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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범죄가 될 줄이야”…방탄소년단(BTS) 진에 ‘성추행’ 日 여성, 억울함 호소

    “이게 범죄가 될 줄이야”…방탄소년단(BTS) 진에 ‘성추행’ 日 여성, 억울함 호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에게 기습적으로 입맞춤을 해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일본인 여성이 억울하다는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일본 민영 방송 TBS뉴스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일본인 여성 A(50대)씨가 한국에서 기소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A씨가 수사 과정에서 “속상하다(悔しい). 이게 범죄가 될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2일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진이 군 복무를 마친 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연 팬 1000명과의 ‘포옹 행사’에 참석해 행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기습적으로 진의 볼에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진은 당황한 표정으로 고개를 피했는데, 이 장면이 촬영돼 온라인에 확산하면서 비판 여론이 높아졌다. 특히 A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진의) 목에 입술이 닿았다. 살결이 매우 부드러웠다”고 글을 남겨 분노는 더욱 컸다. 진의 일부 팬들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A씨를 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 민원을 제기했다. 송파경찰서는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입건했으나, 그가 일본으로 귀국해 조사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지난 3월 수사 중지를 결정했다. 이후 A씨가 자진 입국해 경찰에 출석함에 따라 조사가 재개됐고, 송파서는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 가부키에 인생 건, 두 남자의 예술혼

    최고를 향한 예술가의 장인정신은 숭고하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예술혼을 불태우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대를 넘어 감동을 주는 이유다.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이 연출한 일본 영화 ‘국보’가 현지에서 1200만 관객을 넘어 역대 일본 실사 영화 흥행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애니메이션 강국인 일본에서 실사 영화가 관객 1000만을 돌파한 것은 2003년 개봉한 ‘춤추는 대수사선 극장판2’ 이후 처음으로 역대 두 번째다. 작품은 일본 전통 연극 가부키에 일생을 걸고 국보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서로를 뛰어넘어야만 했던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들은 가부키에서 여자 역을 연기하는 남자 배우 ‘온나가타’다. 일본 에도 시대에는 풍기 문란을 이유로 남자만 무대에 설 수 있었다. 주인공 기쿠오(요시자와 료)가 가부키 명문가 하나이 한지로(와타나베 겐)의 집에 견습생으로 들어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기쿠오는 온나가타로서 타고난 재능이 있지만 야쿠자의 아들이라는 약점이 있다. 반면 한지로의 아들 슌스케(요코하마 류세이)는 재능이 부족하지만 명문가 혈통이다. 서로의 재능과 피를 부러워한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수련하며 질투와 우정을 나눈다. 기쿠오와 슌스케의 운명은 서로 엇갈린 듯 보이지만 예술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경쟁보다는 협력을 택한다. ‘국보’의 가장 큰 미덕은 다소 생소하지만 강렬한 가부키 무대의 안과 밖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는 데 있다. 얼굴에 흰색 분을 칠한 뒤 의상을 갖춰 입고 무대에 오르는 긴장감까지 배우의 시선에서 따라간다. 간드러진 여성 목소리로 연기하는 가부키 배우의 환희와 좌절, 무대에서 쓰러질 정도로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열정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낸다. 가부키 작품마다 설명을 곁들여 이해를 도운 이 작품은 내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일본 대표로 출품된다. 하지만 갈등 구조가 다소 밋밋하고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를 다루는 일대기가 나열식으로 느껴질 수도 있어 국내 관객들의 평가가 주목된다. 19일 개봉.
  • 고개 숙인 日 향해 주머니 손 넣고 훈계한 中… “다카이치 ‘대만 발언’ 철회하라”

    고개 숙인 日 향해 주머니 손 넣고 훈계한 中… “다카이치 ‘대만 발언’ 철회하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이 촉발한 중일 갈등을 진정시키려 일본이 국장급 외교관을 베이징에 급파했지만, 중국은 회담에서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며 총리의 발언 철회를 정식으로 요구했다. 이날 회담이 끝난 뒤 중국 외교부 국장이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고개 숙인 일본 외무성 국장을 얕보듯 내려다보는 영상도 공개됐다. 일본 측이 ‘굴욕’으로 여길 수 있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중국 정부가 의도적으로 공개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이 뚜렷한 외교적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중일 갈등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18일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시아 국장이 중국을 방문한 일본 외무성의 가나이 마사아키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이날 회담을 했으며 류 국장이 가나이 국장에게 다카이치 총리의 대중국 부적절 발언과 관련해 다시 한번 엄정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에 따르면 류 국장은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전후 국제 질서를 훼손하며,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일 4개 정치문서 정신을 심각하게 위배해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근본적으로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런 발언의 성격과 영향은 극히 악질적이며, 중국 국민의 공분과 규탄을 불러일으켰다”면서 “중국은 일본 측이 잘못된 발언을 즉각 철회하고 실제 행동으로 잘못을 바로잡아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지킬 것을 엄중히 촉구했다”고 전했다. 마오 대변인은 “망전필위, 호전필망(전쟁을 좋아하면 반드시 망하고, 전쟁을 잊으면 반드시 위태롭다)”이라는 중국 고전 경구를 인용해 일본 군국주의 부활을 경계하기도 했다. 가나이 국장은 쉐젠 주오사카 중국 총영사관의 ‘다카이치 총리 참수’ 극언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고 중국이 ‘일본 여행 자제령’ 이유로 든 치안 문제를 반박했으나 류 국장은 고압적인 자세로 일관했다. 관영매체 중국 중앙(CC)TV가 공개한 20초 분량 영상에는 회담 뒤 주머니에 손을 넣고 노려보듯 가나이 국장과 대화하는 류 국장의 모습이 찍혔다. 영상에서 가나이 국장은 고개를 숙인 채 류 국장의 발언을 듣거나 어쩔 줄 몰라 하는 표정을 지었다. 류 국장은 회담 결과에 만족하느냐는 기자 질문에 굳은 얼굴로 “당연히 만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정부의 일본 여행 자제 권고 이후 사흘 새 일본행 항공편 49만여 건(32%)이 취소됐다며 “중일 갈등이 즉각적인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개봉 예정이었던 ‘짱구는 못말려’와 ‘일하는 세포들’ 등 일본 영화의 상영이 연기되기도 했다. 중국은 서해 중부에 이어 서해 남부에서도 실탄 사격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예고하며 군사 압박 수위를 높였다. 중국 해사국은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서해 남부 해역에서 매일 오전 8시~오후 6시 실탄 훈련을 진행한다며 선박 출입을 금지했다. 해당 해역은 일본 최인접 섬과 약 870㎞ 떨어져 있다.
  • 日 “독도, 국제법상 명백히 일본 고유영토”…한국 항의에 또 궤변

    日 “독도, 국제법상 명백히 일본 고유영토”…한국 항의에 또 궤변

    일본 정부는 18일 도쿄 ‘영토·주권전시관’ 확장에 대한 한국 정부의 항의에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명)는 일본 영토”라는 궤변을 되풀이했다. 교도통신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아카마 지로 영토문제담당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는 국제법상 명백히 우리나라(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주장했다. 이어 “계속해서 영토관을 거점으로 대내외에 (메시지) 발신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21년째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2018년에는 도쿄에 독도를 비롯해 센카쿠 열도,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 등을 자국 영토로 주장하는 국립 영토·주권전시관을 개관했고, 우리 정부는 여러 차례 폐쇄를 요청해왔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지난 14일 ‘게이트웨이 홀’이라는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전시관 확대에 나섰다. 게이트웨이 홀 내부에는 3면 스크린 앞에 의자 수십 개가 배치됐으며 벽에는 영토 문제를 다룬 책이 비치됐다. 옛 지도 등을 볼 수 있는 디지털 지도 전시대도 설치됐다. 이에 한국 외교부는 같은 날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시설 폐쇄를 거듭해서 촉구했다. 외교부는 성명에서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별도로 외교부는 마쓰오 히로타카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한일령’돌입 中, 독도 간접거론하며 “日악성언행”한편 중국 정부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이례적으로 일본의 ‘독도 주권’ 주장까지 비판 범위에 포함시켰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외교부는 14일 일본 정부가 도쿄에 독도 주권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선전하는 영토주권전시관 공간을 확장한 것에 강한 항의를 표했는데, 중국은 이에 대해 어떻게 논평하는가”라는 중국 관영매체 질의에 “우리는 그 문제에 대한 보도에 주목했다”며 “최근 일본의 많은 악성 언행은 주변 국가의 경계와 불만, 항의를 유발하고 있다”고 답했다. 마오 대변인은 “우리는 일본이 침략 역사를 심각하게 반성하고, 평화의 길을 걷기를 고수하며, 실제 행동으로 아시아 이웃 국가와 국제 사회의 신뢰를 얻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그간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에 대해서는 “중국의 고유영토”라고 주장하면서도 독도 문제에선 말을 아껴왔다. 이날 답변은 ‘독도’를 직접 거론하지 않으면서도 일본의 ‘악성 언행’을 비판함으로써 우회적으로 한국 정부를 지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카이치 총리의 언급 이후 중일 관계가 급속히 냉각된 뒤 중국이 정부와 관영매체를 동원해 연일 공세를 펴고, 각계에 일본 여행 자제령을 내리거나 경제 제재 가능성을 거론하는 등 ‘한일령’(限日令)에 돌입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또다른 이웃 국가인 한국과의 관계는 다지는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 中, 日외무성 국장에게 “다카이치 총리 극히 악질적…발언 철회해야”

    中, 日외무성 국장에게 “다카이치 총리 극히 악질적…발언 철회해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발언이 촉발한 중일 갈등을 진정시키려 일본이 국장급 외교관을 베이징에 급파했지만, 중국은 노골적 불만을 드러내며 총리의 발언 철회를 정식 요구했다. 일본의 외교적 접근은 여지를 확보하지 못한 채 중일 충돌은 정면 대치로 향하고 있다. 18일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시아 국장이 중국을 방문한 일본 외무성의 가나이 마사아키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이날 회담을 했으며 류 국장이 가나이 국장에게 다카이치 총리의 대중국 부적절 발언과 관련해 다시 한번 엄정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에 따르면 류 국장은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전후 국제 질서를 훼손하며,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일 4개 정치문서 정신을 심각하게 위배해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근본적으로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런 발언의 성격과 영향은 극히 악질적이며, 중국 국민의 공분과 규탄을 불러일으켰다”면서 “중국은 일본 측이 잘못된 발언을 즉각 철회하고 실제 행동으로 잘못을 바로잡아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지킬 것을 엄중히 촉구했다”고 전했다. 마오 대변인은 “망전필위, 호전필망(전쟁을 좋아하면 반드시 망하고, 전쟁을 잊으면 반드시 위태롭다)”이라는 중국 고전 경구를 인용해 일본 군국주의 부활을 경계하기도 했다. 회담에서 류 국장은 고압적인 자세로 가나이 국장을 대했다. 중국 중앙(CC)TV 영상에는 주머니에 손을 넣고 노려보듯 가나이 국장과 대화하는 류 국장의 모습이 찍혔다. 류 국장은 회담 결과에 만족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굳은 얼굴로 “당연히 만족하지 않는다”며 직접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7일 국회에서 ‘자위대 파견이 가능한 생존위기 상황’과 관련해 “대만을 중국의 통제 아래 두려는 군사적 시도”, “대만 봉쇄를 뚫으려 파견된 미 군함이 공격받는 경우”를 사례로 들며 일본의 자위대 개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발언 이후 쉐젠 주오사카 중국 총영사가 소셜미디어에(SNS)에 “더러운 목을 벨 수밖에 없다”고 위협했고 중국 당국은 관광·유학 제한 등 경제적 압박 조치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본 여행 자제 권고 이후 사흘 새 49만여 건(32%)이 취소됐다며 “중일 갈등이 즉각적인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개봉 예정이었던 극장판 짱구 영화 ‘짱구는 못말려’와 ‘일하는 세포들’ 등 일본 영화의 상영이 연기되기도 했다. 한편 중국은 서해 중부에 이어 서해 남부에서도 실탄 사격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예고하며 군사 압박을 수위를 높였다. 중국 해사국은 25일까지 서해 남부 해역에서 매일 오전 8시~오후 6시 실탄 훈련을 진행한다며 선박 출입을 금지했다. 해당 해역은 일본 최인접 섬과 약 870㎞ 떨어져 있다.
  • 韓서 대박 났는데…“日영화 상영 중단” 충격 결정한 ‘이 나라’ 왜?

    韓서 대박 났는데…“日영화 상영 중단” 충격 결정한 ‘이 나라’ 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급격히 경색된 가운데, 중국 내에서 예정됐던 일본 영화 개봉이 연기되고 있다. 18일 관영 중국중앙TV(CCTV)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와 ‘일하는 세포’ 등 수입 일본 영화의 상영이 중단될 것”이라며 “영화 수입사와 배급사에 확인한 바, 이번 조정은 일본에서 수입한 영화의 종합적 시장 성과와 중국 관객 정서를 평가해 내린 신중한 결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영화 플랫폼들에선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개봉 일자가 내달 6일로 표기돼 있으나 예매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게시판에서는 일본 영화를 보고 싶다는 팬들의 의견과 상영 중단 조치를 지지한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CCTV는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중국에서도 개봉했으나 다카이치 총리의 ‘잘못된 발언’으로 중국 관람객들의 강한 불만을 유발해 사흘 만에 뚜렷한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개봉 5일 차 예상 박스오피스 매출이 2000만 위안(약 41억원)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배경에서 애초 곧 개봉 예정이던 일본 영화의 수입사와 배급사는 모두 ‘일본의 도발적 발언은 필연적으로 중국 관람객의 일본 영화에 대한 감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며 “관련 당사자(수입사·배급사)는 시장 규칙을 준수하고 관람객 뜻을 존중해 상영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7일 중의원(하원)에서 일본 현직 총리로는 처음으로 ‘대만 유사시’는 일본이 집단 자위권(무력)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일본 치안 문제’를 이유로 자국민들에게 일본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유학생들의 일본행도 신중히 검토하라고 공지하는 등 당국 차원의 통제 카드를 잇따라 꺼내고 있다. 지난 2023년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단 때와 마찬가지로 자국 시장의 큰 규모를 무기로 삼아 일본 압박에 나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신화통신 계열의 소셜미디어 계정 ‘뉴탄친’은 18일 게시물에서 일본 영화 상영 중단까지 포함된 중국의 반격(反制) 조치가 “더 정밀해졌다”며 “다카이치가 잘못된 발언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더 많은 반격 조치가 나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국내에서는 일본 영화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한국에서 관객 562만 7000명을 동원해 일본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기존 1위는 관객 558만 9000명을 기록한 ‘스즈메의 문단속’(2023)이었다. ‘체인소맨: 레제편’은 지난 11일 1만 1108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수 300만명을 넘겼다. 개봉 49일 만이며,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네 번째 기록이다. 한 해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2편이 300만명 이상 본 건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 나온 한국 영화 중 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좀비딸’(563만명)과 ‘야당’(337만명) 2편이다.
  • “中 여행객 안 오면 20조원 타격” 日, 외무성 국장 급파

    “中 여행객 안 오면 20조원 타격” 日, 외무성 국장 급파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자 일본이 국장급 외교관을 베이징에 급파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중국이 여행·유학 자제 권고 등 사실상 ‘실력행사’에 돌입한 가운데 중국인의 일본 방문이 급감할 경우 일본 경제가 최대 2조 2000억엔(약 20조 7700억원)의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민간 연구소의 전망도 나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의 가나이 마사아키 아시아대양주국장은 17일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외교부 류 진쑹 국장 등과 회담한다. 일본은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국가 존립 위기 사태가 될 수 있다”는 발언이 양국이 확인해 온 ‘전략적 호혜관계의 추진’이라는 기존 입장을 변경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사태 조기 진정을 위한 ‘긴급 진화’ 성격의 방문이란 해석이다. 아사히TV는 다카이치 총리 측근들을 인용해 중국이 필요 이상으로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일본 정부는 사태를 조기에 진정시키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총리 역시 위기 확산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주변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라종합연구소는 중국인의 일본 방문이 급감할 시 일본이 최대 2조 2000억 엔 규모의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추산했다. 올해 3분기까지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가운데 중국인은 748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같은 기간 중국인 관광객의 일본 내 소비액은 5901억엔(약 5조 5000억원)으로 전체 외국인 소비의 28%를 차지했다. 다만 갈등의 발단이 된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 철회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신문은 “총리 자신이 발언을 철회할 경우 지지층의 이해를 얻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외교·교육·관광 부처를 총동원해 일본 여행과 유학 자제를 잇달아 권고하고 있다. 중국 문화부는 전날 밤 일본의 치안 악화를 이유로 일본 여행을 피하라고 다시 촉구했다. 중국 해경 함선 편대가 전날 센카쿠 열도 주변 해역을 통과한데 이어 인민해방군은 이날부터 서해 일대에서 실탄 사격 훈련에 돌입했다. 중국 정부는 이날 이례적으로 일본의 ‘독도 주권’ 억지 주장까지 비판 범위에 포함시켰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그 문제에 대한 보도에 주목했다”며 “최근 일본의 많은 악성 언행은 주변 국가의 경계와 불만, 항의를 유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관영언론 차이나데일리는 과거 왕국이었던 일본의 섬 오키나와 역사를 거론하며“류큐(오키나와의 옛 이름)는 일본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 “도시로 쏟아진 곰들”…日 196명 피해·사망 급증, 왜 이렇게?

    “도시로 쏟아진 곰들”…日 196명 피해·사망 급증, 왜 이렇게?

    일본 전역에서 곰이 주거지와 도심 인근까지 잇따라 출몰하며 인명 피해가 역대 최악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일본 환경성은 17일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곰의 습격으로 다치거나 숨진 사람은 196명, 사건은 176건(잠정)”이라고 발표했다. 2006년 통계 작성 이후 동기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10월 한 달 피해자만 88명에 달해 전년 같은 달(73명)을 크게 웃돌았으며, 가을철 단일 월 기준으로도 역대 최다다. 환경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5일까지 곰 습격으로 숨진 사람은 13명으로 작년의 두 배 이상이다. 아키타·이와테·후쿠시마 등 동북 지방에 피해 집중 지역별로는 아키타현이 56명으로 가장 많고 이와테 34명, 후쿠시마 20명, 나가노 15명 등이 뒤를 이었다. 10월 한 달 기준 아키타 피해자는 37명으로 전체의 40%를 넘었다. 곰 출몰 신고 역시 급증했다. 2025년도 상반기(4~9월) 신고는 2만 건을 돌파했으며, 홋카이도·규슈·오키나와를 제외한 거의 전 지역에서 ‘곰 목격’이 보고됐다. 최근에는 산악지대뿐 아니라 주거지·도심 생활권에서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아키타현에서는 최근 일주일 사이 조깅 중이던 시민과 산책하던 주민이 잇따라 공격을 받았고 다른 지역에서는 곰이 4명을 위협한 뒤 인근 민가로 침입해 숨어버리는 사건도 있었다. “지금은 산만이 위험지대 아니다”…日, 생존 요령까지 공개 곰이 도심 가까이까지 내려오자 일본 당국과 언론은 일반 시민에게 ‘곰 조우 시 행동 요령’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곰을 마주쳤을 때 눈을 마주치지 말고 갑작스러운 동작을 피하며 등을 보이지 않은 채 천천히 뒤로 물러나는 것이 기본 요령이라고 조언한다. 사람보다 훨씬 빠르고 민첩한 곰 특성상 도망치거나 나무에 오르는 행동은 위험하다. 만약 공격이 불가피하다면 엎드려 얼굴을 보호하고, 양손으로 머리와 목 뒤를 감싸는 자세가 중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아키타대 연구팀이 곰 습격을 당한 70명을 조사한 결과 이런 방식으로 대응한 7명 모두 큰 부상을 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 차원에서는 퇴치용 방울·호루라기 휴대, 단독 산행 지양, 해 뜰 무렵·해 질 무렵 이동 자제, 음식물·쓰레기 투기 금지 등이 권고된다. 퇴치 스프레이는 가장 효과적이지만 일본에서는 구하기 어려워 군마현의 한 철물점이 최대 5일 대여 서비스를 운영할 정도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따뜻해진 겨울·농촌 인구 감소…구조적 요인이 겹쳤다 곰과의 충돌이 급증한 배경에는 기후 변화와 인구 구조 변화가 함께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에는 아시아흑곰이 약 4만 4,000마리, 홋카이도에는 우수리불곰 약 1만 2,000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몇 년간 따뜻한 겨울이 이어지면서 동면 시기가 늦어지고 활동 기간이 길어져 인간 생활권과의 접촉 가능성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또한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방치된 농지와 마을·산을 잇는 완충 지대가 사라지며 곰이 마을로 내려오는 경계가 흐려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냥 인력도 부족…日, ‘긴급 총기 구제’ 도입 피해가 급증하자 지자체는 대응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아키타현 스즈키 겐타 지사는 “사냥 면허 보유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자위대 투입 검토 가능성까지 언급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일본 정부도 대응 수위를 높였다. 9월 개정된 조수보호법 시행으로 도심에서도 일정 요건 충족 시 총기를 사용할 수 있는 ‘긴급 총기 구제’ 제도가 도입됐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시행 후 두 달여 동안 9개 도도현에서 24건이 실시됐다. 앞서 일본 경찰청도 규칙을 개정해 경찰 기동대의 소총 사용을 허용했으며, 자위대 역시 일부 지역에서 포획 지원에 나서고 있다. 환경성은 “11월 이후에도 출몰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곰을 발견하거나 조우할 경우 즉시 신고하고 절대 단독 대응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 “곰이 마을로 내려왔다”…日 196명 습격·사망 폭증, 무슨 일?

    “곰이 마을로 내려왔다”…日 196명 습격·사망 폭증, 무슨 일?

    일본 전역에서 곰이 주거지와 도심 인근까지 잇따라 출몰하며 인명 피해가 역대 최악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일본 환경성은 17일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곰의 습격으로 다치거나 숨진 사람은 196명, 사건은 176건(잠정)”이라고 발표했다. 2006년 통계 작성 이후 동기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10월 한 달 피해자만 88명에 달해 전년 같은 달(73명)을 크게 웃돌았으며, 가을철 단일 월 기준으로도 역대 최다다. 환경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5일까지 곰 습격으로 숨진 사람은 13명으로 작년의 두 배 이상이다. 아키타·이와테·후쿠시마 등 동북 지방에 피해 집중 지역별로는 아키타현이 56명으로 가장 많고 이와테 34명, 후쿠시마 20명, 나가노 15명 등이 뒤를 이었다. 10월 한 달 기준 아키타 피해자는 37명으로 전체의 40%를 넘었다. 곰 출몰 신고 역시 급증했다. 2025년도 상반기(4~9월) 신고는 2만 건을 돌파했으며, 홋카이도·규슈·오키나와를 제외한 거의 전 지역에서 ‘곰 목격’이 보고됐다. 최근에는 산악지대뿐 아니라 주거지·도심 생활권에서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아키타현에서는 최근 일주일 사이 조깅 중이던 시민과 산책하던 주민이 잇따라 공격을 받았고 다른 지역에서는 곰이 4명을 위협한 뒤 인근 민가로 침입해 숨어버리는 사건도 있었다. “지금은 산만이 위험지대 아니다”…日, 생존 요령까지 공개 곰이 도심 가까이까지 내려오자 일본 당국과 언론은 일반 시민에게 ‘곰 조우 시 행동 요령’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곰을 마주쳤을 때 눈을 마주치지 말고 갑작스러운 동작을 피하며 등을 보이지 않은 채 천천히 뒤로 물러나는 것이 기본 요령이라고 조언한다. 사람보다 훨씬 빠르고 민첩한 곰 특성상 도망치거나 나무에 오르는 행동은 위험하다. 만약 공격이 불가피하다면 엎드려 얼굴을 보호하고, 양손으로 머리와 목 뒤를 감싸는 자세가 중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아키타대 연구팀이 곰 습격을 당한 70명을 조사한 결과 이런 방식으로 대응한 7명 모두 큰 부상을 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 차원에서는 퇴치용 방울·호루라기 휴대, 단독 산행 지양, 해 뜰 무렵·해 질 무렵 이동 자제, 음식물·쓰레기 투기 금지 등이 권고된다. 퇴치 스프레이는 가장 효과적이지만 일본에서는 구하기 어려워 군마현의 한 철물점이 최대 5일 대여 서비스를 운영할 정도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따뜻해진 겨울·농촌 인구 감소…구조적 요인이 겹쳤다 곰과의 충돌이 급증한 배경에는 기후 변화와 인구 구조 변화가 함께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에는 아시아흑곰이 약 4만 4,000마리, 홋카이도에는 우수리불곰 약 1만 2,000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몇 년간 따뜻한 겨울이 이어지면서 동면 시기가 늦어지고 활동 기간이 길어져 인간 생활권과의 접촉 가능성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또한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방치된 농지와 마을·산을 잇는 완충 지대가 사라지며 곰이 마을로 내려오는 경계가 흐려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냥 인력도 부족…日, ‘긴급 총기 구제’ 도입 피해가 급증하자 지자체는 대응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아키타현 스즈키 겐타 지사는 “사냥 면허 보유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자위대 투입 검토 가능성까지 언급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일본 정부도 대응 수위를 높였다. 9월 개정된 조수보호법 시행으로 도심에서도 일정 요건 충족 시 총기를 사용할 수 있는 ‘긴급 총기 구제’ 제도가 도입됐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시행 후 두 달여 동안 9개 도도현에서 24건이 실시됐다. 앞서 일본 경찰청도 규칙을 개정해 경찰 기동대의 소총 사용을 허용했으며, 자위대 역시 일부 지역에서 포획 지원에 나서고 있다. 환경성은 “11월 이후에도 출몰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곰을 발견하거나 조우할 경우 즉시 신고하고 절대 단독 대응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 “양말 잘라 만들었냐” 조롱하더니 ‘품절템’…한정판 폰케이스, 뭐길래

    “양말 잘라 만들었냐” 조롱하더니 ‘품절템’…한정판 폰케이스, 뭐길래

    애플이 일본 브랜드 이세이 미야케(Issey Miyake)와 협업해 선보인 한정판 액세서리 ‘아이폰 포켓’(iPhone Pocket)이 전 세계적으로 품절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웃돈을 얹어 중고 거래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정판 중고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는 아이폰 포켓 긴 스트랩 검은색이 47만원에 올라와 있다. 정상 판매가가 33만 9000원인 것을 고려하면 약 39% 비싸게 판매되는 셈이다. 45만원에 올라온 같은 제품은 이미 판매가 완료됐다. 현재 애플코리아 사이트에서는 긴 스트랩(시나몬·블랙·사파이어)은 모두 품절이다. 짧은 스트랩(블랙·레몬·만다린·퍼플·핑크·피콕·사파이어·시나몬)만 재고가 있다. 아이폰 포켓은 3D 니팅 기술을 적용한 천 소재의 파우치로, 아이폰과 간단한 소지품을 함께 넣을 수 있는 슬링 형태의 웨어러블 액세서리다. 이세이 미야케 특유의 플리츠 소재를 살렸다. 숄더·크로스백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짧은 스트랩(23만 9000원), 긴 스트랩(33만 9000원) 두 가지 모델로 나왔다. 애플 측은 “이세이 미야케가 추구하는 ‘한 조각의 천’ 개념에서 영감을 받아 ‘옷이나 몸에 더해지는 또 하나의 포켓’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아이폰 포켓은 애플이 2015년 이후 10년 만에 다른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이기도 하다. 애플은 프랑스, 중화권, 이탈리아, 일본, 싱가포르, 한국, 영국, 미국 일부 등 전 세계 10개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했다. 해당 제품은 공개 당시만 해도 “양말을 잘라 만든 것 같다” “요즘 아이폰 도난 사건이 얼마나 많은데 지퍼가 없어서 되겠냐” “애플이 팬들의 충성도를 시험하는 것 같다”는 등의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막상 판매를 시작하자 전 세계적으로 품절 사태가 빚어졌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다른 브랜드와 협업을 쉽게 하지 않는다는 점이 혹평 속에서도 제품이 잘 팔리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포브스는 “패션 브랜드 이름, ‘포켓’의 독창성, 그리고 이 제품이 한정판임을 알려주는 ‘스페셜 에디션’이라는 문구가 결합돼 이 액세서리를 매력적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 방탄소년단(BTS) 진에 ‘성추행’ 日여성 재판행…檢, 불구속 기소

    방탄소년단(BTS) 진에 ‘성추행’ 日여성 재판행…檢, 불구속 기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에게 기습적으로 입맞춤을 해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일본인 여성이 검찰 조사 끝에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은 일본인 여성 A(50대)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지난 12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진이 군 복무를 마친 후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연 팬 1000명과의 ‘포옹 행사’에 참석해 행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기습적으로 진의 볼에 입을 맞춘 혐의를 받는다. 앞서 송파경찰서는 A씨를 입건하고 출석을 요구했으나, 조사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돼 지난 3월 수사 중지를 결정했다. 이후 A씨가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송파서는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 ‘세계 최고 부자 도시’ 선정된 日도쿄…서울은 몇 위인지 봤더니

    ‘세계 최고 부자 도시’ 선정된 日도쿄…서울은 몇 위인지 봤더니

    일본 도쿄가 2025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로 꼽혔다. 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CEO월드가 발표한 ‘세계 도시 부 지수(Global Urban Wealth Index)’에 따르면 도쿄는 GDP 2조 5500억 달러(약 3711조 5250억원)로 1위를 차지했다. 매체는 “GDP는 도시의 부를 비교하는 데 가장 널리 사용되는 지표지만 전체 중 일부만을 보여줄 뿐”이라며 “도쿄의 힘은 수십 년간 기술, 자동차 공학, 정밀 제조 분야에서 거듭해온 혁신에서 비롯된다”고 밝혔다. 이어 “도쿄는 다른 어떤 도시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혁신과 인프라를 통합하고 있다”며 “장인 정신을 중시하는 문화적 노력이 인구통계학적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경제 활력으로 이어진다”라고 부연했다. 도쿄에 이어 2위는 뉴욕 대도시권(2조 4900억 달러), 3위는 로스앤젤레스(LA) 대도시권(1조 6200억 달러)으로 나타났다. 4위는 GDP 1조 4700억 달러를 기록한 영국 런던이었다. 우리나라 도시 중에서는 서울이 GDP 1조 4200억 달러(약 2066조 8100억원)로 5위를 차지했다. 또 부산-경남 도시권(687억 달러)이 45위, 대구(174억 달러)가 231위, 대전(59억 달러)이 299위에 올랐다. CEO월드는 서울의 빠른 성장에 대해 “기술, 전자, 그리고 디지털 혁신 분야에서 한국의 역량을 여실히 보여준다”라고 평가했다. 매체에 따르면 상위 300대 글로벌 도시는 전 세계 GDP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상위 10개 도시가 전 세계 GDP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경제력이 집중돼 있다. 이번 순위에서는 도쿄와 서울 외에도 일본 오사카(8위), 중국 상하이(10위)와 베이징(11위), 싱가포르(16위) 등이 상위 20위권에 포함되며 아시아 도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에 대해 CEO월드는 “세계 경제 중심축이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무역, 기술, 자본시장 전반에 걸쳐 아시아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 日남성, 길거리서 여성 엉덩이 때리고 도주…경찰 “사과했으면 됐지” 황당 대처

    日남성, 길거리서 여성 엉덩이 때리고 도주…경찰 “사과했으면 됐지” 황당 대처

    일본 여행 중 현지 남성에게 엉덩이를 맞은 대만 여성이 일본 경찰의 대응에 분노를 표출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이하 SCMP)는 지난 15일 “일본에 있던 대만 여성이 현지 경찰에 괴롭힘을 당했다고 신고했으나 경찰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피해 여성 A씨는 교토 거리를 걷던 중 현지 남성 무리와 맞닥뜨렸다. A씨는 무리 중 한 남성이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오자 피하려 했지만, 문제의 남성은 끝까지 쫓아와 A씨의 엉덩이를 세게 때린 뒤 웃으며 도망쳤다. 충격을 받은 A씨가 다시 쫓아가 왜 자신의 몸을 만졌냐고 물었고, 문제의 남성은 장난을 친 것뿐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A씨는 이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한 뒤 곧장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문제의 남성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현장에서 도망쳤고, A씨는 결국 직접 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이 당한 일을 직접 신고했다. 현지 경찰은 A씨가 촬영한 영상을 본 뒤 “(문제의 남성이) 사과를 이미 했는데, 뭘 더 바라는가”라며 “이미 남성이 도주한 이상 추적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에 A씨는 “직접 남성의 신원을 찾기 위해 영상을 온라인에 올려도 되느냐”고 묻자 경찰은 “그렇게 행동한다면 명예훼손죄로 (A씨가) 처벌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 교토대에서 3년째 유학 중인 A씨는 “이곳에 살면서 공공장소에서 낯선 사람에게 성희롱을 당한 것은 처음”이라며 “SNS에 당시 영상을 공개하고 싶었지만 (경찰의 말대로) 명예훼손 관련 고소를 당할까 봐 두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에게 폐쇄회로(CC)TV 영상이라도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경찰은 현재까지 어떤 연락도 주지 않았다”며 “내가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경찰의 태도 때문에 오히려 내가 잘못해서 벌어진 일 같았다”고 덧붙였다. 일본 내각부의 2024년 조사에 따르면 일본 젊은 층의 10% 이상이 기차 등 공공장소에서 성희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법에 따라 타인의 신체를 더듬는 성희롱 등은 범죄로 간주해 처벌받을 수 있다. 처벌 수위는 지역마다 다르며, 도쿄의 경우 구금 6개월 또는 최대 50만 엔(한화 약 472만 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 [포착] 여성 엉덩이 때리고 도망간 日남성…경찰 “사과했으면 됐지” 대처 논란

    [포착] 여성 엉덩이 때리고 도망간 日남성…경찰 “사과했으면 됐지” 대처 논란

    일본 여행 중 현지 남성에게 엉덩이를 맞은 대만 여성이 일본 경찰의 대응에 분노를 표출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이하 SCMP)는 지난 15일 “일본에 있던 대만 여성이 현지 경찰에 괴롭힘을 당했다고 신고했으나 경찰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피해 여성 A씨는 교토 거리를 걷던 중 현지 남성 무리와 맞닥뜨렸다. A씨는 무리 중 한 남성이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오자 피하려 했지만, 문제의 남성은 끝까지 쫓아와 A씨의 엉덩이를 세게 때린 뒤 웃으며 도망쳤다. 충격을 받은 A씨가 다시 쫓아가 왜 자신의 몸을 만졌냐고 물었고, 문제의 남성은 장난을 친 것뿐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A씨는 이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한 뒤 곧장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문제의 남성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현장에서 도망쳤고, A씨는 결국 직접 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이 당한 일을 직접 신고했다. 현지 경찰은 A씨가 촬영한 영상을 본 뒤 “(문제의 남성이) 사과를 이미 했는데, 뭘 더 바라는가”라며 “이미 남성이 도주한 이상 추적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에 A씨는 “직접 남성의 신원을 찾기 위해 영상을 온라인에 올려도 되느냐”고 묻자 경찰은 “그렇게 행동한다면 명예훼손죄로 (A씨가) 처벌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 교토대에서 3년째 유학 중인 A씨는 “이곳에 살면서 공공장소에서 낯선 사람에게 성희롱을 당한 것은 처음”이라며 “SNS에 당시 영상을 공개하고 싶었지만 (경찰의 말대로) 명예훼손 관련 고소를 당할까 봐 두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에게 폐쇄회로(CC)TV 영상이라도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경찰은 현재까지 어떤 연락도 주지 않았다”며 “내가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경찰의 태도 때문에 오히려 내가 잘못해서 벌어진 일 같았다”고 덧붙였다. 일본 내각부의 2024년 조사에 따르면 일본 젊은 층의 10% 이상이 기차 등 공공장소에서 성희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법에 따라 타인의 신체를 더듬는 성희롱 등은 범죄로 간주해 처벌받을 수 있다. 처벌 수위는 지역마다 다르며, 도쿄의 경우 구금 6개월 또는 최대 50만 엔(한화 약 472만 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 中 “日, 대만 사태 개입하면 ‘전쟁터’ 된다” 경고…GM 이어 테슬라도 부품 ‘탈중국’ 선언

    中 “日, 대만 사태 개입하면 ‘전쟁터’ 된다” 경고…GM 이어 테슬라도 부품 ‘탈중국’ 선언

    인민해방군보 “일본 대만 사태 개입 시 ‘전쟁터’ 된다” 경고 [대만 연합보]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대만 비상사태’를 집단적 자위권 발동 요건인 ‘존립 위기’로 언급하자, 중국 인민해방군 기관지인 인민해방군보가 강경한 경고로 대응했습니다. 인민해방군보는 일본이 대만해협 상황에 군사적으로 개입할 경우 ‘대만 전역이 전쟁터가 될 위험’이 있다고 직접적으로 경고했습니다.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쉬융즈 부연구위원은 일본이 군사 개입 시 ① 중일 관계 악화 ② 전국이 전쟁터가 될 위험 ③ 역사적 치욕이라는 세 가지 재앙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일본의 군용·민간 겸용 인프라(공항·항만) 활용 계획 자체를 중국이 군사적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문화여유부 ‘일본 여행 자제’ 권고 [중국 신화망·프랑스 rfi] 중국 문화여유부는 일본 내 중국인 대상 범죄 증가와 ‘일본 지도자의 대만 관련 도발적 발언’을 이유로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일본 여행 자제를 공식 권고했습니다. 이 조치는 일본의 관광 및 소매 산업에 즉각적이고 심각한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이 외교적 분쟁에서 관광을 강력한 경제적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환구망의 사설은 다카이치 정권 하의 반중 정서 확산, 외국인 혐오, 비자·관광 규제 강화 등을 여행 자제 이유로 들며 일본 정부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센카쿠 순찰 발표와 여론조사 연기 [일본 산케이·일본 요미우리] 중국 해경국은 다카이치 총리 발언 직후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순찰 활동을 이례적으로 공개 발표하며 대만 문제에 대한 일본의 움직임에 영토 분쟁이라는 ‘직접적 압력’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과시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매년 실시되던 ‘일중 공동 여론조사’의 공표가 중국 측의 요청으로 연기되었습니다. 이는 양국 관계의 긴장이 민간 및 학술 교류 영역까지 침투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 첫 핵추진 항공모함 개발 시사 [홍콩 SCMP] 중국이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호 취역 직후 네 번째 항공모함인 004형의 선체 사진이 유출되었습니다. SCMP는 유출된 이미지가 선체 구조에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과 유사한 ‘원자로 격납 구조물’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며, 중국 최초의 핵추진 항공모함일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핵 항모는 중국 해군력의 작전 영역을 태평양까지 확장하는 ‘질적 도약’을 의미합니다. 이와 함께 중국 인민망은 재래식 동력의 쓰촨 항공모함이 3일간 첫 해상 시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보도하며 중국의 해군 전력 강화 속도를 확인시켰습니다. 한국 핵잠수함 개발 지원+일본 핵 무장 가능성 [영국 BBC·러시아 이즈베스티야] BBC방송은 미국 백악관이 한국의 ‘공격 잠수함’ 건조 승인과 핵연료 자원 협력에 합의했다고 보도하며, 이는 북한과 중국의 위협에 대한 한미 동맹의 해양 억지력 강화 전략임을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는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가 현 상황에서 미국의 핵무기를 일본 영토에 배치할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하며, 일본 내에서 ‘비핵 3원칙’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을 전했습니다. 이는 동아시아 안보 환경이 극도로 불안정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日, 대중(對中) 견제용 미사일 개발 [홍콩 Asia Times] Asia Times는 일본이 중국 해군을 견제하기 위해 차세대 모듈식 장거리 대함 미사일 프로토타입을 조용히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미사일은 중국 해군이 태평양으로 진출하는 주요 통로인 미야코 해협을 ‘출입 금지 구역’으로 만들 위협이 됩니다. 中 알리바바의 美 ‘데이터 유출’ 의혹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백악관 메모를 인용해 알리바바가 중국 당국과 인민해방군(PLA)에 미국 고객의 민감한 데이터(IP 주소·결제 정보 등) 및 ‘제로데이 익스플로잇’(컴퓨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또는 펌웨어의 알려지지 않았거나 해결되지 않은 보안 결함을 활용하는 사이버 공격) 정보를 유출했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의혹은 중국 거대 기술 기업이 국가 안보 목표에 협조하고 있다는 미국의 우려를 심화시키며 중국 기업에 대한 서방의 기술 및 규제 압박을 강화할 명분을 제공합니다. 테슬라 ‘탈중국’ 공급망 전환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테슬라가 미국산 자동차 생산에 중국산 부품 사용을 중단하고 향후 1~2년 안에 공급망을 완전히 전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앞서 GM의 사례와 함께, 글로벌 제조업 분야에서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한 공급망 ‘디커플링’이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EU 반도체 갈등: 넥스페리아 사태 [홍콩 명보] 네덜란드 정부의 넥스페리아 인수에 대한 중국의 수출 금지 조치로 인해, 홍콩 명보는 넥스페리아 본사와 중국 자회사 간에 웨이퍼 재고 및 출하 실패 책임을 두고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넥스페리아 본사는 중국 공장에 충분한 재고가 있음을 주장하며 중국 현지 경영진의 재고 관리 부실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정치적 갈등이 기업 운영의 통제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노무라의 중국 경제 경고: 수출 엔진 부진과 성장률 둔화 [중국 CAIXIN] 노무라의 중국 수석 경제학자 루팅은 중국의 수출 성장 둔화로 현 성장 동력이 부동산 침체와 소비 약세를 상쇄하지 못해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루팅은 중국의 GDP 성장률이 4%대로 둔화될 수 있다고 예측하며 내수 회복과 부동산 위기 해결이라는 구조적 과제의 심각성을 지적했습니다. 은행의 ‘공급 주택’ 매각 급증: 금융 시스템 위험 노출 [중국 제일재경] 중국농업은행과 건설은행 등 주요 국유은행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량의 부동산(은행 공급 주택)을 직접 매각하는 현상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부동산 시장 침체 장기화로 인해 담보 부동산의 감정가가 대출 금액보다 낮아지는 ‘가치 역전’ 현상이 발생하고, 기업 대출의 채무 불이행 부동산이 은행으로 넘어가 부동산 리스크가 금융 시스템으로 전이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심각한 징후입니다. 은행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산 회수를 서두르고 있는 것입니다. 中 AI 투자, 기술주에서 ‘전력 및 금속’으로 전환 [미국 블룸버그] AI 주식의 높은 가치 평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투자자들이 AI 산업의 물리적 중추인 유틸리티(전력), 금속(구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기업으로 투자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 폭증으로 인해 중국의 전력 수요 증가율이 상향 조정되고 있으며, 데이터 센터 건설에 필수적인 구리 수요 역시 2030년까지 연평균 20% 증가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AI 혁명이 에너지 및 원자재 시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보여주며, 투자자들이 AI 버블 위험을 회피하고 실물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中 “日, 대만 사태 개입하면 ‘전쟁터’ 된다” 경고…GM 이어 테슬라도 부품 ‘탈중국’ 선언 [한눈에 보는 중국]

    中 “日, 대만 사태 개입하면 ‘전쟁터’ 된다” 경고…GM 이어 테슬라도 부품 ‘탈중국’ 선언 [한눈에 보는 중국]

    인민해방군보 “일본 대만 사태 개입 시 ‘전쟁터’ 된다” 경고 [대만 연합보]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대만 비상사태’를 집단적 자위권 발동 요건인 ‘존립 위기’로 언급하자, 중국 인민해방군 기관지인 인민해방군보가 강경한 경고로 대응했습니다. 인민해방군보는 일본이 대만해협 상황에 군사적으로 개입할 경우 ‘대만 전역이 전쟁터가 될 위험’이 있다고 직접적으로 경고했습니다.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쉬융즈 부연구위원은 일본이 군사 개입 시 ① 중일 관계 악화 ② 전국이 전쟁터가 될 위험 ③ 역사적 치욕이라는 세 가지 재앙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일본의 군용·민간 겸용 인프라(공항·항만) 활용 계획 자체를 중국이 군사적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문화여유부 ‘일본 여행 자제’ 권고 [중국 신화망·프랑스 rfi] 중국 문화여유부는 일본 내 중국인 대상 범죄 증가와 ‘일본 지도자의 대만 관련 도발적 발언’을 이유로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일본 여행 자제를 공식 권고했습니다. 이 조치는 일본의 관광 및 소매 산업에 즉각적이고 심각한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이 외교적 분쟁에서 관광을 강력한 경제적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환구망의 사설은 다카이치 정권 하의 반중 정서 확산, 외국인 혐오, 비자·관광 규제 강화 등을 여행 자제 이유로 들며 일본 정부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센카쿠 순찰 발표와 여론조사 연기 [일본 산케이·일본 요미우리] 중국 해경국은 다카이치 총리 발언 직후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순찰 활동을 이례적으로 공개 발표하며 대만 문제에 대한 일본의 움직임에 영토 분쟁이라는 ‘직접적 압력’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과시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매년 실시되던 ‘일중 공동 여론조사’의 공표가 중국 측의 요청으로 연기되었습니다. 이는 양국 관계의 긴장이 민간 및 학술 교류 영역까지 침투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 첫 핵추진 항공모함 개발 시사 [홍콩 SCMP] 중국이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호 취역 직후 네 번째 항공모함인 004형의 선체 사진이 유출되었습니다. SCMP는 유출된 이미지가 선체 구조에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과 유사한 ‘원자로 격납 구조물’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며, 중국 최초의 핵추진 항공모함일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핵 항모는 중국 해군력의 작전 영역을 태평양까지 확장하는 ‘질적 도약’을 의미합니다. 이와 함께 중국 인민망은 재래식 동력의 쓰촨 항공모함이 3일간 첫 해상 시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보도하며 중국의 해군 전력 강화 속도를 확인시켰습니다. 한국 핵잠수함 개발 지원+일본 핵 무장 가능성 [영국 BBC·러시아 이즈베스티야] BBC방송은 미국 백악관이 한국의 ‘공격 잠수함’ 건조 승인과 핵연료 자원 협력에 합의했다고 보도하며, 이는 북한과 중국의 위협에 대한 한미 동맹의 해양 억지력 강화 전략임을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는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가 현 상황에서 미국의 핵무기를 일본 영토에 배치할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하며, 일본 내에서 ‘비핵 3원칙’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을 전했습니다. 이는 동아시아 안보 환경이 극도로 불안정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日, 대중(對中) 견제용 미사일 개발 [홍콩 Asia Times] Asia Times는 일본이 중국 해군을 견제하기 위해 차세대 모듈식 장거리 대함 미사일 프로토타입을 조용히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미사일은 중국 해군이 태평양으로 진출하는 주요 통로인 미야코 해협을 ‘출입 금지 구역’으로 만들 위협이 됩니다. 中 알리바바의 美 ‘데이터 유출’ 의혹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백악관 메모를 인용해 알리바바가 중국 당국과 인민해방군(PLA)에 미국 고객의 민감한 데이터(IP 주소·결제 정보 등) 및 ‘제로데이 익스플로잇’(컴퓨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또는 펌웨어의 알려지지 않았거나 해결되지 않은 보안 결함을 활용하는 사이버 공격) 정보를 유출했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의혹은 중국 거대 기술 기업이 국가 안보 목표에 협조하고 있다는 미국의 우려를 심화시키며 중국 기업에 대한 서방의 기술 및 규제 압박을 강화할 명분을 제공합니다. 테슬라 ‘탈중국’ 공급망 전환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테슬라가 미국산 자동차 생산에 중국산 부품 사용을 중단하고 향후 1~2년 안에 공급망을 완전히 전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앞서 GM의 사례와 함께, 글로벌 제조업 분야에서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한 공급망 ‘디커플링’이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EU 반도체 갈등: 넥스페리아 사태 [홍콩 명보] 네덜란드 정부의 넥스페리아 인수에 대한 중국의 수출 금지 조치로 인해, 홍콩 명보는 넥스페리아 본사와 중국 자회사 간에 웨이퍼 재고 및 출하 실패 책임을 두고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넥스페리아 본사는 중국 공장에 충분한 재고가 있음을 주장하며 중국 현지 경영진의 재고 관리 부실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정치적 갈등이 기업 운영의 통제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노무라의 중국 경제 경고: 수출 엔진 부진과 성장률 둔화 [중국 CAIXIN] 노무라의 중국 수석 경제학자 루팅은 중국의 수출 성장 둔화로 현 성장 동력이 부동산 침체와 소비 약세를 상쇄하지 못해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루팅은 중국의 GDP 성장률이 4%대로 둔화될 수 있다고 예측하며 내수 회복과 부동산 위기 해결이라는 구조적 과제의 심각성을 지적했습니다. 은행의 ‘공급 주택’ 매각 급증: 금융 시스템 위험 노출 [중국 제일재경] 중국농업은행과 건설은행 등 주요 국유은행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량의 부동산(은행 공급 주택)을 직접 매각하는 현상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부동산 시장 침체 장기화로 인해 담보 부동산의 감정가가 대출 금액보다 낮아지는 ‘가치 역전’ 현상이 발생하고, 기업 대출의 채무 불이행 부동산이 은행으로 넘어가 부동산 리스크가 금융 시스템으로 전이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심각한 징후입니다. 은행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산 회수를 서두르고 있는 것입니다. 中 AI 투자, 기술주에서 ‘전력 및 금속’으로 전환 [미국 블룸버그] AI 주식의 높은 가치 평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투자자들이 AI 산업의 물리적 중추인 유틸리티(전력), 금속(구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기업으로 투자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 폭증으로 인해 중국의 전력 수요 증가율이 상향 조정되고 있으며, 데이터 센터 건설에 필수적인 구리 수요 역시 2030년까지 연평균 20% 증가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AI 혁명이 에너지 및 원자재 시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보여주며, 투자자들이 AI 버블 위험을 회피하고 실물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日 화산 폭발, 4400m 까지 치솟은 화산재…“분화 횟수 3배 증가” (영상)

    日 화산 폭발, 4400m 까지 치솟은 화산재…“분화 횟수 3배 증가” (영상)

    일본에서 가장 활동적인 화산 중 하나인 사쿠라지마가 이른 새벽 분화하면서 화산재 낙하 경보가 발령됐다. 재팬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16일(현지시간) “이날 이른 아침 사쿠라지마 화산이 분화하면서 화산재와 연기가 최대 4400m 상공까지 치솟았다”면서 “기상청은 대형 분화로 인해 가고시마현 일부와 인접한 미야자키현에 화산재가 떨어질 수 있다며 경보를 발령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사쿠라지마 화산이 폭발하면서 어두운 화산재가 하늘로 솟아오르고 화산 번개가 번쩍인다. 화산 번개는 공기에 떠다니는 화산재가 서로 부딪히면서 발생하는 강력한 정전기로 인한 번개를 의미한다. 또 다른 영상에는 화산재가 솟구치기 전 분화구 한쪽에서 분화로 인한 주황색 불꽃이 선명하게 포착됐다. 일본 기상청은 “화산재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우산이나 마스크 등을 활용하고 천천히 운전하는 것이 좋다”면서 “현재 사쿠라지마 화산에 대한 접근 경보 수준은 3단계인 ‘입산 규제’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화산 분화 경계는 5단계로 구성되며 최고 수준인 5단계에서는 중대한 피해를 막기 위해 주민들이 피난해야 한다. 사쿠라지마 화산은 규슈 가고시마현에 있는 활화산으로, 1985년에는 1년간 474차례, 2011년에는 969차례, 2013년 1117차례 분화했을 만큼 가장 활동적인 화산으로 꼽힌다. 특히 올해 5월에는 15일부터 일주일간 연일 폭발적으로 분화했다. 당시 화산재는 사쿠라지마 인근 지역을 넘어 구마모토현, 미야자키현, 오이타현의 일부 지역까지 영향을 미쳤다. 5월 기준 사쿠라지마 분화 횟수는 130여 회를 기록해 지난해 46회의 3배 가까운 수치를 보였다. 다만 지난 2월 일본 정부 화산조사위원회는 사쿠라지마를 비롯한 8개 중점 평가 화산에서 대규모 분화 조짐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시미즈 히로시 조사위원장은 당시 “8개 화산 모두 즉각적 대분화 조짐이나 주민 대피를 시행할 만한 위험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다”면서도 “화산재 수집 등 추가적인 조사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 (영상) 日서 가장 위협적인 화산 또 폭발…4400m까지 치솟은 화산재 [포착]

    (영상) 日서 가장 위협적인 화산 또 폭발…4400m까지 치솟은 화산재 [포착]

    일본에서 가장 활동적인 화산 중 하나인 사쿠라지마가 이른 새벽 분화하면서 화산재 낙하 경보가 발령됐다. 재팬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16일(현지시간) “이날 이른 아침 사쿠라지마 화산이 분화하면서 화산재와 연기가 최대 4400m 상공까지 치솟았다”면서 “기상청은 대형 분화로 인해 가고시마현 일부와 인접한 미야자키현에 화산재가 떨어질 수 있다며 경보를 발령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사쿠라지마 화산이 폭발하면서 어두운 화산재가 하늘로 솟아오르고 화산 번개가 번쩍인다. 화산 번개는 공기에 떠다니는 화산재가 서로 부딪히면서 발생하는 강력한 정전기로 인한 번개를 의미한다. 또 다른 영상에는 화산재가 솟구치기 전 분화구 한쪽에서 분화로 인한 주황색 불꽃이 선명하게 포착됐다. 일본 기상청은 “화산재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우산이나 마스크 등을 활용하고 천천히 운전하는 것이 좋다”면서 “현재 사쿠라지마 화산에 대한 접근 경보 수준은 3단계인 ‘입산 규제’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화산 분화 경계는 5단계로 구성되며 최고 수준인 5단계에서는 중대한 피해를 막기 위해 주민들이 피난해야 한다. 사쿠라지마 화산은 규슈 가고시마현에 있는 활화산으로, 1985년에는 1년간 474차례, 2011년에는 969차례, 2013년 1117차례 분화했을 만큼 가장 활동적인 화산으로 꼽힌다. 특히 올해 5월에는 15일부터 일주일간 연일 폭발적으로 분화했다. 당시 화산재는 사쿠라지마 인근 지역을 넘어 구마모토현, 미야자키현, 오이타현의 일부 지역까지 영향을 미쳤다. 5월 기준 사쿠라지마 분화 횟수는 130여 회를 기록해 지난해 46회의 3배 가까운 수치를 보였다. 다만 지난 2월 일본 정부 화산조사위원회는 사쿠라지마를 비롯한 8개 중점 평가 화산에서 대규모 분화 조짐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시미즈 히로시 조사위원장은 당시 “8개 화산 모두 즉각적 대분화 조짐이나 주민 대피를 시행할 만한 위험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다”면서도 “화산재 수집 등 추가적인 조사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 [특파원 칼럼] 日 ‘사나에 극장’에 가려진 것들

    [특파원 칼럼] 日 ‘사나에 극장’에 가려진 것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자진 급여 삭감’과 ‘새벽 3시 출근’이 화제다. 다크서클을 가리키며 “하루 2~4시간도 못 잔다. 피부에도 안 좋다”고 하거나 “지금 입고 있는 속옷도 온라인으로 샀다”는 파격 발언은 소셜미디어(SNS)에서 연일 시선을 끌고 있다. 그의 소탈한 화법과 근면한 이미지가 8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떠받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나 이 화제성 뒤에는 쉽게 박수 칠 수 없는 문제가 숨어 있다. 선거분석·정당론을 연구하는 호세이대 시라토리 히로시 교수는 그의 행보를 일본 정치가 반복해온 ‘했다는 느낌’의 정치라고 꼬집었다. 눈으로 확인되는 상징적 행동으로 ‘뭔가 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지만 실질적 개혁은 뒤따르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일본 정치권에서는 연립 여당인 일본유신회의 ‘공금 환류’ 의혹이 불거지며 ‘정치와 돈’ 문제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자민당 비자금 파티가 정계를 뒤흔든 지 3년이 지났지만 정치자금 개혁 논의는 지지부진하다. 이 지점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태도는 더욱 대비된다. 재정·안보 이슈에서는 거침없이 강경한 메시지를 내는 총리가 유독 ‘정치와 돈’ 문제 앞에서는 침묵에 가까운 태도를 보인다. 비자금 사건으로 2023년 당직 정지 처분을 받았던 구아베파 중진 하기우다 고이치를 간사장대행으로 기용한 것도 그다. 비판이 쏟아지자 그는 비자금 연루 의원의 등용에 대해 선거에서 엄정한 심판을 받았는지를 기준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이후 선거를 거치지 않은 사토 아키라 참의원을 관방부 장관에 앉히며 스스로 밝힌 기준을 무너뜨렸다. 정작 가장 시급한 구조적 문제는 여전히 뒤로 밀려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상징이 본질을 가리는 방식은 ‘새벽 3시 출근’에서도 반복된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버리고 일하고, 일하고, 일하겠다”는 연극 대사 같은 그의 말은 워커홀릭 정치에 대한 유권자의 기대를 채워 줄 순 있지만 어딘가 부자연스럽다. 다카이치 내각은 산업계 요구에 맞춰 근로 시간 상한 규제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이는 장시간 노동의 부활이 아니라 재량권 확대다. 선택권을 넓혀 효율을 높이자는 논의인데 총리는 장시간 노동을 몸으로 시연하고 있다. 과로사가 사회문제였던 일본에서 이는 노동의 미래를 뒤로 돌리는 부적절한 메시지가 된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는 강한 구호와 상징적 장면으로 정치의 흐름을 바꾸는 ‘고이즈미 극장’을 만들었다. 장면은 화제를 모았지만 끝내 남은 것은 내각 교체의 반복과 깊어진 정치 불신이었다. 다카이치 내각을 떠받치는 인기 역시 이런 ‘극장정치’ 패턴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연출은 정치의 일부다. 그러나 연출에 시선이 뺏기는 순간 정치는 방향을 잃는다. 중요한 것은 결국 유권자의 눈이다. 장면이 아니라 실질을 보고 무엇이 바뀌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 강렬한 장면은 잠깐의 쾌감을 줄 뿐, 미뤄진 과제는 결국 국민의 몫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명희진 도쿄 특파원
  • 11번째 세계 ‘복식 왕’

    11번째 세계 ‘복식 왕’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 최강 서승재(28·삼성생명)가 2025 시즌 11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서승재는 이번 우승으로 2019년 모모타 켄토(일본·은퇴)가 남자 단식에서 세운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우승에 어깨를 나란히 했고, 12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시즌 왕중왕전 격인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남자 복식 세계 랭킹 1위 서승재와 김원호(26·삼성생명) 조는 16일 일본 구마모토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일본 마스터스(슈퍼500) 결승에서 일본의 미도리카와 히로키-야마시타 교헤이 조(29위)를 2-1(20-22 21-11 21-16)로 물리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궜다. 1게임은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으며 평행선을 달렸다. 서승재와 김원호는 16-16에서 내리 4점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20-20으로 추격한 뒤 게임을 듀스로 끌고 갔다. 하지만 듀스에서 연속 실점하며 첫 게임을 일본에 내줬다. 올 시즌 9번의 우승을 합작한 서승재와 김원호는 2게임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나갔고, 3게임도 일찌감치 넉넉한 점수 차이로 치고 나가며 또 한번 시상대 최정상을 차지했다. 2017~2018년 2년간 호흡을 맞췄던 둘은 이후 각자 다른 복식조로 뛰었고, 6년 만인 지난해 말 재결합해 올해 남자 복식 황금기를 열었다. 서승재와 김원호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3개의 슈퍼 750 시리즈(일본오픈, 중국 마스터스, 프랑스오픈), 2개의 슈퍼 500 대회(코리아오픈, 일본 마스터스), 그리고 슈퍼 300 대회인 독일오픈에서 정상을 밟았다. 서승재는 지난 2월 진용과 조를 이뤄 우승한 태국 마스터스까지 포함하면 올해 복식에서 11개의 타이틀을 따냈다. 서승재와 김원호는 다음 달 17일 항저우에서 개막하는 BWF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시즌 마지막 왕좌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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