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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북러 무기거래’ 경고에 北 “정치 미숙아·외교백치” 맹비난

    尹 ‘북러 무기거래’ 경고에 北 “정치 미숙아·외교백치” 맹비난

    북한은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북한과 러시아 사이의 무기 거래 가능성을 경고한 것에 대해 “히스테리적 망발”이라며 맹비난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5일 ‘정치 문외한, 외교 백치의 히스테리적 망발’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윤석열 괴뢰역도가 제78차 유엔총회 마당에까지 입에 게거품을 물고 우리와 로씨야(러시아)와의 관계를 악랄하게 헐뜯었다”며 “초보적인 정치지식도 국제관계 상식도 전혀 없는 괴뢰가 스스로 미국의 어용 나팔수, 확성기로 나서 무턱대고 악청을 돋구는 꼴이 참으로 가관”이라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윤석열 대통령이 군사 거래를 한 것으로 보이는 북러 관계를 ‘지역과 전 세계 평화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규정하고 “대한민국과 동맹, 우방국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 사실을 언급한 뒤 “이웃 나라들끼리 서로 친하게 지내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일이며 문제가 될 이유는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을 ‘정치적 미숙아’, ‘외교 백치’, ‘무지무능한 집권자’라고 비난한 뒤 “자주와 평화를 위한 지역 나라들 사이의 우호적인 협조를 건건이 ‘위협’으로 걸고 들며 미국의 돌격대가 돼, 국제적인 대결 구도 형성에 발광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통신은 또 올해 1월 윤 대통령의 ‘이란은 UAE(아랍에미리트)의 적’ 발언에 대해 “함부로 망발하여 외교적인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고 지적한 뒤 “얼마 전에는 관용적으로 사용하던 ‘한중일’이라는 표현을 ‘한일중’으로 바꾸어 말하는 유치한 놀음을 벌려놓아 또 하나의 문젯거리를 만들어내고 중국 언론들의 조소의 대상이 됐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대외정책 기조를 아이들 말장난하듯 순간에 뒤바꾸고 국가 간 관계를 적아관계라는 이분법으로밖에 인식하지 못하는 이런 멍텅구리가 가장 큰 외교 마당인 유엔총회 무대에 나섰다는 것 자체가 유엔의 영상에 먹칠을 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재래식 무기를 지원하는 대가로 대량살상무기(WMD) 능력 강화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얻게 된다면, 러시아와 북한 군사 거래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도발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무등산 정상, 57년 만에 시민 품으로

    무등산 정상, 57년 만에 시민 품으로

    지난 1966년 방공포대가 주둔한 이후 일반인의 발길이 허용되지 않았던 무등산 정상이 57년 만에 광주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광주시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무등산 정상 인왕봉을 상시 개방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석대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 공군 및 국립공원 관계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을 축하했다. 인왕봉 정상에 오른 시민들은 “그토록 기다려왔던 무등산 정상 개방이 이뤄져 추석 선물을 미리 받은 것처럼 기쁘다”며 “군부대 이전 등을 통해 천왕봉과 지왕봉도 상시 방문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광주시민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23일 광주시민에게 보낸 축전에서 “광주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무등산 정상 개방이 드디어 실현됐다”며 “57년 동안 제한됐던 무등산 정상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강 시장은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1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된 지 5년 만에 드디어 무등산이 대한민국과 세계가 인정하는 위상에 맞는 모습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상시 개방 구간은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부대 후문 옆을 지나 인왕봉 전망대까지 390m 왕복코스다. 탐방로 폭은 1.8m로 탐방객들이 오가는 데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정상 상시 개방은 지난해 강 시장이 무등산에 올라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 깜짝 소식을 전한 지 1년여 만이다. 민선 8기 광주시의 속도감 있는 추진력과 국립공원공단, 공군, 지역 국회의원의 협력이 빛을 발했다.
  • 대백제전·팔도장터 방문… 순방 마친 尹 ‘민생 행보’

    대백제전·팔도장터 방문… 순방 마친 尹 ‘민생 행보’

    4박 6일간의 유엔총회 참석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앞둔 민생 행보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25일 국무회의에서도 순방 성과를 설명하는 한편 추석 민생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24일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린 ‘추석맞이 팔도장터’를 깜짝 방문해 “이번 추석은 국민 모두에게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장터에서 만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조승환 해양수산부·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각각 농축산품·수산물·소상공인 담당 장관으로 호칭하며 “추석 물가를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 판매 장터에서 강원 황태포, 충주 복숭아 등 추석 성수품을 사고 대기업과 소상공인의 상생 부스를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먹거리 장터를 찾은 시민과 명절 음식을 나눠 먹고 아이들과는 전통놀이도 함께 즐겼다. 윤 대통령은 전날 귀국 직후 성남 서울공항에서 헬기를 타고 충남 공주로 이동해 ‘2023 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고단한 몸으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지만, 고향에 오니까 힘이 난다”면서 “어릴 적 아버지를 따라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조치원역에 내려서 다시 시외버스를 타고 공주 터미널에 내려 금강을 건너 봉황동 큰집에 간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천안·홍성에 신규 국가 첨단산업단지가 조속히 조성되도록 빈틈없이 챙기고 밀어붙이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부각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방송 인터뷰에서 뉴욕에서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연쇄 회담에 대해 “41개국과 양자회담을 하고 총 47개국(정상)을 만났다. 엑스포 올인 외교였다”고 평가했다.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서는 “쫓아가고 있는 입장이지만 상당히 쫓아갔다”고 말했다. 순방 기간 발생한 정국 현안에 대한 언급은 자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관련 질문에 “수사·재판 사안이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6주 만에 반등, 전주보다 3.3% 포인트 오른 40%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3% 포인트 하락한 57.4%였다.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 ‘尹대통령 잘하고 있다’ 6주 만에 40%대… PK·TK 지지층 결집

    ‘尹대통령 잘하고 있다’ 6주 만에 40%대… PK·TK 지지층 결집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주 만에 반등해 4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40%로 조사됐다. 이는 전주 대비 3.3%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57.4%로 전주 대비 3%p 하락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전 연령대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PK(부산·울산·경남)와 TK(대구·경북) 지역에서 지지율은 긍정 평가가 과반을 차지했다. 각각 6.1%p, 6.5%p 상승한 51.8%, 56.3%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 46.7%, 국민의힘 35.7%를 기록했다. 두 정당의 격차는 11%p다. 전주와 비교해 민주당은 1.3%p, 국민의힘은 2.3%p 각각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 정의당은 1.2%, ‘기타 정당’은 2.9%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13.4%(지지하는 정당 없음 11.8%, 잘 모름 1.6%)로 기록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성인 1017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RDD) 무선전화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 응답률은 2.1%다. 자세한 사안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 귀국 직후 공주로 간 尹, “천안·홍성 신규 첨단산업단지 조속히 조성”

    귀국 직후 공주로 간 尹, “천안·홍성 신규 첨단산업단지 조속히 조성”

    4박6일 미 순방 마치고 돌아와곧바로 대백제전 개막식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천안, 홍성 두 곳에 신규 국가 첨단 산업단지가 조속히 조성되도록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 참석을 위한 미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충남 공주로 내려가 참석한 대백제전 개막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제가 조금 전에 뉴욕 유엔총회 순방 일정을 마치고 막 도착해서 헬기를 타고 이리로 왔다”며 축사를 시작했다. 이어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백제의 유산은 아시아 문화발전을 이끌어간 것은 물론이거니와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컬쳐의 DNA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대백제전이 백제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축제로 발전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 4월 충남도와 삼성디스플레이 간 4조 10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협약식에서 충남도가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모빌리티 산업에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충남의 신규 국가 첨단 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할 뜻을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4박6일의 미국 뉴욕 일정을 마치고 공군 1호기편으로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주말 동안 정국 현안을 보고받는 한편, 다음주초 이번 미국 방문 성과를 국민에게 직접 설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 시진핑 “중국과 한국, 뗄 수 없는 동반자…尹대통령에 안부”

    시진핑 “중국과 한국, 뗄 수 없는 동반자…尹대통령에 안부”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제19회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22분간 면담했다. 총리실 관계자에 따르면 한 총리와 시 주석의 면담은 저장성 항저우 시후 국빈관에서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오후 5시 30분)쯤 시작해 오후 4시 52분쯤 종료됐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한·일·중 정상회의의 조속한 개최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중앙TV(CCTV)가 공개한 1분 44초 분량의 영상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중·한 관계는 양국과 양국 인민의 공동이익에 부합하고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한 관계는 이사 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또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양국 관계가 빠르게 발전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올해는 양국이 새로운 30년을 시작하는 해”라면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시대에 맞춰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이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에게 안부를 전해달라”면서 아세안 게임과 관련해 대규모 선수단 파견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은 스포츠 강국으로 많은 종목에서 강점이 있다. 선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중국 권력 서열 2위 리창 총리의 회담한 바 있다.
  • 귀국 직전까지 정상외교…尹대통령, 41國 만나고 귀국길

    귀국 직전까지 정상외교…尹대통령, 41國 만나고 귀국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참석을 위한 미국 뉴욕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귀국행 비행기를 타기 직전까지 이라크, 세르비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정상과 잇달아 양자 회담을 하며 2030 세계 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외교전을 펼쳤다. ‘기네스북 등재’ 농담까지 나왔던 뉴욕에서의 정상회담 일정은 모두 41개국으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은 정상들에게 직접 부산 홍보 책자를 전달하기도 했고, 회담장 곳곳에는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는 표어가 걸렸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윤 대통령이 국익을 위한 소리 없는 전장에 선 야전 사령관으로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폭풍 일정을 소화했다”며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치열하고 숨 막히는 외교전이 뉴욕에서 벌어졌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서울로 향했다. 현지 주요 인사들이 활주로까지 나와 윤 대통령 일행을 배웅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에도 양자 회담만 10번을 소화하며 경제 분야 등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파라과이의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 부부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고, 이자리에서 “남미 시장의 관문인 파라과이가 한·메르코수르(남미 공동 시장) 무역협정 협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호혜적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출국 당일인 22일에도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이라크가 우리의 중점 인프라 협력국으로서 1977년 이라크 움카슬 부두 공사 건설사업 이후 정유공장, 항만, 신도시, 공군기지 등 이라크의 주요 국책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해 왔다”고 말했다. 알-수다니 총리와 정상회담은 취임 후 처음이라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앞서 일본의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사태와 관련해 한국으로 초청했던 태평양 도서국 정상들과도 점심을 먹으며 엑스포 개최지로서 부산의 강점을 소개했다. 한편, 부산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이탈리아(로마)가 유치 경쟁을 벌이는 2030 엑스포는 11월 말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 189국 투표로 개최지가 선정된다.
  • [B컷용산]목소리 높인 2년차 유엔…‘머신’처럼 움직였던 尹

    [B컷용산]목소리 높인 2년차 유엔…‘머신’처럼 움직였던 尹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결과인 A컷에서 벗어나, 과정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을 담아 B컷을 보여드립니다. 한국에서는 통상 추석 명절을 앞둔 시기에 미국 뉴욕에서는 전세계 국가 정상들이 함께 모이는 ‘외교 빅이벤트’가 펼쳐진다. 바로 유엔 총회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첫해에 이어 2년차에도 유엔 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과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호소하기 위한 연쇄 양자 회담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했다. 내년에는 한국이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맡게 되며 윤 대통령이 다음 유엔총회에도 참석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벌써부터 나온다. 이대로라면 윤 대통령은 임기 내내 ‘가을 유엔’에 ‘개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러시아 직접 비판…“안보리 개혁 필요” 20일(현지시간) 있었던 윤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은 북러 밀착에 대한 경고와 국제사회 기여 의지 구체화로 요약된다. 지난해 첫 유엔 총회에서 직접적으로 ‘북한’을 언급하지 않았던 윤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는 북한의 도발이 한반도를 넘어 전세계의 위협임을 강조했다. 북한의 안보 위협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러시아와의 ‘군사밀착’이라는 중대 변수까지 생기며 올해 연설에서는 북러를 겨냥한 경고 메시지가 주요하게 담겼다. 더불어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이례적으로 ‘안보리 개혁’ 필요성까지 직접 언급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불법적 침공을 저지른 러시아를 향한 메시지이자, 유엔의 역할에 대해 전세계 정상들이 모두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시점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됐다. 2년 연속 찾은 윤 대통령은 내년 비상임이사국 활동을 앞두고 더욱 유엔에서 목소리를 높인 모습이었다. “가짜뉴스가 미래세대 위협”…디지털 비전 포럼 참석 윤 대통령은 21일 1년만에 다시 찾은 뉴욕대에서 ‘디지털 권리장전’의 핵심 내용인 기본원칙을 발표했다. ‘뉴욕 디지털 비전 포럼’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자유와 권리 보장 ▲디지털에 대한 공정한 접근과 기회의 균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 ▲자유와 창의 기반의 디지털 혁신의 촉진 ▲인류 후생의 증진 등 5가지 기본원칙을 밝혔고, 특히 가짜뉴스를 겨냥해 “AI 및 디지털의 오남용이 만들어내는 가짜뉴스 확산을 방지하지 못한다면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을 것”이라며 “또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시장경제가 위협받고, 결국 우리 미래 세대의 삶이 위협받게 된다”고 말했다. 출발전까지 양자회담 강행군…‘엑스포 유치’ 호소 출발전까지 양자회담 강행군…‘엑스포 유치’ 호소 윤 대통령은 뉴욕에서의 마지막날인 22일 이라크, 세르비아,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등과 정상회담을 갖고 태평양도서국 정상들을 다시 만나 오찬을 갖는 등 출발전까지 양자회담 강행군을 이어간 뒤 귀국길에 올랐다. 최소 30개국 이상으로 예상되며 ‘기네스북 등재’ 농담까지 나왔던 뉴욕에서의 정상회담 일정은 모두 41개국으로 집계됐다. 엑스포 유치전에서 한국이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를 추격하는 입장에서 윤 대통령은은 마치 ‘기계’가 된 것처럼 회담 일정을 소화했다. 뉴욕 공관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베이스캠프’로 꾸린 대통령실은 현장에 두 곳의 회담장을 만들어 ‘20분 회담·10분 휴식’ 간격으로 두 장소를 오가며 릴레이 회담을 진행했다고 한다. 실제 윤 대통령은 최근 다자외교 무대에서 쉼없이 회담 일정이 이어지자 “내가 ‘양자회담 머신(기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유엔총회 전에도 그는 양자회담 일정을 최대한 많이 잡으라고 참모들에게 주문했던 것으로 전해진다.김은혜 홍보수석은 윤 대통령의 엑스포 유치전에 대해 “우리 대한민국과 경제협력 및 개발협력을 진행 중인 국가들이 부산 엑스포를 통해 발전의 실질적인 기회를 잡는 것, 부산 엑스포는 경쟁의 엑스포가 아닌 연대의 엑스포이기 때문에 참가국들에게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라고 전했다.
  • 러, 尹 대통령 유엔총회 연설에 “양국 관계 심각한 손상”

    러, 尹 대통령 유엔총회 연설에 “양국 관계 심각한 손상”

    러시아가 북한과의 군사협력에 대해 경고한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이 양국 관계에 심각한 손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2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교차관은 이도훈 주러시아 한국 대사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 중 러시아에 대한 비우호적 발언을 주목한다”며 “러시아와 한국 관계에 심각한 손상을 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러시아 외교부가 밝혔다. 루덴코 차관은 또 “불행하게도 한국은 추측에 기반해 러시아에 대한 정책을 수립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양국 협력 발전에 비우호적 환경을 조성하고 실망을 야기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외교부는 이 대사가 이런 입장을 즉각 한국 정부에 보고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일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재래식 무기를 지원하는 대가로 대량살상무기(WMD) 능력 강화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얻게 된다면, 러시아와 북한 군사 거래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도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과 동맹, 우방국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한 경고를 보냈다. 주한 러시아 대사관은 전날 페이스북에 올린 논평에서 윤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미국 정부가 발의하고 미국과 한국 언론이 뒤쫓은 러북 협력 폄훼 선전전에 가세한 것은 깊은 유감을 불러일으킨다”고 밝혔다. 아울러 “러시아는 우리의 우호적 이웃이자 오랜 파트너인 북한과 관련된 것을 포함해 국제 의무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尹, 41개국 만나 “엑스포는 연대의 장, 메달 경쟁 장소 아냐”

    尹, 41개국 만나 “엑스포는 연대의 장, 메달 경쟁 장소 아냐”

    김은혜 수석 “윤 대통령, 외교전 야전 사령관”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각국 정상들과 만나 “엑스포는 경쟁하는 장소가 아니다. 연대의 장”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방문한 미국 뉴욕에서 닷새동안 41개 나라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2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엑스포는) 월드컵이나 올림픽과는 확연히 다르다. 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기술과 산업 발전을 전세계 모든 시민들에게 정당하게 공유하고 그 혜택을 나눔으로써 국가간 격차를 줄이고 인류의 평화와 지속가능한 번영의 토대를 만들어내는 것이 부산 엑스포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부산이 엑스포를 유치할 역량과 경쟁력을 보유한 해양도시’임을 강조함과 동시에 ‘연대와 기회’의 메시지로 상대국과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6월 파리 프리젠테이션과 이번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부산 엑스포는 대한민국 정부의 철학을 반영해 경쟁에서 연대로의 전환이라는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는 취지를 밝힌 바 있다. 김 수석은 “폭풍외교의 끝에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치열하고 숨막히는 외교전이 뉴욕에서 벌어지고 있다”면서 “국익을 위한 소리 없는 전장에 선 야전사령관으로서 대통령은 한치 남김없이, 주어진 100여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尹대통령 부부 감사합니다”…추석 선물 인증한 ‘가세연’ 김세의

    “尹대통령 부부 감사합니다”…추석 선물 인증한 ‘가세연’ 김세의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전 MBC 기자) 대표에게 추석 선물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부부 이름으로 온 추석 선물 사진을 올리면서 “윤석열 대통령님, 김건희 여사님,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저희 가로세로연구소가 이런 추석 선물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다 가세연을 끝까지 응원해주신 구독자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가세연 구독자 여러분 정말 너무 너무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가 공개한 사진 속 선물세트에는 전북 순창의 고추장, 제주 서귀포의 감귤소금, 경기 양평의 된장, 경북 예천의 참기름, 충남 태안의 들기름 등 모두 6가지 천연 조미료가 들어 있다.이 선물에 동봉된 카드에는 ‘더위와 비바람을 이겨낸 가을 들판에 환한 보름달이 떠오릅니다. 우리 경제가 다시 일어서고, 사회 곳곳에 온기가 스며들도록 정부가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습니다. 행복하고 가득한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글귀가 담겼다. 그 아래에는 윤 대통령 부부의 서명이 위아래로 나란히 적혔다. 김 대표가 어떤 이유로 대통령 부부의 추석 선물을 받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추석에는 김상진 신자유연대 대표가 윤 대통령 부부의 추석 선물을 받아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자택 앞 집회를 주도한 극우 성향 유튜버로 알려져 있다.
  • 추석 고속도 통행료 면제…尹 대통령 재가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1일)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계획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 19일 국무총리 주재 제39회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3년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계획’이 재가됐다고 알렸다. 통행료 면제 대상은 이 기간 잠시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다.
  • ‘디지털 권리장전’ 꺼내든 尹… “가짜뉴스 확산 땐 민주주의 위협”

    ‘디지털 권리장전’ 꺼내든 尹… “가짜뉴스 확산 땐 민주주의 위협”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과 디지털의 오남용이 만들어 내는 가짜뉴스의 확산을 방지하지 못한다면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시장경제가 위협받게 되며 우리의 미래와 미래세대의 삶 또한 위협받게 된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뉴욕대에서 열린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디지털 권리장전’의 기본 원칙을 발표하는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취임 후 첫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디지털과 관련한 새로운 질서 정립과 국제사회 연대 필요성을 제시한 ‘뉴욕 구상’을 발표했던 윤 대통령은 1년 만에 다시 뉴욕을 방문해 당시 구상을 규범화한 ‘디지털 권리장전’의 다섯 가지 기본 원칙을 소개했다. 이들 기본 원칙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자유와 권리 보장 ▲디지털에 대한 공정한 접근과 기회의 균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 ▲자유와 창의 기반의 디지털 혁신 촉진 ▲인류 후생의 증진 등으로, 이를 반영한 권리장전 전문은 이르면 이달 내에 발표된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디지털 격차가 인간의 존엄을 훼손하거나 늘어나는 가짜뉴스가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협하지 않을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보편적 디지털 질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기본 원칙 중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와 관련해 “AI와 디지털의 개발과 사용이 공동체의 위험을 초래하지 않도록 위험 정보가 즉각적으로 공유되고 공표돼야 한다”며 “이에 상응하는 적정 조치가 이뤄지는 규제 시스템이 만들어지고 유지돼야 한다”고 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카이스트 등이 뉴욕대와 ‘AI·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디지털 분야 연구·개발, 인력 양성, 사업화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 “李방탄용” 반발에도 野 몰표로 총리 해임건의… 탄핵 여부는 미지수

    “李방탄용” 반발에도 野 몰표로 총리 해임건의… 탄핵 여부는 미지수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방탄의 희생자’라며 마지막까지 저지에 나섰지만 168석으로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의 ‘몰표’ 앞에선 역부족이었다. 대통령실은 표결 결과에 “입장이 없다”며 수용할 뜻이 전혀 없음을 내비쳤다. 21일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재석 295명 중 찬성 175명의 찬성표가 쏟아지면서 한 총리는 헌정 사상 첫 해임건의안이 가결된 총리가 됐다. 2001년 이한동 전 국무총리, 2012년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제헌 이후 국회에서 발의된 총리 해임건의안은 9건이지만 모두 폐기 또는 부결됐다. 이날 해임건의안 제안 설명에 나선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통령의 싸우라는 말 한마디에 국민의 대의기관을 상대로 정쟁을 하고 고압적 태도와 비아냥으로 일관하며 국회와 국민을 조롱하고 멸시한 한 총리 또한 선을 한참 넘었다”면서 “삼권분립의 경계를 총리가 앞장서서 훼손시키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심대한 도전으로 더는 묵과할 수 없다”며 가결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오늘 총리 해임건의안 처리가 무능력 해체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민생경제 회복, 국민생명과 안전보장, 자주적 외교와 든든한 안보,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의 복원을 위해서라도 내각을 전면 개편하고 국정운영 기조를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한 “윤석열 대통령도 국정 운영의 퇴행을 막고 총체적 난맥을 바로잡기 위해 결단하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해임건의안에 반대하며 표결 전 집단 퇴장을 고려했으나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표결에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은 표결 전 의사진행 발언에서 “민주당이 비상 의총에서 한 총리의 해임 건의안 제출을 의결한 날(지난 16일)은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 이틀 전이었다”면서 “이는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제출이 이 대표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맞불 성격임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를 구하기 위한 정치 공세로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가결한다면 씻을 수 없는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며 “신중하게 표결할 것”을 호소했다. 이 원내수석의 의사 진행 발언 중 “너희 나가” 등 민주당 의원들의 반발도 두 차례 있었다. 내각에 대한 해임건의안은 윤석열 정부 들어 세 번째다. 대통령실은 가결 후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 건의안 통과 때처럼 ‘거부’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 법안은 대통령이 수용하지 않으려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야 하지만 해임건의안은 법률안이 아니어서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만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야당의 과도한 정치 투쟁이라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민주당이 이 장관 때처럼 총리 탄핵 소추까지 올릴지는 미지수다. 앞서 민주당은 이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사실상 거부되자 헌정 사상 처음 단독으로 탄핵 소추까지 밀어붙였다. 대통령이 아닌 국무총리 등에 대한 탄핵 소추는 국회 재적의원 3분의1 이상의 발의와 재적 과반 찬성으로도 의결할 수 있다. 민주당 단독 처리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이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가 국회를 통과하면서 직무가 167일간 정지된 바 있다. 한 총리는 별다른 동요 없이 이날 오전부터 미국 애리조나 주지사 접견, 국정 현안 관계장관회의 주재 등 예정된 공개 일정 5개를 소화했다. 23~24일에는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한다. 한 총리는 민주당이 총리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뒤부터 줄곧 “절차를 지켜보겠다”는 입장만 짧게 밝혔다. 지난 19일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공직 생활 50년 동안 항상 국민의 생활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일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헌법과 법률에 따른 절차에 따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 비명의 반란… ‘이재명 방탄’ 뚫렸다

    비명의 반란… ‘이재명 방탄’ 뚫렸다

    백현동 개발 특혜,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대표는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는 3개월 전 약속을 뒤집고 전날 ‘부결’을 요청하는 병상 메시지를 냈지만 가결되면서 명분과 실리를 모두 잃고 리더십에 타격을 입은 자충수를 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은 ‘방탄 정당’이라는 오명을 가까스로 벗게 됐으나 무더기 이탈표로 계파 간 갈등이 깊어지며 분당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날 심야 의원총회에서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가 총사퇴를 결정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이 대표에 대한 두 번째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재적의원 298명 중 295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가결했다. 무기명 수기 투표로 진행된 이번 표결의 가결 요건은 출석 의원 과반 찬성(148표)으로 찬성이 두 표만 덜 나왔다면 지난 2월 첫 체포동의안에 이어 부결될 수 있었다. 22일째 단식하며 병상에 누워 있는 이 대표는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이 대표는 법원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구속 여부를 판단받게 되면서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게 됐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사법 리스크가 당의 발목을 잡을 것을 우려한 비명(비이재명)계가 이 대표와 ‘사실상 결별’을 선언한 것으로 보여 민주당은 심각한 내홍에 휘말리게 됐다. 앞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국회에서 체포동의안 요청 이유를 설명하며 “지금은 이재명 의원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때”라고 말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독재 수준의 검찰에 대해 국회에서 경종을 울리자는 것”이라고 부결을 호소했으나 끝내 비명계의 표심을 잡지는 못했다. 본회의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도 총투표자 295명 중 찬성 175명, 반대 116명, 기권 4명으로 통과돼 여야 간 대치는 한층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 총리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수용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국회는 이와 함께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 피해자 유우성씨를 보복 기소했다는 의혹을 받는 안동완 수원지검 안양지청 차장검사의 탄핵소추안도 찬성 180명(반대 105명, 무효 2명)으로 가결했다. 검사의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 역시 헌정 사상 처음이다. 한편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보고서를 채택했지만 여야는 본회의에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상정하지 않고 25일 처리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 尹, 39개국 연쇄회담… 부산엑스포 홍보 막판 속도

    尹, 39개국 연쇄회담… 부산엑스포 홍보 막판 속도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하루에만 11개국 정상들과 회담을 하며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외교전을 펼쳤다. 윤 대통령은 22일 귀국 전까지 정상들과의 만남을 이어 갈 예정으로 이번 순방 기간 모두 39개국 정상과 만나게 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전후로 스위스·콜롬비아·헝가리·이스라엘·태국·그리스 등 11개국 정상을 만나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각국과의 관계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런 숨 가쁜 양자회담 홍보전의 이면에는 상대 선정·내용·형식 등을 고려한 치밀한 전략이 숨어 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그는 “엑스포를 계기로 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나라 위주로 선별했으며 정식 양자회담, 1대1 오찬, 그룹별 오·만찬 등의 형식을 심사숙고했다”고 했다. 김 차장은 또 양자회담의 베이스캠프로 삼은 주유엔대표부 건물에 대해 “대표부 2층에 회담장을 2곳 이상 설치해 회담이 연속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일정이 밀리지 않도록 의전 요원들을 유엔본부 일대에 파견해 상대국 정상을 제시간에 모셔 오는 첩보 작전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 달 동안 60개의 양자회담, 10개 이상의 다자회담을 치른 대통령이 지난 100년 동안 세계 외교사에 없었던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순방 전 언급했던 ‘한 달 동안 최다 정상회담 기네스북 등재 신청’과 관련한 질문에는 “등재는 할 수 없다. 정치·외교·정무 문제는 등재하지 않는 게 원칙”이라고 답했다. 김건희 여사도 윤 대통령의 부산 엑스포 유치 총력전에 힘을 보탰다. 김 여사는 링컨센터에서 열린 국립합창단의 ‘훈민정음’ 공연을 관람하고 “세계 어디서나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인기가 높다. 오늘 공연으로 실감했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발언권 세진 尹… 북러 밀착 경고하고 안보리 개혁 외쳤다

    발언권 세진 尹… 북러 밀착 경고하고 안보리 개혁 외쳤다

    2년 연속 미국 뉴욕 유엔총회 연단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기조연설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거래가 한국을 겨냥한 도발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개혁 문제를 거론하면서 유엔 무대에서의 발언권을 한층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현지 브리핑에서 이번 기조연설의 의미에 대해 “2년차 들어서 어떤 분야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더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밝힌 것”이라며 “새 정부 출범 후 대외정책과 외교 노선에서 근본적 전환을 이뤘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 바로 글로벌사우스(개발도상국 및 신흥국)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실천 공약”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유엔이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안보리 무용론’과 유엔 개혁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이 같은 발언이 나오면서 내년부터 2년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는 한국이 관련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같은 글로벌 안보 문제가 무역 분쟁과 식량·에너지·경제 위기로 번지며 글로벌 전체를 괴롭히는 현상 속에서 현재 유엔과 안보리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일단 지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주요 다자외교 무대에서 고도화하는 북한 도발에 맞선 국제사회의 공조를 호소해 온 윤 대통령은 올해 유엔에서도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이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의 위협임을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연설에서 북한과 러시아를 ‘북러’가 아닌 ‘러시아와 북한’으로 지칭한 것을 두고 ‘한중일’이 아닌 ‘한일중’이라고 부르듯 북한을 의도적으로 후순위에 부른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순서 자체를 의식적으로 말한 것 같지는 않다”면서도 “민족 공조라고 해서 북한이 어떤 짓을 하든 맨 앞자리에 불러 줘야 한다는 것은 우리 정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과 진정으로 협력하느냐가 일차적인 기준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 尹, “가짜뉴스 못 막으면 미래세대 삶도 위협받아”

    尹, “가짜뉴스 못 막으면 미래세대 삶도 위협받아”

    뉴욕서 ‘디지털 비전 포럼’ 기조연설‘자유·권리 보장’ 등 디지털 권리장전 5대 원칙 발표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과 디지털의 오남용이 만들어 내는 가짜뉴스의 확산을 막지 못한다면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자유시장경제가 위협받게 되며 우리의 미래와 미래세대의 삶 또한 위협받게 된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뉴욕대에서 열린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디지털 권리장전’의 기본 원칙을 발표하는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취임 후 첫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디지털과 관련한 새로운 질서 정립과 국제사회 연대 필요성을 제시한 ‘뉴욕 구상’을 발표했던 윤 대통령은 1년 만에 다시 뉴욕을 방문해 당시 구상을 규범화한 ‘디지털 권리장전’의 다섯 가지 기본 원칙을 소개했다. 이들 기본 원칙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자유와 권리 보장 ▲디지털에 대한 공정한 접근과 기회의 균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 ▲자유와 창의 기반의 디지털 혁신 촉진 ▲인류 후생의 증진 등으로, 이를 반영한 권리장전 전문은 이르면 이달 내에 발표된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디지털 격차가 인간의 존엄을 훼손하거나 늘어나는 가짜뉴스가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협하지 않을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보편적 디지털 질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기본 원칙 중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와 관련해 “AI와 디지털의 개발과 사용이 공동체의 위험을 초래하지 않도록 위험 정보가 즉각적으로 공유되고 공표돼야 한다”며 “이에 상응하는 적정 조치가 이뤄지는 규제 시스템이 만들어지고 유지돼야 한다”고 했다. 전날 유엔총회 연설에서도 지적한 디지털 격차 문제에 대해 그는 “공공재인 디지털 데이터와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정한 접근과 기회의 균등이 보장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 교육이 충분히 이뤄지고 디지털 사용 능력에 대한 격차 해소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카이스트 등이 뉴욕대와 ‘AI·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디지털 분야 연구·개발, 인력 양성, 사업화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 尹 유엔 연설 후 “미국의 폄훼 선전전 가세” 러시아대사관 논평

    尹 유엔 연설 후 “미국의 폄훼 선전전 가세” 러시아대사관 논평

    주한 러시아 대사관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 대해 경고한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두고 “깊은 유감”이라는 논평을 냈다.주한 러시아 대사관은 21일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에 올린 논평에서 윤 대통령의 연설을 놓고 “미국 정부가 발의하고 미국과 한국 언론이 뒤쫓은 러북 협력 폄훼 선전전에 가세한 것은 깊은 유감을 불러일으킨다”고 주장했다. 대사관은 또 “우리는 이를 미국 주도의 서방 집단이 벌이는 공격적인 대(對)러시아 하이브리드 전쟁의 맥락에서 전개되는 도발적이고 대결적인 성명으로 간주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우리의 우호적 이웃이자 오랜 파트너인 북한과 관련된 것을 포함해 맡은바 국제 의무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러시아와의 견고한 호혜적 교류와 협력 경험을 가진 한국 지도부가 한국 정부의 추가적 반러 노선 추구로 러한(한러) 양자관계와 한반도 정세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냉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에 기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재래식 무기를 지원하는 대가로 대량살상무기(WMD) 능력 강화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얻게 된다면, 러시아와 북한 군사 거래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도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과 동맹, 우방국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한 경고를 보냈다.주한 러시아 대사관은 최근 한국 정부가 윤 대통령 연설, 주한 러시아 대사 초치 등 북러 군사협력 논의에 잇따라 경고를 보내자 일일이 반박 대응을 내놓고 있다. 전날에는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이 지난 19일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를 초치한 것에 대한 논평에서 한반도 안보에 실질적 위협은 “한미 양국이 벌이고 있는 맹렬하고 불균등한 군사 활동”이라고 주장했다. 쿨릭 대사는 초치됐을 당시에는 이런 취지의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주장에 대해 “한미 연합훈련은 날로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연례적이고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는 것은 전 세계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이 당국자는 “북러 정상회담 계기에 양측간 다양한 군사협력 관련 논의가 이뤄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북러는 유엔 안보리 결의상 무기거래와 군사협력 금지 의무를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주한 러시아 대사관 논평 전문제78차 유엔 총회에서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의 발언에 관하여️대한민국 대통령이 지난 9월 20일 제78차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 연설에서 러북협력을 깎아내리기 위해 미국이 주도하고 미국과 한국 언론이 지원하는 선전활동에 동참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금할 수 없다. 우리는 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장관의 그 유명한 가짜 ‘시험관’ 방식과 ‘메가폰’ 외교의 ‘최고’ 전통을 따르는 이러한 추측성, 사실무근 발언들을 도발적이고 대결적이며 미국을 필두로 한 서방 집단이 우리를 상대로 벌이고 있는 침략적인 하이브리드 전쟁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러시아 연방은 우리의 선량한 이웃이자 오랜 파트너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관계 발전과 관련된 의무를 비롯하여 우리가 약속한 모든 국제 의무를 변함없이 준수하고 있다.️우리는 러시아와 호혜적인 소통과 협력의 탄탄한 경험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의 지도부가 현재의 상황, 그리고 한국이 계속해서 반러 노선을 따를 경우 그것이 러한 관계와 한반도 정세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것을 촉구한다.
  • 정의 배진교 “尹 정부, 삼권분립 무너뜨려”

    정의 배진교 “尹 정부, 삼권분립 무너뜨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윤석열 정부는 민주정치의 근본인 삼권분립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배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는)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사면으로 사법부를 무력화하고 시행령 통치, 거부권 통치로 국회를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관들에게 국회와 싸우라고 부추기고, 청문회를 통과할 수 없는 부적격 내각 후보자로 입법부를 무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의 양극화에 정부·여당 책임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 멸종의 시대, 자제하지 않는 야당이나 관용 따위는 없다는 여당이나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저열하지만, 국정 책임자는 정부·여당”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사수를 위한 긴급 시국회의’를 제안했다. 정부의 2024년 예산안에 대해서는 “재정 포기, 미래 포기, 지방 포기의 ‘3포 예산’”이라며 “핵발전과 토건 등 불필요한 예산을 견제하고 민생 중심 예산안을 만들기 위해 모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윤 대통령이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에서 녹색기후기금에 3억 달러 공여 계획을 밝힌 데에 대해서는 “재생에너지 예산을 42% 삭감해 그 돈을 외국에 공여하겠다니, 누구를 위한 에너지 정책인가”라고 직격했다. 배 원내대표는 현행 선거제도에서 병립형 선거제로 돌아가려는 시도를 ‘선거 민주주의 파괴’로 규정했다. 그는 “민주화 이후를 되짚어 보면, 양당의 의석점유율이 높아질수록 정치는 퇴보했다”고 밝혔다. 위성정당 문제에 대해서는 “선거법에 위성정당을 방지하는 조항을 추가하면 된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존치를 주장했다. 한편, 정의당은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 ‘가결’ 당론을 정했다. 정의당은 “불체포특권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건 당론이기 이전에 ‘법 앞의 평등’이라는 사법정의의 원칙”이라며 “이를 시비하는 것 자체가 사법정의를 흔드는 일이며, 사법의 정치화를 몰고 올 위험한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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