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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오바마 아베와 연쇄 통화, “北 상응하는 대가 치러야” 어떤 내용?

    朴대통령 오바마 아베와 연쇄 통화, “北 상응하는 대가 치러야” 어떤 내용?

    朴대통령 오바마 아베와 연쇄 통화, “北 상응하는 대가 치러야” 어떤 내용? 朴대통령 오바마 아베와 연쇄 통화 박근혜 대통령은 9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잇따라 통화하고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20분과 11시 50분에 각각 미국 및 일본 정상들과 통화를 갖고 북한이 지난달 6일 4차 핵실험을 강행한 데 이어 지난 7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는 인식을 같이 했다. 한미일 3국 정상은 또 북한의 거듭된 중대 도발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가 포함된 결의안을 조속히 채택하자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이며 일본은 2016~2017년 임기의 비상임 이사국이다.이와 함께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총리도 이날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한 제재 등 대응방안을 협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이에 따라 한미일 3국 정상은 이날 잇따라 양자 간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3국 차원의 공조 체제를 본격화한 것으로 분석된다.앞서 박 대통령은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감행한 지 하루 뒤인 지난달 7일에도 오바마 대통령 및 아베 총리와 잇따라 통화하고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북 제재를 추진키로 한 바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오바마 아베와 연쇄 통화, “北 도발에 상응하는 대가 치러야” 무슨 논의?

    朴대통령 오바마 아베와 연쇄 통화, “北 도발에 상응하는 대가 치러야” 무슨 논의?

    朴대통령 오바마 아베와 연쇄 통화, “北 도발에 상응하는 대가 치러야” 무슨 논의?朴대통령 오바마 아베와 연쇄 통화 박근혜 대통령은 9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잇따라 통화하고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20분과 11시 50분에 각각 미국 및 일본 정상들과 통화를 갖고 북한이 지난달 6일 4차 핵실험을 강행한 데 이어 지난 7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는 인식을 같이 했다. 한미일 3국 정상은 또 북한의 거듭된 중대 도발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가 포함된 결의안을 조속히 채택하자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이며 일본은 2016~2017년 임기의 비상임 이사국이다.이와 함께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총리도 이날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한 제재 등 대응방안을 협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이에 따라 한미일 3국 정상은 이날 잇따라 양자 간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3국 차원의 공조 체제를 본격화한 것으로 분석된다.앞서 박 대통령은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감행한 지 하루 뒤인 지난달 7일에도 오바마 대통령 및 아베 총리와 잇따라 통화하고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북 제재를 추진키로 한 바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오바마 아베와 연쇄 통화, “北 중대 도발에 상응하는 대가 치러야”

    朴대통령 오바마 아베와 연쇄 통화, “北 중대 도발에 상응하는 대가 치러야”

    朴대통령 오바마 아베와 연쇄 통화, “北 중대 도발에 상응하는 대가 치러야”朴대통령 오바마 아베와 연쇄 통화 박근혜 대통령은 9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잇따라 통화하고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20분과 11시 50분에 각각 미국 및 일본 정상들과 통화를 갖고 북한이 지난달 6일 4차 핵실험을 강행한 데 이어 지난 7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는 인식을 같이 했다. 한미일 3국 정상은 또 북한의 거듭된 중대 도발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가 포함된 결의안을 조속히 채택하자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이며 일본은 2016~2017년 임기의 비상임 이사국이다.이와 함께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총리도 이날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한 제재 등 대응방안을 협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이에 따라 한미일 3국 정상은 이날 잇따라 양자 간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3국 차원의 공조 체제를 본격화한 것으로 분석된다.앞서 박 대통령은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감행한 지 하루 뒤인 지난달 7일에도 오바마 대통령 및 아베 총리와 잇따라 통화하고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북 제재를 추진키로 한 바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오바마 아베와 연쇄 통화, “北 도발에 상응하는 대가 치러야” 어떤 방안?

    朴대통령 오바마 아베와 연쇄 통화, “北 도발에 상응하는 대가 치러야” 어떤 방안?

    朴대통령 오바마 아베와 연쇄 통화, “北 도발에 상응하는 대가 치러야” 어떤 방안?朴대통령 오바마 아베와 연쇄 통화 박근혜 대통령은 9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잇따라 통화하고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20분과 11시 50분에 각각 미국 및 일본 정상들과 통화를 갖고 북한이 지난달 6일 4차 핵실험을 강행한 데 이어 지난 7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는 인식을 같이 했다. 한미일 3국 정상은 또 북한의 거듭된 중대 도발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가 포함된 결의안을 조속히 채택하자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이며 일본은 2016~2017년 임기의 비상임 이사국이다.이와 함께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총리도 이날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한 제재 등 대응방안을 협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이에 따라 한미일 3국 정상은 이날 잇따라 양자 간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3국 차원의 공조 체제를 본격화한 것으로 분석된다.앞서 박 대통령은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감행한 지 하루 뒤인 지난달 7일에도 오바마 대통령 및 아베 총리와 잇따라 통화하고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북 제재를 추진키로 한 바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오바마 아베와 연쇄 통화, “北 중대 도발…상응하는 대가 치러야”

    朴대통령 오바마 아베와 연쇄 통화, “北 중대 도발…상응하는 대가 치러야”

    朴대통령 오바마 아베와 연쇄 통화, “北 중대 도발…상응하는 대가 치러야”朴대통령 오바마 아베와 연쇄 통화 박근혜 대통령은 9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잇따라 통화하고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20분과 11시 50분에 각각 미국 및 일본 정상들과 통화를 갖고 북한이 지난달 6일 4차 핵실험을 강행한 데 이어 지난 7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는 인식을 같이 했다. 한미일 3국 정상은 또 북한의 거듭된 중대 도발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가 포함된 결의안을 조속히 채택하자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이며 일본은 2016~2017년 임기의 비상임 이사국이다.이와 함께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총리도 이날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한 제재 등 대응방안을 협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이에 따라 한미일 3국 정상은 이날 잇따라 양자 간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3국 차원의 공조 체제를 본격화한 것으로 분석된다.앞서 박 대통령은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감행한 지 하루 뒤인 지난달 7일에도 오바마 대통령 및 아베 총리와 잇따라 통화하고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북 제재를 추진키로 한 바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장거리 미사일 발사´ 정부 성명 전문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이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한 정부 성명 전문.  <전문>  정부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2016년 2월 7일 평안북도 동창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일 뿐만 아니라, 핵실험에 대한 안보리 제재 결의가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간절히 바라는 평화를 무시하고, 북한 주민들의 삶은 도외시한 채 오직 북한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또다시 저지른 극단적인 도발행위이다.  그동안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는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6자회담 등 여러 가지 제안을 하여 왔으나 북한은 이에 전혀 응하지 않아 왔다. 이는 그동안 북한에 핵 고도화를 위한 시간을 벌어준 결과가 되었다. 이제 북한의 핵 개발을 포기하게 만들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유엔 안보리 결의를 포함한 실효적이고 강력한 제재를 도출하여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정부는 앞으로 유엔 안보리에서 강력한 제재가 도출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뿐 아니라, 북한이 변화할 수밖에 없도록 필요한 압박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우리 군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어 나가고 우리의 안보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하여 한미 동맹 차원의 실질적인 조치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여야, ‘北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 상임위 긴급소집

    북한이 7일 장거리미사일 발사를 강행하자 여야 정치권은 긴급 대책회의와 관련 상임위원회를 소집하는 등 긴박한 대응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등이 참석하는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 역시 설 연휴를 맞아 예정했던 민심탐방 일정을 취소하고 국회에서 비대위·상임위 연석회의를 주재했다. 국민의당도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응책 등을 논의했다.  여야는 이날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를 도발로 규정하고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우리나라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행위”라며 “정부는 국가적, 외교적 역량을 발휘해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해 단호히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더민주 김 비대위원장은 연석회의에서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로 유엔의 제재는 강화되고 북한 당국이 전적으로 책임질 수 밖에 없다”며 “안보에는 여야 따로 있을 수 없으며 더민주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민주 이종걸 원내대표는 북한 미사일 발사에 따른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야간 쟁점법안인 북한인권법과 테러방지법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북한인권법과 반테러를 위한 입법이 하루빨리 성안돼서 국민 불안이 잦아들 수 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대표도 최고위원회에서 “북한의 군사적 강경일변도 정책으로는 어떤 대화도 협상도 불가능하다”며 “북한은 핵 미사일을 포함한 군사적 기도를 즉각 포기해야 하며, 이러한 협박으로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음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정부 측의 현안보고를 듣기 위해 국회 상임위도 총가동된다. 이날 오후 3시 30분에 열리는 국회 정보위에서는 대북 감시태세를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회 국방위도 오후 4시 전체회의를 열고 한민구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북한의 미사일 발사 성공 여부와 군의 경계태세 강화 등에 대한 보고를 받을 방침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靑 “北 체제유지위한 극단적 도발...변화할 수 밖에 없도록 압박”

    靑 “北 체제유지위한 극단적 도발...변화할 수 밖에 없도록 압박”

     정부는 7일 북한이 장거리 로켓(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 주민들의 삶은 도외시한 채 오직 북한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또다시 저지른 극단적인 도발행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한 정부 성명을 통해 “정부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차장은 “정부는 앞으로 유엔 안보리에서 강력한 제재가 도출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뿐 아니라 북한이 변화할 수밖에 없도록 필요한 압박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차장은 이어 “이제 북한의 핵개발을 포기하게 만들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유엔 안보리 결의를 포함한 실효적이고 강력한 제재를 도출하여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차장은 “그동안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는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6자 회담 등 여러가지 제안을 하여왔으나 북한은 이에 전혀 응하지 않아왔다”며 “이는 그동안 북한에게 핵 고도화를 위해 시간을 벌어준 결과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일 뿐만 아니라 핵실험에 대한 안보리 제재 결의가 논의되는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간절히 바라는 평화를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조 차장은 “정부는 우리 군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어 나가고 우리의 안보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하여 한·미 동맹차원의 실질적인 조치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시진핑 “한반도 핵·전쟁 안돼… 韓과 협력 지속할 것”

    시진핑 “한반도 핵·전쟁 안돼… 韓과 협력 지속할 것”

    朴대통령 “국제사회 적극 공조를” 시진핑(習近平·오른쪽) 중국 국가주석은 5일 박근혜(왼쪽)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한반도에는 핵이 있어서도, 전쟁이 나서도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시 주석이 이날 저녁 박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는 관련 당사국이 한반도의 평화·안정이라는 큰 틀을 바탕으로 현재의 정세에 냉정하게 대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발표했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은 시종일관 대화와 협상이란 정확한 방향을 관련 당사국이 견지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한반도 비핵화 실현, 한반도의 평화·안정 수호, 대화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반도에 관한 중국의 ‘3대 원칙’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이는 중국과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 각국의 공동이익과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한반도 문제에 대해 한국 측과 소통과 협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시 주석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북한의 4차 핵실험과 뒤이은 장거리미사일 발사 준비 등에 대한 대응책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통화에서 “북의 오판을 막으려면 국제사회가 강력한 유엔 제재를 통해 핵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으며 “이를 위해서는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의 적극적인 공조 및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북한 핵실험 이후 시 주석과 북핵 관련 정상 간 통화는 처음이다. 핵실험 직후 박 대통령을 포함한 북핵 관련국 정상들은 시 주석과 직접 통화해 대응책을 논의하려 했으나 중국 측 사정으로 지금까지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중국 정부는 “시 주석이 북한의 핵실험 문제로 외국 정상과 통화를 한다면 박 대통령과 가장 먼저 통화하겠다”는 입장을 우리 정부에 전해왔었다.<서울신문 1월 30일자 1면> 이날 두 정상의 통화와 관련해 한 외교 소식통은 “두 정상 간에 통화가 이뤄진 것은 어떤 방식으로든 중국의 내부 입장이 일정 부분 정리된 것을 의미하며 약속대로 박 대통령을 첫 통화 대상으로 한 것은 한국의 입장을 나름대로 고려하고 있음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美 “김정은, 예측 불가능…中 나서서 영향 미쳐야”

    미국 정부는 북한의 ‘위성’ 발사 예고가 4차 핵실험 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대북 추가 제재 협의를 바꾸지 못할 것이며 실제로 발사가 이뤄지면 국제사회와 함께 이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외신기자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발표가 현재 진행 중인 유엔 안보리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 “그 발표가 핵실험에 대해 모든 사람이 느끼는 시급성을 바꿀 수는 없을 것”이라며 “핵실험에 대한 긴급성과 우려가 고조돼 있으며 유엔에서 심도 있는 논의와 숙고가 이뤄지고 있어 북한의 발표가 이런 모멘텀을 바꾼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우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그런 (위성)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들과 북한의 국제적 의무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말해 왔다”며 “우리는 이를 아주 면밀하게 지켜볼 것이며, 확실히 이 상황이 진전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실제로 발사한다면 명백한 것은 국제사회 지도자들이 논의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커비 대변인은 “우리는 유엔에서 추가적이고 더욱 강한 제재를 추진하고 있다”며 제재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과거에는 솔직히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안이 고르게 적용되지 않았다”며 중국을 겨냥한 뒤 “우리는 중국이 리더십을 발휘해 북한에 영향을 미치고 매우 예측 불가능한 젊은이(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행동을 바꾸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중국이 추가 제재 결의와 이행에 적극 참여하도록 압박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한편 미 대선 민주당 경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이날 TV토론에서 “북한은 핵무기 능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탄도미사일 역량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역내 국가들과 협력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계획에는 서해안은 아니더라도 하와이에는 도달할 수 있는 미사일 개발이 포함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버니 샌더스 후보는 “러시아나 중국보다 북한이 더 위험하다”며 “중국이 북한에 많은 압력을 가하도록 만드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北 미사일’ 동북아 안보 위협에 공감… 미적대던 中 입장 선회

    ‘北 미사일’ 동북아 안보 위협에 공감… 미적대던 中 입장 선회

    中, 북한에 고강도 경고 메시지… 美·中 공감대 형성 시간 걸릴 듯 국제사회, 韓·中 정상 통화 이후 강화된 대북 제재안 도출 주목 북한의 제4차 핵실험 강행 한달을 하루 앞둔 5일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전화 통화가 전격적으로 성사된 것은 북핵 제재 국면에서 중국의 입장에 일부 변화가 생겼음을 상징적으로 시사한다. 지난달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사태가 발발하자 박 대통령은 다음날 즉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핵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시 주석과의 통화는 계속해서 미뤄졌다. 이후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외교장관 통화 등에서 우리 정부는 추가 대북 제재 결의 논의에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거듭 촉구했지만 중국이 소극적 반응을 보이면서 일각에서는 ‘대중(對中)외교 실패론’까지 나왔었다. 그러다 북핵 사태 발발 한달을 앞두고 중국 정부가 약속한 대로 두 정상 간 통화가 극적으로 이뤄진 것이다. 중국이 이 같은 입장 변화를 보인 데는 지난 2일 북한이 장거리로켓(미사일) 발사를 예고하며 동북아의 안보 위협이 더 커졌다는 점이 강력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간 국제사회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제재는 물론 독자적인 양자 차원의 대북 제재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 왔지만 북한의 태도를 바꾸진 못했다. 특히 중국 입장에서는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방북 중인 시기에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예고해 국제적으로 체면을 구겼다. 이날 양국 정상 간 통화가 북한에 대한 중국의 고강도 경고 메시지로 풀이되는 이유다. 외교 소식통은 “중국이 그동안 제재에 소극적이었다기보다는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응책을 결정하는 데 시간이 걸린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통화 이후 중국이 안보리 제재 논의 등과 관련해 어떤 입장 변화를 보일지 주목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안보리의 제재 결의안 논의에 대해 “미·중 간 기존 입장에서 큰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좀 더 걸릴 수밖에 없는 형국”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계획 발표가 지금 안보리 협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의견 교환이 이뤄지고 있다”고도 말했다. 실제로 북한이 8~25일로 예고한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경우 더욱 강화된 제재나 별도 추가 제재 결의를 위해 안보리 논의가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한·중 정상 간 통화가 이뤄진 만큼 중국이 일부 입장 변화를 보인다면 안보리 제재 결의안 논의에 가속이 붙을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정부는 안보리 제재 외에 대북 양자 제재 도출 등을 위해 다각화된 외교 노력을 이어 갈 방침이다. 연휴 직전인 이날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주한 미·일·호주·유럽연합(EU) 대사들을 접견해 각국의 독자적인 대북 제재안에 대해 협의했다. 외교부는 설 연휴 중에도 수시로 장관 주재 대책회의를 열고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사설] 박 대통령 ‘北 생존불가’ 언급, 빈말 아니다

    북한이 예고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한이 임박하면서 한반도의 긴장이 최고조를 향해 치닫고 있다. 우리 군은 그제 동·서해상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사격훈련을 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결연한 자세로 북의 도발에 대비하고 있다. 북한은 ‘폭주기관차’를 멈추지 않을 태세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는 추진체 장착 등의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군부를 향해 “내가 가리키는 방향으로만 나아가야 한다”며 절대복종을 주문했다니 아직 미사일 발사 계획을 접을 뜻은 없는 모양이다. 도대체 무엇을 믿고 국제사회가 그토록 반대하는 미사일 도발을 꿈꾸고 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북한은 분명히 알아야 한다. 미사일 도발 전과 후, 국제사회의 대응 조치는 분명하고 현격하게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이전과는 사뭇 다른 비장한 어조로 그제 북한 체제 문제를 언급한 것을 한 귀로 흘려듣지 않길 바란다. 박 대통령은 ‘상응하는 대가’나 ‘혹독한 대가’ 등 지금까지의 추상적인 경고와는 달리 ‘생존 불가’라는 강렬한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핵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북한이) 생존할 수 없다”고 했다. 이는 북한의 도발 강행 때 김정은 정권의 문을 닫게 할 정도로 강력한 유엔 제재를 이끌어 내겠다는 약속이자 다짐이다. 중국과 러시아 등 여전히 대북 제재에 소극적인 일부 국가를 상대로 강력한 제재 없이는 북한이라는 폭주기관차를 멈추게 할 수 없다는 점을 강하게 호소하는 의미도 담겨 있을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번 경고가 결코 수사적 위협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우리는 박 대통령이 미사일 도발 저지를 넘어 궁극적으로 핵 포기를 이끌어 내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표명한 점에 주목한다. 북핵은 그 자체로 우리의 존망과도 직결돼 있기 때문이다. 북한이 미사일 개발에 몰두하는 것은 결국 핵위협의 극대화를 노리는 것이다. 북한은 미국의 위협에 맞선 자위적 조치라고 강조하지만 한반도에 핵무기가 있는 한 우리 민족의 운명은 살얼음판처럼 위태로울 수밖에 없다. 실수로라도 버튼을 잘못 조작하는 순간 수백만 명의 민족 구성원이 목숨을 잃게 된다. 과거 남북이 한반도 비핵화에 합의하고, 주한 미군의 한 톨 핵까지도 철수시킨 것은 그 위험성을 남북 모두 잘 알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북한이 핵 보유를 고집한다면 자위적 차원에서도 우리는 강제로 저지할 수밖에 없다. 생존 불가 경고는 빈말이 아니다.
  • 북핵 실험에도… 北·中 무역 오히려 늘어

    북핵 실험에도… 北·中 무역 오히려 늘어

    북한의 잇따른 핵실험에도 중국과 북한 사이의 무역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북한이 최초 핵실험을 강행한 2006년 이후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는 계속됐지만 북·중 무역액은 그 사이 3배 이상으로 커졌다. 북한이 2013년 2월 3차 핵실험을 강행하고 북·중 관계가 경색된 뒤에도 무역량의 급격한 감소는 없었다. 지난해 북·중 간 무역 총액은 55억 1053만 달러(약 6조 5900억원)로 전년도에 비해 떨어졌지만 10년 전의 3배에 달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여전히 활발하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지난해 두 나라 무역이 금액 면에서 전년 대비 13.7% 줄었지만 이는 북한의 주요 수출품인 석탄, 철광석 등의 광물 가격이 떨어진 탓이라고 중국 세관 통계 등을 인용해 풀이했다. 중국의 대북 원유 수출은 통계로는 2년 연속에서 ‘0’(제로)지만 해마다 50만t 정도의 비공식 수출이 계속되고 있다. 핵, 미사일 개발에 전용될 가능성이 있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로 금지된 전자 부품의 대북 수출도 계속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은 원유 수출 금지를 요구해 왔지만 중국은 “시민 생활에 영향이 크다”며 반대했다. 중국에서 북한에 보내는 파이프라인의 구조상 공급을 완전히 막을 수 없는 사정도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우다웨이 “해야 할 말 했다… 지금은 결과 알 수 없어”

    우다웨이 “해야 할 말 했다… 지금은 결과 알 수 없어”

    中측 난처한 상황 놓일 가능성 환구시보 “北 대가 치를 것” 경고 북한의 4차 핵실험 강행과 장거리 로켓 발사 예고와 관련해 평양을 방문했던 북핵 6자회담 중국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방북 이틀 만인 4일 귀국했다. 우 대표는 이날 베이징 공항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야 할 말은 했다”며 “결과가 어떻게 될지 지금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우 대표의 말은 북한에 장거리 로켓 발사 중단을 강하게 요구했지만 뚜렷한 확답을 받진 못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발사 준비 상황이 속속 포착되는 것을 감안하면 북한이 중국의 설득을 순순히 받아들였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북한은 과거 국제해사기구(IMO)에 발사 계획을 통보한 다음 취소한 사례가 없고, 모두 발사 가능기간 초기에 발사했다는 점에서 북한의 발사가 유예될 가능성은 적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이와 관련, 중국 정부는 이날 우 대표의 방북 결과에 대해 “우 대표는 방북 기간에 양자 관계 및 현재의 조선반도(한반도) 상황을 놓고 회담했다”고 밝혔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우 대표가 방북 기간 중 리수용 북한 외무상,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북한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리용호 외무성 부상과 잇따라 회담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루 대변인은 또 “북한이 국제기구에 위성발사 계획을 통보하기 전에 중국에 미리 통지를 했느냐”는 질문에는 “어제 이미 답변했던 질문”이라며 구체적으로 대답하지 않았다.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루 대변인은 우 대표의 방북 상황, 대화·협상을 통한 북핵 해결이라는 중국의 원칙적 입장만 강조한 뒤 해당 질문에는 입을 닫았다. 중국으로서는 최근 대북 영향력에 대한 한계를 노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우 대표의 파견 카드가 성과 없이 끝난다면 더욱 난처한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 조준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 대표의) 방북 결과에 대해 한·중 간에 긴밀히 소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우 대표가 방북한 지난 2일 사실상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인 ‘위성 발사’ 계획을 IMO에 통보했다. 북한의 ‘위성발사 계획’과 관련,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이날 사설에서 “북한이 만일 위성을 쏜다면 새로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면서 “중국사회는 국가(중국 정부)가 조선을 제재하는 것을 지지하며, 우리는 이것(제재)이 대다수 중국인의 태도라고 본다”고 밝혔다. 신문은 또 “미국에 북한의 핵은 ‘장난감’에 불과하다”면서 “북한은 더이상 자신을 희망이 없는 동굴로 밀어 넣지 마라”고 주장했다. 환구시보는 그러나 대북 제재는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며 초강경 제재에 대한 반대의 뜻도 분명히 밝혔다. 한편 북한이 IMO에 통보한 장거리 로켓 발사 추진과 별도로 동해안에서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로 보이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이날 외교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북한 동해안 쪽에서 탄도미사일을 실은 이동식 발사대가 이동하는 것이 확인됐다”며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일 가능성이 있어 관계국이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박대통령 “北 오판 막을 길은 강력 유엔 제재”

    박대통령 “北 오판 막을 길은 강력 유엔 제재”

    軍 “한·미 공조 탐지 준비 완료” 한·미·일 오늘 실무 화상회의 박근혜 대통령은 4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움직임과 관련해 “이는 (북한이) 체제 유지를 위해 앞으로도 국제사회를 향한 협박을 계속하겠다는 뜻”이라며 “이런 북한의 오판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강력한 유엔 제재를 통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국제사회가 깨닫게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을 통해 이같이 전하고 “이런 북한의 매번 반복되는 긴장 유발과 도발 행위는 우리 국민을 위협하고 공포심을 극한으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국제사회와의 적극적인 공조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의 발언은 전날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1차장을 통해 발표한 도발에 대한 ‘혹독한 대가’가 실제로 혹독해지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공조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나아가 이를 위해서는 중국이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해 줘야 한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피력한 것이다. 군 당국은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은밀히 로켓 추진체를 조립하는 등 발사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분석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이 동창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군은 긴밀한 한·미 공조하에 미사일 발사에 대비한 탐지·추적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평양 산음동 미사일 공장에서 로켓 추진체 부품을 이미 수송했고 현재 발사대 인근 건물에서 1, 2, 3단으로 구성된 로켓 동체 조립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국방부는 한·미·일 3국 국방 당국이 5일 오전 차장급 실무자 간 화상회의를 열고 북한 장거리 미사일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北 군수공업부·우주개발국 표적 제재”

    핵심 박도춘·리만건·리병철 포함 최종보고서 새달 7일 안보리 제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이 북한의 군수공업부와 국가우주개발국 및 이들 기관의 핵심 간부들을 ‘표적 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하도록 권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예고한 가운데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맡은 우주개발국도 포함돼 주목된다. 유엔의 한 소식통은 3일(현지시간) 대북제재위 전문가단이 제재위에 제출하는 최종 연례보고서에 대해 “이 같은 내용이 보고서에 부록으로 처리돼 있으나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대외비로 분류돼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단은 최종 보고서를 5일까지 대북제재위에, 다음달 7일까지 안보리에 각각 제출하게 된다. 전문가단이 표적 제재를 권고한 기관은 핵과 미사일 관련 프로그램과 이에 대한 지원 활동에 관여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와 ‘국가우주개발국’이다. 또 북한 군수공업부에 소속된 박도춘 전 노동당 군수공업 담당 비서와 리만건 군수공업부장, 리병철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을 표적 제재 대상의 개인 명단에 올릴 것을 제안했다. 군수공업부는 노동당 부서로 핵 문제를 사실상 독점 관장하며 이번 핵실험을 주도한 기관이다. 국가우주개발국은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가 안보리 결의 2087호에 따라 제재 대상에 오르자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넘겨받은 기관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단은 또 북한 ‘원양해운관리회사’(OMM)의 유엔 제재 회피를 지원했거나 대리 활동한 것으로 조사된 북한 ‘미래해운사’와, 북한 청천강호의 불법 무기와 물품 운송 활동에 관여한 것으로 확인된 고위급 간부 김유일도 각각 표적 제재 기관·개인 명단에 추가하도록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북한 미사일 발사 위협] 金 집권 5년 차 치적 쌓기… ‘제재’ 美·中과 협상 카드 활용

    북핵 제재 앞두고 체제 안정 과시…대내외 핵·경제 병진 노선 재확인 대화국면 조성 위한 中 역할 촉구…남은 기간 美와 협상에 나설 수도 북한이 오는 8~25일 지구관측위성 ‘광명성’ 발사를 명분으로 장거리 로켓을 쏘겠다고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기구에 통보한 것은 북핵 실험 후 제재 국면에서도 굳건함을 과시하며 대내외적으로 ‘핵·경제 병진 노선’을 재확인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예고를 지난달 제4차 핵실험에 따른 자연스런 수순이라고 진단했다. 국제사회의 제재 논의에도 불구하고 체제 유지를 위해 5월 노동당대회를 앞두고 ‘치적 쌓기’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다. 강동완 동아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올해 신년사에서 경제는 자체 해결하겠다며 ‘자강력’이란 표현을 쓴 것처럼 어차피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는 북한이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다”며 “김정은 집권 5년 차를 성대하게 마무리 짓기 위해서도 핵실험에 이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도 “지난달 수소탄 핵실험 이후 투발 수단으로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려는 건 예정된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대외적으로는 국제사회에서 대북 레버리지를 유지하려고 하는 중국에 대한 압박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는 최근 다시 불붙은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론’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만큼 중국도 상당히 예민해 할 수밖에 없다. 이에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방북한 시기에 장거리 로켓 발사를 예고해 대화 국면 조성을 위한 중국의 역할을 촉구한 것이란 분석이다.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이번 미사일 발사는 한·미에 사드 배치 명분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과 관련된 부분이 크다”며 “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뒤 남은 기간 동안 중국 및 미국과 협상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제재를 반대해 온 중국이 과연 북한을 설득할 수 있을지, 중국의 대북 외교가 시험대에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치적 의도와 별개로 개발 프로세스 때문에 발사 실험을 미룰 수 없는 것이란 분석도 있다. 정영태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김정일 생일 등 날짜에 의미를 부여하겠지만 자기들이 강조한 핵미사일 기술을 위한 개발 프로세스 일정상 할 때가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북한 미사일 발사 위협] “北 돌아올 수 없는 다리 건너지 말라”

    여야 정치권은 3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북한에 대해 한목소리로 즉각적인 중단 및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를 촉구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북한이 4차 핵실험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지 한 달여 만에 미사일 발사로 또다시 국제사회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면서 “만약 도발을 감행한다면 돌아갈 수 없는 다리를 건넌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의 방북을 언급하며 “북한이 결코 되돌릴 수 없는 오판을 저지르지 않도록 중국은 설득 노력과 함께 안보리 제재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지난 번 북한의 핵실험 때 국제사회의 경고 조치가 미약했기 때문”이라며 “국제사회가 말만이 아닌 제대로 된 제재를 해서 다시는 무력 도발을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김을동 최고위원은 전술핵 배치와 관련, “핵을 살 수만 있다면 사서라도 우리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도 “북한이 또다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북한이 도발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대화 요구에 호응할 것을 엄중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원식 국민의당 대변인은 “한반도 및 국제적 긴장을 악화시키는 행위”라며 “정부는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어내려는 노력을 계속해서 한반도의 긴장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북한의 즉각적인 중단과 남북대화 재개를 동시 요구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사설] 北 미사일 발사로 자멸 재촉할 텐가

    우려했던 대로 북한이 미사일 카드를 꺼내 들었다. 북한의 4차 핵실험에 이은 장거리 미사일 도발 예고로 동북아에는 또다시 긴장의 격랑이 일고 있다. 북한은 그제 국제해사기구(IMO)를 비롯한 관련 국제기구에 오는 8~25일 ‘국가우주개발계획’에 따라 지구관측위성 ‘광명성’을 쏘아 올리겠다고 통보했다. 인공위성을 빙자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하겠다는 속셈이다. 설령 북한이 진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린다 해도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것이므로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 기술 사용을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위반이다. 4차 핵실험으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논의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은 이런 움직임을 비웃기라도 하듯 미사일 발사를 예고했다. 자멸의 길을 재촉하는 어리석은 짓이다. 김정은 정권의 무모함에 절로 혀를 내두르게 된다. 그 혹독한 대가를 도대체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 걱정스럽다. 4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 움직임에 소극적인 중국과 러시아도 장거리 미사일 도발까지 목도한다면 더이상 북한을 두둔할 명분도 이유도 없게 된다. 북한은 “국제사회로부터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경고를 흘려듣지 않길 바란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도모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오는 5월 초로 예정된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강성대국’ 치적을 안팎에 과시하려는 김정은의 허황한 욕심일 수도 있겠고, 국제사회의 어떠한 제재 위협에도 끄떡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엿보이기도 한다. 6자회담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특별대표의 전격 방북 시점을 노려 공표했다는 점에서 협상전술적 목적이 다분하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유가 어찌 됐든 장거리 미사일 발사 버튼을 누른다면 그 찰나의 환호성은 얼마 안 가 탄식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북한은 이번 미사일 발사를 위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대를 17m 정도 증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미사일의 사거리가 미국 본토까지 날아갈 수 있는 1만 3000㎞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미사일에 실을 수 있는 물체도 500㎏까지 늘렸을 가능성이 크다. 성공한다면 소형화된 핵탄두를 장착해 워싱턴까지 타격할 수 있다는 얘기여서 북핵은 이제 가상의 위협이 아닌 실체적 위협으로 바뀌는 것이다. 이번 미사일 발사를 결사적으로 막아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규탄과 성명 등 선언적 경고만으로는 결코 북한을 멈춰 세울 수 없다. 국제사회가 단호하고도 일치된 의지를 보여 줘야 한다. 무엇보다 북한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중국의 건설적 역할이 중요하다. 때마침 방북한 우다웨이 특별대표의 행보에 주목하는 이유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도 한·중 정상회담 등 기회 있을 때마다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어떤 행동도 반대한다”며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지 않았는가. 중국은 이번에야말로 북한을 설득해 미사일 발사를 중지시켜야 한다. 그것이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길이다. 북한도 자멸을 재촉하는 악수(惡手)를 거둬야만 할 것이다.
  • [북한 미사일 발사 위협] 中 “신중하게 행동하라” 경고… 日 “영공·영해 침범 땐 요격”

    [북한 미사일 발사 위협] 中 “신중하게 행동하라” 경고… 日 “영공·영해 침범 땐 요격”

    日 “안보리 결의 위반… 안보 위협” 中 “한반도 평화 위해 건설적 역할” 러 “北, 국제법의 보편적 규정 무시” 북한의 ‘광명성’ 발사 예고와 관련해 일본이 영공 통과 시 요격 명령을 내리는 등 즉각 경계 태세 강화에 들어갔다. 미국은 “무책임한 도발”이라고 비판했고, 중국은 “신중하게 행동하라”고 경고하는 등 관련 국가들이 긴박하게 반응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3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는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일본의 안보에 중대한 도발행위”라며 “한·미와 연대해 발사를 하지 않도록 강력하게 자제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 정부 차원의 대책을 논의했다. 오키나와 내 2곳에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엇(PAC3)를 배치할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나카타니 겐 방위상은 북한 미사일이 일본 영토, 영공 또는 영해에 들어오면 요격토록 하는 ‘파괴조치 명령’을 자위대에 내렸다고 발표했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엄중한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조선(북한)이 신중하게 행동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루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조선은 역시 우주를 평화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한다. 그러나 현재 조선의 이 권리는 유엔 안보리의 결의로 제한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는 현재 상황에서 조선이 이 위성발사 문제와 관련해 자제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며 조선반도의 긴장을 추가로 끌어올리는 행동을 하지 말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루 대변인은 또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수호하는 것은 유관 각방(각국)의 공동의 책임”이라면서 “중국은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해 계속 건설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중국 정부의 반응은 2014년 7월 북한이 스커드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을 때 표현한 “현재 국면에서 우리는 유관 각국이 자제하기를 희망한다”보다는 강경한 태도이다. 하지만 중국이 한·미·일의 바람대로 북한을 강력 제재하는데 동참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한의 ‘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러시아 외무부도 3일 “북한의 로켓 발사 계획 발표는 깊은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면서 “북한은 국제법의 보편적 규정에 대한 도발적 무시를 과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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