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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보선 野 참패] 선거 개입 논란 불거진 朴대통령 대국민 메시지

    청와대는 29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내놓은 대국민 메시지에 ‘선거개입’ 논란이 일자 “국민께서 궁금해하는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이라면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일부에서는 박 대통령이 과거 ‘병상 메시지’로 선거 판세를 뒤집었던 일을 떠올리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한나라당 대표이던 2006년 지방선거 때 지원 유세 도중 괴한의 흉기에 찔려 병원에 입원한 뒤 “대전은요?”라는 말로 패색이 짙던 대전시장 선거를 역전시킨 적이 있다. 청와대는 대통령의 언급이 선거에 영향을 끼쳤는지 아닌지에 대한 얘기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지만, “기본적으로 대국민 메시지가 국민들에게 나쁘게 받아들여지지는 않은 것 같다”는 게 대체적인 인식이었다. 여권 내에서는 “박 대통령의 정치 개혁 언급이 중도층의 이탈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와 “적절한 수준의 유감 표명도 이뤄졌고 정치 개혁과 부패 근절의 의지를 분명히 한 만큼 선거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교차했었다. 한 관계자는 “대국민 메시지가 판세에 영향을 주었는지 알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악영향을 주지는 않았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당초 청와대 내부적으로는 최소 1곳 이상은 승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었다. 한편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해 “현재 의료진 관찰 아래 관저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생각보다 피로 누적이 심해 회복이 예상보다 더뎌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좋겠다는 게 의료진의 진단”이라면서 “대통령의 이후 일정은 건강 회복 정도를 지켜보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성완종 리스트 파문] “정치개혁 의지 확고” vs “신병풍… 대독사과”

    여야는 28일 ‘성완종 파문’과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에 대해 극명하게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여당은 박 대통령이 철저한 수사와 정치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평가한 반면, 야당은 사건의 본질을 가리는 ‘진정성 없는 대독 사과’라며 반발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박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에 대해 “몸이 불편하신데도 국민여론을 즉각 수용하신 것은 잘된 일”이라면서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유감이라는 것과 부정부패와 비리 척결을 통한 새로운 정치개혁을 말씀하신 것도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대통령의 사면 발언에 대해서도 “적절한 대목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공정하고 엄정한 검찰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부패정치를 뿌리 뽑고 새로운 정치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박 대통령의 의지 표명이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성남 중원 유세 도중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이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며 정쟁을 하는 여당의 편을 들어 간접적으로 여당의 선거를 지원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대통령 자신이 몸통이고 수혜자인 최고 측근실세들의 불법 정치·경선·대선자금 수수에 대해 분명히 사과해야 한다”며 박 대통령을 정조준했다. 새정치연합 민병두 민주정책연구원장은 “‘신병풍(新病風)’이냐”면서 “그냥 누워 계시면 동정 여론이 생길 텐데 (성 전 회장의 불법 정치 자금) 수혜자가 칼을 마구 휘두른다”고 비판했다. 야당은 역대 최대 규모의 수사인력을 포함하는 특검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해 대통령과 여당에 특검 수용을 압박했다. 법안에 따르면 파견 검사의 수가 5명인 상설특검법과 달리 검사의 수를 15명으로 늘렸다. 수사기간은 최대 150일로 설정해 상설특검의 최대 90일보다 확대키로 했다. 이에 대해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별도의 특검법을 주장하는 것은 자기모순이자 이중 잣대”라고 비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뉴스 분석] 朴대통령 “成특사 의혹 밝혀라” 정면승부

    [뉴스 분석] 朴대통령 “成특사 의혹 밝혀라” 정면승부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 등 최근 정국 상황과 관련, 대국민 메시지를 내고 “어느 누가 이 사건에 연루됐든 간에 부패에 대해서는 국민적인 용납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금품 의혹 등이 과거부터 어떻게 만연해 오고 있는지 등을 낱낱이 밝혀서 새로운 정치개혁과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검 실시에 대해서는 “진실 규명에 도움이 된다면 특검도 수용할 것임을 이미 밝힌 바 있고 지금 검찰이 엄정히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수사가 공정하게 잘 진행되도록 관련된 인사들의 협조가 이루어져서 진실이 밝혀지고 국민적 의혹이 풀려야 할 것”이라면서 선(先) 검찰수사, 후(後) 특검의 입장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김성우 홍보수석이 대독한 A4용지 3장 분량의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에 반드시 과거부터 내려온 부정과 비리, 부패를 척결해 새로운 정치개혁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노무현 정부 시절 이뤄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두 차례 특별사면 논란과 관련, “최근 고 성완종씨에 대한 두 차례 사면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서도 제대로 진실을 밝히고 제도적으로 고쳐져야 우리 정치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대통령은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사표 수리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거듭 유감의 뜻을 전했다. 박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에 대해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강하게 반발했다. 문재인 대표는 “대통령 자신이 몸통이고 수혜자인 최고 측근 실세들의 불법 정치·경선·대선자금 수수에 대해 분명히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면을 말하면서 이 사건의 본질을 가리고 또 직접 정쟁을 부추기고 나서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성완종 리스트 파문] 朴대통령 “과거 의혹까지 규명” 거론… 금품문제 전면수사 제기

    [성완종 리스트 파문] 朴대통령 “과거 의혹까지 규명” 거론… 금품문제 전면수사 제기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내놓은 ‘성완종 리스트’ 파문 관련 대국민 메시지를 이날 국무회의 발언용으로 준비했던 것으로 보인다. 문장의 흐름이 평소 국무회의 모두 발언 때의 스타일과 가깝다는 분석도 나온다. 남미 순방의 후유증으로 ‘절대 안정 요구’ 진단을 받은 터라 회의를 주재하지는 못했지만, 4·29 재보선을 하루 앞둔 이날 정국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 전격 발표했다. 여당과의 사전 논의도 거친 듯, 발표 예정 사실은 여당 쪽에서 먼저 확인됐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앞서 이날쯤 사과 발언이 있을 것으로 예견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사실상 사안에 대한 정면 돌파 의지를 내보였다. “금품 의혹 등이 과거부터 어떻게 만연해 오고 있는지 등을 낱낱이 밝혀서 새로운 정치개혁과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대목은 메시지의 요지라 할 만하다. ‘과거’까지 밝혀야 한다는 부분에서 박 대통령은 전면적인 수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어느 누가 연루됐든 간에’라는 표현도 수사의 폭을 가늠하게 한다. 특검을 수용할 의지를 내비치면서도 검찰 수사를 강조한 것은, ‘특검이 수사의 범위를 확대하는 데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여겨진다. “부패에 대해서는 국민적인 용납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 데에서, ‘수사의 확대가 여론에 반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느끼게 한다. 박 대통령은 정치권에 대한 주문도 잊지 않았다. “지금 공무원 연금 개혁 처리 시한이 나흘밖에 남지 않았다. 내년이면 매일 국민 세금이 100억씩 새어 나가게 된다. 이걸 해결하지 않으면 앞으로 국민의 고통이 너무 커지게 될 것”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해 공무원 연금개혁을 반드시 관철시켜 주시고 2년 가까이 묶여 있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생법안들도 함께 처리해 주실 것을 국회에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제대로 정치 개혁을 이루어 새로운 정치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제 우리 정치도 정쟁에서 벗어나 국민을 위한 정치개혁에 나서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증세…이완구 퇴임식 7분 만에 끝, 눈물 글썽 “진실은 꼭…”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증세…이완구 퇴임식 7분 만에 끝, 눈물 글썽 “진실은 꼭…”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증세…이완구 퇴임식 7분 만에 끝, 눈물 글썽 “진실은 꼭…” 朴대통령 이총리 사의 수용, 이완구 퇴임식,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사의를 표명했던 이완구 국무총리가 27일 퇴임식을 갖고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불법 선거자금 수수 의혹이 불거지면서 취임한 지 70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는 만큼 퇴임식은 7분 만에 끝이 났다. 분위기는 매우 무거웠다. 이 총리는 퇴임식(이임식)이 열리기 직전인 오후 6시 5분 정부 서울청사로 들어갔다. 지난 20일 밤 사의 표명을 한 뒤 일주일 만에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얼굴을 드러냈다. 이 총리는 청사 정문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과 추경호 국무조정 실장과 굳은 얼굴로 악수를 나눴다. 이어 기자들에 “한 말씀 부탁드린다”고 요청하자 “이임사에서 말하겠다”고만 답하며 말을 아꼈다. 또 “건강이 어떠냐”는 질문에 “그저 그렇다”고 짧게 답했다. 이날 오전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연락을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나중에 이야기하겠다”며 대답을 피했다. 박 대통령은 오랜 순방 일정으로 피로가 누적돼 위경련 인두염 증세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 총리의 사표 수리도 늦어질 것이라 점쳐졌지만 사표 수리는 귀국 당일 처리했다. 한편 이 총리의 이임사는 오후 6시 7분부터 시작해 단 7분 만에 끝이 났다. 이 총리는 “최근 상황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많은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으로 믿으며 오늘은 여백을 남기고 떠나고자 한다”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이 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이후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총리는 이어 최경환 경제부총리, 황교안 법무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 등 이임식에 참석한 16명의 장관 또는 장관급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고, 직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았다. 이어 청사 본관으로 이동해 총리실 직원들과 마지막 기념사진을 촬영했고 이 총리는 끝내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혔으며,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는 듯 서둘러 차에 올라 청사를 빠져나갔다. 이로써 지난 2월17일 총리직에 오른 이 총리는 70일만에 총리직에서 내려왔다. 지난 1980년 대통령 단임제가 시행된 이후 최단명 총리라는 오점도 남기게 됐다. 이 총리는 이임식을 마친 직후 곧바로 서울 시내 모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성완종 사면 집중 거론한 까닭은?

    朴대통령 성완종 사면 집중 거론한 까닭은?

    朴대통령 성완종 사면 朴대통령 성완종 사면 집중 거론한 까닭은?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전격적인 대국민 메시지 발표를 통해 정국을 뒤흔든 ‘성완종 파문’으로 인한 의혹을 해소해 새로운 정치문화 창출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박 대통령의 메시지는 크게 유감 표명과 철저한 수사 촉구, 정치개혁 의지, 특검 수용,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2차례 사면에 대한 문제제기, 공무원연금개혁과 민생관련 법안의 국회 처리 당부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박 대통령은 전날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표를 수용한 것을 언급하며 “이번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유감을 표했다. 각종 의혹이 아직 검찰 수사에서 실체적 진실로 드러나지 않은 만큼 ‘사과’ 대신 ‘유감’으로 수위를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친박(친박근혜)’ 중진 의원으로 자신의 측근인 이 전 총리의 사표를 수리하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는 표현을 쓴 뒤 “어느 누가 이 사건에 연루되었든 간에 부패에 대해서는 국민적 용납이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혀 다시 한번 검찰에 ‘성역없는 수사’를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번 파문을 정치개혁 차원에서 해결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파문의 진원지인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마당발’로 불리면서 오래 전부터 정치권에 금품을 뿌렸을 가능성이 크다는 국민적 의심이 있는 상황에서 수사를 통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철저하게 의혹을 밝혀내 정치권의 은밀한 돈거래 관행을 뿌리뽑겠다는 것이다. 박 대통령이 “그동안 만연돼 왔던 지연, 학연, 인맥 등의 우리 정치문화 풍토를 새로운 정치문화로 바꾸고 켜켜이 쌓여온 부패구조를 청산하기 위해 금품 의혹 등이 과거부터 어떻게 만연해 오고 있는지 등을 낱낱이 밝혀서 새로운 정치개혁과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것은 이러한 맥락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검찰 수사가 미진할 경우 야당이 주장하는 특검도 수용하겠다는 뜻도 다시 한번 내비쳤다. 다만 ‘선(先) 검찰수사, 후(後) 특검’ 원칙을 강조하면서 특검은 ▲국민적 의혹이 남아있을 경우 ▲여야 합의 등 2가지 전제를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성 전 회장이 참여정부 시절 2차례 대통령 특별사면을 받은 점을 중점적으로 문제삼으면서 이번 수사가 성 전 회장이 자살 직전 남긴 리스트에 국한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박 대통령은 성 전 회장의 연이은 사면을 “국민도 납득하기 어렵고 법치의 훼손과 궁극적으로 나라 경제도 어지럽히면서 결국 오늘날 같이 있어서는 안될 일이 일어나는 계기를 만들어주게 됐다”며 이번 파문의 근원지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도 제대로 진실을 밝히고 제도적으로 고쳐져야 우리 정치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성 전 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임기 말인 2007년 특별사면을 받은 것을 두고 여야가 책임소재 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수사를 통해 철저히 밝히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박 대통령이 ‘악화된 건강’ 중에도 전격적으로 메시지를 발신하면서 정치개혁 차원에서 이번 파문을 해결하겠다는 뜻을 천명한 것은 여권 주류인 ‘친박(친박근혜)계’ 정치인이 대거 금품수수자로 거명된데다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마저 낙마하는 등 국정동력이 크게 약화할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현 국면을 최대한 빨리 수습하는 동시에 국정공백 최소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더 이상 입장 발표를 늦출 경우 의혹이 계속 확산하는 등 불필요한 논란이 가중되고, 올해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던 경제살리기와 구조개혁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감안된 것이다. 박 대통령이 대국민 메시지 말미에 공무원연금개혁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생법안 처리에 대한 “이걸 해결하지 않으면 앞으로 국민의 고통이 너무 커지게 될 것”, “간곡히 부탁드린다” 등의 표현을 써가며 국회의 협조를 당부한 것도 이러한 맥락이라는게 청와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 인사는 “어제 이완구 총리의 사의를 수용한 것이나 오늘 메시지를 발표한 것을 보면 몸은 아프지만 해야 할 것이라면 굳이 미룰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이번 파문에 대한 입장을 정확히 알리는 한편 이제는 모든 의혹을 검찰 수사에 맡기고 경제살리기에 진력해야 한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브리핑 놓고 여야 엇갈린 반응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브리핑 놓고 여야 엇갈린 반응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브리핑 놓고 여야 엇갈린 반응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27일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위경련 인두염 증세를 보여 하루 이틀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밝힌 청와대 브리핑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강희용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가 원수인 박 대통령의 신변 정보가 이번처럼 낱낱이 공개된 사례가 있었는지에 대해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강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대통령의 건강 상태 등 신변에 관한 사항은 대통령 경호뿐 아니라 국가의 안위, 외국인 투자 등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대 사안”이라며 “대통령의 신변 정보를 함부로 공개한 것은 부적절해 보인다. 청와대의 신중한 처신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형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는) 병명은 물론 구체적인 신변 정보를 언급한 적이 없다”며 “국민들의 관심이 지대하고 걱정이 큰 탓에 증상만 간략히 설명 드린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새정치연합이 대통령의 건강문제마저도 정쟁거리로 삼다니 유감”이라며 “9박12일 간의 ‘링거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대통령에 대해서는 정쟁 아닌 국익 차원에서 접근하는 야당을 기다린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성완종 사면 언급 “두 차례 사면 진실 밝혀야” 왜?

    朴대통령 성완종 사면 언급 “두 차례 사면 진실 밝혀야” 왜?

    朴대통령 성완종 사면 朴대통령 성완종 사면 언급 “두 차례 사면 진실 밝혀야” 왜? 박근혜 대통령은 중남미 4개국 순방 귀국 다음날인 28일 오전 정국을 뒤흔든 ‘성완종 파문’과 관련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박 대통령의 이날 메시지는 위경련과 인두염 등 순방 후유증으로 투병 중인 관계로 김성우 홍보수석이 “대통령께서 공식석상에 나오기 무리가 있으셔서 부득이 제가 대신 전한다”면서 춘추관에서 대독했다. 다음은 박 대통령 대국민 메시지 전문. ”어제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 늦출 수 없는 사안이라 안타깝지만 국무총리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이번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최근 사건의 진위 여부는 엄정한 수사를 통해 밝혀져야 하고, 검찰이 이번 기회에 반드시 국민들의 의혹 사항을 밝혀내기를 바랍니다. 어느 누가 이 사건에 연루되었든 간에 부패에 대해서는 국민적인 용납이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반드시 과거부터 내려온 부정과 비리, 부패 척결을 해서 새로운 정치 개혁을 이뤄 나갈 것입니다. 그렇게 정치 개혁을 이뤄내기 위해 이번에 정치가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만연돼왔던 지연, 학연, 인맥 등의 우리 정치문화 풍토를 새로운 정치문화로 바꾸고 켜켜이 쌓여온 부패구조를 청산하기 위해 금품 의혹 등 과거부터 어떻게 만연돼 왔는지를 낱낱이 밝혀서 새로운 정치개혁과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저는 진실 규명에 도움이 된다면 특검도 수용할 것임을 이미 밝힌 바 있고, 지금 검찰이 엄정히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수사가 공정하게 잘 진행이 되도록 관련된 인사들의 협조가 이루어져서 진실이 밝혀지고 국민적 의혹이 풀려야 할 것입니다. 특검은 현재 진행되는 검찰 수사를 지켜본 후에 국민적 의혹이 남아있다면 여야가 합의해서 해야 할 것입니다. 의혹이 남는다면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고(故) 성완종 씨에 대한 두 차례 사면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법치주의를 확립하기 위해 사면은 예외적으로 특별하고 국가가 구제해 줄 필요가 있는 상황이 있을 때만 행사하고 그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경제인 특별사면은 납득할 만한 국민적 합의가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동안 극히 제한적으로 생계형 사면만 실시했습니다. 그런데 고 성완종 씨에 대한 연이은 사면은 국민도 납득하기 어렵고 법치의 훼손과 궁극적으로 나라 경제도 어지럽히면서 결국 오늘날 같이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나는 계기를 만들어주게 되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도 제대로 진실을 밝히고 제도적으로 고쳐져야 우리 정치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지금이 우리 정치에서 부패의 고리를 끊고 부패를 청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에 정쟁과 부패로 얼룩진 정치사를 바로 잡아 국민을 위하는 정치로 바꾸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중남미 순방에서 긴 비행시간과 일정을 소화하면서 또다시 느낀 점은 지금 세계는 멈추지 않고 뛰고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나라들이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늘의 발전을 이룬 대한민국에 대해서 존경심을 갖고 있으면서 자신들도 그런 역사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방향을 제대로 잡고 마음을 하나로 모아 노력하면 어떤 어려운 일도 이겨내고 세계가 놀라는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국민들입니다. 이번에 글로벌 경제외교 무대에 참여한 경제인들과 중소업체들이 부단히 노력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 것을 보면서 저는 우리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 정치도 정쟁에서 벗어나 국민을 위한 정치개혁에 나서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지금 공무원 연금 개혁 처리 시한이 나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내년이면 매일 국민 세금이 100억씩 새어 나가게 됩니다. 이걸 해결하지 않으면 앞으로 국민의 고통이 너무 커지게 될 것입니다. 부디 국가 경제를 위해, 미래세대를 위해 공무원 연금개혁을 반드시 관철시켜 주실 것을 국회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또한 2년 가까이 묶여 있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생법안들도 함께 처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제대로 정치 개혁을 이루어 새로운 정치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이총리 사의 수용, 위경련 인두염 증세에도 ‘당일 처리’

    朴대통령 이총리 사의 수용, 위경련 인두염 증세에도 ‘당일 처리’

    朴대통령 이총리 사의 수용, 위경련 인두염 증세에도 ‘당일 처리’ 朴대통령 이총리 사의 수용,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이완구 총리 사표 수리 9박 12일 동안의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결과 만성피로에 따른 위경련과 인두염 증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은 하루 이틀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지구 반대편 중남미 4개국에서 펼쳐진 순방 기간 박 대통령은 지속적으로 심한 복통과 미열이 감지되는 등 몸이 편찮은 상태에서도 순방 성과를 위해 애쓰셨다”며 “오늘 새벽 9박 12일간의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박 대통령은 오전 서울 모처에서 몸 컨디션과 관련한 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검진 결과, 과로에 의한 만성 피로 때문에 생긴 위경련으로 인한 복통이 주증상이었다”며 “인두염에 의한 지속적인 미열도 있어 전체적인 건강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의 순방 기간 중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이완구 국무총리 사의 표명까지 국내 현안이 산적해 있으나 절대적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대통령의 이후 일정은 일부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28일로 예정된 국무회의도 박 대통령이 주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박 대통령은 미뤄질 가능성이 점쳐졌던 이 총리의 사표 수리는 귀국 당일인 이날 오후 바로 수용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6시 10분 정부청사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성완종 사면 첫 언급 “납득하기 어려워..진상규명 할 것”

    朴대통령 성완종 사면 첫 언급 “납득하기 어려워..진상규명 할 것”

    朴대통령 성완종 사면-금품의혹 “국민적 의혹, 낱낱이 밝힐 것” ‘朴대통령 성완종 사면’ 박근혜 대통령이 성완종 사면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금품 의혹 등이 과거부터 어떻게 만연해 오고 있는지 등을 낱낱이 밝혀서 새로운 정치개혁과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朴대통령은 이날 김성우 홍보수석이 대독한 성완종 파문 등 최근 정국상황과 관련한 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만연됐던 지연, 학연, 인맥 등의 우리 정치문화 풍토를 새로운 정치문화로 바꾸고 켜켜이 쌓여온 부패구조를 청산해야 한다”며 성완종 사면을 언급했다. 朴대통령은 4.29 재보선을 하루 앞둔 이날 최근 정국상황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 전격 발표했다. 朴대통령은 성완종 사면에 대해 “어느 누가 이 사건에 연루됐든 간에 부패에 대해서는 국민적인 용납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에 반드시 과거부터 내려온 부정과 비리, 부패를 척결해 새로운 정치개혁을 이뤄나갈 것이다. 그렇게 정치 개혁을 이뤄내기 위해 이번에 정치가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朴대통령은 노무현 정부 시절 이뤄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두 차례 특혜사면 논란과 관련 “최근 고(故) 성완종 씨에 대한 두 차례 사면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서도 제대로 진실을 밝히고 제도적으로 고쳐져야 우리 정치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朴대통령은 “성완종 씨에 대한 연이은 사면은 국민도 납득하기 어렵고 법치의 훼손과 궁극적으로 나라 경제도 어지럽히면서 결국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나는 계기를 만들어주게 됐다”고 진단했다. 朴대통령이 정치권에서 제기된 성완종 특혜 사면 논란에 대해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뿐만 아니라 사면 논란에 대해서도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朴대통령은 이어 “저는 법치주의를 확립하기 위해 사면은 예외적으로 특별하고 국가가 구제해 줄 필요가 있는 상황이 있을 때만 행사하고 그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경제인 특별사면은 납득할 만한 국민적 합의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저는 그동안 극히 제한적으로 생계형 사면만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朴대통령은 성완종 파문 특검실시 여부와 관련해서는 “특검은 현재 진행되는 검찰 수사를 지켜본 후에 국민적 의혹이 남아있다면 여야가 합의해서 해야 할 것이고, 의혹이 남는다면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朴대통령은 “진실 규명에 도움이 된다면 특검도 수용할 것임을 이미 밝힌 바 있고, 지금 검찰이 엄정히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수사가 공정하게 잘 진행 되도록 관련된 인사들의 협조가 이루어져서 진실이 밝혀지고 국민적 의혹이 풀려야 할 것”이라며 “저는 지금이 우리 정치에서 부패의 고리를 끊고 부패를 청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에 정쟁과 부패로 얼룩진 정치사를 바로 잡아 국민을 위한 정치로 바꾸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중남미 순방 기간 ‘40도 고열+두드러기’ 안색 보니..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중남미 순방 기간 ‘40도 고열+두드러기’ 안색 보니..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중남미 순방 기간 ‘40도 고열+두드러기’ 안색 보니..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소식이 전해졌다.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위경련과 인두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朴대통령이 이번 순방 과정에서 고열, 복통 등 증상에도 주사와 링거를 맞으며 강행군했던 점으로 미뤄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진단이 피로누적과 감기몸살에 의한 합병증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지구 반대편 중남미 4개국에서 펼쳐진 순방 기간 朴대통령은 지속적으로 심한 복통과 미열이 감지되는 등 몸이 편찮은 상태에서도 순방 성과를 위해 애쓰셨다. 오늘 새벽 9박 12일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박 대통령은 오전 서울 모처에서 몸 컨디션과 관련한 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朴대통령 검진 결과, 과로에 의한 만성 피로 때문에 생긴 위경련으로 인한 복통이 주증상이었다. 인두염에 의한 지속적인 미열도 있어 전체적인 건강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검진 과정에 참여한 의료진은 검진 결과에 따라 朴대통령께서 조속한 건강 회복을 위해 하루나 이틀 정도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고 권장했다”고 전했다. 보통 위경련 인두염은 함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따로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도 있다. 위경련은 위장이 과도하게 수축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일부에서는 오한이나 구토가 동반되기도 하며 심하면 명치 부위가 찌릿할 정도의 통증이 반복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한번 증상이 나타나면 몇 시간까지 계속되는 경우도 있다. 목감기의 하나인 인두염(인후염)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는 합병증이다. 이중에서도 급성 인후염은 대개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이 원인이다. 편도선이 붓고 이물감이 느껴지며, 식욕이 떨어지고 열이 나는 게 일반적 증상이다. 朴대통령의 경우 순방 기간 40도에 이르는 고열에 시달리면서 두드러기 증상까지 나타났다는 게 청와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네티즌들은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강행군이었구나”,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빨리 회복하시길”,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안타깝다”,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스트레스도 영향 있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뉴스팀 seoulen@seoul.co.kr
  • 朴대통령, 성완종 파문 대응 ‘개혁 드라이브’ 예고

    朴대통령, 성완종 파문 대응 ‘개혁 드라이브’ 예고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27일 귀국하는 가운데 ‘성완종 리스트’ 파문 등 산적한 국내 현안에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쏠린다. 우선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한 사표 수리 문제는 더이상 변수가 아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대행 체제’가 가동되는 상황에서 시간을 끌 이유도 없다. 4·29 재·보궐선거를 겨냥해 이 총리의 사퇴를 압박한 새누리당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조만간 사표가 수리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후임 총리 인선 문제를 매듭지으려면 수많은 전제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는 이유다. 당장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라는 ‘필요조건’이 최대 변수다. 이미 정부 출범 이후 3명의 총리 후보자가 도덕성 논란에 휘말려 사퇴한 데다 후임 총리마저 비슷한 논란에 휩싸일 경우 국정 운영 정상화는 요원해질 수밖에 없다. 국정과제 추진력이라는 ‘충분조건’도 무시할 수 없다. 박 대통령 스스로 ‘골든타임’으로 설정한 정권 3년차 국정 운영 동력을 총리 인선을 통해 되살려야 한다. 재·보선 결과는 물론 공무원연금 개혁 처리 향배 등 ‘외생변수’도 감안해야 한다. 여당에서는 벌써부터 지역을 매개로 한 호남 총리론, 충청 총리론을 비롯해 역할에 초점을 맞춘 개혁 총리론, 세대교체 총리론 등이 쏟아지고 있다. 잇단 총리 낙마 사태로 빚어질 인물난에 대한 우려와 개각 규모 등 ‘내생변수’도 박 대통령이 풀어야 할 문제다. 박 대통령이 성완종 파문과 관련된 야당의 사과 요구에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25일 “어떤 형태로든 대통령의 사과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 귀추가 주목된다. 후임 총리가 정식 임명될 때까지는 최소한 한 달 이상이 걸린다. 당분간 박 대통령 스스로 국정 운영에 대한 그립(장악력)을 세게 쥘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핵심 키워드는 ‘개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혁 드라이브라는 공세적 행보가 국정 공백이라는 정치적 부담을 지울 최선의 카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파문이 확산되자 “정치 개혁 차원에서 반드시 바로잡고 넘어가야 할 일”이라고, 지난 20일 이 총리의 사의 표명 당시에는 “우리 사회의 적폐 해소와 사회적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각각 언급했다. 이 중 ‘정치 개혁’은 성완종 파문을 둘러싼 갖가지 의혹을 여야 구분 없이 해소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또 ‘사회 개혁’은 공무원연금 개혁과 노동 개혁 등 당면 과제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남미 4개국과 6억 4600만 달러·72건 계약 성사

    남미 4개국과 6억 4600만 달러·72건 계약 성사

    박근혜 대통령이 9박 12일간의 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27일 귀국한다. 이번 순방을 계기로 우리 중소·중견기업은 콜롬비아·페루·칠레·브라질 등 현지에서 745건의 일대일 상담회를 가졌으며 6억 4600만 달러(약 7000억원)어치, 72건의 계약이 성사됐다고 청와대가 26일 밝혔다. 수출 47건, 프로젝트 15건, 수입 8건, 투자 등 2건 등이었다. 우리 쪽에서는 에너지신산업·환경·플랜트, 산업기자재, 정보통신기술, 의료·보건, 소비재, 수입업 등 분야에서 76개사가 참여했으며 현지에서는 콜롬비아 106곳, 페루 152곳, 칠레 115곳, 브라질 124곳 등 총 497개사가 참여했다. 현지 바이어 중에는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주변 5개국에서 9개사도 동참했다. 태양광 모듈, 연료전지 등 에너지 전문 기업인 에스에너지는 멕시코의 한 업체와 5000만 달러 규모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피앤이시스템즈는 에콰도르 정부의 전기차 도입 확대정책에 따른 엘후리그룹의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이번 상담회에서 15만 달러어치의 급속충전기 샘플 구매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중동에서 처음 시도된 일대일 상담회에 이어 남미에서도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해외에 좀 더 쉽게, 좀 더 꾸준히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자평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상파울루 동포 200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고, ‘한·브라질 패션소’와 ‘K팝 공연’으로 구성된 ‘패션&패션’(Fashion & Passion) 행사 등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1975년 퍼스트레이디 시절 한국을 찾았던 1세대 브라질 동포 신혜자(74·여)씨와 40년 만에 재회해 “‘부강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당시 부친의 약속이 잘 지켜져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첫 방문지인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가 해발(2640m)이 높아 고산병 후유증으로 순방 내내 고열과 복통을 앓아 주사와 링거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파울루(브라질)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중남미 순방 기간 열 40도까지..원인 보니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중남미 순방 기간 열 40도까지..원인 보니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위경련과 인두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지구 반대편 중남미 4개국에서 펼쳐진 순방 기간 朴대통령은 지속적으로 심한 복통과 미열이 감지되는 등 몸이 편찮은 상태에서도 순방 성과를 위해 애쓰셨다. 오늘 새벽 9박 12일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박 대통령은 오전 서울 모처에서 몸 컨디션과 관련한 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朴대통령 검진 결과, 과로에 의한 만성 피로 때문에 생긴 위경련으로 인한 복통이 주증상이었다. 인두염에 의한 지속적인 미열도 있어 전체적인 건강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검진 과정에 참여한 의료진은 검진 결과에 따라 朴대통령께서 조속한 건강 회복을 위해 하루나 이틀 정도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고 권장했다”고 전했다. 朴대통령의 경우 순방 기간 40도에 이르는 고열에 시달리면서 두드러기 증상까지 나타났다는 게 청와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중남미 순방 기간 무슨 일이...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중남미 순방 기간 무슨 일이...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중남미 순방 기간 무슨 일이...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위경련과 인두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지구 반대편 중남미 4개국에서 펼쳐진 순방 기간 朴대통령은 지속적으로 심한 복통과 미열이 감지되는 등 몸이 편찮은 상태에서도 순방 성과를 위해 애쓰셨다. 오늘 새벽 9박 12일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박 대통령은 오전 서울 모처에서 몸 컨디션과 관련한 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朴대통령 검진 결과, 과로에 의한 만성 피로 때문에 생긴 위경련으로 인한 복통이 주증상이었다. 인두염에 의한 지속적인 미열도 있어 전체적인 건강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검진 과정에 참여한 의료진은 검진 결과에 따라 朴대통령께서 조속한 건강 회복을 위해 하루나 이틀 정도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고 권장했다”고 전했다. 朴대통령의 경우 순방 기간 40도에 이르는 고열에 시달리면서 두드러기 증상까지 나타났다는 게 청와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중남미 4개국 순방 중 무슨 일이...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중남미 4개국 순방 중 무슨 일이...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중남미 4개국 순방 중 무슨 일이...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위경련과 인두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지구 반대편 중남미 4개국에서 펼쳐진 순방 기간 朴대통령은 지속적으로 심한 복통과 미열이 감지되는 등 몸이 편찮은 상태에서도 순방 성과를 위해 애쓰셨다. 오늘 새벽 9박 12일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박 대통령은 오전 서울 모처에서 몸 컨디션과 관련한 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朴대통령 검진 결과, 과로에 의한 만성 피로 때문에 생긴 위경련으로 인한 복통이 주증상이었다. 인두염에 의한 지속적인 미열도 있어 전체적인 건강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검진 과정에 참여한 의료진은 검진 결과에 따라 朴대통령께서 조속한 건강 회복을 위해 하루나 이틀 정도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고 권장했다”고 전했다. 朴대통령의 경우 순방 기간 40도에 이르는 고열에 시달리면서 두드러기 증상까지 나타났다는 게 청와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朴대통령, 네팔 지진피해 위로전문…위경련 인두염 증세도 호소

    朴대통령, 네팔 지진피해 위로전문…위경련 인두염 증세도 호소

    朴대통령, 네팔 지진피해 위로전문…위경련 인두염 증세도 호소 네팔 지진피해, 朴대통령 위경련 인두염, 박근혜 귀국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네팔 지진피해와 관련, 람 바란 야다프 네팔 대통령 앞으로 위로전문을 보내 희생자 및 유가족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위로전문에서 “카트만두 인근에서 대규무 지진이 발생해 수많은 인명이 희생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저와 우리 국민은 매우 안타깝고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재해로 인해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을 대통령님과 네팔 국민들, 특히 희생자 및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대통령님의 리더십 하에 피해가 조속히 복구돼 네팔 국민들이 어려움과 슬픔을 극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9박 12일 동안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이날 오전 귀국한 박 대통령은 위경련과 인두염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경련과 인두염은 만성 피로에 따른 것으로 전문의들은 하루 이틀은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한편 네팔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726명으로 늘어났다고 로이터통신이 네팔 내무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오전 집계됐던 사망자 숫자보다 500명 남짓 늘어난 것으로, 네팔 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지진의 사망자가 최대 5000명까지 늘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브라질 순방서 현대 에쿠스 방탄차 이용

    朴대통령 브라질 순방서 현대 에쿠스 방탄차 이용

    박근혜 대통령이 브라질 순방 기간에 국산차를 이용한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브라질 순방 기간에 모든 일정을 소화하면서 현대차의 에쿠스 방탄차를 이용했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해외 순방 시 의전차량으로 국산차를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상 국가 정상 순방 때 해당 국가에서 의전차량을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에는 청와대 측의 요청에 따라 현대차 브라질 법인에서 에쿠스 방탄차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가 브라질에 생산기지를 세우고 사업을 벌이고 있는 만큼 국산차를 의전차로 이용하겠다는 청와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브라질은 현대차의 남미시장 거점 지역이다. 지난해 23만 7000여대를 팔아 브라질 내 시장점유율 7.1%를 차지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朴대통령의 반격… “日 과거사 진정성 보여라”

    중남미 4개국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마지막 방문국인 브라질에서 “일본이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기초로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여 주고 지역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브라질 현지 언론인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국 정부는 일본이 평화헌법의 정신을 지키면서 지역의 평화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가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국제사회 모두가 공감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중·일 정상회담을 하는 등 관계 개선에 나서는 상황에서 일본의 진정성 있는 행동을 거듭 촉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박 대통령은 동북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역할과 관련, “한·중 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이자 경제협력의 파트너로서 북한 비핵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이라는 공동 목표를 가지고 협력해 오고 있다”며 “한·중 관계 발전은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와 안정, 평화 통일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브라질리아(브라질)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朴대통령, 남극 세종기지와 통화·격려

    朴대통령, 남극 세종기지와 통화·격려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중남미 4개국 순방의 세 번째 상대국인 칠레 수도 산티아고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한·칠레 비즈니스 포럼에서 “2004년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양국은 서로 최고의 경제협력 파트너가 됐다. 성공적으로 안착한 양국 협력이 포괄적, 전략적 협력관계로 발전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칠레는 중남미의, 한국은 동북아의 FTA 허브인 만큼 상대방이 가진 FTA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고 결합한다면 새로운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자상거래 등을 통한 교역 활성화, 보건의료·정보통신기술(ICT) 등 고부가가치형 신산업 협력, 신재생에너지 보급·스마트그리드 기술개발 등 전력산업 분야 협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청와대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콜롬비아·페루·칠레 등 3개국에서 진행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지금까지 모두 56건 4억 6000만 달러의 실질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앞서 열린 두 나라 간 정상회담에서도 “우리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참여를 최종 결정하면 칠레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은 “칠레는 한국의 TPP 가입 추진을 지지하고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지대(FTAAP) 등 다른 지역협정에서도 한국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파트리시오 워커 상원의장과 마르코 누네스 하원의장 등을 각각 면담하고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협력 방안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칠레 의회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면서 의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여성으로서는 아시아 최초로 기지대장을 맡고 있는 남극 세종과학기지의 안인영 대장과 통화를 하고 남극기지 운영 현황을 들은 뒤 “남쪽 끝자락에서 국위 선양에 앞장서고 있는 대원들에게 감사를 표시한다”고 격려하며 성공적인 임무 완수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번에 한국과 칠레 간에 남극 정책대화를 개시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산티아고(칠레)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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