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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즈시마 신임 日대사 입국…“한국은 중요한 존재”

    미즈시마 신임 日대사 입국…“한국은 중요한 존재”

    17일 한국에 공식 부임한 미즈시마 고이치(63) 신임 주한 일본대사가 한일 관계에 대해 “작년 이래 양국 지도자의 리더십으로 꾸준히 발전해오고 있다”며 “이런 모멘텀을 살려서 주한(일본)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미즈시마 대사는 이날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번이 두 번째 (한국) 근무이지만 대사로 근무하게 돼 긴장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2017~2019년 주한일본대사관에서 총괄공사로 근무했다. 미즈시마 대사는 “일본에 있어 한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 대처에 있어 파트너로서 협력하는 중요한 존재”라고 강조했다. 내년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기회를 활용함으로써 (한일관계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일본 총무성 행정지도 이후 한국에서 반발이 커지고 있는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한 입장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미즈시마 대사는 교토 출신으로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해 1985년 입성했다. 주미대사관 참사관, 북미국 북미 제2과장,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지냈다. 이후 외무성 영사국장을 거쳐 2021년부터 주이스라엘 대사를 지냈다. 미즈시마 대사는 오는 26∼27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의 준비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 “급식으로 멧돼지·사슴 고기 나와요”…1000개 학교나 먹는다는 日

    “급식으로 멧돼지·사슴 고기 나와요”…1000개 학교나 먹는다는 日

    농작물 피해를 주는 사슴과 멧돼지를 잡아 학교 급식에 제공하는 초·중학교가 1000개교에 달한다고 일본농업신문이 16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역에서 잡은 사슴과 멧돼지 고기를 학교 급식 재료로 쓰는 학교가 최근 5년간 2.5배 증가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한국의 농림축산식품부와 유사한 일본의 농림수산성이 조사한 결과로 알려졌다. 2017년에는 19개 도도부현(都道府県·일본의 광역지방공공단체) 387개 학교가 야생동물을 급식에 활용했다. 효고현 11개교, 오이타현 66개교, 나가사키현 39개교, 홋카이도 34개교 등이 포함됐다. 2018년은 오이타현 171개교, 효고현 121개교, 시마네현 65개교 포함 569개교가 이용했고 2019년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가 다시 늘어 2022년 기준 933개교가 먹는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흥미로운 점은 야생 멧돼지와 사슴 등을 먹는 학교의 80%가 서일본에 집중돼있는데 이는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산간지대가 많고 농작물 피해 방지를 위한 포획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동일본에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여파로 사냥을 제한받는 영향도 있다.지방자치단체들도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분위기다. 오이타현은 보조금 제도를 도입했고 다른 지자체에서도 포획부터 육류 가공, 유통, 급식 준비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또한 사슴 고기 카레 등 아이들이 먹기 쉬운 메뉴의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국에서는 낯선 상황이지만 일본 네티즌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익숙하지 않은 음식에 거부감이 있는 아이도 있겠지만 집에서는 먹지 않는 것을 먹을 기회를 갖는 것이 좋다. 특정 작물을 언제 수확할 수 없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위험을 분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학교 급식은 교육이다. 어렸을 때 고래 고기를 급식으로 먹은 적이 있다”면서 “정말 좋아하지 않는 것을 억지로 먹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다양한 음식을 접할 기회를 갖는 것도 좋다”고 했다. 다만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야생 멧돼지나 사슴 고기가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네티즌은 “멧돼지 고기를 먹은 후 만성 간염에 걸리는 사람도 많고 사슴 고기는 진드기가 많을 때도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 “버스 안 다니는데…” 정류장에 모인 어르신들, 눈물나는 日시골 상황

    “버스 안 다니는데…” 정류장에 모인 어르신들, 눈물나는 日시골 상황

    일본의 한 시골 마을에 치매 노인들을 위해 ‘가짜 버스 정류장’이 설치돼 화제다. 이 가짜 정류장은 입간판과 벤치가 설치돼 있지만, 운행하는 버스는 한 대도 없다. 만우절이었던 지난달 1일 일본 미에현 메이와마을에는 버스가 오지 않는 가짜 버스 정류장이 세워졌다. 입간판에 붙여진 시간표에는 버스 도착 시간 대신 ‘낮 12시 점심’, ‘오후 3시 간식’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입간판은 현 내 버스 사업자가 제공한 것이다. 1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해당 정류장은 이 지역에서 노인 간병 사업을 하는 나카무라 히데토(52)가 설치한 것이다. 일부 치매 환자들은 자택에서 생활하고 있는데도 ‘가족이 있는 집에 돌아가야 한다’라고 느끼거나, ‘회사에 가야 한다’고 생각해 습관처럼 버스 정류장으로 향한다고 한다. 이에 가까운 정류장에서 아무 버스나 탑승해 실종되는 일이 최근 잇따르고 있다. 나카무라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그는 “평소 우리 사무실에도 치매 환자들이 ‘출근해야 하니 자전거를 빌려달라’며 대뜸 찾아오곤 한다”며 “이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싶어 정류장을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메이와마을은 인구 약 2만명 중 65세 이상 주민의 비율이 30%를 웃돈다. 가짜 정류장은 거리에 나선 치매 환자를 유도하고, 환자를 발견한 주민이 가족이나 경찰에 알려 무사히 집에 돌아갈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세워졌다. 나카무라는 지역 주민들에게 “(가짜) 정류장에 앉아 있는 노인이 보이면 먼저 말을 걸고 귀가를 도와달라”고 홍보하고 있다. 일본의 치매 환자 실종 건수는 해마다 늘고 있다. 일본 65세 이상 인구의 치매 발병률은 약 17%다. 치매 실종자가 가장 많았던 해는 2022년으로, 1만 8709명이 실종됐다. 2012년(9607명)과 비교하면 10년 새 배로 는 것이다. 실종자 중 491명은 사망했다. 한편 가짜 정류장은 독일의 노인 돌봄 시설에서 고안돼 유럽을 중심으로 퍼진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에서는 아이치현 도요하시시의 치매 카페 근처에 세워진 가짜 정류장이 주목받은 바 있고, 후쿠오카현에도 비슷한 정류장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 나카무라는 “치매 환자를 위한 ‘착한 거짓말’이 전국에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日 국립대 등록금 1300만원 넘어야”…게이오대 총장 발언 파문

    “日 국립대 등록금 1300만원 넘어야”…게이오대 총장 발언 파문

    일본 유명 사립대학인 게이오대 총장이 “국립대 등록금을 현행 3배인 150만엔(1311만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해 일본 사회에 파문을 일으켰다. 대학이 수준 높은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그만큼 비용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지만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문제의 발언이 나온 건 지난 3월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 고등 교육 방향을 논의하는 중앙교육심의회가 열렸을 때였다. 중앙교육심의회 위원인 이토 고헤이 게이오대 총장은 당시 회의에서 “고도의 대학 교육을 실시하려면 학생 1인당 연간 300만엔(2600만원)은 필요하다”며 “국립대는 그 절반에 해당하는 150만엔 정도로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토 총장이 이같이 주장한 데는 현재 일본 대학 교육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그는 요미우리신문에 “인공지능(AI) 등 과학기술은 점점 발전하고 있고 고급 인력을 키우려면 돈이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며 “고등 교육에 필요한 비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이같이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토 총장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는 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 같은 제도로 대응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학금 제도를 충실히 만들어 누구나 안심하고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한 다음 (대폭 인상된) 등록금을 낼 수 있는 사람에게는 내도록 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국립대 등록금은 문부과학성의 지침에 따라 연평균 53만 5800엔(468만원)으로 20년 가까이 동결된 상태다. 하지만 국립대 재량으로 최대 20%까지 올릴 수 있다. 이에 따라 2019년 도쿄공대를 시작으로 도쿄예술대, 히토쓰바시대 등이 등록금을 조금씩 올리고 있다. 도쿄대도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쿄대는 최대 10만엔(87만원)을 인상한 연평균 64만 2960엔(561만원)을 목표로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도쿄대가 등록금 인상을 확정하면 다른 국립대도 잇따라 등록금을 인상할 수 있다. 도쿄대는 이토 총장의 주장처럼 교육 환경 정비를 위해 등록금을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등록금 인상으로 연구 시설 정비 등에 충당해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목적이 있다”며 “영국 교육 데이터 기관이 정리한 세계 대학 순위에서 100위 안에 드는 일본 대학은 도쿄대(29위)와 교토대(55위) 두 곳뿐으로 미국과 중국 등에도 밀리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일본에서 국립대 등록금 인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많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일본 고등교육 단계에서 사비 부담 비율은 64%로 OECD 평균(30%)의 두 배 이상이나 됐다. 시마다 신지 야마나시대 전 총장은 “국립대 등록금이 3배 이상 오르게 되면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은 학생은 국립대에 입학해서는 안 된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고 사립대 지원이 몰려 지방 국립대의 상황이 더욱 안 좋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 日 1분기 경제성장 마이너스…잃어버린 30년 계속되나

    日 1분기 경제성장 마이너스…잃어버린 30년 계속되나

    올해 1분기(1~3월) 일본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1990년대 거품경제 붕괴 후 경기침체를 뜻하는 ‘잃어버린 30년’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 내각부는 물가 변동을 배제한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4분기(10~12월)와 비교해 -0.5%를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를 올 한해로 환산하면 올해 일본 실질 GDP는 -2%로 예상된다. 일본 실질 GDP는 지난해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1.2%, 1% 증가했다. 3분기에 -0.9%로 감소한 뒤 4분기 0%를 기록했는데 올해 1분기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한 것이다. 올해 1분기 일본 경제성장률이 부진했던 데는 개인 소비가 위축되고 수출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특히 개인 소비는 0.7% 줄어들어 지난해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전 세계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2009년 이후 가장 길게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은 -5%를 기록했다. NHK는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내 소비는 증가했지만 인증 취득 부정의 영향으로 자동차 수출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업 설비투자도 -0.8%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는 1분기 경제 성장률 하락이 일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경기 움직임에 의한 것이 아닌 특수한 요인의 영향으로 실질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됐다”며 “3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임금 인상이 이뤄졌고 다음달 감세 정책도 실시되기 때문에 고용·소득 환경 개선 아래 완만한 회복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日, 美 대형 가속기 사업에 참여 …미군 F15·F16 정비도 韓→日로

    일본이 미국의 최신 대형 가속기 사업에 참여하고 주일미군 전투기 정비 대상 기종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달 미일 정상회담 이후 양국 동맹이 한 단계 강화하면서 협력하는 일도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신문은 15일 일본 정부가 미국 에너지부 산하 브룩헤이븐 국립연구소(BNL)가 신설하는 가속기 건설 계획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속기는 물질을 구성하는 양자와 전자 등의 입자를 전기의 힘으로 가속하는 장치다. BNL은 뉴욕주 연구소 지하에 있는 기존 가속기를 대체할 신형 가속기인 전자이온충돌기(EIC)를 2026년 착공해 2032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EIC는 전체 둘레가 약 3.8㎞인 원형 실험 장치로 전자와 원자핵을 고속으로 충돌시켜 원자핵 내부 양자가 복수 입자로 분해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IC 건설에는 17억~29억 달러(약 2조 3200억~3조 9600억원)가 투입된다. 여기에 일본은 실험 데이터 측정에 사용하는 기기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이 기기를 만드는 데에만 최소 45억엔(393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신문은 “EIC는 1조분의1㎜밖에 되지 않는 극히 미세한 세계의 움직임을 현미경처럼 분석할 수 있다”며 “EIC로 양자역학 연구가 심화하면 양자 컴퓨터 개발 등 첨단기술의 실용화에 공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또 군사 활동을 강화하는 중국 등에 대응하기 위해 주일미군 전투기 정기 정비·보수 대상 기종을 확대하기로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은 현재 주일미군 전투기 중 F-18과 F-35를 정비하고 있는데 F-15와 F-16의 정기 정비도 일본에서 진행한다. 지금까지 주일미군의 F-15와 F-16 전투기의 일상적 정비는 각 기지에서 했고 몇 년에 한 차례씩 하는 정기 정비는 부산에서 대한항공이 실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정비를 일본에서 하게 되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전투기의 기동적 운용이 가능해진다”며 “정비 비용이 일본 기업에 지급되면 일본의 방위산업을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의사 증원 속도 조절한 日… 韓 ‘27년 동결’ 탓에 한 번에 늘려

    의사 증원 속도 조절한 日… 韓 ‘27년 동결’ 탓에 한 번에 늘려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석 달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정(醫政) 갈등 없이 의대 정원을 늘린 일본 사례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일본 사례를 바라보는 의료계와 정부의 시각은 전혀 다르다. 의료계는 일본의 ‘점진적 증원’에 초점을 맞춰 정부를 비판하지만, 정부는 “의정대화에 있어 일본은 한국과 전혀 다른 역사적 배경이 있다”고 반박한다. 15일 의료계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일본은 2006년 임산부가 이송 중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의사 수를 점진적으로 늘렸다. 의사들이 증원에 공감해 갈등은 없었다. 그 결과 일본의 의대 정원은 2007년 7625명에서 2009년 8486명, 2015년 9134명, 2019년 9420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의사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2006년까지 정원을 오히려 351명 감축했고, 27년간 한 명도 늘리지 못했다. 정부 관계자는 “당시 정원을 감축하지만 않았어도 현재까지 6600명, 2035년까지 1만명이 넘는 의사가 배출될 수 있었을 것”이라며 “2035년까지 의사 1만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돼 2025년 최소 2000명 증원이 불가피했다”고 강조했다. 기득권을 지키려는 의사들의 반발로 27년간 정원이 동결된 탓에 한 번에 늘릴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의대 증원을 논의하는 회의체의 ‘투명성’을 놓고도 의정은 맞섰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의료 종사자 수급에 관한 검토회’ 밑에 ‘의사수급분과회’를 뒀다. 홈페이지에는 첫 회의가 열린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총 40회 이상의 회의록과 참고자료가 올라와 있다. 이를 두고 의료계는 “정부가 의대 증원을 논의한 회의체 4곳 중 2곳의 회의록만 법원에 제출한 것과 대조적”이라고 지적한다. 반면 정부는 “의사수급분과회는 의대 증원을 시작한 2008년이 아닌 마무리 시점인 2015년 12월에 증원 효과를 점검하고 향후 정원 조정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라며 “정부도 의대 증원 이후엔 인력 수급 현황을 주기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새 돌아다니는 것 같아요”…어린이용 우비 난리 났다는 日

    “새 돌아다니는 것 같아요”…어린이용 우비 난리 났다는 日

    일본에서 독특한 모양의 어린이용 우비가 화제다. 일본 매체 힌트팟은 15일 “표준 개념을 뒤집는 우비가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며 두 아이를 키우는 X(옛 트위터) 사용자 리리파파(Ryripapa)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13일 그는 오리를 모티브로 한 노란색 우비를 아이들이 입은 사진을 공개했는데 해당 게시물은 15만개의 ‘좋아요’와 77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14일 추가로 올린 영상 역시 18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보통의 우비가 코트처럼 입는 것과 달리 공개된 우비는 간편하게 머리에 쓰면 어깨에 우산이 펼쳐지는 형태다. 리리파파는 해당 우비가 머리에 씌우는 방식으로 착용이 간단하고 양손이 자유로워 넘어질 때도 손을 사용할 수 있으며, 날씨가 나빠도 시야 확보에 좋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반면 단점으로는 “새를 데리고 다니는 것 같아 부끄럽다”고 적었다. 리리파파는 “모두가 아이들이 귀엽다고 말해줬는데 아들의 특이한 표정 때문에 부끄러웠다. 부모로서는 눈에 띄기 때문에 얼굴을 붉히지만 주위 반응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가 많이 올 때는 아직 입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평상시 내리는 비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가방을 등에 멜 수 있어 부모가 아이의 가방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고 아이의 손을 잡기도 쉽다”고 했다. 폭발적인 반응에 그는 “이런 반응이 나올지 몰랐다”면서도 뿌듯해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일본 네티즌들은 “한 번 보면 다섯 번 보게 된다”, “이렇게 귀여운 새를 데리고 다니고 싶다”, “어른용도 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물건을 샀다는 한 네티즌은 “아이들이 우비 입는 것을 행복해했다. 자식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것이 부모다. 아이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 것을 보자”는 후기를 남겼다.
  • 대통령실 “라인야후 日보고서에 지분 매각 빠질 것”

    대통령실 “라인야후 日보고서에 지분 매각 빠질 것”

    대통령실은 14일 네이버가 일본 총무성에 제출할 보고서에 지분 매각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라인야후의 자본 구조와 관련해 네이버 의사에 반하는 일본 정부의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네이버와 계속 소통하고 있다”며 “7월 1일까지 일본 정부에 제출하는 행정지도 조치 보고서에 지분 매각이 들어가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위 관계자도 “지난달 26일 일본 총무성과 면담할 때 일본 측이 ‘보안 문제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준다면 지분 관계에 대한 얘기를 포함하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로 우리 측에 분명히 얘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문을 보면 ‘자본적 관계를 포함해서’라는 표현이 뜬금없이 들어간 게 아니라 보안에 초점을 두고 얘기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지분 매각이 아닌 정보보안 강화 대책만 제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에 지분 매각이라는 표현이 없고 경영권 차원의 언급이 아니라고 밝힌 만큼, 적절한 정보보안 강화 대책이 제출되면 자본 구조와 관련해 네이버 의사에 배치되는 불리한 조치를 취하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어떠한 차별적 조치나 기업 의사에 반하는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면밀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성 실장은 “정부는 라인야후가 일본 정부에 자본 구조 변경을 제외한 정보보안 강화 대책을 제출하고자 한다면 네이버에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제공하겠다”며 “우리나라 관련 기관의 기술적, 행정적 자문이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성 실장은 전날 브리핑에서도 “우리 기업 의사에 조금이라도 반하는 부당한 조치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라인야후 사태’는 일본 총무성의 두 차례 행정지도에서 촉발된 만큼 한국 정부가 강경한 태도를 밝힌다고 해서 사태가 해결되는 건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참모 회의에서 라인 사태를 두고 ‘한국과 일본의 협력 관계 속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네이버는 정부, 정치권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지만 지난 10일 이후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일본 소프트뱅크 측과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구체적 입장을 밝히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 대통령실 “日 제출 라인야후 보고서에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안 될 것”

    대통령실 “日 제출 라인야후 보고서에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안 될 것”

    네이버, 지분 매각 아닌 정보보안 강화 대책만 제출할듯“네이버 의사 배치되는 불리한 조치 절대 있어서는 안 돼” 대통령실은 14일 네이버가 일본 총무성에 제출할 보고서에 지분 매각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라인야후의 자본 구조와 관련해 네이버 의사에 반하는 일본 정부의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네이버와 계속 소통하고 있다”며 “7월 1일까지 일본 정부에 제출하는 행정지도 조치 보고서에 지분 매각이 들어가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위 관계자도 “지난달 26일 일본 총무성과 면담할 때 일본 측이 ‘보안 문제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주면 지분 관계에 대한 얘기를 포함하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로 우리 측에 분명히 얘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정부의 행정 지도문을 보면 ‘자본적 관계를 포함해서’라는 표현이 뜬금없이 들어간 게 아니라 보안에 초점을 두고 얘기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네이버가 지분 매각이 아닌 정보보안 강화 대책만 제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에 지분 매각이라는 표현이 없고, 경영권 차원의 언급이 아니라고 밝힌 만큼 적절한 정보보안 강화 대책이 제출되면 자본 구조와 관련해 네이버 의사에 배치되는 불리한 조치를 취하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어떠한 차별적 조치나 기업 의사에 반하는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면밀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성 실장은 “정부는 라인야후가 일본 정부에 자본 구조 변경을 제외한 정보보안 강화 대책을 제출하고자 한다면 네이버에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제공하겠다”며 “우리나라 관련 기관의 기술적, 행정적 자문이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성 실장은 전날 브리핑에서도 “우리 기업 의사에 조금이라도 반하는 부당한 조치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라인야후 사태’가 일본 총무성의 두 차례 행정지도에서 촉발된 만큼 한국 정부가 강경한 태도를 밝힌다고 해서 사태가 해결되는 건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참모 회의에서 라인 사태를 두고 ‘한국과 일본의 협력 관계 속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네이버는 정부, 정치권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지만 지난 10일 이후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일본 소프트뱅크 측과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구체적 입장을 밝히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 라인야후 사태에 침묵하는 日…주일대사 “투자자 보호해야”

    라인야후 사태에 침묵하는 日…주일대사 “투자자 보호해야”

    일본 라인야후 사태가 불거진 이후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가 투자자를 보호해야 한다며 처음으로 공개 발언에 나섰다. 윤 대사는 14일 도쿄 오쿠라 호텔에서 열린 ‘제56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축사로 나서 “한국 기업들도 꾸준히 일본에 진출하고 있는데 특히 ICT(정보통신기술) 기업과 스타트업이 일본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한일 정부는 기업의 상호 투자를 적극 환영하며 공정한 비즈니스 환경을 마련하고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자유시장경제의 원리 속에서 투자자 보호는 한일 정부가 공유해야 할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날 윤 대사의 발언은 최근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네이버가 13년간 어렵게 키운 메신저 ‘라인’을 일본 정부의 압박에 소프트뱅크 측에 넘길 위기에 놓인 상태에서 나온 것이라 주목된다. 윤 대사가 라인야후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일본에서 사업하는 한국 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이를 놓고 일본 측에 뼈 있는 한마디를 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사는 “지금까지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그러했듯이 한일 양국의 경제 협력은 꾸준히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여론이 라인 사태에 크게 분노하고 있지만 문제를 일으킨 일본 정부는 침묵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전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한일경제인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재계 인사들과 만났다. 하지만 양국 경제계의 관심이 라인야후 사태에 쏠려 있음에도 관련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도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독도 방문에 대해 “한국 정부에 강하게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고 했지만 라인야후 사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일본 정부의 이러한 태도는 한국의 반발이 예상보다 큰 것을 감안해 라인야후가 대책을 내놓을 시한인 7월 1일까지 사태를 지켜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한일경제인회의는 6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겸 한일경제협회 회장,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미쓰비시상사 전 회장)을 비롯한 양국 재계 인사와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한일 양국이 경제 성장 정체, 지정학적 문제 등 공통의 과제를 안고 있다며 “상호 보완적 경제 관계를 구축한다면 위기를 극복할 공통의 해법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라며 “기업인들이 좀 더 나서서 양국 간 협력을 지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모리 다케오 전 외무성 사무차관은 “한일 관계 정상화는 미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진화시키고 있다”며 “한일 양국 관계의 개선으로 경제 분야 교류도 새로운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 [속보]대통령실 “日 정부, 네이버에 불리한 조치 절대 안돼”

    [속보]대통령실 “日 정부, 네이버에 불리한 조치 절대 안돼”

    대통령실은 14일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자본구조와 관련돼 네이버의 의사에 배치되는 불리한 조치를 취하는 일이 절대 있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본 정부도 수차례 했던 이번 행정지도에서 지분매각이라는 표현이 없었고, (행정지도가) 경영권 차원의 언급이 아니라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 실장은 이어 “앞으로도 정부는 기업이 해외에서 차별적이거나 의사에 반하는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조국 독도 방문 日 항의에 외교부 “일축”

    조국 독도 방문 日 항의에 외교부 “일축”

    외교부가 14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독도 방문과 관련한 일본 정부의 항의를 일축했다고 밝혔다. 이주일 외교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측이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해 온 바 있으나 우리 측은 이를 일축했다”고 했다. 이어 이 부대변인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13일 독도를 찾아 윤석열 정부 대일외교를 ‘굴종 외교’라고 비판했다. 이에 일본 측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극히 유감스럽다”며 보도자료를 냈다. 아울러 나마즈 히로유키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김장현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는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게 각각 항의했다.
  • 혼자 죽어가는 노인들…日고독사, 한 해 6만 8000명

    혼자 죽어가는 노인들…日고독사, 한 해 6만 8000명

    일본에서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가족이나 이웃 모르게 홀로 세상을 떠나는 ‘고독사’ 사망자가 올해 한 해에만 6만 8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계했다. 이는 한국의 약 20배에 이르는 규모로, ‘노인 대국’ 일본의 심각한 고독사 실태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14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전날 중의원(하원) 행정감시위원회 결산회의에서 정부가 시행한 고독사 실태 조사 결과의 일부를 공개했다. 일본에서는 그간 지방자치단체나 민간기관에서 고독사와 관련된 조사를 벌인 바 있으나, 정부 차원의 공식 통계가 공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1~3월 자택에서 홀로 죽은 일본인들은 총 2만 1716명이었다. 비슷한 추세가 올해 말까지 이어질 경우, 약 6만 8000명의 일본인들이 고독사할 것으로 정부는 추산했다. 이같은 수치는 경찰 신고와 의사 신고 등을 집계한 것이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례도 포함됐다. 일본에서 이처럼 고독사가 많아진 배경에는 심화된 고령화 현상이 있다. 이번 조사에서 고독사 사례 중 65세 이상의 고령자만 약 1만 7034명으로 80% 가량을 차지했다. 연령이 올라갈수록 고독사 규모는 늘어났으며, 85세 이상은 4922명이었다. 다케미 게이조 후생노동상은 전날 중의원(하원)에 출석해 “고독사 확률은 확실히 앞으로 높아질 것”이라면서 “정면에서 확실히 대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한국과 비교하면 일본의 연간 고독사 규모는 약 20배가량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정부가 2022년 처음 발표한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2021년 기준으로 국내 고독사 사례는 총 3378명이었다.
  • 日 “독도=일본땅” vs 조국 “尹대통령의 굴종외교”…정부 입장 나왔다[송현서의 디테일]

    日 “독도=일본땅” vs 조국 “尹대통령의 굴종외교”…정부 입장 나왔다[송현서의 디테일]

    일본 외무성이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이며, 이를 지키기 위해 대응할 것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여과없이 드러냈다. 앞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3일 독도를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외교를 ‘굴종 외교’라고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해당 성명에는 최근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이른바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외교 실패를 주장하는 내용도 포함됐따. 이에 일본 정부 대벼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디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볼 때도 국제법상으로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말했다. 일본 외무성도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조 대표의 독도 방문과 관련해 “사전 중지 요청에도 (조 대표가 독도 방문을) 강행했다”면서 “명백히 일본 영토인 독도를 방문한 점을 감안하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극히 유감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밖에도 나마즈 히로유키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김장현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게 각각 강하게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 정당 대표가 독도를 방문한 것은 2005년 10월 당시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이후 처음이다. 국민의힘 “반일 선동, 국익에 도움 되지 않는다” 조 대표가 독도를 방문해 라인야후 사태에 대해 비판한 것과 관련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반일 선동에 나서는 것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야당도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서는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이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지금까지 네이버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대응해 왔고 네이버에 추가적인 입장이 있다면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의사에 조금이라도 반하는 (일본 정부의) 부당한 조치에 대해선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치권에 대해서도 초당적 협조를 요청드린다”며 “일각의 반일을 조장하는 정치 프레임은 국익을 훼손하고, 기업 보호와 (기업의) 이해관계를 반영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조 대표의 독도 방문을 에둘러 비판했다.현재 대통령실은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네이버가 정부에 구체적인 요청을 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네이버가 입장을 먼저 확실하게 정하기 전까지는 정부가 먼저 나서기 힘들다는 게 대통령실의 입장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네이버가 조금 더 진실되고 구체적인 입장을 주는 것이 정부가 네이버를 돕는 데 유리할 것”이라며 “(네이버의) 구체적인 입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신중한 입장을 고집하는 것은 이달 말로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번 사태로 우호적인 분위기의 판을 깨고 싶지 않다는 고민이 담겨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여당은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촉구하고 있어 갈등이 예상된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라인’을 절대 빼앗기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히고, ‘라인’ 지키기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당국이) 대책을 마련하는데 협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매국 정부, 매국 정당이라는 비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도쿄 중심부에서 ‘간토대학살’ 진실을 외치다

    도쿄 중심부에서 ‘간토대학살’ 진실을 외치다

    처참히 학살된 조선인 사진 공개스기오 의원 등 정치권 자성 담아김태영 감독 “日정부 도망 말아야” “이 영화는 고발을 위해 만든 영화가 아닙니다. 일본에서 벌어진 간토대학살의 역사를 바로 알고 있는 일본 분들과 그 진실의 역사를 보여 줌으로써 간토대학살에 대해 일본 정부가 더이상 도망치지 않도록 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101년 전 일본 간토대지진 때 일어난 조선인 학살의 진실을 찾는 다큐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이 13일 일본 도쿄 참의원(상원) 의원회관에서 상영된 후 김태영 감독은 이런 소감을 전했다. 입헌민주당 소속 스기오 히데야 참의원의 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특별 상영회에는 일본인 150여명과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김 감독과 공동으로 연출한 최규석 감독은 “일본 국회에서 조선인 학살 사건의 진실을 알리고 사과를 촉구하는 영화가 공개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1923년 9월 1일 오전 11시 58분 일본 수도권인 도쿄·가나가와·지바 등에 규모 7.9의 대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과 관련해 10만 5000여명이 사망했다. 조선인 희생자만 독립신문 조사 기준 6661명이었다. 그러나 조선인 희생자의 대다수는 지진보다는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넣었다’는 유언비어 때문에 발생했다. 조선인 학살 사실이 생존자의 증언과 각종 자료로 남아 있음에도 일본 정부는 이를 부정하고 있다. 역사와 사회 문제 등에 대한 다큐 영화로 유명한 김 감독 등이 간토대학살을 파헤치게 된 건 4년 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40년간 전 세계를 돌며 이 문제와 관련된 사진을 수집해 온 정성길(84) 계명대 역사고고학과 객원교수가 김 감독 등에게 공개한 간토대학살과 관련된 수천개의 국제우편과 사진이 그 시작이었다. 그 가운데 이번 다큐 영화에 공개된 건 간토대지진 이후 요코하마의 항구에서 찍힌 다리가 묶인 채 처참하게 죽어 있는 조선인들의 사진이었다. 이 사진을 찍은 이는 영국인 장교 조지 로스로 추정된다. 정 교수는 이 영화에서 “다리가 묶여 있다는 게 학살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이 사진이 진실에 가까운 것이라면 왜 알려지지 않았을까, 이 역사적 진실을 우리가 꼭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다큐 영화는 한국 내에서조차 무관심한 간토대학살에 대해 일본 정부의 반성을 촉구하는 일본 시민단체의 활동을 집중 조명하며 일본 정치권의 반성의 목소리도 담았다. 스기오 의원은 “일본 교과서에도 문서에도 학살의 사실관계를 확실히 밝히고 있다”며 “일본 정부로서도 사죄해야 할 것은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제주 찾은 日 관광객들, 슈퍼주니어 D&E와 ‘플로깅투어’

    제주 찾은 日 관광객들, 슈퍼주니어 D&E와 ‘플로깅투어’

    제주도는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12일 올레 17코스인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슈퍼주니어 D&E와 일본인 관광객 250명이 플로깅투어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 방문의 해’ 사업의 하나다. 일본에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슈퍼주니어 D&E가 행사장에서 기념품을 나눠주며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일일이 하이파이브하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 일본인 관광객은 “슈퍼주니어에게 직접 기념품을 전달받는 것뿐만 아니라 제주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플로깅을 함께하는 공정여행에 참가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전했다. 플로깅에 이어 제주관광대학에서 열린 제주를 테마로 한 토크쇼에서 D&E의 동해가 “제주가 너무 좋아 한달살이하고 싶다”고 말하자 일본인 관광객들은 이구동성으로 “제주 자연환경이 너무 좋다”, “도쿄 직항노선 취항하면 다시 제주 오겠다”고 화답했다. 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한류스타 투어 상품 개발을 계기로 해외에서 영향력이 큰 제주 관련 한류 콘텐츠를 활용해 소셜미디어(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로 일본의 한류 시장을 확대하도록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항공사, 여행사 등 관련 업계 공동으로 제주 한류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해 제주관광 인지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일본 도쿄 직항 노선이 오는 7월 19일~10월 26일 주 3회(수·금·일) 다닌다.
  • 글로벌 플랫폼 ‘e장벽’ 높아지는데… ‘데이터 주권’에 치이는 라인

    글로벌 플랫폼 ‘e장벽’ 높아지는데… ‘데이터 주권’에 치이는 라인

    美 틱톡 퇴출에… 中, 와츠앱 삭제 EU, 개인 데이터 보호 규칙 시행日, 네이버에 라인 지분 매각 압박“韓, 데이터 협정 체결 등 日과 협상을” 성공적인 한일 간 합작 사례로 꼽혀 온 라인야후가 출범 3년 만에 파트너십 해체 수순을 밟게 된 배경에는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는 전 세계적인 흐름과도 관련이 있다. 지난해 라인야후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하자 일본도 데이터 주권을 빌미 삼아 라인야후의 일본기업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일 양국이 힘을 합쳐도 글로벌 플랫폼 하나 만드는 게 어려운 현실에서 라인의 잠재력마저 데이터 주권에 치이는 형국이다. 1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라인야후는 네이버의 기술, 소프트뱅크의 자본이 결합한 한일 협력 모델로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줬지만 민감한 개인정보 처리 문제에 발목이 잡혔다. 일본 내 라인 이용자 9700만명을 기반으로 결제, 금융 플랫폼으로 확장하면서 라인야후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었지만 자국의 데이터를 보호해야 하는 일본 정부는 한일 합작 형태의 라인야후가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일 양국이 협력을 통해 만들어 내는 시너지보다 데이터 주권이 더 중요하다고 보고 ‘행정지도’라는 형식을 빌려 무리수를 둔 것이다.각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발전시키려면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해야 한다. 데이터 주권은 이 과정에서의 통제권을 자국 정부와 기업이 가져야 한다는 자국 데이터 보호주의를 촉발했다. 외국 기업이 자국 데이터를 소유하게 된다면 경제적 관점에서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 차원에서도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실제 미국, 중국, 유럽연합(EU)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는 자국 데이터 보호주의가 확산되는 추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이른바 ‘틱톡금지법’이라 불리는 중국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 매각을 강제하는 법안에 공식 서명했다. 이에 따라 틱톡은 1년 내 미국 기업에 운영권을 매각해야만 미국에서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지난 7일 미 워싱턴DC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며 반발했다. 반면 중국도 국가 안보를 내세우면서 미국 기업인 애플을 향해 미 소셜미디어(SNS) 앱인 와츠앱과 스레드 앱을 중국 내 앱스토어에서 삭제하라고 요구했다. 중국은 2017년부터 시행한 네트워크 안전법을 통해 주요 데이터의 국외 반출을 금지해 왔다. 2021년 9월에는 기존 법에서 다루지 않았던 데이터를 대상으로 한 포괄적인 규제를 시작했다. 자국민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기업은 중국 내에 데이터 서버를 두게 했다. EU는 미국 플랫폼인 아마존, 메타, 애플 등 빅테크 기업의 반경쟁 행위를 규제하는 디지털 시장법을 제정하는 한편 2018년부터 EU 각 회원국에서 시행된 개인정보보호법(GDPR)을 통해 EU 시민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경우 지켜야 할 각종 규제를 시행하고 있는 상태다. 신민수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 사안은 디지털 국경 통제로 볼 수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유럽 GDPR과 유사한 동아시아판 데이터 보호에 관한 협정을 만들어 그 국가들 사이에선 데이터가 국경을 넘는 걸 허락해 주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 AI 시대에 대비하려면 데이터가 많이 필요하고, (AI 개발이) 대륙 간 경쟁 구도로 가고 있기 때문에 일본에 이런 큰 그림을 제시해 명분을 주면 협의에 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 대통령실 “라인 부당조치땐 강력 대응”

    대통령실 “라인 부당조치땐 강력 대응”

    “우리 기업·국민의 이익 최우선”지분 매각 등 네이버 입장은 존중반일 프레임엔 “국익 도움 안 돼”2차 행정지도 열흘 뒤 日접촉… “정부 늑장대응” 대통령실은 13일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 일본 정부를 겨냥해 “우리 기업의 의사에 조금이라도 반하는 부당한 조치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야권을 향해 “반일을 조장하는 정치 프레임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라인야후 사태의 경과와 정부 입장을 발표했다. 산업계뿐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공방이 벌어지자 브리핑을 자처한 것이다. 성 실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우리 국민과 기업의 이익을 최우선에 놓고 필요한 모든 일을 한다는 것이 일관된 입장”이라며 “네이버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해 대응에 반영해 왔고, 네이버에 추가적인 입장이 있다면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네이버가 라인 지분과 사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면 적절한 정보 보안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네이버는 국민 관심이 높은 이 사안에 대해 정보 보안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 실장은 “아울러 정치권에 대해서도 초당적 협조를 요청드린다”며 “반일을 조장하는 정치 프레임이 국익을 훼손하고 우리 기업을 보호하고 이해관계를 반영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했다. 앞서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11월 네이버클라우드 서버 공격으로 메신저 앱 ‘라인’의 이용자 정보가 유출되자 지난 3월 ‘자본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경영 체제 개선을 요구했다.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 지주회사인 A홀딩스의 지분을 절반씩 보유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일본 정부가 네이버의 라인야후 경영권을 뺏으려 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네이버는 지난 10일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성실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네이버가 현재보다 더욱 구체적인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입장도 함께 표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네이버가 조금 더 진실되고 구체적인 입장을 주는 것이 정부가 네이버를 돕는 데 유리하다”고 밝혔다. 다만 지분 매각에 대해서는 정부가 관여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지분 매각은 정부가 관여할 사안이 아니고, 정보 보안 강화나 일본과의 대화를 도와줄 수 있다는 게 대통령실의 입장이다. 정부의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1차 행정지도(3월 5일)가 나왔을 때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다가 2차 행정지도(4월 16일)가 나오고 나서야 뒤늦게 대응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성 실장은 이날 대응 경과를 밝히면서 2차 행정지도가 나온 뒤 열흘이 지나고 일본 측과 접촉했다고 밝혔다. 성 실장은 “2023년 11월 네이버 클라우드에 침해 사고가 신고된 직후부터 논의를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4월 26일 주일한국대사관을 통해 일본 총무성 관계자를 만나 행정지도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며 “4월 29일에는 네이버와 면담을 진행해 일본의 입장을 공유하는 등 긴밀히 소통해 왔다”고 했다.
  • 日기자 “다케시마 왜 갑니까?” 질문에…조국 “누구신지”

    日기자 “다케시마 왜 갑니까?” 질문에…조국 “누구신지”

    일본의 한 언론사가 독도를 방문하기 위해 출항에 나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찾아가 “왜 다케시마(일본의 일방적 독도 표기법)에 가냐”고 물었다. 일본 민영방송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13일 독도로 향하기 위해 강릉항에 도착한 조 대표의 모습을 보도했다.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영상에는 일본 기자가 강릉항에서 “대표님 안녕하세요. 오늘 왜 다케시마에 갑니까?”라고 질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조국은 “누구시죠? 누구신지…일단 처음 뵙는 분이라서”라고 답했다. 해당 영상에는 “출항 전, FNN 기자가 한국에서 부르는 ‘독도’가 아닌 ‘다케시마’라는 이름으로 직격하자 질문에 답하지 않고 자리를 뜨는 장면이 있었다”라는 해설을 덧붙였다.日, 조국 독도행에 “극히 유감…영토 수호 결의로 대응” 일본 정부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독도 방문에 대해 “영토와 영해, 영공을 단호히 지켜낸다는 결의하에 의연하게 대응해 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볼 때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이처럼 말했다. 일본 외무성도 보도자료를 통해 조 대표의 독도 방문에 대해 “사전 중지 요청에도 강행됐다”며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일본 고유 영토라는 점을 감안하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극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나마즈 히로유키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김장현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게 각각 강하게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고 전했다.이날 오전 한국 강릉항에서 출발한 조 대표는 오후 4시쯤 독도에 도착했다. 조 대표는 독보에서 윤석열 정부 대일 외교를 ‘굴종 외교’라고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는 최근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이른바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외교 실패를 주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는 출발에 앞서 당 공지를 통해 “독도는 우리 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대일 굴욕 외교를 심판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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