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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중국 대항마’ 인도 스스로 걷어차…中, 올해 휴머노이드 판매량 1만대 돌파 예상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중국 대항마’ 인도 스스로 걷어차…中, 올해 휴머노이드 판매량 1만대 돌파 예상 [한눈에 보는 중국]

    “한미 무역협의 통화 때 고성 오가기도” [중국 관찰자망] 한국과 미국은 무역 협의를 체결했으며, 한국은 미국에 3500억 달러(약 488조원) 규모의 투자를 제공하기로 약속했으나 양측은 아직 투자 세부 사항을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로이터통신 1일 보도에 따르면 김용범 한국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한국 관료들이 지난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전화 회담을 가졌으며, 양측이 투자 펀드 문제를 놓고 한때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미국이 이번 정상회담을 이용해 한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며 투자 세부사항을 문서화할 것을 요구했으나, 이 요구가 한국 관계자들의 불만을 샀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무산되더라도 부당한 요구는 절대 서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시진핑 주석, ‘상하이협력기구+’ 회의 주재 [중국 환구망] 1일 ‘상하이 협력기구+’ 회의가 톈진 메이장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회의를 주재하고 ‘상합(상하이협력기구)의 힘을 결집하고 글로벌 거버넌스를 완성하자’라는 제목의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를 제안했습니다. 첫째, 주권 평등을 준수한다. 둘째, 국제법치 준수를 고수한다. 셋째, 다자주의 실천. 넷째, 인간 중심주의 주창. 다섯째, 행동 지향성을 중시한다 등입니다. SCO, 글로벌 다극화 위한 10년 계획 수립 [홍콩 SCMP]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상하이협력기구(SCO)가 다극화 세계 발전을 목표로 하는 10개년 전략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왕이는 2035년까지의 SCO 발전 전략이 향후 10년간의 “기조와 명확한 방향을 설정했다”며 이번 회의의 가장 중요한 성과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왕이는 톈진에서 열린 회의가 지금까지 가장 유익한 회의였다고 평가하며, 일방적인 행동에 반대하는 단합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언급하며 미국을 암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SCO, 美 일방 제재 대응하고자 개발은행 설립키로 [대만 연합보] 시진핑 주석은 SCO 개혁의 지속적인 추진, 자원 투입 및 역량 강화, SCO 개발 은행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도움이 필요한 회원국에 100개의 ‘작지만 아름다운’ 민생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올해 회원국에 20억 위안(약 3900억원)의 무상 원조를 제공하고, 향후 3년 동안 회원 은행에 100억 위안(1조 9550억원) 대출을 추가로 제공하며, 향후 5년 동안 회원국에 10개의 ‘루반 워크숍’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김정은, 열차로 평양 출발…2일 베이징 도착 예상 [일본 산케이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 열차가 1일 밤 중·북 국경을 통과해 2일 베이징에 도착합니다.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2019년 1월 이후 약 6년 반 만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 행방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中 ‘전승절’ 퍼레이드, 9월 3일 오전 9시(현지시간) 개최 [영국 로이터]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을 기념하는 기념행사가 9월 3일 오전 9시에 베이징에서 시작된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시진핑 주석이 연설을 하고 군대를 시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日, ‘미국 못 믿겠다’…별도 군사 협력 추진 [프랑스 RFI]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일 안보 조약이 불공정하고 일본이 주일 미군 주둔 자금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늘려야한다고 말합니다. 주일 미군 철수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우리는 일본을 보호해야 하지만 일본은 우리를 보호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와 국민들은 미국이 신뢰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으며, 일본은 다른 국가들과 방위 및 군사 협력을 위한 다각적인 국제 동맹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초청으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8월 29~30일 일본을 공식 방문했습니다. 일본과 인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일본과 인도는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큰 책임을 맡게 될 것입니다. 일본은 영국과도 ‘준동맹’ 군사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중국 대항마’ 인도 스스로 걷어차 [미국 NYT]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에 ‘50% 관세’를 부과하자 인도는 이를 선전포고로 받아들였습니다. 그간 글로벌 기업 경영진과 대형 금융 기관은 인도를 ‘차이나 플러스 1’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여겼고, 중국의 공장들을 대체할 수 있는 최고의 대안으로 검토했습니다. 하지만 그 노력은 심각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경제 정책을 무기로 삼는 트럼프의 행보는 인도 기업들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인도는 중국으로 본거지를 옮기는 다국적 기업에 대한 대안으로 자신을 포장해 왔으며, 중국 지도부도 이를 인지하고 있습니다. 인도는 중국의 투자를 더 많이 받아들이면 중국은 인도가 중국 측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인도 총리, 中서 푸틴과 우의 과시 [미국 블룸버그통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 구매에 대한 처벌로 50% 관세를 부과하자 인도가 관세율 인하를 제안했다”면서 “그들은 이제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제로’로 낮추겠다고 제안했지만 너무 늦었다. 그들은 몇 년 전에 그렇게 했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중국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나 ‘트럼프 행정부의 끊임없는 압박에도 인도와 러시아의 관계가 여전히 굳건하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전통적으로 인도는 러시아와 돈독한 우호 관계를 맺고 있으며 특히 국방 분야에서 상당한 수준의 기술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中, 올해 휴머노이드 판매량 1만대 돌파 예상 [중국 CCTV] 올해 중국 휴머노이드 판매량이 1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며, 전년 대비 1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휴머노이드가 이미 산업 제조, 소매 배송, 외식 서비스 등 분야에서 시범 사업에 투입되었으며, 대규모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항저우는 로봇 완제품,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및 핵심 부품을 시급 연구과제 지원 범위에 포함시켰습니다. 베이징은 총 규모 1000억 위안(약 19조 5300억원), 존속 기간 15년의 정부 투자 펀드를 설립했습니다. 상하이는 2027년까지 신체 지능 핵심 산업 규모를 500억 위안(약 9조 8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천친지능(千寻智能)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한펑타오(韩峰涛)는 휴마노이드 로봇 분야의 기술이 이미 융합 발전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광둥성 선전시 난산(深圳南山)에서는 휴머노이드의 설계부터 양산까지의 신속한 전환을 구현해 “오전에 설계 도면을 작성하고, 점심에 아래층에서 가공을 진행하며, 오후에 샘플을 수령한다”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 美, 반도체 장비 ‘中 반입’ 규제… 삼성·SK, 불확실성 더 커졌다

    美, 반도체 장비 ‘中 반입’ 규제… 삼성·SK, 불확실성 더 커졌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예고한 반도체 100% 품목 관세에 대한 우리 정부와 미국과의 합의가 지연되는 와중에 그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면제받아왔던 미국산 반도체 장비의 중국 반입 규제가 되살아났다. 국내 기업들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일각에선 대미 투자의 압박 카드로 활용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31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연방 관보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을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 조치는 관보가 정식 게시되는 9월 2일(현지시간)로부터 120일 이후 실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VEU 자격을 부여받아 별도 허가 없이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중국 공장으로 들여올 수 있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내년 1월부터 이 조치가 실행되면 포괄적 허가가 폐지돼 건건이 미국 정부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업계에서는 장비 도입이 지연되거나 허가를 빨리 받지 못할 경우엔 생산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 공장에서 낸드플래시의 40%, SK하이닉스는 우시 공장에서 D램의 40%, 다롄 공장에서 낸드 20%를 생산하고 있다. 이들 공장에서는 한국 공장에 비해 1~2세대 늦은 공정의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업계는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도 실제 영향에 대해선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기업을 겨냥한 것이라 중국을 견제하려는 조치인 만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메모리 가격이 오르면 미국 기업에도 영향이 가는 만큼 상황을 예단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정부는 VEU 지위가 철회되더라도 우리 기업에 대한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미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미국 측이 중국 내 한국 기업의 반도체 공장 운영에는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장비 반입 과정에서 허가 지연을 방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들은 고심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 투자한 기업들엔 품목 관세를 면제할 것이라고 언급한 만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확실한 투자를 보여줄 것이란 기대가 나왔으나 지난 25일 한미정상회담 후 진행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선 신규 투자에 관한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한미정상회담 경제사절단으로 참석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날 새벽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면서 출장 소회와 미국의 장비 수출 규제 등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일 열심히 할게요”라고만 답했다.
  • “여자만 있어서 안전해” 친척 잔소리·가족 돌봄 압박 피해 中여성들 모인다는 ‘이 곳’

    “여자만 있어서 안전해” 친척 잔소리·가족 돌봄 압박 피해 中여성들 모인다는 ‘이 곳’

    “여성들만 있는 환경이라 안전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중국 동부 저장성의 한 시골 별장에 거주하는 장원징(43)씨가 최근 AFP통신에 여성 전용 공동생활 공간의 장점을 언급하며 한 말이다. AFP는 지난 18일(현지시간) 공개한 ‘그들만의 방: 여성 전용 커뮤니티가 중국에서 번창하고 있다’(Rooms of their own: women-only communities thrive in China)는 제목의 기사에서 남성과의 결혼을 필수로 하는 기존 가부장적 가정에서 벗어난 중국 여성들의 ‘대안적 라이프스타일’을 조명했다. 기사 제목 처음 네 단어는 페미니즘의 선구적인 작품으로 꼽히는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는데, 첫 사례로 소개된 별장은 ‘사회적 압박과 남성의 판단에서 벗어난 공간’으로 표현된다. 이곳에 사는 여성들은 산이 내려다보이는 밝은 주방에서 함께 찐빵을 만들고, 커피를 마시면서 보드게임을 하며 웃음을 터뜨린다. 장씨는 “여성들끼리는 어떤 주제에 대해 더 쉽게 소통할 수 있다”고 했다. 이곳에 사는 또 다른 여성 천팡얀(28)씨는 “남자가 없기에 시선을 덜 의식하게 된다”며 “브래지어 착용을 강요받지 않는 것 자체가 일종의 자유”라고 설명했다. 창립자 천야니(30)씨의 별명을 따 ‘케케의 상상공간’으로 이름 지어진 이곳은 참가자들에게 1박 30위안(약 6000원)을 받는다. 4일째부터는 1박 80위안으로 올라간다. 케케는 여성 전용 커뮤니티를 열게 된 이유에 대해 “남성들로부터 다양한 괴롭힘을 당했고, 정상적으로 일할 수 없을 때가 많았다”면서 “안전하고 편안한 업무 환경, 불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는 공간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상하이에서 약 200㎞ 떨어진 항저우 교외에 주택을 구매해 리모델링했고, 소셜미디어(SNS)로 이 공간을 알고 싶어하는 여성들을 모집했다. 그렇게 해서 춘제(중국 설)에 처음 여성 12명이 모였다. 어떤 이들은 명절에 자녀 계획 등을 묻는 친척들의 압박을 벗어나고자, 또 다른 이들은 연휴를 맞아 기분 전환을 하고자 이곳을 찾았다. 케케는 “여성들은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가정에서는 조부모와 자녀를 돌보고 집안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여성에게는 특정한 역할을 맡지 않고 온전히 자기 자신으로 있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장성의 또 다른 마을에는 지난 6월 ‘허 스페이스’(Her Space)라는 여성 전용 공동생활 공간이 문을 열었다. 운영자 양윈씨는 “여성이 직장을 잃거나, 부모를 여의거나, 남편과 다투거나, 도시 생활에 지쳤다고 느낄 때 따뜻함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 이곳의 회원비는 3980위안(약 79만원)인데 별써 120명이 가입했다. 양씨는 “여성들이 이곳에 오든 오지 않든, 중요한 건 이런 곳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정신적으로 힘이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 베이징의 여성 전용 문화공간 ‘하프 더 스카이’ 창립자인 릴리스 지앙씨는 “남자들은 술을 마시거나 운동을 하면서 사교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만 여자들에겐 그런 게 없다”며 여성 전용 공간이 그 같은 공백을 메운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성 전용 공동생활 공간에 대해 “여성들끼리 모여서 함께 늙어갈 수 있는 장기적인 주거 공간을 만드는 것은 독신 여성들에게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 中-인도, 트럼프 압박 피해 ‘비서구 모델’ 추진…‘중국판 배민’ 메이투안, 극심한 배송 경쟁에 순이익 97% 급감 [한눈에 보는 중국]

    中-인도, 트럼프 압박 피해 ‘비서구 모델’ 추진…‘중국판 배민’ 메이투안, 극심한 배송 경쟁에 순이익 97% 급감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가 맺어준 ‘인연’…중-인도, SCO 통한 ‘비서구 모델’ 추진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이 인도에 조용히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공세가 격화되던 지난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드루파디 무르무 인도 대통령에 비밀 서한을 보내 관계 개선을 타진했습니다. 두 나라는 2020년 국경 충돌 이후 냉각된 관계를 회복하고자 국경 분쟁 해결 노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는 등 화해 분위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양국 관계 개선은 중국에게 새로운 경제 시장을, 인도에게 제조업 투자 기회를 제공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관계가 긍정적인 궤도에 올랐지만, 과거의 손실을 회복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어 큰 진전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프랑스 RFI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번 주말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개최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유라시아 지도자들을 초청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서방이 주도하는 글로벌 거버넌스 모델과 다른 ‘비서구’ 모델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과 서방의 영향력에 대항하여 중국, 러시아, 인도가 연합해 새로운 국제 질서를 모색하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미국 아시아사회정책연구소 리지 리 연구원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지나치게 많은 실질적 성과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싱가포르 난양공대 딜런 로 교수도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홍보하고 ‘정의로운 결과’를 위한 비서방 파트너들의 지지를 얻으려 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정은, 中 공산당 창당 93주년 열병식 참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월 초 중국을 공식 방문해 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 기념 행사(중국 공산당 창당 93주년 항일승전 기념)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와 대만 연합보가 전했습니다. 이는 2023년 러시아 방문 이후 첫 해외 순방이며, 김 위원장의 11번째 해외 방문입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시진핑 주석에게 한반도 주변 정세를 보고하고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계획입니다. 그는 ‘관련국’이 북한에 대한 적대감과 안보 위협을 중단한다면 더는 핵무기가 필요 없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연합보는 이번 방문이 김 위원장이 다자 행사에 처음 참석하는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북중러 3국이 미국, 일본, 한국 간 협력에 공동 대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서울의 북한대학원대학교 양무진 총장은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의 승전 기념 행사 참석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평가하며, 이는 그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려는 시도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방문 일정, 체류 기간, 그리고 시진핑, 푸틴 등 다른 국가 지도자와의 공식 회동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시진핑, 10월 APEC 정상회의 참석하나 홍콩 명보에 따르면 박병석 대통령 특사는 시진핑 주석이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언론 자유 범위를 벗어나는 ‘반중’ 정서를 통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중국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란산 석유에 중독된 중국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자매지인 홍콩 아시아 타임스는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석유 수출이 크게 반등했으며, 중국이 이란 석유 수출의 약 90%를 구매해 핵심 생명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은 시장가보다 크게 할인된 가격으로 석유를 판매해 중국 구매자들이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지만, 미국의 제재 강화로 공급이 갑자기 중단되면 중국 경제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취약성을 안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중러, 아시아 태평양에서 첫 잠수함 합동 훈련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러시아와 중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처음으로 잠수함을 이용한 합동 경계 감시 활동을 실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디젤 잠수함이 동해와 동중국해를 항해하며 진행된 이번 훈련은 미일 동맹을 견제하고 군사 협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중러 군사 협력은 특히 동아시아 지역의 안보 환경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 페놀 반덤핑 관세 연장 영국 로이터 통신은 중국이 미국, 유럽연합(EU), 한국, 일본, 태국에서 수입되는 페놀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5년 연장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조치는 8월 29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해당 국가들의 화학 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의류 인쇄 공장들 미국으로 ‘탈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트럼프 관세 정책에 대응해 중국 주문형 의류 인쇄 기업들이 미국 현지 생산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제조업체들은 미국에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중국이나 동남아에서 저렴한 의류를 수입한 뒤 미국에서 인쇄해서 현지 고객에게 배송하는 새로운 모델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잠재적인 관세 위협을 회피하고 결제 조건도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입니다. 中, 위성통신 산업 적극 육성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위성통신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19개 조치를 제안했습니다. 신형 위성통신 업무를 민간 기업에 더욱 개방하고, 2030년까지 위성통신 사용자 수를 1000만명 이상으로 확대해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는 우주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으려는 중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부동산 위기 속 고품질 도시 발전 촉진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최근 ‘도시 고품질 발전 촉진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2030년까지 현대적 인민 도시 건설에 진전을 이루고, 2035년까지 기본적으로 완공한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녹색 전환, 안전 기반 강화, 문화적 매력 발휘 등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과거의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도시 발전 패러다임을 전환하려는 노력을 보여줍니다. ‘중국판 배민’ 메이투안, 끝없는 가격 경쟁에 수익 97% 급감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CAIXIN)에 따르면 음식 배달 플랫폼 메이퇀의 2분기 순이익이 97% 증발했습니다.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마케팅 비용이 52%나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이 회사의 CFO는 3분기에도 핵심 사업에서 상당한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혀 중국 내 서비스 플랫폼 간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보여줍니다.
  • 中-인도, 트럼프 압박 피해 ‘비서구 모델’ 추진…‘중국판 배민’ 메이투안, 극심한 배송 경쟁에 순이익 97% 급감

    中-인도, 트럼프 압박 피해 ‘비서구 모델’ 추진…‘중국판 배민’ 메이투안, 극심한 배송 경쟁에 순이익 97% 급감

    트럼프가 맺어준 ‘인연’…중-인도, SCO 통한 ‘비서구 모델’ 추진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이 인도에 조용히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공세가 격화되던 지난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드루파디 무르무 인도 대통령에 비밀 서한을 보내 관계 개선을 타진했습니다. 두 나라는 2020년 국경 충돌 이후 냉각된 관계를 회복하고자 국경 분쟁 해결 노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는 등 화해 분위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양국 관계 개선은 중국에게 새로운 경제 시장을, 인도에게 제조업 투자 기회를 제공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관계가 긍정적인 궤도에 올랐지만, 과거의 손실을 회복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어 큰 진전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프랑스 RFI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번 주말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개최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유라시아 지도자들을 초청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서방이 주도하는 글로벌 거버넌스 모델과 다른 ‘비서구’ 모델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과 서방의 영향력에 대항하여 중국, 러시아, 인도가 연합해 새로운 국제 질서를 모색하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미국 아시아사회정책연구소 리지 리 연구원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지나치게 많은 실질적 성과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싱가포르 난양공대 딜런 로 교수도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홍보하고 ‘정의로운 결과’를 위한 비서방 파트너들의 지지를 얻으려 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정은, 中 공산당 창당 93주년 열병식 참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월 초 중국을 공식 방문해 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 기념 행사(중국 공산당 창당 93주년 항일승전 기념)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와 대만 연합보가 전했습니다. 이는 2023년 러시아 방문 이후 첫 해외 순방이며, 김 위원장의 11번째 해외 방문입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시진핑 주석에게 한반도 주변 정세를 보고하고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계획입니다. 그는 ‘관련국’이 북한에 대한 적대감과 안보 위협을 중단한다면 더는 핵무기가 필요 없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연합보는 이번 방문이 김 위원장이 다자 행사에 처음 참석하는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북중러 3국이 미국, 일본, 한국 간 협력에 공동 대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서울의 북한대학원대학교 양무진 총장은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의 승전 기념 행사 참석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평가하며, 이는 그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려는 시도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방문 일정, 체류 기간, 그리고 시진핑, 푸틴 등 다른 국가 지도자와의 공식 회동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시진핑, 10월 APEC 정상회의 참석하나 홍콩 명보에 따르면 박병석 대통령 특사는 시진핑 주석이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언론 자유 범위를 벗어나는 ‘반중’ 정서를 통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중국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란산 석유에 중독된 중국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자매지인 홍콩 아시아 타임스는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석유 수출이 크게 반등했으며, 중국이 이란 석유 수출의 약 90%를 구매해 핵심 생명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은 시장가보다 크게 할인된 가격으로 석유를 판매해 중국 구매자들이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지만, 미국의 제재 강화로 공급이 갑자기 중단되면 중국 경제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취약성을 안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중러, 아시아 태평양에서 첫 잠수함 합동 훈련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러시아와 중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처음으로 잠수함을 이용한 합동 경계 감시 활동을 실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디젤 잠수함이 동해와 동중국해를 항해하며 진행된 이번 훈련은 미일 동맹을 견제하고 군사 협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중러 군사 협력은 특히 동아시아 지역의 안보 환경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 페놀 반덤핑 관세 연장 영국 로이터 통신은 중국이 미국, 유럽연합(EU), 한국, 일본, 태국에서 수입되는 페놀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5년 연장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조치는 8월 29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해당 국가들의 화학 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의류 인쇄 공장들 미국으로 ‘탈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트럼프 관세 정책에 대응해 중국 주문형 의류 인쇄 기업들이 미국 현지 생산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제조업체들은 미국에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중국이나 동남아에서 저렴한 의류를 수입한 뒤 미국에서 인쇄해서 현지 고객에게 배송하는 새로운 모델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잠재적인 관세 위협을 회피하고 결제 조건도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입니다. 中, 위성통신 산업 적극 육성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위성통신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19개 조치를 제안했습니다. 신형 위성통신 업무를 민간 기업에 더욱 개방하고, 2030년까지 위성통신 사용자 수를 1000만명 이상으로 확대해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는 우주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으려는 중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부동산 위기 속 고품질 도시 발전 촉진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최근 ‘도시 고품질 발전 촉진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2030년까지 현대적 인민 도시 건설에 진전을 이루고, 2035년까지 기본적으로 완공한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녹색 전환, 안전 기반 강화, 문화적 매력 발휘 등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과거의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도시 발전 패러다임을 전환하려는 노력을 보여줍니다. ‘중국판 배민’ 메이투안, 끝없는 가격 경쟁에 수익 97% 급감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CAIXIN)에 따르면 음식 배달 플랫폼 메이퇀의 2분기 순이익이 97% 증발했습니다.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마케팅 비용이 52%나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이 회사의 CFO는 3분기에도 핵심 사업에서 상당한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혀 중국 내 서비스 플랫폼 간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보여줍니다.
  • 中 “말조심해” 살벌 경고…일본에 ‘중국 타격 미사일’ 배치되나 [핫이슈]

    中 “말조심해” 살벌 경고…일본에 ‘중국 타격 미사일’ 배치되나 [핫이슈]

    미국이 최신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인 ‘타이폰’을 미일 훈련 기간 일본에 배치할 가능성이 거론되자 중국이 반발하고 나섰다. 중국 국방부 장샤오강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 육상자위대와 미 해병대는 다음 달 대규모 실전 훈련에서 타이폰을 배치하는 훈련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있다”고 밝혔다. 미국 록히드 마틴이 제조한 타이폰은 최신 중거리 지상 발사 미사일 체계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SM-6 신형 요격 미사일 등 다양한 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 앞서 2024년 필리핀 루손섬에 타이폰이 전진 배치됐을 당시 중국이 강하게 항의했었다. 장 대변인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군사·안보 영역에서 말과 행동을 조심하라”면서 “일본이 다시 군국주의라는 잘못된 길로 갈지 세계인이 더욱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본은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을 앞둔 상황에서 역사적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다음 달 3일 전승절 8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열병식을 앞두고 연일 일본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일본이 지난 4월부터 중국과 일본 간의 영유권 분쟁 해역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순찰에 대형 무인기(드론)를 사용하는 것과 관련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장 대변인은 “댜오위다오와 그 부속 도서는 중국 고유 영토다. 일본이 댜오위다오 정세를 복잡하게 하려는 것을 멈추기를 요구한다”면서 “중국은 계속 유효한 조처를 해 국가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굳게 지킬 것”이라고 답했다. 731부대 등 일제의 전쟁 범죄와 관련된 논평 과정에서는 “일본이 역사적 죄책을 깊이 반성하고, 남겨진 화학무기 처리에 속도를 내며 중국 인민에게 조속히 깨끗한 땅을 돌려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정은·시진핑·푸틴 한자리에 모이는 중국 승전 열병식중국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올해 전승절 기념 대규모 열병식에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 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 쏠린다. 먼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자, 다자외교 무대 첫 데뷔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미국의 평화협정 압박에도 흔들림 없이 점령 작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전승절 기념 열병식 행사를 계기로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회동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잇따라 정상회담을 가지며 한미일 동맹을 강화하는 추세에서, 북한이 중국 및 러시아와의 관계 강화에 도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을 포함해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 주석,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등 외교 국가 원수와 정부 수반 26명이 참석한다. 중국 정부의 초청을 받은 한국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 김정은, 내주 中열병식 참석… 북중러 정상 첫 ‘삼자 대면’

    김정은, 내주 中열병식 참석… 북중러 정상 첫 ‘삼자 대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달 3일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한다. 2019년 1월 이후 6년 8개월 만의 방중이며, 김 위원장의 첫 다자외교 데뷔 무대이기도 하다. 미국의 대중 압박과 북미 대화 ‘러브콜’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중러 정상들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밀착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중국 정부는 28일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기념 활동’에 김 위원장이 참석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는 전승절 준비 상황 브리핑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26명의 외국 국가 원수 및 정부 수뇌가 기념 활동에 참석한다”며 김 위원장의 방중 소식을 알렸다. 국가정보원도 이 같은 동향을 파악해 이날 오전 국회 정보위원들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공개한 참석자 명단에는 김 위원장 외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베트남, 라오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등 정상이 포함됐다. 한국에선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석하며 미국·영국·프랑스 등 일부 서방국가 고위급도 함께한다. 지난해 수교 75주년을 맞은 북한과 중국은 몇 년 새 급격한 북러 밀착으로 관계가 다소 소원해졌다가 올해 초부터 다시 교류가 재개되는 분위기였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2018년 세 차례, 2019년 한 차례에 이어 다섯 번째다. 김 위원장은 전승절 기간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은 물론 푸틴 대통령과도 별도 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북중러 3국 정상이 회담할 가능성도 있다. 또 베트남과 라오스 등 사회주의권 국가 정상들이 참석하는 만큼 김 위원장은 자연스럽게 각종 양자 회담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김일성 주석은 소련 10월 혁명 40주년 기념식(1957년), 중국 인민공화국 창건 10주년 경축대회(1959년) 등 활발하게 다자 외교 활동을 벌였다. 그러나 이후 김정일·김정은 부자는 은둔의 지도자로 한 번도 다자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랜 전통을 깨고 김 위원장이 다자외교 무대에 참석하기로 한 것을 두고는 우선 북중러 연대 극대화 의도가 담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중 경쟁 구도가 갈수록 첨예해지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군사동맹 수준으로 가까워진 러시아와의 관계를 지렛대 삼아 중국과의 관계까지 회복해 전통적인 북방 3각 연대를 복원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올해 집권 15년 차를 맞으면서 스스로 강조해 온 ‘정상 국가’의 지도자로서 다자외교에 참석할 필요성을 느꼈을 것으로도 평가된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한일·한미 정상회담을 순조롭게 마치고 귀국한 이날 방중 계획을 밝히면서 김 위원장에 대한 국제사회의 주목도는 한층 높아지게 됐다. 박인휘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러시아와의 외교 관계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한 북한이 전통적인 북중 우호 관계를 과시하기 매우 중요한 타이밍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라며 “다자외교가 낯선 일이긴 하지만 이번에 북한이 관심 갖던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외교도 시도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의 방중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고 관계 기관을 통해서 알고 있었다”며 관련 정보가 한미 정상회담에도 영향을 줬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잘 된 것들이 이쪽(북중)이 이렇게 움직이는 연장선상으로 해석해 볼 수도 있다”고 했다. 중국 측은 외교 경로를 통해 정부에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 계획을 사전에 통보했다고 한다. 특히 정부는 김 위원장의 이번 행보가 오는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5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을) 올해 안에 만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부는 김 위원장을 APEC에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이 전승절 행사를 통해 다자외교에 데뷔하게 되면 APEC 참석에 대한 부담도 이전보다는 줄어들 수 있다. 김 위원장이 참석하지 않더라도 시 주석이 APEC에 참석할 경우 북미 대화에 대한 북측의 입장이 전달될 가능성이 크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이번을 계기로 김정은이 외교 무대에서 움직일 여지가 생겼으니 북미 대화 가능성을 부정적으로만 보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 토마호크 앞세운 美 vs 드론 내세운 베네수…카리브해 초긴장

    토마호크 앞세운 美 vs 드론 내세운 베네수…카리브해 초긴장

    │토마호크·SM-6 앞세운 美 다층 압박…베네수 450만 민병대 동원·中 협력 과시 미국이 ‘마약 밀매 차단’을 명분으로 카리브해에 이지스 구축함과 순양함, 핵잠수함, 상륙강습함 등 대규모 전력을 증강 배치하자, 베네수엘라가 군함과 드론을 전진 배치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양국 간 군사적 긴장이 ‘남미 화약고’로 치닫고 있다. 베네수엘라 “주권 수호”…드론·군함 전진 배치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국방장관은 26일(현지시간) SNS 연설을 통해 “조국 수호를 위해 상당한 규모의 드론을 동원해 영토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영해 북쪽에 대형 함정들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약 1만5000명 병력이 국경 일대에서 마약 밀매 조직(카르텔) 차단 작전에 투입됐다고도 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국가 방어 체계를 24시간 가동한다”며 “누구도 베네수엘라 영토를 건드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지스 구축함 3척…토마호크로 장거리 타격 가능 미국은 이미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세 척, 샘슨·제이슨 더넘·그레이블리를 전개했다. 이들 전함은 수직발사체계를 통해 사거리 약 1600㎞에 달하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장거리 고고도 요격이 가능한 스탠더드 미사일(SM-6), 대잠 로켓 등을 운용하며 공중·지상·수상·수중 위협을 동시에 억제할 수 있다. 순양함 ‘레이크 이리’…함대 방공 지휘 핵심유도미사일 순양함 레이크 이리는 탄도탄 요격 능력을 갖춘 SM-3를 운용하며 해상 통합 방공망의 지휘 중심 임무를 수행한다. 사실상 함대 전체의 방공·미사일 방어를 책임지는 핵심 전력이다. 핵잠 ‘뉴포트뉴스’…수중에서 장거리 타격 핵추진 공격잠수함 뉴포트뉴스는 Mk-48 중어뢰와 토마호크 미사일을 탑재해 수중에서 장거리 정밀타격과 대잠전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전략 자산으로 꼽힌다. 적 수상함과 잠수함을 모두 견제할 수 있어 카리브해 해역에서 강력한 억지력을 제공한다. 상륙강습함 ‘이오시마’…해병대 신속 투입상륙강습함 이오시마와 수송함 산안토니오, 포트로더데일 등으로 구성된 상륙준비단(ARG)에는 약 4500명의 미군이 탑승해 있으며 이 중 2200명은 해병 원정대 소속이다. 이들은 신속 상륙작전과 위기 대응 임무에 즉각 투입 가능해 미국이 필요할 경우 제한적 지상 작전까지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베네수엘라 해군·드론 전력…상징적 전개 베네수엘라는 1970~80년대 도입한 루포급 호위함과 소형 코르벳함 등을 여전히 운용하며 전진 배치해 ‘대미 강경 의지’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드론 수천 기를 국경 및 영해 순찰에 투입했으며 일부는 소형 폭발물 투하 기능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군사 소식통은 “이란제 드론 기술이 일부 반영됐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드론 전력은 상징적 효과와 내부 치안 통제 속성을 갖는 비대칭 대응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민병대 총동원…마두로 “450만 명 입대” 호소마두로 대통령은 450만 명 규모 민병대 총동원을 발표하며 국민에게 자발적 입대를 요청했다. 그는 “민병대가 군과 함께 외부 위협과 내부 반역에 맞서야 한다”며 전국적인 무장 조직 결성을 독려했다. 이는 정규군의 부족한 전력과 장비를 보완하고 동시에 정치적 결속을 다지는 수단으로 풀이된다. 외교적 ‘안방 확보’…중국 협력 요청 마두로 대통령은 최근 연설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화웨이 최신 휴대전화를 선물 받았다며 “위성으로 직접 소통한다”고 발언하는 등 중국과의 밀착을 과시했다. 그는 “중국은 자매 국가”라며 경제·기술·인공지능 분야 협력 진전을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도 “무력 사용이나 그 위협에 반대한다”며 미국의 군사 배치에 우려를 표시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국의 태도를 “정치적으로 올바른 수사”로 평가하며 실제 개입보다는 원유 자원과 경제적 이해관계 유지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기업들은 이미 베네수엘라 유전에 수십억 달러 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미국 유효 억제 vs 베네수엘라 비대칭 대응미국은 해·공·수중, 지상군까지 투입 가능한 다층 억제 체제를 완성하며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반면 베네수엘라는 노후 해군 전력, 대규모 드론, 민병대, 중국과의 외교 카드를 활용해 비대칭적 대응 구도를 만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제 무력 충돌 가능성은 낮지만, 양측 모두 힘의 과시를 통해 협상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이라고 진단했다.
  • 美 이지스함·핵잠 투입에 베네수 ‘군함·드론’ 맞대응…남미 화약고 긴장 최고조 [핫이슈]

    美 이지스함·핵잠 투입에 베네수 ‘군함·드론’ 맞대응…남미 화약고 긴장 최고조 [핫이슈]

    │토마호크·SM-6 앞세운 美 다층 압박…베네수 450만 민병대 동원·中 협력 과시 미국이 ‘마약 밀매 차단’을 명분으로 카리브해에 이지스 구축함과 순양함, 핵잠수함, 상륙강습함 등 대규모 전력을 증강 배치하자, 베네수엘라가 군함과 드론을 전진 배치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양국 간 군사적 긴장이 ‘남미 화약고’로 치닫고 있다. 베네수엘라 “주권 수호”…드론·군함 전진 배치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국방장관은 26일(현지시간) SNS 연설을 통해 “조국 수호를 위해 상당한 규모의 드론을 동원해 영토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영해 북쪽에 대형 함정들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약 1만5000명 병력이 국경 일대에서 마약 밀매 조직(카르텔) 차단 작전에 투입됐다고도 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국가 방어 체계를 24시간 가동한다”며 “누구도 베네수엘라 영토를 건드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지스 구축함 3척…토마호크로 장거리 타격 가능 미국은 이미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세 척, 샘슨·제이슨 더넘·그레이블리를 전개했다. 이들 전함은 수직발사체계를 통해 사거리 약 1600㎞에 달하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장거리 고고도 요격이 가능한 스탠더드 미사일(SM-6), 대잠 로켓 등을 운용하며 공중·지상·수상·수중 위협을 동시에 억제할 수 있다. 순양함 ‘레이크 이리’…함대 방공 지휘 핵심유도미사일 순양함 레이크 이리는 탄도탄 요격 능력을 갖춘 SM-3를 운용하며 해상 통합 방공망의 지휘 중심 임무를 수행한다. 사실상 함대 전체의 방공·미사일 방어를 책임지는 핵심 전력이다. 핵잠 ‘뉴포트뉴스’…수중에서 장거리 타격 핵추진 공격잠수함 뉴포트뉴스는 Mk-48 중어뢰와 토마호크 미사일을 탑재해 수중에서 장거리 정밀타격과 대잠전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전략 자산으로 꼽힌다. 적 수상함과 잠수함을 모두 견제할 수 있어 카리브해 해역에서 강력한 억지력을 제공한다. 상륙강습함 ‘이오시마’…해병대 신속 투입상륙강습함 이오시마와 수송함 산안토니오, 포트로더데일 등으로 구성된 상륙준비단(ARG)에는 약 4500명의 미군이 탑승해 있으며 이 중 2200명은 해병 원정대 소속이다. 이들은 신속 상륙작전과 위기 대응 임무에 즉각 투입 가능해 미국이 필요할 경우 제한적 지상 작전까지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베네수엘라 해군·드론 전력…상징적 전개 베네수엘라는 1970~80년대 도입한 루포급 호위함과 소형 코르벳함 등을 여전히 운용하며 전진 배치해 ‘대미 강경 의지’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드론 수천 기를 국경 및 영해 순찰에 투입했으며 일부는 소형 폭발물 투하 기능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군사 소식통은 “이란제 드론 기술이 일부 반영됐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드론 전력은 상징적 효과와 내부 치안 통제 속성을 갖는 비대칭 대응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민병대 총동원…마두로 “450만 명 입대” 호소마두로 대통령은 450만 명 규모 민병대 총동원을 발표하며 국민에게 자발적 입대를 요청했다. 그는 “민병대가 군과 함께 외부 위협과 내부 반역에 맞서야 한다”며 전국적인 무장 조직 결성을 독려했다. 이는 정규군의 부족한 전력과 장비를 보완하고 동시에 정치적 결속을 다지는 수단으로 풀이된다. 외교적 ‘안방 확보’…중국 협력 요청 마두로 대통령은 최근 연설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화웨이 최신 휴대전화를 선물 받았다며 “위성으로 직접 소통한다”고 발언하는 등 중국과의 밀착을 과시했다. 그는 “중국은 자매 국가”라며 경제·기술·인공지능 분야 협력 진전을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도 “무력 사용이나 그 위협에 반대한다”며 미국의 군사 배치에 우려를 표시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국의 태도를 “정치적으로 올바른 수사”로 평가하며 실제 개입보다는 원유 자원과 경제적 이해관계 유지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기업들은 이미 베네수엘라 유전에 수십억 달러 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미국 유효 억제 vs 베네수엘라 비대칭 대응미국은 해·공·수중, 지상군까지 투입 가능한 다층 억제 체제를 완성하며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반면 베네수엘라는 노후 해군 전력, 대규모 드론, 민병대, 중국과의 외교 카드를 활용해 비대칭적 대응 구도를 만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제 무력 충돌 가능성은 낮지만, 양측 모두 힘의 과시를 통해 협상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이라고 진단했다.
  • 트럼프의 200% 관세 위협에 미중 희토류 전쟁 재점화…아직도 끝 안 보이는 中 부동산 위기

    트럼프의 200% 관세 위협에 미중 희토류 전쟁 재점화…아직도 끝 안 보이는 中 부동산 위기

    트럼프의 200% 관세 위협, 희토류 둘러싼 무역 전쟁 재점화 프랑스 RFI와 홍콩 SCMP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희토류 수출 압박을 강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희토류 수출 속도를 높이지 않으면 중국산 제품에 대해 2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영구자석 등 희토류 자원에 대해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SCMP는 이러한 트럼프의 발언이 글로벌 제조업에서 희토류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국이 여전히 무역 협상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러시아 이즈베스티야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부부장이 워싱턴DC를 방문해 무역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며, 이는 양국이 관세 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의 물꼬를 트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한국, 미국과의 ‘경제’ 동맹 강화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 이후 한국 기업들이 보잉, GE 에어로스페이스 등 미국 기업과 총 500억 달러(약 69조 2500억원) 규모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대한항공은 보잉사 제트기 100대 이상을 주문하고, GE 에어로스페이스와 엔진 및 유지보수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한국이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 영역에서도 미국과의 협력 관계를 심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관영 매체, 韓 ‘안미경중’ 포기 비판 중국 환구망은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한국의 외교 기조였던 ‘안미경중(安美經中·안보는 미국에, 경제는 중국에)’ 노선이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다고 언급한 데 대해 논평했습니다. 환구망은 이 노선이 강대국 사이에서 한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실용적 경로였음을 인정하면서도, 지금 한국이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변명으로 전략적 과제를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중국 견제 전략에 한국이 종속되는 것이 결국 한국의 국가 이익을 해칠 수 있다는 중국의 우려를 반영합니다. 한중, 고위급 교류 통한 관계 관리 중국 신화망은 한정 국가부주석이 한국 대통령 특사인 박병석을 만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부주석은 국제사회와 함께 제2차 세계대전의 승리 성과를 수호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지켜나갈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박 특사는 한국의 새 정부가 중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하나의 중국’ 입장을 존중한다고 밝혀, 양국이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中, 군사 현대화에 역사적 의미 부여 일본 산케이신문은 장유사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행사에서 국방 및 군대 현대화를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군대가 강해야 국가가 안정된다”는 점을 역설하며 군사력 증강의 정당성을 부여했습니다. 홍콩 명보는 중국 CCTV가 항일전쟁 승리 기념일(9월 3일)을 앞두고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의 취역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 영상은 88년 전 일본 군함 ‘이즈모’호가 침략했던 상하이의 같은 해역에서 푸젠함이 등장하는 장면을 대비시켜 역사적 상징성을 부각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과거의 역사를 되새기며 군사적 역량을 강화하고 있음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행보로 분석됩니다. 북핵 문제와 미-중-러 역학 관계 홍콩 아시아 타임즈는 중국 접경 지역에 새로 확인된 북한의 미사일 기지가 북한의 핵 능력 확장과 함께 중국, 러시아, 미국 간 복잡한 역학 관계를 시험대에 올려놓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적 행보는 러시아와 중국 모두에게 안보적 부담이 될 수 있으며, 특히 북한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가 높은 중국은 북한의 행동이 대규모 분쟁으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中, 우크라이나 평화유지군 파견 부인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는 중국이 우크라이나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와의 관계를 훼손하지 않으려는 중국의 신중한 입장을 보여줍니다. 中, 외자 유치 노력과 긍정적 지표 중국 제일재경은 상무부 관계자를 인용해서 외국 기업에 대한 내국민 대우를 시행하고 시장 접근의 ‘작은 문’을 없애 외자 기업이 “진입과 운영이 모두 허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중국 정부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2025년 1~7월 신규 외자 기업이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것도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베이징에 폭우 경보 발령 중국 CCTV는 베이징시가 폭우 주황색 경보를 발령하고 홍수 방재 2급 비상 대응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먼토우 등 5개 구에 1급 대응이 발동되었으며, 총 5만 8000명의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하천 352개가 전면 통제되고 관광지 165곳, 민박 4682곳, 캠핑장 256곳이 폐쇄되었습니다. 통신망을 점검하고 드론을 배치하는 등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수출 증가와 청년 실업률의 그림자 중국 차이신은 지난달 중국의 신에너지 제품(전기차·리튬이온배터리·태양전지) 수출이 해외 수요 증가에 힘입어 크게 늘어났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중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같은 달 도시 지역 청년 실업률은 17.8%로 지난해 초 새로운 통계 방식을 도입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 회복의 불균형을 드러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中 부동산 위기 뉴욕타임스는 헝다(恒大) 그룹의 상장 폐지를 계기로 중국의 부동산 위기가 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부가 주택 구매 제한 완화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놨지만, 신규 및 중고 주택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는 2008년 미국 금융 위기와 달리 점진적이고 장기적인 침체 양상을 보이며 중국 경제 전반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중국은 2020년에 부동산 디벨로퍼들의 과도한 차입을 억제하고자 ‘3개의 레드라인’ 규정을 도입했는데, 이로 인해 많은 부동산 기업들에서 나선형 하향 추세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정부는 전체 산업에 대한 구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주택 구매 제한 완화 및 은행 대출 확대 장려 등 소극적 조치만 취하고 있습니다. 일부 대형 개발사는 부채 재구조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상당수 소규모 개발사는 이미 파산했습니다.
  • 트럼프의 200% 관세 위협에 미중 희토류 전쟁 재점화…아직도 끝 안 보이는 中 부동산 위기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의 200% 관세 위협에 미중 희토류 전쟁 재점화…아직도 끝 안 보이는 中 부동산 위기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의 200% 관세 위협, 희토류 둘러싼 무역 전쟁 재점화 프랑스 RFI와 홍콩 SCMP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희토류 수출 압박을 강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희토류 수출 속도를 높이지 않으면 중국산 제품에 대해 2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영구자석 등 희토류 자원에 대해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SCMP는 이러한 트럼프의 발언이 글로벌 제조업에서 희토류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국이 여전히 무역 협상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러시아 이즈베스티야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부부장이 워싱턴DC를 방문해 무역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며, 이는 양국이 관세 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의 물꼬를 트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한국, 미국과의 ‘경제’ 동맹 강화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 이후 한국 기업들이 보잉, GE 에어로스페이스 등 미국 기업과 총 500억 달러(약 69조 2500억원) 규모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대한항공은 보잉사 제트기 100대 이상을 주문하고, GE 에어로스페이스와 엔진 및 유지보수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한국이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 영역에서도 미국과의 협력 관계를 심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관영 매체, 韓 ‘안미경중’ 포기 비판 중국 환구망은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한국의 외교 기조였던 ‘안미경중(安美經中·안보는 미국에, 경제는 중국에)’ 노선이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다고 언급한 데 대해 논평했습니다. 환구망은 이 노선이 강대국 사이에서 한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실용적 경로였음을 인정하면서도, 지금 한국이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변명으로 전략적 과제를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중국 견제 전략에 한국이 종속되는 것이 결국 한국의 국가 이익을 해칠 수 있다는 중국의 우려를 반영합니다. 한중, 고위급 교류 통한 관계 관리 중국 신화망은 한정 국가부주석이 한국 대통령 특사인 박병석을 만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부주석은 국제사회와 함께 제2차 세계대전의 승리 성과를 수호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지켜나갈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박 특사는 한국의 새 정부가 중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하나의 중국’ 입장을 존중한다고 밝혀, 양국이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中, 군사 현대화에 역사적 의미 부여 일본 산케이신문은 장유사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행사에서 국방 및 군대 현대화를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군대가 강해야 국가가 안정된다”는 점을 역설하며 군사력 증강의 정당성을 부여했습니다. 홍콩 명보는 중국 CCTV가 항일전쟁 승리 기념일(9월 3일)을 앞두고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의 취역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 영상은 88년 전 일본 군함 ‘이즈모’호가 침략했던 상하이의 같은 해역에서 푸젠함이 등장하는 장면을 대비시켜 역사적 상징성을 부각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과거의 역사를 되새기며 군사적 역량을 강화하고 있음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행보로 분석됩니다. 북핵 문제와 미-중-러 역학 관계 홍콩 아시아 타임즈는 중국 접경 지역에 새로 확인된 북한의 미사일 기지가 북한의 핵 능력 확장과 함께 중국, 러시아, 미국 간 복잡한 역학 관계를 시험대에 올려놓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적 행보는 러시아와 중국 모두에게 안보적 부담이 될 수 있으며, 특히 북한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가 높은 중국은 북한의 행동이 대규모 분쟁으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中, 우크라이나 평화유지군 파견 부인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는 중국이 우크라이나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와의 관계를 훼손하지 않으려는 중국의 신중한 입장을 보여줍니다. 中, 외자 유치 노력과 긍정적 지표 중국 제일재경은 상무부 관계자를 인용해서 외국 기업에 대한 내국민 대우를 시행하고 시장 접근의 ‘작은 문’을 없애 외자 기업이 “진입과 운영이 모두 허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중국 정부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2025년 1~7월 신규 외자 기업이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것도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베이징에 폭우 경보 발령 중국 CCTV는 베이징시가 폭우 주황색 경보를 발령하고 홍수 방재 2급 비상 대응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먼토우 등 5개 구에 1급 대응이 발동되었으며, 총 5만 8000명의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하천 352개가 전면 통제되고 관광지 165곳, 민박 4682곳, 캠핑장 256곳이 폐쇄되었습니다. 통신망을 점검하고 드론을 배치하는 등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수출 증가와 청년 실업률의 그림자 중국 차이신은 지난달 중국의 신에너지 제품(전기차·리튬이온배터리·태양전지) 수출이 해외 수요 증가에 힘입어 크게 늘어났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중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같은 달 도시 지역 청년 실업률은 17.8%로 지난해 초 새로운 통계 방식을 도입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 회복의 불균형을 드러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中 부동산 위기 뉴욕타임스는 헝다(恒大) 그룹의 상장 폐지를 계기로 중국의 부동산 위기가 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부가 주택 구매 제한 완화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놨지만, 신규 및 중고 주택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는 2008년 미국 금융 위기와 달리 점진적이고 장기적인 침체 양상을 보이며 중국 경제 전반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중국은 2020년에 부동산 디벨로퍼들의 과도한 차입을 억제하고자 ‘3개의 레드라인’ 규정을 도입했는데, 이로 인해 많은 부동산 기업들에서 나선형 하향 추세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정부는 전체 산업에 대한 구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주택 구매 제한 완화 및 은행 대출 확대 장려 등 소극적 조치만 취하고 있습니다. 일부 대형 개발사는 부채 재구조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상당수 소규모 개발사는 이미 파산했습니다.
  • 日 “지역 평화·안정 의의”… 북미 대화엔 신중

    日 “지역 평화·안정 의의”… 북미 대화엔 신중

    일본 정부는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지역 평화와 안정에 의의가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북미 대화 전망에는 말을 아꼈다. 중국은 관영 매체를 통해 미국을 겨냥한 비판과 한국을 향한 압박성 메시지를 동시에 흘렸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26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한미 양국 협력 강화와 함께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이 확인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의사를 밝힌 데 대해서는 “예단하지 않겠다”면서도 “일본인 납치 문제와 대북 대응에서 미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 역시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아사히신문은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듯한 트럼프의 태도에 경계감을 드러내며 “일본의 전략 환경이 더욱 엄중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주한미군의 역할 변화에 따라 일본과 자위대에도 새로운 대응이 요구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중국 관영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중한 관계는 ‘제3자’의 제약을 받아서는 안 된다”며 “한국은 전략적 자율성을 확보해야만 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진정한 존경을 받을 것”이라는 사설을 실었다. 여기서 ‘제3자’는 사실상 미국을 지칭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 이재명, ‘실용 외교’로 대중·대러 관계 개선 모색…中, 경제 불안해도 증시는 ‘활활’

    이재명, ‘실용 외교’로 대중·대러 관계 개선 모색…中, 경제 불안해도 증시는 ‘활활’

    이재명 정부 ‘실용 외교’ 시동…대중·대러 관계 개선 모색 (일본 요미우리)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이 ‘실용 외교’를 본격화하며 일본과 미국을 순방했습니다. 이번 순방의 핵심 목표는 한미일 3국 간의 결속을 다지고, 핵·미사일 개발을 지속하는 북한에 대한 공동 대응 태세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 정부 시절 경색됐던 중국·러시아와의 관계 개선도 추진하는 ‘투 트랙 외교’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주요 무역 상대국이자 북한에 영향력을 가진 중국과의 관계 회복을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의 실용주의적 접근이 때로는 기회주의적으로 비춰질 위험도 존재합니다. 전문가들은 이 대통령이 미중 갈등이라는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국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중한 외교를 펼칠 것으로 분석합니다. 한중 관계, 수교 33주년 맞아 개선 기대감 고조 (중국 환구망) 지난 24일은 한중 수교 33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이날을 기점으로 한국과 중국 간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정부가 관계 개선 의지를 보인 것이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습니다. 한국의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이 이날 중국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친필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9월 3일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인민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행사’(전승절)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1월 중국이 한국 국민의 무비자 입국 및 15일 체류를 허용한 데 이어, 한국 정부도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 정책을 시행하기로 해 양국 간 인적 교류도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환구망은 한국 새 정부가 수교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양국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인 궤도로 되돌리기를 기대한다고 논평했습니다. 中, 우크라이나에 평화유지군 파견 검토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엔의 지원 아래 평화유지군을 파견하는 방안을 고려 중입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립적 입장을 표명해 온 중국이 평화 구축에 기여함으로써 국제적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비록 중국은 러시아의 주요 우방국으로서 막대한 양의 석유를 구매하고 무기 부품 등을 공급하며 ‘무한한 파트너십’을 유지해왔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태도를 견지해 왔습니다. 일부 유럽연합(EU) 관료들은 평화유지군에 중국과 같은 글로벌 사우스 국가를 포함시키는 것이 평화유지군의 정당성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美 제재의 역설…中, 원자력 발전 ‘초고속’ 성장 (홍콩 SCMP) 미국의 대중국 핵 제재가 오히려 중국의 원자력 기술 자립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2019년 중국 일반 원자력 전력 그룹(CGN)의 블랙리스트 등재와 최근의 장비 라이선스 중단 등 미국의 엄격한 제재는 중국의 핵 야망을 꺾기는커녕, 베이징이 완전히 자급자족하는 핵 생태계를 개발하도록 강요하는 역효과를 낳았습니다. 현재 중국은 다른 어떤 국가보다 훨씬 많은 원자로를 건설 중이며, 2022년부터 매년 약 10개의 신규 원자로가 정부로부터 승인되었습니다. 세계원자력협회(WNA)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58기의 원자로를 가동 중이며, 중국원자력에너지협회(CNEA)는 이를 200GW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값싼 중국산 부품과 기술력은 전 세계 원자력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중국이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 원자력 발전국이 될 전망입니다. 中, 경제는 불안한데 증시는 ‘활활’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경제가 관세와 부동산 위기로 흔들리지만 주식 시장은 오히려 강세를 보이며 불일치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간 중국내 주식 시가총액은 약 1조 달러(한화 약 1387조 5000억 원) 증가했으며, 상하이종합지수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CSI 300 지수 역시 올해 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랠리는 현금 보유량이 풍부한 투자자들이 예금 등에서 주식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며 주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구 전문가들은 경제 상황과 동떨어진 주가 상승이 거품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노무라에 따르면 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이 오히려 주식 시장의 거품을 부추길 위험이 있어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 대응 방식이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中, 경기 부진에도 최저임금 인상 바람 (대만 연합보) 중국 경제가 부진을 겪고 있음에도 베이징과 상하이 등 주요 도시와 여러 성에서 최저임금을 인상했습니다. 베이징은 9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월 2420위안(약 44만 5000원)에서 2540위안(약 46만 7000원)으로 5% 인상했습니다. 상하이도 2690위안에서 2740위안으로 올리는 등 중국 1선 도시 4곳(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의 최저임금이 모두 2500위안(약 46만 원)을 넘었습니다. 후난성과 광시성, 푸젠성 등도 최저임금을 인상했습니다. 이는 근로자들의 소득 증진을 통해 내수 활성화를 꾀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미중, 해상 드론 경쟁 본격화…아직은 ‘미흡’ (홍콩 아시아 타임즈) 미국 해군이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자율해상드론(USV)을 배치하려는 노력이 소프트웨어 결함과 기술적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진행된 시험 중 드론 보트가 정지한 뒤 다른 선박에 충돌하거나, 견인 중 갑자기 가속해 지원 보트를 전복시키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미국 국방부의 10억 달러(약 1조 3875억원) 규모 Replicator 프로그램이 직면한 엄청난 장애물을 보여줍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PLAN)도 USV를 전략에 통합하며 인공지능(AI) 등을 강조하고 있지만, 중국 전문가들 역시 군사 드론에 적용되는 AI에 추상적 사고와 신뢰성 있는 의사결정 능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합니다. 결국 미국과 중국 모두 해상 드론 전쟁을 위한 기술적, 제도적 준비가 아직 미흡하다는 공통된 취약점을 드러냈습니다. 美, 中 대응 위해 주일 미군 재편 (일본 산케이) 미국 정부가 중국의 위협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주일 미군을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멀티도메인 태스크포스’(MDTF·다영역 부대)의 사령부 기능을 주일 미 육군에 설치하는 것입니다. 이는 육해공, 우주, 사이버 등 모든 영역에서 복합적인 전투 능력을 지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려는 의도입니다. 현재 미 육군은 인도태평양 지역 작전 기능 강화를 위해 MDTF를 지휘하는 ‘다영역 사령부’ 2개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아직 제4 MDTF가 어느 국가에 주둔할지 불분명하지만, 주일 미군 재편 검토는 중국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압박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이재명, ‘실용 외교’로 대중·대러 관계 개선 모색…中, 경제 불안해도 증시는 ‘활활’ [한눈에 보는 중국]

    이재명, ‘실용 외교’로 대중·대러 관계 개선 모색…中, 경제 불안해도 증시는 ‘활활’ [한눈에 보는 중국]

    이재명 정부 ‘실용 외교’ 시동…대중·대러 관계 개선 모색 (일본 요미우리)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이 ‘실용 외교’를 본격화하며 일본과 미국을 순방했습니다. 이번 순방의 핵심 목표는 한미일 3국 간의 결속을 다지고, 핵·미사일 개발을 지속하는 북한에 대한 공동 대응 태세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 정부 시절 경색됐던 중국·러시아와의 관계 개선도 추진하는 ‘투 트랙 외교’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주요 무역 상대국이자 북한에 영향력을 가진 중국과의 관계 회복을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의 실용주의적 접근이 때로는 기회주의적으로 비춰질 위험도 존재합니다. 전문가들은 이 대통령이 미중 갈등이라는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국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중한 외교를 펼칠 것으로 분석합니다. 한중 관계, 수교 33주년 맞아 개선 기대감 고조 (중국 환구망) 지난 24일은 한중 수교 33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이날을 기점으로 한국과 중국 간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정부가 관계 개선 의지를 보인 것이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습니다. 한국의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이 이날 중국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친필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9월 3일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인민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행사’(전승절)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1월 중국이 한국 국민의 무비자 입국 및 15일 체류를 허용한 데 이어, 한국 정부도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 정책을 시행하기로 해 양국 간 인적 교류도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환구망은 한국 새 정부가 수교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양국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인 궤도로 되돌리기를 기대한다고 논평했습니다. 中, 우크라이나에 평화유지군 파견 검토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엔의 지원 아래 평화유지군을 파견하는 방안을 고려 중입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립적 입장을 표명해 온 중국이 평화 구축에 기여함으로써 국제적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비록 중국은 러시아의 주요 우방국으로서 막대한 양의 석유를 구매하고 무기 부품 등을 공급하며 ‘무한한 파트너십’을 유지해왔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태도를 견지해 왔습니다. 일부 유럽연합(EU) 관료들은 평화유지군에 중국과 같은 글로벌 사우스 국가를 포함시키는 것이 평화유지군의 정당성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美 제재의 역설…中, 원자력 발전 ‘초고속’ 성장 (홍콩 SCMP) 미국의 대중국 핵 제재가 오히려 중국의 원자력 기술 자립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2019년 중국 일반 원자력 전력 그룹(CGN)의 블랙리스트 등재와 최근의 장비 라이선스 중단 등 미국의 엄격한 제재는 중국의 핵 야망을 꺾기는커녕, 베이징이 완전히 자급자족하는 핵 생태계를 개발하도록 강요하는 역효과를 낳았습니다. 현재 중국은 다른 어떤 국가보다 훨씬 많은 원자로를 건설 중이며, 2022년부터 매년 약 10개의 신규 원자로가 정부로부터 승인되었습니다. 세계원자력협회(WNA)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58기의 원자로를 가동 중이며, 중국원자력에너지협회(CNEA)는 이를 200GW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값싼 중국산 부품과 기술력은 전 세계 원자력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중국이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 원자력 발전국이 될 전망입니다. 中, 경제는 불안한데 증시는 ‘활활’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경제가 관세와 부동산 위기로 흔들리지만 주식 시장은 오히려 강세를 보이며 불일치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간 중국내 주식 시가총액은 약 1조 달러(한화 약 1387조 5000억 원) 증가했으며, 상하이종합지수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CSI 300 지수 역시 올해 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랠리는 현금 보유량이 풍부한 투자자들이 예금 등에서 주식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며 주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구 전문가들은 경제 상황과 동떨어진 주가 상승이 거품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노무라에 따르면 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이 오히려 주식 시장의 거품을 부추길 위험이 있어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 대응 방식이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中, 경기 부진에도 최저임금 인상 바람 (대만 연합보) 중국 경제가 부진을 겪고 있음에도 베이징과 상하이 등 주요 도시와 여러 성에서 최저임금을 인상했습니다. 베이징은 9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월 2420위안(약 44만 5000원)에서 2540위안(약 46만 7000원)으로 5% 인상했습니다. 상하이도 2690위안에서 2740위안으로 올리는 등 중국 1선 도시 4곳(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의 최저임금이 모두 2500위안(약 46만 원)을 넘었습니다. 후난성과 광시성, 푸젠성 등도 최저임금을 인상했습니다. 이는 근로자들의 소득 증진을 통해 내수 활성화를 꾀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미중, 해상 드론 경쟁 본격화…아직은 ‘미흡’ (홍콩 아시아 타임즈) 미국 해군이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자율해상드론(USV)을 배치하려는 노력이 소프트웨어 결함과 기술적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진행된 시험 중 드론 보트가 정지한 뒤 다른 선박에 충돌하거나, 견인 중 갑자기 가속해 지원 보트를 전복시키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미국 국방부의 10억 달러(약 1조 3875억원) 규모 Replicator 프로그램이 직면한 엄청난 장애물을 보여줍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PLAN)도 USV를 전략에 통합하며 인공지능(AI) 등을 강조하고 있지만, 중국 전문가들 역시 군사 드론에 적용되는 AI에 추상적 사고와 신뢰성 있는 의사결정 능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합니다. 결국 미국과 중국 모두 해상 드론 전쟁을 위한 기술적, 제도적 준비가 아직 미흡하다는 공통된 취약점을 드러냈습니다. 美, 中 대응 위해 주일 미군 재편 (일본 산케이) 미국 정부가 중국의 위협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주일 미군을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멀티도메인 태스크포스’(MDTF·다영역 부대)의 사령부 기능을 주일 미 육군에 설치하는 것입니다. 이는 육해공, 우주, 사이버 등 모든 영역에서 복합적인 전투 능력을 지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려는 의도입니다. 현재 미 육군은 인도태평양 지역 작전 기능 강화를 위해 MDTF를 지휘하는 ‘다영역 사령부’ 2개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아직 제4 MDTF가 어느 국가에 주둔할지 불분명하지만, 주일 미군 재편 검토는 중국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압박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영상) 완공 앞두고 무너진 中 초대형 다리…12명 사망·4명 실종

    (영상) 완공 앞두고 무너진 中 초대형 다리…12명 사망·4명 실종

    중국 칭하이성에서 건설 중이던 다리가 무너져 최소 1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되는 비극이 발생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는 22일(현지시간) 황하 위를 가로지르는 철교 건설 현장에서 일어났다. 국영 CCTV가 공개한 영상에는 이날 새벽 3시쯤 교량 아치 중앙부가 갑자기 끊어지며 거대한 구조물이 강물로 추락하는 장면이 담겼다. 붕괴된 다리 길이는 80~100m다. 당시 현장에는 근로자 15명과 관리자 1명이 있었다. 작업자들은 모두 5점식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였으며 다리 아래에는 안전망도 설치돼 있었지만, 붕괴 충격으로 안전망마저 함께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칭하이성 당위원회는 사고 직후 비상지휘부를 설치했으며, 구조당국은 즉시 수색·구조 작업을 시작했다. 현장에는 배 27척과 헬리콥터 1대, 로봇 5기 등 장비 91대와 인력 800여 명이 투입됐고, 인근 6개 병원은 부상자 치료를 위해 대기 상태에 들어갔다. 당국은 사고 원인을 강철 케이블 파단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무리한 일정 압박이 이번 참사의 근본 원인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다리는 당초 지난달 완공 예정이었지만 마감일이 이달로 미뤄지면서, 시공팀은 2교대 근무 체제를 가동하며 공정을 서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건설 노동자는 “8월 말 완공을 목표로 서두르다 보니 야간 작업이 잦았다”고 증언했다. 중국 온라인 여론도 비판적이다. “거창한 업적을 좇은 결과다”, “만약 개통 뒤 붕괴됐다면 더 큰 참사가 됐을 것”이라며 당국과 건설사 책임론이 쏟아졌다. “이윤 추구 속에 안전은 형식에 불과했다”, “안전모와 안전벨트는 결국 인부들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날선 반응도 이어졌다. 이번에 무너진 다리는 황하 상류를 가로지르는 첫 아치형 철교로, 길이 1596m·높이 130m에 달하는 세계 최장 경간급 아치교로 설계됐다. 중국에서는 규정 미비와 관리 부실로 인한 대형 산업재해가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선전에서 철도 공사 도중 붕괴 사고가 발생해 13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발생했다.
  • 12명 사망·4명 실종…中 철교 붕괴 참사, 원인은? [핫이슈]

    12명 사망·4명 실종…中 철교 붕괴 참사, 원인은? [핫이슈]

    중국 칭하이성에서 건설 중이던 다리가 무너져 최소 1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되는 비극이 발생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는 22일(현지시간) 황하 위를 가로지르는 철교 건설 현장에서 일어났다. 국영 CCTV가 공개한 영상에는 이날 새벽 3시쯤 교량 아치 중앙부가 갑자기 끊어지며 거대한 구조물이 강물로 추락하는 장면이 담겼다. 붕괴된 다리 길이는 80~100m다. 당시 현장에는 근로자 15명과 관리자 1명이 있었다. 작업자들은 모두 5점식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였으며 다리 아래에는 안전망도 설치돼 있었지만, 붕괴 충격으로 안전망마저 함께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칭하이성 당위원회는 사고 직후 비상지휘부를 설치했으며, 구조당국은 즉시 수색·구조 작업을 시작했다. 현장에는 배 27척과 헬리콥터 1대, 로봇 5개 등 장비 91대와 인력 800여 명이 투입됐고, 인근 6개 병원은 부상자 치료를 위해 대기 상태에 들어갔다. 당국은 사고 원인을 강철 케이블 파단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무리한 일정 압박이 이번 참사의 근본 원인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다리는 당초 지난달 완공 예정이었지만 마감일이 이달로 미뤄지면서, 시공팀은 2교대 근무 체제를 가동하며 공정을 서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건설 노동자는 “8월 말 완공을 목표로 서두르다 보니 야간 작업이 잦았다”고 증언했다. 중국 온라인 여론도 비판적이다. “거창한 업적을 좇은 결과다”, “만약 개통 뒤 붕괴됐다면 더 큰 참사가 됐을 것”이라며 당국과 건설사 책임론이 쏟아졌다. “이윤 추구 속에 안전은 형식에 불과했다”, “안전모와 안전벨트는 결국 인부들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날선 반응도 이어졌다. 이번에 무너진 다리는 황하 상류를 가로지르는 첫 아치형 철교로, 길이 1596m·높이 130m에 달하는 세계 최장 경간급 아치교로 설계됐다. 중국에서는 규정 미비와 관리 부실로 인한 대형 산업재해가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선전에서 철도 공사 도중 붕괴 사고가 발생해 13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발생했다.
  • 中, 새달 3일 사상 최대 규모 열병식… 무인기·미사일 등 차세대 무기 공개

    中, 새달 3일 사상 최대 규모 열병식… 무인기·미사일 등 차세대 무기 공개

    중국군이 다음달 3일 2차 세계대전 승전 30주년을 기념하는 사상 최대 규모 열병식에서 현대화된 군의 모습과 차세대 무기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우쩌커 열병영도소조판공실 부주임(소장)은 20일 열병식 준비 상황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번 열병식에서 소개되는 모든 무기는 국산 현역 주력 장비”라면서 “2019년 건국 70주년 열병식 이후의 차세대 무기 장비를 집중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우 부주임은 “신형 탱크·함재기·전투기 등 4세대 장비 위주로 우리 군의 체계적 작전 능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70분간 열리는 이번 열병식은 1만 5000명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였던 2019년 열병식보다 더 큰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지난 9~10일 1차 연습에는 2만 2000명, 16~17일 2차 연습에는 4만명이 참가했으며 오는 23일 3차 연습이 이뤄진다. 특히 2차 열병식 예행연습에서는 위장포에 싸인 길이 20m의 최신식 초대형 무인잠수정(XLUUV) 일부가 공개됐다. 또 중국이 선보인 무인잠수정 ‘AJX002’는 러시아가 개발 중인 수중 드론 ‘포세이돈’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과의 관세전쟁 속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톈안먼 광장에서 수만명의 군사를 사열하는 모습으로 자국의 군사력을 과시할 전망이다. 중국은 자국과 비슷하게 미국의 관세 압박을 받고 있는 인도와도 관계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양국은 5년 전인 2020년 히말라야 국경에서 벌어진 무력 충돌로 갈등을 빚은 이래 국경 무역이 단절되는 등 앙숙으로 지내 왔다. 그러나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19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만나 양국이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중국-인도 국경 문제 회의’ 특별대표로 인도를 방문한 왕 주임은 5년 만에 양국 간 항공 직항편 운항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모디 총리는 이달 31일 톈진에서 개막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7년 만에 중국을 방문한다.
  • 韓 가계부채, 2021년 이후 최대 폭 증가…中-러시아, 달러 필요없는 물물교환으로 제재 회피

    韓 가계부채, 2021년 이후 최대 폭 증가…中-러시아, 달러 필요없는 물물교환으로 제재 회피

    中, 트럼프 발언에 ‘내부 문제’ 일축 프랑스 RFI 보도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 임기 동안 대만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에 강하게 반발하며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부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중국이 대만 문제에 대한 외부 개입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앞서 주미 중국대사관 역시 대만 문제가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사안임을 강조하며 ‘미국의 어떠한 개입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만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외교적 신경전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가계부채, 2021년 이후 최대 폭 증가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의 가계부채가 202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은행 발표 자료에 따르면 2분기 가계 신용은 전 분기 대비 1.3% 늘어난 246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주택담보대출과 증시 반등에 따른 신용대출이 증가세를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은 7월에 금리를 동결해 물가 안정과 경기 회복을 동시에 고려하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으나, 이달 28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하 재개 여부에 대한 경제 전문가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미 군사훈련에 대한 러시아의 시각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는 지난 18일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을 조명하며 이번 훈련이 워싱턴의 대중국 전략에 있어 한국이 핵심적인 파트너임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이 훈련을 ‘전쟁 연습’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비난하며 단호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매체는 대규모 군사 훈련이 때로는 실제 전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며 한반도의 긴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영토 양보론’ 중국서도 제기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에 따르면 중국 란저우대 쑨 쉬웬 부교수는 우크라이나가 안보 보장을 받는 대신 일부 영토를 양도해야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방식의 안보 보장을 키이우에 약속할 의도가 없다는 점을 시사하며, 우크라이나가 현실적인 타협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중국 내부의 시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러시아와 ‘밀착’ 행보 홍콩 아시아타임스는 말레이시아 국왕이 러시아를 공식 방문한 것을 두고 말레이시아의 친러 행보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 사태 이후 말레이시아는 러시아와 중국, 브릭스(BRICS) 등으로 외교 방향을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서방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팔레스타인 지지를 표명하며 ‘반서구 블록’에 합류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방은 이러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움직임이 반서구 블록을 더욱 강화할 위험을 초래한다고 우려합니다. 중국-러시아, 물물교환으로 제재 회피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스는 중국 기업들이 러시아와의 무역에서 현금 결제 문제 해결을 위해 물물교환 방식을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카잔 엑스포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많은 중국 기업은 현금 결제와 현지화가 주요 과제라고 지적하며 중국 세관의 특별 증명서를 이용한 물물교환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서방의 제재와 탈세계화 흐름 속에서 국제 금융 시장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양국 간 새로운 협력 모델로 볼 수 있습니다. 대만, 드론 전력 대폭 강화로 중국에 맞서 홍콩 사우스타이나모닝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향후 2년간 5만대에 달하는 신규 드론을 구매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유사시 중국의 공격에 대비해 비대칭 전력인 드론을 대량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구매하는 드론에는 중국 본토산 부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명시하며, 다양한 비행시간과 탑재량을 가진 드론들을 도입해 방어 능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는 ‘드론을 총알처럼’ 활용하겠다는 대만의 안보 의지를 보여줍니다. 중국 증시, 글로벌 ‘안전항’으로 부상 중국 환구망은 중국 자본시장이 전 세계 자산 배분의 ‘안전항’이 되었다고 자평했습니다. 상하이 증시가 3700선을 돌파하고 한국 투자자를 포함한 해외 자금이 지속해 유입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7월 말 기준 한국 투자자의 중국 주식 누적 거래액은 55억 달러(약 7조 7000억원)에 달해 지난해 연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견고한 기초와 개방 정책에 힘입어 S&P는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습니다. 미국의 ‘보험’ 철회, 동맹국에 부정적 영향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어페어스는 미국이 기존에 제공하던 ‘글로벌 공공재’(안정적인 국제 무역, 달러 자산 등)라는 ‘보험’을 철회하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한국과 일본, 멕시코 등 미국의 동맹국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불확실성을 무기 삼아 더 많은 것을 얻으려 할 것이며, 이에 동맹국들은 단기적으로는 미국의 요구에 따르지만 장기적으로는 투자 방향을 바꾸거나 중국, 유럽연합(EU) 등과의 관계를 다변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중국-인도, 국경 문제 해결 ‘전환점’ 마련 중국 인민망과 홍콩 명보는 중국-인도 외교장관 회담에서 10개 항목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양국은 조건이 성숙한 지역부터 경계 획정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으며, 국경 지역 평화 유지를 위한 장군급 회담 메커니즘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양국 관계 개선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국경 분쟁 지역인 동부 및 중부 구역에 대한 협상 채널이 신설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중국 택배 산업, 지속적인 성장으로 내수 견인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올해 첫 7개월간 중국의 택배 물량은 총 1120억 5000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증가했습니다. 5년 연속 1000억 건을 돌파하며 내수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무인 차량의 광범위한 적용과 지능형 창고 구축 등 기술 발전이 배송 효율을 크게 높이며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韓 가계부채, 2021년 이후 최대 폭 증가…中-러시아, 달러 필요없는 물물교환으로 제재 회피 [한눈에 보는 중국]

    韓 가계부채, 2021년 이후 최대 폭 증가…中-러시아, 달러 필요없는 물물교환으로 제재 회피 [한눈에 보는 중국]

    中, 트럼프 발언에 ‘내부 문제’ 일축 프랑스 RFI 보도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 임기 동안 대만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에 강하게 반발하며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부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중국이 대만 문제에 대한 외부 개입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앞서 주미 중국대사관 역시 대만 문제가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사안임을 강조하며 ‘미국의 어떠한 개입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만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외교적 신경전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가계부채, 2021년 이후 최대 폭 증가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의 가계부채가 202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은행 발표 자료에 따르면 2분기 가계 신용은 전 분기 대비 1.3% 늘어난 246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주택담보대출과 증시 반등에 따른 신용대출이 증가세를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은 7월에 금리를 동결해 물가 안정과 경기 회복을 동시에 고려하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으나, 이달 28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하 재개 여부에 대한 경제 전문가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미 군사훈련에 대한 러시아의 시각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는 지난 18일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을 조명하며 이번 훈련이 워싱턴의 대중국 전략에 있어 한국이 핵심적인 파트너임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이 훈련을 ‘전쟁 연습’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비난하며 단호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매체는 대규모 군사 훈련이 때로는 실제 전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며 한반도의 긴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영토 양보론’ 중국서도 제기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에 따르면 중국 란저우대 쑨 쉬웬 부교수는 우크라이나가 안보 보장을 받는 대신 일부 영토를 양도해야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방식의 안보 보장을 키이우에 약속할 의도가 없다는 점을 시사하며, 우크라이나가 현실적인 타협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중국 내부의 시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러시아와 ‘밀착’ 행보 홍콩 아시아타임스는 말레이시아 국왕이 러시아를 공식 방문한 것을 두고 말레이시아의 친러 행보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 사태 이후 말레이시아는 러시아와 중국, 브릭스(BRICS) 등으로 외교 방향을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서방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팔레스타인 지지를 표명하며 ‘반서구 블록’에 합류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방은 이러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움직임이 반서구 블록을 더욱 강화할 위험을 초래한다고 우려합니다. 중국-러시아, 물물교환으로 제재 회피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스는 중국 기업들이 러시아와의 무역에서 현금 결제 문제 해결을 위해 물물교환 방식을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카잔 엑스포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많은 중국 기업은 현금 결제와 현지화가 주요 과제라고 지적하며 중국 세관의 특별 증명서를 이용한 물물교환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서방의 제재와 탈세계화 흐름 속에서 국제 금융 시장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양국 간 새로운 협력 모델로 볼 수 있습니다. 대만, 드론 전력 대폭 강화로 중국에 맞서 홍콩 사우스타이나모닝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향후 2년간 5만대에 달하는 신규 드론을 구매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유사시 중국의 공격에 대비해 비대칭 전력인 드론을 대량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구매하는 드론에는 중국 본토산 부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명시하며, 다양한 비행시간과 탑재량을 가진 드론들을 도입해 방어 능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는 ‘드론을 총알처럼’ 활용하겠다는 대만의 안보 의지를 보여줍니다. 중국 증시, 글로벌 ‘안전항’으로 부상 중국 환구망은 중국 자본시장이 전 세계 자산 배분의 ‘안전항’이 되었다고 자평했습니다. 상하이 증시가 3700선을 돌파하고 한국 투자자를 포함한 해외 자금이 지속해 유입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7월 말 기준 한국 투자자의 중국 주식 누적 거래액은 55억 달러(약 7조 7000억원)에 달해 지난해 연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견고한 기초와 개방 정책에 힘입어 S&P는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습니다. 미국의 ‘보험’ 철회, 동맹국에 부정적 영향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어페어스는 미국이 기존에 제공하던 ‘글로벌 공공재’(안정적인 국제 무역, 달러 자산 등)라는 ‘보험’을 철회하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한국과 일본, 멕시코 등 미국의 동맹국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불확실성을 무기 삼아 더 많은 것을 얻으려 할 것이며, 이에 동맹국들은 단기적으로는 미국의 요구에 따르지만 장기적으로는 투자 방향을 바꾸거나 중국, 유럽연합(EU) 등과의 관계를 다변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중국-인도, 국경 문제 해결 ‘전환점’ 마련 중국 인민망과 홍콩 명보는 중국-인도 외교장관 회담에서 10개 항목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양국은 조건이 성숙한 지역부터 경계 획정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으며, 국경 지역 평화 유지를 위한 장군급 회담 메커니즘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양국 관계 개선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국경 분쟁 지역인 동부 및 중부 구역에 대한 협상 채널이 신설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중국 택배 산업, 지속적인 성장으로 내수 견인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올해 첫 7개월간 중국의 택배 물량은 총 1120억 5000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증가했습니다. 5년 연속 1000억 건을 돌파하며 내수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무인 차량의 광범위한 적용과 지능형 창고 구축 등 기술 발전이 배송 효율을 크게 높이며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대만, 中 ‘9·3 열병식’ 참석 금지령…中, 국유기업 동원해 부동산 매입

    대만, 中 ‘9·3 열병식’ 참석 금지령…中, 국유기업 동원해 부동산 매입

    中-필리핀, 남중국해 긴장 고조 [일본 요미우리신문] 최근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필리핀 간의 긴장감이 다시 한번 고조되었습니다. 지난 13일 아침 남중국해 스카보로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주변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하던 필리핀 군용기에 중국 군용기가 불과 60m까지 근접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필리핀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중국 군용기는 필리핀 항공기 주변을 20분 넘게 비행하며 위협적인 행동을 이어갔습니다. 주목할 점은 당시 스카보로 암초 인근 해역에는 미국의 군용 미사일 구축함 두 척이 국제법에 따라 항행 중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중국군 남부전구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 구축함이 ‘불법적으로 중국 영해에 침입했다’”고 주장하며 주권 수호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남중국해를 둘러싼 영유권 분쟁이 단순 역내 국가 간 문제가 아니라, 미국까지 개입하는 복잡한 국제 문제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日 관계, 대만 문제로 삐걱 [일본 산케이신문] 중국 농업농촌부 한쥔 부장의 일본 방문이 돌연 연기되면서 중국과 일본 관계에 냉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륀쥔 중국 외교부 부대변인은 14일 한 장관의 방일 연기 보도에 대해 “관계 당국에 문의하라”고 언급해 사실상 연기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이와 함께 대만 외교부 장관의 일본 방문에 다시 한번 강한 불만을 표명했습니다. 이는 이번 방문 연기가 대만 문제를 둘러싼 중국의 불만 표출이라는 분석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의 독립적인 외교 활동을 인정하지 않으며, 대만 고위 관료가 일본을 방문하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습니다. 양국 간 경제 협력과 민간 교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외교적 민감 사안인 대만 문제가 양국 관계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미러 정상회담, 북극과 우크라이나 문제 논의 [러시아 이즈베스티야·중국 제일재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년 만에 알래스카에서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양측은 북극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군사 훈련과 자원 개발을 놓고 경쟁과 협력을 동시에 모색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극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어 이 지역이 두 초강대국의 이해관계가 교차하는 주요 지점이 될 것으로 분석합니다. 또 우크라이나 위기의 장기적인 평화 해결 방안도 회담의 핵심 의제가 될 것입니다. 트럼프는 푸틴이 휴전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매우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경제 제재 해제와 군축 등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회담이 미러 관계의 전환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中-인도 관계 개선 모색 [중국 신화망] 중국 외교부는 인도와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습니다. 린젠 대변인은 중국과 인도의 총 인구가 28억 명을 넘는 만큼, 양국 간 직항편 재개가 인적 교류와 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이 문제에 대해 인도와 긴밀히 소통하며 조기 재개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린 대변인은 중국과 인도가 모두 개발도상국이자 글로벌 남반구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서로를 성취하는 파트너’가 돼 ‘용과 코끼리의 공존’을 실현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이는 국경 분쟁 등으로 갈등을 겪어온 양국 관계를 안정시키고 경제 협력을 강화하려는 중국의 의도로 풀이됩니다. 대만, 中 ‘9·3 열병식’ 참석 금지령 [대만 연합보] 대만 정부는 오는 9월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일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공무원들의 참석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대만 대륙위원회 부주임 겸 대변인 량원졔는 이번 행사가 중국의 ‘대만 통일 전선’ 성격을 띠고 있다고 판단, 정부 공무원뿐만 아니라 지방 정부 소속 인원, 국방, 외교, 국가 안전 관련 기관 근무자들의 참석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당, 법인, 개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중국 측과 협력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대만 통일 압박에 대한 대만 정부의 단호한 거부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양안(중국-대만) 관계가 더욱 경색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중국 대학, 시장 수요 맞춰 학제 개편 [중국 CAIXIN]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대대적인 고등 교육 개혁이 진행 중입니다. 경제 구조 변화에 발맞춰 수많은 대학 전공이 사라지고, 수많은 교수들이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MyCOS 연구소 집계에 따르면, 최근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공고에서 150개 이상의 대학이 마케팅, 국제 무역, 자동차 공학 등 기존 전공을 폐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2024년에는 1428개 학부 프로그램이 폐지되었는데, 이는 10년 전인 2014년에 비해 25배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가장 많이 사라진 전공은 정보 관리, 공공 행정, 마케팅 등입니다. 2025년에는 경영학, 외국어, 디자인 분야가 폐지될 예정입니다. 이는 첨단 기술과 신산업 육성에 집중하는 중국 경제의 변화를 반영하며, 대학 교육 시스템을 산업 수요에 직접적으로 연계하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중국, 국유기업 동원해 부동산 매입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정부가 심각한 부동산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국유기업들을 전면에 내세울 방침입니다. 규제 당국은 중앙 정부 소유의 기업과 국유 자산 관리 회사들에게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도록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 계획은 과잉 주택 재고를 해소하고 부실 개발사들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정부는 해당 기업들에 프로그램을 위한 자금을 배정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계획이 부실 개발사를 지원하는 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국유기업들의 재정난이 심각해 영향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전례 없는 조치를 강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美-中 기술 분쟁, 법정으로 확대 [홍콩 명보]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법정 공방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국유자본이 투자한 베이징 이탕 반도체는 14일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기업인 미국 애플리드 머티리얼즈(Applied Materials Inc.)를 베이징 지적재산권 법원에 고소하고 약 1억 위안(약 188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이탕은 애플리드 머티리얼즈가 자사의 전직 직원 두 명을 고용해 플라즈마 소스 및 웨이퍼 표면 처리 관련 핵심 기술을 불법적으로 취득하고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기술 유출을 둘러싼 양국 기업 간의 분쟁이 단순한 경제 문제를 넘어 국가 간 기술 패권 다툼의 중요한 전선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아르헨티나, 광산 공동 투자 [영국 로이터통신] 중국 산둥골드와 캐나다 바릭골드가 아르헨티나의 벨라데로 금광에 4억 달러(약 48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 투자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 설계한 인센티브 제도(RIGI)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2025~2028년 이루어질 이 프로젝트는 광산의 생산량을 160만 온스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합작 프로젝트는 2017년 산둥 골드가 바릭 골드로부터 광산 지분 50%를 인수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양국 간의 경제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베이징 홍수, 양로원 피해로 인명 손실 [미국 NYT] 지난달 베이징과 인접한 허베이성에서 발생한 기록적인 홍수로 최소 60명이 사망하고 8만 명 이상이 대피하는 등 심각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베이징 북동부 타이치툰 양로원이 침수돼 31명의 노인들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양로원 건물은 홍수 발생 초기부터 침수되었지만, 소방대원들이 거센 물살로 인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명 피해가 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전통적인 홍수 방지책-제방을 높이거나 강을 콘크리트로 강화하는 조치-이 오히려 주변 지역의 수분 흡수 능력을 약화시켜 재난을 악화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기후 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기상 현상에 대비하는 데 있어 기존의 재해 관리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한중일, 농업 협력 강화 [중국 환구망] 7년 만에 재개된 한중일 농업 장관 회의가 한국 인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한중일 삼국 간 ‘협력 메커니즘’이 실용적인 협력과 심화의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이번 회의가 미국의 관세 압력에 대응해 역내 농업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무역 질서 속에서 한중일 3국이 협력을 통해 경제적 자율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정상회담을 핵심으로 하는 한중일 협력 메커니즘은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제도화된 지역 협력 기구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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