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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입장에 “북한” 호명…IOC 위원장 “尹에 사과하겠다”

    한국 입장에 “북한” 호명…IOC 위원장 “尹에 사과하겠다”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장내 아나운서가 영어와 프랑스어로 우리나라를 북한으로 잘못 소개한 사건과 관련해 토니 에스탕게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장이 대한체육회에 직접 사과를 약속했다. 체육회는 27일(현지시간) 전날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빚어진 황당한 사건과 관련한 경과를 취재진에 공개했다. 체육회는 먼저 개회식 선수 입장 당시 우리나라 국가명의 방송 송출 오류를 발견해 파리 조직위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담당자에게 문제를 제기하고 재발 방지와 경기장과 행사에서의 정확한 우리 국가명 표기법,장내 안내 방송 코멘트의 재확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후 개회식 중계방송을 제작하는 OBS는 우리 영어 국가명을 Republic of KOREA로 정상 송출했으나 장내 아나운서들이 읽은 소개 원고에서의 문구는 수정되지 않았다. 결국 두 아나운서는 우리나라를 북한으로 그대로 소개하는 실수를 했다. 체육회는 개회식 직후 이번 사건의 최종 책임은 OBS에 있다고 확인했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한국어 X(옛 트위터) 계정에 ‘개회식 중계 중 대한민국 선수단 소개 시 발생한 실수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는 문구를 실었다. 대한체육회는 현지시간 27일 오전 2시 15분 정강선 한국 선수단장 명의로 파리 조직위원장과 IOC에 공식 항의 서한을 발송했고, 오전 7시에는 이기흥 체육회장, 반기문 IOC 윤리위원장, 김종훈 체육회 명예대사가 참여한 대책회의에서 IOC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파리 조직위는 체육회에 사과 메일을 보내 대한민국 선수단에 깊은 사과를 표명하며 에스탕게 조직위원장이 27일 중 직접 사과를 하겠다고 약조했다. IOC에 진상과 경위 조사를 요청한 체육회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IOC 위원이기도 한 이기흥 회장이 동석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에게 유선으로 직접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IOC는 윤 대통령에게 사과하기 전 공식 사과문을 작성 중이라고도 밝혔다.
  • 검찰, 尹 대통령 ‘김여사 명품백’ 신고 여부 확인 방침

    검찰, 尹 대통령 ‘김여사 명품백’ 신고 여부 확인 방침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실을 윤석열 대통령이 신고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조만간 대통령실을 상대로 명품백 수수 신고 여부 등 수사 필요 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김 여사는 지난 20일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명품백 수수 사실을 윤 대통령이 지난해 11월쯤 알게 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인터넷매체 서울의소리가 대통령실에 명품백 수수에 대해 취재를 요청하면서 인지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김 여사의 진술대로 윤 대통령이 명품백 수수 사실을 알았는지, 알았다면 신고를 했는지, 신고하지 않았다면 이유는 무엇인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신고 여부는 이 의혹의 쟁점 중 하나다. 청탁금지법상 공직자의 배우자는 직무와 관련해 수수 금지 금품을 받아선 안 된다. 배우자가 금지 금품을 수수한 사실을 안 경우 지체 없이 소속 기관장이나 감독기관 등에 서면 신고해야 한다. 신고 의무를 어긴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원칙적으로 윤 대통령의 신고 여부도 수사 범위에 포함될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신고 의무 위반 여부와 관련해 직무 관련성 등 검토해야 할 법리적 쟁점도 적지 않다. 앞서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비위 신고를 ‘위반 사항 없음’으로 종결 처리하며 대통령과 직무 관련성이 없어 신고 대상이 아니라 판단한 바 있다. 직무 관련성이 있더라도 대통령과 배우자가 받은 금품은 수수 즉시 국가 소유의 대통령기록물로 지정돼 신고 의무가 없다고도 했다.
  • 尹 탄핵 청원 2차 청문회… 증인 무더기 불출석에 또 충돌한 여야

    尹 탄핵 청원 2차 청문회… 증인 무더기 불출석에 또 충돌한 여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6일 개최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탄핵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 2차 청문회’에 증인들이 불출석하면서 여야가 시작부터 충돌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김 여사 모녀를 포함해 증인으로 채택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대표,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이원석 검찰총장,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등 핵심 인물이 모두 불출석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증인들이 “‘조직적 불출석’을 통해 진실을 은폐하려는 것”이라며 김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최근 검찰 방문 조사를 비판했다. 야당 간사인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김 여사와 최은순 씨, 그리고 대통령실이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불출석하고 있어 심히 유감”이라며 “이렇게 진실을 덮는다고 국민이 모를 줄 안다면 큰 오산이자 오판”이라고 주장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 또한 “오늘 불출석한 증인들은 지난 24일 법사위에 상정된 ‘김건희 특검법’ 입법청문회 시 증인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야당 의원들은 김 여사 모녀의 증인 불출석을 규탄하기 위해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정당하게 채택된 증인이 관저에서 나오지도 않고 경찰 동원해서 국회의원의 정당한 기자회견을 막고 있다”며 “얼마나 국민과 국회를 무시하면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 것인가”라고 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청문회의 위법성을 지적하며 증인 출석 의무 또한 없다고 맞섰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에 매년 수백, 수천건의 청원이 접수된다. 탄핵 관련 청원은 국회의장에게 보고해 의장이 청원인에게 설명하고 청원을 종결하게 돼 있다”며 “답이 정해진 절차를 가지고 청문회를 왜 여느냐는 것이 국민의힘의 주장”이라고 했다. 송석준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이번 청문회는 그야말로 헌법에도 반하고 법률에도 반하는 위헌, 위법적 청문회”라고 했다. 이날 청문회에선 지난 19일 열린 1차 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여당 의원들의 연좌 농성을 뚫는 과정에서 벌어진 물리적 충돌 사건이 다시 언급됐다.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여당의 법사위 회의장 진입 방해 때문에 제가 부상을 입었다”며 “이는 명백한 국회선진화법 위반이며, 공무집행 특수공무집행 방해에도 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당시 현장 사진을 들어 보이며 야당에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쓰러지는 장면”이라며 “뒤에 오는 위원장이 민 게 아닌가 싶다. 국회선진화법을 운운하며 고소·고발하겠다고 하는데 무고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정 위원장은 “(내가) 밀었다고 했느냐. 밀었다고 발언했다면 법적 조치를 하려고 했다”며 “당시 4명이 나를 감싸고 엄호하고 있어서 내가 (누군가를) 밀려고 해도 팔이 짧아 밀 수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 조국 “尹특검 시 ‘제2의 태블릿PC’ 나올 것”

    조국 “尹특검 시 ‘제2의 태블릿PC’ 나올 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수사 외압 특검법’ 등 특검이 통과되면 각종 태블릿PC가 튀어나올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대표는 26일 MBC 라디오에서 “박근혜 탄핵의 결정적 증거가 됐던 태블릿PC가 있는데, 지금 (윤석열 정권에서도) 제2, 제3의 태블릿PC가 나오게 될 것으로 믿고 있다”며 “특검이 통과되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 증거가 나올 수밖에 없고 꼬리는 이미 드러났는데 막고 있다고 본다”고 했다. 조 대표는 최근 당에서 탄핵추진위원회를 가동한 데 대해서는 “헌정 중단이 가져올 비용보다 이 정권 조기 종식의 이익이 훨씬 큰 상태”라며 “(정권 종식을 위한) 경로가 어떻게 될지 봐야 하지만 창당 시기 내세웠던 ‘3년은 너무 길다’라는 초심을 지키면서 윤석열 정권과 싸운다는 의사 표시”라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혁신당은 조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탄핵추진위원회, 탄추위)를 발족했다. 조 대표는 ‘박근혜 탄핵과 비교한다면 어느 단계에 왜 있나’라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거기로 향해 가고 있다고 본다”며 “꼬리를 잡고 당기는데 아직 몸통은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그렇지만 저희는 잡은 꼬리를 놓을 생각이 없다”고 했다. 한편 그는 윤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변호를 맡은 최지우 변호사가 김 여사의 사과를 전한 것에 대해서는 “장난치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며 “전형적으로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김건희 씨의 사과가 조서에는 안 적혀 있다고 얘기했다. 공식적 기록상으로 김건희씨는 사과하지 않도록 배려한 것”이라며 “그 대신 변호인이 나와서 사과했다고 말한다. 나중에 문제가 되면 그 변호인이 그냥 알아서 처리한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 [속보]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사의… 尹대통령 재가

    [속보]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사의… 尹대통령 재가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을 수행 중인 이상인 부위원장이 25일 야당의 탄핵소추안 발의에 표결이 이뤄지기 전 자진 사퇴했다. 대통령실은 이 직무대행 겸 부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했다. 이 부위원장이 사퇴하면서 방통위는 일시적으로 상임위원이 1명도 없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 초대 저출생수석에 초등생 쌍둥이 키우는 40대 워킹맘

    초대 저출생수석에 초등생 쌍둥이 키우는 40대 워킹맘

    저출생 원인·해법 연구한 전문가유 “탄력 노동시간, 정책에 반영구조적 변화도 과감히 제안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초대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비서관으로 유혜미(47)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를 임명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그간 쌓은 전문성과 경험, 40대 수석으로서의 참신한 시각을 바탕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보다 근본적이고 획기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인적으로는 초등학생 쌍둥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육아와 일의 병행에 따른 현실적인 고충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저출생수석과 관련해 ‘저출생 문제를 몸소 체험한 사람으로 찾으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출생수석실의 인구기획비서관에는 최한경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사무처장을, 저출생대응비서관에는 최종균 질병관리청 차장을 기용했다. 유 수석은 초등학교 6학년짜리 딸·아들 쌍둥이 남매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동갑내기인 남편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공동 육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수석은 “남편과 제가 육아에 비교적 많은 시간과 노력을 비슷하게 투입할 수 있는 환경이었기 때문에 다른 분들보다 조금 더 나은 환경에 있었다고 본다”며 “탄력적으로 (노동) 시간을 쓸 수 있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고, 그런 부분을 정책에 적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수석은 “대통령께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한 가운데 저출생 문제 해결과 관련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출산율 하락 속도를 늦추고 반등을 끌어낼 수 있도록 단기적 정책뿐 아니라 경제·사회의 구조적 변화를 요구하는 과제도 과감히 발표하고 제안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수석은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한국은행에서 일했다. 미국 로체스터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뉴욕주립대 버펄로대학 경제학과 조교수를 거쳤다. 국민통합위원회 ‘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 특별위원장도 맡았다. 결혼과 일하는 배우자가 임금에 미치는 영향, 맞벌이 가구의 육아 시간 배분에 관한 연구 등 저출생 문제 원인과 해법 등을 공부한 거시경제 전문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열린 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3시간 가까이 진행된 지자체장들의 토론을 들은 뒤 “각종 저출생 관련 지원금을 통폐합하는 문제를 포함해 체감지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곧바로 지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중앙정부 공무원들에게 제안이 막히는 경우가 있다”고 하자 윤 대통령은 “즉각 나와 정무수석에게 알려 달라”고 말했다.
  • 尹 대통령 만나 인구 감소·저출생 대책 요청한 광역 단체장들

    尹 대통령 만나 인구 감소·저출생 대책 요청한 광역 단체장들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광역 단체장들은 저출생 극복 해법과 인구 감소에 따른 해외인재 확보 방안 등을 제시했다. 충남도청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결에 이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저출생 대응을 위한 중앙·지방 협력 방안’,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제안한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 보고가 진행됐다. 박형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외국인 정책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과 광역 비자 도입 등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을 제안했다.이어진 종합토론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외국인 전담 조직 신설, 비자 발급 규제 완화 등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지자체 권한 부여와 E7비자 임금 지급 관련 비율을 조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도 외국인 유학생에 학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충북형 K유학생 제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역시 외국인력 원스톱 지원체계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 정착지원 복합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저출생 대응과 관련해서도 맞춤형 복지 정책을 위한 권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특단의 대책으로 추진 중인 출생기본수당 역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받아야 시행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지자체에 재량권을 인정해주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가 선제적으로 시행 중인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등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의 선제적 결혼장려금 정책발표 후 지난 4월 혼인 건수 증가율이 전년 동월 대비 44% 상승하며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실질적인 정책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시 충남에 우선 선택권을 달라고 요청했다. 충남은 2020년 혁신도시로 지정됐지만 공공기관이 이전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 김건희 여사 “尹, 서울의소리 취재 시작 후 명품백 알게 됐다”

    김건희 여사 “尹, 서울의소리 취재 시작 후 명품백 알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검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은 서울의소리 취재 요청이 왔을 때 명품가방 수수 사실을 알게 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2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 조사 과정에서 윤 대통령의 인지 시점을 묻는 검사의 질문에 이같은 취지로 답했다. 가방 보관 경위를 묻는 말에는 가방을 받은 2022년 9월 13일 당일 유모 대통령실 행정관에게 돌려주라고 지시했고, 가방이 반환되지 않은 사실은 서울의소리 취재 요청이 들어온 후 확인 과정에서 알게 됐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앞서 유 행정관도 검찰 조사에서 김 여사는 명품 가방을 최 목사에게 돌려주라고 지시했지만, 본인이 깜빡하고 돌려주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바 있다. 지난 20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와 형사1부는 오후 1시 30분부터 이튿날 오전 1시 20분까지 약 11시간 50분 동안 서울 종로구 창성동 대통령 경호처 부속 청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및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조사했다.
  • 尹, 옥천·금산·부여·익산 등 15곳 특별재난지역 지정

    尹, 옥천·금산·부여·익산 등 15곳 특별재난지역 지정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집중 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충북 옥천군, 충남 금산군·부여군, 전북 익산시, 경북 안동시 등 11개 지방자치단체 15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이번에 선포된 지역은 5개 시군구 외에 대전시 서구 기성동, 충남 보령시 주산면·미산면, 전북 군산시 성산면·나포면, 전북 무주군 무주읍·설천면·부남면, 경북 김천시 봉산면, 경북 영양군 청기면 등 10개 읍면동이다.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관계 부처 장관에게 “이번 장마 기간 통상적인 강도를 넘어서는 극한 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피해를 본 주민뿐 아니라 채소류 등의 가격 상승으로 일반 국민까지 어려움이 우려된다”고 말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을 포함해 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 전역에 대해 정부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응급 복구와 구호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채소류·과일류 등에 대한 가격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수급 상황도 면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엔 장마가 끝난 이후에도 기습적 집중호우가 지속되고, 8월에는 태풍 발생으로 인한 피해도 우려된다”며 “여름이 끝날 때까지 재난 안전 당국에서는 한시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尹, 옥천· 금산·부여·익산 등 11개 지역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尹, 옥천· 금산·부여·익산 등 11개 지역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충북 옥천군과 충남 금산군·부여군, 전북 익산시, 경북 안동시, 대전 서구 기성동, 충남 보령시 주산면·미산면, 전북 군산시 성산면·나포면, 전북 무주군 무주읍·설천면·부남면, 경북 김천시 봉산면, 경북 영양군 청기면 등 집중 호우 피해를 입은 11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5일 충북 영동군과 충남 논산시·서천군, 전북 완주군, 경북 영양군 입암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을 포함해 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 전역에 대해 정부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응급 복구와 구호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채소류·과일류 등에 대한 가격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수급 상황도 면밀히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장마가 끝난 이후에도 기습적 집중호우가 지속되고 8월에는 태풍 발생으로 인한 피해도 우려된다“며 “여름이 끝날 때까지 재난 안전 당국에서는 한시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 [사설] 당정, 긴밀한 소통으로 국정 추진력 높이길

    [사설] 당정, 긴밀한 소통으로 국정 추진력 높이길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등 국민의힘 새 지도부가 어제 저녁 만찬을 함께 했다. 당정 화합을 다짐하는 자리로,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전날 “우리는 운명 공동체”라고 강조했고, 한 대표도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는 게 저의 목표”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이런 다짐에도 불구하고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향후 관계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김건희 여사 문제나 ‘채상병특검법’을 놓고 시각차가 해소되지 않으면 자칫 권력 충돌로 비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이런 우려가 현실이 된다면 국정은 휘청거릴 것이다. 허심탄회한 대화로 상호 신뢰를 높이는 것이 국정 성공을 위한 절대 조건이 된 것이다. 한 대표는 전대 직후에도 김 여사 수사에 대해 ‘국민 눈높이’를, 채상병특검법 수정안(제3자 추천 특검법)에 대해 당내 민주적 토론을 전제로 하면서도 ‘추진 필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반면 김재원, 김민전 최고위원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국회운영은 당헌·당규상 원내대표가 하는 것”이라고 했고, 김민전 최고위원도 “왜 우리가 윤석열 정부 꼬투리를 잡는 민주당 장단에 맞춰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자칫 탄핵을 집요하게 시도하는 야당에 ‘꼬투리잡기용’ 빌미만 제공해 주는 꼴이 될 수 있다는 의원들과 대통령실의 우려도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이다. 충분한 당내 논의와 공감대 없이 당대표 독단으로 밀어붙인다면 여권 내 균열로 인해 국정은 표류하고 국민도 불안해질 것이다. 특히 한 대표는 원외 인사인 만큼 원내 전략을 주도하는 추경호 원내대표와 보다 긴밀히 소통하며 그의 의견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 대통령실과 친윤(친윤석열) 의원들도 여당의 쇄신과 변화, 새로운 당정관계를 내세운 한 대표를 63%의 득표율로 밀어 준 당원과 국민의 뜻을 무겁게 여겨야 한다. 민주당은 당장 채상병특검법 재의결과 방송4법 등 각종 쟁점법안을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김건희 특검법’과 ‘한동훈 특검법’을 어제 법사위에 상정하는 등 여권의 균열을 노린 공세도 수위를 높여 가고 있다. 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 일극체제 강화와 윤석열 정부 무력화를 위한 ‘탄핵 드라이브’에 매진할수록 여당인 국민의힘의 모습은 달라야 한다. 의료개혁, 내수활성화, 부동산값 안정 등 민생현안 해결과 연금·노동·교육·의료·규제 개혁 등 국정과제에서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 당내, 당정 간 소통·협력이 관건이다. 한 대표가 어제 현충원 방명록에 적은 것처럼 ‘경청’, ‘설명’, ‘설득’이야말로 국민의 마음을 얻는 요체임은 말할 나위도 없다.
  • 尹 “필요할 땐 다이렉트 소통하자”… 韓과 ‘당정대 화합’ 러브샷

    尹 “필요할 땐 다이렉트 소통하자”… 韓과 ‘당정대 화합’ 러브샷

    국힘 전대 하루 만에 ‘삼겹살 만찬’나경원 등 낙선자들도 이례적 참석尹 “선거는 잊고 韓 팍팍 밀어달라”韓 “尹정부 성공 위해 노력” 화답갈등 접고 ‘당정 운명 공동체’ 강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대표가 178일 만에 마주 앉아 당정 간 화합 의지를 다졌다. 두 사람은 총선과 전당대회 과정에서 벌어진 갈등의 골을 메우고 ‘당정이 운명 공동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24일 용산 대통령실 정원 파인그라스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신임 국민의힘 지도부 상견례를 겸한 만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한 대표와 신임 최고위원, 원내지도부, 당대표 선거에서 낙선한 원희룡·나경원·윤상현 후보 등 여당 인사 16명이 참석했고,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등 10명이 자리했다. 만찬은 격의 없이 대화하자는 윤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노타이 차림으로 진행됐다. 만찬을 시작하며 윤 대통령은 한 대표와 악수하며 “수고 많았어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진종오 청년최고위원에게는 “운동하는 것보다 힘들죠”라고 묻기도 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한 대표에게 “당정 간 소통을 강화하자. 필요하면 바로 다이렉트로 하기도 하자”며 “대통령실 수석들과 여의도팀(당)이 긴밀하게 서로 전화를 주고받자”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에 한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을 마치기 전 윤 대통령은 맥주를, 술을 안 마시는 한 대표는 콜라를 들고 ‘러브샷’을 했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가 끌어 주겠지’ 하고 기다리지 말고 다들 나서서 팍팍 밀어주라. 혼자 놔두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또 “정치인의 리더십은 스킨십이 중요하다”며 한 대표가 스킨십을 늘릴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도 했다. 당대표 낙선자들에게는 “원래 선거 때의 일은 다 잊어버리는 것”이라며 “경쟁했던 분들도 하나로 (힘을 합쳐) 당정이 잘하자”고 강조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 외 민생에 집중하자는 얘기도 오갔다고 한다. 이날 메뉴는 삼겹살, 돼지갈비, 모둠 상추쌈, 김치김밥 등으로 윤 대통령이 직접 골랐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실은 “삼겹살은 ‘당정대’의 통합을 의미한다. 막역한 사이에서 먹는 대표적인 한식으로 격의 없이 소통하고 대화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며 “당초 당정 화합의 의미로 비빔밥을 계획했으나 같은 취지의 모둠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8 전당대회 땐 윤 대통령이 김기현 전 대표의 당선 닷새 만에 낙선자를 빼고 만찬을 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한 대표의 당선 이튿날 낙선자까지 모두 불러 만찬 회동을 한 것도 대화합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이날 만찬에 앞서 국회에서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접견하고 윤 대통령이 보낸 취임 축하 난을 전달받았다. 홍 수석은 ‘여당과 정부가 한몸이 돼야 한다’는 대통령의 말을 전했고, 한 대표는 “당내 화합과 단결이 먼저다. 집권 여당의 강점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한 대표가 그간 ‘수평적 당정 관계’를 줄곧 강조해 왔다는 점에서 양측의 화합 메시지가 지속될지는 불투명하다는 평가도 있다.
  • 이진숙 청문회 첫날… 野 “제3 이동관” 탄핵 시사

    이진숙 청문회 첫날… 野 “제3 이동관” 탄핵 시사

    이동관·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을 추진했던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첫날부터 탄핵을 시사했다. 박민규 민주당 의원은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가 방통위원장으로 임명된다면 불법적 2인 구조에서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와 KBS 이사 선임을 강행할 것”이라며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안 발의도 당연히 뒤따를 것이다. 결국 후보자는 길어야 몇 달짜리 ‘제3의 이동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를 포함해 직전 1년간 세 차례나 방통위원장 청문회를 연 것은 결국 다음달 임기가 끝나는 MBC 대주주인 방문진 이사들에 대한 인선 때문이다. 여당은 방문진 이사들을 교체해 MBC 사장을 친여 성향 인사로 바꾸려 하고, 민주당은 이를 막고 있다는 게 정치권의 해석이다. 따라서 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방통위원장에 오른 후 또다시 탄핵안을 발의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이 그간 방통위원장 탄핵의 이유로 삼은 ‘2인 방통위 체제’에 대해서도 공방이 오갔다. 이 후보자는 “22대 국회 개원 후 두 달 동안에라도 야당에서 위원을 추천하고 표결했다면 5인 체제가 완성됐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미완의 2인 (방통위) 구성에 대해 말할 때 조심하라. 제가 당사자”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민주당 추천 방통위 상임위원을 단 한 명도 임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해 방통위법상 국회 추천 위원 몫으로 내정됐지만 윤 대통령이 이를 재가하지 않아 사퇴한 바 있다. 야당은 이 후보자의 MBC 보도본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보도와 ‘전원 구조’ 오보에 대해서도 따져 물었다. 이 후보자는 대전 MBC 사장 시절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에 대해선 “단 만원도 업무 외 쓴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정치 편향성 공방도 이어졌다. 황정아 민주당 의원은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12·12 사태에 대한 이 후보자 의견을 물었고 이 후보자는 “건건이 답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황 의원이 “이러니 극우 유튜버 같다는 소리가 나온다”고 하자 이 후보자는 “인신 모독”이라고 맞받았다. 최 위원장과 이 후보자 간 신경전도 벌어졌다. 최 위원장은 이 후보자가 청문회 증인 선서를 마치고 증서를 제출한 뒤 뒤돌아 자리로 가자 “제가 인사하려고 했는데 돌아서 가시니 뻘쭘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 후보자는 다시 최 위원장에게 다가갔고 서로 고개 숙여 인사했다. 최 위원장은 이 후보자에게 “저와 싸우려 하시면 안 된다”고 속삭였다.
  • 野 김두관 “尹과 대화 가능”… ‘임기 단축’ 개헌 제안

    野 김두관 “尹과 대화 가능”… ‘임기 단축’ 개헌 제안

    金 “尹·李 치킨게임… 상생 없어”2년 뒤 지선·대선 동시 시행 주장 8·18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 선두를 굳히는 가운데 경쟁자인 김두관 후보는 본인만이 윤석열 대통령 및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대표와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하며 표심 호소에 나섰다. 김 후보는 24일 민주당 당사 내 당원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이재명’으로는 윤 대통령의 임기 단축과 개헌을 추진할 수 없다. 윤 대통령과 이 후보는 둘 중 한 명이 죽거나 둘 다 죽어야 끝나는 ‘치킨 게임’을 하고 있다”며 “저는 윤 대통령이나 한 대표와 대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의 임기를 1년 단축하는 개헌을 통해 2026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함께 시행하자고 주장했다. 이어 “5·18 광주민주항쟁을 비롯한 민주화 역사와 정신을 전문에 담고 국민의 기본권 확대도 강화해야 한다”며 “윤 대통령이 헌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국회가 내년 6월 말까지 국민 여론을 수렴해 합의·의결하자”고 제안했다. 김 후보가 최근 페이스북에서 이 후보 지지자들에 대해 ‘집단 쓰레기’라는 표현을 썼다가 당원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국면 전환에 나선 것이지만 반전의 계기를 만들기는 힘든 상황이다.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그래도 (후보 간에) 어느 정도 경쟁이 돼야 한다. (지금 상황이) 썩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며 일방적인 선거 구도에 대해 우려했다. 이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한 대표를 향해 “국회에는 여야가 있어도 국민 앞에, 민생 앞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민생 부문의 협력을 제안했다.
  • [사설] 당정, 긴밀한 소통으로 국정 추진력 높이길

    [사설] 당정, 긴밀한 소통으로 국정 추진력 높이길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등 국민의힘 새 지도부가 어제 저녁 만찬을 함께 했다. 당정 화합을 다짐하는 자리로,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운명공동체”라 강조했고, 한 대표도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는 게 저의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하지만 이런 다짐에도 불구하고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향후 관계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김건희 여사 문제나 ‘채상병특검법’을 놓고 시각차가 해소되지 않으면 자칫 권력 충돌로 비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이런 우려가 현실이 된다면 국정은 휘청거릴 것이다. 허심탄회한 대화로 상호 신뢰를 높이는 것이 국정 성공을 위한 절대 조건이 된 것이다. 한 대표는 전대 직후에도 김 여사 수사에 대해 ‘국민 눈높이’를, 채상병특검법 수정안(제3자 추천 특검법)에 대해 당내 민주적 토론을 전제로 하면서도 ‘추진 필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반면 김재원, 김민전 최고위원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국회운영은 당헌·당규상 원내대표가 하는 것”이라고 했고, 김민전 최고위원도 “왜 우리가 윤석열 정부 꼬투리를 잡는 민주당 장단에 맞춰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자칫 탄핵을 집요하게 시도하는 야당에 ‘꼬투리잡기용’ 빌미만 제공해 주는 꼴이 될 수 있다는 의원들과 대통령실의 우려도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이다. 충분한 당내 논의와 공감대 없이 당대표 독단으로 밀어붙인다면 여권 내 균열로 인해 국정은 표류하고 국민도 불안해질 것이다. 특히 한 대표는 원외 인사인 만큼 원내 전략을 주도하는 추경호 원내대표와 보다 긴밀히 소통하며 그의 의견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 대통령실과 친윤(친윤석열) 의원들도 여당의 쇄신과 변화, 새로운 당정관계를 내세운 한 대표를 63%의 득표율로 밀어 준 당원과 국민의 뜻을 무겁게 여겨야 한다. 민주당은 당장 채상병특검법 재의결과 방송4법 등 각종 쟁점법안을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김건희 특검법’과 ‘한동훈 특검법’을 어제 법사위에 상정하는 등 여권의 균열을 노린 공세도 수위를 높여 가고 있다. 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 일극체제 강화와 윤석열 정부 무력화를 위한 ‘탄핵 드라이브’에 매진할수록 여당인 국민의힘의 모습은 달라야 한다. 의료개혁, 내수활성화, 부동산값 안정 등 민생현안 해결과 연금·노동·교육·의료·규제 개혁 등 국정과제에서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 당내, 당정 간 소통·협력이 관건이다. 한 대표가 어제 현충원 방명록에 적은 것처럼 ‘경청’, ‘설명’, ‘설득’이야말로 국민의 마음을 얻는 요체임은 말할 나위도 없다.
  • 尹 “필요 땐 다이렉트 소통하자”…韓과 ‘당정대 화합’ 러브샷

    尹 “필요 땐 다이렉트 소통하자”…韓과 ‘당정대 화합’ 러브샷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대표가 178일 만에 마주 앉아 당정 간 화합 의지를 다졌다. 두 사람은 총선과 전당대회 과정에서 벌어진 갈등의 골을 메우고 ‘당정이 운명 공동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24일 용산 대통령실 정원 파인그라스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신임 국민의힘 지도부 상견례를 겸한 만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한 대표와 신임 최고위원, 원내지도부, 당대표 선거에서 낙선한 원희룡·나경원·윤상현 후보 등 여당 인사 16명이 참석했고,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등 10명이 자리했다. 만찬은 격의 없이 대화하자는 윤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노타이 차림으로 진행됐다. 만찬을 시작하며 윤 대통령은 한 대표와 악수하며 “수고 많았어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진종오 청년최고위원에게는 “운동하는 것보다 힘들죠”라고 묻기도 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한 대표에게 “당정 간 소통을 강화하자. 필요하면 바로 다이렉트로 하기도 하자”며 “대통령실 수석들과 여의도팀(당)이 긴밀하게 서로 전화를 주고받자”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에 한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을 마치기 전 윤 대통령은 맥주를, 술을 안 마시는 한 대표는 콜라를 들고 ‘러브샷’을 했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가 끌어 주겠지’ 하고 기다리지 말고 다들 나서서 팍팍 밀어주라. 혼자 놔두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또 “정치인의 리더십은 스킨십이 중요하다”며 한 대표가 스킨십을 늘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도 했다. 또 당대표 낙선자들에게는 “원래 선거 때의 일은 다 잊어버리는 것”이라며 “경쟁했던 분들도 하나로 (힘을 합쳐) 당정이 잘하자”고 강조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 외 민생에 집중하자는 얘기도 오갔다고 한다. 이날 메뉴는 삼겹살, 돼지갈비, 모둠 상추쌈, 김치김밥 등으로 윤 대통령이 직접 골랐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실은 “삼겹살은 ‘당정대’의 통합을 의미한다. 막역한 사이에서 먹는 대표적인 한식으로 격의 없이 소통하고 대화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며 “당초 당정 화합의 의미로 비빔밥을 계획했으나 같은 취지의 모둠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8 전당대회 땐 윤 대통령이 김기현 전 대표의 당선 닷새 만에 낙선자를 빼고 만찬을 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한 대표의 당선 이튿날 낙선자까지 모두 불러 만찬 회동을 한 것도 대화합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이날 만찬에 앞서 국회에서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접견하고 윤 대통령이 보낸 취임 축하 난을 전달받았다. 홍 수석은 ‘여당과 정부가 한몸이 돼야 한다’는 대통령의 말을 전했고, 한 대표는 “당내 화합과 단결이 먼저다. 집권 여당의 강점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한 대표가 그간 ‘수평적 당정 관계’를 줄곧 강조해 왔다는 점에서 양측의 화합 메시지가 지속될지는 불투명하다는 평가도 있다.
  • 尹, 한동훈 등 국힘 새 지도부와 만찬…삼겹살 먹으며 “화합”

    尹, 한동훈 등 국힘 새 지도부와 만찬…삼겹살 먹으며 “화합”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신임 지도부와 만찬을 시작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용산 대통령실 야외 정원인 파인그라스에서 열린 만찬은 전날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통화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성사됐다. 이날 만찬에는 한 대표와 장동혁, 김재원, 인요한, 김민전, 진종오 최고위원 등 신임 지도부가 참석했다. 또 나경원, 윤상현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대표 경선 출마자들과 추경호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등 원내 지도부도 자리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진이 모두 참석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만찬 의미에 대해 “대통령께서도 어제 축사를 통해 당정이 하나 돼야 한다. 운명공동체라고 말했다”며 “오늘 만찬은 대화합의 만찬”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 대표 당선과 관련해 “당정이 화합하고 앞으로 하나의 마음을 모아간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입장”이라고 했다. 만찬 메뉴는 삼겹살로, 윤 대통령이 직접 고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만찬 메뉴에 대해 “서민적이며 삼겹살이란 게 저녁 때 같이 구워 먹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의미 아니겠냐”고 설명했다.
  • 尹대통령, 체코에 성태윤·안덕근 ‘원전특사’ 파견

    尹대통령, 체코에 성태윤·안덕근 ‘원전특사’ 파견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한국 기업이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성태윤(왼쪽)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안덕근(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체코에 특사로 파견했다. 윤 대통령은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전화 통화하고 피알라 총리의 초청으로 오는 9월 중 체코를 방문하기로 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특사단은 1박 3일 일정으로 체코를 방문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 요제프 시켈라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나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한 대통령의 감사 친서를 전한다”며 “정부 간 핫라인 구축 등 후속 조치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체코 총리 면담에는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실무진을 포함해 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책실장은 대통령실 내에서 원전 업무를 담당하는 최고 수장”이라며 “앞으로 필요한 후속 조치에 대해 대통령실이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피알라 체코 총리와 전화 통화하고 원전 분야를 비롯한 양국 간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체코 원전사업은 양국 모두의 원전사업 역량이 획기적으로 증강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원전 르네상스 시대를 맞아 앞으로 양국이 함께 손잡고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피알라 총리는 양국의 강력한 전략적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양 정상은 교역, 투자 및 첨단산업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 이원석 “사법을 정쟁에 끌어들여”…‘尹 탄핵 청문회’ 증인 출석 안 한다

    이원석 “사법을 정쟁에 끌어들여”…‘尹 탄핵 청문회’ 증인 출석 안 한다

    오는 2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 증인 출석을 요청받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법치주의 기반 침해”라며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 김건희 여사 대면조사를 두고 불거진 ‘총장 패싱’ 논란 등과 관련해 공개석상에서 답변할 경우 불필요한 논란이 일고 검찰 내부 갈등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총장은 23일 대검찰청을 통해 배포한 입장문에서 “검찰총장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진행 중인 수사에 관해 답변을 요구하는 것은 입법권의 한계를 넘어 사법을 정쟁으로 끌어들여 법치주의의 기반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에서 범죄 수사 및 소추에 관한 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증언할 경우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돼야 할 수사와 재판에 부당한 영향을 주게 되고 이로 인해 검찰의 준사법적 기능이 저해되며 정치적 중립성은 훼손된다”고 말했다. 또 수사·재판이 진행 중인 사항은 청원 예외 사유로 규정한 현행법을 언급하며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존중하는 헌법과 법령의 취지에 따라 검찰총장은 국정감사에 출석하는 이외에는 국회에 출석하지 않아 왔다”면서 “헌법적 관행에 따라 검찰총장이 국회에 출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국회가 검찰총장을 증인으로 채택한 지난 16일에도 “온당하지 못한 처사”라며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 총장에게 증인으로 출석하라며 ‘김 여사 관련 수사 진행 상황’, ‘수사팀 대면보고 내용’, ‘수사 외압 여부’, ‘송경호 전 서울중앙지검장 인사이동’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힐 것을 주문했다.
  • 尹 “당과 저는 한배 탄 운명”…2년 연속 與 전대 직접 찾아

    尹 “당과 저는 한배 탄 운명”…2년 연속 與 전대 직접 찾아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국민의힘과 저는 한배를 탄 운명 공동체이고 우리는 하나”라며 당정이 원팀이 돼 국민만 바라보고 일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국정 운영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전당대회 축사에서 거대 야당을 비판하며 당의 단결과 통합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거대 야당은 시급한 민생 현안, 한시가 바쁜 경제정책을 외면한 채 정쟁에 몰두하고 있다”며 “우리 정치가 갈 길 바쁜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극단적인 여소야대 상황을 이겨 내고 이 나라를 다시 도약시키려면 무엇보다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당원 동지 여러분의 힘과 결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전당대회가 단결과 통합의 새 역사를 여는 자리로 기록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또 “크고 작은 고비를 넘을 때마다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보내 주시는 눈빛이 제게 힘을 주는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며 “우리 당,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지금까지 하나였고 앞으로도 하나일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당원들도 ‘윤석열’을 연호하며 환호했다. 아울러 상반기 수출 증가, 무역수지 흑자, 체코 원전 수주, 한미동맹 업그레이드 등 정부의 성과를 언급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대통령이자 당의 ‘1호 당원’으로서 우리 국민의힘이 공감하는 민생 정당, 유능한 정책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강력히 뒷받침할 것”이라며 “정부가 민생과 개혁 과제를 완수하고 국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함께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 3월 김기현 전 대표가 선출된 3차 전당대회 이후 두 번째다. 윤 대통령이 입장하고 퇴장할 때는 ‘윤석열 일어나자 윤석열 승리하리라’ 등의 가사가 포함된 노래가 흘러나왔다. 윤 대통령은 들어서면서 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 당대표 후보와 악수했으며, 연설을 마친 뒤에는 개표 결과를 보지 않고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어퍼컷 세리머니’는 없었지만 환호하는 참석자들에게 주먹을 쥐어 보이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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