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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여년 수감은 맞지 않아” 尹, MB 사면 기정사실화

    “20여년 수감은 맞지 않아” 尹, MB 사면 기정사실화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이명박(MB)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을 기정사실화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사 출근길에 ‘대선후보 시절 MB 사면이 필요하다고 한 것은 아직 유효한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십몇 년을 수감 생활하게 하는 것은 안 맞지 않습니까. 과거 전례에 비춰서”라고 답했다. 대선후보 시절 전직 대통령 사면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던 윤 대통령이 사면 당위성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이 전 대통령 사면은 시기 선택만 남은 분위기다. 전날 윤 대통령은 최근 건강 악화를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한 이 전 대통령의 사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지금 언급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거리를 뒀는데, 이날 답변은 사면을 결심한 뉘앙스라고 할 수 있다. ‘전례’를 언급한 것은 과거 전직 대통령들이 퇴임 후 구속 수감됐다가 단기간에 사면으로 풀려났던 사례를 짚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이 오는 8월 광복절이나 그에 앞선 7월 제헌절을 계기로 이 전 대통령을 사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성탄절을 계기로 사면했지만, 이 전 대통령은 대상에서 제외한 바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참모들은 최종적인 판단은 윤 대통령이 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정무적 판단을 함께 고려하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단행할 경우 김경수 전 경남지사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부 등을 사면에 포함시킬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전 대통령 사면에 거듭 반대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이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지금 언급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입장을 뒤집었다”며 “대통령 입장이 왜 하루 만에 바뀌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과연 국민께서도 대통령의 말씀에 생각을 바꿔 주실지 의문”이라고 했다.
  • 尹 ‘반도체 특명’ 이틀 만에… 5개 부처 뭉치고 與특위 떴다

    尹 ‘반도체 특명’ 이틀 만에… 5개 부처 뭉치고 與특위 떴다

    韓총리 “첨단산업 인재 양성 노력수도권·지방 비슷한 숫자로 증원”與 “덩어리 규제 해소 적극 모색”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규제 철폐를 주문하며 국무위원들을 질책한 지 이틀 만인 9일 당정이 화답에 나섰다. 5개 부처가 ‘원 팀’이 된 인재 양성과 여당 내 특별위원회 설치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경제부총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까지 5개 부처가 한 팀이 돼서 첨단산업 인재 양성에 관한 방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윤 대통령이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강조한 것을 언급하며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 산업에 우리 정부의 정책적 노력을 최대한 집중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과거의 경쟁 제한, 집중적 재원 투입 같은 정책을 떠나서 인재 양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첨단 산업 육성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한 총리는 “수도권과 지방에 비슷한 숫자의 증원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구체적인 숫자는 관계 부처 간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 “인재 양성에 대한 확고하고 구체적이고 계속 유지가 되는 제도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당내에 반도체산업지원특별위원회(가칭)를 설치해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먹거리 산업 지원책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14일 의원총회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초청해 반도체 특강을 듣는 등 ‘열공 모드’에 동참한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반도체산업지원특위를 설치해 반도체 등 4차 산업혁명의 발전을 저해하는 덩어리 규제를 해소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반도체는 자율주행과 AI(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부품으로 장기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며 “민간 노력으로 이룬 반도체 분야 성과가 빛을 발하도록 앞장서 기반을 닦고 지속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위는 ‘덩어리 규제’ 해소책으로 비메모리 분야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지원책을 비롯해 윤 대통령이 강조한 반도체 인력 교육,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련학과 정원 확대 등 입법 과제도 다룬다. 윤 대통령은 7일 국무회의에서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인력 양성이) 수도권 대학 정원 규제 때문에 힘들다”고 난색을 표하자 “혁신을 수행하지 않으면 교육부가 개혁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반도체에 국가 미래가 달렸는데 규제 타령이냐’는 취지로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 ‘수도권 쏠림’ 반도체학과… 설 자리 좁아지는 지방대

    ‘수도권 쏠림’ 반도체학과… 설 자리 좁아지는 지방대

    ‘총량규제’ 수도권정비법 해제대학설립 4대 요건 완화 거론온라인 강의·국고지원 특혜도윤석열 대통령의 반도체학과 인력 증원 지시에 교육부가 제시한 정책 방향은 24년 만에 수도권정비계획법을 푸는 방안과 금과옥조로 여기던 대학설립·운영규정 4대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 투트랙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교원 부족 상황은 온라인 강의를 허용하면서 기업체 인력을 교수로 활용하고, 대학이 반도체학과 설립 시 국고를 지원하는 방법도 논의된다. 그러나 자칫 대학 생태계를 흔들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나온다. 교육부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을 풀어 수도권 대학들이 반도체학과 정원을 늘릴 수 있는지 살피고 있다. 지난 7일 윤 대통령이 반도체 인력 양성 대책을 주문하면서 국가 미래가 달린 문제이니 ‘수도권 대학 정원 규제’를 풀도록 지시하면서 힘을 얻었다. 이 법은 1982년 인구·산업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풀기 위해 제정됐다. 1998년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대학 입학정원을 국토교통부 장관이 심의를 거쳐 정하는 ‘학교 총량규제’를 담았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선 그동안 대학을 새로 짓지도 못했고, 정원을 늘릴 수도 없었다. 수도권 대학과 기업들이 완화를 요구했지만, 지방대 황폐화 지적에 따라 24년 동안 유지됐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이 있어 그나마 지방대가 지금의 명맥을 유지했다. 규제를 푸는 순간 가뜩이나 어려운 지방대가 순식간에 몰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대학 정원을 늘리는 방안은 수도권정비계획법보다 수월하다. 교육부는 2015년부터 대학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수도권 정원을 1만 2000명 정도 줄였고, 국가가 주도하는 첨단분야 학과를 만들 때 대학설립·운영규정 4대 요건(교지, 교사, 수익용 기본재산, 교원)을 지키면 증원을 허용했다. 지금까지 반도체학과 350명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에서 모두 4000명 정도 정원이 늘었다. 나머지 8000명 정도를 반도체학과에 대폭 할당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금 수준이라면 4대 요건을 만족하며 반도체학과를 설립할 수 있는 대학은 전체의 30% 수준 정도”라며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온라인 수업을 해 보니 (교원 부분에서) 4대 요건을 굳이 적용해야 하느냐는 이야기가 많았다”고 했다. 교원이 부족할 때 온라인 수업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뜻이다. 석·박사 학위가 없어도 산업체에서 일정 경력을 쌓으면 교원으로 채용하는 방식으로 교수진을 확보하는 방법도 나온다. 이 밖에 기자재가 부족하더라도 학과를 개설할 수 있게 해 주는 방법도 모색 중이다. 현재 전국에 30개 대학이 반도체 관련 학과를 운영하고 있지만, 모두 취업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기업이 절반을 내고 대학에서 절반을 내 학과를 설립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 뒤 기업이 졸업생을 데려가는 계약학과 졸업생들이 대부분 기업에 취직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반도체학과를 신설할 때 대학들이 초기 시설에 대해 부담이 많다. 기업과 연계하면 일정 부분 인정해 주는 식의 제도 개선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반도체학과 설립 시 재정지원을 해 주고, 교육부가 직접 국립대 정원을 늘리는 방안도 고심 중이다. 관련 규제를 대폭 풀고 특혜를 주면서까지 반도체학과를 늘리는 방법에 대해 회의적인 목소리도 나온다. 한 지방대 교수는 “수도권정비법을 푸는 일은 수도권과 지방의 대학에 엄청난 균열을 가져온다. 반도체학과 쏠림 현상 역시 인문학과 예체능학과를 죽이는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 “尹대통령, 왜 정권교체했나”…박지원, 尹에 목소리 높인 이유

    “尹대통령, 왜 정권교체했나”…박지원, 尹에 목소리 높인 이유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검찰 편중 인사’ 논란에 대해 “과거(문재인 정부)에는 민변 출신으로 도배했다”고 반박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 “과거에 그랬다고 해서 지금도 그렇게 한다면 왜 정권교체를 했나”라고 직격했다. 박 전 원장은 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미국 같은 나라를 보면 그런 거버먼트 어토니(정부 소속 변호사)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정관계에 아주 폭넓게 진출하고 있다’는 윤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한 뒤 “이곳은 대한민국이지 미국이 아니다. 검찰 편중 인사 지적에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면서 이렇게 적었다. 이어 박 전 원장은 “총리도 국회에서 인준했고 모든 인사가 다 잘못됐다 하지는 않는다”며 “국무조정실장 인사도 호평이고, 금감원장도 측근 검사 출신이지만 평가가 나쁘지는 않다. 국정원 기조실장은 과거 DJ(김대중)정부 때도 청와대가 낙점했다. 이번 기조실장 인사도 호평”이라고 상황을 짚었다. 또 “문제는 검찰 출신들이 요직을 독차지하고 지나치게 많다는 것”이라며 “과유불급이다. 오죽하면 보수언론에서도 연이어 우려를 하겠나”라고도 했다. 아울러 박 전 원장은 “지나치면 국민이 화를 낸다. 세울도 가고 임기도 간다”며 “인사 우려를 깊이 경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尹, 검찰 편중 인사 논란에 “과거엔 민변 출신들이 도배” 윤 대통령은 앞서 검찰 출신 인사들이 현 정부 요직에 연이어 임명된 것에 대해 “과거 민변 출신들이 도배하지 않았나”라며 반문한 바 있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윤 대통령은 “선진국에서도 특히 미국에선 ‘정부 변호사’ 경험 가진 사람들이 정관계에 아주 폭넓게 진출하고 있다. 그게 법치국가 아니겠느냐”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50)를 임명했다. 검찰 출신 금감원장은 1999년 금감원 설립 이래 처음으로 이 전 부장검사는 검사 시절 윤 대통령과 호흡을 맞춘 대표적인 ‘윤석열 사단’ 인사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은 이 전 부장검사에 대해 “경제학과 회계학을 전공, 또 오랜 세월 금융기관 수사과정에서 금감원과의 협업 경험 많다.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감원이나 공정거래위원회 같은 데는 규제 감독기관이고, 적법절차와 법적기준을 가지고 예측 가능하게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법 집행을 하는 사람들이 가서 역량을 발휘하기에 아주 적절한 자리라고 늘 생각해왔다”며 이 전 부장검사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검찰 편중 인선이라는 지적으로 강수진 교수가 공정위원장 후보군에서 제외됐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다”고 말했다.
  • 尹사단이 이끄는 합수단-금감원…라임·옵티머스 재수사 시동 걸까

    尹사단이 이끄는 합수단-금감원…라임·옵티머스 재수사 시동 걸까

    라임·옵티머스 사건 재수사 시동 관심양석조·이복현 특검서 호흡 맞춘 경험이른바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되는 양석조 서울남부지검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각각 취임하면서 금융·증권범죄 수사에 드라이브가 걸릴지 관심이 쏠린다. ‘금융·증권범죄 담당 지검’인 서울남부지검과 ‘금융계 검찰’로 불리는 금융감독원에 윤 사단 인사가 잇달아 등용되면서 법조계에서는 금융·증권범죄가 활성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이번 인선은 전 정권 핵심 인사에 대한 연루 의혹이 제기된 라임·옵티머스 사모펀드 사건을 다시 보겠다는 정부의 의지 표명이라는 풀이도 나온다. 합을 맞춰본 전문가들을 금융·증권범죄 대응 기관의 수장으로 전면 배치해 묵은 의혹을 제대로 파헤치겠다는 것이다. 양 지검장과 이 원장은 2016~2017년 윤석열 대통령이 이끌던 국정농단 특검팀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당시 둘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를 맡아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을 구속기소 하는 성과를 냈다.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승진한 뒤에는 양 지검장이 특수3부장을, 이 원장이 특수2부 부부장검사로 요직에 앉았고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때는 양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 선임 연구관을, 이 원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장을 맡아 일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손발을 맞춰왔던 양 지검장과 이 원장을 금융 관련 수사 기관장에 앉힌 것은 협력해서 라임·옵티머스 사건을 제대로 파라는 의미”라면서 “전 정권 인사를 향한 수사가 금융·증권 영역에서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아울러 압수수색 영장 없이 금융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 금감원이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적극 활용하면 검찰 수사가 한층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이 원장은 지난 8일 취임하면서 “사모펀드 관련된 것은 개별 단위 펀드 사건별로 모두 종결되고 이미 넘어간 걸로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시스템을 통해 혹시 볼 여지가 있는지 잘 점검하겠다”며 재조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 尹공약 차근차근 밟아가는 법무부…촉법소년 연령기준 하향 검토

    尹공약 차근차근 밟아가는 법무부…촉법소년 연령기준 하향 검토

    법무부가 형사처벌 대상이 아닌 ‘촉법소년’의 연령 기준을 낮추기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연일 제도 개선 작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번에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촉법소년 기준 현실화에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한 장관은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촉법소년 연령 조정 문제는 국민적으로 많은 관심이 있었던 사안”이라며 “흉포화되고 있는 소년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겠단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날 진행한 법무부 주례 간부 간담회에서도 “연령 기준 하향뿐 아니라 소년범 선도와 교정 교화에 적절한지 여부 등을 포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촉법소년은 범죄를 저지른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를 말한다. 형사처벌을 받는 범죄소년(14세 이상 19세 미만)과 달리 촉법소년은 소년법에 의한 보호처분을 받는다. 가장 무거운 보호처분 10호가 소년원 2년 이내 송치다. 이에 일부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연령 기준을 낮춰야 한다는 비판 여론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 공약 사항으로 촉법소년 연령을 12세 미만으로 내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정과제에도 이 내용이 포함되면서 법무부가 밑작업에 착수한 셈이다. 한 장관은 “강간이나 강도 등 흉포범죄 위주로 형사처벌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며 “다른 대부분의 범죄는 지금처럼 똑같이 소년부 송치 등으로 대부분 처리될 것이기 때문에 어릴 때 실수로 전과자가 양산된다는 우려가 없도록 정교하게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살인·강간·추행·절도·폭력 등으로 소년부에 송치된 촉법소년은 3만 5390명에 이른다. 다만 연령기준 하향에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인숙 민변 여성인권위 변호사는 “유엔(UN) 아동권리협약에서도 촉법소년 연령을 만 14세로 규정하고 있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형사책임 인지능력이 그때부터 갖춰진다고 보기 때문”이라며 “이미 적용되고 있는 보호처분을 강화해야지 단순히 연령을 낮추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 尹대통령, 檢출신 추가 인선? “필요하면 또 해야”…野 “오만과 아집”

    尹대통령, 檢출신 추가 인선? “필요하면 또 해야”…野 “오만과 아집”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상황에 따라 정부 주요 보직에 검찰 출신을 추가로 배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청사 출근길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검찰 출신을 더 기용하지 않겠다고 했나’라는 기자 질문에 “글쎄 뭐 필요하면 또 해야죠”라고 답했다. 권 원내대표가 이날 라디오에서 “어제 제가 (윤 대통령과) 통화해서 ‘더 이상 검사 출신을 쓸 자원이 있느냐’고 하니 (윤 대통령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하며 ‘검찰 편중인사’ 논란을 진화하려 한 데 대해 다소 상반된 입장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윤 대통령은 또 “그런데 무슨 권영세(통일부 장관), 원희룡(국토부 장관), 박민식(국가보훈처장)같이 벌써 검사 그만둔 지 20년이 다 되고 국회의원 3선, 4선하고 도지사까지 하신 분들을 무슨 검사 출신이라고 얘기하는 건 좀 어폐가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다 법률가들이 가야 하는 자리이고, 과거 정권에서도 전례에 따라 법률가들이 갈 만한 자리에 대해서만 (검사 출신을) 배치했고 필요하면 (추가 발탁을) 해야죠”라고 부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를 임명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검찰 편중 인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이복현 원장은 아주 적임자”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박홍근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인사를 겨냥해 “검찰 출신 측근만이 능력이 있다는 윤 대통령의 인식은 오만과 아집에 불과하다”면서 “전문성과 다양성이 결여된 ‘마이웨이’식 인사로는 우리 사회의 첨예한 갈등 조정이나 복잡한 국정 운영을 결코 감당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 김종인 “尹, 아직 황홀경…‘쓴소리’ 할 사람 한동훈 뿐”

    김종인 “尹, 아직 황홀경…‘쓴소리’ 할 사람 한동훈 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지금도 황홀경에 빠져 있다고 본다”며, 윤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인물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뿐이라고 판단했다. “尹에 ‘안 된다’ 조언…韓이 할 수 있다” 김 전 위원장은 8일 오후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대통령에 당선되는 순간 구름 위로 올라가 버린다. 구름 위에는 항상 태양이 떠 있으니까 자기가 뭐든지 다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환경에서 빨리 벗어나야 정상적인 정책을 수행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데 주변에서 ‘그렇게 말 하면 안 된다’고 조언하는 분들이 있어야 되는데 대부분 대통령 말에 순응하는 사람들만 있고 ‘그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라고 얘기하는 장관이나 참모가 1%도 안 된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에 진행자가 ‘한 장관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나’라고 묻자, 김 전 위원장은 “내가 보기에는 한 장관이 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 장관이 ‘상명하복’이라는 검찰체질에 젖어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내가 듣기로는 한 장관이 검사 시절에 소신에 거역되는, 수사하는 과정에서 상급자가 뭐라고 얘기해도 전혀 수용을 안 했다고 하더라. 그런 자세가 있다면 이렇게 하시면 안 되겠다고 판단하면 동의 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金, 韓에 ‘별의 순간’ 언급 김 전 위원장은 진행자가 ‘한 장관에 대한 팬덤이 형성됐다. 혹시 나중에 별의 순간이 올 것 같은가’라고 질문하자 “한 장관이 앞으로 법무부 장관 직책을 수행하면서 어떻게 국민 눈에 비치느냐에 따라 본인도 별의 순간도 잡을 수도 있다고 본다”고 가능성을 언급했다.‘별의 순간’이란 정치권 내에서 ‘킹메이커’로 불렸던 김 전 위원장이 대권주자에게 남기는 수식어 중 하나다. 김 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에 대해 검찰총장 재직 시절이던 지난해 1월 “‘별의 순간’이 지금 보일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윤 대통령의 정치 참여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대권 주자’가 되는 데 상당한 영향을 미친 바 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에는 “2011년 별의 순간을 놓쳤다”고 평가했다. 다만 김 전 위원장은 “그러기 위해서는 (한 장관이) 지나치게 검사 생활에 젖었던 걸 너무 강조하지 않아야 된다”면서 “이 정부가 자꾸 정치 상황을 법률 잣대로 다루려고 하는데 국민 정서가 받아들이지 않는 걸 법률적으로 괜찮다고 해서 우기면 그 정책과 정부는 성공할 수가 없다”고 조언했다. 김 전 위원장은 앞서 한 장관에 대해 ‘이번 인사 중 가장 신선한 인물’이라고 평가한 데 대해선 “새로운 인물이 한 장관 외에는 별로 없다. 나머지는 과거에 우리가 다 경험해봤던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40대 장관이 지금 한 사람밖에 없다. 가급적 우리가 시대적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70년대 이후 출생자들이 국가를 경영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는데,그 런 측면에서 한 장관이 가장 신선하게 보인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尹, 출근길 질의응답 어느 시점 지나면 안할것” 김 전 위원장은 취임 한 달을 맞은 윤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한 달 만이라 정부에 대해 평가할 시기가 아니라 생각한다”면서도 “윤 대통령이 국민통합을 강조하는데 지금까지 여러 인사나 내각 구성 등 모든 것이 그와 같은 목표에 합당한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본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문재인 정권 때는 민변만 갖고 많이 했는데 내가 이것을 하는 게 뭐가 나쁘냐’고 했다. 그러면 결국 똑같다는 얘기 밖에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는 거 아닌가”라며 “국민의 눈이 그렇게 어둡지 않다는 걸 인식하고 국민 판단이 예리하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윤 대통령이 출퇴근길에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사상 초유의 모습에 대해서는 곧 보기 힘들어질 것이라며 “소통이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김 전 위원장은 “대통령이 출퇴근하면서 기자들에게 질의응답을 너무 즉흥적으로 하다 보니까 말에 좀 실수가 있는 것 같다. 좀 다른 표현으로 할 수도 있었을 텐데 그걸 생각 없이 딱 뱉다 보니까 아주 직설적으로 그런 얘기가 나오니까 그게 국민 정서에 거칠게 (다가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행자가 ‘출근길 질의응답을 계속해야 되나’라고 묻자 김 전 위원장은 “아마 어느 시점이 지나가면 안 할 것”이라고 봤다. 김 전 위원장은 “그걸 가지고 국민과 소통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며 “국민과 소통은 국민이 정부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챙겨서 이행해 주는 것이지 대통령이 기자들 만나서 얘기하는 것은 소통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이 국민 개개인을 만나서 얘기를 할 수는 없다”며 “국민이 바라는 바가 뭔지를 제대로 인식하고 그걸 충족해 주는 것이 국민과 소통을 진짜 잘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 [속보] MB 특별사면 가능성에…尹대통령 “20여년 수감생활 맞지 않아”

    [속보] MB 특별사면 가능성에…尹대통령 “20여년 수감생활 맞지 않아”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치 신청과 관련, 향후 특별사면 가능성에 대해 “이십몇 년을 수감 생활하게 하는 건 안 맞지 않습니까. 과거 전례에 비춰서”라고 9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청사 출근길에 ‘대선 후보 시절 MB 사면이 필요하다고 한 것은 아직 유효한가’라는 기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는 윤 대통령이 전날 출근길에서 취재진의 이 전 대통령 사면 관련 질문에 “지금 언급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을 아낀 데서 한발 더 나아간 입장이다. 앞서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 전 대통령은 지난 3일 건강 문제를 이유로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형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형사소송법은 △형의 집행으로 인해 현저히 건강을 해칠 염려가 있을 때 △연령이 70세 이상인 때 △임신 6개월 이상인 때 △노령의 직계존속이나 유년의 직계비속을 보호할 사람이 없을 때 징역형의 집행을 정지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윤 대통령이 교정 당국의 형집행정지 결정 여부와 상관없이 8·15 광복절을 계기로 이 전 대통령을 사면할지 주목된다.
  • [속보] 尹대통령, MB 사면론에 “20여년 수감 생활 맞지 않아”

    [속보] 尹대통령, MB 사면론에 “20여년 수감 생활 맞지 않아”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신청과 관련해 “이십몇 년을 수감 생활하게 하는 건 안 맞지 않습니까. 과거 전례에 비춰서”라고 9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청사 출근길에 ‘대선 후보 시절 MB 사면이 필요하다고 한 것은 아직 유효한가’라는 기자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는 윤 대통령이 전날 출근길에서 취재진의 이 전 대통령 사면 관련 질문에 “지금 언급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을 아낀 데서 한발 더 나아간 입장이다.
  • 尹, 오늘 천안함 생존 장병 등과 오찬…“천안함, 교과서 실려야”

    尹, 오늘 천안함 생존 장병 등과 오찬…“천안함, 교과서 실려야”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천안함 생존 장병과 희생 장병의 유가족, 연평해전과 북한 목함지뢰 도발 희생자 유족 등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진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대접한다는 취지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접견실에서 ‘호국영웅 초청 소통식탁’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에 최원일 전 천안함장을 초청하고 추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 용기와 헌신으로 지킬 수 있었다”며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영웅들의 사명이었다면 남겨진 가족을 돌보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고 강조한 바 있다.윤 대통령과 오찬을 할 예정인 천안함 유족 윤청자(79) 여사는 전날 공개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안보가 있어야 나라가 있다”며 “학생들이 천안함 폭침 사건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초·중·고 교과서에 관련 내용이 제대로 실려야 한다”고 밝혔다. 윤 여사는 ‘천안함 46용사’ 중 고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다. 윤 대통령은 지방선거일인 지난 1일에는 천안함 정식 명칭인 ‘PCC-772’가 적힌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하고 종로구 청와대를 찾기도 했다.
  • “엘리트 팬덤정치, 민주당 망쳐… 국민의힘, 尹팬덤 함정 피해야”

    “엘리트 팬덤정치, 민주당 망쳐… 국민의힘, 尹팬덤 함정 피해야”

    많은 이들이 팬덤정치가 문제라고 말한다. 직접민주주의와 참여민주주의를 내세워 팬덤정치를 두둔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옹호와 반감이 극명하게 대립하는 팬덤정치를 두고 박상훈 박사는 “팬덤정치가 강해질수록 정치가 무너진다”고 단언했다.정당정치 연구자이자 정치발전소 학교장으로 활동하는 박 박사는 8일 더불어민주당의 강점이자 한계가 된 팬덤정치에 대해 “사인화된 권위 자원의 축적을 지향하는 특정 정치 엘리트의 지지 동원 정치”라면서 “휘발성과 가변성이 높은 팬덤정치 탓에 수혜자가 곧 피해자로 전락하는 악순환의 정치가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2000년대 초반 열린우리당 이후 더불어민주당까지 야당을 지배해 온 핵심 상식인 ‘3김정치 청산’과 ‘참여민주주의 확대’를 겨냥해 “잘못 꿴 첫 단추”라고 했다. 많은 이들에게 정치개혁으로 평가받는 것들이 박 박사가 보기엔 오히려 팬덤정치를 초래한 선무당 사람 잡기와 다름없다. 많은 이들이 3김정치를 팬덤정치의 뿌리로 생각하지만 그는 오히려 “3김은 팬덤을 가졌지만 기본적으로 정당주의자이자 의회주의자들이었다. 세력 연합을 정치의 상수로 생각했던 정치 전통을 세웠다. 3김정치는 적극적인 재평가가 필요하다”면서 “오히려 3김 청산론의 부정적 유산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박사는 “정당이나 의회 대신 ‘민심’이라는 실체 없는 구호에 입각한 국민경선과 여론조사로 당직과 공직을 뽑는 제도를 도입하게 한 것이 팬덤정치를 낳은 가장 큰 원인”이라면서 “정당 안에서 성장하고 육성하는 게 아니라 당 밖에서 강경 지지층만 동원하면 공론장을 장악할 수 있는 길을 열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정 정치인의 이익에 복무하는 팬덤정치가 아니라 제대로 된 튼튼한 정당을 통한 정치를 모색해야 한다”면서 “현재 한국 민주주의가 추구해야 할 첫째 과제는 제대로 된 정당 만들기”라고 강조했다. 여당이 된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윤석열 대통령도 팬덤정치의 함정에 빠진다면 국민의힘은 정당으로서 자기 기반을 만들지 못하고 대통령의 부속 기관에 그칠 수 있다”면서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는 것과 의견이 다른 집단을 공격하는 행동은 구분할 수 있어야 자립적인 보수 정당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 尹, 19일 대통령실 ‘집들이’에 주민 초청

    尹, 19일 대통령실 ‘집들이’에 주민 초청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집들이’ 차원의 주민 초청 행사를 연다. 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9일 대통령실 청사 2층 집무실 완공 기념으로 청사 앞 잔디마당에 주민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대통령실 청사 인근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등이 초청 대상이다. 대통령실은 용산에 입주한 이후 일종의 ‘집들이’ 개념으로 이런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행사에서는 용산 집무실 이전과 청와대 개방 경과 등에 대한 설명도 검토 중이다. 현재 대통령실 청사는 한창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어 윤 대통령은 청사 5층의 보조 집무실에서 업무를 해 왔다. 윤 대통령은 오는 19일쯤 2층 집무실이 완공되면 주로 이곳을 사용할 계획이다. 5층 공간은 김건희 여사의 공적 업무에도 활용되는 등 다용도 접견실로 전환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토교통부가 용산공원에서 시범행사를 여는데 이것과 연관해서 마지막 날(19일) 주민 초청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행사 세부 계획은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10~19일 서울 용산공원 조성 과정에서 국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용산공원 부지 일부를 시범 개방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대통령실은 또 기존 청와대 로고를 대체할 새 CI(상징체계) 개발에도 착수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조달청 나라장터에 ‘대한민국 대통령실 상징체계(CI) 개발 제안요청서’를 게시하며 “집무실 이전에 따라 기존 ‘청와대’ 명칭과 로고는 폐지되며, 용산시대 대통령실만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고 그에 따른 상징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CI 개발에 착수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오는 12일 서울 시내의 한 영화관을 찾아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를 관람할 계획이다. 베이비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이 영화는 배우 송강호가 주연을 맡아 한국 배우 최초로 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 진보 유튜버들 “朴에 보복집회”… 尹발언에 커진 ‘사저 앞 시위전’

    진보 유튜버들 “朴에 보복집회”… 尹발언에 커진 ‘사저 앞 시위전’

    보수단체들의 문재인 전 대통령 경남 양산 사저 앞 시위에 윤석열 대통령이 “법대로 하자”고 언급하면서 정치권으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진보 성향의 유튜버들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보복시위를 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사저 앞 시위전’이 ‘강대강’ 대치로 맞붙는 형국이다.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 사저 관련 질문은) 충분히 예상되는 질문이었다”면서 “‘법으로 시위를 막을 수는 없는 일이지만, 자제를 호소드린다. (중략) 불편을 겪고 계신 문 전 대통령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는 정도의 답을 했으면 어땠을까”라고 비판했다. 금 전 의원은 이어 “‘양념’ 발언을 했던 문 전 대통령과 비교가 되면서 지지도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과거 민주당 내 대표 쓴소리꾼 ‘조금박해’(조응천·금태섭·박용진·김해영) 중 한 명이었던 금 전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해 의원직을 잃은 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캠프에 합류해 전략기획실장을 맡은 바 있다. 보수단체 시위에 맞서 진보 성향 유튜브 채널인 ‘서울의소리’도 박 전 대통령 대구 사저 앞에서 보복시위를 하겠다고 나섰다.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등은 지난 6일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방송을 진행하며 “(보수 유튜버가) 일주일 내로 (시위) 철수를 안 하고 계속해서 이런 짓을 벌이면 너희들이 추종하는, 너희들이 존경하는 박근혜 집 앞에 가서 너희들 이상으로 하겠다”며 경고장을 던졌다. 한편 박광온 의원 등 민주당 의원 15명은 8일 사안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헤이트 스피치’(특정 집단에 대한 공개적 차별·혐오 발언)를 금지하는 조항을 신설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 권성동 “MB 사면 필요”… 尹은 즉답 피해

    권성동 “MB 사면 필요”… 尹은 즉답 피해

    이명박(81) 전 대통령이 형집행정지를 신청하자 여권에서 사면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MB 사면론’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면 가능성에 대해 즉답을 피했다. 윤 대통령은 8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이 전 대통령의 사면 가능성에 대해 “거기에 대해서는 지금 언급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 사면론에 거리를 둔 것이다. 반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가안보 관련 당정대 협의회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 통합 차원에서, 대한민국의 위신을 좀 세우는 차원에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 필요성을 여러 차례 밝혔고, 당선인 시절 사면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하려고 했으나 무산됐다. 윤 대통령이 이날 MB 사면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면서 당분간 국민 여론을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특사 단행 시점으로 유력한 8·15 광복절까지 시간도 남아 있다.
  • “거버먼트 어토니”… 법조인 출신 尹의 ‘법대로 마인드’

    “거버먼트 어토니”… 법조인 출신 尹의 ‘법대로 마인드’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 편중 인사’에 대한 비판에 대해 8일 작심한 듯 반박했다. 미국의 사례와 함께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출신들이 다수 기용된 사례까지 들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검찰 출신 인사들이 연이어 기용되고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미국 사례를 제시했다. 정부의 법률 대리인 성격인 ‘거버먼트 어토니’(government attorney)가 미국 정관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점을 예로 들며 검사를 포함한 법조인 출신이 공직에 기용되는 모습이 비정상적인 게 아니라는 설명이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검찰 출신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발탁한 이유를 말하며 금감원이 “법 집행을 다룬 사람들이 역량을 발휘하기에 아주 적절한 자리”라고 말했다. 검사 출신이 미 증권거래위원회에서 일하는 것처럼 ‘금융계의 검찰’로 불리는 금감원 수장에 검찰 출신이 오는 게 이례적인 게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한국의 검사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 권력층으로 인식되는 한편 미국 정부 소속 법조인은 대부분 변호사 출신이고 한국에 비해 시험에 합격하기 쉬워 숫자가 훨씬 많다는 점에서 직접적인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는 반론도 일각에서는 나온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제도가 너무 달라 비교하긴 어려운데, 변호사 경력을 가진 사람 중에 (미국) 정부 내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으로 이해한다”며 “변호사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정부에서 일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고 했다. 이 금감원장의 경우 과거 ‘재계의 저승사자’로 불렸다는 점에서 금융시장 전반의 안정과 발전을 도모해야 할 금감원 수장으로 적절한지에 대한 지적도 여전하다. 일각에서는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사건에 대한 재수사 가능성과 관련해 검찰과의 긴밀한 공조를 위해 이 금감원장을 임명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 금감원장은 이날 라임·옵티머스 사태 재수사 가능성을 물은 취재진 질문에 “사건별로 모두 종결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사회 일각에서 문제 제기가 있는 것도 알고 있다. 저희가 시스템을 통해 혹시 볼 여지가 있는지 잘 점검해 보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남은 인선에서 검찰 출신을 또다시 기용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린다. 일단 검사 출신으로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로 물망에 올랐던 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후보군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비판 여론을 대통령실이 의식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윤 대통령이 이날 검사 등 법조인이 일할 수 있는 기관으로 금감원과 공정위를 직접 거론했다는 점에서 ‘검찰 출신 공정위원장 카드’가 여전히 살아 있다는 관측도 적지 않다. 실제 윤 대통령은 이날 강 교수가 검사 출신이기 때문에 공정위원장 후보군에서 제외됐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말해 강 교수가 스스로 고사했을 가능성을 내비쳤다.
  • 野 “尹의 새로운 나라는 검사의 나라” 與 “금감원이 제 역할 못 해 외부수혈”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 편중 인사 논란과 관련해 여야 간 공방이 거칠어지고 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8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의 최근 인사에 대해 “인사와 재정, 즉 돈을 주무르는 보직을 모두 검찰 출신으로 채우고 있다”며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이 심히 우려스럽다. 해도 너무한다”고 지적했다. 조오섭 대변인은 “지금 윤 대통령이 만드는 것은 법치국가가 아니라 검치국가이고, 사정국가”라며 “취임식에서 내걸었던 ‘새로운 국민의 나라’는 새로운 검사의 나라”라고 했다. 정청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또 검사인가”라며 “전두환 때는 석사 위에 박사, 박사 위에 육사, 육사 위에 여사란 말이 있었는데 윤석열 때는 석사 위에 박사, 박사 위에 검사, 검사 위에 여사라는 말이 회자될지도”라고 비꼬았다. 정의당도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장태수 정의당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민변 출신 편중 인사’를 역으로 지적한 데 대해 “지난 정부도 측근 인사를 했는데 ‘왜 나만 갖고 그래’라는 전두환 화법으로 대응한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인사정책을 계승한다는 겁니까”라고 비판했다. 반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말씀처럼 적재적소 인사원칙을 지켰고 능력 있는 인사를 했다고 본다”면서 “라임·옵티머스 사태 때 금감원이 사전 예방을 못 했고 사후 조사도 부실했다. 고유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 했을 경우 외부인사를 수혈해 그 부분에 대해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실 청사에서 가진 인수위 백서 발간 언론 브리핑에서 검찰 편중 인사 논란과 관련한 질문에 “청와대(대통령실) 소속이 아니라 말씀드릴 위치는 아니지만, 그렇게까지 걱정할 일은 아니다”라며 “가장 잘 아는 분에 대해 어떤 장점·단점·한계가 있는지 알고 있으니까 많은 고민을 했을 것”이라고 윤 대통령을 옹호했다.
  • 95세 현역 최고령 ‘원조 국민 MC’ 송해 별세

    95세 현역 최고령 ‘원조 국민 MC’ 송해 별세

    “전국∼노래자랑~!”. 매주 일요일을 알리던 구수한 목소리를 이제 더이상 들을 수 없게 됐다. 현역 최고령 MC 송해(본명 송복희)가 8일 별세했다. 95세.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등에 따르면 송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 자택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 측은 “인근에 살면서 전날까지 저녁 식사를 챙긴 딸이 자택을 찾았다가 선생님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1988년 5월부터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진행해 온 송해는 최근 들어 고령으로 병원에 입·퇴원하는 일이 잦았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에 확진됐다가 회복했다. 팬데믹 이후 중단됐던 ‘전국노래자랑’ 현장 녹화가 최근 2년여 만에 재개되자 하차를 고심하면서도 스튜디오 녹화를 통해 제한적으로 출연을 이어 가는 방안 등을 제작진과 논의하고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훈장 중 최고 등급인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장례는 방송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5시. 장지는 부인 석옥이씨가 안장된 대구 달성군 옥포리 송해공원이다.
  • 尹 “과거 민변 도배” 檢편중 반박

    尹 “과거 민변 도배” 檢편중 반박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검찰 편중 인사에 대한 비판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검찰 편향 인사가 반복되며 대통령의 인재풀이 너무 좁다는 비판이 나온다’는 취재진 질문에 “과거에 민변 출신들이 아주 도배를 하지 않았나”라고 전임 문재인 정부 사례를 암시하며 반문한 뒤 “선진국에서도, 특히 미국 같은 나라를 보면 ‘거버먼트 어토니’(government attorney·정부 소속 변호사)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정관계에 아주 폭넓게 진출하고 있다. 그게 법치국가 아니겠나”라고 답했다.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되는 이복현 전 검사가 전날 금융감독원장에 임명된 것과 관련해 ‘금감원장에 검사 출신이 적합하다고 보는 이유가 있는가’라고 기자들이 묻자 윤 대통령은 “금감원이나 공정거래위원회 같은 경우에는 규제 감독기관이고 적법절차와 법적 기준을 가지고 예측가능하게 일을 해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법 집행을 다룬 사람들이 가서 역량을 발휘하기에 아주 적절한 자리라고 늘 생각해 왔다”고 답했다. 이어 “이 신임 원장은 금융감독규제나 시장조사에 대한 전문가이기 때문에 저는 아주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능력에 따른 인사임을 강조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민변이 국가기관이나 권력기관인가. ‘전 정부가 이렇게 했다. 그러니까 나도 할래’라고 하는 것은 일차원적인 접근”이라고 비판했다.
  • 尹 “송해 선생님, 국민 마음 속에 오래도록”… 금관문화훈장 추서

    尹 “송해 선생님, 국민 마음 속에 오래도록”… 금관문화훈장 추서

    故 송해 대중문화예술 발전 공적 기려…95세尹 “송해 선생님 별세 소식 슬픔 금할 길 없어”“국민MC로서 국민에 큰 웃음과 감동 선사”윤석열 대통령이 8일 향년 95세로 별세한 ‘국민 MC’ 송해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윤 대통령은 “송해 선생님의 별세 소식에 슬픈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특히 대한민국 최장수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을 맡아 국내 대중음악이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며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해줬다”고 고인을 기렸다. “최장수 ‘전국노래자랑’ 진행 맡아 연령 아우르는 대중음악 발전 기여”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정부는 고(故) 송해 희극인에게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고 밝혔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금관은 1등급 훈장에 해당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으로 보내 유족에게 조전과 금관문화훈장을 전달했다.윤 대통령은 조전에서 “선생님께서는 반세기가 넘는 기간 가수이자 코미디언으로서, 그리고 국민 MC로 활동하면서 국민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줬다”면서 “대중문화예술인의 권익 보호에도 힘쓰며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매진하셨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열정적인 선생님의 모습을 다시 뵐 수 없는 것이 너무나 아쉽지만, 일요일 낮마다 선생님의 정감 어린 사회로 울고 웃었던 우리 이웃의 정겨운 노래와 이야기는 국민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슬픔에 잠겨 계실 유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를 드리며, 삼가 고 송해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조전을 마무리했다.송해, 오전 강남 자택서 세상 떠나최고령 진행자 세계 기네스 기록 등재  현역 최고령 MC인 방송인 송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5세. 송씨는 올해 들어 이달 1월과 지난달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에 확진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건강상 이유로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고민하기도 했지만, 제작진과 스튜디오 녹화로 방송에 계속 참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었다. 황해도 재령군 출신 송씨는 1988년 5월부터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약 35년간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지난 4월에는 95세 현역 MC로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코로나19로 2020년 3월 ‘전국노래자랑’ 현장 녹화가 중단된 뒤에도 스튜디오 촬영으로 스페셜 방송을 진행하며 ‘일요일의 남자’로 시청자들을 만나왔다. 송씨는 ‘전국노래자랑’ 외에도 다른 예능 프로그램과 각종 광고에 출연하고, 드라마에 카메오로 등장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2011년에는 전국을 돌며 단독 콘서트를 열 정도로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했으며 12장의 앨범을 냈을 정도로 출중한 노래실력을 자랑했다. 유족으로는 두 딸이 있다. 부인 석옥이씨는 2018년 먼저 세상을 떠났고, 아들은 1994년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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