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SCK컴퍼니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청명심수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임금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아동범죄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수사 요청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
  • ‘마케팅 논란’ 스벅, 2분기 영업손실 184억

    ‘마케팅 논란’ 스벅, 2분기 영업손실 184억

    지난 5월 발생한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의 여파로 스타벅스코리아를 운영하는 SCK컴퍼니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18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모회사인 이마트가 13일 공시한 실적에 따르면 SCK컴퍼니 2분기 순매출은 74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403억원에서 올해 184억원 손실로 돌아서 1년 새 587억원 줄었고, 직전 분기(293억원)와 비교해도 477억원 급감했다. 실적 악화는 지난 5월 발생한 ‘탱크데이’ 논란 이후 나타났다.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이던 5월 18일 ‘탱크데이’라는 이름의 텀블러 프로모션을 진행했는데, 홍보물에 쓰인 ‘책상에 탁’ 등의 문구가 5·18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비하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논란이 커졌다. 스타벅스코리아는 행사를 중단하고 사과했으며, 신세계그룹은 손정현 당시 대표와 담당 임원을 즉각 해임했다. 다만 회사는 IR 자료에서 실적 부진의 직접적 원인으로 여름철 대표 음료 판촉 행사인 ‘써머 프리퀀시’ 행사를 진행하지 않은 점을 꼽았다. 2분기 스타벅스 점포 수는 49개 늘어 2185개를 기록했다. 스타벅스를 비롯한 연결 자회사들의 부진으로 이마트는 연결기준 430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 ‘탱크데이’ 파장 이 정도였나…여름 내내 조용하더니 결국 ‘적자’ 됐다

    ‘탱크데이’ 파장 이 정도였나…여름 내내 조용하더니 결국 ‘적자’ 됐다

    이른바 ‘탱크데이’ 마케팅으로 논란을 일으켜 일부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을 초래한 스타벅스코리아가 2분기 적자 전환했다. 이마트는 13일 공시한 2분기 실적을 통해 스타벅스 운영사인 자회사 SCK컴퍼니의 2분기 순매출이 74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줄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에는 29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2분기에는 184억원 영업손실을 냈다.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탱크데이’ 논란과 뒤이은 소비자들의 반발이 적자 배경으로 꼽힌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5월 ‘탱크 텀블러’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탱크데이’ 이벤트를 열었는데, 홍보 문구가 5·18 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탱크데이’ 프로모션이 5월 18일에 시작된 탓에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과 6월 항쟁을 비하했다는 주장이 확산하며 소비자들의 반발을 샀다. 이에 스타벅스코리아는 행사를 중단하고 사과한 데 이어, 신세계그룹은 손정현 당시 SCK컴퍼니 대표와 담당 임원을 해임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직접 나서 사과했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스타벅스 불매 운동을 이어가는 등 파장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다만 SCK컴퍼니 측은 IR 자료에서 적자 전환의 배경으로 일련의 ‘탱크데이’ 논란을 언급하지 않았다. 사측은 실적 부진 요인으로 매년 여름 진행해 온 ‘써머 프리퀀시’ 행사를 진행하지 않은 점을 언급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매년 여름과 겨울 한 차례씩 ‘e-프리퀀시’를 진행하는데, 음료를 구매해 프리퀀시를 모은 고객들에게 플래너나 캘린더 등의 증정품을 제공한다. ‘e-프리퀀시’ 행사는 매년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며 증정품은 조기 완판됐고, 프리퀀시가 중고 플랫폼에서 거래되기까지 했다. 앞서 증권가에서도 스타벅스의 매출 부진으로 이마트의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그 배경으로 ‘서머 프리퀀시’를 취소한 것을 꼽았다. 다만 스타벅스 점포 수는 2분기 말 2185개로 전년 대비 49개 증가했다.
  • “잊고 넘어갈 뻔” 스타벅스 카드 선불충전금 ‘전액 환불’ 14일 종료

    “잊고 넘어갈 뻔” 스타벅스 카드 선불충전금 ‘전액 환불’ 14일 종료

    스타벅스 코리아가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을 계기로 카드 선불충전금을 한시적으로 전액 환불해 주는 기간이 14일로 종료된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카드 충전금에 대해 사용 실적과 관계 없이 전액 환불을 지원해 왔다. 기존에는 최종 충전금의 60% 이상을 사용해야 잔액 환불이 가능했는데, 이 기간 해당 조건을 적용하지 않고 전액 돌려주고 있다. 이는 지난달 불거진 이른바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 이후 마련된 후속 대책의 일환이다. 스타벅스 앱 홈에서 ‘페이’(PAY)를 선택한 뒤 ‘내 카드 관리’에 들어가 ‘잔액 환불’을 누르고 계좌를 인증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환불금은 신청 완료 후 7영업일 안에 순차로 입금된다. 입금자명은 ‘에스씨케이컴퍼니’다. 앱에 등록하지 않은 무기명 실물카드는 매장을 직접 방문하면 해당 금액만큼 현금으로 환불받을 수 있다. 다만,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승차 구매) 매장 및 일부 매장에서는 환불 접수가 제한된다. 즉시 현금 환불의 경우 매장에서 1회에 카드 최대 10장, 금액 10만원 한도 내에서 가능하다. 실물카드의 환불금을 계좌로 받고 싶다면 매장을 방문해 직원에게 계좌 환급용 큐알(QR) 코드를 요청해 환불을 신청하면 된다. 이를 통한 환불금은 오는 15일 이후 7영업일 이내 순차 입금된다. 앱과 QR 접수를 통한 계좌 환불 통합 한도는 1인당 200만원이다. 이번 환불 기준 일시적 완화는 스타벅스코리아 자사 카드를 대상으로만 진행된다. 카카오톡 앱 내 선물하기 코너에서 구매한 모바일교환권(e카드교환권) 등은 환불 대상이 아니다. 환불 종료일이 다가오면서 온라인에서도 관련 정보를 정리해 강조하는 게시글이 주목받았다. 15일부터는 기존 약관이 다시 적용돼 스타벅스 앱에 등록된 카드의 잔액을 환불받기 위해서는 최종 충전 금액의 60%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신세계그룹은 신동우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을 SCK컴퍼니(스타벅스 코리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탱크데이 논란의 책임을 물어 경질한 손정현 전 대표 후임이다.
  • [속보] 신세계 “스벅 탱크데이 고의성 찾지 못했다”

    [속보] 신세계 “스벅 탱크데이 고의성 찾지 못했다”

    신세계그룹은 26일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의 ‘탱크데이’ 논란에 대해 조사한 결과 “내부 감사 결과 고의성은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해당 임직원이 휴대폰 제출을 거절하는 등 조사의 제약적 한계가 있었다”고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논란에 인기 하락?…스타벅스 카톡 선물하기 순위 보니 ‘깜짝’

    논란에 인기 하락?…스타벅스 카톡 선물하기 순위 보니 ‘깜짝’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인기 선물로 꼽히던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5·18 탱크데이’ 논란에 순위가 급락했다. 24일 카카오톡 선물하기 내의 ‘교환권’ 카테고리 인기 순위를 보면 1~2위를 차지하던 스타벅스 식음료 교환권은 오후 8시 40분 기준 6위로 밀려났다. 1~2위 자리는 배달의민족 상품권이 차지했고, 신세계상품권 10만원권과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다만 ‘카페’ 카테고리에서는 여전히 스타벅스 상품권이 1~3위를 차지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18일 회사 텀블러 행사 마케팅 과정에서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비판 여론이 들끓자, 스타벅스는 즉시 행사를 중단하고 1차 사과문을 냈으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손정현 SCK컴퍼니 대표와 담당 임원을 즉각 해임하는 초강수를 뒀다. 곧이어 정 회장의 대국민 사과와 글로벌 본사의 사과, 관련 임직원 징계 절차 착수 등 전방위적 조치를 취했으나 스타벅스를 넘어 신세계그룹을 향한 비판은 끊이지 않았다. 정 회장은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직접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 “스타벅스 선불금 돌려달라” 커지는 논란…정용진 회장 직접 사과 나선다

    “스타벅스 선불금 돌려달라” 커지는 논란…정용진 회장 직접 사과 나선다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으로 소비자들의 선불충전금 환급 요구가 커지고 있다. 논란이 이어지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과 관련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서기로 했다. 2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26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직접 발표한다. 신세계그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된 스타벅스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직접 사과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자체 진상 조사 결과도 발표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에 텀블러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탱크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후 정 회장은 손정현 당시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 대표와 담당 임원을 해임하고 지난 19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수습을 시도했다. 그러나 불매 운동 등 파장은 가라앉지 않았다. 사용하지 않은 스타벅스 선불카드 잔액을 환급해 달라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스타벅스 카드나 애플리케이션에 충전한 금액은 현행 이용약관에 따라 100% 환불이 불가능하며, 충전금액의 60%(1만원 이하는 80%) 이상 사용해야 반환된다. 스타벅스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스타벅스코리아의 선불금 규모는 4275억 6311만원으로 전년(3950억 8377만원)에 비해 약 325억원(8.22%) 증가했다. 이를 개선하려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약관법이나 전자상거래법 등을 고쳐야 한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22일 성명에서 “더 이상 스타벅스를 이용하지 않겠다는 소비자에게 조건 없이 충전 잔액 전액을 환불해야 한다”며 “선불식 충전카드의 불합리한 환불 규정과 관련 제도를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도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 국가보훈부도 5·18 관련 모니터링을 강화했고, 행정안전부는 스타벅스 사용 자제 입장을 냈다. 국방부는 스타벅스와 추진하던 장병 복지 사업을 잠정 중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벅스코리아에 수여했던 국무총리 표창의 취소 여부를 두고 최근 내부 검토를 진행했고, 상훈법 취소 요건에 해당하지는 않는다는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1위 자리에서도 밀려났다. 카카오에 따르면 스타벅스 상품권은 2019년 이후 카카오톡 선물하기 교환권 부문 인기 1위를 유지했지만 이날 카카오톡 선물하기 ‘교환권’ 전체 랭킹에서 배민상품권 5만원권과 3만원권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기업 마케팅으로 스타벅스 상품권을 제공했던 업체들도 다른 상품으로 변경하고 있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 스타벅스 기프티콘과 텀블러 등 상품 매물도 쏟아졌다.
  • 정용진, 26일 직접 나선다…스벅 ‘탱크데이’ 대국민사과

    정용진, 26일 직접 나선다…스벅 ‘탱크데이’ 대국민사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이벤트 등 논란과 관련해 직접 고개를 숙인다. 사과문 발표에도 가라앉지 않는 논란을 의식한 듯 재차 사과에 나서는 모습이다. 2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26일 오전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직접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다. 그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된 스타벅스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직접 사과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자체 진상 조사 결과도 발표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18일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해 논란을 빚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자사의 ‘탱크 텀블러 시리즈’를 판매하면서 계엄군 탱크 투입과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키는 ‘탱크데이’, ‘책상에 탁’등의 문구를 사용한 것이 문제가 됐다. 정 회장은 논란이 발생한 다음 날인 지난 19일 “5·18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며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는 내용의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앞서 논란 당일 손정현 당시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 대표와 담당 임원을 해임하는 등 빠른 수습을 시도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 ‘사이렌 머그’ 출시李대통령 “악질 장사치의 패륜” 맹비난정용진 회장 과거 “멸공” 발언도 재조명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이 이벤트를 직설적으로 비판하고, 세월호 참사 10주기였던 2024년 4월 16일 스타벅스가 ‘사이렌(Siren) 클래식 머그’를 출시했던 사실도 회자되며 논란은 오히려 확대됐다. 이 대통령은 23일 소셜미디어(SNS) 엑스에 올린 글에서 “저질 장사치의 막장행태가 아니라 악질 장사치의 패륜행위 같다”고 맹비난하기도 했다. 여기에 과거 정 회장의 ‘멸공’ 발언까지 재조명되면서 비판의 대상이 스타벅스를 넘어 신세계그룹 전반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이번 일로 일반 시민뿐 아니라 공직사회 전반에 스타벅스 불매 움직임이 확산하는 등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정 회장과 손 전 대표는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해 서울경찰청의 수사를 받게 됐다.
  • 경찰청 “5·18 관련 허위사실 유포시 엄정 대응”

    경찰청 “5·18 관련 허위사실 유포시 엄정 대응”

    5·18 민주화운동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희화화한 듯한 스타벅스 ‘탱크 데이’ 행사로 논란이 확산하자 경찰이 엄정 대응에 나섰다. 경찰청은 22일 ‘5·18은 폭동’이라는 다수의 게시글과 생성형 AI를 이용한 것으로 보이는 신문기사 형태의 ‘북한 지령, 간첩 개입’이라는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확산하는 5·18 관련 허위 사실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적극 수사하고 삭제·차단 요청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법 위반 행위가 확산하는 것에 대해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5·18 민주화운동의 의미가 훼손되지 않도록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8일에 텀블러 홍보 행사를 진행하며 ‘탱크 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사과문을 발표하고 손정현 전 SCK컴퍼니 대표와 담당 임원을 경질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날 SNS에 정부 행사 등에 스타벅스 상품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데 이어, 법무부는 이날 대검찰청에 스타벅스 상품 구매 내역을 보고하라고 지시하는 등 정부 부처도 스타벅스와 거리두기에 나섰다. 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탱크 데이 논란 이후 5·18 민주화운동 폄훼하는 게시글이 잇따르면서 경찰도 빠르게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 ‘탱크데이 논란’ 정용진 고발인 조사…경찰, 재배당 하루 만에 수사 착수

    ‘탱크데이 논란’ 정용진 고발인 조사…경찰, 재배당 하루 만에 수사 착수

    경찰이 스타벅스 ‘탱크데이’ 프로모션 논란과 관련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등을 고발한 고발인을 불러 조사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2일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사무총장을 마포청사로 불러 고발 경위 등을 조사했다. 김 사무총장은 지난 20일 정 회장과 손정현 전 SCK컴퍼니 대표를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김 사무총장은 스타벅스코리아가 최근 텀블러를 판매하면서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홍보 문구를 사용해 민주화운동 유족과 광주시민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는 취지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또 정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 최대 주주로서 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관리·감독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건은 전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배당됐다가 같은 날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재배당됐다. 경찰은 재배당 하루 만에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초 강남서는 오는 29일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재배당 직후 일정이 앞당겨졌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텀블러 홍보 행사를 진행하며 18일 ‘탱크 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해당 표현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탱크 투입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등 민주화 탄압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하자 정 회장은 손 전 대표와 담당 임원을 경질하고 지난 19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 “‘탱크’ 듣는 순간 소름”…‘소년이 온다’ 열사 누나 “정용진 사퇴해야”

    “‘탱크’ 듣는 순간 소름”…‘소년이 온다’ 열사 누나 “정용진 사퇴해야”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프로모션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유가족이 “피맺힌 역사를 조롱했다”며 정용진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1980년 5월 전남도청을 끝까지 지키다 계엄군 총탄에 숨진 문재학 열사의 누나 문미영씨는 21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에서 “‘탱크’라는 용어를 듣는 순간 정말 소름이 돋았다”며 “국가적 비극인 5·18을 희화화하고 경제적 이익을 위해 피맺힌 역사를 조롱했다”고 비판했다. 문씨는 “80년 5월 전두환 신군부가 탱크와 군홧발로 얼마나 많은 광주시민과 학생들을 무참하게 학살했느냐”며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제 동생도 마지막까지 항쟁하다 5월 27일 새벽 계엄군 총탄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화가 난다는 것을 넘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어떻게, 누가, 이 시기에 이런 저급한 발상을 했는지 정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강조했다.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 는 지난 18일 텀블러 할인 행사에 ‘탱크데이’라는 표현과 함께 ‘5월 18일’,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해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에서는 해당 표현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장갑차 투입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도 이날 “5·18 광주민중항쟁을 모독한 스타벅스를 규탄하며 불매·배달 거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성명에서 “단순한 마케팅 실수가 아니라 역사를 모르거나 알면서도 무시한 결과”라며 “배달을 거부하는 것은 노동자의 권리이자 시민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라고 주장했다. 문씨는 스타벅스 대표 경질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정 회장의 책임론도 제기했다. 그는 “이번 사태가 실무 직원의 단순한 일탈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조직 내부 의사결정과 정책 집행에 최고경영자인 정용진 회장의 저급한 역사 인식이 바탕에 깔려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 몇 명의 꼬리 자르기로 덮을 수 없다”며 “민주주의의 피맺힌 역사를 조롱한 것에 대해 정 회장이 법적·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독일처럼 역사 왜곡 행태를 철저하게 처벌하는 법적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갈등과 분열이 아닌 아픔을 함께 나누고 상호 존중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자리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 행태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이후 정 회장은 손정현 SCK컴퍼니 대표 해임을 결정하고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을 가볍게 여긴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 “우파 미녀는 스벅”…‘탱크데이’에 이념표출 수단된 스타벅스 근황

    “우파 미녀는 스벅”…‘탱크데이’에 이념표출 수단된 스타벅스 근황

    국내 최대 카페 브랜드 스타벅스가 ‘탱크데이’ 논란으로 이념 표출의 장이 됐다.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쓸 법한 표현으로 불매 움직임까지 일자 일부 보수우파 지지자들이 옹호에 나선 것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5일 ‘탱크 텀블러’ 할인 행사를 시작하며 홍보 이미지에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5월 18일을 ‘탱크데이’라 명명하고,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넣었다. 이에 ‘탱크’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전두환 신군부 정권이 탱크 등을 동원해 무력 진압한 것을, ‘책상에 탁’은 1987년 경찰의 물고문으로 숨진 박종철 열사의 사인을 박처원 당시 치안본부 5차장이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쓰러졌다”고 말한 것을 떠올리게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민국 민주화 과정에서 수많은 시민이 희생됐던 역사를 조롱한 듯한 표현이라는 비판이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환불하거나 스타벅스에서 구매한 텀블러·머그컵 등을 폐기하고 이를 인증하는 등 불매 움직임이 일어났다. 그러자 스스로 ‘우파’라 칭하는 이들이 스타벅스를 지지하고 적극 이용하겠다는 인증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잇따라 올렸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비상계엄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배우 최준용은 19일 인스타그램에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사진을 올리며 “커피는 스벅이지”라고 적었고, ‘멸공커피’라는 해시태그도 함께 남겼다. 한 스레드 이용자는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가는 셀카를 올리며 “우파 미녀의 출근룩. 스타벅스 커피 정말 맛있다. 애초부터 못 먹었으면서 불매운동하네?”라고 일각의 불매 움직임을 ‘저격’했다. 스스로 ‘자유우파’라고 칭한 이용자는 스타벅스 로고의 세이렌이 스타벅스 로고가 붙은 탱크를 몰고 인공기(북한 국기)와 오성홍기(중국 국기)를 든 ‘머리에 뿔난’ 사람들을 밀어버리는 이미지를 올리며 “억 소리 나게 탱크로 탁 합시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멸공티 입고 스타벅스 왔다. 어제 산 텀블러도 가져왔다. 매장 분위기 정말 평화롭다. 당분간 좌빨갱이 청정지역일 듯. 더 자주 와야지. 아늑하도다”라고 했다. 일부 정치권 인사도 이념 차원의 스타벅스 지지에 나섰다가 여론의 뭇매를 받고 고개를 숙였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의 스레드 계정은 19일 “내일 스벅 들렀다가 출근해야지. 굿나잇”이라는 글을 올렸고, 경남 거제시장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김선민(38) 거제시의원 계정은 이 게시글에 ‘가서 샌드위치 먹어야지’라는 답글을 달았다. 이에 충북도당 계정이 다시 ‘내일 아침은 샌드위치’라고 호응했다. 논란이 일자 충북도당은 뒤늦게 문제의 글들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충북도당은 사과문에서 “부적절한 게시물로 인해 유가족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당 게시물은 5·18 민주화운동이 가진 역사적 의미와 희생자 및 유공자분들의 아픔을 깊이 헤아리지 못한 명백한 잘못”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려야 할 엄숙한 날에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앞으로 게시물 작성과 관리 과정 전반을 더욱 면밀히 점검해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유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답글로 동조했던 김선민 후보 캠프 측은 “김 후보가 직접 댓글을 작성한 게 아니라 계정 운영을 담당하는 캠프 관계자가 쓴 것”이라며 “5·18 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염두에 두고 올린 댓글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에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 누리꾼은 “극우 커뮤니티 일베에서 쓰는 조롱·비하 표현을 비판한 건데 왜 보수우파가 옹호하는 거냐”고 지적했다. 스타벅스코리아와 모기업인 신세계그룹 이마트 그리고 스타벅스 글로벌 본사는 연일 사과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스타벅스 글로벌 본사와 신세계그룹 이마트와의 합작 법인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논란이 발생한 당일 곧바로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 대표와 담당 임원을 해임했다. 19일에는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5·18 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스타벅스 글로벌 대변인도 연합뉴스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이번 논란에 대해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일이자 역사적·인도적으로 의미 깊은 날인 5월 18일과 맞물려 부적절한 마케팅이 한국에서 이뤄진 것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 “탈벅하자” 망치로 머그컵 ‘꽝꽝’…스벅 불매운동에 ‘이마트’도 불똥

    “탈벅하자” 망치로 머그컵 ‘꽝꽝’…스벅 불매운동에 ‘이마트’도 불똥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에 ‘탱크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 스타벅스코리아 측이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스타벅스 글로벌 본사도 사과에 나섰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스타벅스’ 불매운동이 벌어지며 ‘탈벅’(탈 스타벅스)이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19일(현지시간) 스타벅스 글로벌 본사가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이벤트와 관련해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사과했다.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스타벅스 글로벌의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일이자 역사적·인도적으로 의미 깊은 날인 5월 18일과 맞물려 부적절한 마케팅이 한국에서 이뤄진 것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고의가 아니었으나 이런 일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됐다”며 “우리는 이번 일이 특히 희생자를 추모하는 이들과 유가족, 한국 민주화에 헌신한 모든 이들에게 얼마나 깊은 고통과 상처를 야기했는지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스타벅스코리아는 즉시 해당 마케팅 캠페인을 중단했으며, 이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다루고 있다”며 “책임 있는 경영진에 대한 조치가 취해졌으며 철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우리는 이런 사태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내부 통제, 규범 심의, 전사적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광주 시민들과 이번 비극으로 영향을 받으신 분들, 그리고 고객과 지역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스타벅스 글로벌 본사와 신세계그룹 이마트와의 합작 법인이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8일 온라인 스토어에서 ‘탱크 텀블러’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탱크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온라인에서는 “5·18 당시 광주 탱크 진입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쏟아졌고,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 역시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비하했다는 지적이 거세게 나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논란이 발생한 당일 곧바로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 대표와 담당 임원을 해임했다. 이어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있어서도 안 되고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이었다”며 “5·18 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광주 시민,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온라인에선 스타벅스 ‘불매’ 인증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스타벅스 머그잔을 깨거나 망치로 텀블러를 내려치는 등의 사진과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스레드와 엑스(X, 옛 트위터) 등에는 “스타벅스 멀리 안 간다”, “잘 가라 스벅”, “탈벅한다” 등의 글이 쏟아졌다. 스타벅스 충전 카드 환불하는 방법도 공유되고 있다. 이용자들은 선불 충전 카드의 잔액 환불 규정을 공유하며 환불 과정을 설명하거나 인증 사진을 올리고 있다. 불매운동은 스타벅스를 넘어 신세계 계열사 전반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스타필드, 노브랜드 버거,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신세계 관련 브랜드 목록이 공유되며 불매를 제안하는 글도 나왔다.
  • 스타벅스의 배신… 5·18에 ‘책상에 탁! 탱크데이’ 행사 벌였다

    스타벅스의 배신… 5·18에 ‘책상에 탁! 탱크데이’ 행사 벌였다

    李대통령 “저질 장사치 막장행태도덕적·행정적·법적 책임져야” 질타정용진, 당일 대표·임원 전격 경질관련자 전원에 그룹 최고 징계 주문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 마케팅을 진행해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강한 비난을 받은 가운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 대표이사를 경질하며 진화에 나섰다. 18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5·18 폄훼 논란을 일으킨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 대표를 해임했다. 사태를 접한 정 회장은 손 대표와 행사 담당 임원을 즉각 해임하고, 관련자 전원에 그룹 최고 수준의 징계를 주문했다. 그는 특히 이번 사고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기념일에 일어난 것에 대해 격노했다는 후문이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일을 일벌백계의 본보기로 삼아 다시는 유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정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은 앞으로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립하는 한편, 조직 내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을 위한 노력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과거 ‘멸공’ 논란 등 오너의 정치적 성향 문제로 홍역을 치른 신세계그룹이 기업 이미지 타격 등을 방어하기 위해 즉각적인 문책성 인사를 단행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날 오전 온라인을 통해 텀블러를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홍보물에 ‘탱크데이’라는 명칭과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시민사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표현이 5·18 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비하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마트산업노동조합도 논평을 통해 “신세계그룹은 반역사적인 극우 행보를 즉각 중단하고, 이번 사건에 대해 국민과 사회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애플리케이션 등에 사과문을 공지한 데 이어 오후 들어 손 대표 명의의 공식 사과문을 배포했으나 소비자 비판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대통령도 이번 사태에 강경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엑스(X)에서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 행태에 분노한다”고 적었다. 이어 “그날 억울하게 죽어간 생명이 대체 몇이고, 그로 인한 정의와 역사의 훼손이 얼마나 엄혹한데 무슨 억하심정으로 이런 짓을 저질렀을까요”라며 “마땅히 그에 상응하는 도덕적, 행정적, 법적, 정치적 책임이 주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5·18 유가족, 피해자들에게 사과는 했냐”고도 질타했다.
  • “저질 장사치 막장” 李대통령도 분노…정용진, ‘5·18 탱크데이’ 스타벅스 대표 해임

    “저질 장사치 막장” 李대통령도 분노…정용진, ‘5·18 탱크데이’ 스타벅스 대표 해임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해 논란이 된 가운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손정현 SCK컴퍼니 대표를 경질했다. 신세계그룹은 18일 오후 정 회장이 손정현 SCK 대표에게 해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책임자 및 관계자에게 중징계를 내릴 것을 직접 지시했다. 손 대표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담당 임원도 책임을 물어 해임하기로 했으며, 관련 임직원 모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특히 이번 사고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기념일에 일어난 것에 대해 격노하고, 그룹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징계를 주문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은 이번 일을 보고받은 즉시 엄정하고 철저한 내부 조사를 지시했다”며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해 대표이사 해임이라는 초강수를 뒀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희생자와 시민들의 피어린 투쟁 모독”“저질 장사치 비인간적 막장 행태에 분노”이날 이재명 대통령도 스타벅스코리아를 겨냥해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 행태에 분노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 “역사적인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희생자들과 시민들의 피어린 투쟁을 모독하는 ‘5·18 탱크 데이’ 이벤트라니”라고 지적하며 “그날 억울하게 죽어간 생명이 대체 몇이고 그로 인한 정의와 역사의 훼손이 얼마나 엄혹한데 무슨 억하심정으로 이런 짓을 저질렀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이런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행태에 분노한다. 마땅히 그에 상응하는 도덕적, 행정적, 법적, 정치적 책임이 주어져야 할 것”이라며 “5.18 유가족 피해자들에게 사과는 했느냐”고 일침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5일 시작된 텀블러 할인 판매 행사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을 ‘탱크데이’라 명명하고, 홍보 포스터에 ‘탱크데이’와 ‘5월 18일’이라는 날짜를 기재했다. 홍보 포스터에는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도 등장했다. 이는 1987년 경찰의 물고문으로 숨진 박종철 열사 사건에서 강민창 당시 치안본부장이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쓰러졌다”고 말한 것을 떠올리게 했다.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을 ‘작업 중 딱’이라고 바꿨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이에 스타벅스는 행사를 즉시 중단하고 이날 오후 늦게 손 대표 명의로 사과문을 배포했다. 스타벅스는 “오늘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잘못된 표현이 담긴 마케팅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으신 5·18 영령과 5월 단체, 광주 시민분들, 그리고 박종철 열사 유가족분들을 비롯해 대한민국 민주화를 앞장섰던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해당 콘텐츠가 내부에서 철저하게 검수되지 못해 5·18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5월 영령의 헌신을 기리는 기념일에 이러한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고 강조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사건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안의 엄중함을 통감하고, 이와 같은 일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면서 “이번 사고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해 경위를 면밀히 파악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묻는 등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내부 프로세스도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더욱 엄격한 역사 의식과 윤리적 기준을 정립하기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마케팅을 포함한 모든 행사를 준비함에 있어 사전 검수 절차를 철저하게 검증해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통합 매입’ 본업 경쟁력 덕에…이마트 2분기 흑자 전환

    ‘통합 매입’ 본업 경쟁력 덕에…이마트 2분기 흑자 전환

    이마트가 4년 만에 2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12일 이마트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16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346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7조 390억원으로 전년 2분기(7조 560억원)보다 170억원(-0.2%) 소폭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314억원으로 전년 동기(-1119억원)에 비해 적자 폭을 축소했다. 상반기로 확대해보면 영업이익은 180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25억원)보다 1351.4% 증가했다. 이마트 별도기준으로는 총 매출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4조 2906억원을, 영업이익은 15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210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부터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통합 매입을 한 지 1년이 되면서 원가를 절감했고, 이를 통해 가격 혜택 확대 등으로 고객 수를 확대한 것이 실적 개선의 선순환 구조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올해 초부터 대규모 행사인 ‘고래잇 페스타’를 주기적으로 진행하며 한우, 수박, 삼겹살를 비롯한 식품, 일상용품 등을 대대적으로 할인 판매했다. 지난 6월 고래잇 페스타 기간의 매출과 객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해 각 33%, 18% 증가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스타필드 마켓’ 등 미래형 점포, 트레이더스 신규 출점 등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도 성과에 도움이 됐다. 주요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고양, 코엑스 등 주요 점포의 선전에 힘입어 2분기 전년 대비 45억원 늘어난 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신세계푸드 역시 원가개선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9% 신장한 13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다만 SSG닷컴과 G마켓 등 이커머스 계열사는 2분기 영업손실이 각각 310억원, 2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 폭이 늘었다.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도 영업이익(403억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431억원)보다 다소 줄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 온 상품·가격·공간 혁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가격 투자 및 구조 혁신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초격차 전략을 통해 성장과 수익 개선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가 커피 등쌀에…스타벅스 ‘저녁 할인’ 확대

    저가 커피 등쌀에…스타벅스 ‘저녁 할인’ 확대

    스타벅스가 저녁 시간대 음료 할인 행사를 확대 운영한다. 국내 카페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하절기 늦은 오후에도 카페를 찾는 손님이 늘면서 할인 혜택, 운영 시간 확대 등을 통해 공격적인 영업 활동에 나서는 모습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매일 오후 6시 이후 샌드위치나 케이크 등을 주문하면 모든 제조 음료를 30% 할인해 주는 ‘굿 이브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저녁 할인 행사는 지난 4월부터 디카페인 커피 등 20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근 저녁 시간 매장 방문객이 늘면서 할인 행사를 확대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간 굿 이브닝 행사 대상 음료의 판매량은 한 달 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이상미 스타벅스 코리아 마케팅 담당은 “본격적인 하절기에 접어들면서 저녁 시간에도 스타벅스 매장에서 차별화된 음료와 푸드를 즐기면서 편안하게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혜택을 확대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저가 커피 브랜드들의 성장으로 국내 카페 시장의 경쟁이 과열된 상황에서 스타벅스도 할인을 비롯해 적극적인 손님 모시기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스타벅스는 하루에 특정 음료를 두 번 주문하면 60% 할인해주는 ‘원모어 커피’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달부터 코로나19로 단축 운영했던 매장 운영 시간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현재 전체 매장의 80%가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6.2%로 전년도 4.8%보다 높아졌지만 2021년 10%에는 못 미쳤다.
  • 이마트 1분기 영업익 238% 급증… 정용진 승부수 통했다

    이마트가 올해 1분기(1~3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 회장으로 취임한 정용진(57) 신세계그룹 회장이 본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한 게 결실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1분기(연결 기준) 매출 7조 2189억원, 영업이익은 1593억원을 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0.2%, 238.2% 증가한 것으로, 영업이익은 증권가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이마트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4조 6238억원)과 영업이익(1333억원)이 각각 10.1%, 43.1% 증가했다. 특히 별도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으로 2018년 이후 7년 만에 최대치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마트의 실적 급등은 지난해 7월 기업형 슈퍼마켓 ‘에브리데이’와 합병한 효과, 정 회장이 강조해온 가격·상품·공간에 대한 고강도 혁신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에브리데이와 편의점 ‘이마트24’와의 통합 매입으로 원가를 낮추고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지난해 희망퇴직을 진행하며 비용 효율화를 이룬 측면도 있다. 지난해 선보인 쇼핑몰 형태의 ‘스타필드 마켓’과 식료품 전문 매장인 ‘이마트 푸드마켓’ 등도 공간 혁신 효과를 냈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의 매출은 전년보다 약 21% 증가했다. 자회사에선 SCK컴퍼니(스타벅스·351억원)와 신세계프라퍼티(스타필드·364억원)의 영업이익이 각각 7.3%, 198.4% 증가했다. 반면 이커머스 계열사인 SSG닷컴과 G마켓의 경우 매출은 줄고 적자 폭은 확대됐다.
  • 박세리 “스타벅스, 내가 신세계보다 먼저였다”

    박세리 “스타벅스, 내가 신세계보다 먼저였다”

    골프선수 출신 방송인 박세리가 팝업스토어 오픈에 도전했다. 6일 KBS 2TV ‘팝업상륙작전’에서 박세리는 미국 LA로 출장을 떠나 해외 맛집을 탐방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세리는 “내가 생각하는 그 브랜드를 들여오면 끝난다. 100% 인기 짱일 수도 있다”고 호언장담했다. 박세리는 “내가 물론 운동선수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도전을 좋아한다. 내 브랜드를 다양한 쪽으로 활성화하는 걸 좋아한다. 보지 못하고, 먹어보지 못하고, 입어보지 못한 것들을 내 경험을 통해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박세리는 본인이 신세계그룹보다 먼저 스타벅스의 가치를 알아봤다며 “내가 스타벅스만 가져갔었으면”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현재 스타벅스 코리아는 신세계그룹 계열사 SCK컴퍼니가 운영하고 있다. 박세리는 앞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도 자신이 선수 시절 유명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를 국내에 들여오려 노력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세리는 미국 출장에 앞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더현대 서울’을 사접 답사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박세리는 팝업스토어 전문가와 가진 미팅에서 “해외 브랜드 론칭에 걸리는 평균 시간이 얼마나 되냐”고 물었고, 전문가는 “해외 라이센스를 가지고 오는 경우에는 최소 1년이다. 저희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연락을 한다. 해당 국가를 직접 방문하거나 DM 혹은 이메일로 연락하는데 사실 1차적으로는 대부분 연락을 안 주시는 경우가 많다”고 조언해 박세리를 한숨짓게 했다.
  • 이마트 실적 반등… 살아나는 오프라인 유통업체

    이마트 실적 반등… 살아나는 오프라인 유통업체

    지난해 처음으로 적자를 내면서 실적 부진을 겪었던 이마트가 지난 1분기(1~3월) 호실적을 거뒀다. 본업인 오프라인 유통이 좋은 성적을 거둔 덕이다. 백화점 3사 등 다른 오프라인 유통업체도 1분기 나쁘지 않은 실적을 거뒀다. 중국 이커머스의 영향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6일 이마트는 1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 7조 2067억원, 영업이익 471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1.0%, 245.0%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이마트는 법인 설립이래 처음으로 469억원의 영업손실을 거두며 부진에 빠졌다. 반등에 성공한 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방문 고객 수가 늘면서 본업의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이마트만의 1분기 총매출액은 전년보다 2.3% 늘어난 4조 2030억원, 영업이익은 44.9% 늘어난 932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올해 들어 직접구매와 대량 매입 등으로 상품 가격을 최저가 수준으로 낮춘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점포를 리뉴얼하며 매장 방문을 유인하고 체류 시간을 늘렸다. 이마트 방문 고객 수도 전년보다 83만명 늘었다. 특히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가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액(9157억원)은 11.9%가, 영업이익(306억원)은 313.5%가 늘며 실적 반등을 주도했다. 이마트 측은 고물가로 인해 단위당 가격이 저렴한 대용량 상품을 찾는 고객이 많아진 영향으로 분석했다. 자회사 중에서도 오프라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 수익성 개선에 한몫했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원가 개선 노력으로 전년(205억원)보다 59.5% 늘어난 3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쇼핑몰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도 영업이익(122억원)이 전년(29억원)보다 4배 이상 늘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 3사와 편의점을 운영하는 GS리테일 모두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늘었다.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들의 오프라인 부문에서의 영향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하지만 직접적 경쟁 관계인 온라인 부문의 실적 개선은 과제다. 이마트의 자회사인SSG닷컴(-139억원)과 G마켓(-85억원)은 지난해보다 영업손실 줄였지만 적자다. 이마트 관계자는 “온라인 사업은 저효율 프로모션과 저마진 상품을 줄이고 물류비 효율화를 통해 체질 개선을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커피 사랑’ 한국, 5년 만에 수입 감소 왜

    ‘커피 사랑’ 한국, 5년 만에 수입 감소 왜

    올해 커피 수입량이 5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커피 사랑’이 식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보다는 ‘이상기후’와 ‘원두 가격 인상’, ‘기저효과’ 등이 수입 규모를 쪼그라들게 한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21일 관세청의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커피 수입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줄어든 10만 9752t으로 집계됐다. 커피 수입액은 6억 4673만 달러로 같은 기간 9.5% 줄었다. 커피 수입량과 수입액에는 커피 원두와 껍질, 커피를 포함한 커피 대용물 등이 모두 포함된다. 커피 수입량은 2018년 15만 8385t, 2019년 16만 7654t, 2020년 17만 6648t, 2021년 18만 9502t, 지난해 20만 5065t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한국의 커피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43억 달러로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에 올랐고, 인구 100만명당 커피전문점 수는 1384개로 압도적인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은 529개, 미국은 185개에 불과하다. 그러다 올해 들어 5년 만에 커피 수입이 감소세로 전환했다. 전 세계 커피 수확량이 줄어든 것이 수입량을 줄인 첫 번째 원인으로 꼽힌다. 미국 농무부는 “엘니뇨 현상에 따른 가뭄으로 세계 3위의 커피 원두 생산지인 인도네시아의 내년 커피 생산량이 20%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도 커피 수입액을 늘린 요인이다. ‘아메리카노·카페라테’에 대한 국민의 애정이 식은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코리아를 운영하는 SCK컴퍼니의 올해 1분기 매출은 68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2분기 매출은 707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2% 늘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