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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에 역량 집중

    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에 역량 집중

    현대모비스는 전동화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전동화 분야에서 폭스바겐으로부터 수조원 규모의 배터리 시스템 수주에 성공했다. 또 국내외 전동화 생산 거점을 확장하고, 유럽 최초의 PE시스템 생산 공장을 슬로바키아에 설립하는 등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술로는 운전자의 생체 신호를 분석하는 ‘스마트 캐빈 제어기’와 ‘롤러블 디스플레이’가 있다. 또 전동화 혁신 기술인 e-코너 시스템을 일반 도로 주행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투명 디스플레이’ 등 혁신적인 제품을 공개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 전기차 ‘캐즘’ 돌파구라고? 현대차 꺼내든 EREV 대체 뭔가요[業데이트]

    전기차 ‘캐즘’ 돌파구라고? 현대차 꺼내든 EREV 대체 뭔가요[業데이트]

    우리 경제의 한 축인 기업의 시계는 매일 바쁘게 돌아갑니다. 전 세계에서 한국 기업들이 차지하는 위상이 커지면서 경영활동의 밤낮이 사라진 지금은 더욱 그러합니다. 어쩌면 우리 삶과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산업계의 소식을 꾸준히 ‘팔로업’하고 싶지만, 일상에 치이다 보면 각 분야의 화두를 꾸준히 따라잡기란 쉽지 않죠.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토요일 오후, 커피 한잔하는 가벼운 데이트처럼 ‘業데이트’가 지난 한 주간 화제가 됐거나 혹은 놓치기 쉽지만 알고 보면 의미 있는 산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업뎃’ 해드립니다.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수요 둔화의 파고를 넘을 비장의 무기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를 꺼내들었습니다. 지난 28일 2024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데이에서 EREV 개발을 공식화하면서죠. 전동화 전략은 당초 계획처럼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되, 수요 둔화 시기를 버텨내고 전기차 대중화의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한 동력으로 하이브리드차(HEV)와 함께 EREV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하이브리드차는 최근 완성차 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갑자기 등장한 EREV는 도대체 뭘까요. 정말 전기차를 지원사격하는 효자 아이템이 돼줄 수 있을까요. 현대차는 전기차 시장의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기)을 돌파하기 위한 방법으로 크게 두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첫째는 하이브리드차 같은 대안 시스템을 더욱 잘 개발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EREV를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전기차의 연장선상에서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EREV는 쉽게 말해 내연기관 엔진을 통해 생성된 전기를 기반으로 모터를 구동하여 동력을 얻는 전기차를 의미합니다. 전기차에 엔진 발전기를 얹어 주행거리를 늘린 차량이라고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차량 구조는 내연기관 엔진, PE시스템(구동 모터), 배터리 등이 모두 구성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유사합니다. 그러나 엔진은 전기를 생성하는 제너레이터 역할에 국한할 뿐, 배터리 잔존용량이 감소한 경우에도 차량 구동에는 개입하지 않기 때문에 하이브리드차가 아닌 전기차로 보는 것이 적합하다는 설명입니다. ‘장거리 주행 시 충전에 대한 걱정을 잊고 전기차를 탈 수 있다는 점’이 EREV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히지요. 급속 충전과 완속 충전이 모두 가능해 일반 순수 전기차처럼 배터리를 충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EREV는 사실 완전히 새로운 개념은 아닙니다. 2010년대 초에 이미 GM의 쉐보레 볼트, BMW의 i3 REx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EREV 모델을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다만 당시엔 전기차에 대한 이해 및 수요 부족으로 존재감은 미미했죠. 그러나 최근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의 단점을 보완하는 대안 기술로 각광받으면서 마쓰다, 스텔란티스 등 완성차 업체들의 개발 움직임도 재점화되는 추세입니다. 현재 전 세계 ERE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곳은 중국입니다. 전기차 전문 리서치 회사 EV볼륨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EREV 판매대수는 70만 5900대로, 이 중 약 98%가 중국에서 판매됐습니다. 대표주자는 지난해 약 38만대를 팔아치운 중국의 리오토(Li Auto)입니다. 리오토는 2019년 선보인 첫번째 EREV 모델 ‘리원’(Li One)을 시작으로 EREV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연달아 출시하며 EREV 시장에서 지배력을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전과 구동이 모두 가능한 전륜 통합 모터 1개와 후륜 구동용 모터 1개 등 모두 2개의 모터로 구성된 독자적인 EREV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개의 모터로도 사륜구동이 가능하도록 구현해 별도의 발전용 모터를 두는 타사의 시스템과 차별화된다는 설명이죠. 기존 엔진을 최대한 활용하고, 원가 비중이 높은 배터리 용량은 약 30% 축소함으로써 동급 전기차 대비 EREV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판매 가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완충 시 900㎞ 이상 주행이 가능하게 해 기존 전기차의 단점을 보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2026년 말 북미와 중국에서 EREV 양산을 시작해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북미 시장에는 EREV 중에서도 현대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D급(중형) SUV 차종을 우선 투입하기로 했으며, 연간 8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입니다. 더불어 경제형 C급(준중형) 플랫폼을 활용한 EREV는 중국에서 연간 3만대 이상을 판매하겠다고 선언했고요.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전동화 시대에서 현대차는 대중 브랜드뿐 아니라 럭셔리 및 고성능 모델까지 모든 전기차 라인업을 가장 빠르게 선보인 독보적인 기업”이라며 “과거부터 축적해온 최고 수준의 기술과 혁신을 기반으로 계속해 앞으로 다가올 전동화 시대를 대비하고, 전기차 시장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충전 인프라가 미비하거나 화석연료의 가격이 낮아 전기차 보급의 유인동기가 부족한 국가, 또는 전기차 구매 여력이 부족한 소비자층에서 EREV가 친환경차의 또 다른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전기차로의 급격한 전환에 따른 소비자 혼란을 줄여주는 완충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하고 있지요. 그러나 정말 EREV가 주춤한 전 세계 친환경차 시장의 물꼬를 다시 터줄 구원투수가 돼줄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입니다. 기본으로 돌아와서, 향후 출시될 EREV의 상품성에 답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 정체기 돌파 나선 현대모비스, 전기차 전용 모듈 공장 짓는다

    정체기 돌파 나선 현대모비스, 전기차 전용 모듈 공장 짓는다

    현대모비스가 울산에 전기차 전용 모듈 공장(조감도)을 새롭게 구축한다. 선제 투자와 안정적인 생산 거점 확보로 향후 글로벌 전동화 시장 확대에 대비하겠다는 전략이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 국면에 들어서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관련 투자도 주춤하고 있지만 현대차그룹은 전동화 설비 투자 확대를 이어 나가며 정면 돌파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모비스는 9일 울산시와 전기차 모듈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울산시청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는 모두 900억원을 투입해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신규 전기차 모듈 공장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가 울산에 건설하고 있는 전기차 신공장 인근에 들어설 이 공장에서는 현대차가 양산하는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에 섀시(차량 하부를 구성하는 현가·조향·제동 등을 통합한 시스템 단위의 부품), 운전석 등 핵심 모듈을 공급한다.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전동화 핵심 부품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울산과 대구, 충북 충주와 경기 평택에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과 PE시스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중국과 체코에서 배터리시스템을 생산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도 BSA 공장을 구축 중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올해 하반기 가동 목표로 북미에 구축하고 있는 전기차 전용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대응을 위해 현지에도 BSA와 PE시스템 생산 거점을 건립하고 있다. 이 밖에도 미국 앨라배마에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벤츠에 전기차용모듈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폭스바겐 전기차에 BSA를 공급하기 위해 스페인에 전용 공장 건립에도 나섰다. 전기차 확산 속도는 느려졌지만 방향은 확실하다는 판단하에 전기차 시장이 다시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전에 그룹 차원에서 선제적인 투자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실제로 현대차그룹은 연간 3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HMGMA 건립 외에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국내 첫 번째 전동화 전용공장인 연산 20만대 규모의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 [IAA]“올해 수주, 작년 두 배”…현대모비스, 유럽서 전동화 자신감

    [IAA]“올해 수주, 작년 두 배”…현대모비스, 유럽서 전동화 자신감

    유럽 최대 모터쇼인 독일 ‘IAA 모빌리티 2023’(뮌헨 모빌리티쇼)에 참가 중인 현대모비스가 유럽 시장에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동화 기술력을 토대로 향후 2030년까지 유럽 시장에서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메쎄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발표회에서 악셀 마슈카 현대모비스 글로벌 영업 부사장은 “올해 유럽 지역 수주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전시회 무대에 기아 ‘EV9’에 장착한 배터리시스템(BSA)과 동력전달시스템(PE시스템),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e-CCPM’ 등을 전시하며 전기차 시대 기술력을 뽐냈다. 이날 발표에서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성능 전기차에 필요한 800V 고전압 배터리시스템 및 3세대 PE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조향과 제동 등 자동차의 필수적인 기능들을 기계식에서 전자식으로 바꾸는 차세대 섀시 및 5세대 통신(5G) 기반 커넥티비티(연결성) 기술도 선보였다. 현대모비스는 유럽이 하이테크 분야에서 ‘기회의 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가 다수 포진해 있는데다 이들은 기술 평가도 매우 깐깐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런 가운데서도 유럽 시장 내 수주가 확대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유럽 지역 수주 목표는 12억 9000만 달러로 지난해 실적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수주 추이를 보면 무난한 달성이 예상된다”고도 전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해외 고객사 대상 ‘프라이빗 존’을 마련하고, 차세대 통합 콕핏시스템(M.VICS 4.0), 홀로그램 AR-HUD,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 양산 가능 신기술 20종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폭스바겐과 BMW, 다임러 등 유럽 주요 완성차 고위 임원들이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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