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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日은 우리 선수 원정 때 화장실까지 쫓아다녀”

    北 “日은 우리 선수 원정 때 화장실까지 쫓아다녀”

    월드컵 축구 예선에서 촉발된 북한과 일본 간 감정 싸움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지난 15일 평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북한·일본전에서 북한 당국이 자국 선수단 및 응원단을 가혹하게 다뤘다고 일본이 불만을 터뜨리자 이번에는 북한 노동당이 직접 반박에 나섰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일본 측이 ‘일본 축구 대표팀이 북한 세관의 엄중한 검사를 받는 바람에 연습이 늦어지는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비난한 데 대해 18일자 인터넷판을 통해 “정말로 엄격했던 것은 지난 9월 일본에서 열린 경기에서 북한 선수들이 받은 처우였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북·일전을 위해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일본에 체류했던 북한 선수단은 필수품을 사야하는데도 호텔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고, 심지어 선수들 화장실 가는 데까지 경비 담당자가 따라다녔다고 일본 당국을 비난했다. 또 북한 선수단이 귀국할 때 짐가방을 열어 속옷까지 뒤지는 등 검사가 아닌 수색을 했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이어 “지난 15일 경기를 위해 평양에 온 일본 선수와 응원단, 취재진에 대해 자유로운 외출을 허용하는 등 우리 측은 유연하게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서 온 220명의 출입국 검사 때 우리가 일본과 같이 했더라면 하루종일 해도 끝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8일 일본 닛칸스포츠는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북한에 입국하다 평양공항 세관에서 고추냉이(와사비)를 압수당하는 등 큰 고초를 겪었다고 보도했다. 또 교도통신은 “북한이 히노마루(일본국기), 나팔, 횡단막 등 3점 세트의 경기장 반입을 금지시켰다.”면서 “조선인민군의 보안요원이 일본인 서포터 주변을 둘러싸고 응원하다 일어서려고 하면 몸짓으로 호되게 제지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부인을 죽인 건 오열했던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죽거나 혹은 더 나빠지거나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살인현장에서 왠 대변검사(?)…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엽기살인마는 다른 피를 타고난다? 혈흔 속 성염색체가 지목한 ‘악마’’의 정체 9) “왜 그날 조폭은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물 마시던 A씨, 갑자기 사망한 이유 알고보니… 생명을 잃을 수 있게 만드는 ‘죽음의 물’ 11) 장문의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엄마 사연 알고보니 생활반응은 진실을 알고 있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여성 시신, 단서는 성형수술 자국? 백골의 한 풀어준 광대뼈 축소술 15) 무참하게 살해 당한 20대女…6년만에 연쇄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 CCTV가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자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완전 범죄 될 뻔한 헤어드라이어 살인…범인 잡은 것은 바로… 몸에 남은 전기충격 자국…‘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참혹한 죽음…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에서 발견된 2구의 여성 시신…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한밤중 돌연 사망하는 젊은 남자들…동양인의 저주? 청장년 급사 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려 숨진 60대 시신 크게 훼손됐는데…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흉기에 17번 찔려 죽은 여자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의 화장품 향기…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 여자 살인사건 30) 완전범죄 노리던 컴퓨터 교수, 시신 쇠사슬에 묶은 뒤…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 日자위대 F15 파일럿, 무더기 자격박탈 위기 몰리자...

    日자위대 F15 파일럿, 무더기 자격박탈 위기 몰리자...

    일본 항공자위대의 주력 전투기인 F15 조종사들 중 일부가 비행시간 부족 등으로 자격박탈 위기에 놓이자 군 당국이 이들의 소속 기지를 옮겨 훈련하도록 조치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 등에 따르면 항공자위대는 이시카와현 고마츠기지 소속 F15 전투기의 연료탱크 낙하사고 이후 40일 이상 중단해 온 이 기지의 비행훈련을 같은 중부 항공방면대 소속 이바라키현 햐쿠리기지로 옮겨 21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이번 기지이전 조치는 지난달 7일 연료탱크가 바닥에 떨어졌던 노미시 의회가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F15 비행을 재개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훈련을 허용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7일 오전 8시 45분쯤 이시카와현 노미시 상공에서 훈련비행 중이던 고마츠 기지 소속 F15 전투기에서 연료탱크와 모형 미사일 일부가 지상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일본 방위성은 스크램블(타국 항공기의 영공침범 등에 따른 긴급발진)을 제외한 모든 F15 전투기의 비행을 중단시켰다. 그러다 지난달 31일부터 고마츠 기지를 빼고는 훈련이 재개됐다. 고마츠 기지는 21일부터 햐쿠리기지로 약 20명의 조종사를 항공이나 육상으로 파견해 1주마다 번갈아 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훈련중단이 40일 이상 지속되면서 파일럿들의 조종기술이 저하되는 것은 물론이고, 소정의 의무 비행훈련 시간을 충족하지 못해 자칫 파일럿 조종 자격의 실효까지 우려되는 상황까지 내몰렸다. 이 때문에 항공자위대로서는 어떤 수를 써서든 고마츠 기지 파일럿들의 훈련시간을 확보해야 하는 처지였다. 항공자위대는 1982년부터 F15전투기 배치를 시작했으며 현재 200기를 보유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부인을 죽인 건 오열했던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죽거나 혹은 더 나빠지거나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살인현장에서 왠 대변검사(?)…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엽기살인마는 다른 피를 타고난다? 혈흔 속 성염색체가 지목한 ‘악마’’의 정체 9) “왜 그날 조폭은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물 마시던 A씨, 갑자기 사망한 이유 알고보니… 생명을 잃을 수 있게 만드는 ‘죽음의 물’ 11) 장문의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엄마 사연 알고보니 생활반응은 진실을 알고 있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여성 시신, 단서는 성형수술 자국? 백골의 한 풀어준 광대뼈 축소술 15) 무참하게 살해 당한 20대女…6년만에 연쇄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 CCTV가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자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완전 범죄 될 뻔한 헤어드라이어 살인…범인 잡은 것은 바로… 몸에 남은 전기충격 자국…‘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참혹한 죽음…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에서 발견된 2구의 여성 시신…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한밤중 돌연 사망하는 젊은 남자들…동양인의 저주? 청장년 급사 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려 숨진 60대 시신 크게 훼손됐는데…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흉기에 17번 찔려 죽은 여자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의 화장품 향기…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 여자 살인사건 30) 완전범죄 노리던 컴퓨터 교수, 시신 쇠사슬에 묶은 뒤…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 日자위대의 굴욕…주력 전투기 F15 날개 테이프로 땜방하고…

    日자위대의 굴욕…주력 전투기 F15 날개 테이프로 땜방하고…

    일본 항공자위대의 주력 전투기인 F15의 날개에서 또다시 금속 부품이 떨어져 지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7일 F15 전투기의 연료탱크 등이 공중에서 이탈한 지 한달도 채 안돼 재발한 것이어서 일본 방위당국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6일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와사키 시게루 항공자위대 막료장은 지난 4일 미야자키현 뉴타바루 기지 소속 F15 전투기의 날개에서 원형 알루미늄 부품이 떨어져 나간 사고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전국 6기지에서 이 부품이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알루미늄 테이프로 해당 날개 부위를 보강해 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11시 40분쯤 뉴타바루 기지 소속 F15 전투기가 훈련비행을 하는 도중 오른쪽 날개 아래에 있는 직경 7㎝, 두께 0.5㎜, 무게6.4g의 ‘프리로드 패드’가 떨어져 나갔다. 프리로드 패드는 날개 아래의 파일론(날개에 탱크나 폭탄 등을 고정시키는 부품)과 날개 본체 사이에 자리하는 완충재다. 원래는 날개에 접착제로 단단하게 고정돼 있지만 지난달 발생한 사고로 F15 전투기들이 파일론을 장착하지 않은 채 훈련비행을 하고 있어 외부대기에 그대로 노출돼 있었다. 이와사키 막료장은 사전 점검에서는 이상이 없었으나 비행 중에 큰 힘을 받으면서 이탈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7일에도 오전 8시 45분쯤 이시카와현 노미시 상공에서 훈련비행 중이던 고마츠 기지 소속 F15 전투기에서 연료탱크와 모형 미사일 일부가 지상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가 나자 방위성은 스크램블(타국 항공기의 영공침범 등에 따른 긴급발진)을 제외한 모든 F15 전투기의 비행을 즉각 중단시켰다. 지난달 31일 탱크를 달지 않은 상태로 훈련이 재개됐으나 바로 다음날 사고가 발생, 방위당국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이치카와 야스오 방위상은 4일 기자회견에서 “매우 유감스런 사태로, 반성하고 있으며 두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사전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었는지 검증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 항공자위대는 1982년부터 F15 전투기 배치를 시작했으며 현재 200기를 보유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서울신문은 국내 최초의 신문 법의학 리포트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를 매주 수요일자(인터넷은 매주 화요일 오후부터 게재)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6일 시작된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시리즈는 굵직한 사건현장을 누빈 베테랑 기자의 생생한 경험과 법의학 전문가 및 일선 형사들의 자문, 치밀한 수사기록 분석 등을 바탕으로 구성하는 서울신문의 특화기사입니다. 그동안 연재돼 온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스크랩해 두시면 한편의 현장 과학수사의 사례집으로 활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부인을 죽인 건 오열했던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죽거나 혹은 더 나빠지거나 4)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흔해서 더욱 잔인한 교통사고 위장 살인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남성의 사연 6) 살인현장 속 왠 대변(?)검사… 초미니 흔적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진실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엽기살인마는 피가 다르다(?) 혈흔 속 性염색체가 ‘악마의 姓’ 을 지목하다 9) “왜 그날 조폭은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물 마신던 A씨의 갑작스런 사망 왜? 사람의 능력 이상으로 물 많이 마시면 생명 잃는다 11) 장문의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엄마…알고보니 생활반응은 죽음의 진실을 알고 있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그녀가 아들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찾기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성형수술 자국이 일러준 주검의 주민번호 광대뼈 축소술, 동거男에 목졸린 백골의 한 풀다 15) 연쇄살인범에 당한 20대女…6년만의 대반전 연쇄살인 택시기사, 274만개의 눈 CCTV가… 16) 20대 여성이 남긴 마지막 글씨…살인자를 지목하다 찢어진 장부가 범인을 증언하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살인자를 가리키다 바다에서 건진 토막시신의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 살인…‘전류반’은 못 숨겼네 몸에 남은 전기충격 자국이 완전범죄 밝혀내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참혹한 죽음…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여성 시신 2구의 잔인한 진실게임…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그 남자 노리는 ‘한밤 통증’… 동양인의 저주? 청장년 급사 증후군 22) 70% 부패한 시신… 말없이 증언하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의 240㎜ 운동화…60대 노인의 트릭이었다 별무늬 자국의 비밀 24) 사회 첫발 20대女 살해한 택시기사, 흙탕물이… 돈 버리고 납치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DNA는 남자라고 말하는데 살인 현장에 남은 ‘그 남자’의 립스틱 26) 목졸려 숨진 60대 시신 크게 훼손됐는데…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흉기에 17번 찔려 죽은 여자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 北·日 국교협상 급물살 타나

    일본인 납치문제로 2008년 이후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북한과 일본의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북 국교정상화추진 의원연맹’ 회장인 에토 세이시로(70) 중의원(하원) 부의장 등 초당파 국회의원 8명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북한을 방문하면서, 이들이 북한 정부 고위관계자들과 국교 정상화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오는 15일 평양에서 열리는 월드컵 축구 아시아 예선 북한과 일본 경기를 앞두고 일본 외무성 직원들이 응원단의 안전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다. 외무 관료의 북한 방문은 2004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방북 이후 7년 만이다. 에토 부의장은 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북한과의) 국교정상화를 한 발짝이라도 진전시키고 싶다.”면서 “이원 외교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노다 요시히코 총리에게 이미 방북 계획을 전달했다는 것을 의미해 북한 수뇌부에 대한 일본 정부의 메시지가 있는지 주목된다. 일본 언론들은 방북단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과의 면담을 가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방북단은 2008년 8월 이후 중단된 국교정상화 교섭 타개의 실마리를 찾으려는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2006년 7월 북한이 핵 실험을 한 이후 북한 선박의 입항과 북한 국적인의 입국, 북한산 물품의 수입 등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북한도 일본이 최우선 과제로 요구하고 있는 납치 문제를 어떤 식으로든 매듭지으려고 하고 있어 이번 방북단과 양측 정부 관계자의 접촉 등으로 인해 북·일 관계가 급진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명동서 실종된 日여대생, 지방 호텔서 남자와…

    명동서 실종된 日여대생, 지방 호텔서 남자와…

    지난달 6일 서울 명동에서 실종된 일본 여대생의 행적을 쫒고 있는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실종된 A씨(21)가 지난달 말 지방의 한 호텔에서 모습을 드러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찍힌 이 호텔 로비 폐쇄회로(CC)TV 자료를 확보한 뒤 호텔에 수사팀을 보내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한 남성과 함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화면 상으로 볼때 억지로 끌려다니는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A씨가 납치됐을 가능성을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조사를 통해 위치를 확보하고 정황파악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CCTV 자료 외에도 통화 및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추적해 A씨의 신병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주한 일본영사관을 거쳐 카드 내역이 통보되는 데에 1~3일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 가시적 성과를 얻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9월 26일 한국에 입국한 A씨는 10월 6일 숙소였던 명동의 한 관광호텔을 나간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A씨는 앞서 9월 19일부터 3일간 어머니와 함께 서울 관광을 하던 중 한 한국인 남성을 알게 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가 이 남성과 함께 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서울신문은 국내 최초의 신문 법의학 리포트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를 매주 수요일자(인터넷은 매주 화요일 오후부터 게재)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6일 시작된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시리즈는 굵직한 사건현장을 누빈 베테랑 기자의 생생한 경험과 법의학 전문가 및 일선 형사들의 자문, 치밀한 수사기록 분석 등을 바탕으로 구성하는 서울신문의 특화기사입니다. 그동안 연재돼 온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스크랩해 두시면 한편의 현장 과학수사의 사례집으로 활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부인을 죽인 건 오열했던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죽거나 혹은 더 나빠지거나 4)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흔해서 더욱 잔인한 교통사고 위장 살인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남성의 사연 6) 살인현장 속 왠 대변(?)검사… 초미니 흔적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진실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엽기살인마는 피가 다르다(?) 혈흔 속 性염색체가 ‘악마의 姓’ 을 지목하다 9) “왜 그날 조폭은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물 마신던 A씨의 갑작스런 사망 왜? 사람의 능력 이상으로 물 많이 마시면 생명 잃는다 11) 장문의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엄마…알고보니 생활반응은 죽음의 진실을 알고 있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그녀가 아들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찾기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성형수술 자국이 일러준 주검의 주민번호 광대뼈 축소술, 동거男에 목졸린 백골의 한 풀다 15) 연쇄살인범에 당한 20대女…6년만의 대반전 연쇄살인 택시기사, 274만개의 눈 CCTV가… 16) 20대 여성이 남긴 마지막 글씨…살인자를 지목하다 찢어진 장부가 범인을 증언하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살인자를 가리키다 바다에서 건진 토막시신의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 살인…‘전류반’은 못 숨겼네 몸에 남은 전기충격 자국이 완전범죄 밝혀내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참혹한 죽음…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여성 시신 2구의 잔인한 진실게임…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그 남자 노리는 ‘한밤 통증’… 동양인의 저주? 청장년 급사 증후군 22) 70% 부패한 시신… 말없이 증언하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의 240㎜ 운동화…60대 노인의 트릭이었다 별무늬 자국의 비밀 24) 사회 첫발 20대女 살해한 택시기사, 흙탕물이… 돈 버리고 납치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DNA는 남자라고 말하는데 살인 현장에 남은 ‘그 남자’의 립스틱 26) 목졸려 숨진 60대 시신 크게 훼손됐는데…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흉기에 17번 찔려 죽은 여자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 조선학교 돈줄죄기…日, 보조금 27%↓

    일본이 재일본 조선인 총연합회(조총련) 계열 조선학교의 반일·사상 교육을 문제 삼아 2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1억 5000만엔(약 22억 3000만원)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조선학교가 있는 27개 도도부현(都道府縣)은 2009년에 5억 4973만엔을 보조금으로 줬지만, 2010년에는 4억 243만 9000엔만 지급했다. 1년 새 보조금이 1억 4729만 1000엔(26.8%) 줄었다. 조선학교의 고교 역사 교과서가 일본인 납북 문제에 대해 ‘일본 당국이 납치 문제를 극대화해 반조선인 소동을 키우고 있다.’고 기술하거나 1987년 북한이 자행한 대한항공 여객기 폭파를 ‘한국의 날조’라고 쓴 점 등이 문제가 됐다. 특히 오사카부(府)는 ‘교실에서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초상화를 떼어내고 조총련과 관계를 끊으라.’는 조건을 내건 뒤 이를 거부한 학교에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조선학교 학생 수가 점점 줄어드는 것도 보조금 감소의 한 원인으로 거론된다.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과 별개로 조선학교 고교 과정을 수업료 무상화 대상에 포함할지를 두고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19개 도도부현 의회는 중앙 정부에 반대 의견을 표시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日가나가와현, 지원금 받은 조선학교 역사왜곡교과서 개정 약속이행 조사

    일본 가나가와현이 3일 역사 교과서의 왜곡 기술을 바로잡는 조건으로 지원금을 받은 조선학교의 약속 이행 실태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요코하마에 있는 조선학교의 경우 지난 5월 역사교과서의 문제되는 부분을 삭제, 개정한 페이지의 복사본을 가나가와현에 제출하고 6300만엔의 보조금을 받았지만 개정된 교과서를 실제 쓰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학교의 고교 역사과목은 그동안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조치에 대해 “일본 당국이 납치문제를 극대화해 반 조선인 소동을 키우고 있다.”고 기술했고, 1987년 북한이 자행한 대한항공 여객기 폭파를 ‘한국의 날조’로 썼다. 일본내 단체인 ‘구출하자! 북한 민중 긴급행동 네트워크’(RENK)의 조사 결과 서일본 지역에서 사용되는 조선학교(고교) 역사교과서 대부분에서 문제되는 기술이 바뀌지 않았다고 전했다. 조선학교는 고교 무상화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받으려고 이런 역사 교과서 기술을 바로잡기로 했으나 실제는 많은 학교가 개정되지 않은 교과서를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학교 교과서는 북한의 검열과 함께 조총련 산하의 교과서편찬위원회가 편집하고 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日, 김정일 측근 강해룡 납치혐의로 수배”

    일본 경찰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측근인 강해룡 전 대외정보조사부 부부장을 일본인 납치 혐의로 국제수배할 방침이다. 2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 공안부는 1980년 6월 미야자키에서 발생한 하라 다다아키(당시 43세) 납치 사건과 관련, 북한의 공작기관인 조선노동당 대외정보조사부의 당시 부부장인 강해룡이 주도한 것으로 결론 내리고 다음 달 중 국외 이송 목적 탈취 등의 혐의로 체포장을 발부해 국제수배하기로 했다. 강 전 부부장은 지금까지 일본이 납치 혐의로 수배한 북한인 가운데 최고위 인사로 일본 정부는 향후 외교 경로를 통해 북한 측에 강 전 부부장의 신병인도를 요구할 방침이다. 강 전 부부장은 사건 당시 차관급인 대외정보조사부의 2인자였고, 각료급인 부장도 지낸 김 국방위원장의 측근이다. 현재 나이는 80대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본인 납치 사건으로 국제수배된 북한 공작원 등은 11명에서 12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경시청에 따르면 강 전 부부장은 하라 납치의 실행범인 북한 공작원 신광수(82)에게 일본인 남성을 납치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광수는 이미 일본 경찰에 의해 ‘국외 이송 목적의 약취’ 혐의로 2006년 국제수배됐다. 강 전 부부장은 북한에 입국한 신광수에게 자금을 건네 일본과 한국에서 스파이 활동을 지시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日, 대화 분위기에 대북 추가제재 유보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내각이 간 나오토 정권이 검토했던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유보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노다 정부는 간 전 총리가 지난 6월 북한이 9월까지 일본인 납치피해자에 대한 재조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추가 제재조치를 하기로 한 방침을 유보할 계획이다. 이는 일본이 추가 제재조치를 취할 경우 북한과 관련국 간에 시작한 대화 분위기에 일본이 찬물을 끼얹는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 데다 현실적으로 효과적인 제재수단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수단으로 거론되고 있는 송금 전면금지의 경우 2005년에 3억엔이던 대북 송금액이 지난해 500만엔으로 급감한 점을 감안하면 효과가 적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6명인 재입국 금지대상자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도 ‘납치의 실행범이 아닌 일반 재일 북한인의 북한 입국을 막을 경우 헌법이 보장하는 도항(渡航)의 자유에 반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북한에 추가재제를 요구하는 납치피해자가족회의 반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에 대해 현재보다 더 엄격한 제재를 취한다 해도 상징적 의미밖에 없으며, 역으로 국제사회로부터 일본이 냉정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일본은 2006년 7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제재로 만경봉호의 입항을 금지했고, 북한 국적 보유자의 입국 원칙금지, 수출입 전면금지 등으로 제재를 확대했다. 천안함 폭침 직후인 지난해 5월에는 북한에 대한 송금 규제를 강화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재외국민은 불안하다] 한인 피살사건 최다국 美서 日·필리핀으로… 중남미 급증세

    [재외국민은 불안하다] 한인 피살사건 최다국 美서 日·필리핀으로… 중남미 급증세

    서울신문이 정보 공개 요구를 통해 외교통상부에서 단독 입수한 재외국민 사건사고현황 자료는 2006년부터 2011년 6월까지 재외공관별 사건 발생건수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외국 여행객을 비롯해 해외에서 거주하거나 공부하는 재외국민이 늘면서 범죄 피해가 급증하고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재외국민 안전을 위한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외교통상부 자료를 토대로 재외국민 관련 범죄 피해를 분석했다. 재외국민들을 대상으로 살인과 납치, 폭행, 성범죄 등 강력범죄가 뚜렷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인 강력범죄인 살인사건의 경우 재외국민이 많이 거주하는 미국과 중국, 일본에서 발생 빈도가 높았다. 미국은 2006년 13건, 2007년 10건, 2008년 9건으로 3년 연속 살인사건 최다 발생국가였으며 이어 2009년과 2010년엔 일본이 14건과 12건으로 가장 빈도가 높았다. 이와 함께 상대적으로 치안이 불안정한 중남미와 필리핀의 살인 사건 증가세가 눈에 띈다. 필리핀의 경우 2006년엔 재외국민 살해사건이 4건에 그쳤지만 2007년에 8건으로 두 배나 증가했다. 2008년과 2009년엔 각각 7건이었지만 지난해에는 무려 12건으로 일본과 함께 재외국민 살인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가 됐다. 중남미에서는 살인 36건, 강도 152건, 절도 122건 등 강력범죄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살인사건이 발생한 멕시코에서도 2009년과 2010년에 살인사건이 두 건씩 발생했다. 가장 많은 재외국민이 거주하는 미국과 중국, 일본의 국가별 범죄 유형 차이도 눈에 띈다. 일본은 2006년부터 지난 6월까지 불법체류 등으로 강제추방된 경우가 무려 1150건이나 됐다. 이는 미국 652건과 중국 329건을 합한 것보다도 많다. 중국은 폭행·상해와 납치·감금 등 강력범죄에서 단일국가로는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급증하는 경제관계를 반영하듯 사기사건도 371건으로 6건에 불과한 일본과 비교해 대조를 보였다. 같은 기간 동안 강도사건은 97건, 절도사건은 321건, 납치·감금은 452건, 폭행·상해는 765건이나 되는 등 중국에서 강력 범죄율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은 재외국민 투표권을 가진 유권자가 88만명이나 되지만 통계로 잡힌 범죄 피해 규모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2006년부터 지난 6월까지 5년 6개월 동안 강도 37건, 강간·강제추행 4건, 사기 41건에 불과하다. 다만 2009년부터 지난 6월까지 2년 6개월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가 단 한 건도 없는 점은 다소 납득하기 힘들다. 외교통상부가 재외국민 범죄 관련 통계 작업을 부실하게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할 수 있는 대목이다. 재외국민이 가해자인 범죄는 대체로 줄고 있는 추세였다. 살인사건은 2006년 91건이었지만 해마다 줄어 지난해에는 15건에 그쳤다. 전체 사건 건수도 2179건에서 지난해에는 1452건으로 줄었으며 올 들어 6월까지는 611건에 그쳤다.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신고 접수가 많거나 적은 것에 따라 실제 사건 건수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日, 새달 北과 납치자·핵문제 협의 검토

    일본이 다음 달 북한과 일본인 납치자 문제와 핵 문제 등을 협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간 나오토 총리가 납치 문제 재조사와 대화 재개를 북한 측에 요구하라는 납치 피해자 가족의 요청을 받아들여 8월 중 북한과의 협의를 검토하도록 관계 각료에게 지시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간 총리 등 정부 고위 관료의 방북설은 부정하고 있지만 대화 추진설 자체는 부인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간 총리가 다음 달 퇴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정권의 구심력과 리더십이 약화된 상태여서 북한이 일본의 대화 제의에 응할지는 불투명하다. 북한과 일본은 후쿠다 야스오 자민당 정권 당시인 2008년 8월 실무자협의에서 일본인 납치자 문제 재조사를 조속히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그해 9월 후쿠다 총리가 퇴진하고 2009년 9월 민주당 정권으로 바뀌면서 북한이 재조사에 나서지 않아 양측의 대화가 중단됐다. 한국과 미국, 일본은 지난 2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외교장관 회담에서 남북 대화가 진전된 후 미국과 북한, 일본과 북한의 협의를 거쳐 6자 회담을 재개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북·일] “北·日, 21·22일 中서 회동”… 대화 시동?

    인도네시아 발리에서의 남북 대화에 이어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이번 주말 미국을 방문해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북·미 대화를 갖기로 함에 따라 이 여세를 몰아 북·일 협의가 이뤄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북한의 송일호 북·일 국교정상화 교섭 담당 대사와 나카이 히로시 일본 전 납치문제담당상이 지난 21, 22일 중국 창춘(長春) 시내의 한 호텔에서 회담했다고 교도통신이 25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양측이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을 둘러싼 교섭을 재개하기 위해 의견 조정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1년 7개월 만에 북·미 대화가 재개되는 데 맞춰 북·일 간의 물밑 절충도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0 02년 9월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일본 총리가 방북했을 때 일본인 납치를 인정하고 7명을 일본으로 돌려보냈지만, 일본은 추가 소재 파악과 귀환을 요구했다. 산케이신문도 이날 한국 정부가 지금까지 일본에 자제를 요구했던 북·일 대화 재개를 인정할 방침이어서 북·일 협의 재개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도 대북 교섭 추진에 의욕을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 북한이 북·일 대화를 위해 어떤 전략과 전술로 임해올지 일본 측이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美·中·日 한반도 전문가 긴급진단

    美·中·日 한반도 전문가 긴급진단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남북한 비핵화 회담을 계기로 한반도에 해빙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일본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발리 남북 접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향후 6자회담 재개와 관련해서는 신중했다. 중국 전문가들이 “동력이 생겼다.”며 의미를 부여했지만, 미국과 일본 전문가들은 6자회담 재개까지 이어질지는 시기상조라며 온도 차를 보였다. ●스콧 스나이더 아시아재단 한미정책연구소장 →6자회담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번 만남은 3단계 6자회담 재개 방안의 첫 단계를 의미한다. 이것이 3단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전보다는 6자회담 재개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았나. -낙관하지 않는다. 역사적으로 북한은 6자회담보다는 미국과의 1대1 협상을 선호해 왔다. 6자회담을 통해 비핵화를 달성할 수 있는 정치적 조건들이 현재는 성숙돼 있지 않다. →남북 수석대표가 2년 7개월 만에 만난 동기는. -양측이 긴장이 더이상 고조돼서는 안 된다는 압력을 국제사회로부터 받았기 때문이다. →남북이 두어 차례 더 만난 뒤 바로 북·미 대화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그런 시나리오를 예상할 수 있다. →6자회담 재개 위한 장애물은. -아직 공통 의제조차 도출하지 못한 것이다. →대화 무드를 타고 이명박 정부 임기 안에 남북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나. -회의적이다. →미국이 대북 식량을 지원할까. -그럴 것이다. ●브루스 벡톨 미 안젤로 주립대 교수 →6자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해결돼야 할 사안들이 있다. 분명하게 비핵화 과정에 들어서야 하고 천안함 사건 등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 미국이 북한에 많은 양보를 하지 않는 한 6자회담이 곧 열릴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는다. →남북 대표가 만난 동기는. -아마도 북한이 일시적으로 도발보다는 외교를 택한 것 같다. →남북이 두어 차례 더 만난 뒤 북·미 대화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도 있다.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북한이 비핵화와 도발 중단 의지를 보여 주지 않는다면 북·미 간 고위급 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이다. →한·미가 6자회담의 전제조건으로 내걸었던 핵사찰 수용과 핵실험 중단 등을 북한이 수용할까. -수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전례를 보면 북한은 핵시설을 완전하고 투명하게 공개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이명박 정부 임기 안에 남북 정상회담이 열릴까. -가능하다. 북한은 많은 경제적·정치적 양보를 기대할 것이다. ●진징이 베이징대 교수 →6자회담이 곧 재개될까.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동력이 생겼으니 변화가 있을 것이다. 그동안 너무 오랫동안 공전돼 당사국들의 재개 욕구가 크다는 점에서 이번 접촉으로 변화의 기운이 생긴 것은 사실이다. 6자회담이 재개되면 일단 대화가 단절되지 않도록 하는 각국의 자제와 노력이 필요하다. →중국의 역할은. -지금까지도 중국은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 의장국으로서 각 국을 상대로 재개조건 마련을 위해 노력하자고 주장해 왔다. 이번 남북 접촉을 계기로 중국은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북·미 대화 가능성은. -일단 남북 대화가 시작됐으니 조만간 움직임이 있지 않겠는가. 북·미 대화는 북한이 더 적극적인 만큼 미국이 수용하면 곧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관건은 한국 정부의 입장인데 한국으로서도 일단 남북 대화가 시작돼 순차적 대화 명분을 살린 만큼 반대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장롄구이 중국 중앙당교 교수 →6자회담은 어떻게 될 것으로 보나. -6자회담 재개는 중요하지 않다. 북한의 목적은 핵무기 보유국 지위를 인정받는 것이기 때문에 대화가 재개돼도 성과를 내기 어렵다. 6자회담 재개 이후의 성과가 중요한데 그런 점에서 재개했을 때의 안건이 관건이 될 것이다. 북한의 행태로 봤을 때 북한의 비핵화가 과연 안건으로 채택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북한이 이미 6자회담 재개에 동의했기 때문에 다른 국가들의 합의에 따라서는 곧 재개 수순에 돌입할 수도 있다. →북한은 아직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을 사과하지 않았는데. -북한은 끝까지 사과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결국 한국이 전제조건을 포기해야 한다는 얘기인데 한국 정부 역시 부담 때문에 거둬들이기 힘든 상황이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고집을 받아들일지 고민에 빠져 있을 것이다. →북·미 대화 전망은. -북한은 핵무기 보유를 전제로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원하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가 이를 받아들이겠는가. 미국의 결단이 중요하다.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은. -높지 않다. 양측의 불신이 너무 깊기 때문이다.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 명예교수 →6자회담 재개 전망은. -남북 대화와 6자회담은 내년 2~4월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북한은 내년 김일성 탄생 100주년을 맞아 강성대국 대문을 여는 해를 기념하는 행사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6자회담을 재개하려 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3월 핵안보 정상회의가 열린다. 이런 큰 행사만으로도 볼 때 내년에는 남북 간에 대화 국면이 전개될 것이 분명하다. →6자회담 재개하는 데 걸림돌은. -남북한은 6자회담 수석대표회담을 계기로 수면하에서 논의를 본격화할 것이다.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에 대한 북한의 사과 여부가 걸림돌이 될 것이지만 오히려 이런 과제가 놓여 있어 남북한이 정치 대화를 재개할 수 있는 명분이 된다.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은. -남북한의 대화 국면이 지속되면 이명박 정권에서 남북 정상회담도 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진다. →북·일 관계는 어떻게 될까. -북·일 관계는 납치 문제로 인해 당분간 답보 상태에 빠질 것이다. 일본 정부가 먼저 나서서 북한에 대화를 제기하기에는 힘들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6자회담과 남북회담에서 커다란 진전이 이뤄지면 자연스럽게 일본과 북한이 대화 테이블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 베이징 박홍환·도쿄 이종락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손학규, 日총리에 “평창 지원해달라”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일본 방문 이틀째인 28일 간 나오토 총리 등 정계 지도자들과 잇따라 만나 한·일 관계 발전 방안을 밝히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을 당부했다. 손 대표는 간 총리와 만나 “지난해 발표한 담화문과 조선왕실의궤 반환으로 한·일 과거사 문제의 실마리를 풀었다.”고 밝혔다. 이어 “3·11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태가 신재생 에너지 개발과 원전 안전 대책을 세우는 계기가 됐다.”면서 “침착하고 의연하게 사태를 수습하는 일본 국민의 저력에 감명받았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남북 문제에 대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직분을 다할 수 있게 지원하지만 인권과 핵, 미사일 개발 문제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면서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원칙 있는 포용정책’이라고 표현했다. 전날 이명박 대통령과의 민생회담에 이어 대표 취임 이후 첫 해외 방문에서 외교적 입장을 구체적으로 드러낸 것은 차기 대선을 향한 입지 굳히기로 받아들여진다. 이에 대해 간 총리는 담화문 평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북핵·납치 문제 해결이 동북아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을 요청한 데 대해서는 “일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에게 말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손 대표는 전날 도쿄 한 식당에서 수행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청와대 회담에서 당장의 성과는 없을지 몰라도 중장기적으로 정책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담 무용론을 반박했다. 한편 손 대표는 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하라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28일 일본 기자클럽 기자회견에서 “(천안함·연평도 사태와 관련해) 북한이 모든 잘못을 사죄하고 대화하자는 것은 아무것도 안 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하고 “이 대통령에게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하라고 건의했다.”고 말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美·日 “北도발 저지·비핵화 협력”

    미국과 일본은 21일 북한의 도발 저지와 6자회담을 통한 비핵화 등을 양국의 안전보장 ‘공통전략목표’로 상정하고 이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최근 논란이 된 주일 미군 후텐마 비행장을 오는 2014년까지 이전키로 한 시한을 공식 폐기하고 이전 시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미국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과 일본 마쓰모토 다케아키 외상, 기타자와 도시미 방위상은 이날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미·일 안전보장협의위원회(2+2 회담)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국은 우선 공통전략목표와 관련, 일본의 안보 확보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 및 안정 증진, 미·일 양국의 비상상황 대응능력 향상 등에 이어 한반도 문제를 중요 정책 협력사안으로 제시했다. 여기에는 북한의 도발 저지와 함께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을 비롯한 북핵 문제에 대해 6자회담 및 비가역적인 절차를 통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달성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북한의 비확산, 탄도미사일, 각종 불법행위와 일본인 납치 등 인도적 사안 등과 관련한 문제 해결, 유엔 안보리 결의 및 6자회담 합의문의 완전한 이행과 남북한의 평화적 통일을 지지한다는 내용도 추가됐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이시하라 도쿄도 지사”日 핵무장해야” 망언

    극우적이고 인종차별적인 발언으로 인해 ‘망언 지사’로 불려온 이시하라 신타로(78) 도쿄도 지사가 이번에는 일본이 북한과 중국에 맞서 자국을 지키기 위해 핵무기를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4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시하라는 최근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를 둘러싼 중국과의 영토 분쟁에 대해 “일본이 핵무기를 가졌다면 중국이 센카쿠에 침입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고,북한이 일본인을 납치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시하라는 2009년 초 조지 W.부시 미국 전 행정부가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의 석방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제대로 지원하지 않았다고 미국을 비판했었다.  이시하라는 “북한은 핵무기를 보유한 나라”라며 “미국이 리비아와 핵이슈 등으로 충돌을 빚었을 때 리비아의 트리폴리를 공격했고,당시 어린이들까지 사망하는 비극이 일어났지만 결국 리비아는 변했다”고 소개했다.그는 “북한에 대해선 이보다 보다 더 ‘심각한’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시하라는 그간 ‘난징 대학살 사건’이 중국 공산당에 의해 조작된 사건이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게이나 레즈비언을 ‘장애인’으로 묘사하는 등 발언을 서슴지 않아 동아시아 주변국 등 국제 사회의 비난을 사 왔다.
  • ‘호시탐탐’ 中·日… ‘막무가내’ 政爭… 멍드는 안보

    ‘호시탐탐’ 中·日… ‘막무가내’ 政爭… 멍드는 안보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한반도에 격랑이 일고 있다. 북한을 감싸기만 하는 중국, 이에 맞서 한·미·일 3각 안보협력체제를 구축해 중국과 맞서려는 미국. 이 틈새를 이용해 군사력 증강에 나서고 있는 일본 등 동북아 주변국들 간에 이해관계가 복잡다기하게 얽히고설키는 형국이다. 특히 한반도 사태를 틈탄 일본 정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자위대 증강 차원을 넘어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하면 일본인 구출을 위해 자위대를 파견하겠다.”는 총리의 발언까지 나왔다. 북한의 도발에 맞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를 이뤄내야 하는 우리 정부로서는 단기적으로 미국 및 일본과의 안보협력을 추진하면서도 중장기적으로 거세지는 중·일의 군사력 강화를 경계해야 하는 안보 딜레마에 놓인 형국이다. 그만큼 한반도의 미묘한 정세변화에 능동적이고도 정밀한 대응이 중요한 시점을 맞고 있는 것이다. 간 나오토 총리는 지난 10일 도쿄 시내 한 호텔에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 가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반도 유사시 일본인 납북 피해자 등을 구출하기 위해) 직접 자위대가 상대국(한국)의 내부를 통과해 행동할 수 있는 룰(규칙)이 정해져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일의 경우 (일본인 납북 피해자들을) 구출할 수 있도록 일·한(한·일) 사이의 결정 사항을 확실히 해두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 몇 가지 논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도 간 총리의 발언이 “현실성이 없고 헌법과 자위대법을 어길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자위대법은 해외에서 긴급 사태가 벌어졌을 때라도 안전이 확보된다는 걸 전제로만 자위대가 자국민을 수송할 수 있다고 정해놓고 있다. 간 총리는 논란이 확산되자 “자위대 수송기 등을 (한국이) 받아들일 수 있는지,그런 부분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해명했다. 간 총리의 이번 발언은 지지도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주당이 일본 내 보수세력의 지지를 얻으려는 ‘의도적인 실언’으로도 해석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최근 한·일 방위안보협력을 강화하려는 일본 측의 움직임과 연관지어 보고 있다. 북한의 한반도 포격을 빌미로 자위대의 군사력 증강을 추진하는 동시에 중국과 맞서는 데 한국을 끌어들이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변수 등을 고려해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 안보 리더십이 절실한 시점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日의회 北비난 결의안

    일본 참의원과 중의원이 26일 본회의를 열고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강력하게 비난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일본 의회는 이번 결의에서 북한이 연평도 민간인 거주지에 “무차별적이고 충격적인 폭력 행위를 가했다.”면서 “일본은 민간인 피해까지 초래한 북한의 무력 도발을 용납할 수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선언했다. 결의안에는 또 한국과 한국 국민에 대한 애도의 표현도 포함됐다. 북한에는 도발 행위와 핵 야욕을 포기하고 해묵은 일본인 납치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결의안은 이와 함께 일본 정부가 한국에 완전한 지지를 보내고, 북한에 대한 국제적인 압박 수위를 높이기 위해 한국 및 다른 당사국들과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 간 나오토 총리는 결의안 채택 후 본회의에서 “한·미 등 관련 국가와 협력해 유엔 등의 여러 채널을 통해 (북한이 초래한 위기를) 단호히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도쿄 이종락 특파원 jrlee@seoul.co.kr
  • 간 총리 깊어지는 한숨

    간 총리 깊어지는 한숨

    국회 경시 발언으로 야당의 퇴진 압력에 몰린 야나기다 미노루(왼쪽) 일본 법무상 겸 납치문제담당상이 22일 사임했다. 당분간 센고쿠 요시토 관방장관이 겸직한다. 야나기다 법무상이 야당의 공세와 여론 악화로 취임 2개월여 만에 퇴진함으로써 그를 발탁한 간 나오토(오른쪽) 총리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간 총리가 지난 9월 14일 민주당 대표 경선에서 승리한 직후 출범한 새 내각에서 각료의 인책 사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렇지 않아도 20%대의 낮은 지지율에 허덕이고 있는 간 나오토 내각으로서는 부담이 가중된 셈이다. 간 내각은 당초 야권의 압력에 굴복해 야나기다 법무상이 사임할 경우 내각의 응집력이 떨어지고, 실언 문제가 있는 다른 각료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을 감안해 사임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었다. 하지만 야나기다 법무상을 퇴진시키지 않을 경우 야당의 반발로 가장 중요한 국정 현안인 추가 경정 예산안 처리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점을 우려해 퇴진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민당 등 야당은 야나기다 법무상이 22일까지 사임하지 않을 경우 문책 결의안을 제출할 계획이었다. 야당이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참의원에서 문책 결의안이 가결되더라도 총리가 각료를 반드시 해임할 필요는 없지만 이럴 경우 야당이 추가 경정 예산안 처리를 거부한다는 입장이어서 결국 간 총리가 무릎을 꿇은 셈이다. 여당 내에서는 향후 국회 운영의 주도권을 야당에 빼앗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 야나기다 법무상의 발언과 엇비슷한 실언으로 인해 야당의 공세를 받고 있는 센고쿠 요시코 관방장관이나 마부치 스미오 국토 교통상 등 다른 각료에게 불똥이 튈까 전정긍긍하고 있는 셈이다. 앞서 야나기다 법무상은 지난 14일 지역구인 히로시마에서 열린 자신의 취임 축하연에서 “법무대신은 (국회에서) 두 가지만 기억하고 있으면 된다. 개별 사안이나 잘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답변을 삼가겠다’, 다른 사안에 대해서는 ‘법과 증거를 토대로 적절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말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이 알려지자 야권은 이를 중대한 국회 경시로 보고 각료로서 자질이 없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MB ‘日·中중재’ 성과없어 아쉬움

    MB ‘日·中중재’ 성과없어 아쉬움

    지난 28~3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아세안(ASEAN)+3 정상회의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제안했던 한·일·중 정상회의가 성사된 사실 자체가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최근 중국과 일본이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영유권 분쟁으로 불편한 관계를 지속하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이 중재자로 나서서 동북아 3국 정상 간 대화의 장이 마련된 것만으로도 성과로 볼 수 있다. 3국 정상회의에서 6자회담과 관련해 세 나라가 의미있는 합의를 이끌어낸 것은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이 대통령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6자회담과 관련, “회담을 위한 회담이 아니라 시간이 늦어지더라도 관계를 진전시킬 수 있는 회담을 하겠다.”는 데에 합의했다. 간 일본 총리는 ‘일본인 납치문제’를 강조하고 원 중국 총리는 “지금까지도 중국은 이 같은(회담을 위한 회담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여왔다.”며 방점은 각각 달랐지만, 6자회담과 관련해 3국이 한목소리를 낸 것은 의미있는 변화로 볼 수 있다. 특히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8월 말 방중 때 “조속한 시일 안에 6자회담을 재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것에 비해 중국의 입장이 달라진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한편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통해 양측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한 단계 끌어올린 것도 성과로 꼽힌다. 다만 3국 정상회의에서 관심이 집중됐던 환율문제와 중·일 영유권 분쟁 등 민감한 주제는 거론되지 않아 이 대통령이 본격적인 중재에 나설 기회를 잡지 못했고, 중국이 일본 측의 제안을 거부하면서 중·일 정상회담이 결국 무산된 것도 아쉬운 대목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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