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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패닉 그 자체…화장장에 시신 몰리는 中 베이징 충격 상황(영상)

    [포착] 패닉 그 자체…화장장에 시신 몰리는 中 베이징 충격 상황(영상)

    중국이 강력한 방역 정책인 ‘제로 코로나’를 사실상 폐기하고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뒤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수도 베이징에서는 사망자가 급증해 화장장으로 시신이 몰린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16일(이하 현지시간) 베이징 동쪽에 있는 한 화장장 직원과 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해당 직원은 월스트리트저널에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업무가 몰리고 있다. 하루 24시간동안 화장장을 돌리고 있는데, 계속 이렇게 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해당 화장장은 시 당국이 운영하며 코로나19 확진자의 시신을 전문으로 다루도록 지정된 곳이다.월스트리트저널은 화장장 지구언의 증언을 토대로, 해당 화장장에서 최근 하루에 확진 사망자 200명 정도를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했다. 매체는 “평소에는 이 화장장이 처리하는 하루 평균 시신이 30~40구 정도였는데, 최근 사망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족의 시신을 화장하려던 한 둥자오 주민은 해당 화장장을 이용하려면 최소 이틀은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트위터에는 베이징의 한 화장장으로 들어서기 위해 길게 늘어선 차량들과 화장장에서 끊임없이 피어오르는 연기를 담은 영상도 공개됐다. 해당 영상을 공개한 트위터 사용자는 "베이징의 모든 화장터가 24시간 가동되고 있음에도, 시신을 다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장장은 미어터지는데, 당국은 “사망자 없다” 주장 중국 당국이 방역 정책을 완화하면서 급증한 확진자가 대규모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이날 홍콩대학교의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갑작스러운 방역 규제 완화로 중국 본토에서 100만 명 동 648명꼴로 사망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면서 “4차 백신 접종, 공중 보건 및 사회적 조치가 없는 상황이라면, 코로나19가 모든 지역에서 동시에 확산할 것”이라고 전했다.중국 안팎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한다는 주장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당국의 입장은 정반대다. 베이징시 공식 통계에 따르면 11월 23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단 한 명도 없다. 확진자 규모와 관련해서도 주민들의 주장과 당국의 주장에는 온도차가 존재한다. 베이징과 충칭 등 대도시에서도 확진자 규모가 1만명 대를 기록했던 정점 대비, 최근에는 2000명대로 떨어졌다. 이는 방역 당국이 유증상 감염자만 확진자로 집계하고 있으며, 검사 의무가 해제된 데다 유전자증폭(PCR) 검사소의 수도 줄어들면서 검사하지 못한 주민이 많기 때문으로 해석된다.의료진의 절반 정도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이며, 일부 대형병원은 의사들에게 코로나19 검사가 ‘양성’이더라도 견딜 수 있으면 출근하는 것을 고려하라고 말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중국 방역 당국이 사실상 손을 놓은 상태인데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재확산하는데 유리한 겨울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중국인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게다가 조만간 지역 간 이동 제한도 풀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다음 달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가 중국 코로나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 [나우뉴스] 집에 방치된 코로나19 약 삼킨 中 반려견, 장기 손상으로 사망

    [나우뉴스] 집에 방치된 코로나19 약 삼킨 中 반려견, 장기 손상으로 사망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이었던 주인의 약을 잘못 삼킨 생후 3개월의 반려견이 심각한 장기 손상으로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톈진시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양 모 씨는 얼마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회사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하며 이부프로펜 성분의 약을 복용해왔다. 그러던 중 증상이 완화된 양 씨는 지난 11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확인서를 받았고, 자가격리 이후 첫 출근을 하며 그동안 복용하고 남은 다량의 코로나19 약품을 집안 곳곳에 방치했다. 1인 가족이었던 양 씨 이외에 해당 약품을 복용, 남용할 만한 가족이 없었기에 해당 약품을 그대로 방치한 뒤 출근했던 것. 하지만 그가 회사에 출근했던 12일 당일, 생각지도 못한 일이 집 안에서 벌어졌다. 양 씨가 거실 바닥에 남겨뒀던 각종 알약들을 생후 3개월의 반려견이 삼키면서 심각한 복통을 호소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약 봉투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는 등 바닥에 떨어진 약을 가지고 놀다가 여러 알을 삼키게 된 것이었다. 사건 당일 오전 7시 30분경, 양 씨가 출근을 위해 집을 비운 사이, 거실 바닥에 흩어져 있었던 이부프로펜 성분의 알약 6개를 삼킨 반려견은 홀로 남은 집 안에서 구토와 설사를 반복했다. 이후 반려견은 퇴근한 양 씨에게 발견돼 응급실로 갔으나 14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당시 동물병원으로 이송된 양 씨의 반려견은 구토 유발 약품과 위 세척 등 응급 치료를 받았으나 과다한 약 복용으로 끝내 죽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 원인은 약품 과다 복용으로 인한 장기 손상이었다고 동물병원의 왕 모 원장은 추정했다.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과 같은 성분을 함유한 항염제가 생후 3개월의 양 씨 반려견의 신장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켰고, 그 과정에서 위장에도 고통을 유발하는 궤양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동물병원 왕 원장은 “코로나19 약품을 집 안에 마구잡이로 방치해 반려동물이 6알 이상 삼킬 경우 죽음에 이를 위험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 감기 때문에 ‘봉쇄령’ 고집했던건가…中전문가 “오미크론=감기” 주장

    감기 때문에 ‘봉쇄령’ 고집했던건가…中전문가 “오미크론=감기” 주장

    중국이 강력한 방역 정책인 ‘제로 코로나’를 사실상 폐기하고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뒤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감염병 최고 권위자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낮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했다. 펑파이신문 등 중국 현지 언론의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내에서 감염병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는 전날 전국 대학교를 상대로 한 방역 관련 온라인 강의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의 사망률은 0.1% 정도로 낮아져서 계절 감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오미크론에 감염되더라도) 폐렴 증상도 없기 때문에 간단히 ‘코로나 감기’라고 표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상황에서 오미크론 감염은 무서운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감염자는 7~10일이면 완전히 회복한다”면서 “내 손녀도 코로나19에 걸린 지 3일부터 회복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원 중사는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광저우, 충칭 등 (남쪽) 지역에서 유행하는 BA.5 변이와 베이징, 바오딩 등 (북쪽) 지역에서 유행되는 BF.7 변이는 별 차이가 없다”면서 특정 지역의 바이러스가 다른 지역의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더 강하다는 주장에는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중 원사는 지난 9일에도 “오미크론의 사망률은 독감과 비슷한 0.1%”라면서 “코로나19에 감염돼도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폐에 도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입장을 강조한 바 있다. 감기약‧해열제 품귀…사망자 폭증 탓에 ‘집에 시신 안치’ 주장도 중 원사의 이러한 주장은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 폭증으로 인해 의료 시스템이 붕괴하고 사망자도 급증했다는 외신 보도 이후 나왔다. 미국 CNN은 최근 수도 베이징에서 시신을 보관할 안치실이나 화장장까지 부족해진 탓에 유족들이 시신을 집에 보관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트위터나 중국 웨이보에는 베이징의 대형 화장시설에서도 밤낮으로 차량이 길게 늘어져 있는 영상이 퍼지고 있다. 현지의 한 화장장 직원은 “24시간 내내 화장시설을 돌리고 있는데도, 5~6일을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주차장이나 대로변에 세워진 자동차 안에서 수액을 맞으며 병원 진료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SNS 영상을 보도하기도 했다. 이미 명확한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있음에도 병원 진료를 원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 탓에, 병원 밖에서 임시방편으로 치료를 받는 확진자들의 모습이었다.의료진의 절반 정도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이며, 일부 대형병원은 의사들에게 코로나19 검사가 ‘양성’이더라도 견딜 수 있으면 출근하는 것을 고려하라고 말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중국 방역 당국이 사실상 손을 놓은 상태인데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재확산하는데 유리한 겨울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중국인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게다가 조만간 지역 간 이동 제한도 풀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다음 달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가 중국 코로나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 韓 이차전지 핵심광물 수입 中 쏠림… IRA 대응 위기

    韓 이차전지 핵심광물 수입 中 쏠림… IRA 대응 위기

    우리나라의 이차전지 핵심광물에 대한 수입 1위국 의존도가 주요 경쟁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는 미국과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 수입 비중은 15%에 불과하다. 이는 내년부터 적용되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지급 요건(40%)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때문에 이달 말 발표되는 IRA 하위 규정에 이를 감안한 조치가 없으면 당장 내년부터 국내 업계에 위협이 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5일 펴낸 ‘이차전지 핵심광물 8대 품목의 공급망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차전지 제조에 필요한 광물 8대 품목 가운데 산화코발트·수산화코발트(83.3%), 황산망간·황산코발트(77.6%), 산화리튬·수산화리튬(81.2%), 탄산리튬(89.3%), 황산니켈(59%) 등 5개 품목에서 중국 의존도가 1위다. 핵심 광물별 수입 1위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평균한 값은 77.1%%로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에서 경합을 벌이는 일본(66.5%), 중국(60%), 독일(51.1%)을 웃돈다. 핵심 광물 전체 수입액에서의 대중국 수입 비중도 2010년 35.6%에서 2020년 58.7%로 10년 새 23.1% 포인트 오르며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단기간에 IRA 보조금 여건을 충족하기는 쉽지 않다”며 “핵심광물의 지나친 특정국 의존도가 발목을 잡지 않도록 정부는 외교력을 결집해 공급망 위험을 분산시키고 기업은 코발트프리 배터리 등 희소자원 의존도를 원천적으로 낮출 수 있는 기술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 WHO “내년 코로나 보건비상사태 종식 논의”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로 인해 선포된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종식하는 논의를 내년 1월 시작하겠다면서 중국을 향해 정확한 발병 정보를 밝히라고 14일(현지시간) 촉구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우리는 내년 어느 시점에 코로나19가 더는 국제적인 보건 비상사태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비상사태 종료를 선언하는 기준은 (내년) 1월 열리는 긴급위원회 회의 논의 주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HO는 2020년 1월 긴급위원회 회의를 거쳐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PHEIC를 선언했다. PHEIC는 세계적으로 대규모 감염 우려가 있을 때 WHO가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계경보다. 회원국은 PHEIC로 공고된 질병이 자국 내에서 감지될 경우 24시간 이내에 WHO에 통보해야 한다. 올 초까지만 하더라도 기승을 부렸던 코로나19 대유행은 이제 진정 국면으로 접어든 상황이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7일 평균)는 7월 이후 100만명을 줄곧 밑돌고 있다. 아워월드인데이터는 현재까지 전 세계 인구의 68.6%가 백신을 1회 이상 접종받았으며, 투여된 백신 용량이 130억 5000만 도스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WHO가 코로나19 비상사태 종식을 준비하는 이유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도 1년 전을 회상하며 “그 당시 코로나19는 매주 5만명의 목숨을 앗아 갔지만 지난주에는 1만명 미만의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며 “여전히 1만명도 너무 많긴 하지만 우리는 먼 길을 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을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해 중국이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고 우리가 요청한 연구를 수행할 것을 계속해서 촉구한다”며 “여러번 말했듯 모든 가설은 테이블 위에 남아 있다”고 했다.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코로나19가 발원했다는 가설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우회적으로 압박한 것이다.
  • 中, 코로나 감염·사망자 폭증에 의료체계 붕괴 우려

    중국이 지난 7일 ‘위드코로나’ 전환에 나선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감염자와 사망자가 폭증하면서 과도기적 홍역을 치르고 있다. 시신을 수습하는 장례식장 직원들도 대거 감염돼 화장까지 일주일이나 걸리는 지경이다. 대만 중앙통신은 15일 “베이징에서 일주일 새 발열 환자가 16배 증가했다. 이들 상당수가 코로나19 감염자로 추정된다”며 “노인 사망도 급증해 안치실이 부족하고 시신 화장도 늦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칭화대 교직원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교내 전자게시판에 최근 닷새 동안 퇴직한 교직원 부고가 10건 넘게 올라왔다.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부고를 본 것은 처음”이라며 “숨진 분들이 코로나19와 연관돼 있다고 보는 이들이 많다”고 적었다. 유족들은 시신을 보관할 병원 안치실이나 화장장을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글로벌타임스는 15일 “웨이신이 누리꾼 8023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51%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전날 한 웨이보 사용자는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사(응답자 3836명) 결과라며 “13일에는 (중국 31개 성시 가운데) 베이징에서만 ‘감염됐다’는 응답자 비율이 50%를 넘겼는데, 14일에는 ‘감염자 50% 이상’ 지역이 5개로 늘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중증환자용 병상과 치료시설 확보에 나섰다. 기존 병원 시설에도 발열 진료소를 별도 설치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쏟아지는 확진자를 중국의 현재 의료체계로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고강도 방역을 너무 오래 고수한 탓에 소비 지표도 크게 추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소매 판매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9% 감소했다고 밝혔다. 소매 판매는 백화점과 편의점 등 다양한 유형의 소매점 판매 변화를 나타내는 것으로 내수 경기의 가늠자 역할을 한다. 중국 소매판매 증가율은 상하이·베이징 봉쇄가 이뤄졌던 지난 5월(-6.7%)에 역성장했다가 6월부터 플러스로 전환했지만 10월(-0.5%)부터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한편 주중 미국대사관은 이날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비자 발급 업무를 잠정 중단했다. 그럼에도 미국은 대혼란에 빠진 중국을 돕고 싶다는 입장이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4일(현지시간) 화상 브리핑에서 “우리는 중국이 수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도울 준비가 됐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까지 중국이 백신 등의 지원을 요청한 적은 “없다”고 했다.
  • 中 주택가서 원인불명 대형 화재…19채 불타고 시신 4구 발견

    中 주택가서 원인불명 대형 화재…19채 불타고 시신 4구 발견

    중국 주택가에 초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순식간에 주택 19채가 연이어 불타며 사망자가 속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구이저우성 첸둥난먀오족 둥족자치구의 진핑현(锦屏县)의 주택 밀집 지역에서 15일 새벽 3시 20분(현지시간)경 불길이 번지면서 19채의 주택에 잇따라 불길이 옮겨붙어 큰 화재로 이어졌다고 중국 매체 광명망 등이 이날 보도했다. 화재 당시 미처 불길을 피하지 못한 주민 4명이 집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상태다. 이날 화재는 목재로 지어진 오래된 주택에서 오전 3시경 처음 불길이 번졌고, 같은 날 오전 11시쯤에서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구조대가 큰 불길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길이 번진 지역은 중국 당국이 ‘중국역사문화명촌’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곳으로 일명 ‘시간이 멈춘 땅’으로 불리며 둥족, 먀오족 등 16개 소수민족이 밀집해 거주하는 지역이다. 이 지역 인구 22만 명 중 약 86%가 소수민족일 정도로 대부분의 주민이 소수민족으로 구성돼 있다. 더욱이 화재가 발생한 주택가의 대부분 지은 지 수십 년이 된 오래된 목재 건물들로, 이 지역에서도 주로 저임금을 받고 일하는 노동자들이 집중적으로 주거해왔던 것으로 시설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제대로 된 화재 예방 시설이 부재, 불길이 순식간에 인근 주택으로 번져 피해가 컸던 것. 화재가 발생한 주택가에는 최소 30∼40가구가 거주하고 있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 때문에 인명 피해 규모는 향후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목격자들의 전언이다. 특히 화재로 무너진 건물들의 상당수가 2~3층의 목조 건물이었고 영하의 날씨와 강풍 탓에 화재 진압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너진 건물 잔해와 추가 폭발 가능성 탓에 생존자 구조와 시신 수습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라고 현지 주민들은 소셜미디어 웨이보 등을 통해 현지 매체보다 빠르게 화재 관련 소식을 공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관할 당국은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또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인근 학교 등 긴급 대피소로 이동시키고, 추가 정착 지원금 등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관할 공안국은 집주인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원한을 품은 이들이 벌인 방화인지 여부 등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 집에 방치된 코로나19 약 삼킨 中 반려견, 장기 손상으로 사망

    집에 방치된 코로나19 약 삼킨 中 반려견, 장기 손상으로 사망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이었던 주인의 약을 잘못 삼킨 생후 3개월의 반려견이 심각한 장기 손상으로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톈진시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양 모 씨는 얼마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회사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하며 이부프로펜 성분의 약을 복용해왔다. 그러던 중 증상이 완화된 양 씨는 지난 11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확인서를 받았고, 자가격리 이후 첫 출근을 하며 그동안 복용하고 남은 다량의 코로나19 약품을 집안 곳곳에 방치했다. 1인 가족이었던 양 씨 이외에 해당 약품을 복용, 남용할 만한 가족이 없었기에 해당 약품을 그대로 방치한 뒤 출근했던 것. 하지만 그가 회사에 출근했던 12일 당일, 생각지도 못한 일이 집 안에서 벌어졌다. 양 씨가 거실 바닥에 남겨뒀던 각종 알약들을 생후 3개월의 반려견이 삼키면서 심각한 복통을 호소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약 봉투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는 등 바닥에 떨어진 약을 가지고 놀다가 여러 알을 삼키게 된 것이었다. 사건 당일 오전 7시 30분경, 양 씨가 출근을 위해 집을 비운 사이, 거실 바닥에 흩어져 있었던 이부프로펜 성분의 알약 6개를 삼킨 반려견은 홀로 남은 집 안에서 구토와 설사를 반복했다. 이후 반려견은 퇴근한 양 씨에게 발견돼 응급실로 갔으나 14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당시 동물병원으로 이송된 양 씨의 반려견은 구토 유발 약품과 위 세척 등 응급 치료를 받았으나 과다한 약 복용으로 끝내 죽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 원인은 약품 과다 복용으로 인한 장기 손상이었다고 동물병원의 왕 모 원장은 추정했다.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과 같은 성분을 함유한 항염제가 생후 3개월의 양 씨 반려견의 신장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켰고, 그 과정에서 위장에도 고통을 유발하는 궤양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동물병원 왕 원장은 “코로나19 약품을 집 안에 마구잡이로 방치해 반려동물이 6알 이상 삼킬 경우 죽음에 이를 위험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 [포착] 차 밖으로 링거병이 대롱대롱…中 ‘코로나 패닉’ 현재 상황(영상)

    [포착] 차 밖으로 링거병이 대롱대롱…中 ‘코로나 패닉’ 현재 상황(영상)

    중국이 강력한 방역 정책인 ‘제로 코로나’를 포기하고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가운데, 전역의 병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들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의료 대란이 벌어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의 한 병원 앞 주차장에는 진료 예약이 거절된 코로나19 의심 환자들의 차량으로 가득 차 있었다. 차 뒷좌석 창문 밖으로는 수액 병을 고정시키는 막대가 서 있고, 차량 주인이나 그들의 가족은 차 안에서 주사를 맞으며 버티고 있었다.SCMP는 “중국의 여러 지역의 진료소 예약이 마감된 탓에 코로나19 환자들은 병원에 들어가지 못했다. 환자들은 증상을 호소했지만 진료를 받지 못하거나, 최소 90분 이상을 대기해야 했다”면서 “증상이 심각한 환자들은 병원 근처 주차장을 차를 주차한 뒤, 차량 안에서 주사를 맞는 등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중국 방역 당국의 방역 정책 완화가 시작된 뒤, 현지에서는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할 검사소가 없다는 주민의 호소글이 SNS에 올라오기도 했다. 이 주민은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지만 검사소가 없어서 검사를 받지 못했다. 나 같은 사람들이 분명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실제로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감염 확산세 속에서 상당한 수의 감염 의심자들이 병원 왜래 진료소를 찾고 있지만, 현지 의료 시스템이 이를 수용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2일 보도에서 “전국의 병원에서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는 외래 환자가 늘어났으며, 베이징의 일부 병원 발열 환자 진료소 앞에서는 100명 이상이 길게 늘어선 줄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환자들은 약국에서 해열제를 구하지 못하자 병원을 찾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119인 ‘120’을 통해 응급 진료를 요구하는 사람도 늘면서 의료 체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베이징응급센터의 한 주임 의사는 관영 베이징일보와 인터뷰에서 “평소 하루 구급 요청 전화는 약 5000건이었는데 최근에는 최다 3만 건까지 치솟아 시의 구급 대응 역량을 훨씬 넘어섰다”고 말했다. 최대 명절 춘제 다가오는데…당국은 "의약품 사재기 하지마"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19 패닉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열제와 감기약은 더 이상 약국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씨가 말랐다. 증상이 없는 사람은 불안한 마음에 약을 싹쓸이하고, 증상이 있는 사람은 밀린 환자들이 많아 병원 진료를 제때 받을 수 없게 되자 직접 약을 구매하려 하기 때문이다. 이에 베이징시 정부는 “의약품 사재기와 비축을 하지 말고, 무증상이면 응급구조대를 부르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오히려 감기약과 해열제 완판 현상은 중국 본토를 넘어 홍콩까지 이어지고 있다.미국 CNN은 “중국 본토의 가족과 친구에게 약을 보내려는 사람들 때문에 홍콩 내에서도 해열제가 완판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중국 본토의 신규 감염자 수는 7000명대로, 한 달 만에 1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는 실제 확진자가 줄어든 것이 아니라, PCR 검사가 중단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방역 당국이 사실상 손을 놓은 상태인데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재확산하는데 유리한 겨울철이 온 만큼, 감염자가 현재보다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게다가 방역 통행증이 폐지돼 지역 간 이동 제한도 곧 풀릴 예정이다. 다음 달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 기간이 코로나 방역의 최대고비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방역 전문가인 푸단대부속병원 자원홍 주임은 “한 달 내 (확진자) 정점이 올 수 있다”면서 의료진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의 중환자 병상 수는 인구 10만 명당 4개에도 못 미친다. 이는 한국의 절반 이하 수준이고, 독일 또는 미국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 첨단장비 탑재하고 컨닝 시도한 中 남성…시험 알고보니 운전면허필기

    첨단장비 탑재하고 컨닝 시도한 中 남성…시험 알고보니 운전면허필기

    머리부터 발끝까지 수신이 가능한 첨단기기로 무장한 채 시험장에 진입해 컨닝을 하려한 중국인 남성이 시험 감독관들에게 붙잡혀 망신을 당했다. 중국 구이저우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루 모 씨는 최근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응시하며 자신의 상·하의 옷 안쪽에 각종 첨단기기를 숨겨 시험장에 들어간 혐의로 현장에 배치된 시험 감독관들에게 붙잡혔다고 중국 매체 광명망은 15일 보도했다. 지난 7일 구이저우에서 치러진 운전면허 필기시험장 입구 앞의 금속탐지기 앞을 수험생 루 씨가 지나치자 신호음이 울리면서 그의 ‘컨닝’ 시도 행각이 발각된 것. 이날 루 씨는 자신이 입은 상의 안쪽에 반입이 금지된 휴대전화와 소형 카메라, 블루투스 헤드셋 등을 감춰 시험장 불법 진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현장 입구에 있었던 금속탐지기가 그가 지나치자 강하게 울렸고, 현장에 있던 3명의 감독관에 의해 루 씨가 착용하고 있었던 상의 속 금속 기기의 정체가 그대로 탄로났다.그는 현장 감독관들에게 불법 시험 응시 혐의를 추궁당하자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낮은 교육 수준 탓에 시험에 불합격할 것이 두려워 벌인 일”이라면서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평소 중국어를 읽고 쓰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던 루 씨는 지인으로부터 수천 위안을 지불하는 대가로 시험 합격에 도움을 준다는 한 남성을 소개받았고, 그로부터 원거리에서 시험 답안을 알려줄 수 있도록 조작된 각종 송수신 기기를 옷 속에 감춘 채 이날 시험장에 진입하려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현장에 있었던 감독관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 공안들은 루 씨의 행각에 협조, 대기 중이었던 공범 2명을 수험장 주차장에서 검거해 형사 구금했다. 한편, 루 씨는 국가 공인시험인 운전면허 필기시험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향후 1년간 중국 전역에서 추가 시험 응시 자격을 모두 박탈당하는 처분을 받았다. 
  • 韓, 이차전지 핵심광물 수입 中 의존도 최대...“IRA에 당장 내년부터 업계 타격”

    韓, 이차전지 핵심광물 수입 中 의존도 최대...“IRA에 당장 내년부터 업계 타격”

    우리나라의 이차전지 핵심광물에 대한 수입 1위국 의존도가 주요 경쟁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입이 내년부터 적용되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지급 요건은 미국이나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 수입 비중 40%이나 우리나라의 해당국가 수입 비중은 15%에 불과하다. 때문에 이달 말 발표되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하위 규정에 이를 감안한 조치가 나오지 않으면 당장 내년부터 국내 배터리 업계의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가 15일 펴낸 ‘이차전지 핵심광물 8대 품목의 공급망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차전지 제조에 필요한 광물 8대 품목 가운데 산화코발트·수산화코발트(83.3%), 황산망간·황산코발트(77.6%), 산화리튬·수산화리튬(81.2%), 탄산리튬(89.3%), 황산니켈(59%) 등 5개 품목에서 중국 의존도가 1위다. 핵심 광물별 수입 1위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평균한 값은 77.1%%로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에서 경합을 벌이는 일본(66.5%), 중국(60%), 독일(51.1%)보다 높은 수치다.핵심 광물 전체 수입액에서의 대중국 수입 비중도 꾸준히 늘며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10년 35.6%에서 2020년 58.7%로 10년새 23%포인트 올랐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단기간에 IRA 보조금 여건을 충족하기 쉽지 않다”며 “핵심광물의 지나친 특정국 의존도가 발목을 잡지 않도록 정부는 외교력을 결집해 공급망 위험을 분산시키고 기업은 코발트프리 배터리 등 희소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원천적으로 낮출 수 있는 기술 개발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 강남서 택시기사 폭행한 일본인 사건…中 포털서도 논란 확산

    강남서 택시기사 폭행한 일본인 사건…中 포털서도 논란 확산

    만취 상태로 ‘일본어를 할 줄 모른다’는 이유로 한국인 택시 기사를 무자비하게 폭행한 일본인 관광객 사건이 중국에서 일파만파 확산되는 분위기다. 지난달 말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20대 일본 남성 A씨는 일본어를 할 줄 모른다는 이유로 택시기사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까지 한 사건이 뒤늦게 중국 다수의 매체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유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가해자 A씨는 피해자가 택시에서 탈출한 후에도 그를 쫓아가 바닥에 넘어뜨린 뒤 마구잡이로 주먹을 휘둘렀다. 목격자들이 A씨를 제지했지만 그는 오히려 더 무자비하게 피해자에게 폭행을 가했고, 이 사건으로 택시기사 B씨는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사건 당시 일본인 가해자 A씨는 폭행 이유에 대해 “택시기사가 말을 못 알아들어 때렸다”는 취지로 진술해 검찰에 송치됐다. 이 사건이 뒤늦게 중국에 알려진 직후 중국 최대 규모의 포털사이트 바이두(百度)에는 14일 기준, 관련 사건이 인기 검색어 순위 20위에 링크되며 연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17시 기준 사건 관련 검색 건수만 무려 290만 건에 달했을 정도였다. 당시 사건 영상이 동영상 공유 플랫폼 ‘하오칸’, ‘빌리빌리’ 등을 통해 연일 확산되면서 논란은 가중되는 양상이다. 특히 일부 중국인 네티즌들은 이번 사건을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도중 한국인 남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았던 미국인 경호직원 사건과 지난 2014년 서울 이태원에서 한국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미국인 사건 등을 떠올리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5월 미국 비밀경호국 요원 A씨가 서울 용산구에서 30대 한국인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았으나, 10월경 A씨 사건은 기소중지 처분을 받으며 사건은 일단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4년 이태원에서 미국인에게 폭행당해 숨진 한국인 사건의 재판 결과가 징역 4년형에 그치면서 ‘사람을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인데 4년이라는 낮은 형량이 나온 것에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 다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사건들을 떠올린 한 중국인 네티즌은 “일본인은 술에 취해 한국인을 때리고, 미국인은 술에 취하지 않아도 한국인을 때리는데 이걸 그대로 보고만 있어야 하냐”면서 “외국 국적자들이 한국 땅에서 무소불위의 권한을 남용하는 것을 두고만 봐서는 안 된다. 그들 스스로는 한국이 과거와 현재에 각각 일본과 미국의 식민지인 줄 착각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익명의 네티즌은 “불처럼 무섭게 타올라 바른말 하는 것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이 이런 사건에는 왜 침묵으로 일관하는지 도대체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지금이 바로 (한국인)당신들이 촛불을 들어야 할 때다. 한국인을 건드렸을 때 어떤 벌이 내려지는지 보여줘라. 그래야 이런 사건이 한국 땅에서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 ‘위드 코로나’ 앞당긴 中, 매력적 투자처로 [장현철 재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중국은 올해 주요 글로벌 증시 중 가장 부진했던 지역 중 하나다. ‘제로 코로나’ 정책 때문이다. 올해 3월 상하이와 베이징을 중심으로 시작된 전면 봉쇄 조치는 중국 경제에 적잖은 타격을 입혔다. 경제 상황을 가장 잘 대변하는 중국의 생산자물가상승률은 올해 크게 둔화되어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2016년 초 위안화 절하 위기, 2020년 초 코로나19 사태 당시 중국 경제가 크게 부진했던 상황과 비슷한 모습이다. 이에 중국 증시도 점차 매력을 잃어 갔다. ●방역완화 기대감에 증시 30% 반등 최근 중국에서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바로 방역 정책 완화다. 당초 내년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이후인 2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던 방역 완화 정책이 갑작스럽게 시행됐다. 속도 역시 예상보다 빠르다. 지난 11월 11일 ‘계획’ 성격의 첫 번째 방역규제 완화 조치가 나왔고, 이달 7일 유전자증폭(PCR) 전수검사 폐지 등 실질적인 완화 조치가 발표됐다. 무엇보다 이러한 정책이 코로나19 진정 국면이 아니라 확산 상황에서 나왔다는 점이 유의미하다. 방역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중국 증시는 현재 저점에서 30% 이상 반등한 상황이다. 큰 흐름에서 보면 최근의 반등은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지난해 1월 이후 중국 증시는 꾸준히 하락해 왔고, 글로벌 증시와 큰 격차를 보였다. 과도한 하락폭으로 인해 여전히 저평가 국면에 있어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으며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도 상대적으로 작다. 상대적 투자 매력도나 자산배분 관점에서도 중국 주식 투자를 적극 고려해 볼만한 시점인 것이다. ●리오프닝株·분야별 ETF 분산투자를 글로벌 증시는 여전히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 영향권에 놓여 있다. 긴축 사이클의 후반부에 진입했으나 종료 시점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반면 올해 긴축 영향보다는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부진했던 중국 증시는 방역 완화로 자체 상승동력을 보유하게 됐다. ‘위드 코로나’ 정책 모멘텀이 충분히 반영되는 시점까지 타 지역이나 국가 대비 중국은 훨씬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리잡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음식료업과 여행·숙박업, 카지노 등 이익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화권 리오프닝(경제 재개) 관련주를 살펴보기를 권한다. 다만 중국은 기업 관련 정책·규제 리스크가 다른 나라에 비해 크기 때문에 분산투자도 유의해야 한다. 분야별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하는 것도 추천한다. 한국투자증권 자산관리전략부 재무분석사
  • 中, 코로나 급증에 美치료제 소매 판매 허용… 30분 만에 동났다

    中, 코로나 급증에 美치료제 소매 판매 허용… 30분 만에 동났다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자 당국이 그간 외국산 치료제를 견제하던 태도를 바꿔 미국 화이자의 경구용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의 소매 판매를 허용했다. 무증상 감염자 수치 발표도 중단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헬스케어 플랫폼 ‘111.inc’는 13일 일반인에게 팍스로비드를 박스당 2980위안(약 56만원)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고가 논란’에도 자국산 치료제의 효능을 불신하는 중국인이 사재기를 하면서 30분 만에 완판됐다. 당국은 지난 2월 팍스로비드를 승인했지만 복용과 유통을 엄격히 통제해 일부 중증 환자에게만 투여됐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4일 “지난 7일 방역조치 완화 이후 다수의 무증상 감염자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지 않아 실제 통계를 파악할 수 없다”며 “무증상 감염자 수치를 공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상시적인 전수 PCR 검사가 폐지되고 감염자 급증으로 정부 통계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하자 방침을 바꾼 것이다. 위건위는 전날 무증상·유증상의 구분 없이 본토의 신규 감염자가 2249명이라고 했다. 베이징의 경우 476명으로 공표돼 지난 6일 5000명 수준까지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10분의1 규모로 줄었다. 방역 사령탑인 쑨춘란 국무원 부총리는 일선 병원 등을 시찰한 자리에서 “베이징은 신규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확산설을 인정했다. 그는 “절대다수가 무증상 감염자와 경증 사례로 위중증 환자 50명 대부분은 기저질환자”라고 말했다. 코로나19의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Q.1이 출현하면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중국 내 9개 성에서 BQ.1과 그 하위 변이(BQ.1.1) 49건이 검출됐다”며 “지배 변이는 여전히 오미크론 BA.5의 하위 변이인 BA5.2와 BF.7”이라고 설명했다.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는 “전파력과 독성이 더 강한 ‘지옥견(地獄犬) 바이러스’가 출현했다”는 글이 퍼지고 있다. 의료진 감염 사태의 확산으로 베이징 등에서 병원 운영도 압박을 받는 상황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부 병원은 급하지 않은 수술이 취소되고 있고 의료진이 크게 부족해 감염된 의사가 계속 환자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대학이 몰려 있는 하이뎬(海淀)구의 한 병원 약국 창에는 “모든 당직 약사가 아프다. 양해 바란다”는 안내문이 붙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에도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예정대로 15일 개최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14일 보도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전날 익명의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코로나19 감염이 폭증하면서 이번 주 비공개로 예정된 중앙경제공작회의를 미루기로 했다. 언제 다시 개최할진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진핑 국가주석 등 최고위 정책결정자와 지방정부 고위 관료, 국영기업 대표 등 수백 명이 참석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는 새해 경제성장 목표와 경기부양책을 정해 내년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 제안한다. 그런데 수도 베이징에서 감염자가 쏟아지면서 올해 회의를 정상적으로 개최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왔지만, 중국 당국이 방침을 바꿨다.
  • 中, 대만에 핵폭격기 18대 동원 ‘고강도 무력시위’

    中, 대만에 핵폭격기 18대 동원 ‘고강도 무력시위’

    중국이 대만에 가하는 군사 및 경제적 압박이 날로 거세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폭격기 18대를 동원한 고강도 무력시위가 벌어졌다. 대만 국방부는 지난 13일 중국 인민해방군 군용기 21대가 12일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남서부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이번 무력시위에는 중국 군용기 중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H6 폭격기 18대가 포함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대만이 2020년 9월부터 매일 중국 군용기의 ADIZ 진입 상황을 공개한 이후 출격한 H6 폭격기 대수로는 가장 많다. 최근까지는 지난해 10월 H6 16대가 출격한 것이 가장 큰 규모였다. 대만 국방부가 공개한 중국 군용기의 ADIZ 진입 항적도에 따르면 H6 폭격기 외에 J11(중국명 젠(殲)11) 등이 출격했다. 중국의 주력 장거리 폭격기인 H6 편대를 하루에 5대 이상 출격시킨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번 고강도 무력시위는 미국이 지난주 4억 2800만 달러(약 5600억원) 상당의 전투기 부품의 대만 수출을 승인한 데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한국, 일본, 중국은 ADIZ를 준수하고 있으며, 이 구역은 영공보다는 좀더 넓은 개념이다. 대만의 ADIZ는 중국의 ADIZ와 중첩되며, 일부 구역은 중국 본토에 걸쳐 있다. 중국은 지난달 26일 치러진 대만 지방선거에서 독립 성향이 강한 집권 민진당이 참패한 이후 금문고량주를 비롯한 술과 오징어, 꽁치 등의 대만 식품 수입을 중단했다.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거부하는 민진당의 차이잉원이 2016년 총통으로 당선된 이후 중국의 위협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 지진에 다리잃은 中모델, 구조해준 소방관과 열애

    지진에 다리잃은 中모델, 구조해준 소방관과 열애

    2008년 쓰촨성 대지진으로 다리를 잃은 여성이 자신을 도와준 소방관과 사랑에 빠졌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은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 사는 니우위(25)의 사연을 전했다. 니우위는 몇 달 전 한 공원에서 다리에 차고 있던 의족이 인도 틈새에 끼는 일을 당했다. 니우위는 바로 소방서에 구조를 요청했고, 출동한 소방관은 땅에 주저앉은 니우위에게 의족을 건네줬다. 고마운 마음에 니우위는 소방관에게 연락처를 물어봤다. 이후 두 사람은 연락을 주고받으며 호감을 키웠다. 소방관은 한쪽 다리가 없는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는 니우위의 모습에 마음을 빼앗겼다. 만난 지 5개월 만에 소방관이 먼저 사랑을 고백하면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인플루언서인 니우위는 최근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모든 사람은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고 글을 남겼다. 한편 쓰촨성 대지진은 2008년 5월 쓰촨성 원촨현에서는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한 사건이다. 7만명 이상이 죽고, 1조 위안(186조 5300억원)이상의 경제적 손실이 나 중국에서 일어난 최악의 지진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니우위는 대지진 발생 10년 후인 2018년 쓰촨성 원촨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라톤 소녀’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인물이다. 그는 지난해에 상하이 패션위크에서 모델로 데뷔했다.
  • “美, 무역 블랙리스트에 中기업 30여곳 추가 계획”

    “美, 무역 블랙리스트에 中기업 30여곳 추가 계획”

    미국 상무부가 이르면 이번 주 반도체 생산업체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 등 30여개 중국 기업을 무역 블랙리스트인 ‘수출 통제 명단’(entity list)에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미·중 간 긴장의 골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수출 통제 명단에 들어간 중국 업체들은 상무부에서 별도의 라이선스를 받지 않는 한 미국 공급업체로부터 관련 부품이나 장비를 구매할 수 없게 된다. 앞서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10월 첨단 반도체와 슈퍼컴퓨터(AI)용 반도체, 특정 반도체 장비의 중국 수출 통제 방침을 발표하고, YMTC 등 31곳을 ‘미검증 명단’에 올려 잠정적인 수출 통제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미검증 명단에 오른 중국 기업은 미 당국이 자사 제품이 중국 내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하는지를 검증할 수 없다는 것으로, 이후 60일 검증과정에서 이들 제품이 미국 국가 안보를 위협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기업들이 블랙리스트에 오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 미 당국에 협조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중국 최대 3D 낸드 플래시 반도체 제조기업인 YMTC는 스마트폰 등에 쓰이는 메모리 칩을 만들며, 한때 애플과 낸드플래시 공급 협상을 하기도 했으나 미검증 명단에 올라간 이후 보류됐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블룸버그 보도에 대한 입장을 질문받자 “적나라한 경제 협박이자 과학기술 분야의 괴롭힘 행위”라며 “중국은 중국 기업과 기관의 합법적 권익을 결연히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교류협력 논의

    김동연 경기지사,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교류협력 논의

    김동연 경기지사는 14일 도청을 방문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미래 신산업·미래 세대 등 경기도-중국 간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경제 분야 등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싱하이밍 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제가 부총리 때나 장관 때나 중국과의 경제협력 관계에 있어서 특별히 신경을 썼고 최근까지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경기도는 중국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공급망의 허브로 앞으로도 보다 돈독한 관계를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가 중국 8개 지역과 교류를 하고 있는데 새로운 경기도와 중국의 협력 지평을 더 넓혔으면 좋겠다”며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굉장히 특별한 위치에 있다. 모든 경제의 중심이고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 빅데이터, 모빌리티 등 새로운 성장산업의 허브”라고 설명했다. 이에 싱하이밍 대사는 “김 지사께서는 오래전부터 국가 부총리를 하면서 특히 중한 경제에 크게 공헌하셔서 기억하고 있다”며 “경기도지사가 되고 나서도 계속 중국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셔서 시진핑 주석도 김 지사님을 알고 계시다. 얼마 전 장쩌민 주석 조문을 오셔서 감동했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인사를 전했다. 싱 대사는 “중국이 개혁개방을 크게 할 계획인 만큼 한국을 비롯한 주변 나라에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앞으로 활발히 교류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싱하이밍 대사는 김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감사패에는 ‘귀하께서는 중한 관계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으므로 중한 수교 30주년에 즈음하여 본 감사패를 드립니다’라고 적혀 있다. 주한 중국대사관이 수여하는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감사패를 받은 광역단체장은 김 지사가 처음이다. 2020년 1월 한국에 부임한 싱하이밍 대사는 1992년 한중 수교 협상 당시부터 중국 외교부 사무관으로 실무와 통역에 참여했으며, 외교관 생활 중 16년을 남·북한에서 보낸 중국 외교부의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로 통한다.
  • “아빠를 바꾸고 싶어요”…파출소 찾은 中 초등생의 당돌한 호소

    “아빠를 바꾸고 싶어요”…파출소 찾은 中 초등생의 당돌한 호소

    아버지의 폭력에 분노한 10대 소년이 파출소를 찾아 “아빠를 바꾸고 싶다”고 호소해 화제가 됐다. 중국 후베이성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6학년 샤오장 군은 지난 12일 거주지 인근의 핑안 장안 파출소를 찾아 “아빠를 바꾸고 싶다”고 고집을 부렸다고 중국 매체 광명망은 14일 보도했다. 샤오장 군은 이날 오후 자신의 부친 장 모 씨가 10분간 자신을 향해 무차별적인 폭언과 폭행을 했다고 호소하며 중국 법제도 상 친부를 변경할 수 있는 공식적인 제도가 있는지를 문의했다. 제법 진지한 태도로 이를 질문한 샤오장 군에게 파출소 직원들은 그 이유를 물었는데, 그는 전날 숙제를 하지 않았다는 담임교사의 전화를 받은 아빠가 자신을 엄하게 체벌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샤오장 군은 10분 동안 아빠에게 폭언, 폭행을 당하자, 거주지 인근 파출소를 찾아 체벌 사실을 신고하며 부친 변경 제도에 대해 문의했던 것. 샤오장 군의 ‘부친 변경 신청’에 대해 관할 파출소 직원들은 “현 제도 중에 친부를 변경하는 것은 없다”고 답하고 사소한 해프닝으로 받아들였고, 울먹이는 그를 다독여 귀가 조치시키는 것으로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후에도 샤오장 군은 이에 좌절하지 않고, 파출소 직원들을 한 명씩 찾아다니며 “혹시 아들이 필요하지 않느냐. (나를)양아들로 삼아달라, 착한 아들이 되겠다”는 등 끊임없는 호소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파출소에서 샤오장 군의 사례를 목격했던 파출소 직원은 “얌전하게 교복을 잘 차려입고 목에는 학교에서 준 빨간 스카프를 두른 것이 영락없는 철부지 초등학생의 모습이었다”면서 “하지만 샤오장 군은 부친의 폭행에는 분노를 참지 못했다. 부친 변경 제도를 문의하는 모습이 매우 진지했다”고 했다. 이 사건은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등에 당시 샤오장 군이 파출소를 찾은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유되면서 연일 화제성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이를 접한 현지 네티즌들은 “그냥 초등학생의 가벼운 장난으로 넘기기에는 샤오장 군의 태도가 너무 진지하다. 혹시 평소 상습적으로 부친으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수사해봐야 한다”, “숙제를 안했다고 10분 이상 폭언, 폭행을 당하면 누구나 이 사람이 친부가 맞는지 의심이 들 것 같다. 장 씨는 나중에 샤오장 군이 어른이 되었을 때 진짜로 버림받을 수 있으니, 아이 폭행은 이제 그만 멈춰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미소년 외모로 ‘꽃길’ 걷던 中아이돌…‘남장 여자’였다

    미소년 외모로 ‘꽃길’ 걷던 中아이돌…‘남장 여자’였다

    ‘김구라의 라떼9’(라떼구)에서 미소년 아이돌의 반전 정체가 공개된다. 14일 방송하는 채널S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에서는 ‘그 누구도 믿지 마라 배신자들!’을 주제로 세계의 배신자들을 소개한다. 특별 MC로 제이쓴이, MZ 손님으로는 네이처 소희와 채빈이 함께한다. 이날 6위를 차지한 ‘미남이시네요’에서는 중국 소녀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아이돌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중국의 신예 엔터테인먼트사 이광년미디어에서 스타 발굴 프로젝트 통해 야심차게 내놓은 10대 보이그룹 이광년 청년단은 요즘 중국에서 핫한 아이돌이라고. 이들은 2020년 중국 전역에서 열린 오디션에서 발탁, 혹독한 트레이닝 통해 데뷔했다. 이들은 미소년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누나들의 심장을 저격하며, 데뷔 전 연습생 시절부터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유독 화제가 된 인물은 12세의 푸자위안이었는데, 그는 중국 소녀들의 취향을 저격한 미남상으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연습생 시절부터 ‘꽃길’을 예약했던 그에게 2021년 10월 깜짝 놀랄 사건이 터지고, 팬들은 푸자위안에게 분노를 쏟아냈다. 알고 보니 푸자위안은 여자였던 것이다. 한 네티즌의 폭로로 성별을 속였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는 소속사조차도 몰랐다고 한다. 그가 다른 남자 연습생들과도 잘 지냈고, 하는 행동도 성별을 의심 못할 정도였기 때문. 성별 논란이 커지자 푸자위안은 SNS를 통해 ‘해당 회사에 들어가고 싶어 성별을 속였다. 앞으로 연예계에 나타나지 않겠다’며 직접 사과했다. 현재 푸자위안은 자취를 감춰 근황을 알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물거품처럼 사라진 한 소녀의 꿈을 지켜보던 제이쓴은 안타까워한다. 김구라 역시 “저 친구도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겠지. 어린애가 얼마나 불안했겠나”라며 “상처 딛고 잘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위로한다. 이외에도 남편의 옥살이까지 기다렸지만 헌신하다 헌신짝 된 아내, 나이 빼고 모든 걸 속인 남편의 충격 정체 등 ‘충격의 배신자들’ 순위는 14일 오후 9시 20분 채널S에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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