원의 공사비 증액을 요구해 분쟁이 벌어졌다. C조합은 관할 구청으로부터 일부 조합원의 부적격 통보를 받았지만, 알리지 않고 계속 분담금을 받았다. 뒤늦게 인지한 조합원이 반환을 요구했지만, 조합은 거부했다. 전국의 지역주택조합 3곳 중 1곳은 이처럼 부실 운영되거나 조합장 횡령·배임과 같은 범죄 혐의가 발각돼 분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전국의 618개 지역주택조합 중 187개 조합(30.2%)에서 293건의 민원 등 분쟁이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정부는 8월 말까지 618개 조합을 전수조사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1980년 제도가 도입된 지 45년 만에 수술대에 오르는 것이다. 지역주택조합이란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 주택 소유자들이 조합을 만들어 토지를 확보하고 주택을 건설하는 제도다. 청약통장 가입 없이 일반 분양가보다 저렴하게 주택을 마련할 수 있어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제도로 주목받았다. 사업 구역 내 토지·건물을 소유해야 하는 재건축 및 재개발 조합과 달리 지역주택조합은 사업 예정지의 토지 소유권을 15%만 확보한 상태에서 조합을 결성할 수 있다. 다만 사업계획 승인 단계에서 토지 확보율이 95%를 넘겨야 해 이를 충족 못 하면 사업이 무기한 연장될 수 있다. 한 번 가입하면 탈퇴가 어려워 사업 장기화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조합원 몫이 되는 경우가 많다. 분쟁 현황 조사 결과 사업 초기 단계인 조합원 모집 및 설립인가 단계에서는 ‘부실 조합운영’이 52건으로 가장 많았다. 사업계획 승인 뒤에는 ‘탈퇴·환불 지연’(13건), ‘공사비 분쟁’(11건) 등으로 갈등을 빚었다. 분쟁을 줄이려면 사업시행자 자격 기준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는 자본금 3억원만 있어도 사업시행을 대행할 수 있어 부실 업체가 성행한다. 이번 조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주택조합을 콕 짚은 데서 비롯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광주·전남 타운홀 미팅’에서 “선거 운동을 다니다 보니 광주에만 있는 얘기 아니고 전국 지역주택조합에 문제가 있고, 특정 건설사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더라”면서 “이미 지시해서 실태조사와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李대통령, 이진숙에 경고…“비공개 내용, 정치 활용 안 돼”

    李대통령, 이진숙에 경고…“비공개 내용, 정치 활용 안 돼”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비공개회의 내용을 개인 정치에 왜곡해 활용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국무회의는 국정을 논하는 자리”라며 이같이 질책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 발언이 누구를 겨냥한 것인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 위원장은 전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대통령으로부터 방통위의 (자체)안을 만들어보라는 업무 지시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나 대통령실에서는 “이 위원장은 업무지시라는 표현을 썼으나, (이 대통령이 이 위원장에게 한 말은) 지시라기보다는 의견을 물어본 쪽에 가까웠다”고 반박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국무회의에서도 이와 관련한 언급이 재차 나왔고, 이 대통령은 다시 한번 “지시가 아니라 의견을 묻는 것이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감사원은 이날 공개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공무원으로서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의혹 등에 대한 감사’ 관련 감사보고서에서 “이 위원장의 유튜브 출연·발언 행위는 단순한 개인적 의견 표명을 넘어서 객관적인 내용상 특정 정당을 거명하면서 직접 반대하는 취지가 명백한 발언에 해당하고, 특정 정당에 대한 자신의 부정적 인식과 비판적 견해를 드러내는 것”이라며 주의를 요구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지난해 8월 국회 본회의에서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각종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좌파 집단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집단”, “다수의 독재로 가게 되면 민주주의가 아닌 최악의 정치형태가 된다”, “가짜 좌파들하고 싸우는 전사가 필요하다” 등의 발언을 했다.
  • [속보] 李대통령, 인천 맨홀 사고에 “특단의 조치해야”

    [속보] 李대통령, 인천 맨홀 사고에 “특단의 조치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인천 계양구에서 발생한 맨홀 작업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일터에서의 죽음을 중단시킬 특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이규연 홍보수석이 7일 브리핑에서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는 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 안전 관리에 허점은 없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규 위반 사항이 있다면 철저히 수사해 책임자를 엄중 처벌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후진국 수준의 산업재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 관리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사전 지도감독을 대폭 강화하는 등 관련 부처들이 강력한 대책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이 수석은 이번 지시와 관련해 “인천 계양이 대통령의 과거 지역구였기 때문에 특별히 지시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최근 SPC 공장 사고를 비롯해 산업재해가 안타깝게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지시였다”고 설명했다.
  • 李대통령 “교황, 방한 때 북한도 들러보시면 어떨까”

    李대통령 “교황, 방한 때 북한도 들러보시면 어떨까”

    이재명 대통령이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을 만나 남북관계 개선과 관련된 교황청의 특별한 역할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찾은 유 추기경을 접견했다. 두 사람은 새로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이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 참석 가능성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 이 대통령이 “그때(2027년) 교황이 한국에 오실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하자, 유 추기경은 “병원에 입원하시거나 그런 일이 없다면 한국에 오실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오시는 길에 북한도 한번 들러보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 추기경은 “콘클라베(교황선출회의)를 통해 교황님이 선출됐을 때 한반도 평화를 위해 큰 뭔가가 이뤄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2027년 레오 14세 교황이 한국에 오시면 우리 대통령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께 사진 찍는 모습이 나오면 얼마나 좋겠느냐”고 했다. 유 추기경은 “제가 최근 레오 14세 교황을 뵀을 때, 교황님께서는 (이 대통령이 보낸) 친서를 잘 받았다고 하더라. 제가 이 대통령을 로마로 초청해도 되겠느냐고 물어봤더니 ‘물론’이라고 말씀하셨다”며 “교황님의 구두 초청 의사를 전해드린다”고 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저도 가능하면 2027년이 오기 전에 교황님을 알현할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며 “대한민국의 평화, 한반도의 안정 등에 대해 천주교가 특별히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시는데 그 이전에라도 남북 관계 개선에 교황청이 역할을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 탁월한 기획·소통으로 계파 상관없이 중용… 李대통령 “제 깐부입니다”[이재명의 사람들]

    탁월한 기획·소통으로 계파 상관없이 중용… 李대통령 “제 깐부입니다”[이재명의 사람들]

    2022년 李대통령과 당대표 경쟁20대 대선 때부터 인연 맺고 신뢰이번 대선에 종합상황실장 중책비서실장 된 후 잇몸약 달고 살아 “제 ‘깐부’(단짝)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3월 22대 총선을 앞두고 충남 아산 유세 현장에서 당시 3선에 도전한 강훈식(52)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손을 꽉 잡고 이렇게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지자들 앞에서 “강훈식 우리의 깐부, 잘생겼죠?”라고 말한 뒤 “미래 지도자”라고 치켜세웠다. 원조 친명(친이재명)도 아니고 계파색도 옅은 강 실장은 당시만 해도 이 대통령의 측근으로 불리지는 않았다. 그는 2022년 당대표 자리를 놓고 이 대통령과 경쟁했고 더불어민주당 내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 대표를 지내면서 이 대통령을 향해 쓴소리를 하는 입장이었다. 그러다 이 대통령의 ‘깐부’ 발언으로 강 실장은 정말 이 대통령의 깐부가 됐다. 강 실장이 이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건 지난 20대 대선 때부터다. 당시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대선 경선기획단장에 임명돼 ‘국민 경선’을 도입하며 흥행을 이끈 강 실장은 본선에서는 정무조정실장을 맡아 이 대통령을 지원했다. 이번 대선 경선 때는 총괄본부장, 본선 때는 종합상황실장으로 이 대통령 당선을 도우면서 신뢰를 쌓았다. 대선 직후 초대 대통령실 비서실장으로 낙점된 배경이다. 이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하면서 성남 서울공항으로 영접을 나온 강 실장에게 “나 없어서 좋았다면서요?”라며 농담을 던졌다고 한다. 강 실장은 ‘워커홀릭’으로 잘 알려진 이 대통령을 수행하느라 잇몸약을 달고 살 정도라고 한다. 강 실장이 공식 석상에 연일 초췌한 모습으로 나타나자 온라인에서는 ‘피곤한 강훈식’ 밈(온라인 유행 콘텐츠)이 생겼다. 1973년생인 강 실장은 충남 아산에서 태어난 뒤 가족들과 함께 대전으로 이주해 학창 시절을 보냈다. 건국대에서 경영정보학을 전공했고 총학생회장으로 교육개혁법 개정 반대 운동에 앞장섰다. 대학 졸업 후에는 의류 회사 ‘신훈패션’을 창업해 경영한 이색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당시 ‘노풍(盧風)’을 일으키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팬클럽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의 티셔츠를 제작했다. 이후 국내 최초의 인터넷 정당 ‘정정당당’을 창당하고 대표가 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17대 대선에서 손학규 캠프의 기획팀장을 맡는 등 ‘손학규계’로 분류됐다. 하지만 손 전 대표가 민주당을 떠난 이후인 문재인·이해찬 당대표 시기에도 당에 남아 전략기획위원장과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 주요 직책을 맡았다. 탁월한 기획력과 소통력으로 계파와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중용받는 것이 강 실장의 최고 장점으로 꼽힌다.
  • 대통령실 “中과 李대통령 전승절 참석 여부 소통 중”

    대통령실 “中과 李대통령 전승절 참석 여부 소통 중”

    중국이 오는 9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대회’(전승절)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의 참석 의사를 한국 측에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승절 참석은 외교적 파장이 큰 사안이라 ‘실용 외교’를 내세운 이재명 정부의 고민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여러 계기를 통해 이 대통령의 전승절 참석이 가능한지 한국 정부에 문의했다. 서울을 찾은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주국장도 전날 강영신 외교부 동북·중앙아시아국장과의 한중 국장급 협의 및 이날 정병원 차관보와의 면담에서 잇따라 관련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한다. 중국은 일본이 항복 문서에 서명해 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 9월 2일의 다음날인 9월 3일을 전승절로 기념한다. 특히 80주년인 올해에는 톈안먼 광장에서 열병식을 포함한 행사를 성대하게 치를 계획이다. 최근 일본 교도통신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중국이 전승절 행사에 초청할 방침이라고 보도하는 등 중국은 이번에 서방 국가 정상들도 초청 리스트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과거 사례와 한중 관계, 한미 관계 등을 종합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고려해야 할 요인이 많고 복잡해 신중한 모습이다. 대통령실은 “한중 간 관련 사안을 소통 중”이라고만 밝혔다. 2015년 70주년 행사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석한 전례가 있지만 후폭풍이 컸다. 당시 미국 조야에서는 한국 정부가 중국에 경도됐다는 ‘중국 경사론’이 퍼지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승절에 참석한다면 한국 정부로서도 부담이 적지만 현재로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오는 10월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문제도 고려 요인이 될 수 있다. 두진호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유라시아연구센터장은 “이 대통령의 전승절 참석과 시 주석의 APEC 참석을 교환해 양국 관계의 퀀텀 점프 계기를 만들 수 있다”면서도 “아직 한미 정상회담을 하지 않은 상태라 중국의 초청은 한미동맹과 한중·한러 관계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시험대”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취임 30일을 맞이하는 3일 오전 10시 첫 기자회견에 나선다. 회견은 자유로운 대화 방식인 ‘타운홀 미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시간 30분가량의 모두 발언에 이어 민생·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기타 등 크게 네 분야로 나눠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답을 내놓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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