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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北에 쌀 40만t 추가지원키로

    [도쿄 연합] 일본 정부는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북한에 쌀 40만t을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일본은 WFP가 빠르면 이번주 50만t 규모의 대북 식량 지원을 세계각국에 요청하는 것을 계기로 이같은 방침을 정식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WFP에 따르면 북한은 100만t 정도의 식량이 부족한 상태이나 그동안 국제사회가 여러 경로를 통해 북한에 제공한 식량은 50만t 정도에불과한 실정이다. 일본은 북한이 필요로 하는 식량 50만t 가운데 무려 40만t을 이번에 추가 지원함으로써 일본인 납치문제 등에 대한 북한의 전향적인 대응을 이끌어내겠다는 속셈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지난 3월“일본인 납치 의혹 및 미사일문제가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북한에 쌀을 지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자민당 내의 반대 여론을 물리치고 쌀 10만t을 지원키로 결정함으로써 7년반 동안 중단돼온 북·일 수교 교섭을 재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 北·日, 외교당국간 교류 추진

    [도쿄 뉴델리 교도 AFP 연합] 북한과 일본은 24일 제10차 국교정상화교섭 본회담을 지바(千葉)현 기사라쓰(木更津)시에서 재개하고 대화촉진 방침을 확인,차기 회담을 10월에 제3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양측은 이날 북한이 요구하고 있는 식민지 지배의 사죄와 보상등 과거청산 문제와 일본이 중시하고 있는 일본인 납치의혹,미사일문제 등 8개 항목을 의제로 삼아 논의한 뒤 공동발표문을 내고 회담을 마쳤다. 발표문은 “양국간 상호 이해를 촉진하기 위해 정치·경제·문화 등 각 분야의 교류와 왕래의 구체화에 대해 논의,외교 당국간의 교류를 추진키로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하고 특히 “민간 경제인 교류가 바람직하다는 인식에도 일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도 뉴델리를 방문중인 모리 요시로(森喜朗) 일본 총리는 이날 다음달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밀레니엄 유엔총회 때 북한의 고위대표와 만나는 것을 환영한다며 북·일간 고위급 접촉을 제의했다.
  • 北·日 손 덥석잡기는 힘들듯

    22일부터 도쿄(東京)에서 속개되는 북한·일본 10차 수교회담은 6월의 남북 정상회담 이후 급속한 한반도 해빙 무드 속에 진행된다는 점에서 결과가 주목된다. 양측 모두 수교 필요성은 절감하고 있으나 속마음 만큼 서로의 손을덥석 잡기는 어려운 상황 속에 회담이 전개되는 양상이다. ◆평행선 달리는 양측 주장=수교협상의 최대 걸림돌은 북측이 요구하는 과거청산과 일본측의 일본인 납치의혹 해결이다. 북측은 과거청산 없이는 수교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에서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은 지난 12일 남측 언론사 사장단과의 오찬에서 “일제 36년을 보상해야 한다.자존심 꺾이면서 일본과 수교는 안한다”고 말했다.북측은 일제 강점 36년과 6·25전쟁 때 미군을 지원한 점을 들어 사과와 보상·배상의 과거청산을요구하고 있다. 단호하기는 일본도 마찬가지다.한반도 식민지배가 적법절차에 따른합병이라고 주장하는 등 기본 입장이 9차회담 때와 비교해 크게 다르지 않다.일본은 납치의혹을 과거청산과 더불어 우선적으로 해결한뒤 수교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요미우리(讀賣)는 19일자에서 정부 소식통을 인용,“북한이 요구하는 과거청산의 우선처리 등에는 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수교까지는 시간 걸릴 듯=9차회담과,지난 7월 방콕에서의 사상 첫북·일 외무장관 회담,이번 10차회담은 탐색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서로 입장을 충분히 전달한 뒤 11차 때부터 양보와 절충의 본격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일본 외무상은 지난 9일 “수교협상 타결 전이라도 북한을 국가로 승인할 수 있다”고 밝히는 등 일본 정부의 대북 자세가 유연해지고 있는 점은 청신호로 받아들여진다.납치의혹 해결에 북측이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는 명분을 제공하면일본이 주저하는 과거청산 문제는 어떤 식으로든 급진전될 공산이 크다.여기에는 북측에 건네질 배상금이 드러나지 않는 ‘쟁점’이 될수 있다. 황성기기자 marry01@
  • 北-日 수교회담 내일 재개

    [도쿄 연합] 일본은 22일부터 시작되는 북·일 국교 정상화교섭 10차 본회담에서 북한이 요구하고 있는 ‘과거 청산’ 문제의 우선 처리 및 식민지 지배 피해 보상에는 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과거 청산 문제를 우선 처리할 경우 북한의 일본인 납치 의혹과 미사일 개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공중에 뜰 가능성이있다는 판단에 따라 모든 현안을 일괄 처리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일본측은 다만 북한이 최근 남북 정상회담 등 대외 관계 개선에 나서고 있음을 환영하고 한반도 긴장 완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북일수교 교섭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북한측에 전달키로 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일본이 이번 도쿄(東京) 본회담에서 이같은 방침을 견지할 경우 양측의 수교 교섭은 상당 기간 공전과 난항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4월 평양에서 7년만에 재개된 9차 본회담에서 과거 식민지 지배에 대한 사죄와 보상,약탈 문화재 반환 등 과거 청산 문제를 우선 해결한 후에 일본측이 제기하고 있는일본인 납치 의혹 문제 등의 현안을 처리할 것을 제의했었다.
  • 金대통령, 고노 日외상 40여분 접견

    14일 오전 청와대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예방한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일본 외상은 김 대통령과 인연이 깊다.30년 가까운 지기(知己)다. ◆시종 화기애애한 접견=1년여만에 만난 두 사람의 깍듯하고도 친숙한 분위기는 40분간의 접견 내내 이어졌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고노 외상은 70년대 초 자민당 ‘아시아·아프리카 연구회’ 회원으로 김대통령을 처음 만났다.‘김대중 납치 사건’ 때 자민당 의원으로는 드물게진상규명운동을 펼쳤다.당시의 인간적 친분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98년2월 김 대통령의 취임식에 친구 자격으로 참석했던 고노 외상은 통역없이 김 대통령과 단독면담하는 두터운 우정을 과시했다. ◆지금은 평화와 화해시대=고노 외상은 접견에서 “13일 끝난 미야자키(宮崎) G8 외무장관 회의에서 남북문제를 의제로 한반도 정세를 설명했고 이것은김 대통령의 포용정책의 결과였다고 강조했다”면서 “많은 나라들이 북한이 개혁·개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런 뜻을 북한에 전달하자고 (합의)했다”고 전했다.김 대통령은 “북한은 완전하지도 충분하지도 않지만 여러 변화를 보이고있다”고 강조하고 “통일을 논하기 앞서 평화와 화해,협력의 시기를 거쳐여건이 조성되면 20∼30년이 될지 모르지만 통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기기자 marry01@
  • 日 형사처벌 연령 14세로 낮춘다

    [도쿄 연합] 일본 자민당은 고속버스 납치 등 10대 소년들의 흉악한 범죄가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형사처벌 대상 연령을 현행 16세 이상에서 14세 이상으로 낮추는 방향으로 소년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자민당 소년법 관련 소위원회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법개정 방안을 마련,보호주의를 기조로 하는 현행 이념을 수정하고 살인 등 흉악 사건에 관해서는형사 책임을 묻기 위해 원칙적으로 검찰관에게 송치하도록 했다. 또한 현행법에서 18세 미만 소년이 흉악한 범죄를 저지르더라도 사형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는데 대해 석방 가능성이 없는 종신형의 신설과 적용을 검토하기로 했다. 일본 형법은 현재 14세 이상을 형사처벌의 대상 연령으로 규정하고 있으나소년법이 16세 미만에 대해서는 검찰관 송치를 금지하고 있어 14,15세 소년의 경우 형사 처벌을 받지 않고 있으며,최고의 벌인 소년원 송치에 그치고있다.
  • 北-한반도 주변4강 관계개선 추이 점검

    6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과 주요 국가간 관계정상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한반도 주변 4강과 유럽연합(EU),동남아 국가 등과 북한 사이의수교 및 관계개선 협상 추이를 살펴본다. ◆北·美 접촉. 남북정상 회담을 앞두고 북·미 관계가 미묘하게 움직인다.현정부 출범 이후 꽁꽁 얼어던 남북관계가 ‘해빙기’를 맞은 반면 지난해 9월 북·미 베를린 회담 이후 순항하던 북·미 관계는 다소 난관을 맞은 듯하다. 기대를 모았던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연기된데다 북한의 오랜 열망인 테러지정국 해제 요구를 최근 미측이 외면한 것이다.향후 북·미 협상에서의 주도권 다툼을 겨냥한 ‘신경전’의 의미도 없지 않은 듯하다. 이런 맥락에서 미국은 남북관계 진전을 환영하면서도 북측의 의도를 면밀히탐색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정상회담을 앞세워 미측의 ‘핵·미사일압력’을 우회하려는 전술 변화가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웬디 셔먼 미국무부자문관의 한·중·일 3국 순방도 향후 미국의 대북정책 수립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오는 24일 로마에서 ‘김계관-카트먼 라인’이 다시 가동된다.94년 제네바 합의 이행과 북한 고위인사의 미국 방문 등이 주요 의제다. 오일만기자 oilman@. ◆北·日 수교회담. 북한과 일본은 4월의 평양회담에 이어 이달 22일부터 나흘간 도쿄에서 10차본회담을 갖는다. 다소 시간은 걸리더라도 양측이 수교할 것이라는데는 이견이 없다.북한으로선 경제난을 풀 ‘돈’,일본에겐 안전을 위협하는 ‘뇌관’의 해소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지난 회담에서 북한은 과거청산 문제를 먼저 해결,수교한 뒤 일본측 요구에대해 논의하자는 입장이었다.반면 일본은 과거청산과 일본인 납치의혹 등 현안을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고 맞섰다.북한이 말하는 과거청산은 식민시대 뿐 아니라 한국전쟁 때 미군의 병참기지 역할을 한 일본의 보상 및 배상이 핵심을 이룬다.일본은 보상이 아닌 ‘재산 청구권’의 형태라면 가능하다는 입장. 도쿄 회담에서는 일본측 요구가 보다 두드러질 전망이다.일본은 납치문제및 북한의 미사일 개발에 대해 강도높은 요구를할 것 같다.북한에 밀리는협상태도를 못마땅해 하는 여론을 의식해서다.북한도 지난달 24일 중앙통신을 통해 “과거청산은 경제문제가 아니라 중대한 정치문제”라고 강조했다. 황성기기자 marry01@. ◆北-中·러. 지난 92년 한·중수교로 소원했던 북한-중국과의 관계가 남북 정상회담을앞두고 밀월관계에 접어들었다. 지난 3월 초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평양 주재 중국대사관을 전격 방문하고 백남순(白南淳) 외무상을 중국에 보내 전통적인 우호관계 발전 등을논의했다.중국도 5월 중 서열 2위인 리펑(李鵬)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과다이빙궈(戴秉國)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북한에 파견,국제사회에 ‘맹방’임을 과시할 예정이다. 북한은 러시아와의 관계복원에도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지난 2월 평양에서‘북-러 우호선린 협력조약’을 공식 체결한 데 이어 4월21일 쿠바를 방문한 뒤 모스크바에 중간 기착한 김영남(金永南)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백남순 외무상이 로슈코프 러시아 외무부 차관을 만나 남북 정상회담에따른 한반도의 긴장 완화 해소방안과 푸틴 러시아대통령 당선자의 방북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이같은 외교활동은 중·러의 ‘힘’을 빌리지 않고서는 남북 정상회담 이후에도 경제회생의 돌파구를 찾기 어렵다고 본 때문이다. 김규환기자 khkim@. ◆北·기타국가. 북한은 유럽 및 아·태지역에도 전방위 외교공세를 펴고 있다.올해 초 이탈리아와 수교를 한 북한은 영국·벨기에 당국자들과 접촉을 갖는 등 유럽 국가들과 활발한 외교활동을 벌이고 있고,머지않아 필리핀·호주와 관계정상화를 이룸으로써 아세안지역 안보포럼(ARF)가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지난 97년에 이어 두번째로 북한과 영국은 오는 15∼20일 평양에서 정치부문의 대화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피터 카터 외무부 동북아·태평양담당 과장을 수석대표로 한 영국 외무대표단이 평양을 방문,김춘국(金春國)외무성 구주국장 등과 만나 두나라 관계개선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벨기에 외무 대표단은 14∼16일 평양을 방문,북한 당국과 같은 의제를 논의한다. 또 호주와의 수교가 5월 중 발표될 예정인데다 필피핀과의 수교도 7월 초쯤이뤄질 전망이다. 따라서 북한으로서는 7월 하순 열리는 ARF총회에서 이 기구에 가입하기 위한 조건을 사실상 모두 충족하는 셈이다. 김규환기자
  • 北·日 수교협상 결렬

    북한과 일본은 7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수교협상 본회담을 열었으나 과거청산 문제를 둘러싸고 의견이 엇갈려 결렬됐다.양측은 차기 회담을 5월 하순 도쿄에서 열기로 하고 나흘간의 일정을 마쳤다. 북한은 일본의 제2차 세계대전과 전후 사죄와 보상 등 과거청산 문제를 해결,일단 국교를 수립한 뒤 일본이 요구하는 납치의혹 등 다른 현안을 다루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일본측은 식민지배 당시의 청구권 협상에만 응할 수 있으며 일본인 납치의혹,미사일 문제도 과거청산 문제와 동시에 다뤄야 한다고 주장해 협상은 결렬됐다. 황성기기자 marry01@
  • 北·日 내일부터 수교협상

    북한과 일본이 4일부터 8일까지 평양에서 7년5개월만에 수교협상 본회담을갖는다. 북한의 정태화(鄭泰和) 외무성 순회대사와 일본의 다카노 고지로(高野幸二郞) 북·일수교협상 담당대사를 수석대표로 열리는 이번 회담에선 두나라 관계정상화를 위한 현안을 기본·보상·국제·기타문제 등 4개분야로 나누어논의한다. 특히 이번 수교회담에선 대북 보상 및 과거 일본의 대한(對韓) 조약의 효력성 문제,일본인 납치의혹,북한 핵·미사일 개발 및 수출중단,북한의 한반도관할권 주장 등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외교소식통들은 이번 회담에서 커다란 타결점을 찾기보다는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진통을 예상했다. 이석우기자 swlee@
  • 日, 외국어과목 한국어 채택 확대

    일본 정부는 한·일 양국 교류를 확대하는 실질적 정책의 하나로 고등학교에서 한국어의 외국어 채택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데라다 데루스케(寺田輝介) 신임 주한 일본대사는 13일 대한매일과의 단독인터뷰를 통해 “한국 대학입시에서 수험생이 선택하는 제2외국어의 50% 이상이 일본어이지만 일본은 그렇지 않다”면서 “(양국 교류를 위해)일본 고교생들도 한국어를 더 많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데라다 대사는 “18일 방한하는 나카소네 히로후미(中曾根弘文)문부상과 이문제를 협의하겠다”고 말해 일본 정부 차원에서 한국어의 외국어 채택 확대방안을 강구할 뜻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어 채택을 늘리기 위해서는 공립 고등학교에서 한국어 학점을올리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5,500여개 고등학교 가운데한국어를 제1,2외국어로 채택하고 있는 학교는 131개교로 영어보다 배우기쉬운데도 학점이 낮아 학생들이 선택을 꺼리고 있다. 데라다 대사는 이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베를린선언을 북한이 수용할지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서는 쉽게 판단하기 어려우며 당분간 지켜볼 필요가있다”고 말해 북한의 충분한 검토가 있은 뒤 수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4월 평양에서 재개되는 북·일 수교협상에 대해서는 “북한으로서는 식민지배시절의 사죄와 돈 문제,일본으로서는 핵 미사일 개발 등 안전보장과 일본인 납치의혹 등 인도적 문제가 초점이 될 것”이라면서 “일본은 두 가지를모두 요구하지 않을 수 없어 (협상이)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대북정책에 관해 한·미·일 3국의 협력과 공조는 어느 때보다 잘 이뤄지고 있다”면서 “일본 정부는 북한과의 협상에서 사전에 한국·미국과 협의하고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기기자 marry01@
  • 北·日 적십자회담 합의

    [도쿄 연합]일본과 북한은 13일 베이징에서 적십자회담을 개최하고 일본인 납치 의혹문제와 일본인처 고향 방문, 대북 쌀지원 등 양국간 인도적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일본은 세계식량계획을 통해 10만t의 쌀을 지원하겠다고 정식으로 전했으며 북한은 사의를 표했다. 일본인 납치 의혹문제에 대해 북한은 '일본인 행방불명자'의 조사를 시작했으며 만일 의혹을 받는 사람이 북한에서 발견된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북한에 거주하는 일본인 처의 고향방문을 오늘 4월께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 日소녀 유괴 9년만에 첫 극적 부모상봉

    초등학생때 유괴됐던 소녀가 9년 만에 어른이 돼 부모품에 안겼다. 극적으로 구출된 여성(19)은 90년 11월 일본 니가타(新潟)현 산조(三條)시의 학교에서 귀가도중 납치됐던 당시 초등학교 4년생.경찰은 소녀의 행방을찾는데 경찰력을 총동원하며 난리법석을 피웠으나 실종지점에서 불과 50㎞떨어진 곳에 살아온 납치범의 단서조차 찾아내지 못했었다. 28일 여성이 애타게 그리던 부모와 재회할 수 있었던 것은 납치후 9년2개월만의 ‘첫 외출’ 때문.정신병을 앓고 있는 납치범(37)이 집에서 발작을 일으키자 노모(73)가 병원에 신고를 했고 병원직원이 납치범과 여성을 함께 병원에 데리고 갔던 것.납치범이 병원에서도 난동을 피우자 경찰이 출동,납치범과 여성의 지문으로 신원을 조회하는 과정에서 여성의 신원이 밝혀졌다.경찰서에서 이뤄진 어머니(45)와의 재회에서 모녀는 서로를 단번에 알아보고감격의 눈물을 터뜨렸다. 조사결과 여성은 납치 직후부터 남자 집 2층방에 갇혀 한발짝도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끔찍한 감금생활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1층에는 남자의 노모가 살고 있었으나 여성이 노모를 본 것도 이 날이 처음이었다. 여성은 경찰조사를 받을 때 ‘네,아니오’ 등 제한적인 단어를 구사하는 등외부세계와 장기간 격리돼 교육을 받지 못한데 따른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으나 정신과 진단결과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성기기자 marry01@
  • 北·日수교 본회담 내년초에

    북한과 일본은 22일 베이징(北京) 북한대사관에서 수교협상을 위한 이틀째국장급 예비회담을 갖고 빠르면 내년초 본회담을 개최키로 인식을 같이하고내년 1∼2월 2차 예비회담을 열어 구체적 일정을 조정키로 했다. 양측은 그러나 이날 수교협상의 의제선정을 놓고 논의했으나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일본측은 일본인 납치의혹,미사일문제 등을 의제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북한측이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북한측은 납치의혹은 전날의 합의대로 북·일 적십자사 회담의 과제이고 미사일개발은 ‘국가의 자주권’이라는 점을 들어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에는 북한측 오을록(吳乙鹿) 외무성14국장(일본담당),일본측 아나미 고레시게(阿南惟茂) 외무성 아시아국장 등이 참석했다. 아오키 미키오(靑木幹雄)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대북 식량지원과 관련,“일본 대표단의 귀국보고를 받은뒤 생각하겠다”고 밝혀 당장실시하지는 않을 뜻임을 시사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달말 북일 수교협상의 수석대표로 다카노 고지로(高野幸二郞) 주사우디아라비아대사를 내정한 바 있다. 황성기기자 marry01@
  • 北·日 적십자회담 난항

    [도쿄 연합] 북한과 일본의 수교협상 재개를 위한 예비회담에 앞서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된 북·일 적십자사 회담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베이징발 일본 언론보도에 따르면 2년만에 재개된 북·일 적십자사 회담은 이날 오전 이틀째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북측의 알 수 없는 사정으로 제때 열리지 못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전날에 이어 ▲일본인 납치의혹 ▲식량지원 ▲일본인처 고향방문 등에 대한 실무회담을 개최한 뒤 북한의 허해룡(許海龍) 적십자사 부위원장과 일본의 고노헤 다다테루(近衛忠輝) 적십자 부사장이 참석하는 최종협의를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합의사항에 관한 공동문서 작성과 관련,북한측이 결론을 내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어 회의가 연기된 것으로 일본 언론은 관측했다.
  • [대한광장] 美·日은 對北수교 적극 나서야

    “많은 미국인이 북한에 대해 갖고 있는 인상은 그들이 상식적인 행동 궤도를 벗어난 데다 의심 많고 편집광적이며 믿지 못할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어떻게 그런 사람들과 거래할 수 있는가.” 최근 있었던 미국 공영방송 PBS대담 중의 한 질문이다. “사실 북한 지도자들은 완고하다.그러나 결코 상식적인 궤도를 벗어나거나 비합리적인 사람들이 아니다.그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매우 논리적이며이론적이다.단지 우리는 그들의 이론과 논리를 이해하지 못했을 뿐이다.그래서 그들을 비논리적인 사람들로 간주하게 된 것이다.” 북한 고위층과 누구보다도 직접적으로 깊은 대화를 한 바 있는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의대답이다. 페리는 누구인가.그는 건의서 작성기간중 국무부·국방부·백악관·중앙정보국(CIA)을 비롯해 북한관계 전문가,한·일 양국의 책임자들과 심도 있는협의를 가진 사람이다.그뿐 아니다.그는 높은 지성의 학자이며,1994년 6월북의 ‘핵무기 의혹’ 해결의 군사적 제재 목적으로 제2의 한국전쟁 발발 위기가 있을 당시 대북 군사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는 국방장관이었다.그런 그가 솔직히 시인하는 말이 “우리는 그동안 북한의 행동논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즉 북의 행동은 결코 상식을 벗어난 것이 아니고,주어진 환경과 상황속의합리적인 행동방식이었다는 뜻이다.그는 또 “북한이 미사일 개발계획을 필요로 하는 여러가지 이유중 주된 이유는 국가안보·억지력이다.그 억지 대상은 바로 미국이다.북은 우리 미국을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했다. 페리가 북의 핵의혹과 미사일개발 정책을 분석하고 건의한 결론이 북의 국가안보 보장이며 북과 국교정상화다.적대적 대치·견제관계를 탈피해 유화·협력관계로의 일대 전환이다.이는 한국 정부가 주장해온 한반도에서 냉전체제 해체 구상의 실현이다.그러나 공화당 다수의 미 의회는 북의 체제를 변화시키기 위해 강경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하며 행정부의 대북정책에 제동을 걸고 있다. 홍수와 가뭄,기아와 고립 등 엄청난 고통과 시련을 겪고 있는 동양의 한 작은 나라가 국제사회의 품격 있는 일원으로역할할 수 있도록 미국은 페리 조정관의 건의를 수용 실천,초강대국에 요구되는 지도력을 발휘해야 한다.이것이 미국이 기치 높이 주창하고 있는 인도주의이며 기독교 정신이다. 이 당연한 시대적 변혁의 정책구도에서 북한과 일본의 수교협상이 시작된다.북이 당면한 최 주요과제가 국가의 안전보장이며 식량난을 포함한 경제적난국의 해결이다.전자는 미국과의 관계개선에서 찾을 수 있고,후자는 일본과의 관계정상화에서 얻을 수 있다. 1978년 8월 일본은 중국과 수교했다.1979년 1월의 중·미 수교보다 5개월앞섰다.전쟁 가해국으로 순서상 미국보다 먼저 사과와 도리를 지키고자 했던다나카 가쿠에이(田中角榮)전총리의 자세는 평가받고 있다. 1990년 9월 가네마루 신(金丸信)전부총리의 자민·사회 양당과 조선노동당3당은 공동대표 선언으로 북·일 국교정상화 교섭의 길을 열었다. 그러나 ‘전후(1945년 이후)의 적대적 행위와 보상’의 인정으로 일본 내에서 선언이문제됐고 정부간 회담은 8차회담 2년간의 난항 끝에 결렬된다.북측이 도저히받아들일 수없는 소위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을 전제사항으로 제기했기때문이다.비록 실력자 가네마루 부총리의 의지와 성의가 있었으나 보수·우익·관료들의 집요한 반대와 여론의 구사를 극복할 수 없었다.한국도 ‘조화와 병행 원칙’으로 제동을 걸었다. 일본은 100여년 전의 엄연한 역사적 침략사실과 진부(眞否)에 상호 입장 차이가 많은 ‘납치의혹’을 혼돈시키려는 일부 여론에 오도·좌우돼서는 안될것이다. 세계가 북미자유무역지대(NAFTA)·유럽연합(EU)·남미공동시장(MERCOSUR) 등 경제적·정치적으로 블록화돼 가는 시대조류에,일본은 그 기반이구미에 있기보다 아시아에 있다는 확실한 인식으로 20세기 불미한 과거를 청산하고 북·일 수교를 이룩해 새롭고 깨끗하고 덕(德) 있는 21세기 일본의위상을 확립하기를 기대한다. [孫 章 來 前말레이시아 대사]
  • 北·日수교 연내 예비회담 불투명

    일본 정부와 자민당은 북한에 대한 식량원조 재개에 신중히 대응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NHK방송이 7일 보도했다. 자민당은 이날 외교관계 합동회의를 열어 원조재개를 논의했으나 일본인 납치의혹에 대한 북한의 대응이 불충분하고 식량부족의 증거도 부족하다며 식량원조재개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납치의혹 조사와 식량원조를 연계시켜야 한다는 이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질 경우 연내 북·일 수교 예비회담 가능성도 불투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외상은 이와 관련,“자민당의 식량원조 신중론을 고려,앞으로 충분한 의견을 들은 뒤 대북 제재해제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사히(朝日)는 이날 “식량원조는 북·일 수교회담의 전제조건이 될가능성이 높다”면서 “한국과 미국이 원조금지 해제를 요청하고 있지만 일본 내 여론이 좋지 않아 신중하게 원조재개의 시기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무성 관계자는 “수교교섭을 시작하지 않았는데도 식량을 지원할 수 있는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황성기기자 marry01@
  • 韓·日 각료회담 이후

    김종필(金鍾泌),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한·일 총리의 23일 회담에서 양국은 북한과의 관계개선에 노력키로 일치했다.또 대북 포괄적 접근정책이 궤도에 오르기 시작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한·미·일 3국이 한층 진전시키기로 했다. 이와 관련,요미우리(讀賣)는 일본정부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대북 제재조치 해제검토를 서두를 방침이라고 24일 보도했다.일본은 지난해 북한 미사일 발사직후 북·일 수교교섭,식량지원,전세기 운항 중단의 강경조치를 취하고 있다.외무성은 이 가운데 가장 가벼운 제재인 전세기 운항중단을 이달 안에라도 풀 생각을 갖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제재조치 해제에 대해 일본은 한국과 미국의 ‘협공’을 받고 있다.지난달경제제재를 해제한 미국은 2,3차례 제재해제에 동조하도록 일본측에 요청한것으로 알려졌다.홍순영(洪淳瑛) 외교통상부장관도 이번 간담회에서 “일본의 (대북)관계개선을 한국도 바라고 있다”고 은근히 ‘압박’을 가했다. 일본 정부는 당초 국회의 초당파 방북단의 북한방문 때 전세기 운항재개를‘선물’로 들려보낼 계획이었다.이들의 방북이 여러가지 사정으로 불투해지자 외무성을 중심으로 “이들의 방북을 기다리지 않고 운항금지조치를 풀어야 한다”는 의견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운항재개를 비롯한 모든 제재가 당장 해제되기는 힘든게 아니냐는관측도 있다.최대현안인 일본인 납치의혹에 대한 북한측의 ‘무성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일본측은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일본 정부는 먼저전세기 운항재개의 카드를 던진 뒤 북한의 대응을 지켜보고 식량지원이나 수교교섭에 응하는 단계적 해제 방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황성기기자 marry01@
  • 日 3당 연립정권 오늘 출범

    일본의 자민,자유,공명 3당의 연립정권이 1일 출범한다.참의원에서 여소야대였던 여당은 새 연정으로 중·참 양원 모두 과반수를 확보하게 됐다.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정권으로선 안정적 정국운영의 길이 열린 셈이다. 오부치 총리는 이날 조각(組閣) 수준의 대폭 개각도 단행한다.유임되는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대장상을 비롯,외무·관방 등 주요 포스트의 각료는 내정된 상태다.입각 대상자의 면면을 보면 오부치 총리의 친정체제가 강화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외상 내정자는 알려진대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는 30년 지기다.70년대초 ‘김대중 납치사건’때 진상규명운동으로 인연을맺었다.오부치 외상 시절부터 순풍을 타고 온 한·일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고노 외상체제에서 일본 외교의 최대 관심사는 대북 정책이다.국교정상화교섭 중단 등 대북 제재조치를 어떻게 풀어나갈 지 주목된다. 고노 외에 친한(親韓)인사로는 방위청장관으로 유력한 가와라 쓰토무(瓦力),후생상이나 금융재생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오치 미치오(越智通雄) 의원을꼽을 수 있다. 이번 개각에선 미야자와 대장상과 사카이야 다이치(堺屋太一)경제기획청장관이 유임된다.2년째 마이너스였던 경제성장률이 올들어 플러스로 돌아서는등 경제회생의 실마리가 보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세 자리인 관방장관에는 오부치 총리의 측근중 측근인 아오키 미키오(靑木幹雄)의원이 기용된다.그는 오부치의 정치적 스승인 다케시다 노보루(竹下登)전총리의 최측근이다. 연정 출범에 앞서 3당이 가진 정책협의에서 주목되는 것은 한국정부와 민단이 요구해온 지방참정권을 인정키로 합의한 점이다.반면 주변국으로선 우려되는 점도 있다.3당은 일본이 무력공격을 받았을 경우를 상정한 유사법제 추진에 합의하는 등 최근의 일본 보수우경화에 가속도를 붙일 가능성도 있다. 황성기기자 marry01@
  • 日, 對北제재 해제 검토

    ?도쿄 연합?일본 정부는 북한이 백남순 외무상의 유엔 총회 연설을 통해북·미 협상 중 미사일 발사를 중지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대북 제재조치 해제를 검토할 방침이다. 노나카 히로무(野中廣務) 관방장관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해 8월 북한 미사일 발사후 내린 제재조치 해제와 관련,“어떠한 대응을 취할 것인지이번 발표에 입각해 잘 검토해야 한다”고 전향적 자세를 표시했다. 노나카 장관은 일본인 납치의혹 등 다른 현안에 대해서는 “그러한 문제를충분히 감안해 (해제)조치를 검토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양국간 제반 현안의 진전에도 강한 기대를 표명했다. 일본은 현재 국교정상화 협상 동결과 식량지원 및 전세기 운항 중단 등의대북 조치를 취하고 있다.
  • 日 ‘초당파’ 訪北 왜 늦어지나

    일본 정당과 당파를 초월한 ‘초당파 방북단’의 북한 방문이 빨라야 6월께나 이뤄질 것 같다. 당초 4월 전후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3월의 북한 공작선 침입사건 등 예기치 않던 ‘변수’가 잇따르면서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방북단은 7일에도 회합을 갖고 방북시기 등을 집중논의했으나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단장인 무라야마 도이치(村山富市)전 총리 등 사민당은 늦어도 이달 말에는 방문하자고 ‘조기 방북’을 주장했다. 그러나 자민당이 한발 빼면서 다음 회합을 가질 시기조차 정하지 못하고 헤어졌다. 자민당의 이런 태도에는 일미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에 대한 북한 군부의 반발,미사일 재발사 가능성 등 북한 정세를 좀더 지켜보자는 신중론이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의 이달 하순 방북결과를 보고 결정해도늦지 않다는 의견도 방북단내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방북단은 경색된 대북(對北) 관계를 풀어보자는 취지로 지난 2월 사민당이추진하기 시작했다. 제한된 당국자간 비밀접촉에 의존해오던 일본 정부도 의원들이 북일교섭의물꼬를 터주기를 바라고 환영했었다. 자민당이 선뜻 방북 시기를 정하지 못하는데는 최고실권자인 김정일(金正日) 총서기와의 회담성사가 불투명하다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대화물꼬의 키를 쥔 김총서기를 만나지 못할 경우 방북 의미가 없다는 인식이다. 또한 미사일 발사 등에 대해 북한 당국이 ‘성의있는 태도’를 보이고 않고 있다는 불쾌감도 자민당내 보수파를 부추키고 있다. 방북 때 다룰 의제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북일 현안인 ▲미사일 재발사 ▲일본인 납치의혹 ▲공작선 침입사건 등을 정식으로 다루자는 자민당에 대해사민당은 “이번만은 가볍게 지적하는 정도로 넘어가자”는 입장. 이런 사정때문에 방북 실현은 하반기로 넘어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황성기기자 marry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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