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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이즈미 日총리 연두회견 “北核 국제공조로 평화적 해결”

    |도쿄 황성기특파원|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6일 북한 핵 문제 해법과 관련,한·미·일 3국과 러시아,중국,유럽연합(EU),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공조해 풀어 나가야 한다는 ‘국제사회 압력을 통한 평화적 해결’ 방침을 거듭 밝혔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연두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대북 문제에 대해 “낙관하지는 않지만 끈기있게 설득해야 한다.”고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특히 9일부터 시작되는 러시아 방문과 관련,“러시아는 북한과 국교가 있고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영향력도 있다.”고 밝혀 러시아의 대북 압력을 요청할 뜻을 비췄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어 “북한이 평양선언(2002년 9월17일)을 성실히 이행하면 국교가 정상화된다.”고 말해 앞으로도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 대북 교섭을 유지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그는 북·일 정상회담에 대해 “양국이 적대관계에서 협조관계가 됨으로써 한반도와 세계평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했으며,지금도 그런 생각에는 변함 없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놓기도했다. 그는 중의원 연내 해산설에 관련,“현 시점에서 해산할 이유가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NHK는 “지난 연말부터 총리는 ‘개혁노선을 방해하는 것이 있다면 뭔가 생각해야 한다.’고 말해 왔다.”면서 자민당 내 개혁 저항세력의 움직임에 따라 중의원이 해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부실채권 처리 등 구조개혁 노선에 대해서도 “바꿀 생각이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부실채권 처리가 진행되지 않았을 때는 부실처리가 제대로 안되니까 경제회생이 안된다고 하더니,(지금은)처리가 진행되니까 좋지 않은 면만 다룬다.”고 되받아쳤다. marry01@
  • “北체제 연착륙 유도해야”日총리 외교자문기구 보고서

    (도쿄 황성기특파원) 북한의 급격한 체제 전복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일본은 북한을 국제사회로 끌어들여 자연스럽게 북한의 정치·경제체제가 단계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외교정책을 펴나가야 한다고 일본의 ‘대외관계 태스크포스’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에게 제안한 것으로 일본 언론들이 29일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은 고이즈미 총리에게 일본의 외교분야 관련 정책을 자문해주는 자문기구인 이 태스크포스팀이 하루 전인 28일 채택한 ‘21세기 일본 외교의 기본방향’이라는 보고서에서 한국에 대해서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미국과의 동맹이라는 세 가지 체제를 공유하고 있는 한국은 일본에 있어 가장중요한 지역전략 파트너”라고 지칭하면서 한국과의 사이에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당면과제로 떠올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보고서는 “협조와 공존,경쟁과 마찰이 겹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일본 외교정책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분야”라고 전제하고“중국이 군사력을 증강하면 일본은 물론 주변국가들에까지 큰 위협이 될 것이므로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중국에 대해서는 군사예산의 투명성을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군사공격 가능성과 관련해서 보고서는 “미국에 의한 대이라크 공격이 시작되면 연료보급함 경호 차원에서 자위대를 걸프만에 파견하는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히고 미·일 동맹관계에 대해서는 신뢰감이 흔들릴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양국간 안전보장관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어 “지금까지 일본 외교는 장기적 전략에 기초한 비전이 결여되어 있었다.”고 지적,일본의 중·장기적 외교정책 검토를 위한 ‘외교안전보장 전략회의’(가칭)를 설치할 것을 고이즈미 총리에게 제안했다.태스크포스팀이 구상하고 있는 ‘외교안전보장 전략회의’는 내각 관방장관이 관장하며,지식인 그룹이 멤버로 참여하게 된다. marry01
  • 韓中日총리 아세안회의 회동 오늘 한반도 비핵화 논의

    (프놈펜·방콕 교도 AFP AP 연합)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4∼5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한국·중국·일본)’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중국·일본 3국이 북한 핵개발 포기촉구와 한반도 비핵화에 합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3일 밝혔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도쿄(東京)에서 프놈펜으로 향하는 기내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4일 열리는 김석수(金碩洙) 국무총리,주룽지(朱鎔基) 중국 총리와의 ‘3국 총리회담’에서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한·미·일 3국이 합의를 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새달중순 北과 수교협상”日총리특사,평양회담 설명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8일 오전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고이즈미 총리의 방북을 계기로 남북관계 및 북·일 관계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는 공통인식 아래 앞으로 한·미·일 3국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고이즈미 총리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다카노 도시유키(高野紀元) 외무심의관으로부터 고이즈미 총리의 방북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일본 정부는 다카노 심의관을 통해 북·일 수교 교섭시기는 다음달 중순쯤으로 잡고 있으며,북·일간 국교정상화 이전에는 어떤 경제협력도 제공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우리 정부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카노 심의관은 또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미국과의 관계를 위해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있음을 전달해 줄 것을 부탁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임성준(任晟準)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번 북·일 정상회담에서 김위원장의 서울 답방문제는 거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풍연 김수정기자 poongynn@
  • 고이즈미 日총리 訪中 취소

    (도쿄 황성기특파원) 중·일 국교정상화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가을 중국방문을 계획하고 있던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방중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본 언론이 8일 보도했다.고이즈미 총리의 방중 포기는 지난 4월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를 강행한 데 대해 중국측이 그의 방문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marry01@
  • “日총리 직선제 도입”총리자문기구 제의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총리를 선출하는 방식이 크게 바뀔 것 같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사적자문기구인 ‘총리 선거제를 생각하는 간담회’는 국민의 의사를 직접 반영하는 총리 선출 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7일 고이즈미 총리에 제출했다. 보고서는 국민이 직접 선거를 통해 총리를 뽑는 ‘대통령형제’와 현행 의원내각제를 유지하면서 국민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열린 총리 선거제’ 두 가지를 제시했다.두 가지 방안 모두 헌법 개정이 필요한 것이어서 향후전개될 논의가 주목된다. 보고서는 대통령형 총리제의 경우 미국 대통령 선거처럼 총리와 부총리를 러닝메이트로 국민이 직접 투표해 선출하게 되며, 선거는 중의원 선거와 동시에 실시한다.총리 임기는 4년으로 재선까지 허용된다.내각의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총리,부총리와 각료는 국회의원 겸무를 인정하지 않는다.중의원은 3분의2의 찬성으로 총리 불신임을 의결할 수 있다.총리가 불신임되면 중의원도 해산,동시 선거를 치르게 된다. 의원내각제형은 중의원 선거 때 각당이 총리 후보를 내걸고 선거를 치르게 된다.정당에 대해 국민 참가의 여지를 넓히는 방안을 의무화 하는 조항을 헌법에 넣게 된다. 총리의 권한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요 법안을 국민투표에 부치는 권한을 총리에게 부여한다. marry01@
  • 대형지진 끄떡없는 日총리 새관저

    대형 지진에도 끄떡없는 일본의 새총리 관저가 22일 개관했다. 1929년 지어진 현재의 관저 바로 옆에 들어선 새 관저는지하 1층,지상 5층의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한신(阪神) 대지진 같은 대형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주변의 고층 건물에서 관저를 향해 저격할 수 없는 자리를 골랐다.저격 위험이 없지만 유리창을 모두 방탄 처리했다. 정면 현관 앞의 조그만 연못은 비상시 물을 빼내 헬리콥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헬기장으로 변한다. 옛 관저가 좁아 별관에 있던 위기관리센터도 새 관저 지하실로 이사해 와 총리 집무실과 바로 연결되는 등 일본언론들은 새 관저를 ‘위기관리형 관저’로 부르고 있다.허술했던 경비도 엄격해진다.옛 관저에서는 사진이 부착된 ID카드를 보여주면 ‘통과’였으나 새 관저에서는 IC 칩이 들어간 ID카드를 관저 출입구는 물론 각층이나 사무실에 들어갈 때마다 감지기에 갖다대야 한다. 650억엔의 예산이 들어간 새 관저의 첫 주인은 고이즈미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고이즈미 총리는 이달 말부터5월초까지의 황금연휴를 끝낸 뒤 새 관저에서 집무를 보게 된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정부, 日총리 신사참배 공식항의

    최성홍(崔成泓) 외교통상부 장관은 22일 오전 데라다 데루스케(寺田輝介) 주한 일본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참배에 대해 공식 항의했다. 또 이날 오후 조세형(趙世衡) 주일 대사를 일본 외무성으로 보내 다케우치 유키오(竹內行夫) 사무차관에게 우리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거듭 전달했다. 최 장관은 또 데라다 대사에게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合祀)돼 있는 태평양전쟁 당시 한국인 희생자들의 조속한 분리를 거듭 요구했다.아울러 일본측이 야스쿠니 대체시설검토를 위해 운영 중인 사적간담회의 성의있고 건설적인결론 도출을 촉구했다. 최 장관은 특히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를 불과 한달여앞둔 시점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진 신사참배에 대해 “일본이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분위기를 손상시킨 상황”이라고 비판하면서 “일본이 우리의 우려를 심각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데라다 대사는 “오는 8·15 때 고이즈미 총리가 다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한국 정부의 엄한 염려와 우려를 본국에 그대로 잘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데라다 대사는 면담 후 기자들에게 “한국측이 월드컵은월드컵대로 추진하겠다고 얘기했다.”면서 “이에 동감을표시하고 월드컵은 국제사회에 대한 공동책임이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사설] 털끝만큼도 변하지 않는 日총리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21일 2차대전전범들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전격 참배한 것은침략행위에 대한 반성을 거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행위이며,아시아 국가들과 일본의 양심세력에 대한 중대한도전이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번 참배에서 두가지 점을 고려한 것 같다.하나는 패전일인 8월15일을 전후해서 참배함으로써 이웃나라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 일으켰던 점을 피하고자 한 것같다.또 하나는 “정치가로서 두번 다시 전쟁이 일어나서는안 된다는 기분으로 참배했다.”고 말해 부전(不戰)결의가흔들리고 있다는 비판을 모면하려 했다는 점이다. 게다가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대회 공동개최를 앞두고 한국이 강하게 반발하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도 참배시기 선택에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지만 고이즈미가 총리자격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은 참배 그 자체로서 침략사를 부정하는 행위다.고이즈미 총리 등 일본의 우익들은 침략의 멍에를 벗기 위해 줄기차게 노력해 왔다.역사 교과서 왜곡도 그 가운데 하나이며 최근 고이즈미 정권이 일종의 ‘전시 입법’이라고 할수 있는 유사법제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도 그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그들은 전쟁이 끝난 지 60년이 가까워지는데이제는 ‘보통국가’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바꿔 말해 힘도 쓰고,큰 소리도 쳐 보고 싶다는 것이다.하지만 지난 60년동안 국제사회는 전쟁범죄에 대해 더욱 엄중한 처벌을 내리는 쪽으로 발전해 왔다.과거의 잘못이 방치되면 현재와미래의 평화를 구축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우리도 한·일 우호협력관계와는 별개로,털끝만큼도 변하지않는 고이즈미 총리 등 일본 우익들의 망동에 대해 경계의끈을 늦춰서는 안된다. 정부도 다소 부담이 있더라도 일본정부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길 바란다.
  • [사설] 日총리, 미래지향적 행동을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취임후 두번째로 오늘부터 23일까지 공식 방한한다.지난해 10월 양국관계가 역사인식 문제로 마찰을 빚자 서둘러 한국을 방문했던 그가 이번에는 시간 여유를 갖고 방한 길에 오른다. 불고기 요리 체험,국립국악원 방문,경주 불국사 관광 등문화 체험을 곁들인 일정이 눈에 띄거니와 일본측은 방한을 앞두고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을 부쩍 강조하고 있다. 일본 총리가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고,미래지향적 관계를 다지고자 하는 데 대해 우리는 적극 환영한다.양국은 한해에 400만명에 가까운 인원이 오고 가고 교역액이 431억달러를 넘는 등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발전했고 이러한 교류는 한층 더 깊어지게 될 것이다.또 두 달 앞으로 다가온 2002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한 협조 체제를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양국 관계사를 들여다 보면 쉽게 알 수 있듯이 미래지향적 관계는 말로써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말에 부합되는 실천과 행동이 뒷받침돼야만 한다.백번의 말로 쌓아올린 양국 관계도 한번의 잘못된 행동으로 크게 후퇴하곤했다. 잘못된 행동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다.일본측은 과거 침략사와 만행을 부인하거나 역사인식을 그르치는 일을 되풀이해선 안된다.고이즈미 총리는 방한에 앞서 19일 주일한국특파원단과 회견을 갖고 “어느 국가의 역사도 과거에 대립하지 않은 나라는 없다.그러나 대립은 일시적이고 긴 역사의 눈으로 보면 순간이다.”라고 말한 것은 앞뒤 문맥으로 볼 때 수긍이 가면서도 과거사 왜곡에 대한 한국민의 분노와는 크게 거리가 있음을분명히 해 두고자 한다.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대해서도 그는 여전히 참배 의사를 버리지 않았다.이 점 또한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를 위해선 지난 5일 출범 합의에 이른 역사공동연구기구의 연구결과물을 미래세대의 역사인식 형성에 적극 활용하는 일본 정부의 전향적 자세가 요구된다. 양국 관계에는 북한 문제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북·일관계를 보면 일본인 납치 의혹,식량지원,동중국해에 침몰된 괴선박 문제 등 좋은 재료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양국은 긴밀한 공조체제를 바탕으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유도해내는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최근 들어 한·일 양국간에는 자유무역지대 구상이 급부상하고 있다.한국과 칠레간 자유무역협정이 농업 부문의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는 데서 보듯이 한·일간에도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부문의 반발이 꽤 클 것으로 예상된다.충격을 완화하고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먼저 정부 차원에서 공동검토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을 권고한다.
  • 고이즈미 日총리 한국특파원 회견

    [도쿄 황성기특파원]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19일 총리 관저에서 한국특파원단과 회견을 갖고 “지난해 (양국간에)일시적 마찰은 있었지만 현재의 우호협력 관계를 멈출 수 없다.”고 밝혔다.다음은 고이즈미총리와의 일문일답. [올해도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할 생각인가.] 시기를보고 판단하겠다. 지난해 한·일간에 표면적 마찰이 있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젊은 세대,일반인의 교류가 이처럼 활발했던 적은 없었다.그런 흐름을 멈추게 하지 않을것이다.월드컵 후에도 이런 흐름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4월 발족하는 한·일 역사공동연구회에 어떤 지원을 할방침인가.]어느 국가도 과거에 대립하지 않은 역사는 없다.대립은 일시적이고 역사의 눈으로 보면 순간이다.의견의상이점은 그대로 다루되 그것이 대립으로 이어져서는 안된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을 어떻게 규정하나.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평가는.] 부시 대통령은테러에 대한 강한 결의를 표명한 것이다.그것이 곧 북한에대한 적대행위를 의미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일본은 (북한과의)대화의 문을 닫지 않을 것이다.김 위원장은 가까이서 만난 적이 없어 알지 못하나 대화하기 어려운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아시아에서의 일본 역할은.] 일본의 경제발전과 안정이일본뿐 아니라 한국,미국,아세안,중국에도 바람직하다.한국과의 경제제휴협정을 염두에 두고 인적 교류,경제협력을활발하게 진행해 가겠다. 일본의 1억 2000만,한국의 5000만이 합치면 1억 7000만이다.매력있는 시장이 된다. marry01@
  • 日총리·왕족부부 개막식 참석

    오는 5월 31일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컵 개막식에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와 왕족인 다카마도노미야 부부가 참석하게 된다고 일본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한국과 일본 정부는 월드컵 개막식의 일본측 참석자 문제와 관련한 조율 과정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아키히토 일왕의 사촌인 다카마도노미야는 일본 축구협회 명예총재를 맡고 있으며 4년 전 프랑스 월드컵 때도 일본팀의첫 경기를 관전한 적이 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日총리 戰時권한 확대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정부는 일본에 대한 무력공격이나 테러,대규모 재해 발생 때 종합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총리의 권한을 강화시킨 ‘안보기본법’(가칭)을 제정키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일 보도했다.안보기본법은 긴급사태에 대한 규정이 없는 현 헌법을 보완,자위대 활용을 기본축으로 비상사태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법이 제정되면 일본 정부가 추진해 온 유사사태법보다훨씬 포괄적인 비상사태 법률이 된다. [기본법 주요 내용] 일본 정부는 기본법에 ▲총리가 안전보장회의를 통해 각료를 통괄하고 정부가 일체화돼 위기와 비상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국민의 의무와사적 권리의 제한, 헌법의 기본적 인권과의 관계를 구체화하며 ▲국민의 피난과 사적 재산의 손실 보전,전쟁 포로 취급 등을 포함시킬 계획이다.기본법에서는 비상 사태를 총리가 직접 선포하는 등 총리의 권한도 강화한다.경찰과 자위대,해상보안청과 자위대의 역할분담,민간 항공기와 항공 자위대와의 공역(空域) 조정에 총리의 지휘권도 부여한다. 미·일 안보조약에 근거해 유사사태시 자위대와 함께 행동할 주일 미군의 활동도 기본법에 담게 된다. [제정 시기] 고이즈미 총리는 오는 21일 정기국회에서 안보기본법 제정 방침을 표명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자민당은‘유사법제정비대책본부’를 발족시켜 오는 3월 법안 제출을 목표로 시안을 작성한다. marry01@
  • 고이즈미 日총리 내년 1월 재방한

    [도쿄 황성기특파원]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총리가 내년 1월 말 한국을 공식방문하는 방향으로 한·일양국이 일정을 조정 중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도쿄의 고위 외교관계자는 이날 “고이즈미 총리의 연말재방한이 한때 거론됐으나 꽁치조업을 둘러싼 협의가 끝나지 않아 사실상 연내 방문은 어렵다”면서 “방한시기는 고이즈미 총리의 동남아시아 5개국 순방이 끝난 뒤인 1월 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10월의 실무방한과는 달리 내년 방한은 공식방문인 만큼 최소한 1박2일 이상의 일정을 추진하고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왕의 2002년 월드컵 개막식 참석과 관련,“일본 정부 내의 분위기는 부정적”이라며 중·일 수교 30주년인 내년 일왕의 방중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지난 10월15일 방한한 고이즈미총리와의 정상회담 때 월드컵 대회 전 방한을 공식요청한바 있다. marry01@
  • 고이즈미 日총리 지지율 급락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내각에 대한지지율이 최근 한달 사이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고이즈미 총리는 지지율 급락에도 불구, 개혁을 단행하겠다고 표명했다. 지지(時事)통신이 17일 보도한 자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이즈미 내각 지지율은 10월보다 6.7%포인트 떨어진63.6%를 기록했다.60%대 진입은 지난 4월 내각 발족 후 처음이다. 지지율 하락은 지난 9월 완전실업률이 사상 최악인 5.3%로 치솟은 데다 특수법인 개혁작업 등이 제대로 진척되지않고 있는 데 따른 유권자들의 실망이 커졌기 때문이라고통신은 분석했다. 고이즈미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2.4%포인트올라간 16.2%였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고이즈미 日총리 “내년7월 韓中日 외무회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5일 브루나이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지난 99년부터조찬 형식으로 이루어져 온 3개국 정상 회담을 정식 회담으로 격상할 것을 제안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4일 보도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또 내년 7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 외무장관 회담에 맞춰 한·중·일 외무장관 회의를개최할 것도 제의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3개국의 관계 강화를 통해 한반도 긴장 완화 등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 안정을 꾀할 수있는 좋은 기회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사설] 알맹이 없는 日총리 방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15일 한국을방문하고 돌아갔다.그의 방문은 예상했던 대로 알맹이가 별로 없이 끝났다. 최대 관심사였던 역사 인식 문제와 관련,고이즈미 총리는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일본은 전쟁을 다시 일으키지 않는다는 반성 위에서 1998년 한일공동선언의 정신을 공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역사를 직시해 나가겠다”고말했다.그의 사죄 발언은 과거 일본 총리들의 사과 발언과궤를 같이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고이즈미 총리는 김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다시는 전쟁을 일으키면 안된다는 생각을 갖고 참배했다”고 이해하기 어려운 논리를 폈다.서대문독립공원 방문 후 발언 가운데 ‘외국으로부터의 침략’이라는 표현으로 침략의 책임소재를 흐린 부분과 ‘총리보다는 한명의 정치인 그리고 인간으로서’라고 표현,개인 자격을 강조한 부분은 일본측의추가 설명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번 방한 결과를 보면 역사 인식이 양국의 미래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음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김 대통령이 이와 관련, “역사는 과거의 문제지만 역사인식은 현재와 미래의 문제”라고 말한 것은 적확한 지적이었다.“새로운 세기를 맞아서도 총리가 바뀌면 사죄와 반성을 되풀이해야 되느냐”라는 일본내 반발에 대해서도 우리는 충분히 주의를기울이고자 한다.그러나 역사 왜곡과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사죄와 반성의 역사인식을 뒤집는 행동이라는 것을 일본측은 솔직히 인정해야 할 것이다. 양국은 남쿠릴 열도에서 우리어선의 꽁치 조업문제,일본을 단기 방문하는 한국인에 대한 비자 면제 문제 등을 앞으로 실무협의토록 한다는 데 합의했다.실질적인 성과가 빠른시일 내에 가시화돼야 할 것이다.양국 정상은 또 역사공동연구기구를 설치하고 구체 방안 협의를 곧 시작하기로 합의했다.지난 1995년 양국 정부는 ‘에토 다카미(江藤隆美)망언’을 계기로 역사공동연구에 합의한 바 있지만 성과를 내놓지 못한 채 흐지부지되고 말았다.실패의 원인을 철저하게 찾아내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 [사설] 日총리 우리 뜻 바로 알고 가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6시간의 짧은방문을 위해 오늘 오전 서울에 도착한다.정치권과 시민 ·사회단체들이 거세게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지는 방한이다.심지어 한·일의원연맹 한국측 간사장을 포함한 야당의원들은 고이즈미 총리의 국회 방문시 피켓시위를 벌이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사태가 여기에 이른 데는 우선 일본 정부의 책임이 크다. 역사교과서 왜곡과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공식참배로 이웃나라의 분노를 자아내더니 한국어선의 남쿠릴열도 꽁치잡이도 러시아에 웃돈을 건네 봉쇄하는 등 선린관계에 어긋나는행동을 잇달아 취했다. 게다가 그는 지난 12일 “자위대를군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개헌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등이웃 나라의 우려를 사기에 충분한 발언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이즈미 총리는 지난 8일 중국을 방문해 사죄와 애도의뜻을 표하면서도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 “부전(不戰)결의를 다지기 위해 참배했다”고 엉뚱한 논리를 늘어놓았다.장쩌민(江澤民)중국 국가주석이 자위대 해외파병과관련,“아시아인들이 경계감을 갖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고이즈미 총리는 일본으로 돌아와 “중국의 이해를 얻었다”고 주장했다. 고이즈미 총리가 서울에서 보여줄 언행도 이 정도에 그치지 않을까 전망된다.이 때문에 자칫하면 고이즈미 총리에게‘왜곡’‘참배’ 등에 대한 면죄부만 주게 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방한 반대론이 거세게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고이즈미 총리가 짧은 시간이지만 한국민의 이같은 우려의 뜻을 분명히 인식하고 돌아가기 바란다. 한편 정부는 일본측의 사과나 반성 한두 마디에 커다란 외교적 성과나 진전이 이뤄진 듯 평가하지 말아야 한다.반성의 말에 걸맞은 일관된 행동만이 양국 관계를 호전시킬 수있다.역대 정권이 건성 사과를 대단한 외교적 업적인 듯 호들갑떨어온 것이 일본의 표리부동한 행동을 조장하고,결국우리 국민들에게는 배신감을 되풀이해서 안겨 준 것이다.정부는 고이즈미 총리의 방한을 국민의 분노와 의지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 고이즈미 日총리 맞는 정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15일 방한으로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한·일관계가 복원될지 주목된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정상은 교과서 왜곡 및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문제 등 풀어야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정상회담을 앞두고 불거져 나온 ‘남쿠릴열도 꽁치조업 문제’도걸림돌이 되고 있다. 여기에 14일에는 야당의 국회 방문거부 움직임까지 발생,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통한 양국간 관계복원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회담 의제 및 전망] 과거사 문제와 관련,고이즈미의 방한보따리에 담길 내용은 지난 8일 중국방문시 보인 발언 및행동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고이즈미는중국 방문에서 “침략전쟁에서 희생된 중국인들에 대해 삼가 사죄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이렇게 될 경우 ‘알맹이 없는 회담’으로 끝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야스쿠니 참배와 관련,자신의 ‘진의(眞意)’는 ‘부전(不戰)결의를 다지기 위해서였다’는 정도의 해명성 발언에 그칠공산이 크다. ‘꽁치 협상’과 관련,일·러 협상에서 한국측 입장을 고려하고 한·일간 계속 협의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 표명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러나 낙관론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13일 임성준(任晟準))차관보와 일본을 방문,막바지 현안 조율을 하고돌아온 추규호(秋圭昊)외교부 아·태 국장은 “고이즈미총리가 개인적으로 각오를 하고 방한하는 만큼 양국 신뢰관계 복원 차원에서 의미있는 회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권의 반발 기류] 고이즈미 총리의 국회 방문을 놓고 야당이 강력 반발하자 정부는 고이즈미 총리의 국회방문에대한 일정조정 여부 등 대책 마련에 부심했다.한나라당 의원들은 14일 국회의장실 복도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겠다고밝혔다. 또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의 접견 때 한나라당측배석자인 김종하(金鍾河)국회부의장과 이재오(李在五) 총무,박명환(朴明煥)통일외교통상위원장,유흥수(柳興洙)한·일의원연맹 간사장은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정부는 만약의불상사에 대비,특별경호에 나서기로 했다. 김수정 이지운기자 crystal@
  • 日총리 방한 반대집회 잇따라

    오는 15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방한을 앞두고시민·사회단체들의 반대 회견과 집회가 잇따랐다.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회장 김종대)는 8일 기자회견을갖고 “패전 56년이 지나도록 한일의 과거를 청산하지 않는 고이즈미의 방한을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유족회는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된 영령 2만 1,118기의한국 봉환 ▲한국인 강제 징용자에 대한 미불노임 공탁금12조8,00억원의 반환 ▲역사왜곡 교과서 시정 등을 촉구했다. 과소비추방범국민운동본부(사무총장 박찬성)도 독립유공자유족회,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등과 함께 이날부터서울 종로2가 YMCA 앞에서 고이즈미 총리의 방한 반대하는1,000만명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이창구기자 window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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