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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계 첫 ‘양산용 노광 장비’ 도입… SK하이닉스 “AI 메모리 선도”

    SK하이닉스가 메모리 업계에서 처음으로 양산용 차세대 노광 장비인 ‘High(하이) NA EUV’를 이천 M16 팹(반도체 생산공장)에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노광 장비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설계도인 회로 패턴을 웨이퍼 위에 새겨 넣는 장비다. 하이 NA EUV는 네덜란드 ASML이 개발한 ‘트윈스캔 EXE:5200B’ 모델로 현존 장비 중 가장 미세한 회로 패턴 구현이 가능해 선폭 축소와 집적도 향상에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 기존 EUV 대비 40% 향상된 광학 기술로 1.7배 더 정밀한 회로 형성이 가능하고 2.9배 높은 집적도를 구현할 수 있다. 패턴 구현 과정에서 반복 노광을 줄여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반도체 업체는 회로를 더 정밀하게 새길수록 웨이퍼당 칩 생산량이 늘고 전력 효율과 성능이 개선돼 생산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2021년 10나노미터(㎚·10억분의 1m)급 4세대 D램 공정에 EUV를 처음 도입한 이후 최첨단 D램 제조에 EUV 적용을 확대해 왔다. 이번 하이 NA EUV 장비 도입을 통해 기존 공정을 단순화하고 차세대 메모리 개발 속도를 높여 성능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는 “치열한 글로벌 반도체 경쟁 환경에서 고객 니즈에 부응하는 첨단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반입 기념행사에는 ASML코리아 김병찬 사장, SK하이닉스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CTO)과 이병기 제조기술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차선용 CTO는 “급성장하는 AI와 차세대 컴퓨팅 시장이 요구하는 최첨단 메모리를 앞선 기술로 개발해 AI 메모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월 하이 NA EUV 장비를 들여와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메모리와 파운드리 제품 개발에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한전, 부산 에너지슈퍼위크서 ‘DC시대 개막’ 선언

    한전, 부산 에너지슈퍼위크서 ‘DC시대 개막’ 선언

    한국전력이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에너지슈퍼위크 기간 중 ‘DC Super Week’를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직류 배전’을 중심으로 차세대 전력망 혁신 청사진을 제시하고, 글로벌 협력 확대를 통해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직류(DC)는 교류(AC) 대비 약 10% 효율이 높아 대규모 전력수요 대응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전은 지난 10여 년간 DC 실증을 통해 효과를 입증했으며, 2024년에는 산·학·연·관 45개 기관과 함께 Korea DC Alliance(K-DCA)를 출범시켜 생태계 기반 마련과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4개의 세션이 열려 산업·정책·기술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26일 열린 ‘DC Industry Dialogue’에서는 ‘DC 배전 확산’을 주제로 K-DCA 및 해외 Alliance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추진 현황과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K-DCA의 DC 팩토리 등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중국의 DC 배전 프로젝트 사례가 공유되었고, 유럽 DC Alliance인 Current O/S는 ‘DC 그린빌리지’와 ‘DC 마이크로그리드(MG)’ 등 유럽의 실증 사례를 발표했다. 같은 날 CEM16/MI10 장관회의와 연계해 열린 ‘Global DC 포럼’은 ‘그리드 현대화를 위한 배전망과 DC 솔루션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 한전, IEA(국제에너지기구), ISGAN(스마트그리드 국제협의체)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27일 진행된 ‘DC Tech. Deep Dive’ 세션에서는 한전 경기본부 사옥에 DC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이 사옥은 세계 최초 DC 혁신기술 집약형 제로에너지 빌딩으로, 2028년 착공하여 2030년 준공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김동철 사장이 APEC 에너지 장관회의에서 ‘DC 비전’을 발표하고 글로벌 연대와 협력 확대를 제안할 예정이다.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전력망 확충과 현대화라는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류 배전은 매우 효과적인 대안” 이라며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사업화를 가속하여 DC가 에너지 전환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라고 밝혔다. 한전은 앞으로 직류 배전 기술을 기반으로 지능형 전력망을 선도적으로 구현해 재생에너지 수용 확대와 출력제어 완화, 신산업 창출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AI·데이터센터·산업용 설비 등 미래 전력수요에 최적화된 DC 인프라를 통해 ‘제2의 전력망 혁신’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 이강덕 포항시장, 청정에너지 전환 성과 세계에 알려…“지속가능한 혁신 도시”

    이강덕 포항시장, 청정에너지 전환 성과 세계에 알려…“지속가능한 혁신 도시”

    경북 포항시가 세계 각국과 함께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26일 포항시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회의(CEM16) 및 제10차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MI-10)’에 참가해 세계 각국과 청정에너지 전환 의제를 논의하고, 시의 탄소중립 정책과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CEM16/MI-10’은 미국 에너지부가 공동 의장국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 각국 장관과 국제기구 대표 등 40여 개국 주요 인사가 참석해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 협의와 기술 혁신을 논의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고위급 대화 세션에 참가해 ▲철강산업 발전 방안 및 탄소배출 감축 노력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친환경 인프라 확충 사례를 공유했다. 기존 산업과 미래 산업이 상생하는 발전 모델로 ‘탄소중립 선도 도시 포항’을 실현하고, 국제사회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 성장의 대표 도시로 만들어 갈 것임을 알렸다. 이번 행사와 연계해 오는 27~29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는 포항시·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산업통상자원부·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공동 주최로 ‘저탄소 철강 글로벌 워크숍’가 열린다. 이 시장은 “포항시가 추진하는 미래 성장 전략과 비전을 국제 무대에 널리 알리고, 신산업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혁신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또 등장한 ‘악마의 무기’…피 묻은 뉴욕 총격범의 AR-15 소총

    또 등장한 ‘악마의 무기’…피 묻은 뉴욕 총격범의 AR-15 소총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가의 고층 빌딩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에도 어김없이 이 소총이 등장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29일 경찰 1명을 포함 총 4명을 숨지게 한 총격범 셰인 타무라(27)가 사용한 총기가 AR-15 계열의 돌격소총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뉴욕포스트는 타무라가 범행에 사용한 총기는 그의 상사가 중요 부품을 구매해 하나하나 조립한 것이라며 사진까지 공개했다. 실제 보도된 사진을 보면 여기저기 피가 묻은 총기에 조준경과 손전등까지 달린 것이 확인된다. AR-15는 미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소총이다. 이른바 ‘테러리스트 소총’ 심지어 미국의 총기 규제론자 사이에서 ‘악마의 무기’로 규정되는 AR-15는 우리에게 익숙한 M16 소총의 민간용 버전이다. 총기 제조사인 아말라이트가 1958년 개발한 AR-15는 정확도와 살상력이 뛰어나 사냥용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강한 살상력 때문에 민간용의 경우 기능이 일부 제한돼 있으나 간단한 개조를 통해 자동사격과 30발 들이 탄창을 장착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미국 내 일부 주에서는 AR-15 판매를 금지하고 있는데 이번에 사건이 벌어진 뉴욕도 마찬가지다. 이에 대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총기 법이 취약한 주 출신의 총잡이가 AR-15를 뉴욕으로 반입했다”면서 “전국적인 공격용 무기 금지법이 있었으며 효과가 있었다. 의회 내 공화당 의원들은 이 법안을 다시 통과시킬 용기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은 라스베이거스 출신 타무라가 28일 오후 6시 30분경 소총을 들고 대형 금융 기관과 주요 시설 등이 입주한 맨해튼 파크애비뉴 345번지 고층 빌딩에 난입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타무라는 로비에서 경찰관과 책상에 숨어있던 경비원, 기둥 뒤에 숨은 여성에게 총격을 가했으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33층에 올라가서도 걸어 다니며 총을 쏘다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아직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CNN은 총격범의 뒷주머니에서 만성 외상성 뇌병증(CTE)을 앓고 있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특히 타무라는 과거 미식축구선수로 활약했는데, CTE는 머리에 자주 충격을 받는 스포츠 선수에게 많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그가 미국프로풋볼(NFL)의 CTE 처리 방식을 놓고 불만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사건이 벌어진 건물에는 미국프로풋볼(NFL) 본부가 입주해 있다.
  • [포착] 또 등장한 ‘악마의 무기’…피 묻은 뉴욕 총격범의 AR-15 소총

    [포착] 또 등장한 ‘악마의 무기’…피 묻은 뉴욕 총격범의 AR-15 소총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가의 고층 빌딩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에도 어김없이 이 소총이 등장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29일 경찰 1명을 포함 총 4명을 숨지게 한 총격범 셰인 타무라(27)가 사용한 총기가 AR-15 계열의 돌격소총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뉴욕포스트는 타무라가 범행에 사용한 총기는 그의 상사가 중요 부품을 구매해 하나하나 조립한 것이라며 사진까지 공개했다. 실제 보도된 사진을 보면 여기저기 피가 묻은 총기에 조준경과 손전등까지 달린 것이 확인된다. AR-15는 미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소총이다. 이른바 ‘테러리스트 소총’ 심지어 미국의 총기 규제론자 사이에서 ‘악마의 무기’로 규정되는 AR-15는 우리에게 익숙한 M16 소총의 민간용 버전이다. 총기 제조사인 아말라이트가 1958년 개발한 AR-15는 정확도와 살상력이 뛰어나 사냥용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강한 살상력 때문에 민간용의 경우 기능이 일부 제한돼 있으나 간단한 개조를 통해 자동사격과 30발 들이 탄창을 장착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미국 내 일부 주에서는 AR-15 판매를 금지하고 있는데 이번에 사건이 벌어진 뉴욕도 마찬가지다. 이에 대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총기 법이 취약한 주 출신의 총잡이가 AR-15를 뉴욕으로 반입했다”면서 “전국적인 공격용 무기 금지법이 있었으며 효과가 있었다. 의회 내 공화당 의원들은 이 법안을 다시 통과시킬 용기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은 라스베이거스 출신 타무라가 28일 오후 6시 30분경 소총을 들고 대형 금융 기관과 주요 시설 등이 입주한 맨해튼 파크애비뉴 345번지 고층 빌딩에 난입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타무라는 로비에서 경찰관과 책상에 숨어있던 경비원, 기둥 뒤에 숨은 여성에게 총격을 가했으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33층에 올라가서도 걸어 다니며 총을 쏘다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아직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CNN은 총격범의 뒷주머니에서 만성 외상성 뇌병증(CTE)을 앓고 있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특히 타무라는 과거 미식축구선수로 활약했는데, CTE는 머리에 자주 충격을 받는 스포츠 선수에게 많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그가 미국프로풋볼(NFL)의 CTE 처리 방식을 놓고 불만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사건이 벌어진 건물에는 미국프로풋볼(NFL) 본부가 입주해 있다.
  • (영상) 61m 남기고 ‘칼치기’…동시에 이·착륙하던 두 비행기 충돌할 뻔 [포착]

    (영상) 61m 남기고 ‘칼치기’…동시에 이·착륙하던 두 비행기 충돌할 뻔 [포착]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에서 한 여객기가 다른 여객기 앞을 끼어드는 ‘칼치기’ 운항으로 승객들의 안전을 위협한 일이 발생했다. 미국 CNN은 22일 “전날 오전 7시 30분쯤 멕시코시티의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에서 미국 델타항공 여객기와 멕시코의 에어로멕시코 여객기가 충돌할 뻔한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당시 델타항공 590편 여객기는 승객 144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향할 예정이었다. 이륙을 위해 정상적으로 활주로를 달리던 델타항공 여객기 앞으로 끼어든 것은 아에로멕시코 커넥트의 1631편 여객기였다. 아에로멕시코 커넥트 여객기 이륙하려는 델타항공 여객기 위로 약 61m만을 남겨둔 채 아슬아슬하게 앞질러 비행하더니 같은 활주로를 이용해 착륙을 시도했다. 항공편 추적 웹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더24가 공개한 항로 데이터를 보면 아에로멕시코 커넥트 여객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움직이는 델타항공 여객기 바로 위를 빠르게 지나친다. 항로 데이터상으로 보면 마치 관통하는 듯 정확히 델타항공 여객기와 겹쳐졌다가 멀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델타항공 조종사들은 이륙을 중단하고 터미널로 돌아간 뒤 재정비를 받았다. 이에 따라 항공편은 약 3시간이나 지연됐다. 이번 사고 원인과 관련해 현지의 한 전직 조종사는 “관제탑이 이륙과 착륙 허가를 동시에 내줬거나, 착륙 활주로 지시가 명확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델타항공 측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멕시코 항공 당국과 미국 연방항공청(FAA), 국가교통안전위원회에 보고했으며 당국 조사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비행 승무원이 빠르게 상황을 인식하고 신속히 대응한 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사고를 유발한 아에로멕시코항공 측은 “21일 AM1631편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조사를 위해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면서 “아에로멕시코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NN에 따르면 멕시코는 2021년 5월 당시 최소 국제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이유로 FAA에 의해 항공 안전 등급이 하향 조정됐었다. FAA는 “FAA는 기술 지원과 자원 등을 동원해 멕시코의 항공 안전 등급 하향의 원인이 됐던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고 2023년 9월에는 최상위 등급으로 복구시켰다.
  • “오우” 여객기가 여객기 위로 ‘겹치기 착륙’ 끔찍 참사 위기…아슬아슬했다 (영상) [포착]

    “오우” 여객기가 여객기 위로 ‘겹치기 착륙’ 끔찍 참사 위기…아슬아슬했다 (영상) [포착]

    멕시코 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여객기가 발아래 활주로에서 이륙을 준비 중이던 다른 여객기 위로 내려앉을 뻔했다가 아슬아슬하게 스쳐 가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은 전날 끔찍한 여객기 참사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했다. 미 델타항공 보잉 737 DL590편은 이날 오전 7시 30분쯤 미국 애틀랜타로 가기 위해 활주로에서 막 이륙을 준비 중이었다. 그 순간, 공항에 도착한 멕시코 국적기 아에로멕시코 커넥트 AM1631편이 델타항공 여객기 바로 위를 스치듯 내려앉으면서 같은 활주로에 착륙했다. 항공편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24와 에어나브 시스템즈 데이터를 보면, 당시 아에로멕시코 여객기는 델타항공 여객기 200피트(약 60m) 위를 지나쳐 그 앞에 착륙했다. 델타항공 여객기에는 승객 144명이 타고 있었다. 두 항공기는 가까스로 충돌은 피했으나, 델타항공 조종사들은 일단 이륙을 중단하고 터미널로 복귀했으며 결국 예정 시간보다 3시간 늦게 이륙했다. 공항 교통 관제 녹음에는 델타항공 조종사가 “활주로에서 대기 중이다”라고 말한 후 누군가가 “와우“라고 말한 뒤 스페인어로 “믿을 수 없어”라고 말하는 소리도 담겨 있었다. 전직 조종사 스티브 가냐드는 ABC방송에 “관제탑 관제사가 이륙 허가와 동시에 착륙 허가를 내렸거나, 착륙 여객기에 왼쪽 또는 오른쪽 활주로 중 어느 쪽으로 착륙해야 하는지 명확히 알리지 않았을 수도 있다”라고 분석했다. 사건 이후 델타항공은 성명을 통해 해당 사건을 멕시코 항공 당국과 미국 연방항공청(FAA),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당국에 전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에로멕시코 커넥트는 멕시코 최대 항공사인 아에로멕시코가 소유한 저가 항공사다. 아에로멕시코도 성명을 통해 사건 조사 진행 기간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에 대해 멕시코 항공 당국은 즉각 응답을 내놓지 않았다. 멕시코는 지난 2021년 미국 항공 당국의 안전도 평가에서 최소 국제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두 단계로 나뉘는 등급에서 카테고리Ⅱ로 강등됐다가 지난 2023년 9월 카테고리Ⅰ로 등급이 복원된 바 있다.
  • “트럼프-시진핑, 경주 APEC 전후 회담 가능성”…SK하이닉스, 中 대신 韓 생산 가속화

    “트럼프-시진핑, 경주 APEC 전후 회담 가능성”…SK하이닉스, 中 대신 韓 생산 가속화

    트럼프와 시진핑, 경주 APEC 정상회담 전후 회담 가능성[홍콩 SCMP]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직접 만남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미국 대통령의 방중 또는 비공식 회담 가능성도 제기되었으며, 양측이 정상회담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작은 실수도 전체 계획을 무산시킬 수 있다는 신중론이 제기됩니다. 트럼프, 중국 펜타닐 단속 조치 긍정 평가[러시아 이즈베스티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으로 펜타닐 유입을 막기 위한 중국 정부의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과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주장했던 것과 다른 유화적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을 위한 사전 조치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美 하원, 대만에 5억 달러 군사 원조 법안 통과[홍콩 명보] 미국 하원은 대만의 안보 협력 이니셔티브에 39억 2000만 홍콩 달러(약 5억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된 2026 회계연도 국방 세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자금은 대만에 대한 새로운 방위 물품 및 서비스 조달, 군사 교육 및 훈련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중국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중국 해커 의심’ 사이버 공격에 군부대 투입[프랑스 rfi] 싱가포르 국방부 장관은 국가 주요 인프라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군부대를 투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해당 공격을 시도한 스파이 그룹이 중국과 연계되어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능형 지속 위협(APT)의 일종으로, 싱가포르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시진핑, 권력 이양 압력 커져[홍콩 아시아타임스] 중국의 정치적, 경제적 압박으로 인해 시진핑 국가주석이 일부 권력을 위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부동산 위기로 시작된 중국 경제 위기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6월 30일 시 주석 주재로 열린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 이후 그의 권력 약화에 대한 추측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국 내 엘리트 의사 결정 과정의 비공개성 때문에 정확한 상황 파악은 어렵지만 내부 권력 투쟁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中, 2025년 희토류 할당량 비공개 발표[영국 로이터통신] 중국이 통상적인 공개 발표 없이 2025년 희토류 채굴 및 제련 할당량을 조용히 발표했습니다. 이는 베이징이 핵심 산업인 희토류 산업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기업들에게 보안상 이유로 할당량 공개를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中,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급증[대만 연합보] 6월 중국 본토의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이 전월 대비 6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 협상 이후 중국의 주요 희토류 광물 대외 공급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7월에는 출하량이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중국 철수 가속화[대만 디지타임즈] SK하이닉스가 미국 수출 규제와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대응하고자 한국 내 반도체 생산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천 M16 공장을 확장하고 청주 M15X 공장 건설을 준비하며 고대역폭 메모리(HBM) 디램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 M16 생산량은 중국 장쑤성 우시 공장과 동일한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中 공상은행 2억 5000만 위안 예금 실종 사건 재판 돌입[중국 제일재경] 중국공상은행(ICBC) 광시좡족자치구 난닝 지점에서 발생한 2억 5000만 위안(약 485억원) 규모 예금 실종 사건이 정식 재판에 들어갔습니다. 예금주들은 민사 보상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는 은행 내부 통제 메커니즘 실효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킵니다. 은행 직원이 45분 만에 예금을 도난당하는 과정에서 은행이 경고 정보를 받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 점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제3회 중국 공급망 엑스포, 6000건 이상 협력 계약 체결[중국 CCTV] 제3회 중국 국제 공급망 박람회(CISCPE)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참가 업체들은 152개 신제품 기술·서비스를 선보였으며, 4만 2000개의 업스트림·다운스트림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현장에서 6000건 이상 협력 협의 및 협력 의향서가 체결돼 공급망 협력 활성화를 보여주었습니다. ‘디지털 ID’로 글로벌 산업 체인 활성화 추진[중국 환구망] 중국은 상품 바코드와 같은 ‘디지털 ID’를 통해 상품의 원활한 흐름을 촉진하고 글로벌 산업 체인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상품 바코드는 ‘제품 유통 ID 카드’이자 ‘국제 무역 패스’로서 소비재 보조금 청구, 공정 감독, 위험 예방 및 통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中, 티베트에 세계 최대 수력발전소 건설 착공[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중국은 시짱(티베트)자치구 야룽창포강 하류에 총 1조 2000억 위안()을 투자하는 수력발전 프로젝트를 공식 착공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5개의 계단식 수력발전소로 구성되며 설비용량은 6000만 ㎾로 현 세계 최대인 산샤댐 수력발전소의 3배에 달하는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트럼프-시진핑, 경주 APEC 전후 회담 가능성”…SK하이닉스, 中 대신 韓 생산 가속화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시진핑, 경주 APEC 전후 회담 가능성”…SK하이닉스, 中 대신 韓 생산 가속화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와 시진핑, 경주 APEC 정상회담 전후 회담 가능성[홍콩 SCMP]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직접 만남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미국 대통령의 방중 또는 비공식 회담 가능성도 제기되었으며, 양측이 정상회담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작은 실수도 전체 계획을 무산시킬 수 있다는 신중론이 제기됩니다. 트럼프, 중국 펜타닐 단속 조치 긍정 평가[러시아 이즈베스티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으로 펜타닐 유입을 막기 위한 중국 정부의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과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주장했던 것과 다른 유화적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을 위한 사전 조치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美 하원, 대만에 5억 달러 군사 원조 법안 통과[홍콩 명보] 미국 하원은 대만의 안보 협력 이니셔티브에 39억 2000만 홍콩 달러(약 5억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된 2026 회계연도 국방 세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자금은 대만에 대한 새로운 방위 물품 및 서비스 조달, 군사 교육 및 훈련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중국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중국 해커 의심’ 사이버 공격에 군부대 투입[프랑스 rfi] 싱가포르 국방부 장관은 국가 주요 인프라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군부대를 투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해당 공격을 시도한 스파이 그룹이 중국과 연계되어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능형 지속 위협(APT)의 일종으로, 싱가포르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시진핑, 권력 이양 압력 커져[홍콩 아시아타임스] 중국의 정치적, 경제적 압박으로 인해 시진핑 국가주석이 일부 권력을 위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부동산 위기로 시작된 중국 경제 위기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6월 30일 시 주석 주재로 열린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 이후 그의 권력 약화에 대한 추측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국 내 엘리트 의사 결정 과정의 비공개성 때문에 정확한 상황 파악은 어렵지만 내부 권력 투쟁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中, 2025년 희토류 할당량 비공개 발표[영국 로이터통신] 중국이 통상적인 공개 발표 없이 2025년 희토류 채굴 및 제련 할당량을 조용히 발표했습니다. 이는 베이징이 핵심 산업인 희토류 산업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기업들에게 보안상 이유로 할당량 공개를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中,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급증[대만 연합보] 6월 중국 본토의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이 전월 대비 6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 협상 이후 중국의 주요 희토류 광물 대외 공급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7월에는 출하량이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중국 철수 가속화[대만 디지타임즈] SK하이닉스가 미국 수출 규제와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대응하고자 한국 내 반도체 생산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천 M16 공장을 확장하고 청주 M15X 공장 건설을 준비하며 고대역폭 메모리(HBM) 디램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 M16 생산량은 중국 장쑤성 우시 공장과 동일한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中 공상은행 2억 5000만 위안 예금 실종 사건 재판 돌입[중국 제일재경] 중국공상은행(ICBC) 광시좡족자치구 난닝 지점에서 발생한 2억 5000만 위안(약 485억원) 규모 예금 실종 사건이 정식 재판에 들어갔습니다. 예금주들은 민사 보상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는 은행 내부 통제 메커니즘 실효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킵니다. 은행 직원이 45분 만에 예금을 도난당하는 과정에서 은행이 경고 정보를 받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 점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제3회 중국 공급망 엑스포, 6000건 이상 협력 계약 체결[중국 CCTV] 제3회 중국 국제 공급망 박람회(CISCPE)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참가 업체들은 152개 신제품 기술·서비스를 선보였으며, 4만 2000개의 업스트림·다운스트림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현장에서 6000건 이상 협력 협의 및 협력 의향서가 체결돼 공급망 협력 활성화를 보여주었습니다. ‘디지털 ID’로 글로벌 산업 체인 활성화 추진[중국 환구망] 중국은 상품 바코드와 같은 ‘디지털 ID’를 통해 상품의 원활한 흐름을 촉진하고 글로벌 산업 체인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상품 바코드는 ‘제품 유통 ID 카드’이자 ‘국제 무역 패스’로서 소비재 보조금 청구, 공정 감독, 위험 예방 및 통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中, 티베트에 세계 최대 수력발전소 건설 착공[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중국은 시짱(티베트)자치구 야룽창포강 하류에 총 1조 2000억 위안()을 투자하는 수력발전 프로젝트를 공식 착공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5개의 계단식 수력발전소로 구성되며 설비용량은 6000만 ㎾로 현 세계 최대인 산샤댐 수력발전소의 3배에 달하는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600억 짜리 블랙호크 ‘줍줍’…테러단체가 美 무기 쓰는 비결 알고보니 [핫이슈]

    600억 짜리 블랙호크 ‘줍줍’…테러단체가 美 무기 쓰는 비결 알고보니 [핫이슈]

    2021년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할 당시 현지에 남겨진 무기들이 인근 무장단체로 밀수출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BBC는 17일(현지시간) 아프간 당국자 출신 소식통을 인용해 “2021년 탈레반이 아프간을 다시 장악하면서 무기와 군사 장비 약 100만 점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이 중 절반인 약 50만 점은 분실되거나 인근 무장단체에 밀수출됐다고 주장했다. 아프간에 남겨진 무기와 군사 장비 약 100만 점은 미국이 아프간에 지원한 것이며, 여기에는 M4·M16 소총 등 총기류와 로켓 추진 무기, 수류탄 발사기, 고가의 블랙호크 헬기, 군용 차량인 험비(HMMWV)와 지뢰 방호 차량 등이 포함돼 있다. 군용 헬리콥터인 블랙호크의 경우 1대당 가격이 600억 원 대로 알려져 있다. 아프간의 한 전직 작가는 BBC에 “주로 부유한 사람이나 현지 지휘관들이 미군의 남겨진 무기를 거래하고 있다”면서 “메신저 ‘왓츠앱’을 통해 밀거래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아프간을 통치하는 탈레반은 미군 무기가 아프간 인근 국가의 테러단체에 밀수출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함둘라 피트라트 탈레반 정부 부대변인은 BBC에 “(미군이 남긴) 모든 무기는 철저하게 보관되고 있다”며 “분실 및 밀수 관련 주장을 강력히 부인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프간에 남겨진 미군 무기를 되찾아 오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850억 달러(한화 약 121조 825억 원) 규모의 첨단 무기가 아프가니스탄에 남아있다”면서 “아프간은 세계에서 가장 큰 군사 장비 판매국 중 한 곳이다. 우리가 남기고 간 장비를 팔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아프간에 남겨진 무기를 회수하는 일이 쉽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미국 아프간재건특별감사관실(SIGAR) 특별감사관을 지낸 존 소프코는 최근 싱크탱크 ‘아프간 전략연구소’(AISS) 주최 행사에서 “반환에 드는 비용이 무기의 실제 가치보다 더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 인천공항 쓰레기통서 ‘소총용 실탄’ 4발 발견

    인천공항 쓰레기통서 ‘소총용 실탄’ 4발 발견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쓰레기통에서 소총용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지난 1일 오전 8시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9번 자동문 인근 쓰레기통에서 소총용 실탄 4발이 발견됐다고 6일 밝혔다. 실탄은 환경미화원이 발견했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수거한 실탄은 5.56㎜ 소총탄으로 실제 사격이 가능한 활성탄인 것으로 조사됐다. 5.56㎜탄은 M16 소총을 비롯해 국내에서 개발한 K1, K2 소총 등에도 쓰인다. 보안업계는 누군가 비행기 탑승 전 실탄을 버렸을 것으로 추정한다. 실탄이 발견된 지역은 공항 이용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자유 지역이다. 출국을 위해 공항에 왔다가 보안 검색 때 실탄 소지 사실이 발각될 것을 우려해 보안 검색 이전에 버렸다는 얘기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 중이지만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실탄이 발견된 쓰레기통과 CCTV 거리가 멀어 누가 실탄을 버렸는지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용의자를 특정한다고 해도 수사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실제로 2년 전 발생한 비슷한 사건은 수사가 중지된 상태다. 지난 2023년 3월 16일 1터미널 4번 게이트 앞 쓰레기통에서 5.56㎜ 실탄 1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실시했다. 당시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실탄을 버린 것으로 의심되는 외국인 1명을 특정했지만 출국해 수사가 중지됐다.
  • SK하이닉스, 소비전력 40% 낮춘 펌프 개발

    SK하이닉스, 소비전력 40% 낮춘 펌프 개발

    SK하이닉스가 전력 소비량을 40%가량 감축할 수 있는 새로운 저전력 펌프를 개발해 도입하는 등 기후 위기 극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새로 짓는 M15X 팹(반도체 생산공장)과 용인 클러스터에 신규 저전력 펌프를 전량 도입할 예정이다. 펌프는 반도체 공정에서 고(高)진공 환경을 만들어 불순물을 제거하는 장비로 펌프 구동을 위해 사용되는 전력이 팹 전체 소비 전력의 15% 내외다. SK하이닉스는 앞서 2022년 연구·제조·설비·환경·구매 등 각 분야 기술 인력으로 구성된 ‘탄소관리위원회’를 출범하고 12개의 세부 분과를 통해 2050년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저전력 펌프 도입 분과’는 모터, 소재, 구조 등의 변경과 신규 아키텍처 도입을 통해 저전력 펌프 개발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추후 신규 저전력 펌프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짓고 있는 신규 팹의 경우 기존 운영 중인 M14 팹의 메인 프로세스 공정 기준으로 전력 소비량을 추산하면 기존 펌프 사용 시 전력 소비량 대비 39.7%가량 줄일 수 있다. SK하이닉스 측은 “공정 평가가 마무리되고 M15와 M16 프로세스 공정 전체에 펌프의 회전속도 감속이 적용될 경우 평균 전력 사용은 16.7%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전력 사용을 위한 비용 절감뿐 아니라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SK하이닉스 ‘HBM 주역’ 김만섭·최준기 부사장 “AI 메모리 시장 1위 지키겠다”

    SK하이닉스 ‘HBM 주역’ 김만섭·최준기 부사장 “AI 메모리 시장 1위 지키겠다”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었던 숨은 주역으로 김만섭 전기·UT기술 담당 부사장과 최준기 이천팹(FAB) 담당 부사장을 소개했다. SK하이닉스는 7일 뉴스룸을 통해 두 사람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 부사장은 지난 9월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최 부사장은 지난달 ‘반도체의날 기념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각각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김 부사장은 1995년 전기 엔지니어로 SK하이닉스에 입사해 29년간 공장 건설과 설비 운영에서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조직을 진두지휘하며 청주 M15와 이천 M16 인프라 구축을 적기에 마치며 HBM 생산시설 인프라 구축을 빠르게 완수했고, 그 결과 급증하는 HBM 수요에 SK하이닉스가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무엇보다 ‘무사고’ 달성을 가장 자랑스러운 성과로 꼽았다. 김 부사장은 “전기재해 제로(0)화는 협력사 구성원들의 안전 역량이 함께 높아져야만 달성할 수 있다”면서 “무사고에 대한 구성원들의 책임감과 높은 안전의식이 수상 배경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0년 경력의 반도체 전문가인 최 부사장은 자원 관련 조직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HBM3E와 10나노급 6세대 공정기반 DDR5 등 혁신적인 제품 생산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불황기에는 자원을 줄여서 비용을 최소화하고, 모든 자원을 가용해 생상량을 최대로 끌어올려야 하는 호황기 전환기에 관련 조직과 적극 소통하며 개선사항을 반영한 것을 생산성 극대화의 비결로 꼽았다. 최 부사장은 “개발에서 양산으로 이관하기 전 관련 조직이 원팀으로 움직이며 양산 조건을 빠르게 안정화했다”며 “어려움을 이겨낼 힘은 원팀 마인드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지속해 간다면 우리 경쟁력은 계속 높아질 것”이라며 “원팀 마인드를 바탕으로 양산 체계를 고도화해 AI 메모리 시장 1위를 지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예비병력 되겠다”…80세 백발 할아버지도 총 들고 훈련

    “예비병력 되겠다”…80세 백발 할아버지도 총 들고 훈련

    지난 4일 육군 2군단 강원 춘천과학화예비군훈련장에는 예비 병력이 되겠다며 시니어 아미(Senior Army)들이 모였다. 80세 최고령 노인부터 여성들까지 모인 이들 시니어 아미는 병력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예비 병력이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전국 팔도에서 이날 춘천으로 모여들었다. 군복 위로 탄띠를 둘러매고 군화를 질끈 동여맨 이들은 자체적으로 제작한 제복까지 갖춰 입었다. 이날 훈련장을 찾은 93명의 시니어 아미는 3개 조로 나뉘어 목진지 전투와 시가지 전투, 영상 모의 사격 훈련에 참여했다. 5명의 여성 시니어 아미들도 예외 없이 모든 훈련에 참여해 함께 땀을 흘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성 훈련병 조연교(61)씨는 “오래전부터 군인이 되고 싶었지만 이제야 꿈을 이뤘다”며 “앞으로는 총으로 싸우는 데 한계가 있을 것 같아 꾸준히 드론도 배우고 있다”고 했다. 가장 먼저 시작된 크레모아 훈련으로 예비군 훈련장에는 실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파열음이 터져 나왔다. 시니어 아미들은 조교의 지시에 따라 매복하던 장소에서 힘껏 수류탄을 던져 교전을 벌이는가 하면 4∼5㎏에 달하는 묵직한 M16 A1 총기를 양손으로 들고 분주히 대항군을 저격했다. 모형 도심에서 펼쳐진 5분간의 대항 전투에서는 묘한 긴장감이 흐르기도 했다. 시니어 아미는 나이와 성별 조건 없이 병력을 모집해 훈련하고 이를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해 6월 설립돼 같은 해 8월 국방부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았다. 윤승모(61) 대표는 “시니어 아미들은 전쟁 발발 시 최전선에서 ‘총알 스펀지’(Bullet Sponge)를 자처하겠다는 의지를 지녔다”며 “희생되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가족과 국가를 위해 나서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에 시니어 아미가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나라가 부르면 우리는 헌신한다’는 기치를 실천하고 있다”며 “국방부 협의를 거쳐 이날 예비군 훈련을 시작으로 올해 괴산·서산·보령·합천 등에서 예비군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국제결혼 신부 따라 이슬람 개종도 했는데… 필리핀서 납치된 26세 美유튜버

    국제결혼 신부 따라 이슬람 개종도 했는데… 필리핀서 납치된 26세 美유튜버

    최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미국인 주민이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피해자는 불과 몇 달 전 현지 여성과 결혼한 유튜버였다고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아시아 전문 온라인 매체 넥스트샤크 등이 전했다. 필리핀 경찰 등에 따르면 엘리엇 오닐 이스트먼이라는 이름의 미국 버몬트주(州) 출신 26세 남성이 납치된 것은 지난 17일 밤 필리핀 민다나오섬 잠보앙가 반도의 해안도시 시부코에서였다. 이스트먼은 이날 밤 필리핀인 아내의 집에 들어온 검은 옷과 복면 차림 괴한 4명에게 강제로 연행됐다. M16 소총을 들고 있던 이들 일당은 자신들을 경찰관이라고 소개한 뒤 이스트먼을 끌고 갔다고 아내의 아버지는 전했다. 이스트먼이 달아나려고 하자 일당은 그의 다리를 총으로 쐈고, 바닷가에 있던 보트를 타고 이스트먼과 함께 사라졌다. 경찰은 괴한들이 바다를 통해 더 남쪽으로 도망친 것으로 보고 쫓고 있으나 아직 체포하진 못 했다. 이스트먼은 1년 반쯤 전에 한 현지 여성과 결혼하기 위해 민다나오섬 잠보앙가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 여성은 사기꾼이었고, 이스트먼은 큰 금액을 손해봤다. 하지만 이스트먼은 지금의 부인인 시부코 출신 여성을 만나게 됐고 지난 5월쯤부터 함께 가정을 꾸려왔다. 아내가 믿는 종교인 이슬람교로 개종도 했다. 이스트먼은 약 8개월 전부터 유튜브를 통해 필리핀에서의 일상을 공유해왔다. 그는 자신을 잠보앙가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최초이자 유일한 외국인”이라고 소개했다. 유튜브 영상에는 아내의 모습도 여러 차례 등장한다. 이스트먼은 아내와 함께 아름다운 바닷가를 산책하고 예쁘게 장식된 케이크를 들어 보이기도 했다. 현지 수사당국은 괴한들이 이스트먼의 몸값을 노리고 납치했을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브에는 그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는 사랑과 모험을 추구하는 순진한 어린 소년일 뿐이다. 하나뿐인 생명을 빼앗지 말고 무사히 풀어달라”, “필리핀인으로서 이 유튜버에게 일어난 사건이 수치스럽다”, “안전하게 돌아와 사랑하는 사람들과 재회하기를 바란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내의 가족이 이번 납치 사건과 연관돼 있을 가능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이스트먼이 영상에서 ‘이곳 사람들은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 납치당하면 누가 나를 도와주려고 할까. 아니면 그냥 앉아서 지켜볼지 궁금하다’ 등 말을 하며 자신이 놓인 상황에 대해 걱정해왔다면서 그가 자신의 위험을 예감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필리핀에서도 특히 민다나오섬 등 남부는 치안이 열악하기로 유명하다. 이 지역은 이슬람 분리주의 반군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과 이슬람국가(IS) 계열 무장단체 아부 사야프 등의 거점으로 외국인을 납치해 몸값을 받아내거나 참수하는 등 범죄가 수 차례 일어난 바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우리 국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대사관은 민다나오섬 남서쪽, 잠보앙가, 술루 제도 등 일대가 “이슬람 과격 테러 단체의 납치·폭파 등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이며, 특히 잠보앙가 지역 등은 한국인 여행금지 지역”이라며 “위 지역들 이외 지역을 방문할 때도 안전에 유의하고 가급적 방문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 반려견 실명 막을 수 있을까…英 연구팀 “유전자 변이 발견”

    반려견 실명 막을 수 있을까…英 연구팀 “유전자 변이 발견”

    영국의 한 연구팀이 개의 실명을 유발하는 유전성 질환인 진행성 망막 위축증(PRA)을 일으키는 유전적 돌연변이를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유전자 검사법을 개발한 연구팀은 앞으로 사전 검사를 통해 유전 차단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22일 영국 케임브리지대 캐서린 스탠버리 박사팀은 과학 저널 유전자(Genes)에서 목양견 종인 잉글리시 셰퍼드에서 PRA를 유발하는 유전적 돌연변이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DNA 검사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PRA은 눈 뒤쪽에 있는 빛에 민감한 망막 세포에 점진적인 변성을 일으키는 유전성 질환으로, 태어날 때 시력은 정상이지만 4~5세가 되면 완전히 실명하며 현재 치료법은 없다. 연구팀은 보호자들이 반려견이 중년이 될 때까지 PRA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며 이때는 이들이 이미 번식해 결함이 있는 유전자를 강아지에게 물려줬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최근 PRA 진단을 받은 잉글리시 셰퍼드 견주의 의뢰에 연구에 착수해 PRA가 있는 잉글리시 셰퍼드 6마리와 PRA가 없는 20마리의 DNA 표본을 확보하고 전체 게놈 염기서열을 분석해 PRA 유발 유전자 돌연변이를 조사했다. 그 결과 PRA가 있는 개들은 10번 염색체 한 쌍에 있는 망막 관련 유전자(FAM161A)에 모두 돌연변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성인 이 유전자는 부모 개 모두로부터 돌연변이 유전자를 물려받을 경우에만 실명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돌연변이를 가진 수컷과 암컷이 교배할 경우 새끼 4마리 중 한 마리는 PRA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개 품종은 근친 교배가 많기 때문에 교배하는 개체들이 친척 관계 경우가 많다며 이 때문에 열성 유전질환도 발생 확률이 훨씬 높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유전병에 걸릴 수 있는 개를 번식시키지 않도록 돕기 위해 PRA 유발 돌연변이 DNA 검사법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누구나 검사 장비를 구매해 입 안쪽에서 채취한 DNA 표본을 실험실로 보내 검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탠버리 박사는 “개가 시력을 잃기 시작하면 치료법이 없어 완전히 실명하게 된다”며 “이제 DNA 검사를 통해 PRA를 가진 강아지가 태어나는 것을 막음으로써 이 질병을 완전히 없앨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연구팀은 PRA는 잉글리시 셰퍼드를 포함한 많은 견종에서 발생하며 사람의 실명을 유발하는 망막색소변성증과 유사하다며 개에 관한 이 연구가 인간 버전의 질병을 밝히고 향후 유전자 치료 표적을 찾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英남성 전용 클럽, 193년 만에 ‘금녀의 벽’ 깬 이유?

    英남성 전용 클럽, 193년 만에 ‘금녀의 벽’ 깬 이유?

    영국 찰스 3세 국왕까지 회원으로 두면서 최고의 명문 남성 클럽이라는 지위를 누린 개릭클럽이 193년 동안 유지해 온 금녀의 벽을 깼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7일(현지시간) 50세 이상의 백인 남성이 1500여명 회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개릭클럽이 투표를 거쳐 여성 회원에게 문을 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클럽은 나폴레옹 전쟁 영웅인 앤드루 버나드 경, 극작가 새뮤얼 제임스 아널드, 건축가 새뮤얼 비즐리 등 당대 영국 사회를 대표하던 인물들이 사교모임을 만들기로 의기투합해 1831년 설립됐다. 지인들을 원년 멤버로 영입하고 자연스럽게 명망가들이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명문 클럽으로 자리잡았다. 새로운 회원은 기존 회원들의 비밀투표로 선정하는데 왕실 가족이나 정계와 재계, 법조계, 학계, 언론과 예술 분야 등에서 영향력을 갖춰야 투표를 통과할 수 있었다. 회원 자격이 ‘남성’이라는 점에서 1980년대부터 여성 가입 여부를 두고 열띤 논쟁이 일었고, 여성 회원 추천도 있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그러다 이번 투표에서 여성 가입에 대해 찬성이 562명으로, 반대(반대 375명)를 크게 앞서 통과됐다. 이번에 전향적인 투표 결과가 나온 것은 가디언이 회원 명단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리처드 무어 비밀정보국(M16)의 수장과 사이먼 케이스 내각부 장관은 이름이 거론된 뒤 탈퇴 압박을 받고는 결국 클럽에서 나왔다. 가수 스팅이나 마크 노플러 등 유명인들도 여성 동료와의 관계가 위기에 처했다며 탈퇴 의사를 밝혀 여성 회원 가입의 길을 넓혔다. 주드 켈리 세계여성재단 설립자는 “개릭클럽은 최상위층의 남성 권력을 지탱하는 장소로 남성 전용 크리켓 클럽과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 이낙연 “이재명 5·18 망언 충격…정치인 수준 땅에 떨어져”

    이낙연 “이재명 5·18 망언 충격…정치인 수준 땅에 떨어져”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회칼 테러’ 발언을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빗대 비판한 것에 대해 “황 전 수석의 발언을 비판하기 위한 비유였다고 해도 그 표현과 태도가 참담하다”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이날 새미래 공보실을 통해 낸 ‘이재명 대표 5·18 망언 관련 메시지’를 통해 “이 대표의 5·18 관련 발언은 충격적이다.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언어로 신군부의 시민 학살을 묘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전날 전북 군산 유세에서 “광주에서 온 사람들 잘 들어. 옛날에 대검으로, M16 총으로 쏘고 죽이는 것 봤지. 몽둥이로 뒤통수 때려서 대가리 깨진 것 봤지. 조심해. 농담이야”라며 “생선회칼로 기자 허벅지를 찔러대는 게 농담인가. 겁박하는 것 아닌가”라고 발언했다. 이는 황 전 수석이 지난 14일 MBC를 포함한 언론인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MBC 잘 들어라”라며 과거 군인들이 정부에 비판적 논조로 기사를 쓴 기자를 흉기로 습격한 사건을 언급해 논란이 된 사안을 겨냥한 것이다. 이낙연 대표는 “5월 광주에서는 제사를 지내는 집들이 허다하다. 그날의 희생은 지금도 진행 중”이라며 “어떤 맥락, 어떤 상황에서도 5월 광주를 언급할 때는 애도와 겸허함을 지키며 지극히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인의 수준이 땅에 떨어졌다. 선거철 정치인들이 내뱉는 말에 국민이 상처받고 진저리를 치며 외면하고 있다”며 “정적을 제거하는 보복 공천과 ‘비명횡사’ 같은 표현이 일상이 되고 언론인 테러와 민주화 운동의 비극을 아무렇지 않게 묘사하는 망언이 여야 모두에서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 “광주서 몽둥이로 깨진 거 봤지”… 이재명 ‘회칼’ 비유 정권 심판론

    “광주서 몽둥이로 깨진 거 봤지”… 이재명 ‘회칼’ 비유 정권 심판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텃밭’인 호남 지역을 찾아 정권 심판론을 재차 강조하는 한편 ‘몰빵론’(지역구 민주당·비례대표 더불어민주연합)을 앞세워 조국혁신당을 견제했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윤석열 정권은) 5·18 역사를 부정하고 폭도로 매도하는 정신 나간 집단, 반역의 집단”이라며 “가해자의 후신들인 국민의힘이 말로는 ‘5·18 정신을 계승한다, 헌법 전문에 게재하겠다’고 하지만 5·18이 북한군 개입 폭동이라는 주장을 계속한다”고 주장했다. 참배에는 김부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윤영덕·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등이 동행했다. 이어 전북 군산을 찾은 이 대표는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을 패러디하며 거센 비판을 이어 갔다. 그는 “광주에서 온 사람들 잘 들어. 옛날에 대검으로, M16 총으로 쏘고 죽이는 거 봤지. 몽둥이로 뒤통수 때려서 대가리 깨진 거 봤지. 조심해. (웃으며) 농담이야”라고 한 뒤 “생선회칼로 기자 허벅지를 찔러대는 게 농담인가. 겁박하는 거 아닌가”라고 했다. 그는 “(주인이 종에게) 농사지으라고 일을 맡겼는데 도둑질하고 오히려 주인을 능멸하고 심지어 주인 탄압까지 하면 이건 종이 아니라 침략자 아니냐”며 “본분을 잃어버린 일꾼들은 해고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의 이날 발언은 그간의 강도에 비해 월등히 셌다는 평가다.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민주당 내 핵심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또 지역구에서는 민주당 출신 인사들이 주를 이루는 새로운미래가 호남 표심을 노리고, 비례대표에서는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는 상황에서 ‘선명성’을 강조한 것으로 읽힌다. 이 대표는 “국민 중 더불어민주연합으로 남을 수 없는 분들은 조국혁신당으로 남되, 제1당은 반드시 민주당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이 과반수를 독자적으로 점해야 효율적인 신속한 의사 결정과 강력한 입법 추진, 국정감시가 가능하다”며 조국혁신당을 견제했다.
  • 이스라엘 “하마스와 전쟁 계속” 美 “침수 작전 국제법 부합해야”

    이스라엘 “하마스와 전쟁 계속” 美 “침수 작전 국제법 부합해야”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의 지지를 잃더라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3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체포된 하마스 대원들을 심문하는 이스라엘군(IDF) 수용시설을 찾아 “우리는 끝까지, 승리할 때까지, 하마스를 제거할 때까지 (전쟁을) 계속 하겠다”고 다짐했다.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무부 장관도 이날 자국을 방문한 팀 와츠 호주 외교부 부장관을 만나 “현시점에 휴전은 하마스 테러 조직이 부활해 또다시 이스라엘 주민을 위협하도록 선물을 주는 것과 같다”며 “국제사회가 우리를 지지하든 그렇지 않든 하마스와의 전쟁을 이어 간다”고 말했다. 가자지구의 인도주의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자 이스라엘에 전쟁 중단과 휴전을 촉구하는 쪽으로 돌아서는 국제사회 분위기,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태세 전환에도 아랑곳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이 추진하는 침수 작전에 대해서도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소탕을 위해 가자지구 지하터널에 바닷물을 채워 침수시킨다는 계획이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그들이 쓰는 어떤 전술이든 국제 인도주의 법률에 부합해야 하며, 민간인 보호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계획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미국 정부는 또 이스라엘에 M16 소총 2만정 이상 판매하는 절차를 미적거리는 중이라고 악시오스가 전했다. 이번 전쟁이 주변 국가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유엔개발기구(UNDP)는 이달 안에 전쟁이 끝나더라도 이집트·레바논·요르단 등 아랍 3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2.3%(103억 달러·약 14조원) 줄고 23만명이 빈곤에 빠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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