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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NHK도 “北미사일 발사” 오보 소동

    미국 하와이에서 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 오경보가 내려져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은 데 이어 일본에서는 공영방송 NHK가 북한 미사일과 관련해 오보를 내는 소동이 빚어졌다. NHK는 16일 저녁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돼 전국순간경보시스템(J얼럿)이 발령됐다는 내용의 속보를 내보냈다가 5분 만에 정정했다. NHK는 이날 오후 6시 55분쯤 자체 뉴스 사이트와 뉴스·방재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J얼럿이라며 ‘북한 미사일 발사한 듯’이라고 전했다. NHK는 ‘건물 안이나 지하로 피난을’이라는 대피 권고 내용도 함께 전달했다. 그러나 NHK는 5분 후인 7시쯤 “속보는 잘못됐다”는 속보를 다시 전했다. NHK는 “속보를 인터넷상에 배신(전달)하는 장치를 잘못 조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 위협을 받았던 하와이에서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실수로 잘못된 탄도미사일 위협 경보가 발령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미군과 하와이 주정부는 신속하게 ‘미사일 공습은 없다’고 정정 발표를 했지만, 주민과 관광객 등이 공포와 불안에 떨며 대피하는 대혼란을 겪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美, 北미사일 ‘두 핵’ 리병철·김정식 제재

    美, 北미사일 ‘두 핵’ 리병철·김정식 제재

    안보리와 별도로 강력 의지 표명 미국내 자산 동결·모든 거래 금지 ICBM·고체연료 개발 핵심인물 미국이 북한 미사일 개발의 핵심 인사에 대한 독자 제재에 나섰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와 별도로, 미국이 강력한 제재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6일(현지시간) 북한 미사일 개발 분야의 핵심 인사로 꼽혀 온 리병철 북한 노동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과 김정식 부부장을 독자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미 정부의 7번째 단독 대북 제재다. 리병철 등은 지난 22일 유엔 안보리가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 2397호의 개인 제재 대상 16명에 포함된 인물로, 미국이 유엔 제재에 발맞춰 독자 제재를 한 것이다. 미 재무부의 제재 명단에 오르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인과의 모든 거래가 금지된다. 리병철과 김정식은 장창하 국방과학원장, 전일호 군 중장 등과 함께 북한 ‘미사일 4인방’으로 불리는 노동당 군수공업부의 핵심 인사들이다. 당시 유엔 결의는 김정식을 “북한의 대량파괴무기(WMD) 개발 노력을 주도한 당국자”로 평가했다. 또 리병철과 김정식은 지난 7월 4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1차 발사와 같은 달 28일 2차 발사, 9월 15일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의 북태평양상 발사 때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수행했다. 재무부는 김정식에 대해 북한 미사일이 액체연료에서 고체연료 기반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핵심 역할을 수행한 인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또 리병철은 북한의 ICBM 개발에 관여한 핵심 관료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재무부는 (북한을) 고립시키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는 최대의 압박 작전의 하나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이끄는 인물들에 대한 제재를 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이번 단독 제재는 지난달 21일 해상 봉쇄에 초점을 둬 중국인 1명, 북·중 기관 13곳과 선박 20척을 제재한 지 한 달여 만에 이뤄졌다. 트럼프 정부 들어서는 7번째 독자 제재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北미사일 부품·석탄 수출 시도 한국계 호주인 체포… “北 간첩”

    호주 WMD법안 기소 첫 사례 호주에서 북한의 무기 거래에 브로커 역할을 해 온 한국계 남성이 체포됐다고 호주 언론 디오스트레일리안 등이 17일 전했다. 호주 경찰은 이 남성을 “북한에 충성하는 간첩”이라고 밝혔다. 호주 경찰은 이날 북한산 탄도미사일 관련 부품과 북한산 석탄 판매를 중개한 혐의로 한국계 호주인 최한찬(59)씨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닐 고건 호주 연방경찰 부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최씨가 이 같은 거래를 시도하려다 시드니 외곽 이스트우드에서 체포됐다”면서 “만약 거래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면 수천만 달러 규모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씨는 한국에서 태어나 호주로 이주해 30년 이상 현지에서 살아왔다. 그는 탄도미사일 유도를 위한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다른 국제기관들에 판매하는 일을 중개하는 등 북한 체제를 위한 외화벌이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북한산 석탄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판매하려던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최씨는 북한에 충성하는 간첩이며 어떤 지고한 애국적 목적을 위해 행동한 것으로 믿어진다”고 밝혔다. 최씨에 대한 수사는 외국 정보기관의 제보를 계기로 시작됐다. 고건 부청장은 “(최씨의) 기소 내용이 두렵게 들리기는 하겠지만, 전부 해외에서 벌어진 일들로 호주 땅 안으로는 그 어떤 무기나 미사일 부품이 유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산 석탄 판매와 관련해서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정부, 또는 두 나라 관리들이 연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고건 부청장은 최씨가 호주에서 대량파괴무기(WMD) 법안으로 기소된 첫 사례라고 밝혔다. 최씨는 유죄가 확정되면 최고 1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맬컴 턴불 호주 총리는 이날 최씨의 체포 및 기소에 대해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또 “북한 정권은 위험하고 무모하며 범죄적”이라면서 “모든 국가들이 대북 제재를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日 ‘北미사일 경보’는 양치기? 대피한 일본인 5%뿐

    범위 수백㎞ 넘어 과잉 경보 비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일본 정부의 경보 발령에 실제 대피한 사람은 5.6%에 불과했다. 북한 위협에 대한 경계가 높아진 가운데에도, 미사일 공격에 대한 체감은 높지 않았던 셈이다. NHK는 13일 지난 9월 15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당시 일본 정부가 발령한 전국순간경보시스템(J얼럿)에 따라 실제 대피한 사람은 5.6%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J얼럿의 효과 분석을 위해 미사일이 통과한 해당 12개 광역자치단체 주민 5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지난 10월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사 결과 “북한 미사일의 일본 상공 통과까지 약 10분 사이에 발사 정보를 알았다”는 사람은 63.4%나 됐고, 몰랐다는 대답은 36.6%였다. 발사 정보를 알고 있었다는 이들을 대상으로 “이후 어떤 행동을 취했는가”를 물어본 결과 “불필요하다고 판단해 대피하지 않았다”가 50.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랐다”가 26.3%를 차지했으며 “지하로 이동하는 등 몸을 지키는 행동을 취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5.6%에 그쳤다. 일본 정부는 당일 오전 7시쯤 J얼럿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국민 보호에 관한 정보’로 알렸다. 이와 함께 미사일이 통과한 홋카이도 등 12개 광역자치단체 주민에게는 “건물 안이나 지하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그러나 대피 안내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궤적 아래에 있는 홋카이도 인근 지역뿐 아니라 수백㎞ 떨어진 곳까지 지나치게 광범위하게 내려져 ‘과장 발령’이 아니냐는 비판론까지 나왔다. 집권 자민당 대책회의에서도 당시 “J얼럿이 양치기 소년처럼 되면 정보의 신뢰성이 실추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 향후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NHK는 전했다. 일본 정부는 이런 가운데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책으로 대피시설 수를 늘리기로 했다. 현재 각 지자체가 지정한 대피시설은 9만 1735곳이며 대부분 공립 초·중학교 건물이다. 이들 가운데 콘크리트 건물은 56.6%, 지하 대피가 가능한 시설은 0.7%여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대피시설 보완론이 제기돼 왔다. 아베 신조 총리도 지난달 30일 참의원에서 “국민의 안전과 안심을 확보하기 위해 충분한 대피시설을 확보해 제대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카타니 겐 자민당 안보조사회장은 12일 당 국방 관련 모임에서 “2, 3발째(미사일)에 맞지 않기 위한 적기지 무력화는 자위의 범위이며, 선제공격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적기지 공격능력 확보를 위한 일본 집권당의 정지작업으로 보인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누구를 위한 위기론?’ 日 또 한반도 위기론

    ‘누구를 위한 위기론?’ 日 또 한반도 위기론

    누구를 위한 위기론일까?일본 일간 산케이신문이 일본 정부가 탄도미사일에 의한 공격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주민대피훈련을 내년 1월 도쿄 도심에서 실시한다고 정부관계자를 인용해 3일 보도했다. 극우 성향의 산케이 신문은 수시로 북핵 위기론을 조장하는 대표적인 매체로 이번에도 도쿄처럼 인구밀집지역에서 미사일 대피훈련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훈련은 내년 1월~3월 사이에 실시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훈련 내용과 장소는 정부와 도쿄도가 결정하겠지만 북한 미사일 공격의 표적이 되기 쉬운 도심에서 훈련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시행하는 것이고 알려져 있다. 산케이에 따르면 대피훈련은 관방성과 도쿄도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긴급정보를 전달하면 곧바로 ‘전국 순간 경보시스템’(J얼럿)을 활용한 주민훈련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 1일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에서도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비한 대피훈련이 있었지만 시민단체들은 “쓸데없는 불안만 부추긴다”며 훈련중지를 요청한 바 있다. 만약 내년 도쿄 도심에서 대피훈련이 이뤄지더라도 같은 지적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일본 정부가 그동안 인구밀집지역에서 이러한 훈련을 보류했던 이유도 “국민의 위기감을 필요 이상으로 부추긴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지난달 30일 요미우리 신문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완성까지는 초읽기 단계”라며 “미국이 군사조치를 단행할 경우 한반도가 전쟁터가 되는 것 뿐만 아니라 일본도 북한의 보복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미사일 발사에…日나고야시 “조선학교 보조금 절반 싹둑”

    北미사일 발사에…日나고야시 “조선학교 보조금 절반 싹둑”

    지난달 29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일본 아이치현의 나고야시가 조선학교에 대한 보조금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나고야시는 이날 나고야조선초급학교와 부속 유치원에 지급하는 정비비를 2021년도까지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정비비는 스쿨버스 운행이나 비품 구입 등에 사용된다. 올해년도 정비비는 610만엔(약 5900만원·올해 기준)으로 아동 1인당 1만 7000엔(약 16만 4000원)이다. 나고야시는 보조금 삭감 방침을 밝히면서 대놓고 북한 미사일과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가와무라 다카시 나고야시장은 “잘못돼서 미사일이 일본 국토에 떨어지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것과 이것(정비비 삭감)이 별개라고 말한다면 (오히려) 이상한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중 軍장성, 北미사일 발사 직후 비공개 회의

    AP “中 태도 변화에 주목” 美당국자는 확대 해석 경계 미국과 중국 고위 군사당국자들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북한의 추가 미사일 도발 직후 열린 비공개 군사회의에서 북핵 대처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이날 미국 워싱턴DC의 국방대학(NDU)에서 미 합동참모본부의 리처드 클라크 중장과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부참모장인 사오위안밍(邵元明)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중 군 대표단의 비공개 회의가 열렸다고 29일 전했다. 이날 회의는 북한이 28일 오후 1시 17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후 몇 시간 뒤에 열렸다. 회의와 관련, 미 군사 당국자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 한참 전에 이번 회의 일정이 잡혔다”면서 “대화 주제도 북한 문제가 아니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날 회의는 조지프 던퍼드 미군 합참의장이 지난 8월15일 베이징을 방문, 팡펑후이(房峰輝) 당시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장과 회담을 가지면서 합의됐던 사안으로, 당시 양측은 첫 회의를 11월 중 갖기로 했었다. 하지만 AP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북 제재 강화를 요청하고 중국이 북핵 위기관리를 위해 미국과 협력할 의지를 내비친 상황에서 이런 자리가 마련됐다는 점에 ‘이례적’이란 표현을 쓰며 의미를 부여했다. AP통신은 “북·미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 때문에 북한 문제에 관한 논의를 금기시하던 중국의 태도 변화가 읽힌다”면서 “중국과 북한이 서로를 바라보는 시각이 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홍콩 동망(東網)도 “이번 중·미 군사회의는 한반도에 돌발 사태가 발생할 경우 중국이 미국과 더 긴밀하게 공조하겠다는 뜻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문 대통령, 트럼프와 이틀 연속 통화…北미사일 대응 논의

    문 대통령, 트럼프와 이틀 연속 통화…北미사일 대응 논의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응방안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 전날에 이어 이뤄진 두 정상의 통화는 이번이 7번째다.두 정상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전화통화를 하고 이같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북한이 스스로 핵·미사일 개발을 포기하기 위한 대화에 나올 때까지 강력한 대북 제재와 압박 기조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대북 제재와 압박을 강화하는 노력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어제 발사된 미사일이 모든 측면에서 지금까지의 미사일 중 가장 진전된 것임은 분명하나 재진입과 종말단계유도 분야 기술은 입증되지 않았고 핵탄두 소형화 기술 확보 여부도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北미사일, 핵·미사일 능력 커져…추가 핵실험 배제 못해”

    국정원 “北미사일, 핵·미사일 능력 커져…추가 핵실험 배제 못해”

    국가정보원은 29일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것과 관련해 “그동안 세 번에 걸쳐 발사된 ICBM급 중에 가장 진전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서훈 국정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처럼 말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이 밝혔다. 국정원은 이 자리에서 “이날 탄도미사일은 최대고도 4500㎞로 960㎞를 비행했다.기존 화성 14형보다 최대 고도와 속도가 높다는 점에서 개량한 ICBM급일 가능성을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ICBM급이긴 한데 분명히 (기술이) 진전됐고, 세 차례 걸친 ICBM급 중 가장 진전됐다”면서 “전략적으로 예견된 도발이다. 미국 타격 능력을 과시하고 중국의 대북 제재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의도로 분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부적으로 체제 결속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북한 외교적 고립이 심화되는 가운데 계속된 도발과 압박 강화로 정세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사전 징후도 파악을 했고, 테러국에 재지정된 상황에서 북한은 ‘본인들이 반드시 대응하겠다’고 하면 70% 정도 도발을 했는데, 김정은이 발언을 했으니 100% 도발할 것으로 예견되는 상황이었다”는 설명도 했다고 김 의원이 전했다. 김 의원은 또 “2분 만에 대통령에게 보고를 했을 정도로, 징후는 포착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추가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는 답변을 국정원이 내놨다고 전했다. 아울러 서 원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이 커지고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원장은 “지금 하는 국정원 개혁이 북한 관련 업무를 더 잘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과거 국정원의 업무구조는 국내에 치중돼 있고 왜곡돼 있었다. 이를 바로잡아 인원과 예산을 북한 업무에 집중 배치해 안보 위협에 잘 대처하고 한반도 긴장 낮춰서 안보위협에 잘 대처하고 한반도 긴장을 낮춰가는 것이 개혁의 큰 과제”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미사일 1만3천km 비행 가능…수도 워싱턴도 사거리”···WP 보도

    “北미사일 1만3천km 비행 가능…수도 워싱턴도 사거리”···WP 보도

    美전문가들 “가짜 탄두 사용해 사거리 늘렸을 수도” 북한이 28일 오후 1시 17분(한국시간 29일 오전 3시 17분) 발사한 미사일은 미국 수도 워싱턴DC까지 도달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미국 워싱턴포스트는 비영리 과학자단체인 ‘참여과학자모임’(UCS)의 물리학자 데이비드 라이트의 기고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라이트는 UCS 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미사일의 도달 고도가 4500㎞를 넘고, 비행 거리는 1000km에 가까운 것으로 평가된 점을 들어 이같이 주장했다. 라이트는 만약 이 미사일이 도달 거리를 최대화하는 정상 고도로 비행했다면 사거리가 1만 3000여km를 넘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미사일은 고각(高角)으로 각각 37분과 47분을 날았던 이전의 장거리 미사일 시험보다 두드러지게 사거리가 길다”면서 “이런 미사일은 워싱턴DC에 충분히 도달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평양에서 워싱턴DC까지 거리는 약 1만 1000여km이다. 다만 이 미사일의 탄두 중량은 알려지지 않은 만큼, 핵탄두 무게에 훨씬 못 미치는 가짜 탄두가 장착됐을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 라이트의 이러한 주장을 인터넷판 머리기사로 올린 워싱턴포스트(WP)는 “과학자들은 그 미사일의 적재량을 모른다”면서 “거리의 증가를 고려하면 매우 가벼운 가짜 탄두를 쓴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라이트는 “그게 사실이라면 그 미사일은 먼 거리까지 핵탄두를 운반할 수 없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은 부총재 “北미사일 발사,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일 것”

    한은 부총재 “北미사일 발사,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일 것”

    한국은행은 29일 북한 미사일 발사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새벽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한은 윤면식 부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본부에서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윤 부총재는 “북한 미사일 발사가 미국 뉴욕 시장에 현지시간 기준 오후 1시20분에 알려졌는데 큰 영향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호재가 있었지만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에 약간 영향을 준 정도”라면서 “이런 점에서 볼 때 국내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한 상황과 그 영향을 앞으로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30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있어서 경제 상황 등에 관해 추가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환율과 관련해서도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이날 통화금융대책반회의는 윤면식 부총재가 주재하고 김민호 부총재보, 허진호 부총재보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미사일 발사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계획 등을 논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엔 안보리, 한·미·일 요청에 내일 ‘北미사일 규탄’ 긴급회의

    유엔 안보리, 한·미·일 요청에 내일 ‘北미사일 규탄’ 긴급회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는 29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 3개국은 28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직후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다.유엔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내일(29일) 오후 안보리 회의가 소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보리는 각종 결의를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 통상적으로는 오후 3시(한국시간 30일 오전 5시) 회의가 시작되지만, 의제 순번에 따라 북한 관련 논의가 다소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이와 함께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의장성명 또는 언론성명이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북한은 한국시간으로 29일 새벽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고도 약 4500km, 예상 비행 거리는 약 960km로 분석된다. 미사일 비행 거리는 고도의 2∼3배에 달하기 때문에 1만㎞가 넘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北미사일에 “우리가 처리하겠다”…아베와 전화통화

    트럼프, 北미사일에 “우리가 처리하겠다”…아베와 전화통화

    미국 국방부는 28일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 29일 오전 3시 30분) 북한에서 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사된 것을 탐지했다고 밝혔다.크리스 로건 국방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하고 “현재 상황을 분석하는 과정에 있으며, 추가 정보가 나오는 대로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버트 매닝 국방부 대변인도 기자들에게 “북한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를 탐지했다”면서 추가 세부 정보가 파악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 미사일이 상공을 비행하는 도중에 발사 사실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발사 시간에 의회를 방문하고 있었다면서 “미사일이 상공에 있는 동안 북한 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새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의 언급을 인용해 전했다. CNN은 괌의 국토안보부가 페이스북에 북한이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으나 즉각적인 위협은 되지 않음을 통보받았다는 사실을 포스팅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이날 발사 전에 북한은 2월 이후 15차례 22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북한이 내년 언젠가 미사일에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소형화한 핵탄두를 실을 수 있을 것으로 미 당국은 보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뒤 백악관으로 복귀해 이날 오후 3시 기자들에게 입장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75일만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북한 문제에 대한 미국의 접근 방식을 바꿀 수 없다면서 “우리가 다뤄야 할 상황”이라며 “우리가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긴급 각료회의를 소집했다. 교도통신은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전화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北미사일 발사에 “열도 상공 통과 안해” 대피경보 없었다

    日, 北미사일 발사에 “열도 상공 통과 안해” 대피경보 없었다

    일본 정부는 29일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이번에는 긴급정보를 동시에 전달하는 전국순간경보시스템(J얼럿)을 가동하지 않았다.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은 이날 새벽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약 50분간 비행,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일본 방위성은 일본 열도 통과 시 운영하는 경보시스템을 통해 해당 지역 주민에 대한 대피 당부를 포함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긴급정보를 제공하지는 않았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일본 영토와 영해에 낙하하거나 상공을 통과할 가능성이 있을 때 J얼럿뿐 아니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등에 연락하는 엠넷(긴급정보네트워크시스템)을 통해 정보를 전하도록 하고 있다. 앞서 일본 정부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지난 9월 15일에는 발사 확인 직후 관련 소식을 ‘국민 보호에 관한 정보’로 알리고 미사일이 통과한 홋카이도(北海道) 등 12곳에는 대피를 당부했다. 당시 NHK도 J얼럿 등을 통해 전달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8월 29일 역시 경보시스템을 통해 홋카이도와 아오모리(靑森), 이와테(岩手),야마가타(山形) 등 12개 현의 주민들에게 긴급 메시지를 전했다.이때도 북한 미사일은 홋카이도 상공을 통과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미사일이 발사 뒤 53분간 비상해 4시 11분 아오모리(靑森) 현 서쪽 방향 250㎞ 지점의 일본 EEZ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정부, 北미사일 발사준비 의심 전파 포착…수일내 발사 가능성”

    “日정부, 北미사일 발사준비 의심 전파 포착…수일내 발사 가능성”

    일본 교도통신, 日정부 관계자 인용해 보도“미국 태도 시험 가능성도···훈련일 수도“ 일본 정부가 북한에 의한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를 의심하게 하는 전파 신호를 포착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교도통신은 28일 복수의 일본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미사일의 종류 등은 특정돼 있지 않다면서 ”수일 내 발사도 있을 수 있다“는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통신은 다만 ”위성 영상에서는 미사일 본체나 이동식 발사대의 모습이 파악되지 않았다“며 ”이런 까닭에 (일본 정부가) 미사일 발사 준비가 아니라 인민군의 동계훈련 과정에서 나온 전파 신호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신중히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9월 15일 중장거리미사일(IRBM) ‘화성-12’를 발사한 이후 미사일 발사를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일 이후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 뒤 북한이 다시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지난 9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에서 북한에 대한 ‘완전한 파괴’를 언급하자 ‘사상 최고의 초강경대응조치’를 검토하겠다고 응수한 바 있다. 통신은 9월 말 북한의 미사일 공장에서 미사일이 반출됐다는 보도가 있었고, 10월에는 탄도미사일이 실린 이동식 발사대의 이동 모습을 미국 위성이 포착하기도 했다며 북한이 미국 등의 태도를 보려고 양동작전을 펴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과거에도 비슷하게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를 의심하게 하는 전파 신호가 포착된 적 있지만 미사일이 발사되지 않은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북한이 연내에 그동안 동해로만 발사했던 화성-14 등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태평양 발사를 감행해 미국 본토에 대한 공격 능력을 과시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 미사일의 자국 내 낙하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주고쿠 지역 4개현과 홋카이도 하코다테시에 지대공 패트리엇 미사일(PAC3)을 전개하고 있다과 연합뉴스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자에 ‘동맹을 더 위대하게’ 황금색 글귀…트럼프·아베, 48시간 동안 4끼 함께 식사

    모자에 ‘동맹을 더 위대하게’ 황금색 글귀…트럼프·아베, 48시간 동안 4끼 함께 식사

    ‘도널드&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나란히 서명한 흰색 골프 모자에는 황금색으로 두 정상의 이름이 수놓여 있었다. 이름 밑에는 ‘동맹을 더 위대하게’(Make Alliance Even Greater)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 5일 트럼프 대통령의 순방 첫날 일본은 미·일 동맹의 견고함을 과시하기 위해 최고의 ‘오모테나시’(극진한 환대)를 펼쳤다.●트럼프 “지금보다 日과 가까운 적 없어” NHK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동선을 생중계했다. 일본 경시청은 2박 3일간의 순방에 역대 최대 규모인 2만 1000명을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4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방일 때보다 5000명 늘어난 숫자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일정을 생중계하는 등 들뜬 모습이었다. 그는 “이제 곧 착륙한다. 훌륭한 우리 군을 어서 만나고 싶다”는 트윗을 올린 뒤 요코타 기지에서의 미군들의 모습, 아베 총리와의 골프 라운딩 장면 등을 연달아 올렸다.●햄버거 점심… 만찬은 고급 철판구이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헬기 마린원을 타고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CC)에 도착했다. 마중 나온 아베 총리와 악수를 나눈 뒤 “날씨가 좋군요”라고 말했고 아베 총리도 영어로 “최고의 날씨네요”라고 응답했다고 한다. 두 정상은 미국산 소고기로 만든 햄버거로 점심을 먹었다. NHK에 따르면 이날 라운딩에 동행한 세계랭킹 4위의 일본인 골퍼 마쓰야마 히데키를 포함해 3명 모두 골프 스코어는 따로 기록하지 않았으며, 양국 정상은 대북 대응과 무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백악관 고위 관리가 밝혔다. 골프 뒤 양국 정상은 도쿄 긴자의 고급 철판구이 요리점 ‘긴자우카이테이’에서 와규 스테이크와 새우 요리를 먹으며 비공식 만찬을 즐겼다. 이곳의 저녁 코스요리 중 가장 비싼 스페셜 코스가 1인당 2만 9160엔(약 28만 5000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기자들에게 “지금보다 우리가 일본과 더 가까웠던 적은 없었을 것”이라며 “나와 아베는 서로를 좋아하고 두 나라도 서로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은 별실에서 트럼프 대통령, 아베 총리 부부와 통역이 동석했고 다른 방에서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 야치 쇼타로 국가안전보장국장, 이마이 다카야 총리정무비서관,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로버트 라이트하우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함께 식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정상은 이번 순방에서 4끼의 식사를 함께한다. ●“트럼프, 北미사일 왜 격추 안했나 물어” 한편 이날 교도통신은 북한이 지난 8월 29일과 9월 15일 일본 열도 상공을 통과해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이 군사적 맞대응을 하지 않은 것을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동남아시아 국가 정상들과의 회담에서 “자국의 상공을 미사일이 통과했는데도 왜 쏘아 떨어뜨리지 않았나”, “무사의 나라인데 이해가 안 된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교도는 전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서울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北미사일 발사날만 골라서 회식한 청장님

    北미사일 발사날만 골라서 회식한 청장님

    해양경찰청장, 북미사일 발사날 회식 구설수 해양경찰청장이 북한 미사일 발사일만 골라서 회식해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북한이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해 해상 경계 강화 지시가 내려진 상황에서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이 간부들과 닭요리를 시켜 저녁 회식을 사실이 드러났다.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은 해경청으로부터 받은 ‘해경청장 업무추진비 사용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박 청장은 지난달 15일 해안 경비 실무부서인 경비국 간부들과 간담회 후 닭요리를 시켜 저녁회식을 하는데 업무추진비 46만원을 썼다. 직원들 사기를 올리려 회식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때마침 박 청장이 회식을 한 날은 북한이 IRBM ‘화성-12형’을 발사한 날로 해상 경계 강화 지시가 내려진 상황이었다. 박 청장은 취임 다음 날인 지난 7월 28일에도 과장급 직원들과 곰장어 32만 7000원 어치 회식을 했다. 공교롭게 이 때도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을 발사한 날이다. 박 청장 전임인 홍익태 전 해양경비안전본부장도 북한이 지대함순항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지난 6월 8일 제주도 인근 해역을 둘러보고 해산물 만찬을 하는데 업무추진비 36만 3000원을 써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황 의원은 “조직의 수장이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회식을 할 수도 있지만 때를 가려 해야 하지 않느냐”며 “바다를 지키는 해경이 안보위기 상황에서는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미사일 감지 뒤 조업 선박에 전파까지… 韓 41분, 日3분

    어민 위급상황 시 대피 속수무책 일본 미사일 발사정보 자동전파 정보확인 부실에 해상문자 지체 해경 안전불감 심각 시스템 미비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잇따르는 가운데 북한의 미사일 발사 상황이 우리 선박과 어민들에게 전파되는 데 평균 40분 이상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사일이 만에 하나 한반도 인근 해상에 떨어진다면 발사 소식을 접하지 못한 우리 선박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23일 해양경찰청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군현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제출한 ‘해상교통문자방송(NAVTEX) 실시 현황’에 따르면 2016년 7월 이후 40건의 북한 미사일 발사 상황이 한반도 인근에서 조업하는 선박에 전파되는 데 평균 41분 30초가 걸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 19일 오전 5시 45분 북한이 노동미사일 2발과 스커드 계열 미사일 1발을 발사했을 때에는 95분이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때마다 해상교통문자방송을 통해 한반도 인근 국내 선박들에 미사일 발사 시간, 장소와 함께 ‘항행하는 선박은 북한 동향 뉴스 등을 지속 청취하기 바라며, 안전에 주의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한글·영문 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내용의 해상교통 문자가 전파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발사 시간과 상관없이 들쑥날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29일 오전 5시 58분에 발사된 화성12형 미사일은 19분 만에 소식이 전파됐지만, 지난 4월 5일 오전 6시 42분에 발사된 북극성 2형 미사일은 53분 만에 해상 선박들에 통보됐다. 또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소식도 지난해 7월 9일에는 7분 만에, 같은 해 8월 24일에는 55분 만에 각각 전파되는 등 차이를 보였다. 해상교통문자가 발송되는 단계는 ‘북한 미사일 발사→합동참모본부 인지→해군에 정보 제공→해경이 인지→해경이 발송 문안 작성→송신국 통해 한반도 연안 선박에 전파’ 순으로 이뤄지고 있다. 전파가 지연되는 이유로는 근무자의 숙련도 부족과 부실한 정보 확인 체계 등이 꼽힌다. 해경 측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사람이 상황을 판단하고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방송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전파가 다소 늦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근무자의 교대 시간이 겹치거나 업무의 숙련도가 떨어지는 경우에도 상황 전파가 지체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해경과 군의 경각심이 결여됐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인근 국가인 일본만 해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단 3분 만에 해상에 있는 자국 선박에 발사 정보가 자동으로 전파되는 ‘J얼럿(경보)’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이 의원은 “해경의 안보 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아무런 대안도 마련해 놓고 있지 않다”면서 “해경이 국토해양부, 해양수산부, 국민안전처 등의 산하 기관으로 이리저리 옮겨다녔다는 점도 시스템 미비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이산가족 간절함 정치·군사와 분리”

    “이산가족 간절함 정치·군사와 분리”

    “우리 민주주의 北미사일보다 강해”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생사 확인, 서신 교환, 상봉과 고향 방문이라는 이산가족의 간절한 바람들을 정치·군사적 상황과 분리해 풀어 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35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북한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와 함께 외교적 해법으로 반드시 남북 평화와 공존의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현직 대통령이 이북도민 체육대회에 참석한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2012년에도 이 대회에 참석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과 성묘방문을 허용하자고 북에 제안했다”며 “만약 북이 어렵다면 우리 측만이라도 북한 이산가족의 고향 방문이나 성묘를 허용하겠다고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산가족이 우리 곁을 떠나기 전 인륜과 천륜을 더이상 막아서는 안 된다는 마음에서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지금도 같은 마음”이라며 “정부는 한순간도 이북도민과 이산가족의 염원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도 “실향민의 아들, 여러분의 아들, 이북도민의 2세”라고 소개하고 “이제 이북도민도, 탈북주민도, 기업인도, 노동자도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의 국민이며 함께 사는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진보와 보수, 좌우의 이념적 구별과 대립은 우리 미래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서 “서러움도 미움도 우리가 함께한다면 희망이 될 것이고 분단을 극복하고 고향을 찾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민주주의는 북의 미사일보다 백 배, 천 배 강하다”며 “북이 갖고 있지 못한 민주주의가 우리의 밥이고 삶이고 평화”라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그리운 고향산천, 부모·형제를 만나기까지 부디 건강하셔야 한다. 좋은 세월이 올 때까지 오래오래 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산가족 문제를 정치·군사적 상황과 분리해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도 문 대통령은 ‘철통 안보’를 강조했다. “안보에는 ‘충분하다’라는 말이 있을 수 없다”며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철통 같은 안보, 평화를 지키고 만드는 강한 안보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남북 간 동질성 회복을 위한 북한 지역 향토 문화의 계승과 발전, 무형문화재 발굴 지원, 탈북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업체 연수와 맞춤형 교육 등 실질적 지원 확대, 탈북주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文대통령·여야 4당 대표 “위중한 안보상황 초당 대처”

    文대통령·여야 4당 대표 “위중한 안보상황 초당 대처”

    文대통령, 인사 파문에 유감 표명 “적폐청산은 정치 보복 아니다” “사드, 빠른 시일 내 성과낼 것”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주호영 권한대행, 정의당 이정미)는 27일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위중한 안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초당적 대처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는 등 5개항으로 구성된 합의문을 발표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인사 파문과 관련, 여야 대표에게 처음으로 직접 유감을 표명했다. 또 “적폐청산이라고 하는 것은 정치보복이 아니다”라며 “비리가 불거져 나오는데 수사를 못 하도록 막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경험해봤기 때문에 정치보복은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등)이전 정부에 대한 기획사정은 안되며 우려에 대해서는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중 관계와 관련,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문제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북 특사에 대해서는 “(지금은) 시기와 조건이 맞지 않는다”면서 “조만간 시기와 조건이 되면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현 정부 들어 여야 대표의 청와대 회동은 7월 19일에 이어 71일 만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불참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과 4당 대변인(민주당 박완주·국민의당 손금주·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정의당 추혜선)은 이날 밤 춘추관에서 공동브리핑을 갖고 “북한 핵·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평화와 비핵화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한다”면서 “전쟁은 결코 용납될 수 없고,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한다”고 발표했다. 청와대와 여야의 공동 브리핑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청와대 회동에서 공동발표문이 도출된 건 2015년 3월 ‘공무원연금 개혁 합의’(박근혜 대통령,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이후 처음이다. 인사 파문에 대한 유감 표명도 있었다. 주호영 권한대행이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 5대 인사원칙(논문 표절, 부동산투기, 세금 탈루, 병역 비리, 위장 전입)을 밝혔지만, 미흡했다”고 지적하자 문 대통령은 “일부 인사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것 같아 유감이다. 세부 기준들을 만들고 있으니 보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회동에서 “미국으로부터 전략자산을 한반도 주변에 순환 배치하는 것을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빠르면 연말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정양석 수석부대표가 전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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