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동맹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진도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저도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비만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503
  • “아베담화, 역대 역사 인식 재확인해야”

    “아베담화, 역대 역사 인식 재확인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전후 70년 계기에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담화가 역대 담화의 역사 인식을 확실하게 재확인해 양국 관계가 미래로 향하는 데 큰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오카다 가쓰야 일본 민주당 대표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일 관계가 오늘날까지 발전하게 된 것은 무라야마 담화, 고노 담화 등 식민 지배와 침략을 반성하면서 미래로 나아가고자 했던 일본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평균연령이 90세에 가까운 고령인 점을 감안해 시급성을 갖고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며 “고령인 피해자분을 생각하면 사실상 지금이 해결을 위한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오카다 대표도 박 대통령을 예방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박 대통령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현안을 하나하나 극복한 다음 조기에 정상회담을 개최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고 밝혔다. 오카다 대표는 또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박 대통령의 인상을 묻는 질문에 “박 대통령께서는 ‘지금까지 조건을 단 적은 없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韓 3포, 美 밀레니얼, 日 사토리 세대...청년들의 좌절

    세계 경제가 장기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면서 젊은 층의 취업난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직장을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결혼,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젊은 세대도 늘고 있다. 한국에선 '3포 세대'가, 미국과 일본에서는 각각 '밀레니얼(millennials)', '사토리' 세대가 저성장의 고착화에 따른 우울한 현실을 잘 말해주고 있다. '3포 세대'는 취업, 결혼, 출산을 포기한 한국의 젊은 세대를 말한다.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에 태어난 한국의 20∼30대는 높은 실업률 속에 직장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취직을 해도 모아놓은 돈이 없어 결혼을 결심하기 어렵다. 결혼을 해도 많은 육아비용과 사교육비 부담 때문에 출산을 머뭇거린다. 한국 경제가 저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젊은이들은 포기해야 하는 항목도 늘어났다. 주택마련과 인간관계가 '포기 목록'에 추가로 들어가면서 '3포'는 '5포'로 확장됐고 결국 희망과 꿈마저 포기해야 하는 청년(7포 세대)들도 늘어났다. 한국에 3포 세대가 있다면 미국에는 '밀레니얼 세대'가 있다. 1981년부터 2000년대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는 현재 미국 노동시장의 주축으로 떠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노동인구에 편입된 밀레니얼 세대는 올해 1분기 기준 5천350만명으로 미국 인구 전체의 3분의 1 가량을 차지한다"며 "이들은 미국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노동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미국 어느 세대보다 대학 진학률이 높고 인터넷에 익숙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세계 금융위기를 사회 초년병 시절에 겪었다는 점에서 소비와 투자에 보수적인 성향을 띤다. 일본의 젊은 층은 '사토리 세대'라고 한다. 사토리는 '깨달음'을 뜻하는 일본말로 현실을 냉정하고 직시해 인정하고 적응하는 세대를 말한다. 사토리 세대라는 용어는 높은 실업률로 좌절한 청년들이 희망과 의욕도 없이 무기력해진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삼포·밀레니얼·사토리' 세대는 불황이 낳은 산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저성장으로 실업률이 점점 높아지면서 젊은이들은 일자리 구하기는 점점 어렵게 됐다. 청년 실업 문제는 전 세계적인 고민거리이지만 한국에서 특히 심각하다. 연합뉴스
  • 日국회 ‘혐한 시위’ 규제안 심의 착수

    일본에서 ‘혐한(嫌韓) 시위’를 규제하는 법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4일 시작된다. ‘인종 등을 이유로 하는 차별 철폐를 위한 시책 추진에 관한 법률안’(차별철폐법안)이 제출 2개월여 만에 참의원 법무위원회에서 심의를 시작하게 됐다. 발의를 주도한 아리타 요시후 참의원 의원(민주당) 등이 이날 위원회에서 관련 법안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면서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어 오는 6일 3시간 30분간의 질의가 예정돼 있다. 인종차별 철폐를 의제로 한 법안 심의는 전후 일본에서는 처음이라고 아리타 의원은 밝혔다. 혐한 시위 문제에 주목한 아리타 등 야당 의원 7명은 지난 5월 22일 참의원에 제출한 차별철폐법안에 인종을 이유로 한 부당한 차별, 괴롭힘, 모욕 등으로 타인의 권리 및 이익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선언을 담았다. 또 차별 실태를 조사하는 심의회를 정부 부처인 ‘내각부’에 설치, 총리에게 의견 제시 및 권고를 할 수 있게 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日서 ‘미군포로 생체해부’ 자료 일반 공개...”전쟁 어리석음 보여주려”

    제 2차 세계대전 말기인 지난 1945년 일본 구마모토와 오이타현 경계에 미국의 B29가 추락해 미군 포로 8명이 생포됐다. 그리고 이들은 5월부터 6월 사이 당시 규슈제국대학(현 규슈대) 의학부 의료진의 수술을 받다 모두 숨졌다. 바로 일제가 미군 포로들을 상대로 '생체실험'을 한 것으로 당시 실시된 수술 내용도 충격적이다. 일제 육군 대령에 끌려온 이들 미군 포로들은 총 4회에 걸쳐 피를 바닷물로 교체하거나 폐와 간을 절제해 얼마나 생존할 수 있는지 등을 연구하는 소위 '마루타'로 활용됐다. 이같은 사실은 패전 후 일본을 점령한 연합군총사령부(GHQ)에 의해 밝혀졌으며 당시 사건 관계자들 총 23명이 유죄판결을 받았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4일 '큐슈대학 생체 해부 사건'을 경험한 유일한 목격자이자 생존자인 토우노 토시노(89)의 전시회 소식을 전했다. 현재 후쿠오카에 전시 중인 이 자료의 내용은 바로 큐슈대학 생체 해부 사건의 기록물로 당시 희생된 미군의 사진, 재판 기록, 해부 실습실 모습, 수술대 사진 등 총 40점이 공개됐다. 이 자료는 토시노씨가 미 국립공문서관 등에서 직접 수집한 것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하고 나선 이유가 있다. 토시노씨는 "전후 70년을 계기로 다시한번 전쟁이 만들어내는 어리석음을 전달하는 것이 목적" 이라면서 최근 아베 신조 총리가 밀어붙이고 있는 집단 자위권 행사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토시노씨에 따르면 사건 당시 그는 의대생으로 입학한 지 한달 후 일손 부족으로 바로 이 수술에 두차례 입회했다. 토시노씨는 "70년이 지나도 당시 상황이 머릿 속에 박혀 마음의 상처로 남아있다" 면서 "당시는 군이 절대적인 시대로 비정상적인 분위기였다" 고 회고했다. 이후 토시노씨는 수술에 입회했다는 이유로 기소됐으나 얼마 후 풀려났다. 토시노씨는 "평화로운 시대에는 상상도 하기 힘든 심리 상태가 전쟁으로 인해 생긴다" 면서 "이 생체 해부 사건만큼이나 전쟁의 비참함과 어리석음을 잘 보여주는 것은 없다" 며 목소리를 높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日 내년 방위비 예산 47조원, 안보법안 감안… 역대 최고

    아베 신조 일본 정부가 연일 안보법제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중국 위협론을 부각시키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내년도 방위 예산이 처음으로 5조엔(약 47조 1710억원)대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NHK 등은 2일 일본 방위성이 2016년도(2016년 4월~2017년 3월) 방위비 예산을 5조엔 넘게 책정했으며 이를 반영한 예산 요구서를 이달 중 재무성에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위성이 집단자위권 행사 등 안보법안의 성립 이후 자위대의 역할 확대와 중국의 해양 진출 가속화 등 달라진 안보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첨단 무기 구입 등을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또 엔화 약세에 따라 해외 무기 구입 등에 비용이 더 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15년도 방위 예산은 4조 9801억엔으로 역대 최고를 경신했으며 일본은 2013년 이래 3년 연속 방위비를 늘려 왔다. 방위성은 중국을 견제하고 미국과의 방위 공조를 강화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내년도 예산에 우선적으로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자위대의 미군 후방 지원 확대를 위해 신형 공중급유기 도입 비용을 내년도 예산안에 처음 반영했고, 최신형 미사일 요격 시스템을 탑재한 이지스함 건조 비용도 2015년도에 이어 계상했다. 레이더 포착이 어려운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와 외딴섬 방어에 필요한 수직이착륙 수송기 오스프레이 등 미군 장비 도입 비용도 포함됐다. 해역 경계·감시 활동에 쓰이는 SH60K 헬기 17대의 일괄 구입과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도입 비용도 반영되는 등 기동성 강화에 역점을 뒀다. 한편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미군이 F35 전투기 가운데 해병대용 모델인 B형 기종 10대를 2017년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에 있는 미 해병대 기지로 옮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 해병대는 F35 B형 기종 10기가 실전 배치 가능한 ‘초기 운용 능력’을 획득했다고 지난달 31일 발표한 바 있다. 일본 자위대도 공군용 F35 A형 기종 도입을 결정했으며 2016년 7월 초기 운용 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해군용으로 제작돼 항공모함에 탑재할 수 있는 F35 C형 기종은 2018년 2월에 초기 운용 능력을 획득할 것이라고 요미우리는 덧붙였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새로운 50년을 열자] 日 “높아진 정보협력 필요성에도 진전 기대 어렵다”

    한반도를 둘러싼 북한의 위협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한·일 정보보호협정 체결 등 두 나라 안보협력이 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중국의 급속한 군사력 증강과 센카쿠열도 및 남중국해 지역에서의 영유권 갈등 격화로 일본 내에서 한국과의 안보협력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도 커졌다. 그러나 일본 방위성의 한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커진 필요성에도 불구, 정보보호협정 체결의 진전을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 위협 증대, 중국 부상 등으로 정보 공유 확대 등 양국 안보협력 강화 수요가 커졌고, 두 나라 정책 결정자들과 전문가들도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정보보호협정 등 한·일 안보협력이 한국 국내 문제가 돼 버려 우리로서는 어찌할 수 없는 문제라고 체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국내 반대 여론 속에서 2012년 정보보호협정이 체결 직접 물거품이 됐던 것에 대해서도 일본 당국자들은 큰 벽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정은 체제의 출범, 최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실험 등에서 보듯 북한의 군사적 도발과 돌발 상황에 대해 일본 내 우려는 더 높아졌다. 그렇지만 한국 국내 사정으로 정보교류 확대조차 엄두를 못 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쿠조노 히데키 시즈오카현립대 교수도 “커진 북한 리스크와 중국의 군사 행보 등으로 정보교류 확대 등 안보협력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고, 전 지구적으로 확산된 테러 및 대규모 재해 등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서도 인접한 두 나라 간 정보교류 확대는 양측에 득이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오쿠조노 교수는 그러면서도 “한국 사회의 거부감과 정쟁거리가 되는 한국 국내 상황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새로운 안보 환경 속에서 필요성을 평가하고, 한국의 국익에 무엇이 도움이 될지를 냉정하게 살펴볼 때”라고 덧붙였다. 지난 4월 18년 만에 미·일 안보 가이드라인이 개정되면서 변화된 미·일 안보협력의 틀과 속도에 적응하기 위해 한·일 안보협력의 새로운 틀과 내용의 정비가 더 절실해졌다는 지적도 많다. 미국의 본격적인 ‘아시아로의 회귀’와 중국 견제를 위한 ‘리밸런스’(재균형) 등 급변하는 동북아 안보 상황 속에서 미·일 안보협력의 직접 영향을 받는 이해 당사자 한국이 미·일 안보체제에 관여하고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한·일 정보교류 확대 등 안보협력 강화는 필수라는 지적이다. 한·일 안보협력 강화가 중국을 자극하고 반발을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과 과거사에 대한 반성이 미진한 상황에서 군대를 가진 일본의 군국주의화를 부채질하는 게 아니냐는 주장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역사수정주의 입장의 아베 신조 정부에 대한 견제를 위해서라도 안보협력 강화는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해 중국과의 국력 차가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이 전략적인 카드를 쥐고 중국으로부터 더 많은 양보와 대접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한·일 안보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반론도 적지 않다. 안보를 역사 문제와 지나치게 연동시켜 나갈 때 안보 등 여러 차원에서 국익을 놓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일본 자위대의 활동 범위가 전 지구로 확대되고 집단자위권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미·일 협력이 바뀌어 나가는 상황에서 한·일 정보교류 확대와 안보협력 강화는 피할 수 없는 화두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되고 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日의 군대 위안부 강제 동원 끔찍하고 흉악한 인권 침해”

    미국 국무부가 2차대전 당시 일본이 군대 위안부를 강제 동원한 행위가 “끔찍하고 흉악한 인권 침해”라고 재확인했다. 국무부는 30일(현지시간) 일본 집권 자민당 내에서 ‘여성을 민간업자가 모집해’ 등의 표현을 쓰며 일본군 위안부 강제 연행이 없었다는 취지의 제안서가 마련된 데 대한 언론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국무부는 위안부를 “2차대전 중 일본군에 의한 성적(性的) 목적의 여성 인신매매”라고 규정하며 “이는 미 정부가 여러 번 언급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국무부는 이어 “미 정부는 일본에 지속적으로 이(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다른 과거사 문제를 이웃(국가)과의 더 강한 관계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접근하도록 권장해 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국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8월 15일에 맞춰 발표할 2차대전 종전 70주년 기념 담화에서 “조금이라도 진일보한 얘기를 들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도 한국과 일본이 가장 중요한 맹방이니 역사 문제가 잘 해결되길 바라면서 진전된 성명이 나오도록 가능한 범위에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아베 총리의) 성명이 긍정적으로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뉴스 플러스-국제]

    말레이機 추정 잔해 동일 기종 확인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에서 발견된 실종 말레이시아기(MH370편)의 잔해 추정 물체가 실종기와 같은 기종인 보잉777의 부품으로 확인됐다고 AFP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는 “말레이시아 항공으로부터 이 같은 정보를 얻었다”는 압둘 아지즈 카프라위 말레이시아 교통차관의 말을 전하면서, 인근 해상에서 사고를 당한 보잉777기는 MH370이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실종기 잔해로 최종 판명되더라도 수많은 변수가 있어 정확한 사고 지점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美 NSA, 日장관·대기업도 감청”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1기 내각의 장관들과 일본은행 총재, 대기업 등을 감청했다고 폭로전문 매체 위키리크스가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위키리크스에 따르면 NSA는 2006년 9월부터 1년간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과 미야자와 요이치 경제산업상 등 정부 관료와 주요 기업의 전화번호 35개를 감청했다.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와 재무성 당국자 번호는 물론 대기업 미쓰비시의 천연가스 부문과 미쓰이의 석유 부문 번호도 포함됐다. IMF, 그리스 구제 금융 참여 유보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의 구조 개혁과 채권단의 그리스 부채 탕감이 이뤄지지 않으면 추가 구제금융에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 IMF는 지난 29일 열린 회의에서 “그리스 정부는 개혁 이행 능력이 부족하고, 중기적으로 부채를 감당할 가능성이 낮다”며 860억 유로 규모의 3차 구제금융 참여 결정을 유보했다. 독일 등 채권국은 부채 탕감에 반대하고 있어 향후 구제금융 협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中 궈보슝 前부주석 당적 박탈 중국 공산당이 30일 중국군 부패의 ‘몸통’으로 알려진 궈보슝(郭伯雄)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의 당적을 박탈하고 최고인민검찰원에 정식 수사를 명령했다. 궈 전 부주석은 지난 4월 연행돼 기율검사위원회의 조사를 받아 왔다. 이로써 지난 3월 조사 도중 방광암으로 사망한 쉬차이허우(徐才厚)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에 이어 후진타오(胡錦濤) 집권 기간 군 최고 수뇌부 2명이 모두 처벌받게 됐다. 탈레반 새 지도자에 물라 만수르 지난 29일(현지시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최고지도자 물라 무하마드 오마르의 후임으로 조직 내 2인자인 물라 아크타르 무하마드 만수르가 추대됐다고 30일 로이터 등이 보도했다. 후계자 선정에도 31일 열릴 예정이던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간 평화회담은 무기한 연기됐다.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은 지난 7일 14년 만에 처음으로 평화협상을 열고 회담을 지속하기로 한 바 있다.
  • 박근령 발언 논란 “위안부 사과 계속 요구하는 것 부당” 日 두둔 발언 이유보니

    박근령 발언 논란 “위안부 사과 계속 요구하는 것 부당” 日 두둔 발언 이유보니

    박근령 발언 논란 “위안부 사과 계속 요구하는 것 부당” 日 두둔 발언 이유보니 ‘박근령 발언 논란’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이 위안부 문제와 신사참배에 대해 일본을 두둔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일본을 방문 중인 박근령은 최근 일본 포털사이트 니코니코와의 특별대담에서 “일본에 위안부 문제 사과를 계속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박근령은 “일본에 사과를 자꾸 얘기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천황까지 합해서 네 번이나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는데..”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박근령은 이어 1960년대 한일 국교정상화로 경제재건을 이룬 만큼 일본에 보상요구를 하는 것도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군 위안부 할머니를) 우리가 모시고 아픈 것을 위로해드리는 나라 형편이 되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 또 신사참배 문제에 관해서는 “내정간섭이다. ‘나쁜 사람이니까 묘소에 안 찾아 갈 거야’ 그게 패륜이다”는 입장을 내놨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근령 발언 논란, 日 위안부 두둔 발언 대체 오?

    박근령 발언 논란, 日 위안부 두둔 발언 대체 오?

    일본을 방문 중인 박근령은 최근 일본 포털사이트 니코니코와의 특별대담에서 “일본에 위안부 문제 사과를 계속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박근령은 “일본에 사과를 자꾸 얘기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천황까지 합해서 네 번이나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는데..”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박근령은 이어 1960년대 한일 국교정상화로 경제재건을 이룬 만큼 일본에 보상요구를 하는 것도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군 위안부 할머니를) 우리가 모시고 아픈 것을 위로해드리는 나라 형편이 되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 또 신사참배 문제에 관해서는 “내정간섭이다. ‘나쁜 사람이니까 묘소에 안 찾아 갈 거야’ 그게 패륜이다”는 입장을 내놨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하프타임] 백차승, 이대은과 日 지바롯데 한솥밥

    일본독립리그에서 뛰며 재기를 노리던 백차승(35)이 이대은(26)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30일 “지바롯데가 백차승 영입 절차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백차승은 2011년 일본 오릭스에 입단했으나 방출됐고 지난 2월 니혼햄 입단에도 실패했다. 이대은은 이날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삼진을 10개나 작성하고 안타 2개와 볼넷 3개를 내주며 선발 복귀전을 무실점 호투로 장식했다.
  • 신동주의 반격… ‘신격호 서명’ 지시서 공개

    신동주의 반격… ‘신격호 서명’ 지시서 공개

    롯데그룹 일가의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자신의 경영 복귀를 지시하는 부친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의 문건을 공개했다. 신 전 부회장은 30일 KBS와 일본어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신 총괄회장 이름으로 작성된 지시서 2장을 내놓았다. 첫 장은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현 롯데홀딩스의 이사 6명을 직위 해제한다는 내용이다. 둘째 장에는 장남 신 전 부회장을 롯데홀딩스 사장으로 임명하고 경영권을 맡긴다고 써 있다. 지난 26일 작성된 문서 2장 아래에는 신격호 회장의 일본 이름인 시게미쓰 다케오의 서명이 있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27일 신 총괄회장이 롯데홀딩스 이사들을 해임했던 것이 자신의 쿠데타가 아니라 부친 스스로 권한을 행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날 전달된 지시서가 실행되지 않자 화가 난 아버지가 직접 일본으로 건너갔다는 얘기다. 신 전 부회장은 앞서 15일 동생 신 회장이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것도 “아버지 의사에 반(反)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그룹 측은 공개된 지시서가 법적 효력이 없다고 즉각 반박했다. 임원을 해임하려면 이사회를 소집해 의결하는 상법상 절차가 필요한데 이를 거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그룹 관계자는 “40년 넘게 그룹을 경영한 신 총괄회장이 이사 해임과 같은 중요한 일을 지시서를 통해 결정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면서 “신 전 부회장이 고령의 부친을 무리하게 설득해 자신의 뜻을 이루려 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신 전 부회장은 앞서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가능한 한 빨리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를 열어 동생 신 회장을 포함한 이사 교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롯데그룹은 롯데홀딩스의 지분 구도상 신동빈 회장의 우호지분이 최대 72%이므로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이 벌어지더라도 신 회장이 무난히 앞설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오후 신동주·동빈 형제의 친어머니이자 신 총괄회장의 둘째 부인인 시게미쓰 하쓰코 씨가 다음날 치러질 시아버지 신진수씨의 제사에 참석하고자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신동빈 회장을 제외한 롯데 일가가 제사를 전후해 가족회의를 열어 ‘왕자의 난’을 수습할 대책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롯데 왕자의 난] “회장님은 일관되게 이 인간 쫓아내려 해…말 듣지 않았기 때문에 日까지 건너갔다”

    ‘왕자의 난’을 일으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30일 보도된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7일 일본 롯데홀딩스에서 이뤄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사직 해임 시도가 정당한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국내 KBS와의 인터뷰에서 부친 신 총괄회장 명의의 지시서를 공개하며 이런 주장을 뒷받침했다. 다음은 닛케이에 실린 ‘롯데 창업자의 장남 토박이 임원 배제, 일본에서의 개발 정체’라는 제목의 신 전 부회장 인터뷰 기사를 요약한 내용. →지난 1월 말에 롯데홀딩스의 임원(보직)에서 해임됐는데. -내가 진행하고 있던 투자 안건이 예산을 초과해 회사에 손해를 입혔다는 이유다. 손해는 수억엔 정도였지만 아키오(신 회장)와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으로 생각되는 사람들이 곡해된 정보를 아버지(신 총괄회장)에게 전달해 영구 추방에 가까운 상태가 돼 버렸다. →해임을 통보받았을 때 어떤 상황이었나. -회장님(신 총괄회장)은 한번 그렇게 마음먹으면 남의 말을 듣지 않는 성격이어서, 쓰쿠다 사장 등이 한 말이 옳지 않다고 설명하느라 힘들었다. 일주일에 한두 번은 만나서 설명했다. 전혀 말을 들어주지 않는 상태였지만, 5월 연휴 이후부터 ‘사실은 그런 거였구나’라고 내 말을 들어주는 상황이 됐다. →27일 도쿄 롯데 본사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가. -(신 총괄회장을 제외한) 이사 6명의 해임과 집행임원 4명을 선임하는 인사를 냈다. 아버지가 퇴사 후 취소됐지만…. 회장님은 일관되게 이 인간(신 회장)을 쫓아내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신 회장이)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에 일본까지 와서 말하려고 했던 것이다. 내가 억지로 아버지를 모셔온 게 아니다. 누구도 그렇게 못한다. →신 회장은 그때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을 만나지 않았나. -27일에도 서울에 있는 롯데그룹 사내에 있었던 것 같은데 아버지가 불러도 오지 않고 방에 틀어박혀 있었다. 아버지가 지팡이를 짚고 아키오가 있는 방 앞에 갔는데, 아키오는 방문을 잠그고 불러도 대답하지 않았다. →히로유키(신 전 부회장)가 불문율을 깨고 한국 롯데제과의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사실이지만 오해가 있다. 그것은 총괄회장님의 지시였다. 2013년이었는데 아버지로부터 회사의 주식을 사라는 말씀을 들었다. 아키오에게 대항하려고 주식 보유율을 높인 것은 아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롯데 왕자의 난] 日롯데홀딩스 지분 전쟁… “내가 이긴다” 사활 건 여론전

    [롯데 왕자의 난] 日롯데홀딩스 지분 전쟁… “내가 이긴다” 사활 건 여론전

    “아버지(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와 우리사주를 합하면 일본 롯데홀딩스 의결권이 전체의 3분의2가 된다”(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VS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의 과반을 확보했고 우호 지분이 최대 70%까지 갈 수도 있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그룹가(家)의 형제 싸움이 진실 공방으로 빠지고 있다. 롯데홀딩스 지분 확보 현황이나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된 롯데홀딩스 해임 상황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두 사람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린다. 두 사람의 입장이 갈리는 쟁점은 크게 네 가지다. 첫 번째는 이사 해임 과정이 정당했는지다. 사태를 진실 공방으로 만든 시초는 신 전 부회장이다. 신 전 부회장은 30일 보도된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롯데의 인사는 창업 이래 회장님(신 총괄회장)이 전부 결정해 왔고 이번 건에 관해서 아버지의 지시서도 있다. 인사는 보통 구두로 하며 서류에 사인까지 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라며 지난 27일 있었던 신 총괄회장의 이사들에 대한 구두 해임은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회장과 이사들을 해임하는 중차대한 상황인데 손가락만으로 결정했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은 일본 롯데홀딩스 관련 우호 지분을 확보했느냐다. 이 부분에 대해 양측은 서로가 과반 지분을 확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롯데홀딩스가 비상장사라 공시 의무가 없어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세 번째는 신 총괄회장의 건강 여부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 16일 신 회장을 롯데홀딩스 정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데 영향을 끼쳤지만 2주도 안 돼 자신의 결정을 순식간에 뒤집으며 신 회장을 해임하려다 실패했다. 이런 결정을 내린 신 총괄회장의 정신적 상태에 대한 양측 의견이 분분하다. 마지막으로 신 총괄회장이 이사에서 해임돼 명예회장이 되는 것을 임시 주주총회에서 뒤집을 수 있는지다. 신 회장 측은 “곧 열릴 임시 주총은 일본 롯데홀딩스 정관 규정에 없는 명예회장직을 신설하기 위한 것”이라며 번복 가능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신 전 부회장은 롯데홀딩스 이사회에서 결의가 없으면 할 수 없지만 어떻게든 우호 지분을 확보해 이사 교체를 건의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박근령 발언 논란, 日두둔 발언 ‘위안부 사과 요구 부당’ 무슨 일?

    박근령 발언 논란, 日두둔 발언 ‘위안부 사과 요구 부당’ 무슨 일?

    ‘ 일본을 방문 중인 박근령은 최근 일본 포털사이트 니코니코와의 특별대담에서 “일본에 위안부 문제 사과를 계속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박근령은 “일본에 사과를 자꾸 얘기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천황까지 합해서 네 번이나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는데..”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박근령은 이어 1960년대 한일 국교정상화로 경제재건을 이룬 만큼 일본에 보상요구를 하는 것도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군 위안부 할머니를) 우리가 모시고 아픈 것을 위로해드리는 나라 형편이 되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 또 신사참배 문제에 관해서는 “내정간섭이다. ‘나쁜 사람이니까 묘소에 안 찾아 갈 거야’ 그게 패륜이다”는 입장을 내놨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日 ‘사상 최고 출력’ 레이저 발사 성공

    日 ‘사상 최고 출력’ 레이저 발사 성공

    일본 오사카 대학 연구팀이 사상 최고 출력의 레이저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IT 및 과학기술 전문매체 엔가젯 등 외신은 일본 오사카 대학 전기공학과 연구팀이 LFEX라고 불리는 레이저 장치를 통해 2PW(페타와트)출력의 레이저 발사에 성공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013년 독일 화포제작사 라인메탈이 공개한 레이저무기 헬(HEL)은 5만W 출력의 레이저를 발사해 2㎞ 밖의 무인기를 격추시키는 모습을 보여줬었다. 1PW는 1015W이므로 이번 LFEX의 레이저 출력은 헬의 200억 배에 해당한다. 그러나 무기화된 LFEX로 무장한 탱크나 보병이 등장하는 것을 우려하기엔 이르다. LFEX는 총 길이 100m에 달하는 장치에 유리 패널 여러 장이 일렬로 배치돼 있는 구조이기 때문. 오사카 대학 연구팀은 이 유리 ‘램프’들이 레이저를 거듭 증폭시켜주기 때문에 고출력 레이저 발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사실 페타와트 급의 레이저 실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국 텍사스대학 오스틴 캠퍼스 연구팀 또한 과거 ‘텍사스 페타와트 레이저’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1PW에 달하는 레이저 발사 실험에 성공했었다. 텍사스 페타와트 레이저 프로젝트의 담당자 마이클 도노반에 따르면 이러한 초고출력 레이저라고 할지라도 발사에 소모되는 에너지는 지극히 적다. 실제로 텍사스 레이저에 사용된 에너지는 150~200J(줄)로 100와트 전구를 2초 동안 밝힐 수 있는 정도에 불과했으며, LFEX에 사용된 에너지 또한 겨우 수백J 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은 레이저의 출력이 곧 단위시간당 에너지와 동일하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이해 가능하다. 즉 출력시간이 충분히 짧다면 매우 적은 에너지로도 어마어마한 출력을 낼 수 있다는 것. 실제로 LFEX 레이저는 단지 1피코 초(picosecond, 1조분의 1초)에 해당하는 짧은 시간동안 지속됐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오사카대학 전기공학과 준지 카와나카 부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레이저를 개발하는 경쟁이 치열한 요즘, 우리의 최종 목표는 10PW 출력 레이저를 발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사진=ⓒ오사카 대학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박근령 발언 논란, 日두둔 발언..뭐라고 했나 보니?

    박근령 발언 논란, 日두둔 발언..뭐라고 했나 보니?

    ‘박근령 발언 논란’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이 위안부 문제와 신사참배에 대해 일본을 두둔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일본을 방문 중인 박근령은 최근 일본 포털사이트 니코니코와의 특별대담에서 “일본에 위안부 문제 사과를 계속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박근령은 “일본에 사과를 자꾸 얘기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천황까지 합해서 네 번이나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는데..”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박근령은 이어 1960년대 한일 국교정상화로 경제재건을 이룬 만큼 일본에 보상요구를 하는 것도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군 위안부 할머니를) 우리가 모시고 아픈 것을 위로해드리는 나라 형편이 되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사유림 경영의 길을 묻다] (상) 일본의 집약화 산림경영

    [사유림 경영의 길을 묻다] (상) 일본의 집약화 산림경영

    한국과 일본은 산림이 국토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전체 산림 중 사유림 비율은 한국이 68%, 일본이 58%에 이른다. 대규모 녹화를 통해 울창한 산림을 보유하고 있지만, 산주(山主)들은 대체로 사유림 경영에 무관심한 편이다. ‘임업’ 자체의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림경영은 건강한 숲 생태계를 유지하고 목재 비축 기지를 조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정부가 사유림 경영을 제2의 녹화운동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도 이 같은 인식에서다. 정부는 산주의 관리 부담을 줄이고 사유림의 질을 높이는 등 경제림 육성을 촉진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사유림 경영에서는 소규모 산주가 많고 부재산주 비율이 높은 일본이 앞서고 있다. 집약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일본의 산림경영 현장을 찾았다. 29일 기자가 찾은 일본 기후현 에나시 가사기자이산에서는 한국으로 수출하기 위한 편백나무 벌채 작업이 한창이었다. 주문량이 1300㎥ 규모로, 임도와 산림작업도 곳곳에는 직경 20~40㎝, 길이 2.4m로 정리된 편백나무 더미가 정리돼 있었다. 잘린 나무는 평균 60년생이다. 간벌 작업을 맡은 기후현 산림조합연합회 동농지소는 사업지(45㏊)에서 4000㎥의 목재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지치기와 절단, 운반 등에 장비를 투입하는 등 대부분 작업은 기계화돼 있었다. 작업자는 3~4명에 불과했다. 현장 관계자는 “목재값이 낮다 보니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작업 기간을 단축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일본은 인공림이 전체 산림 면적의 41%인 1029만㏊로 목재 생산이 가능한 46년생 이상 산림이 51%에 이른다. 하지만 2013년 기준 목재 생산량은 2195만㎥로 자급률이 28%에 불과하다. 보유한 자원은 풍부하지만 수입재와 가격이 비슷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목재를 생산하지 않는다고 했다. 일본 임야청 자료에 따르면 1㏊에 삼나무 3000그루를 조림, 60년간 키워 목재 생산까지 들어가는 비용은 507만 6000엔(약 4700만원)이다. 이 중 산주가 전액 부담하는 주벌 비용을 제외한 비용(310만엔)의 68%(210만 8000엔)를 정부에서 지원받는다. 보조금을 활용해 목재를 생산하더라도 산주 수입은 27만 1000엔에 불과하다. 벌채 후 재조림 비용(자부담 40만 8000엔)조차 감당할 수 없다. 가와베 다케시 기후현 산림조합연합회 동농지소장은 “건축기법의 변화로 기둥이나 벽 등에 일본산 원목을 구조재로 사용하지 않으면서 국산재 용도가 줄게 됐다”면서 “비용이 반영된 시장 가격이 형성돼야 하는데 가격 상승은 수입목재 사용을 늘리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고 토로했다. 이어 편백을 구조재뿐 아니라 내장재로 사용하는 등 목재 활용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단순히 목재 생산이 아닌 산림의 기능 강화와 미래 가치에 대한 투자 등을 내세워 2009년 산림·임업재생플랜, 2012년 산림경영계획 등을 제도화했다. 효율적인 산림경영을 위해 복수 소유자 산림을 일정 규모(30㏊) 이상으로 통합 관리하는 방식이다. 산림경영계획 수립에는 전문가인 산림사업플래너가 참여하는데 사업플래너는 사업 내용과 경비 및 수입 등 수지를 산출, 제시해 산주의 참여를 유도한다. 임야청은 경영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산림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 사유림 경영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사유림에 대한 경영계획을 80%까지 마무리해 국산 목재 공급을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도요타자동차 본사가 있는 아이치현 도요타시는 산림경영이 활발한 지역이다. 도요타 지역에도 국산 목재 가격 하락과 고령화, 도시 취업 증가 등으로 한때 인공림(3만 5000㏊)의 70% 이상이 관리되지 않은 채 방치됐다. 그러나 2000년 집중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한 이후 산림경영 필요성이 대두됐고 의회는 ‘숲조성 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업시행을 뒷받침했다. 산림경영은 타당성 분석과 산주들의 자발적 참여가 우선돼야 한다. 밀어붙이기식이 아니라 산주들이 집약경영을 위한 단지화에 찬성하면 지자체와 산림조합 또는 민간사업체 등 산림사업체가 합류해 공동으로 산림경영을 추진한다. 특히 산림경영 필요성이 인정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사업플래너가 산주를 찾아다니며 참여를 유도한다. 오야마 히로아티 도요타산림조합 산림사업플래너는 “산림경영계획은 황폐지 복구와 공익적 기능 확대 방안 등을 고려해 확정한다”면서 “산림에 관심이 적은 산주와 직접 산에 올라가 상태를 설명해 이해시키는 것이 집약화의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집약화 산림경영은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기후현의 경우 2014년 말 현재 경영계획이 작성된 사유림은 전체(68만 8000㏊)의 13%(9만 2000㏊)에 불과하다. 당초 계획(14만 5000㏊)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간다 사토키 기후현 기후농림사무소 임업과장은 “집약화는 산주를 모으는 것이 관건이자 과제”라며 “산주들이 스스로 찾아올 수 있도록 성공 모델을 만들어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도요타 글 사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포토] ‘日 두둔 발언 논란’ 朴대통령 동생 박근령 입국

    [포토] ‘日 두둔 발언 논란’ 朴대통령 동생 박근령 입국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씨가 30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해 일본에서 위안부 문제와 신사참배 문제에 대해 일본을 두둔하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박 씨는 최근 일본 포털사이트 니코니코와의 특별대담에서 ”일본에 위안부 문제 사과를 계속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박 씨는 1960년대 한일 국교정상화로 경제재건을 이룬 만큼 일본에 보상요구를 하는 것도 부적절하다고 주장하며 “(군 위안부 할머니를) 우리가 모시고 아픈 것을 위로해드리는 나라 형편이 되지 않았나”라고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백제의 몸짓에 하나 된 ‘한·일 무용’

    백제의 몸짓에 하나 된 ‘한·일 무용’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국 전통무용의 거장 국수호(왼쪽)와 일본 중요무형문화재 노(能)의 보유자인 사쿠라마 우진(오른쪽)이 뭉쳤다. ‘한·일 춤 문화 1400년간의 인연’을 주제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춤의 진수를 보여준다. 두 거장은 한·일 춤 문화의 연결고리인 1400년 전 백제 무용가 ‘미마지’(味摩之)로 의기투합했다. 미마지는 일본 예술의 근본을 전한 인물로 평가되며 그의 업적은 일본 역사서 ‘일본서기’, ‘교훈초’에 기록돼 있다. 미마지는 612년 백제 무왕의 지시로 일본으로 춤과 기예를 전하러 가 쇼토쿠 태자를 만나 아스카 지역의 사쿠라이 언덕에 토무대(土舞臺)를 만들어 놓고 귀족 자제들에게 춤과 노래와 음악을 가르쳤다. 국수호는 프로토타입(시범공연 형식) ‘미마지의 무악’(舞樂)을, 사쿠라마 우진은 노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이즈츠’(井筒)를 무대에 올린다. 국수호의 ‘미마지의 무악’은 미마지가 일본에 전해준 기악(伎樂)을 모티브로 창작한 작품이다. 국수호는 지난 40년간 일본을 오가며 한·일 춤 문화 원형을 탐구해 왔다. 그는 “백제 멸망 후 사라진 한국 춤의 유산을 찾기 위해 그동안 미마지의 기록을 찾아 모았고 그가 생활했던 현장과 춤의 흔적을 찾아 일본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며 “미마지의 춤이 일본의 궁중무용 부가쿠(舞樂)로 발전했다는 것을 확신하고 처음으로 시도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인도에서 중국을 거쳐 한국으로, 또 한국에서 일본으로 전해졌지만 한국에서만 사라진 ‘가루다’의 탈과 춤을 복원한 것이 이번 공연의 백미다. 사쿠라마 우진의 ‘이즈츠’는 시인이자 왕족인 아리와라노 나리히라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국수호는 이 작품의 마지막 장면에 미마지로 특별 출연한다. 한국 공연은 새달 6일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3만~5만원. (02)2263-4680. 일본 공연은 11월 12일 도쿄 국립노극장.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