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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서발 KTX·서울역 SRT…오늘 시범운행 예매 시작

    수서발 KTX·서울역 SRT…오늘 시범운행 예매 시작

    오는 25일부터 서울역에서 SRT를, 수서역에서 KTX를 탈 수 있다. 고속철도 통합을 위한 첫 단추가 끼워지는 것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에스알(SR)은 10일 KTX·SRT 교차 운행 시범사업의 승차권 예매를 1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9일 발표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에 따른 것이다. 시범운행 노선은 KTX 수서역~부산역, SRT 서울역~부산역이다. 955석 규모의 KTX가 수서역에서, 410석 규모의 SRT가 부산역에서 출발해 하루 1회 왕복 운행한다. 승차권은 코레일과 SR의 홈페이지와 앱, 역사 창구와 자동발매기에서 예매할 수 있다. 수서발 KTX의 운임은 10%를 할인해 현재 SRT 운임과 똑같다. 서울역발 SRT도 KTX보다 평균 10% 낮은 운임으로 운행된다. 다만 시범운행으로 운영되는 데다 저렴한 운임을 적용한 만큼 마일리지는 적립되지 않는다. 국토부와 코레일, SR은 앞으로 이용객 의견 수렴을 거쳐 국민 편익을 높이는 통합 운임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좌석공급 확대 등 고속철도 통합 운행의 혜택을 국민이 빨리 누릴 수 있도록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무엇보다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면밀히 살피고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접속지연·오류… 또 속 터진 ‘예매 전쟁’

    접속지연·오류… 또 속 터진 ‘예매 전쟁’

    “앞 순번 받았는데 순식간에 꼴찌로”서버 증설에도 통신장애 해결 못 해‘취소 표’로 빈 열차 운행 현상도 여전“특정 노선 수요 몰려 일부 지연 발생” “오전 7시 예매 시간에 맞춰 접속해 대기 번호 1000번대를 받았는데, ‘통신이 원활하지 않다’는 안내가 뜨더니 170만번대로 밀려났어요. 결국 표는 못 사고 취소표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모(34)씨는 다가올 설에 본가가 있는 부산에 가기 위해 21일 KTX 경부선 승차권 예매를 시도하다가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비교적 안정적인 순번을 받았지만, 접속 오류가 발생하면서 대기 번호가 순식간에 꼴찌 수준으로 밀린 것이다. 김씨는 “이른 아침부터 대기했지만, 모든 게 무의미해졌다”며 “취소표마저 같은 오류로 놓칠까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비슷한 불편은 곳곳에서 이어졌다. 서울에서 창원으로 향하는 KTX 승차권을 예매하려던 직장인 신모(38)씨는 50분을 기다린 끝에 겨우 접속했지만, 잔여석이 남아 있다는 안내와 달리 모든 시간대가 ‘조회 결과 없음’으로 표시됐다. 신씨는 “출근 시간에 한 시간 가까이 붙들려 있다가 결국 예약조차 못했다”며 “매번 반복되는 일이라는 점이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지난 15일부터 설 연휴 승차권 예매를 진행중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또다시 접속 장애 현상이 나타나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코레일이 시스템 개선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었음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레일은 2020년 이후 전산 시스템 증설과 개선 등에 약 30억원을 투입했다. 올해도 서버를 대폭 증설했지만 명절 예매 대란을 막지 못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명절 기간 대량 접속에 대비해 서버를 보강했지만 특정 노선에 수요가 집중되며 일부 지연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어렵게 표를 구해도 실제 열차가 빈 채로 운행되는 ‘취소표’ 문제도 논란이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지난해 설 명절 기간 판매되지 않은 고속철도(KTX·SRT) 승차권은 약 34만장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구조적인 공급 부족 속에서 ‘가짜 수요’를 줄이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장호 한국교통대 철도인프라공학과 교수는 “평일에도 좌석이 부족한 상황에서 명절 수요가 몰리면 시스템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열차 증편이 근본 해법이지만 취소 수수료 강화나 1인당 구매 제한을 통해 가짜 수요를 줄이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입석 커플, 특실 좌석 양보 강요…거절하니 ‘싸가지 없다’고”

    “입석 커플, 특실 좌석 양보 강요…거절하니 ‘싸가지 없다’고”

    최근 KTX 이용 중 다른 승객이 자리 양보를 강요해 불쾌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승객 A씨는 25일 한 네이버 카페에 올린 글을 통해 크리스마스이브였던 24일 서울행 KTX에서 이런 일을 겪었다고 밝혔다. A씨는 “업무차 서울 가는 KTX 특실 좌석을 예약해 탑승했다. 그런데 천안아산역에서 한 남성이 자리를 바꿔 달라며 말을 걸었다”고 설명했다. 남성은 A씨의 앞자리에 자신의 여자친구가 타고 있으니 앞뒤로 붙어 앉아 갈 수 있도록 자리를 양보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A씨가 “자리가 어디냐”라고 묻자, 이 남성은 “입석이라 자리가 없다”라고 답했다. 입석으로 열차에 탑승한 남성이 KTX 특실 1인석을 예약한 A씨에게 자리 양보를 요구한 것이다. ​A씨는 “돈 더 내고 특실 좌석을 예약했는데, 일반실 좌석과 바꿔 달라고 해도 안 해줄 판에 입석이 말이 되느냐”라고 황당해했다. 그러자 남성은 “커플이 따로 가는 게 불쌍하지도 않으냐”며 재차 양보를 부탁했다고 한다. 더 이상의 대화는 의미 없다고 생각한 A씨가 승무원을 호출하자, 남성은 욕설과 함께 “싸가지 없네”라고 쏘아붙인 뒤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붙어 앉아 가려는 커플이 한 좌석만 특실 1인석을 예약하고 다른 자리는 입석으로 예약한 것을 수상히 여겼다고 한다. 그 찰나, 승무원이 A씨 앞자리에 앉은 커플 중 여성의 표를 확인했는데 여성 역시 남성과 마찬가지로 입석을 예약해놓고 버젓이 특실 1인석에 앉아 있었던 것이 드러났다. 결국 승무원에 의해 입석 전용 호차로 쫓겨난 여성은 그러나 5분 후 다시 특실에 들어가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는데, 또다시 이 사실이 발각돼 특실에서 다시 쫓겨난 것으로 전해졌다. KTX 입석 승차권은 승객이 이용하고자 하는 구간의 좌석이 모두 판매된 경우, 좌석 지정 없이 발매되는 승차권이다. 일반실 좌석 운임의 15% 할인 가격으로 판매된다. 입석 이용 시 승객은 해당 호차에 승차해야 하며, 특실과 우등실을 제외한 빈자리에 앉을 수 있다. 빈 좌석을 이용하다가 해당 좌석을 예약한 승객이 탑승하면 자리를 비켜줘야 한다. 문제는 명절 때나 볼 법한 KTX 예매 전쟁이 일상이 되면서, 무임·부정 승차를 감수하는 승객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표를 구하기가 어렵다 보니, 일부는 웃돈을 주고 사설 예매 대행을 이용하는 현실이다. KTX는 경부선과 호남선 등 2개 노선 20개역으로 시작해 현재는 8개 노선(경부·호남·경전·전라·동해·강릉·중부내륙·중앙) 77개 역을 누비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KTX 이용률(공급 좌석 수 대비 이용객 수)은 105.8%로 이미 포화 상태다. 특히 A씨와 입석 커플 간 실랑이가 벌어진 경부선 이용률은 111.2%다. 중간 정차역에서 승객이 타고 내리면서 좌석 하나를 여러 승객이 이용하는 것을 고려하면 실제 이용률은 이보다 더 높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예매 대란의 해결책은 신규 열차 추가 투입만이 해결책이라며, 증편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 올해 철도 개통 이어 KTX까지 운행… 동해선 지자체들 “관광 특수 잡아라”

    올해 초 동해선 개통에 이어 고속철(KT X)까지 도입되면서 동해안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객 유치에 분주한 모습이다. 경북 울진군은 오는 30일 동해선 KTX-이음 투입에 맞춰 최근 동대구역과 부전역(부산)에 철도관광 홍보부스를 설치해 울진 알리기를 선제적으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주요 관광지, 해양·산림 힐링 코스, 축제와 체험 행사, 지역 특산품 등을 소개하는 데 공을 들였다. 동해선은 지난 1월 삼척~포항 구간의 개통으로 강릉에서 부전까지 완전히 연결됐다. 그동안 비교적 느린 ITX-마음만 운행되며 강릉에서 부전까지 평균 5시간 4분이 걸렸지만, KTX-이음을 이용하면 3시간 54분으로 70분 단축되는 등 관광객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강원 삼척시는 3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KTX-이음 개통 기념 특별 환영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1호 예매 고객에게 축하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고, 열차 이용객에게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해상 케이블카, 해신당 공원 등 주요 관광지 10곳에 대한 할인을 제공한다. KTX-이음의 기존 중앙선 정차 횟수 증가와 함께 동해선까지 추가된 울산시는 ▲관광지 연계 교통수단 확충 ▲스마트 관광 온라인 플랫폼 활용 홍보 등을 통해 지역 연계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열차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2층 시티투어 버스 2대를 추가 도입하고, 기차여행 상품 운용 여행사에 상품 개발 및 인센티브도 지원할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철도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관광객들의 울진 방문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KTX·SRT 통합, 호남선・전라선 좌석난 해소 물꼬

    KTX·SRT 통합, 호남선・전라선 좌석난 해소 물꼬

    국토교통부가 지난 8일 KTX·SRT 통합 운영 추진을 공식 발표함에 따라 호남선・전라선 좌석 부족과 요금 부담 문제 해소에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8일 KTX·SRT 통합 운영 추진을 공식 발표하면서 그동안 분리 운영한 고속철도 이원화 구조를 단계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이용객이 많은 수서발 좌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역에 SRT를, 수서역에 KTX를 교차 투입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전남도가 전라선・호남선 좌석 부족 해소를 위해 국토부와 코레일에 꾸준히 요구해 온 핵심 건의 사항이다. 전남도는 특히 평택~오송 병목 구간 해소가 2028년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 개통 이전까지의 좌석 공급 개선 방안으로 KTX·SRT 병합 운영을 통한 열차 회전율 제고를 현실적 대안으로 제시했다. KTX·SRT 통합운영 체계가 적용되면 주말 1일 기준 호남선 4684석과 전라선 191석이 각각 늘어난다. 이는 KTX-산천(379석/회) 기준으로 호남선 12회, 전라선 1회 증편 효과와 같아 전남의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의료와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생활편의도 함께 높아질 전망이다. 또 국토부 발표에 따라 2026년 말 예매·발매 시스템이 통합되면 SRT에도 일반열차 환승할인 30%와 지역사랑 철도여행 할인 50% 등 코레일 주요 할인 제도가 적용돼 지난 9월 개통한 목포–보성선 연계 이용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호남선・전라선 좌석 부족과 요금 부담 문제는 도민 이동권과 직결된 사안으로, 민선 7기부터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했다”며 “이번 정부 발표는 전남도의 건의가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진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20년 전 오송역 분기에 따른 노선 우회 추가요금 문제 해결을 위한 요금체계 개선과 호남선・전라선 좌석 부족 해소를 위한 열차 편성 확대(10량 → 20량) 등을 정부에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 내년 3월부터 수서역서 KTX도 출발… 코레일·SR 합친다

    내년 3월부터 수서역서 KTX도 출발… 코레일·SR 합친다

    6월부터 KTX·SRT 본격 혼합편성13년 만에 하나의 철도 기관 재편“좌석 공급 하루 1만 6000석 증가”비용 절감… 운임 10% 인하 검토 중 고속열차 KTX와 SRT가 내년 말까지 완전 통합된다. 내년 3월부터 서울역에 SRT가, 수서역에 KTX가 교차로 투입돼 운행되며, 연말이면 KTX와 SRT의 구분이 사라진다. 고질적인 좌석 부족 현상을 완화해 국민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8일 이런 내용의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발표했다. KTX와 SRT 통합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 사안이다. 정부는 내년 3월부터 SRT 기종점인 수서역에 총 955석(20량) 규모의 KTX-1 열차를 투입한다. 좌석 수가 SRT(410석·10량)보다 2배 이상 많은 KTX가 수서발 노선에 투입되면 SRT 노선의 좌석 부족 현상이 일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6월부터는 본격적인 혼합 편성에 들어간다. KTX산천과 SRT를 연결해 서울역과 수서역을 자유롭게 오가게 된다. 서울~부산 구간 KTX가 ‘서울→부산→수서→포항→서울’ 코스로 운행하는 식이다. SRT와 KTX를 예매·결제하는 앱도 하나로 통일한다. SRT에서 코레일 일반열차(ITX-마음 등)로 갈아탈 때 요금을 할인하고, KTX와 SRT 간 열차 변경 시 취소 수수료도 면제한다. 철도노조는 SRT와 KTX 통합 운영 시 비용 405억원이 절감되고, 일일 1만 6000석의 좌석 증가 효과가 나타난다고 추산했다. 현재 하루 KTX 20만석, SRT 5만 5000석 등 총 25만 5000석에서 6%가량 늘어나는 것이다. 국토부는 중복비용 절감 효과를 고려해 KTX 운임을 10%가량 인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내년 연말까지 코레일과 SR의 기관 통합도 추진된다. 정부는 노사정협의체를 구성해 급여나 교대 근무 체계, 복지 등 양 기관의 다른 제도가 원활하게 합쳐질 수 있게 조정한다. 그러면 코레일과 SR은 2013년 12월 분리된 이후 약 13년 만에, 고속철도는 SRT가 2016년 12월 운행을 시작한 이래 10년 만에 하나로 합쳐지게 된다. 기관 통합 이후 열차 도색과 승무원 유니폼 등을 비롯한 기업 이미지(CI)도 통일할 방침이다. 다만 국토부는 코레일이 SR을 흡수·합병하는 모습으로 통합을 추진하진 않기로 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통합 과정에서 SR 직원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정부가 각별히 챙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 목포~보성 남해안철도 오는 27일 개통····착공 23년만에

    목포~보성 남해안철도 오는 27일 개통····착공 23년만에

    전남 목포와 보성 사이 이동시간을 절반 수준으로 단축할 ‘목포보성선’ 철도가 운행에 들어간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주본부는 오는 27일 개통을 앞두고 지난 22일부터 열차표 예매를 시작했다. 목포보성선은 전남 보성 신보성역에서 목포 임성리역까지 82.5㎞ 구간을 연결하는 남해안권 철도망이다. 전남도에서는 이 노선이 남해안을 걸쳐 운행된다는 점을 참작해 ‘남해선’으로의 명칭 제정을 요청했지만, 최종 노선명은 ‘목포보성선’으로 결정됐다. 운행편수를 보면 평일 편도 4회(왕복 8회)로 새마을호 1회, 무궁화호 3회가 운행되고, 주말(금·토·일)에는 편도 5회(왕복 10회)로 새마을호 2회, 무궁화호 3회가 운행된다. 기종은 새마을호는 ‘남도해양관광열차(S-트레인)’가 운행된다. 목포보성선은 2002년 첫 삽을 뜬 이후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공사가 일시 중단됐다가 2015년에야 재개됐다. 총사업비 1조 6459억원을 투입해 23년 만에 정식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목포∼보성 구간은 광주를 경유해 2시간 16분이 소요됐으나 목포보성선이 생기면서 1시간 4분(새마을호)에서 1시간 18분(무궁화호)대로 대폭 단축된다. 목포보성선에는 영암역, 해남역, 강진역, 전남 장흥역, 장동역, 신보성역 등 6개 역이 새로 생겼다. 이번 철도 개통으로 목포와 영암·해남·강진·장흥 등 전남 서남부 지역에서 영남 지역의 주요 도시로 가는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보성선과 연결된 경전선 일부 구간인 보성~순천간 전철화 사업이 도심 우회 여부를 놓고 미착공되면서 KTX 운행은 연기됐다. 경전선 미착공 구간이 준공되는 오는 2030년 보성 순천 구간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목포~순천~부산 간 총소요 시간이 2시간대로 가까워진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목포보성선 개통으로 남부권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관광객 편의가 크게 개선되면서 전남 관광산업의 폭발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전남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핵심 인프라로, 전남 전체의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암표 팔다 걸리면 과태료 폭탄”…코레일, 명절 승차권 불법거래 ‘엄정 단속’ 예고

    “암표 팔다 걸리면 과태료 폭탄”…코레일, 명절 승차권 불법거래 ‘엄정 단속’ 예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기차 승차권 암표 판매를 집중 단속한다. 코레일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명절 승차권을 불법 유통하는 ‘암표 거래’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암표 거래는 열차 승차권을 정가보다 비싸게 되파는 것으로, 철도사업법 제10조의2(승차권 등 부정판매의 금지)에 따라 금지되는 불법 행위다. 상습 또는 영업 목적으로 암표를 판매하거나 판매를 알선하다 걸릴 경우, 최대 1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코레일은 주요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과 협력해 ‘추석 기차표’, ‘KTX 예매’ 등의 키워드를 집중 감시할 예정이다. 불법 거래가 의심되는 게시물은 삭제하고, 게시자 아이디는 이용 제한 조치하기로 했다. 특히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 암표 제보방을 개설해 신고받는다. 제보 내용이 확인되면 제보자에게 열차 운임 50% 할인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추석에도 환불 위약금은 주말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다. 출발 2일 전까지는 400원, 1일 전까지 영수 금액의 5%, 당일 3시간 전까지 10%, 출발 시각 전 3시간 이내 20%, 출발 후 20분까지 30%가 위약금으로 부과된다. 다만 열차 시간 변경이 필요한 경우, 코레일톡 여행변경 서비스를 통해 출발 3시간 전까지는 위약금 없이 승차권을 바꿀 수 있다. 열차 시간 조정을 위해 이미 예매한 티켓을 취소하고 위약금을 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또 10월 1일부터 승차권 미소지 시 부가 운임은 기존 0.5배에서 1배로 상향된다. 예를 들어 서울~부산 승차권 미소지 승객은 기존 8만 9700원(운임 5만 9800원+부가운임 2만 9900원)에서 11만 9600원(운임 5만 9800원+부가운임 5만 9800원)을 내야 한다. 열차 내에서 이용 구간을 연장할 경우에도 부가 운임은 1배 징수된다. 가령 서울~광명 승차권을 가진 승객이 부산까지 연장하면, 광명~부산 구간 운임(5만 7700원)에 부가운임(5만 7700원)이 더해져 총 11만 5400원이 추가로 부과된다.
  • 추석 열차 승차권 암표 거래 ‘최대 1000만원 과태료’

    추석 열차 승차권 암표 거래 ‘최대 1000만원 과태료’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을 불법 거래하다 적발되면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돼 주의가 요구된다. 암표 불법 거래 제보자에게는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22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명절 승차권을 불법 유통하는 ‘암표’ 거래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열차 승차권을 정가보다 비싸게 되파는 암표 거래는 철도사업법에서 금지한 불법행위로, 상습 또는 영업 목적으로 암표를 판매하거나 판매를 알선하다 적발되면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코레일은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과 협력해 ‘추석 기차표’, ‘KTX 예매’ 등의 키워드를 감시하고 불법 거래가 의심되는 게시물은 삭제하고 계시자 아이디는 이용 제한 조치하기로 했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 톡’에는 암표 제보방을 개설해 신고를 접수한다. 제보 내용이 확인되면 제보자에게 열차 운임 50% 할인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부정 승차를 차단하기 위해 부가 운임을 인상한 개정 여객 운송약관이 다음 달부터 시행된다. 승차권 미소지자에 대한 부가 운임이 기존 50%에서 100%로 상향된다. 서울~부산 승차권 미소지 승객이 현재는 운임(5만 9800원)에 부가 운임(2만 9900원)을 더해 8만 9700원이 부과됐으나 10월 1일부터는 부가 운임이 5만 9800원으로 높아져 총 11만 9600원을 내야 한다. 열차 내에서 이용 구간을 연장해도 부가 운임 100%를 적용한다. 차성열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타인의 이용 기회를 박탈하고 이익을 취하는 암표 거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며 “열차에서 다른 승객에게 피해를 주는 소음·폭행·불법 촬영 등 행위도 강제 하차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추석 열차표 예매 첫날 접속 지연 ‘혼란’

    추석 연휴 기차표 예매 첫날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전용 앱과 홈페이지가 정상 작동하지 않아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17일 오전 7시부터 온라인 예매를 시작했으나 접속이 폭주하면서 예약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예매는 추석 연휴(10월 2~12일) 기간 운행하는 KTX와 일반 여객열차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다. 오전 10시를 넘기며 대기자가 수만명대로 줄었고, 코레일은 예매 시간을 오후 4시까지 연장했다. 이날 오전 7시 열차표 예매를 위해 앱 등에 접속한 이용자들은 ‘명절 예매 화면으로 이동 중입니다’라는 메시지만 뜨고 화면이 넘어가지 않아서 속수무책이었다. 대기자도 급증했다. 한 이용자는 대기 번호가 105만번이 찍힌 화면을 온라인에 올리기도 했다. 코레일은 예매 지연에 대해 긴급 사과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 연휴와 동일 조건으로 용량을 갖췄고 반응 앱을 설치하는 등 대비했다”며 “전년 대비 72% 많은 접속자가 몰리며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디도스 공격이나 해킹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용자들은 코레일의 준비 부족을 질타했다. 이모씨는 “잠을 설치며 기차표를 예매하려다 접속 장애라니 황당하다”며 “긴 추석 연휴가 갑자기 만들어진 것도 아닌데 시스템 점검·보완 등이 이뤄졌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에는 “1시간 30분을 기다려 예매 창에 접속했는데 출발일 선택이 안 됐다”, “연결 오류가 떠 30분 뒤 접속했더니 대기 번호가 28만번”이라는 불만이 잇따랐다. 코레일은 지난 1∼4일 추석 승차권 예매를 할 계획이었으나 지난달 19일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와 관련해 선로 안정화 조치 등에 따른 열차 운행 조정이 필요해 2주 연기했다.
  • KTX표 못 구해 애용했던 ‘이 방식’…10월부터 벌금 2배로 올린다

    KTX표 못 구해 애용했던 ‘이 방식’…10월부터 벌금 2배로 올린다

    승차권을 사지 않고 KTX 등 열차에 타는 승객은 오는 10월부터 기준운임(승차권 정가)의 2배를 물게 된다. 1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승차권 없이 열차에 탑승할 때 부과되는 부가운임은 기준운임의 50%에서 100%로 늘어난다. 승차권 미소지자가 차내에서 승차권을 발권할 심산으로 열차에 올라타면 원래 운임의 2배를 물게 되는 것이다. 그간 일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는 차내발권 관련 규정을 악용한 정보가 퍼졌다. 승차권을 구매하지 못했을 경우 일단 열차에 올라타서 기준운임의 1.5배를 내면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을 악용한 꼼수다. 엄연히 부정승차에 해당하지만, 이 방식은 특히 승차권을 구하기 힘든 명절 연휴나 수요도가 높은 구간에서 기승을 부렸다. 이에 따라 입석 승객이 너무 많아져 안전 문제까지 우려됐다는 게 코레일 측 설명이다. 국토부는 부정승차를 방지하고 차량 내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지난 4월 부가운임 기준 강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변경된 부가운임 기준은 약 5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1일부터 정식 시행된다. 예를 들어 서울역에서 부산역으로 가는 승차권 미소지자는 그간 기준운임 5만 9800원에 부가운임(기준운임의 50%) 2만 9900원을 더해 총 8만 9700원을 냈는데, 앞으로는 기준운임의 2배인 11만 9600원을 지불해야 한다. 용산역에서 광주송정역으로 가는 열차는 개정 전 부가운임 부과 시 7만 200원이었던 운임이 개정 후 9만 3600원으로 오른다. 또한 지금까지 별도의 부가운임을 매기지 않았던 열차 내 장거리 연장에도 부가운임을 적용한다. 승차권을 구매해 열차에 탑승한 뒤 기존 도착역보다 더 멀리 있는 역으로 가겠다고 하면 추가 구간 운임의 2배를 더 내야 하는 것이다. 예컨대 서울-대전 구간 승차권(2만 3700원)으로 열차에 올라 도착역을 부산역으로 변경하면, 추가되는 대전-부산 구간 운임(3만 6200원)만을 내던 기존과 달리 이 구간 운임의 2배(7만 2400원)를 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서울-부산 이동에 지불하는 총 운임은 9만 6100원이 된다. 정가(5만 9800원)보다 1.6배가량 비싸다. 명절 연휴 기간에는 이마저도 불가능할 전망이다. 코레일이 명절 대수송 기간임을 고려해 승차권 미소지자 탑승 금지 방침을 세웠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 기간은 장애인·경로·국가유공자의 경우 오는 15~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그 외 일반 고객은 17~1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15·17일에는 ▲경부선 ▲경전선 ▲동해선(포항), 16·18일에는 ▲호남선 ▲전라선 ▲강릉선 ▲중앙선 등의 예매 창을 연다.
  • 민주당 이개호 의원, ‘KTX 호남선 증편과 신형 열차 투입’ 촉구

    민주당 이개호 의원, ‘KTX 호남선 증편과 신형 열차 투입’ 촉구

    광주송정에서 용산을 잇는 KTX 호남선의 수송 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좌석 수가 많은 신형 열차가 조속히 투입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실에 따르면, 광주송정역에서 용산·서울행 열차표 예매가 주말 휴일은 물론 평일도 쉽지 않아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지만, 이에대한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KTX 호남선 증편과 수송력 개선을 촉구했다. KTX 호남선 이용객은 지난 2022년 일일 9천8백명, 연간 360만명에서 지난해는 일일 1만2천명, 연간 432만명으로 증가했지만 운행 편수는 평일 광주송정역 기준 46회로 수년째 제자리 걸음이다. 호남선 증편이 어려운 이유는 선로용량 부족 문제이다. 코레일측은 2028년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이 완료되어야 선로 용량이 확대되어 열차 증편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평택~오송 구간의 선로 용량은 하루 190회선으로 경부고속선과 수서고속선이 합류해 선로 포화 상태라 새로운 열차를 추가 투입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이 의원은 “코레일이 이용률과 운행 배분 등 회사 이익만을 우선하고 호남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어려움은 외면하고 있다”며 “증편이 기술적으로 어려우면 당분간 좌석 수가 많은 신형 열차를 투입해서 좌석 수를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호남선에는 주로 10량 편성의 363석 열차를 운행하고 있는데, 새로운 고속열차인 EMU-320(KTX-청룡)은 16량 편성으로 515석에 달한다. 또 경부선으로 운행되는 KTX-1은 20량 편성으로 935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다. 광주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들도 “그동안 국토부 등에 수차례 KTX 호남선 증편 등 개선 요구를 해왔다”며 “이제 국토부와 코레일이 실질적 개선 내용을 담은 답변을 내놔야 한다”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삼성카드, 코레일 제휴 ‘KTX 삼성카드’ 출시

    삼성카드, 코레일 제휴 ‘KTX 삼성카드’ 출시

    삼성카드는 KTX 마일리지 혜택을 카드에 담은 ‘KTX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KTX 삼성카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의 제휴를 통해 선보이는 상품이다. KTX 삼성카드는 카드 이용에 따라 적립되는 혜택을 ‘KTX 마일리지 포인트’로 제공하며, 적립된 KTX 마일리지 포인트는 사용 다음달 KTX 마일리지로 자동 전환된다. 전환된 마일리지는 철도 승차권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다. KTX 삼성카드는 국내외 가맹점 이용 시 0.5%를 KTX 마일리지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철도 승차권 및 KTX 정기권 구매 시에는 5%의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해 최대 5.5%를 KTX 마일리지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또한 커피전문점, 편의점, 할인점, 택시 등 생활 필수영역 이용 시 전월 실적 및 한도 없이 기본 0.5% 적립에 0.5%를 추가한 1%를 적립해 준다.
  • 한국 철도 ‘정시성’ 최고…자국 철도 서비스보다 우수

    한국 철도 ‘정시성’ 최고…자국 철도 서비스보다 우수

    철도를 이용한 외국인들은 ‘정시성’을 가장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8∼19일 서울역과 부산역, KTX 등 열차에서 외국인 관광객 301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가 93점으로 평가됐다. 조사는 승차권 구매와 역사 이용, 열차 운행, 열차 환경, 고객 응대 등 37개 항목을 설문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항목별로는 열차 운행이 95.2점으로 가장 높고, 승차권 구매(92.6점), 역사 이용(92.5점), 열차 환경(92.4점), 고객 응대(92.1점) 등의 순이다. 열차 운행과 관련해서는 정시성(96.4%)을 가장 우수한 서비스로 꼽았다. 승차권 예매 방법은 PC와 모바일에서 홈페이지를 통한 예매가 45.5%를 차지했고 매표 창구(13.0%), 코레일톡(11.3%), 역사 내 키오스크(1.3%) 등을 이용했다. 또 65.5%는 자국 철도와 비교해 코레일의 서비스가 우수하다고 평가했고 항목별로는 정시성(59.5%), 신속성(59.1%), 승무원 친절성(50.0%) 등을 높게 평가했다. 한국 재방문 시 철도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96.7%, 지인에게 열차 이용을 추천하겠다는 관광객도 97.0%에 달했다. 코레일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지난 4월 서울역 등 주요 역에 외국어 안내방송을 확대하고 애플페이 간편결제를 도입한 데 이어 하반기 해외 카드 결제가 가능한 자동발매기를 전국 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차성열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지난해 6월부터 외국인 대상 철도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전담 조직을 가동하고 있다”며 “글로벌·디지털 친화형 서비스를 발굴해 철도 이용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용객 14배 늘 때 증편 1.6배뿐… “송정역 KTX 더 늘려 주세요” [이슈&이슈]

    이용객 14배 늘 때 증편 1.6배뿐… “송정역 KTX 더 늘려 주세요” [이슈&이슈]

    KTX 운행 횟수 차별하루 5717명 이용 울산역 71회 운행1만 3809명 찾는 송정역은 48회뿐객차 편성도 불균형승차 정원 적은 ‘산천’ 부산역에 8%송정역에는 48% 집중… 심각한 차별역사 좁아 이용 불편하루 2만명 붐비는 송정역은 5700㎡1만 9800명 이용 오송역은 4배 육박광주송정역은 하루 평균 이용객이 2만여명인 호남의 대표 철도역이다. 하지만 이용객보다 턱없이 적은 KTX 고속철도 운행 횟수로 인해 이용자들의 불만과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또한 비좁은 역사와 열악한 편의 시설로 이용자들의 인내심까지 한계에 도달한 상황이다. 지역 관계 기관들이 나서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지만, 국토교통부는 원론적인 입장으로 일관하고 있다. 17일 한국철도공사 호남본부에 따르면 KTX가 개통된 이후 지난 21년 동안 광주송정역 이용객은 14배 이상 폭증했지만, 열차 운행 횟수는 1.6배 늘어나는 데 그쳤다. 개통 첫해인 2004년 광주송정역 이용객은 하루 평균 953명이었지만 2015년 9290명, 올해는 1만 3809명으로 급증했다. 반면 KTX 운행 횟수는 2004년 하루 30회에서 현재 48회로 늘어났다. 매주 출장 업무차 서울을 오가는 회사원 A씨는 “수년 전 서울 용산을 오갈 때는 고속열차 표를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한 달 전 예매가 아니면 원하는 시간대에 고속열차를 탈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일요일 오후마다 서울행 KTX를 타야 하는 B씨는 “월요일 오전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항암 치료차 환자를 모시고 가는데, 몸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특실 좌석을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며 “한 달 전부터 인터넷 예약을 위해 대기한다”고 말했다. 그러다 보니 편법까지 동원되고 있다. 표를 구하지 못하면 일단 가까운 정차역 표를 구한 뒤 열차에 우선 올라타고 기차 안에서 구간을 늘려 표를 다시 구매하는 게 불문율로 관행화된 지 오래다. 광주송정역 이용객들의 불만이 높아지면서 광주·전남 각급 기관 및 단체들이 ‘광주송정역 고속열차 증편’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광주상공회의소와 광산구는 지난달 20일 건의문에서 “광주송정역 하루 이용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고속열차 운행 횟수와 승차 정원이 적은 소규모 열차 편성으로 인해 이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기관 및 단체들은 대구, 울산, 부산 등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그 격차가 확연하게 두드러진다고 주장한다. 울산역은 KTX 하루 평균 이용객 5717명에 열차가 71회 운행된다. 동대구역은 하루 평균 1만 4152명 이용객에 열차가 모두 156회 운행된다. 반면 광주송정역 KTX 고속열차는 하루 평균 1만 3809명이 이용하고 있음에도 열차가 48회만 운행되고 있다. 열차 유형에도 불균형이 심하다. 승차 정원이 가장 적은 KTX 산천의 비중을 보면 동대구역이 8.3%, 부산역이 8.4%이지만 광주송정역은 2대 중 1대꼴인 48%다. 승차 정원이 적은 열차가 광주송정역에 집중적으로 배치된 것이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이같이 차별적인 교통 인프라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정당한 이동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 간 불균형적인 교통 서비스는 국가 균형 발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기본권인 이동의 자유를 제한하는 행위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송정역의 고속열차 운행 횟수 확대와 적정 규모의 열차 편성으로 공정하면서 균형 잡힌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라”고 촉구했다. ‘광주송정역 고속열차 증편’ 관련 건의문은 지난 3월 18일 대구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에서도 채택됐다. 이 건의문은 국회 교통위원회와 국토부, 기획재정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17개 시도의회, 각 정당 등에 전달됐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열차 운행 횟수와 공급 좌석 수는 노선축별 주요 거점 도시의 이용 수요와 배후 수요, 선로 용량, 가용 차량 등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할 사항”이라며 원론적인 답변을 보내 왔다. 광주송정역 이용객들은 비좁은 역사 공간과 부족한 편의 시설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역사 내에 앉아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식당 하나 찾아볼 수 없다. 대합실 공간도 비좁아서 열차 탑승 대기자와 하차 인파가 뒤엉키기 일쑤다. 광주송정역 하루 평균 이용객이 2만명을 넘어섰지만 면적은 고작 5700여㎡에 불과하다. 하루 평균 이용객 1만 9800명 수준인 오송역 총면적 2만여㎡, 7000여명인 울산역 총면적 9200㎡보다 훨씬 협소하다. 승객 대합실 면적만 따지면 광주송정역이 1730여㎡로 오송역 5400㎡의 30%, 울산역 2880㎡의 60% 수준이다. 2023년부터 광주송정역 증축 공사 계획을 세웠지만 지금까지 5차례나 유찰되면서 공사업체를 선정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철도공단 관계자는 “당초 내년 완공 예정으로 추진해 왔지만 아직 시공업체를 선정하지 못했다”며 “공사비를 추가 반영해서 업체 선정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사업자가 선정된다고 하더라도 공사 기간 3년 이상을 감안하면 일러야 2029년 증축 공사 완공이 가능하다. 그때까지 불편함은 고스란히 이용객들의 부담으로 남아 있다.
  • 광주송정역 고속철도 이용객 14배 폭증···운행 편수는 1.6배

    광주송정역 고속철도 이용객 14배 폭증···운행 편수는 1.6배

    KTX 고속열차가 개통된 이후 21년 동안 광주송정역 이용객은 14배 이상 폭증했지만, 운행 횟수는 1.6배 늘어나는 것에 그쳤다. 2일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에 따르면 KTX 1일 평균 이용객은 2만822명으로 21년 전 개통 초기인 6천365명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광주송정역 이용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통 첫해인 지난 2004년 광주송정역에서 KTX 기차 이용객은 하루 평균 953명이었지만 현재 하루 1만3천809명이 이용하고 있다. 21년 전 처음 개통 개통때 보다 1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반면, 배정된 열차 운행 횟수는 급증한 이용객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개통 초기 하루 30회였던 운행 횟수는 현재 48회로 1.6배 늘어나는 데 그쳤다. 승차 정원이 가장 적은 열차(KTX산천)가 2대 중 1대꼴(48%)로 배정돼 있다. 비슷한 규모의 동대구역과 부산역의 경우 KTX산천 배정 비율은 8%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KTX 호남권 이용자들은 “금요일과 주말 휴일에 서울을 오갈려면 통상 한달 전에 예매를 서둘러야 한다. 그것도 원하는 시간대에 표를 구입하기 힘들다”며 KTX 증편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 코레일네트웍스, ‘철도고객센터 20주년’ 행사 개최

    코레일네트웍스, ‘철도고객센터 20주년’ 행사 개최

    코레일네트웍스(대표이사 전찬호)는 철도고객센터 운영 20주년을 맞아 3월 21일 대전광역시 조차장역에 위치한 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철도의 역사와 함께한 철도고객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기념하고, 센터 개소 이후 20년간 장기 근속한 직원 30명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시행됐다. 철도고객센터는 2005년 3월부터 코레일네트웍스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KTX, 새마을, 무궁화 및 광역철도 이용 안내 ▲열차시각, 운임 등 예약 안내 ▲VOC 접수 및 처리 ▲유실물 및 교통약자 지원 ▲철도여행상품 안내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IT기술 관련하여 AI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24시간 편리한 승차권 예매와 고객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실시간 외국어 통역 기능이 탑재된 기기를 상담사에게 지급해 방한 관광객 증가에 따른 외국어 상담에도 대비하고 있다. 이날 전찬호 대표이사는 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부 직원을 격려하고 시설을 점검하는 등 현장소통의 시간을 가진 뒤, 20년 근속자에게 감사패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전찬호 대표이사는 “고객과 철도를 잇는 최일선에서 헌신해 온 상담사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철도고객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AI를 비롯한 여러 IT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고객센터는 2023년 대전광역시 컨택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전광역시장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5년 연속 철도공사 주관 서비스품질점수에서 고득점을 획득하는 등 고품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광주은행, ‘기아 챔피언스카드’ 출시

    광주은행, ‘기아 챔피언스카드’ 출시

    광주은행이 2024 KBO 한국시리즈 우승팀 KIA 타이거즈와 협력해 ‘기아 챔피언스카드’를 출시했다. 이번 카드는 KIA 타이거즈의 13번째 우승을 기원하며 기획됐으며, 다양한 생활 혜택을 담았다. ‘기아 챔피언스카드’는 KIA 타이거즈의 상징성을 담아 원정 유니폼, 홈 유니폼, 야구공, 마스코트 등 네 가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이용자는 취향에 맞춰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홈경기 예매 시 입장료 2,500원 즉시 할인(온라인 및 현장 매표소) ▲추가 2,500원 캐시백 제공으로 최대 5,000원 할인 혜택이 있다. 이 혜택은 전월 실적 조건 없이 1일 1회 이용 가능하다. 또한 ▲KIA 타이거즈 팀스토어(온라인 및 경기장) ▲경기장 내 편의점 및 F&B 매장 이용 시 10%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주유소(리터당 100원 캐시백) ▲영화관(월 최대 3천 원) ▲카페(월 최대 4천 원) ▲철도(KTX·SRT, 월 최대 1만 원)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캐시백 혜택도 마련됐다. 레저·문화시설 할인 혜택도 눈에 띈다. ▲중흥골드스파&리조트 워터락 입장권 할인(본인 35%, 동반 3인 20%) ▲금호리조트 화순아쿠아나 입장권 30% 할인(동반 1인) ▲광주패밀리랜드 자유이용권 50% 할인(동반 1인) ▲디오션 워터파크 입장권 30% 할인(동반 1인) ▲보성다비치콘도 해수온천 입장권 30% 할인(동반 1인) ▲패밀리 레스토랑 20% 현장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카드는 만 19세 이상 개인 본인회원 및 가족회원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4000원, 해외 겸용 1만5000원이다. 광주은행 김해출 카드사업부장은 “KIA 타이거즈를 사랑하는 지역 팬들의 니즈를 반영해 이번 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 임산부 열차 ‘지정 좌석’ 도입…지난해 저출생 극복 할인 40만명

    임산부 열차 ‘지정 좌석’ 도입…지난해 저출생 극복 할인 40만명

    코레일이 할인 정책에 이어 올해 하반기 KTX와 일반열차에 임산부 ‘지정 좌석제’를 도입하는 등 저출생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1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해 저출생·인구 감소 극복을 위한 각종 할인 서비스를 40여만명에게 제공했다. 대표적인 저출생 극복 상품은 ‘다자녀 할인’과 ‘맘편한 코레일’이다. 다자녀를 둔 가족이 KTX를 이용할 때 최대 50%의 운임을 할인하는 ‘다자녀 할인’은 이용객이 20만 7000여명으로 1년 전보다 9만 4000여명 늘었다. 코레일은 이용 확대를 위해 자녀 나이를 18세에서 25세로 높이고, 자녀 수도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했다. 또 자녀가 3명 이상인 어른 운임 할인율을 30%에서 50%로 확대했다. 임산부에게 열차 운임을 40% 할인하는 ‘맘편한 코레일’ 이용객은 2015년 제도 도입 이후 최고치인 19만 6000명을 기록했다. 2023년(8만 3000명) 대비 2.4배 증가한 규모다. 맘편한 코레일은 출산예정일로부터 1년을 더한 날까지 적용된다. 코레일은 지난해 KTX 특실 좌석을 일반실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임산부와 동반인 1명에 대해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일반실 운임을 40% 할인해주면서 이용자가 하루 평균 300명에서 1254명으로 4배 이상 늘었다. 나아가 올 하반기에는 모든 여객열차에 임산부를 위한 지정 좌석제를 신규 도입한다. 특정 시점까지 임산부만 구매할 수 있게 하는 할인 좌석으로, 주말 등 열차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도 예매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자녀 행복과 맘편한 코레일은 정부24 홈페이지(www.gov.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전국 행정복지센터(다자녀 행복)나 역 창구에서도 등록이 가능하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임산부와 다자녀 가족에 대한 열차 이용 혜택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관계기관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3·1절 연휴기간 KTX 등 열차 추가 운행

    3·1절 연휴기간 KTX 등 열차 추가 운행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3·1절 연휴 기간 KTX를 포함한 열차를 추가 운행한다. 20일 코레일에 따르면 내달 3일이 3·1절 대체휴일로 3일간의 휴일이 이어지고 신학기를 앞두고 여행과 이동 등 열차 이용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3일 KTX와 ITX-새마을 등 총 10회를 확대 투입한다. 추가 투입 열차는 수요가 많은 경부고속선(서울~부산)과 경부일반선(서울~신해운대)으로 공급되는 좌석은 7300석이다. 이날 경부고속선은 총 107회, 서울~신해운대 간 ITX-새마을은 총 4회가 운행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연휴 기간 열차 이용 패턴을 분석해 수요가 많은 노선을 중심으로 열차를 증편하고 있다. 또 월요일 출·퇴근 이용객 편의를 고려해 정기적으로 운행되던 5개 열차(KTX 3회·일반열차 2회)는 4일로 조정했다. 추가 운행 열차 승차권은 이날부터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 전국 역 창구 등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3·1절 연휴 기간 국민이 열차를 이용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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